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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검사가 무료`..KT, 육아용 맞춤 인터넷상품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KT(030200)는 예비 아기가족, 만 1세미만 유아가족, 결혼 3년이내 가족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기 생애최초 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상품 가입고객에게는 아기가 유치원·초등학교 입학시 각 2개월 무료, 중학교 입학시 4개월 무료혜택이 주어지고, QOOK 홈페이지 내 콘텐츠 메뉴인 쿡존에 마련된 임신 및 육아관련 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임신출산정보 및 연령별 육아정보를 제공받으며, 임신우울증검사·신생아검사·유아발달검사 등 출산 과정시 필요한 각종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월 이용료는 2만5500원(3년 약정)이며, 스페셜급의 FTTH 서비스로 공급받는다.▶ 관련기사 ◀☞통신주, `마케팅비 자제합의..주가에 긍정적`-신한☞KT,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파트너 모집☞`아이폰` 3개월만에 40만대 팔렸다
- 출산율 1.15명..아이 안낳는 한국의 `고민`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작년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기는 44만5200명,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추정되는 출생아 숫자인 합계출산율은 1.15명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의 새 식구를 측정하는 두 가지 지표가 모두 2008년에 비해 줄어 뒷걸음질쳤다. 특히 산모의 평균 연령이 31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불임 한국`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9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44만5200명으로 전년의 46만5982명에 비해 2만1000명이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말하는 조(粗)출생률도 2008년 9.4명에서 지난해 9.0명으로 0.4명 줄었다.합계 출산율은 2008년 1.19명에서 지난해 1.15명 내려앉았다. 더욱 큰 문제는 아이를 낳는 어머니의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세로 전년의 30.79세보다 0.21세 올라갔다. 10년 전인 1999년과 비교하면 28.68세보다 2.32세 상승했다. 젊은 세대들이 취업난 등의 이유로 빠른 정착이 힘든 사회상황에다 갈수록 여자의 초혼시기가 늦어지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산모의 평균 연령이 높아질 경우 첫 출산이나 둘째, 셋째 출산이 늦어져 출산율 제고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관계자는 "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으로 산모의 평균 연령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출산 시기가 늦춰지면 낳고 싶어도 나이가 많아 낳을 수 없는 '비자발적 무자녀 가정'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2008년과 비교하면 30세 후반 연령층의 출산율은 높아진 반면 25∼29세는 4.9명, 20∼24세는 2.0명 각각 감소했다. 첫째아의 비중은 지난해 52.0%를 기록해 전년보다 0.3% 포인트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둘째 아이나 셋쩨아이가 출산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절대적인 첫째아이 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출생아의 절반 이상(51.2%)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태생이었다. 시, 도별 합계출산율은 전남 1.45명, 충남 1.41명, 제주 1.38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 0.94명, 서울 0.96명, 대구 1.03명 등 대도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육아 휴직, 남자 출산 휴가 등 육아 휴업제도를 정착시키는 강력한 저출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결혼발표` 임호, "보는 순간 장가 갈 줄 알았다"(일문일답)
