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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11월 분양 예정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11월 분양 예정
  • △서울 관악구 봉천 12-2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11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그림은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시 관악구 봉천12-2구역(봉천동 1556-38번지)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를 11월 중 분양한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관악구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라 관심이 집중된다.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지하 3층~지상 20층, 22개 동, 전용면적 30~114㎡, 총 1,531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0~50㎡ 255가구 △59㎡ 351가구 △84㎡ 827가구, △114㎡ 98가구이며 이중 △84㎡ 565가구 △114㎡ 9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최근 관악구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봉천 제 4-1-2구역과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이 통과됐고 지역 개발을 위한 정비사업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5일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일대 개발을 도모하는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상업지역 이면부 용적률과 높이 제한이 완화됐다. 단지가 위치한 관악구 봉천동은 강남·여의도·구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서울대입구역을 이용하면 구로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의도 샛강에서 서울대까지 연결되는 신림선 도시철도사업도 지난 8월 서울시로부터 실시계획승인을 받고 9월 19일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했다. 해당 노선이 개통(2021년 준공 예정)되면 서울대 앞에서 여의도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6분으로 크게 단축된다.지난 7월에는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강남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서울대 앞 관악나들목(IC)에서 양재IC까지는 차로 약 20여분 걸린다. 오는 2018년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2단계 구간(우면동 선암IC~수서IC)까지 모두 개통되면 강남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단지 주변에는 청룡산 생태공원과 장군봉 근린공원 등 자연녹지가 풍부하다. 도보 거리에 관악초등학교, 봉림중학교, 영락고등학교가 있고 미림여자고등학교(자율형 사립고), 문영여자고등학교, 광신고등학교 등으로도 통학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에 지열과 태양광을 활용해 주민공동시설의 냉난방 에너지 일부를 공급하는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가족들이 많이 활동하는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 일반 아파트(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 바닥 차음재를 적용하고 욕실에는 소음을 줄여주는 배관설비인 층상배관 공법을 도입하여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도입해 결로 예방과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26번지(9호선 흑석역 2번 출구)에 11월 중 개관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6.10.14 I 정다슬 기자
서울 강북권 재건축·재개발 1.6만가구 쏟아진다
  • 서울 강북권 재건축·재개발 1.6만가구 쏟아진다
  •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총 16개 단지에서 91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분양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몰려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현대산업개발][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기도 과천시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모(43)씨는 치솟는 아파트 전셋값을 견디다 못해 내 집 마련에 나서기로 결심했다. 타깃은 서울 강북권 신규 분양 아파트.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대신 연말까지 1만 6000여 가구가 쏟아지는 강북(한강 이북)지역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 단지를 공략하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강남권보다 분양가가 훨씬 저렴한데다 종로 쪽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기도 쉬울 것 같아 이참에 강북 쪽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를 노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서울 강북지역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 단지가 가격 경쟁력과 도심접근성, 인프라 구축 등 세 가지 장점을 앞세워 수요 몰이에 나설 태세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총 16곳, 1만 6752가구다. 이 중 91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올해 4분기(10~12월) 강북지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총 공급량은 분양시장이 호황이던 지난해 같은 기간(7907가구)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또 일반분양 물량도 작년(2603가구)보다 3배가 훌쩍 넘는다. ◇저평가된 강북권 분양, 수요자들 주목 끌듯 강북지역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주변에 주거는 물론 교육·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에 있어 수요층이 탄탄한 편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강북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500만~2200만원대다. 이는 지난 8월과 이달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각각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 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와 ‘반포 아크로리버뷰’(신반포 5차 재건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인 3.3㎡당 4100만원대의 절반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강남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던 강북 주택시장이 재건축·재개발 분양 봇물로 수요자들에게서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달에만 마포·용산·성북·서대문구에서 정비사업 물량이 쏟아진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한 ‘신촌그랑자이’ 아파트(1248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종로와 광화문, 여의도, 상암DMC 등 도심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망원동 망원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마포 한강 아이파크’ 아파트(385가구)를 분양 중이며, 삼성물산은 성북구 장위뉴타운 5구역(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에 짓는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1562가구) 모델하우스를 오는 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다음달에는 롯데건설이 은평구 수색동에서 1182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수색4구역’(이하 가칭)을, KCC건설은 중구 신당동에서 ‘신당11구역 KCC스위첸’(176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12월에는 노원구 월계동에서 ‘월계2구역 아이파크’(771가구)와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청량리4구역 롯데캐슬’(1900가구)이 각각 분양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단지의 장점은 강남보다는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도심 접근성 및 인프라 구축”이라며 “전세난에 시달리는 수요자라면 역세권 등 교통망까지 갖춘 강북권 분양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분양가 인상 우려도…주변 집값과 비교 필수 분양가가 강남권보다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청약에 나서는 것은 곤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강남발 주택시장 훈풍 영향으로 강북지역 아파트 분양가격에도 거품이 낄 수 있다는 것이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자문부 팀장은 “분양가가 주변 집값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면 향후 시세 차익은 물론 되팔 때 손해를 볼 수도 있다”며 “해당 단지와 주변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 2~3곳을 선정해 시세를 비교하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가격 적절성을 잘 살펴보고 청약에 나서는 게 좋다”고 말했다. 소규모 재개발 사업 물량에 접근할 때에는 인근에 인프라가 갖춰졌는 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윤지해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소규모로 개발되는 곳은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주변 환경개선 작업이 함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학교나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며 “건설사 브랜드만 볼 게 아니라 입지 여건 등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총 16개 단지에서 91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이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장위1’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몰려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물산]
