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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6일 1순위 청약 접수
  • DL이앤씨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6일 1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가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3-1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가 1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 4가구 등이다.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2024년 4월 5일)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이면 된다.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채광과 환기,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 위주로 조성된다. 이에 더해 금정구 최초로 e편한세상의 기술·상품·디자인·철학이 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아울러 전 가구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탑 세탁존이 마련된다. 이에 더해 조리 시 소음은 최소화하고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빠르게 제거해 주는 자동환기 시스템 ‘디 사일런트 후드(D Silent Hood)’도 적용된다.단지 내·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돼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미스트 분사로 공기 중의 미세 먼지를 가라앉혀 공기를 맑게 하고, 스마트 공기제어 시스템으로 실내 공기질도 자동으로 관리해 준다.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실내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카페 등이 마련되며,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가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동 앞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에서 희소성이 높은 평지에 조성되며,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두실역에서 3정거장이면 도착하는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향후 광역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부산·울산·경남 일대를 1시간 생활권으로 만들어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2030년 완공 예정) 조성 계획에 이어, 노포~북정 양산선 도시철도(2026년 완공 예정) 사업이 진행 중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온천천 산책로가 연결돼 있어 여가인프라도 향상된다. 특히 온천천은 현재 상류부를 중심으로 정비, 개선 공사 중에 있어 향후 단지 인근 주거 및 자연 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2024.04.16 I 이배운 기자
계족산황톳길서 선보이는 ‘뻔뻔한 클래식’, 2024시즌 개막
  • 계족산황톳길서 선보이는 ‘뻔뻔한 클래식’, 2024시즌 개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선양소주는 계족산황톳길 방문객들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이 지난 13일 2024 시즌의 막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대전 계족산황톳길에서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선양소주 제공)숲속음악회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30분 숲속음악회장에서 진행된다. 선양소주가 2007년부터 전액 비용을 들여 무료로 운영하는 숲속음악회는 소프라노 1명, 테너 4명, 바리톤 4명, 피아노 1명, 모두 10명의 오페라 단원으로 구성된 상설공연이다. 클래식과 뮤지컬, 개그를 접목해 폭소와 감동을 자아내며 남녀노소 3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계족산황톳길에서 맨발로 자연을 만끽한 후 즐기는 숲속음악회 ‘뻔뻔(funfun)한 클래식’은 계족산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숲속음악회 시즌 개막과 함께 사랑의 엽서 보내기, 에코힐링사진 전시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선양소주가 2006년부터 매년 10억여원을 들여 조성·관리하는 계족산황톳길은 국내 최초·최장(14.5㎞)의 맨발걷기 전용 산책로다.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맨발걷기의 원조로 유명하다. 매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에코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한 계족산황톳길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장동문화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산림 명소로 새 단장할 예정이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꾸준한 황톳길 정비와 숲속음악회를 통해 계족산황톳길이 대한민국 맨발걷기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어디에서도 즐길 수 없는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선양소주는 지난 19년간 △계족산황톳길 조성·관리 △계족산 맨발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육성 △선양오페라단 운영을 통한 문화향유권 확대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 ESG 경영을 앞장서 추진하며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2024.04.15 I 박진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숲세권'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5월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숲세권'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5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5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건립되는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홍은제13구역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히, 전용면적 84㎡에는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T84㎡ 타입 24가구가 포함된다.희소성 높은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로, 쾌적한 환경까지 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에 예상된다. 또 북한산과 홍제천을 품은 배산임수 주거환경과 경사지를 활용한 친자연적 디자인으로 지역 랜드마크 등극 기대감이 높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걔발)단지는 산과 개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뒤로 북한산, 앞으로 인왕산, 서쪽으로는 안산과 백련산을 품고 있는 ‘쿼드러플’ 산세권 입지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녹지 조망도 가능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홍제천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을 따라 난지한강공원, 망원강공원을 이용 가능하며 서대문 홍제폭포 앞으로 수변 테라스 카페가 있어 다채롭게 여가·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쉽고,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을 비롯해 시청 등 도심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주 도심지까지 10분대, 압구정 신사 등 강남권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도 수월할 전망이다.단지가 갖춘 미래가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개통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GTX-A노선 이용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세정거장이면 GTX-A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으로 도달 가능하다. GTX-A노선(예정)은 파주 운정, 고양, 서울을 거쳐 동탄으로 이어지는 약 83.1km 길이의 노선이다. 지난 3월 30일에 개통된 수서~화성 동탄 구간에 이어 하반기에는 북부 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을 통하면 연신내역에서 서울역까지 4분, 강남권까지는 10분대로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단지가 위치한 서대문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 소유 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2024.04.15 I 이윤화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사전에 방지한다
  • 여름철 집중호우 침수 피해 사전에 방지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2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사고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지역인 경기도 안양시 학의천 하상도로 일대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자동차단시스템 설치 위치. 사진=행정안전부.하상도로란 하천가의 위쪽에 만든 도로를 말한다. 학의천 하상도로는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안양천과 학의천이 합류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다소 높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침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안양시에 국비를 지원해 학의천 일대 하상도로 4개 지점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자동차단시설은 설정된 통제 기준까지 도로가 침수되면 자동으로 차량의 출입을 차단한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전국 침수 우려 하상도로 270개소를 대상으로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하도록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지자체에 국비 총 202억5000만원을 지원했다.이한경 본부장은 안양시 관계자로부터 하상도로 관리 현황과 자동차단시설 설치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하고, 하상도로에서 침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철 우기 전에 자동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 재난 부서, 도로 부서 등 일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한다.아울러 현장 관계자에게 이번 여름철 풍수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집중호우 시 하상도로를 비롯해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등을 신속히 통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관계 기관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위험 지역 관리와 주민 대피·통제 체계를 강화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I 이연호 기자
속초시 주거중심축 이동… ‘힐스테이트 속초’ 기대감 높아져
  • 속초시 주거중심축 이동… ‘힐스테이트 속초’ 기대감 높아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속초’를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9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힐스테이트 속초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단지는 속초의 중심부인 금호동에 들어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반경 1㎞ 내에 속초 중심 상권이 몰려 있는 속초중앙전통시장과 설악로데오거리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속초시청, 속초의료원,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 속초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주거편의시설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중앙초, 속초해랑중이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반경 1㎞ 내 속초초, 설악중 등이 위치해 있다.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췄다. 먼저, 단지 반경 750m 이내에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이 자리해 타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으며, 속초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인접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 위치한 7번국도, 56번 지방도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 앞으로 다양한 노선의 순환버스도 지날 예정이다.게다가 단지 반경 500m 이내(106동 기준)에 영랑호와 영랑호수공원 산책로가 위치해 있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함께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는 청초호수도 인근에 있다.또한, 단지 반경 2㎞ 이내에 등대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측으로는 설악산이 자리해 있다. 이로 인해 단지(일부 세대)는 영랑호, 청초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 등 산, 바다, 호수 멀티뷰 조망이 가능하다.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단지 반경 3km 이내에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발사업이 진행(2027년 개통 예정)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해당 노선 개통 시 KTX-이음 속초역을 통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 4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상품성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4Bay 맞통풍 구조 설계(일부 세대 제외)로 통풍도 우수하다. 여기에 혁신적인 특화설계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예정돼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한편, 힐스테이트 속초의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있다.
