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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in][크레딧마감]CJ제일제당 채권가격 하락 `눈에 띄네`
  •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20일 17시 1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시장이 지준일을 맞아 잠잠한 모습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회사채가 민평을 밑돈 반면 CJ제일제당(097950) 회사채의 경우 10bp 이상 웃돌며 가격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11(AA)로 집계됐다. 전일(19일) 3년만기로 발행된 해당 회사채는 민평보다 11bp 높은 4.20% 금리(채권 가격 하락)에 총 1300억원이 유통됐다. CJ제일제당 회사채의 가격 하락은 어느정도 예견됐었다. 이달 초 국고3년물+33bp로 발행 조건이 확정됐던 CJ제일제당 회사채는 전일 접수된 증권발행 실적보고서상 금리로 4.02%에 발행됐다. 이는 `AAA`급 정금채와 산금채 보다도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최근 증권사들의 과도한 인수 경쟁으로 발행 금리가 턱없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 녹이기 등으로 왜곡된 가격이 정상화 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 단말기 할부대금 채권을 유동화 한 생각대로티제사차1-2(AAA)ABS가 민평대비 1bp 낮은 금리에 1000억원 거래됐고, 동국제강(001230)74(A+)도 민평보다 3bp 낮은 수준에서 700억원이 거래됐다. 특히 하이닉스(000660)211(A-)은 민평대비 7bp 낮은 5.47% 금리에 400억원이 유통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종목은 전날에는 11bp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었다. 이밖에 대한항공(003490)42-1(A)은 민평보다 4bp 낮은 4.54% 금리로 600억원, 한화(000880)199(A)는 3bp 떨어진 수준에서 400억원이 각각 유통됐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3.75%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와 BBB-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44%, 10.43%로 전날보다 3bp씩 올랐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다시다 순두부 찌개`로 한·일 동시공략☞CJ제일제당, 오복식품 인수추진 여부 조회공시☞CJ제일제당, 참치캔 시장 진출..사업성은 `글쎄`
2011.07.20 I 김일문 기자
CJ제일제당 채권가격 하락 `눈에 띄네`
  • [마켓in][크레딧마감]CJ제일제당 채권가격 하락 `눈에 띄네`
  •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회사채 시장이 지준일을 맞아 잠잠한 모습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회사채가 민평을 밑돈 반면 CJ제일제당(097950) 회사채의 경우 10bp 이상 웃돌며 가격이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CJ제일제당(097950)11(AA)로 집계됐다. 전일(19일) 3년만기로 발행된 해당 회사채는 민평보다 11bp 높은 4.20% 금리(채권 가격 하락)에 총 1300억원이 유통됐다. CJ제일제당 회사채의 가격 하락은 어느정도 예견됐었다. 이달 초 국고3년물+33bp로 발행 조건이 확정됐던 CJ제일제당 회사채는 전일 접수된 증권발행 실적보고서상 금리로 4.02%에 발행됐다. 이는 `AAA`급 정금채와 산금채 보다도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최근 증권사들의 과도한 인수 경쟁으로 발행 금리가 턱없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수료 녹이기 등으로 왜곡된 가격이 정상화 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휴대폰 단말기 할부대금 채권을 유동화 한 생각대로티제사차1-2(AAA)ABS가 민평대비 1bp 낮은 금리에 1000억원 거래됐고, 동국제강(001230)74(A+)도 민평보다 3bp 낮은 수준에서 700억원이 거래됐다. 특히 하이닉스(000660)211(A-)은 민평대비 7bp 낮은 5.47% 금리에 400억원이 유통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종목은 전날에는 11bp 오른 수준에서 거래됐었다. 이밖에 대한항공(003490)42-1(A)은 민평보다 4bp 낮은 4.54% 금리로 600억원, 한화(000880)199(A)는 3bp 떨어진 수준에서 400억원이 각각 유통됐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3.75%를 기록했다. 동일 만기의 AA- 와 BBB-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44%, 10.43%로 전날보다 3bp씩 올랐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다시다 순두부 찌개`로 한·일 동시공략☞CJ제일제당, 오복식품 인수추진 여부 조회공시☞CJ제일제당, 참치캔 시장 진출..사업성은 `글쎄`
2011.07.20 I 김일문 기자
CJ제일제당, `다시다 순두부 찌개`로 한·일 동시공략
  • CJ제일제당, `다시다 순두부 찌개`로 한·일 동시공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다시다 브랜드 출범 이후 첫 신제품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노린 `다시다 순두부 찌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맑은 국물 순두부 찌개`와`맑은 국물 순두부 & 누들`이 이번주부터 국내 매장에 들어서고, `얼큰한 맛 순두부(일본)`는 8월초 일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용기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편의식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을 가진 `순두부 찌개` 제품 라인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용식시장을 동시에 노려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유제혁 다시다 사업팀 상무는 "순두부는 우리에게도 대중적이지만 건강, 웰빙 식품이라는 인식과 함께 한류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대중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메뉴"라며 "일본시장 전용제품은 적극적인 메인스트림 공략을 위해 포장 디자인부터 일본어를 적용했고, 국내용과 차별화된 일본시장 전용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순두부라는 식재료의 특성상 일부 신선식품 판매대에서나 유통이 가능하던 메뉴가 상온유통식품으로 등장하자 해당 기술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급속 동결건조 방식을 통해 순두부의 상온 유통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해 내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상온 유통이 가능해져 기존 순두부 제품들에 비해 유통 안정성이 크게 개선돼 대중적 성공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다시다 순두부 찌개`는 본격적인 `다시다 패밀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알리는 첫 작품이라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은 `다시다` 브랜드를 지난 5월 `백설`로부터 독립 운영하면서 글로벌 국물요리 전문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 3230억 수준인 다시다 브랜드 매출을 2015년 5500억원 이상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오복식품 인수추진 여부 조회공시☞CJ제일제당, 참치캔 시장 진출..사업성은 `글쎄`☞CJ제일제당, `백설` 브랜드 리뉴얼..`요리소재` 강화
2011.07.20 I 김대웅 기자
비비고, 한식 홍보 첨병
  • 비비고, 한식 홍보 첨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식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인 `비비고`(bibigo)가 중국 상하이에서 특별팀을 구성해 현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식의 맛과 멋, 우수성을 알려 화제가 되고 있다. 비비고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쉐라톤 상하이 푸동 호텔에서 개최된 `한식홍보대사 슈퍼주니어 상하이 기자간담회`에서 슈퍼주니어가 `10인 10색 한식 사랑 메뉴` 등을 100여명의 중국 기자단에게 소개하는 등 한식홍보대사로서 활약해 주목을 받았다. 또 비빔밥 등 한식 메뉴를 기자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 비비고가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식 메뉴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슈퍼주니어는 이날 행사에 비빔밥을 비롯해 김치, 오삼불고기, 한우, 닭강정, 순두부찌개 등 평소에 멤버들이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소개하며 중국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를 위해 비비고는 1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팀을 구성해 행사 3일전부터 상하이 현지로 파견해 슈퍼주니어가 소개할 대표 한식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특히 행사장 호텔 주방을 사용할 수 없어 인근 한국 식당을 섭외해 가며 행사에 선보일 메뉴를 개발하고, 프레젠테이션 연습을 하는 등 중국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비비고는 간담회 직후 비빔밥과 파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모으기 위해 라이브 쿠킹 부스에서 비빔밥을 비비고 파전을 굽는 모습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차이나투어리즘뉴스 기자 딩닝(丁宁)은 “오늘 맛본 비빔밥, 닭강정, 파전 등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며 “평소 한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슈퍼주니어를 통해 앞으로 한식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과천정부청사의 농림수산식품부 대회의실에 열린 한식 홍보대사 위촉식에도 참가해 `4인 4색 육류 비빔밥`인 불고기 비빔밥, 닭가슴살 비빔밥, 삼겹살 비빔밥, 육회 비빔밥을 시식하며 한식의 우수성과 한식세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비비고 관계자는 “한류 스타인 슈퍼주니어가 올해 한식 홍보대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하며 전세계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비고가 지난해 중국을 비롯해 미국, 싱가포르에 매장을 열며 비빔밥으로 대표되는 건강한 한식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올해에는 일본 도쿄,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 비비고를 오픈해 한식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1.03.07 I 이승현 기자
  • 원푸드 다이어트로 ''이것''이 최고?