2016.10.06 I 박태진 기자
‘비수기 없다’..8월 분양권 4조원 거래, 수도권·지방 모두↑
  • ‘비수기 없다’..8월 분양권 4조원 거래, 수도권·지방 모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8월 아파트 분양권 거래 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증가하며 거래액이 4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강원도와 경남은 큰 폭으로 분양권 거래액이 늘었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분양권 실거래 총액과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 총액은 4조 85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한 규모다. △자료=리얼투데이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도 동월 대비 3.7배 증가한 1조 6328억원이 거래됐으며, 지방은 9% 증가한 2조 4523억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월 대비 지역별로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곳은 강원도다. 강원도 분양권 거래액은 8월 9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가 증가했다. 다음으로 경남이 2.5배 증가한 5295억원, 경기도 역시 2.5배 증가한 1조 1993억원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8% 증가한 2조 7788억원이 거래됐고, 인천은 1조 5559억원 거래되는데 그쳐 17% 감소했다. 최근 분양시장이 주춤한 대구 역시 8월에는 거래가 다소 활발해지면서 거래액이 84% 증가한 2891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총액도 증가했다. 8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은 202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816억원, 지방은 6% 증가한 1177억원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증감율 역시 강원도가 가장 높았다. 강원도는 총 34억 5915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이어 경기도가 618억원으로 2.3배, 경상남도가 218억원으로 2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도 178억원으로 80%가 증가했다. 서울은 1194억원으로 15% 늘었다. △자료=리얼투데이(단위:만원)8월 한달 간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붙은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로 3억 58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12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서울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 전용 117㎡가 3억 4575만원이 붙어 11억 2000만원,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3차’ 전용 84㎡가 2억 8363만원이 붙어 8억 7000만원 등으로 거래됐다. 가을 이사철과 함께 신규로 나오는 분양물량도 많아 분양권 거래량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9월에는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비롯해 경기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인천 영종하늘도시 A-59블록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가 분양을 한다. 10월에는 서울 장위뉴타운5구역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를 비롯해 경기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다산신도시 B7블록에서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Ⅱ’, 11월에는 다산신도시 B3블록과 B6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신안인스빌’, 서울 성북구 석관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16.09.27 I 이승현 기자
  • 인천시, 항공산업 육성 적극 추진 100개기업 지원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시는 22일 인천국제공항 및 국가 산업단지 입지 등 항공산업 육성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항공산업육성 중기 추진계획’을 수립했다.이 ‘항공산업육성 중기 추진계획’은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항공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삼았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송도경제자유구역, 원도심을 아우르는 항공 혁신도시 구축과 미래형 항공산업 지역 혁신 클러스터 육성, 신규고용 8만5000명, 글로벌 항공부품 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 .인천시는 항공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항공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항공분야 거버넌스 운영, 인천국제공항 도시명 찾기, 인천국제공항 지분참여를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어 항공산업단지 조성은 항공산업 산학융복합지구 조성과 항공정비(MRO) 특화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인천시는 이밖에도 항공분야 신사업 개발로 무인항공기(드론) 산업 활성화 추진과 백령도 신공항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앞으로도 항공여객 및 화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항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항공정비분야(MRO)의 육성과 항공산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급속한 성장과 경쟁이 치열한 무인항공기(드론)분야의 산업 활성화 사업에 주력해 2020년도에는 ‘항공도시 인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로드맵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및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항공도시 인천의 비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16.09.22 I 허준 기자
  • 아시아나, 항공정비 사업포기…금호타이어 인수위한 '선택과 집중'?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충북도와 손잡고 추진해오던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사업을 결국 포기했다. 자금 여력이 없는 아시아나항공의 MRO 사업 포기는 예정된 수순이라는 평가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위한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9일 아시아나항공은 “충북 청주공항 MRO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지난 2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어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경제성을 고려해 추진되어야 하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다수의 해외 정비 MRO 전문업체와 함께 면밀히 검토했으나 사업성이 없다는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 MRO 사업에 불참 통보한 아시아나 항공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도민 기대를 충족시켜드리지 못한 데 대해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3월 청주시 등 지자체, 제주항공(089590)·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와 MOU를 맺은 뒤 MRO사업을 추진해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MRO 단지가 들어설 부지를 개발 중이었고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은 해외 파트너 발굴에 나서는 등 정비 물량 확보에 주력해 왔다.그러나 작년 7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지시로 MRO 사업계획서를 재검토한 뒤 1년이 넘도록 미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부진한 실적과 그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신규 투자계획에 대한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청주시나 국토부 등과 논의해오다 사업 시행이 임박해지자 결국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말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한 후 노선을 정리하고 인력을 줄이는 등 전사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분야에 장기적인 투자를 할 여력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주요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자금을 MRO 사업에까지 투자할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금호타이어 시가총액 1조47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의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한편 이시종 충북지사는 아시아아나항공의 사업포기 선언에도 청주공항의 MRO사업 추진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사실상 청주공항의 MRO 유치는 물건너 갔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KAI)와 손잡은 경남 사천시는 MRO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또 다른 경쟁지역인 인천시는 인천공항공사와 함께 MRO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국토부가 지역안배 우선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인천시의 유치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2016.08.29 I 신정은 기자
