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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청주 수처리용 역삼투압 필터 공장 준공
- LG화학 청주 수처리용 RO필터 생산 라인에서 LG화학 임직원들이 RO필터의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 생산 과정을 확인하고 있다.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화학이 수처리 필터 사업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쏴 올렸다. LG화학(051910)은 최근 충북 청주에 수처리 역삼투압(RO, Reverse Osmosis) 필터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9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 LG화학은 4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년 만에 공장을 완공했다. 이번 전용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해 글로벌 수처리 필터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수처리필터 시장은 작년 기준으로 1조3000억원 규모로 연간 10%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하·폐수 재이용 및 산업용이 50%, 해수담수화용이 30%, 가정용 시장이 2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2018년까지 생산규모를 세계 상위 기업과 동등한 수준으로 늘리고, 2020년 2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에서 생산하는 수처리용 RO필터 제품군. 해수담수화용, 공업용, 가정용 RO필터 라인업. LG화학 제공.◇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제품 양산=LG화학은 작년 4월 해수담수화용 RO 필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던 미국 NanoH2O(나노에이치투오)사를 인수하며 수처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후 NanoH2O 인수 1년 반 만에 산업용수용과 가정용 필터 제조기술까지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은 LG화학이 이미 확보한 고분자 합성 및 가공 기술과 NanoH2O가 보유하고 있던 나노복합물질 반응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수담수화용·산업용·가정용 RO 필터 전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RO필터는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에 나노복합물질을 첨가해 기존 제품 대비 역삼투압 성능을 최대 30%까지 끌어올려 정수에 들어가는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해수담수화용 필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염분 제거 성능(제거율 99.85%)을 구현했다. 미국 국가위생국(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음용수 수질관리 인증규격인 NSF standard 61 의 인증을 획득해 음용수로의 정수 기능을 인정받았다. LG화학 수처리용 RO필터 제품◇세계 10여개 지역 영업망 구축 등 세계 시장 공략 박차=LG화학은 이미 확보된 50여개 국가의 400여개 해수담수화 공장에 수처리 필터를 설치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미 메이저 EPC 기업(설계ㆍ구매ㆍ시공 전문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OEM계약도 수주하고 공장 가동 후 곧바로 양산 제품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인도, 중동, 유럽, 브라질 등 전 세계 10여개 지역에 영업과 기술지원망을 구축했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글로벌 물류거점도 5개국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LG화학 박진수 부회장은 “LG화학은 수처리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해 R&D 역량을 모두 동원해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청주 RO 필터 전용공장의 가동을 시작으로 공격적으로 글로벌시장을 개척하고 수처리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LG화학 청주공장에 설치된 수처리 설비. LG화학 청주 수처리용 RO필터 공장에서 생산된 필터가 장착돼 있다. LG화학 제공.▶ 관련기사 ◀☞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추진 확정된 바 없다”☞ LG화학, 아크릴산·SAP 증설 완료…2020년 매출 1.7조 달성☞ LG화학, 인도 반덩핑 규제 걸려…한화케미칼은 무혐의☞ [특징주]LG화학, 中 창안자동차와 배터리 공급계약에 강세☞ LG화학, 中 '로컬 1위' 창안자동차에 배터리 공급☞ LG화학·삼성SDI, 아우디 전기SUV 공동개발..韓 배터리 위상 높인다(종합)☞ LG화학, 獨 아우디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 韓 화학기업 4곳 '글로벌 톱50' 포함…LG화학 13위, 한화는 첫 진입☞ LG화학, 전기차배터리 가격 절반으로 낮춘다☞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추진 미확정”
- 강남 40분대 거리, 수도권 최고의 퀄리티를 갖춘 ‘가평 배바우벨리’ 전원주택 분양문의 폭주!