  • [조선일보 제공] 포화지방산은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대신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완전 영양 식품 두부. 두부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더 맛있게, 더 간편하게, 더 영양가 높게, 그리고 더 안전하게 먹자는 것이 그것. 진화하고 있는 두부를 재조명해보았다.  1. 두부, 뭐가 그렇게 좋을까? 동양을 넘어 서양에서는 두부가 헬스 푸드(Health Food)로 인기를 얻으며 욱식 대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저렴한 건강식품이자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로 사계절 내내 애용되고 있다. 더욱이 요즘은 각종 건강 재료가 첨가된 영양 두부가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두부는 우선 비만을 일으키는 포화지방산이 적다. 또 비록 가공과정을 거치지만 콩이 가지는 영양 성분이 하나도 파괴되지 않아 콩과 함께 고단백 식품으로 통한다.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욱이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더욱 잘 맞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콩에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는 달리 우리 몸에 흡수가 훨씬 잘 되어 육식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단백질 식품으로 애용되어왔다. 동물성 단백질이 한 번에 50% 된다면 식물성 단백질은 100% 흡수된다. 두부는 다양한 영양 성분을 자랑하는데, 그 중 두유가 끓을 때 거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성분인 사포닌은 인삼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항암 효과 등이 뛰어나며 약 1~3% 정도 함유되어 있는 인지질은 뇌기능의 향상과 노인성 치매 방지, 혈중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요즘 연구가 활발한 대두 속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 활성, 항암효과, 항산화 효과, 골다공증 예방,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 두부가 콩보다 더 좋다? 콩을 가공해 두부로 만드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라면 그럴 것 없다. 두부는 콩에 있는 좋은 성분만을 모아놓은 엑기스 덩어리라 할 수 있다. 오히려 콩보다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안전 식품이다. 콩 속에서는 좋은 성분과 함께 알카로이드 등 독소도 포함하고 있는데, 이것이 두부로 만들어지면서 사라지기 때문. 독소뿐 아니라 콩에는 소화를 방해하는 물질인 트립신 인히비터(크립신 저해제)도 다량 들어 있으니 갈아 먹거나 생것으로 먹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단백질 흡수가 안 되고 소화장애로 복통을 일으키기도 해 콩을 먹지 않는이만 못하다.  3. 원푸드 다이어트로 두부가 최고? 원푸드 다이어트는 모두 좋지 않지만 두부는 양배추와 함께 완전식품이기 때문에 좋다는 의견이 많다. 원푸드 다이어트의 가장 큰 문제점인 영양소의 불균형 문제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다. 두부가 완전식품이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해서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이라는 뜻은 아니다. 우리 몸의 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는데다 그것이 양질의 것이어서 붙은 말일 뿐, 이것만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가는 다른 식품과 마찬가지로 영양 결핍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앞에서도 말했든 두부에는 단백질,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반면 비타민 C, 섬유질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철분의 양도 매우 적다. 하지만 두부를 많이 먹으면 두부에 들어 있는 콩의 펩티드 성분은 기초대사 저하를 방지해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또 두부는 저칼로리면서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기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다. 부족한 비타민C,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으면 영향소 균형도 맞추고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을 것.  4. 두부, 누구에게나 다 좋다? 완전식품인 두부라도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먼저 빈혈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콩에 들어있는 피틴산이라는 물질은 철분, 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 결핍성 빈혈 환자의 경우 더 심한 철 부족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빈혈 환자 뿐 아니라 단순히 예방 목적으로 철분제를 먹는 사람들도 약의 효과를 제대로 보고 싶다면 두부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심장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도 두부는 유익하지 않다. 심장질환자의 경우 철저히 식단을 조절하게 되는데 가장 피하는 것이 고단백 식품. 단백질 식품을 많이 먹으면 암모니아 생성량이 많아져서 심장부화가 많이 걸리고 이는 심부전까지 위협하기 때문에 저단백식 식단을 짜서 먹는데 여기에 두부는 적합하지 않다.  5. 두부에 사용되는 콩, 믿을 수 있나? 유전자재조합 콩이 국내에서 활개를 치는 이 때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과연 두부에 사용되는 콩은 믿을 수 있느냐에 대한 여부다. 우리나라에서 두부를 만들기 위해 유통되는 콩만 해도 39종. 사실 생산지와 경작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않는 이상 콩의 안정성을 100% 믿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두부 패키지에 적힌 콩 정보를 더욱 세밀하게 보는 노력이 필요한데, 다행히 아주 영세한 두부 회사가 아닌 바에야 두부패키지의 겉면에 어떤 콩을 사용했는지, 어디에서 재배했고, 어떤 곳에서 인증을 받았는지까지 자세히 표시되어 있다.(이렇게 꼼꼼하게 표시되어 있는 것을 사는 것은 건강한 콩을 사기 위한 기본자세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콩의 종류, 재배 방법과 장소, 공장명까지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는 전자칩 방식을 고수하기도 하니 이 콩의 이력제를 확인해 보는 거도 한 방법이 되겠다. 그밖에 또 다른 방법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선정한 콩의 등급을 표기한 제품을 찾는 것. 이곳에서의 등급은 국내와 국외 인증기관에서 깐깐한 품질 검사를 거쳐 결정된 것이고 아무두부에게나 주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6. 두부에도 트렌드가 있다 요즘 두부 시장은 한없이 커지고 있다. 각종 영양 성분을 더한 오가닉 두부, 아침에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생식 두부, 부침 두부, 찌개용 두부, 연두부, 순두부 등 그 종류만도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두부 시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요즘 출시되고 있는 제품 대부분이 웰빙 코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 유기농 두부, 해양심층수를 담은 두부, 각종 채소와 곡류를 직접 갈아 첨가한 두부 등 보기만 해도 신선하고 예쁘기까지 하다. 영양가 넘치고 맛 좋고 거기에 활용도와 모양까지 다양해진 두부 가족의 발전이 놀랍다. 그만큼 대중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하겠다.  7. 두부, 제조법에 따라 영양이 달라진다 두부를 만드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콩을 잘 씻어 물에 담가 불린 후 물을 조금씩 가하면서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간다. 콩비지를 솥에서 직접 끓이거나 증기를 뿜어 가열한다. 이 가열로 인하여 콩의 비린내가 제거되는 동시에 단백질이 다량 콩비지 속에 용해된다. 가열이 끝나면 이것을 베주머니에 넣고 걸러 콩물을 받고 비지는 따로 담아둔다. 콩물이 어느 정도 식어 70℃쯤 되면 응고제를 넣는다. 물을 완전히 빼지 않고 어느 정도 남긴 채 플라스틱 용기에 넣으면 연두부, 응고제를 넣고 콩물덩어리가 만들어져 이것을 건져내면 순두부, 나머지 응고제가 들어간 콩물을 완전히 굳히면 두부가 된다. 단백질이 굳어지면 맑은 웃물을 떠서 버리고 밑에 가라앉은 응고물은 사방에 작은 구멍이 뚫린 상자에 무명천을 깔고 부은 다음 뚜껑을 닫고 누름돌로 눌러 물기를 뺀다. 두부가 충분히 굳으면 상자째 물에 집어넣어 물 속에서 상자는 빼내고 두부는 잠시 물에 담가 둔다. 콩비지 콩비지는 두부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1/2로 줄어드는 반면 열량은 더 높아진다(탄수화물은 두부의 10배). 대부분의 영양소는 콩물로 빠진다. 연두부 두부가 되는 전단계이므로 영양소도 두부에 비해 적고 칼로도 거의 1/2 수준이다. 순두부 순두부는 응고제를 넣고 콩물이 덩어리로 응고 되었을 때 그대로 웃물과 함께 떠서 용기에 보관한다. 두부에 비해 칼로리, 단백질, 지방 등이 1/2이며 칼로리는 비슷하다. 8. 만나면 효과가 배가 되는 찰떡궁합 식품 1.