2024.04.11 I 이윤정 기자
대만 강진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남은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 대만 강진 사망자 16명으로 늘어…남은 실종자 3명 수색 계속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을 덮친 규모 7.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지난 4일(현지시각) 대만 동부 화롄현에 전날 강진으로 일부 붕괴한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다. (사진=AP/뉴시스)10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화롄현 타이루거(太魯閣) 국가공원 내 사카당 트레일(산책로)에서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돼 사망자가 모두 16명이 됐다고 밝혔다.현재 실종 상태인 사람은 3명이다. 실종자로 분류된 호주 국적의 싱가포르 부부를 아직 찾지 못했다. 다른 실종자 1명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허런(和仁) 광산 지역은 큰 바위에 막혀 폭발물을 이용해 통로를 열기로 했다.대만 당국은 지진 초기 대응이 일단락됐다고 보고 ‘정규 대응’으로 방향을 전환해 수색·구조 작업을 병행한다. 펑쥔이 대만 소방서(소방청) 부서장은 “지진 재해 업무가 복구·재건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정규 대응 메커니즘을 복원한다”고 말했다.대만 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각) 첫 지진 후 일주일이 지난 이날 오전 8시까지 화롄현을 중심으로 총 815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2024.04.10 I 박소영 기자
동작구, 50년된 무허가 건축물 철거…도심 속 정원 탈바꿈
  • 동작구, 50년된 무허가 건축물 철거…도심 속 정원 탈바꿈[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작구는 공원 부지 내 수십 년간 관리되지 않은 무허가 건축물 등 지장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고 9일 밝혔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달 상도공원 내 무허가 건물 철거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동작구)장기간 미집행된 상도공원 내 해당 부지는 1970년대 지어진 무허가 노후 건물 12동 등이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을 해치고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이에 구는 지난해 3월 토지보상절차를 마치고 신속한 이주를 독려해 지난달 무허가 건물과 방치된 생활 쓰레기 등 지장물 철거를 완료했다.오는 7월까지 구는 약 6500㎡ 규모의 대상지를 도심 속 정원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데크 계단, 쉼터, CCTV 등을 갖춘 산책로를 만든다.또한 배롱·철쭉·칠자화 등 다채로운 꽃나무를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산책로와 연계한 맨발 황톳길도 함께 조성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아울러 상도공원 일대는 ‘동작 꽃피는 숲 조성 예정지’ 6권역 중 한 곳으로, 약 8000㎡에 이르는 공간에 철쭉 등을 가득 심어 누구나 찾고 싶은 꽃길 정원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동작구 곳곳마다 꽃과 나무가 함께하는 명품 정원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I 함지현 기자
"文 들으라고 한 말 아냐"...윤영석, 평산마을서 뭐라 했기에
  • "文 들으라고 한 말 아냐"...윤영석, 평산마을서 뭐라 했기에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해 논란이 된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는 “문 전 대통령께 직접 들으라고 했던 발언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부산 강서구 명지해안산책로를 찾아 강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함께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던 중 산책하는 시민의 반려견을 안아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후보는 8일 오후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마이크를 끄고, 유세 차량에 탑승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중에 발생한 일”이라고 했다.이어 “상대방 후보의 극심한 네거티브에도 일체 대응하지 않고,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해왔다”며 “오직 양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정책선거, 민생선거를 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은 결코 성역이 아니다”라며 “수십 명의 경호원, 방호원과 사저 관리 유지에 매년 국가 예산 수십억 원이 지출되고 있다. 그럼에도 문 전 대통령은 한가롭게 민주당 후보들 선거 운동을 다니고 있다. 국가 원로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중용의 자세를 지켜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제가 평산마을에서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란다”면서도 “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 어불성설”이라고 했다.다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산 발전을 기대하고 계시는 양산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문 전 대통령께도 본의 아니게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경남 양산갑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죽여’, 차마 입에 올리기는 물론 옮겨 적기도 힘든 말이 윤영석 국민의힘 후보에게서 나왔다”며 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지난 7일 오후 1시~1시 30분 평산마을 인근 도로에서 윤 후보가 유세차 위에서 이처럼 막말하는 장면이 한 유튜버에 의해 촬영됐다”며 “막말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은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다.강 대변인은 “윤 후보는 당장 발언에 대해 국민과 문 전 대통령 앞에 용서를 구하고 국회의원 후보직에서 사퇴하라”며 “수시로 막말을 해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책임 있는 해명과 사과,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또 “증오를 부추기는, 극단적 언행만큼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윤 후보의 경쟁 상대인 이재영 민주당 후보와 함께 양산 물금읍 벚꽃길을 찾아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며 현 정부를 직격했다.