- [온라인부] 여름 휴가철 비수기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세가 상승폭은 확대되는 추세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0.27% 올라 전주 상승률보다 0.04%포인트 커졌다. 계속되는 전세난으로 인해 수요자들은 매매를 고려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녹록하지 않다. 경기도 어려운데 큰 빚을 내서 집을 장만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과 근접한 수도권의 전원주택을 찾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대인에게 전원주택은 단순히 숙식을 해결하는 주거의 공간이 아니라 치유의 공간으로 인식된다. 슬로우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한 곳이 전원주택이다. 하지만 출퇴근 문제와 경제적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로 전원주택을 주거공간으로 선택하기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자연과 도심의 장점을 모두 다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서울 전세값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원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도권 근거리 입지, 맑은 공기,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전원주택 단지 부지로 가평과 청평이 떠오르고 있다.◆명당에 짓는 명품 주거공간으로 입소문 퍼져 분양문의 폭주 그 중에서도 ‘가평 배바우벨리’가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전원주택이다. 맞춤형 전원주택으로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사룡리 649일대에 위치한다. 부지면적 500㎡~734㎡에 평형별 타입은 133.56㎡와 152.87㎡ 2가지 타입이다. 맞춤형 전원주택 배바우벨리는 경기도 건축문화상 3회 수상에 빛나는 건축가 조덕규 씨 등이 직접 설계에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며 서로 다른 개성의 13세대 단지로 구성돼 젊은층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가평 및 청평지역은 잠실·강남으로 이동하는데 30분 대에 불과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청평호와유명산, 장락산의 멋진 조망과 마이다스, 프리스틴, 아난티 골프클럽과 청평호 수상레저가 가능해 젊은 수요자뿐만 아니라 사회 명사들도 대거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인근 3~5억원 대 전원주택, 정원 및 테라스, 수영장 시설 선택 가능맞춤형 전원주택 배바우벨리는보납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 경사를 그대로 살린 개방형 파노라마로 설계됐다. 장락산조망권을 갖춰 시야가 시원하다. 또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선택사양)을 통한 에너지절약이 가능해졌고 KCC 이중 시스템창호와 내·외 단열을 통한 보온에 역점을 뒀다. 분양가는 평형에 따라서 3~5억원 대이며 100년 전통의 미원초등학교와 설악중고등학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자리한다.또한 의료기관인 청심국제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다수의 골프장, 수상스포츠시설이 가깝게 자리잡고 있어서 레저생활도 손쉽게 누릴 수 있다.현장관계자는 “땅 주인이 직접 시공을 하며, 조덕규 건축가와 일대 일 설계를 통해 입주자가 원하는 자신만의 집을 만들 수 있다.”며 “현재 7채가 완공되었고 나머지도 설계중”이라고 전했다.모델하우스 개관 뒤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문의사항은 방문 전 메모해 오면 전문가에게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 031-585-7603
- 현대제철, 미얀마서 봉사.."진심·웃음, 세계 만국공통어"
- 현대제철 직원들과 미얀마 현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바람개비를 돌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미얀마 떼야창(Thel Yar Chaung)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곳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좀처럼 외지인의 방문이 없는 조용하고 작은 시골 마을에 있다.현대제철 직원 봉사단 20 여명은 열악한 생활과 교육환경에 놓여 있는 이곳 어린이들을 위해 일주일간 학교 이곳저곳을 수리하는가 하면 책걸상과 칸막이를 만들고 내·외벽 페인트칠을 비롯한 벽화 그리기 등의 시설개선 활동을 펼쳤다.처음 보는 외국인이 신기한지 작업장은 떼야창 마을뿐 아니라 인근 마을의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까지 모여들어 매일 잔치라도 열린 듯 북적거렸으며, 현대제철 직원들도 작업하는 틈틈이 손짓 발짓과 미리 연습한 몇 마디 현지어로 지역 주민과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았다.작업하는 중간에 마을 사람들이 즉석에서 미얀마 전통곡을 연주하자 현대제철 직원들과 현지 주민이 어울려 춤을 추는 등 다 같이 하나가 되는 광경도 펼쳐졌다.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소품을 준비해 밤늦게까지 연습한 풍선아트, 티셔츠, 바람개비, 비즈공예, 공학교실 키트 등의 교육봉사에 어린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봉사 마지막 날에는 풍선세우기, 터널릴레이, 명랑계주, 박 터트리기 등 미얀마 현지에서 처음 접하는 도구들을 활용한 미니운동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잊을 수 없는 재미와 추억을 선사했다. 자발적인 참가자를 모집해 선발된 현대제철 직원봉사단은 각 사업장별·직급별 다양한 인원들로 구성됐는데, 여름휴가를 이용해야 하지만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이번 해외봉사에 참가한 포항공장 ROLL생산부 김창윤 기원은 “올해 정년퇴직을 앞두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 정년퇴직 후에도 이번 봉사활동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을 살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20일 따웅비라이(Taung Bi Lay) 지역의 우인수(U Yin Su) 마을에서 대외협력실장 정광하 이사 및 현지 정부관계자, 우인수 마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인수 마을 식수시설 완공식’을 했다. 식수시설 건립은 현대제철이 국제아동보호기구인 재단법인 ‘플랜코리아’와 공동으로 미얀마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며, 따웅비라이 지역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건조지대가 확산하는 등 식수 및 농업용수를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난 2014년부터 식수시설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에 완공된 우인수 마을을 비롯한 총 6개 지역에 내년까지 식수시설을 차례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작년 완공한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주민의 생활수준이 나아질 수 있도록 농업기술이나 직업기술 훈련 등을 지원하고, 이곳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 및 개선 활동 등 자립기반 시스템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색깔의 직원이 하나 된 모습으로 나눔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20일 미얀마 ‘우인수(U Yin Su) 마을 식수시설 완공식’이 끝난 후 현대제철 임직원과 미얀마 정부관계자, 우인수 마을 대표 등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관련기사 ◀☞ [등기이사 연봉]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5억1500만원 수령☞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활동"☞ [특징주]현대제철, 신저가…2Q 실적 부진에 원화 약세도 '부담'
