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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65건

마쓰자카, 시범경기 첫 등판 3이닝 7실점 ''망신''
  • 마쓰자카, 시범경기 첫 등판 3이닝 7실점 ''망신''
  • ▲ 마쓰자카 다이스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1.보스턴 레드삭스)가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난타를 당했다. 마쓰자카는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시티오브팜스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 동안 6피안타 7실점(5자책점)을 허용해 패전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07년 15승(12패)을 거두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던 마쓰자카는 2008년 18승(3패)을 따내며 최고의 에이스로 발돋움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부상에 시달리면서 2009년 4승에 이어 지난 해에도 9승에 머물러 자존심을 구겨야 했다. 올시즌에도 보스턴의 선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지만 기대치는 예전보다 훨씬 낮아진 상황이다. 이 날도 마쓰자카는 실망스런 모습을 드러냈다. 1회초 안타와 실책으로 내준 1사 1,3루 위기에서 개비 산체스와 조쉬 크뢰거에게 2타점 2루타와 우전 적시타를 맞고 3실점 했다. 2회초에는 드웨인 와이즈에게 투런홈런을 맞았고 3회초에도 볼넷 2개로 2사 1,3루에 몰린 상황에서 맷 도밍게스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실점이 크게 늘어났다. 한편, 플로리다는 봇물 터진 타선의 힘 덕분에 보스턴을 11-2로 눌렀다.
2011.03.06 I 이석무 기자
  • 한국GM, 무상점검 서비스 등.."기존 고객에 보답"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을 기념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및 수리비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GM은 신규고객을 위해 `쉐비 케어`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오는 4월까지 두달간 이같은 `쉐비 케어 와우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수리비 할인(엔진오일 세트 교환시 40% 할인) ▲쉐보레 엠블럼 패키지 교환시 40% 할인 ▲출고 전 점검 서비스(각종 램프 점검 및 무상 살균탈취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아울러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한국지엠 정비 네트워크에 차량을 접수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4500명에게 쉐보레 엠블럼 패키지 무상교환 또는 엔진오일 교환권 제공 ▲럭셔리 세단 `알페온` 1대, 글로벌 경차 `스파크` 9대 등 추첨을 통해 총 10대의 차량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이같은 서비스는 쉐보레 브랜드 출시 이후에도 기존 고객의 안전과 제품성능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한국GM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편 한국GM은 올 연말까지 쉐보레 제품을 구입한 신규 고객들을 대상으로 ▲3년 동안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또는10만km 보증수리 ▲7년 동안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쉐비 케어를 실시한다.
2011.03.02 I 원정희 기자
한국지엠 ''100년 전통 쉐보레가 왔다''..공식 출범
  • 한국지엠 ''100년 전통 쉐보레가 왔다''..공식 출범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옛 GM대우)가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을 알리는 공식 출범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한국지엠은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쉐보레 브랜드 공개 행사인 `쉐보레 빅뱅(Chevrolet Big Bang)`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지엠은 ▲밀레니엄 프라자에 신차 전시 ▲인터콘티넨탈 호텔 외벽을 활용한 대형 비디오쇼 ▲메가박스 영화관 내에 차량 전시 ▲레이싱 이벤트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지엠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대대적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 쉐보레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서울 지역 프로모션으로 ▲서울 한강 상공에 쉐보레 대형 에드벌룬 전시 ▲서울·용산 KTX역사 내에 쉐보레 테마 라운지 운영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 운영 ▲글래스 타워 빌딩 등 주요 대형 빌딩에 쉐보레 랩핑 광고 등을 마련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센텀시티 내에 차량 전시·영화관 광고 실시 ▲코랄프라자 내에 게임존 운영 ▲야간 시간대 시내 상공에 쉐보레 엠블럼과 차량을 부각하는 조명쇼 운영 등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밖에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 빌딩 옥탑 광고 등을 진행한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출시한 아베오·올란도·카마로 등 신차 3종을 이달부터 본격 시판하는 데 이어, 이달중 경차 스파크·준중형차 크루즈 등 신차 2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과 최상의 고객 응대를 바탕으로 100년 전통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3.01 I 이창균 기자
