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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97건

  • 코스닥, 개인 순매수 확대…상승 전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하며 690선을 다시 회복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 부결에도 중국 경기회복 기대감에 증시 분위기는 훈훈한 상황이다. 개인이 홀로 순매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기계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6일 오후 2시 5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78포인트(0.26%) 오른 692.17을 기록 중이다. 오전 약세를 기록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63억원을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1억원, 22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는 사모펀드(147억원), 금융투자(113억원), 기타법인(75억원), 기타금융(17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기계·장비,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건설,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금속, 비금속,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반도체, 금융, 섬유·의류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기타제조가 4% 넘게 내리는 가운데 유통,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제약 등은 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삼표시멘트(038500)가 8%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대아티아이(04539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도 4% 넘게 오르고 있다. 반대로 레고켐바이오(141080)가 5% 넘게 내리는 가운데 넷게임즈(225570) 넥슨지티(041140) 다산네트웍스(03956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올릭스(226950) 바이넥스(053030) 등이 3~4%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개별 종목 중에는 티비씨(033830)와 아세아텍(050860) 비츠로시스(054220) 유신(05493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밖에 서암기계공업(100660) 오로라(039830) 대명코퍼레이션(007720) 이엑스티(226360) 흥구석유(024060) 등도 20% 넘게 상승하고 있다.
2019.01.16 I 윤필호 기자
  • [마감]코스닥 롤러코스터 끝 1% 넘게 상승…中 훈풍에 녹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장중 1%대 하락했다가 1%대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엔 경기둔화 우려에 압도됐지만 중국 경기지표 호조에 중국 증시가 상승하자 코스닥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 1.14% 오른 664.49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반등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대 하락, 650선이 무너져 648.95선까지 내려갔다. 작년 10월 31일 이후 최저치다. 그러나 장중 발표된 중국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전환하더니 장 마감 때까지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하락해 사흘만에 원화 강세를 나타냈다. 수급은 약한 편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각각 477억원, 110억원 매수해 매수규모가 크진 않았다. 기관투자가는 551억원 매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올랐고 파라다이스(034230), 아난티(025980)는 각각 5%대, 6%대 상승했다. 메디톡스(086900),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대 상승했다. 제넥신(095700)과 에스엠(041510)도 3%대 올랐다. 코미팜(041960)은 8%대, JYP Ent.(035900)는 6%대 상승했다. 하림지주(003380)는 4%대, GS홈쇼핑(028150), 차바이오텍(085660),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2%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하락했다. 고영(098460)은 5%대, 서울반도체(046890)는 4%대 떨어졌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3%대, 휴젤(145020)은 2%대,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갈렸다. 제약, 오락문화가 3%대 오르고 유통이 2%대 반등했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는 1%대 올랐다. 비금속, 운송장비 및 부품, 금융 등은 1%대 상승했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의료정밀 및 부품, 건설, 운송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는 1%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3996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2581만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24개 종목이 하락했다. 12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9.01.04 I 최정희 기자
제약·바이오 새내기주 선전에…IPO 탄력받나
  • 제약·바이오 새내기주 선전에…IPO 탄력받나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잇단 악재에 주춤했던 제약·바이오주(株)가 점차 살아나고 있다. 지난해말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 중에서도 제약·바이오 업종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제약·바이오 IPO 러시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유틸렉스(263050)(76%)를 비롯해 비피도(238200)(67.2%) 에이비엘바이오(298380)(40.3%) 등이 높은 공모가대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신규상장한 제약·바이오 업종 4개 중 3개가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지난해 분식회계 논란에 몸살을 앓았던 제약·바이오 업종은 지난달 불법 리베이트 혐의까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 대주주 양도소득세 등 산업 내 부정적인 이슈들로 인해 큰 주가 변동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다. 오는 7~10일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국내 30여개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해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5거래일 동안 8% 넘게 뛰었으며, 바이로메드(084990)(9.9%) 엔지켐생명과학(183490)(4.7%) 등도 올랐다.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유한양행 등이 해당 컨퍼런스 참석 이후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며 “임상 초기단계에 있는 업체들은 기술수출을, 후기단계에 있는 업체들은 마케팅 파트너 혹은 수주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지난해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에이비엘바이오도 이번 컨퍼런스에 1대1 호스팅의 형태로 참가한다. 지난해 11월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와 총 65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신약 후보물질 `ABL001`의 임상 진행상황 및 총 23개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논의할 예정이다. 