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52건

“푸바오 동생 이름 지어주세요” 에버랜드 아기 판다 이름 공모전
  • “푸바오 동생 이름 지어주세요” 에버랜드 아기 판다 이름 공모전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에버랜드가 지난달 태어난 쌍둥이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 인기 판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판다들은 그동안 누리꾼들이 ‘동바오’ ‘생바오’ ‘1바오’ ‘2바오’ 등 별명으로 불렀지만, 온오프라인 공모를 통해 4단계를 거쳐 정식 이름이 생길 예정이다.(사진=에버랜드 유튜브)24일 에버랜드는 이날부터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기 판다 이름 공모에 참여하고 싶다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공식 계정과 네이버 주토피아 카페,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이름 공모 게시글에 댓글을 달면 된다. 접수 기한은 내달 3일까지다.이후 사육사 등 에버랜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판다의 특성과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고려해 10쌍을 추려낼 예정이다. 10쌍의 이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등 온라인 투표로 4쌍으로 압축하고, 다시 홈페이지, SNS, 판다월드 현장 투표 등을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한다. 에버랜드는 생후 100일이 되는 오는 10월 두 판다의 이름을 공개할 방침이다.앞서 자이언트 판다 러바오(수컷)와 아이바오(암컷)는 지난달 7일 암컷 쌍둥이 판다를 낳았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지난 2020년 에버랜드의 인기 판다 ‘푸바오’를 낳았는데, 푸바오에 동생이 생긴 것이다.푸바오의 동생 판다들은 이날 생후 48일을 맞았다. 출생 당시에는 각 180g, 140g으로 작았지만 현재 2kg으로 선명한 판다 무늬가 드러나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에버랜드의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에서는 지난 21일 아이 판다들이 뒤집기에 성공하거나 배밀이하는 모습 등 성장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푸바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는 벌써 성격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아빠 러바오를 닮아서 등에 V자 형태의 무늬가 있는 첫째는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기 많은 러바오를 떠올리게 한다”며 “아이바오처럼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막내는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전했다.
2023.08.24 I 김혜선 기자
'나는 솔로' 광수·영숙, 데이트 중단 사태… 파국의 로맨스
  • '나는 솔로' 광수·영숙, 데이트 중단 사태… 파국의 로맨스
  • (사진=ENA·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는 솔로’ 16기에서 역대급 ‘로맨스 파국’이 예고됐다.23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영숙, 영철의 한 마디로 시작된 ‘솔로나라 16번지’의 아수라장 러브라인이 공개됐다. 또한 ‘한복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영숙, 광수가 초유의 데이트 중단 사태를 맞아, 이들의 사연이 무엇인지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했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또한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여성2549’에서도 4.3%로, 전주에 이어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공고히 했다. ‘최고의 1분’은 광수와의 데이트를 중단하고 돌아온 영숙의 이야기가 담긴 다음주 예고 장면이었다.앞서 옥순, 영자에게 데이트 선택을 받았던 광수는 이날 두 솔로녀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식사 2인분을 준비했다. 이어 여자 숙소로 식사를 직접 배달했고, 광수가 돌아가자 옥순은 영자에게 “내가 (아침식사를) 달라고 해서 이렇게 수박을 곁들인 것”이라며 견제구를 던졌다. 영자는 식사를 마친 뒤, 순자에게 달려가 광수와 옥순 때문에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영식은 현숙을 위한 달걀말이와 김밥을 만들어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다. 상철 역시 전날 밤 영숙이 얘기했던 두리안 커피를 타놓고 영숙에게 건네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식사를 마친 현숙은 영식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현숙을 마음에 두고 있던 영호는 이 상황을 알아채고는 같이 있던 영자에게 “가서 뺏어올게요”라고 선언한 뒤,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갔다. 마침 영식과 현숙은 대화를 마무리하는 상황이었고, 이에 영호는 “5분 정도 얘기해도 되냐”면서 현숙을 데리고 갔다. 여기서 현숙은 “영호님의 마음이 궁금해”라고 직접 물었다. 영호는 “일단 호감은 있는데, 오늘은 대화를 안 한 분들 중에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답해, 현숙을 서운하게 했다.영철은 데이트를 앞두고 숙소 방안에서 다른 솔로남들에게 “곧 전쟁이 시작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며 운을 뗐다. 그러자 광수는 “무슨 소리야? 이미 게임 다 끝났는데, 판도 거의 나왔는데”라며 당혹스러워했다. 하지만 영철은 “누가 그래? 안주를 하면 안 돼”라고 경고했다. 광수는 “왜 또 잔잔한 내 마음에 돌을 던져”라며 걱정에 빠졌다. 심지어 영철은 “영수도 옥순 쪽이 51% 이상이야. 타이밍이야!”라고 재차 경고했다이를 들은 광수는 곧장 옥순에게 달려갔다. 뒤이어 “고민을 통한 나의 선택은 옥순님”이라며 “솔로나라 나갈 때까지 다른 사람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광수의 말을 들은 옥순은 영자에게 가서, “광수님이 나한테 ‘끝날 때까지 (옥순을 향한) 마음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얘기해주고 갔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영자는 “난 (광수에게) 앞으로 영수님한테 간다고 말했는데”라고 맞대응했다. 