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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3.11~16)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11일(일)▲산자부-무역위, 아르헨티나, 브라질, 미국산 대두유 덤핑 및 국내산업피해유무 예비판정(06:00)-수출동향 점검 및 대책회의(11:00, 회의 14:30)-회의공개-한-러시아 사하공화국 광물자원협력증대(11:00)-해외 한인무역인 네트워킹 추진(11:00)▲농림부-농기계 수출(11:00)-동경식품박람회 참관(11:00)▲복지부-2007사회복지시설 평가실시(11:00)-2007 중앙아동보호기관 위탁공모 사전예고(11:00)▲공정위-방판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시정(12:00)▲한국은행-주력성장산업으로서 IT산업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12:00)◇12일(월)▲재경부-물가연동국체 인수단 선정결과(16:00)▲농림부-농림 R&D 연구성과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11:00)▲복지부-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홍보(11:00)▲공정위-신문3사 및 지국사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 건(12:00, 브리핑 10:00)▲예산처-총괄분야 공개토론회(06:00)-균형발전 및 지방재정분야 공개토론회(12:00)▲국세청-대학생 대상 객원마케터 모집 및 UCC 공모전 개최(12:00)◇13일(화)▲산자부--대구 국제섬유박람회 개최(06:00)-하이브리드차 등 개발현황 점검(11:00)-클릭! 에생모, 에너지정책의 주인이 되십시오(11:00)-전략물자 수출통제 강화위한 대외무역법령 개정사항 지방 순회교육 실시(11:00)▲농림부-제8차 한·미 FTA 협상 결과 브리핑(11:00)-친환경 농업 바우처 교육 신청(11:00)-2007년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유통 대책 추진본부 개소식(11:00)▲복지부-희망의 전화 129’ 사랑의 밥퍼 행사(11:00)▲공정위-한국석회석가공협동조합의 사업자단체금지행위 건(12:00)▲예산처-산업&8228;중소기업분야 공개토론회(06:00)-환경보호분야 공개토론회(12:00)▲한국은행-2007. 2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06:00)-한은 금요강좌 `우리나라의 통화신용정책, 금리결정방법` (12:00)-유로지역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대응(배포시)▲국세청-분양권 불법거래 차단 등을 위한 세무대책(12:00, 브리핑 10:30)◇14일(수)▲재경부-2007년 2월 고용동향(13:30)-대외경제협력기금의 경쟁입찰 원칙 강화 및 중소기업용 소액차관제도 도입(12:00)- fn Hub Korea 영문 홈페이지 개설(12:00)▲산자부-‘07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06:00)-오존층파괴물질 사용대체 지원 확대(11:00)-국산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설비 상용보급(11:00)▲농림부-도시초등학생대상 친환경농업교육 실시(11:00)▲복지부-불가리아 보건차관, 보건의료 정보화사업 탐방(06:00)-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11:00)-‘07년 여성결혼이민자 무료검진 시범사업설명회(11:00)-의료법 전부개정 법률안 공청회 개최(11:00)▲공정위-한국전력공사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 건(12:00)▲예산처-사회복지분야 공개토론회(06:00)-노동&8228;육아분야 공개토론회(12:00)▲한국은행-2007년 2월 수출입물가 동향(12:00)▲국세청-전직 선배공무원을 활용한 명예교수단 운영 (12:00)◇15일(목)▲재경부-정례브리핑(11:00)▲산자부-광물(니켈)개발 1호 펀드 출시(11:00)-로봇 1등국가 위한 ‘로봇산업정책포럼’ 개최(11:00)-바이오 대&8228;중소 상생협력방안 모색(11:00)▲농림부-정례브리핑, 에너지 생산과 농업(11:00)-2007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11:00)-소 브루셀라병 공제 시행(11:00)-식물검역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11:00)▲복지부-편의증진법 시행령&8228;시행규칙 일부 개정&8228;공포 (11:00)▲공정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단계판매 업체 시정조치 건(12:00, 브리핑 10:00)▲예산처-교육분야 공개토론회(06:00)-R&D분야 공개토론회(12:00)▲한국은행-2006년말 국제투자현황(12:00)-해외경제포커스(배포시)▲국세청-중개업소 사업자등록 표본점검 실시(12:00)◇16일(금)▲재경부- ASEM 재무차관회의 개최지 선정(06:00)-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10:00)▲예산처-농림&8228;해양수산분야 공개토론회(06:00)▲한국은행-2006년중 은행수신동향(06:00)-금융협의회 개최결과(배포시)
