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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퓨처스팀, 집단 가혹행위애 폭행까지...KBO클린베이스볼 신고
  • SSG 퓨처스팀, 집단 가혹행위애 폭행까지...KBO클린베이스볼 신고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 퓨처스(2군)팀에서 불미스러운 집단 가혹 행위와 폭행 사건이 잇따라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11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따르면 SSG 구단은 퓨처스팀에서 벌어진 집단 가혹행위와 불미스러운 폭행 사실을 7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지난 9일 경위서를 제출했다.사건은 지난 6일 SSG 퓨처스팀의 연습장인 인천 강화 SSG 퓨처스파크에서 발생했다. A 선수가 올해 신인선수인 B가 건방지게 굴었다며 점심시간에 후배들을 집합시킨 뒤 얼차려를 가했다. 얼차려가 끝난 뒤 C 선수는 원인을 제공한 B 선수를 방망이로 때렸다. C의 폭행 후 단체 가혹행위에 불만을 품은 D 선수가 또 후배들에게 가혹행위를 했다. 마치 과거 군대에서나 볼법한 집단 가혹행위가 연속으로 이어진 셈이다.선수들의 가혹 행위 사실은 퓨처스팀 코치가 우연히 B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다가 발견됐다. 코치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구단에 보고했고 SSG 구단은 이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SSG 구단은 “사건을 인지하고서 바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했고, 가해자는 선수단 활동에서 배제했다”며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의 조사에 성실하게 응하고 있고, 상벌위원회 결과 등을 충실하게 따르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KBO 사무국은 “현재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 중이다”며 “다음주께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SG 구단은 KBO 상벌위원회 결과를 확인한 뒤 추가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SSG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20년에도 2군 선수가 숙소를 무단이탈하거나 음주 운전을 하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얼차려 등 가혹행위를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2023.07.11 I 이석무 기자
파이오링크,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日 시장 공략
  • 파이오링크,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日 시장 공략
  • (왼쪽부터) 사다나 체크포인트 재팬 부사장 사다나,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 선광규 선디지털시스템 대표가 일본 보안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파이오링크)[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파이오링크(170790)는 네트워크 기반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적용해 일본에서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이오링크는 체크포인트 차세대 방화벽을 자사 ‘티프론트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해 보안성을 높였다. 또 긴밀한 사업 협력을 위해 체크포인트 재팬, 선디지털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제로트러스트 모델이 적용된 티프론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스위치와 접근 포인트(AP), 방화벽을 통해 다층적, 다면적으로 위협을 차단한다. 관리 부재와 보안 사각지대에 있던 내부망, 주요 공격 경로인 외부망 경계에서 접속 단말과 접속 상태를 확인하고 공격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방식이다. 특히 데이터분석, 가시성 등 단일 화면에서 다수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이오링크는 체크포인트 차세대 방화벽 퀀텀 스파크 시리즈를 티프론트 통합관리시스템과 연동하고, 자사 보안스위치, 보안AP와 함께 모니터링 가능한 통합보안솔루션을 출시했다. 또한 체크포인트 방화벽에서 탐지한 보안 로그를 티프론트 보안스위치에 전달, 내·외부로부터 유입돼 유·무선으로 확산하는 공격 트래픽을 동시에 차단하도록 설계해 보안을 강화하고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이 솔루션은 기업·금융·공공 고객을 다수 보유한 선디지털시스템 영업망과 체크포인트 파트너를 통해 오는 10월부터 일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는 안정적 구축과 기술 서비스를 위해 일본 내 파트너사에게 교육 중이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클라우드와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에 강점을 갖고 있는 보안 리더가 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티프론트 중심으로 연동해 고객 정보보호와 관리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07 I 김가은 기자
한화-롯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마감 앞둬
  • 한화-롯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마감 앞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홈)-롯데자이언츠(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이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중 한화-롯데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6일 오후 6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151번(일반) △152번(핸디캡) △153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게임 방식은 최소 2경기를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 한 경기만을 선택해도 구매가 가능한 상품이며, 지난해 3월부터 체육진흥투표권 대중화를 위해 고객만족도 상승 및 불법시장으로의 유입 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6일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한화 승리예상(1.82), 롯데 승리예상(1.71)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한화 승리예상은 48.5%며, 롯데 승리예상은 51.5%다. 이처럼 배당률을 분석해본 결과, 한화보다 롯데의 승리 확률이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시즌 롯데가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고, 양 팀의 상대전적에서도 근소하게 우세한 모습을 보였던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롯데는 리그 상위권인 4위(36승36패)에 올라있고, 한화는 하위권인 8위(32승38패4무)에 위치하고 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5승4패를 차지한 롯데가 근소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한화는 우완 문동주(5승5패), 롯데에서는 좌완 찰리 반즈(4승5패)가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단, 이번 게임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한화의 최근 상승세다.