"마티즈, 이제 ''스파크''로 불러주세요"
  • "마티즈, 이제 ''스파크''로 불러주세요"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한국GM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함께 상품성을 강화하고 이름을 변경했다. 한국GM은 22일 내수 판매의 대표 주력 차종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를 쉐보레의 글로벌 판매명인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로 각각 바꾸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파크는 영어로 불꽃 점화 등을 의미하는 단어로 시작 또는 짜릿한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기존 경차들의 귀여운 이름과 달리 강하고 힘있는 어감으로 차량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쉐보레 스파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의 경차 판매명으로 사용돼 왔다. 쉐보레 스파크는 기존 승용밴, 팝(Pop), 재즈(Jazz), 그루브(Groove) 등으로 나뉘어진 모델이 승용밴, L, LS(일반형.스타), LT(일반형.스페셜 에디션)으로 조정됐다.  스티어링 휠 리모컨과 USB.아이팟 단자 등이 기본사양에 추가됐고 기존 40만원의 커튼 에어백 옵션 가격도 20만원으로 인하됐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후방 주차 감지센서, 6:4 분할 시트 등도 하위 트림으로 확대했다. 최고 트림인LT에는 스포티 바디킷을 새로 적용, 세련되고 감각적인 외관을 구현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는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등장했던 '스키즈(Skids)'와 같은 사양으로 차량 앞면에는 크롬링이 적용된 프로젝션 안개등을 추가해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는 평가다. 스파크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승용밴 774만원 ▲L모델 810만원 ▲LS모델 888만원 ▲LS스타 모델 949만원 ▲LT모델 1015만원 ▲LT 스페셜에디션 1049만원이다. 자동변속기을 선택할 경우 각각 130만원이 추가된다. 신형 쉐보레 크루즈는 기존의 프론트 범퍼, 사이드 로커 몰딩과 리어 범퍼에 새로 디자인된 바디킷이 채택됐다. 이는 가솔린 LT 모델과 LTZ 모델에 옵션사양으로 제공되며 이를 선택할 경우 45만원이 추가된다. 쉐보레 크루즈는 ▲가솔린 1.6 수동변속기 모델 1413만원 ▲가솔린 1.6 자동변속기 모델 1578~1821만원 ▲가솔린 1.8 자동변속기 모델 1621~1864만원 ▲디젤 2.0 수동변속기 모델은 1884만원 ▲디젤 2.0 자동변속기 모델은 1899~2142만원이다.  ▲ 쉐보레 스파크(왼쪽)·쉐보레 크루즈(오른쪽)▶ 관련기사 ◀☞'범블비'가 온다..쉐보레 카마로, 3월중 국내 시판☞[시승기]`작은 거인` 아베오..성능으로 한판 붙자☞한국GM, '쉐보레 아베오'출시..스타일·성능 한번에
2011.02.22 I 김보리 기자
  • SK컴즈-한국MS, 앱 개발자 지원 `맞손`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개발자 지원에 나선다. SK컴즈(066270)는 한국MS와 개발자 지원 캠페인 `소셜 앱으로 청춘의 꿈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실력 있는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고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기술지원부터 애플리케이션 등록까지 아이디어를 쉽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개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MS는 `웹사이트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웹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최장 3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LG CNS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호스팅 플랫폼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SK컴즈는 이렇게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네이트 앱스토어에 등록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등급위원회 심의를 대행하고,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SK컴즈의 제휴사 일본 믹시와 MS 일본법인을 통한 일본시장 진출도 지원할 전략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7월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개발자나 개발사는 특별페이지(www.dreamsocial.co.kr)를 이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설명 등을 남기면 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이태신 SNS본부장은 "젊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 앱스토어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실력 있는 젊은이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Digital쇼룸 소셜네트워킹 관련 동영상 보기◀☞ 소셜 마케팅, 삼성전자는 이렇게 했다`☞ 코카콜라는 왜 페이스북 마케팅에 실패했나☞ `한의원 원장, SNS를 진단받다`☞ `한-미정부 홈피 차이?`..달인들 페이스북 옹호론▶ 관련기사 ◀☞SK컴즈 "SNS 대표기업 위상 강화할 것"☞싸이월드, 해외진출 재도전 나선다