그러자 옥순은 “난 영수님이랑도 얘기해보고 싶은데, 남녀가 아니라 오빠 동생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영자는 “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라며 너무 솔직한 옥순의 화법을 쿨하게 인정했다.잠시 후 한복이 담긴 보자기 상자를 선택해 같은 색깔의 한복을 입은 남녀가 데이트를 하는 ‘한복 랜덤 데이트’가 시작됐다. 솔로녀들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한복 상자를 정했고, 여기서 옥순은 영자가 원했던 상자를 선택해 영자를 절망시켰다. 그 결과, 광수는 영숙과 커플이 됐고, 영철은 순자와 매칭됐다. 뒤이어 영식은 핑크빛 무드를 쌓았던 현숙과 커플이 돼 ‘솔로나라 16번지’를 초토화시켰다. 영호는 영자와 랜덤 데이트 커플이 됐다. 영호가 대화해보지 않아 데이트를 원했던 영자와 커플이 된 것을 확인한 현숙은 “기분이 안 좋았다”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뒤이어 상철은 정숙과 매칭됐고, 옥순은 영수와 커플이 됐다. 영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보따리를 잡았다면 ‘원픽’ 영수와 데이트할 수 있었던 상황. 이와 관련해 영자는 “제가 원하던 상자를 옥순님이 가져갔는데 그 상자가 영수님이었다”며 서운한 속내를 드러냈다.이들은 ‘한복 랜덤 데이트’ 전, ‘솔로나라 16번지’인 안동시 숙소 인근 도산서원에서 ‘슈퍼 데이트권’을 건 홍보 영상 미션에도 돌입했다. 이때 영자는 미션 준비 도중 영호에게 “옥순님을 피해서 다녔는데 자꾸 (제 쪽으로) 붙는다”며 “사냥꾼한테 쫓기는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영호는 “왜 그러냐?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오히려 더 순탄하게 갈 수도 있어”라고 조언했다.하지만 영자의 걱정대로 옥순은 영수와 매칭되자마자, “전 첫 선택에서 영수님을 뽑았다”며 호감을 어필했다. 영수 역시 “옥순님과 대화할 기회만 보고 잇었는데, 이렇게 됐다”며 기뻐했다. 그러자 옥순은 “난 처음부터 (영수님과) 대화해보고 싶었는데, 어제 영자님이 대놓고 ‘영수님한테 오지 말아요’라고 했다”며 영자와의 대결 구도를 언급했다. 반면 광수는 미션을 준비하던 영숙이 “슈퍼 데이트권을 누구에게 쓸 거냐”고 묻자 “옥순님이 아닌 다른 여자분들에게 쓰려 한다. 서로에게 쓰자”라고 돌발 제안해 영숙을 당황케 했다. 이후, 홍보 영상 ‘슈퍼 데이트권’은 영숙-광수의 차지가 됐고, ‘이인삼완 달리기’에서는 영자, 영호가 발군의 승부욕으로 1등을 차지해 ‘슈퍼 데이트권’을 얻었다.한복 랜덤 데이트 시작 전, 광수는 영숙에게 식사 메뉴를 물으러 숙소를 찾아왔다. 여기서 영숙은 광수에게 “옥순님도 광수님을 선택하기로 했냐? 조금 경각심을 가지고 옥순님을 더 알아보는 게 좋지 않나”라며 ‘슈퍼 데이트권’을 자신이 아닌 옥순에게 쓰라고 조언했다. 이에 마음이 혼란스러워진 광수는 다시 옥순을 찾아가 “영숙님이 저보고 경각심을 가지라고 하던데 혹시 마음의 변화가 생기셨냐?”라고 물었다. 옥순은 “지금은 없다”라고 답했지만, 광수는 “그러면 앞으로는 모른다?”라고 되물었다. 이에 옥순은 “응”이라고 답했다.이에 실망한 광수는 영자를 찾아갔고, 영자는 옥순이 자신에게 광수의 말을 옮겼던 것을 언급했다. 광수는 “그건 내가 중요시하는 예의는 아닌 것 같다”며 “(옥순이) 처신이나 행동을 잘해야 하는데 물을 흐리는 행위를 하고 있는 건가?”라며 옥순을 불신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영숙은 “아이고, 이 사람아! 옥순이 마음이 딴 데로 가 있는데”라고 덧붙여, 광수을 멘붕에 빠트렸다.상철과 정숙은 인근 식당에서 회를 포장해 ‘솔로나라 16번지’ 내 정자에서 먹기로 했다. 식당으로 가는 길, 두 사람은 게임부터 미국 생활 얘기로 대화에 봇물이 터지며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회 포장을 기다렸는데, 이때 광수와 영숙이 같은 횟집을 찾았다. 상철은 영숙을 힐끗 쳐다보면서도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아는 척은 하지 않았다.그러나 이내 광수, 영숙의 자리에서는 큰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영숙은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다. 영숙은 “지금 당장 숙소로 가고 싶다. 같이 있기 싫다”고 랜덤 데이트 중단을 선언했다. 광수는 “같이 안 갈 테니까 잠깐 얘기 좀”이라며 영숙을 붙잡았으나 영숙은 택시를 타고 떠나버렸다. 두 사람의 랜덤 데이트가 파국을 맞은 이유가 무엇인지, 그 전말은 오는 30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4 I 윤기백 기자
“조민에 수천만원 슈퍼챗 쏘는 머저리” 전여옥 또 저격
  • “조민에 수천만원 슈퍼챗 쏘는 머저리” 전여옥 또 저격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지지하는 이들을 ‘머저리’라고 표현하며 비난했다.(사진=조민 인스타그램 캡처)23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조민 공부하는 척 영상에 천만원 슈퍼챗 쏜다”며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도 받았으니 같은 클래스 머저리들 추앙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재학 시절 성적 사진을 덧붙이기도 했다.전 전 의원은 조씨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인 김주애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조민은 그 돈(후원금) 갖고 미국으로 튀었다. 조민은 반미반일 절대 아니다.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아랫것들, 없는 것들 꼬드겨서 호의호식하는 게 목표”라며 “김정은 딸 김주애가 캐시미어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하도 입어 너덜너덜한 얇은 옷으로 덜덜 떨며 겨울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조씨에 대해 “데려간 저 친구 여행경비도 제주도 휴가도 못간 조민 지지자들이 댔을 것”이라며 “‘너무 해’ 하는 글이 SNS에 올라와도 신경 안 쓴다. 조민은 안다. ‘저 멍청한 것들이 왜 예쁘다고 열광하는지를. 성형, 사치, 허영, 모자란 머리에 아무 생각없는 조민이 좋은 것”이라고 비난했다.전 전 의원은 이날 또 다른 게시글에 “조민 빠들이 몰려와 악플을 달아 게시글 하나 더 올리기로 했다”며 “‘저 세상 갈 사람이 무슨 글을 쓰느냐’고 한다. 악플 깨알같이 챙겨 금융치료 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최근 암 투병중인 사실을 밝힌 바 있다.조씨는 지난 5월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며 순식간에 구독사 수십만명을 모은 ‘인플루언서’가 됐다.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2시간 가량 진행된 조씨의 유튜브 생방송에는 총 321회에 걸쳐 슈퍼챗 후원금 약 970만원이 모였다.
