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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D)`무개념 의사들`‥분만실서 싸우다 신생아 숨져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브라질의 한 병원에서 신생아가 숨을 거둔 채로 세상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아기가 막 태어나려고 할 때 담당 의사가 다른 의사와 책임을 떠밀며 분만실에서 싸우고 있었다는 점인데요. 신생아의 죽음이 이 의사들의 싸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한 병원에서 의사들이 싸움을 벌이는 사이 아기가 세상을 떠나는, 황당하면서도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서른두살의 산모 `기슬라인 로드리게스`씨는 지난 달 말 아기를 낳으러 브라질 이비네마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사건은 병원의 조치를 받으며 출산을 준비한 뒤 분만실로 들어간 뒤 일어났습니다. 출산을 코앞에 두고 있는 산모를 침대에 뉘여 둔 채, 산부인과 소속 의사 두명이 누가 로드이게스씨의 분만을 맡아야 하는 지에 대해 싸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상당 시간이 지체된 뒤 응급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한 아기는 끝내 숨진 채로 세상에 나오고 말았습니다. 로드리게스씨는 의사들이 산모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분한 감정을 삭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기슬라인 로드리게스/산모그들은 좀 더 도덕적이어야 했어요. 엄마에게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고 그들은 분만실에 있었기 때문에 배려를 상실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혀 존경심이 없고 생각도 전혀 없다는 겁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의사들은 산모를 옆에 두고 주먹다짐까지 벌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분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기슬라인 로드리게스/산모거기에 누워있었어요. 아기가 막 나오기 시작했죠. 양수가 터지기까지 2Cm밖에 안 남았었어요. 이 싸움은 또 다른 의사가 중재에 나선 뒤에야 끝났습니다. 브라질 당국은 두 의사의 싸움이 신생아의 죽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만일 조사 결과 두 의사에게 유죄가 내려지면, 이들은 의사 자격을 박탈당하게 됩니다. 병원 측은 사고 발생 직후 두 의사를 해고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사라져간 소중한 생명과 가슴 아픈 모정은 누구도 보상해줄 수 없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웁니다. ▶ 관련기사 ◀☞(VOD)`리콜 도미노`‥GM도 130만대 리콜 결정☞(VOD)제네바 모터쇼 개막‥대세는 `친환경`☞(VOD)`허리띠 졸라맨` 그리스, 추가 긴축안 발표
2010.03.03 I 김수미 기자
  • (VOD)5000명의 `의미 있는` 올 누드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 무려 5000명의 사람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올 누드`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게이와 레즈비언들의 축제인 `마르디 그라스`를 기념하는 이벤트였는데요, 기본으로 돌아가서 다문화 공동체를 하나로 받아들이는 시드니를 온몸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무려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앞에 모였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인 것도 신기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모두 알몸으로 모였다는 점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게이, 레즈비언 축제인 마르디 그라스의 일환입니다. 럭비 선수부터 의사, 교사, 심지어 출산을 앞둔 임신부까지 옷을 입지 않은 채 하나가 됐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계단 위에서 알몸이 된 수천명의 사람들은 지시에 따라 퍼포먼스를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참가자보니까 멋지네요. 알다시피 여기에 임신부, 아기와 나온 사람들도 있었어요. 모두가 자연 그대로고 사람이지요. 멋져요. 이번 이벤트는 게이와 레즈비언을 포함해 다문화 공동체를 모두 포용하자는 의미로 펼쳐졌습니다. 아무 것도 몸에 걸치지 않은 채, `모든 것을 버리고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겁니다. 주최 측은 5000명 넘는 참가자들과 행사를 진행한 뒤 매우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인터뷰) 튜닉 /사진작가·행사 주최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모으기가 매우 어렵죠. 몸으로 표현하는 이벤트로서 3000명이나 4000명보다 규모가 더 큰 쪽으로 점점 더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요. 참가자들 역시 처음에는 알몸으로 서 있는 것이 불편했지만 곧 편안한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앵글리에 / 참가자옷을 안 입은 채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당신도 옷을 벗었듯이 모두가 옷을 벗었을 때 재미있죠. 모두가 똑같은 상태라서 옷을 입은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아무도 서로를 바라보지 않죠. 그래서 뭔가 성적인 면이 있을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았던 게 정말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이 행사를 주최한 튜닉씨는 도심 속에서 알몸 전시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예술갑니다. 지난 2007년에는 멕시코에서 무려 1만 8000명의 세계 최대 규모의 누드 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 관련기사 ◀☞(VOD)"맨 살갗에 폭죽을?"‥뜨거운 새해 맞이☞(VOD)`황당한 해맞이`‥절벽서 술 취해 잠들어☞(VOD)`아카데미의 영광`은 누구에게?
