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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삼성전자(005930)=중간(분기)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6월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 중간배당 실시여부 및 배당률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될 예정.△삼성전자(005930)=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농서동 기흥사업장 토지 및 건물 일부를 2016년6월3일까지 연간 91억5000만원에 임대했다고 공시.△삼성전자(005930)=계열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술자산을 5일 양도할 예정이라고 공시. 양도가액은 104억3300만원. △삼성SDI(006400)=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4.8%를 삼성전자에 5일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 매각 방식은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며, 처분예정금액은 3441억8704억원.△삼성카드(029780)=계열사인 제일모직 지분 전량(4.67%)을 삼성전자에 매각한다고 공시.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것으로 5일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처분할 예정. 처분금액은 1690억3019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2.73%에 해당.△제일모직(001300)=1430억3748만원 규모의 자사주 207만3007주를 투자재원 마련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삼성전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삼성중공업(010140)=삼성생명(특별계정)이 지난달 자사 보통주 6만7964주를 장내매수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4.25%에서 24.27%로 0.02%포인트 증가.△하이비젼시스템(126700)=LG이노텍과 34억2000만원 규모의 Pre-Focusing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5.01% 수준.△한국전자홀딩스(006200)=자회사인 케이이씨가 신한은행에 있는 409억4400만원의 채무를 12월1일까지 보증키로 결정. 이에 따른 한국전자홀딩스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2349억8591만원.△삼일제약(000520)=주가 안정을 위해 대신증권과 계약금액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에스티큐브(052020)=바이오메디칼홀딩스와의 합병을 결의하고 합병절차를 진행했으나, 기존 증권신고서의 정정요구에 따른 일정 차질과 주가하락에 따른 기존 주주의 반대로 합병 결정 철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공시번복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에스이티아이(114570)=신사업추진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지스마트글로벌(G-SMATT GLOBAL Co., Ltd.)로 변경.△AK홀딩스(006840)=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60만주를 신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주당 5만3600만원에 발행되며, 증자를 통해 777억6000만원의 운영자금이 마련될 예정.△LG생활건강(051900)=차석용 부회장(대표이사)이 자사 보통주 2만2000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 이로써 LG생활건강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4.17%에서 34.03%로 0.14%포인트 감소.△포스코(005490)=중간(분기)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6월30일로 결정했다고 공시. △이랜드리테일=계열사인 이랜드월드가 신한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80억원에 대해 2015년6월4일까지 100억원 한도로 부동산 담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공시.△아세아시멘트(183190)=계열사인 말레이시아 국적 ASIA ADVANCED MATERIALS SDN.BHD.주식 100만주를 3억1715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한솔아트원제지(007190)=최대주주인 한솔제지가 289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공시. 증자 주식수는 1725만3732주로 1주당 가격은 1675원이며, 출자 후 한솔제지의 지분율은 80.68%가 됨.△선창산업(002820)=한창제지 지분매각 입찰에 불참키로 했다고 공시. 선창산업은 지난달 16일 한창제지 지분 매각 입찰적격자로 선정돼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음.△금성테크(05837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최대주주가 정영두씨에서 홍유찬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3.89%.△한진해운홀딩스(000700)=한진해운이 분할합병으로 소유지분 비율이 감소, 종속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한진해운(117930)=최대주주가 한진해운홀딩스 외 2에서 대한항공 외 8로 변경됐다고 공시. 인적분할되는 한진해운홀딩스의 일부 사업부문을 한진해운이 합병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변경사유를 설명.△대우건설(047040)=카타르 공공사업청과 카타르 Ras Laffan Industrail City/Al Khor와 Mesaieed/Wakrah 지역을 연결하는 약 200km 신규 고속도로 중 일부 구간(42km)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9412억8842만원으로 최근매출액의 10.72% 규모.△동양시멘트(038500)=자회사인 동양파일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서 지난 14일 9개사를 인수후보자로 선정했으며, 현재 현장실사 및 경영진·실무자 면담 등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본입찰 패키지를 배포했다고 답변. 향후 본입찰 제안서 접수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양해각서 체결, 우선협상대상자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본계약 체결을 위한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승화산업(052300)=종속회사인 KNTV의 주식 2만5180주를 195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80% 수준이며, 회사측은 재무건전성 강화와 유동자금 확보가 목적이라고 설명함.일 KNTV 지분 43.55%를 195억원에 키이스트와 자스닥상장법인인 주식회사 디지털어드벤처에게 양도할 예정이라고 공시.