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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왜 이리 많을까...쏟아지는 스타들 핑크빛 소문
  • '열애설' 왜 이리 많을까...쏟아지는 스타들 핑크빛 소문
  • ▲ 최근 열애설에 휘말린 스타들. 김희철 아이비 려원 조승우(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최근 들어 스타들의 열애설이 부쩍 늘었다. 열애설이 터지고, 이어 당사자나 소속사의 부인으로 끝나는 상황이 요즘 들어 반복되고 있다. 전에도 스타 열애설은 연예 뉴스의 단골 손님이었지만, 근래 들어 양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가장 최근인 22일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과 아이비의 열애설이 있었고, 바로 전날인 21일에는 블랙비트 출신 장진영과 구혜선, 14일에는 조승우와 정려원 열애설로 연예계가 떠들석헀다.  이밖에도 조영구와 쇼핑 호스트 신재은씨, 안영홍과 조정웅 감독, 이동건과 한지혜, 이서진과 김정은 등 많은 열애설이 올해 상반기 연예계 뉴스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중 김희철과 아이비, 장진영과 구혜선, 조승우와 정려원은 당사자나 소속사가 강력하게 반발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런가 하면 조영구와 신재은처럼 열애설을 인정하고 당당히 교제하는 커플도 있다.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게 열애설, 왜 이렇게 많이 등장할까. ◇ 열애설과 인기는 별개...스타들의 '오픈 마인드'(?)먼저 거론되는 것이 스타들의 생각 변화이다. 연예기획사 관계자 A씨는 "열애설에 대한 연예인이나 기획사의 마인드가 많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열애설이 나면 스타의 이미지나 인기에 타격을 받을 만큼 인식이 나빴지만 요즘 열애설은 '솔직함' '당당함' 등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래서 소속사나 해당 연예인들도 사실일 경우는 물론이고, 과장되거나 잘못 알려졌다고 해도 전과 달리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줄었다고 한다. 열애설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던 팬들도 사실로 확인되면 오히려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는 경우가 많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열애설을 아예 스타의 홍보나 마케팅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A씨는 "열애설이 대중들에게 큰 이슈가 되는 사실을 이용해 신인 연예인의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 네티즌이 더 빨라...스타 작은 일상도 곧바로 인터넷에 노출인터넷의 발달과 매체의 증가라는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연예기획사에서 톱스타를 담당하고 있는 매니저 B씨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매체가 증가하다 보니 전에 비해스타의 자잘한 일상까지 모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터넷과 휴대전화의 디지털 카메라, 각종 블로그와 카페의 발달로 뉴스가 더 이상 기자나 이들과 관계하는 취재원들에게서만 나오질 않는다.  최근에 등장한 일부 열애설의 경우는 오히려 네티즌이 기자보다 먼저 파악해 인터넷에 올려 알려지기도 했다. 그래서 이름붙여진 게 '네티즌 수사대'.  인터넷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네트워킹시키는 힘이 있다. 인터넷에 의해 불특정한 사람들이 기자가 되고 취재원이 된다.   매니저 B씨는 "연예계도 어차피 사람 사는 동네다. 과거에도 지금처럼 열애설이 많았다. 다만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KBS 2TV '뮤직뱅크'의 김시규 CP는 "과거와 현재의 트렌드가 많이 변했다"면서 " '열애설'에 대한 시선이 많이 관대해졌다. 소속사도 팬들도 스타의 앨애설을 무조건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요즘 분위기를 평가했다. 대중의 관심은 여전하고, 인식은 긍정적으로 바뀌고, 네티즌은 뉴스 수용자에서 생산자로 적극적으로 나서고.... 이래 저래 '열애설'이 양적으로 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 관련기사 ◀☞무시,반박,면역...연예인 열애설 대응 전략☞"희철씨 팬이 나에게 실망할까 걱정" 아이비 열애설 공식 부인☞조승우 정려원 열애설 미스터리☞조영구 열애 신재은, "나이 차요? 오빠 젊어보이잖아요."☞안연홍 결혼 전제 열애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사랑해"☞'열애설' 김희선 귀국, 사실 여부 질문엔 미소로 대답
2007.06.23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OECD 한국 부동산 대책 비판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順)◇매일경제신문 ▲1면 -기업銀 신설증권사 IPO·M&A 전문으로 -OECD 한국 부동산대책 비판 -금융산업 빅뱅 필요..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가정도 인터넷 전화 시대 ▲종합 -6자회담前 7월초 비공식회담 열릴 듯 -대기업 정규직 전환..인건비 늘지만 분규 줄어들어 도움판단 -중기, 상속·증여세 감면 검토 ▲정치·외교안보 -대운하 정부보고서 진실게임 -문희상·DJ 속마음 손학규에 전달? -청와대, 주내 헌법소원 ▲국제 -美 공화당 대선후보 톰슨 떴다 -日 노동생산성 5년간 50% ↑ ▲금융·재테크 -주가 따라 춤추는 원화값 -예금고객에 대출이자 우대 -ATM으로 24시간 해외송금 ▲기업·증권 -LG데이콤 가정용 인터넷전화 진출 -HP, 터치형 PC 내놨다 -하반기 신차 키워드는 디젤 -은행, 증권업 확대로 승부건다 -외국인 조선·화학주 집중매도 -가치주ETF 내달말 첫 상장한다 ▲부동산 -아산신도시..