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 _ 콩의 사포닌은 이로운 점도 있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몸 안의 요오드가 많이 빠져 나가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요오드는 갑상선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발생한다. 때문에 콩 제품을 먹을 때에는 요오드를 보충하는 식품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요오드를 가장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식품은 미역, 김과 같은 해조류다. 2. 쌀 _ 쌀에는 단백질로 필수 아미노산 라이신이 적고 유황함유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많은 편인 데 비해 두부에는 단백질과 라이신이 많으나 메치오닌은 적다. 그러므로 쌀과 콩 제품을 합치면 단백질의 영양효과가 상승할 수 있다. 9. 함께 먹으면 두부 효과를 뚝 떨어뜨리는 식품 1. 우유나 치즈 등 칼슘 함유 식품 _ 콩에 많은 피틴산은 혈중 지질 함량을 낮추고 납과 수은 같은 중금속에 달라붙어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 대장에 발암물질이 쌓일 틈을 주지 않는 셈. 하지만 이 유익한 성분에도 단점은 있으니 철분, 아연과 같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유나 치즈 등 칼슘이 많은 식품과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 시금치 _ 시금치에 함유돼 있는 초산과 두부 안의 칼슘이 상호작용을 하면 초산칼슘이 생성된다. 이는 시금치의 철분과 두부의 단백질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상상이상의 영양가치, 황태
  • 상상이상의 영양가치, 황태
  • [이데일리 EFN 김현지 객원기자] 북어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깊은 맛이 뛰어난 황태는 해장국은 물론 그 외 메뉴로도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그만큼 일품메뉴로도 손색없는 황태를 내세운 음식점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황태만이 가지고 있는 고소함이 다른 식재료와 만나 어떤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맛을 낼 지 주목해보자. ◇ 원기 회복에 안성맞춤인 황태 황태는 살이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노란색을 띠는 것이 최고의 상품으로 여겨진다. 내장을 뺀 명태가 낮에 살짝 녹았다가 밤이 되면 다시 얼기를 4~5달이 반복하면서 마르면 고소한 황태가 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해야 속살이 노랗고 연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서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좋은 조건에서 황태는 제 맛을 낼 수 있다. 그래서 겨울에 눈이 많이 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강원도의 진부령이나 대관령 황태가 우리나라 전국 70%를 차지할 만큼 유명한 것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황태는 몸속에 찌든 독을 해독하며 과음으로 인해 피로한 간을 해독, 원기 회복, 혈압 조절에 큰 효과가 있다”라고 전하고 있다. 병원에서도 역시 황태를 토막으로 썰어 육수로 내어 보통 물마시듯 마시라고 권할 정도다. 이처럼 황태는 공해, 술, 흡연 등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지친 간을 보호, 간 기능을 향상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황태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 함량이 2%정도 낮은 편이다.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으면서 영양가는 높아 신체 각 기관의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머리를 맑게 한다. 고단백 저칼로리로 특히 여성들에게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다. 이 외에도 뽀얗게 우려낸 황태 국물에는 탄수화물, 칼슘, 인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개운한 맛이 일품이며 대표적인 슬로우푸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다른 식재와 환상의 궁합으로 다양한 별미메뉴 등장부들부들하게 씹히는 부드러운 맛에다 담백하고 고소함까지 갖고 있는 황태는 ‘맛’만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제는 단순히 술 마신 다음 날 ‘해장국’의 역할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황태는 다른 식재와 만났을 때 영양소를 더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여러 매장에서 다양한 메뉴로 선보고 있는 추세다. 황태해장국, 황태구이 등과 같이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황태를 활용한 이미 황태요리전문점들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황태를 이용한 황태강정, 황태설렁탕, 황태순두부찌개, 황태메밀냉면 등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이색메뉴들이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황태와 코다리마을>에서는 남은 황태의 일부를 이용해 부추와 당근을 함께 넣은 삼색계란말이를 밑반찬으로 선보이고 있다. <진부령 황태고을> 역시 황태살을 발라낸 다음 남은 황태껍질을 미나리와 양파를 결들어 양념에 버무린 황태무침이 식사와 함께 나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메인메뉴로 만든 다음 남은 부분을 사용해 밑반찬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재료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영양만점인 황태는 앞으로 건강식 웰빙메뉴로도 다양한 형태의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1.22 I 객원 기자
펀fun을 가미한 제공방법으로 고객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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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경기 불황으로 외식비율이 줄고 있는 요즘, 지불한 가격 대비 높은 만족감을 요구하는 입맛 까다로운 고객이 늘고 있는 것은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만저만 고민이 아닐 수 없다. &nbsp;“정성껏 지은 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매장 곳곳에 붙인다고 해서 고객에게 크게 와닿을 리는 만무하다. 고객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사실만 믿기 때문. &nbsp;이야깃거리가 있는 음식점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보여주기 위한 쇼맨십 혹은 퍼포먼스는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데 좋은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 갓 지은 밥에 대한 로망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다! <골목집>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골목집>에 가면 없던 식욕도 절로 생길만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nbsp;찌개&豚肉구이 전문점을 표방하는 <골목집>은 외식업체 운영 15년 경력의 조춘근 대표가 콘셉트를 지닌 음식점으로 차별화 하기 위해 2008년 문을 열었다. 고깃집의 특성상 실제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 &nbsp;그래서 조 대표는 ‘식사가 맛있는 고깃집’을 기본 콘셉트로 정하고 일반 밥집과 차별화한 식사를 위해 약간의 퍼포먼스를 가미했다. 요즘 고객들에게 음식 맛은 기본이다. 이제는 평범함을 벗어난, 이야깃거리가 있는 음식점에 매력을 느낀다. &nbsp;조 대표는 찌개와 함께 제공하는 밥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가장 기본이지만 최근 간과하고 있는 곳이 많은데 단순히 ‘좋은 쌀로 맛있게 지었습니다’라고 한다면 그런 사실만 있을 뿐 고객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는 어렵다. &nbsp;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고객의 눈앞에서 직접 밥을 지어 제공하는 것이었다. 고객은 눈으로 밥이 지어지는 전 과정을 보고 먹는다는 것에 큰 메리트를 느끼며 또한 굳이 말로 전달하지 않아도 ‘이집 밥은 맛있다’라고 스스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강원도 정선콩으로 빚은 청국장, 김치, 순두부(이상 5500원)찌개를 주문하면 고객 테이블에 작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소형압력밥솥이 나온다. 밥물을 올린 밥솥을 불에 올리고 뜸들이는 시간까지 포함해 대략 10분이 소요된다. &nbsp;기다리는 시간의 지루함을 줄이고자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만든 계란프라이와 샐러드를 먼저 제공한다. 