2024.04.08 I 박지혜 기자
"파리처럼 걷기좋은 서울"…'서울머물길' 조성 추진
  • [단독]"파리처럼 걷기좋은 서울"…'서울머물길' 조성 추진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부터 5년간 퇴계로와 새문안로 등 서울 도심에 꽃길, 그늘막, 놀이구조물 등 휴게공간을 포함한 ‘서울머물길(가칭)’이 조성, 프랑스 파리와 같은 걷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한다. 또 한양도성(창경궁로 등)과 여의도, 강남 등이 차량 중심 도로가 보행,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1인용 운송수단·PM)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위한 녹색교통 중심 교통체계로 재편된다. 각 동네에는 15·30분 구간 산책길이 만들어지고, 모든 서울시민이 한강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보행로도 조성된다.프랑스 파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디트로이트 등 ‘서울머물길’ 유사 해외 사례. (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1차 계획(2014~2018년), 2차 계획(2019~2023년) 등을 통해 보행 수단 분담률을 2017년 17.2%에서 2022년 34%까지 높였다. 또 같은기간 보행 사망자수는 1.90명에서 1.17명으로 감소했다.서울시는 이번 3차 계획을 통해 보행 목적 통행을 2028년까지 올해 대비 10% 증가(1100만→1200만명)시키고 보행수단 분담률은 35%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머물길 조성과 보행자 중심 도로공간재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서울시민 누구나 ‘걸어서 한강’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교 조성 및 정비를 지속 추진한다.서울머물길은 △퇴계로(1·2단계) 2600m △새문안로 950m △종로 2860m △세종대로 1550m △청계천로 900m △세종대로 20길 600m 등 도로공간재편사업을 마친 도로와 예정 도로 등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단순한 보행 도로가 아닌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가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안전하고 매력적인 거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꽃길 등 조경과 의자, 그늘막, 놀이구조물, 게임 등으로 다양한 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창경궁로(900m)와 소공로(440m) 등 한성도성 14개 도로(18.3㎞)와 여의도 의사당대로(1000m)·강남 테헤란로(3300m) 등 4.3㎞는 보행·자전거·PM 등 녹색교통 중심 교통체계로 재편한다. 이들 도로는 차로를 축소해 보행·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위한 녹색교통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보행자와 PM 간 사고 발생 지점이나 지하철역 등은 PM 속도 하향과 보행자 밀집 시간대 PM 이용자에게 알람 경고 등 보내 사고 예방에 나선다.서울시민들이 자신을 사는 동네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우리동네 N분 보행로’도 발굴·조성한다. 시는 시민공모와 자치구 협업 등을 통해 보행로를 발굴, 15·30분 등 시간 단위 보행로를 정비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머물길은 폭이 8m 이상 되는 보행로에 나무 그늘과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만남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도심과 강남 등 폭이 충분히 확보되는 도로를 찾아 서울머물길로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서울시)
2024.04.08 I 양희동 기자
수원 팔달산 옛 경기도청사 봄꽃축제, 상춘객 15만명 몰렸다
  • 수원 팔달산 옛 경기도청사 봄꽃축제, 상춘객 15만명 몰렸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시 팔달산 자락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펼쳐진 봄꽃축제 ‘경기도 문화사계’에 15만명 이상 상춘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옛 경기도청사 일원에서 열린 봄꽃축제를 찾은 방문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도)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옛 경기도청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한편, 벚꽃 산책로에는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해 늦은 밤까지 아름다운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특히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유기견 입양체험관, 탄소중립 재활용놀이터, 경기관광·축제 홍보관, 봄꽃 피크닉존 등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 체험 및 편의 시설 등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친환경 축제의 일환으로 쓰레기통 없는 행사장 운영 및 캠페인을 벌인 결과, 쓰레기 배출량이 예전 축제보다 대폭 줄었다.한편,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청의 옛 부지인 ‘구청사’ 지역 명소화 및 경제 활성화 등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다. 경기도는 이번 봄꽃축제 이후에도 ‘경기도 문화사계’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들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수시로 열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08 I 황영민 기자
"중국에서 열심히 적응중"…푸바오 반가운 근황
  • "중국에서 열심히 적응중"…푸바오 반가운 근황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푸바오는 중국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지내고 있을까. 푸바오의 근황이 궁금한 푸바오 팬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전해졌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5일 공식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에 푸바오의 적응 과정이 담긴 사진과 쇼츠(짧은 영상) 등을 공개했다. 신화통신은 “푸바오가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이틀 간 새로운 삶에 천천히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공동취재단] 푸바오가 일반 관람객들을 만나는 마지막 날인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가 산책을 하고 있다.쇼츠에는 푸바오가 경사로를 내려오면서 앞발을 짚고 한 바퀴 구르는 모습이 담겼다. 신화통신은 이 영상에 ‘미끄러지고, 미끄러지고’라는 내용의 설명을 곁들였다.사진에는 푸바오가 빗물이 맺힌 창문 밖을 바라보는 모습, 장난감을 귀 근처에 대고 노는 모습, 죽순을 먹는 모습, 높은 구조물에 기어오르는 모습 등이 담겼다.푸바오는 초기 한국식 사육방식에 따라 돌보아지게 되며, 이후 기지식 사육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적응 기간은 짧게는 한두 달, 길게는 7~8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 상징으로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났다.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반환됐다.
