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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선과 아집으로 뭉친 12명의 '똥별' 이야기
  • [책]독선과 아집으로 뭉친 12명의 '똥별' 이야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937년 7월 7일 밤, 베이핑(현 베이징) 교외 루거우차오에서 야간 훈련 중이던 일본군 부대가 중국군의 도발로 병사 한 명이 실종됐다는 허위 보고를 했다. 무다구치 렌야는 처음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참모를 파견했다. 그러나 공명심에 눈이 멀어 마음을 바꾸고는 본국의 허락도 없이 반격을 지시했다. 8년 중일전쟁의 도화선이 된 ‘루거우차오 사건’이다.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일은 다반사다. 그러나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강한 리더십과 군사적 통찰력으로 단호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판단력을 갖춘 장군은 얼마나 될까. 무다구치 렌야의 사례는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라는 말이 진짜임을 잘 보여준다. 지휘관의 능력은 수많은 생명은 물론 한 나라의 국운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책은 나폴레옹이 패전했던 스당전투, 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등에서 병사들을 이끈 12명의 무능한 패장(敗將), 이른바 ‘똥별’(능력은 없으면서 권위주의적 면모만 살아있는 장군을 지칭하는 속어)을 다룬다. 무다구치 렌야를 비롯해 무솔리니의 정치군인이었던 로돌포 그라치아니, 명장에서 범장으로 전락한 모리스 가믈랭, 중국을 위기에 빠뜨린 조지프 스틸웰, 한국전쟁 역사상 가장 큰 패전을 기록한 국군 제3군단 군단장 유재흥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들의 이야기는 현대 조직 사회에 많은 점을 시사한다. 조직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유형은 멍청하면서도 부지런한 사람임을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12명 ‘똥별’의 공통점은 위기에 직면했을 때 병사들을 사지로 몰아넣어 군 전체를 위기에 빠트렸다는 것이다. 여기에 리더십 부족과 우유부단함, 그리고 무능한 면모까지 함께 갖추고 있다. 위기에 빛나는 리더십이 왜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
2023.06.07 I 장병호 기자
로즈 장, 72년 만에 LPGA 투어 프로 데뷔전 우승…‘우즈도 축하’(종합)
  • 로즈 장, 72년 만에 LPGA 투어 프로 데뷔전 우승…‘우즈도 축하’(종합)
  • 로즈 장이 5일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우승 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마추어 최강이었던 로즈 장(20·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우승까지 거머쥐었다.로즈 장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장은 제니퍼 컵초(미국)와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로즈 장은 141주 연속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최장 기록을 세운 선수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골프부인 장은 2년 동안 20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같은 대학 선배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최다 우승 기록(11회)도 경신했다.올해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에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 US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 US 주니어 걸스 정상에 오르는 등 주요 대회에서 모조리 다 우승을 차지했다.장은 지난달 말 프로 전향을 선언했고, 이번 대회에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대회 호스트인 LPGA 투어의 슈퍼 스타 미셸 위 웨스트(미국·은퇴)의 직속 대학 후배이기도 하다.AP통신은 “로즈 장은 2005년 미셸 위 이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으며 LPGA 투어에 데뷔했다”고 소개했다.LPGA 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우승을 차지한 건 1951년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72년 만의 대기록이다. 또한 장은 2013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초청 선수 우승 기록도 세웠다.우승한 장에게는 LPGA 투어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졌고, 장은 곧바로 이를 받아들여 올 시즌 신인으로 LPGA 투어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다만 오는 10일 개막하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는 불참한다.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장은 4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차례 범한 뒤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권에 위치한 선수들이 모두 오버파를 기록하며 장을 압박하지 못하면서 장이 손쉽게 우승을 차지할 것처럼 보였다.경기 막판에 들어서면서 장도 긴장한 듯 흔들리기 시작했다. 17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너무 세게 친 탓에 중거리 파 퍼트가 남았는데, 장은 이 파 퍼트를 집어넣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그러나 장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 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트리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홀에서 타수를 잃으면 연장전에 끌려가야 할 판이었다. 장은 안전하게 벙커를 탈출한 뒤 칩 샷을 시도했지만 2m 거리의 애매한 파 퍼트가 남았다. 장의 파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빠졌고, 결국 장은 컵초와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우승 트로피 키스(사진=AFPBBNews)18번홀(파4)에서 이뤄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장은 티 샷을 또 벙커에 빠트렸고, 정규 라운드 18번홀과 비슷한 거리, 위치에서의 2m 파 퍼트를 남겼는데 이번에는 성공했다. 컵초도 파를 기록해 이들은 두 번째 연장전으로 향했다. 장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하이브리드로 두 번째 샷을 해 핀 오른쪽 2m 거리에 먼저 붙였고, 오히려 더 짧은 거리에서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한 컵초의 샷은 그린 입구에 떨어졌다. 컵초가 스리 퍼트를 범해 먼저 보기를 범했고, 장이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 첫 우승 상금으로 41만2500 달러(약 5억3000만원)를 받았다.우승을 확정하고 자신의 이름인 붉은 장미 꽃다발을 받은 장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학교 동료들과 NCAA에서 우승한 게 바로 지난주였고 프로로 전향해 이 대회에 출전한 것도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NCAA 2연패부터 프로 전향, LPGA 투어 첫 우승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13일이다.‘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장의 이같은 성과가 인상적이었던 듯 소셜 미디어(SNS)에 “장에게 믿을 수 없는 몇 주였을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적었다.3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컵초는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장의 우승을 축하했다.루키 유해란은 2타를 줄여 단독 3위(8언더파 280타)를 기록, 올 시즌 네 번째 톱 10을 달성했다. 그렇지만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지은희(37)가 공동 4위(7언더파 281타)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8)은 공동 13위(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1타 차로 아쉽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유해란(사진=AFPBBNews)
2023.06.05 I 주미희 기자
'고딩엄빠3' 김소라 "중3 때 임신…남자친구 설득에 중학교 자퇴"
  • '고딩엄빠3' 김소라 "중3 때 임신…남자친구 설득에 중학교 자퇴"