-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개통 호재 실수요자 주목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정, 양주신도시 최대 수혜‘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전용면적 74~84㎡ 761가구, 오는 28일 견본주택 오픈 [온라인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이 점차 갖춰지고 있는 양주신도시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달 28일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여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대림산업은 오는 28일 경기도 양주신도시 A-11(2)블록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74~84㎡ 중소형 761가구로 구성되며 판상형 남향 위주의 단지로 설계된다. 전체 세대의 87%가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판상형에 공간 활용도가 높은 3~4Bay 구조이며, 넓은 동간 거리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 및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메인 조감도단지 중앙에는 실개천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과 연계한 지하 선큰광장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집중 배치해 입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단지 내&8729;외부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특허 등록한 층간 소음 차단 기술과 특허를 출원 중인 및 단열 설계도 도입된다.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 차음재(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적용해 층간 소음 예방 효과를 높이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소음 차단을 위해 모든 창호에 이중창호 시스템을 적용하고 창문개폐 없이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는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은 2.4m 광폭 주차장(일부 세대 제외)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신도시 내에서도 돋보이는 시범단지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동쪽으로 중심상업, 복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는 옥정중학교가 인접해있고 맞은편에는 초등학교(오는 2017년 개교 예정) 부지가 위치한다. 다음해 3월 개원 예정인 공립 양주유치원도 가까워 어린 자녀들의 안심 통학구역 환경이 갖춰졌다. 통상적으로 신도시에서는 각종 편의기반시설과 교육, 교통 등이 집중적으로 개발, 조성되는 시범지구의 입지적 미래가치가 가장 높게 평가되며 실제 입주 후에도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단지 주변 광역교통망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서울지하철 7호선을 경기도 양주로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양주시 옥정)’이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양주신도시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향후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서울 강남 등의 교통 진&8729;출입 여건이 크게 개선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전철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광역철도’ 사업으로 확정됐다. 광역철도 지정에 따라 양주로 이어지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사업비의 최대 85%를 국가와 경기도가 지원하게 되며 양주시는 나머지 15%의 비용만 부담해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양주 연장은 광역철도 지정으로 인해 시의 재정적 부담이 크게 완화된 것은 물론 국가의 7호선 연장사업 시행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양주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국토부에 수 차례 전철 7호선 연장선의 광역철도 적용을 요청하고 협의해왔다. 이번 광역철도 사업 지정으로 향후 예비타당성 통과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은 지난 2013년 기획재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현재 KDI에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광역 도로망도 점차 확충되고 있다. 지난해 말 개통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의정부IC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오는 2017년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주신도시~서울 노원역 간 무정차 BRT(간선급행버스)가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다음달 1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 1순위, 다음달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9일, 당첨자계약은 다음달 15일~17일이다.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융자가 지원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1-4번지(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31-840-9700
- ‘축구장 7.5개’ SK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완료 “반도체 새역사 쓴다”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SK하이닉스(000660) 새 반도체 공장 ‘M14’가 마침내 완공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결단으로 2013년 6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면서 공장 건립을 추진한 지 2년만이다. 2조 3800억원이 투입된 M14 공장은 SK그룹과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2위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을 높여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약 400명이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M14 준공 및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M14는 이천 본사에 1997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구축되는 300mm 전용 반도체 공장으로 축구장 7.5개 면적에 해당하는 5만 3000㎡(1만 6000평, 길이 333m, 폭 160m, 높이 77m)의 규모로 조성됐다. 단일 건물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총 6만 6000㎡(2만평, 한 층 당 3만3000㎡)의 2층 구조 클린룸에서는 최대 월 20만장 규모의 300mm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다.SK하이닉스는 최첨단 반도체 공장인 M1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나선다. 