수원 IC서 1시간···수도권 편입은 무리 -재건축단지 소형평형 몸값 높아질 듯 -부적격 당첨주택 예비당첨자 몫으로 배정 -보상금 채권수령 땐 양도세 20% 감면 ◇서울경제신문 ▲1면 -홈쇼핑 `도덕불감증` 걸렸나 -원가공개등 부동산 규제 OECD, 단계완화 권고 -코스피 1800·코스닥 800 붕괴 -美 대형 헤지펀드 2개 파산위기 내몰렸다 ▲종합 -부산저축銀 프놈펜 신도시 건설주도 -하이닉스 이천공장 구리공정 전환 허용 -"금속노조 정치파업 철회하라" -"부적격 당첨주택 예비당첨자들 몫" ▲해설 -"외환보유액 추가 축적 불필요" -공공택지 용적률 확대 토공만 배불리나 ▲종합 -빚있는 5가구중 1가구 집 안팔면 원금 상환 불가능 -"장기 상승국면 돌입" -"中企 펀드 1兆 추가 조성" -道公, 두 계단 뛰어 1위 -개성공단 분양 무더기 해약 ▲금융 -현장점검 대상 기업 확대 추진 -주가 오르니 `펀드담보대출` 뜬다 -손보 `車부품 자기인증제`에 사활 ▲기획 -美 `車빅3` 추락은 "강상노조의 자업자득" -도산위기 경험 바탕 노사 상생문화 구축 ▲정치 -선관위 결정관련 靑, 주내 헌소제기 -비공식 6자회담 내달초 개최 ▲국제 -주택시장 침체로 채권값 급락 `직격탄` -글로발 금융시장 투자 "위험" 경고목소리 커져 -베트남 주석 월가서 첫 訪美 일정 ▲산업 -동국제강 브라질공장 건설 진통 -포스코 `베트남 프로젝트` 순항 -삼성·LG 최신 디스플레이 선봬 -통신요금 인하경쟁 불붙었다 -"모바일검색서 구글 따라잡자" -워킹맘 도우미 상품·서비스 `불티` ▲증권 -"큰 조정 없이 재상승 할 것;' -증권주 `신규 허용` 직격탄 -미래에셋 펀드시장 독주 심화 -하반기 PVC업체에 투자해볼까 -통신株 햇살 비치나 ▲사회 -강남북 재정불균형 해소될지 주목 -"대우 세탁기 18개 모델 판매금지" -서울대 `제2전공` 의무화 ▲부동산 -커뮤니티 시설 잘 갖춘 단지 주목 -우림, 김포 양촌 공공택지 수주 ◇한국경제신문 ▲1면 -"이젠 어디로 가야하나..." 동탄 620여 공장 `비상` -코스피 1800·코스닥 800선 `동반 붕괴` -가업승계 상속·증여세 줄인다 -서울 재산세 절반 市稅로 ▲종합 -상품 산 사람도 세금계산서 발행 -"`美 의회, 한미FTA 결국 승인할 것" -가계 대출자 20% "영원히 빚 못갚을 수도" ▲정치 -지지율 신경전..진실은? -靑, 이번주중 헌법소원 내기로 ▲국제 -라토 IMF총재도 글로벌 금융시장 경고 -이라크, 석유산업 재건 中에 SOS ▲사회 -`사면초가` 빠진 현대차 노조 ▲산업 -"오일뱅크 인수 관심 폼 아니다" -포스코 베트남에 냉연공장 -마다가스카르 니켈광산 투자 대박 -"기아차 1등 할 수 있다" -집전화 시장 판도 바뀌나 -개성공단 분양받은 4社 `입주 포기` -커피빈 코리아 매물로 나왔다 ▲부동산 -송파 신도시, 청약 `헷갈리네` ▲금융 -ELD 가입자 급등장에 한숨 -시퍼렇게 멍든 증권株 -"7월 조정".."추세 상승"
2007.06.20 I 정원석 기자
머독의 야심 어디까지?..야후에 지분스왑 제안
  • 머독의 야심 어디까지?..야후에 지분스왑 제안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언론 황제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야심은 어디까지인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수를 추진중인 머독이 야후까지 넘보고 있다.  20일 영국 더타임즈는 뉴스코프가 야후에 마이스페이스 인수 제안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미국 1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와 야후 지분 25%를 맞바꾸는 스왑 조건이다.  신문은 그러나 "논의는 임시적인(tentative) 단계로 야후의 경영권이 테리 시멜에서 제리 양으로 넘어가면 깨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야후가 구글을 따라잡기 위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부문 진출을 바라고 있으나 뉴스코프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야후는 지난해 2위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을 10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인터넷 기업 보다는 언론 그룹의 지분 확대에 초점을 두고 있는 뉴스코프는 마이스페이스와 더불어 지난 2005년 사들인 온라인 게임 네트워크인 IGN도 야후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코프는 지난 2005년 5억8000만달러에 마이스페이스를 사들였다. 이번 딜이 성사될 경우 뉴스코프는 엄청난 매각 이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19일(현지시간) 종가 기준으로 야후 지분 25%의 가치는 123억달러 정도다.
2007.06.20 I 전설리 기자
  • LG전자, ''프리미엄'' 이미지 굳힌다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2007 (Communic Asia 2007)'에서 프라다폰과 3D 촉감방송 DMB 폰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아시아 휴대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 '커뮤닉아시아2007'에서 '새로운 휴대전화의 영웅(The Hero of New Mobile Device)'이라는 주제로 97평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샤인 패밀리, 프라다폰, 모바일 TV폰과 3G폰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특히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프라다폰'의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전시하기로 했다. 현재 프라다폰은 유럽 휴대폰 시장에 이어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3D 촉감 방송 DMB폰(LG-LB6300), DVB-H폰(LG-U960), 미디어 플로폰(LG-VX9400) 등 다양한 모바일 TV제품을 대거 출품한다. 또, 구글맵, 구글메일, 구글검색 등 구글의 3대 모바일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탑재한 HSDPA 스마트폰(LG-KS10)을 아시아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배재훈 LG전자 MC사업본부 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아시아 휴대폰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모바일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60여개국에서 1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차세대 휴대폰은 물론, 통신, 위성, 네트워킹 등의 첨단 기기와 신기술이 소개된다.