  • ‘고딩엄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의 3MC 박미선-하하-인교진이 만 15세에 엄마 된 ‘중딩엄마’의 등장에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7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1회에서는 중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중딩엄마 김소라의 사연이 공개된다.먼저 김소라의 스튜디오 등장 전, 그녀가 중딩엄마가 되기까지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진다. 중학생 시절 노래방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김소라는 “일찌감치 학교를 자퇴한 남자친구의 설득에 못 이겨 중학교를 자퇴하게 됐다”고 밝혀 시작부터 스튜디오를 충격으로 물들인다.이후 김소라는 중학교 3학년의 나이인 만 15세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김소라는 “임신을 겪었던 또 다른 친구가 부모님에게 끌려가 중절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며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던 남자친구가 부모님께는 이야기하지 말자고 해, 오랜 기간동안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숨겼다”고 털어놨다. 결국 김소라의 체형 변화를 눈치챈 어머니는 먼저 “임신했냐”고 물으며 눈물을 펑펑 쏟고,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3MC는 김소라 어머니의 입장에 몰입해 “부모님의 세상이 무너졌을 것”이라고 한숨을 쉰다.가족의 극심한 반대로 인해 김소라는 미혼모 쉼터에서 출산했다. 이후 김소라는 “게임에 빠져 일을 계속 그만두는 남편으로 인해 제가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며 “몇 년 후 둘째를 임신했지만 먹고 싶던 과일 하나 못 사먹을 정도로 배고픈 나날들이 계속됐다”고 고백한다. 마지막까지 남편과 심각한 갈등을 빚은 김소라의 사연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윤정은 “답답한 수준을 넘어서 욕이 나올 뻔 했다”며 뒷목을 잡는다.제작진은 “‘중딩엄마’ 김소라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에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가 ‘똑똑히 봐라, 이게 현실’이라고 안타까워하는가 하면, 현재 두 딸을 열심히 키워가고 있는 김소라의 모습에는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우여곡절 많았지만 씩씩하게 극복해가고 있는 김소라의 이야기에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중딩엄마’ 김소라가 출연하는 ‘고딩엄빠3’ 21회는 7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06.05 I 김가영 기자
‘프로 데뷔전’ 로즈 장, LPGA 투어 첫 대회서 우승…72년만의 대기록
  • ‘프로 데뷔전’ 로즈 장, LPGA 투어 첫 대회서 우승…72년만의 대기록
  • 로즈 장이 5일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아마추어 최강이었던 로즈 장(20·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우승까지 거머쥐었다.로즈 장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해 2오버파 74타를 쳤다.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장은 제니퍼 컵초(미국)와 연장전을 치렀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로즈 장은 141주 연속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해 이 부문 최장 기록을 세운 선수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골프부인 장은 2년 동안 20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같은 대학 선배인 타이거 우즈(미국)의 최다 우승 기록(11회)도 경신했다.올해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2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4월에는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아마추어로서 우승할 수 있는 대회에서는 모조리 다 우승을 차지한 장은 지난달 말 프로 전향을 선언했고, 이번 대회에는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대회 호스트인 LPGA 투어의 슈퍼 스타였던 미셸 위(미국)의 직속 대학 후배이기도 하다.LPGA 투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우승을 차지한 건 1951년 베벌리 핸슨(미국) 이후 72년 만의 대기록이다. 또한 장은 2013년 이후 역대 네 번째로 초청 선수 우승 기록도 세웠다.우승한 장에게는 LPGA 투어 회원이 될 자격이 주어지고, 이를 받아들이면 장은 곧바로 LPGA 투어 회원이 된다. 그렇게 되면 장은 올해 투어 신인 자격을 갖출 수 있고 유해란(21)과 신인상 경쟁도 벌이게 된다.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장은 4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차례 범한 뒤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선두권에 위치한 선수들이 모두 오버파를 기록하며 장을 압박하지 못하면서 장이 손쉽게 우승을 차지할 것처럼 보였다.경기 막판에 들어서면서 장도 긴장한 듯 흔들리기 시작했다. 17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너무 세게 친 탓에 중거리 파 퍼트가 남았는데, 장은 이 파 퍼트를 집어넣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장의 아이언 티 샷(사진=AP/뉴시스)그러나 장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 샷을 페어웨이 벙커에 빠트리며 또 하 번 위기를 맞았다. 제니퍼 컵초(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 홀에서 타수를 잃으면 연장전에 끌려가야 할 판이었다. 장은 안전하게 벙커를 탈출한 뒤 칩 샷을 시도했지만 2m 거리의 애매한 파 퍼트가 남았다. 장의 파 퍼트가 오른쪽으로 살짝 빠졌고, 결국 장은 컵초와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18번홀(파4)에서 이뤄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장은 티 샷을 또 벙커에 빠트렸고, 정규 라운드 18번홀과 비슷한 거리, 위치에서의 2m 파 퍼트를 남겼는데 이번에는 성공했다. 컵초도 파를 기록해 이들은 두 번째 연장전으로 향했다. 장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우드로 두 번째 샷을 해 핀 오른쪽 2m 거리에 먼저 붙였고, 오히려 더 짧은 거리에서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한 컵초의 샷은 그린 입구에 떨어졌다. 컵초가 스리 퍼트를 범해 먼저 보기를 기록했고, 장이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장은 첫 우승 상금으로 41만2500 달러(약 5억3000만원)를 받았다.3타를 줄이고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컵초는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지만, 장의 우승을 축하했다.루키 유해란은 2타를 줄여 단독 3위(8언더파 280타)를 기록, 올 시즌 네 번째 톱 10을 달성했다. 그렇지만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지은희(37)가 공동 4위(7언더파 281타)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8)은 공동 13위(4언더파 284타)를 기록했다.아쉽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유해란(사진=AFPBBNews)
2023.06.05 I 주미희 기자
곽튜브, 빠니보틀 등 등장…여기어때,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 곽튜브, 빠니보틀 등 등장…여기어때, 브랜드 캠페인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대세로 자리 잡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 9인이 등장하는 대형 캠페인이다. 출연진은 곽튜브, 빠니보틀, 원지, 미미, 이은지, 기안84, 안보현, 이시언, 허성태 등이다. 이들은 ‘여기어때 송’을 함께 부르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여행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외 어디서든 즐기는 다채로운 여행의 모습을 시청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빠니보틀, 기안84, 이시언은 무계획 동남아 여행을, 부산 출신의 곽튜브, 안보현, 허성태는 부산 여행의 유쾌함을 연출했다. 또한 원지는 미미, 이은지와 함께 ‘하이텐션’의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2021년부터 이번 여름 캠페인까지 여기어때 송을 부른 모델은 무려 26명에 이른다”며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자리잡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캠페인 공개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국내외 숙소 최대 55만원 쿠폰팩을 제공한다. 아울러 ‘여기마블 해외여행’ 이벤트를 통해 베트남 다낭 무료 여행권(2인)도 선물한다.