밥이 거의 다 되어갈 때쯤 6가지의 밑반찬과 찌개가 나오고 직원은 다된 밥을 퍼서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요즘은 집에서도 갓 지은 밥을 먹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좀 더 과장되게 말하면 한국인들은 갓 지은 밥에 대한 고집, 로망 같은 것이 있는데 <골목집>에서는 이러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성’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적중했다. &nbsp;쌀&nbsp;또한 조 대표가 운영하는 다른 매장에 설치된 도정기에서 갓 도정한 쌀을 2~3일 내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8분도 도정한 쌀로 저작감은 약간 거칠지만 일반쌀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 그러나 부드럽고 끈기가 있는 감칠맛과 탄수화물 특유의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 영양과 식감 사이에서 고민중이라고. 현재는 먹자골목 유흥상권에서 갓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는 이색밥집으로 알려져 80% 이상이 식사고객이다. 이는 밥 짓는 시간과 정성을 들인 서비스로 소규모 매장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인데 42.98m2(13평)에 7개 테이블 규모의 <골목집>과 잘 어우러지는 판촉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nbsp;또한 직접 밥을 해주면서 나누는 대화를 통해 고객과의 유대감이 형성되는데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단골고객의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 지금은 테스트 기간으로 향후에는 식사와 더불어 고기의 비중을 높여 고기와 식사 매출이 비슷한, ‘식사가 맛있는 고깃집’을 만들고자 한다. 문의 : (032)329-2337 ◇ 완벽한 밥을 맛 볼 수 있는 이색 고기음식점&nbsp; <두근반세근반> 지난 3월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문을 연 <두근반세근반>은 정육식당 콘셉트의 고기구이전문점이다. 축협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들여온 1A++ 한우와 지리산 흑돼지가 주 메뉴로 다양한 입맛의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 고기음식점이다.&nbsp;&nbsp;흑돼지삼겹살, 지리산흑돼지삼겹살, 지리산흑돼지삼겹살 모둠구이, 한우모둠구이, 한우꽃등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흑돼지는 제일 좋은 브랜드육보다도 20% 정도 비싼 편이며 정육판매도 한다. &nbsp;여기에 한우쇠고기국밥(3000원), 흑돼지돌솥콩나물밥+된장찌개(3000원), 누룽지탕+된장찌개(3000원), 물·비빔냉면(3000원), 소면(3000원), 한우쇠고기국밥+석쇠떡갈비(5000원), 한우육회비빔밥+된장찌개(7000원), 한우곰탕(7000원), 흑돼지 묵은지전골+석쇠떡갈비(5000원) 등 식사메뉴의 구성 또한 탄탄해 고객들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지 않도록 했다. 또 한가지 차별화 한 점이 밥이다. 밥맛이 가장 좋은 수분상태는 15~15.5%로 이보다 높으면 곰팡이 등의 잡균이 생기고 저장성이 떨어진다. 또한 도정 후 오래 된 쌀은 수분량이 낮아 밥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두근반세근반>에서는 즉석 도정기를 매장 카운터 입구에 설치했다.&nbsp;&nbsp;매일 아침 쌀눈의 35%가 비타민인 것으로 알려진 배아현미쌀을 바로 도정, 밥을 지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생수를 활용해 밥을 지으며 갓 도정한 쌀의 밥맛을 살리기 위해 10인분짜리 밥솥에 5인분 분량씩만 밥을 한다. 밥을 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도정한 쌀을 씻은 후에 5인분씩 비닐포장을 해서 냉장고에 하루 동안 보관한다. 매장 내에 설치한 5개의 밥솥에 불린 쌀과 차조를 넣고 생수로 밥을 한다. &nbsp;평일에만 해도 하루 350명~400명이 방문하기 때문에 15분마다 밥을 짓는데 직접 밥 짓는 과정을 볼 수 있고 바로 한 따뜻한 밥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정기는 매장 입구 카운터에 설치되어 있으며 하루 동안 쌀이 40kg 분량, 12가마씩 소비될 만큼 고객들이 북적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nbsp;&nbsp;식재료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동치미는 40일 묵은 것만을 사용하며 이는 냉면에도 쓰이는데 하루 300그릇 가량이 팔린다. 이 외에도 장아찌와 명이나물, 민들레, 청도 미나리, 강원도 양구의 곰취 등 다양한 채소를 제공하고 있다. &nbsp;고기음식점임에도 불구하고 원료육은 물론 바로 도정한 배아현미쌀의 활용, 15분에 한 번씩 밥을 하는 차별화 한 제공방법, 선별한 밑반찬까지 <두근반세근반>에서는 맛있는 식사는 물론 고객들에게 다양한 화젯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매장규모는 264.46m²(80평)에 120석으로 직원 수는 20여명이다. 문의 : (053)522-7701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29 I 강동완 기자
밥맛 살려주고 매출 쑥쑥 올리는 일등공신
  • 밥맛 살려주고 매출 쑥쑥 올리는 일등공신
  •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메인메뉴처럼 매출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밥맛’이 아닌 음식점은 왠지 다시 찾게 되지 않는다. 정성·홈메이드 등의 단어를 좋아하는 요즘 고객들은 ‘바로 지은 즉석밥’이라는 것에 대한 상당한 메리트를 느낀다. 그래서 최근 음식 맛에 신경 쓴다는 웬만한 음식점에서는 돌솥밥을 해 낸다. 예전 같으면 바쁜 시간대에 대량으로 즉석 돌솥밥을 제공한다는 것은 보통 정성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밥돌이’와 같은 즉석돌솥밥기계가 보급되면서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제공하는 고슬고슬한 돝솥밥의 대중화가 가능하게 된 것. 또한 소용량의 도정기를 업소에 설치하여 필요한 양만큼 즉석 도정하여 밥을 짓는 곳도 조금씩 늘고 있다. 이 외에도 밥을 짓는 기계나 용기를 차별화 하거나 곡물수분측정기를 활용하는 등 그 방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맛있는 밥짓기’를 위한 다양한 시도는 고객 유도 차원에서 좋은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 밥에 대한 다양한 시도로 매출 쑥쑥바쁜 일상에 외식비중이 높아진 요즘 현대인들은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삼시 세끼까지는 아니더라도 ‘집밥’과 같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늘고 있는 것. 밥과 찌개 혹은 국으로 이루어진 대중적인 ‘가정식백반’, 소박한 나물·젓갈 등 시골에서 먹는 가공되지 않은 전통 찬을 위주로 한 ‘옛날밥상’, 한식풀코스 요리인 ‘한정식’까지 이러한 세트메뉴는 트렌드에 관계없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외식아이템이다. 밥을 중심으로 갖가지 메뉴와 곁들여 먹는 이와 같은 식사제공방식은 우리나라 고유의 식습관을 잘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어떤 조합이든지 간에 한식의 기본은 밥과 찬이다. 보는 이의 개인적인 기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찬 또한 밥맛을 살려주기 위한 조연이지 ‘主’라고 하긴 어렵다. 최근 음식점에서는 이처럼 ‘밥’이 지닌 경쟁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곳이 늘고 있다. 새로운 메뉴 개발도 중요하지만 밥집에서 밥맛이 없으면 그 음식점의 전체가 평가절하 되기 때문이다.부천에 위치한 <골목집>은 ‘식사가 맛있는 고깃집’을 표방하며 밥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밥을 주문하면 테이블로 소형 압력밥솥이 제공되어 눈앞에서 즉석에서 갓 지은 밥을 맛볼 수 있는 콘셉트다. 또한 수원에 있는 <100% 암소한우>는 고기를 먹을 때 영양적으로 좋은 궁합을 이루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된 원적외선 알칼리쌀을 사용하여 여느 고기음식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외식업소에서는 이색 식재료를 사용한 영양밥의 개발, 밥맛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여러 제품의 활용 등 다양한 시도가 엿보이고 있다. 물론 이러한 시도를 하는데 있어 원가상승이나 초기비용의 투자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음식점 경영자들은 이러한 변화나 노력 없이 매장의 경쟁력 향상과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집 밥’처럼 든든한 한 끼 식사 <북창동순두부 시흥점>2008년 5월에 문을 연 프랜차이즈 <북창동순두부 시흥점>은 16가지 맛의 순두부 찌개와 돌솥밥을 선보이는 순두부 전문점이다. 보통 밥집에 가면 돌솥밥의 경우 금액을 추가해야 하는 곳이 많지만 <북창동순두부>에서는 모든 밥을 돌솥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이경숙 대표는 우연히 손님으로 북창동순두부 전문점을 찾았다가 음식 맛에 반해 가맹점을 오픈한 케이스. <북창동순두부>가 문을 연 이래 가장 단시간 안에 오픈했을 만큼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순두부가 몸에 좋은 건강음식이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즉석에서 지은 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것에 메리트를 느꼈다고.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북창동순두부 시흥점>에서는 집에서 먹는 ‘집밥’처럼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대표는 너무 바쁜 시간대가 아니면 고객에게 제공한 돌솥밥을 직접 퍼주기도 한다. 