2011.01.26 I 함정선 기자
  • 경차 大戰 가열…승자는?[TV]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7년 만에 내외관을 싹 바꾼 신형 모닝을 출시했습니다. 또 쉐보레로 간판을 바꾸기로 한 GM대우도 신형 경차를 앞세워 다시 경차 시장을 평정할 계획입니다. 새해부터 국내 경차 시장을 양분해 온 기아차아 GM대우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세욱 기자입니다.                      기아자동차의 경차 모닝이 7년 만에 옷을 완전히 갈아 입었습니다. 신형 모닝은 유러피안 경차를 컨셉으로 효율이 높고 가벼운 신형 카파 엔진을 달았습니다. 이로 인해 연비가 자동변속기차량은 리터당 19km, 수동으로는 최대 22km까지, 기존보다 4% 정도 향상 됐습니다. 내부 안전성과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에어백이 6개로 두 개 더 늘었고, 자동으로 데워지는 운전대와 버튼 하나로 시동을 걸 수 있는 스마트키 기능이 경차로서는 처음으로 적용됐습니다. 기아차는 이번 모닝 출시를 통해 국내 경차 시장 점유율 60%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춘관 /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올해 새로 나올 모닝은 내수 10만대 그리고 해외 12만대를 (판매)해서 총 22만대를 판매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지난 2008년 이후 기아차 모닝에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내준 GM대우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 보입니다. GM대우는 지난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내놔 5만 9천대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75%나 판매량이 늘었습니다.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는 브랜드를 쉐보레로 바꿔주고 인센티브를 높여주는 등 새로운 판매 전략으로 과거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병수 / GM대우 홍보실 차장 새로 선보일 쉐보레 스파크는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에 충실한 외관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사양으로 국내 경차시장을 대표해 온 마티즈의 높은 상품성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은 16만 대 규모로,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 열 대 가운데 한 대가 경차였습니다. 올해 경차 시장 규모는 16만 2천대로 예상됩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연비와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아차와 GM대우의 국내 경차 시장 주도권을 둔 각축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데일리 권세욱입니다.
2011.01.25 I 권세욱 기자
  • [마켓in]SK건설, 창원 아파트형 공장 440억 ABCP 보증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1일 16시 1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SK건설이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아파트형공장 신축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44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다. 한국신용평가는 21일 시행사인 유니온세븐에 빌려준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창원리더스파크(SPC)가 발행하는 440억원 규모의 1~6회 ABCP에 대해 SK건설의 신용공여를 반영해 `A2`로 평가했다. ABCP의 만기는 2012년 4월20일이다.주관사인 메리츠종합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동 77-1번지 일원 사업부지에 지하 2층~지상 11층, 12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3개동 및 신축분양하는 것으로, 지난해 2월 준공·분양이 진행중이다.한신평은 "유동화자산의 적기 상환가능성 등 제반사항을 감안할 때 ABCP는 목표신용등급 수준에 못 미친다"며 "시공사인 SK건설이 연대보증을 약정해 목표 신용등급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ABCP 차환발행 위험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부국증권의 매입약정을 통해 통제된다.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SK건설의 PF우발채무는 총 2조6920억원이다.▶ 관련기사 ◀☞[특징주]SK, 실적모멘텀에 나흘째 상승 `52주 신고가`☞SK, 작년 순익 대폭 증가..`SK이노베이션 덕택에`☞SK, 작년 순익 6606억원..전년비 132%↑
2011.01.21 I 문정태 기자
