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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돋보인 새내기 `박셀바이오`는 어떤 기업?
  • 2020년 돋보인 새내기 `박셀바이오`는 어떤 기업?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020년 증시에서 단연 돋보인 새내기주는 박셀바이오(323990)다. 박셀바이오는 면역항암치료제 신약개발기업으로 독창적인 항암면역치료 플랫폼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박셀바이오는 올해 상장 새내기중 주가상승률이 1000%를 넘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조25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 박셀바이오, 상장후 한달여 공모가 밑돌아 박셀바이오는 지난해 9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공모주식수는 98만여주로 기관수요예측 경쟁률은 94대 1을 기록했다. 시장친화적 가격을 위해 공모가 희망밴드(3만~3만5000원) 하단인 3만원으로 결정했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박셀바이오가 상장이전부터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아니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9월 공모주 청약 당시 핌스, 비비씨와 일정이 겹치며 상대적으로 덜 부각됐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임에도 환매청구권(풋옵션)이 부여되지 않아 더 리스크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지난 9월 10~11일 진행된 박셀바이오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96.44대 1에 그쳤다. 통상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상장주 청약경쟁률이 세 자릿수 혹은 1000대 1을 넘어섰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공모주 청약 열풍의 주인공인 카카오게임즈 청약경쟁률은 1524.8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자료:마켓포인트 (100% 무상증자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상장 첫 날인 9월 22일도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박셀바이오는 공모가대비 10% 낮은 2만7000원을 시초가로 거래를 시작, 21% 이상 급락한 2만1300원에 첫날을 마감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공모가를 넘어선 건 상장 한 달여 뒤인 10월 26일(3만1700원)부터다. 이날 한양증권은 박셀바이오에 대해 “수준이 다른 세포치료제 개발기업”이라며 “간암치료제 VAX-NK는 2016~2017년 진행된 임상 1상 데이터에서 투약 2개월뒤 11명중 4명에게서 완전관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전관해는 CT나 MRI검사에서 암세포가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더 중요한 것은 임상 종료 이후 약 3년이 지난 지금까지 11명중 10명이 생존 중이고, 올 1월 기준 중앙생존기간은 40개월에 달했다”며 “진행성 간암 표준치료제로 쓰이는 ‘소라페닙’의 반응률이 10% 내외, 중앙생존기간이 3개월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치료 효과”라고 분석했다.이후 박셀바이오는 10만원까지 가파른 상승추세를 이어갔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해 12월에만 3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30일 종가(9만3400원)대비 12월 29일 종가(25만7400원)는 175%(16만4000원)나 급등한 수치다. 무상증자 권리락 반영일인 지난달 30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16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셀바이오는 지난 12월 14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신주발행주식수 752만3000주)를 공시했다.◇ 면역체계 활용 항암치료제…무상신주 상장시 시총 2.5兆박셀바이오는 면역체계 전반을 활용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전남대 의과대학과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분사한 바이오벤처다. 국내 면역학 전문가 이준행 대표와 혈액암 전공인 이제중 최고의료책임자(CMO)가 포진해 있다. 이제중 CMO는 2010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자연살해(NK) 세포는 정상이 아닌 세포가 우리 몸에서 발견되면 가장 먼저 인식해서 공격하는 선천면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회사가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플랫폼 ‘Vax-NK’는 첫 번째 적응증인 진행성 간암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완전반응(CR)을 보여 암을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관찰됐다는 평가다. 박셀바이오는 관련 내용을 논문으로 작성해 발표한 후 본격적으로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계약)에 나설 계획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VAX-NK의 임상 2상에서 NK세포를 임상 1상보다 2배가량 더 투여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첫 환자부터 완전 관해가 나왔다”고 밝혔다.현재 박셀바이오와 유사한 세포치료제 기업은 녹십자셀(031390) 녹십자랩셀(144510) 엔케이맥스(182400) 셀리드(299660)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 등이다. 녹십자셀 시총은 6400억원, 녹십자랩셀 9700억원, 엔케이맥스 7100억원, 셀리드 3900억원, 에스씨엠생명과학 5800억원 규모다. 박셀바이오의 현재 시총은 1조2500억원 수준이지만, 무상증자 신주가 상장될 경우 2조50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면역 세포치료제 바이오 기업중 가장 큰 시가총액을 부여받는 것이다. 2조5000억원 기준 박셀바이오의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는 스튜디오드래곤에 이은 14위다.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가운데서도 톱 5(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알테오젠, 에이치엘비)와 제넥신(095700)에 이은 7위로 급부상한다. 