  • 한국자산신탁, 3Q 실적개선+신성장 동력 확보-하나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자산신탁(123890)에 대해 3분기 실적 성장과 신규 정비 사업 진출 기대감 등에 다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했다”면서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수급부담, 부동산 담보신탁에 대한 경쟁심화 우려,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햇다.그러나 그는 “2분기 실적은 의정부사업에 대한 일시적 충당금 설정 때문”이라면서 “3분기부턴 실적이 다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부동산 담보신탁 경쟁심화는 초대형IB를 설립하더라도 ‘비토지신탁’에 대해서 규제완화가 이뤄지는 것이어서 ‘토지신탁’에 대한 항목은 아니기때문에 사실상 영향 없다”고 판단했다.또한 그는 “지방 분양경기 둔화로 전체 공급물량이 향후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차입형 토지신탁’방식이 ‘관리형 토지신탁’방식 보다 수수료가 10~15배 이상 큰 시장이어서 차입형으로의 전환 유도만으로 시장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신탁사의 수주액은 증가세다. 아울러 채 연구원은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추진’이 새로운 먹거리로 되는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12월로 예정된 ‘초과이익환수제 일몰’ 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한 서울시내 조합이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서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일는 것. 그는 “가락시영(현 헬리오시티)이나 서울 은평 역촌 1구역 등 문제시 되는 정비사업은 항상 발생하기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신탁방식은 그 속도와 신뢰성 측면에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6.08.24 I 임성영 기자
서울 최대 규모 장위뉴타운 가보니…구역별 명암 엇갈려
  • 서울 최대 규모 장위뉴타운 가보니…구역별 명암 엇갈려
  • △펜스와 가림막이 쳐져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 장위1구역. 분양을 앞두고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글·사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 16일 서울지하철 1호선 석계역에서 ‘장위 1주택재개발구역’으로 가는 길목 곳곳엔 ‘래미안 장위 8월 오픈 예정’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역에서 25분여를 걸어 도착한 장위1구역에서는 철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펜스와 가림막이 처진 너머로 포크레인이 건물을 부수는 소리와 함께 먼지가 올라오고 있었고, 일대 상가들은 일부 부동산중개업소를 제외하곤 대부분 텅 빈 채 이주 안내문만 유리창에 듬성듬성 붙어 있었다. 서울 최대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서 1년 4개월여 만에 신규 아파트가 분양돼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05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장위뉴타운은 면적 187만여㎡, 2만 4000여가구 규모로 구역만 모두 15개로 나뉘어 있다. 규모가 큰 만큼 개발 구역마다 사업 속도가 제각각으로 지난해 4월 2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다.◇1년 4개월만 신규 분양… 인근 개발 구역도 기대감에 몸값 ‘껑충’삼성물산은 장위뉴타운에서 ‘래미안 장위1구역’ 아파트(가칭)를 오는 26일 분양한다. 총 939가구(전용면적 59~101㎡)로 이 중 49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다음달에는 5구역에서 삼성물산이 156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뉴타운 내 래미안 브랜드타운이 형성되는 셈이다. 이 때문에 뉴타운 내 초기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투자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의 설명이다. 장위1구역 인근 S공인 관계자는 “장위 래미안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170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분양가 얘기가 분명히 나오겠지만 뉴타운 안에서 한 해라도 먼저 분양하는 단지를 잡는 게 이득이란 걸 아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분양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 분양권에는 2500만~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이 아파트는 66만㎡ 규모의 북서울 꿈의숲을 앞마당으로 두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분양 당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였다. 장위 래미안의 성공적인 분양이 벌써부터 예상되면서 인근 구역 부동산 가격도 재개발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장위1·5구역 다음으로 사업 진척이 빠른 장위7구역 조합원 물건에는 벌써 6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은 맡은 이 곳은 지난 6월 관리처분총회를 마치고 관리처분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7구역 인근 O공인 관계자는 “래미안 일반분양가가 나오고 나면 값이 더 뛸 것으로 기대하는 조합원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간혹 조합원들이 급매물을 내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마저도 2~3일이면 팔려 나간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장위뉴타운에서 분양한 ‘꿈의숲 코오롱 하늘채’(장위 2구역) 아파트 공사 현장. 벌써 아파트가 10층 이상 올라갔다.◇구역별 사업 속도 제각각…리스크 꼼꼼히 따져야 그러나 추가분담금을 둘러싼 조합원 간 갈등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구역도 적지 않다. 장위4·6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지하철 1호선 석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으로 감정평가까지 마쳤지만 조합과 비대위 간 갈등으로 사업 진행은 더디기만 하다. 특히 4구역은 지난 6월 관리처분총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비대위의 가처분 신청으로 한차례 무산됐고, 비대위에선 다음주 조합 임원 해임총회까지 열 계획이다. 조합 측은 다음달 관리처분총회 일정을 잡았지만 아직까지 진행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6구역 인근 D공인 관계자는 “4구역의 경우 감정평가액과 사업비를 둘러싼 조합원들의 반발이 심해 생각보다 사업이 늦어질 수도 있다”며 “조합원 물건을 사서 차익을 보는 투자를 생각한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장위12·13구역은 2008년 조합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역시 주민 갈등으로 조합 설립·추진위 단계에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해 2014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지금까지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머물러 있는 장위 8·9·11 구역도 해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중 지자체의 주민의견 조사를 통해 사업 찬성자가 50% 미만으로 나오면 이 구역들은 서울시장 직권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은 조합 내부 사정 등에 따라 진행 속도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장위뉴타운의 경우 구역이 취소된 곳들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개발이 완료되기 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같은 뉴타운 내라고 하더라도 구역별로 사업 진행 상황이 다른 만큼 개발 속도 여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자료=서울시]
2016.08.24 I 원다연 기자
  • 서울 재개발·재건축 시공사 선정 '올스탑'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지역 신규 재개발·재건축 추진 단지의 시공사 선정이 중단됐다. 국토교통부가 ‘조합설립인가 직후’로 앞당겨 놓은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시기를 서울시가 ‘건축심의 이후’로 늦추면서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단지들의 시공사 조기 선정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서울지역 재건축 수주 업무를 사실상 중단했다. 건설사들은 지난 3월부터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조합과 건설사가 공동 시행하는 경우 시공사 선정 시기를 사업승인인가 시점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길 수 있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재건축 초기 단계의 사업 수주를 위해 물밑 작업을 했다.그러나 서울시가 지난 11일 건축심의 단계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도록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기준’, ‘공동사업시행 표준협약서’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는 사업시행인가 시기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기존안과 큰 차이가 없다. 시는 설계안도 없는 상태에서 시공사가 선정되면 공사비가 무분별하게 증액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시공사 선정 시기를 조합 인가 단계로 앞당기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반면 건설사는 시공사 선정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금 조달과 사업 리스크를 짊어지면 공동관리제에 참여할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개발·재건축 추진 단지 가운데 아직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곳은 347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거나 임박한 단지는 150여곳에 이른다. 서초구 반포 1·2·4주구, 서초 신동아 1·2차, 반포 3주구, 강남구 대치 쌍용1차, 용산구 한남3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현재 서울지역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인력을 조합설립인가 이후 수주가 가능한 부산·경기 등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로 전환배치했다.국토부는 서울시의 고시안이 상위법인 도정법을 위배할 소지가 있다며 이 같은 우려를 담은 공문을 발송해 시정요구를 해놓은 상태다.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행정예고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다음 달 이를 최종 고시한다.