2007.06.18 I 이학선 기자
걷다, 쉬다… 마음에 꽃물 들겠네
  • 걷다, 쉬다… 마음에 꽃물 들겠네
  • ▲ 반포배수지 공원으로 가는 길에 서래공원에 들러도 좋다. 소나무와 장미넝쿨이 여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조선일보 제공] 초여름 햇빛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주택가 속 작은 숲길로 안내합니다. 뒷산을 넘어 햇빛 쨍쨍한 공원을 지나면,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카페가 모여 있는 ‘서래마을’이 나옵니다. 흐르는 물을 따라 우거진 가로수를 감상할 수 있는 반포천변까지 함께 걸어가볼까요. 1. 교대역~뒷산 (2.2㎞/35분)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11번 출구를 나와서 인도를 따라 올라간다. 법원을 지나쳐 SK주유소 직전에 있는 미도 아파트를 끼고 왼쪽 길로 들어선다. 길 끝까지 걸어가면, 정면으로 미도 아파트 301동 옆에 산으로 올라가는 작은 샛길이 보인다. 철망으로 된 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아서 쭉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정자를 지나서 나무의자와 낡은 시계가 있는 쉼터가 나온다. 쉼터엔 세 갈래 길을 표시하는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서초경찰서 방향’을 따라 내려간다. 걷다 보면 ‘고속터미널 방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이고,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면 ‘고속터미널 방향’의 이정표가 하나 더 나온다. 정자와 운동기구가 서 있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어 나무계단 길로 내려간다. 정면으로 보이는 샛길을 따라 직진하면 육교가 나온다. 2. 뒷산~반포 배수지 공원 (1.7㎞/25분) 육교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이 나온다. 장례식장을 등지고 위로 올라가면 가톨릭대학 신축 공사현장을 지나게 되고, 건널목을 건너면 서래공원이 나온다. 작고 예쁜 곳이니 둘러봐도 좋다. 서래공원에서 왼쪽 인도로 올라가면 조달청을 지나 국립중앙도서관이 나온다. 도서관 길을 따라 올라간다. 도서관 건물 끝 차량입구 건너편에 나무계단으로 된 작은 오르막길이 보인다. 올라서면 ‘반포 배수지 공원’이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흔히들 ‘몽마르뜨 공원’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한 바퀴 둘러보고 잠시 공원 벤치에서 땀을 식혀보자. 곳곳에 피어있는 화사한 꽃들이 아름답다. 3. 반포 배수지 공원~서래마을(2.6㎞/50분) 나무계단으로 올라왔던 공원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몽마르뜨 공원’이라고 새긴 대리석이 나온다. 대리석 앞에서 다시 오른쪽 길로 내려간다.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공원 출구가 나온다. 출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용수산’이란 음식점이 있다. 지나쳐서 한참을 내려가면 방배중학교가 나온다. 방배중학교 직전에 있는 ‘오리엔탈 스푼’이란 음식점을 끼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서래마을이다. 이국적인 카페와 음식점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길 끝까지 내려가면 큰 길 앞 육교가 보인다. 4. 서래마을~동작역 (1.9㎞/30분) 육교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몸을 틀면 반포천(川)을 잇는 작은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 반포천의 안쪽으로 들어선다. 왼쪽 길엔 천변을 따라 가로수가 우거진 ‘워킹 코스’가 조성돼 있다. 흐르는 냇물과 초록빛 가로수가 선사하는 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운동기구를 지나 놀이터가 있는 갈림길이 나온다. 놀이터 바로 옆으로 난 왼쪽 오르막길로 들어간다. 걷다 보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때 내리막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지하철 4호선 동작역의 1번 출구가 나온다. 알고 가면 더 좋아요 ●총 걷는 거리: 8.4㎞ ●총 걷는 시간: 2시간 20분 (쉬는 시간 포함 하지않음) ●찾아가는 길: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11번 출구 ●돌아가는 길: 지하철 4호선 동작역 1번 출구 ●떠나기 전에: 화장실은 지하철 2·3호선 교대역과 반포 있다. 여름철 쨍쨍한 햇빛에 타지 않으려면 모자를 꼭 챙기자. 식수와 간식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6월 걷기 스케줄 둘째주: 삼청공원, 와룡공원 지나 혜화동으로 셋째주: 군자역에서 송정동 둑길 따라 서울숲으로 넷째주: 충북 괴산 화양계곡과 선유동계곡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
  • ▲ '쩐의 전쟁'의 신동욱(사진=SBS)[이데일리 최은영기자] '쩐의 전쟁' 4인방의 패션 파파라치 제 2라운드. 박신양의 찢어진 청바지, 박진희의 숏팬츠에 이어 신동욱의 잿빛 수트와 김정화의 배바지에 얽힌 드라마 속 패션 이야기를 공개한다. 쟁쟁한 두 선배들의 연기 아성에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로 맞서고 있는 신동욱과 김정화의 미공개 패션 노트! ◇ 신동욱 "우성은 강한 남자! 감독 '회색 코디' 특별 주문" '쩐의 전쟁'을 보는 또 다른 재미는 매력 만점 두 남자의 맞대결에 있다. 금나라 역의 박신양과 하우성 역의 신예 신동욱이 바로 그 '맞짱' 상대다. 금나라와 하우성의 대결구도는 '쩐의 전쟁' 스토리의 가장 큰 축인만큼 더불어 두 남자의 스타일 대결도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쩐의 전쟁'에서 '연기 9단 고수' 박신양을 상대해야 하는 벅찬 과제를 떠안은 신동욱은 장발 변신에 목소리 톤까지 중저음으로 낮춰가며 지금까지는 전혀 다른 캐릭터 변신을 꽤하고 나섰다. 하우성은 이차연을 돕는 핵심 브레인 사채업자다. 안으로는 야누스적인 다면성을 품고 있지만 겉으로는 오로지 '차가운' 한가지 면만 보인다. 말이 없고 냉철하며 때로는 폭력성도 띄는 인물이다. 부동자세로 말수까지 적은 캐릭터를 연기하려면 내면 연기와 더불어 겉으로 보여지는 스타일에 힘을 싣는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신동욱은 촬영 전 감독으로부터 특별지시를 받았다. 