2023.08.23 I 김혜선 기자
태계일주2, 미방송분 대방출…오는 20, 27일 유튜브에서
  • 태계일주2, 미방송분 대방출…오는 20, 27일 유튜브에서
  • 태계일주2 미방송분 영상 갈무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태계일주의 미방송분 영상이 유튜브에 대거 공개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지 못한 출연진의 흥미로운 모습이 다양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출연진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여행 미방송분 영상을 담은 ‘여행 끝난 김에 하드일주’ 콘텐츠가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에서 공개된다.지난 13일 종영한 ‘태계일주2’의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미방송분 영상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아쉽게 방송에서 보지 못한 ‘인도 삼형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케미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밤 9시 10분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공개될 ‘여행 끝난 김에 하드일주’ 1회에서는 인도 여행의 포문을 연 바라나시부터 뉴델리까지 여정의 미방송분 영상이 담긴다.기안84가 가장 인상 깊은 여정으로 꼽은 바라나시에서 묵직한 울림을 전해준 화장터와 흥을 대방출한 인도 결혼식 참석을 준비하는 모습을 비롯해 덱스와 보낸 인도에서의 첫날 밤 등 다양한 순간들이 새로운 재미를 전해줄 예정이다.바라나시 여정 첫날부터 시작된 덱스의 스윗 모먼트도 놓칠 수 없다. “형님에게 이쁨받으려고 노력했다”며 애교 넘치는 막내미 발산 모습은 물론 기안84에게 착 달라붙는 모습도 공개된다.또한 뉴델리에서도 열린 ‘덱스 유니버스’에 묘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기안84와 빠니보틀의 모습, 그리고 술 한잔에 터진 맏형 기안84의 동생들을 향한 디스도 나올 예정이다. ‘태계일주’의 미방송분 영상을 담은 ‘여행 끝난 김에 하드 일주’는 오는 20일과 27일 2주에 걸쳐 오후 9시 10분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개된다
2023.08.20 I 김명상 기자
원희룡 장관, 파라과이 신정부와 인프라협력 강화키로
  • 원희룡 장관, 파라과이 신정부와 인프라협력 강화키로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과 국회 상원 의장을 예방하고 한-파라과이 협력 강화 및 우리기업의 아순시온 경전찰 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 자격으로 파라과이를 방문 중인 원 장관은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 대통령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각별한 축하인사와 친서를 전달하면서 “2021년 체결한 인프라 협력 MOU의 선도사업으로 논의 중인 아순시온 경전철 사업이 대통령님 임기 내 완공되어 파라과이 시민들이 이용하기를 희망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기업들이 사업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우선 제정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지도 적극 요청했다. 이 사업은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과 교외 으빠까라이를 도시철도로 잇는 총사업비 6억 달러 규모의 투자개발형사업으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현대ENG, 계룡건설, LS일렉트릭, 현대로템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2021년 12월 파라과이 정부는 특별법안을 국회에 상정했으나 최종 부결돼 국회 계류중이다.이에 페냐 대통령은 “경전철 사업은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파라과이 인프라 현대화를 위한 상징적인 사업이자 한국기업의 중남미 진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상호 호혜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원 장관은 같은 날 실비오 아달베르토 오벨라르 베니테스 국회 상원의장을 만나 특별법 제정을 위한 파라과이 국회의 협조를 요청하고, 한국 정부의 협력의사를 설명하는 등 사업추진 공감대를 확산시켰다.원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파라과이 사업 참여를 위해 2023 GICC(글로벌협력인프라컨퍼런스)에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장관을 초청, ODA를 활용해 파라과이 신정부와의 협력 및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인프라 신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15 I 김아름 기자
카사, 7번째 공모건물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개
  • 카사, 7번째 공모건물 '압구정 커머스 빌딩' 공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거래소 카사가 7번째 공모 건물로 ‘압구정 커머스 빌딩(사진)’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사가 1년 여만에 선보이는 이번 공모 건물은 총 167억원 규모로 MZ세대들에게 인기있는 외식업종과 패션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핫플레이스’ 지역인 압구정-도산 상권의 중심에 위치해있다.카사의 7번째 공모 건물인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다운타우너, 노티드도넛, 미뉴트빠삐용 등의 F&B 브랜드를 성공시킨 푸드&라이프스타일 브랜드기업 GFFG가 임차해있다. 1층에는 샌드위치카페로 유명한 애니오케이션이, 2층에는 서핑보드 컨셉으로 유명한 키마스시가 입점해있으며, 그 외 라운지바, GFFG 오피스 등으로 구성돼있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 인근에는 리틀넥, 다운타우너, 노티드, 호족반, 클랩피자 등을 비롯한 최근 주목받는 식음료 브랜드들 또한 모두 집결해있어 압구정 로데오 지역 식음료 메카의 중심지로도 각광받고 있다.또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수인분당선), 압구정역(3호선), 강남구청역(7호선)의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 압구정 지구단위 계획안의 확정으로 보행교를 통해 성수동과 서울숲까지도 연결될 전망으로 보이며 위례신사선의 개통으로 인한 상권활성화도 예상돼 건물가치의 상승 또한 예측된다.카사는 이번 공모부터 ‘대신증권 조각투자’계좌의 연결을 통해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전 계좌개설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공모 재개를 화려하게 알린다. 카사의 기존 하나은행 계좌연결 회원들 중 신규로 대신증권 계좌를 연결하는 회원들에게는 선착순 1만명에게 투자지원금 1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하나은행 계좌연결 회원 외에 대신증권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회원들에게도(선착순 5천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쿠폰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이번 카사와의 계좌연결을 위해 ‘조각투자’전용 상품계좌를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사는 현재까지 총 6개의 건물을 상장해 2건의 건물을 10%를 상회하는 수익률로 매각을 완료했다. 지난 3월 대신파이낸셜그룹에 인수된 카사는 내달 6일 대신증권 조각투자 계좌를 기반으로 한 첫 공모를 앞두고 있다.
2023.08.11 I 김아름 기자
'고딩엄빠' 최초 고딩엄마 자매 "父 폭력…맨몸으로 뛰쳐나와"
  • '고딩엄빠' 최초 고딩엄마 자매 "父 폭력…맨몸으로 뛰쳐나와"
  • ‘고딩엄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딩엄마 자매’ 최미경X최보현이 부모님의 이혼 후, 편부 슬하에서 자라며 아버지의 폭력에 끊임없이 시달린 참담한 과거를 고백했다.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회에서는 ‘고딩엄빠’ 역사상 최초로 중3에 엄마가 된 언니 최미경과 고2에 엄마가 된 동생 최보현이 ‘고딩엄마 자매’로 출연했다. 이날 최미경과 최보현은 자매가 힘을 합쳐 아이 둘을 ‘공동육아’ 중인 일상을 비롯해, 수년 동안 이어진 아버지의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먼저 언니 최미경이 중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최미경은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 밑에서 자라게 되면서 끊임없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지옥 같은 나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던 어느 날, 중3이었던 최미경은 자신과 마찬가지의 가정 환경에 놓인 한 오빠를 소개받았다. 최미경보다 세 살 많은 오빠는 최미경의 동생들까지 자상하게 챙기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줬고, 결국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3개월 후 최미경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끝내 유산하게 됐다.큰일을 겪은 후 아버지의 감시는 점점 심해졌지만, 최미경은 틈이 날 때마다 아버지 몰래 남자친구와 만남을 가졌다. 