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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합병 후 첫 인사 키워드 '안정'과 '기술'(종합)
  • [SK인사]SK(주) C&C, 합병 후 첫 인사 키워드 '안정'과 '기술'(종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034730)주식회사 C&C(이하 C&C)가 합병 후 첫 임원인사의 키워드로 ‘안정’과 ‘기술’을 택했다. 임원진 변동을 최소화 해 조직의 안정을 꾀하고 ICT R&D센터 등을 신설해 기술 중심 회사로 탈바꿈 한다는 구상이다.16일 C&C는 6명의 임원 승진 인사와 함께 새로운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학열 서비스사업부문장과 문연회 기업문화부문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또 김은경 IT서비스기술담당, 노종원 사업개발본부장, 윤풍영 기획본부장, 이준호 PR담당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임원 인사 이동 최소화C&C는 이번 인사에서 전무급의 부문장 인사 이동을 최소화했다. 박정호 사장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난 1년이 조직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내년에는 이를 통해 성과 창출을 본격화 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SK주식회사 C&C 분당 사옥 전경C&C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1명의 전무급 부문장 교체를 단행했다. 그룹 차출에 따른 인사다. 나머지 부문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그동안 IT서비스사업장이었던 조영호 부사장은 중국법인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특히 C&C는 CEO 직속 기술 연구조직인 ICT R&D센터를 신설했다. 센터장에는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IT서비스사업장과 ICT R&D센터장을 겸임한다.이와 함께 또 다른 CEO 직속 경영지원 조직인 현장경영실도 신설했다.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CEO의 의사결정을 돕는 조직이다. CPR본부장을 역임한 안석호 상무가 담당한다. 이에 따라 대관업무와 외부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CPR본부는 장의동 상무가 총괄한다. 장 상무는 과거 SKMS 본부장, 재무본부장 등을 거쳤다. CPR본부 내 PR부문은 이번에 임원으로 승진한 이준호 상무가 맡는다. ◇ICT R&D 센터 신설 등 기술 부문 강화C&C는 이날 조직개편에 대해 그동안 추진해 온 신성장 사업의 성과 창출 본격화와 기술 중심 회사로의 도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ICT R&D 센터를 신설한게 대표적이다. ICT R&D 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핵심기술을 솔루션화 한다. 또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등을 발굴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의 조직이다.IT서비스사업의 경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의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본부 조직을 신설했다. 또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주(SI) 중심에서 솔루션과 플랫폼 등 기술 중심 사업 조직으로 확대 재편했다.이와 함께 기업문화부문도 신설해 ICT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와 혁신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승진한 문연회 전무가 기업문화부문을 총괄한다.
2015.12.16 I 김관용 기자
  • [SK인사]SK(주) C&C, CEO 직속 R&D센터 신설..6명 임원 승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주식회사 C&C가 16일 총 6명의 임원 인사와 ICT R&D센터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의 ICT R&D센터 신설이다. 이를 통해 핵심 솔루션 개발 등 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기술 중심 회사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ICT R&D센터는 급변하는 사업과 기술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한 핵심 기술을 솔루션화한다. 또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머신러닝(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등을 발굴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직 역할을 수행한다.IT서비스사업의 경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신성장 동력인 클라우드·스마트 팩토리·융합물류 등의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본부 조직을 신설했다. 또 금융·제조·통신·서비스 등 산업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 수주(SI) 중심에서 솔루션과 플랫폼 등 기술 중심 사업 조직으로 확대 재편했다.기술 기반 성장을 본격 실행하기 위해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ICT기술전략담당을 맡고 있는 이호수 사장을 영입했다. 이 사장은 IT서비스사업장과 ICT R&D센터장을 겸임한다.이 밖에도 CEO 직속의 현장경영실을 신설해 자율책임경영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기업문화부문도 신설해 ICT 역량을 축적하고 창의와 혁신 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임원인사에서는 서비스사업부문장에 김학열, 기업문화부문장에 문연회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IT서비스기술담당에 김은경, 사업개발본부장에 노종원, 기획본부장에 윤풍영, PR담당에 이준호를 상무급으로 신규 선임했다. IT서비스사업장에는 이호수 사장, 에센코어(ESSENCORE) 경영지원본부장에는 김능구 상무가 이동해 왔다.