바로 '회색남으로 변신'. 드라마 속에서 신동욱이 회색 재킷을 주로 걸치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그레이 수트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인상을 준다. 신동욱은 피트한 그레이톤 재킷에 블랙 하의를 콤비해 입음으로서 '차가운 남자' 하우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샐러리맨의 분위기를 피하기 위해 노 타이에 베스트를 착용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베스트가 제대로 보일 수 있도록 정장은 반드시 원버튼만을 고집하는 것도 특징. 바지는 신동욱의 긴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부츠컷 스타일을 즐겨 입는 편이다. 신동욱은 지금껏 드라마에서 슈트 차림을 거의 선보인 적이 없다. 팬들은 '쩐의 전쟁'에서 180도 달라진 신동욱의 변신이 마냥 놀랍고 신선하다는 평. 사자 갈퀴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에 늘씬한 몸매, 부드러운 눈빛으로 '쩐의 전쟁'에 등장한 신동욱은 럭셔리한 외모와 차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아내고 있다. ▲ '쩐의 전쟁'의 김정화 스타일. 약혼자에게 버림받기 전(왼쪽) 후 ◇ 김정화 "뱅헤어에 럭셔리걸로 완벽 변신. 김정화 배바지 유행 예고" 드라마에서 여배우의 변신을 말할 때 헤어스타일만큼 중요한 게 또 없다.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김희애 스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뽀글이 파마'이듯 말이다. '쩐의 전쟁'에 출연 중인 김정화도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변화하는 캐릭터에 부응할 참이다. 약혼자 금나라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극 초반에는 여성스럽고 차분한 느낌의 롱 웨이브 헤어를 주로 선보여왔다. 하지만 6일 방송되는 7회부터는 김정화의 파격 변신이 시작된다. 연인으로부터 버림받고 독기를 가득 품은 사채업자로 거듭 나는 김정화는 뱅 헤어 스타일로 과감하게 앞머리를 자르는 시도를 해 보일 예정으로 있다. 물론 헤어스타일에 이어 의상도 함께 변화를 맞는다. 기존에 옷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표현했다면, 7회 방송부터는 쉬크하면서도 매니쉬한 느낌의 팬츠룩을 주로 선보이게 된다. 매니쉬룩이라고 해서 베이직하면서도 모던한 느낌만을 생각해선 곤란하다. '화려한 듯 매니쉬한' 패션이 '쩐의 전쟁'에서 김정화가 선보일 두 번째 변신 테마다. 이를 위해 김정화는 한층 컬러풀해진 액세서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 김정화의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실장은 "사채업자라는 직업에 맞춰 실버나 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선택하 돼 매치 컬러로 블랙&화이트를 섞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전체 16부 가운데 이제 6부가 방송됐을 뿐인데도 김정화가 유행시킨 패션 아이템은 적지 않다. 은색 유광 코팅된 애너멜 소재의 가방과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가 특히 트렌드세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명 '배바지'라 불리는 하이웨스트 팬츠는 올 해 봄여름 시즌 유행이 예고된 패션 아이템이기도 했다. 김정화가 입어 유행시킨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는 패션 디자이너 송자인의 브랜드 '자인 바이 자인 송' 제품이다. 올 여름 '쩐의 전쟁'에서의 김정화 스타일에 필이 꽂힌 사람이라면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 구입은 필수다. 이는 활용도 또한 높은 아이템으로 상의로 스포티한 느낌의 민소매 톱을 매치해 입을 경우엔 멋스러운 워킹걸의 느낌을 낼 수 있고, 셔링이 살짝 잡혀 있는 민소매 터틀 블라우스와 함께 입으면 가벼운 파티룩으로도 손색이 없다.&nbsp;&nbsp;▶ 관련기사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박신양 박진희, 패션 파파라치...&nbsp;<주요기사>&nbsp;☞싸이측 검찰 발표 반박 "SW 개발능력 부재 인정 안했다"☞검찰 혐의 사실 자신, 싸이 과연 재입대할까.☞검찰 일문일답 "싸이도 SW 개발능력 없는 것 인정"☞미로밴드 서동천 "서세원 아들로 불리는 거 지겹다"☞[포토]8시간 조사받은 싸이, 9시간 기다린 취재진<!--기사 미리보기 끝-->
2007.06.05 I 최은영 기자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신동욱 김정화, 패션 파파라치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쩐의 전쟁' 4인방의 패션 파파라치 제 2라운드. 박신양의 찢어진 청바지, 박진희의 숏팬츠에 이어 신동욱의 잿빛 수트와 김정화의 배바지에 얽힌 드라마 속 패션 이야기를 공개한다. 쟁쟁한 두 선배들의 연기 아성에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로 맞서고 있는 신동욱과 김정화의 미공개 패션 노트!&nbsp; ◇ 신동욱 "우성은 강한 남자! 감독 '회색 코디' 특별 주문" '쩐의 전쟁'을 보는 또 다른 재미는 매력 만점 두 남자의 맞대결에 있다. 금나라 역의 박신양과 하우성 역의 신예 신동욱이 바로 그 '맞짱' 상대다. 금나라와 하우성의 대결구도는 '쩐의 전쟁' 스토리의 가장 큰 축인만큼 더불어 두 남자의 스타일 대결도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쩐의 전쟁'에서 '연기 9단 고수' 박신양을 상대해야 하는 벅찬 과제를 떠안은 신동욱은 장발 변신에 목소리 톤까지 중저음으로 낮춰가며 지금까지는 전혀 다른 캐릭터 변신을 꽤하고 나섰다. 하우성은 이차연을 돕는 핵심 브레인 사채업자다. 안으로는 야누스적인 다면성을 품고 있지만 겉으로는 오로지 '차가운' 한가지 면만 보인다. 말이 없고 냉철하며 때로는 폭력성도 띄는 인물이다. 부동자세로 말수까지 적은 캐릭터를 연기하려면 내면 연기와 더불어 겉으로 보여지는 스타일에 힘을 싣는 수 밖에 없다. 이를 위해 신동욱은 촬영 전 감독으로부터 특별지시를 받았다. 바로 '회색남으로 변신'. 드라마 속에서 신동욱이 회색 재킷을 주로 걸치는&nbsp;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그레이 수트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인상을 준다. 