2007.03.11 I 좌동욱 기자
  • 삼성전자, 아시아판 유투브 만들었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지역 소비자들을 위한 아시아판 유투브를 만들었다. 삼성전자(005930)는 23일 디지털 시대의 인터넷 사용자가 요구하는 통합 멀티 미디어 플랫폼인 위버미(Überme)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독일어로 `Super Me`라는 뜻을 가진 위버미(Überme)는 현 시대의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스타일, 사회적 네트워킹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포탈 사이트다. 삼성전자는 위버미 사이트에서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로그, 사진, 일기 등 개인적인 자료를 보관해 주는 것을 비롯해 ▲사회적 네트워킹 서비스, 사진 및 동영상 공유 기능 ▲온라인 상에서의 새로운 친구 만나기, 커뮤니티 활동 ▲휴대폰 사용자가 좀 더 쉽게 위버미에 접속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위버미모바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현재 위버미는 아시아 8개국(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타이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는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언어 서비스를 확대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전자업계에 새로운 마케팅 사례를 제시한 위버미는 앞으로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하드웨어인 컴퓨터와 핸드폰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과 하드웨어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02.23 I 양효석 기자
  • 녹십자생명, 퇴직보험 가입자 전직지원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녹십자생명은 퇴직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들에게 부가서비스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했다고 22일 밝혔다. 녹십자생명은 퇴직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들에게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터`의 재취업 및 창업을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타`와 협약을 체결했다. `노사공동재취업지원센타`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이 공동으로 설립하고 노동부가 지원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전직지원서비스는 기업에서 퇴직하거나 퇴직할 예정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및 창업준비 등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과정의 모든 서비스를 개인 맞춤식으로 제공한다. 전직지원서비스는 재취업 컨설팅과 창업컨설팅으로 나눠진다. 재취업 컨설팅은 재취업 능력향상을 위한 1대 1 개별상담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개인별 목표설정과 역량강화, 이력서, 자기소개서, 네트워킹, 면접 및 연봉협상 전략 등을 교육받게 된다. 창업컨설팅은 개인의 창업적성 및 가용자산 파악 후 1대 1 개별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창업시장의 이행, 창업자금, 아이템선정, 사업계획서 작성, 입지선정, 상권조사방법, 세무신고, 성공 실패 사례 등이 교육내용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녹십자생명 퇴직보험 가입자는 녹십자생명 또는 노사공동재취업센타에 전직지원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2007.02.22 I 문승관 기자
  • 宋외교 "6자합의, 남북정상회담 충분조건 아니다"
  • [마드리드=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6자회담 타결에도 불구, 남북간 정상회담이 당장 추진될 가능성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쌀, 비료등 대북 인도적 지원은 신속하게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스페인 순방을 수행중인 송민순 외교부장관은 6자회담 타결과 관련, 현지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이번 합의는 정부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합의수준이 높아졌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송 장관은 "지난 94년 북미간 제네바 합의와는 달리, 이번 합의는 6자가 참가해 귀속력이 높고, 핵 폐기단계가 셧다운, 감사감독관 배치, 불능화 상태에 이어 에너지 지원 등을 명시하고 있는 등 명료하게 규정하는 등 제네바 합의보다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남북 관계 진전과는 별도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6자회담의 가시적 진전은 남북관계 진전에도 중요한 요건이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이것이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충분조건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좀 판단하기 빠르다. 