2015.12.16 I 김관용 기자
코오롱베니트, 펜타시스템의 IBM 소프트웨어 사업 인수
  • 코오롱베니트, 펜타시스템의 IBM 소프트웨어 사업 인수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코오롱그룹 IT서비스인 코오롱베니트가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의 IBM 소프트웨어 사업을 인수했다.펜타시스템은 국내 시장에서 IBM 소프트웨어 분야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인수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코오롱베니트는 펜타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던 IBM 소프트웨어 총판 영업권과 전문인력을 흡수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양사는 향후에도 IBM 총판과 리셀러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코오롱베니트는 IBM, 델, EMC의 국내 총판 업체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SAP, 오토데스크, 레드햇 등의 글로벌 솔루션 제품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경쟁력 있는 IBM 소프트웨어 역량까지 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이호선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급변하는 IT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경쟁력은 하드웨어를 포함한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의 신사업 영역과도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호선(왼쪽) 코오롱베니트 대표와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가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서 사업 양수도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코오롱베니트)
2015.12.15 I 김관용 기자
아이디어에서 양산까지 4개월..IoT 플랫폼 '알루' 런칭
  • 아이디어에서 양산까지 4개월..IoT 플랫폼 '알루' 런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알루 플랫폼 조직도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만드는 한국의 스타트업, 크레스프리(CRESPRIT, www.alooh.io, 대표 권진만)가 사물인터넷 플랫폼 ‘ALOOH(알루)’를 14일 정식 오픈했다.ALOOH는 사물인터넷 환경을 만들거나 제품을 제작해야 하는 기업이나 개인들에게 최적화된 사물인터넷 플랫폼이다. 크레스프리 권진만 대표는 ALOOH 플랫폼을 오픈한 이유에 대해 “샤오미 체중계와 유사한 체지방체중계 같은 사물인터넷 제품을 직접 개발 해본 결과, ALOOH와 같은 플랫폼이 있으면 기업들이나 개인들이 제품 개발에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보다 빠르게 제품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정식 오픈 하기 전에 모 대기업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ALOOH로 생산 설비의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관리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있으며, 제품 검수 및 생산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 외에도 본인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싶은, 창의력 넘치는 개인들에게 ALOOH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ALOOH를 만든 크레스프리의 사명 역시 Creative와 Spirit을 합한 것으로 ‘창조적 정신’을 뜻한다. 권 대표는 “개인이 갖고 있는 기획과 제품 스펙만 명확하다면 불과 4개월 만에 사물인터넷 제품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ALOOH가 차별적인 사물인터넷 플랫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사물 인터넷 제품 개발을 위해 대부분의 요소 기술을 모두 플랫폼에 내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ALOOH SNOW(알루 스노우)’란 하드웨어 개발 보드를 직접 제공해 원하는 제품 스펙에 따라 각종 센서를 부착하여 간단히 시제품화 할 수 있다. 보드의 코어만 가지고 제품 양산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다른 하드웨어 보드와 달리 오디오와 카메라 기능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최근에는 엔트리의 블록코딩을 베타 기능으로 지원을 시작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프로그래밍사물인터넷 교육에도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크레스프리의 하드웨어 개발보드 ‘ALOOH SNOW’뿐만아니라 ALOOH 플랫폼을 이용하면 별도의 서버 구축 없이도, ALOOH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저장할 수 있으며,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디바이스를 제어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SDK도 함께 제공 한다. 가장 쉬운 개발 언어 중 하나인 자바 스크립트(Java Script)로도 전 개발 과정을 구현 가능하게 해두었으며, 각종 개발 편의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이다. 권진만 대표는 “향후 ALOOH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한국의 사물인터넷 경제에 일조하기를 바라며, 오픈프로젝트 단체인 오컴(Occam) 과도 협력해 비영리 목적의 스마트시티형 사물인터넷 제품과 어린이를 위한 IT교육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4 I 김현아 기자
ETRI, KIST 유럽연과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 ETRI, KIST 유럽연과 스마트팩토리 공동연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이 3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자브리켄에서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와 “ETRI-KIST 유럽 스마트팩토리 공동 연구실”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지난해부터 기존 제조업에 정보통신 기술(ICT)을 접목시키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KIST 유럽연구소와의 협력 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스마트 팩토리는 사이버 물리시스템(CPS)을 이용, 사전 수립된 생산계획에 따라 획일적인 제품을 일괄적으로 생산하는 기존 생산 공정을 탈피, 소규모 생산 모듈간의 자율적인 연동을 통해 고객 개개인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 생산을 가능케 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ETRI에서는 CPS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보유한 제조공정·생산설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과 제품·생산설비·공장정보시스템간의 자율적인 연동을 가능케 하는 데이터 통신 미들웨어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ETRI SW·콘텐츠연구소 한동원 소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내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이번에 오픈하는 ETRI-KIST 유럽 스마트 팩토리 공동 연구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KIST 유럽연구소 최귀원 소장도 “이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및 공동연구실 개소식을 통해 양 기관의 인력교류 및 스마트 팩토리 기반 기술 연구 등에 대한 정보 교류, 공동 프로젝트 참여 등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전 방위적인 교류 확대에 적극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은 유럽에서 처음 연구가 시작되어 우리에게 소개된 기술이다. 따라서 유럽이 가지고 있는 선진 기술 및 인프라를 ETRI의 기술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이 필요하여 KIST 유럽연구소를 통해 활성화의 문을 열게 됐다.ETRI는 연구원 파견을 비롯한 관련기술에 대한 정기적 기술교류를 시행하고, 유럽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KIST 유럽연구소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황판식 과학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승목 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코오롱인더스트리 등의 기업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동 연구실 운영 및 향후 업무협력을 독려하며 뜻 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2015.12.04 I 김현아 기자