유틸렉스는 면역항암제 개발업체로 기술이전 및 미국 임상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새내기주 선전이 이어지면서 제약·바이오 열풍을 다시 지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어급들이 가세하면서 IPO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의 상장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회계 논란 등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그간 관망세를 취했던 기업들의 상장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달 이노테라피가 IPO 절차를 밟는다. 이노테라피는 의료용 지혈제를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이노씰 제품은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의 허가를 받았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는 이달 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거쳐 23~24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업체 셀리드도 지난달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상장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수젠텍·압타바이오·마이크로디지탈·지노믹트리 등은 지난해 11~12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대기하고 있다. 통상 상장예비심사 청구 후 상장까지 3개월여 기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올 1분기에 증시에 입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기업가치가 6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SK바이오팜이 미국 나스닥과 국내 상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1와 3위인 툴젠과 노브메타파마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9.01.03 I 이후섭 기자
  • 코스닥, 새해 첫 거래일 상승 출발…바이오·게임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해년(己亥年) 새해 개장 첫날 상승 출발했다. 연초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북한측의 신년 메시지가 투자심리에도 도움이 되는 분위기다. 모멘텀이 부각되는 바이오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99%(6.67포인트) 오른 682.32를 기록 중이다.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억원, 97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 52억원, 사모펀드 22억원, 연기금등 13억원, 투신·보험 각 5억원을 각각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12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수급 흐름에 보탬이 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와 디지털컨텐츠는 각각 2.98%, 2.45%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이어 IT S/W & SVC,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유통, 기계·장비,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등은 소폭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5% 이상 강세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메지온(140410) 신라젠(215600) 등 순으로 오르는 등 제약·바이오 업체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웹젠(069080) 펄어비스(263750) 등 게임주도 2%대 상승세고 남북 경협주인 아난티(025980)도 오르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컴투스(078340) 등은 1% 이상 약세다.개별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112040)가 중국 게임 허가 기대감에 20% 이상 급등세고 큐렉소(060280)는 수술 로봇의 미국 임상 완료 소식에 두자리수 상승세다. 제이에스티나(026040) 재영솔루텍(049630) 좋은사람들(033340) 등은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기대감에 크게 오르고 있다. 필리핀 사업 해지를 결정한 퓨전데이타(195440)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9.01.02 I 이명철 기자
증시 데뷔 신참 머큐리, 5G 수혜 기대에 `고공행진`
  • 증시 데뷔 신참 머큐리, 5G 수혜 기대에 `고공행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달 코스닥 시장이 입성한 머큐리(100590)가 5세대(5G) 투자 수혜 기대에 힘입어 고공행진하고 있다.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장비 사업 확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머큐리 주가는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 후 2주만에 32.7% 올랐다. 공모가(6100원)를 70%가량 웃돌고 있다. 지난 21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24일에는 장중 공모가의 두 배가 넘는 1만27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개인이 217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해당 기간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이어 코스닥 개인 순매수 3위에 올랐다.지난 2000년 설립한 머큐리는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유무선공유기(AP) 국내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에 제품을 모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3% 증가한 1383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6억원, 9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5G 이동통신과 10기가 인터넷 시대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무선공유기의 경우 고사양 제품 선출시로 시장을 확대하고, 유선공유기는 2.5기가 및 5기가 제품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내년 초에 본격 상용화될 5G 네트워크와 10기가 인터넷에 대한 신규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단말장비 및 광케이블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칩 제조사와 네트워크를 통한 제조원가 절감 및 대량생산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이며, 향후 단말장비 고사양화에 따라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더불어 회사는 신규 사업으로 망 분리장치인 위즈박스를 개발해 내년 3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클라우드 영상보안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리눅스 기반의 보급형 인공지능(AI) 스피커도 출시할 계획이다.