  • [마켓in]SK건설, 창원 아파트형 공장 440억 ABCP 보증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SK건설이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아파트형공장 신축사업과 관련해 발행된 44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해 연대보증을 섰다. 한국신용평가는 21일 시행사인 유니온세븐에 빌려준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창원리더스파크(SPC)가 발행하는 440억원 규모의 1~6회 ABCP에 대해 SK건설의 신용공여를 반영해 `A2`로 평가했다. ABCP의 만기는 2012년 4월20일이다.주관사인 메리츠종합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동 77-1번지 일원 사업부지에 지하 2층~지상 11층, 12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3개동 및 신축분양하는 것으로, 지난해 2월 준공·분양이 진행중이다.한신평은 "유동화자산의 적기 상환가능성 등 제반사항을 감안할 때 ABCP는 목표신용등급 수준에 못 미친다"며 "시공사인 SK건설이 연대보증을 약정해 목표 신용등급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ABCP 차환발행 위험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과 부국증권의 매입약정을 통해 통제된다.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SK건설의 PF우발채무는 총 2조6920억원이다.▶ 관련기사 ◀☞[특징주]SK, 실적모멘텀에 나흘째 상승 `52주 신고가`☞SK, 작년 순익 대폭 증가..`SK이노베이션 덕택에`☞SK, 작년 순익 6606억원..전년비 132%↑
2011.01.21 I 문정태 기자
"시보레 인기, 예상 못했죠" 지금은 7초에 한대씩 판매
  • "시보레 인기, 예상 못했죠" 지금은 7초에 한대씩 판매
  • [미국 디트로이트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유럽에서도 시보레 브랜드를 처음 도입할 때, 시보레 유럽이 이렇게 성장하리라고는 예상도 못 했어요. 지금 시보레는 전세계에서 7초마다 1대씩 팔리는 글로벌 4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웨인 브래넌 GM 유럽 사장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장에서 만난 웨인 브래넌 시보레 유럽 사장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유럽이 시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05년. 올 3월 시보레 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보다 6년이나 앞선다.웨인 사장은 "유럽에서도 시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한동안은 대우 제품으로만 판매하려는 등 저항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출시 5년 만에 지난 2004년 25만여 대 수준이던 판매량이 2008년 51만대로 두 배 수준으로 느는 등 대성공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유럽시장에서의 시보레 브랜드 변경의 성공사례에 비춰볼 때 이 브랜드의 한국 도입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시보레는 유럽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2.5%를 기록, 출범 이후 두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또 뉴스파크(국내명:신형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뉴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의 성공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월별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웨인 사장은 시보레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그는 "GM이 파산보호 신청 후 8개의 브랜드에서 4개로 축소 개편된 가운데, 시보레가 가장 큰 집중을 받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시보레 엠블렘새로운 차종의 투입도 내수점유율 향상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웨인 사장은 "지난 3년간 시보레 유럽은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성장이 가속화됐다"면서 "지금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제품 세그먼트가 30% 밖에 안되지만, 향후 신제품 출시로 60% 이상으로 까지 포트폴리오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 도입할 카마로와 콜벳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콜벳·카마로 등의 시보레의 유니크한 제품들을 도입하면서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 신제품으로 라인업 확보 후, 향후 100만대 판매까지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보레 유럽의 판매량은 거의 전량 한국 내 GM대우 공장에서 생산, 판매된다. 시보레 유럽의 주력 라인업은 스파크 시티 차(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베오(젠트라X), 컴팩트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이피카(토스카), 캡티바(윈스톰) 등으로 스포츠카 콜렛을 제외한 나머지 차량을 GM대우 공장에서 만들어 수출된다. 시보레 유럽의 판매량은 거의 전량 한국 내 GM대우 공장에서 생산, 판매된다. 시보레 유럽의 주력 라인업은 스파크 시티 차(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아베오(젠트라X), 컴팩트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이피카(토스카), 캡티바(윈스톰) 등으로 스포츠카 콜렛을 제외한 나머지 차량을 GM대우 공장에서 만들어 수출된다. 내년에 GM대우가 병행할 브랜드인 시보레는 세계 130여 개국 이상에 연간 35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서 단일 브랜드 판매량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기사 ◀☞[시승기]`범블비` 카마로, 심장까지 들썩 '한판 붙어봐`☞GM대우 사장 "올해 신차 8종 출시..내수점유율 확대"☞GM 시보레 볼트, ''북미 올해의 차''..전기車 첫 선정