△제이웨이(058420)=이인범, 백기운 각자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인범 각자대표이사 및 백기운·송선용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현대산업(012630)개발=동양파워 매각 관련 본입찰에 불참했다고 공시. △엘티에스(13869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사모전환사채(CB)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키이스트(054780)=일본 내 한류콘텐츠방송사업 회사의 지분 취득을 통한 사업다각화 및 경영권 확보를 위해 KNTV의 지분 32.7%(1만8885주)를 146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4% 수준임. 종속회사인 디지털어드벤쳐가 KNTV의 주식 6295주(10.9%)를 49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동부CNI(012030)=자회사 매각 추진 보도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주)동부하이텍, (주)동부메탈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부하이텍 매각을 위해 복수의 잠재적투자자와 비밀유지약정서를 체결하고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고 공시. 후속 사항은 한국산업은행 등 매각주간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진행하고 있음.△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톰보이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에 따라 톰보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 △한익스프레스(014130)=계열사인 NRS & HANEXPRESS LOGISTICS(가칭) 주식 54만주를 위험물질 특화물류서비스 신규사업을 위해 27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9.69%.▶ 관련기사 ◀☞삼성전자, 삼성SDI·제일모직 지분 대량매입…왜?☞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 기술 양도☞[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도 이틀 연속 상승
2014.06.03 I 방성훈 기자
  • 삼성전자, 삼성SDI·제일모직 지분 대량매입…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삼성SDI(006400)와 제일모직(001300)의 지분을 대량 매입함에 따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삼성SDI 주식 217만8399주를 3441억8700만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이와 함께 제일모직으로부터 제일모직 자사주 207만3007주를, 삼성카드(029780)가 보유하고 있던 제일모직 주식 244만9713주를 각각 1430억3700만원, 1690억3000만원에 매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삼성SDI 보유지분이 1146만1152주(25.16%), 제일모직 보유지분은 452만2720주(8.62%)가 된다.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수직 계열화 회사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삼성SDI의 지분 928만2753주(20.38%, 1분기 보고서 기준)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로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할 경우 삼성SDI의 지분율이 낮아지게 된다.이에 따라 삼성SDI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고, 제일모직 지분을 새로 취득함으로써 ‘소재(제일모직)-부품(삼성SDI)-완제품(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삼성SDI와 제일모직은 또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한 현금으로 투자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삼성SDI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증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국 시안에 짓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공장에 지속해서 투자를 할 예정이다.삼성SDI 관계자는 “그동안 주가 부양 차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삼성전자에 매각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등 신사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바이오 기술 양도☞[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도 이틀 연속 상승☞이건희 회장 조카도 에버랜드 상장으로 249억 '대박'
2014.06.03 I 박철근 기자
  • 삼성 바이오 사업, 에버랜드 상장으로 개선 기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제약 사업이 삼성에버랜드 상장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분기까지 상장 추진을 결정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대주주(44.5%)로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신기술 확보와 경영인프라 투자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지속적인 적자에도 불구하고 해외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앞선 같은해 7월에는 미국계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항체 항암제를 위탁 생산키로 계약을 체결했다.또 지난달에는 7000만 달러(726억원)을 투자해 영국의 바이오업체 지분 50%를 매입키로 하는 등 해외 바이오제약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삼성그룹은 신수종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바이오 제약사업에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여기에 삼성에버랜드 상장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면 바이오 제약사업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올해 1분기말 현재 38만676주(15.23%)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가 상장할 경우 자사주의 가치(1분기 말 현재 KCC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장부가액 기준)는 7918억원에 이른다.삼성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오 제약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며 “그룹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다면 바이오 제약 사업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4.06.03 I 박철근 기자
