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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귀국 후 바로 현장행보..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방문
  • 신동빈, 귀국 후 바로 현장행보..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방문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이 21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과 현대케미칼 대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1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과 현대케미칼 대산공장을 방문했다.지난 20일 일본에서 귀국한 뒤 첫 일정으로 대산공장을 찾아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줌 셈이다.신 회장은 지난 1990년 호남석유화학(現 롯데케미칼)을 통해 한국롯데 경영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후 석유화학 사업을 유통과 함께 그룹의 양대 축으로 성장시켰다. 신 회장은 이날 10시 30분경,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의 합작회사인 현대케미칼의 대산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현황을 살피고 인근 시설을 둘러봤다. 현대케미칼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가 4대 6의 비율로 출자해 설립되었으며, 총 투자비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생산설비를 건설 중이다. 현대케미칼 대산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11만 배럴의 콘덴세이트(천연가스에서 나오는 휘발성 액체 탄화수소로 경질원유와 유사)를 정제해, 혼합자일렌과 경질납사를 각각 연간 100만 톤씩 생산할 수 있게 된다.신 회장은 “이번 합작사업이 국내 투자 확대를 통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5.08.21 I 민재용 기자
  • 새만금 현지 공인중개사 추천지역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새만금에서 최고 입지를 꼽자면 2020년 매립 완공예정인 새만금복합관광단지 인근 백련리입니다.”전남 새만금 인근 현지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안금 하서면 ‘백련리’를 가장 많이 추천했다. 백련리는 5년 뒤 완공 예정인 새만금복합관광단지 개발지와 가장 가까운 곳이다. 새만금 매립지는 개인이 투자를 할 수 없고, 건설사 등 법인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관광단지 개발지와 가장 가까운 백련리를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새만금부동산 정보 1번가 공인 중개사는 “백련리는 변산국립공원 인근으로 물량이 많이 없고 희소하다”며 “매물이 없어 가격이 더 오르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련리라도 다 같은 백련리는 아니라는 게 현지 전문가의 조언이다. 백련리 중에서도 개발 예정지의 바다를 바라보는 계획관리 지역이 A급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동서3축’ 도로 인근은 피하는 게 좋다고 했다. 박규남 ‘이것이진짜토지다’의 저자이자 NK D&C 대표는 “백련리의 A급 토지는 3.3㎡당 130만원까지 갔다”며 “입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어떤 입지의 땅값이 많이 올랐는지를 보면 향후 시세도 가늠할 수 있다”며 “개발이 용이한 계획관리 지역이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또다른 현지 전문가는 계획관리 지역 보다는 가격이 조금 저렴한 생산관리, 자연녹지 등도 괜찮다고 했다. 그는 “어차피 관광단지로 개발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획관리 지역이 큰 의미가 없다”며 “계획관리라는 이유로 괜히 땅값만 비싸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계화리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으로 정비예정인 선착장의 수요가 한정적이고 주변이 정비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대표는 “계화리는 좋지 않게 본다”며 “최근 개발 호재가 불면서 이미 3.3㎡당 60~70만 원 선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새만금부동산 정보 1번가 공인 중개사 역시 “외지인들이 계화리를 추천하지만 사실 현지 부동산들은 계화리를 추천하지 않는다”며 “차라리 신재생테마파크 위쪽의 장신리가 낫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만금 투자 시 땅값은 3.3㎡당 30~50만원 선이 적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개발 호재 지역과 떨어진 곳은 3.3㎡당 30만 원 이상으로 매입해선 곤란하다며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5.08.21 I 성선화 기자
6천가구 규모 전농·답십리 래미안 브랜드 타운 완성된다
  • 6천가구 규모 전농·답십리 래미안 브랜드 타운 완성된다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에 들어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아파트 조감도.[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에 조성되는 6000가구 규모의 래미안 브랜드 타운이 마지막 단추를 끼운다. 삼성물산(000830)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8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아파트를 오는 10월 본격 분양한다.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에 들어서는 마지막 래미안 아파트 단지다. 이 아파트가 완공될 경우 기존 입주를 마친 뉴타운 내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397가구)와 ‘답십리 래미안 위브’(2652가구)와 함께 대규모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미드카운티’는 중심을 의미하는 ‘미드(Mid)’와 자치주(州)를 뜻하는 ‘카운티(County)’를 합성한 것으로,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가 강북권 중심지로 조성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동대문구는 서울의 주요 자치구들과 맞닿아 있어 주요 도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전용면적 59~123㎡ 총 1009가구 규모로, 이 중 58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9㎡ 151가구 △75㎡ 39가구 △84㎡ 358가구 △123㎡ 36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94%를 차지한다.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2호선 신답역·1호선 청량리역이 가깝다.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최근 청량리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배후지역인 전농·답십리뉴타운이 개발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옆에 전농초·동대문중학교가 있다. 한국외대·서울시립대·한양대·경희대·고려대 등도 가깝다. 롯데백화점·롯데마트·경동시장·서울성심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전농·답십리뉴타운은 면목선 경전철, 청량리 역세권 개발 등의 직접적인 수혜 지역인데다 강남과의 접근성도 좋아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며 “특히 대규모 래미안 타운이 형성돼 래미안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은 10월 모델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현장 인근에 분양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마련했다. ‘웰컴라운지’에서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상담을 진행하고, 매주 주말에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수요자들의 사업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웰컴라운지는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번 출구 인근, 동대문구 답십리동 496-1번지 우신빌딩 3층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02-747-4343
2015.08.20 I 이승현 기자
표류하는 서울시 개발사업..냉기 도는 주변 부동산시장
  • 표류하는 서울시 개발사업..냉기 도는 주변 부동산시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이요? 진짜 시작해야 하는가 보다 하지, 말로만 하는 건 이제 못 믿어요. 고객들의 아파트 매입 문의도 뚝 끊겼어요.”(서울 양천구 신월동 D공인 관계자)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이 난항을 겪으면서 주변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개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꺾이면서 매수세가 확 줄고, 아파트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도 약세로 돌아섰다. 19일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1호 민자사업인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의 착공 시기가 당초 7월에서 올 연말 이후로 또다시 미뤄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실시계획 인가가 늦어지면서 착공 시기도 늦춰지게 됐다”며 “계획 승인 검토 과정에서 지적됐던 사항을 하루 빨리 보완해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에서 서울 여의도동을 잇는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은 2007년 처음 추진됐고 2013년 민자사업을 확정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지하도로의 출구가 뚫리는 여의도의 일부 주민들이 대기 오염과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됐고 완공 시점도 2018년에서 2020년으로 늦춰졌다. 그 사이에 서울시는 여러 차례 착공 계획을 발표했으나 결국 지금까지도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제물포길 사업 지연으로 개발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신월동과 강서구 화곡동,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 주택시장은 요즘 울상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만해도 개발 기대감에 아파트값이 꽤 많이 올랐으나 최근 들어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가격도 보합 또는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제물포길 시작 지점에 있는 양천구 신월동 양천벽산블루밍2단지 전용면적 59㎡형은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3000만원 넘게 올랐으나 이후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 아파트 매매시세는 현재 2억 8000만~3억원 선에 머물고 있다.