  • 금호석유화학, 포스코건설과 창호공급 제휴 연장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포스코건설과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휴그린 창호 공급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연장했다.금호석유(011780)화학은 포스코건설‘송도 더샵퍼스트파크’ 약 2600세대에 휴그린 창호 공급을 시작으로초고층 건축물의 풍압 및 구조설계 등 국내외 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제공한다.양사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제’ 등 건축법규 강화에 따라 결로방지성능 및 고단열성 창호에 대한 요청이 높아지자 지난 2013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후 기술 세미나를통해 포스코건설 시공현장에 최적화된 창호시스템을 제공해 왔다.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 허권욱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건자재 시장에서 휴그린의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금호석유화학은 2009년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창호, 알루미늄 창호, 단열재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왔다. 휴그린은 특히 플라스틱 창호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현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발코니창과 단열 및 기밀성이 뛰어난 분할 발코니창, 내풍압성이 우수한 시스템창등 고기능성 창호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 '금호그룹 새 식구' 아시아펀드…금호산업 인수자금 조달 창구☞ [포토]한파도 막지 못한 '동탄2 금호어울림 레이트' 분양 열기☞ 선우예권의 재발견…내년 금호서 5번 무대 선다☞ 금호산업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812가구 분양☞ 금호타이어,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 6000장 전달☞ [포토]YS 빈소 찾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구현☞ 금호아시아나, '문화가 있는 날' 전국 4곳서 무료음악회☞ 박삼구 회장, 금호영재 '임지영·선우예권' 거장에 직접 소개☞ 워크아웃 졸업 앞둔 금호산업, 분양 대박으로 재기 발판 마련☞ 금호타이어, 타이어 빼돌린 혐의로 직원 고발.. 경찰 수사
2015.12.03 I 정태선 기자
유니버설로봇, 한국 스마트 공장 시장 공략 강화
  • 유니버설로봇, 한국 스마트 공장 시장 공략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덴마크 산업용 협업 로봇 업체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국내 최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용 진공로봇 개발기업인 ㈜티이에스(True Engineering Solutions Co., Ltd.)와 자동차산업 분야의 완성차. 엔진ㆍ변속기 생산라인의 품질 시험 장비를 제작하는 ㈜에이앤지 테크놀로지(A&G Technology Co., Ltd.)를 유니버설로봇의 한국 공식 유통사로 추가 선정했다.이로써 유니버설로봇은 기존 유통사인 비전세미콘㈜을 포함해 국내 총 3개의 유통사와 함께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유니버설로봇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티이에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의 제조공정 장비에 쓰이는 진공ㆍ대기형 로봇의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티이에스의 천종필 영업마케팅 이사는 “금번 유니버설로봇과의 계약 체결의 목적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구현하고자 하는 고객사의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며, “유니버설로봇의 가장 큰 강점인 ‘유연성’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공급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함과 동시에, 신규로 바이오, 코스메틱, 식료품 등 대량 생산 라인에 S/W, 제어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파트너인 ㈜에이앤지 테크놀로지는 1987년부터 차량의 각종 연구 개발용 설비 및 라인 검사용 설비를 공급하기 시작해 왔으며, 현재는 자동차 시험 설비 개발, 공급 및 12개 해외 선진 자동차 시험설비의 주요 공급업체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에이앤지 테크놀로지의 김형종 대표이사는 “완성차 및 파워트레인의 조립 및 품질 설비 노하우를 기반으로 유니버설로봇의 유연성을 결합하여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연성과 전문성으로 자동차 분야 외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협업로봇의 수요를 창조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유니버설로봇은 사람과 안전하게 협업할 수 있는 협업로봇의 대표주자로, 각기 다른 하중의 작업이 가능한 UR3, UR5, UR10, 총 3가지 로봇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로봇의 6축이 모두 360도 회전 가능하며 유연성이 뛰어나 다양한 범주의 산업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작고 가벼워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프로그래밍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로봇을 작동 시킬 수 있다.유니버설로봇은 올해 싱가포르에 설립된 APAC 지사를 아시아시장 공략의 전략 거점으로 삼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universal-robots.com/ko/)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5.11.26 I 김현아 기자
LG 충북혁신센터, 200여 중소업체 맞춤지원..성과 잇달아
  • LG 충북혁신센터, 200여 중소업체 맞춤지원..성과 잇달아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가 지원하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성과 사례를 소개했다.26일 LG(003550)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충북 옥천에 설립된 단열 코팅액 생산업체 ‘지앤윈’은 세계 최초의 기술을 개발하고도 수율을 높이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 지앤윈은 중국, 캄보디아 등 해외 건설업체들과 약 200억원의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지앤윈은 한번 코팅만으로도 3번 코팅한 단열 효과를 내는 유리 코팅액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뒤 양산에 들어갔지만 초기 제품 수율이 40%에도 못 미쳤다. 충북지역 내 기술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고 있던 충북혁신센터는 지앤윈에 LG생산기술원 전문가들을 파견해 이물질 제어와 생산설비 설계 변경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했고 넉달만에 수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 화장품 원료 생산 중소기업 ‘KPT’가 LG생활건강(051900)의 연구개발, 마케팅,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출시한 구슬화장품도 대표적인 성과사례로 꼽힌다. 구슬화장품은 지난 7월 중순 ‘백삼콜라겐 진주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된 데 이어 9월 두번째 제품 ‘녹용콜라겐 자생환’이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LG생활건강의 전국 1200여개 더페이스샵을 통해 하루 평균 300개 이상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LG는 전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한계돌파를 위해 단일기관으로는 최대 규모인 5만4000여건의 특허 개방과 제조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 등 충북혁신센터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혁신센터는 충청북도 경제협력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지자체 유관 부서의 협조를 받아 200여 지원 대상 업체를 발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우선순위를 정해 이들을 일일이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먼저 제안하며 성과를 하나씩 이뤄냈다. 