박셀바이오 무상증자 신주 상장일은 1월 22일이다. ◇ 이익실현은 2024년부터…매출은 올해부터 가능할 듯기술력에 대해선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지만, 박셀바이오의 실제 이익 실현은 2024년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아직 3년이나 남은 데다 최근 가파르게 급등한 만큼 투자엔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박셀바이오가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주요 연구개발 과제의 글로벌 기술이전(라이센스 아웃) 수익이 2021년과 2022년부터 본격화하고, 2023~2024년 Vax-NK, Vax-DC 제품 매출이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할 전망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회사 측은 2023년 매출 155억원, 영업손실 26억원에서 2024년 매출 882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수익 시현 시점까지 꽤 긴 기간이 남아있지만, NK세포치료제 임상2a상 단계에 다다른 경쟁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박셀바이오의 면역세포치료제는 대부분 자가 방식으로 병원에서 시술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간세포암 환자 대상의 Bax-NK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판매될 예정”이라며 “임상 2b상 완료이후 조건부 승인을 통해 2024년부터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발골수종 치료제인 Vax-DC와 교모세포종 치료제인 Bax-NK+DC, 췌장암과 난소암 치료제인 Vax-CAR-T는 글로벌 임상을 통해 라이센스 아웃시킴으로써 2022년부터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박스루킨-15를 반려동물 전용 항암 면역치료제로 개발중으로 조기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1.02 I 김재은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1상 투약일정 공개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강세다.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 1상의 투약일정을 공개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8.01%(1550원)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엔케이맥스는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 1상의 투약일정을 공개했다. 엔케이맥스는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SNK01) 10억개 투여 대상자 3명의 첫 투약 일정을 2021년 1월 29일로 확정했다. 본 임상 대상자에게는 3주 간격으로 SNK01을 총 4회 투약한다. 본 임상은 21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 중 9명(Cohort1-3)은 SNK01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투약해 최대 내성용량(MTD)을 평가하며, 12명(Cohort4)은 최대 내성용량의 안전성, 내약성 및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한다. 잠재적 유효성은 ‘알츠하이머인지세부척도(ADAS-Cog)’,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외 2가지 척도로 평가한다. ADAS-Cog는 알츠하이머 임상시험의 대표적인 평가지표로 널리 사용된다. 이외에 뇌척수액(CSF) 내의 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amyloid beta 42, T-tau, P-tau)을 확인하는 바이오마커도 유효성 평가지표로 사용한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멕시코의 앙헬레스 병원에서 본 임상의 환자를 스크리닝 중이다”며 “최근 8명의 환자 선별을 마쳐 저용량 투여군(Cohort1) 일정을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츠하이머는 올해 기준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치료제 시장은 약 1100조원 규모”라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전세계 유일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기대되는 슈퍼NK에 관심을 보여, 그들과 기술 협력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2020.12.22 I 박정수 기자
  • 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임상 1상 투약 일정 확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 1상의 투약일정을 22일 공개했다. 엔케이맥스는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SNK01) 10억개 투여 대상자 3명의 첫 투약 일정을 2021년 1월 29일로 확정했다. 본 임상 대상자에게는 3주 간격으로 SNK01을 총 4회 투약한다. 본 임상은 21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 중 9명(Cohort1-3)은 SNK01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투약해 최대 내성용량(MTD)을 평가하며, 12명(Cohort4)은 최대 내성용량의 안전성, 내약성 및 잠재적 유효성을 확인한다. 잠재적 유효성은 ‘알츠하이머인지세부척도(ADAS-Cog)’, ‘간이정신상태검사(MMSE)’ 외 2가지 척도로 평가한다. ADAS-Cog는 알츠하이머 임상시험의 대표적인 평가지표로 널리 사용된다. 이외에 뇌척수액(CSF) 내의 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amyloid beta 42, T-tau, P-tau)을 확인하는 바이오마커도 유효성 평가지표로 사용한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멕시코의 앙헬레스 병원에서 본 임상의 환자를 스크리닝 중이다”며 “최근 8명의 환자 선별을 마쳐 저용량 투여군(Cohort1) 일정을 확정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알츠하이머는 올해 기준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치료제 시장은 약 1100조원 규모”라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이 전세계 유일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기대되는 슈퍼NK에 관심을 보여, 그들과 기술 협력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현재 한국 1건, 미국 2건, 멕시코 2건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임상의 경우 머크·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임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혀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이 외에도 기술 이전(License-out) 등 다양한 방법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0.12.22 I 박정수 기자