신동욱은 피트한 그레이톤 재킷에 블랙 하의를 콤비해 입음으로서 '차가운 남자' 하우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샐러리맨의 분위기를 피하기 위해 노 타이에 베스트를 착용하는 일도 잊지 않는다. 베스트가 제대로 보일 수 있도록 정장은 반드시 원버튼만을 고집하는 것도 특징. 바지는 신동욱의 긴 다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부츠컷 스타일을 즐겨 입는 편이다. 신동욱은 지금껏 드라마에서 슈트 차림을 거의 선보인 적이 없다. 팬들은 '쩐의 전쟁'에서 180도 달라진 신동욱의 변신이 마냥 놀랍고 신선하다는 평. 사자 갈퀴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에 늘씬한 몸매, 부드러운 눈빛으로 '쩐의 전쟁'에 등장한 신동욱은 럭셔리한 외모와 차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아내고 있다.&nbsp;▲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의 김정화 스타일. 약혼자에게 버림 받기 전후 비교◇&nbsp;김정화 "뱅헤어에 럭셔리걸로 완벽 변신. 김정화 배바지 유행 예고"&nbsp;&nbsp;&nbsp;드라마에서 여배우의 변신을 말할 때 헤어스타일만큼 중요한 게 또 없다.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김희애 스타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뽀글이 파마'이듯 말이다.&nbsp;&nbsp;'쩐의 전쟁'에 출연 중인 김정화도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변화하는 캐릭터에 부응할 참이다. 약혼자 금나라의 사랑을 한몸에 받던 극 초반에는 여성스럽고 차분한 느낌의 롱 웨이브 헤어를 주로 선보여왔다. &nbsp;하지만 6일 방송되는 7회부터는 김정화의 파격 변신이 시작된다. 연인으로부터 버림받고 독기를 가득 품은 사채업자로 거듭 나는 김정화는 뱅 헤어 스타일로 과감하게 앞머리를 자르는 시도를 해 보일 예정으로 있다. &nbsp;물론 헤어스타일에 이어 의상도 함께 변화를 맞는다. 기존에 옷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표현했다면, 7회 방송부터는 쉬크하면서도 매니쉬한 느낌의 팬츠룩을 주로 선보이게 된다. 매니쉬룩이라고 해서 베이직하면서도 모던한 느낌만을 생각해선 곤란하다. '화려한 듯 매니쉬한' 패션이 '쩐의 전쟁'에서 김정화가 선보일 두 번째 변신 테마다. 이를 위해 김정화는 한층 컬러풀해진 액세서리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있다.&nbsp;김정화의 스타일리스트 신우식 실장은 "사채업자라는 직업에 맞춰 실버나 골드를&nbsp;포인트 컬러로 선택하 돼 매치 컬러로 블랙&화이트를 섞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귀뜸했다. 전체 16부 가운데 이제 6부가 방송됐을 뿐인데도 김정화가 유행시킨 패션 아이템은 적지 않다. 은색 유광 코팅된 애너멜 소재의 가방과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가 특히 트렌드세터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nbsp;일명 '배바지'라 불리는 하이웨스트 팬츠는 올 해 봄여름 시즌 유행이 예고된 패션 아이템이기도 했다. 김정화가 입어 유행시킨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는 패션 디자이너 송자인의 브랜드 '자인 바이 자인 송' 제품이다. &nbsp;올 여름 '쩐의 전쟁'에서의 김정화 스타일에 필이 꽂힌 사람이라면 하이웨스트 와이드 팬츠 구입은 필수다. 이는 활용도 또한 높은 아이템으로 상의로 스포티한 느낌의 민소매 톱을 매치해 입을 경우엔 멋스러운 워킹걸의 느낌을 낼 수 있고, 셔링이 살짝 잡혀 있는 민소매 터틀 블라우스와 함께 입으면 가벼운 파티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관련기사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쩐의 전쟁' 4인방, 패션 파파라치(1)&nbsp;▶ 주요기사 ◀☞싸이측 검찰 발표 반박 "SW 개발능력 부재 인정 안했다"☞검찰 혐의 사실 자신, 싸이 과연 재입대할까.☞검찰 일문일답 "싸이도 SW 개발능력 없는 것 인정"☞미로밴드 서동천 "서세원 아들로 불리는 거 지겹다"☞[포토]8시간 조사받은 싸이, 9시간 기다린 취재진
2007.06.05 I 최은영 기자
  • 權부총리 "대학등록금 카드납부 허용검토"(상보)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4일 "투자은행의 해외 진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금융허브 추진과 관련해 "금융산업의 해외진출방안과 혁신전략 수립, 해외사례 검토 등 종합적으로 점검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상업은행만 해외에 진출해 있는데, 금융허브 추진을 위해서는 국내외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며 "투자은행의 해외진출 방안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회에 계류중인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돼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투자은행이 탄생하게 되면,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세의 카드 납부 방안과 관련 "등록금이나 벌금, 과태료, 공공요금 등과 같이 현재 카드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부문도 이번에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부총리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와 연계해 전자정부와 신도시개발, 금융, 보건복지 분야 등 우리나라 개발경험의 해외전수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박지성 선수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출했을 때 해당기업의 대(對) 한국 광고효과가 매우 컸다"며 "우리 기업들도 국내 프로팀에 동남아시아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실적으로 장애요인은 없는지 점검하라"고 말했다.이어 "온실가스 문제가 국제적 조명을 받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논의에 적극 대응하라"고 덧붙엿다.