2010.03.03 I 김수미 기자
  • (VOD)148년만의 귀한 손님‥아기 코끼리 `말리`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호주 멜버른 동물원은 문을 연지가 148년이나 됐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이 동물원에서 아기 코끼리가 태어났습니다. 그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엄청났습니다. 의미 있는 탄생답게 아기 코끼리 이름 짓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무려 3만 4000명이 도전했습니다.          호주 멜버른의 한 동물원. 거대한 어른 코끼리들 틈바구니에서 한 눈에 봐도 앙증맞은 새끼 코끼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 새끼 코끼리는 멜버른 동물원에서 무려 148년 만에 처음으로 태어난 아기 코끼립니다. 빅토리아주 주민들은 148년만의 경사를 기념하기 위해 코끼리에게 귀한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습니다. 무려 3만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낙점된 아기 코끼리의 이름은 `말리`. 태국어로 `재스민`이란 뜻입니다. 멜버른 동물원은 승려들이 참석한 가운데 작명식을 갖고 아기 코끼리에게 정식으로 이름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케이티 파흐로 / 동물원 관계자 아기 코끼리가 얼마나 많은 빅토리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무려 3만4000명이 대회에 참가했어요. 현재 말리는 하루에 14리터 정도의 우유를 마시면서 몸무게도 50kg까지 늘었습니다. 말리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빅토리아주 주민들만이 아닙니다. 말리가 호주 동물원 전체에서 두 번째로 태어난 코끼리이자 최초의 여성 코끼리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호주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6주 전에 말리가 태어난 이후로 말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동물원을 찾은 사람 수가 수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당분간 말리를 보기 위해 멜버른 동물원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2010.02.27 I 김수미 기자
  • “금메달 비결 첫번째는 출산이랍니다”
  • [경향닷컴 제공] “금메달을 따고 싶으면 먼저 아이를 낳아라.”밴쿠버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4×6㎞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 ‘아줌마 부대’가 금메달을 딴 비밀을 털어놨다.AFP통신에 따르면 4명 중 3명이 엄마 선수인 이들은 24일 금메달을 딴 뒤 인터뷰에서 경쟁자들을 상대로 금메달을 따고 싶으면 아이를 낳으라는 이색 조언을 했다.올가 자이체바(32), 안나 보갈리 티토베츠(31), 올가 메드베체바(35), 스베틀라나 슬렙초바(24) 등 4명 중 30대 3명이 엄마 선수다.2007년 아들 알렉산더를 얻은 자이체바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프랑스와 독일 선수들을 향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으면 아이를 먼저 낳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자이체바는 이어 “아들은 내 인생의 최고 행복을 가져다줬고 (내 인생의) 작은 금메달이기도 하다”면서 “아들은 나를 더욱 침착하게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티토베츠는 한 발짝 더 나아가 “아이를 낳는 것이야말로 여자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가족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출산 예찬론을 폈다. 러시아는 최근 저조한 출산율, 높은 이혼율과 낙태율로 인한 인구 감소와 사회적인 불안감 고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출산을 임무라고 표현한 티토베츠의 발언은 개인을 넘어 저출산이 가져오는 사회적인 문제의 심각성까지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티토베츠는 “아기를 갖는 것과 비교될 수 있는 메달은 없다”면서 “가족을 갖는다는 것은 내 목표를 이루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메드베체바는 한술 더 떠 출산 이후 경기력이 더 좋아질 수 있음을 설명했다. 메드베체바는 “출산이 경기력에 악영향을 줄 거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오히려 아이를 낳기 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대회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프로필을 살펴보면 티토베츠는 경찰이고, 자이체바와 유일한 미혼인 슬렙초바는 군인이다. 스포츠 행정 업무를 보고 있는 메드베체바는 러시아 군인 클럽에서 훈련한다. 직장여성과 국가대표를 성공적으로 겸업하는 데는 강한 체력뿐만 아니라 출산까지 마다하지 않는 굳은 의지까지 작용한 모양이다.
  • 출산율 1.15명..아이 안낳는 한국의 `고민`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작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는 44만5200명,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출생아 숫자인 합계출산율은 1.15명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새 식구를 측정하는 두 가지 지표가 모두 2008년에 비해 줄어 뒷걸음질쳤다. 특히 산모의 평균 연령이 31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불임 한국`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44만5200명으로 전년의 46만5982명에 비해 2만1000명이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조(粗)출생률도 2008년 9.4명에서 지난해 9.0명으로 0.4명 줄었다.합계 출산율은 2008년 1.19명에서 지난해 1.15명 내려앉았다. 더욱 큰 문제는 아이를 낳는 어머니의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세로 전년의 30.79세보다 0.21세 올라갔다. 10년 전인 1999년과 비교하면 28.68세보다 2.32세 상승했다. 