  • 삼성에버랜드, 부채비율 높아졌지만..'A급' 자산 보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내년 1분기 상장 계획을 밝히며 삼성에버랜드의 재무구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사업양수도 등에 따라 차입금 규모가 증가했지만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차입금 통제가 어렵지 않으리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의 부채비율은 지난 2011년 56.5%에서 2012년 74.6%, 지난해 116.6%로 높아졌다. 2012년 8756억원이었던 순차입금도 지난해 2조1740억원으로 늘어났다. 삼성에버랜드의 차입금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계열사인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문을 양수하며 관련 자금 일부를 외부차입금으로 조달했기 때문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올 1월 영업양도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차입금 증가를 일부 통제했으나 신용평가사들은 삼성에버랜드의 재무안정성은 다소 저하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의 차입금 규모가 당분간 2조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연 1600억~1800억원에 이르는 경상투자 외에도 2015년까지 계획된 바이오 시밀러(복제약)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투자와 패션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부담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평사들은 삼성에버랜드의 차입금이 더 크게 늘어날 일은 없다고 보고 있다. 패션사업부와 FC부문 등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에버랜드는 매년 2000억원을 웃도는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어 차입금 증가는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앞으로 삼성에버랜드의 수익 변동성은 커지리라는 전망이다. 경기 방어적인 빌딩관리사업을 에스원에 양도하고, 내수경기에 민감한 패션사업을 양수했기 때문이다. 삼성에버랜드의 유동성 대응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 장부가액 4조236억원, 삼성중공업 장부가액 114억원 등 관계사 지분과 장부가액 1조938억원 규모의 투자부동산 등 양질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06.03 I 함정선 기자
'이재용 대주주' 삼성에버랜드 상장, 에버랜드 어떤 회사?
  • '이재용 대주주' 삼성에버랜드 상장, 에버랜드 어떤 회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연내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 소식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삼성그룹이 삼성SDS에 이어 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삼성에버랜드 상장을 추진함에 따라 경영권 승계 작업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쪽으로 급물살을 타는 형국이다.특히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20여일 이상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삼성에버랜드 상장 계획이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다.삼성에버랜드 상장 소식에 에버랜드가 어떤 역사를 거쳐 온 회사인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삼성에버랜드는 1963년 설립됐고 테마파크 운영과 패션사업 등을 주로 하는 사실상의 삼성그룹 지주회사로 꼽힌다.삼성에버랜드의 전신은 1963년 12월 세워진 동화부동산으로 알려졌다. 동화부동산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전 회장이 자본금 2억5000만원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사명은 동화부동산에서 1967년 중앙개발로 변경됐고 이건희 회장 시절인 1997년부터 지금의 삼성에버랜드라는 상호로 바뀌었다.삼성에버랜드는 삼성그룹의 주요 건물과 토지를 관리하는 회사로 시작해 테마파크와 급식업체로 성장한 뒤 최근 사업 조정을 통해 테마파크 등 레저사업과 패션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변경된 것이다.에버랜드 테마파크의 경우 ‘글로벌 페어’, ‘아메리칸 어드벤처’, ‘매직랜드’, ‘유러피언 어드벤처’, ‘주토피아’ 등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구분돼 있고 각 존마다 그에 맞는 분위기와 즐거움을 지니고 있다.1만5000평방m 부지 위에 210종 2500여 마리의 동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주토피아 지역도 빼놓을 수 없는 에버랜드의 자랑거리다.주토피아는 국내 최초 유인원 전용 테마공간인 ‘프렌들리 몽키밸리’를 선보였고 동물 전시의 새로운 기법을 도입한 ‘애니멀 원더 월드’도 오픈해 수준 높은 동물 체험 학습의 장으로 거듭났다.에버랜드에서는 1년 내내 색다른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들과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초대형 엔터테인먼트가 매일 펼쳐진다. 특히 에버랜드는 2005년 세계테마파크협회(IAAPA)에서 선정하는 퍼레이드 부문 대상을 수상해 퍼레이드 연출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삼성에버랜드 상장으로 에버랜드의 최대주주에도 관심이 쏠린다.최대주주는 25.10%를 보유하고 있는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부회장이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에버랜드 사장이 8.37%씩 가지고 있다. 입원 중인 이건희 회장의 지분은 3.72%에 머문다.이밖에 삼성카드 5.00%, 삼성전기, 삼성SDI, 제일모직이 각각 4.00%, 삼성물산은 1.48%를 보유하고 있다.아울러 삼성에버랜드가 가지고 있는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분은 삼성생명 19.34%, 삼성중공업 0.13%, 삼성바이오로직스 42.05%, 삼성웰스토리 100.00% 등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에버랜드 상장 추진, 다음 수순은 삼성전자 분할☞ 삼성에버랜드, 상장추진..윤주화 사장 "글로벌 패션기업 도약"☞ 삼성에버랜드, 연내 상장 추진(상보)☞ 삼성에버랜드, 서비스 정신 재무장한다☞ 에버랜드, 야생화 테마존 '이야기정원' 개장☞ 삼성에버랜드, 7월부로 '제일모직' 간판 단다
2014.06.03 I 정재호 기자
삼성에버랜드, 내년 1분기내 상장 추진(상보)