2023.06.05 I 김명상 기자
지적장애 동생 물가에 두고왔더니 익사…살인인가 실수인가?
  • 지적장애 동생 물가에 두고왔더니 익사…살인인가 실수인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중증 지적장애인 동생에게 술과 수면제를 먹이고 인적이 드문 물가로 데리고 가 익사하게 한 남성이 살인죄를 면했다. 검찰은 상속재산을 노리고 동생을 직접 물에 빠트린 살인 범죄라고 봤지만, 법원은 동생이 스스로 실족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남았다고 보고 받아들이지 않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5일 대법원에 따르면 피고인 A 씨는 지난 2017년 부모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중증 지적장애인인 동생 B 씨(38세, 지능지수 41)를 부양했다. 4년간 B 씨를 돌보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A 씨는 B 씨가 성적 이상행동까지 보이자 화가 나 B 씨를 먼 곳에 유기하고 집으로 찾아오지 못하게 하기로 마음먹었다.2021년 6월 밤, A 씨는 B 씨에게 콜라를 섞은 술을 마시게 한 뒤 경기도 구리시의 인적이 드문 강변으로 데리고 가 수면제를 먹였다. 이 수면제는 술과 함께 먹으면 고도의 의식불명 상태를 유발하는 일명 ‘데이트 강간약’이었다. A 씨는 새벽 1시경 홀로 현장을 빠져나갔고 B 씨는 다음날 오후 익사체로 발견됐다.당초 검찰은 A 씨가 상속재산을 노리고 B 씨를 직접 물에 빠트린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 근거로 △A 씨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점 △B 씨의 상속재산에 손을 댔다가 사회복지법인에 소송 당해 상당한 금액을 반환할 처지에 있던 점 △B 씨는 3억5300만원 규모의 사망보험에 가입돼 있었고 유일한 상속인이 A 씨라는 점 △동선을 감추고 알리바이를 꾸미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점 △B 씨가 약물로 깊은 진정상태에 빠져 스스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작다는 점 등을 제시했다. 1심은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A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하지만 2심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B 씨가 물에 빠지는 순간을 담은 CCTV 영상이 없는 점 등을 들어 “A 씨가 B 씨를 물에 빠트렸음을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모두 정황사실에 불과하다”며 “B 씨가 어느 시점에 깨어나 실족 등으로 스스로 물에 빠져 사망했을 가능성을 확실하게 배제할 수 없다면 살인죄를 인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사건 현장이 매우 어둡고 울타리가 전혀 없는 점을 고려하면 뒤늦게 잠에서 깨어난 B 씨가 졸린 상태로 주변을 배회하다 실족해 물에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A 씨가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기 어렵고, 자신의 혈육을 살해하려는 악성과 잔혹함이 있다고 보기에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또 A 씨가 사건 직전에 자신의 휴대폰으로 ‘수건마취, 마취, 기절’ 등 5건을 검색하고 ‘한강공원 의대생 사망사건’ 관련 뉴스 5건을 검색한 증거를 인정하면서도 “그 외에 살인의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좀 더 직접적으로 암시하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결과적으로 재판부는 A 씨가 동생이 물에 빠져 사망할 가능성을 충분히 예견하면서도 위험한 장소에 유기하고 아무런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형태의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해 ‘살인죄’ 대신 ‘유기치사죄’를 적용하고 징역 30년 대신 10년을 선고했다.A 씨와 검찰 양측은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대법원 역시 “여러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 선고가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2023.06.05 I 이배운 기자
‘고딩엄빠3’ 김수빈 "신내림 받아 무속인…살아야겠다는 생각뿐"
  • ‘고딩엄빠3’ 김수빈 "신내림 받아 무속인…살아야겠다는 생각뿐"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19세에 고딩엄마가 된 김수빈이 6개월 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는 사실을 어렵사리 가족들 앞에서 털어놓은 가운데 굳건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해 ‘해피엔딩’을 맞았다.지난달 3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3’) 20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후 열 살, 아홉 살 연년생 형제를 키우고 있는 김수빈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김수빈은 게임 중독이었던 전 남편이 떠넘긴 빚을 갚기 위해 출산 직후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야만 했던 파란만장한 과거사를 비롯해, 가족에게 미처 밝히지 못했던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용기내 고백해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분은 2.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를 기록했다.먼저 김수빈이 고딩엄마가 된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중학교 2학년 시절, 수학여행을 갈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란 김수빈은 갑작스러운 새엄마의 등장으로 혼란을 겪었다. 고3이 된 후 김수빈은 채팅앱을 통해 만난 남자친구와 사귀게 됐는데, 새엄마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호통을 치는 아버지로 인해 가출을 결심, 남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했다. 직후 김수빈은 첫 아이를 임신하자마자 유산해 큰 슬픔에 빠졌고, 3개월 뒤 새로운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아이를 낳기로 결심했다.그러나 출산 직후 김수빈은 게임에 중독되다시피 한 남편으로 인해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심지어 김수빈의 남편은 “둘째를 임신했다”는 아내의 이야기를 듣자 “군대를 안 갈 수 있다”며 기뻐했다. 