마포구 상암동에 133층 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랜드마크 사업’도 사업 시행자 선정 문제로 장기 표류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8년 처음 추진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2년 중단됐고,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을 맡아 하겠다는 시행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중국의 부동산기업인 뤼디그룹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 사업자를 모집하려고 했으나 일정이 계속 늦춰지면서 지난달 30일에서야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계속되는 사업 지연은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암동은 방송사 등 미디어 관련 입주가 거의 마무리됐고 롯데복합쇼핑몰 입점(2017년 예정)과 인근 수색역세권 개발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일대 아파트값이 10% 이상 올랐다. 실제로 상암월드컵파크12단지 전용 84㎡형의 경우 지난해 말 5억 5000만원 선에서 올해 2월 5억9000만원 선까지 뛰었다. 하지만 그 이후 더 이상의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지금까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상암동 S공인 관계자는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서면 여의도 못지 않은 곳으로 뜰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사업이 장기간 진행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빈땅이 흉물이 되고 있다”며 “매수자들의 입질이 없다보니 매도 호가를 시세보다 낮춘 매물도 팔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시가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과 남대문시장 등 서울역 일대를 개발하는 ‘서울역7017 프로젝트’ 역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사업 주체인 코레일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지 못해 계속 미뤄지면서 주변 아파트 매매시장도 침체 분위기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인근의 LIG서울역 리가 아파트 전용 84㎡형은 매도 호가가 6억~6억 3000만원 선으로 올해 초보다 많게는 2000만원 정도가 하락했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면서 부동산시장에 충격파를 주는 일이 종종 있다”며 “정부의 개발사업 발표만 믿고 투자하기 보다는 사업이 실제로 잘 진행되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투자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5.08.20 I 이승현 기자
일산아이파크, 실속 있게 대형 아파트 갈아타려는 수요자 몰려 ‘마감 임박했다’
  • 일산아이파크, 실속 있게 대형 아파트 갈아타려는 수요자 몰려 ‘마감 임박했다’
  • 일산 덕이 현대아이파크…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로 내 집 마련 가능[온라인부] 전세시장 오름세는 꺾이지 않고 하반기에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매매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때문에 수도권 즉시입주 가능한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실제 지난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3만3,812가구로 전체 공급규모(33만여 가구)의 약 10%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대형 공급 부족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져 수도권 입지 좋은 곳은 부담 없이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기 위한 막바지 행렬로 줄을 잇는 상황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중소형 아파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품귀현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최근 5년 전부터 건설사들이 중소형 위주로 물량을 공급하면서 빚어진 현상”이라고 분석했다.현재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일산 덕이동 일대다. 이곳은 탄탄한 도로망과 서북부로 뻗어가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꾸준히 전개되고 있어 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넘쳐나고 있다.이런 가운데 경의선 복선전철역 개통과 GTX 수혜가 풍부한 탄현역역세권 ‘일산 아이파크’가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워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계약열기로 뜨겁다. 풀옵션, 발코니 무료시공, 빌트인 시스템 에어컨 무료시공 등까지 적용해 호응이 크다.현재 일산미분양아파트는 파주 운정롯데캐슬, 일산 요진와이시티, 일산 위시티블루밍, 일산 위시티 자이, 두산위브더제니스, 일산하이파크시티의신동아파밀리에에 비해 덕이동아이파크의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일산아이파크는 3.3㎡당 9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다른 평형은 모두 분양 완료됐다. 현재 207㎡(구62평) 및 210㎡(구63평)만 남은 상태로38.5% +@(41.6%할인효과) 파격할인가를 적용해 실입주금 1억8,000만원대부터 바로 입주할 수 있다. 탄현역이 도보5분 거리로 용산역까지 30분이면 닿고, 자유로와 제2자유로, 강변북로의 이용이 쉬워 출퇴근 여건이 좋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2017년 착공되고 2022년 완공되면 강남까지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또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자유로, 제2자유로, 김포~관산간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수도권 서북부 생활의 중심으로 제2킨텍스 개장, 한류월드(예정), K-POP공연장(예정) 등 일산 개발의 중심 입지도 돋보인다. 호수공원, 농수산물유통센터,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 시설도 완비됐다.녹지율 48%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원 아파트도 자랑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의 여유로운 공간구성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전용면적 비율이 10% 가량 높다.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생태공원을 바라보면서 생활할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했다.학군으로는 고양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한 백송초, 한산초, 덕이중, 덕이고가 가까이 있어 탁월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고양시립 덕이도서관, 주민운동시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센터에서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고양시 일산 서구 덕이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일산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75㎡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동 1,556 세대로 구성된다. 일산 신동아파밀리에 3,361세대를 포함하여 약 5천세대로 조성되는 이곳은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 인기 속에서 파격할인율을 적용해 인근에서 입주 중인 동일평형보다 3억원 이상 싸다”면서 “즉시입주 가능한 중대형 미분양에 실수요자는 물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까지 몰려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르고 상세한 상담을 지원한다. 일산아이파크 분양사무실 1688-0376
코스맥스바이오, 마늘분말을 이용한 ‘마늘신’ 이마트에 출시
  • 코스맥스바이오, 마늘분말을 이용한 ‘마늘신’ 이마트에 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건강기능식품 전문생산기업 코스맥스바이오(김경용 대표)는 국내 최초로 마늘 분말을 주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마늘신’을 이마트에 출시했다. 마늘신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마늘의 유효 성분으로 알려진 알린 성분이 소장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마늘 섭취 후 발생할 수 있는 속쓰림과 마늘냄새를 올라오지 않게 하기위해, 장에서 소화 및 흡수가 되는 장용성 코팅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이로 인해 영양소와 기능성분의 흡수율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마늘신은 국내 최초의 마늘연구소인 남해마늘연구소에서 개발한 남해산 마늘을 주원료로 제조하였으며, 남해마늘은 해양성 기후와 무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유효성분의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김경용 대표는 “예로부터 마늘은 강력한 항균작용과 자양강장효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개선, 항암 및 해독효과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그 영양학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의 전통 특산물인 마늘을 소비자가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했다는 부분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ODM 생산전문 회사로서, 과감한 설비 및 기술 개발 투자를 통해 업계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의약품 생산 전용 공장을 완공, 하반기에 의약품 사업도 참여할 예정이다.