조건중의 하나는 충족시키지만 충분조건을 만족시켰다고 판단하기엔 빠르다"며 남북 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반면 대북 인도적 지원에서는 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장관은 "남북관계는 별도의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께서 신속하고 원만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토록 하라고 말한 것은 다각적 이행조치를 강구하란 뜻"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번 합의와 관련, 오늘 내일중 노무현대통령과 부시 미대통령간의 전화통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송장관과의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다. -협상과정에서 우리가 중심적 역할을 했다는데, 구체적인 내용은▲앞으로 2개월내에 구체적인 행동을 약속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행동계획을 합의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가 이 문제에서 한미간 공동의 포괄적 접근방향에서 협상했는데 이번 현장에서 중요 내용들에 대한 수치, 기간, 나머지 다섯나라 북에 제공을 약속하는 에너지 규모와 분담방식 등에서 한국이 조정하는 중심적 역할을 했다. 그것이 협상타결의 핵심적 요인이었다. -쌀, 비료등 대북 인도적 지원은 어떻게 할 거냐.▲에너지 인도지원 등은 시행하게 돼 있다. 그러한 맥락에서 남북관계는 별도의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다. 대통령께서 `이번 합의사항의 신속하고 원만한 이행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말씀하신 것은, 6자회담의 다자적 경로와 남북한 경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검토하라는 말씀이다.-경제·에너지 워킹그룹 의장을 한국이 맡았는데, 우리가 덤터기 쓸 수 있지 않나.▲북한에 대한 경제에너지지원 원칙은 `균등하고 공평한 부담의 원칙에 의해서 5개국이 지원한다`이다. 지금은 4국이고 일본은 `북일간 교섭에 의해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번엔 다섯나라의 합의에 별도 문서로 명시됐다. 우리가 불균형적으로 많이 부담하는 우려는 가지지 않아도 된다.-정동영 통일부장관 시절 지원은 별개로 지원하나.▲경수로는 한국 혼자하는 게 아니다. 전력지원도 한국이 지원한다는 것을 9.19에서 재차 확인한 것이다. 전력부분도 6자가 함께 논의할 사항이다. 어느 한쪽이 우리가 불균형적으로 지원할 그런 상황은 안올 것이다. 그 부분은 상황진척을 봐서 공개적으로 논의할 상항이다. 우려하는 이중적인 부담은 없다. 명시적으로 이번에는 그까지 가지 않았다. -불능화는 폐기와는 어떻게 다르냐. 불능화의 시한은.▲핵폐기는 완전히 못쓰게 하는 것이고, 불능화는 현장에 있으면서도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 불능화시한은, 합의문에 들어있는 것처럼 불능화과정에 따라서 경제적 지원하게 되어 있다. 연동이 되어 있다. 내재되어 있는 규제장치가 들어가있다는 것이다. 셧다운은 셔트 내려 가동안한다는건데, 불능화는 셔트를 내리고 작용을 못하게 한다는 뜻이다. -기존 핵무기에 대한 언급이 없는데. ▲북핵무기 폐기는 9.19 성명 1항에 들어가있다. 이를 상기시켰다. 북한의 핵무기와 핵계획을 포기하는 틀내에서 이것을 합의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놨다. 명시한 것은 1,3항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남북지원은, 경제, 에너지, 인도적 지원 합의했는데, 우리만이 인도적 지원하는 게 아니고 다른나라 사회도 인도적 지원하는 걸 염두에 두고 한 것이다. 인도적 지원 재개와 관련한 남북관계는 이번 6자회담과는 관계없이 기존의 남북관계 메카니즘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 -6자회담에서 가시적 진전이 있어야 남북정상회담 가능할 것이라고 노대통령이 얘기했는데, 이런 선제조건이 진전된 것이냐.▲가시적 진전은 남북관계 진전에 중요한 요건이 된다. 그러나 그것이 정상회담을 위한 충분조건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좀 판단하기 빠르다. 