  • 삼성에버랜드, 내년 1분기내 상장 추진(상보)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상장을 추진키로 결의했다.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재편된 사업부문들의 사업경쟁력을 조기 확보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패션부문의 핵심 육성사업인 패스트패션(에잇세컨즈)은 과감한 공급망 투자 등 차별화된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리조트 사업의 경우 해외 선진파크의 국내진출이 가속화됨에 따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의 시설을 확충하고, 이와 연계한 호텔 투자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건설사업은 조경, 에너지 절감, 리모델링 등 친환경 기술 및 사업역량을 극대화해 연수원, 호텔, 병원 등 특화 시장의 수주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역량을 조기 확보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키로 했다.아울러 삼성에버랜드는 대주주(44.5%)로 있는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 신기술 확보, 경영인프라 투자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윤주화 사장은 “삼성에버랜드는 각 부문의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 인력, 경영인프라를 적극 확보해,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이달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2014.06.03 I 박철근 기자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 계약금 500만원으로 특별공급
  •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 계약금 500만원으로 특별공급
  • [e-비즈니스팀] 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가 정보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32~41층 1406가구(전용 59~105㎡)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외국인 임대가구는 119가구다.우선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에서 공원길을 통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 및 경기권으로 진입하기 좋다. B노선으로 예정되어 있는 GTX(송도~청량리 노선)가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더욱이 최근 인천시에서 GTX D노선(송도~잠실)에 대한 조기 착공 타당성 연구가 착수에 들어가 분양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 연수점, 홈플러스 연수점, 쇼핑몰과 CGV가 입점해 있는 스퀘어원도 가깝다.‘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가 자리잡은 송도신도시 5·7공구는 각종 개발 호재와 뛰어난 교육환경 덕분에 높은 미래가치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포스코와 대우인터네셔널,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을 비롯한 대기업들의 연구개발(R&D)센터와 국내외 유수 대학의 교육 및 연구기관이 들어서는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어 국내 최고의 개발입지를 갖추고 있다.또한 단지 인근에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한국뉴욕주립대가 이미 개교 했으며,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겐트대 등 글로벌 캠퍼스가 형성 될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송명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의 초, 중, 고교가 둘러싸고 있어, 실수요자와 소형아파트 투자자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확보하고 있다.단지 입주가 이뤄지는 2016년이 되면 편의시설도 늘어난다. 테크노파크역 옆에서 현대백화점그룹이 짓는 프리미엄 아울렛과 홈플러스가 2016년 문을 열 계획이다. 송도신도시 내 롯데마트도 작년 말 이미 개점했으며, 총 24만㎡의 문화공원이 2016년까지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국내 유명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의 투자가치에 대해 “주변의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더샵 마스터뷰, 송도 호반베르디움, 송도 캠퍼스타운,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같은 기존 아파트들에 비해 경쟁력있는 입주프리미엄이 눈에 띈다”며 실 입주 전 발빠른 문의를 통해 투자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혔다.‘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는 2016년 9월 입주할 예정이며 송도지역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하여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대표문의) 1566-3405
  • 넥센타이어 등 100개사 ‘고용창출 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넥센타이어와 쏘테크, AVATEC, 와이지-원(019210) 등 100개사가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17일 선정·발표했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부가 기업규모와 업종 등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인수합병으로 인한 고용증가나 고용노동관계 법률 위반기업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이번 100대 기업은 중소기업(근로자 300명 미만) 33개소와 중견기업(300명 이상~1000명 미만) 35개소, 대기업(1000명 이상) 32개소로 구성됐다. 기업별로 쏘테크는 2012년 201명에 불과했던 직원 수를 지난해 733명으로 확대, 264.5%의 고용증가율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AVATEC은 378명에서 515명으로 137명(36.2%) 늘었고, 티에스케이워터는 1292명에서 1569으로 277명(21.4%) 증가했다. 