2015.08.19 I 이순용 기자
SK케미칼 "차세대 백신으로 세계 시장 공략"(종합)
  • SK케미칼 "차세대 백신으로 세계 시장 공략"(종합)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이 차세대 기술로 백신 시장을 두드린다. 국내를 시작으로 세계 5조원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9일 SK케미칼(006120)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SK케미칼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를 발매하고 배우 지진희를 홍보모델로 위촉했다. 한병로 SK케미칼 대표(왼쪽)와 지진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SK케미칼의 독감백신은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다. 세포배양 백신은 유정란이 아닌 동물 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백신을 생산한다.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하다. 지난 1940년대부터 사용 중인 독감백신은 모두 유정란에 독감 바이러스를 주입해 만든다. 유정란 백신은 확보한 유정란의 양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되거나 조류 독감과 같은 외부 오염이 발생하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목됐다. 이에 반해 세포배양 백신은 단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외부 오염에도 안전해 긴급 상황을 대비한 차세대 백신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으로 세포배양 방식 독감백신을 판매 중인 업체는 노바티스 1곳에 불과하다. 배재호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마케팅본부장은 “유정란 백신은 달걀을 대규모로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세포배양 방식은 팬더믹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한 달 이내에 수백만개의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세포배양 백신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안심하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스카이셀플루는 임상시험에서 기존 유정란 백신과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김윤경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스카이셀플루는 소아 3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면역원성이 유정란 백신과 차이가 없었고 이상반응에서도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의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백신 시장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고 선진 해외시장을 두드리겠다는 목표다. 공급가 기준 약 1500억원 규모의 국내 독감백신 시장에서 국산 제품은 약 55%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이중 80% 가량은 녹십자가 차지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올해 약 370만 도즈를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연간 수요량 약 1700만 도즈의 20% 정도를 단숨에 차지하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2018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입찰시장에 참여, 5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스카이셀플루는 SK케미칼의 대규모 연구개발(R&D) 성과로 평가된다. SK케미칼은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R&D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 2012년 경북 안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 공장 L하우스를 완공했다.특히 SK케미칼은 독감백신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백신의 해외 시장을 두드릴 계획이다. 현재 자궁경부암 백신, 폐렴구균 백신, 로타바이러스 백신, 대상포진 백신 등을 개발 중이다. 한병로 SK케미칼 대표이사는 “백신 시장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기존 백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면서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백신주권 확립에 앞장서겠다”면서 우리 손으로 만든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정란·세포배양 백신 장단점 비교
2015.08.19 I 천승현 기자
삼성반도체공장 착공! 뜨거운 평택부동산시장 ‘평택코업스테이호텔’ 투자처 각광!
  • [분양정보]삼성반도체공장 착공! 뜨거운 평택부동산시장 ‘평택코업스테이호텔’ 투자처 각광!
  • [뉴미디어팀] 평택은 2020년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부동산 시장의 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단거리의 교역항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2013년 53만여명 등의 해외투숙객 수요의 밀집지역이다.이러한 평택항의 현대화 개발에 정부 및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원으로 향후 서해안 무역의 대표 비즈니스 통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며, 여객선박의 운행증가로 외국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관광호재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수원사업장 2.8배인 120만평이 조성되며, 100조원 이상의 투자규모로 2015년 말에 완공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의 전략적 입지로 각광받는 평택항의 이점을 장기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평택의 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단에 입주공사가 진행 중이며 5.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nbsp; 강남 수서역까지 19분대에 연결하는 고속철도 지제역이 2015년 개통 예정이며, 또한 2016년부터 이전하는 미공군기지는 모두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여, 이주가 완료되면 상업시설의 상권형성으로 지역 경제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그 외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 산업단지, 현곡 지방 산업단지 등 그야 말로 개발의 신세계라 칭해지는 평택은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인원을 수용할 숙박시설 및 거주시설의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레지던스호텔을 주로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 바이어들의 발길은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호텔뿐이다. 이러한 가운데 코업이 선보여 영업 중인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 ’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은 지하1층 지상14층 총 104실의 규모로, 확정 객실가동률 90%를 자랑하며, 평택의 개발미래가치를 품고 투자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은 대출시 10%에서 13%의 수익을 즉시 보장 받을 수 있고 10년간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다.계약금은 10%이며 자금관리는 하나 자산 신탁에서 책임진다. 