조건중의 하나는 충족시키지만 충분조건을 만족시키에는 빠르다. -지난 9일 얘기로는, 타결일보 직전까지 갔다고 했는데, 그때와 유사한가. 부시 대통령과 통화를 할 거냐. ▲지난9일 타결 직전까지 간 내용과 지금 내용은 유사하지 않은 것이다. 이번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북측이 좀더 많은 요구가 있어서 북측 취해야할 조치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렸다. 통화는 그사이에 라이스 장관과 내가 통화했다. 몇가지 원칙에 대해 교류하고 라이스와 원칙의 틀을 보내줬다. 협상을 진행했다.-한미간 세러모니 같은게 있을 것인가.▲시간을 맞춰서 연락을 해서..후속조치 이행을 위해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질 것이다. -정부가 기대했던 수준에 비교하면 어떤가.▲임박했었던 당시 수준은 낮았으나 기대가 올라가면서 높아졌다. 중점된 부분을 명시한다든지해서 합의수준을 높게 만들었다.-북일관계 정상화는.▲북일 사이의 문제다. 이 합의에 참여하지 않고의 문제는 해당 국가에서 판단할 문제다. 다섯개의 워킹 그룹이 구성이 되어 이끌어가는 나라들이 정해져 있으니까, 북일관계는 양측이 판단해서 서로 이익에 맞게 할 것이다.-중유 제공은 우리가 먼저하는데, 직접 지원이냐 제3국에 의한 지원이냐.▲워킹그룹에서 기술적인 문제를 정할 것이다. 우리가 제일 먼저 하는것이 제일 많이 한다는 것은 아니다. -경제부담에서 일본이 제외된 이유는.▲일본은 납치문제에 대해 진전되지 않으면 에너지 지원, 경제지원에 참여할 수 없다고 주장해서, 그러면 좀 빠져있으라 했다. -핵폐기니까 제네바합의보다 진전된 것이라고 했는데, 제네바합의보다 어떤 의미에서 더 진전이 있는거냐.▲제네바 합의는 북미 양자간에 합의라 귀속력이 떨어졌다. 지금은 6자에 의해 귀속력을 갖고 있다. 지금은 핵 폐기단계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셧다운, 감시감독관 배치, 불능화 상태로 만들고, 그 다음 에너지 지원한다고 되어 있다. 60일 명시되어있다. 핵시설 신고, 불능화과정도 에너지지원과 연계되어 있다. 귀속력과 시간 변동상황의 적성 등이 명료하게 되어 있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제너바 합의와 다른 것으로 판단한다. 제네바합의와 6자합의가 다를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확인될 것이다. -남북간의 대화는 언제 진행되나.▲이 6자 회담과 관계없이 기존 남북 관계 패턴에 따라 통일부에서 검토해서 할 것이다.
2007.02.13 I 문주용 기자
  • 북핵 6자회담 타결..합의문 채택(종합)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은 13일 북한의 핵시설을 폐기할 경우 중유 100만톤에 해당되는 에너지를 제공하키로 하는데 합의했다.한국과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은 이날 오후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전체회의를 겸한 폐막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한 핵폐기 이행을 위한 합의문(9.19공동성명을 위한 초기조치)을 공식 채택했다.합의문에 따르면 북한은 핵폐기 초기 이행 조치로 먼저 60일내에 영변 핵시설을 폐쇄(불능화 조치)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아야 한다. 이럴 경우 북한은 최대 중유 100만톤 상당의 에너지와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한국은 가장 먼저 중유 5만톤에 달하는 에너지를 지원키로 했으며 나머지 95만톤은 5개국이 균등분담해 단계별 지원키로 결정했다.6자회담 참가국은 9·19 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 한반도 평화 논의 ▲ 에너지 지원 협력 ▲ 북미 관계정상화 ▲ 북일 관계정상화 ▲ 동북아 평화안보 메커니즘 등 5개 실무(워킹) 그룹을 30일내 구성키로 했다.특히 합의문에는 북미 관계정상화를 위해 미국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하고 적성국교역법 적용 면제 조치를 60일내에 취하기로 했다.한편 6자회담 참가국은 다음달 19일 6차 6자회담을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2007.02.13 I 문영재 기자
  • 시나비전, `망치맨` CJ뮤직과 독점 유통계약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시나비전(038500)은 대중문화 포털사이트 시나와닷컴(www.sinawa.com)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세태 풍자 개그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인 `망치맨`에 대해 국내 최대의 음원 유통사인 CJ뮤직과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시나비전은 "`망치맨`을 전문 개그 시나리오 작가인 장덕균·심봉기씨를 영입해 순수창작 UCC로 차별화를 했다"면서 "`망치맨` 배경음악은 가수 이정봉씨와 타이거JK(드렁큰타이거)가 함께 부른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이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시나비전측은 "최근 공중파 방송에서 시사풍자 UCC로 망치맨이 소개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망치맨 배경음악 `데드 맨 워킹`이 CJ뮤직 유통망을 통해 멜론, 벅스뮤직, 맥스MP3 등 국내외 대형 음악 및 모바일 시장 등으로 오는 16일이후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설명했다.