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만 보여줬던 한화가 갑자기 돌변했다. 거침없이 8연승을 질주하던 한화는 지난 2일 삼성전에서 1-2로 패해 9연승 기록이 무산됐지만, 5일 롯데전에서는 5-3으로 다시 승리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반대로 롯데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지난 한화전에 팔꿈치 염증으로 2주 만에 선발로 출전한 나균안은 노시환의 2점 홈런을 포함해 5이닝 동안 총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제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는 연패를 끊어낼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경기는 배당률이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을 원하는 야구팬들이라면, 반짝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의 승리에 베팅해볼 수 있다. 다만, 상대전적, 리그 순위 등을 종합해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베팅을 하고 싶다면, 아직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롯데의 손을 들어줄 수 있는 경기다. 한편 이번 프로토 승부식 78회차 중 한화-롯데전의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마철 우천으로 인한 발매취소가 일어난 경우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하고 판매점을 방문하면 구입금액을 전액 되돌려받을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78회차 한경기구매 게임 한화-롯데전 대상경기 게임일정
2023.07.06 I 이윤정 기자
케이카 “올 여름 중형 세단 인기 예상”
  • 케이카 “올 여름 중형 세단 인기 예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7월 국산 중형 세단의 시세가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사진=케이카.)‘중형 세단 3대장’으로 불리는 주요 모델의 시세 전망을 보면 전월 대비 ‘현대 쏘나타 DN8’는 2.0%p, ‘기아 더 뉴 K5 2세대’는 0.8%p, ‘쉐보레 더 뉴 말리부’는 0.2%p 상승할 전망이다.케이카는 최근 중형 세단의 선호 증가 요인으로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춰 운전 편의성이 높은 점 △유가 안정에 따른 유지 비용 부담 감소 △시세 하락에 따라 준중형 모델과 가격 차이가 줄어든 점 등을 꼽았다. 흔히 첫차로 선택하는 ‘준중형’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모두 충족된 것이다.높은 연비로 인기를 끌던 경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중고 시세는 유가 안정으로 장점이 상쇄되면서 다소 하락세다. ‘기아 올 뉴 모닝(JA)’은 1.9%,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2.0% 등 경차의 시세가 떨어질 전망이다. ‘르노 XM3 하이브리드’ 5.2%, ‘렉서스 뉴 ES300h’ 2.3%, ‘현대 그랜저IG 하이브리드’ 1.7%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역시 전월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이른바 ‘국민 첫차’로 경차나 소형차를 찾는 현상이 준중형을 뛰어 넘어 중형차로 바뀔 만큼 중형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바뀌어 가는 분위기”라며 “소형차라는 차종(카테고리)이 국내에서 단종되면서 자동차 구매 기준을 한 단계씩 높게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3.07.03 I 김성진 기자
지하철 문에 발 넣고 운전실 진입까지.. 진상 승객, "강력 법적 대응"
  • 지하철 문에 발 넣고 운전실 진입까지.. 진상 승객, "강력 법적 대응"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의 안전 운행을 방해하거나,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지난 6월 23일 2호선 내선 열차에서 30대 취객이 출입문에 6회에 걸쳐 발을 끼우며 개폐를 방해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 6월까지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 승객으로 인한 열차 운행 방해나 시설물 파손, 승강기 고장 등의 장애는 모두 108건에 달한다.공사가 이날 소개한 지하철 운행방해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6월 23일 2호선 내선 열차에서 30대 중반의 취객은 왕십리역과 한양대역에서 닫히는 출입문에 6회에 걸쳐 발을 끼우며 개폐를 방해했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3분간 지연됐으며, 승무원의 안내방송에 격분해 강제로 운전실에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다.공사는 30대 취객에 대해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재 경찰 조사에 중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위반한 사항만으로도 2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현재 수사 중인 철도종사자 대상의 폭언 · 폭행 여부가 인정된다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매겨진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지난해 7월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정비한다고 불만을 가진 60대 남자 승객이 에스컬레이터 상부에 위치한 안전 펜스를 에스컬레이터 하부로 내던지는 사건도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재물손괴죄에 해당하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이외에도 지난해 11월에는 한 승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지하철 이용을 시도하다가 카트 앞바퀴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면서 스파크가 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카트를 빼내고 다시 운행을 재개할 때까지 약 15분간 운행이 지연됐으며, 후속열차까지 모두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졌다.공사는 이러한 열차 운행 방해 행위와 고의적인 시설물 파손 등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을 세우고, 형사고소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다.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물 파손 및 열차 운행방해에 대해서는 고의 여부를 떠나 법적 범위 내에서 엄정하게 대응하여 시민 전체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7.03 I 송승현 기자
급여 재도전 나선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전망은?