2024.04.06 I 안혜신 기자
"방문객 100만명 목표"…10주년 맞아 더 풍성해진 '봄 궁중문화축전'
  • "방문객 100만명 목표"…10주년 맞아 더 풍성해진 '봄 궁중문화축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봄 창경궁 춘당지에서 산책로를 따라 아름다운 레이저 빛의 터널이 펼쳐지고(창경궁 물빛연화, 4월 27~5월 5일), 경복궁에서는 전통복식을 입고 궁중음식과 무예 등 궁중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다(시간여행 세종, 5월 1~5일).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024 봄 궁중문화축전’(4월 27~5월 5일)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이다. 지난해 봄·가을에 걸쳐 열린 축전에는 총 67만 5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상설 프로그램을 확충한 만큼 100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한다.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현장 체험 행사가 늘어난다”며 “지난 10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조선 궁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2023 궁궁문화축전’ 개막제(사진=한국문화재재단).궁중문화축전은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과 종묘 일대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다. 먼저 26일 개막제에선 세종이 훈민정음 반포식을 여는 1446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로 축전의 정통성을 표현한 전통예술공연을 선보인다.경복궁에선 ‘고궁뮤지컬-세종, 1446’(28~30일), ‘시간여행, 세종’(5월 1~5일), ‘고궁음악회-100인의 치세지음(治世之音)’(5월 4~5일) 공연이 펼쳐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간여행, 세종’은 ‘궁중새내기’, ‘조선으로의 시간여행’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4개로 구성됐다. 하루에 사전예약으로 320명씩 5일간 1600명이 궁궐 수습생이 되어 궁중 무용, 무예, 음식, 회화를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선 공예전승자와 일반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하는 ‘K헤리티지 마켓’이 열린다.‘2023 궁궁문화축전’(사진=한국문화재재단).창덕궁에서는 ‘공생: 시공간의 중첩’(27~5월 5일)을 준비했다. ‘궁궐 걷는 법’의 저자 이시우 작가의 해설과 함께 산책하는 ‘아침 궁을 깨우다’(29~5월 3일)도 선보인다. 덕수궁에서는 ‘황실취미회’(27~5월 5일) 상설 프로그램이 열린다. 가배(커피), 옥돌(당구), 음악 등 고종이 사랑한 취미를 체험할 수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와 함께하는 ‘궁중놀이방’도 운영된다.창경궁에서는 ‘어린이 궁중문화축전’(5월 1~5일)이 개최된다. 첫선을 보이는 야간탐방 프로그램 ‘창경궁 물빛연화’에서는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경희궁 곳곳에서는 ‘경희궁을 만나다’(5월 1~5일)가 진행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것으로 어린이를 위한 맞춤 교육, 전시, 공연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봄 궁중문화축전’ 기간 5대 궁을 무제한으로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 ’궁패스‘는 오는 26일까지 1만 장 한정으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2023 궁궁문화축전’(사진=한국문화재재단).
2024.04.06 I 이윤정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 일정 돌입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 일정 돌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됐다.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서평택 지역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선착순 계약에도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통해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화양지구는 서평택 지역의 중심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일대의 풍부한 개발호재의 수혜단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평택선이 공사 중이며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도 올해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1월에는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더욱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세대 내부는 복도 팬트리 및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일부 세대는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주차장은 주차유도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편리성을 높였다. 또 단지 외곽의 산책로를 비롯해 테마 놀이터, 독서실, 스터디룸, 피트니스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으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최근에는 청약보다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의 트렌드가 되었고,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역시 선착순 계약을 기다리는 분들의 문의가 선착순 일정 돌입 전부터 몰렸다”며 “푸르지오의 브랜드파워, 화양지구의 미래가치에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더해 평택은 물론 수도권 및 지방 등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2024.04.05 I 김아름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향해 "우리 집으로 가자" 유혹
  •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향해 "우리 집으로 가자" 유혹
  •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동아 커플’ 김동완과 서윤아가 설렘 가득한 ‘1박2일 여행’으로 설렘지수를 높였다.지난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9회에서는 김동완, 서윤아가 기차를 타고 둘만의 첫 ‘1박2일’ 여행을 떠나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1%(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해 ‘신랑수업’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 커플’의 설렘 가득한 첫 여행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서울역에 모습을 드러낸 김동완은 커플룩에 커플 캐리어까지 맞춰 나타난 서윤아를 살포시 안은 뒤, 동대구행 기차에 올랐다.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꽁냥꽁냥 모드’를 가동했고 그러다 서윤아는 김동완의 손에 커플링이 없는 걸 발견해 눈총을 쐈다. 김동완은 “어제 (공연) 연습을 하느라 밖에서 자서”라고 다급히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신랑즈’ 심형탁은 “저건 샤워할 때도 껴야 하는 거다”라며, 자신의 약지 반지를 가리켜 김동완을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티격태격 하면서도 입가에 웃음이 만연한 ‘동아 커플’은 잠시 후 대구에 도착해 다정히 손을 잡고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걸었다. 