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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가맹점서 사용한 애플페이, MZ부터 90대까지 긁었다
  • 11만 가맹점서 사용한 애플페이, MZ부터 90대까지 긁었다
  • (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지난 3월 21일 국내 출시한 애플페이가 약 11만곳의 가맹점에서 활발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애플페이 서비스를 제공 중인 현대카드는 이달 27일까지 애플페이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은 약 10만8000곳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애플페이 공식 참여 브랜드 외 가맹점 중에서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000여곳(22%)이다. 업종별로는 카페, 약국, 일반 한식점이 가장 많았다. 전체 약 77%(8만3000곳)은 연매출 30억 미만의 개망점이다. 공식 참여 브랜드 외에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단말기 도입으로 애플페이 결제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결제 건수는 2580만건을 넘었다. 이중 93%가 오프라인에서 이뤄졌고 7%는 온라인에서 결제됐다. 애플페이 최다 이용 고객의 누적 결제건수는 800건이다. 가장 많은 결제가 발생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GS25, CU, 코스트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온라인 가맹점은 배달의민족, 무신사, 버거킹, 롯데ON, 대한항공 등이다.애플페이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용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 △현대카드ZERO Edition2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다.애플페이 이용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은 90세였다. 애플페이로 한 번에 결제한 최고 금액은 백화점에서 이뤄졌으며 금액은 약 4000만원 상당이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페이 이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 연령대, 가맹점, 이용금액 등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전체 결제 금액의 9.4%는 해외에서 이뤄졌다. 가장 많은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미국(20.0%), 일본(12.4%), 영국(8.6%) 순이었다. 결제 건수 기준 해외 오프라인 사용처는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순으로 많았다. 미국 뉴욕의 대중교통 서비스인 MTA은 세 번째로 많았다.현대카드는 앞으로 앱을 통해 애플페이 첫 결제 시점, 누적 결제 금액, 총 결제 건수와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회원별 개인화 리포트를 제공한다. 애플페이 결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기록을 시상식 형태로 보여주는 ‘애플페이가 남긴 특별한 순간들’ 콘텐츠도 볼 수 있다.애플페이 이용방법, 공식 참여 브랜드 등 상세한 정보는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29 I 이명철 기자
외국인 ‘팔자’ 속 하락 860선…2차전지株↓
  • [코스닥 마감]외국인 ‘팔자’ 속 하락 860선…2차전지株↓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닥 지수가 28일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의 ‘팔자’가 부각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2차전자 밸류체인이 4~5%대 급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7포인트(0.82%) 하락한 866.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70선에서 출발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성장 제한에 따라 관련주와 2차전지 밸류체인 주가가 부진했다”며 “애플페이 개시에 전자결제 관련주와 여행 수요 기대감 속 항공주, 가상화폐 등 테마주가 장중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1537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1384억원, 기관은 354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금융, 일반전기전자는 3%대, 디지털컨텐츠, 금속, 정보기기는 1%대, 통신장비, IT부품, 제조,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약, 유통, IT H/W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는 1%대, 기계장비, 반도체,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포스코DX(022100)는 외국인 매도 속 11%대 급락했다. 2차전지 밸류체인도 부진했다.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는 5%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대 하락했다. 에스엠(041510)은 2%대,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068760), 오스템임플란트(048260)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HLB(02830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1억4248만주, 거래대금은 94조5402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6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874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06.28 I 이은정 기자
KG모빌리언스, 휴대폰 결제사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 KG모빌리언스, 휴대폰 결제사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 KG모빌리언스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KG모빌리언스가 휴대폰 결제사 최초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국내 애플페이가 지원되는 PG 파트너사로는 KG이니시스, NHN KCP, 나이스페이먼츠, 토스페이먼츠 등이 있으며 휴대폰 결제 PG사로는 현재 KG모빌리언스가 유일하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8일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오픈했으나 내부 안정화 작업을 거쳐 오늘 28일 공식적으로 오픈 소식을 전했다.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은 KG모빌리언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신청서 및 애플페이 특약서를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신청 가능하다. 신규 가맹점은 최초 서비스 신청 시 간편결제 내 애플페이 이용 항목을 선택하면 기존 결제서비스 항목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 서비스 신청 페이지는 KG모빌리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페이 서비스를 기다려온 가맹점과 고객을 위해 보다 안전하게 신규 서비스가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적화된 결제 환경과 장애 없는 운영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맹점 지원과 내부 시스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8 I 이지은 기자
삼성페이도 유료화? 수수료만 1000억원대…누가 부담하나