2011.01.17 I 김보리 기자
''시보레''낯설다고요? 알고보면 100년 된 브랜드
  • ''시보레''낯설다고요? 알고보면 100년 된 브랜드
  • [미국 디트로이트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국내 도입 전부터 유명세를 탔던 '시보레(Chevrolet)'. 지난 한 해 GM대우 기사에서 유난히 자주 언급됐던 브랜드지만, 막상 십자 모양의 엠블렘을 보기 전에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올 상반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국내에서는 자동차 애호가가 아니라면 아직은 낯선 브랜드지만, 알고보면 제너럴모터스(이하 GM)산하의 100년 역사를 가진 효자 브랜드다. GM은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설욕을 씻고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 중심에 '시보레'가 있다. ◇'시보레'가 뭐야..올해 100주년 맞은 GM의 대중 브랜드GM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리는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시보레 브랜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친환경차와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 나비넥타이 모양의 시보레 엠블럼한국 소비자들게 십자모양 엠블렘으로 더 친숙한 시보레는 GM의 4개(시보레, GMC, 캐딜락, 뷰익) 브랜드 중 하나다. GM대우가 도입할 브랜드인 시보레는 세계 130여 개국 이상에 연간 35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GM의 최대 글로벌 브랜드로서 단일 브랜드 판매량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보레는 지난 2008년 24만대에 불과했던 판매량이 지난해 두 배에 가까운 42만6000대까지 증가했다. 시보레는 유럽에서 가장 성장률이 빠른 브랜드로 꼽힌다. GM 설립자 윌리엄 듀런트와 스위스 태생 자동차 레이서 루이스 시보레가 만나 1911년 설립한 시보레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게 됐다. 시보레는 자동차 역사에서도 굵직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1950년 대중 브랜드 최초로 자동 변속기 차량을 출시했고, ABS와 전기 시동장치 등을 처음 적용했다. 또 1953년 최초로 섬유 유리 소재 차체와 파격적인 디자인의 스포츠카 콜벳을 선보였다.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범블비'로도 유명한 카마로 역시 시보레 브랜드다. ◇ 시보레 "이번엔 소형차다..마티즈 등 소형차 라인업 완성" 시보레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차를 발표하고, 앞으로 일본과 한국업체들에 내 준 소형차 시장을 공략한다. ▲ 시보레 소닉가장 먼저, 다음달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소형차 소닉(Sonic)을 선보인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소닉은 아베오의 세단형 모델이다. 시보레는 소닉을 출시함으로써, GM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준중형차 크루즈(국내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 와 경차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이어 소형차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이기도 한 시보레 볼트는 시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린 상징적인 차다. 볼트는 지난 200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이 후, 지난 12월부터 북미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전기 충전으로 최대 약 35마일(56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소형 엔진 발전기 가동으로 최대 344마일(554km)의 추가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이로써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79마일(610km)이며 이는 전기 충전만이 유일한 동력원인 다른 전기차량들과 볼트를 구분 짓는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2010년 10월, 미국 EPA 공인주행거리) GM관계자는 "시보레는 130개국의 판매망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420만여 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로 세계 4위의 판매실적을 냈다"면서 "글로벌 5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을 증가시키며 글로벌 GM의 핵심 브랜드 자리를 확인시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GM대우 "고맙다! 마티즈·알페온"..작년 75만대 판매☞GM대우, 작년12월 판매 7만1148대..전년비 7.8%↑
2011.01.09 I 김보리 기자
`십자모양 엠블렘` 시보레..론칭도 안됐는데 왜 이리 많아?