또한, 절삭공구 세계 1위 기업인 와이지-원은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과 전원 정규직 채용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에어코리아는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 및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들 기업은 기술혁신과 적극적인 투자, 일자리 창출에 대한 CEO의 강한 의지,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특히 취약계층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보여 사회적 책임에도 모범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정기 법인세조사 선정 제외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 한도 우대 △출입국 편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치단체별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13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명단<중소기업> 다솔, 현일코퍼레이션, 디엔디프린팅,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성텔레콤, 지디, 유일, 디에이치씨, 서정테크, 대명엔지니어링, 인터로조(119610), 세성, 인크룩스, 동성모터스, 페코텍, 진오기업, 방주산업, 아트박스, 한화에너지, 디에이치아이, 대아이엔씨, 베타젠, 미셸푸드, 태경물류, 경일, 네이버시스템, 파티게임즈, 쏘테크, 현대오트론, 에스티앤컴퍼니,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대자인병원, 미추홀요양병원<중견기업> 체리부로, 태광(023160)실업, 월산, 한국바스프, 대현에스티, 인탑스(049070), 테크팩솔루션, AVATEC, 일진제강, 대주중공업, 영진엘씨디, 비에이치, 온셀텍, 세코닉스(053450), 쿠쿠전자, 용산, 동보, 덴스코리아일렉트로닉스, 석원산업, 금화피에스시, 에이비씨마트코리아,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에어코리아, 케이알산업, 제주항공, 이글루시큐리티, CJ시스템즈, 윕스, 현대라이프생명보헙, 한화63시티, 에어부산, 동하코퍼레이션, 파트론, 목포 한국병원, 아이그린<대기업> CJ제일제당(097950), SK케미칼, 한샘, 일진디스플(020760)레이,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솔브레인, 넥센타이어, 와이지-원, LG전자, 솔브레인에스엘디, 동양기전, 현대엘리베이터(017800),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 CJ올리브영, 아시아나항공, CJ푸드빌, 스타벅스커피코리아, CJ CGV, 삼성SDS, 유베이스, 악사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한전산업개발, 제일기획, 티에스케이워터
2014.04.17 I 유재희 기자
삼성 바이오시밀러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 삼성 바이오시밀러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삼성이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두 주자인 셀트리온(068270)과는 아직 격차가 있지만, 개발과 생산을 이원화하는 체계적인 전략으로 제품화 단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방암치료제 ‘허셉틴’과 같은 성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과 ‘레미케이드’에 이어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로슈가 개발한 허셉틴은 시장에서 연간 7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제품이다.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전략은 개발과 생산을 이원화했다는 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을 담당하고 연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이 설립한 합작법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이뤄진다. 연구와 생산이 별도 법인으로 이뤄져 전문성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와 에버랜드가 최대주주다.생산 부문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다국적제약사 BMS에 이어 로슈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으면서 수익 확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다국적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생산 대행을 맡으면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생산기술을 축적하겠다는 전략이다. 10년 동안 BMS의 제품을 대신 생산키로 했다. 삼성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개발·생산·판매 분야에서 각각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셈이다. 과감한 투자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앞당기고 있다. 지난 2012년말 27만3900㎡규모의 부지에 3400억원을 투자해 3만리터 규모의 공장을 준공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까지 15만리터 규모의 생산시설을 추가로 증설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개발 계획 제품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상용화를 대비한 해외 판로 확보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머크와 바이오젠아이덱을 통해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세계 시장에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시장의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다. 삼성의 바이오시밀러가 경쟁사들보다 몇 년 뒤처진 후발주자라 상용화 이후 시장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가장 앞선 셀트리온은 삼성이 개발 중인 제품 중 레미케이드와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허가를 받았다. 이중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유럽허가도 취득했다.업계 한 전문가는 “복제약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이 독점하는 시장에 저렴한 가격의 똑같은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제약사들의 공통적인 전략이다”며 “셀트리온을 비롯해 경쟁업체들이 복제약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삼성이 뒤늦게 진입하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화케미칼(009830), LG생명과학(068870) 등도 삼성이 개발중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바이오시밀러 임상시험 현황(자료, 식약처 ※셀트리온: 램시마, 허쥬마 등 2개 품목 허가)▶ 관련기사 ◀☞셀루메드, 지난해 영업익 8억원..전년比 53.6%↓☞셀트리온, 작년 매출액 35%↓.."보수적 회계로 매출 이연"(상보)☞셀트리온, 작년 영업익 998억..전년비 49%↓
2014.03.12 I 천승현 기자
대우건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분양
  • [봄 분양시장 활짝]대우건설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분양