2016.08.23 I 정다슬 기자
"재개발 보다 재건축에 주목"
  • [하반기 부동산 투자전문가 진단]"재개발 보다 재건축에 주목"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지난 4~5년간 재개발·재건축 투자가 시장에서 소외당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속 주목받는 투자처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역전세난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황수(사진)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 겸임 교수는 23일 “하반기에는 재개발보다는 재건축이 좀 더 주목받을 것”이라며 “2017년 말이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유예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그전까지 재건축 조합들의 사업 추진 속도가 빨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면 조합원들의 추가 분담금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최 교수는 재건축과 재개발을 구분 짓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는 견해다. 정부가 더는 신도시를 짓지 않는다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이상 당분간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매년 인구의 7% 정도의 신규 주택 수요가 발생하는데 이들이 옮겨갈 신도시 새집이 없기 때문이다.다만 입지적인 측면에선 재건축이 우세한 편이다. 특히 그는 한강에 인접 구들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최고 분양 경쟁률을 기록한 흑석 리버하임의 흥행 요인도 한강 변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 교수는 “영등포구, 마포구, 강서구 등 한강 조망권이 있는 단지들의 투자 가치가 더 있다”며 “영국도 템즈강 주변의 주택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지역에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400여 개에 달한다. 서울시 클린업시스템(http://cleanup.seoul.go.kr/cleanup/mainPage.do)에 접속하면 25개 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상황을 알 수 있다. 당장 하반기에 주목받는 단지로는 고덕 재건축을 꼽았다. 무려 4000여 세대가 재건축 예정이고 이 중 일반 물량도 절반인 2000여 세대에 달한다. 그는 “입주 초기에 물량 폭탄으로 일시적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입지적 장점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다”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개발 투자 시 분양권의 숫자를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법 개정으로 조합 설립 이후 조합원에게 입주권을 사들이면 1세대당 1개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만약 한 정비구역에 여러 분양권을 가진 조합원이라고 할지라도 한 명에 주어지는 입주권은 1개로 제한되기 때문에 매입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 교수는 “재건축은 1인당 3세대까지 분양권이 나오지만 재개발은 조합설립을 기준으로 달라진다”며 “개정법 내용을 몰라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2016.08.22 I 성선화 기자
  • 아이콘트롤스, 고마진 사업확대로 이익개선 기대-하나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아이콘트롤스(039570)에 대해 고마진 사업 확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아이콘트롤스는 빌딩 솔루션과 스마트홈 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산업개발 그룹의 건설 정보기술(IT) 기업”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418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업부문 중 매출 기여가 높았던 기계설비공사(M&E) 부문 비중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고마진 사업 확대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콘트롤스는 고수익성 사업부문인 스마트홈과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부문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현대산업개발향(向) 매출 비중이 2014년 62% 수준에서 올 2분기 기준 56%으로 축소되며 고객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확대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규 수주 증가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분기 기준 수주잔고 2123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또 지난 2일 지난해 매출액 대비 4.3%에 해당하는 76억원 규모의 홍제 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 설비공사 계약을 체결해 올해 신규 수주 2300억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907억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15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그는 또 “지속적인 재건축·재개발 물량 증가에 따른 신규수주 물량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데다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약 2만1000세대 이상의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내년까지 안정적인 전속(Captive) 수주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아이콘트롤스, 75억 규모 설비 공사 수주
2016.08.08 I 김용갑 기자
  •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대 재개발 된다
  • [용인=이데일리허준 기자]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처인구 고림동 772-20번지 일대 고림1구역과 이동면 천리 748-2번지 일대 이동2구역이 정비예정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반면 노후주택이 줄어든 처인구 삼가1·2구역은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용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27일 공람공고하고 주민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공람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신규 지정되는 2곳은 기반시설이 부족한데다 노후 불량주택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지역이다. 정비대상 지역의 면적은 고림1구역이 4만793㎡, 이동2구역 3만8263㎡ 등 모두 7만9000여㎡에 달한다. 이들 지역은 시가 사업비를 투입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자생적으로 주택을 개선하는 현지개량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07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삼가1.2구역은 그동안 노후 불량주택이 줄어들고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이 개선돼 이번에 해제될 예정이다.지난 2011년 변경 수립된 도시주거환경기본계획은 5년마다 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한다.
2016.07.28 I 허준 기자
대림산업, 디벨로퍼사업 강화…수익 다변화로 영업익 32%↑
  • [IR라운지]대림산업, 디벨로퍼사업 강화…수익 다변화로 영업익 32%↑
  • △대림산업이 수익구조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건설·유화 중심에서 벗어나 주택 임대사업에 진출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림산업이 인천 남구 도화지구에서 짓고 있는 국내 제1호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e편한세상 도화’ 아파트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우리나라 해외건설 외화획득 제1호 건설회사, 국내 최초 브랜드 아파트 도입, 국내 업계 최초 미국에 석유화학 제조기술 수출,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자…. 이처럼 다채로운 성과를 달성한 회사는 어디일까.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으로 잘 알려진 대형 종합건설사 대림산업(000210)이다. 대림산업은 토목·건축, 플랜트, 발전, 제조·상사, 임대,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 시공을 넘어 새로운 벨류에이션을 창출하는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국내 유가 하락에 발주 감소 및 원가율 상승 우려 등 해외시장이 위축되고 있는데다 한동안 호경기를 누렸던 국내 주택 경기도 오는 2018년을 전후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대림산업은 이런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단순 시공을 넘는 체질 개선으로 새 먹거리를 찾아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7분기만에 연결재무제표 흑자 전환…실적 개선 뚜렷대림산업은 최근 몇년 전부터 꾸준히 실적 정상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이후 꾸준히 흑자 기조를 유지해 왔다. 올해 1분기에는 연결 자회사 부문도 7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특히 유화부문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55억원)를 기록하면서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매출액은 2조 2540억원으로 2011년 3분기부터 18개 분기 연속 분기 매출 2조 클럽(2012년 4분기는 3조 65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영업 이익률도 전년 대비 32.2%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그간 꾸준히 실적을 갉아먹었던 사우디아라비아 시공법인 DSA 소속 프로젝트도 마무리가 임박했다. 김기룡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DSA의 적자 규모가 축소되면서 약 1400억원의 전사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1분기 쿠웨이트 플랜트 공기가 지연되며 일부 손실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인 해외 손실 규모는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주택 부문의 실적 성장세도 눈에 띈다. 