젊은 세대들이 취업난 등의 이유로 빠른 정착이 힘든 사회상황에다 갈수록 여자의 초혼시기가 늦어지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산모의 평균 연령이 높아질 경우 첫 출산이나 둘째, 셋째 출산이 늦어져 출산율 제고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으로 산모의 평균 연령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출산 시기가 늦춰지면 낳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 낳을 수 없는 '비자발적 무자녀 가정'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2008년과 비교하면 30세 후반 연령층의 출산율은 높아진 반면 25∼29세는 4.9명, 20∼24세는 2.0명 각각 감소했다. 첫째아의 비중은 지난해 52.0%를 기록해 전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둘째 아이나 셋쩨아이가 출산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절대적인 첫째아이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출생아의 절반 이상(51.2%)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태생이었다. 시, 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 1.45명, 충남 1.41명, 제주 1.38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 0.94명, 서울 0.96명, 대구 1.03명 등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육아 휴직, 남자 출산 휴가 등 육아 휴업제도를 정착시키는 강력한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10.02.24 I 윤진섭 기자
울산 홈 개막전에 ''포미닛''이 뜬다
  • 울산 홈 개막전에 ''포미닛''이 뜬다
  • ▲ 울산현대 엠블럼[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울산현대(감독 김호곤)가 오는 27일 오후3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FC(감독 조광래)와의 올 시즌 K리그 홈 개막전에 인기절정의 걸 그룹 포미닛(4 Minute)을 초청해 인기몰이에 나선다. 울산은 경남과의 홈 개막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인기절정의 걸 그룹 '포미닛'을 섭외해 하프타임 공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산의 한 관계자는 "울산은 올 시즌 프로축구연맹이 마련한 '5분 더(5 Minutes more/이하 5MM)'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며 "보다 많은 팬들에게 우리 구단의 환골탈태한 경기력을 선보이고자 5MM와 비슷한 명칭의 걸 그룹 '포 미닛'을 초청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울산은 홈 개막전을 앞두고 다채로운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동남아 여행 상품권을 포함해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랑이 해를 맞아 울산현대 호랑이 축구단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6미터 높이의 대형 호랑이 조형물을 선보일 계획이며, 휴대폰 이벤트를 통해 아기 호랑이 인형 100개를 현장에서 나눠준다. 음식물을 담은 낙하산을 팬들에게 날리는 '맛있는 낙하산'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울산현대의 홈 개막전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uhfc.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미닛
2010.02.24 I 송지훈 기자
  • (VOD)참을 수 없는 맹수의 귀여움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사자와 표범. 야생을 주름잡는 맹수로 널리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들이 맹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익살스런 표정과 귀여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동물원의 아기 사자 세 자매와, 인도의 아기 표범이 그 주인공인데요. 직접 확인해보시죠.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 위치한 한 동물원. 동물원 사육사들이 새끼 사자 3마리를 우리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지난 1월 태어난, 생후 한 달 밖에 안 된 아기 사자들입니다. 뽀송뽀송한 털에 순진한 눈망울까지, 맹수 중의 맹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귀엽고 깜찍하기만 합니다. 사육사들의 품에 안긴 모습이 앙증맞은 이 사자들은 모두 암컷들. 이 아기사자 세 자매는 평소에는 장난치기에 바쁘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멋진 포즈를 취하며 자신들의 인기를 뽐낸다고 합니다. 동물원측은 이렇게 새끼 사자가 많이 태어나기는 처음이라며 `사자 베이비 붐`이 정말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달리 베르코비치/동물원 조련사 새끼 암사자들의 출생을 축하하러 왔어요. 엄마 소라니가 출산을 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요. 소라니의 첫 번째 출산이어서 더욱 기뻤습니다. 세 마리 암사자를 얻게 됐습니다. 인도 우프라데시의 한 마을에서는 아기 표범이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도 나지 않은 채로 열심히 우유를 먹고 있는 모습이 역시 맹수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귀여운 모습입니다. 생후 한 달 된 이 아기 표범은 며칠 전 오갈 데 없이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아기 표범은 며칠을 굶은 채 마을을 떠돌아다니다 주민들에게 겨우 구조됐습니다. (인터뷰)람 고팔 차우한/산림 경비원 아침에 주변에서 새끼 표범이 발견됐다는 정보를 얻었어요.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 한 달 된 새끼 표범인거에요. 안전을 위해서 일단 데리고 경찰서로 왔고요. 우유를 주고 건강상태도 검사해봤습니다. 이리 미끌, 저리 미끌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이 아기 표범. 매일 많은 주민들이 아기 표범을 보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인기만큼은 동네에서 최곱니다. 건강하게 태어난 아기 사자들과 아기 표범, 앞으로도 별 탈 없이 잘 자라길 바랍니다. 이데일리 이미집니다. ▶ 관련기사 ◀☞(VOD)"정말 남자였어?"‥너무 아름다운 `그녀`들☞(VOD)휘트니 휴스턴, 디바의 가창력 논란?☞(VOD)런던의 패션제안‥`런던 패션위크`