  • 삼성페이도 유료화? 수수료만 1000억원대…누가 부담하나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용카드사에 대한 삼성페이의 수수료 적용 여부를 두고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수료 부과 정책을 들고 국내 출시한 애플페이가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 간편결제 시장이 유료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카드사들이 거액의 수수료를 추가로 낼 경우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결국 카드 소비자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삼성페이 재계약과 관련해 각 카드사들과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카드사들의 재계약 시점은 8월 10일께로 알려졌다. 늦어도 8월 9일까지는 재계약 조건을 확정해야 한다는 의미다.2015년 출시한 삼성페이는 그해 8월 카드사들과 계약했을 당시 수수료를 매기지 않기로 정했다. 하지만 올해 3월 애플이 현대카드와 단독으로 애플페이를 출시할 때 수수료를 받기로 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애플과 현대카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현대카드가 0.15%의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삼성페이 또한 수수료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페이 유료화가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한 대형 카드사 관계자는 “실무 협의 단계에서 의견 타진 정도는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 삼성전자로부터 유료화에 대한 제안이 온 것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 역시 “카드사들과 재계약을 협의 중이지만 현재로서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애플페이의 경쟁 관계와 브랜드 인지도, 중장기 비전을 감안하면 삼성페이가 유료화 수순을 밟을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한 카드사 직원은 “비자·마스터처럼 수수료를 받는 글로벌 브랜드는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그만큼 더 마케팅비 지원 같은 노력도 열심히 기울인다”며 “이와 같은 사업 모델을 생각한다면 결국 (수수료 부과) 체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문제는 삼성페이 유료화에 따른 수수료 부담이다. 한국은행의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을 보면 지난해 일평균 휴대폰 제조사의 이용 금액은 1853억2000만원이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휴대폰 제조사가 삼성전자임을 감안하면 삼성페이를 통해 하루 1800억원대 결제가 이뤄지는 셈이다.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67조6400억원 규모가 된다. 여기에 만약 0.15%의 수수료율을 매긴다고 가정할 경우 1014억6000만원 정도의 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7개 전업 카드사 입장에서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 부담을 지게 되는 것이다.애플페이와 삼성페이를 필두로 간편결제 시장에 유료화 바람이 불게 되면 비용 부담은 더 커지게 된다.현재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은 온라인에서 결제가 이뤄질 때 결제대행(PG) 역할을 맡고 있어 일정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별도로 수수료를 내지 않고 있다.카드사들이 전체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도 쉽지 않다. 지난해부터 시장 금리가 부쩍 오르면서 자금 조달 비용이 크게 늘었고 연체율 상승에 대응해 충당금을 설정하느라 자금 여력이 넉넉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새로운 수수료 발생은 영세 가맹점 또는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카드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없던 수수료가 부과돼 비용이 발생하면 경영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며 “카드사 입장에선 이익 규모가 줄어들기 때문에 신규 투자나 소비자 혜택 등의 여력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3.06.27 I 이명철 기자
시몬스 침대, ‘웨딩 프로모션’ 실시…매트리스 최대 25% 할인
  • 시몬스 침대, ‘웨딩 프로모션’ 실시…매트리스 최대 25%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가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혼수 준비철을 맞아 예비부부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웨딩 프로모션은 △특정 매트리스 최대 25% 이상 할인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 제품 10%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 30% 할인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선착순 증정 등을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특정 모델을 최대 5% 할인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어주는 대형 사이즈 ‘킹오브킹(KK)’, ‘그레이트킹(GK)’ 구매 시 5%, 세트 구매 시 3% 추가 할인이 주어진다. 여기에 매장별로 얼리버드 배송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할인폭은 더욱 커진다.‘시몬스 룩’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시몬스 룩이란 매트리스를 포함해 프레임, 퍼니처, 베딩 등을 모두 시몬스 침대 제품으로 침실 스타일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위해 신제품 프레임과 룸세트, 베딩을 10%, 특정 침대 프레임 및 룸세트, 퍼니처는 30% 할인한다.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웨딩 프로모션 동안 △3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 △5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7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900만원 이상 구매 시 동일 사이즈 매트리스 커버 1종과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 사계절 구스 이불솜 1개를 선물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진행 중인 특별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SKYPASS) 또는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클럽) 회원은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백화점 시몬스 매장,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시몬스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결제 건당 최대 1만 마일리지까지 적립 가능하다. 여기에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 중복 적립도 가능하다.‘애플페이’는 물론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네이버페이의 경우 소비자는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에서 네이버페이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이 적립된다. 신한카드를 등록해 네이버페이로 5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추가로 2만 5000 포인트가 적립돼 총 7만 5000포인트가 쌓인다. 6월 한 달간 삼성카드로 네이버페이 500만원 이상 결제 시 10만원의 청구 할인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 포인트가 적립돼 총 1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3.06.26 I 함지현 기자
LG이노텍, 2분기 실적 바닥…주가 향방 아이폰15 흥행 여부에 달려-이베스트
  • LG이노텍, 2분기 실적 바닥…주가 향방 아이폰15 흥행 여부에 달려-이베스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에 실적 바닥을 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아이폰15 출시로 인한 성수기 효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011070)의 21일 종가는 30만7000원으로 상승 여력은 23.8%다.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이 2분기 매출액 3조70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직전 추정치(380억원 적자)를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 늘고, 영업이익은 93.8% 감소한 규모다. 실적 추정치 변경의 배경으로 환율상승 및 원가개선 효과를 꼽았다. 광학솔루션 부문의 영업 적자 규모가 기존 예상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다. 광학솔루션 부문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기존 -2.6% 에서 -1.1%로 다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판소재 부문은 북미 고객향 물량 공급 개시 및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반등할 것”이라며 “전장의 경우 전방 산업 반도체 이슈 영향과 함께 모델 체인지 및 믹스 전환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올해 연간 매출액은 21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8.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의 계절성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수기를 목전에 두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북미고객이 아이폰15 전 모델에 48M 카메라를 적용하고 최상위 모델에는 폴디드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파악한다. LG이노텍은 경쟁사들의 소극적인 투자 및 품질 이슈로 48M 카메라 모듈 핵심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SCM 내 단독으로 폴디드줌 모듈 공급을 앞두고 있어 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에 따른 수혜가 클 것”이라며 “액추에이터 내재화로 초기 고정비 증가가 부담되나 향후 원가 절감 효과로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향후 주가 흐름의 향방은 애플 아이폰15의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올해 아이폰15는 USB-C타입 충전단자, 애플페이, 폴디드 줌, 일반 모델 48M 카메라 탑재 등 하드웨어 스펙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북미 고객의 MR 신제품 공개 효과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다만 아이폰15 관련주가 상승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3.06.22 I 양지윤 기자