외인·기관 매도에 2% 넘게 하락…'900선'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도에 2% 넘게 하락…'90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9거래일만에 하락으로 전환, 2% 넘게 떨어져 90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2년 11개월여만에 920선을 넘었지만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20.04포인트) 내린 906.8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 926.99로 지난 2018년 이후 2년 11개월여만에 920선을 돌파했으나 하루만에 920선을 내줬다.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지속된 8거래일 연속 오름세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의회가 추가 부양책 협상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상황에서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934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3억원, 483억원어치를 팔았다. 특히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56억원 매수, 비차익이 5098억원 매도로 총 464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다. 유통이 11.85%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제약이 3%대, 기타서비스가 2%대 하락했다. 통신장비, 제조, 컴퓨터 서비스, 비금속 등도 1%대 내렸으며 금융, 음식료·담배, 출판·매체복제 등도 1% 미만에서 하락했다. 반면 인터넷(5.59%), 종이목재(1.66%), 오락문화(1.60%)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바이오 종목들 위주로 거의 대부분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16.71%, 13.64%씩 급락하며 전체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고, 씨젠(096530)(-1.34%), 에이치엘비(028300)(-8.56%0, 알테오젠(196170)(-2.07%0, 제넥신(095700)(-14.27%) 등 대부분이 약세였다. 비바이오 종목인 에코프로비엠(247540)(0.61%), 펄어비스(263750)(1.18%)은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정부가 4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계획에 따라 현대바이오(048410), 일신바이오(068330) 등 콜드체인 관련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카페24(042000)는 페이스북과 함께 온라인 상품개설 서비스인 ‘페이스북 숍스’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오플로우(294090)(14.11%), 엔케이맥스(182400)(11.15%) 등 임상 추진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정해진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25억6993만4000주, 거래대금은 18조514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해 465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812개가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5개였다.
2020.12.08 I 권효중 기자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910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8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며 하루 만에 920선을 도로 내줬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7.16포인트) 내린 919.72를 기록중이다.전날 코스닥 지수는 약 2년 11개월여만에 920선을 넘었지만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가 하락으로 전환, 하루 만에 910선으로 되돌아갔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021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 각각 1171억원, 559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 30일부터 7거래일째 코스닥 시장에서 주식을 파는 중이다.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조금 더 많다. 유통이 5.73% 하락해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으며 운송장비와 부품이 2.58%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한 제약, 컴퓨터서비스,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1% 미만 내리고 있다. 반면 인터넷(2.45%), 방송서비스(2.35%)가 나란히 2%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기타제조, 정보기기, 건설 등이 1% 미만에서 오르는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리는 것이 조금 더 많다. 시가총액 1,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9.14%, 8.11%씩 내려 전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으며, 씨젠(096530)(-0.10%) 에이치엘비(028300)(-5.36%), 알테오젠(196170)(-1.20%), 제넥신(095700)(-6.41%)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0.20%0, 에코프로비엠(247540)(1.96%) 등 비바이오 종목들은 오름세다.종목별로는 백신 운송 등에 사용되는 초저온냉동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일신바이오(068330)가 상한가를 기록,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294090)는 2형 당뇨에 대한 임상 돌입 소식에(13.22%), 엔케이맥스(182400)는 표적항암제의 미국 2상 임상을 위한 사전회의를 마쳤다는 소식에 11.51% 급등중이다.