내년 연초부터 5G가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내년 1월 8~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5G와 인공지능(AI)이 집중 조명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도 5G 조기 상용화를 추진하면서 내년에 5G가 글로벌 빅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네트워크장비 업체간 조기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5G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SA(Standalone) 표준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연초 5G 관련주가 시장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관련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12.29 I 이후섭 기자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도 3거래일만 반등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급등하는 등 대외 불안이 수그러들며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다만 배당락 적용 영향으로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제약·바이오주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급락세를 나타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32%(2.14포인트) 오른 667.88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하며 한때 680선에 근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줄면서 소폭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일을 맞아 상승세를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87억원, 기관은 10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 중 사모펀드 642억원, 금융투자 385억원, 보험 111억원, 연기금등 103억원, 은행 27억원을 각각 팔아치웠고 투신은 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23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3.89%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통신장비도 3% 가량 올랐으며 이어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화학, IT부품, IT 하드웨어, 금속, 일반전기전자 등 순으로 상승했다. 유통은 4% 이상 내렸으며 종이·목재도 2.7% 떨어졌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16% 급등했고 크리스탈(083790) 아미코젠(092040) 바이로메드(084990) 차바이오텍(085660) 코미팜(041960)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046890) 상상인(03854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7%, 5%대 낙폭을 기록했다. GS홈쇼핑(028150) 에스엠(041510) 리노공업(0584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관계사 해외 진출 소식이 나온 와이제이엠게임즈(193250)가 16% 가량 뛰었고 주주환원 기대감이 반영된 태양(053620)도 두자리수 상승폭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5200만여주, 거래대금 3조2500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836개 종목이 올랐고 375개는 내렸다. 하한가는 없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2018.12.27 I 이명철 기자
  • 코스닥, 대외 불안 완화에 상승 출발…바이오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경기 불안 완화로 뉴욕 증시가 급등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양상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세에 나서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1%(8.72포인트) 오른 674.46을 기록 중이다.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2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주식을 팔고 있지만 순매도 금액은 10억원으로 많지 않다. 금융투자는 23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보험은 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 제약이 2% 이상 오름세고 이어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유통은 1% 안팎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9%대 급등세고 바이로메드(084990) 지트리비앤티(115450) 코미팜(041960) 크리스탈(08379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제넥신(09570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등 바이오주가 오르고 있다. 반면 GS홈쇼핑(028150) NICE평가정보(030190)는 3%대 하락세다.개별종목 중에서는 식약처 승인 소식에 셀루메드(049180)가 이틀째 강세고 웹툰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디앤씨미디어(263720)도 5%대 상승세다. 동화기업(025900)은 배당락이 발생해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8.12.27 I 이명철 기자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 전환…660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며 660선으로 주저앉았다. 기관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3.95포인트(0.59%) 내린 668.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상승과 하락 간을 오가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의 BOJ 통화정책 이후 니케이 지수가 2%대 급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8억원, 4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계는 195억원의 순매도 흐름을 보였다.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정보기기 업종이 2.21% 내리면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섬유의류, 통신장비, 반도체, 오락문화, IT하드웨어, 금속, 화학,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IT종합, IT부품 등의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제조, 운송,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방송서비스, 제약 등의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반면 유통업종은 1% 넘게 올랐고, 인터넷과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업종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바이로메드(084990)가 전거래일대비 3.6% 오르면서 가장 크게 올랐다. 셀트리온(068270) 주식배당 소식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87% 오르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74% 올라 장을 마쳤다. 펄어비스(263750)도 2%대 넘게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와 CJ ENM(035760)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와 코오롱티슈진(950160)은 2%대 넘게 하락했고,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아난티(025980) 컴투스(078340)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포스코켐텍(00367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개별종목으로는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상장 이틀째 강세를 보이면서 상한가까지 올랐고,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 운영업체 푸드나무(290720)가 내년 고성장 전망에 전거래일 대비 5.14% 상승 마감했다. 옴니텔(057680)은 아티스(101140) 지분 인수 소식에 3.79% 상승마감했다. 반면 이날 상장한 위지윅스튜디오(299900)는 공모가(1만1000원)를 하회한 9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623만주, 거래대금은 3조12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863개 종목은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8.12.20 I 이슬기 기자