  • 급여 재도전 나선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전망은?[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1’은 3년 전인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1~55위를 차례로 다뤘다.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2’는 지난해 새롭게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거나 3~4년 내로 그에 상응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하나씩 발굴해 다룬다. 이른바 신흥 블록버스터로 떠오른 약물의 탄생과정과 매출 전망 등을 두루 살펴본다.[편집자 주]미국 스파크 테라퓨틱스(스파크)가 개발한 ‘2형 레버 선천성 흑암시’(LCA2)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제공=노바티스)미국 스파크 테라퓨틱스(스파크)가 개발한 ‘2형 레버 선천성 흑암시’(LCA2)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가 기대와 달리 지난 3월 국내에서 급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월 보험급여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LCA는 출생 직후 선천적으로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 유전성 망막 이상증 중 하나이며, 최소 28개의 서로다른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CEP290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하는 10형 LCA(LCA10)를 앓고 있는 환자가 전체의 20%로 가장 많다. 이밖에 CRB1과 RPE65 등의 유전자돌연변이로 인한 LCA 환자는 전체에서 각각 10%씩 차지하고 있다. 럭스터나의 적응증인 LCA2는 RPE65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망막세포가 파괴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크는 정상 RPE65 유전자를 단회 투여 방식의 망막하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럭스터나를 개발했다.지난 2017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LCA2 대상 최초 치료제로 럭스터나를 승인했다. 이듬해인 2018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도 같은 적응증으로 럭스터나를 승인했고, 헬스캐나다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차례로 해당 약물을 시판허가한 바 있다.럭스터나의 진출 시장이 늘어가는 사이 약물의 판권은 글로벌 제약사(빅파마)들에게로 넘어갔다. 지난 2018년 1월 노바티스가 스파크로부터 럭스터나의 미국 외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총 1억8000만 달러 규모로 기술도입했다. 2019년 스위스 로슈가 스파크를 43억 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현재 럭스터나의 세계 시장과 미국 시장은 각각 노바티스와 로슈가 담당하는 상황이다. 이들 판매사는 럭스터나의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첫 출시 당시 85만 달러의 가격이 책정됐던 럭스터나는 현재 국내에서도 약 9억5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고가 약물이다 한편 럭스터나의 경쟁 유전자치료제의 임상 개발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미국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 에디타스 메디신(에디타스)이 LCA10 대상 유전자 치료 신약 후보물질 ‘EDIT-101’의 임상 1/2상을 진행중이다. 럭스터나의 적응증인 LCA2보다 시장성이 큰 LCA10 대상 약물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업계에서는 EDIT-101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파크가 환자 규모 면에서 더 시장성이 큰 LCA10이 아닌 LCA2를 개발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였다”며 “LCA2의 유전자가 작아 현재 널리 쓰는 전달체인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실어 보내기 좋다. 반면 LCA10 유전자는 크기가 커서 에디타스의 약물이 실제 치료효과를 발휘할지 임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3.07.02 I 김진호 기자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충전 JV 설립 추진
  • LG유플러스-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충전 JV 설립 추진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충전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30일 “전기차 충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업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는 합작 법인(JV)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양사는 합작 법인을 위해 약 250억원 씩 출자했다. 카오모빌리티는 JV 발행주식총수의 50%를 취득하고 LG유플러스는 50%+1주를 취득할 예정이다.설립될 JV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각각 포함된다. 회사의 명칭과 대표자는 아직 미정이다.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자회사 LG헬로비전으로부터 약 37억원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앱 ‘볼트업’을 출시한 바 있다.카카오모빌리티도 전기차 충전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5월에는 한국전자금융과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T 플랫폼에 나이스파크 운영 주차장과 나이스차저의 전기차충전 기기를 연동하기로 했다. 나이스차저 충전기기를 카카오T, 카카오내비에 연동해 △간편결제 △위치탐색 △충전기 사용이력 실시간알림 상태표시 등 이용자 편의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3.06.30 I 임유경 기자
'기적의 형제' 서재희, 박유림과 불꽃 튀는 신경전
  • '기적의 형제' 서재희, 박유림과 불꽃 튀는 신경전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기적의 형제’ 서재희가 남다른 임팩트를 선사했다.배우 서재희는 드라마 ‘런 온’, ‘스물다섯 스물하나‘, ‘재벌집 막내아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그의 호연은 JTBC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에서도 이어졌다.‘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다. 서재희는 극 중 고위층 회원제 사교 장소인 포르투나의 사장 강혜경 역으로 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서재희는 지난 29일 방송된 ‘기적의 형제’ 2회에서 ‘긴장감 메이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야기에 쫄깃한 텐션을 불어넣으며 한층 흥미로운 전개로 완성했기 때문. 강혜경(서재희 분)의 등장은 강렬함 그 이상이었다. 세련된 비주얼과 그에 어울리는 압도적인 아우라를 갖춘 그의 모습은 단박에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기에 충분했다.이후 강혜경은 박현수(박유림 분)와 스파크 튀는 신경전까지 펼쳐 긴장감을 조였다. 영화감독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박유림과 이병만(안내상)은 포르투나를 찾았고, 강혜경은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을 맞이했다.이어 그는 박현수의 휘몰아치는 질문 공세에도 여유롭게 말을 이어나가 팽팽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압박감이 더해진 심문에 “수사는 두 분이 하셔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는 뼈 있는 한 마디로 대답을 대신해 재미를 고조시켰다.서재희는 매번 캐릭터와 ‘착붙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인 만큼, 이번에도 쏟아지는 기대에 부응했다. 쉽게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강혜경이라는 인물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구현해 낸 것. 짧은 등장이었지만 몰입감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묵직하게 각인한 서재희. 앞으로 그가 그려나갈 또 다른 활약상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서재희를 비롯해 정우, 배현성, 박유림 등이 출연 중인 JTBC ‘기적의 형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3.06.30 I 유준하 기자