2007.06.04 I 하수정 기자
  • (특파원리포트)얼마가 적정한거야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우~우~우~`올들어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양키 스타디움`이 아니다. 지난달 24일 애틀란타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 주주총회장의 모습이다. 무려 2억1000만달러(2000억원)에 달하는 퇴직금 논란으로 지난 1월 물러난 로버트 나델리(Robert Nardelli) 전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이 거론될 때 마다 곳곳에서 야유가 터져나왔다. 나델리는 이미 홈디포를 떠나고 없었지만 그에 대한 안좋은 추억은 주총장의 그림자로 남아있었다. 미국에서 CEO들의 적정 보수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CEO 보상의 투명성에 의문을 갖도록 한 스톡옵션 백데이팅(backdating) 문제가 무더기로 적발된 이후 여론은 악화돼 왔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CEO들의 보수가 도를 넘어선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거액의 퇴직금을 챙긴 나델리와 화이자의 CEO 행키 매키넬 등의 사례는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지난해 150개 미국 대기업 CEO의 총소득 중간치는 1010만달러로 전년대비 9.8%나 증가했다. 지난 2001년 140배에서 2003년 500배로 껑충 뛰어오른 CEO와 일반 근로자간 평균 임금 격차는 훨씬 더 벌어졌을 것이다. 논란의 핵심은 CEO들이 이같은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는 게 합당하느냐로 모아지고 있다. 나델리의 사례만 봐도 그가 CEO를 맡았던 6년동안 홈디포의 주가는 꾸준히 하락했다. 홈디포의 공동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인 켄 랑곤은 "그의 업적을 감안할 때 적정한 보수를 받았다"고 나델리를 두둔했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벌고 있는 헤지펀드 펀드매니저들도 도마위에 올라있다. 정작 펀드의 수익률이 저조해도 펀드매니저는 거액을 챙길 수 있도록 만든 수수료 체계가 논란거리다. 통상 헤지펀드의 관리보수는 원금의 최소 2%, 성과보수는 최소 20%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헤지펀드의 수익률이 13%로 S&P500지수 상승률인 14%에 못미쳤음에도 천문학적인 보수를 받은 펀드매니저들을 양산한 주요 원인은 여기에 있다. 소득 1위에 오른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의 CEO인 제임스 사이몬스(James Simons)는 지난해 무려 17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미국의 연방정부가 지난해 국립 공원의 광범위한 네트워킹 운영을 위해 쏟아부은 돈과 맞먹는 수준이다. 에드워드 S 램퍼트는 13억달러의 소득을 올려 3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씨에라리온의 경제적 산출물을 전량 사들일 수 있는 규모다. CEO의 적정 보수 논란은 이른바 `세이 온 패이(Say on Pay)` 법안을 최근 미국 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하는 배경이 됐다. 이 법안은 경영진 급여에 대한 주주 발언권을 규정한 것으로 주주들에게 고위 경영진의 보수에 대한 표결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자본주의의 본고장답게 아직까진 능력있는 경영진을 영입하기 위해서라도 CEO의 고액 보수는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인식이 우세하다. `세이 온 패이`가 법적인 구속력이 없도록 만든 것도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했다고 보면 타당하다. 기업이 주주들의 표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아도 무방하도록 한 것이다. 미국의 CEO 적정 보수 논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논란 자체에 그칠 공산이 커 보인다.