- ▲ 임호(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저 장가갑니다." 배우 임호(40)가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을 공식화 했다. 임호는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띠동갑인 예비신부 윤정희(29) 씨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다음은 임호와의 일문일답. - 신부를 소개해달라. ▲ 이름은 윤정희고 81년 생으로 이제 한국 나이로 서른이 됐다. 대학에서는 서양화를 전공했다. 가족관계는 건강하신 부모님 밑에 1남1녀 중 장녀다. - 신부의 어떤 점에 어디에 반했나. ▲ 정확히 표현 못하겠다. 소개받는 첫 자리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보는 순간 장가갈 것 같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저 사람이 나를 구원해줄 사람이구나 느꼈다. - 어린신부를 얻은 비결은. ▲ 비결 있다기보다는 (신부가) 저를 이뻐해줬다. 제가 나이에 비해 귀여운 편인데, 그 점을 많이 좋아해줬다. - 주변의 반응은. ▲ 나이 차가 알려지면서 큰 나이 차로 결혼하는 사람들이 이런 과정 겪는구나 느꼈다. 욕 먹는 게 요즘 일이다. 도둑놈부터 나쁜놈, 양심 없다는 이야기 듣는다. 남자들은 그래도 부러워한다. - 세대차이가 날 것 같은데. ▲ 제가 정신 연령이 어려서 세대 차이는 안 난다. 신부는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제가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닌데 저를 어려워 하는 것 같긴 하다. 그래서 더 화를 못 내겠다. - 프러포즈는 했나. ▲ 이벤트는 없었다. 작은 선물과 함께 같이 살고 싶다고, 허락해달라고 이야기 했다. - 2세 계획은. ▲ 양가 부모님들께서 합의를 보신 부분은 3명이다. 양가 부모님이 모두 슬하에 2명만 두고 계셔서 아쉬워 하신 것 같다. 그래서 3명까지는 한 번 낳아볼까 생각 중이다. 물론 제가 낳는 것은 아니겠지만.(웃음) - 신접 살림은. ▲ 부모님이 명일동에 사시는데 그 근처 버스 2~3정거장 거리에 있는 고덕동 소재의 아파트다. - 신부 애칭이 있는지. ▲ 공주님이다. 털털한 성격이라 여성스런 별명 없었던 듯 싶다. 언젠가 명동 중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는데 카운터에 계신 분이 손님들에게 공주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는 저 소리가 듣기 좋다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는 공주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름이 정희라 쩡희라고도 부른다. 신부는 나를 왕자님이라 부른다. - 잘 어울리는 것 같다. ▲ 저는 막내라 애교가 많고 신부는 장녀라 의젓하게 컸다. 성격이 잘 맞는 것 같다. - 결혼 후 계획은. ▲ 8~10년은 아기를 낳고 키우느라 시간이 갈 것 같다. 이후의 계획은 세우고 있다. 여행을 좋아해서 몇 주년에 어디든 여행을 갈 것 같다. 어디 데려가 달라고 부탁 받은 적도 있다. 일본에서 산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산에 오른 적도 많아 자연경관 좋은 곳을 많이 알고 있다. 같이 가자고 한 곳도 있다. - 어떤 남편이 되겠는가. ▲ 말 잘 듣는 남편은 어려울 듯하다. 결혼 안하고 혼자 멋대로 산 기간이 많아서 노력을 해도 말 잘 듣는다는 칭찬은 못 받을 것같다. 믿음직한 남편, 기댈 수 있는 남편이 되고 싶다. - 결혼 사회나, 주례, 축가는 정했나. ▲ 사회는 박정철 군에게 부탁했다. 축가는 (조)관우 형하고 한 명은 이야기 중인데 스케줄을 모르겠어서 결정되지 않았다. 주례는 결혼 식장에서 깜짝 공개하겠다. - 신부가 주얼리 디자이너라고. ▲ 보석은 아니고 액세서리 디자이너다. 머리핀이나 머리끈, 옷이나 가방에 부착하는 브로치 등을 디자인했다. 그런데 저를 만나고 입사 1년 만에 회사를 그만 뒀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겠다며 지금은 전업주부를 준비하고 있다. - 전업주부도 괜찮은지. ▲ 나가서 사회 생활을 하건 집에서 살림을 하건 본인이 만족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사회 활동을 하고 싶다면 지원해줄 생각이다. 현재는 아이 낳고 살림하는데 주력하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 2세는 혹시? ▲ 질문이 늦었다. 우려하시거나 걱정하시거나 궁금해하시는 분 많다. 아이를 준비해서 낳고 싶다. 지금 제가 몇 개월 간 술, 담배 끊고 와이프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하니 결혼 전 아이를 갖기는 힘들 것 같다. 정상적으로 준비해서 출산하지 않을까 싶다. - 문천식과 박상민 등과 결혼 날짜가 비슷하다. ▲ (박)상민이 형은 다음날 결혼한다. 같은 주 주말에 함께 가서 서로의 결혼식을 챙겨주긴 힘들 듯하다. 상민이 형 천식이 모두 예쁘고 아름다운 가정 꾸리시길 바란다. 