잇단 제약·바이오 악재에 선긋기 나선 상장사들…주가는 `글쎄`
  • 잇단 제약·바이오 악재에 선긋기 나선 상장사들…주가는 `글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분식회계 논란에 이어 불법 리베이트 혐의까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리고 있다. 쏟아지는 각종 의혹에 업체들은 적극 해명하고 나섰지만, 주가 흐름은 신통찮다. 당분간 제약·바이오주(株)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하나제약(293480)은 전날대비 0.23% 오른 2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연제약(102460) 보령제약(003850) JW중외제약(001060) 등도 일제히 1%대 상승세를 보였다. 하나제약은 전날 장중 1만8000원까지 주저앉으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나 이날 소폭 반등에 나섰다. 이연제약은 전날 7% 넘게 급락했으며 보령제약·JW중외제약도 2~5%의 하락률을 기록했었다.이들은 모두 동성제약(002210)과 함께 불법 리베이트 의혹 명단에 언급됐던 곳이다. 동성제약은 약사와 의사 수백명에게 10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전날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성제약 주가는 23% 빠졌다. 감사원은 지난 9월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과정에서 동성제약 등 5개 제약사가 의사와 약사를 상대로 270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이 있다고 식약처에 통보했다. 불법 리베이트 논란이 불거지자 업체들은 자신들과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나제약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16년 약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도 “식약처 조사와 관련해서 통보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보령제약과 이연제약도 불법 리베이트 혐의는 확인된 바 없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있지만, 동성제약 외 나머지 4개 제약사로 조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약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주가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시장에 떠도는 풍문으로 인해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시초가 대비 1.1% 오른 1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공모가(1만5000원)를 9% 하회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업체로 현재까지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와 6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트리거테라퓨틱스의 실체에 대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경영진과 지배구조도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기업이 어떻게 그런 큰 규모의 계약을 맺을 수 있냐는 것. 이에 에이비엘바이오는 트리거테라퓨틱스의 지배구조 및 설립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회사 홈페이지에 전날 게시했다. 상장을 앞두고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 회사 측은 “트리거테라퓨틱스가 추구하고 있는 NRDO 모델은 해외에서 이미 보편화된 형태의 사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제약·바이오 업종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검찰 압수수색,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착수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경남제약 상장폐지 결정, 동성제약 불법 리베이트 혐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등 산업 내 부정적인 이슈들로 인해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좋지 않다”며 “올 연말까지 주가 흐름은 각종 이슈들로 큰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이번 경남제약의 시가총액이 그리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동성제약 이슈도 해당 종목에 국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른 제약사로 식약처의 조사가 확대돼도 전통 제약사나 중소형 제약사에 국한된 이슈일 것”이라며 “내년 1월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제약·바이오 업종에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18.12.20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에이비엘바이오, 공모가 1만50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60개 기관이 참여해 60.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 밴드(1만3000~1만7000원) 내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함에 따라 공모금액은 900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전 임상 단계부터 임상 2상 사이에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 기술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당시 3개에 불과했던 파이프라인을 현재 23개로 확장했다. `T세포 관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등이 대표 파이프라인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까지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유한양행·디티앤싸노메딕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까지 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 9월 유한양행과 총 588억원, 지난달에는 트리거테라퓨틱스와 6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12.10 I 이후섭 기자
  • [마켓인]에이비엘바이오, 공모가 1만50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60개 기관이 참여해 60.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공모가 밴드(1만3000~1만7000원) 내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함에 따라 공모금액은 900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전 임상 단계부터 임상 2상 사이에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 기술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당시 3개에 불과했던 파이프라인을 현재 23개로 확장했다. `T세포 관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등이 대표 파이프라인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까지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유한양행·디티앤싸노메딕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까지 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 9월 유한양행과 총 588억원, 지난달에는 트리거테라퓨틱스와 6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12.10 I 이후섭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강화"