2020.12.08 I 권효중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표적항암제 美 FDA 사전 미팅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아피메드(Affimed NV)와 공동개발하는 ‘표적형 NK면역항암제’ 미국 임상1/2a상 식품의약국(FDA) 사전 미팅(Pre-IND meet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소식에 강세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기준 엔케이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9.35%(1300원) 오른 1만5200원을 기록 중이다.이에 따라 엔케이맥스는 내년 2월 임상 IND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IND승인 즉시 임상을 시작할 방침이다. 해당 임상은 EGFR 양성 고형암 대상으로, 두 회사의 ‘표적형 NK면역항암제’ 공동개발 계약 하에 면역항암제 ‘SNK01’과 EGFR 표적형 이중항체인 ‘AFM24’를 병용투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AFM24는 다수의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EGFR수용체’와 NK세포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면역세포의 직접적인 암 살상효과를 유도하는 이중항체다.폴 송(Paul Y. Song)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암환자의 NK세포는 이중항체와의 결합도 및 암 살상효과가 낮아서 그간 AFM24 단독투여는 치료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넨텍은 고활성 NK세포를 찾았고, 엔케이맥스와의 협력을 요청했다”며 “지난 6월 물질이전계약(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를 맺고 슈퍼NK와 AFM24 병용요법을 실험(In-vitro test)한 결과, 슈퍼NK는 AFM24와 결합도가 우수했으며 암세포 인지 및 살상효과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20.12.08 I 유준하 기자
  • 엔케이맥스, KDB산업은행 등 300억원 투자금 납입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이 납입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엔케이맥스는 지난달 26일 KDB산업은행, 미래에셋 등에 전환사채(CB) 232억원 및 전환우선주(CPS) 약 68억원을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신기술을 도입하고 진행 중인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한 것이다.‘슈퍼NK’ 면역항암제는 고순도, 고활성의 NK세포를 대량증식하는 배양기술로 기존 NK세포치료제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머크·화이자와 공동임상개발 계약을 체결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제넨텍이 기술이전 받은 Innate Cell Engager(ICE)와 결합한 ‘표적형 NK세포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 10월 체결했다.주식시장에서는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엔케이맥스의 사업개발 성과 및 향후 기술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이번 투자에 참여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이번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는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와 미국 법인 사업 개발까지 공격적으로 진행 가능한 자금이 확보되어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3 I 박정수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12월 1주) 앱코·엔에프씨 코스닥 신규상장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을 영위하는 앱코가 오는 12월 2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일반 청약 경쟁률 978.13대 1을 기록했으며 확정 공모가는 2만4300원으로 희망 범위(2만1400~2만4300원) 최상단이다. 같은 날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체 엔에프씨도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외에 포인트모바일과 클리노믹스의 코스닥 상장도 예정돼 있다. 또 퀀타매트릭스·엔젠바이오·인바이오·티엘비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다음은 이번 주(11월30일~12월4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11월30일(월)△네오위즈(095660) 합병기일- 합병비율: 네오위즈 대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대 네오위즈아이엔에스=1 대 0.0202852 대 0.096152 - 소규모합병이므로 합병신주는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와 네오위즈아이엔에스의 기명식 보통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네오위즈에 배정돼 자기주식으로 편입- 합병 기일은 합병의 실무 절차를 완료하는 날△W홀딩컴퍼니(0523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99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모드니투자조합- 1대1 전환우선주로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1월 30일 ~ 2025년 10월 30일 - 증자 전 발행 기타주식 총수 대비 29.8%에 달하는 신주 총 1672만2409주를 발행△지엘팜텍(2048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4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897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이상제일호사모투자 합자회사- 1대1 전환우선주로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2월 1일 ~ 2030년 11월 29일- 증자 전 발행 기타주식 없이 신주 총 501만6722주를 발행◇ 12월1일(화)△퀀타매트릭스 공모 청약 마감일-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 확정 공모가 2만5500원, 공모희망범위 (1만9700~2만55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70만7000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435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LG화학(051910), 전지사업부문 단순 물적분할 기일- 지난 9월 전지사업부문 (자동차전지, ESS전지, 소형전지)을 물적분할, 신설회사 ‘엘지에너지솔루션’으로 설립한다고 공시-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본건 분할 전후 분할되는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및 지분율의 변동은 없음△코오롱생명과학(102940),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 단순 물적분할 기일- 지난달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물적분할, 신설회사 ‘코오롱바이오텍’으로 설립한다고 공시-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본건 분할 전후 분할되는 회사의 최대주주 소유주식 및 지분율의 변동은 없음△두산(000150), 모트롤 단순 물적분할 기일- 지난 9월 유압기기 제조ㆍ판매사업 및 방산사업을 영위하는 모트롤BG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신설회사로 설립한다고 공시◇ 12월2일(수)△엔젠바이오 공모 청약 마감일- 기타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확정 공모가 1만4000원, 공모희망범위(1만500~1만40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244만4000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42억원- 주관사는 삼성증권△앱코 코스닥 상장- 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 청약 경쟁률 978.13대 1- 확정공모가 2만4300원, 공모희망범위(2만1400~2만43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7000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609억원-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엔에프씨 코스닥 상장-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 청약 경쟁률 643.85대 1 - 확정 공모가 1만3400원, 공모희망범위(1만200~1만34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68억원- 주관사는 삼성증권△한진칼(18064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6일 5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7만8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한국산업은행,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1.9%에 달하는 신주 총 