대림산업 주택 매출은 2014년 하반기 이후 분양한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며 1분기 89.7%의 성장세를 보였다. 원가율(매출원가 대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 92.5%에서 크게 개선된 87.3%였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3만 3000가구에 이어 올해 전국에 2만 1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 7100가구를 분양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30가구에 불과하다.◇수익구조 다변화 박차…‘이란 특수’도 초읽기건설업계를 충격으로 빠뜨렸던 해외건설, 특히 중동의 ‘저가 수주 트라우마’에서 대림산업 역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이란의 경제 제재가 37년 만에 풀리면서 국내 해외건설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특히 대림산업은 이란 경제 제재 기간에도 현지 지사를 운영하는 등 관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의 공습을 받아 직원 13명이 숨졌지만 철수하지 않고 잔류해 공사를 계속한 사례도 있다. 이렇게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림산업은 이란 알와즈와 이스파한을 잇는 49억달러 규모의 철도 공사와 20억달러 규모의 박티아리 댐·수력발전 공사 가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27억달러 정부 계약(GA) 등 9개의 사업 수주가 추진 중이다.이 때문에 대림산업은 이란 시장에서 가장 먼저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다. 조윤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르면 올해 3분기부터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에너지 관련 플랜트 사업 중 가장 먼저 발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정유시설 현대화 공사에서도 대림산업이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대림산업은 기존 건설·유화 중심이던 수익 구조를 주택 임대사업 진출을 통해 다변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첫 뉴스테이 단지로 인천 도화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도화’는 총 10만 3351㎡ 부지에 아파트 2465가구로 지어진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앞으로 리츠 AMC(부동산자산관리회사)를 설립해 자체적으로 뉴스테이 임대관리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에는 부산 남구 우암동 우암2구역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공사와 임대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대림산업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전년과 유사한 13조원,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조 7000억원으로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 현장을 정상화하고 유가 급락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인 디벨로퍼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림산업 사옥
2016.07.20 I 정다슬 기자
  •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1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하나투어(039130)=주당 7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배당금 총액은 77억4685만2400원.퍼시스(016800)=최대주주인 시디즈가 이달 들어 장내 매수를 통해 1651주를 취득했다고 공시. 시디즈의 지분율은 13일 현재 30.5%.현대산업(012630)개발=3265억7847만원 규모 장위7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 최근 매출액 대비 7.1% 규모.미원상사(002840)=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32억8500만원이라고 13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2.7% 증가한 426억원. 자사주 8000주(18억3600만원)를 장내 매수후 소각키로 함.보광산업(2255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유진기업(0234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제4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사채 만기이자율은 1.0%이며 2019년 7월15일 만기. 전환가액은 5455원.능률교육(053290)=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기주식의 기한내 처분과 신규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자기주식 85만5784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키로 결정. 처분예정금액은 55억4548만320원, 처분 예정일은 14일.바른손(018700)=한국거래소의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운영자금 유치를 위해 유상증자 등의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 텔콘(200230)=사업다각화와 사업시너지 제고를 위해 화학제품 제조업체 케이피엠테크(042040) 주식 134만5895주를 약 10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 취득후 지분율은 14.18%. 주가 급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으로는 이번 주식 취득 외에 액면가를 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분할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5일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답변.▶ 관련기사 ◀☞하나투어, 주당 700원 현금배당 결정☞하나투어, 2Q 적자전환 전망…목표가↓-신한☞하나투어, 면세점 흑자전환 요원…목표가↓-하나
2016.07.13 I 김혜미 기자
‘떠오르는 부천 구도심’..e편한세상 부천심곡 분양
  • ‘떠오르는 부천 구도심’..e편한세상 부천심곡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도시로 개발된 경기 부천시 중동과 상동 등에 밀려 있던 부천 구도심의 위상이 달라질 조짐이다. 부천시는 상동과 중동을 중심으로 하는 신도심과 오정구, 소사구 등의 구도심으로 구분된다. 중동과 상동은 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부천시를 대표하는 부촌으로 떠올랐다. 반면 구도심은 2014년 뉴타운지구 해제 이후 다세대 주택 난립 등으로 생활여건과 주거여건이 좋지 않다. 하지만 최근 부천시 원미구와 소사구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되고, 신·구도심 균형발전 5개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서 구도심에 활기가 돌고 있다. 또 신·구도심 균형발전 5개년 사업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부천시는 구도심 활성화 대책으로 환경, 문화, 복지 등 6개 분야 18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편익 사업은 물론, 도시의 거점과 축을 이루는 대규모 사업인 복합문화시설, 도로개설 및 정비, 공원조성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환승역으로 결정된 것도 호재다. 소사~원시선은 2018년 개통 예정으로 부천 소사와 안산 원시를 잇는 23.3㎞의 복선전철로, 개통되면 소사에서 원시까지 24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부천심곡’ 조감도업계 전문가는 “구도심은 중동, 상동보다 서울과 가까워 잠재력이 충분한 지역”이라며 “구도심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들과 소사~원시 복선전철 노선 확정 등 교통호재에 힘입어 예전과 달리 활기를 띠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심곡본동의 구도심 발전의 신호탄인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소사구 심곡본1-1구역 일대에 고려개발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부천심곡’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총 354가구로, 주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16가구 △74㎡ 68가구 △84㎡ 59가구 총 14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시 심곡본동은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최근 5년간 공급된 새 아파트가 80가구에 불과할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심한 곳이다. 따라서 이번 신규 분양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높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1㎞내에 높은 대학진학률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부천고 등 6개 학교가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1㎞ 거리에 있는 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일대는 하루에 21만여명에 달하는 유동인구가 몰려드는 중심거점형 상권이다. 부천역사에 자리잡은 부천역사쇼핑몰엔 종합쇼핑몰을 비롯해 이마트, 교보문고, 웨딩홀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7호선 춘의역을 이용해 서울권으로 이동할 수 있고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로, 부일로 등의 도로가 인접해 있다. 여가 및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 뒤에 거마산 둘레길 제 2코스 산림욕길이 인접해 있다. 둘레길 제 2코스는 서울신학대학과 송내역을 잇는 약 7㎞의 산책로다. 분양 관계자는 “심곡본동은 최근 5년간 아파트 공급량이 80가구에 불과하고 15년 이상 노후단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주택이고, 인근에 소형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 지역 내 이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205번길 62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2016.07.11 I 이승현 기자
하남미사지구 옆단지 '완판' 일산신도시 옆단지 '미분양' 까닭은?
  • 하남미사지구 옆단지 '완판' 일산신도시 옆단지 '미분양' 까닭은?