총 15조원의 투자가 집행될 이 공장은 올해 말 월 3000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춘 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며 확고한 경쟁우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2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4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올해 말 월 3000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을 갖춘 후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는 그룹 편입 직후인 지난 2012년 전체 반도체 업계의 투자가 축소되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에도 최태원 회장의 결단으로 시설투자를 홀로 10% 이상 대폭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사상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할 수 있었고, SK하이닉스의 미래를 위한 M14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게 됐다.이날 SK하이닉스는 총 46조원을 투자해 M14외에 국내에 두 개의 반도체 공장을 더 구축하겠다는 미래비전도 밝혔다. M14구축에는 15조원, 나머지 두 공장의 구축에는 3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4년 이후 10년간 M14를 포함해 세 개의 신규 공장 건설에 나선다. 새로운 공장은 경기도 이천과 충청북도 청주에 각각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천은 내년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하고 청주는 올해부터 새로운 부지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규 공장은 낸드 플래시 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ICT환경의 고도화로 반도체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또한,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세화가 어려워짐에 따라 공정수가 늘어나고 장비는 대형화되고 있어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공간 등 추가적인 생산 능력 확보의 필요성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현재 D램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에서 지속적인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기반을 미리 확충하는 혁신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최태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M14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지지와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부, 지자체, 지역사회, 협력사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경쟁환경은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렵지만, 지속적인 혁신과 사람에 대한 투자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국가 대표 기업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M14에서 발생할 매출이 국민경제에 55조원의 생산유발과 21만명의 고용창출을 일으킬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M14에 대한 투자가 지역경제에는 5.1조원의 생산유발과 5만9000명의 고용창출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비춰볼 때 두 개의 신규 공장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M14 투자의 3배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SK하이닉스 M14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이사 사장, 유승우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SK그룹 최태원 회장,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 이천공장 M14 설립 일지-2013. 06월 M14 추진 TF 발족-2013. 12월 M14 건설 발표-2014. 07월 M14 착공-2015. 06월 장비 반입-2015. 08월 M14 준공◇ M14 현황-면적 : 5.3만m2(1.6만평), 길이 333m?폭 160m?높이 77m(축구장 7.5개 면적)-클린룸 규모 : 복층구조 6.6만m2(2만평)-가동시기 : 2015년 3분기
- 재계 '빅5' "배터리가 미래 경쟁력"…GS도 中 합작사 설립 추진
- [이데일리 이재호 김형욱 기자] GS(078930)가 중국에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대 시장인 중국을 공략해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그룹 차원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GS를 포함해 삼성, 현대차(005380), SK(034730), LG(003550) 등 국내 5대 그룹이 모두 배터리 사업 키우기에 힘을 쏟고 있다.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을 대체할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GS, 中 진출로 배터리 소재 사업 활로 모색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는 지난달 중국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인 북경당승과기(北京當升科技)와 양극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극재는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다. 특히 양사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방식의 양극재 공동 개발 및 시장 개척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가 완료되면 동일한 지분율로 출자해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NCA 양극재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데 적합해 전기차용 소형 배터리 제조에 활용된다. GS에너지가 중국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 것은 배터리 소재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GS에너지는 양극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GS이엠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실적은 기대 이하다. GS이엠은 최근 수년 간 적자를 기록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도 7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기술 개발 및 신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수요가 늘고 있는 NCA 양극재 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다. GS이엠은 현재 5000t 수준인 양극재 생산량을 2018년까지 1만3000t으로 확대할 방침이지만, 중국 합작사가 설립되면 투자 계획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GS에너지 관계자는 “중국 내 NCA 양극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기술력을 갖춘 현지 기업과 사업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현재는 시장 조사 단계로 향후 합작사 설립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5대 그룹, 주력사업 위기…‘신수종’ 절실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0년 ‘5대 신수종 사업’을 발표하면서 ‘자동차용 전지’를 포함시켰다. 