2007.06.04 I 김기성 기자
  • (월가시각)고용으로 넘어간 공
  • [뉴욕=이데일리 하정민특파원] 31일 뉴욕 주식시장이 어정쩡하게 5월의 마지막 날을 마감했다. 나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다우는 막판 하락반전했다.표면적으로는 인수합병(M&A)와 1분기 국내총생산(GDP) 부진이라는 재료가 맞섰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번 주 경제지표의 하이라이트인 5월 고용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위험 관리에 주력하려는 분위기가 뚜렷했다.언제나 그랬듯 고용 지표 결과는 주식시장에 `양날의 칼`이다. 결과가 월가 예상보다 높으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질 것이란 불안감이, 예상보다 낮으면 미국 경제 둔화라는 진부한 재료가 투자 심리를 압박할 것이기 때문이다.터틀 자산운용의 그렉 콜린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투자자들은 내일 고용 지표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며 "고용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정리하거나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지표 해석의 혼란을 이렇게 해석하기도 했다. 일링톤 어드바이저스의 휴 존슨 회장은 "GDP 결과는 우울했지만 다우 지수는 올들어 벌써 9% 올랐다"며 "이것이 바로 투자자들이 왜 미국 경제를 우려하는지, 랠리 과정에서 매일매일 홈런이 등장하지 않는지 알려주는 이유"라고 평가했다.어쨌든 전반적인 분위기는 낙관적이다. 1분기 어닝 시즌이 끝나가고 있지만 실적 호조의 잔재도 여전하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준의 기업은 아니지만 이날 컴퓨터 네트워킹 업체 시에나 콥과 노벨은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다. 장 마감 후 델도 비교적 좋은 성적표를 내놨다.쏜버그 인베스트먼트의 빌 프라이스 매니저는 "실적 측면에서 보면 미국 기업들의 생산성은 매우 우수하다"며 "실적 호조 추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주가에는 호재가 되지 못했지만 5월 시카고 PMI의 호조도 고무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채널 캐피털 리서치의 더글러스 로버츠 애널리스트는 "어쨌든 미국 경제는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며 "속도는 느리지만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이 계속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빔리치 트러스트의 마이클 윌리엄스 이사는 "앞으로 2~3년간 수조달러의 주식 가치가 사라질 수도 있고 다른 투자 대상으로 옮겨갈 수도 있다"면서도 "그 자금이 주식시장에 계속 남아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07.06.01 I 하정민 기자
마이스페이스, 강해진다..포토버킷 인수
  • 마이스페이스, 강해진다..포토버킷 인수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의 모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의 팍스 인터랙티브 미디어가 세계 최대 사진 공유 사이트 포토버킷(Photobucket)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30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 포토버킷마이스페이스의 포토버킷 인수설은 이달 초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을 통해 이미 알려졌다. WSJ은 마이스페이스가 현금 2억5000만달러에 포토버킷을 인수하기 위해 예비 합의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토버킷은 사용자들에게 사진과 동영상 파일 저장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장된 파일을 마이스페이스 등 소셜 네트워크로 링크시켜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스페이스는 지난 달 포토버킷의 동영상 업로드를 금지하면서, 두 사이트간의 링크를 차단하기도 했다. 포토버킷을 통해 올라오는 동영상이 광고와 연계돼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포토버킷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사용자들을 상품 취급 말라"며 반발했고, 2주 후 이 조치는 소리소문없이 철회됐다. 한편 팍스는 슬라이드쇼 등을 만들 수 있는 웹 툴을 제공하는 플렉터(flektor)도 인수키로 했다. 마이스페이스 사용자들은 플렉터의 툴을 사용해 동영상 등을 제작,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번 두 인수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007.05.31 I 김윤경 기자
`MS 6년만의 결실`..테이블보 컴퓨터 공개
  • `MS 6년만의 결실`..테이블보 컴퓨터 공개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컴퓨터는 진화한다. 상자 모양의 컴퓨터시대는 이제 끝났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WSJ) 후원으로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에서 열린&nbsp;기술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부터 실리콘밸리 IT업체들까지 새로운 형태의 컴퓨터를 대거 전시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빌 게이츠 회장의 주문으로 지난 6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테이블보 모양의 컴퓨터(사진)는 최대 관심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 컴퓨터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사진을 진열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올해말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초기에는 호텔과 카지노용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브스크라이브(Livescribe)는 음성녹음을 문서화할 수 있는 펜 모양의 컴퓨터를 내놓았다. 팜(Palm)은 이 회사가 새로운 분야라고 말하는 휴대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전문가들은 팜의 종전 제품보다 다소 크고 무선 네트워킹 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들은 컴퓨터 모양을 바꾸기 위한 업체들의 크고 작은 시도에 비하면 일부분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휴렛패커드의 터치스마트는 키보드 없이 요리법이나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는 등의 기능을 가진 부엌용으로 고안됐다. 가격은 1800달러다. WSJ은 특히 컴퓨터 운영체제(OS)와 마이크로프로세서시장에서 각각 거의 독점적 지위를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이같은 컴퓨터의 새로운 용도 및 디자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05.31 I 김기성 기자
 3040 족을 위한 제언! 김희애식 스타일링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 3040 족을 위한 제언! 김희애식 스타일링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20대의 '풋풋함' 대신 40대의 '원숙미'로 승부한다. 요즘 최고의 트렌드세터는 바로 김.희.애.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가 김희애를 따라 못해 안달난 '그녀'들을 위해 남다른 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했다. '내 남자의 여자'로 사랑받길 원한다면 눈여겨볼 것! ◇하나! 트렌드에 민감하라, 그리고 투자하라트렌드에 둔감해서는 절대 멋쟁이가 될 수 없다. 그렇다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를 유행 아이템으로 도배하란 소리는 아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이템을 바로 알고 한 가지씩이라도 내 몸에 적응을 시켜 나가다 보면 멋스러운 나만의 스타일링 노하우가 생겨난다. 투자하지 않으면 멋쟁이가 될 수 없다. ◇둘! 몸매에 굴복하지 말 것 몸매&nbsp;탓에 입고 싶은 옷이 있어도 입을 수가 없다? 그것만큼 어리석은 행동도 없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선택하면 그뿐이다. 옷을 잘 입는 방법 첫 번째는 바로 '자신있게 옷을 입는 것'. 당당한 워킹은 언제나 옷을 더욱 빛나 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셋! 미리 만나는 올 여름 유행패션 퓨처리즘은 2007 최고의 패션 트렌드다. 올 여름엔 퓨처리즘의 대표 컬러인 실버와 대표 소재인 메탈릭으로 시원하면서도 과감한 멋을 뽐내보자. 하지만 몸 전체를 반짝이 아이템으로 휘감는 건 왠지 부담스럽다. 구두, 가방, 팔찌 등과 같은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욱 멋스러운 퓨처리즘 연출법. 요즘 화이트 셔츠도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각광받는 유행 아이템으로 통한다. 남성적인 라인의 박시한 화이트 셔츠에 퓨처리즘의 느낌이 나는 굵은 벨트로 포인트를 주고, 검정색 레깅스 또는 스키니 팬츠에 플랫 슈즈로 마무리 하면 당신도 유행을 아는 최고의 멋쟁이가 될 수 있다.&nbsp;(관련기사)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김희애 패션&뷰티 아이템 훔쳐보기(관련기사) ☞ [최은영의 패셔니스타]'내 남자의 여자'의 김희애, 한번 따...