분양 후 1년간 10번의 호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바다 조망 객실도 있어 조망권이 보이는 객실은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부동산 전문가는 ‘ 투자자들은 평택의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평택을 찾는 관광객 및 외국인 바이어들의 수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볼 때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 수익을 바로 창출 할 수 있고, 타 분양가에 비해 합리적으로 저렴해 투자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이런 미래투자가치를 지닌 ‘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http://coopstay.com)’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시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755-60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SK케미칼, 국내 첫 세포배양 독감백신 출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006120)이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SK케미칼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SK케미칼의 독감백신은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세포배양 백신은 유정란이 아닌 동물 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고 백신을 생산한다. 기존에 국내에서 사용 중인 독감백신은 모두 유정란에 독감 바이러스를 주입해 만드는데, 유정란 백신은 확보한 유정란의 양에 따라 생산량이 좌우되거나 조류 독감과 같은 외부 오염이 발생하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세포배양 백신은 단기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외부 오염에도 안전해 긴급 상황을 대비한 차세대 백신으로 평가받는다.SK케미칼 측은 “세포배양 백신은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좀 더 안심하고 접종 가능하고 항생제에 대한 과민반응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SK케미칼은 스카이셀플루의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백신 시장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바꾸고 선진 해외시장을 두드리겠다는 목표다.SK케미칼은 백신 사업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약 400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2년 경북 안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 공장 L하우스를 완공한 바 있다.한병로 SK케미칼 대표이사는 “백신 시장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기존 백신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면서 국민 건강에 기여하고 백신주권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5.08.19 I 천승현 기자
은보다 3배 비싼 돼지양산,강소기업 메디키네틱스
  • 은보다 3배 비싼 돼지양산,강소기업 메디키네틱스
  • [평택(경기)=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질환모델동물까지 도달하면 돼지 한 마리 가격이 6000만원까지 이른다. 2년 안에 이런 돼지를 양산할 예정이다.”최선덕 메디키네틱스 대표는 “2년내 질환모델 돼지 개발이 완료되면 1조원 신약을 만드는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질환모델 돼지의 경우 1마리 가치가 6000만원 가량 된다”고 말했다.(사진-김영환 기자)지난 13일 경기도 평택 메디키네틱스 본사에서 만난 최선덕(48) 메디키네틱스 대표는 미니피그(miniature pot bellied pig)의 가치를 이렇게 설명했다. 질환모델이란 사람에 발현되는 병을 동물에게서도 똑같이 생길 수 있도록 만든 동물을 의미한다.질환모델 돼지는 25kg 성체의 경우 kg당 240만원에 달한다. 은보다 3배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셈이다세계적으로 미니피그를 안정적으로 키워내고 있는 회사는 메디키네틱스를 포함해 덴마크의 엘레가드사, 미국 싱클레어사 등 세 곳뿐이다. 메디키네틱스의 돼지는 유전적 변이와 식이요법 등을 통해 25~32kg 수준이다. 나머지 회사들의 돼지는 60kg을 웃돈다. 실험용 돼지의 경우 무게가 작을수록 실험이 용이할 뿐 아니라 투여하는 약물량도 줄어든다. 메디키네틱스의 핵심 경쟁력이다.메디키네틱스는 2001년 설립돼 지난해 매출은 45억원에 그치지만, 회사 측은 추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미니피그는 1차원적으로는 신약개발이나 의료기기 개발과정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비임상 실험에 사용된다. 약물이나 의료기기를 인간에게 사용하기 전 동물에 활용, 그 추이를 지켜보는 과정이다. 이런 미니피그의 가격은 마리당 150만원 수준. 일반돼지보다 10배 가량 비싸다.메디키네틱스는 최근 평택에 6600㎡ 규모 미니피그 생산동을 완공했다. 무균실을 확보함으로써 무균돼지를 대량 양산하려는 목적에서다. 미니피그는 혈액, 장기, 피부, 연골, 뼈, 안구 등 모든 부분이 활용된다. 최근 완공된 메디키네틱스 돼지 생산동(사진-김영환 기자)최종 단계인 질환모델은 메디키네틱스에 남아있는 숙제다. 질환모델돼지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특정 질환에 노출되게끔 하는 단계를 거친다. 특히 암이나 당뇨병 등 세계적인 난치병이 그 대상이다. 질환모델이 나오면 실험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으며 주요 병의 정복에도 가까워질 수 있다.최 대표는 “질환모델이 나온다면 이는 신약을 개발하는 수준”이라며 “신약 하나를 만드는데 1조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질환모델이 나오면 약물의 실질적 기능이나 생체적 기능은 여기서 거의 검증이 된다”고 설명했다. (자료-메디키네틱스)메디키네틱스의 미니피그는 로열티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토착형 국산미니돼지라는 점에서도 자원적 가치가 크다. 메디키네틱스는 지난 2005년 연구용 미니돼지 암컷 46두, 수컷 24두를 수입·육종해 현재는 1000두의 돼지를 보유 중이다. 7세대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토착종으로 인정받을 근거도 마련됐다.메디키네틱스는 비임상 전문 시험대행기관(CRO) 사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실험동물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으로 설치류를 비롯한 실험동물의 독자상표가 전무하다. 최 대표는 “비임상 CRO 사업을 통해 이러한 신약개발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디키네틱스는 올해 안에 미니돼지를 우리나라 유전자원으로 등록해 실험동물의 국산화에 일조하고자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질환모델 미니피그를 활용한 메디컬 디바이스 유효성 평가 연구, 피부연구, 독성연구, 약물대사연구 등 고도화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시험계의 품질개선과 연구서비스의 역량을 배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메디키네틱스는 지난 2005년 미국에서 돼지를 수입해 10여년간 개량을 거쳐 25~32kg의 미니돼지를 만들어냈다.(사진-메디키네틱스 제공)
2015.08.19 I 김영환 기자
'경복궁 인근 부지' 호텔 아닌 문화센터로 만든다