이곳의 밥을 책임지는 것은 한 번에 많은 양의 밥을 동시에 지을 수 있는 엔텍스에서 개발한 ‘압력식 디지쿡’ 일명 ‘밥돌이’ 기계다. <북창동순두부> 전 지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 제품은 매장 특성에 따라 알맞은 밥짓기 시간을 초반에 세팅 후 평상시 사용할 때는 밥물을 올리고 버튼만 누르면 15분 내외로 밥이 완성되어 사용이 편리하다. 처음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도 매뉴얼만 익히면 누구나 맛있는 돌솥밥을 지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쁜 점심, 저녁 시간의 경우 미리 밥을 만들어 놓아도 밥이 잘 식지 않기 때문에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압력식 디지쿡’으로 밥을 지으면 중간에 가스레인지가 저절로 꺼지는 쉼불 단계가 있어 매장 입장에서는 가스비가 30% 가량 절감된다. 중간의 쉼불을 제외하고는 뜸을 들일 때도 강불로 조리하도록 되어 있어 조리 시간이 단축되는 것 또한 효과적인 부분으로 꼽을 수 있다. 갓 지은 밥을 금방 끓여낸 찌개와 함께 제공하는 콘셉트인 만큼 밥맛을 좌우하는 쌀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평균적으로 평일에는 두 포대, 주말에는 세 포대 가량을 소비하는 <북창동순두부 시흥점>은 당일 도정한 쌀을 매일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밥을 지을 때는 흑미나 조를 섞는데 숭늉을 먹을 때 흑미의 구수한 맛이 누룽지의 맛을 더 좋게 하기 때문. 16가지 순두부 메뉴(6000~8000원) 중 해물순두부는 방문고객의 60% 이상이 주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으며 청국장, 게살, 매생이, 굴 순두부 등도 많이 찾는다. ◇ 곱돌돌솥으로 차별화, 밥맛과 직원의 편리성까지 일석이조의 효과 <한맛>인천 길병원 본관 지하, 식당가에 위치한 <한맛>은 아침 9시 오픈과 동시에 고객들이 줄을 잇는 비빔밥, 돌솥순두부 전문점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돌솥비빔밥(6000원), 돌솥낙지돌판(6500원), 해물알김치비빔밥(7000원), 그리고 돌판불고기(500g 2만원, 700g 3만원), 매운갈비찜(大 3만5000원, 中 3만원)이다. 또한 5가지 순두부를 선보이고 있는데 순두부는 직접 매장에서 매일 만들며 밥은 물론 메인요리에도 전골용 돌판을 사용하고 있다. 병원 내에 입점해 있는 만큼 방문고객들의 입맛은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는 배원경 대표는 음식점 맛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밥을 가장 먼저 꼽는다. 밥을 전문으로 하는 식사위주의 <한맛>에서 밥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클 수밖에 없는 것. 2004년 오픈 당시에는 돌솥에 갓 지은 밥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에 일반 돌솥 용기를 사용했었다. 그러나 오랜 기간 사용함에 따른 돌의 변성에 의해 안쪽 면에 돌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 이에 따른 고객클레임이 한두 번 생겨나기도 했다.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 후 돌에서 일어나는 변성을 곱돌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3개월 전부터는 순수한 돌을 가공해서 만든 장수곱돌 돌솥그릇으로 일부 교체하여 사용,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일반 돌솥용기에 비해 약 10% 정도 비싼 편이지만 제품 퀄리티 면에 있어 그 이상을 하기 때문에 이달부터는 사용하는 전 제품을 곱돌돌솥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곱돌돌솥은 일반 돌솥에 비해 전체적으로 얇다. 중국산 제품의 경우 잡석이 많아 돌 자체가 두꺼울 수밖에 없는데 이 제품은 천연 자연석을 가공한 제품으로 돌솥의 전체 두께가 1/3 가량 얇아지는 것. 이로 인해 밥의 뜸이 빨리 들어 고객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으며 바쁜 시간대에 미리 밥을 만들어 두어도 10분 정도 까지는 밥맛이 변하지 않아 효율적이다. 또한 고객 테이블에 제공한 후에도 뜨거움이 오래 유지되어 식사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직원이 양손에 들고 서비스 할 수 있을 정도의 무게로 가볍고 설거지하기도 편하다. 그러나 일주일에 평균 400kg의 쌀을 사용하는 <한맛>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쌀’이다. 비빔밥의 경우 재료와 잘 어우러질 정도의 고들한 밥이면 문제없다. 그러나 돌솥밥은 다르다. 밥맛이 조금만 달라져도 민감한 고객들은 금세 알아차린다고. 믿을 만한 정미소를 선정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갓 도정한 쌀을 공급받는다. 돌솥밥은 계절에 따라 6~8시간 가량 충분히 불린 후 밥을 짓는다. <한맛>은 병원 내에 위치해 있어 특별히 경기를 타지 않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때문에 배 대표는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는 것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은 ‘곱돌돌솥’의 사용으로 밥맛을 업그레이드 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편리성까지 고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일반 돌솥밥전문점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27 I 객원 기자
매출의존도 줄이기 위해 1인 1매장 운영
  • 매출의존도 줄이기 위해 1인 1매장 운영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외식업계가 고속도로휴게소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지역의 주요상권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국내 여행객들의 수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사례와 장단점 주의사항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유명유통(주)이 운영하고 있는 3305.8m2(1000여평) 규모의 <군산휴게소>는 위치 상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이전 휴게소와의 간격이 40km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도권지역으로 올라가는 차량들은 꼭 들러야만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nbsp;&nbsp;하루 동안의 방문고객 수는 평일 3000명, 주말에는 5000~6000명 선이며 식당가매출의 대부분은 40~50대 중년층이 차지하고 있다. <군산휴게소> 최호진 소장은 “완산골명가의 입점으로 인해 군산휴게소를 알리는 데에도 적지 않은 홍보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라며 "전체 매출도 10% 선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nbsp;특히 "서해안 고속도로는 산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보다는 트럭 또는 버스운전자들의 이용이 많지요.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콩나물국밥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라남도 지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각종 축제와 맞물려 일반 소비자들의 이용률이 높아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애초 고속도로가 지닌 특성 때문에 이용자의 범위는 대체로 한정되는 편입니다”라며 <군산휴게소>의 위치상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군산휴게소>의 매출분포는 편의점이 40%, 음식점 30%, 가판대 30% 등으로 고른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른 휴게소와는 달리 1인이 1개 매장만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bsp;개인이 5~6개 매장을 운영하게 될 경우 휴게소매출의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nbsp;현재 <군산휴게소>는 서해안 고속도로 중에서도 행담도, 화성 등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휴게소들의 뒤를 이어 매출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DATA ▶ 운영관리업체:유명유통(주) ▶ 하루 방문객 수:5000~6000명 ▶ 매출분포:편의점 40%, 외식업소 30%, 가판대 30% ▶ 주요 입점 프랜차이즈:완산골명가 ◇ 54%의 매출수수료 적용으로 실질수익은 115만원 선 - 콩나물국밥전문점 <완산골명가> 지난 해 5월, <완산골명가>는 국밥을 주 메뉴로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는 보기 드물게 군산 휴게소에 첫 선을 보였다. 그동안 고속도로휴게소 식사메뉴로는 조리가 간편하고 신속한 제공이 가능한 우동 등의 면류가 주류를 이뤘던 것이 사실. &nbsp;그러나 <완산골명가>는 고속도로휴게소에 콩나물국밥을 새롭게 들여옴으로써 기존 ‘휴게소음식’에 대한 인식을 뒤바꾸고 있다. <완산골명가 군산휴게소점> 정재길 실장은 “군산휴게소 내에 매장을 처음 오픈한 것은 단순히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었습니다."