그러다 김동완은 미리 검색해놓은 예쁜 카페를 찾아갔고, 밀가루를 못 먹는 서윤아를 위한 ‘쌀 케이크’를 주문했다. 맛있게 당 충전을 하면서 김동완은 “벌써 우리가 만난 지도 6개월이 됐네”라고 감상에 젖더니, “이번에 1박2일로 여행 간다니까 어머니께서 걱정은 안 하셔?”라고 슬쩍 물어봤다. 서윤아는 “엄마가 놀라시던데?”라며 웃었고, 이에 김동완은 “손만 잡고 잘게”라고 받아쳐 멘토군단에게 “나이스 멘트!”라는 극찬을 받았다.다시 산책에 나선 두 사람은 ‘커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곳에서 귀여운 캐리커처를 득템했고, 동성로 ‘MZ핫플‘에 도착해 대관람차도 탔다. 좁은 공간이지만 내부에 노래방 기기까지 설치된 관람차 안에서 서윤아는 ‘보랏빛 향기’를 불렀다. 김동완은 처음 듣는 서윤아의 노래에 물개박수를 치며 “노래 실력을 숨기고 있었네~”라고 칭찬했다. 핑크빛 분위기가 만연한 가운데, 김동완은 이후 사전에 예약한 해산물 식당으로 서윤아를 데리고 갔다. 무엇보다 김동완은 식사 중 서윤아가 좋아하는 가리비와 간장게장, 대게찜 등을 먹기 좋게 자르거나 발라줘 서윤아의 밥 위에 살포시 올려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서윤아는 “우리 진짜 잘 먹고 다니는 거 같다”며 “우리 둘이 같이 있으면 평생 잘 먹고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평생? 지금 나한테 ‘결혼 라이팅’ 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웃음이 터진 서윤아는 “(주위) 사람들이 우리 얘기를 하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다들 나 결혼한 줄 안다. 주위서 ‘왜 (결혼식) 초대 안 했냐’고도 한다”고 받아쳤다. 서윤아는 “나 도망가야겠다. 서울로”라며 민망해했는데, 김동완은 “차 끊겼다. 밤이라 기차가 하나도 없다”라고 한 뒤 “우리 집으로 가자~”라고 노래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대흥분 상태에 빠뜨렸다.나아가 김동완은 식사 계산을 하면서 서윤아의 어머니를 위한 간장게장까지 포장해 서윤아에게 안겨 ‘스윗’함을 폭발시켰다. 뒤이어 김동완이 예약한 프라이빗 한옥 숙소가 공개됐는데, 침대가 하나뿐인 공간에 단 둘만 있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주 계속될 두 사람의 ‘1박2일’ 여행 첫째날 밤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4.04 I 윤기백 기자
속리산 속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산촌경제 新모델
  • 속리산 속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산촌경제 新모델
  • [편집자주]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본보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보은=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오전부터 내린 비는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다. 천혜의 명산인 속리산은 전설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숲길과 나무에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었다. 굵어진 빗줄기 속에 방문한 속리산 입구에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이 여전히 시선을 압도하고 있었다.1453년 계유정난을 통해 왕위에 오른 세조가 즉위 10년째인 1464년, 가파르고 고불고불한 말티고개를 넘어 이곳으로 오면서 전설은 시작됐다. 소나무 아래 이르렀을때 길가에 홀로 우뚝 선 소나무 가지에 어가가 닿자 나무는 가지를 들어 올렸고 이를 기특하게 여긴 세조는 이 나무에 정이품 벼슬을 내렸다. 무명의 나무는 ‘정이품송’이란 이름과 벼슬을 얻고 ‘충(忠)’의 상징이 됐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충북알프스 휴양림, 충북 보은에 90.2㏊ 규모 조성…연간 10만여명이 방문 전설을 뒤로하고 도착한 곳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소백산맥 줄기의 가운데 있는 속리산(해발 1058m)과 구병산(876m)를 잇는 43.6㎞의 구간이 ‘유럽의 알프스와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바로 충북알프스이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 속리산로 일원에 90.2㏊ 규모로 조성된 충북알프스 휴양림은 2010년 9월 개장 이후 충청권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림 중 하나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10만여명이 이곳을 방문했다.자연과 유럽의 건축스타일을 조화롭게 배치한 숙박시설부터 식당, 세미나실, 물놀이장을 비롯해 12㏊의 산나물재배단지와 3.8㎞ 구간의 등산로는 충북알프스 휴양림의 자랑이다. 이 중 2012~2017년 국비와 도·군비 15억7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12㏊ 규모의 산나물 재배단지는 이곳이 단순한 휴양림이 아닌 산촌경제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었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내 산책로.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매년 참취와 곰취, 원추리, 어수리, 산마늘, 당귀, 오미자 등 13종의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고 수확량도 지난해 1553㎏에 달할 정도로 적지 않은 양이다. 이를 위해 인근 산촌주민들을 고용해 매년 단지를 관리 중이며,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나물 채취의 재미도 알려주는 등 인기 코스로 자리매김했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내 숲길.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특히 휴양림 내 숲은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이 숲은 심산유곡에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이뤄진 천연림으로 가장 많은 수목은 소나무이다. 지름 27~46㎝, 높이 12~15m의 소나무들이 즐비하며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와 산벚나무, 쇠물푸레, 당단풍나무 등이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숲길 곳곳에는 그늘사초와 애기나리, 노루발 등 초본식물은 봄의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숲길을 걷는 내내 속리산이 보였고 수 백년의 세월을 견뎌낸 소나무들은 방문객들에게 숲의 전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내 산나물재배단지 전경.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산림청·충북 보은군, 산촌경제 활성화 본격 추진산림청과 충북 보은군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산촌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주변 산촌 마을과 휴양림을 아우르는 코스를 설계해 방문객들이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휴양림 인근의 산촌 마을에서는 전통 문화체험 및 지역 음식체험을 실시하고 휴양림에서도 자연탐방 등의 결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휴양림 내에 산촌 마을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휴양림과 산촌 마을이 공동으로 브랜딩을 개발하고 통합된 홍보를 통해 새로운 경제모델을 구상 중이다. 무엇보다 마을주민과 휴양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 상생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기로 했다.