2010.02.24 I 김수미 기자
김현중 “벗고 자요” 황정음 “차여본 적 없어요” 네티즌은 궁금해
  • 김현중 “벗고 자요” 황정음 “차여본 적 없어요” 네티즌은 궁금해
  •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잘 때 속옷을 입지 않아요” (김현중) “소개팅 자리에서 한 번도 차여 본 적 없거든요?” (황정음)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스타들인 김현중과 황정음의 은밀한 고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최근 공개된 한 CF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감춰왔던 개인 사생활을 노출한 것. 특히 “잘 때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며 이불 사이로 분홍색 속옷을 꺼내보이는 김현중의 수줍은 고백과 소개팅 자리에서 차이고 싶지 않아 “한번도 차여본 적 없다”고 도도한 컨셉으로 일관하는 황정음의 모습은 티저 광고가 ‘온 에어’ 되자마자 이슈가 되며 팬들과 네티즌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광고냐” “김현중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능청스러운 연기가 묘하게 어울린다” “소개팅 자리에서 튕기고 싶은 황정음의 모습이 와 닿는다”며두 모델의 모습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과 황정음은 CF 현장에서 주어진 대사 외에도 순수한 표정의 애드리브, 폭탄 소개팅녀의 정체가 드러나는 만취 애드리브 등 각자의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즉석 애드리브를 소화해 관계자들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현중과 황정음의 은밀고백으로 화제를 뿌린 이 광고는 보니 삼성카드의 ‘Why not (와이낫)’ 캠페인이다. 이 켐페인은 사람들이 꼭 한 번 해보고 싶어하는 것들을 삼성카드가 응원하고 도와주겠다는 내용의 광고. 우리 주변에서 한번쯤 고민하고 소망하는 에피소드를 소재화하며 공감대를 자극한다. 방송에 출연 하고 싶은 락 밴드, 영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개인 대사를 한 마디도 하지 못한 조연 배우, 걸음마를 떼고 빨리 걷고 싶은 아기, 고기 뷔페에서 환영 받고 싶은 씨름 선수 등이 등장해 한 번쯤 이루고 싶은 그들의 소망을 이야기 한다. 이와 함께 ‘Why not (와이낫)’ 캠페인에는 한번도 자신보다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다는 하리수, 한번도 선탠을 해 본적이 없다는 김건모의 에피소드가 소개 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Why not (와이낫)’ 캠페인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일상적인 고민들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며 “이번 티저광고에 이은 향후 CF에서도 사람들의 소망을 응원하는 ‘Why not (와이낫)’캠페인의 흥미로운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결혼발표` 임호, "보는 순간 장가 갈 줄 알았다"(일문일답)
  • `결혼발표` 임호, "보는 순간 장가 갈 줄 알았다"(일문일답)
  • ▲ 임호(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저 장가갑니다." 배우 임호(40)가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을 공식화 했다. 임호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띠동갑인 예비신부 윤정희(29) 씨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다음은 임호와의 일문일답. - 신부를 소개해달라. ▲ 이름은 윤정희고 81년 생으로 이제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됐다. 대학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했다. 가족관계는 건강하신 부모님 밑에 1남1녀 중 장녀다. - 신부의 어떤 점에 어디에 반했나. ▲ 정확히 표현 못하겠다. 소개받는 첫 자리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보는 순간 장가갈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저 사람이 나를 구원해줄 사람이구나 느꼈다. - 어린신부를 얻은 비결은. ▲ 비결 있다기보다는 (신부가) 저를 이뻐해줬다. 제가 나이에 비해 귀여운 편인데, 그 점을 많이 좋아해줬다. - 주변의 반응은. ▲ 나이 차가 알려지면서 큰 나이 차로 결혼하는 사람들이 이런 과정 겪는구나 느꼈다. 욕 먹는 게 요즘 일이다. 도둑놈부터 나쁜놈, 양심 없다는 이야기 듣는다. 남자들은 그래도 부러워한다. - 세대차이가 날 것 같은데. ▲ 제가 정신 연령이 어려서 세대 차이는 안 난다. 신부는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제가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닌데 저를 어려워 하는 것 같긴 하다. 그래서 더 화를 못 내겠다. - 프러포즈는 했나. ▲ 이벤트는 없었다. 작은 선물과 함께 같이 살고 싶다고, 허락해달라고 이야기 했다. - 2세 계획은. ▲ 양가 부모님들께서 합의를 보신 부분은 3명이다. 양가 부모님이 모두 슬하에 2명만 두고 계셔서 아쉬워 하신 것 같다. 그래서 3명까지는 한 번 낳아볼까 생각 중이다. 물론 제가 낳는 것은 아니겠지만.(웃음) - 신접 살림은. ▲ 부모님이 명일동에 사시는데 그 근처 버스 2~3정거장 거리에 있는 고덕동 소재의 아파트다. - 신부 애칭이 있는지. ▲ 공주님이다. 털털한 성격이라 여성스런 별명 없었던 듯 싶다. 언젠가 명동 중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는데 카운터에 계신 분이 손님들에게 공주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는 저 소리가 듣기 좋다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는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름이 정희라 쩡희라고도 부른다. 신부는 나를 왕자님이라 부른다. -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저는 막내라 애교가 많고 신부는 장녀라 의젓하게 컸다.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 결혼 후 계획은. ▲ 8~10년은 아기를 낳고 키우느라 시간이 갈 것 같다. 이후의 계획은 세우고 있다. 여행을 좋아해서 몇 주년에 어디든 여행을 갈 것 같다. 