결국 김수빈은 “둘째를 임신했던 시절, 신용불량자였던 남편이 내 명의까지 빌린 채 휴대폰 요금과 고리 대출을 갚지 않아, 저도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극한의 재연드라마가 끝난 뒤, 김수빈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남편 없이 홀로 자리에 앉은 김수빈은 “전 남편과는 둘째를 낳기 직전 헤어졌고, 법적으로는 첫째 아이가 네 살 때 이혼했다”면서, “가족에게 아직 말하지 못한 고민이 있어 ‘고딩엄빠’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혔다.잠시 후 김수빈은 부모님을 비롯해,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다섯 식구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금까지도 남편의 빚을 갚아나가는 중”이라는 김수빈은 이른 아침 카페로 출근해, 새벽이 되어서야 귀가하는 고된 ‘가장’의 삶을 보여줬다. 김수빈의 부모는 손주들을 잘 보살펴주었지만, 딸과는 수시로 부딪혀 냉기류를 형성했다. 특히 육아 스타일, 경제적인 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여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무엇보다 김수빈이 출근을 한다면서 향한 곳은 부모님이 알고 있는 일터인 카페가 아닌 일반 가정집이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방 안에는 ‘신당’까지 차려져 있었다. 이에 대해 김수빈은 “사실 6개월 전까지만 해도 남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며 “누군가가 다치는 꿈을 많이 꾸면서 신내림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라, 갑작스럽게 신을 모시게 됐다”고 가족들에게 숨겨왔던 ‘무속인’의 삶을 털어놨다.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김수빈은 이날 저녁, 아버지와 경제적 문제로 인해 또다시 언쟁을 벌였다. 부녀는 서로 자기의 입장만 반복해 이야기했고, 김수빈은 “싸움을 피하기 위해 가족들 앞에서 자꾸 입을 닫게 되는 것 같다”며, 진짜 직업을 숨길 수밖에 없는 속내를 고백했다. 얼마 뒤, 김수빈은 자신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친오빠를 만났고, “이제 직업이 어느 정도 안정된 만큼 진실을 밝힐 때가 온 것 같다”고 밝혔다.잠시 후, 김수빈의 오빠는 전 남편의 소식을 물었다. 이에 김수빈은 “마지막으로 만난 게 오래 전”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을 찾으면 (아빠가) 죽었다고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또한 김수빈은 “전 남편이 양육비를 요구해도 능력이 안 된다며 막무가내로 주지 않으려 한다. 압류도 해보고 소송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속상해했다. 이를 들은 이인철 변호사는 “양육비는 소멸시효가 없다, 최후의 방법으로 신상 공개까지 가능하다”며 “과거에 밀린 양육비도 청구가 가능한 만큼 절대 포기하지 말라. 정 안 되면 내가 도와주겠다”고 조언했다.며칠 뒤, 김수빈은 부모님과 함께 신당을 찾아 자신의 진짜 직업을 공개했다. “신을 받은 거야?”라며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는 아버지와 달리, 김수빈의 새어머니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남편이) 싫어할까 봐 미리 말 못 한 것 같다”며 딸의 편을 들었다. 혼란스러운 대화 끝에 김수빈의 아빠는 “어쩌다 무속인이 된 것이냐”고 물었고, 김수빈은 “가족들이 아프고, 경제적으로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덤덤히 고백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아버지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람막이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6개월 넘게 가슴앓이를 했던 김수빈이 드디어 가족의 지지를 받으며 새 직업을 당당하게 이어갈 수 있게 돼, 모두가 뜨거운 응원을 박수를 보냈다.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이 한층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리얼 가족 예능 MBN ‘고딩엄빠3’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06.01 I 유준하 기자
'고딩엄빠3' 김수빈 "게임중독 전 남편 빚 갚느라 쉬지도 못해"
  • '고딩엄빠3' 김수빈 "게임중독 전 남편 빚 갚느라 쉬지도 못해"
  • ‘고딩엄빠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의 MC 하하 인교진과 게스트 한영이 전 남편에 관련한 ‘고딩엄마’의 충격 고백에 분노한다.31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0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수빈이 출연한다. 김수빈은 10세 9세인 연년생 두 아들을 홀로 키우는 삶을 공개하는 동시에 그간 가족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비밀을 고백한다.먼저 김수빈은 “게임 중독인 전 남편이 진 빚을 갚느라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다”는 사연을 재연드라마로 공개했다. 이어진 일상 카메라에서 김수빈은 자신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친오빠와 조우해 긴밀한 상의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친오빠는 김수빈의 전 남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아이 아빠가 애들을 보러 오긴 하냐”고 묻는다. 김수빈은 “마지막으로 본 지가 한참 오래됐다”며 깊은 한숨을 쉰 뒤, “아이들이 본인을 찾으면 죽었다고 하라더라”고 전했다.이야기를 듣던 MC 박미선은 “저런 아빠가 세상에 어딨어?”라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이날의 게스트인 한영은 “방송 중 혈압이 이렇게 떨어지는 건 처음”이라며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더욱이 김수빈은 “양육비 문제로 마지막 연락을 나눴었는데, (전 남편이) ‘차를 바꿔서 양육비를 줄 능력이 없으니 애들은 지금처럼 혼자 알아서 잘 키우라’고 했라”며 당시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다. 내용을 확인한 하하와 인교진 역시, “오늘은 정말 너무 화가 난다, 정말 미치겠다”며 고개를 떨군다.제작진은 “아이 아빠에게 양육비를 받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김수빈에게 이인철 변호사가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상세한 해결책 제시와 함께 직접적인 도움을 자처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나오길 잘했다는 반응을 자아낸 김수빈의 솔루션 과정과 가족에게 밝히는 ‘비밀 고백’의 현장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고딩엄마’는 3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한다.