'이진영·노시환 홈런포' 한화, 1037일 만에 파죽의 6연승
  • '이진영·노시환 홈런포' 한화, 1037일 만에 파죽의 6연승
  • 사진=한화이글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달라진 한화이글스가 1371일 만에 6연승을 질주했다.한화는 2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홈 경기에서 이진영과 노시환의 홈런포 2방에 힘입어 6-4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한화는 지난 21일 대전 KIA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6연승을 달렸다. 한화가 6연승을 거둔 것은 2019년 9월 16∼26일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날짜로는 1371일 만이다.한화는 선발 투수 한승혁이 1회초에만 넉 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한화는 2회말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태연이 2회말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뽑은데 이어 4회말에도 1사 2, 3루 기회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2-4로 뒤진 5회말 한화는 무사 1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좌중월 투런포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7회말 노시환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8회말에는 이진영의 희생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1번타자로 나선 이진영은 홈런 포함, 3타점을 책임지면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김태연도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새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한화 승리의 또다른 주역은 불펜이었다. 선발 한승혁이 3이닝동안 8피안타 4실점한 뒤 일찍 강판된 가운데 정우람(⅓이닝), 주현상(1⅔이닝), 이태양(1이닝), 김범수(1이닝), 강재민(1이닝), 박상원(1이닝)이 남은 6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KT는 한화보다 1개 많은 10안타를 치고도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선발 벤자민은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NC다이노스가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털고 돌아온 에이스 에릭 페디의 호투에 힘입어 4-1로 이기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팔꿈치 통증으로 19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페디는 6이닝을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1승(1패)째를 수확했다.올 시즌 13차례 선발 등판에서 11차례나 승리를 거둔 페디는 LG트윈스 애덤 플럿코(10승)를 제치고 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평균자책점도 1.74에서 1.61로 낮춰 이 부문 역시 리그 1위가 됐다.
2023.06.28 I 이석무 기자
LG, 실리콘밸리서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 나섰다
  • LG, 실리콘밸리서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 나섰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003550)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LG가 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LG테크놀로지벤처스,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준 LG테크놀로지벤처스 매니저, 임란 초드리(Imran Chaudhri) 휴메인(Humane) 대표, 니라브 킹스랜드(Neerav Kingsland) 앤트로픽(Anthropic) 제휴총괄, 마이클 스튜어드(Michael Steward) M12 파트너. (사진=LG)LG는 LG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실리콘밸리에서 현지시간 기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LG 오픈 이노베이션 서밋’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 2018년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이래 처음 열렸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지난 5년 간의 투자 성과와 LG의 벤처 전략을 알리고 스타트업에게 투자 유치와 교류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가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행사에는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유플러스(032640), LG CNS 등 7개 계열사와 LG사이언스파크, 이들 회사들이 투자했거나 투자 검토 중인 스타트업,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총 140여개사의 CEO와 주요 관계자 약 240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병훈 LG전자 부사장(CTO), 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CTO), 윤수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CTO), 문혁수·강민석 LG이노텍 부사장(CSO, CTO) 등 주요 계열사의 CTO들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은 별도 세션을 마련해 각각 회사의 사업현황과 기술, 미래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 배터리, 클린테크, 바이오, IT부품 분야 글로벌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G 오픈 이노베이션의 거점 역할을 하는 LG사이언스파크의 박일평 대표도 스타트업들 앞에 나섰다. 박 대표는 LG와 글로벌 전문가들이 미래 유망 산업분야, 기술 등 트렌드를 논의하는 협의체 ‘이노베이션 카운실’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플랫폼 ‘슈퍼스타트’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설명했다.LG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투자를 받고 LG 계열사와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협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새로운 폼팩터 디스플레이 개발에 도전하는 ‘브렐리온(Brelyon)’을 비롯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클래로티(Claroty)’, 고성능 배터리용 액화가스 전해질을 연구하는 ‘사우스 8 테크놀로지스(South 8 Technologies)’ 등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LG는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소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투자 유치와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지난 5년간 LG 각 계열사들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했다”며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교류를 확대하면서 LG만의 개방형 혁신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8 I 김응열 기자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시청자 생체리듬 최적화한 OLED 만든다