라며 "그러나 현재는 고속버스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방문이 많아 애초 목표로 했던 기대효과를 훨씬 넘어서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nbsp;&nbsp;또, "본사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방시설비로만 500~600만원가량 투자됐으며 직원식당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라며 <완산골명가 군산휴게소점>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완산골명가 군산휴게소점>의 주 메뉴는 전주콩나물국밥, 우렁된장찌개, 해보곰탕, 돌솥비빔밥, 해물순두부(이상 5000원), 그리고 황태콩나물국밥, 떡갈비, 비빔밥, 뚝배기불고기(이상 6000원) 등이며 특히 떡갈비 메뉴는 하루 120~130인분이 판매되고 있다. <완산골명가 군산휴게소점>의 일 매출은 평일 250만원, 주말의 경우에는 300~400만원 내외이며 매출수수료는 54%를 적용, 실질적인 평일 수익은 115만원 정도다. ◇ 고속도로휴게소 입점을 위해서는 구체화 된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 1. 고속도로휴게소 관련정보는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 때문에 고속도로휴게소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각 휴게소별 정보를 얻기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고속도로휴게소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오픈할 때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통하거나 개인이 직접 휴게소 측과 상의하여 입점을 진행한다. 개별 음식점을 오픈할 경우에는 운영비용과 매출계획 등 구상을 명확히 하여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논의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관련기사 ◀☞초기투자비용은 없으나 매출수수료가 40~50%☞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변화☞고속도로휴게소, 성공음식점으로 가는 지름길?[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0.13 I 객원 기자
불붙은 단풍… 불타는 식욕
  • 불붙은 단풍… 불타는 식욕
  • [조선일보 제공] 단풍이 아무리 고와도 배고프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단풍산(丹楓山)도 식후경(食後景)'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 주변, 단풍의 아름다움도 가릴 음식과 식당을 골랐다. 선운산(전북 고창) ▲장어구이_ 선운산 올라가는 길목을 따라 '신덕식당'(063-562-1533)과 '동백정'(063-562-1560) 등 장어구이집 수십곳이 늘어섰다.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두 가지가 있다. 대개 1인분 1만8000원 받는다. 선운산에서 좀 떨어진 고창읍에는 '자연화(化)갯벌장어'라고 내건 식당이 꽤 있다. 양식장어를 6개월 정도 갯벌에 풀어두고 사료를 주지 않는다. 구워보면 일반 장어보다 기름이 적다. '우진갯벌장어'(063-564-0101), '용궁회관'(063-564-1331) 등이 알려졌다. 우진갯벌장에선 자연화갯벌풍천장어 1인분(1마리) 1만5000원, 1㎏ 6만원, 풍천장어구이(일반 양식산 장어) 1인분 1만3000원 받는다. 대둔산(전북 완주) ▲산수장가든_ 경천저수지 주변 붕어찜집 중 역사가 오랜 곳이다. 붕어찜 말고도 민물고기찜, 매운탕, 민물회 등 하여간 생선 들어간 음식을 다 잘한다. 붕어찜 1만2000원, 메기찜 1만4000원, 메기탕 3만·3만5000·4만원. (063)263 -5078 ▲원조화심두부_ '모두부'를 시키면 썰지 않고 큼직한 덩어리째로 나온다. 숟갈로 퍼먹는다. "칼을 대면 두부 맛이 떨어진다"는 게 이 집 주장. 주장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갓 만든 두부 맛이 기막히다. 모두부 3500원, 순두부백반·두부김치찌개 5000원, 굴순두부백반 7000원. (063)243-8952 ▲할머니국수집_ 잘 삶은 국수를 맑은 국물에 말고 고운 고춧가루와 파를 올려 낸다. 담백하면서 얼큰 개운하다. 부뚜막을 가운데 두고 ㄴ자로 배치된 의자에 앉아 먹는 맛이 정겹다. 할머니국수 3000·3500·4000원. (063)261-2312 &nbsp;▲ 내장산이 있는 전북 정읍 ‘태인막걸리’. / 조선영상미디어 &nbsp;주왕산(경북 청송) ▲닭불고기_ 경북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는 약수가 유명하다. 이 약수에 끓인 닭백숙을 먹던 손님들은 가슴살만 남겼다. 퍽퍽한 닭가슴살을 맛있게 먹는 법을 고민하다 탄생한 닭불고기다. 닭가슴살을 갈아 고추장, 간장 등에 버무려 숙성시킨다. 석쇠에 닭가슴살 반죽을 가스불에 굽는다. '신촌식당'(054-872-2050) 등 닭불고기와 닭백숙을 내는 식당 네댓이 모여있다. '닭불백숙'(1인분 1만원)을 주문하면 닭불고기와 닭백숙 둘 다 나온다. 닭불고기만 주문하면 8000원, 닭백숙 9000원이다. 지리산(전남 구례) ▲평화식당_구례에서 '비빔밥' 하면 가장 먼저 언급되는 식당. 뜨겁게 데운 스테인리스 사발에 뜨거운 밥을 담고 콩나물·녹두나물·시금치·배추숙지·육회·김가루 따위를 얹어 낸다. 누룽지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넣은 고추장 맛이 깊다. 숟갈 적시라고 따라나오는 돌새우 국물이 아주 시원하다. 육회비빔밥 5000·6000·7000원, 육회 3만원. (061)782-2034 ▲목화식당_ 겉보기엔 허름한 가정집이지만, 20년 내공을 자랑하는 해장국집이다. 선지, 곱창, 양, 허파 따위가 들어간 국물이 보기엔 맑지만 맛은 진하다. 소내장탕 5000원. (061)782-9171 ▲양미한옥가든_ 지리산에 방목한 닭은 육질이 질기달 만큼 쫄깃하다. 후추, 참기름, 마늘로만 간하고 숯불에 구워 닭고기 자체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산닭구이 4만·4만5000원, 한방백숙 4만원. (061)783-7079 ▲ 내장산국립공원 입구 ‘한일회관’ 산채한정식. / 조선영상미디어 내장산(전북 정읍) ▲한일회관_ 반찬 그릇이 그릇 위에 얹어지고 포개진다. 울긋불긋 단풍 진 산봉우리들이 겹쳐진 모양이다. 고수, 돌미나리, 취나물, 돌나물, 고들빼기, 고추나물, 산마늘 등 각종 나물과 홍어찜, 불고기 등 30여 가지 반찬이 나온다. 산채한정식 1만5000원, 산채비빔밥 7000원, 버섯찌개백반 8000원, 도토리묵·감자전·고추전·버섯전 각 7000원. 내장산 공원파출소 뒤 (063)538-2546·3515 ▲백학정_ 떡갈비가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다. 질 좋은 한우 암소 고기 맛을 살릴 정도로만 절제한 양념 솜씨가 노련하다. 삼대를 이어온 솜씨답다. 떡갈비 주변이 20여 가지 반찬으로 빽빽하다. 발갛게 색이 날 정도로만 고춧가루를 넣은 민물새우탕이 아주 시원하다. 구수한 청국장, 각종 나물, 젓갈 등 떡갈비가 없더라도 행복할 밥상이다. 떡갈비백반 2만2000원, 백반 7000원, 갈비탕 9000·1만6000원. (063)534-4290 ▲산외한우마을_ 정읍시 산외면은 전국 방방곡곡에 들어선 '한우마을'의 시초다. 마을 전체가 고깃집이나 마찬가지다.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 양쪽으로 정육점 50여곳이 들어찼다. 정육점에서 원하는 부위를 구입해 식당으로 가져간다. 한우 암소 보통육(보통 서울 고깃집서 먹는 고기는 1등급으로 이들보다는 육질이 처진다) 기준 등심·안심 600g 2만5000원. 식당에선 상을 차려주고 600g당 7000원 정도 받는다. (063)535-0551, 537-8539 www.sanoee.co.kr ▲태인막걸리_ 태인주조장 송명섭씨는 100% 쌀로, 그것도 자기가 직접 농사한 쌀로 막걸리를 만든다. 감미료 등 첨가제는 섞지 않는다. 단맛이 거의 없이 시큼하고 묽은 편이다. 달착지근하고 진한 막걸리에 혀가 길들었다면 별로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막걸리 본래 맛에 가깝다. 살아 있는 막걸리다. 병마개에 가느다란 홈이 파여 있다. 이 홈이 없으면 막걸리가 발효를 계속하면서 가스가 생겨 병이 터진다. 그래서 택배로 받은 고객에게 "막걸리가 왜 터졌느냐"는 항의를 받기도 한단다. 20병 1박스 단위로 판다. 1만6000원, 택배비 포함 2만1000원이다. (063)534-4018 설악산(강원도 속초) ▲학사평순두부_ 너무 알려져 굳이 소개해야 되나 싶지만, 많은 사람이 찾는다는 건 그만큼 훌륭하단 소리. 뽀얀 두부 덩어리가 입속에서 씹힐 틈도 없이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고소한 감칠맛만 입에 남는다. '김영애할머니순두부'(033-635-9520), '재래식초당순두부'(033-635-6612) 등에서 순두부백반·모두부를 대개 6000~7000원 받는다. ▲감자옹심이_ 감자를 갈아서 녹말을 걸러내 반죽한 감자옹심이는 무미(無味)한 듯 담담한 강원도의 맛을 대변하는 음식이다. 속초 중앙시장 '감나무집감자옹심이'(033-633-2306), 청학동사거리 '감자바우식당'(033-632-0734)에서 대개 한 그릇 6000원 받는다. &nbsp;▲ 정읍 ‘백학정’ 떡갈비. / 조선영상미디어 &nbsp;청량산(경북 봉화)▲봉화한약우_ '거세육'은 생식기를 제거한 수소 즉 '거세소'의 고기다. 거세육은 수소 특유의 누린내가 없지만 맛이 밋밋하단 단점이 있다. 봉화에선 이 단점을 보완하려고 거세소에게 천궁, 당귀 등 한약재를 먹인다. '한약우'라고 부른다. 아직 생산량이 적어 봉화 바깥에서 맛보기 힘들다. 봉화군청 근처 '봉화한약우본점 식육식당'(054-672-1091)에선 생등심 150g에 1만6000원 받는다. 갈빗살 1만8000원, 왕소금구이 1만원. 모두 150g 기준. ▲송이버섯_ 봉화는 송이의 고장. '용두식당'(054-673-3144) '산송이솥밥'(1만5000원)은 송이향을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주문을 받으면 흰쌀과 흑미, 좁쌀, 대추, 잣, 은행 등이 들어간 영양밥을 돌솥에 안친다. 뜸들이기 직전 얇게 썬 송이 몇 조각을 밥에 얹는다. 송이향이 밥 전체에 스며든다. 대개 나물과 고추장을 넣고 먹지만, 송이향을 즐기려면 간장양념장에만 비벼 먹는 편이 낫다. '산송이 불고기'(4만원)도 맛나다. 쇠고기(100g)와 송이(100g)를 불판에 깔고 알루미늄 포일로 덮는다. 송이 향이 밴 고기가 혀와 코를 동시에 자극한다. 덕유산(전북 무주) ▲어죽_ 덕유산을 끼고 있는 무주는 어죽(魚粥)으로 이름났다. 깊은 골 맑은 물에서 자라는 민물생선에 채소를 듬뿍 넣고 걸쭉하게 끓인다. 얼큰하고 시원하다. 앞섬 주변에 '섬마을'(063-322-2799), '금강식당'(063-322-0979) 등 어죽 잘하는 식당이 몰렸다. 섬마을에서 빠가어죽 6000원, 빠가매운탕 3만5000원·4만원, 빠가국밥 7000원 받는다.