  • '경복궁 인근 부지' 호텔 아닌 문화센터로 만든다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옛 미국대사관 숙소부지인 경복궁 인근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에 7성급 한옥호텔을 짓겠다는 기존 방침은 사실상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 한진그룹의 숙원사업이던 호텔 건립을 포기하고 문화센터 건립으로 방향을 튼 것은 이른바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에 대한 국민적 비판 여론과 맞물려 최근 롯데그룹 형제의 난에 따른 반재벌 정서, 또 ‘학교 반경 200m 이내에 관광호텔을 세울 수 없다’는 현행법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종덕 장관 “송현동 부지 문화체험 랜드마크 조성”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별관에서 열린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신규 거점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대한한공이 문체부와 협력해 송현동 부지에 이른바 ‘K익스피리언스’(K-Experience)라는 문화체험 공간을 구축해 문화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해외 관광객을 위한 홍보전시관을 구축해 한국을 알리고 세계인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면서 “여가·휴식 공간, 복합문화체험 공간, 전통문화체험 공간, 현대문화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2017년까지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조성배 대한항공 상무는 “한진그룹은 시민에게 더 많은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송현동에 복합문화허브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한국 건축 고유의 아름다움을 원형으로 전통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한항공 측은 송현동 부지의 호텔건립 계획이 전면 취소됐느냐는 지적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조 상무는 기자들의 쏟아진 질문에 “대한한공은 송현동 전체 부지를 문화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문화센터에 호텔은 포함돼 있지 않다. 숙박시설 건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화센터 건립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센터 구체적인 건립 계획은? 지하 2층, 지상 5층의 건축물로 지어질 송현동 문화센터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인 미국 로스 엔젤레스의 라이브, 쇼핑·오락·레저 복합단지인 중국 상하이의 신천지와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스 등 세계적인 문화시설을 벤치마킹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으로 구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인근에 경복궁, 광화문,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지구와 연계해 한국 전통문화의 허브로 건축 모티브를 잡았다. 송현동 부지는 3만 6363㎡(약 1만 1000평)다. 아직은 구상단계지만 한국전통의 건축미를 바탕으로 내부적으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사동과 문화센터, 북촌을 연결하는 고가다리 건립도 예정돼 있다. 뉴욕이 자랑하는 하이 라인 파크와 같은 고가 산책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센터의 층고가 높지 않아 고궁 주변의 경관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조 상무는 이와 관련해 “송현동 부지에 호텔 부분만 부각돼 논란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다”며 “호텔을 제외한 콘텐츠는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는데 확정은 3~4개월 전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인에게 한국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광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서울 시민들의 문화적 체험과 자부심을 높이는 복합문화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관련기사 ◀☞ 대한항공 경복궁 옆 호텔건립 '좌초'…호텔업계는 '반색'☞ 대한항공 "송현동 문화융합센터, 서울 랜드마크로 육성할 것"
2015.08.18 I 김성곤 기자
송파 문정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분양!
  • 송파 문정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분양!
  • 법조 단지와 업무단지 첫 오피스텔, 복층에 테라스 설치[온라인부] 대우건설은 문정지구 8-1BL에 문정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신규 공급을 곧 시작한다.문정동 법조단지앞에 위치한 대우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사전 호수 지정계약을 실시중인데, 복층과 테라스로 특화된 상품이라 지정 계약 신청이 몰리고 있다.또한 법조단지와 업무단지 바로 앞 첫 번째 오피스텔이라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푸르지오시티가 위치한 송파대로는 현재 풍부한 개발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올 6월 위례신사선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도심권의 접근이 용이하며,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나 문정역과 위례~신사선 법조타운 역이 바로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풍부한 유동 인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여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황이다. 또한 문정지구를 중심으로 잠실 제2 롯데월드와 KTX수서역, 가락시장 현대화 개발 등 개발 호재가 즐비하다는 점 또한 화제의 이유 중 하나이다. 그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는 KTX수서역 일대를 업무 및 연구 개발, 생산, 물류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식 사업명은 송파 법조타운 푸르지오시티로 2017년 하반기 완공이며, 지하 6층부터 지상 1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정동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인기 좋은 소형의 복층으로 설계되었다. 분양가 및 분양 조건은 직영상담실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분양상담실 1600-2630
주변시세 60%? 용인죽전 고급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샘플주택 오픈!
  • 주변시세 60%? 용인죽전 고급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샘플주택 오픈!
  • [온라인부] 최근 단독주택이 인기라지만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신도시에 위치하면 상당한 분양가를 지불해야 한다. 성남 판교의 경우 대지면적 70~80평 수준에 최초 공급가격이 평당 700만~800만원에서 최근 2000만원을 넘나들 정도로 뛰었다. 2013년 서판교운중동 일대에 공급된 고급 단독주택 SK아펠바움(공급면적 365~792㎡) 분양가는 35억~80억원에 달할 정도이며 주변의 방 4개에 2층짜리 연면적 230㎡ 단독주택마저도 현재 16억원대 수준에 거래된다. 용인 보정동 일대도 마찬가지다. 인근에 고급단독주택과 대형타운하우스들이 즐비하다. 이 지역은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역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정자역에서환승하면25분 만에 강남역까지 도착할 수 있다. 서울역이나 광화문 등 도심으로 직행하는 광역좌석버스 이용도 쉽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분당신도시 정자동까지 차로 10분 거리다. 또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과이마트, 분당 서울대병원, 보정동 카페거리가 있다. 독정초, 신촌중, 용인외고, 수지고, BHCS 국제학교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도 매우 우수하다.현재 이 지역의 단독주택, 타운하우스의 시세는 약 12~18억대 수준이다. 주변 성남판교나 위례신도시등에 비해 약 60~70%정도여서 상류층의 초고가 단독주택이라기보다는 중상류층의 고급단독주택지로 평가받는다. 물론 대다수 입주되어 신규주택보다는 기존주택에 대한 매매나 전세수요가 더 많은 편이다. 용인죽전 하니카운티는하니홈스건축그룹이 용인 보정동에 분양중인 타운하우스형 단독주택단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해서 이제 몇 안 남은 블록형단독주택지이다. 과거 이 용도의 토지에는 오직 고급타운하우스들만이 분양됐다. 대부분 공동주택형으로 아파트처럼 지분등기로만 취득이 가능했다. 그러나 죽전하니카운티는 비록 단지내 도로, 경비실을 갖춘 타운하우스형으로 설계됐지만 개별적으로 필지가 분할되는 100% 단독주택이다. 이 단지가 특별하고 희소가치가 있는 진짜 이유다.용인죽전 하니카운티는 각 필지별 토지분양면적은 약 268㎡~316㎡(구 81~95평)이다. 주택의 건축면적은 분양자가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토지 약 268㎡(구 81평)에 150㎡(약 45평)의 단독주택을 건축할 경우 분양가는 약 8억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주변 및 인근 지역 시세를 비교하면 가격을 대폭 낮춘 사례이다. 그러나 건축외관이나 주택품질은 되레 더 높은 고품질이다. 진품 청고벽돌로쌓아올린 장중한 독일풍 외관에 독일식3중 시스템창호, 독일산 현관강철도어, 에넥스 시스템키친, 아메리칸스탠다드 욕실마감, 던에드워드천연도장마감등 웬만한 최고급단독주택을 능가한다는 게 관련업계의 평가다. 주차 2대가 1층 필로티형으로 제공되어 웬만한 최고급주택이 부럽지 않다.죽전 하니카운티는 총 18세대의 단독주택을 분양중이다. 입주는 내년 2월 예상이며, 분양가의 약 50%까지 대출도 가능하다. 현장에는 이미 실내를 구경할 수 있는 샘플주택이 완공되었다. 신도시의 고급단독주택이나 고급타운하우스를 꿈꾸는 분들은 반드시 한번쯤 현장의 샘플하우스를 방문해 보길 권한다. 현장주소는 용인시 기흥구보정동1241번지이다. 분양문의: 031) 261-2770