그 결과 총 50여 중소·벤처기업에 약 200건의 특허를 제공했으며 이 중 60건에 대해 사업화 지원을 진행중이다. 제조 기반 중소·벤처기업 30여 곳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이들의 생산성을 평균 20% 이상씩 높였다.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뷰티,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육성을 위해 조성한 1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운영해 지금까지 총 40여 기업에 약 180여억원의 투자 및 대출 자금을 지원했다. 윤준원 충북혁신센터장은 “당장 결과물을 만드는데 급급하기보다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그간 지원 성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잘 정착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LG와 충북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양산체제를 구축한 지앤윈의 단열 코팅 기술이 적용된 유리와 일반유리의 온도 차이를 직접 시연해 보고 있다. LG 제공.▶ 관련기사 ◀☞ LG그룹 이사회 개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물러날 듯☞ 애플, 아이폰에 OLED 채택…LGD 증산 나선다☞ “요즘 공짜폰뭐가 좋을까?”아이폰5S, LG G프로2‘눈길’☞ 시총 우등생 ‘톱1O’은 내수 CEO..LG생건 차석용 1위☞ LG,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 [22nd SRE]LG전자, 영원한 우등생은 없다?☞ LG화학·GS E&R,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한다☞ LG 노트북 '그램' 얼마나 가볍길래... 30만대 팔려
2015.11.26 I 성문재 기자
KT, LTE-MTC 기반 소물인터넷 서비스 시연 성공
  • KT, LTE-MTC 기반 소물인터넷 서비스 시연 성공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를 포함한 국내외 개발사들과 함께 LTE상용망에서 LTE-MTC참고1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소물인터넷 서비스 시연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대전 실증단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KT와 노키아는 ‘LTE 카테고리 M(Cat. M)참고 2’ 랩 테스트 성공에 이어 세계 최초로 상용LTE네트워크에서의 시연을 성공했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미터링(원격검침), 이동체 실시간 원격 관리 등 3가지의 소물인터넷 주요 서비스가 시연 됐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초절전 모드, 커버리지 확장 솔루션 등의 응용기술이 상용 LTE 네트워크에서 검증됐다. 이와 함께 Qualcomm, Intel, Altair 등 칩 제조사와 AM Telecom, Telit, Techplex 등 국내외 모듈 제조사뿐만 아니라 Axstone, Omnisystem, Innowireless 등 디바이스 개발사들이 서비스 개발 및 시연참고3 에 참여함으로써 소물인터넷의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KT는 LTE-MTC 기반의 소물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를 조기 추진할 계획이며 스마트미터링, 스마트팩토리 등과 같은 B2B 영역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으로 대표되는 B2C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이번LTE상용망 시연을 시작으로 LTE기반 소물인터넷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소물인터넷 강소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왼쪽에서 3번째 안경 착용)과 이현석 디바이스본부장(왼쪽에서 4번째) 등 관계자들이 LTE 상용망에서 LTE-MTC를 적용한 다양한 통신 솔루션들을 참관하고 있다. KT 제공
2015.11.25 I 김유성 기자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구현
  • 금호타이어 미국 조지아공장, IoT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구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아시아나IDT가 2016년 초 준공 예정인 금호타이어(073240) 미국 조지아공장의 생산 및 유통 통합관리시스템에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한다.아시아나IDT는 24일 타이어 생산유통관리시스템 관련 IoT 기반 미들웨어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출원 기술(사물 인터넷 기반 자동화 장치, 사물 인터넷 기반 자동화 시스템 및 그 동작 방법)은 공장 생산설비 시스템과 RFID 시스템을 하나의 미들웨어 플랫폼에서 구현한 공장 자동화 기술이다. 공정 라인의 작업 진행 상태를 중앙 통합 관리실에서 파악 관리하고 제품에 이상이 있거나 생산 설비에 이상이 있을 경우 해당 설비 담당자에게 정보를 전송하도록 구성됐다.금호타이어는 연 400만개 미국 조지아공장 생산공정에 부착된 RFID 태그와 IoT 미들웨어로 공장 내 다양한 센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 전 공정을 모니터링한다. 또 생산설비와 시스템, 생산 직원 간 정보를 상호 연계해 생산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2012년 아시아나IDT와 금호타이어는 타이어용 RFID 특수 태그를 공동 개발한바 있다. 이를 국내 생산되는 금호타이어 전 제품(트럭버스와 승용차용)에 부착함으로써 제품 이력 추적, 입출고 정보, 재고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프로세스를 효율화시켰다. 지난 6월 국내 공장 반제품 공정과 7월 중국 천진공장에도 적용한 바 있다.금호타이어 공정기술본부 박복수 전무는 “미국 조지아공장에 적용되는 이 기술은 RFID시스템과 생산설비 제어시스템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타이어 품질 정보 관리와 유통 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 및 만족도 향상과 생산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시아나IDT 심영대 ICT융합연구소장은 “아시아나IDT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분석 관련 국가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력을 검증하고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 하는 등 신기술 역량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지아공장 RFID 기반 실시간 생산관리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와 IoT가 융합된 실시간 지능형 스마트팩토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금호타이어 국내 공장에 설치된 RFID 생산관리시스템 모습. 컨베이어벨트에서 출고되는 타이어의 규격 정보가 RFID시스템에서 인식되고 IoT기반 다양한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중앙 통합 관리시스템으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제품 생산 전 공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산설비와 시스템, 생산 직원 간 정보의 상호 연계가 가능하다.(제공=아시아나IDT)
2015.11.24 I 김관용 기자
국내 데이터 스타트업 별들이 한자리에