  • `십자모양 엠블렘` 시보레..론칭도 안됐는데 왜 이리 많아?
  •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올 한해 자동차 기사에서 자주 언급됐던 `시보레(Chevrolet)`. 그만큼 여러모로 이슈가 됐다는 얘기지만 여전히 시보레라는 자동차 브랜드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아직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금색 십자모양의 엠블렘을 보여주면 금세 `아~ 그거`라는 반응이 돌아옵니다. 회사측에선 `나비넥타이` 모양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일반인들의 눈엔 십자모양에 더 가깝게 느껴지지요. 우리에게 이 엠블렘으로 더 친숙한 시보레는 GM의 4개(시보레, GMC, 캐딜락, 뷰익)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전세계 GM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군요. GM대우가 해외로 수출하는 차량의 99%는 `GM대우`가 아닌 이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나갑니다. 예를 들어 국내에선 GM대우 마티즈이지만 해외에 나가면 `시보레 스파크`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식이지요. GM대우가 지난 4월 이 시보레 브랜드를 내년 상반기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보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 들어온다는데 그럼 도로에 이 엠블렘을 달고 다니는 차는 뭐냐고요? 쉽게 말하자면 `짝퉁`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개별적으로 인터넷사이트나 공동구매를 통해 이 엠블렘을 사서 붙이거나, 혹은 일선 영업점에서도 개인적으로 원하면 암암리에 붙여준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이 브랜드를 그만큼 선호한다는 얘기일 텐데요. 이렇다 보니 GM대우에서도 굳이 말리는 분위기는 아닌듯하네요.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시보레 1700시보레 하면 생각나는 게 또 하나 있지요.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범블비`가 바로 `시보레 카마로`인데요. GM의 상징적인 차라고 하는데 이 멋진 스포츠카가 내년 상반기 우리나라에 온다는군요. 특히 카마로의 2009년형 모델은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씨의 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 시보레와 우리나라의 인연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옛 대우자동차의 전신인 신진자동차공업 시절 신진그룹은 GM과 합작해 GM코리아를 만들었고 여기서 시보레 1700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1972년부터 1975년말까지 판매됐다는군요. 시보레는 1900년대 초 당시 미국의 유명한 레이서였던 루이스 시보레가 GM과 함께 시보레 자동차를 설립하면서 이름을 따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전세계 단일 자동차 브랜드로는 지난해 판매 기준으로 도요타, 포드, 폴크스바겐에 이어 4위에 오를 정도로 전세계 시장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GM측은 자부하고 있는데요. 내년에 본격 도입되는 시보레가 한동안 침체상태였던 GM대우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보레 카마로(영화 트랜스포머 `범블비`)
2010.12.31 I 원정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해훈련 앞두고 금융시장 `긴장`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다음은 11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한·미 서해훈련 앞두고 금융시장 `긴장` -연평도 인근서 또 北 포성 -우리금융 민영화 막올라 -10월 경상수지 53억불 9개월째 흑자 ▲종합 -`연평도 도발` 20·30대 北인식 바꾸나-한국, GDP 대비 국방예산 세계 12위-태안 앞바다서 훈련..."NLL인접까지는 안간다-日 각료 비상대기..中우려속 반발수위 완화-허점투성이 군사정보망이 北기습 불렀다-군개혁 핵심은 인적쇄신-정부 매각 의지 강해..인수가격이 변수-지방은행권도 지각변동 불가피 ▲경제 금융- 현대건설 매각 브레이크 걸리나-"증세로 세입 늘어난 나라 없어"-`코스트코`보다 싼 제품 많아요▲국제-아일랜드發 위기 메우려면 `유럽안정기금` 펑크날 판-21세기 미국 뒤흔든 사건은-중국 개인·가계 금융부실 적신호-日경제 `에코포인트` 후유증 전전긍긍 ▲ 기업과 증권-삼성, 태양광 소재~ 완성픔 전부문 진출-페이스·안드로이드 제품명에 못쓰는 까닭-D램 가격 반등 언제?-현대차 日버스시장 공랴 강화-종편선정 앞두고 날개단 콘텐츠株-옵션 쇼크 와이즈에셋 직원 38억원 횡령까지-대한전선 120억 지분매각-두둑한 성과급에 여행株 주가도 좋네▲ 부동산-시장침체 뚫어라..진화하는 아파트-경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인기-오피스텔 경매 부가가치세 주의보-`사이언스파크` 로 변신한 놀이터 ◇ 서울경제 ▲1면-민관 "안보 강화 시장지켜라" 초비상-우리금융·계열은행 인수전..`우리 컨소` 등 23곳 참여-후임 국방장관 선임 진통-되살아난 북리스크..금융시장 출렁 ▲연평 도발-정부도 기업도 "위기에 선제 대응"..연일 밤샘 근무-"하루 이틀 안정 됐다고 결코 끝난 것 아니다"-`명확한 북도발`에 내심 당혹..한미 서해훈련에도 일단 관망-"북리스크 예상보다 장기화 우려"..개미들 패닉성 매물폭탄-환율 안정세 보이다 오후들어 급등락..