시나비전 관계자는 "기존 음원의 경우 판매를 목적으로 전문가에 의해서 제작됐지만 이번 계약은 잘 만들어진 순수 창작 UCC가 판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는 기존의 UCC, 즉 카피 동영상 컨텐츠가 안고 있는 저작권문제, 수익배분 문제, 수익모델 부재등의 문제를 해결하며 UCC가 나아가야 할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시나비전은 "망치맨 이외에도 사회, 풍자, 사건, 사고 등 다양한 소재의 100% 순수 창작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망치맨` UCC와 배경음악인 `데드 맨 워킹`은 시나와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2007.02.13 I 이진철 기자
  • `北-美 긴장해소 계기 마련`-북핵타결 외신반응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13년을 돌아왔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북한 핵시설을 앞으로 60일 이내에 폐쇄하고 그 대가로 중유 등 에너지를 지원하기로 한 이번 6자회담 합의문을 두고 주요 외신들은 북핵문제 해결과 북·미간 긴장 해소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뉴욕타임즈(NYT)는 13일자 신문에서, "이번 회담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 단계"라고 말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의 발언을 소개하며 이번 합의로 모든 것이 한꺼번에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북핵문제를 외교적으로 풀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에너지와 핵을 맞바꾸는 형식 자체는 지난 1994년 제네바 합의와 다를 바 없지만, 북한이 `핵동결`이 아니라 `핵시설 폐쇄`에 합의했고 미국 역시 지난 1953년 한국전쟁 종전 이후의 적대관계 해소를 위한 조치를 약속했다는 측면에서 `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의 내년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클린턴 행정부 시절 유엔대사)는 이번 합의 소식를 듣고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한 뒤 "한반도 비핵화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이번 합의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등 미국내 대북 협상파들의 `승리`라는 해석도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합의가 이라크 전쟁에 대한 격렬한 논쟁과 이란과의 핵갈등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외교 정책에 `단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북한의 핵동결 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딕 체니 부통령 등 강경파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아가 이번 합의가 6자회담이 핵문제 해결을 뛰어넘어 동북아 지역의 안정화를 논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합의문에 적시된 ▲비핵화(핵폐기) ▲에너지.경제지원 ▲동북아 안보협력 ▲북·미 관계정상화 ▲북.일 관계정상화 등 5대 워킹그룹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긴장해소를 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합의를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AP통신은 이번 회담이 지난달 북미간 베를린 회동에서 대략적인 합의점을 만들어 놓고도 난항을 겪었다는 부분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합의문이 본국 훈령과 조율을 거치면서 어떤 변화를 겪을지 예상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왔다. 특히 북한의 변덕스러운 내부 정치가 합의 이행에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2007.02.13 I 정원석 기자
  • 北美관계 ''대반전'' 물꼬..냉전구조 해체 탄력받나