‘회원수 3위’ 애플페이 특수 현대카드, 국민·신한도 ‘사과’ 딸까
  • ‘회원수 3위’ 애플페이 특수 현대카드, 국민·신한도 ‘사과’ 딸까
  •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한남제일점에서 한 시민이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카드가 회원수 기준 점유율 3위에 오르는 등 애플페이 출시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일단 신규 회원을 유입해 매출을 일으키는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잡게 됐다. 다만 애플페이의 성장성에 금융지주 계열 다른 카드사들도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어 현대카드의 독주 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온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수는 14만5000명으로 전체 카드사(전업 신용카드 8개사+NH농협카드+BC카드 회원) 중 가장 많았다. KB국민카드가 13만2000명, 삼성카드 12만2000명, 신한카드 11만9000명으로 뒤를 이었다.애플페이가 출시된 3월부터 현대카드 회원수는 크게 늘고 있다. 3~5월 신규 회원수는 현대카드가 51만4000명으로 국민카드(39만9000명), 신한카드(37만4000명), 삼성카드(36만5000명) 등 경쟁사를 앞질렀다.전체 회원수 역시 5월 기준 1173만4000명으로 국민카드(1172만6000명)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4월에는 실질 회원인 본인 기준 회원으로 3위를 차지했으나 전체 회원수가 3위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신용카드 매출도 다소 증가하는 모습이다. 3~5월 국내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보면 신한카드가 172조42965억원으로 1위를 지켰고 삼성카드(160조7215억원)가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144조8318억원으로 3위, 139조5653억원의 국민카드는 4위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현대카드의 경우 애플페이 출시 전인 2월 13.1%에서 3~5월 13.6%로 0.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기간 국민카드(13.1%)가 0.2%포인트, 삼성카드(15.1%)가 0.5%포인트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는 16.2%로 변동이 없었다.다만 체크카드와 해외 이용실적을 포함한 전체 매출 규모를 볼 때 현대카드는 여전히 4위권이다. 5월 전체 이용실적을 보면 신한카드(86조624억원), 국민카드(74조4813억원), 삼성카드(69조951억원), 현대카드(63조1275억원), NH농협카드(53조9060억원) 등 순으로 많다.현대카드가 시중은행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지만 애플페이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현대카드 역시 0.15%로 알려진 수수료 지출을 감수해서라도 신규 회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이를 통해 중장기 이익을 내는 형태의 전략으로 보인다는 게 카드업계 평가다.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과의 협업을 통한 애플페이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 등은 내부적으로 애플페이 출시 등에 대한 검토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중은행을 거느린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애플페이를 출시하면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 입장에서는 다른 애플페이 서비스가 출시되기 전 최대한 많은 회원을 유입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아직 다른 카드사들과 직접적인 애플과의 접촉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독점적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를 출시한 지 이제 3개월 가량 지난 상태에서 다른 곳과 구체적인 협상에는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와 애플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비용 지출이 늘었을 수도 있고 당장 득실을 따지기에는 이른 측면이 있다”면서도 “젊은층 아이폰 보유 비중이 높고 아이폰 사용자 충성도를 감안할 때 앞으로 성장성 큰 만큼 중장기 타사의 애플페이 출시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3.06.22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韓여성에게 결혼은 나쁜 거래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韓여성에게 결혼은 나쁜 거래다”-이케아 뺏긴 스웨덴/한국도 남일 아니다-빚내도 전세금 못 주는 집주인 9만명-[사설]‘킬러문항’ 제 발 찍은 민주당, 입시마저 정쟁도구 삼나-[사설]헛바퀴 돈 대학 구조조정, 수요자 중심 개혁에 답 있다△종합-[HOT이슈]ISDS 5건 더 남아…법무부 “혈세 유출 막을 것”-리비안도 ‘슈퍼차저’ 쓴다/테슬라, 충전기 표준 부상△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상속세 없애니 세수 늘고 경제 회복…후손에 가업 키울 기회 줘야“-정부는 ‘유산취득세’ 검토, 학계선 ‘자본이득세’ 선호-상속세율 24년째 그대로…공제한도 1000억으로 올려야△낳거나 사라지거나, 우리의 미래는-”도시국가 홍콩·싱가포르 수준 출산율…수도권 중심 초경쟁 사회 탓“-”인구문제, 출산율 상승만으론 해결 어려워…총체적 플랜 찾아야“-”인구절벽 극복, 전 사회구성원 역할 요구돼“△낳거나 사라지거나, 우리의 미래는-”수능 폐지“ vs ”수능 보완“ 생각 달라도…교육개혁은 ‘한마음’-”지방 인구감소 해결하려면 서울 못잖은 생활여건 갖춰야“-궂은 날씨에도 시민들 몰려 만석…‘다문화 합창단’ 선율까지△낳거나 사라지거나, 우리의 미래는-저출산에 청년 인재 확보 비상…지방 본사 기업 ‘통근 전세기’ 띄운다-”軍 모병제 전환하면, 출산율 높아진다“-”결혼·출산은 선택, 다양한 가족형태 수용해야“△종합-‘전셋값 급락으로 24조원 시한폭탄’…DSR 규제 완화 속도내나-”尹, 완벽한 PT“ 찬사에…재계 ”희망 더 생겨“ 자신감 비쳐-농식품산업에 5년간 민간자본 5조 수혈…1000억 모펀드 조성-여름철 냉방비 부담 고려/올 3분기 전기요금 ‘동결’△정치-與 ‘불체포 포기’ vs 野 ‘오염수’…총선 겨냥 선명성 경쟁 본격화-김기현 與 대표 ”인물 앞세워 수도권 바람 일으킬 것“-여야, ‘스토킹법’ 등 28건 합의 통과-산은법 개정 속도내는 당정△경제-부처별로 따로 노는 ‘고령자 직업 교육’ 손본다-한화임팩트 ‘수소 59.5%’ 혼소 가스터빈 세계 첫 개발-고용부, 구속된 최저임금위 근로자위원 사상 첫 직권 해촉키로△금융-현대카드, 회원수 3위…국민·신한도 애플페이 딸까-51곳 예적금 비교…가입은 신한 상품만-‘공시가 9억 넘어도, 주택연금 가입’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글로벌-美-인도 ‘대중 견제’ 밀착…빅테크기업 ‘인도 투자’ 위해 총출동-EU, 민감기술 기업 해외투자 제동…”사실상 中 겨냥“-시진핑·블링컨 만난 다음날…바이든 ”시진핑은 독재자“△산업-‘몽니’인가 ‘생존’인가…중고차 시장 진출 기업에 잇단 제동, 왜-HD현대 700만뷰, LS 600만뷰…‘설명 대신 스토리’ 홍보영상 대박-‘엘리엇 주장’ 일부만 인용…”삼성 합병 관련 재판 영향 미미“-K배터리 자금조달 총력에도/곳간 넉넉한 삼성SDI ‘느긋’△산업-5년간 7조 ‘통큰’ 투자…KT, 로봇·케어·교육으로 AI 다각화-”다수 글로벌기업과 기술수출 협의 중“-‘佛 장악한’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직판 체계 전환 후에도 처방 1위△Auto&Life-프렌치 럭셔리카/그녀 마음을 훔치다-광활한 실내, 정숙한 주행/전기모터로 ‘달리는 거실’△증권-코스피 팔아치운 외인, 방산·車·반도체는 샀다-경영평가 낙제점에 전기요금도 동결…지하실 갇힌 한전 주가-세계 누비는 트와·스키즈/하늘위 달리는 JYP 주가△증권-주가조작 판치는데 적발건수 뒷걸음…신고 포상금도 ‘쥐꼬리’-월배당·소부장 ETF ‘쏠쏠’…신한운용 순자산 7위 눈앞-글로벌 증시 회복에 호황 맞은 ELS시장△부동산-금값된 서울 땅값…”분양가 더 끌어올릴 듯“-한강 동쪽으로 부는 재개발 바람에…/광진·강동·송파 ‘스카이라인’ 바뀐다-”전세 사기 당할라“…서울 주택, 월세가 전세 넘었다△문화-국가의 안녕, 부모님 극락왕생…고려인 염원 담은 불경 필사-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말라가는 ‘백조의 호수’△피플-”韓민주주의는 모험 중…상호존중·소통의 정치 리더십 필요하다“-”사이버 범죄, 증거 인멸 쉽다고?…분명히 기록 남는다“-불혹의 ‘워킹맘’ 발레리나 강미선/‘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 쾌거△오피니언-[목멱칼럼]전세시장 소멸이 불편한 이유-[생생확대경]코리안투어에 소통 문화 정착되길-[기자수첩]나랏빛에 발목 잡힌 국가경쟁력△전국-”미국공여지는 의정부 미래 ‘열쇠’…정부지원 절실“-정부·체육회 갈등에…‘하계U대회 무산 될라’ 충청권 전전긍긍-정상 꽃게, 다리없는 꽃게로 바꿔치기?/상인 ”손님 앞에서 직접 포장해 불가능“△사회-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고1 내신 상대평가 유지한다-”반려견사업, 코인으로 고수익“…1664억 뜯은 다단계조직-성수동에 세계 최대 창업 허브/2030년 ‘유니콘’ 50개 키운다-송영길 ”검찰이 수사 증거 조작“/한동훈 ”저질괴담 가담 안타까워“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