  • 국내 데이터 스타트업 별들이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2015 K-GLOBAL DB-Stars 데모데이를 19일 오후 1시,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개최했다.올해 선정된 DB-Stars 18개 팀에 대한 최종심사와 6개 우수팀에 대해 시상했다.대상(미래부 장관상) 2팀은 ▲ 런칭 부문의 예측형 인사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아이디케이스스퀘어드’, ▲ 밸류업 부문의 개인화 온라인 뉴스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 데이블이 수상했다.최우수상(DB진흥원장상) 4팀은 ▲ 런칭 부문의 맞춤형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개발한 ‘크레딧 데이터’, 계약서 작성 대행서비스를 개발한 ‘로아팩토리’, ▲ 밸류업 부문의 스마트한 오답노트 앱 서비스를 개발한 ‘뤼이드’와 개인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를 개발한 ‘스넥’이 선정됐다.한편 K-GLOBAL DB-Stars 2기 18개 팀은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 및 서비스 이용성과, 매출증대 등에서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뤼이드(교육용 오답노트 서비스)는 더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9억원, 프라이베리(해외 직구 의사결정 서비스)는 본엔젤스로부터 총 2억원, 라이프스타일이노베이터즈(육아 및 가사 도우미 중개서비스)는 이스라엘 KSP 코이스라시드파트너스로 부터 약 1만불의 투자 유치를 받았다.네오펙트(견관절 재활훈련서비스)는 이용자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구글 앱 서비스 만족도 부문 1위, 마카롱팩토리(자가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는 iOS 앱스토어 베스트 신규 앱으로 선정됐다.밸류업 부문의 경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저니앤조이트래블 485%, 스투비플래너 323%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뤼이드(교육용 오답노트 서비스)는 문제 데이터의 계층별 핵심연결고리 상관관계를 나열하고 구체화한 결과, 약 20만 건의 오답 패턴 유추 및 오답 태그간 상호관계 분석이 가능한 신규 데이터 모델을 개발하여 내년 1월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저니앤조이트래블(해외 액티비티 이용 최저가 서비스)은 데이터 프레임 구조 변경 및 그로스해킹 기법을 적용한 결과, 자체 시뮬레이션 상 사용자 이탈률 50% 감소가 예측 되어, 조직 내 데이터 디자인 전담 부서 창설 및 본 내용을 반영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 중이다.시상에 나선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데이터 이용 환경변화로 국내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에 대한 성장 잠재력과 투자가치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Global DB-Stars를 통해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고속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1.20 I 김현아 기자
  • 인쇄전문 스타트업 티피앤글로벌, ‘와이즈 오피스2’ 오픈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사양산업으로 꼽히는 인쇄업계에서 맞춤형 인쇄 서비스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 맞춤형 인쇄 서비스 ‘와이즈데스크’를 개발한 티피앤글로벌.티피앤글로벌은 최근 서울 신촌에 이어 인쇄의 메카로 불리는 을지로에 두번째 사무실인 ‘와이즈오피스2’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인쇄업계는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로 인쇄사 간의 경쟁이 더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인쇄물은 제품의 차이가 별로 없어 가격차별화 전략 외엔 다른 방안이 없다. 결국 가격인하를 통한 제살 깎아먹기로 고객을 유치하는 실정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쇄산업은 지난 10년간 3884개의 사업체가 감소하고, 13만7000명에 달하던 종사자도 6만9000명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티피앤글로벌의 와이즈데스크는 전자결재시스템에 오랜 경험을 가진 개발자들이 5년간 직접 인쇄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개발한 인쇄 관리 서비스 시스템이다. 명함, 쿠폰, 현수막, 배너, 브로슈어, 포장 패키지 등 모든 종류의 인쇄물 제작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디자인 수정 및 편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클라우드(SaaS) 맞춤형 인쇄 관리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용량이 큰 그래픽 관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대용량 파일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현재 와이즈데스크는 론칭 2년만에 유명 헤어샵, 디저트 전문점 등 2000여개에 달하는 가맹점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정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일반 기업에서부터 중소 자영업자, 스타트업, 프랜차이즈까지 다양한 업체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원식 티피앤글로벌 대표는 “인쇄물은 디지털의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0%이상 성장을 달성하고 대표적인 로컬 비즈니스 O2O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국으로 오피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티피앤글로벌는 최근 론칭한 초간편 모바일 인쇄주문 서비스 ‘에스크 와이저’에 이어 인쇄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쇄업체버전의 ‘와이즈데스크 포 프린팅 팩토리’(WiseDesk for printng factory)도 출시할 예정이다.
2015.11.20 I 박철근 기자
SK(주) C&C,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 SK(주) C&C,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SK(034730)주식회사 C&C가 오픈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SK주식회사 C&C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에서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과 조영호 IT서비스사업장,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 등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소스 기반의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코어 빅데이터’(NEXCORE Big Data) 개발 완료 보고회 및 시연 행사를 가졌다.넥스코어 빅데이터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개발돼 저렴한 비용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통신·제조·서비스·금융·공공 등 전 산업 영역에서 빅데이터 분석가나 IT개발·운영자들이 웹 상에서 빠르고 쉬운 빅데이터 분석은 물론 관련 서비스 개발과 운영이 가능토록 개발됐다.넥스코어 빅데이터는 대용량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수집·처리·분석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시간 통화패턴 분석을 통한 어르신 대상의 휴대전화 명의 도용 차단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의 이상 금융 거래 실시간 분석·탐지로 보이스 피싱 등의 금융 사기 피해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비정상 설비 사전 예측을 통한 예지(豫知)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박정호(왼쪽) SK주식회사 C&C 사장이 직원으로부터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 ‘넥스코어 빅데이터’(NEXCORE Big Data) 솔루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SK주식회사 C&C)넥스코어 빅데이터는 ‘하둡’ 기반으로 대용량 데이터 수집·저장·처리를 관장하는 ‘하둡&빅데이터 매니저’, 데이터 분산 처리 작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워크플로우’, 실시간 데이터 처리·분석을 수행하는‘빅데이터 스트리밍’, 통계·분석 솔루션인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4대 핵심 솔루션으로 구성됐다.넥스코어 빅데이터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성과 가독성을 높인 웹 기반의 대시보드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하둡&빅데이터 매니저는 하둡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인 호튼웍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하둡에 익숙치 않은 IT운영자도 대시보드에서 대규모의 빅데이터 서비스 상태를 쉽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빅데이터 워크플로우는 웹상에서 직관적으로 데이터 분산 처리 작업을 설계하고 대시보드를 통해 작업 실행결과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PC폴더에 파일을 옮기듯 간단한 마우스 조작(드래그&드롭)만으로 데이터 배치작업이나 데이터 수집·분석 순서를 정하고 실행하면 된다.빅데이터 스트리밍은 실시간 빅데이터 서비스 실행을 지원한다.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벤트를 실시간 탐지하며 데이터 흐름을 직관적으로 제어한다.빅데이터 애널리스틱스는 전세계 분석가의 70%가 사용하는 ‘오픈 소스 R’기반의 머신러닝 등 고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통계 툴을 활용하면 프로그래밍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스크립트 작성 없이 기술통계·추정·검정 등 20여종의 다양한 분석 기법과 그래프 등으로 분석결과를 다양하게 시각화 할 수 있다. SK주식회사 C&C 이원석 ICT성장담당은 “넥스코어 빅데이터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융합보안, 융합물류, 스마트 팩토리 등에 적용함으로써 당사의 글로벌 ICT 사업 성장을 이끄는 기반 솔루션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주식회사 C&C, 지속가능경영 정부 포상 수상☞최태원 SK 회장, 中 LNG 공급사업 진두지휘…"에너지가 미래다"☞SK, 신사업 가치 반영 본격화할 것-신한