어디 데려가 달라고 부탁 받은 적도 있다. 일본에서 산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산에 오른 적도 많아 자연경관 좋은 곳을 많이 알고 있다. 같이 가자고 한 곳도 있다. - 어떤 남편이 되겠는가. ▲ 말 잘 듣는 남편은 어려울 듯하다. 결혼 안하고 혼자 멋대로 산 기간이 많아서 노력을 해도 말 잘 듣는다는 칭찬은 못 받을 것같다. 믿음직한 남편, 기댈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 결혼 사회나, 주례, 축가는 정했나. ▲ 사회는 박정철 군에게 부탁했다. 축가는 (조)관우 형하고 한 명은 이야기 중인데 스케줄을 모르겠어서 결정되지 않았다. 주례는 결혼 식장에서 깜짝 공개하겠다. - 신부가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 보석은 아니고 액세서리 디자이너다. 머리핀이나 머리끈, 옷이나 가방에 부착하는 브로치 등을 디자인했다. 그런데 저를 만나고 입사 1년 만에 회사를 그만 뒀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겠다며 지금은 전업주부를 준비하고 있다. - 전업주부도 괜찮은지. ▲ 나가서 사회 생활을 하건 집에서 살림을 하건 본인이 만족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사회 활동을 하고 싶다면 지원해줄 생각이다. 현재는 아이 낳고 살림하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 2세는 혹시? ▲ 질문이 늦었다. 우려하시거나 걱정하시거나 궁금해하시는 분 많다. 아이를 준비해서 낳고 싶다. 지금 제가 몇 개월 간 술, 담배 끊고 와이프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하니 결혼 전 아이를 갖기는 힘들 것 같다. 정상적으로 준비해서 출산하지 않을까 싶다. - 문천식과 박상민 등과 결혼 날짜가 비슷하다. ▲ (박)상민이 형은 다음날 결혼한다. 같은 주 주말에 함께 가서 서로의 결혼식을 챙겨주긴 힘들 듯하다. 상민이 형 천식이 모두 예쁘고 아름다운 가정 꾸리시길 바란다. 서로 힘이 되고 응원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온 마음을 다해서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 노총각 노처녀들에게 한 마디. ▲ 빨리 가라는 말씀보다 조급하게 쫓아서는 자기 짝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제가 처음 신부를 만나고 장가를 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 것처럼 좋은 자리 있으면 주저 말고 나가되 조급하게 빨리 서두를 필요 없을 듯하다. - 신부에게 감동 받은 에피소드는. ▲ 내가 여자를 잘 골랐구나 생각한 적은 있었다. 부모님을 처음 뵙고 보니 둘이 사귈 때 안 보이던 모습이 보였다. 신부를 만나고 난 이후 부모님이 밝아지셨다. 제가 장가를 못 가고 10년 넘게 속썩여 드렸는데 10여 년만에 밝은 얼굴로 바뀌셨다. 부모님께서 신부를 엄청 예뻐하신다. 신부를 보여드린 이후로 부모님의 저에 대한 평가도 바뀌었다. 철 없는 놈, 장가도 안 가고 술이나 먹고 사람 좋아하는 놈이라고 하시다가 우리 아들이 사람 보는 눈 있구나 하고 평가가 바뀌었다. - 첫 키스는. ▲ 그 친구는 정확하게 기억할텐데(웃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였는지, 내려가기 전이었는지 잘…. 하여튼 엘리베이터 부근이었다. 나이를 먹으니까 용기가 없어지더라. 약간 술 기운을 얻어서 했다. - 첫 키스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나. ▲ 술을 마셔야겠다는 것이 계획의 끝이었다. 용기가 필요했지 다른 건 아니었다. 이 사람이 날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안되더라. - 결혼해야겠다 마음 먹은 계기는. ▲ 신부가 피부가 뽀얗고 착하게 생겼다. 보고 있으면 마음씨가 착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착할 것 같은 여자 싫어하는 남자는 없지 않은가. 순종적이라기 보다는 마음씨가 착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만난 날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혼자 히죽히죽 웃고 있더라. 룸미러로 보면서 내가 왜 이리 웃고 있나 생각했던 기억난다. - 결혼 일정은. ▲ 3월6일 결혼식을 올리고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3월 말에서 4월 중순이면 대충 정리될 듯 싶다. 결혼 준비는 거의 다 했다. 내일 함이 들어가는데 나이 먹은 친구들 고생 시키기 미안해서 혼자 들고 간다.(웃음) - 신부는 임호의 어디에 반했다고 하는지.▲ 저 듣기 좋으라고 한 소리인지는 몰라도 다 좋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거나 할 때 앉아서 제 눈을 가만히 들여다볼 때가 있다. 눈이 동그랗고 반짝거린다고 하더라. 그런 면에서 좋게 본 듯 싶다. 사람이 착하고, 진실해보이는 것이 좋았다고. 제 입으로 이야기하려니 이상하다. - 올 한 해 활동 계획은. ▲ 5~6월 사이에 드라마와 영화를 시작한다. 요즘에는 제작사에서 홍보하기 전에 배우가 (드라마나 영화) 계획을 떠들면 혼나더라. 작품까지는 말씀 드리기 어렵다. 4월까지는 2세 만들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듯하다. - 데이트는 몰래 했나. ▲ 연예인 커플도 아니고 제가 성격이 그래서 감추거나 비밀스럽게 못 다닌다. 편하게 다니는 편이었다. - 신혼 첫날밤에 대한 조언은 들었나. ▲ 그런 사람이 없었다. 관광할 거리가 별로 없는 곳으로 간다. 조용한 리조트라 방에서만 있다가 오지 않을까 싶다. 들으니 첫날밤은 거의 대부분이 쓰러져서 잔다고 해서…. 괜히 준비했다가 제가 먼저 잠들어버리면 그럴 것 같아 첫날은 좀 푹 쉬는 쪽으로 가자고 했다. 큰 계획은 없다. - 신부 음식 솜씨는. ▲ 얻어먹어 본 적이 있다. 사귀고 제 첫 생일이었을 때 집에서 밥 한끼 먹여주고 싶다고 해서 부모님 안 계실 때 슬쩍 가서 얻어 먹었다. 어머님이 해 놓은 것 다시 끓인 것 아니라면 생각보다 잘 하더라. - 바라는 아내상은? ▲ 제가 해야 할 부분이 더 많다. 항상 행복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결혼을 앞두고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제가 100% 완벽한 남자 아닌지라 화날 때도 있겠지만 결혼 후에 우울하거나 기분 나빠 보일 때보다는 웃을 때가 많은 신부였으면 좋겠다. - 장인 장모는. ▲ 귀여워해주신다. 이런 대접을 장가 간 사위들이 받는구나 싶다.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세심히 챙겨주신다. 낯색 안 좋으면 몸 안 좋은지 피곤한지 물어보시는데 행복하더라. 마흔이 넘어서까지 장가 안 가면 부모님은 집에 있든지 밖에 나가든지 말씀을 잘 안 하신다. 요즘은 저를 신경 써 주는 점이 좋다. - 기자 회견 전 신부가 뭐라고 하던가. ▲ 문자가 왔다. 잘 하고 오라고.