  •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시청자 생체리듬 최적화한 OLED 만든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시청자 생체리듬에 최적화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모니터 패널을 만든다.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안전 및 품질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일주기 리듬’(Circadian Friendly)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에서 열린 일주기 리듬 인증서 수여식에서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전자제품 인증 부문 글로벌 최고 책임자 프랭크 홀즈만(Frank Holzmann)이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윤수영 부사장(좌측)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을 주기로 발생하는 인간의 생체리듬 패턴으로 빛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야간에 TV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시청할 경우 일주기 리듬이 방해를 받아 수면 장애 등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스플레이 패널 제품이 일주기 리듬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교 조명 연구센터가 수립한 ‘일주기 자극’ 수치를 기반으로 검증한 결과, LG디스플레이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이 시청자의 생체리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우수한 화질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내렸다.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우수한 화질을 기본이고 장시간 시청에도 인체에 안전한 디스플레이인 OLED를 기반으로 인간 친화적 기술을 확대 적용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7 I 이다원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저돌적 로맨스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저돌적 로맨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인생 19회차 신혜선의 노 브레이크 직진에 안보현의 강철 철벽이 무너졌다. 두 사람의 달콤한 관계 변화가 안방극장을 화사한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본격 시동을 건 신혜선과 안보현의 저돌적 환생 로맨스에 시청률도 치솟았다. 지난 25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3%, 최고 7.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7%, 최고 6.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 상승의 가속도를 높였다. 4회 방송은 문서하(안보현 분)가 반지음(신혜선 분)에 설렘을 느끼면서도 애써 자신의 감정을 잠재우려 하는 입덕부정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좌우명에 파워 직진만 있는 반지음의 어망에 문서하가 제대로 걸리며 설레는 변화가 시작됐다. 반지음은 ‘전생의 엄마’ 조유선(강명주 분)과의 재회를 상상하며 눈물 흘리던 중 자신을 부르는 문서하의 목소리를 듣고 꿈에서 깼다. 그 와중에도 반지음은 “반지음이 문서하를 많이 좋아해요”라며 이번 생이 지나면 전하지 못할 마음을 건넸고, 문서하는 “정말 이상하고 즐거운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바라보는 반지음의 시선에 사로잡혀 떨리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이후 편의점에서 함께 라면을 먹던 중 반지음이 “앞으로 문득문득 제 생각이 나면 말해주세요. 지금 전무님을 보아하니 저한테 입덕하셨어요”라는 돌직구로 쐐기를 박고 문서하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떨림을 느꼈지만, 기어코 입덕을 부정했다. 그 순간 문서하의 가슴에 귀를 대보던 반지음은 “이것 봐요.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는데 이게 입덕이 아니면 뭐야”라며 애써 감정을 부정하는 문서하를 귀엽게 놀렸고, 문서하는 빠르게 요동치는 심장 바운스로 반지음을 향한 입덕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반지음을 내려다보는 문서하의 지긋한 눈빛과 반지음의 눈빛이 마주치면서 스파크를 일으키는 동시에 문서하가 반지음의 뺨으로 내려온 머리카락을 치워주는 등 설렘을 폭발시켰다. 이런 문서하의 변화를 절친 하도윤(안동구 분)까지 눈치챘고, “처음부터 이상했어. 같이 있으면 계속 신기해. 그러니까 내가 이상한 길로 빠진다 싶으면 네가 딱 잡아줘”라고 신신당부하는 문서하의 입덕부정기가 시청자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하지만 문서하는 이미 반지음에게 완벽히 입덕한 상태였다. 창밖 도심의 전광판에 광고 대신 자신에게 고백하던 반지음이 보이며, “좋아해요”라고 고백하던 반지음의 목소리가 귓가에 환청처럼 들리고, “이번 생엔 그러려고 태어났거든요”라며 웃던 반지음의 얼굴에서 첫사랑 윤주원의 얼굴이 겹쳐 보이며 이전에 없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 뿐만 아니라 문서하는 먼저 퇴근한 반지음의 빈자리가 신경 쓰이고, 반지음의 주량을 궁금해하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반지음이 또다시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자 결국 “옆에 없어도 있고 있어도 있고 돌아버리겠네”라며 애써 부정할 만큼 반지음을 향해 요동치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이와 함께 반지음은 문서하가 죽은 첫사랑 때문에 여전히 아파하자 “서하한테 윤주원을 잊게 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 같아. 윤주원이 아니라 반지음으로 다시 가야겠어”라고 다짐했다. 이에 반지음은 문서하에게 “오늘 제가 딱 세 번 사귀자고 고백할게요. 이 세 번을 모두 거절하시면 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 저는 세 번 다 거절당하지 않을 자신 있거든요”라며 최후 통첩안을 제시하는 반지음의 화끈한 직진은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했다.그러던 극 말미 문서하에게 변화가 생겼다. 반지음에게 “어릴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는데 내가 좋아하던 누나가 날 감싸다 죽었어요. 그 뒤로 사람하고 닿기만 해도 힘들었거든요”라며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고백한 것. 급기야 문서하는 어릴 적 겪은 교통사고 꿈을 꾸던 중 첫사랑 윤주원과 반지음이 또다시 겹쳐 보였고, 결국 “가지마 누나”라며 반지음의 손목을 덥석 잡은 채 뜨겁게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윤초원(하윤경 분)은 어딘가 낯설지 않은 반지음에게 호기심을 드러냈다. 택시 안에서 자기 머리를 어루만지던 반지음의 손길을 떠올린 윤초원은 “실례지만 반지음씨 나이가 어떻게 되시죠? 이상하게 몇 번 밖에 안 봤는데 예전부터 알던 사람 같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요. 혹시 우리 언제 만난 적 있어요?”라고 질문해 반지음을 당황하게 했다. 이와 함께 윤초원은 짝사랑하는 하도윤에게 “하 비서님 저랑 소개팅하실래요?”라며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등 윤초원의 과감한 첫 직진이 시청자의 응원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민기(이채민 분)가 첫 등장해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민기는 자신의 곁을 스쳐 지나가는 반지음을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수상한 시선으로 뒤를 쫓은 것. 반지음 또한 민기에게 싸한 기분을 느꼈고, 민기는 반지음의 뒷모습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예의주시하는 데 이어 의문의 함에서 무령을 꺼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증폭시켰다.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3.06.26 I 유준하 기자