산 아래 맛집… 정상에서도 네 생각뿐이었다
  • 산 아래 맛집… 정상에서도 네 생각뿐이었다
  • [조선일보 제공] 산에서는 맹물을 마셔도 꿀물 같죠. 등산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먹는 음식, 꿀맛 아닌 게 있겠습니까만, 유난히 '달다고' 소문난 음식점은 존재하게 마련이죠. 등산객들에게 인기 높은 서울과 전국의 명산(名山) 아래에 몰린 식당들 속에서 맛있다고 꼽히는 곳을 가렸습니다. 쏟아낸 땀과 에너지, 맛있게 재충전하세요. 서울이 점점 커지면서 주변 산들은 도시 속에 들어앉은 형국이 됐다. 서울의 '산 아래 맛집'들이 도심의 식당과 별다르지 않게 된 이유이다. 대신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테리어, 서비스 등이 다른 지역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됐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월간 산에서 '산따라 맛따라' 칼럼을 13년 동안 맡고 있는 박재곤(73)씨에게 서울 청계산·북한산·관악산·도봉산 맛집을 추천받았다. ▲&nbsp;조선영상미디어청계산 ●옛골토성_ 청계산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들른다는 식당 중 하나. 오리훈제바베큐(1마리 4만원)가 가장 인기다. 참나무로 훈연한 뒤 손님이 참숯에 직접 한 번 더 구워 먹는다. 오리 특유의 냄새가 없고 촉촉하다. 고소하고 기름진 껍질이 특히 맛나다. 가마솥선지해장국(6000원)은 이 식당을 유명하게 만든 효자 메뉴. 한우 사골과 우거지, 선지를 넣고 구수하고 개운하게 끓인다. 서울 서초구 신원동 옛골버스종점(청계산 입구 들어가지 않고 직진해 2㎞ 길가 오른쪽). (02)578-0808, www.tobaq.com ●소담채_ 옛날보리밥(6000원) 식탁에는 봄동·원추리·유채·취나물·고사리·된장에 무친 얼갈이배추 등 열 가지쯤 되는 나물들이 계절 따라 다르게 올라온다. 석쇠구이쌈밥(9000원)엔 고추장 양념에 24시간 재웠다가 숯불에 두 번 구운 생삼겹살이 추가된다. 주중 여성 손님이 유난히 많다. 원터골 등산로 입구. (02)3462-8592~3, 574-0764 ●강원순메밀막국수_ 손님의 주문을 받으면 메밀과 전분을 9대 1로 섞어 반죽을 만들고 국수를 뽑아 삶는다. 메밀은 강원 봉평산. 오이와 무채, 김가루, 흑설탕, 겨자, 들기름, 참깨, 식초, 고추장 양념을 얹어 낸다. 살얼음 동동 뜬 동치미국물을 입맛대로 부어 먹는다. 국산 메밀만 쓰는데다, 메밀 함량이 다른 막국수집에 비해 높다. 구수한 메밀 향이 강하다. 경기 성남 옛골 개천가. (031)751-1441 관악산 ●관악산회관_ 20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단체모임에 적격.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장국(4000원), 보리밥(6000원), 돼지갈비(8000원)가 있다. 서울대 코스로 올라가는 길 관악산휴게소 2층. (02)873-0943 ●과천하이트광장_ 낮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맥주를 판다. 참나무장작닭구이(1만6000원)가 특기. 해물돌솥밥(6000원)은 주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식단. 하산길 해단식 장소로 편리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입구 옆 고려빌딩 지하. (02)504-6802 ▲ 청계산 '소담채' 옛날보리밥 / 조선영상미디어 ▲ 청계산 '옛골토성' 오리훈제바베큐 / 북한산 '산두부' 모둠두부 / 청계산 '강원순메밀막국수' / 북한산 '한우향기' 대창(왼쪽부터) / 조선영상미디어 &nbsp;도봉산 ●콩사랑두부_ '도봉산 콩사랑'으로 통칭되는 곳. 도봉산 하산주와 해단식의 명소다. 하얀색과 검은색, 파란색과 빨간색 4가지 두부를 쟁반에 담고 동동주 한잔에 '곤드레만드레'를 외치는 산꾼들 모습이 정겹다. 순두부찌개 5000원, 두부보쌈 1만8000원·2만3000원. (02)955-6016 북한산 ●한우향기_ 1++등급 한우만 사용한다는데, 시내보다 30%쯤 싸게 낸다. 경상도 사나이답잖게 사근사근한 주인이 강원 횡성·봉화, 경기 북부 등 한우산지에 가서 직접 사오기 때문이다. 스테이크처럼 두툼하게 썰어 참숯에 굽는다. 곱이 가득 든 대창도 훌륭하다. 한우생등심 2만8000원(150g), 한우생갈비 3만9000원(250g), 대창 1만8000원(180g), 특양 2만원(180g). 식사는 등심된장찌개(2인분 4000원) 강추. 평일 점심 등심떡갈비정식(1만원)이나 등심불고기(1만5000원)도 실하다. 이북5도청 직전. (02)379-2001 ●산두부_ 강원 고성에서 가져온 콩으로 직접 만든 두부를 낸다. 평일에는 새벽에 한 차례, 주말에는 하루 대여섯 차례에 걸쳐 두부를 만들어 손님상에 올린다. 순두부찌개백반·김치순두부백반·된장순두부백반(각 5000원)이나 두부버섯전골(1만2000·1만8000원)도 좋지만, 갓 만든 두부의 유순한 촉감을 만끽하려면 두부새우젓국백반(5000원)이 낫겠다. 새우젓으로만 간한 투명한 국물 속 두부의 맛이 최대치로 드러난다. 구기동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근처. (02)391-0085, 0204 ●옛날민속집_ 전직 대통령들이 들렀다는 구기동 터줏대감. 직접 만든 두부와 버섯, 채소를 조개 육수에 끓인 두부버섯전골(1만5000·2만·2만5000원)이 대표 메뉴. 구기터널 근처. (02)379 -7129(본점), 6100(지점) ▶ 관련기사 ◀☞진짜배기 흑산도 홍어의 참맛!
  • 2009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어떤 업체 참여하나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nbsp;◇&nbsp;제2회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참가업체 리스트&nbsp;▲ 펭귄소프트㈜ ( 펭귄소프트㈜ 스마트홈페이지창업 ) ▲ ㈜우진시스텍 ( ㈜ 우진시스텍 ) ▲ 티앤에스모터스 ( 티앤에스 모터스 ) ▲ ㈜유피교육 ( ㈜ 유피교육 ) ▲ ㈜이지코퍼레이션 ( 반딧불이 ) ▲ ㈜화성이업종 ( 웰빙찜즙기 ㈜화성이업종 ) ▲ 미르프로 ( ㈜미르푸르 ) ▲ ㈜한국오토엠 ( "팝스마켓,라이플슈팅" ) ▲ 동성식품 ( 지유켄 ) ▲ 아트아크앤도어웍스 ( DRIVERBIZ&nbsp;) ▲ ㈜창이랑 ( 친환경 방충망 아트망 ) ▲ 월드켐 ( 독립부스 ) ▲ 스노우폴코리아 ( 눈꽃빙수-스노우폴 가루얼음제빙기 ) ▲ STS 마이로봇센타 ( STS 마이로봇센터 ㈜ 로보코 ) ▲ ㈜씨에프오 ( ㈜씨에프오 - 차량용블랙박스 ) ▲ 아이미 ▲ ㈜트윈세이버 ( TwinSaver CALMA ) ▲ ㈜원적외선 닥터싱크 ( 원적외선 닥터싱크 ) ▲ 농업회사법인 샌드리버㈜ ( AL ) ▲ ㈜YHB ( 주식회사 와이에이치비 ) ▲ ㈜킹스필드 ▲ ㈜약이본가 ( ㈜ 약이본가건강복합전문점 ) ▲ ㈜유진메디케어 ( 나디 아치&쿠션 슈즈-기능성 건강 구두 ) ▲ 엠테크놀러지 ( 최첨단셀프(무인)PC방 인터맨인터걸 ) ▲ ㈜크린토피아 ( ㈜ 크린토피아 ) ▲ 참빛 ( 나무공작소 ) ▲ ㈜바퀴달린 그림책 ( 바퀴달린 그림책 ) ▲ 애드파워 ( "놀라운 차량광고 애드파워 (리지디스크)" ) ▲ 에듀모아 ( 에듀모아 수학교실 ) ▲ 현대이사몰 ( 에이치이사몰 ) ▲ 티아라 ( 티아라 / e-붙임머리 ) ▲ 전통한복 다현 ( 傳統韓服 多炫 ) ▲ 바센 ( AI ) ▲ 제3교실 ( 수학전문 아카데미 제3교실 ) ▲ ㈜비전라이트 ▲ A&T 인테리어 창업학원 ( A&T 인테리어창업스쿨 ) ▲ 삼성에스이엘 ( 삼성영어교실 ) ▲ ㈜키크는신발 ( ㈜ 키크는 신발 ) ▲ 매트코리아 ( 매트코리아 건강용품/식품 도.