2010.02.19 I 김영환 기자
  • 온미디어, `제2의 아기공룡 둘리` 발굴한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국산 TV 애니메이션 활성화를 위해 방송사와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그룹 온미디어(045710)와 서울시 산하 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이 18일 `애니 챌린지(Ani challenge) 2010`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애니 챌린지 2010은 우수한 국산 애니메이션 발굴과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온미디어와 SB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업이다. 한국의 아기공룡 둘리, 미국의 스폰지밥·심슨, 일본의 명탐정 코난 등을 뛰어넘는 최고의 히트 TV 애니메이션을 발굴·제작하겠다는 것.온미디어와 SBA에서 각각 4억원씩, 1편당 8억원 규모가 지원된다. 온미디어는 SBA와 함께 우수 작품 선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온미디어는 선정된 작품을 선구매하고, 제작 단계부터 후반작업까지 제작 노하우를 전수한다. 향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은 온미디어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SBA 측은 투자·심사뿐 아니라 HD 편집 및 레코딩 등 각종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첨단 시설을 활용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할 수 있으며, 캐릭터 상품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온미디어와 SBA는 2월말 사업시행 공고를 한 후 7월 접수를 받아, 8월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약 2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12년경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2010.02.18 I 양효석 기자
''하모니'' 나문희 김윤진 강예원, ''소녀시대 Oh!'' 대변신
  • ''하모니'' 나문희 김윤진 강예원, ''소녀시대 Oh!'' 대변신
  •  [노컷뉴스 제공] 소녀시대 멤버로 대변신한 '하모니' 출연진의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이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Oh!'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O Harmony! Generation'을 '하모니' 공식카페에 올려놓은 것. 'O Harmony! Generation'은 깜찍 발랄한 응원복을 입은 소녀시대의 몸에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이다희 장영남 박준면 정수영 등 배우들의 얼굴을 합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소녀시대뿐만 아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몸에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등 배우들의 얼굴을 합성한 '브아모니', 영화 '시스터액트'속 스틸과 합성한 사진 등 기발한 비주얼이 흥미를 자극한다. '하모니' 공식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는 '슈퍼스타 H'는 '하모니'의 가슴 찡한 감동을 확인한 관객들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만들어 올리는 특별 이벤트. 사진뿐만 아니라 노래, 카툰 등 다양한 UCC들이 업로드됐다. '하모니가 미치도록 보고 싶다 _ 로스트 편', '하모니를 두 번 보고 카툰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하모니를 보러 간 남녀탐구생활', '제아, 이영현에 도전, 1인 2역으로 부른 하모니 OST' 등 다양한 UCC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모니' 측은 "젊은 층의 관객들이 단순히 영화를 보고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직접 그린 그림들과 각종 패러디물은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스크랩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녀노소의 만장일치 호평은 물론 '슈퍼스타 H'의 열기에 힘입어 당분간 극장가 '하모니 열풍'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하모니'는 웃음 감동 희망 삼박자를 갖춘 휴먼드라마.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지난 1월 28일 개봉한 '하모니'는 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관련기사 ◀☞다양한 장르로 풍성한 명절 극장가☞(VOD)‘채식주의자‘ 채민서, 물구나무서기 영상 공개
  • 노동부, 직장여성 지원확대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여성들이 직장생활과 육아를 어려움없이 병행할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노동부는 `임신·출산후계속고용지원금`과 `출산여성신규고용촉진장려금`의 지원요건을 완화하는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임신·출산후계속고용지원금`은 산전후휴가중이거나 임신 16주 이상인 기간제·파견 여성근로자가 산전후휴가기간중이거나 임신 중에 계약이 종료되는 경우, 계약기간을 1년 이상으로 다시 체결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제도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원 대상을 종전 `임신 16주 이상인 여성근로자`에서 `임신 중인 여성근로자`로 확대, 비정규직 여성근로자들이 임신기간과 관계없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수준은 유기계약시 6개월간 월 40만원, 무기계약시 처음 6개월은 월 60만원, 이후 6개월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출산여성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임신·출산 등으로 회사를 그만 둔 여성을 다시 채용하는 사업주에 대해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것을 2012년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다. 대상자 요건도 `임신·출산이나 육아를 이유로 이직한 여성근로자`를 임신·출산·육아기(만6세 미만의 영유아를 둔 경우)에 이직한 여성근로자`로 완화했다. 지원수준은 처음 6개월은 월 60만원, 이후 6개월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직장보육시설을 공동설치할 경우 중소기업 수가 대기업 수보다 많아야 중소기업의 지원요건을 적용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1로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도 중소기업의 지원요건을 적용키로 했다. 또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보육아동 40인 이상 시설에만 지원하던 취사부 인건비 지원을 전체 직장보육시설로 확대했으며, 인건비 지원도 매분기에서 매월 지원으로 수정했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여성 근로자들이 출산이나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는 것을 막고 재취업에도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0.02.12 I 정태선 기자
tvN 남녀탐구생활, MBC 지붕킥 시상식 외
  • [15일 설 특집 TV가이드]tvN 남녀탐구생활, MBC 지붕킥 시상식 외