결국 두 번째로 임신하게 된 가운데, 최미경은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아이를 낳고 싶으면 남자친구와 헤어져라’고 종용했다”며 “결국 아버지를 설득해 엄마의 집으로 들어갔고, 남자친구와 함께 생활하며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어지라는 뜻을 거스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엄마의 집을 찾아와 본인의 집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강요했다. 결국 최미경은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최미경을 비롯해 여동생 최보현이 스튜디오에 함께 등장했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 20세가 된 최미경은 네 살배기 아들 재윤 군과 단둘이 살고 있었다. 최미경은 “한 달 전까지 아버지와 같이 살다가, 내가 위협당하는 모습을 아들이 보게 되면서 아이가 울음을 멈추질 않더라”며 “직후 더이상은 아버지와 살기 힘들 것 같다는 심정이 들어서, 맨몸으로 뛰쳐나와 집을 구했다”고 밝혔다.최미경이 아침을 준비하던 중, 동생 최보현이 교복 차림으로 ‘아기띠’를 매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최보현 역시 고2에 아이를 낳은 ‘고딩엄마’였던 것. 최보현은 “학교에 가기 전, 언니에게 아기를 맡기려고 왔다”며, 익숙하게 아침밥을 먹은 뒤 조카 재윤이를 등원시키고 학교로 향했다. 이후 최미경은 갓 100일이 넘은 조카를 봐주며 시간을 보냈는데, 조금 뒤 아홉 살 여자아이가 집으로 들어와 연거푸 ‘멘붕’을 유발했다. “부모님이 이혼 후 낳게 된 막냇동생”이라는 설명에 3MC는 말을 잇지 못했고, 정해현 변호사는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덧붙여 “가족 구성이 여러모로 독특하다”는 반응을 자아냈다.하교 후 언니의 집으로 돌아온 최보현은 “학교에 있어도 자꾸 아이 생각만 난다”며 자퇴의 뜻을 밝혔다. 현재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는 최보현은 “나도 언니처럼 독립해, 아이 아빠와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본심을 밝혔는데, 알고보니 최보현 또한 언니와 마찬가지로 아이 아빠와 헤어지길 강요받았던 것. 이에 최미경은 “독립하면 (아버지가) 안 무서울 것 같냐, 오히려 더 무섭다”며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공포를 드러냈다. 또한 최미경은 “그동안 아버지는 내가 아이 아빠와 헤어진 줄 알지만, 사실 4년 동안 계속 만나고 있었다”는 비밀을 털어놓은 뒤, “아버지가 사실을 알게 된다면 가족에게 보복이 갈까 봐 숨기고 있었지만, 방송이 나가면 온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될 테니 예전처럼 행동할 수는 없지 않겠느냐”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결국 최미경은 출산 이후로 일절 연락하지 않았던 친정엄마에게 먼저 연락해 도움을 요청, ‘고딩엄빠4’ 촬영을 통해 모녀가 4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최미경의 집에 온 엄마는 여전한 잔소리와 함께 딸의 집을 정리해주기 바빴고, 이후 얼굴을 마주한 모녀는 쉽사리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특히 “첫 아이를 잃은 데 대한 원망이 커져서, 4년 동안 일방적으로 엄마를 밀어냈다”는 최미경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너무 미안했다”며 용서를 구했고, 친정엄마는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는 것이 가족”이라며 딸을 따뜻하게 품었다. 손을 맞잡은 두 모녀는 한참동안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이 손을 절대 놓치지 말자”고 약속했다.모든 영상을 지켜본 3MC는 “출연을 결심한 자매의 용기가 대견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어머니가 꼭 나서서 아버지와의 분리를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 패널들은 “성인인 최미경에게는 친권-양육권 적용이 되지 않지만, 더 큰 문제는 미성년자인 동생들”이라며 “아버지와 물리&심리적 분리 조치가 필수이고, 친권-양육권자 변경은 오직 자매의 어머니만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조언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자매의 이야기가 일방적이라고 생각하실 경우, 아버지의 입장도 충분히 들어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고, 박미선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꼭 ‘고딩엄빠’에 연락해야 한다”며 이들을 다독였다.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와 ‘청소년 부모’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08.10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 언니는 중3에 임신→동생은 고1에 임신…고딩엄마 자매
  • '고딩엄빠4' 언니는 중3에 임신→동생은 고1에 임신…고딩엄마 자매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사상 최초 ‘자매 고딩엄마’가 등장한다.9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회에서는 중학교 3학년에 임신해 현재 네 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최미경에 이어, 최미경의 동생 최보현이 ‘고딩엄마’로 스튜디오에 동반 출연했다.먼저 최미경과 네 살 아들의 일상 VCR이 공개된다. 최미경은 이른 아침 아들을 위한 식사 준비에 돌입한다. 그런데 교복 차림의 동생 최보현이 ‘아기띠’를 매고 언니의 집를 방문해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 등 MC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알고 보니 최보현도 고등학교 1학년에 엄마가 돼, 현재 116일 된 아기를 키우고 있었던 것. 언니의 집을 찾아온 최보현은 “학교에 가기 전에 언니에게 아기를 맡기러 왔다”고 밝히고, ‘고딩엄빠’ 사상 최초의 ‘자매 고딩엄마’ 등장 사태에 3MC는 “역대급이다”, “국내에서는 케이스가 거의 없지 않을까”라며 말을 잇지 못한다.현재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여동생에 대해 최미경은 “보현이가 ‘고딩엄마’가 됐을 때 나를 따라가는 건 아닌가 싶어 자책을 많이 했다”는 속내를 제작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힌다. 실제로 최미경은 여동생의 아기이자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고, 최보현 역시 언니의 아들을 어린이집에 등원시키는 등 ‘공동 육아’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최보현이 학교에 간 사이, 새로운 아이가 최미경의 집에 나타나, “얘는 또 누구야?”라는 3MC의 의아함을 자아낸다.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를 ‘멘붕’에 빠트리게 만든 ‘자매 고딩엄마’의 사연과 고민에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부모의 이혼 후 편부 슬하에서 자란 최미경-최보현 자매가 애틋한 자매애로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언니인 최미경이 4개월 전 출산한 여동생을 위해 직접 미역국을 끓여주고, 산후조리를 돕는 등 친정엄마 못지않게 챙겼다고 한다. 안타까운 가정사와 남모를 고민으로 ‘고딩엄빠4’의 문을 두드린 두 자매의 용기 있는 출연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10대에 엄마가 된 최미경-최보현 자매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회는 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3.08.09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 중3에 엄마된 최미경, 가정폭력 고백에 서장훈도 '눈물'
  • '고딩엄빠' 중3에 엄마된 최미경, 가정폭력 고백에 서장훈도 '눈물'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중3에 엄마가 된 ‘중딩엄마’ 최미경이 출연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9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중학교 3학년에 첫 번째 임신과 유산을 겪은 후, 두 번째로 임신해 엄마가 된 ‘중딩엄마’ 최미경의 사연이 공개된다.이날 최미경은 현재 네 살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가슴에 품고 있던 비밀을 어렵게 털어놓아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상담을 요청한다고. 특히 최미경은 앞서 재연드라마를 통해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밑에 살면서, 부친의 폭력을 홀로 견뎌야 했던 상황을 고백한다. 직후,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최미경은 “어떤 게 제일 힘들었느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동생들을 보호하느라”라면서 울먹인 뒤 “사는 게 힘들었다”고 답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도 결국 눈시울을 붉히고, 인교진과 게스트 엄지윤은 “충격적이고 참담하다”면서 울먹였다는 전언. 가정폭력의 위협 속에서도 ‘고딩엄빠4’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최미경은 “첫 번째로 아이를 지키고 싶어서고, 두 번째로 이제는 아버지에게 알려야 할 비밀이 있어서 (이를 밝히고자) 나왔다”고 말한다. 뒤이어 최미경의 고백을 들은 3MC는 “그야말로 (아버지에게) 죽을 결심을 하고 왔네”라며 안타까워한다.제작진은 “최미경이 전문가와 만나 심리검사를 진행했는데, 충격적인 결과와 믿을 수 없는 사연을 털어놔 전문가마저도 상담을 중단한 채 눈물을 쏟았다. ‘고딩엄빠4’를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최미경의 이야기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중딩엄마’ 최미경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회는 9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3.08.08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 서장훈, 중3에 유산 후 또 임신한 사연 "정신 차려" 일침