  • 애플페이, 어떤 업종에 얼마나 도입됐나요?[궁즉답]
  • 애플페이 사용 화면(사진=현대카드)[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 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Q. 최근 다니다 보면 스타벅스 등 일부 매장에서 애플페이 단말기가 종종 보이는데요. 애플페이 도입 이후 현재까지 단말기 도입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주로 어떤 업종에서 많이 도입했는지 궁금합니다.지난 3월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 이후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최근 다양한 업종의 매장 계산대에는 ‘Apple Pay’라는 마크가 있는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쓰는 사람이라면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매장에서 실물카드 없이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구비돼 있어야 결제가 가능합니다. NFC는 10cm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로,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을 기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됩니다. 복잡한 설정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며, 근거리 통신을 지원하기 때문에 암호화 과정에서 보안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습니다.하지만 출시 당시 국내 매장에 보급된 NFC 단말기 비율은 전체 단말기 가운데 10% 안팎에 불과해 결제 가맹점이 적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요. 현재 15만~20만원으로 알려진 NFC단말기 교체 비용은 초기 현대카드에서 일부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정부도 가맹점들의 NFC 단말기 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는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NFC·QR 단말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출시가 본격화되고 시간이 갈수록 NFC 단말기 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특별한 지원금 없이도 자발적으로 가맹점을 신청하는 업체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반면 학계 등에서는 NFC 결제 단말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자영업자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합니다. 애플페이를 찾는 고객이 한 풀 꺾이게 되면 가맹점들은 굳이 NFC 단말기를 새로 들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얼마나 많은 애플 이용자들이 다양한 신용카드 가맹점에 애플페이를 쓰길 원하느냐에 따라 NFC 단말기는 가맹점주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다가오거나, 혹은 필수적 비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이 현대카드와 함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지난 3월 21일 한국에서 출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시내 한 투썸플레이스 커피전문점 매장에서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는 모습.현재 애플페이 국내 참여 브랜드는 총 150여개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편의점, 백화점·쇼핑, 마트·슈퍼, 커피, 제과·디저트, 외식, 호텔·리조트, 주유·충전, 영화·도서, 레저·여행 등으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애플페이는 어떤 업종에 많이 도입됐을까요. 도입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것은 없지만 주 사용처는 확인해볼 수 있었는데요. 현대카드 통계에 따르면 애플페이 도입 후 910만건 결제 내역을 분석한 결과 GS25에서 결제된 비율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금액이 결제된 곳은 생필품을 구매하는 코스트코(22%)였습니다. 다만 이는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이 아직 편의점과 같은 소액 결제처에 그친다는 점을 방증하기도 합니다. 아이폰의 사용층이 저연령층에 국한돼 있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이는 데요. 최근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 중 MZ 세대의 비중은 8할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중 20대가 51%로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도입된 직후 4월 한 달간 개인 일시불 카드 이용 금액은 7조6293억원으로 집계됐는데, 도입 전인 3월의 이용 실적과 비교하면 오히려 1000억원 넘게 감소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가 젊은 층을 단기간에 빠르게 흡수했지만 정작 효과적인 돈벌이가 되는지는 아직도 퀘스천 마크가 붙는 이유입니다. ※ 이데일리 궁즉답에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이슈에 기자들이 직접 답을 드립니다. 채택되신 분들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 jebo@edaily.co.kr 카카오톡 : @씀 news
2023.06.13 I 정두리 기자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관악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시몬스 침대)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시몬스 맨션 관악점은 삼성스토어 관악봉천점, LG전자베스트샵 봉천점, 롯데하이마트 봉천점 등 대형 가전매장과 밀집한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 또한 편리한 교통망으로 서울대입구 근방의 관악구 봉천동과 신림동뿐만 아니라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주변 지역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매장에서는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인 ‘젤몬(Zalmon)’, ‘윌리엄(William)’, ‘에디슨(Edison)’, ‘헨리(Henry)’ 등 다양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23년 신제품 침대 프레임 ‘아를라(Arla)’, ‘루엔 II(Luen II)’, ‘솔레이(Soley)’, ‘바우드(Baud)’ 등과 더불어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케노샤’의 퍼니처와 베딩 등 시몬스 제품으로만 이뤄진 침실 스타일링인 ‘시몬스 룩’도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뷰티레스트 1925’도 체험 가능하다.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시몬스 침대는 시몬스 맨션 관악점 오픈 기념 할인 행사와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재 진행 중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의 미리 혼수 장만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36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페이’도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특별 마일리지 프로모션도 전개 중이다. 소비자는 시몬스 침대 제품 구매 시 결제 금액 기준 3000원당 1마일리지 최대 1만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에 적립할 수 있다. 최근에는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온라인 자사몰에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이 밖에도 시몬스는 최근 삼성카드와 손을 잡고 제휴 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시몬스·삼성카드 프로모션은 6월 한 달간 소비자가 전국 시몬스 갤러리와 시몬스 맨션 그리고 자사몰에서 삼성카드로 50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에 삼성카드를 등록해 50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이 적립된다.