 '첩첩산중' 오지 끝에서 길을 찾다
  • [여행] '첩첩산중' 오지 끝에서 길을 찾다
  • 충북 괴산의 오지마을인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 소나무 숲에 출렁다리를 설치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산행길에 재미를 더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름 더위도 한풀 꺾인 모양이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지고 해도 짧아졌다. 그러고 보니 처서(處暑·23일)다. 길가엔 노란 마타리가 하늘거리고, 연보랏빛 쑥부쟁이가 무리지어 피어난다. 넝쿨이 뒤덮인 곳에는 사위질빵 하얀 꽃이 이제 곧 밀려올 가을을 반긴다. 여름을 보내는 초가을 여행지로 손색없는 곳이 충북 괴산군의 ‘산막이옛길’. 이 길은 오지 중의 오지 ‘산막이마을’로 드는 벼랑길이다. 산막이마을은 괴산으로 흘러가는 달천(달래강·감천)을 가둔 괴산호가 앞을 막고, 험준한 군자산이 뒤를 막고 있어 최근까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산길이다. 겨우 사람 하나 지나갈 수 있을 만큼 좁고 험하지만 괴산호에 바짝 붙은 맑은 물빛을 내려다보며 마음의 묵은 때를 씻어낼 수 있는 생명 같은 길이다. 충북 괴산의 오지마을인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 깎아지른 바위 위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 망세루에 서면 괴산의 명산인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아기봉 등이 겹겹이 눈앞에 펼쳐진다.◇오지 중의 오지 ‘산막이마을’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이곳 첩첩산중에 마을이 하나 있다. 이름하여 산막이마을. 산이 막아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그런데 사시사철 사람이 끊이지 않는다. 여기에 성지순례 하듯 걷는 길이 있어서다. 바로 ‘산막이옛길’이다. 호수를 끼고 돌며 숲 터널을 지나는 가파른 산막이옛길을 지나야 산막이마을로 들어선다. 산막이마을은 예부터 산속 오지였던 터라 조선시대에는 죄인의 유배지였다. 을사사회(1545)에 휘말렸던 조선 중기 학자 노수신(1515~1590)이 이 두메에서 한동안 유배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나중에 그의 10대손인 노성도가 선조의 자취를 더듬어 이곳으로 왔다가 마을을 에둘러 흐르는 달천 주변의 비경에 반했고, 아홉 경승지를 골라 ‘연하구곡’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하지만 연하구곡은 1957년 괴산댐이 완공돼 물을 가두면서 호수 속에 잠겼다. 달천을 따라 마을로 드는 유일한 길도 물에 잠겨 끊어졌다. 통행로가 잠기자 산막이마을 사람들은 궁여지책으로 호수 위 산허리에 가느다란 벼랑길을 냈다. 사람 한 명이 간신히 지나갈 수 있고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호수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길. 그럼에도 산막이마을은 점점 더 바깥세상과 멀어져 갔고, 주민은 하나둘씩 마을을 떠나기 시작했다. 드나드는 사람이 없으니 산막이길도 황폐해졌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가물가물해졌다. 이처럼 위태로운 벼랑길을 복원하자고 나선 건 2011년. 산막이옛길로 이름을 정하고 총 길이 약 4㎞의 걷기길로 만든 것이다. 구간은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호수를 끼고 도니 풍경이 수려하고 경사도 완만하다. 또 사람 손을 타지 않았으니 나무도 무성하다. 편도 30~40분 걸리는 거리도 걷기에 부담 없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몸에 좋다는 피톤치드며 음이온이 온몸을 감싸는 듯하다. 충북 괴산의 오지마을인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산막이옛길. 소나무 숲에 출렁다리를 설치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산행길에 재미를 더했다.◇옛길 매력 곳곳에 숨겨진 ‘산막이옛길’길의 들머리는 사오랑마을. 마을 왼쪽으로 난 농로를 따라 오르면 잘 건사한 소나무숲이 먼저 반긴다. 소나무 숲의 솔향을 가득 머금고 사오랑 서당과 고인돌 쉼터를 지나면 출렁다리를 만나는데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길에 아찔힌 재미까지 추가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깎아지른 바위 위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 망세루에 다다른다. 괴산의 명산인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아기봉 등이 겹겹이 눈앞에 펼쳐진다. 일상의 모든 시름을 내려놓기에 딱 좋은 장소다. 망세루를 지나면 갈림길이다. 오던 길을 따라 산 허리로 죽 이어진 게 산책로, 산 능선을 따라 나 있는 게 등산로다. 산책로는 느티나무 고목 위에 만들어 놓은 괴음정과 바닥이 유리로 된 고공전망대로 이어진다. 3m의 강화유리로 만든 고공전망대는 곧 떨어질 듯한 암벽과 새파란 물 위에 놓여 서 있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 정도다. 산책로는 이름처럼 산책하듯 자연의 소리를 듣고 풍광을 보며 쉬엄쉬엄 걷는 길이다. 반면 등산로는 꽤 험하다. 호수를 에워싼 등잔봉(450m), 천장봉(437m), 삼성봉(550m)을 잇는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걸어야 한다. 그럼에도 풍경이 장쾌해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종종 찾는다.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는 편도 2~3시간 거리다. 곳곳에 숨은 이야깃거리도 산막이옛길의 또 다른 매력. 허리 높이에서 살짝 구부러져 사람의 손을 많이 탄 나무는 ‘미녀 엉덩이 참나무’라 이름지었고, 백설기 모양의 두꺼운 바위가 차곡차곡 쌓인 단층은 ‘스핑크스 바위’라 불린다. 한 사람이 겨우 비를 피할 만한 바위 아래 공간은 ‘여우비 바위굴’이 되었고, 그것보다 조금 깊은 동굴은 ‘호랑이굴’이 되었다. 무거운 지게를 잠시 내리고 목을 축인 옹달샘은 ‘노루샘’, 쌀 한 말 건지기도 힘든 천수답에는 연을 심어 ‘연화담’으로 이름 붙였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에 발랄한 상상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그래도 무엇보다 짙은 숲터널을 지나면서 맑은 괴산호의 물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다는 게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점이다.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활엽수의 숲속에서 물만 곁에 두고 걷노라면 몸과 마음이 자연에 온전히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쌍곡구곡 초입에서 더위를 식히는 탐방객들.◇소금강의 절경 갖춘 ‘쌍곡구곡’여름 더위가 채 식지 않았다면 계곡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괴산은 도처에 계곡이 있다. 일찍이 이름난 화양계곡과 선유계곡은 말할 것 없고 갈은구곡도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계곡이다. 