2023.05.31 I 김가영 기자
LF몰, 버추얼 패션모델 ‘나온’ 공식 앰버서더 활동 시작
  • LF몰, 버추얼 패션모델 ‘나온’ 공식 앰버서더 활동 시작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버추얼(가상) 패션 모델 ‘나온(NAON)’을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LF몰 내 ‘나온’ 연계 콘텐츠를 본격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LF몰 앰버서더 ‘나온’ 신규화보. (사진=LF)LF몰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추얼 앰버서더로 ‘나온’만의 유니크한 정체성과 개성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들이 LF몰 고객과 패션 고관여자들에게 색다른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LF몰은 ‘나온’ 공식 앰버서더 론칭을 기념해 브랜드 6곳과 협업한 ‘나온’의 디지털 화보를 공개했다. LF의 신명품 브랜드인 ‘빠투’, ‘이자벨마랑’과 ‘챔피온’ 등 LF를 대표하는 주요 브랜드와 ‘리바이스’, ‘던스트’, ‘레이스’ 등 MZ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와 함께 했다. 가상과 현실, 그리고 무한한 시공간을 공존하는 ‘나온’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브랜드 화보와 함께 ‘나온’이 LF몰 고객들에게 전하는 ‘스타일 코멘트’도 함께 담았다. 고객들이 ‘나온’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6일까지나온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브랜드 화보에 대한 감상과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F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스타일 지원금으로 증정한다. LF가 지난 4월 첫 선보인 버추얼 패션 모델 ‘나온’은 국내 패션 기업 중 자체적으로 여성 버추얼 모델로 탄생한 최초의 사례다.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기획됐으며 기존 버추얼 모델과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마스크의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나온’이라는 이름은 ‘세상의 중심은 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F몰 앰버서더 버추얼모델 ‘나온’. (사진=LF)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한 데뷔 티징 콘텐츠와 화보 게시물에는 총 약 6만여 개에 달하는 ‘좋아요’ 수와 1000여건의 수많은 고객 응원 댓글이 달렸다. 한계가 없는 ‘버추얼 모델’이라는 존재가 패션 고관여자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해석과 상상을 하게끔 유도하며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이어 최근에는 K-패션을 주도하는 국내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 4곳과 협업한 화보 작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LF몰 관계자는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과 소통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나온’이 LF몰의 공식 앰버서더가 되면서 앞으로 잠재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LF 브랜드의 앰버서더 역할은 물론 LF몰 내 숨어있는 라이징 입점 브랜드나 트렌디한 제품 셀렉션도 나온만의 스타일로 소개하며 신선한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31 I 백주아 기자
첫 우승한 방신실, 한 달 만에 세계랭킹 630계단 폭등해 110위
  • 첫 우승한 방신실, 한 달 만에 세계랭킹 630계단 폭등해 110위
  •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방신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방신실(19)의 세계 랭킹이 크게 뛰어올랐다.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방신실은 전주 233위에서 123계단이 상승한 110위에 이름을 올렸다.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인 방신실은 28일 끝난 E1 채리티 오픈에서 세 번의 도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방신실은 2023년을 시작할 때 세계 랭킹이 626위였고, KLPGA 투어에 처음 출전하기 직전인 4월 24일 랭킹이 740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첫 대회였던 메이저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세계 랭킹을 370위로 대폭 끌어올렸고,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해 또 240위로 순위가 상승했다.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동 17위로 세계 랭킹 233위가 된 방신실은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하며 110위까지 상승했다.아직 대회에 출전한 횟수가 많지 않은데도 꾸준히 높은 순위를 기록한 덕분에 세계 랭킹이 큰 폭으로 뛰고 있는 방신실이 이런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세계 랭킹 100위, 50위 이내 진입도 시간 문제일 전망이다.올 시즌 KLPGA 투어에 혜성같이 등장한 방신실은 5개 대회에 출전했을 뿐인 현재 상금 랭킹 6위(2억7889만원), 대상 포인트 6위(146점), 평균 타수 1위(70.08타), 신인상 포인트 3위(651점),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259.63야드) 등 모든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한편 고진영(28),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릴리아 부(미국), 이민지(호주) 등 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변화는 없었다. 김효주(28)는 10위, 전인지(29)는 12위를 기록했다.전날 끝난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한 빠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은 세계 랭킹이 32계단 상승해 65위가 됐다.