2023.06.09 I 함지현 기자
SPC 던킨, 6월의 음료 ‘쿨라타’ 2종 출시
  • SPC 던킨, 6월의 음료 ‘쿨라타’ 2종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쿨피스 자두 쿨라타’, ‘애플 파인 쿨라타’ 등 쿨라타 2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SPC)6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이는 ‘쿨피스 자두 쿨라타’는 국민 음료로 불리는 동원F&B의 ‘쿨피스’와 협업한 제품이다. 1980년 첫 출시되어 오랜기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대표 유산균 음료로 자리매김한 ‘쿨피스’의 인기 플레이버인 자두 맛을 던킨의 대표 여름 음료인 쿨라타로 재해석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애플 파인 쿨라타’는 여름 날씨와 어울리는 과일인 ‘사과’와 ‘파인애플’을 갈아 넣은 제품으로, 상큼한 맛과 청량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애플 파인 쿨라타’는 던킨이 지난 4월 도입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기념한 음료로, 기존에 선보인 ‘애플파이’ 도넛 2종에 이어 한글 초성 ‘ㅇㅍㅍㅇ’를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던킨의 대표 여름 음료인 쿨라타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상큼하고 청량한 ‘쿨피스 자두 쿨라타’, ‘애플 파인 쿨라타’를 즐기며, 올여름 무더위도 시원하게 이겨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6.08 I 윤정훈 기자
"서울랜드 55% 즉시할인"···현대카드, 애플페이 할인 이벤트 실시
  • "서울랜드 55% 즉시할인"···현대카드, 애플페이 할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현대카드가 애플페이(Apple Pay)를 사용하는 현대카드 고객을 위한 6월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현대카드)이번 이벤트는 백화점·마트·호텔·외식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로 결제 시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백화점쇼핑마트슈퍼 업종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을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AK플라자아이파크몰 등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의 캐시백이 주어진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7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롯데마트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의 캐시백이 주어진다.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호텔·리조트·레저·여행 업종에서도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호텔·그랜드 하얏트 인천·안다즈 서울 강남에서는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서울랜드에서는 애플페이로 이용권 결제 시 최대 55%의 즉시 할인이 제공된다.커피·제과·디저트·외식 혜택도 다양하다. 이디야커피·커피빈·엔제리너스에서는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000원의 캐시백이 주어지며, 더플레이스에서는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까지 10% 캐시백이 제공된다. 베스킨라빈스·던킨·크리스피크림도넛·롯데리아 등에서도 이용 금액에 따라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편의점 업종인 GS25에서는 ‘혜자로운 맘모스빵’과 샌드위치 50% 할인이 주어지며, 이마트24에서는 삼각김밥 톱 10 상품을 20% 할인해준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는 햄버거 전종에 대해 15% 할인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애플페이에 추가된 모든 현대카드(법인·체크카드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가맹점별로 다를 수 있다. 또 일부 지역 및 매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06.07 I 유은실 기자
판매관리 시스템 '토스 포스', 멀티 운영환경 지원
  • 판매관리 시스템 '토스 포스', 멀티 운영환경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는 자사 오프라인 매장용 판매 관리 시스템 ‘토스 포스’가 멀티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토스 포스는 지난 3월 윈도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iOS·맥PC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기존 판매 관리 시스템의 경우, 별도의 사용 교육이 필요했지만, 토스 포스는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설계로 간단한 사용 가이드만 참고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매장 점주는 매출 리포트를 통해 매장 매출, 상품별 판매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토스 앱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인 ‘토스 프론트’와 함께 사용할 경우 ‘대면 주문 모드’와 ‘키오스크 모드’를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이 주문을 받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다. 토스 프론트는 고화질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신용카드, 간편결제, 애플페이 등 대부분의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토스플레이스는 이번 ‘토스 포스’의 공개와 함께 ‘키오스크 기능’과 ‘포인트 적립 기능’의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토스 포스와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를 함께 설치하면 이 두 가지 기능을 평생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포인트 적립’의 경우 지난해 말 진행한 시범테스트 기간동안 약 75% 수준의 적립율을 나타내 고객이 매장을 다시 찾게 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토스플레이스는 분석했다.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여만에 모든 운영체제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포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활용도 높은 결제 단말기와 혁신적인 판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결제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 밝혔다.
2023.06.02 I 임유경 기자
엔비디아 이어 애플의 시간 온다…달궈지는 부품주
  • 엔비디아 이어 애플의 시간 온다…달궈지는 부품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빅테크 실적 호조로 국내 증시도 훈풍이 부는 가운데 엔비디아에 이어 애플 관련주가 흥행 배턴을 이어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반기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15 출시를 예고하며 국내 부품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서다. 이미 애플 관련주들의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반등세가 짙어지고 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LG이노텍(011070)은 30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월(5월2일) 26만4000원 대비 15.2%(4000원)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LG디스플레이(034220)도 1만5010원에서 1만5920원으로 6.1%(910원) 올랐다. 