706만2146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에이디칩스(05463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3일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87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대원농산,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3%에 달하는 신주 총 115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8일◇ 12월3일(목)△인바이오 공모 청약 마감일- 비료, 농약 및 살균, 살충제 제조업- 공모희망범위 5100~58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63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83억~94억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포인트모바일 코스닥 상장- 컴퓨터 및 주변장치 제조업, 청약 경쟁률 1842.97대 1 - 확정 공모가 1만5000원, 공모희망범위 (1만3000~1만50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09만4873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64억원-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엔케이맥스(18240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6일 6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31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에셋원자산운용 주식회사 등- 1대1 전환우선주로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12월 3일 ~ 2025년 12월 2일- 증자 전 발행 기타주식 총수 대비 460%에 달하는 신주 총 51만7108주를 발행△셀루메드(0491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6일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인스코비 외 5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7.4%에 달하는 신주 총 24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8일◇ 12월4일(금)△티엘비 공모 청약 마감일- 전자부품 제조업 - 공모희망범위 3만3200~3만8000원-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32억~380억원- 주관사는 DB금융투자(016610)△클리노믹스 코스닥 상장- 의료용품 및 기타 의약 관련제품 제조업, 청약 경쟁률 341.46대 1 - 확정 공모가 1만3900원, 공모희망범위 (1만900~1만3900원) 최상단- 총 공모주식수는 197만2323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74억원-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MP그룹(0651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6일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변경예정 최대주주인 얼머스-TRI리스트럭처링투자조합 1호, 3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49.5%에 달하는 신주 총 4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3일△센트럴바이오(05198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9일 62억60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2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변경예정 최대주주인 티와이에코,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1.6%에 달하는 신주 총 1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1일△마이더스AI(22281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19일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65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에스에이코퍼레이션 외 1곳,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8.4%에 달하는 신주 총 1538만461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8일
2020.11.29 I 유준하 기자
  • 엔케이맥스, 머크·화이자 공동임상 첫 환자 투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머크·화이자와 함께하는 미국 공동임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지막 환자 투약은 내년 3월로 계획하고 있다.엔케이맥스는 불응성암(기존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고형암) 환자 대상 미국 임상1상의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군(임상 Cohort4) 18명 가운데 2명의 투약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약 환자는 머크·화이자와 공동임상 계약에 따른 ‘SNK01+바벤시오’ 병용투여 대상자이며, 차주 중 세 번째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다.임상1상은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호트4’ 추가 특별승인 및 머크·화이자와의 공동임상 계약에 따라 ‘SNK01’ 단독투여 임상에서 키트루다(Pembrolizumab) 및 바벤시오(Avelumab) 병용투여 임상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 임상에서 사용되는 바벤시오와 관련된 임상비용은 머크·화이자에서 일체 부담하며, 추후 ‘SNK01+바벤시오’ 병용투여 특허권은 머크·화이자와 엔케이맥스가 공동소유하게 된다.폴 송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현재 ‘코호트4’ 환자 모집 및 투약은 머크·화이자와 협의하여 진행 중이며, 임상의 중간결과는 내년 주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우수한 임상결과를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도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2020.11.25 I 박정수 기자
美 대선 윤곽…외인·기관 매수에 2%대 상승
  • [코스닥 마감]美 대선 윤곽…외인·기관 매수에 2%대 상승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5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대 상승, 840선을 회복했다. (자료=신한금융투자 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17.83포인트) 오른 844.80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달 들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840선을 넘긴 것은 지난달 15일(844.44) 이후 약 3주 만의 일이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잦아들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어 이날 진행되는 개표 과정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에 무게가 실리며 주식을 내다 파는 개인에도 불구,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497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다만 외국인은 2504억원, 기관은 1397억원어치의 주식을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97억원, 비차익이 2486억원 각각 매수로 총 2783억원 매수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0.07%)와 인버스 종목이 속한 업종을 제외하고는 전부 다 올랐다. 금속과 의료정밀기기, 제약이 3% 넘게 올랐으며 오락문화, 기계장비, IT부품, 화학, 운송 등도 2% 넘게 올랐다. 반도체, 건설, 섬유의류, 비금속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이 올라 마감했다. 셀트리온(068270)셀스케어(0.99%), 에이치엘비(028300)(1.48%), 씨젠(096530)(7.38%) 등 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카카오게임즈(293490) 역시 지난 3분기 영업익(212억원)이 역대 분기 기준 최고를 기록한 데에 힘입어 4.15%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알테오젠(196170)(-1.92%), 셀트리온제약(068760)(-0.17%), 제넥신(095700)(-0.97%)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지난달 새로 상장한 바이브컴퍼니(301300), 센코(347000), 피플바이오(304840) 등의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올랐다. 엔케이맥스(182400)는 알츠하이머 임상 1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8%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6억3283만8000주, 거래대금은 9조6171억5200만원으로 집게됐다. 상한가 8개를 포함 10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0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1개였다.