임정훈 임업후계자가 자신의 임야에서 산나물과 산약초를 재배하고 있다. (사진=임정훈 제공)◇휴양림 조성후 관광객 유치·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 효과…귀촌도 인기산과 숲이 활기를 띠면서 귀촌을 택한 도시민들도 늘고 있다. 충북 청주의 한 대학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한 뒤 명예퇴직 후 귀촌한 임정훈(55)씨는 속리산 인근 임야를 매입, 3년 전부터 산약초와 산나물 재배 등 임업에 뛰어들었다. 3년간의 경험을 살려 전문 임업경영에 나선 임씨는 2020년 임업후계자로 지정받았다. 그는 “산나물과 산약초 재배 만으로는 수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산을 활용한 산림치유와 숲 휴양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10년 전부터 천천히 귀촌을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남들보다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미래는 도시가 아닌 산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귀촌을 권유하고 있고 천천히 그렇지만 꼼꼼하게 준비하면 임업 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장덕수 충북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보은군이 직접 휴양림을 조성·운영한 결과,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보은군의 경우 농·임업을 제외하면 발달한 산업이 없어 숲을 통한 관광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알프스휴양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산촌경제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충만해 있고 보은군도 여기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4 I 박진환 기자
국토부, 지역 명소 '출렁다리' 안전관리 강화
  • 국토부, 지역 명소 '출렁다리' 안전관리 강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산악·해안 산책로 등에서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는 출렁다리의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출렁다리는 2019년 166개소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238개소로 늘어나고 있다. 출렁다리는 흔들림을 허용하는 특성으로 인해, 차량용 현수교에 비해 바닥 구조물 및 케이블의 규모·강성이 크지 않다.일반 현수교 형태 출렁다리무주탑 출렁다리국토부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출렁다리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4월 ‘출렁다리 설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후 매뉴얼의 개선·보완 필요성이 있다는 지자체 등의 요청에 따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와 함께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을 제작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이날부터 확인할 수 있다.‘출렁다리 안전관리 매뉴얼’ 개정판은 기존에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이상징후의 조기 포착을 위한 조사 방법을 알기 쉽게 제시하고, 이상징후의 유형에 따라 실행이 필요한 긴급안전조치 방안을 구체화했다. 주케이블, 행어 등 주요 부재별 이상징후에 대한 조사방법 및 도구와 손상·균열 등 이상징후의 발생 정도에 따른 긴급안전조치 방안을 제시(통행제한 및 금지, 보수, 상세조사 등)한다.또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용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첨부하고, 주요부재 및 결함 사례도 사진 자료로 덧붙였다.국토교통부는 각 지자체에 출렁다리를 제3종시설물로 지정할 것과 출렁다리 안전관리를 관광이나 공원 관련 부서가 아닌 시설물 안전 관련 부서로 일원화할 것도 권고하고 지자체 차원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문봉섭 국토교통부 문봉섭 시설안전과장은 “지역 명소인 출렁다리를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민간관리주체는 개정된 매뉴얼을 적극 활용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4.04.01 I 김아름 기자
'올해도 벚꽃엔딩' 경기관광공사 추천 봄꽃여행지 6선
  • '올해도 벚꽃엔딩' 경기관광공사 추천 봄꽃여행지 6선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전주만 들어도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어느덧 봄을 대표하는 노래가 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도입부다. 철쭉, 매화, 개나리, 벚꽃 등 형형색색 봄꽃들은 겨울의 끝과 봄을 알리는 전령이자, 새 생명의 탄생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천 설봉공원.(사진=경기관광공사)꽃의 계절 4월을 즐길 수 있는 경기관광공사 추천 ‘봄꽃 여행지’ 6선을 소개한다.◇옛 경기도청 일대, 2024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경기도 문화사계’는 옛 경기도청 부지의 지역 명소화와 경제 활성화를 돕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의 대표 문화 축제다. 올 봄에는 ‘문화사계’ 행사 중 하나인 ‘봄꽃 축제’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기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에서 펼쳐지는 봄꽃축제 문화사계.(사진=경기관광공사)오랜 세월 이어진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매년 20만명 이상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 벚꽃축제 중 하나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문화사계’ 행사를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여 문화관광 측면의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해진다.주요 행사로는 우선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밴드, 퓨전국악,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벚꽃 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조명 벚꽃 산책길을 운영한다. 전문 DJ가 진행하는 라이브방송을 통해 방문객의 생일축하, 프러포즈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공익 홍보 및 체험부스, 사회적 기업과 자활 기업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재활용놀이터와 소방안전체험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축제를 즐긴 후 벚꽃 가득한 팔달산길로 수원화성 서장대에 올라서 반짝이는 수원의 야경을 함께 즐긴다면 더욱 기억에 남을 축제의 밤이 될 것이다.◇경기도 No.1 철쭉 ‘군포 철쭉동산’화사한 철쭉을 이야기하자면 역시 군포가 가장 먼저다. 산본신도시의 철쭉동산은 철쭉나무 20만여 그루가 모여 있는 수도권 최고의 철쭉군락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꾸준한 관리를 통해 해가 갈수록 더욱 풍성한 철쭉을 만날 수 있어 방문객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좋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 3번 출구가 철쭉공원으로 연결되고, 걸어서 3분이면 철쭉동산에 도착한다. 그러니 주말에 여유롭게 늦잠을 즐긴 후에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군포 철쭉동산.