서로 힘이 되고 응원해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온 마음을 다해서 행복하시길 기원한다. - 노총각 노처녀들에게 한 마디. ▲ 빨리 가라는 말씀보다 조급하게 쫓아서는 자기 짝 찾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제가 처음 신부를 만나고 장가를 갈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 것처럼 좋은 자리 있으면 주저 말고 나가되 조급하게 빨리 서두를 필요 없을 듯하다. - 신부에게 감동 받은 에피소드는. ▲ 내가 여자를 잘 골랐구나 생각한 적은 있었다. 부모님을 처음 뵙고 보니 둘이 사귈 때 안 보이던 모습이 보였다. 신부를 만나고 난 이후 부모님이 밝아지셨다. 제가 장가를 못 가고 10년 넘게 속썩여 드렸는데 10여 년만에 밝은 얼굴로 바뀌셨다. 부모님께서 신부를 엄청 예뻐하신다. 신부를 보여드린 이후로 부모님의 저에 대한 평가도 바뀌었다. 철 없는 놈, 장가도 안 가고 술이나 먹고 사람 좋아하는 놈이라고 하시다가 우리 아들이 사람 보는 눈 있구나 하고 평가가 바뀌었다. - 첫 키스는. ▲ 그 친구는 정확하게 기억할텐데(웃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때였는지, 내려가기 전이었는지 잘…. 하여튼 엘리베이터 부근이었다. 나이를 먹으니까 용기가 없어지더라. 약간 술 기운을 얻어서 했다. - 첫 키스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웠나. ▲ 술을 마셔야겠다는 것이 계획의 끝이었다. 용기가 필요했지 다른 건 아니었다. 이 사람이 날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안되더라. - 결혼해야겠다 마음 먹은 계기는. ▲ 신부가 피부가 뽀얗고 착하게 생겼다. 보고 있으면 마음씨가 착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착할 것 같은 여자 싫어하는 남자는 없지 않은가. 순종적이라기 보다는 마음씨가 착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해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만난 날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혼자 히죽히죽 웃고 있더라. 룸미러로 보면서 내가 왜 이리 웃고 있나 생각했던 기억난다. - 결혼 일정은. ▲ 3월6일 결혼식을 올리고 베트남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다.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3월 말에서 4월 중순이면 대충 정리될 듯 싶다. 결혼 준비는 거의 다 했다. 내일 함이 들어가는데 나이 먹은 친구들 고생 시키기 미안해서 혼자 들고 간다.(웃음) - 신부는 임호의 어디에 반했다고 하는지.▲ 저 듣기 좋으라고 한 소리인지는 몰라도 다 좋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거나 할 때 앉아서 제 눈을 가만히 들여다볼 때가 있다. 눈이 동그랗고 반짝거린다고 하더라. 그런 면에서 좋게 본 듯 싶다. 사람이 착하고, 진실해보이는 것이 좋았다고. 제 입으로 이야기하려니 이상하다. - 올 한 해 활동 계획은. ▲ 5~6월 사이에 드라마와 영화를 시작한다. 요즘에는 제작사에서 홍보하기 전에 배우가 (드라마나 영화) 계획을 떠들면 혼나더라. 작품까지는 말씀 드리기 어렵다. 4월까지는 2세 만들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듯하다. - 데이트는 몰래 했나. ▲ 연예인 커플도 아니고 제가 성격이 그래서 감추거나 비밀스럽게 못 다닌다. 편하게 다니는 편이었다. - 신혼 첫날밤에 대한 조언은 들었나. ▲ 그런 사람이 없었다. 관광할 거리가 별로 없는 곳으로 간다. 조용한 리조트라 방에서만 있다가 오지 않을까 싶다. 들으니 첫날밤은 거의 대부분이 쓰러져서 잔다고 해서…. 괜히 준비했다가 제가 먼저 잠들어버리면 그럴 것 같아 첫날은 좀 푹 쉬는 쪽으로 가자고 했다. 큰 계획은 없다. - 신부 음식 솜씨는. ▲ 얻어먹어 본 적이 있다. 사귀고 제 첫 생일이었을 때 집에서 밥 한끼 먹여주고 싶다고 해서 부모님 안 계실 때 슬쩍 가서 얻어 먹었다. 어머님이 해 놓은 것 다시 끓인 것 아니라면 생각보다 잘 하더라. - 바라는 아내상은? ▲ 제가 해야 할 부분이 더 많다. 항상 행복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결혼을 앞두고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제가 100% 완벽한 남자 아닌지라 화날 때도 있겠지만 결혼 후에 우울하거나 기분 나빠 보일 때보다는 웃을 때가 많은 신부였으면 좋겠다. - 장인 장모는. ▲ 귀여워해주신다. 이런 대접을 장가 간 사위들이 받는구나 싶다.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세심히 챙겨주신다. 낯색 안 좋으면 몸 안 좋은지 피곤한지 물어보시는데 행복하더라. 마흔이 넘어서까지 장가 안 가면 부모님은 집에 있든지 밖에 나가든지 말씀을 잘 안 하신다. 요즘은 저를 신경 써 주는 점이 좋다. - 기자 회견 전 신부가 뭐라고 하던가. ▲ 문자가 왔다. 잘 하고 오라고.