비에이치(090460) 역시 지난달 2일 2만3350원에서 이날 2만5250원으로 8.1%(1900원) 뛰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최근 반등 흐름을 보이는 이들 종목은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라는 게 공통점이다. LG이노텍은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과 손떨림방지(OIS) 액추레이터 부품을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납품하며, 비에이치는 아이폰 OLED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FPCB)을 생산하고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한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맥스 등 4종의 모델을 선보이는데, 시장에선 이번 신규 제품 판매량이 호조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점치고 있다. 지난해 폭스콘이 운영하는 중국 정저우 아이폰 조립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이폰14 생산 차질을 빚은 탓에 아이폰15로 수요가 이연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대신증권은 올해(9~12월) 아이폰15 판매량을 6500만대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아이폰14 판매량보다 10.4% 증가한 수준이다. 애플페이가 국내 도입된 점도 아이폰15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근거 중 하나다. 애플은 지난 3월 현대카드와 손잡고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내에서 애플 기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만큼 아이폰15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유인이 커질 전망이다.애플의 주가가 우상향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애플은 177.25달러로 마감해 지난달 1일(169.59달러) 대비 4.5% 상승했다. 아이폰15 생산이 오는 6~7월부터 시작되며 국내 업체들의 부품 납품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미 아이폰 생산 최대 협력사인 폭스콘은 최근 아이폰15 생산을 앞두고 중국 정저우 공장 직원의 급여를 인상하며 인력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하반기 아이폰 부품주의 실적 개선을 토대로 주가가 뚜렷한 반등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은 아이폰으로의 공급 점유율 확대로 애플과 전략적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올해 아이폰15 부품 업체들은 뚜렷한 상저하고 이익 패턴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5의 전작 대비 높은 예상 출하량을 고려했을 때 비에이치의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2023.06.02 I 김응태 기자
삼성페이·애플페이…간편결제 유료화되면 계속 쓰시겠습니까
  • 삼성페이·애플페이…간편결제 유료화되면 계속 쓰시겠습니까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페이나 애플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별도 비용을 내지 않고 간편결제를 이용하고 있는데 만약 유료화가 될 경우 서비스를 쓰지 않겠다는 비중이 절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지=카드고릴라)24일 신용카드 플랫폼업체인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유료화 시 사용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간편결제 서비스 유료화 시 사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인원은 88.5%(1901표)로 집계됐다.간편결제 서비스가 유료화돼도 계속 사용하겠다고 답한 인원은 11.5%(246표)에 그쳤다. 소비자 10명 중 9명꼴로 간편결제 유료 서비스는 이용할 생각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2~22일 실시했다. 총 2147명이 참여했다.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삼성페이가 사실상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애플페이가 출시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네이버·카카오(035720) 등 빅테크 업체와 각 카드사들도 간편결제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애플페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대카드로부터 건당 약 0.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삼성페이에 대해 수수료를 받지 않았지만 최근 카드사에 기존 계약을 종료하면서 유료화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간편결제 서비스와 플랫폼 사용이 유료화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간편결제 이용액과 이용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카드사와 간편결제사가 어떤 방식으로 수수료 이슈를 해결할지 관심이 집중된다”며 “다만 분위기를 볼 때 간편결제 수수료율 수준이 관건일 뿐 유료화 수순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2010년 3월 설립된 카드고릴라는 국내 카드사의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검색할 수 있는 신용카드 플랫폼이다. 국내 10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카드 상품 정보 제공과 신청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2023.05.24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4일 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시민의 자유’ 막는 ‘집회의 자유’는 없다-“금감원장직 걸고 주가조작과 전쟁”-반도체·배터리산업 병역특례 추진한다-‘대우’ 간판 떼고 ‘한화오션’ 출항-[사설]野, 심야 옥외집회 금지 반대…오밤중 무법천지 상관없나-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6·25 참화 극복 경험을 공유하자△종합-[HOT이슈]美부채한도 협상, 잇단 합의 불발에 12년전 악몽 소환-누리호, 오늘 우주로 비상 위성 8기 본궤도 진입 임무△도 넘은 집회·시위 문화-시위대 지나가면 욕설·쓰레기만 남아…“구태 집회에 누가 공감하겠나”-당정 야간집회 금지하겠다는데…위헌논란·野반발 걸림돌△종합-닻 올린 한화오션, 기존 방산사업과 시너지…‘한국판 록히드마틴’ 성큼-반도체 향후 10년간 3만명 부족 추산…인력난 심각 수준-가계빚 석달새 14조원 뚝…감소폭 ‘역대 최대’-국가시험 사상 초유 ‘답안지 파쇄’ 재시험 본다지만 줄소송 가능성△‘주가조작과의 전쟁’ 선포-증권범죄 혐의 계좌 즉시동결…부당이득 2배 과징금, 10년간 거래 금지-‘주가조작 통로’된 CFD 대수술 비대면 거래 폐지, 투자 요건 강화-거래소가 8개종목 주가조작 못 잡아낸 이유는△정치-‘외연확장’vs‘내부결속’…봉하마을 집결한 여야 ‘동상이몽’-與 ‘마브렉스, 김남국 자금세탁 가능성 공감“-비명계에 문자폭탄 보낸 강성당원 제명-FA-50 경전투기 18대 말레이 수출 최종계약-농번기 일손부족 해소 위해 당정, 3.8만명 외국인력 지원△경제-작년 운영 기금사업 중 60개 구조조정·개선 권고-재산 은닉 고액체납자 추적 강화한다-근로자 임금은 올랐지만…상·하위 격차 커졌다-취업자 열명 중 아홉은 “세제혜택 받는 노조, 회계 공시해야”△금융-예·적금 금리 비교 ‘큰 장’…8대 카드사도 출격-‘애플페이 흥행’ 현대카드 3~4월 신규 회원 수 1위-카뱅이 주름잡은 ‘청년전세대출’…토뱅도 참전-만기환급형보다 순수보장성이 저렴…실손, 중복보장 안돼요△Global-메타, EU서 역대 최대 1.7조원 과징금 폭탄-튀르키예 대선 ‘킹 메이커’ 오안 “에르도안지지”…재집권 청신호-‘펜타곤 폭발’ 사진에 美증시 출렁…AI 허위정보 우려 현실로-日, 7월부터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빌 게이츠 “AI비서, 구글검색·아마존 쇼핑 없앨 것”△산업-미닫이↔여닫이 도어, 차 높이 자동조절…현대차그룹 PBV 시대 앞당긴다-화면 5배 늘어나고, 손 대면 혈압측정…삼성D 초격차-최태원 ‘신기업가정신’ 통했다 1년 만에 참여 기업 10배 증가-반도체장비 강자 네덜란드 ASM, 한국에 1300억 배팅△ICT-삼성 헬스, 수면에 방점…月 6400만명 꿀잠 돕는다-방한 WTO 사무총장 네이버 사옥 찾은 이유-누리호 주역들 오늘 직접 유튜브 라이브…재미는 덤-흥행 IP 들고 해외시장 두드리는 넥슨·카카오게임즈△소비자생활-슈퍼푸드 함유 간식에 필름형 영양제까지…사람도 먹겠네 -CJ 푸드빌 지역 상생 강화-K뷰티 中企, 프랑스 제치고 日 피부에 스며들다-침대업계, 불에 잘 안타는 ‘난연 매트리스’ 도입 가속△가정의 달 특집-비빔면 넘어 쫄면까지…탱글탱글 건면 식감 최고-음식에 담긴 우리가족 추억 이야기 함께 나눠요-안부 묻고 인사하고…노인 고독사 예방하는 우유 배달-일반 커피캡슐보다 원두 1.7배…최상의 커피 경험 제공-국제 학술지서 인정받은 ‘노인성 근감소 개선 효과’-볶음밥·국탕·만두까지 16종…‘제대로 된 식사’ 선봬△증권-황소장 귀환이냐 아니냐…고삐는 외인 손에-벌써부터 뜨겁다 제철 만난 에어컨·빙과류株-고개 숙인 ‘닥터 코퍼’…中 경기회복 더 늦어지나△증권-위탁운용 맡겼더니 깜깜이…감시 강화해야 