(사진=경기관광공사)철쭉동산에 도착하면 우선 시원스레 물줄기가 쏟아지는 철쭉 폭포를 만난다. 바로 옆 계단으로 오르면 온통 핑크빛 철쭉이 융단처럼 펼쳐진다. 꽃나무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더 가면 철쭉동산 전체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눈앞에 펼쳐지는 화사한 철쭉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선경이다. 제10회 군포 철쭉축제가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 등 군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먹거리장터와 버스킹 공연은 물론,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말과 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 ‘노차로드’가 운영된다.◇봄꽃의 설렘 ‘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농촌테마파크는 다양한 테마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전원 체험과 가족단위의 휴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봄의 색이 가장 뚜렷한 곳으로 입구의 화려한 꽃양귀비를 시작으로 팬지와 라넌큘러스 등 알록달록 꽃길에 마음마저 설렌다. 테마파크에 접어들면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소망의 언덕 등 각 주제 정원이 펼쳐진다. 각각 튤립, 철쭉, 루피너스 등 봄꽃이 온통 화사한 자태를 뽐내니 어디든 카메라만 꺼내면 그대로 작품이 되는 곳이다.용인농촌테마파크.(사진=경기관광공사)농촌테마파크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곳곳에 설치된 39개의 원두막이다.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등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가로이 낮잠을 즐기는 풍경도 쉽게 볼 수 있다. 단 인기가 좋은 만큼 주말과 휴일에 원두막을 이용하려면 부지런히 서두르는 것이 좋다. 농업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농경문화전시관, 유아부터 성인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체험관도 필수 코스다. 그 외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시설도 잘 갖추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알맞다. 4월 27일과 28일에는 농업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 관광객과 농업인이 어우러지는 도농어울림 행사가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단 용인시민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봄날 벚꽃 산책 이천 ‘설봉공원’화사한 봄의 중심 경기도에는 여러 벚꽃 명소가 있다. 그중에서도 이천시 설봉공원의 설봉호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 길은 단연 돋보이는 화사한 봄길이다. 게다가 설봉공원을 지나 언덕 위 이천 세라피아까지 화려하게 물들어 벚꽃 동산을 이루니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하다. 푸른 저수지로 흩날리는 연분홍 꽃잎을 맞으며 산책을 즐겨도 좋고, 이색적인 조각 작품의 화려한 꽃 배경에 홀려도 좋다. 이천 설봉공원.(사진=경기관광공사)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더없이 좋은 호사로운 봄날이다. 그 덕에 여러 TV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특히 안공암벽장과 카페 주변 왕벚나무의 큰 꽃송이가 탐스럽고 달빛에 어우러지는 밤 풍경도 아름다워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설봉호 둘레길에 세워진 ‘사랑스러워’, ‘보고싶다’ 등 글귀도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준다. 따듯한 글과 함께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설봉공원, 경기도자미술관, 이천시립박물관 등 함께 둘러볼 곳이 많으니 일정을 넉넉하게 잡고 여유로운 봄날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호젓한 철쭉 명소, 시흥 ‘은계호수공원’은계호수공원은 시흥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곳이다. 호수 옆 오난산에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이 만개하면 비로소 진짜 봄이다. 은계호수공원은 시흥시 은행동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은계호수와 오난산이 하나로 이어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즐기며 휴식하기 좋아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다. 저녁에는 호수공원의 랜드마크인 음악분수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시흥 은계호수공원.(사진=경기관광공사)호수공원 바로 옆의 오난산전망공원은 가볍게 걷기 좋은 동산이다. 산책로가 완만하고 정비도 잘 되어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 좋다. 이곳이 봄이면 온통 철쭉동산으로 변신한다. 공원 진입계단으로 올라가서 전망데크 1과 2를 지나 생태습지 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철쭉 감상 최적의 코스다. 그중에서도 정상 부근의 팔각정은 붉게 펼쳐진 철쭉과 은계호수공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당이다. 상대적으로 아직 덜 알려진 곳으로 번잡함을 피해서 화려한 철쭉을 즐기고 싶다면 은계호수공원과 오난산전망공원이 답이다. ◇가평의 신상 힐링파크 ‘베고니아새정원’가평에 새로운 힐링파크가 탄생한다. ‘꽃 중의 꽃’ ‘여왕의 꽃’이라 불리는 베고니아를 메인 테마로 새와 정원을 더한 베고니아새정원이다. ‘일상의 삶에서 힐링의 쉼으로’를 목표로 설계된 국내 최대 온실에서 형형색색의 베고니아를 감상하고 향기로 채워진 온실을 걸으며 희귀 앵무새도 만날 수 있다.가평 베고니아새정원.(사진=경기관광공사)말끔하게 정비된 연못과 정원을 지나면 대형 유리 온실이 시선을 잡는다. 왼쪽 온실이 열대식물과 새들을 관람할 수 있는 버드존, 오른쪽 온실이 4000여종의 베고니아로 꾸민 플라워존이다. 버드존은 새들의 서식 환경에 맞춘 5개 구역에 수백 마리의 다양한 새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특히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구성한 플라이트존에서는 금강앵무로 불리는 카타리나 마카우, 세계에서 가장 큰 히아신스 마카우 등 여러 종류의 앵무새를 만날 수 있다. 플라워존으로 이동하면 온실에 가득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베고니아가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600개가 넘는 화분을 8단으로 쌓은 스탠드플라워존에서는 화려한 베고니아에 둘러싸이는 호사를 누릴 수도 있다. 꽃과 새를 매개로 자연과 더 깊이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신선하다. 잠실역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정문 바로 앞에 내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4000원, 소인 2만1000원이다.
2024.04.01 I 황영민 기자
'ENFJ' 아빠는 어떤 육아 일상을 보낼까