  •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신도시와 뉴타운 등 수요가 검증된 지역과 맞붙은 곳에 신규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인근에서 공급한 ‘답십리 파크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건설][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대우건설(047040)이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현안1지구에 공급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아파트(814가구)는 지난 6월 2일 1순위 청약에서 약 1만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13.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가구 마감됐다. 단지가 들어설 현안1지구는 하남대로(폭 30m)를 사이에 두고 하남 미사강변도시(미사지구)와 맞닿은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미사지구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는데도 땅값은 훨씬 싸 미사강변도시보다 20%가량 낮게 분양가(3.3㎡당 1185만원선)를 책정한 것이 분양 성공 비결이었다.풍산동 M공인 관계자는 “미사지구는 분양이 마무리 단계인데다 입주 단지의 경우 프리미엄(웃돈)이 1억원 넘게 붙어 물량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며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미사지구에 입점 예정인 코스트코를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분양가도 저렴해 인기를 끈 것”이라고 말했다.◇신도시·뉴타운 인근에선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지난해 정부가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해 신도시 등 공공택지지구 추가 지정을 중단했지만, 분양시장에선 가격 경쟁력에 희소성까지 더해진 이들 지역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택지지구에 남은 부지가 없다보니 건설사들은 수요가 검증된 이들 지역과 최대한 가까운 땅을 물색해 분양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이들 단지의 최대 경쟁력은 인접 택지지구보다 저렴한 분양가다.최근 2~3년간 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분양시장이었던 위례신도시의 경우 입주 단지마다 웃돈이 1억~2억원씩 붙었지만 분양 물량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은 위례와 근접한 곳에 더 저렴한 분양가로 새 아파트를 선보여 신도시 수혜를 기대하는 실수요층을 흡수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얼마 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건우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 ‘가천대역 두산위브’(50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5대 1, 최고 13.5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신청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와 불과 1.5㎞ 떨어져 있지만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선으로 위례신도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3.3㎡당 2010만원)의 70% 수준이다.서울에서는 최근 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의 몸값이 뛰면서 인근 재건축·재개발지역까지 수요가 몰리고 있다. GS건설이 지난 6월 말 전농·답십리뉴타운과 불과 100m 떨어진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답십리파크자이’ 아파트(802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대 1, 최고 42.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물량이 신청을 마쳤다. 이 단지 전용 84㎡형 분양가는 5억 4000만원선이다. 바로 옆 뉴타운 단지로 2년 전 입주한 ‘답십리 래미안위브’(2652가구)의 같은 주택형 매매가(6억 4000만원선)보다 1억원 가량 싸고 전셋값(5억 1000만원선)과 비슷한 가격이다. 인근 K공인 관계자는 “뉴타운보다 입지 조건은 떨어지지만 분양가가 싸다보니 수요가 몰렸다”고 말했다.◇조성 끝난 지역은 주변 시세 수준 분양가에 흥행 부진반면 일산신도시나 동탄1신도시 등 기존 신도시 생활권을 내세운 분양 단지들은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개발이 마무리돼 마땅한 호재가 없는데다 분양가도 인근 신도시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새 아파트 갈아타기 외에는 추가 수요를 끌어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지난 3월 대우건설이 공급한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아파트(1690가구)는 일산신도시 학군과 학원가 접근성을 강조했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960만원대로 일산신도시 평균 매매가(1060만원)보다 100만원가량 낮았다. 그런데도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미달됐고 현재도 미분양이 상당수 남아 있다. 전용 74㎡C형은 1순위에서 신청자가 1명도 없었다. 이 단지는 행정구역상 일산에 속하지만 파주 운정신도시와 불과 600~800m 떨어진 경계지역에 있어 운정지역 단지보다 입지 조건이 오히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양가도 운정신도시 평균 매매가(3.3㎡당 926만원)보다 더 높았다.GS건설이 6월 화성시 능동에 분양한 ‘신동탄파크자이 2차’ 아파트(376가구)도 동탄1신도시와 연접한 입지를 내세웠지만 1순위 청약에서 5개 주택형 중 4개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 단지도 전용 84㎡형 분양가가 한 채당 3억 3800만원선(4층 이상)으로 동탄1신도시에 속한 옆 단지인 ‘푸른마을 더샵2차’(1226가구)의 같은 주택형 매매가(3억 3000만~3억 5000만원)와 별 차이가 없었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신도시나 뉴타운 생활권을 강조한 인접 단지도 분양가가 경쟁력이 없으면 주택 수요자들에게서 외면받기 십상”이라며 “따라서 개발 호재와 적정 분양가 여부, 단지 규모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청약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6.07.01 I 양희동 기자
  • 김해·화성 농지를 뉴스테이로..용인 경찰대 부지도 확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활용도가 낮은 경남 김해, 경기도 화성 농지와 용인에 있는 경찰대 부지 등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부지로 활용된다. 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교정시설도 토지임대를 통해 주택단지로 거듭난다.국토교통부는 29일 농업진흥지역 해제지를 활용한 첫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를 비롯한 공급촉진지구 후보지 4곳을 공개했다. 뉴스테이 공급확대를 위해 새 사업후보지를 선정한 것이다.우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에서 제안한 사업부지 중 개발여건, 임대수요 등을 검토해 신규 공급촉진지구 후보지로 4개 지구 8200가구를 선정한 것이다. 이중에는 농업진흥지역 해제지도 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 실태조사를 거친 후 해당 부지 보완·정비 방안을 통해 실시됐다. 농지로서 이용 가능성이 낮은 경남 김해, 경기도 화성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지 57만 5000㎡가 350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단지로 개발된다. 김해 진례지구는 남해고속도로(진례 나들목), 부산외곽순환도로(내년 개통 예정), 경전선(진영역)이 가깝고 인근 산업단지(김해테크노밸리, 김해산단, 창원산단 등)이 인접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화성 능동지구는 전철 1호선(서동탄역)과 500m, 제2외곽순환도로(북오산 나들목)와 2㎞ 거리에 있어 인근 산단(동탄도시첨단산단, 동탄일반산단)과 직주근접이 가능하다.경기도 용인 언남지구에 있는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등 종전부동산도 뉴스테이 부지로 활용된다. 이 지구는 용인에서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으로 각각 이전한 경찰대, 법무연수원 종전부지(110만㎡)로서 2013년 3월 의료복합단지로 활용계획이 수립됐으나 사업성이부족해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고 있는 부지다. 경부고속도로(신갈 나들목), 영동고속도로(마성 나들목), 분당선 전철(구성역)에서 각각 5㎞ 이내에 있어 수도권 광역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이에 뉴스테이 3700가구 등 6500가구 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종전 경찰대 본관, 운동장 등은 존치 후 여성·청소년문화센터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도심 내 노후 준공업지역에도 뉴스테이가 공급된다. 서울 개봉지구는 레미콘공장으로 활용되던 부지다. 1969년 준공 후 서울권 건설산업 기반이 됐던 이 지구는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택단지 등으로 둘러싸이게 됐고 공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분진으로 주거환경 위해시설이 됐다. 앞으로 공장 이전 부지에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기존 하수도 시설부지 상부는 공원화한다. 국토부는 개봉지구를 오는 12월까지 지구지정·지구계획까지 통합해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또 진례·능동·언남지구는 내년 8월 지구계획을 승인해 2018년 상반기 중 토지를 공급할 방침이다.