  • [IPO출사표]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강화"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이비엘바이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현재 확보한 총 23개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 발굴하고, 조기 기술이전하겠다는 전략이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3년까지 면역항암제 개발과 이중항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10년 후에는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전 임상 단계부터 임상 2상 사이에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 기술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이 대표는 “이중항체는 하나의 단백질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로, 단일항체 보다 결합력과 인체 내 안정성이 높아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능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당시 3개에 불과했던 파이프라인을 현재 23개로 확장했다. `T세포 관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등이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가장 최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신약 후보물질 `ABL001`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와 신생혈관 형성 과정에서의 신호전달물질(DLL4)에 동일항원을 결합하는 이중항체다. 이 대표는 “ABL001은 위장암을 적응증으로 전략적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임상 1a상이 끝나면 3분기 임상 1b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른 파이프라인 `ABL301`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혈액뇌관문(BBB) 침투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동물 실험에서 해당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면 단독항체 대비 이중항체가 4~5배 이상의 물질이 통과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ABL301을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까지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유한양행·디티앤싸노메딕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까지 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 9월 유한양행과 총 588억원, 지난달에는 트리거테라퓨틱스와 6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라이선스 인(License-In)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7월 중국의 아이맵과 3개의 이중항체 후보물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개발·생산하는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아이맵과는 절반씩 기술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도 5대 5로 배분하기로 했다”며 “우리가 못하는 부분은 인정하고 남들이 잘하는 부분을 가져와 같이 연구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비용 부담도 반으로 줄이면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에이비엘바이오의 공모 주식수는 총 60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7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설비 구입과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12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12.05 I 이후섭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강화"
  • [IPO출사표]에이비엘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 강화"
  •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에이비엘바이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현재 확보한 총 23개의 이중항체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외부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지속 발굴하고, 조기 기술이전하겠다는 전략이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오는 2023년까지 면역항암제 개발과 이중항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10년 후에는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전 임상 단계부터 임상 2상 사이에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 기술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사업모델로 삼고 있다. 이 대표는 “이중항체는 하나의 단백질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부위에 결합하는 항체로, 단일항체 보다 결합력과 인체 내 안정성이 높아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능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설립 당시 3개에 불과했던 파이프라인을 현재 23개로 확장했다. `T세포 관여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등이 대표 파이프라인이다. 가장 최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신약 후보물질 `ABL001`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와 신생혈관 형성 과정에서의 신호전달물질(DLL4)에 동일항원을 결합하는 이중항체다. 이 대표는 “ABL001은 위장암을 적응증으로 전략적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임상 1a상이 끝나면 3분기 임상 1b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다른 파이프라인 `ABL301`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혈액뇌관문(BBB) 침투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동물 실험에서 해당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면 단독항체 대비 이중항체가 4~5배 이상의 물질이 통과되는 것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ABL301을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까지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유한양행·디티앤싸노메딕스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까지 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특히 지난 9월 유한양행과 총 588억원, 지난달에는 트리거테라퓨틱스와 65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라이선스 인(License-In)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7월 중국의 아이맵과 3개의 이중항체 후보물질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개발·생산하는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아이맵과는 절반씩 기술개발 비용을 부담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도 5대 5로 배분하기로 했다”며 “우리가 못하는 부분은 인정하고 남들이 잘하는 부분을 가져와 같이 연구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비용 부담도 반으로 줄이면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에이비엘바이오의 공모 주식수는 총 600만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3000~1만70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설비 구입과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오는 6~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12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12.05 I 이후섭 기자