마곡, 내년 오피스 공급 '큰 장' 선다…입지선점 눈치싸움
  • 마곡, 내년 오피스 공급 '큰 장' 선다…입지선점 눈치싸움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마곡 마이스단지에 내년 오피스 공급 ‘큰 장’이 설 것으로 보인다. 마곡 마이스단지 특별계획구역 CP1·CP2블록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매각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이번에 공급될 6만평 이상의 오피스 물량은 만성적 ‘공급가뭄’을 겪는 서울 오피스 시장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을 찾는 대형 오피스 수요자들의 눈치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 마곡 CP2, 오피스 공급량 6만평…CP1 ‘협의중’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 마이스(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CP1·CP2블록이 내년 6~9월 완공된다. 이 곳에 공급될 업무시설(오피스)은 연면적 기준 최소 6만평에 이른다. 서울 마곡마이스 단지 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문화시설 등 다양한 용도가 복합된 대규모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전체 대지면적은 8만2721㎡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다. 연면적은 82만6520㎡(약 25만평)로 강남구 코엑스(46만㎡)의 약 2배 크기다.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마곡역,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잇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이 사업은 ‘마곡마이스PFV’가 총괄한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보통주 지분율 22.4%, 1종 종류주식 7.5%) △에스디에이엠씨(SD AMC, 2종 종류주식 4.9%) △다원디자인(3종 종류주식 17.7%) △메리츠증권(6종 종류주식 12.5%) △대저건설(4종 종류주식 15%) 등이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자료=감사보고서)시공사는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금호건설, 대저건설이다. 지난 2021년 5월 착공하면서 CP1·CP2블록 판매시설 매각이 추진돼왔다.우선 마곡동 767-4번지 일대 CP2블록(대지면적 2만812㎡) 건물은 내년 6~7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5개동, 연면적 19만8724㎡ 규모 업무시설, 생활숙박시설(롯데캐슬 르웨스트), 판매시설이 건축된다. 공사비는 3023억원이다.CP2블록에 공급될 업무시설은 연면적 기준 약 19만8724㎡(약 6만평)다. 업무시설 외에 ‘제2코엑스’도 들어온다. CP2구역에 들어설 마곡마이스 시설 ‘코엑스마곡 르웨스트’를 코엑스가 10년간 임차해서 운영한다. 시행사 마곡PFV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 마곡, 내년 오피스 100만평…‘제2의 판교’ 기대CP1블록은 마곡동 767번지 일대에 있으며 대지면적이 3만1824㎡로 4개 블록 중 가장 크다. 이 곳은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3층, 5개동, 연면적 32만6061㎡ 규모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관광숙박시설(호텔),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4969억원이다. CP1블록은 설계변경 중이라서 업무시설 연면적이 확정되지 않았다. 마곡PFV 관계자는 “CP1블록의 경우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시설, 숙박시설이 다 들어있어서 설계변경이 확정돼야 업무시설 공급 규모가 나올 것”이라며 “아직 협의 중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마곡 마이스단지 개발 현황 (자료=삼성증권 보고서)단지 완성으로 마곡에 오피스가 대량 공급되면 ‘제2의 판교’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곡지구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 90여곳의 연구개발(R&D) 시설이 있는데, 여기에 ‘업무·전시·컨벤션·호텔’ 기능까지 더해지는 것이다.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마곡은 각종 정부 지원으로 R&D 업무지구로 육성된다는 점에서 도시의 컨셉이 명확하다”며 “이는 동종 임차인을 유입시키고 클러스터화할 수 있는 경쟁력이자 판교와 유사한 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마곡MICE 복합단지(르웨스트), CP4구역(원웨스트) 등 구역에 오는 2024년 오피스가 대량 공급될 것”이라며 “이 공급이 완료되면 마곡의 내년 오피스 재고는 100만평에 육박해 판교 수준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게다가 서울 오피스시장은 만성적 ‘공급부족’을 겪고 있다. 마곡에 대규모로 공급될 오피스들에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회사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서울 3대 권역 A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작년 2분기부터 자연 공실률(이론적으로 가능한 최저 공실률)인 5.0%를 하회하고 있다. 신규 오피스빌딩 공급이 없고 추가 임차가능 공간이 부족해서다. ◇ “대형 오피스 수요자, 지금 아니면 대안 없어”서울 A급 오피스시장 공실률은 1.1%에 그친다. JLL 기준 A급 오피스란 연면적 1만평 이상, 바닥면적 330평 이상 오피스 건물로 양질의 스펙과 공용 공간, 주차시설, 외관을 보유하고 우수한 임차인이 입주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교통수단 접근성이 좋은 건물을 뜻한다.상업용부동산 종합 서비스기업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3%포인트(p) 하락한 2.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신사옥을 찾는 대형 오피스 수요자들이 마곡에서 물량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게 업계 얘기다. 상업용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용면적 2000평~3000평의 넓은 공간이 필요한 업체들은 이렇게 단기에 오피스 물량이 급증할 때 들어가서 거점을 마련하지 않으면 대안을 찾기 어렵다”며 “우선매수권을 쓸 수 있거나 사옥 인수 계획이 있는 수요자들한테 일단 임차인으로 들어오라는 얘기가 오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마곡마이스PFV 감사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기준 차입금이 트랜치A, 트랜치B 합쳐 총 1조4420억원이다. 1년 전 1조3600억원보다 6% 늘었다. 만기는 일괄적으로 오는 2025년 1월 17일 돌아온다. 메리츠증권이 다수 기관투자자에 셀다운(채권을 증권화해 트렌치 상품으로 재매각)한 만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은 하지 않았다.(자료=감사보고서)트랜치A 차입금은 총 1조1700억원이다. 순위별로는 △선순위 6500억원 △중순위 2200억원 △후순위 3000억원이다. 순위별 연 이자율은 선순위 4.30~4.39%, 중순위 6.3%, 후순위 3.1% 순이다. 트랜치B 차입금은 총 2720억원이다. △선순위 1150억원 △중순위 1000억원 △후순위 57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 이자율은 선순위 3.8%, 중순위 5.8%, 후순위 3.1%다.업계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한국은행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전에 대출금리를 정했다”며 “입지대비 금리가 다소 낮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23.06.19 I 김성수 기자