국토부는 지난 1월 공개한 1차 촉진지구 후보지 중 과천 주암, 의왕 초평, 부산 기장, 대구 대명 등 4개 지구 9109가구에 대한 지구지정을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또 뉴스테이 연계형 재건축·재개발 사업도 계속 진행한다. 다음달 중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하반기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뉴스테이 약 1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후보구역을 선정해 연내 사업부지 4000가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게 국토부 계획이다. LH 공모사업도 실시된다. 서울 영등포 교정시설부지와 대구국가산단 부지를 대상으로 6차 LH공모사업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0일 공고해 9월 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하고 그 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입주자 모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등포 교정시설부지는 주택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토지지원리츠가 뉴스테이 사업자에게 토지를 저렴하게 임대해 임대료를 낮출 수 있는 토지임대 방식으로 추진된다. 10만 5000㎡ 부지에 뉴스테이 2303가구와 상업시설을 복합개발한다. 토지임대료는 토지가격(부대비용 포함 5100억원 내외)의 2.5%를 적용한다.대구국가산단 부지는 산단 근로자에게 입주 우선권을 부여하고 근로자 편의시설을 중점 배치한다. 5만 3000㎡ 부지에 60~50㎡ 규모 뉴스테이 10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373억원이며 1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돼 실질 공급가격은 약 1.9% 인하된다. 국토부는 LH공모사업과 관련해 올 하반기에 추가 공모할 사업지 풀(pool)로 10개 지구 약 6000가구 후보지를 공개한다. 이밖에 도심 내 하나은행 지점과 민간이 제안한 우수 사업지에 뉴스테이 333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발표된 뉴스테이 후보지는 총 6만 1000가구 수준”이라며 “관계기관 협의, 기금출자심사 등을 거쳐 연말까지 올해 부지 확보물량 5만 5000가구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6.29 I 박태진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유니켐(011330)=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과 100%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공시. 유니켐은 지난 24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132만2474주, 21억8만8712원의 유상증자를 결정. △GS건설(006360)= 자사가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 공사금액은 부가세 별도로 약 3003억원이다. △대경기계(015590)기술= 쿠웨이트에 104억4169만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기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알서포트(131370)는 NH투자증권과 맺은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기간 만기에 따라 해지한다고 27일 공시. 해지 후 신탁재산은 자사주 인수와 현금 반환으로 이뤄짐. 반환되는 자기주식 87만1455주는 회사 법인 증권계좌에 입고해 직접 보유.△파캔OPC(028040)= 사업다각화를 위한 기업이미지 제고 방안으로 상호 스패로글로벌로 변경한다고 27일 공시. 이와 함께 공정오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송한성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에스엔텍(160600)에 대해 오는 28일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27일 공시. 기준가는 9370원.△더이앤엠(옛 용현BM(089230))= 100% 자회사인 유무선 통합 개인방송 플랫폼업체 홍연을 소규모합병 형태로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 인적·물적자원의 통합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사업간 시너지 제고와 신사업 역량 증대가 합병 목적.더이앤엠 최대주주는 지분 55.48%를 보유한 룽투코리아(060240).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 완료시 더이앤엠은 존속하고 홍연은 소멸.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내달 28일.△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캔들미디어(066410)에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7일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이화투자조합= 차디오스텍(196450)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230만6587주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10.59%.△하이소닉(106080)= 종속회사 하이인베스트먼트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 발행 신주는 2160만주로 주당 발행가액 500원임. 하이소닉은 사업과 시너지를 위한 헬스케어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기업 투자를 위해 주식을 전액 현금취득할 예정. △소프트맥스(0521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99만9260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 발행신주는 16만3666주로 주당 발행가액 6110원. 납입일은 오는 28일, 내달 29일 신주가 상장할 예정.△금성테크(058370)= 지에스알파트너스가 수원지방법원에 채무자인 금성테크를 파산자로 한다는 취지의 파산신청을 제기했다고 27일 공시. 회사는 소송대리인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 따라 주권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법원의 파산신청 기각결정 등 파산사유 해소를 확인한 날까지로 변경.▶ 관련기사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유니켐, 21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유니켐, 21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2016.06.28 I 채상우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유니켐(011330)=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과 100%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공시. 유니켐은 지난 24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132만2474주, 21억8만8712원의 유상증자를 결정. △GS건설(006360)= 자사가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7일 공시. 공사금액은 부가세 별도로 약 3003억원이다. △대경기계(015590)기술= 쿠웨이트에 104억4169만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기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알서포트(131370)는 NH투자증권과 맺은 2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기간 만기에 따라 해지한다고 27일 공시. 해지 후 신탁재산은 자사주 인수와 현금 반환으로 이뤄짐. 반환되는 자기주식 87만1455주는 회사 법인 증권계좌에 입고해 직접 보유.△파캔OPC(028040)= 사업다각화를 위한 기업이미지 제고 방안으로 상호 스패로글로벌로 변경한다고 27일 공시. 이와 함께 공정오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송한성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에스엔텍(160600)에 대해 오는 28일 권리락을 실시한다고 27일 공시. 기준가는 9370원.△더이앤엠(옛 용현BM(089230))= 100% 자회사인 유무선 통합 개인방송 플랫폼업체 홍연을 소규모합병 형태로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 인적·물적자원의 통합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사업간 시너지 제고와 신사업 역량 증대가 합병 목적.더이앤엠 최대주주는 지분 55.48%를 보유한 룽투코리아(060240).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합병 완료시 더이앤엠은 존속하고 홍연은 소멸.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내달 28일.△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캔들미디어(066410)에 최근 현저한 주가급등 관련 공시규정상 중요공시사항 유무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27일 공시. 답변시한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이화투자조합= 차디오스텍(196450)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230만6587주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 취득 후 지분율은 10.59%.△하이소닉(106080)= 종속회사 하이인베스트먼트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 발행 신주는 2160만주로 주당 발행가액 500원임. 하이소닉은 사업과 시너지를 위한 헬스케어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기업 투자를 위해 주식을 전액 현금취득할 예정. △소프트맥스(05219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99만9260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 발행신주는 16만3666주로 주당 발행가액 6110원. 납입일은 오는 28일, 내달 29일 신주가 상장할 예정.△금성테크(058370)= 지에스알파트너스가 수원지방법원에 채무자인 금성테크를 파산자로 한다는 취지의 파산신청을 제기했다고 27일 공시. 회사는 소송대리인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예정.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 따라 주권 매매거래정지 기간을 법원의 파산신청 기각결정 등 파산사유 해소를 확인한 날까지로 변경.▶ 관련기사 ◀☞유니켐, 21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유니켐, 21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유니켐, 67만여주 보호예수 기간 24일 만료