2020.11.05 I 권효중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1상 순항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알츠하이머 임상1상 순항에 강세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44분 기준 엔케이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6.34%(850원) 오른 1만4250원에 거래 중이다.엔케이맥스는 임상1상에 참여할 알츠하이머 환자 21명 중 3명의 환자 등록을 마치고, 슈퍼NK 자가 면역세포치료제(SNK01) 투여 전 양전자단층촬영(PET-CT)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이후 다음달 첫째 주에 첫 환자 채혈을 진행하고 12월 중순 첫 환자 투약(First Injection)을 계획하고 있다.해당 임상1상은 지난 8월 IND 승인을 완료하고, 임상 진행을 위한 세포치료제 멕시코 수출입 통관 허가(Material Transfer License)까지 마친 상태다.이번 임상에선 21명의 경도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 및 알츠하이머(AD· Alzheimer’s Disease)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SNK01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각각 4회 투약해 최대내성용량(MTD·Maximum Tolerated Dose)을 확인하며, 이후 12명에 대한 SNK01 최대내성용량의 투약 안전성, 내약성 및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한다.폴 송(Paul Y. Song)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미국 내 알츠하이머 연구분야 권위자인 UCLA 의과대학 밍궈(Ming Guo) 교수를 주축으로 진행하는 이번 임상은 미국 FDA의 권고에 따라 멕시코 최대 규모 병원인 앙헬레스 병원(Hospital Angeles Tijuana)에서 진행된다”며 “알츠하이머는 126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예측되지만 처방할 치료제가 없다. 미국에만 5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는 알츠하이머 시장의 유일한 치료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0.11.05 I 유준하 기자
  • 엔케이맥스, 머크·화이자 공동임상 순항중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머크 및 화이자와 항암제 공동임상을 하고 있는 엔케이맥스(182400)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중인 항암제 1상의 네번째 환자군(코호트)에 대한 환자등록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엔케이맥스는 네번째 환자군에 해당하는 18명의 환자에게 자체 개발중인 자연살해(NK)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SNK01과 머크의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나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를 병용 투여한다. 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이 과도하게 활성화됐을 때 브레이크 기능을 하는 면역관문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치료제다. 회사측은 11월초 NK세포 배양을 위한 환자 채혈을 시작하고 11월 중순 첫 환자 투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권고에 따라 SNK01 단독 투여 요법의 미국 임상 1상에 병용 투여 환자군(코호트4)을 추가하기로 했다. 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 달 미국 현지법인 엔케이맥스아메리카가 머크 및 화이자와 공동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폴 송(Paul Y. Song) 부사장은 “공동임상 주체인 머크 및 화이자 실무진과의 협의를 통해 투여일정을 논의한 결과 바벤시오투여군 환자 9명의 마지막 투약은 내년 3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10.23 I 노희준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美자회사의 머크·화이자 공동임상 계약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100% 자회사 엔케이맥스아메리카(NKMax America)가 머크, 화이자와의 공동임상(Clinical Trial Collaboration)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엔케이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6%(750원) 오른 1만7550원에 거래 중이다.회사는 머크·화이자와 슈퍼NK 자가면역항암제인 ‘SNK01’와 ‘바벤시오(아벨루맙)’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계약으로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머크 및 화이자는 바벤시오를 각각 제공해 임상을 진행하며 임상 종료 후 병용투여에 대한 특허권은 양측이 공동으로 소유한다.회사 관계자는 “바벤시오는 두 대형 제약회사의 콜라보 항암제라는 점에서 출시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 메르켈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 대상 첫 적응증 허가 이후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엔케이맥스는 공동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에 따라 기존 미국 임상1상에 병용투여 코호트4를 추가했고 FDA는 전임상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이를 특별승인했다.회사 측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며 이달부터 18명의 환자 추가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0.09.09 I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 “美자회사, 머크·화이자와 ‘슈퍼NK’ 공동임상 계약 체결”