그중 소금강의 절경을 갖춘 쌍곡구곡은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수많은 유학자와 문인이 산수경치에 반해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아름다운 곳이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2㎞ 지점의 칠성면 쌍곡마을로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의 구간 물길이 쌍곡구곡이다. 호롱소, 소금강, 병암(떡바위), 문수암, 쌍벽, 용소, 쌍곡폭포, 선녀탕, 장암(마당바위) 등 명소가 즐비하다. 보배산, 칠보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싸여 흐르는 맑은 물은 기암절벽과 노송,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칠보산과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군자산은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다. 선유동 입구에서 관평 방면으로 이동한 뒤 517번 지방도를 따라 좌회전한 후 고갯마루를 넘으면 쌍곡구곡의 상류가 시작된다. 괴산에서는 문경 방면 34번 국도로 15분 남짓 내려오면 쌍곡구곡으로 연결된 517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다. 쌍곡의 제1곡 호롱소는 계곡물이 90도의 급커브를 형성해 소를 이룬 곳. 근처 절벽에 호롱불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 호롱소라 불린다. 소금강은 쌍곡구곡 중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놓은 것다고 해 소금강이라 불린다. 517번 지방도 옆이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들를 수도 있다. 쌍곡폭포는 자태가 수줍은 촌색시와 비슷해 여성적인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쌍곡의 계곡들이 남성적인 것과 대조적이다. 8m 정도의 반석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 종국엔 여인의 치마폭처럼 넓게 펼쳐지는데 간장을 서늘케 할 정도로 시원하다.◇여행메모△가는길=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중부고속도로 증평IC에서 나가 30㎞ 정도 가면 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로는 괴산IC와 연풍IC를 거쳐 약 20㎞와 35㎞를 가면 괴산읍에 도달할 수 있다. 항공기를 이용할 때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증평을 거쳐 괴산까지 40㎞ 정도 가면 된다. △잠잘곳=괴산 일대는 이렇다 할 숙소가 드물다. 계곡 인근의 민박집이나 펜션이 최선의 선택이다. 산막이옛길을 찾는다면 괴산호 건너 갈은구곡을 끼고 있는 갈론마을의 펜션형 민박 갈론주막(043-832-5614)을 추천할 만하다. △먹거리=산막이옛길 인근의 맛집이라면 괴강삼거리 괴강교 건너 왼쪽의 ‘할머니 괴강매운탕’(043-832-2974)이 첫손에 꼽힌다. 괴산의 이름난 먹을거리로는 단연 올갱이해장국이다. 괴강에서 잡은 다슬기(올갱이)로 끓여낸 해장국인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맛집이 몰려 있다. 서울식당(043-832-2135)과 기사식당(043-833-5794)이 30년 넘게 올갱이해장국을 끓여내고 있다. 괴강매운탕
2015.08.18 I 강경록 기자
용산의 여의주 래미안 용산 마감 초읽기
  • 용산의 여의주 래미안 용산 마감 초읽기
  •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동부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용산 대비 상대적 저평가...HDC신라면세점 수혜 [온라인부] &apos;래미안 용산&apos; 인근에 내년 말까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4,500억원을 투자해 HDC 신라면세점 조성이 확정되자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끓고 있다. 사업 발표 이후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실제 올 8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이촌 첼리투스 전용면적 124m&#178;(37평) 167m&#178;(50평형)이 20억~25억원 정도로 3.3m&#178;당 4,000만~5,000만원이다. 2012년 7월 입주한 동부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용산 전용면적 156m&#178;(47평) 198m&#178;(60평형)이 22억원대로 3.3m&#178;당 3,6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에 비해 래미안 용산은 전용면적 135m&#178;(53평형)이 15억원대, 전용면적 161m&#178;(62평형)이 19억원대, 181m&#178;(68평형)이 21억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신규 분양 아파트인데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근접해있고 도심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조건으로 인기리에 선착순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 브랜드 가치에다 각종 개발호재가 겹치면서 프리미엄 기대가 높아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 3구역을 재개발하여 단독 시공하는 래미안 용산은 단지 바로 뒤 아이파크몰 자리에 HDC 신라면세점이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심형 면세점으로 면세점 외에도 공연장, 홍보관, 식당 주차장 등 연계시설이 들어선다. 인근 미군 기지 부지 약 265만㎡ 중 미대사관부지, 드래곤힐 호텔, 헬기장 등을 제외한 약 243만㎡가 대규모 공원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그 중심부에 들어서는 래미안 용산은 고급 주상복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통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 트윈타워로 조성되며,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공간이다. 지하 1,2층과 지상 1,2층에 상가가 배치되고 오피스(3층~4층), 오피스텔(5층~19층), 아파트(20층~40층)가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2㎡~84㎡ 총 782실(일반분양 597실)이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181㎡, 195세대(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일반분양 165세대)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아파트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하고 있다. 래미안 용산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ITX, KTX, 신분당선(예정),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apos;쿼드러플&apos;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과 신용산역이 직접 연결돼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등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전 지역으로 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현재 공사 중인 아모레퍼시픽 용산 신사옥(연면적 18만 8,723㎡, 지하 7층~지상 22층)은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옛 용산 터미널 부지에는 1729실 규모의 관광호텔 건립이 진행 중이다. 용산 5구역에는 대규모 의료 관광호텔 의료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한강 및 남산의 조망권(일부 세대)과 한강시민공원, 용산가족공원,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예정)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한강 시민공원이 도보 5분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오피스텔은 내부 천정고를 2.7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높은 천정고를 활용한 많은 수납공간과 외부 커튼월 창호 적용으로 우수한 조망과 채광성을 확보했다. 세탁기 냉장고 건조대등을 빌트인으로 설계해 실용적이면서도 심플한 라이프 스타일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HDC신라면세점 입점확정 및 내년 1월 오픈 예정 소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면서 "삼성 브랜드 가치에다 주변 각종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주변 시세가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투자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래미안 용산 아파트와 래미안 용산 SI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서는 동.호수 선착순 특별분양을 실시 중이며,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필수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문의: 02-6471-0037