- ''하모니'' 나문희 김윤진 강예원, ''소녀시대 Oh!'' 대변신
- [노컷뉴스 제공] 소녀시대 멤버로 대변신한 '하모니' 출연진의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이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Oh!'의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O Harmony! Generation'을 '하모니' 공식카페에 올려놓은 것. 'O Harmony! Generation'은 깜찍 발랄한 응원복을 입은 소녀시대의 몸에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이다희 장영남 박준면 정수영 등 배우들의 얼굴을 합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소녀시대뿐만 아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몸에 김윤진 나문희 강예원 등 배우들의 얼굴을 합성한 '브아모니', 영화 '시스터액트'속 스틸과 합성한 사진 등 기발한 비주얼이 흥미를 자극한다. '하모니' 공식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는 '슈퍼스타 H'는 '하모니'의 가슴 찡한 감동을 확인한 관객들이 자유롭게 창작물을 만들어 올리는 특별 이벤트. 사진뿐만 아니라 노래, 카툰 등 다양한 UCC들이 업로드됐다. '하모니가 미치도록 보고 싶다 _ 로스트 편', '하모니를 두 번 보고 카툰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 '하모니를 보러 간 남녀탐구생활', '제아, 이영현에 도전, 1인 2역으로 부른 하모니 OST' 등 다양한 UCC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모니' 측은 "젊은 층의 관객들이 단순히 영화를 보고 즐기는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직접 그린 그림들과 각종 패러디물은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스크랩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녀노소의 만장일치 호평은 물론 '슈퍼스타 H'의 열기에 힘입어 당분간 극장가 '하모니 열풍'을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하모니'는 웃음 감동 희망 삼박자를 갖춘 휴먼드라마.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지난 1월 28일 개봉한 '하모니'는 15일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관련기사 ◀☞다양한 장르로 풍성한 명절 극장가☞(VOD)‘채식주의자‘ 채민서, 물구나무서기 영상 공개
- [15일 설 특집 TV가이드]tvN 남녀탐구생활, MBC 지붕킥 시상식 외
- ▲ 남녀탐구생활[이데일리SPN 제공] ◇다큐멘터리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 KBS 1TV 오후 6시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과 재일교포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군대를 찾는다. 엄홍길은 30여 년 전 자신이 복무했던 해군을 다시 찾았으며 추성훈은 대한민국 분단 현실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GOP에서 병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예능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 KBS 2TV 오후 8시30분 12명의 스타와 그들의 어머니가 총출동한다. 어머니들의 육성을 통해 스타의 학창시절 등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살펴보는 게 이번 특집 프로그램의 주 콘셉트. 조혜련 홍록기 한민관 정주리 박현빈 김종민 신지 규리(카라) 보람(티아라) 크리스티나 김보민 심권호 등 연예·스포츠계 스타들이 출연한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KBS 2TV 오후 11시5분 인도 뭄바이 빈민가 출신의 차 심부름꾼, 자말 말릭(데브 파텔 분)은 어느 날 `퀴즈 쇼, 백만장자 되기`란 TV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자말은 교육도 받지 못한 무지렁이답지 않게 나오는 문제마다 속속 정답을 맞히면서 전 국민을 놀라게 한다. 또한 1000만 루피라는 엄청난 상금도 확보한다. 그러나 속임수를 썼다는 혐의를 받고 마지막 한 문제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경찰에 연행되는데…. 자말은 마지막 문제를 풀 수 있을까. ◇ 설 특별기획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 MBC 오전 7시 20분 지난해 9월, `PD수첩`을 통해 방송돼 우리 사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이 더욱 깊이 있게 소개된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생각의 힘을 키워가는 남한산 초등학교 학생들을 모델로 공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 `아마존의 눈물` MBC 오전 9시30분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환경 다큐 `아마존의 눈물` 1~3부와 에필로그를 설 연휴기간 연속해서 본다.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파헤쳐져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아마존강 유역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원시부족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 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김남길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에는 3부 '불타는 아마존'과 에필로그가 연속 방영된다. ◇ 영화 `7급 공무원` MBC 오전 11시 30분 수지는 경력 6년차의 국가정보원 요원. 