2015.11.20 I 김관용 기자
 디자인코리아 2015 가보니
  • [르포] 디자인코리아 2015 가보니
  •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DK) 2015’ 행사장을 들어서자 중앙 복도 한 켠에서 끊임없이 줄넘기를 넘고 있는 학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 행사장에 웬 줄넘기”냐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줄넘기를 넘는 남자 앞에 깜빡이는 숫자를 보고 방문객들은 이내 감탄사를 쏟아냈다.줄넘기를 넘던 방문객 김 모씨(22)는 “TV 프로그램에서 허공에 숫자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고서도 가능할 지 의문스러웠다. 실제 체험해보니 눈 앞에 나타난 숫자가 신기하기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기 쉬운 곳에 숫자가 나타나니 굳이 줄넘기 횟수를 셀 필요가 없어 편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ED(발광다이오드)줄넘기를 제작한 탱그램팩토리의 김병동 과장은 “줄넘기 내부에 23개의 LED 전구를 삽입해 줄을 넘으면 사용자의 눈 앞에 숫자 잔상이 남도록 설계했다”며 “사물인터넷(IoT)도 적용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운동 횟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디자인코리아 행사에서 2번째로 열린 ‘글로벌 생활명품’ 섹션에는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방문객의 눈을 사로 잡았다. 새로운 기능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까지 더한 제품들이 다수 전시장을 찾았다. 개막식 직후 행사장을 찾은 아시아 지역 대표단 등 주요 내빈들도 이 섹션에서 한참을 머물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섹션으로 발길을 향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은 원차일드의 아동용 그릇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이 제품은 그릇의 일부가 돌출돼 있어 숟가락질을 처음 하는 아이들이 음식물을 뜰 때 음식을 흘리지 않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전자렌지나 식기세척기 등에도 보관할 수 있도록 100% 실리콘 재질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나전칠기컴’의 천연자개로 만든 핸드폰 케이스와 ‘듀플랩’의 음식 포장용 랩커터기, 청자와 청화백자 등 도자기와 오르골을 결합한 ‘무늬공방’의 제품 등 40개의 생활품들이 이 섹션에 전시됐다. 11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킨텍스에서 개막한 ‘디자인코리아 2015’에서 관람객들이 3D 프린터로 제작한 제품을 보고 있다. 사진= 디자인진흥원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새로운 생활방식과 수요 변화에 부합하고 세계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이 있는 글로벌 생활명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섹션을 마련했다”며 “가구·완구·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들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또 이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우리 중견·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번 행사로 800억원 가량의 현장 가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 대 기업(B2B)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참여 업체도 다양했다. 중국과 일본의 빅 바이어를 포함한 국내외 249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디자인 우수제품 2000여점이 출품했다. 지난해 180여개에 비해 대폭 참여기업의 수가 늘었다.정용빈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DK2015가 10년이 넘게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생활환경에 맞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왔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세계 디자인시장 속에서 디자인 강국으로 위상을 알리는 대한민국 디자인의 현주소와 그 미래를 함께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11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DK2015’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된 제품을 보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디자인진흥원
2015.11.11 I 유근일 기자
  • 2016년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동향과 구축전략 및 활용사례 세미나
  • [온라인부] 스마트팩토리는 제품기획ㆍ설계 및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ICT로 통합하여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 테이터 등이 근간기술로서 현재, 우리정부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디바이스/네트워크, 상호운용성/보안 등의 4대 기술개발 분야로 로드맵이 공개되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http://www.kiei.com)는 오는 11월 19일(목)부터 20일(금)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6년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동향과 구축전략 및 활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추진전략 및 지원방안과 R&D 정책 및 사업화 기술지원 방안으로 부터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최근실태, 기술개발 동향 및 참여 기업체현황과 MES/POP, PLM/PDM, ERP, CPS 등의 애플리케이션 분야, 빅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플랫폼 분야, 산업 네트워크 기술 및 스마트센서 등의 디바이스/네트워크 분야, 표준화기술, 인증제도 등의 상호운용성 분야 뿐만 아니라 업종별 구축사례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팩토리 관련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11월 19일(목)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및 확산 추진전략과 지원방안 ▲스마트팩토리 R&D 정책 및 기술지원과 사업화 방안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최근실태 / 기술개발 동향 및 참여 기업체 현황 ▲독일의 Industire 4.0과 국내 제조혁신 및 스마트팩토리 구현방안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제품개발 솔루션 PLM / PDM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설계 및 운영을 위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기술과 적용전략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기업자원관리 솔루션 ERP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Big Data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무선인식 기술 및 스마트센싱 솔루션 기술개발 동향과 활용사례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11월 20일(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산업 네트워크 기술개발 및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개발 및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술개발 및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현장 자동화 및 공장운영 솔루션 MES / POP 구축전략과 활용사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및 관련제품의 인증제도 추진전략 ▲자동차 및 부품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자동차 및 부품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반도체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 ▲제어계측산업 분야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사례등의 주제가 발표된다.