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 11억 시드 투자 마무리
  • [마켓인]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 11억 시드 투자 마무리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전문가 네트워크 플랫폼 ‘커리어데이’는 디캠프와 신용보증기금, 유성전자 등으로부터 4억원 규모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 유치로 커리어데이는 총 11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커리어데이는 사이드잡을 원하는 현직자와 숙련된 전문가를 원하는 구인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IT ▲금융 ▲바이오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 1만 2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2021년 11월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 20% 성장, 전문가와 기업 간 누적 매칭은 3000건에 달한다. 투자사들은 커리어데이가 구인 시장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디캠프 측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드잡(부업), 투잡을 원하는 수요가 고 숙련 인재 사이에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커리어데이는 평균 3일 이내로 최적의 전문가를 매칭하고,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구인 시장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커리어데이는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고객과 전문가 간 매칭, 추천 시스템 등의 주요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로 한 기업에게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양측에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구인난 해결에 앞장서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커리어데이는 2021년 7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스파크랩과 유성전자로부터 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비에이파트너스, 스파크랩으로부터 5억 원의 시드 투자를 받기도 했다.
2023.06.15 I 김연지 기자
"정신이 없어서"...주유건 꽂은 채 출발한 차량, 그 이후
  • "정신이 없어서"...주유건 꽂은 채 출발한 차량, 그 이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건을 뽑지 않고 출발한 차량 때문에 다른 운전자가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인천에 있는 한 셀프 주유소에 들렀다가 크게 다칠 뻔했다.맞은 편 운전자 B씨가 차량에 기름을 넣은 뒤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했고, 주유건은 순식간에 차에서 뽑혀 나와 A씨에게 날아갔다.난데없이 묵직한 주유건에 봉변을 당한 A씨는 고통스러워하며 바닥에 주저앉았다.사진=SNS이러한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이 이날 온라인에 공개되며 셀프 주유소에서의 주유건 관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웠다.B씨는 주유소에 있던 직원과 손님들이 달려가 차를 멈춰 세우자 “죄송하다”며 “정신이 없어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날아오는 주유건을 팔로 막아 부상을 입은 A씨는 치료 후 보상이나 합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상=SNSA씨는 ‘주유소 측에서 B씨에게 3000만 원의 피해보상을 청구했다’고 알려진 데 대해선 “다소 와전된 것 같다”며 “주유소 측이 주유기 센서 이상 및 주유건 파손으로 해당 주유기 운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에 대한 보험 처리가 진행 중인 걸로 들었다”고 YTN에 전했다.A씨는 “만일 주유기가 넘어졌으면 대형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운전자들은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실제로 2012년 3월 부산 기장군에 있는 모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다 넣은 뒤 주유건을 차량 주입구에 꽂은 채로 출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불은 주유건 어딘가에서 일어난 스파크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 주유기 1대가 지붕을 태워 소방서 추산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2023.06.14 I 박지혜 기자
브랜드 새단장 LG전자, ‘라이프스굿’ 행사 진행
  • 브랜드 새단장 LG전자, ‘라이프스굿’ 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국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더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라이프스굿(Life’s Good)’ 행사를 연다.LG전자는 국내 11개 사업장에서 라이프스굿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행사에서 조주완(왼쪽) LG전자 사장이 직원에게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LG전자)라이프스굿은 제품, 서비스 등으로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G전자의 브랜드 슬로건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리인벤트(Reinvent)를 통해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들이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의 의미와 브랜드 핵심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자발적 확산을 실행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시작으로 △마곡 사이언스파크 △서초R&D캠퍼스 △창원 스마트파크 등 11개 사업장에서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행사 기간 브랜드 슬로건과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안팎에 적용한 라이프스굿 트럭이 브랜드 굿즈(Goods)를 싣고 각 사업장을 순회한다.라이프스굿 트럭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브랜드 슬로건이 새겨진 캔커피와 스티커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는 △비치타올 △캠핑용품 △우산 등의 브랜드 굿즈를 증정한다.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행사 첫날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조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브랜드 굿즈를 전달하고 직원들과 인증샷을 함께 찍으며 소통했다. 조 사장 외에 각 사업본부장을 포함한 최고경영진이 사업장에서 열리는 행사를 찾아 구성원들과 함께 브랜드 확산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조주완 사장은 “여러분은 LG전자의 첫 번째 고객”이라며 “우리가 브랜드의 전도사가 돼 고객들에게 라이프스굿이라는 경험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12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라이프스굿 행사에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6.13 I 김응열 기자