2007.05.22 I 최은영 기자
  • 뉴욕 증시 혼조..S&P500 한때 `사상최고`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5위 무선통신업체인 올텔의 피인수 등 대형 인수합병(M&A) 재료가 또다시 부각되면서 한때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가 7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nbsp;그러나 최근 주요 지수 급등에 따른&nbsp;경계 및 차익 실현 욕구 증가로&nbsp;오후장 후반 뒤로 밀리며 혼조세로 마쳤다. 이날은 뉴욕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경제지표나 기업 실적 발표가 없었다. 다우 지수는 1만3542.88로 전거래일대비 13.65포인트(0.10%) 하락했다. 다우 구성종목중 알코아(-1.9%), 듀퐁(-0.6%), 하니웰(-0.7%), 월마트(-1.3%) 등의 하락세가 컸다.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4포인트(0.80%) 상승한 2578.79로 마쳤다.장중 한때 7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기도 했던 S&P500 지수는 1525.10으로 전거래일대비 2.35포인트(0.15%) 올랐다. 이는 지난 2000년 3월24일 세운 사상 최고치인 1527.46에 2.36포인트 모자라는 수준이다.한편 미국의 정유시설이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의 휘발유 수요를 맞추기 위해 가동률을 높이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66달러를 넘어섰다.&nbsp;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등도 한몫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33달러(2.1%) 상승한 66.27달러로 마쳤다.◇골드만+TPG, 올텔 275억달러 인수미국 5위 무선통신업체인 올텔(AT)은 피인수를 재료로 6.7% 상승했다. TPG캐피탈(옛 텍사스퍼시픽그룹)과 골드만삭스 사모펀드(PEF) 사업부는 올텔을 275억달러(주당 71.50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이는 무선통신업계 M&A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모펀드(PEF)의 표적이 되지 않아 왔던 무선 통신업계도 사정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GE, 플라스틱사업부 사우디 베이직에 매각..116억달러제너럴일렉트릭(GE)은 플라스틱 사업부를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즈에 116억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즈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화학회사다. 이번 매각 금액은 월가의 예상치인 80억~10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GE는 세후 기준으로 90억달러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자사주 매입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 GE는 0.4% 올랐다. ◇사이틱 `급등`..야후, 로우스 `하락`여성 헬스 서비스업체인 홀로직(HOLX)은 같은 업종의 사이틱(CYTC)을 62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보도에 6.3% 떨어졌다. 그러나 사이틱은 22.7% 급등했다. 야후(YHOO)는 영국의 선두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베보를 10억달러에 사들일 것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로 1.3% 밀렸다. 미국 2위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로우스(LOW)는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2.5% 뒷걸음질쳤다. 로우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7억3900만달러(주당 48센트)에 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억7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 늘어났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49센트, 매출액 124억1000만달러에 못미치는 것이다.
2007.05.22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일제 상승..S&P500 7년만에 `최고`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1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7년여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같은 뉴욕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미국 5위 무선통신업체인 올텔(Alltel)의 초대형 피인수 소식 등 인수합병(M&A) 재료가 또다시 호재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장초반 혼조세를 이끌었던 만만치 않았던 경계 심리를 걷어냈다. 오후 1시1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578.39로 전거래일대비 21.86(0.16%) 상승했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18포인트(0.41%) 오른 1528.93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2000년 3월24일 세운 사상 최고치인 1527.46를 넘어선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84.04로 전거래일대비 25.59포인트(1.00%) 급등했다.한편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1.21달러 상승한 6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TPG, 올텔 275억달러 인수..무선통신업계 M&A `자극`미국 5위 무선통신업체인 올텔(AT)은 피인수를 재료로 6.6% 급등세다. TPG캐피탈(옛 텍사스퍼시픽그룹)과 골드만삭스 사모펀드(PEF) 사업부는 올텔을 275억달러(주당 71.50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이는 무선통신업계 M&A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사모펀드(PEF)의 표적이 되지 않아 왔던 무선 통신업계도 사정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GE, 플라스틱사업부 사우디 베이직에 매각..116억달러제너럴일렉트릭(GE)은 플라스틱 사업부를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즈에 116억달러를 받고 매각키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즈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화학회사다. 이번 매각 금액은 월가의 예상치인 80억~10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GE는 세후 기준으로 90억달러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 자금은 현재 진행중인 자사주 매입에 주로 투입될 예정이다.GE는 0.6% 올랐다. ◇사이틱 `급등`..야후, 로우스 `하락`여성 헬스 서비스업체인 홀로직(HOLX)은 같은 업종의 사이틱(CYTC)을 62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보도에 6.4% 하락세다. 그러나 사이틱은 22.2% 급등했다. 야후(YHOO)는 영국의 선두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베보를 10억달러에 사들일 것이라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로 0.6% 밀렸다. 미국 2위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로우스(LOW)는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3.5% 뒷걸음질쳤다. 로우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7억3900만달러(주당 48센트)에 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억7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 늘어났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49센트, 매출액 124억1000만달러에 못미치는 것이다.
2007.05.22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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