살얼음판 외환시장-"증권업계 北리스크 평가 안이했다" ▲종합-우리컨소시엄 9조이상 조달-스마트폰·車 잘 팔려 수출 사상최대-"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시간두고 검토"-경남·광주은행 매각 향방은 안갯속-중견건설사 영조주택 법정관리 신청 ▲국제 -EU 구제금융펀드 증액싸고 의견충돌-두바이 모라토리엄 악몽 깨어나나-아일랜드 구제금융 협상 최종결론 눈앞-델몬트, 글로벌 사모펀드에 팔려 ▲산업-플랜트업계 "인재를 키워라"-`건설` 채권단 vs 현대그룹 벼랑끝 대치 ▲증권-외국인, 채권 단기물 집중적으로 팔아-"연평도 슬픈 사태 속에 돈을 논하는 게 부끄럽다"-조선주, 대규모 수주소식에 강세-"해외 IR에 코스닥 우량 업체 모셔라"-"민영화 이후도 수급 불안 우려"..우리금융, 예비입찰 마감일 약세-최대주주 `팔자` 나선 종목들 우수수-연평도 30명만 남고 모두 떠나-"세율 올려도 세입 안 늘어난다"-우리금융 인수전..칼라일·보고펀드 참여-환율 21원 급등..코스피 25P 급락 ▲종합-오피스텔 고시원 지을때도 주택기금 지원-리베이트 주고 받으면 모두 처벌 -3분기 은행 가계대출 증가액 큰 폭 둔화-한미 훈련 앞두고 서해 또 긴장감..北 "전쟁전야" 협박-"北, 군사영재로 김정은 치켜세우기 위해 연평도 포격"-WSJ "北 도발에 中도 화났다..서해 한미 훈련 소극적 반대"-北 개머리·무도 불타고 이동로 파괴-군 지도부 대대적 인적쇄신 잇따를듯 ▲경제 금융-우리금융 컨소시엄, KT 포스코 등 참여-정부-재계, 배출권거래제 설전-"외환은행 인수 전략적 투자자 유치" ▲국제-고조되는 유럽위기..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금리 최고치-日 `디플레 늪`..소비자물가 20개월 연속 하락-위안화 `2보 절상 1보 절하`..팍스 위안화 향한 신중한 행보 ▲산업-첨단 의료기기 시장 한일 전자업체 격전장된다-"삼성은 양손잡이 조직이 돼야한다"-가업승계 中企인 한자리에.."천년 장수기업 만들자"-"현대그룹 외환거래법 위반 여부 살펴보겠다"-이마트, 용인에 첫 창고형 할인점 개장 ▲부동산-`광교行 막차` 내년까지 5800채 나온다-영조주택, 법정관리 신청-"분묘 이장공고 본지 오래됐네" ▲증권-주말에 어떤일 일어날지..개인 4000억 순매도-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수주` 기대에 들썩-"MSCI선진지수 관건은 외국인 접근성"-케이트롤, 공모가 대비 38% `껑충` ◇ 한국경제 ▲1면-민노총 탈퇴 `도미노`..핵심노조 속속 이탈-연평도 30명만 남고 모두 떠나-"세율 올려도 세입 안 늘어난다"-환율 21원 급등..코스피 25P급락-우리금융 인수전, 칼라일 보고펀드 참여 ▲종합-오피스텔 고시원 지을때도 주택기금 지원-리베이트 주고 받으면 모두 처벌-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53억7000만불-3분기 은행 가계 대출 증가액 큰 폭 둔화-군 지도부 대대적 인적쇄신 잇따를듯 ▲경제 금융-우리금융 컨소시엄, KT 포스코 등 참여-정부-재계, 배출권 거래제 설전-"외환은행 인수 저냑적 투자자 유치" ▲국제-고조되는 유럽 위기..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금리 최고치-日 `디플레 늪`..소비자물가 20개월 연속 하락-中은 인플레 골머리..고교생 식판 던지며 시위-유럽 대학생들 등록금 투쟁중-위안화 `2步 절상 `1步 절하` ..팍스 위안화 향한 신중한 행보 ▲산업-첨단 의료기기 시장..한일 전자업체 격전장 된다-"삼성은 양손잡이 조직이 돼야 한다"-"현대그룹 외환거래법 위반 여부 살펴보겠다"-이마트, 용인에 첫 창고형 할인점 개장-`광교行 막차` 내년까지 5800채 나온다-영조주택, 법정관리 신청-경기도 아파트값 13개월만에 올랐다 ▲증권-"주말에 어떤일 일어날지.." 개인 4000억 매도-대우조선해양 `초대형수주` 기대에 들썩"MSCI선진지수 관건은 외국인 접근성"
2010.11.26 I 유환구 기자
현영민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 현영민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 ▲ FC서울 수비수 현영민(사진=FC서울)[구리챔피언스파크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FC서울 훈련장에는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는 글귀가 써 있다. 그 말을 끝까지 기억하면서 마지막 경기를 잘 치르고 싶다. 구단과 팬들, 선수들이 큰 기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생각이다." FC서울의 우측면수비수 현영민이 방심 없는 노력을 통해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직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영민은 5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FC서울 훈련장 '챔피언스파크'에서 대전시티즌(감독 왕선재)과의 정규리그 최종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영민은 "울산에서 주장으로서 우승을 이끌었고, 우승트로피도 직접 들어올려봤다"면서 "대전전에서 좋은 결과로 경기를 마쳐 긍정적인 흐름으로 챔피언결정전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59점을 획득해 제주유나이티드(감독 박경훈, 승점58점)에 1점 차로 앞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7일 열리는 대전과의 홈경기서 승리할 경우 제주의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자력으로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다.  관련해 현영민은 '팀 플레이'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팀 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며 운을 뗀 그는 "모든 선수들이 팀 플레이에 주력한다면 우승으로 가는 길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팀의 특징을 살린 축구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선수들끼리 서로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서 서울로 적을 옮긴 것에 대해 "팀을 옮긴 것이 100% 내 의지는 아니었다"며 너스레를 떤 그는 "시작보다는 끝이 좋아야한다는 말을 항상 생각하고 있으며,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은 밖에서 봤을 때보다 장점을 많이 가진 팀인 것 같다"면서 "고참으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희생정신을 선수단에 심기 위해 더욱 투쟁적인 플레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했다.   