'K-웰니스 페어' 수원서 9일 개막… '메타버스 엑스포' 14일부터 코엑스
  • 'K-웰니스 페어' 수원서 9일 개막… '메타버스 엑스포' 14일부터 코엑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와 ‘이달의 주요 행사’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는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생활낚시박람회 9~11일 킨텍스대구펫쇼 9~11일 엑스코K-농산어촌 한마당 9~11일 수원컨벤션센터K-웰니스 페어 9~11일 수원컨벤션센터코리아호텔쇼 14~16일 코엑스메타버스엑스포 14~16일 코엑스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 14~16일 엑스코수소·연료전지산업전 14~16일 수원컨벤션센터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14~17일 벡스코서울국제도서전 14~18일 코엑스미트엑스포 15~17일 세텍스마트팜 코리아 15~17일 세코부산 차·공예 박람회 15~18일 벡스코메가쇼 2023 시즌1 15~18일 킨텍스인천가구박람회 15~18일 송도컨벤시아◇컨벤션·이벤트치유농업포럼 9일 수원컨벤션센터대한혈관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 9~10일 하이코사이언스파크 이노페어 14~15일 하이코대한결핵·호흡기학회 심포지엄 10일 aT센터한·아세안 ICT 융합 포럼 9일 벡스코
2023.06.09 I 이선우 기자
'김민식 연장 10회말 끝내기' SSG, 키움 상대 8전전승 질주
  • '김민식 연장 10회말 끝내기' SSG, 키움 상대 8전전승 질주
  •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의 경기. 10회말 2사 1,2루 SSG 김민식이 끝내기 적시타를 쳐낸 뒤 팀 동료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SSG랜더스가 짜릿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에 터진 포수 김민식의 역전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SSG는 최근 3연승 및 올 시즌 키움 상대 8전 전승을 이어갔다.팽팽했던 투수전은 연장 10회말 막을 내렸다.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SSG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전날 끝내기 안타를 때렸던 김성현이 키움 구원투수 양현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 찬스 불씨를 살렸다. 이어 전의산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1, 2루 기회를 잡았다.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민식은 양현과 풀카운트 싸움을 벌인 끝에 6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선상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연결했다. 그 사이2루 주자 김성현이 홈을 밟으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김민식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 1안타 1타점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전의산은 0-1로 뒤진 8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을 때린데 이어 연장 10회말에 귀중한 볼넷을 얻어내며 이날 승리의 훌륭한 조연이 됐다.키움 선발 정찬헌은 6이닝을 무사사구 무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았지만 타선과 불펜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대전 경기에선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이글스를 7-2로 눌렀다. 7위 삼성은 2연승을 달린 반면 9위 한화는 2연패를 당했다.삼성은 한화 선발 페냐를 공략하지 못하고 6회까지 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1-2로 뒤진 7회초 대타 윤정빈의 동점 솔로홈런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삼성은 8회초 정우람을 비롯한 한화 구원진을 상대로 4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삼성 구자욱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8회말 수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치는 바람에 들것에 실린 채 교체됐다.이날 삼성-한화전이 열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오후 3시 48분께 1만2000석 입장권이 매진됐다. 한화가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한 건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6월 8일 LG트윈스전 이후 약 4년 만이다.롯데자이언츠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9회말 노진혁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이날 패한 2위 LG트윈스를 1경기 차로 따라붙었다.롯데는 5-5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 박승욱과 후속타자 전준우가 KIA 구원투수 최지민을 상대로 연속 볼넷을 얻어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 마저 바뀐 투수 장현식에게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끝내기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윤동희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자 노진혁이 장현식의 초구 포크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부산 사직구장도 2만299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차 분위기를 띄웠다.잠실구장에선 NC다이노스가 LG트윈스를 7-2로 눌렀다. NC는 2-2 동점이던 4회초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권희동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균형을 깬 뒤 이후 손아섭의 적시 2루타와 서호철의 좌월 3점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NC 선발 에릭 페디는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1패)째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최하위 KT위즈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두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이날 장단 17안타에 선발타자 전원 안타로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학교 폭력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근 무죄 판결을 받은 두산 우완 투수 이영하는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렀다. 8회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2023.06.03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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