  • 엔케이맥스 “美자회사, 머크·화이자와 ‘슈퍼NK’ 공동임상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100% 자회사 엔케이맥스아메리카(NKMax America, Inc.)가 머크(Merck KGaA), 화이자(Pfizer Inc.)와 공동임상(Clinical Trial Collaboration) 계약을 체결하고 슈퍼NK 자가면역항암제인 ‘SNK01’와 ‘바벤시오(아벨루맙)’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해당 계약으로 엔케이맥스는 슈퍼NK, 머크 및 화이자는 바벤시오를 각각 제공해 임상을 진행하며 임상 종료 후 병용투여에 대한 특허권은 양측이 공동으로 소유한다.슈퍼NK는 고활성, 고순도의 NK세포를 대량 배양한 엔케이맥스의 면역항암제며, 바벤시오는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항PD-L1 계열의 면역관문억제제다.회사 관계자는 “바벤시오는 두 대형 제약회사의 콜라보 항암제라는 점에서 출시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2017년 메르켈세포암(Merkel cell carcinoma) 대상 첫 적응증 허가 이후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엔케이맥스는 공동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권고에 따라 기존 미국 임상1상에 병용투여 코호트4를 추가했고 FDA는 전임상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이를 특별승인했다.회사 측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하며 이달부터 18명의 환자 추가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폴 송(Paul Y. Song)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임상 결과를 통해 SNK01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시 치료효과가 향상됨을 확인했다”면서 “바벤시오와 함께 적용할 경우, 항암 치료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ASCO 이후 SNK01의 높은 안전성 및 유효성을 높게 평가한 머크 및 화이자와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단독임상에 비해 수 백억원에 이르는 약물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미국 바이오업계에 슈퍼NK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CAR-T 및 면역관문억제제 이후 NK세포치료제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머크 및 화이자와의 공동임삼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슈퍼NK는 금번 계약을 신호탄으로 NK세포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9 I 유준하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美 FDA의 시험계획 승인 소식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바벤시오(아벨루맙)를 병용투여하는 코호트(동일 집단)4 추가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험계획(IND) 승인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엔케이맥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9%(950원) 오른 1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엔케이맥스 측은 “기존 미국 임상에서 슈퍼NK 단독투여를 진행했던 일부 불응성암 환자들에게서 치료가능성을 발견, ‘동정적 사용(Compassionate Use)제도’를 통해 ‘SNK01+키트루다’ 병용투여를 진행한 바 있다”며 “이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가 도출됐고 미국FDA가 코호트 추가를 권고, 전임상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이례적으로 미국FDA의 임상 내용 특별승인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폴 송(Paul Y. Song) 엔케이맥스 아메리카 부사장은 “FDA는 빠른 환자치료를 위해 전임상 등 별도의 과정없이 코호트 추가를 권유했는데 이렇게 기존 임상에 병용투여 코호트만 추가해 진행한다면 엔케이맥스는 전임상부터 임상 승인 절차 재진행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임상개발 기간이 단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슈퍼NK 면역항암제가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는 NK세포치료제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01 I 유준하 기자
“첨생법 시행 임박, 중대질환 개발 업체 수혜”
  • “첨생법 시행 임박, 중대질환 개발 업체 수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제약·바이오 섹터에 있어 오는 8월 28일부터는 시행되는 첨단재생바이오약법(이하 첨생법)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진단키트 업체가 시장의 관심을 받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라 국내 위탁생산(CMO) 업체들도 직간접적 수혜를 입었다”면서 “섹터 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향후 파이프라인 기술수출과 첨생법 시행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 연구원은 한미약품(128940)을 예로 들었다. 그는 “지속적인 기술수출 반납으로 오랜 기간 주가가 부진했던 한미약품이 8월 항암제 ‘poziotinib’의 긍정적인 임상결과 발표와 1조원에 달하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기술수출 체결로 주가가 급반등했다”면서 “코로나19와 관련이 없어 섹터 내에서 상대적으로 주가상승이 부진했던 상위 제약사들과 신약개발 업체들의 주가에도 기술수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재생의료에 관한 연구를 할 때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심사기준을 완화해 맞춤형 심사, 우선심사, 조건부 허가 등을 가능하도록 하는 첨생법도 중요 요소였다. 치료 수단이 없는 질환에 투약하는 혁신 바이오의약품을 다른 의약품보다 먼저 심사하는 우선심사, 개발자 일정에 맞춰 허가 자료를 미리 제출 받아 단계별로 사전 심사하는 맞춤형 심사, 임상 3상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임상 2상만으로 시판을 허가해 주는 조건부 허가 등이 주요 골자다. 