2016.06.27 I 채상우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큐로홀딩스(051780)=영화사나인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결정이라고 설명. 큐로홀딩스는 영화사나인 지분 100%를 보유.로켓모바일(043710)=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서울리거로 변경한다고 공시.CJ오쇼핑(035760)=허민회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허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 총괄대표를 역임.케이프(064820)=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 글로벌원메자닌전문사모투자신탁1호와 SK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CB를 인수. CB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3.5%. 내년 6월14일부터 2019년 5월14일까지 신주로 전환 가능. 전환가격은 2140원.아리온(058220)=운영자금을 조달하려고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 제미니 밸류 제1호 조합이 CB를 모두 인수. 만기이자율은 4%이고 오는 2017년 8월10일부터 2019년 7월10일까지 신주로 전환 가능. 전환가격은 6670원.일경산업개발(078940)=심규석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심 신임 대표는 일경산업개발에서 이사로 재직.동원금속(01850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65%이며 배당금총액은 34억 2799만8900원.삼성제약(001360)주식회사=바이오단지 조성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 토지 및 신축 중인 건물을 160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2.29% 규모.오리엔트바이오(002630)=연결재무제표 기준 당해 영업익이 1억1138만원을 기록, 지난해 9억398만원 대비 87.7%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올해 25억1577만원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 대비 40.9% 하락.두산인프라코어(042670)=클라크 이큅먼트사가 (Clark Equipment Co.) 두산 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Doosan Infracore International, Inc.)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합병은 자회사 관리체계 간소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완전모회사와 완전자회사 사이의 합병으로 소멸회사인 모회사 기존 주주의 절대적, 상대적 지분율은 변동이 없어 합병 비율은 1:1로 정했다”고 밝힘.네이버(035420)(NAVER)=종속회사인 라인(LINE Corp)의 시설 및 운영 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3500만주의 일반공모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3만 244원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4일.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일본 기준 다음달 15일.이아이디(0932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자사 보통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5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주식수는 309만 1190주, 반환가능일은 오는 16일. 보호예수주식 보유자는 이화전기공업.현대상선(011200)=시가 하락에 따라 제186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액을 주당 3만5000원에서 주당 2만450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현대페인트(011720)=제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시가하락을 이유로 기존 1086원에서 909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해 1052억4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05% 규모.▶ 관련기사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큐로홀딩스, 영화사나인 흡수합병
2016.06.11 I 양희동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큐로홀딩스(051780)=영화사나인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사업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결정이라고 설명. 큐로홀딩스는 영화사나인 지분 100%를 보유.로켓모바일(043710)=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서울리거로 변경한다고 공시.CJ오쇼핑(035760)=허민회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허 신임 대표는 CJ제일제당 총괄대표를 역임.케이프(064820)=운영자금을 마련하려고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 글로벌원메자닌전문사모투자신탁1호와 SK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CB를 인수. CB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3.5%. 내년 6월14일부터 2019년 5월14일까지 신주로 전환 가능. 전환가격은 2140원.아리온(058220)=운영자금을 조달하려고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사모로 발행한다고 공시. 제미니 밸류 제1호 조합이 CB를 모두 인수. 만기이자율은 4%이고 오는 2017년 8월10일부터 2019년 7월10일까지 신주로 전환 가능. 전환가격은 6670원.일경산업개발(078940)=심규석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 심 신임 대표는 일경산업개발에서 이사로 재직.동원금속(01850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3.65%이며 배당금총액은 34억 2799만8900원.삼성제약(001360)주식회사=바이오단지 조성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 토지 및 신축 중인 건물을 160억원에 양수한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 대비 12.29% 규모.오리엔트바이오(002630)=연결재무제표 기준 당해 영업익이 1억1138만원을 기록, 지난해 9억398만원 대비 87.7% 줄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올해 25억1577만원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 대비 40.9% 하락.두산인프라코어(042670)=클라크 이큅먼트사가 (Clark Equipment Co.) 두산 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Doosan Infracore International, Inc.)을 흡수합병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합병은 자회사 관리체계 간소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완전모회사와 완전자회사 사이의 합병으로 소멸회사인 모회사 기존 주주의 절대적, 상대적 지분율은 변동이 없어 합병 비율은 1:1로 정했다”고 밝힘.네이버(035420)(NAVER)=종속회사인 라인(LINE Corp)의 시설 및 운영 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보통주 3500만주의 일반공모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발행가액은 3만 244원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4일.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일본 기준 다음달 15일.이아이디(09323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자사 보통주의 보호예수 기간이 오는 15일 만료된다고 공시. 보호예수 주식수는 309만 1190주, 반환가능일은 오는 16일. 보호예수주식 보유자는 이화전기공업.현대상선(011200)=시가 하락에 따라 제186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행사가액을 주당 3만5000원에서 주당 2만4500원으로 조정했다고 공시.현대페인트(011720)=제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시가하락을 이유로 기존 1086원에서 909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코오롱글로벌(003070)=부개인우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대해 1052억400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24.05% 규모.▶ 관련기사 ◀☞큐로홀딩스, 영화사나인 흡수합병
2016.06.10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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