2020년이 되면 자동차용 전지로 12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로부터 5년이 흐른 현재, 삼성SDI(006400)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2위를 다툴 만큼 경쟁력을 키웠다. 또 배터리 분야는 삼성은 물론 현대차와 SK, LG, GS 등 국내 5대 그룹이 공통적으로 육성하는 신수종 사업이 됐다.LG화학(051910)은 삼성SDI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중국 난징과 시안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연내 완공된다. 이미 확보한 물량도 충분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중국 최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인 베이징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배터리 공급 물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서산 배터리 공장에는 최태원 회장의 친필 격려문이 걸려 있을 정도로 그룹 수뇌부의 관심도 높다. 현대차도 현대모비스(012330)를 앞세워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팩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화학과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2012년 충주에 71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지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70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배터리 사업에 매진하는 이유는 기존 주력사업의 성장이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삼성의 스마트폰 사업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애플에 밀리고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에 쫓기는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자 사업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와 LG도 마찬가지다. SK와 GS는 유가 하락에 수요 둔화까지 겹쳐 실적 개선이 요원한 상황이다.반면 배터리 시장은 앞길이 창창하다.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은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프로스트앤설리번은 2020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가 5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또한 보수적인 추정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5대 그룹 모두 더 이상 돈을 벌어들일 데가 없다는 공통된 위기의식을 갖고 있다”며 “아직은 미개척 분야에 가까운 배터리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 동도건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 아파트 분양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동도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에 짓는 ‘신동백 동도센트리움’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에 전용면적 22~36㎡ 총 254가구로 이뤄진다. 단지는 용인 동백지구와 맞닿은 신동백지구에 들어선다. 택지지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아파트 근처에는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있다. 분당선 기흥역(옛 구갈역)에서 갈아타면 서울 강남과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분당~동백 간 고속화도로와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한 분당, 서울 강남권 접근도 수월한 편이다.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이 길 건너편에 마련됐다. 극장, 금융기관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 행정타운과 연내 완공을 앞둔 용인 시민체육공원, 동백 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백현초, 동막초, 백현중, 동백고 등이 도보 거리에 있다. 용인 시립동백도서관, 경기도 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547-23번지에 마련했다. 분양가는 1억원 대에 책정했다. 현재 잔여 세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031-262-6555△‘신동백 동도센트리움’ 아파트 조감도
- 주변보다 2천 저렴! 전용률80%의 ‘마곡 동익드미라벨’ 1층 알짜매물 한정분양실시
- [온라인부] 마곡지구가 연일 ‘핫’하다. 특히 새로 들어설 강서구청부지 바로 앞의 ‘동익 드 미라벨’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마곡 ‘동익 드 미라벨’상가는 현재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의 분양이 모두 마무리되어있는 상태다. 워낙에 특색있는 설계와 입지조건 덕에 분양시작과 동시에 모든 호실이 분양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것.‘마곡 동익드미라벨’은 상가의 실질적인 알짜매물인 1층을 한정분양한다. 이번 한정 분양에서는 기존 계약자는 물론 기회를 잡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마곡지구의 특별개발계획이 대부분 확정되어 사업이 진행되면서 ‘혹시나’했던 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마곡 동익드미라벨’의 압도적인 입지조건이 눈에 띈다. ‘동익 드 미라벨’은 일단 분양가가 2억 이상 오른 보타닉파크의 입구에 들어선다. 이 부근은 9,000여세대 대규모 아파트들이 속속들이 건축되고 있다. 보타닉 공원에는 식물원, 열린숲마당, 호수공원, 생태미화원 등 세계적 수준의 도시형 식물원과 휴양지 성격을 접목시킨 공원으로 오는 2016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또한 상가의 바로 앞에는 강서구청, 강서세무소, 출입국관리소가 들어설 예정인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상가의 바로 옆에 이마트·신세계 복합쇼핑몰, 홈앤쇼핑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LG 사이언스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들이 위치해 상업·업무 특별개발구역의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동익드미라벨’의 착한 분양가도 눈에 띈다. 지난해부터 상가분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마곡지구 상가의 3.3㎡당 가격은 1층 기준으로 3000만원 초반부터 5000만원대 중반에 달한다. 하지만 ‘동익드미라벨’의 경우 최저 1800만원대부터 2800만원대까지 분양가로 이루어져 주변 상가들과의 금액적인 메리트 또한 뛰어나다.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마곡지구 내외로 이동하는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마곡 동익 드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 총 168개 점포, 연면적 4만 4627㎡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준공은 오는 2017년 1월이다. 현재 분양홍보관에서 1층 한정매물의 분양계약이 진행 중이며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2-6272-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