  • ▲ 남녀탐구생활[이데일리SPN 제공] ◇다큐멘터리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 KBS 1TV 오후 6시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과 재일교포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군대를 찾는다. 엄홍길은 30여 년 전 자신이 복무했던 해군을 다시 찾았으며 추성훈은 대한민국 분단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GOP에서 병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예능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 KBS 2TV 오후 8시30분 12명의 스타와 그들의 어머니가 총출동한다. 어머니들의 육성을 통해 스타의 학창시절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살펴보는 게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주 콘셉트. 조혜련 홍록기 한민관 정주리 박현빈 김종민 신지 규리(카라) 보람(티아라) 크리스티나 김보민 심권호 등 연예·스포츠계 스타들이 출연한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KBS 2TV 오후 11시5분 인도 뭄바이 빈민가 출신의 차 심부름꾼, 자말 말릭(데브 파텔 분)은 어느 날 `퀴즈 쇼, 백만장자 되기`란 TV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자말은 교육도 받지 못한 무지렁이답지 않게 나오는 문제마다 속속 정답을 맞히면서 전 국민을 놀라게 한다. 또한 1000만 루피라는 엄청난 상금도 확보한다. 그러나 속임수를 썼다는 혐의를 받고 마지막 한 문제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경찰에 연행되는데…. 자말은 마지막 문제를 풀 수 있을까. ◇ 설 특별기획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 MBC 오전 7시 20분 지난해 9월, `PD수첩`을 통해 방송돼 우리 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이 더욱 깊이 있게 소개된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가는 남한산 초등학교 학생들을 모델로 공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 `아마존의 눈물` MBC 오전 9시30분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환경 다큐 `아마존의 눈물` 1~3부와 에필로그를 설 연휴기간 연속해서 본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헤쳐져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아마존강 유역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원시부족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에는 3부 '불타는 아마존'과 에필로그가 연속 방영된다. ◇ 영화 `7급 공무원` MBC 오전 11시 30분 수지는 경력 6년차의 국가정보원 요원. 과거는 밝혀도 정체만은 밝힐 수 없는 직업의 특성상 남자친구인 재준에게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는다.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한 채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국제 회계사가 된 재준과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수지는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는데… ◇ `2010 지붕뚫고 하이킥 시상식` MBC 오후 6시 35분 MBC 예능 프로그램 MC들과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해 MBC 인기프로그램 `지붕뚫고 하이킥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연기자 중 각 부문별 후보와 함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 영화 `사생결단` MBC 밤 12시 40분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류승범 분)와 형사 도경장(황정민 분)의 한판 대결을 다룬 영화. 도경장은 마약계 거물 장철(이도경 분)을 잡으려고 이상도에게 접근한다. 이상도 역시 부산의 마약 시장을 손에 넣기 위해 도경장을 이용한다. 2006년 개봉작으로 전국 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흥행작이다. 러닝타임은 117분. ◇ 설날특집 '운수대통 황금호랑이' SBS 오후 6시 20분 2010년 경인년,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랑이 해를 맞아 게임을 통해 20명 스타들의 한 해 운수를 점쳐본다. 깜찍한 12가지의 동물들과 벌이는 '애니멀 올림픽', 예측불허 막강 일반인과 연예인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누구세요?',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연예인 스키점프 대회 등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다양한 대결이 준비돼 있다. 개그맨 남희석과 정가은이 MC로 나서며, 이수근 브라이언 이특 신동 박현빈 2AM 창민 비스트 요섭 임예진 신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황호·백호·맹호·비호 등 총 네 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펼친다. ◇ 설날특집 '맛있는 초대' SBS 오후 11시 5분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결혼 후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결혼과 함께 자연스럽게 얻은 큰 딸과 17개월된 둘째 딸,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가 함께 살아가는 이승철의 신혼집과 일상이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개그맨 신동엽·지상렬, 소녀시대 태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승철은 사랑하는 아내 박현정 씨를 직접 소개하고 3년차에 들어선 행복한 결혼생활과 아빠로서 살아가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상한 아빠로서의 이승철, 카리스마를 무너뜨리는 애처가 남편의 모습까지 그 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승철의 인간적인 모습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 허정무 감독, 양용은 선수 등 스포츠계 인사부터 나훈아, 조용필, 배용준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까지 나이와 세대를 초월한 지인들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 설날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밤 12시 45분 상습 도박꾼 뚱땅(성룡 분)과 바람둥이 파트너 난봉(고천락 분)은 돈되는 것이라면 뭐든 훔치는 재주를 지닌 알아주는 2인조 전문 털이범. 하지만, 도박과 여자로 번 돈을 번번히 탕진해버려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쑤다. 결국 이들은 지겨운 빚쟁이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비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그러나 몸값 협상의 타이밍을 놓치고 얼떨결에 ‘억만장자 아기’와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뚱땅과 난봉은 생각지도 않은 유모 노릇으로 온갖 고생을 하지만, 강동원도 울고 갈 만한 살인미소의 아기는 유괴범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만다. ◇ `남녀탐구생활 특집` tvN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5시 '시청자가 뽑은 맞아 맞아 공감 100% 베스트 에피소드'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특별 편성했다. '남녀탐구생활'을 보며 공감도가 높았던 에피소드를 tvN 홈페이지(www.chtvN.co.kr) 시청자 투표를 통해 사전 선별했다. ◇ 영화 `엽문` OCN 오후 10시 이소룡의 스승이자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 견자단이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감동을 선사한다. 2009년 개봉작. 러닝타임 106분. ◇ `쥬니와 아민의 독립생활백서` tvN 오후 11시 `베토벤바이러스`와 `아이리스`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팔방미인 쥬니와 `MC몽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주아민이 홀로서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집 구하기, 이사하기, 혼자만의 진수성찬 차리기 등 20대 미혼여성들이 바라는 독립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줄 계획. 완벽한 독립을 꿈꾸는 싱글녀들의 로망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첫 방송한다. ▶ 관련기사 ◀☞[14일 설 특집 TV가이드]KBS 과속스캔들, SBS 스타 댄스대격돌 외☞[13일 설 특집 TV가이드]MBC 스타천하장사, KBS 이병헌이 있다 외
  • (VOD)"KTX 2, 타보니 쾌적하지만 요금이..."