②기술수출 거품일까 "악마는 디테일이 있다"
  • [신약 기술수출 '허와 실']②기술수출 거품일까 "악마는 디테일이 있다"
  • [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기술수출로 인해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지난 2016년 코오롱생명과학이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와 약 5000억원 규모로 인보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지만 지난해 돌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것. 코오롱생명과학이 임상시험에 쓰일 약의 생산지가 바뀐 것을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미츠비시타나베가 내세운 계약 해지 사유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라며 국제상업회의소(ICC)에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19일 미국 먼디파마와 총 6677억원(약 5억9160만달러) 규모로 인보사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해소했다. 지난번 취소된 계약보다 1700억원 늘어난 규모다.이처럼 코오롱생명과학이 기술수출로 울고 웃은 것은 신약 개발 과정과 계약 조건 등에 그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때문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대규모 기술수출은 흔히 ‘잭팟’에 비유하지만, 계약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기술수출 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기술수출을 포함한 전 세계 기술이전 건수와 규모는 2013년 1108건(545억달러)에서 2014년 1291건(760억달러), 2015년 1655건(900억달러), 2016년 1749건(920억달러), 2017년 1680건(770억달러) 등 세계적으로 기술이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11년에 비해 지난해 건수와 규모는 각각 51.6%, 41.2% 늘었다. 기술을 파는 회사는 초기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 등을 기술이전하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후기 단계 임상에 대한 부담을 덜고, 기술을 사간 회사는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을 제품군으로 확보해 미래 먹거리로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기술수출 역사 쓴 한미약품…계약 해지 아픔도 겪어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기술수출의 역사는 지난 2015년 11월 한미약품(128940)이 프랑스 사노피아벤티스와 체결한 총 39억유로(약 5조192억원) 규모의 ‘퀀텀프로젝트’ 기술수출 계약에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전체 제약시장이 19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5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내수 복제약 중심 성장에서 신약개발로 눈을 돌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이후에도 2016년 한미약품과 미국 제넨텍의 9억1000만달러(약 1조289억원) 규모의 표적항암제 기술수출, 같은해 동아에스티(170900)와 미국 애브비의 5억2500만달러(약 5936억원) 규모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지난해 제넥신(095700)과 중국 아이맙의 5억6000만달러(약 6332억원) 규모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등 대규모 기술수출이 이어졌다. 올해도 지난달에만 유한양행(000100), 코오롱생명과학, 인트론바이오(048530), 에이비엘바이오가 잇따라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 총 3조4000억에 달하는 규모다.그러나 성공 사례만 있던 것은 아니다. 앞서 2015년 3월 6억9000만달러(약 7783억원) 규모로 미국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면역치료제 ‘HM71224’는 지난 2월 2상에서 임상을 중단했고, 지난 2015년 7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7억3000만달러(약 8224억원) 규모로 체결한 표적항암제 ‘HM61713’(성분명 올무티닙)은 계약이 돌연 해지됐다. 한미약품은 올무티닙 기술수출에서 결국 총 계약규모의 1/10에 못미치는 6500만달러(약 735억원)만을 남겼다.5조원대 퀀텀프로젝트 기술수출 계약의 경우에도 계약 변경으로 총 계약금액이 29억1600만유로(약 3조7537억원)로 일부 감소했다. 이처럼 계약 해지나 변경이 일어나는 이유는 신약을 완성하기까지 성공확률이 10%에 못미치고, 경쟁약보다 늦게 출시하면 시장에서 성공하기가 어려워지는 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이 같은 사례를 몸소 체험한 한미약품의 경우 홈페이지에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 코너를 마련, 신약 기술수출 과정을 투자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약 기술수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기술수출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다.◇기술수출, 총 계약규모보다 ‘디테일’ 주목해야 신약 기술수출은 일반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받는 계약금, 개발 단계별 성취도에 따라 받는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개발 완료 후 제품을 팔았을 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받는 로열티 등으로 구성된다. 총 계약규모가 단번에 회사의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수령할 수 있는 계약금의 규모와 해당 신약기술에 대한 가치 등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다.총 계약규모가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 사례에서도 당장 수령하는 계약금은 5000만달러(약 566억원)이며, 상업화까지 마일스톤은 최대 12억500만달러(약 1조3627억원)로 예정됐다. 또 애초에 유한양행에 레이저티닙 기술을 팔았던 오스코텍에도 기술수출 금액 및 로열티의 40%를 줘야한다. 조단위 기술수출이지만 유한양행이 올해 손에 쥐는 것은 계약금 중 336억원 정도다. 또 앞서 기술수출 사례를 보면 1조4000억원을 받는 것에도 변수가 많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레이저티닙은 이제 막 동물실험을 마치고 임상 1상과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이다. 효능이 강력하다고 알려졌지만 상업화까지는 아직 먼 길을 가야한다.다만 기술수출 계약 해지나 변경 등이 발생했다고 해서 해당 신약의 가치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와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 기술수출이 대표적인 사례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6년 중국 뤄신과 1억2000만달러(약 1351억원) 규모로 레이저티닙에 대한 기술수출을 했다가 같은 해 12월 돌연 계약이 틀어졌다. 이후 유한양행은 포기하지 않고 레이저티닙의 임상을 진행해 이번 기술수출 성과를 낸 것이다.증권가 관계자는 “기술수출을 했다는 것은 개발 중인 해당 신약물질을 사들인 회사가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는 것으로 그만큼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다만 기술수출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업계가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략이지만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높아질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당부했다.한미약품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자료=한미약품 홈페이지)
2018.12.05 I 김지섭 기자