2023.05.30 I 주미희 기자
SPC삼립, 홈베이커리 브랜드 모델로 ‘팜유왕자’ 이장우 발탁
  • SPC삼립, 홈베이커리 브랜드 모델로 ‘팜유왕자’ 이장우 발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PC삼립(005610)이 홈베이커리 브랜드 ‘레디비(ReadyB)’를 론칭하고 배우 이장우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SPC삼립)레디비는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5분 정도만 조리하면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갓 구운 빵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파베이크(빵 반죽을 80~90% 정도만 구운 뒤 급속 냉동한 것) 제품과 냉장, 냉동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첫 선을 보이는 제품은 깜빠뉴, 크루아상, 베이글 등 정통빵류 총 8가지 품목이다. 프랑스산 밀가루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호두와 아몬드를 넣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한 ‘호두통밀깜빠뉴’, 10가지 곡물이 들어가 있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10가지 곡물빵’, 진한 버터향에 16겹의 페이스트리 결로 바삭한 식감을 살린 ‘프렌치크루아상’, 오트밀이 들어있어 고소함을 더한 ‘오트밀깜빠뉴’ 등의 파베이크 4종을 비롯해 ‘프렌치토스트’, ‘정통와플’, ‘갈릭크루아상’등의 냉동 제품과 끓는 물에 삶은 후 구워내 쫀득한 ‘베이글(시금치&치즈, 할라피뇨&올리브)’도 선뵀다. 전국 할인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별로 판매처는 상이하다.SPC삼립은 ‘레디비’ 브랜드 론칭에 맞춰 배우 이장우를 모델로 한 ‘세상쉬운 갓빵 집빵 레디비’ 광고를 공개했다.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등을 통해 음식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던 이장우는 광고에서 특유의 진실의 미간을 보여주며 갓 구운 빵의 맛을 잘 표현했다.이장우는 광고에서 CM송을 직접 불러 관심을 끌었다. CM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이장우의 가창력이 더해져 소비자들이 제품 콘셉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영상은 SPC삼립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SPC삼립 브랜딩 담당자는 “주식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갓 구운 빵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레디비’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홈베이커리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9 I 윤정훈 기자
이정은, LPGA 매치플레이 2차전 승리해 조 1위…“내일 무조건 이겨야”(종합)
  • 이정은, LPGA 매치플레이 2차전 승리해 조 1위…“내일 무조건 이겨야”(종합)
  • 이정은의 드라이버 티 샷(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핫식스’ 이정은(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이정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같은 한국 선수인 홍예은(21)을 1홀 남기고 2홀 차(2&1)로 꺾고 승리했다.전날 소피아 슈버트(미국)를 만나 16번홀까지 2홀 차로 앞서다가 막판 2홀을 내주고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던 이정은은 이날 경기에서는 승리하며 1승 1무로 승점 1.5점을 획득했다. 2조 1위로도 올라섰다.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최근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이정은은 매치플레이에서 부활을 모색한다. 매치플레이는 상대방과의 일대 일 경기를 통해 매 홀 승리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 64명이 4명씩 16개 조로 나눠 사흘 동안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1승 1무를 기록 중인 이정은은 다음날인 27일 톱 랭커인 브룩 헨더슨(캐나다·1승 1패)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무조건 이겨야 자력으로 16강에 오른다. 이 대회에 세 번째 출전하는 이정은은 아직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없다.이정은은 이날 열린 홍예은과 경기에서는 11번홀까지 3홀 차로 앞서며 경기를 수월하게 이끌었다. 13번홀(파3)에서 이정은이 보기를 기록하고 홍예은이 파로 잘 막아 이 홀을 뺏긴 이정은은 15번홀(파4)에서 홍예은이 더블보기를 범한 틈을 타 다시 3홀 차로 앞섰다.이정은은 16번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해 2홀 차 추격을 당했지만, 비기기만 해도 승리하는 17번홀에서 파를 적어내고 승리를 확정했다.이정은은 경기 후 LPGA를 통해 “오늘 승리를 거둬서 굉장히 기쁘다”며 “어제도 충분히 승리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는데, 후반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샷 감을 잃어버렸다. 어제 경기가 너무 아쉬워서 오늘은 후반에도 최대한 집중해 경기력을 끝까지 끌고 가려 노력했다”고 말했다.후반까지 샷이 잘 됐다는 이정은은 “(헨더슨과 맞붙는) 내일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16강에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쉬운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할 것”이라며 “이 코스는 메이저 대회처럼 어렵고 버디하기도 어렵다. 최대한 내 경기에 집중하면서 파를 만들어가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동 중인 김세영(사진=AFPBBNews)이날 한국 선수들은 대거 승전보를 전했다. 김세영(30)이 세라 켐프(호주)를 2홀 차로 꺾어 1승 1패를 기록했고, 안나린(27)과 유해란(21)도 각각 리니아 스트룀(스웨덴)과 프리다 시널트(스웨덴)를 1홀 차로 제압해 나란히 1승 1패를 작성했다.김아림(28)은 린지 위버 라이트(미국)에 1홀 차로 앞서다가 마지막 18번홀을 내줘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아직 승리가 없고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전날 승리한 디펜딩 챔피언 지은희(37)는 매디 셰리크(캐나다)를 만나 2홀 남기고 3홀 차로 패하고 말았다. 신지은(31)도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1홀 차로 아쉽게 졌다.세계 랭킹 1위로 복귀한 고진영(28)을 비롯해 김효주(28), 전인지(29) 등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세계 랭킹 10위 내 선수 중 릴리아 부(4위·미국)와 헨더슨(8위) 단 두 명만 참가했다.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부는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에 덜미를 잡혀 1승 1패를 기록했고, 헨더슨 역시 슈버트에 패해 1승 1패를 작성했다.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샤이엔 나이트(미국), 빠자리 아난나루깐(태국),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마야 슈타르크(스웨덴), 후루에 아야카(일본), 앨리 유잉(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등 9명이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2023.05.26 I 주미희 기자
‘태계일주2’ 묘한 어울림… 인도에 스며든 기안84
  • ‘태계일주2’ 묘한 어울림… 인도에 스며든 기안84
  •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가 인도와 하나가 된 기안84의 모습이 담긴 1차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인도 밀착 여행을 함께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터번을 쓰고 ‘브로 케미’를 발산하는 모습도 담겨 세 남자의 무계획 인도 여행에 대한 기대가 치솟는다.‘태계일주2’ 측은 25일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인도 밀착 여행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기안84의 ‘인도 버킷리스트 도전 현장’이 담긴 맛보기 티저가 공개되면서 ‘태계일주2’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인도의 신비로움이 가득 담긴 영상미는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 기존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비주얼을 보여줬다.이어 오늘(25일) 공개된 1차 포스터 속에는 눈빛부터 인도 그 자체가 된 기안84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인도와 저는 하나입니다”라는 문구와 인도에 제대로 스며든 기안84의 평온한 표정은 묘한 신비감과 호기심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함께한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터번을 머리에 쓰고 서로에게 기댄 세 남자는 무계획 인도 여행 속에서 속세(?)의 번민과 번뇌를 내려놓은 듯 편안한 ‘브로 케미’를 뽐낸다.‘날 것의 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도 밀착 여행에서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어떤 색다른 경험과 에피소드를 안고 돌아왔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솟구친다.기안84와 덱스, 빠니보틀이 함께한 인도 여행기를 담아낼 ‘태계일주2’는 오는 6월 11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2023.05.25 I 유준하 기자
'라스' 홍진호 "결혼 준비 중, 숨기는 것 안 좋아해"…깜짝 커플링 공개
  • '라스' 홍진호 "결혼 준비 중, 숨기는 것 안 좋아해"…깜짝 커플링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김창옥과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게스트로 참석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홍진호에게 “연관 검색어에 ‘레이디 제인’이 있었다. ‘레이디 제인’이 얼마 전에 결혼 소식이 있었다”며 “요즘 연락 안 하냐”고 물어봤다. 이에 홍진호는 레이디 제인과 “연락 안 한지 오래됐다”며 “그 때(프로그램) 이후로 연락을 좀 하다가 그 친구도 연애하는 거 같아서 뜸해졌다”고 전했다. 그리고서는 “저도 결혼하려고 준비한다. 숨기는 거 안 좋아해서 항상 차고 다닌다”는 깜짝 발언과 함께 손가락에 낀 커플링을 당당히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 때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썸 기류로 큰 이슈를 낳았던 레이디제인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홍진호는 “오랜만이다. 10월에 결혼한다고 들었다. 축하한다”며 “예전에 이슈 때문에 불편해서 좋아요도 안 누른다. 이제는 과거 흔적 보내고 좋아요 누르며 친하게 지내자. 축하한다”고 전했다.