현영민은 전 소속팀 울산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울산에는 나와 5년 이상 함께 땀을 흘린 동료들이 많이 있는 만큼, 울산이 결승전에 올라오게 된다면 나로서도 기쁠 것"이라며 멋쩍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프로의 세계는 냉정할 수 밖에 없으며, 울산이 서울과 맞붙게 된다면 내가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옛 동료들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승리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서울의 챔피언결정전 직행 여부를 결정지을 대전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은 7일 오후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10.11.05 I 송지훈 기자
이승렬 "한 마음으로 뭉쳐 정규리그 1위 달성"
  • 이승렬 "한 마음으로 뭉쳐 정규리그 1위 달성"
  • ▲ FC서울 공격수 이승렬(사진=FC서울)[구리챔피언스파크 =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FC서울의 스트라이커 겸 날개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피터팬' 이승렬이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수성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렬은 5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FC서울 훈련장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리그 30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렬은 "선수단이 한 마음으로, 한 가지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다"면서 "선수들과 프런트, 서포터스가 한 마음이 된다면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앞서 치른 성남일화(감독 신태용)와의 정규리그 29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하며 시즌 승점을 59점으로 끌어올려 제주유나이티드(감독 박경훈)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서울은 오는 7일 열리는 대전시티즌(감독 왕선재)과의 30라운드 홈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제주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 및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짓게 된다.  이승렬은 과거 서울이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도 시즌 막판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추락했던 것과 관련해 "모두가 지난 이야기일 뿐"이라 일축한 뒤 "비슷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준비를 잘 해왔고, 또 잘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걱정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올 시즌 현영민, 최효진, 하대성, 최태욱, 제파로프 등 새 얼굴들이 선수단에 대거 합류한 것에 대해 "지난해와 견줘 완전히 새로운 팀이 됐다"고 평가한 이승렬은 "과거에는 젊은 선수들이 개개인의 특성을 살린 플레이를 선보이는데 주력했지만, 올해에는 팀 플레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말로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많은 것이 바뀐 만큼, 지난해처럼 마지막에 실수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대전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무엇보다도 먼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적인 대답을 피한 이승렬은 "동료 공격수 데얀은 확실히 출전할 것 같으니 두 골쯤 넣어줬으면 한다"며 익살스런 추가 답변을 내놓아 현장에 모인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아울러 "내가 경기에 못 나가더라도 데얀이 골을 넣으면 나에게 달려와줬으면 좋겠다"면서 "함께 경기에 나선다면 서로 득점과 도움을 나누는 사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여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승렬은 '모나코 왕자' 박주영(AS모나코)의 올림픽대표팀 차출이 불발돼 대체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나름의 기대감을 밝혔다. "우선은 정규리그 1위에 집중할 것"이라 운을 뗀 그는 "하지만 혹여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마음으로 단점들을 보완해 대표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10.11.05 I 송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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