  • △명문학군과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송도신도시 내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투시도)는 신흥주거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송도 5공구에 위치한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에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 지상 32~41층 8개동 총 1406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299가구, 72㎡ 391가구, 전용 84㎡ 594가구, 105㎡ 122가구(외국인 임대 119가구 포함)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송도신도시 5공구는 명문교육환경과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신흥주거단지다. 단지 주변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뉴욕주립대가 이미 개교했고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겐트대가 올해 개교예정이다. 단지 옆에는 내달 초등학교 1개가 개교 예정이며 이후 초·중·고등학교가 각각 1개 들어선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송도신도시 7공구 테크노파크 일대에 코오롱글로벌·코오롱워터앤에너지 등 대기업 본사가 이전했고, 포스코 글로벌 R&D센터가 들어섰다. 5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동아제약 등이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며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 진입이 쉽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송도~청량리 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송도신도시에 개관했고, 테크노파크역 옆에 홈플러스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2016년 개장예정이다. 롯데몰과 이랜드 복합쇼핑몰은 2016년에, 한진그룹이 투자하는 인하대병원 글로벌 복합의료단지는 2018년 각각 문을 연다.아파트단지 안에는 유아풀과 캠핑장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경로당,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휘트니트 센터, 독서실을 설치해 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세대 내에는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총 24만㎡의 문화공원이 2016년까지 단지 앞에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전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이 우수하다. 2016년 9월 입주예정이며 송도지역 최초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번지에 위치한다. (032) 833-1555
2014.02.26 I 정수영 기자
  • 삼성, '미래 먹거리' 바이오에 본격 투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그룹이 미래 신수종 사업 중 하나인 바이오 의약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먹을거리 확보에 본격 나섰다.삼성에버랜드는 1월29일 이사회를 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3010억 원을 출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출자는 2월 중 847억 원을 시작으로 오는 8월 827억 원, 내년 2월 667억 원, 8월 669억 원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삼성전자(005930)도 앞서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삼성에버랜드와 같은 금액인 3010억 원의 출자를 결정했다. 삼성은 내년까지 이 회사에 총 602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6020억 원 중 3041억 원은 인천 송도 제2공장 건설에 쓸 계획이다. 나머지 2979억 원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출자할 예정이다.2015년 완공해 2016년부터 가동할 예정인 송도 제2공장은 1만5000ℓ급 세포배양기 10기를 갖추게 된다. 완공 시 세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기업(CMO) 설비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서는 삼성이 신수종 사업으로 낙점한 바이오 의약에 올해부터 본격 투자에 나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지난 2010년 3월 이건희 삼성 회장은 경영복귀 이후 2020년까지 23조300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등 친환경·건강증진 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글로벌 신약개발 업체 퀸타일즈와 합작해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세계 10위권 제약회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키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2014.02.05 I 정병묵 기자
  • 중소형주 장세, 힘받는 헬스케어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고령화 시대 유망테마로 자리잡은 헬스케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과 정부의 정책 기대감을 타고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KRX바이오지수는 이달들어 113.60포인트(7.88%) 오른 1556.1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2.04% 오른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수준이다. 지수에 편입돼 있는 셀트리온(068270)(19.95%), 차바이오앤(085660)(7.80%), 씨젠(096530)(4.24%), 유한양행(000100)(4.28%), LG생명과학(068870)(5.91%) 등이 상승랠리를 이어간 때문이다. 헬스케어(제약·바이오)섹터는 고령화 시대에 따른 정부의 정책 수혜와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올해 가장 유망한 테마로 꼽히고 있다. 개별 기업들의연구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해외 매각이 가시화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갔고 차바이오앤은 인적분할을 통해 병원운영과 세포치료제 개발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또한 올초 동아에스티(170900)의 슈퍼 항생제 ‘테디졸리드(tedizolid)가 미국 FDA의 신약 허가 신청 예비심사를 통과했고, 녹십자(006280)와 동아에스티(170900)는 각각 PAHO, WHO로부터 의약품 수출 수주에 성공했다. 