제2의 SG사태 막는다-내년부터 주식 종목코드에 알파벳 혼용-국내 2차전지 소재株 골라 담은 ETF 나온다-유증·배당부터 ISA 납임금까지 알려드려요…신한證, ‘신한알파 3.0’ 출시△부동산-노·도·강 급락에…“영끌 사례”vs“거품 빠질 것”-‘부산판 UN빌리지’ 되나 달맞이고대 100억대 집 줄공급-‘로또 공공분양 3재아’ 수방사·마곡·성동 출격-본궤도 접어드는 GTX A·B·C 노선△건강-수술 전 ‘3D 시뮬레이션’…로봇 팔이 한 치 오차 없이 인공관절 심어-대부분 ‘손발 저림’ 혈액순환장애 아닌 신경계이상-더워진 날씨에 심해지는 비염…에어컨 온도 높이세요 △Book-‘학살’ 단죄 못한 33년…국가 존재 의미를 묻다-‘철도 덕후’가 파헤친 문제적 오송역-인구소멸 초비상…답은 ‘지역’에 있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국, 美전술핵 재배치 원한다면…낡은 핵무기 저장시설부터 고쳐야”-“번번이 北 편드는 중·러…북핵이 그들에게도 위협된다는 것 끊임없이 알려줘야”△오피니언-[목멱칼럼]日증시 끌어올린 주주행동주의-[기고]국정운영체계 새 판 짤 때-[기자수첩]노란봉투법이 도입되면 벌어질 일-[e갤러리]한운성 ‘양귀비’△피플-‘현장의 달인’ 비결은 팀워크…비번에도 함께 산행하죠-최정우 포스코회장, 인도 JSW 회장 만나…“협력 강화”-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백호-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내실 다져 위기 극복하자”-기아 이선주 오토컨설턴트 4000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현대차 정몽구재단,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육성 나서△사회-기업과 청년 ‘1대 1’ 취업중매…서울시, ‘잡 미스매칭’ 확 줄였다-대학에 첨단분야 ‘계약정원제’ 도입…기업 맞춤인재 키운다-“안전한 사회서 살 수 있도록 마약 사범 척결에 역량 집중”-대구·경북 팔공산 23번째 국립공원 승격-서울대 신입생 6.2% 등록하자마자 휴학…의약 쏠림 탓
2023.05.23 I 김보영 기자
‘애플페이 효과’ 등에 업은 현대카드, 회원 점유율 첫 3위 올라
  • ‘애플페이 효과’ 등에 업은 현대카드, 회원 점유율 첫 3위 올라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에 힘입어 회원수 일부 부문에서도 KB국민카드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신규 회원이 지속 유입됐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이용실적 증가폭도 경쟁사를 웃돈 가운데 가맹점 확보 등 ‘숙제’ 해결이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한 지난 3월 2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건물에 애플페이 광고물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애플페이 출시, 현대카드로 쏠린 아이폰 유저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출시된 후 지난 3~4월 카드사 신규 회원수는 현대카드가 36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폰 사용자 중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 현대카드를 새로 발급 받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국민카드가 26만7000명, 신한카드 25만5000명, NH농협카드 21만8000명, 롯데카드 21만7000명 등 순으로 많았다. 4월말 기준 신용카드 전체 회원수는 신한카드가 1427만7000명, 국민카드 1169만3000명으로 각각 1·2위를 유지했다. 다만 현대카드는 1165만9000명으로 국민카드와 차이를 불과 3만4000명으로 좁혔다.1년 전만 해도 국민카드와 현대카드간 격차는 31만8000명인데 최근 현대카드의 신규 회원수가 급증하면서 바짝 따라붙은 것이다.특히 사용가능회원은 현대카드가 4월말 1067만4000명으로 국민카드(1059만3000명)를 처음 앞질렀다. 사용가능회원이란 현재 거래(신판·현금서비스)가 가능한 카드를 소지한 회원을 의미한다. 실질 이용 회원을 가린다는 측면에서 국내 신용평가사 등은 사용가능회원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따지곤 한다. 사용가능회원 기준 전체 합계(전업 신용카드 8개사+NH농협카드+BC카드 회원사 기준)인 8838만6000명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현대카드가 1년 새 11.7%에서 12.1%로 국민카드(11.9%→12.0%)를 소폭으로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신한카드는 14.8%로 1위, 삼성카드 13.0%로 2위다. 현대카드와 국민카드에 이어 롯데카드(9.4%), 농협카드(9.3%), 우리카드(6.9%) 등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4월말 기준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국내 이용금액은 48조644억원으로 신한카드(57조3423억원), 삼성카드(52조9801억원)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카드는 46조4324억원으로 4위에 머물렀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현대카드는 신용카드 국내 이용금액이 1년새 10.2% 늘어 신한카드(4.3%), 삼성카드(7.5%), 국민카드(4.0%)을 앞섰다. 증가액 규모로만 보면 현대카드가 4조443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카드 3조6766억원, 롯데카드 3조2746억원, 하나카드 3조2677억원 등 순이었다.올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페이가 현재 현대카드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사업 초기 회원수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실제 현대카드에 따르면 애플페이 출시 이후 한달간 신규 발급된 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전년동기대비 156%(21만7000장) 증가했다. 4월말까지 애플페이로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건으로 집계됐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매출 부문에서는 이미 현대카드가 국민카드보다 많은 상태인데 일부 회원수 항목에서도 넘어선 것은 애플페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다만 체크카드 등을 종합하면 아직까지 전체회원수에서는 은행 기반 카드사와 격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애플페이 가능한 오프라인 가맹점 확충 과제회원수와 이용실적이 증가하고 있지만 앞으로 과제도 있다. 현재 신용카드 가맹점은 300만개 정도인데 아직까지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유한 곳은 10%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소비자 리서치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서도 애플페이의 불편한 점으로 53.0%가 ‘오프라인 결제 가능한 곳이 적다’고 응답했다.최근 카드론 등의 연체율 상승으로 부실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카드사들이 회원수 모집을 나서기 위해 출혈 경쟁에 나설 경우 역효과를 맞을 수도 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지난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플페이 효과로 신규 가입이 늘어나는 것은 맞지만 작년부터 자산과 손익이 감소하더라도 건전성에 우선을 뒀지 시장점유율 경쟁은 우선순위가 아니었다”며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한편 4월까지 신용카드 실적에서는 현대카드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곳도 있다. 하나카드는 올해 4월까지 신용카드 국내 이용금액이 21조82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해 카드사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일반 영업보다 카드를 사용할 고객을 확보하자는 취지의 ‘진성 영업’을 펼쳐왔다”며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일 단위로 모니터링하고 기업 영업도 활발히 하면서 나타난 성과”라고 전했다.