  • 'ENFJ' 아빠는 어떤 육아 일상을 보낼까[하이, 육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 달여간 이어진 ‘분태기’(분유와 권태기를 합친 말로 분유를 거부하는 걸 말한다)를 드디어 극복했다. 젖병과 젖꼭지를 바꿔보기도 하고, 수유 장소를 옮겨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에도 아이의 수유량은 700ml를 겨우 넘겼다. 그마저도 채우지 못하는 날이 부지기수였다. 고뇌를 거듭하다 외출하면 분유를 잘 먹는다는 걸 간파하고, 자동분유제조기(베이비브레짜)를 쓰지 않고 손으로 타주기 시작했다. 그 이후 분태기가 완전히 사라졌다. 최근에는 수유량이 800~900ml로 회복됐다.분유제조기로 탄 분유는 비교적 하얀 반면, 손으로 탄 분유는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 아인 진한 걸 좋아했나 보다. 아기가 잘 먹기 시작하면서 육아도 정상적인 패턴으로 돌아갔다. 아울러 최근 이유식도 시작했다. 이번에는 성격유형검사(MBTI) ENFJ(언변능숙형) 성향인 6개월차 아기를 키우는 아빠의 하루 일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출산을 앞두고 주양육자의 일상이 궁금한 예비엄마아빠들의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됐으면 좋겠다.우리 아이는 수유 직후 또는 낮잠 직후 스토케 트립트랩에 앉히면 혼자 장난감을 갖고 잘 논다. 그때 집안일을 후다닥 해야 한다. (사진=송승현 기자)◇아침 6~8시 첫 수유 후 곧장 낮잠…오전은 행복 육아우리 아이는 저녁 7~8시에 잠이 든 후 아침 6~8시 사이에 깬다. 아내가 오후 1시에 출근하고 있어 새벽 아침 수유는 내가, 오전 8~10시는 아내가 육아를 담당하고 있다. 새벽 아침 수유의 힘든 점은 일단 잠에서 깨는 게 어렵단 거다. 아울러 분유를 손으로 타면서부터 식히는 시간이 필요한데, 새벽에 깬 아이는 배가 고파 많이 우는데 그 시간을 달래주는 게 일이다. 다행히 안아주면 울지 않아, 기저귀를 갈아주곤 안은 뒤 한 손으로 분유를 타고 식혀준다. 가끔 아이가 몸부림을 치는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자칫 낙상사고라도 날 수 있어 이때부터 잠이 확 깬다.수유하고 나면 아이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 쪽쪽이를 물려준다. 보통 아이는 혼자 뒹굴뒹굴하며 놀다 30분 이내 잠이 든다. 이 시간 나는 밀린 젖병 설거지를 하곤 한다.(물론 너무 피곤하면 바로 잔다) 아이가 자는 방이 주방 바로 앞이라 밤잠에 들면 젖병 설거지를 하기가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하루에 젖병 5개, 쪽쪽이 4개 및 각종 장난감 등을 세척하고 다시 잠이 든다. 아이는 첫 수유 후 1~2시간 정도 잠을 잔다. 이후 아이가 잠에서 깨면 아내가 바통을 이어받아 놀아주고 수유까지 담당해 준다. 나는 보통 첫 수유 시간에 따라 오전 9~10시에 일어난다.◇주부력이 눈을 떴다…아이에겐 늘 거짓말, “아빠 다했는데”내가 눈을 뜨고 나면 육아는 아내가, 그사이에 난 점심을 차린다. 2주 전부터 식사 시간에 이유식을 하기 위해 미리 유아용 하이체어인 스토케 트립트랩에 앉히고 있는데, 고맙게도 혼자 잘 논다. 이로 인해 점심시간에 밥을 먹기 위해 서로 육아를 번갈아 하는 일은 없어졌다.사실 아내가 출근하기 전까지 피곤한 사람에게 휴식을 양보하고 있어 육아에 큰 어려움은 없다. 문제는 아내가 출근하고 난 다음이다. 출근하고 난 우리집 풍경을 보면 주방에는 설거짓거리가 쌓여 있고(전날 밤 식사와 당일 점심 식사 식기구들), 각 방 청소 및 빨랫감이 있다. 집안일이 밀리지 않으려면 오후 1~6시 사이 반드시 끝내야 한다. 아내가 퇴근하면 아이 목욕 및 잘 준비를 해야 해 집안일 할 시간이 없다.오후 1시 이후부터는 시간 활용을 잘해야 한다. 일단 6개월 차 아이의 패턴은 수유 시간 포함해 2시간가량 깨어있고, 낮잠은 30분~1시간 30분씩 3번 정도 잔다. 정리하자면 집안일 기회가 2~3번은 있는 셈이다. 핵심은 수유 직후와 낮잠 직후의 시간이다. 우리 아이는 수유 직후와 낮잠 직후에 유독 혼자 잘 논다. 이때가 기회다. 최근에는 아주 짧지만 혼자 앉아 있을 수 있게 됐다. 그러면서 잠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여력도 조금씩 생기고 있다. (사진=송승현 기자)가장 먼저 하는 건 설거지다.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빨리 끝낼 수 있어서다. 수유 직후라면 트립트랩 앉히거나 역류방지쿠션(역방쿠)에 묶어 눕혀두고 치발기를 주면 혼자 빨고, 씹으며 논다. 낮잠 직후라면 트립트랩에 앉혀서 아기 코끼리 코야를 주거나 쏘서 놀이기구에 태우면 기구를 빨면서 잘 논다. 물론 아이를 혼자 둘 수 없기에 트립트랩 또는 역방쿠와 쏘서를 주방에 옮겨 놓고 계속 지켜봐야 한다. 작은 식기들은 애벌 세척을 한 뒤 식기세척기에 옮겨 담아 작동 버튼을 누르고, 냄비와 프라이팬 등은 손세척을 한다. 보통 설거지는 30분가량 하는데 아이의 집중력은 15~20분이라 끝물에 아이가 칭얼대기 시작한다. 그래서 늘 “아빠 거의 다했는데. 5분만 기다려주면 되는데”라며 거짓말을 한다. 물론 아이는 속지 않고 계속 칭얼대다가 운다.설거지를 마치고 나서 놀아주면 어느덧 낮잠 시간이 온다. 제발 1시간은 자줬으면 하는 기도를 하며 짧은 휴식을 마치면 아이가 깬다. 아이가 깨면 로봇청소기(로청)가 활약할 시간이다. 바닥에 있는 각종 물품을 정리하고, 로청 물통을 채우고 걸레를 끼운 뒤 작동 버튼을 누른다. 진공청소와 물걸레 포함 1시간 15분 정도면 청소가 끝난다. 다만 로청 소리가 시끄럽기 때문에 청소 영역을 피해 방을 옮겨가며 아이를 놀아준다. 그러면 낮잠 시간이 도래한다. 빨래는 중간중간 아이가 혼자 논다 싶으면 후다닥 가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황에 맞게 돌린다. 오후 5시가 되면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가 산책을 즐긴다.◇아내 퇴근만 학수고대, 저녁 차리면 기진맥진…“출근이 고프다”오후 5시부터 아내 퇴근이 절실해진다. 머릿속에는 아내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제발 빨리 와줬으면’한다. 아내가 퇴근하면 30분가량 휴식을 취한다. 달콤한 휴식도 잠시, 아내가 아이를 봐주고 있는 사이 수면의식 일환인 목욕을 위해 목욕용품을 세척하고 뜨거운 물을 받은 뒤 오후 7시 목욕을 시킨다. 목욕 후 수유를 하면 오후 7시 30분가량인데 눕히자마자 잠을 잔다. 참 고맙다. 육아휴직 후 요리하는 재미에 빠져서 저녁을 차리고 있다. 보통 저녁은 이르면 8시에 먹는데, 먹고 나면 기진맥진이다. 지난 2월 말부터 매일 가던 야간 헬스도 거의 못하고 있다.그래도 오전에 아내가 도와주고 있고 신혼 3대 가전이라 불리는 건조기, 로청, 식기세척기를 모두 구비하고 있어 육아와 집안일을 비교적 쉽게 병행할 수 있다. 다른 전업 육아자들에 비해 편한 것도 사실이다. 육아휴직을 하며 전업육아를 해보니 육아의 힘듦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 단언하건대 저녁 술자리가 많은 직업임에도 출근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 빨리 출근하고 싶다.
2024.03.31 I 송승현 기자
동원F&B,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서 덴마크 유제품 체험 행사
  • 동원F&B,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서 덴마크 유제품 체험 행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동원F&B(049770)가 양재천 벚꽃축제 ‘무브살롱 벚꽃다이닝’에서 덴마크 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동원F&B, 양재천 벚꽃축제 ‘벚꽃다이닝’서 덴마크 유제품 체험 행사 진행 (사진=동원F&B)본 행사는 양재천 주변 지역 행사인 ‘벚꽃등축제’와 ‘양재천길 살롱문화’를 연계한 행사다. 29일부터 31일까지 영동1교 하부 산책로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봄을 담은 각종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다이닝 축제로 마련됐다.동원F&B는 벚꽃축제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를 알리고 신제품 시식 기회와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정통 그릭 요거트 ‘덴마크 그릭 오리지널’에 견과류, 꿀 등을 곁들여 제공하며, 프리미엄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와 ‘소와나무 쿨피스 에이드’ 등도 증정한다.또한 덴마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행사에 참여해 인증 사진을 남긴 방문객에게는 각종 굿즈와 덴마크 유제품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동원F&B 관계자는 “벚꽃 시즌을 맞아 덴마크 브랜드에 대한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덴마크 브랜드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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