메디톡스(086900)는 알러간과의 기술수출 계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정부가 원격의료 시행과 병원의 영리 자법인 설립 허용 등 헬스케어 육성 의지를 표명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만일 원격의료가 시행된다면 혈압이나 혈당 등 측정 단말기에 대한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LG, SK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특히 삼성그룹이 신수종 사업을 바이오의약 분야로 정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2년간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산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헬스케어 테마는 전세계적인 추세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개발 투자가 성과를 내면서 펀더멘털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헬스케어 섹터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막연한 테마로 접근하기보다는 수익성이 가시화되는 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현태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섹터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펀더멘털 강화와 정책 수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기술 수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해외 임상 개발중에 있는 연구과제의 진전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술혁신과 소득 증대로 개인별 맞춤의료, 조기진단, 예방을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며 “각 분야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성장성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2014.01.12 I 오희나 기자
①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
  • [우리회사 다크호스]①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TV, 반도체, 스마트폰 등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는 올해에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에서도 ‘월드 베스트(World Best)’를 만들어 내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 중이다.이미 삼성전자는 2009년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키로 하고, 2020년까지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10조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도 지난해 11월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앞으로 10년 내에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히는 등 삼성전자의 정보기술(IT) 능력을 적극 활용해 의료기기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는 세계 유수의 의료기기 업체와 비슷한 행보다. 현재 세계 의료기기 1위 기업인 존슨앤존슨을 제외하면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 독일의 지멘스, 네덜란드의 필립스 모두 가전업체로 출발해 현재 주요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했다.이 회사들은 의료기기사업으로만 연간 100억 달러(10조4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2020년 의료기기 사업 매출 목표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에는 의료기기 사업시장이 연간 3000억 달러(320조원)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이기 때문이다.또 삼성의료원, 삼성바이오로직스(임상), 삼성SDS(관련 소프트웨어)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특히 삼성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의료기기를 접목하면 엑스레이,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화면이 더 선명해지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또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엑스레이 촬영 후 사진이 인화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PC, 태블릿 등에서 바로 촬영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의 삼성전자 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올해는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과 이동형 CT 기기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지속해서 우수 의료기기 업체를 발굴해 인수·합병(M&A)도 활발하게 한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4월 세계적인 초음파 진단기기 업체 메디슨을 인수한 이후 넥서스(심혈관 검사업체, 2011년 11월), 뉴로로지카(이동형 CT, 2013년 1월)를 인수하면서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은 스마트폰이나 TV처럼 사업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서 “중장기적 발전 과제인만큼 한 단계씩 차분하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반적으로 MRI, CT,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를 모두 생산하면 종합 의료기기 회사로 평가 받는다”며 “자체 생산 또는 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의료기기 관련 기업 인수 현황2010년 2월 치과용 엑스레이·CT 업체 레이(Ray) 인수2011년 4월 삼성 메디슨 인수(자회사 편입)2011년 11월 심혈관 검사 업체 넥서스(미국) 인수2013년 1월 이동형 CT 기기 생산업체 뉴로로지카(미국) 인수삼성전자는 자체생산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해 의료기기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초음파 영상진단기(H60)로 환자의 복부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현대차, 연초부터 왜이래?☞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기부금 더 냈다☞[줌 인 이슈]삼성전자 / 건설주 / 현대로템 / GKL
2014.01.03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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