  • '고딩엄빠4' 서장훈, 중3에 유산 후 또 임신한 사연 "정신 차려" 일침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의 새 MC 서장훈이 두 번째 임신한 중딩엄마의 사연에 냉정한 쓴소리를 한다.9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3회에서는 중학교 3학년에 엄마가 된 중딩엄마 최미경이 출연,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살면서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비롯해 어린 나이에 임신하게 된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물들인다.먼저 최미경이 중딩엄마가 되기까지의 스토리가 재연드라마로 펼쳐진다. 4남매 중 맏이였던 최미경은 매일같이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로부터 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동생들 대신 모든 매를 맞고 살아왔다. 그러던 중 자신과 가정환경이 비슷한 오빠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됐는데, 중학교 3학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유산을 하게 됐으나 얼마 되지 않아 두 번째 임신을 접하게 되며 패닉 상태에 빠졌다.이때 영상을 지켜보던 ‘고딩엄빠4’의 새 MC 서장훈은 “한 번 큰일을 겪었으면 정신을 차려야 되는데, 마치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행동해서야 되겠느냐”며 최미경의 행동을 지적한다. 박미선과 인교진 또한 “정말 철이 없다”며 속상함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최미경은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극렬하게 반대했던 아버지가 두 번째 임신을 알게 된 후 ‘아이를 낳고 싶으면 남자친구와 헤어지라’고 끈질기게 압박했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중학교 3학년에게 이게 대체 무슨 논리야”라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인다.제작진은 “최미경의 출산 이후에도 폭력을 휘두르는 친정아빠의 만행에 서장훈이 ‘극대노’를 감추지 못하며 과몰입하고, ‘앞으로도 더 큰 문제가 남아 있다, 분리 조치가 우선’이라며 패널 및 게스트 엄지윤과 긴급 대책을 세우기도 했다”며 “‘고딩엄빠4’ 합류 후,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고딩엄빠들을 바라보며 냉정한 판단과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고 있는 서장훈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한편 ‘고딩엄빠4’는 시즌4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에 꾸준히 안착하며 새 시즌과 고딩엄빠들을 향한 스트리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중딩엄마 최미경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회는 9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3.08.07 I 김가영 기자
생후 한달 맞은 쌍둥이 판다, “울 둥이들, 너무 예뻐요”
  • 생후 한달 맞은 쌍둥이 판다, “울 둥이들, 너무 예뻐요”
  • 생후 한 달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사진 왼쪽이 첫째고, 오른쪽이 둘째다.(사진=에버랜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달 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이 언론에 공개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사진을 공개했다. 생후 30일차인 지난 6일 촬영된 사진 속에서 쌍둥이 판다는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눈, 귀, 어깨, 팔, 다리 주변싸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지며 제법 판다 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으로, 지난 달 7일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세상에 나왔다. 산모와 아기 판다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생후 30일차를 맞아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몸무게 1.1kg, 1.2kg을 기록하며 한 달 사이에 체중이 각각 6배, 8배 이상 늘어날 정도로 폭풍 성장 중이다. 쌍둥이 판다들은 최근 처음으로 뒤집기에 성공하기도 했다.지난달 7일 출산 직후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아기 판다.현재 쌍둥이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가 두 마리 모두를 동시에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포육을 병행하고 있다.아이바오가 쌍둥이 중 한 마리를 케어하면 다른 한 마리는 인큐베이터로 데려와 사육사가 보살피는 방식인데, 두 마리 모두 어미와 함께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인공포육은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아이바오가 국내 최초의 아기 판다인 푸바오 때 육아 경험을 살려 쌍둥이들도 능숙하게 케어하고 있다”며 “쌍둥이 판다들의 건강 상태와 성장 단계에 맞춰 먹는 횟수, 분유량 등을 조절해가고 있다”고 말했다.쌍둥이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는 물론, 에버랜드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관련 영상 조회수 합산이 3천만뷰를 훌쩍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출생 6일차경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왼쪽부터 첫째, 둘째(사진=에버랜드)특히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송영관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 구별법을 소개하며 많은 판다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송 사육사에 따르면 쌍둥이 판다 중 첫째는 아빠 러바오를 닮아 등에 검은 무늬가 브이자(V) 형태를 띄고 있고, 둘째는 엄마 아이바오처럼 유자(U) 형태의 검은 등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각자 엄마, 아빠 닮은 모습이 왜이리 사랑스럽니?”, “구분하기 쉽게 다른 모양의 검정조끼를 입다니 너무 기특하네요”, “울 둥이들 잘 크고 있는 모습이 넘 예뻐요” 등 사랑과 팬심이 가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태어난 지 한 달을 맞아 검은 무늬가 확연해진 쌍둥이 판다는 건강하게 성장 중으로, 앞으로 성장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배밀이를 하고, 시력이 생기기 시작해 4개월경부터는 네 발로 걸음마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엄마 젖과 분유를 함께 먹고 있는 쌍둥이 판다가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건 생후 6개월경으로 이때부터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고객들과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생후 한 달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사진=에버랜드)
2023.08.07 I 강경록 기자
'고딩엄빠' 류혜린 "전 남편 임신 중 폭행…160만 인플루언서"
  • '고딩엄빠' 류혜린 "전 남편 임신 중 폭행…160만 인플루언서"
  • ‘고딩엄빠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청소년 엄마’ 류혜린이 ‘160만 인플루언서’인 전 남편과의 이혼 후, 팬들로부터 ‘악플 테러’에 시달리는 일상을 공개했다.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회에서는 23세에 아이를 낳은 ‘청소년 엄마’ 류혜린이 출연했다. 이날 류혜린은 두 돌 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서의 일상을 비롯해, 전 남편의 팬들로부터 24시간 내내 악성 메시지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은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류혜린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학창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후 동생과 단둘이 살아온 류혜린은 사회초년생 당시 다정한 성격의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교제를 시작하자마자 동거를 시작하며 행복한 일만 있을 줄 알았지만, 어느 날 남자친구는 술 취해 폭력과 폭언을 이어나가는 주사를 보였다. “실수였다”고 사과하는 남자친구를 용서한 뒤, 류혜린은 임신 사실을 알게 돼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그러나 류혜린은 “남편의 주사는 날로 심해졌고, 급기야 임신 상태에서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했다”며 “시간이 흐른 뒤 남편이 영상을 만드는 인플루언서로 전업했는데, 조회수를 위해 ‘자신을 때리라’는 등 과한 연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결국 아이를 낳은 후에도 이어지는 폭력과 폭언에 류혜린은 남편을 떠나기로 결심했다.