  •  [이데일리TV 이주현 기자] 진눈깨비가 내리던 지난 11일 오전 서울역 플랫폼으로 우리 고유 어종인 '산천어'를 형상화 한 열차가 들어 오고 있다. 순수 국내기술로 만든 차세대 고속열차인 'KTX 2'.  최초 설계부터 디자인과 제작까지 약 87%를 우리 기술로 만들어낸 차세대 한국형 고속열차다. 열차에 오르자마자 기관실로 향했다. KTX 2는 서울역을 출발 뒤 10분이 채 안돼 시속 300km에 진입했다.   객실로 가 자리를 잡았다. 기존 좌석보다 5㎝ 길게 돼 있어 보다 편안한 자세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4명이 마주볼 수 있도록 제작된 좌석은 좌우 회전이 가능하고, 객실내에서는 DBM시청과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소음은 많이 줄었지만 객실의 흔들거림과 진동은 여전했다. 또 기존 간단한 간식을 제공하였던 서비스 카트가 사라진 대신 차량 1칸이 스낵바로 꾸며져 전문적이고 다양한 요깃거리를 해결 할 수 있다.   이날 시승식에 참가한 시민 체험단 김수정 씨는 "일단 쾌적하고 넓어서 좋다. 스낵바도 마음에 들고 가장 좋은 건 화장실이 두 배로 늘어나서 매우 좋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가장 관심사는 요금이다. 대구에 사는 석철씨는 "나는 1년에 천백만 원 정도 KTX 이용 요금을 낸다. 요금이 20~30% 인상 되면 엄청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철도공사는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공사인 만큼 국민이 걱정하지 않을 선에서 책정하겠다"며 당장 요금은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륙횡단의 부품 꿈을 안고 제작된 차세대 토종 고속열차인 'KTX 2'는 오는 23일 첫 예매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운행된다. 코레일은 경부선과 호남선 구간에 하루 4편씩 운행하고, 기존 'KTX'를 대신해 운행 횟수를 늘려갈 방침이다.  ☞아래 화면의 '▷'를 누르시면 'KTX 2 시승식'동영상 전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VOD)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호랑이를 잡아라!☞(VOD)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VOD)"너무 귀여워"‥아기 코끼리☞(VOD)"욕실로 주세요"‥우리 집 같은 식당
2010.02.12 I 이주현 기자
  • (VOD)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호랑이를 잡아라!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동물원에서 가장 곤혹스러운 일은 바로 동물이 탈출하는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본의 한 동물원이 이런 경우에 대비한 특별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훈련이, 뭐랄까 열심히 하긴 했는데 실제로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싶은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훈련이었을까요? 함께 보시죠.          일본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 안전요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그물망을 치고 있습니다. 맹수 한 마리라도 탈출한 걸까요? 하지만 황급히 쳐둔 그물 너머로 나타난 것은 황당하게도 호랑이 탈을 뒤집어쓴 사람 한명. 주변을 두리번대던 이 사람, 아니 호랑이는 갑자기 그물로 돌진해 안전요원을 쓰러뜨린 뒤 잽싸게 도망을 칩니다. 우스꽝스러운 장난 같지만, 이것은 동물들이 불시에 우리를 탈출했을 때를 대비한 진지한 훈련입니다. 이 날 훈련을 위해 우에노 동물원의 모든 직원이 총동원됐습니다. 관람객들은 황당하면서도 호기심어린 눈으로 훈련을 지켜보며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인터뷰) 세이지 오자와 / 13세이게 훈련으로서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관람객들은 재미있다고 생각하죠. 방어 훈련에 이어 이번에는 신경 안정제 투여 훈련도 시작됩니다. 가상의 신경 안정제를 맞은 호랑이는 비틀비틀하더니 쓰러지고,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안타까움과 환호를 동시에 표합니다. (인터뷰) 란 이쉬이 / 6세불쌍한 호랑이가 안타까워요. (인터뷰) 미카 마리야마 / 13세이 훈련은 굉장히 유용해요. 유노 동물원은 동물 수가 많고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맹수 탈출 대비 훈련은 지난 1990년에 처음 생겨난 뒤 벌써 20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장난스러워 보이지만, 이래 뵈도 한 달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거친 뒤, 100여명의 사육사와 안전요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중요한 행삽니다. 관람객들은 실제 호랑이가 탈출했을 때 이 훈련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는 알 수 없지만, 비상사태에 대비하려는 정신만큼은 훌륭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데일리 유아름입니다. ▶ 관련기사 ◀☞(VOD)"KTX 2, 타보니 쾌적하지만 요금이..."☞(VOD)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VOD)"너무 귀여워"‥아기 코끼리☞(VOD)"욕실로 주세요"‥우리 집 같은 식당
2010.02.12 I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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