2023.05.23 I 이명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다음은 2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기업에 ‘셀프 면죄부’ 준 공정위-저축은행 M&A 족쇄 풀린다-전세사기특별법 소위 통과…최우선변제금 10년 무이자 대출-n번방 방지법 3년…디지털 성범죄 되레 증가-[사설]과학과 팩트가 밝힐 후쿠시마 오염수…정치, 왜 압박하나-[사설]교육교부금 어린이집 지원, 늦출 이유 없는 선책이다△종합-공공기관장 29명, 대통령보다 연봉 높다-“디자인 영감 확장시켜주는 AI ‘인간-AI 협업’ 새 방법론 연구”△허점투성이 ‘동의의결제’-사건 종결만 서두르는 공정위…피해기업 ‘실질적 구제’ 요구엔 귀닫아-갑질 기업 셀프시정안, 100% 퇴짜 놓은 EU-심의시 금전적 피해보상에 초점…이행 관리·감독도 강화해야△종합-‘세금 투입 반대’ ‘피해 범위 확대’ 접점 찾아…“빚에 빚 더하나” 반발도-“노란봉투법 통과땐 노사관계 파탄”-尹 “EU와 환경·보건·디지털 협력 강화”-코인도 재산 신고…與野 ‘김남국 방지법’ 뒷북처리△M&A 특혜 풀리는 저축은행-SVB 사태 반면교사 삼자…저축은행 부실 전 선제적 구조조정 허용-1분기에만 600억 적자… 저축은행 위기감 고조-규제완화 움직임에…우리금융, 수도권 저축은행 인수 검토△정치-“대북 적대의사 없어…대화의 길로 나와라”-집토끼 마저 등돌린 野…당내선 부글부글-전관예우·겸직 의혹 등 도마에-김진표 “6월이 마지노선…도농복합 선거구제가 절충점”-與 ‘밤 12시-오전 6시’ 집회금지 추진△경제-“추경·예산 불용 없다…나랏빚 안 늘리고 대응”-구제역에 한우 도매가 들썩 전국 확산땐 물가 자극 우려-정부 “늦어도 9월엔 무역수지 흑자 전환될 것”-반도체 업황 2분기 바닥…하반기 점진적 개선 기대“△금융-보험사 실적 ‘금리·CSM’이 좌우…”보유 예정상품 변화 주목“-‘투트랙’ 미래에셋생명 ‘수익+안정성’ 잡았다-4월 예대금리차 소폭 축소…우리·하나·NH농협 순-경기 둔화에 카드 돌려막기 급증…연체율 3~4년내 최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AI가 5년 내 교육방식 싹 바꿀 것…끝물 ‘의치한약수’에 휘말리지 마라-공부가 구원이 되질 않더라 잘못 가르친 빚 갚아야죠”△글로벌-中 “美 마이크론 제품 구매 중단” 제재…‘K반도체’ 불똥 튈까 우려-“G7, 내정간섭”…中, 日대사 초치-‘전기차 올라타자’…석유공룡 엑손모빌도 리튬 개발 나서-美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내달 ‘금리 동결’ 지지 시사-中, 위안화 약세에 기준금리격 LPR 동결△산업-R&D 투자 늘리고 조직 확대…LG엔솔, 스마트팩토리 가속-LG전자-한국물포럼 해양생태계 보전 맞손-딜러 없이도 내 차 판매 뚝딱-현대차, 獨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우승…8년 연속 완주 쾌거-‘전기료 인상’ 악재맞은 가전업계, 역대급 무더위 예보에도 긴장-HD현대에너지솔루션, 아프리카 태양광 모듈 첫 수주△산업-“100% 달인의 손맛”…프리미엄 김치 자부심 가득-中企 77.6% “尹정부 정책 만족”-커지는 SW 구독시장…국내기업 글로벌 진출길 모색-애플페이 국내 상륙 두달째…‘토종페이’ 여전히 잘나가네△제약·바이오-대원제약, 당뇨치료제 ‘캐시카우’로 키운다-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백신 들고 인도 진출-K바이오 양대산맥의 엇갈린 행보 주목-몸집 키우는 국전약품, 국내 원료의약품 ‘1위’ 노린다△증권-고마운 외국인 5일간 삼성전자·SK하이닉스 1조6000억원어치 싹쓸이-차세대 성장주 부상 AI주 2차 랠리 채비-야속한 외국인 광고·콘텐츠사업 실적 부진에…카카오는 팔아치워△증권-“대내외 불확실성 속에도 투자 기회는 있다”-미래에셋, 을지파이낸스센터 인수 언제쯤?-10초에 1개씩 팔리는 마녀공장…글로벌 뷰티 브랜드로-퀀팃, 퀀팃투자자문 완전 자회사로 인수△부동산-“공사비 또 올린다고?”…검증의뢰 역대 최대-치솟는 공사비에 건설사들 수주 손사래-공사비 증액 갈등…원베일리 입주예정자 ‘발동동’-DL이앤씨, 남해-여수 해저터널 만든다…6974억원에 수주△문화-40여년 만에 선화랑에 오픈런…‘이영지 세상’속으로-재료·형태·색, 과정 보여주는 예술적 실험…작품 탄생기 고스란히“△스포츠”메이저 5승 행복해“…켑카, 무릎 부상 딛고 화려한 부활샷‘특급어깨 풍년’…시즌 초부터 역대급 신인왕 경쟁 ‘후끈’-EPL 3연패 맨시티 ”목표는 트레블“-김민재, 루카쿠 꽁꽁 묶었다…나폴리, UCL 결승 오른 인테르에 완승△피플-코첼라 물들인 블랙핑크 한복, 전통과 현대의 美 녹였죠-MSCI에 ‘韓 선진시장 승격 관찰대상국’ 등재 요청-아이들이 ‘경찰관 쌤’이라 불러줄 때 보람 느껴”-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호암계단에 2년째 기부-“누리호 성공 기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니폼·엠블럼 공개△오피니언-‘투기’라는 이름의 마약-실천문학사의 황당한 설문조사-[e갤러리] 김민수 ‘익숙하고 낯선’-한계 몰린 자영업…‘잘 망하는 법’ 고민할 때△전국-“물 틀자 1분 만에 샤워키 필터 까매져…초딩 아들, 5년째 피부병 고생”-양주 ‘은남산단’ 조성사업 4년 연기…다이소 떠나나-인구 96만 화성시, 법원 설치 건의문 법원행정처 전달△사회-개화~김포공항역 버스전용차로 26일 개통…‘지옥철’ 숨통 트일까-‘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영장 청구 초읽기…한동훈 또 국회 등판?-작년 교권침해 3035건 대면수업 늘자 2.5배↑-전문가 “텔레그램 통해 디지털 성범죄 버젓이 활개…국제공조 필요”
2023.05.22 I 김근우 기자
"애플페이 별거 아니네"…잘 나가는 토종페이
  • "애플페이 별거 아니네"…잘 나가는 토종페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애플페이의 영향력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애플페이에 대응하기 위해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면서 토종 페이 이용이 오히려 증가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22일 간편결제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와 협력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토종 페이 업체의 결제 건수나 규모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카카오페이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 기간 결제액 규모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9%,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결제에 강점이 있는 애플페이에 맞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성과 결제 혜택을 늘린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사진=연합뉴스)네이버페이는 삼성페이와 연동을 통해 이용 가능한 가맹점을 전국 300만개로 확대했고, 현장결제 포인트 뽑기 이벤트로 혜택을 강화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 수는 약 47만 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고, 사용자 1인당 평균 현장결제 금액은 전월 대비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1만 포인트 이상의 적립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전월대비 550% 급증했다.카카오페이는 지난 3월 말 기준 온·오프라인 가맹점 수를 전년 동기보다 30% 늘려 총 196만개까지 확대했다. 특히 1분기 오프라인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성장했는데, 편의점 할인 혜택 등을 강화한 효과를 봤다. 해외 결제 규모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해외 결제액 규모는 2021년 1분기와 비교해 15.8배, 사용자 수는 8.7배 증가했다. 일본, 중국에서도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하도록 현지 업체와 연동한 덕분에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 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다.현대카드가 밝힌 애플페이 첫 달 성적표도 나쁘지 않다. 4월20일까지 새로 발급된 카드는 약 35만5000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6%가 늘었다. 4월 말까지 애플페이를 이용해 결제한 건수는 약 930만건을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는 “건당 결제 금액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실속 없는 숫자일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결제 업체 관계자는 “편의점, 카페 등 소액 결제가 주를 이루는 가맹점 위주로 애플페이가 도입됐고, 현대카드의 신규 발급 카드 중 체크카드 비중이 3분의 1에 달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결제액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실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월 애플페이 결제액은 228억6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20억7000만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각각 3조원, 2조원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제 애플페이 결제 단말기가 막 확산되고 있는 초기 단계인 만큼, 결제 규모를 키우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했다.
2023.05.22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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