직후 ‘하늘맘’ 류혜린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 자리에서 “남편과 2022년 이혼을 확정했다”고 밝힌 류혜린은 “아직도 전 남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공개된 일상 VCR에서 류혜린은 두 돌 된 딸 하늘이를 홀로 키우기 위해 아침 6시 반부터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하는가 하면, 지게차 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바쁜 일상을 보였다. 집에 돌아온 이후에도 온갖 집수리를 도맡는가 하면, 하늘이와 몸으로 놀아주며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게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씩씩한 류혜린의 일상에서 하루종일 휴대전화 알림음이 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침부터 밤을 가리지 않고 울려대는 알림음의 정체는 바로 ‘악성 메시지’로, “죽어라”라는 내용부터 입에 담기 어려운 표현이 류혜린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었던 것. 이에 대해 류혜린은 “전 남편이 160만 명의 구독자를 지닌 인플루언서”라며, “이혼 후 악플에 시달리던 중, 전 남편이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개인 SNS에 글을 올렸다. 이후 전 남편으로부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 결과 불송치 판결이 나면서 혐의를 벗었지만, 결과를 영상으로 올리겠다던 전 남편이 추가 영상을 올리지 않으면서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하루 평균 30~40개의 악성 메시지가 오는 상황에서, 악플러의 정체가 초등학교 5학년이라 고소를 포기한 적도 있다고.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혜린은 “악성 메시지의 수위가 심각하다”며 잔뜩 지친 기색을 보인 뒤 “딸에게까지 악플 공격을 하는 건 참을 수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그날 밤에도 끊임없이 울리는 악성 댓글 알람에 잠이 깬 류혜린은 결국 전 남편에게 연락해 ‘아이에 관련한 악플이 달리는 것만은 막아 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전 남편은 “나도 아이를 버리고 양육비 한 푼 안 주는 사람으로 끊임없이 악플을 받고 있다”는 답장을 보냈다. 양쪽 모두가 악플의 늪에 갇힌 막막한 상황에 류혜린은 한숨을 쉬었다.영상을 지켜본 이호선 가족상담전문가는 “악성 댓글은 정신 테러이고, 집단 악플의 경우 훨씬 더 큰 데미지를 입는다”며 “사적인 해결보다는 공적인 해결이 필요한 시점이다. 양육비 이행도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악플 대응 또한 공식적인 방법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전 남편에게 바라는 점이 있느냐”는 3MC의 질문에 류혜린은 “고소 결과에 관한 영상을 올려주면 악플이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괴롭히는 자체를 즐기는 악플러들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냉정하게 진단한 뒤, “현실적으로 SNS 활동을 끊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미선은 “그동안 우리 혜린이, 열심히 잘 살았다”고 류혜린을 칭찬했다. “이미 좋은 엄마니까, 딸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잘 찾아보라”는 박미선의 따뜻한 응원과 위로에, ‘울컥’한 류혜린은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MBN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08.03 I 김가영 기자
'LVMH 루키' LF 빠투, 2·3호점 단독 매장 개점…유통 확대 가속
  • 'LVMH 루키' LF 빠투, 2·3호점 단독 매장 개점…유통 확대 가속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가 수입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빠투(PATOU)’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2호점, 3호점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수도권 지역 거점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F 빠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매장 사진. (사진=LF)빠투가 1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오픈에 이어, 오는 11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신규 매장을 연다. 올해 5월 오픈한 더현대 서울점에 이은 국내 2호점, 3호점 단독 매장으로 서울 남동권과 경기도 지역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본격적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빠투 매장은 3층 명품패션 조닝에 위치하며 규모는 약 91㎡(27.4평)이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액세서리 디스플레이장을 전면에 배치해 다양한 액세서리 라인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빠투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을 액세서리 상품 특화 매장으로 구성해 신명품 액세서리에 집중된 영앤리치 강남권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은 2층 럭셔리 패션 조닝에 위치하며 약 77.6㎡(23.47평) 규모로 구성됐다.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지역에서 오픈하는 첫 번째 매장으로, 일상에서 즐겨 입을 수 있는 빠투의 레디투웨어(기성복) 토탈 의류 라인과 이와 함께 매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라인을 전략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볼륨 확장의 거점 매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두 매장은 빠투의 시그니처 컬러인 파스텔톤 핑크색 배경에 골드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가 로맨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일반적인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직선 형태가 아닌 부드러운 곡선미가 돋보이는 원형 행거를 구조적으로 배치해 빠투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면 기둥에는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파리 현지 런웨이 및 화보 캠페인 등 브랜드의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명확한 브랜드 콘셉트와 차별화된 스타일로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도 브랜드력을 인정받은 빠투가 국내 론칭 첫해에 2호점, 3호점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며 “파리지앵의 핫한 감성과 브랜드 색깔을 집약적으로 드러내는 시그니처 스토어를 통해 신선한 해외 뉴럭셔리 브랜드에 목말라 있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월부터 LF가 국내 수입 및 판매를 시작한 빠투는 지난 5월 더현대 서울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6월에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 소비자와 만났다. 특히 더현대 서울에서는 반달 모양의 ‘르 빠투 백’과 감각적인 로고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의류 라인이 MZ세대 ‘패션 얼리어답터’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오픈 첫 달 매출이 목표 대비 2배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론칭 이후 처음 맞는 23SS(봄여름) 시즌에는 바비코어 열풍 속 핫핑크 컬러의 로고 가디건, 시그니처 리본 블라우스 등이 조기 품절되는 등 브랜드 대표 히트 아이템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빠투는 1914년 23세의 천재 디자이너인 ‘장 빠투’가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며 탄생한 브랜드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서 인수하며 2019년 ‘빠투’라는 브랜드로 부활시켰다. LVMH의 루키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한 빠투는 ‘젊은 생로랑’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기욤 앙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영입하고, 오랜 헤리티지 위에 독창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진 스타일을 선보여 전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3.08.02 I 백주아 기자
'특수교사 신고' 주호민 여파…'라면꼰대' 결방
  • '특수교사 신고' 주호민 여파…'라면꼰대' 결방