신안산선·경인고속道 지하화…민자방식으로 개발
  • 신안산선·경인고속道 지하화…민자방식으로 개발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민간투자 사업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가 지난 4월 새 민자사업 방식을 도입한 이후 첫 사례로 지지부진했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활성화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여의도~영등포~도림사거리~신풍~대림삼거리~구로디지털~독산~시흥사거리~석수~광명ktx~목감~성포~안산 중앙~경기테크노파크를 잇는 신안산선.기획재정부는 17일 방문규 제2차관 주재로 제2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8.6일자 신안산선, 민간투자로 길 열린다 기사 참고)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전체 구간(안산~서울역) 중 안산~여의도 구간(1단계)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정부와 민간이 시설투자비 및 운영비용에 대한 사업위험을 반반 분담하고 수익도 나누는 위험분담형(BTO-rs) 방식으로 추진된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시설사업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중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정부고시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 하반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17년초에 사업시행자를 지정한다. 2017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소요시간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30분대로 1시간 가까이 단축된다.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정부가 최소한의 운영비용 수준의 위험을 분담하고, 초과 이익이 발생하면 이를 공유하는 손익공유형(BTO-a)방식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올해말까지 상부구간 활용계획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중 민자투자심의위훤회 상정 및 제3자 제안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이외 앞으로 여러 지자체의 SOC 개발이 민자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기존 민자방식은 최소 운영수익 보장(MRG) 폐지로 사업성이 떨어져 지지부진했지만, 정부가 새로운 민자사업방식을 추진하면서 탄력을 받게 된 셈이다.서울시가 추진하는 우이신설선,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등 기존 4개 노선외에 서부선, 위례신사선 등 6개 사업이 추가로 민간제안 방식으로 검토 중이다. 부산신항 수리조산단지 사업도 민자방식이 검토되고 있다.방문규 기재부 차관은 “새로운 민자사업방식은 정부의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투자를 활성화하고 국내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대형프로젝트들이 민자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8.17 I 김상윤 기자
삼성 LG 산업단지개발로 평택 부동산시장 후끈! ‘코업스테이호텔’ 연수익13% 투자자 화제!
  • 삼성 LG 산업단지개발로 평택 부동산시장 후끈! ‘코업스테이호텔’ 연수익13% 투자자 화제!
  • [온라인부] 기회의 땅이라 평가받고 있는 평택은 2020년 개발계획에 의거하여 전체 개발 프로젝트 중 70%가 성공리에 추진될 만큼, 부동산 시장의 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평택항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자랑하며,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최단거리의 교역항이자 동북아 경제권을 주도하는 거점으로, 2013년 53만여명 등의 해외투숙객 수요의 밀집지역이다. 이러한 평택항의 현대화 개발에 정부 및 행정기관의 적극적 지원으로 향후 서해안 무역의 대표 비즈니스 통로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며, 여객선박의 운행증가로 외국인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관광호재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수원사업장 2.8배인 120만평이 조성되며, 100조원 이상의 투자규모로 2015년 말에 완공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사업장의 전략적 입지로 각광받는 평택항의 이점을 장기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평택의 성장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란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단에 입주공사가 진행 중이며 5.7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수서역까지 19분대에 연결하는 고속철도 지제역이 2015년 개통 예정이며, 또한 2016년부터 이전하는 미공군기지는 모두 5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여, 이주가 완료되면 상업시설의 상권형성으로 지역 경제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포승국가산업단지 평택 브레인 산업단지, 현곡 지방 산업단지 등 그야 말로 개발의 신세계라 칭해지는 평택은 이러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인원을 수용할 숙박시설 및 거주시설의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레지던스호텔을 주로 찾는 관광객과 외국인 바이어들의 발길은 10년 이상의 노후화된 호텔뿐이다. 이러한 가운데 코업이 선보여 영업 중인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 ’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택 코업스테이 호텔’은 지하1층 지상14층 총 104실의 규모로, 확정 객실가동률 90%를 자랑하며, 평택의 개발미래가치를 품고 투자가치가 계속해서 상승할 전망이다.‘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은 대출시 10%에서 13%의 수익을 즉시 보장 받을 수 있고 10년간 위탁 운영을 할 수 있다.계약금은 10%이며 자금관리는 하나 자산 신탁에서 책임진다. 분양 후 1년간 10번의 호텔 무료 사용권을 증정한다. 바다 조망 객실도 있어 조망권이 보이는 객실은 선착순 분양으로 진행된다.부동산 전문가는 ‘ 투자자들은 평택의 높은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평택을 찾는 관광객 및 외국인 바이어들의 수가 매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볼 때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 수익을 바로 창출 할 수 있고, 타 분양가에 비해 합리적으로 저렴해 투자문의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고 전했다. 이런 미래투자가치를 지닌 ‘평택 코업 스테이 호텔(http://coopstay.com)’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 시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75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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