소매 ) ▲ ㈜오드리아 ( 우드리아에코샵(AUDRIAECO-SHOP) ) ▲ 태초솔트 ( 알카리 저염도 미네랄 소금 ) ▲ 아트디자인 ( 스워커 일산점 ) ▲ 아름방 ( 아름방 ) ▲ ㈜엠에이씨네트웍스 ▲ ㈜카앤덴트 ( ㈜카앤덴트 ) ▲ ㈜MDS ( 마당손 ) ▲ 고용지원센터 ( 고양 종합고용지원센터 ) ▲ 서울여성시기술재단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 女辛花家 ) ▲ 여성경제인협회 ( 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 ▲ 서울지방보훈청 (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 ▲ 커리어존 ( 커리어존 ) ▲ 여성인력개발 (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 ▲ 중소기업청 ( 경기지방중소기업청 ) ▲ 멕세스 ( 멕세스 ) ▲ 열린창업신문 ( 열린창업신문 ) ▲ ㈜마세다린 ( 사바사바 치킨호프 ) ▲ 주식회사 제이엠씨 ( 주식회사 제이엠씨 ) ▲ ㈜태창파로스 ( 독립부스 ) ▲ 미래외식 ( 싸래향 ) ▲ ㈜케이지 푸드-두리아 ( 일러스트 파일 ) ▲ ㈜로봇과학클럽 ( 로봇짱스쿨 ) ▲ ㈜아름넷닷컴 ( KT bizmeka POS ) ▲ ㈜맛있는상상 ( 찌개애감동 ) ▲ 지니식품 ( 반찬전문점 진이찬방 ) ▲ ㈜델리스 ( 델리만쥬 ) ▲ 이원건강의료기 ( 이원건강의료기 ) ▲ GS25 ( GS25 ) ▲ ㈜디즈(가르텐비어) ▲ ㈜KT ( ㈜KT ) ▲ ㈜뮤직홈 소리나눔 ( OK캐쉬백과 함께하는 뮤직홈 ) ▲ ㈜유니비스 ( 독립부스 ) ▲ 주식회사 이엠코리아 ( 이엠코리아 ) ▲ ㈜디즈(치킨퐁) ( 독립부스 ) ▲ ㈜이레가족 ( 오텡면구우리 ) ▲ ㈜커피프린스 ( 독립부스 ) ▲ 광동제약㈜ ( 광동제약 ) ▲ ㈜퍼스트에이엔티 ( 한우동 ) ▲ ㈜도원에프에스 ▲ 웅골손두부 ( 웅골손두부(추가수정) ) ▲ 칠공공비어 주식회사 ( 700beer ) ▲ ㈜대대에프씨 ( 바베큐보스 ) ▲ ㈜호경에프씨 ( 코바코 ) ▲ 햇터 ( 햇터 찬. 소스 전문점 ) ▲ 장충동왕족발 ( 장충동왕족발 ) ▲ ㈜포스디지에프 ( 요기꺼리 ) ▲ 세한산업 ( 제넥스커피(JENNEX COFFEE) ) ▲ ㈜신개성 프랜차이즈 ( 개성보쌈 ) ▲ ㈜멕시카나 ( 멕시카나 치킨 ) ▲ ㈜가족사랑(미트홈) ( 미트홈 ) ▲ ㈜가족사랑(이소이소) ( 이소이소 ) ▲ ㈜참뜸팡이 ( 참항고추맴맴 ) ▲ ㈜크리에이스 ( 크리에이스 ) ▲ 스타코퍼레이션 ( 꽃보다 돈까스 ) ▲ 동글이네 파이 ( 동글이네 파이 ) ▲ ㈜오엔씨FC매니지먼트 ( 우메마루 ) ▲ ㈜커스텀리테일 ( 베키폴 ) ▲ 김석호의 비누 ▲ 이롬 ( ㈜이롬 ) ▲ ㈜비비드림 ( ㈜비비드림 ) ▲ ㈜한빈디지웍스 ( 네비스토리 ) ▲ ㈜로드엠코 ( 무인 로봇 아이스크림 자판기 ) ▲ 크리스탈포토 ( 크리스탈포토 ) ▲ 닥터워시 ( 닥터워시 ) ▲ ㈜비즈원텍 ( 초콜릿퐁듀분수기 퐁스타 ) ▲ 이브자리 ( 이브자리 ) ▲ 캔들스토리 ( 캔들스토리 ) ▲ 태성산업 ( 의성 흑마늘 영농조합 ) ▲ 한국제품연구 ( 싸이크론/상수프러그 ) ▲ 밝은미래 ( 밝은미래 ) ▲ 알즈너한마음 대리점 ( 알즈너 ) ▲ 유알소프트 ( 유알 소프트 ) ▲ 금산인삼사업영농조합법인 ( 홍삼인 ) ▲ 타투스 ( 타투 ) ▲ ㈜비엠에스 ( ㈜비엠에스 ) ▲ 우성하이텍 ( 우성하이텍 ) ▲ ㈜팔래스코리아 ( 팔래스도너츠 ) ▲ 미각수 ( 미각수 ) ▲ ㈜신성디엔 ( ㈜신성디엔 ) ▲ 중소기업진흥공단 ( 중소기업진흥공단 ) ▲ 초본명가 ( sunrider ) ▲ 애니스틱 ( 애니스틱 ) ▲ ㈜해피홈 ( ㈜해피홈 ) ▲ 동아식품 ( 동아식품 ) ▲ 기룡테크 ( 마이메모리얼 ) ▲ 산하기술㈜ ( 동아식품 ) ▲ 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 )▲ 쏠라코이노 ( 쏠라 코이노 ) ▲ ㈜바론테크 ( ㈜바론테크 ) ▲ 크리에이티부수 ( 아이린 ) ▲ ㈜반도체 로박 ( ㈜반도체 로박 ) ▲ DA테크 ( DA테크 ) ▲ 이다창업21 ( 이다창업21 ) ▲ 구안산업㈜ ( 구안산업㈜ 진락 ) ▲ 재무컨설팅 ( 재무컨설팅 ) ▲ POP이벤트 ( "POP. 토피어리 만들기 " ) ▲ ㈜에어하이테크 ( ㈜에어하이테크 ) ▲ 주안에너지 ( 플러스364 ) ▲ ㈜피치밸리 ( HP포토까페 ) ▲ witech ( 모닝피아 ) ▲ 서우유통 ( 서우유통 ) ▲ ㈜광미 명성학연구원 ( What's your name? ) ▲ 다미샘 ( 샤인엔젤 ) ▲ 대호 ( 의성 흑마늘 영농조합 ) ▲ 치킨왕자피자공주 ( 피자 기술전수 ) ▲ 두부 ( 두부제조 기술전수 ) ▲ 순대 ( 순대 기술전수 ) ▲ 해물탕 ( 해물탕 기술전수 ) ▲ 경기요리학원 ( 수원왕갈비 기술전수 ) ▲ 갈비 ( 매운갈비찜 기술전수 ) ▲ 퓨전오리안주 ( 퓨전요리안주 기술전수 ) ▲ 소문난 칡냉면 ( 칡냉면 기술전수 ) ▲ 도리포차 ( 닭볶음탕·찜닭 기술전수 ) ▲ Mr. 콤피르 ( 케밥 기술전수 ) ▲ ㈜창업메카 ( ㈜KCC한국외식창업연구소 ) ▲ 족발 ( 족발 기술전수 ) ▲ 볏짚삼겹 ( 볏짚삼겹 기술전수 ) ▲ 양순이 꼬치구이 ( 양꼬치구이 기술전수 ) ▲ 칼국수 ( 칼국수 기술전수 ) ▲ 에브라임푸드 ( 감자탕·쭈꾸미 기술전수 ) ▲ 은혜화원 ( 꽃꽂이·조경 기술전수 / 돌상·회갑 상차림 기술전수 ) ▲ ㈜아이비유 ( 로하스콩마을 ) ▲ 프레임시스템㈜ ( 2nd ) ▲ ㈜미래지앤에스 ▲ ㈜장독대푸드시스템 ( 장독대 ) ▲ 미래경영 ( 미래경영 ) ▲ ㈜황금푸드 ( 일러스트 파일 ) ▲ 본푸드 ( 운동회 ) ▲ 콘파이어 ( 콘파이어 ) ▲ 세현FC ( 와인숙성치킨 베리웰 ) ▲ 참좋은식품㈜ ( 아리아황태냉면 )&nbsp; ▲ ㈜얌샘 ( 얌샘 ) ▲ 현농㈜ ( 여주쌀국수 ) ▲ 돈부락 ( 돈부락 ) ▲ ㈜코리아델로스 ( 치킨매니아 ) ▲ ㈜블루엠 ( 떡기뽁기 ) ▲ 모박사부대찌개 ( 모박사부대지개 ) ▲ 온누리식품 ( 백임온누리전통순대 ) ▲ ㈜치킨더홈 ( 치킨더홈 ) ▲ ㈜한솥 ( 한솥도시락 ) ▲ 코가콜라 ( 코카콜라 ) ▲ ㈜장인에프엔씨 ( 탕스탕스 ) ▲ ㈜한울푸드라인 ( 솔레미오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5.29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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