  • ‘라면꼰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특수 교사를 신고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 제작진은 1일 “오는 4일 금요일 예정이었던 ‘라면꼰대 여름캠프’ 방송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라면꼰대 여름캠프’는 김풍, 이말년, 주호민, 빠니보틀, 곽튜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 세상 모든 ‘아싸’들의 우상 다섯 명이 뭉쳤다! 다섯 꼰대들의 아싸력을 100% 충전해 줄 기묘하고도 짜릿한 여름 캠프최근 ‘라면꼰대’에 출연 중인 주호민과 그의 아내는 자폐증을 앓고 있는 발달장애 아들의 담당 교사 A씨를 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주호민의 아들은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특수학급으로 분리조치 됐다. 이후 아들이 불안한 반응을 보이자 주호민 부부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등교를 시켰고 이를 통해 A씨의 발언들이 학대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그러나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동료 교사와 타 학부모들이 주호민의 아들이 평소에 문제가 많았고, A씨는 아동 학대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A씨를 비호하는 탄원서를 낸 것이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023.08.01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 김민경, 집착+막말 남친과 재결합…한 달 반째 백수
  • '고딩엄빠' 김민경, 집착+막말 남친과 재결합…한 달 반째 백수
  • ‘고딩엄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4’ 첫 회에 출연한 ‘돌싱글즈 커플’ 김민경, 전준혁이 ‘합가’를 희망하는 전준혁 딸의 속내에 눈물을 흘린 뒤, 재혼을 약속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첫 회에서는 21세에 아들을 낳은 뒤 아이가 세 살 때 싱글맘이 된 ‘청소년 엄마’ 김민경이 출연했다.김민경이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됐다. 학업에 흥미가 없어 학교를 일찍 자퇴한 김민경은 미용 일을 시작해 만나는 남자마다 퍼주는 ‘호구의 연애’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20살에 자상한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사랑에 빠져버린 김민경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먼저 “결혼하자”고 청혼했다. 그렇게 결혼해 아이까지 낳게 된 후엔 상상과는 다른 현실이 펼쳐졌다. 아이를 키우기엔 남편과 위생 관념이 너무 맞지 않았을뿐더러, 남편의 반복되는 카드값 문제로 인해 계속된 갈등이 벌어진 것. 결국 김민경은 3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하며 싱글맘이 됐다.3년 후, 미용실을 운영하며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던 김민경은 친구의 소개로 술자리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술에 취한 남자가 주선자인 친구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 기분이 상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아들까지 품어주는 따뜻한 마음씨에 마음을 열었다. 김민경의 아들이 남자친구를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지면서 이들은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술만 마시면 “남자와 연락하지 말라”고 집착과 막말을 이어나가 6개월 만에 헤어지게 됐다. 그러나 김민경의 아들은 “아빠가 없는 게 싫다”며 자꾸만 남자친구를 찾아, 김민경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직후 ‘화이맘’ 김민경이 스튜디오에 등장해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남자에게 ‘호구’된 생활을 청산했느냐”는 질문에 웃음기가 사라진 김민경은 VCR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경의 집에는 여섯 살 아들 화이를 비롯해 “재혼을 전제로 만나는 중”이라는 의문의 남자가 함께 살았다. 알고 보니 의문의 남자는 재연드라마 속에서 헤어졌던 김민경의 남자친구 전준혁으로, 이들은 “헤어진 후 화이의 적극적인 중재로 인해 다시 만나게 됐다”고 극적인 재결합 사연을 전했다.한 달 반째 ‘백수’ 상태인 전준혁은 아침부터 술 냄새를 풍기며 일어나 김민경의 미용실 출근을 배웅했다. 집안일을 하고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와중에는 CCTV 앱으로 김민경의 동태를 실시간 감시했고, 남자 손님이 들어오자 바로 미용실로 달려가 손님의 신상을 캐물을 정도로 집착을 보였다. 더욱이 그날 저녁에는 김민경이 영업을 위한 사교 모임을 나가게 됐는데, 김민경이 외출 준비를 하는 내내 싫은 티를 내던 전준혁은 실시간으로 복수의 술자리를 가지며 음주 ‘폭주’를 가동했다. 결국 김민경이 돌아온 뒤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집에 온 전준혁은 술에 취해 자꾸만 시비를 걸었고,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즐기는 것 같다”는 선 넘은 발언으로 모두의 할 말을 잃게 만들었다.화면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적당히가 안 되지 않느냐”며 전준혁을 꾸짖었고, 패널로 함께한 정해현 변호사 또한 “부부의 경우로 치자면 충분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내내 못마땅한 표정을 짓던 서장훈 또한 “두 사람은 재혼하지 말고 당분간 서로를 지켜보는 건 어떠냐”며 ‘결혼 보류’의 의견을 건넸다.더욱이 두 사람에게는 해결되지 않은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전준혁에게 전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었던 것. 현재 전준혁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딸 설희는 일주일에 한 번씩 김민경-전준혁의 집을 찾아 이들 가족과 함께 놀다, 다시 조부모의 집으로 돌아갔다. 김민경은 “설희를 최대한 빨리 데려오고 싶지만, 아무래도 네 가족이 함께할 수 있으려면 넓은 집을 구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설희가 “난 언제 엄마 아빠와 같이 살아?”라고 물으며 “방이 없어도 된다”는 속내를 밝히자, 설희에게 필요한 게 ‘가족’이라는 걸 다시금 깨달은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모든 영상을 지켜본 MC 인교진은 “무엇보다 두 아이 설희-화이를 가장 먼저 생각하라”며 “아이들은 참을 수 있다는데 술 때문에 자꾸만 싸움을 이어가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가 싫어하는 모임과 술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적절한 합의점을 찾겠다”며 “재혼해서 잘 살 자신이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울타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MBN ‘고딩엄빠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07.27 I 김가영 기자
'새 MC' 서장훈 "내 아이가 '고딩엄빠'? 응원 못하지만 경제적 지원 OK"
  • '새 MC' 서장훈 "내 아이가 '고딩엄빠'? 응원 못하지만 경제적 지원 OK"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새 MC로 합류한다.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가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4번째 시즌을 론칭한다.이번 시즌4에서는 시즌 1~3를 쭉 함께한 MC 박미선-인교진과 더불어 날카로운 촉과 솔직담백한 입담을 자랑하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새롭게 합류한다. 새 MC 서장훈은 첫 녹화 시작부터 “일단 한 번 사연을 본 후, 해야 할 말의 수위를 조절하겠다”며 쓴소리를 예고했다.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는 “굉장히 실망하고, 마냥 응원해 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한 뒤, “마음이 풀릴 때까지 당분간 안 보게 되더라도, 경제적 측면에서 기본적인 지원은 해줄 것”이라는 현실적 의견을 덧붙였다.제작진은 “공식 ‘잔소리좌’ 박미선과 ‘아빠 마음’ 인교진에 이어, ‘보살님’ 서장훈의 합류로 더욱 객관적이면서도 애정이 담겨 있는 조언이 쏟아지며 신선한 변화가 느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10대들의 성(性) 문제를 결코 가볍지 않게 다루면서, 출연자들의 정신적-경제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첫 회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3.07.24 I 김가영 기자
'태계일주2' 삼형제, 현실감 없는 사건에 역대급 위기 직면