진 연구원은 “조건부 허가 대상은 대체 치료제가 없고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희귀질환, 감염병인만큼 해당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은 직접적 수혜를 입을 수 있다”며 “치료제 개발의 허들이 낮아지고 개발 기간도 3~4년 단축될 수 있는 만큼 재무적으로 개발 성공률 상승과 시간가치 하락의 축소에 따라 기업가치가 향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파이프라인 수가 적거나 제품을 이미 출시한 업체들보다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 전망했다. 진 연구원은 급성심근경색증, 간경변, 발기부전 등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파미셀(005690), 관절, 피부 관련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바이오솔루션(086820),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의 치료제(항암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녹십자셀(031390), 녹십자랩셀(144510), 엔케이맥스(182400), 유틸렉스(263050) 등의 세포치료제 업체, 폐기되어야 했던 폐지방을 활용해 필러를 개발하고 있는 엘앤씨바이오(290650)나 돼지 장기를 이용한 이종장기 이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옵티팜(153710)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관련 종목들은 중소형주가 대부분인 만큼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며 “뉴스 흐름에 집착하며 기업가치에 막연한 감성을 싣고 투자하기 보단 실제로 시장에 출시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매출과 이익을 가늠하여 현재 시가총액과 비교하는 것도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20.08.06 I 김윤지 기자
  • [특징주]엔케이맥스, NK 세포치료제 조성물 美 특허 취득에 강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지난 3일 장 마감 후 고활성 NK 세포치료제 조성물 美 특허 취득 소식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기준 엔케이맥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8%(950원) 오른 1만7450원에 거래 중이다.이 조성물은 NK세포의 활성도(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를 극대화하는 물질로 암환자의 NK세포를 건강한 사람의 수준 이상의 활성도로 올리는 특정 사이토카인 및 별도 첨가제 조합이다. 해당 특허는 지난 3월 미국에 등록된 ‘NK세포의 생산방법 및 항암용 조성물(Method of producing natural killer cells and composition fortreating cancer)’ 특허에 NK세포 활성도에 관한 조성물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기존 NK세포치료제 배양 기술로는 암 환자의 NK세포 수 및 낮은 활성도를 건강한 사람 수준까지 배양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으며 배양된 NK세포의 활성도가 환자 투여 전까지 유지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NK세포배양 기술 한계를 극복한 특허의 등록을 통해 자가 NK세포치료제와 동종 NK세포치료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제조 기술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며 “이 기술을 통해 암환자 등 NK세포 활성도가 극도로 낮은 사람도 소량 채혈 후 이를 슈퍼NK로 증식 배양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0.08.04 I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 고활성 NK 세포치료제 조성물 美 특허 취득
  • 엔케이맥스, 고활성 NK 세포치료제 조성물 美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엔케이맥스(182400)는 ‘슈퍼NK(SuperNK)’라 불리는 면역항암제 내에 NK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살상능력 극대화를 위한 조성물 추가 관련 미국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 조성물은 NK세포의 활성도(세포 생존율 및 암세포 살상능)를 극대화하는 물질로 암환자의 NK세포를 건강한 사람의 수준 이상의 활성도로 올리는 특정 사이토카인 및 별도 첨가제 조합이다.해당 특허는 지난 3월 미국에 등록된 ‘NK세포의 생산방법 및 항암용 조성물(Method of producing natural killer cells and composition fortreating cancer)’ 특허에 NK세포 활성도에 관한 조성물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 기존 NK세포치료제 배양 기술로는 암 환자의 NK세포 수 및 낮은 활성도를 건강한 사람 수준까지 배양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으며 배양된 NK세포의 활성도가 환자 투여 전까지 유지되지 않아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회사 관계자는 “기존 NK세포배양 기술 한계를 극복한 특허의 등록을 통해 자가 NK세포치료제와 동종 NK세포치료제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제조 기술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며 “이 기술을 통해 암환자 등 NK세포 활성도가 극도로 낮은 사람도 소량 채혈 후 이를 슈퍼NK로 증식 배양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NK세포 활성도는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며 특히 암환자의 경우 매우 낮은 수준으로 이러한 암환자의 NK세포를 건강한 사람 수준 이상으로 대량증식 및 활성화해 암세포 살상능력을 높이는 것이 우리 기술의 핵심”이라며 “특허등록을 통해 NK세포의 수 및 활성도를 증가시키는 생산기술부터 배양 후 고품질을 유지하는 상용화 기술까지 완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엔케이맥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임상 중간결과를 지난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0.08.03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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