2023.05.25 I 김보영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강예슬, 황민호 응원에 ‘뿌듯’
  • ‘화요일은 밤이 좋아’ 강예슬, 황민호 응원에 ‘뿌듯’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가수 정다경과 강예슬이 ‘화밤’에서 ‘비주얼 투톱’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의 ‘미스터트롯2’ 8인 8색 특집에 출연했다. 정다경과 강예슬은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눈부신 미모를 뽐내는가 하면, 찰떡같은 무대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미스터트롯2’의 김용필과 추혁진의 재대결이 펼쳐지자, 정다경과 강예슬은 긴급 제보를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정다경은 ‘미스터트롯2’의 김용필을 향해 “저희 대기실에 계셨을 때 노래를 계속 연습하시더라”라며 남달랐던 승부욕을 제보하는가 하면, 강예슬은 “저희 화음 넣을 뻔 했어요”라고 공감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 안방극장의 웃음도 챙긴 정다경은 김태연과 노래대결을 펼쳐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정다경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곡, 가슴 절절한 감성으로 출연진 모두를 감동에 빠트렸다. 이와 함께 강예슬은 ‘미스터트롯2’ 길병민과 노래 대결을 이어갔다. 강예슬은 ‘미스터트롯2’의 귀염둥이 황민호의 응원에 환하게 웃으며 모두를 반하게 만들었고, 장윤정의 ‘당신편’ 무대로 달콤한 귀호강을 안겼다. 이처럼 ‘화밤’에서 시청률 일등공신으로 활약 중인 정다경과 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와 방송을 통해 대중을 찾아갈 예정이다.
2023.05.24 I 유준하 기자
'고딩엄빠' 36세에 할머니 된 사연…2대 째 10대 출산
  • '고딩엄빠' 36세에 할머니 된 사연…2대 째 10대 출산
  • ‘고딩엄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 36세에 할머니가 된 ‘고딩할머니’가 등장한다.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9회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이희연이 남편 이상우와 함께 출연해 생후 한 달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과 남모를 고민을 공개한다.이날 이희연은 두세 시간마다 깨는 신생아를 혼자 돌보는 것은 물론 살림까지 도맡느라 지친 기색을 보인다. 여기에 남편까지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퍼부어 MC들도 숨막혀 한다고.이때 이희연의 친정엄마가 집을 방문해, 딸과 사위를 위한 반찬을 준다. 이후 이희연의 친정엄마는 “현재 나이가 36세”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인교진과 하하는 “나보다도 훨씬 어린, 역대 최연소 ‘고딩할머니’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 이와 관련, 이희연의 친정엄마는 “고1에 아이를 임신해 고2에 출산했다”며 “첫 딸인 희연이가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낳은 아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라고 본인 역시 ‘고딩엄마’였음을 털어놓는다.잠시 후, 이상우가 출근하자 모녀는 모처럼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때 친정엄마는 출산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딸의 몸 상태를 살핀 뒤, “엄마가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천천히 가라고 했잖아”라며 안쓰러워한다. 급기야 친정엄마는 자신과 비슷하게 일찍 출산한 딸의 모습이 가슴 아팠는지 눈물을 쏟는다. 그러면서 딸 이희연의 출산을 쉽게 반대하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제작진은 “이희연의 친정엄마가 딸의 집을 방문하자마자 ‘불심검문’에 나서며, 이희연 남편에 못지않게 잔소리를 퍼부어 딸의 한숨을 유발한다. 하지만 17세 나이 차가 나는 모녀가 누구보다 편안하게 깊은 대화를 이어나가 ‘친구 사이 같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모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고딩엄빠’는 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05.24 I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 박은혜 "'청순요정' 후계자? 오마이걸 아린" 눈길
  • '라디오스타' 박은혜 "'청순요정' 후계자? 오마이걸 아린" 눈길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새터민의 마음을 녹이는 공감요정으로 활약한 배우 박은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는 특급 공감 능력 덕분에 캐스팅된 영화가 있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극한다.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박은혜, 홍진호, 빠니보틀이 출연하는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원조 청순 스타로 주목받은 박은혜는 드라마 ‘대장금’, ‘작은 아씨들’, ‘이산’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어 그는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새터민들의 파란만장한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공감 요정으로 눈도장받았다.박은혜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환혼’에서 악역으로 분하면서 시청자들의 분노유발자로 등극했다고 밝힘과 동시에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박은혜는 연기보다 ‘이것’에 더 공들였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 박은혜는 ‘환혼’에서 모녀관계로 호흡을 맞춘 오마이걸 아린이 자신의 뒤를 잇는 ‘청순 요정’ 후계자라고 직접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그는 과거부터 이어진 아린과의 신기한 인연(?)