새내기株 성적표 `울상`…바이오株 가장 부진
  • 새내기株 성적표 `울상`…바이오株 가장 부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연말 기업공개(IPO) 러시가 계속되는 가운데 새내기주(株) 성적표가 신통찮다. 절반 이상 새내기 종목의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업종 부진이 두드러진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상장한 19개 종목 중 12개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다. 19개 종목의 공모가대비 평균 주가수익률은 11.5%로 집계됐다. ◇19개 중 12개 공모가 밑돌아…바이오株 부진 두드러져2차전지 소재업체 대보마그네틱(290670)(138%)과 마그넷 기술업체 노바텍(285490)(83%) 등 IT 부품업체의 선전이 돋보인다. 전남 최대 골프장인 무안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남화산업(111710)이 105%가 넘는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디자인(227100) 디알젬(263690) 등도 20~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반면 의료기기 제조업체 네오펙트(290660)와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의 주가수익률은 마이너스(-)30%를 넘겼다. 두 기업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발을 들였지만,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네오펙트는 재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생분해성 의료기기 등을 만들고 있다. 네오펙트와 티앤알버이오팹은 지난해 각각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피부이식재와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엘앤씨바이오(290650)와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217330)도 17~19% 손실을 내고 있다. 항체 신약 개발업체 파멥신(208340)은 최근 코오롱생명과학(102940)과 인트론바이오(048530) 등의 기술수출 호재에 힘입어 20%가 넘는 수익률로 분전하고 있으나, 의료기기 업체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바이오 잇단 호재로 투자심리 회복…“종목별 차별화 장세”제약·바이오주는 지난 10월 국내 증시가 폭락하면서 두드러진 조정 폭을 보였다. 대형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 부진에 투자심리가 무너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이슈, 셀트리온(068270)의 3분기 어닝쇼크 등으로 지난달까지 부진이 이어졌다.그러나 최근 회계감리 관련 불확실성 해소와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미국 판매허가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제약·바이오업체 10개사에 대해 진행한 테마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으로 경고, 시정요구 등의 계도조치를 의결했다. 다만 잇단 호재가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주가 반등이 제한적이고, 바이오 산업 전반으로 투자심리 개선 효과가 확산되는 양상은 아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팀장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들어온 종목들은 수급에 문제가 있으면 주가가 많이 빠지는 제약·바이오의 특성 상 상장 초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의료기기 업체는 꾸준하게 실적이 나오는 만큼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안정된 주가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승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말 다수의 기업이 몰리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일부 기술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종목들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바이오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 악화를 벗어나 최근에는 종목별 모멘텀에 따라 차별화된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아직 이달 4개의 바이오 종목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주가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전진바이오팜은 일단 수요예측 흥행에는 실패했다. 유해생물 퇴치제 제조업체인 전진바이오팜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에측에서 1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5000~1만70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1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중항체 개발업체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6~7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최근 미국 바이오 기업과 6600억원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로 항암제를 비롯해 파킨슨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 들어 총 5건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높은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진단했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유틸렉스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비피도도 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018.12.04 I 이후섭 기자
바이넥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기술수출 제품 생산"
  • 바이넥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기술수출 제품 생산"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바이넥스(053030)는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와 인트론바이오(048530)가 미국 바이오기업과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제품들을 자사가 생산 공급하며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바이넥스는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CDMO) 사업을 하고 있다.이를 통해 바이넥스는 지난달 30일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트리거테라퓨틱스에 5억9500만달러 규모에 기술수출한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ABL001’을 생산·공급한다. 트리거테라퓨틱스는 글로벌 임상을 위한 ABL001과 다른 5개 파이프라인의 우선 생산권도 바이넥스에 맡기기로 했다.인트론바이오도 바이넥스를 통해 지난달 미국 로이반트사이언스에 6억675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한 슈퍼박테리아 바이오신약 ‘SAL200’을 위탁생산한다.바이넥스는 최근 기술수출 계약 제품 외에도 제넥신, 한화케미칼, 에이프로젠, 파멥신, 셀리버리,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바이넥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의약품 위탁생산 수요 증가와 품목 증가, 글로벌 시장 확대로 가동률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기업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생산플랫폼을 보유한 당사가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바이넥스 CI(자료=바이넥스)
2018.12.04 I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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