과거는 밝혀도 정체만은 밝힐 수 없는 직업의 특성상 남자친구인 재준에게조차 거짓말을 밥 먹듯 하다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받는다. 3년 뒤, 청소부로 위장한 채 산업 스파이를 쫓던 중 국제 회계사가 된 재준과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수지는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는데… ◇ `2010 지붕뚫고 하이킥 시상식` MBC 오후 6시 35분 MBC 예능 프로그램 MC들과 아이돌 그룹들이 총출동해 MBC 인기프로그램 `지붕뚫고 하이킥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연기자 중 각 부문별 후보와 함께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 ◇ 영화 `사생결단` MBC 밤 12시 40분 마약 중간 판매상 이상도(류승범 분)와 형사 도경장(황정민 분)의 한판 대결을 다룬 영화. 도경장은 마약계 거물 장철(이도경 분)을 잡으려고 이상도에게 접근한다. 이상도 역시 부산의 마약 시장을 손에 넣기 위해 도경장을 이용한다. 2006년 개봉작으로 전국 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흥행작이다. 러닝타임은 117분. ◇ 설날특집 '운수대통 황금호랑이' SBS 오후 6시 20분 2010년 경인년, 60년 만에 찾아온 백호랑이 해를 맞아 게임을 통해 20명 스타들의 한 해 운수를 점쳐본다. 깜찍한 12가지의 동물들과 벌이는 '애니멀 올림픽', 예측불허 막강 일반인과 연예인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누구세요?',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연예인 스키점프 대회 등 기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하고 다양한 대결이 준비돼 있다. 개그맨 남희석과 정가은이 MC로 나서며, 이수근 브라이언 이특 신동 박현빈 2AM 창민 비스트 요섭 임예진 신지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황호·백호·맹호·비호 등 총 네 팀으로 나뉘어 승부를 펼친다. ◇ 설날특집 '맛있는 초대' SBS 오후 11시 5분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결혼 후 최초로 신혼집을 공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결혼과 함께 자연스럽게 얻은 큰 딸과 17개월된 둘째 딸,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가 함께 살아가는 이승철의 신혼집과 일상이 방송을 통해 낱낱이 공개된다. 개그맨 신동엽·지상렬, 소녀시대 태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승철은 사랑하는 아내 박현정 씨를 직접 소개하고 3년차에 들어선 행복한 결혼생활과 아빠로서 살아가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상한 아빠로서의 이승철, 카리스마를 무너뜨리는 애처가 남편의 모습까지 그 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승철의 인간적인 모습이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 허정무 감독, 양용은 선수 등 스포츠계 인사부터 나훈아, 조용필, 배용준에 이어 소녀시대 멤버까지 나이와 세대를 초월한 지인들에 얽힌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 설날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밤 12시 45분 상습 도박꾼 뚱땅(성룡 분)과 바람둥이 파트너 난봉(고천락 분)은 돈되는 것이라면 뭐든 훔치는 재주를 지닌 알아주는 2인조 전문 털이범. 하지만, 도박과 여자로 번 돈을 번번히 탕진해버려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쑤다. 결국 이들은 지겨운 빚쟁이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비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그러나 몸값 협상의 타이밍을 놓치고 얼떨결에 ‘억만장자 아기’와의 동거를 시작하게 된 뚱땅과 난봉은 생각지도 않은 유모 노릇으로 온갖 고생을 하지만, 강동원도 울고 갈 만한 살인미소의 아기는 유괴범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만다. ◇ `남녀탐구생활 특집` tvN 1부 오전 11시, 2부 오후 5시 '시청자가 뽑은 맞아 맞아 공감 100% 베스트 에피소드'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특별 편성했다. '남녀탐구생활'을 보며 공감도가 높았던 에피소드를 tvN 홈페이지(www.chtvN.co.kr) 시청자 투표를 통해 사전 선별했다. ◇ 영화 `엽문` OCN 오후 10시 이소룡의 스승이자 중국 무술계의 전설적인 영웅 엽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작품. 견자단이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감동을 선사한다. 2009년 개봉작. 러닝타임 106분. ◇ `쥬니와 아민의 독립생활백서` tvN 오후 11시 `베토벤바이러스`와 `아이리스`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은 팔방미인 쥬니와 `MC몽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주아민이 홀로서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집 구하기, 이사하기, 혼자만의 진수성찬 차리기 등 20대 미혼여성들이 바라는 독립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줄 계획. 완벽한 독립을 꿈꾸는 싱글녀들의 로망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첫 방송한다. ▶ 관련기사 ◀☞[14일 설 특집 TV가이드]KBS 과속스캔들, SBS 스타 댄스대격돌 외☞[13일 설 특집 TV가이드]MBC 스타천하장사, KBS 이병헌이 있다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