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 제조업에 희망을 불어넣는 스마트팩토리는 기업 스스로 생존은 물론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 고도화를 통한 고임금, 고령화 구조대응, 고부가 생산성 향상 등 사회ㆍ경제적 가치를 위해서도 스마트팩토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본 세미나를 통하여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조명하고 신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iei.com 또는 전화 (02)2025-1333~7 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창조혁신센터, 개소 9개월 중간성과 발표
  • 광주창조혁신센터, 개소 9개월 중간성과 발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일 출범 9개월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는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광주혁신센터는 자동차 분야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1센터와 서민생활 창조경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2센터가 이원화돼 운영되고 있다.1센터는 현재까지 차 기술 기반으로 창업한 벤처업체 10곳에, 2센터는 생활 및 청년 벤처업체 25곳에 각각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왔다. 광주혁신센터는 앞으로 5년간 100개 이상의 업체를 지속적으로 지원 및 육성할 계획이다.이날 1·2센터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각자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유용빈 광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유기호 광주혁신센터장 등 정부와 센터 관계자, 현대차그룹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1센터의 성과 발표회인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1센터 야외 공간과 크리에이티브존, 원격상담실, 혁신실 등에서 열렸다. 야외에 마련된 ‘성과전시존’에서는 차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한 10개 기업과 6개의 대학 및 기관이 각자의 기술을 뽐냈다. 현대차그룹은 10개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2개 벤처창업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유기호 센터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 벤처창업의 핵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벤쳐육성 사업을 추진해 창조경제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같은 시간 2센터는 문화마을 프로젝트 대상인 광주 서구의 발산마을에서 성과 발표회인 ‘청춘발산 페스티벌’을 열었다.현대차그룹과 광주혁신센터는 지난 2월 인구 공동화 지역인 발산마을에 대해 지역재생 사업을 펼치기로 결정하고 마을 주민과 함께 골목을 색칠하는 ‘컬러아트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상품 개발과 마을 축제 및 투어프로그램 개발, 기아차 광주공장 연계 환경개선 및 봉사활동 등 마을 살리기 노력을 지속했다.이날 발표회에는 김재철 광주시 참여혁신단장과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이상익 사랑의 열매 본부장, 유다희 프리즘 대표, 발산마을 주민 350여 명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2센터의 노력으로 문화마을로 거듭난 발산마을의 변화과정을 영상으로 함께 지켜보며 축하했다.현대차그룹 지원으로 발산마을의 변신을 이끈 유다희 프리즘 대표는 “지역 청년들과 마을 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열었고 주민들과 커뮤니티비지니스를 발굴하면서 마을 경제 활동에 대한 새로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광주혁신센터는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로 전기생산 및 수소차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복합에너지 충전소를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도 연말까지 40개사를 대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광주혁신센터가 광주시 및 자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벤처육성에 더욱 힘을 쏟고 창조경제를 통한 서민생활 개선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9개월을 맞아 3일 개최한 중간 성과 발표회에서 나상민 펫케어 대표와 유기호 광주창조혁신센터장 등 참석자들이 차량 인도식 행사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015.11.03 I 이승현 기자
"제조업은 국력, SW 기술 적극 활용해야"
  • [2015 제조업 포럼]"제조업은 국력, SW 기술 적극 활용해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출성형 기술의 혁신과 단조기술 개발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의 혁신을 위해서는 컴퓨터에 의한 엔지니어링(CAE) 등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 코리아 제조업(JEJOUP) 혁신포럼’에서 전만수 경상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단조산업의 경쟁력은 제조업과 국력의 상징”이라면서 “단조산업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단조는 고체인 금속재료를 해머 등으로 두들기거나 가압하는 기계적 방법으로 일정한 모양으로 만드는 조작 기술을 의미한다. 양질의 기계부품의 대량생산을 가능케 한다. 세계 단조산업은 중국이 95억5000만톤을 생산하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단조 생산량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74만8000톤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전 교수는 “공학해석 소프트웨어인 소성가공 CAE는 국내 단조 산업의 경쟁력을 증대시킬 것”이라면서 “소프트웨어가 소성가공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3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5 JEJOUP 혁신포럼’이 열렸다.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기자)이병옥 아주대 교수는 사출성형 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주장했다. 사출성형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성형법의 일종이다. 사출 성형기를 사용해 일정한 순환 과정로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효율적으로 성형품을 만드는 방법이다.이 교수는 “현재의 제조업은 세계 곳곳의 다양한 문화와 취향을 반영하면서 다양한 제품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복합성형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IT모바일 장치의 진화와 웨어러블 장치의 급속한 발전, 그리고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경량 고강성 소재 개발 등으로 사출성형 기술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제품 제조업체의 적극적인 복합성형 적용 제품 개발 노력과 금형 업체의 복합사출 금형기술 개발, 이종 소개간 영향도 분석 기술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김덕영 울산과학기술대 교수는 “제조산업의 키워는 대량생산, 원가절감, 공장자동화 등 기계중심에서 브랜드 이미지,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기술 중심과 서비스 중심으로 이동했다”면서 “이같은 제조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이라고 소개했다.