  • '태계일주2' 삼형제, 현실감 없는 사건에 역대급 위기 직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인도 여행 중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23일 방송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사진=MBC)‘태계일주2’ 제작진은 23일 방송을 앞두고 ‘인도 삼형제’(기안84, 덱스, 빠니보틀)가 암리차르에서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한 현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차 안에서 깜짝 놀란 모습을 담고 있다. 긴장된 상황 속 얼어붙은 인도 삼형제의 리얼한 표정이 보는 이들까지 조마조마하게 만든다. ‘와가보더’에서 국기 하강식을 보고 암리차르의 숙소로 복귀하던 중 여행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고 전해진 가운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덱스는 “실화예요! 이거!”라며 현실감이 떨어지는 하루를 보낸 소감을 전했고, 기안84도 “이상한 꿈을 꾸는 것 같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기안84가 복잡한 도로 위에서 교통 정리에 나선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남미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현지의 교통 체증을 겪은 후 직접 교통 정리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기안84가 인도에서 드디어 버킷리스트를 이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인도 여행에서 역대급 위기에 직면한 인도 삼형제의 모습은 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태계일주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7.23 I 장병호 기자
추성훈 "6년간 모은 머니 20만원… 십년지기 형에게 사기"
  • 추성훈 "6년간 모은 머니 20만원… 십년지기 형에게 사기"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데뷔 후 6년 동안 모은 파이터 머니가 단돈 20만원이라고 고백했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특히 ‘사당귀’ 216회 시청률은 전국 8.3% 수도권 7.7%를 기록했고 ‘전현무vs차은우 밸런스게임’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12.3%까지 치솟았다. 이에 ‘사당귀’는 지난해 4월 24일 방송 이후 무려 65주 연속 ‘동 시간대 일요 예능 붙박이 1위’라는 진기록을 이어가며 적수 없는 일요 예능 최강자를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오는 23일 ‘사당귀’ 217회 방송에서 추성훈이 “데뷔 후 6년 동안 모은 파이터 머니가 20만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날 추성훈은 자기가 직접 당했던 사기 피해를 깜짝 고백한다. 추성훈은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낸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매니저 겸 내 돈을 관리해 준다더라. 알고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나는 그 형에게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고 말한다.이어서 추성훈은 “그런데 그 형이 내가 데뷔 이후 6년 동안 모든 돈을 다 가져갔다”면서 “6년 정도 모았으니, 어머니에게 집 한 채 사드려야지 하는 마음에 통장을 확인했는데 통장에 20만 원밖에 없더라”며 십년지기 형에게 당했던 사기를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는 후문.그런 가운데 추성훈의 충격 고백을 시작으로 은지원과 김종민도 사기당한 경험을 고백한다. 은지원은 “사업 투자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예전에 지인들과 요식업을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친했던 십년지기 형이 사기를 쳤다”고 운을 뗀 뒤 “그런데 더 충격적인 사실은 십년지기 형이 나보다 4살 어린 동생이었고, 담당 검사까지도 속여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여기에 김종민까지 사기 피해 경험을 이어간다. 특히 김종민은 곱창, 고기, 피시방은 물론 의류 사업까지 사기를 당한 윤정수를 잇는 파산의 아이콘. 특히 김종민은 “얼마 전 매니저에게 또 사기를 당했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김종민은 “’사당귀’를 통해 처음 고백한다”면서 “앞서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방송 바우처를 자기 통장으로 한 뒤 나한테는 조금씩 넣어줬다. 중간중간 입금이 안 됐길래 매니저에게 물어보니 입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거짓말하더니 결국 큰돈을 해 먹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는 후문.무엇보다 김종민은 “생각해 보니 나한테 가장 많이 사기 친 사람은 제일 친했던 사람”이라며 몸소 겪은 웃픈 경험담을 전하고, 전현무 역시 “형과 동생으로 10년을 넘게 아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더라”고 말한 가운데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한 추성훈, 은지원, 김종민의 쓰리 사기 퍼레이드는 ‘사당귀’ 2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7회는 오는 23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한다.
2023.07.22 I 윤기백 기자
‘테슬라빠’ 월가 애널, 최고 목표가 제시…“지금이 마진 바닥” (영상)
  • ‘테슬라빠’ 월가 애널, 최고 목표가 제시…“지금이 마진 바닥”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19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테슬라(TSLA)가 2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월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반적인 실적은 견고했지만 차량 가격 인하에 따른 마진 약화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테슬라가 판매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에 신중을 가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내고 있는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가로 상향 조정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9.74% 급락한 262.90달러에 마감했다. 마진 약화가 직격탄을 날렸다. 테슬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7% 급증한 249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244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91달러로 예상치 0.7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판매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으로 가격 인하 전략을 펼친 효과다. 실제 지난 2분기 차량 평균 판매가격이 5만6000달러였지만 이번 분기에는 4만5000달러까지 떨어졌다. 문제는 마진. 테슬라의 총마진은 18.2%로 시장예상치 18.8%에 크게 미달했고, 영업마진도 9.6%에 그치며 예상치 11%는 물론 10%라는 중요한 지지라인마저 무너졌다. 영업마진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테슬라 측은 “지금은 차량을 팔아 이윤을 많이 남기는 것보다 더 많은 차를 판매하는 게 중요하다”며 “당장 마진을 희생하는 것이 그리 멀지않은 미래에 극적인 가치 상승을 위한 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추가적인 가격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견고했다”면서도 “더 많은 판매를 위해 추가적으로 가격을 인하한다면 마진 역풍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존 머피 애널리스트도 “9.6%의 영업마진은 기존 자동차 업체 마진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3분기 중 개선 작업을 위해 공장을 일시 폐쇄함에 따라 2분기보다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완전자율주행(FSD)을 위한 자체 슈퍼컴퓨터 ‘도조’ 개발에 내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월가 일부에선 성공 가능성이 `제로`라는 경고마저 나온다. 하지만 대표적인 테슬라 강세론자로 꼽히는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미래 비전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30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추가적인 가격 인하는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모델3와 모델Y에 대한 견고한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공격적인 가격 인하는 없을 것으로 본다”이라며 “지금 마진이 가장 낮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성장 가능성, 인공지능(AI) 기반의 완전자율주행기술(FSD), 충전네트워크(슈퍼차저) 등 테슬라의 장밋빛 미래 비전에 베팅할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그동안 FSD에 대해 너무 빈번하고 공격적으로 예측을 내놓은 탓에 양치기 소년이 된 느낌”이라며 “하지만 연말쯤에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나은 FSD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SD 기술을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라이선스하는데 대해 매우 개방적 입장”이라며 “이미 초기 논의 중인 기업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6명으로 이 중 20명(43.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35.2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0.5% 낮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07.21 I 유재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