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또한 박은혜는 8년간 MC로 활약했던 ‘이제 만나러 갑니다’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공감 요정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비결을 귀띔한다. 이어 남다른 공감 능력 덕분에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혀 호기심을 불러 모은다.쌍둥이 아들을 둔 박은혜는 학부모들 사이에서 ‘소통의 신’으로 불리고 있는 근황을 공개한다. 그는 넘치는 소통욕구 때문에 뜻밖의 고민이 생겼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그런가 하면 박은혜는 심각한 건망증 요정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믿기 힘든 박은혜의 건망증 일화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이날 ‘라디오스타’에는 MZ세대 대표 아이콘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깜짝 출연한다. 그는 “후배들과 친해지고 싶어요”라고 고민을 털어놓은 박은혜에게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공감 요정’ 박은혜가 특급 공감 능력 덕분에 출연하게 된 영화의 정체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5.23 I 유준하 기자
'아주 사적인 동남아' 이선균·장항준vs김도현·김남희, 2대2 자유 여행
  • '아주 사적인 동남아' 이선균·장항준vs김도현·김남희, 2대2 자유 여행
  • ‘아주 사적인 동남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이선균과 장항준, 김도현과 김남희가 2대2 따로 여행을 즐긴다.22일 방송되는 ‘아주 사적인 동남아’(연출 김상아, 곽지혜) 9회에서는 사적 여행자 4인방 이선균,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가 태국 빠이에서 불타는 밤을 보낸다. 이선균과 김남희는 빠이에서 글로벌 인기를 뽐내며 K-스타의 위상을 떨친다고 전해진다. 여행 내내 이들을 알아보는 팬들의 사진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미니 팬미팅까지 펼쳐진다는 전언이다. 또한 이선균과 장항준, 김도현과 김남희는 2대2로 나뉘어 각자의 취향을 200% 반영한 자유 시간을 갖는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빠이 여행 3일 차를 맞이한 만큼 이선균,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는 특별한 자유시간을 만끽한다. 이선균과 장항준, 김도현과 김남희가 두 팀으로 나뉘어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 마사지와 자전거 타기 등 느긋한 휴식의 여행을 즐기는 이선균, 장항준과 달리 김도현, 김남희는 익스트림 빠이 튜빙을 선택한다.2대2 여행에서는 일명 ‘형님즈’ 이선균, 장항준과 ‘재벌즈’ 김도현, 김남희의 사뭇 다른 분위기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선균과 장항준은 여유로운 자유시간을 즐기는 것도 잠시, 여행 내내 영어 통역부터 맛집 선정 등을 담당했던 동생들이 사라지자 사소한 불편들을 겪으며 고생한다. 반면 김도현, 김남희는 형들 없이 빠이를 찾는 MZ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튜빙 투어를 만끽하며 자유를 누린다고. 사적인 취향에 따라 극과 극의 투어를 선택한 2대2 데이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이 모인다.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9회는 22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2023.05.22 I 김가영 기자
'고딩엄빠3' 김경록 "VOS 세 멤버 자녀 합치면 10명"
  • '고딩엄빠3' 김경록 "VOS 세 멤버 자녀 합치면 10명"
  • ‘고딩엄빠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VOS 김경록이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게스트로 출격, “멤버들의 자녀를 모두 합치면 10명”이라며 ‘다산 그룹’의 위엄을 뽐낸다.오는 24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19회에서는 VOS 멤버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김경록이 게스트로 출연, “오랜만이다”라는 3MC의 격한 환영을 받는다. 이날 김경록은 “VOS 멤버들이 자녀 욕심이 있지 않느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세 멤버의 자녀를 모두 합치면 10명”이라고 당당하게 답해 “애국자네, 애국자야!”라는 인교진의 찐 감격(?)을 이끌어낸다.김경록의 발언에 또 다른 ‘다산클럽 멤버’ 하하는 “멤버들의 가족이 다 모이면 운동회도 가능하겠다”고 거든다. 이에 김경록은 “총 10명 중 딸이 여섯 명이라, 여자 멤버로 농구팀이나 배구팀은 결성이 가능하다”며 너스레를 떤다. 또한 “이제 내가 아들 하나만 더 낳으면 남자 농구팀도 결성할 수 있다”며 때아닌 ‘셋째’ 욕심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인다는 전언이다.이날의 주인공으로는 19세에 엄마가 돼 생후 한 달 된 아들 도운이를 키우고 있는 이희연과, 남편 이상우가 동반 출연한다. 부부가 등장하기 전 이희연이 고딩엄마가 되기까지의 사연이 재연드라마로 펼쳐지는데, 화면에 33세 엄마와 17세 딸이 함께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대혼돈’에 빠진다. 나이 차이가 16세밖에 나지 않는 모녀의 다정한 모습에 “오늘의 주인공이 누구야?”라는 질문이 이어진 가운데, “설마 두 명 다는 아니겠지?”라는 불길한(?) 예측과 더불어 “오늘 난이도가 극상”이라는 반응이 쏟아진다.제작진은 “김경록이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답게 생후 한 달 된 신생아를 키우는 초보 엄마 이희연의 고충을 백배 이해하는 한편, 일어나자마자 밥투정을 하는 남편 이상우에게는 ‘나도 아침은 스스로 해 먹는다’며 ‘극대노’하는 등 적재적소의 참견을 이어나갔다. ‘다산 그룹’을 대표해, 부모의 마음으로 고딩엄빠 부부에게 칭찬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김경록의 맹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이희연X이상우 부부가 동반 출연하는 ‘고딩엄빠3’ 19회는 24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05.2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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