김 교수는 “미래 제조시스템의 키워드는 사람과 스마트, 그린이 될 것”이라면서 “사람 중심의 공장업무환경과 스마트 팩토리, 친환경 공장 등이 향후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마이다스아이티의 신대석 연구소장은 제조업에서의 소프트웨어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2009년 다분야 통합해석 프로그램 midas NFX를 출시했다.신 소장은 “midas NFX는 제품설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구조해석과 유동해석, 최적설계를 지원하는 CAE 소프트웨어”라면서 “설계 비용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한 CAE 소프트웨어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15 코리아 제조업(JEJOUP) 혁신포럼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 맞춰 제품 및 공정설계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동향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10.30 I 김관용 기자
LG-충북혁신센터, 세계 최초 기술력 가진 바이오벤처 첫 투자
  • LG-충북혁신센터, 세계 최초 기술력 가진 바이오벤처 첫 투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그룹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세계 최초 기술력 가진 바이오 벤처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LG(003550)와 충북혁신센터는 지난 28일 바이오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조성한 100억원 규모의 ‘창조경제 바이오 펀드’의 첫 투자 대상 기업으로 지피씨알과 엠모니터를 선정하고, 각각 10억원의 투자를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이번에 선정된 지피씨알과 엠모니터 두 회사 모두 2억~3억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창업한 회사로 이번 10억원 투자지원은 향후 회사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지피씨알은 2013년 11월 체내 세포를 미세한 크기로 연구하는 분자세포 분야 전문 연구원 3명이 서울대 생명공학연구실에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사명과 동일한 단백질인 GPCR(G-단백질 연결 수용체)를 전문으로 연구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엠모니터는 지난해 7월 설립된 분자진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이다. 분자진단이란 체내 세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분자 수준의 변화를 평가하는 진단기법으로 메르스, 감기 등 바이러스성 감염질병을 진단하는데 필요한 DNA 등을 추출·증폭·검출하는 과정을 통해 병원균 존재 유무를 판독한다.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초기단계 바이오 기업 대상으로 투자가 이뤄진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바이오 전용펀드를 통해 바이오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와 충북혁신센터는 이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례 공유회도 함께 진행했다.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충북혁신센터는 약 30명의 LG생산기술원 전문 인력을 투입해 지금까지 29곳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해 생산성을 평균 20% 이상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중 단열코팅액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제품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규모 수출 계약까지 눈 앞에 둔 ‘지앤윈’의 사례가 공유됐다. 2013년 창업한 지앤윈은 지난해 3월 1번 코팅만으로도 3번 코팅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단열 코팅액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하지만 사업화를 위한 생산라인이 없어 고민이었던 이 회사는 충북혁신센터의 도움으로 착공 4개월만인 지난 8월말 충북 옥천에 공장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LG생산기술원 전문가들은 제조 설비의 설계, 구축, 운영 등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 대해 기술을 지원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034220)의 패널용 유리가공 공정 기술력과 경험을 제공해 지앤윈 연구원들이 높은 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지앤윈은 최근 캄보디아 플랜트 건설에 필요한 단열재 코팅액 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2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오른쪽 두번째)와 이희국 LG창조경제지원단장(왼쪽 두번째)이 LG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을 받은 단열코팅액 생산 벤처기업 ‘지앤윈’의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LG 제공▶ 관련기사 ◀☞LG상사, 거침없는 M&A 행보…먹거리 찾기 혹은 후계승계?☞LG·현대중공업·GS·한진 등 장애인 고용 외면 '여전'☞구본무 LG 회장, 청년희망펀드 70억원 기부.. "청년일자리 동참"
2015.10.29 I 이진철 기자
KT, 노키아와 커버리지 3배 확대한 소물인터넷 기술 시연
  • KT, 노키아와 커버리지 3배 확대한 소물인터넷 기술 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제조사인 노키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Sunnyvale)에 위치한 노키아 연구소에서 LTE-M(Machine Type Communication)기술로 기존 LTE 커버리지 대비 최대 3배까지 확장할 수 있는 소물인터넷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소물인터넷이란 기가급 전송이 필요한 PC나 스마트폰, 자동차 등과 달리 소량의 데이터 전송만으로 상호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로서 스마트 미터링(원격 검침) 등과 같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KT와 노키아 직원들이 소물인터넷의 커버리지를 최대 3배 확장할 수 있는 LTE-M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장면이다.이번에 KT와 노키아가 시연한 기술은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의 LTE Category M(Cat.M) 규격에 맞춰 세계 최초로 개발되었다. 기존에는 소물인터넷에 초절전 모드(PSM, Power Saving Mode)를 적용해 전력소비만 낮추는 수준에 불과했다.그러나 KT와 노키아는 배터리 수명을 10년 이상 늘리는 초절전 모드 외에도 커버리지 확대 기술로 수신 확률을 높여 기존 LTE 장비로 서비스하기 어려웠던 건물 지하 및 외곽 지역에서도 안정된 품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KT는 연내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거쳐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스마트 미터링, 스마트 팩토리 같은 IoT 서비스 외에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노키아와 공동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연내 국내 상용망에서 필드 테스트 진행할 것”이며, “노키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노키아 코리아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대표는 “이번 기술 시연과 상용망 필드 테스트를 통해 올해 3월 양사 CEO 간의 전략적 MOU의 실현은 물론 KT와 노키아가 IoT와 LTE-M 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향후 5G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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