  • [노컷뉴스 제공] 북핵 6자회담의 합의가 사실상 이뤄짐에 따라 북핵 폐기와 한반도의 냉전구조 해체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미국은 대북 금융제재 해제를 비롯, 북미 관계 정상화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카오의 방코델타 아시아 BDA 은행에 동결된 북한 자금 2,400만 달러 가운데 합법 자금을 머지 않아 풀어줄 가능성이 높아진 것. 미국은 북한이 영변 원자로 등을 폐기하기로 합의하면 동결자금 해제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특히 대북 중유제공을 거의 6년 만에 부활하게 된다.  물론 북한의 핵 시설 폐쇄 조치를 봐가면서 상응하는 분량의 중유를 공급할 것이지만, 미국의 대북 중유 제공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대북 제재를무력화하는 것이나 다름 없어 상징성이 남다르다. 북한이 지난해 7월 미사일을 발사하고 10월 핵실험을 한 이후, 미국은 대북수출품에 대한 금수조치를 내리고 안보리 결의안에 따른 대북 제재를 취해왔다. 따라서 대북 중유제공은 안보리 대북 제재가 풀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국이 안보리 대북제재안을 당장 철회하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추가 대북제재를 취하지 않는 것은 물론인데다, 결의안에 의한 대북제재가 유명무실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북한은 특히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워킹그룹을 가동하기로 한 만큼, 적대관계를 해소하기 위한 북-미 수교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수교는 북한의 과거의 핵, 기존의 핵무기 폐기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을뿐만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냉전구조 해제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이러한 과정마다 북한과 미국은 때로 마찰과 불협화음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실정이다.
  • 北 "미국의 배반이 6자회담 난관 조성"
  • [노컷뉴스 제공]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한 대표단을 수행 취재하고 있는 조선신보는 "북한과 미국이 베를린 회담에서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를 30일 이내에 해제키로 약속했으며 60일 내에 초기 이행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베를린 회담에서 미국 측은 제5차 6자회담 3단계 회의를 통해 구성되는 워킹그룹에서 테러지원국 문제와 적성국 교역법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조선신보는 미국의 배반이 난관을 조성해 초기단계 행동조치에 대한 합의도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이번회담에서 처음으로 미국을 정면 비판했다.이 신문은 이어 베를린 회동에서 '일정한 합의'를 기초로 열린 이번 회담에서 큰 진전이 기대됐지만, 대북 정책 전환의 결단을 미루고 있는 미국의 태도로 인해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한미 합동 군사연습과 미국의 한반도 주변 무력증강을 거론하면서 합의문서에 북한을 군사적으로 위협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요구했다고 조선신보는 강조했다.이 신문은 회담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에너지 지원문제에 대해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 "산수적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조선(북)의 주된 목적은 에너지 지원을 통해 미국의 정책전환 의지를 가려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아파트 부적격 당첨 무더기 적발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매일경제 ▲ 1면 -아파트 부적격 당첨 무더기 적발-부동산대출 부실증가 세계경제 경착륙 우려-역외펀드 비과세 없다▲종합 -사면 복권 기업인들 할일 많다 -청약관리 부실..아파트 당첨 안된 이유 따로 있었네 ▲ 정치·외교안보 -로스쿨 사학법 이달처리 최선 -북핵 2개월내 폐쇄 추진 -한나라 후보검증 또 폭풍조짐▲ 국제 -머독, 올 가을 경제TV 선보이겠다-미국, 기후변화 법안 마련 착수 -미국 의회 엔화약세 시정 압력 ▲ 금융·재테크 -공적보증 역모기지 7월 첫선-골드만삭스, 중소형주 투자 확대▲ 기업·경영 - IT기업이 프린터 노리는 까닭은 - 롯데 유통전문가 전진배치▲ 부동산- 일부지방 투기과열지구 풀릴듯- 청약저축 가입자도 기다리자 ◇서울경제 ▲ 1면 - 부동산대책 사후관리 구멍..미분양분 빼돌리기 - 박용성 전 두산회장 등 경제인 160명 사면- 강대표 "국정에 전념을" 노대통령 "모욕이다" 반박▲ 종합 -6자회담 5개 워킹그룹 설치  -역외펀드 양도차익 과세 -개발부담금 산정 검토기관 이원화 ▲ 금융 -직장인 재테크도 도와드려요 -카드사 영토확장 경쟁 후끈-우리금융, 최대 금융그룹 부상 ▲ 국제 -미국, 주택대출 부실 "현실로"-미국 유럽 에센 대결투 시작됐다.  ▲ 산업 - 롯데그룹이 더 젊어진다 - 현대모비스, 중국에 제2 모듈공장- 삼성, JFK 공항 관문마케팅 호평 ▲증권 - 실적부진 탈피 예상주 주목 - 오너 사면 기업 주가 약세- 한화그룹주 사옥매입 부담 약세로 ◇한국경제▲ 1면 -인력감축까지 경영진에 위임-기업들 설 선물도 구조조정-역외펀드 비과세 혜택 없다 ▲ 종합 -불법시위 시민단체에 창원, 첫 예산지원 중단-재경부처 차관인사..재경 경기고, 산자 서울고 석권 -저금리 시대 5년은 더간다-도요타, 가상세계에 신차 출시▲ 국제 -프랑크푸르트, 금융변방 추락..경직된 규제 등으로 -日기업, 채용 늘리고 임금은 억제 -中 과열증시 진정책 끝나나..뮤추얼펀드 판매 다시 허용 ▲ 산업 -황금돼지해 여직원 출산휴가 급증-롯데그룹, 임원 118명 인사-인센티브에 개성공단 분위기 '활짝' ▲ 부동산 - 속초 노학동 일대 관광휴양도시 개발- 개발부담금 산출 깐깐해진다  ▲ 증권 -은행 깜짝배당 놓고 엇갈린 시각-SK(주) 시총 10조 돌파-중국기업 3NOD 코스닥 상장
2007.02.09 I 이진우 기자
  • 다음 "1분기부터 구글 효과 가시화"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은 1분기부터 구글과 맺은 검색광고 계약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다음은 "구글과의 계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검색 쿼리(질의) 성과에 따라 매출이 연동되는 조건"이라며 "계약 조건은 종전 오버추어때보다 개선됐으며 1분기 실적부터 그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들어 검색쿼리 트랜드가 4분기대비 20~3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상당한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자신했다.다음은 오버추어에서 구글로 파트너가 변경되면서 4~5개 조건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PC상품에 대한 단가 상승 효과가 기대되며, 검색 결과 비즈사이트가 5개에서 10개까지 증가해 광고주 노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까페검색과 문맥광고에도 다음이 자체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게 된다.다음은 "구글이 광고주 풀(Pool)이 오버추어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뒀으며, 연간 700억원을 미니멈으로 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다음의 올해 핵심 사업 중의 하나인 동영상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1분기내 다음의 동영상 서비스 TV팟을 활성화시켜 트래픽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광고를 동영상서비스와 연계해 UCC형태로 제작하고, 동영상내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도 진행 중이다. 블로그 애드클릭스와 유사한 형태의 수익나눔 모델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다. 동영상 검색광고 중에서 500개의 키워드를 판매하고 있으며 UCC검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엔진을 튜닝하고 질 높은 UCC생산을 위해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올해 해외사업은 동영상과 커뮤니티, 소셜네트워킹 등 특정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다.일본의 타온은 라이코스재팬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이트를 새롭게 런칭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내 블로그 열풍을 감안해 동영상 기반의 블로그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국 포털사업은 전체 PV(페이지뷰)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카페 서비스를 강화하고, 메타블로그· 리뷰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다음은 글로벌부문은 커뮤니티 및 UCC중심 미디어 플랫폼이 전세계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화하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2007.02.08 I 류의성 기자
  • "정경유착 고리 거의 끊어졌다"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외환위기 발생 10년이 경과한 현 시점에서 기업관행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997년 이전에 설립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외환위기 10년 기업관행의 변화와 정책시사점' 조사에 따르면 정경유착 등의 관행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우리 기업들의 기업관행이 '이미 선진국 수준에까지 도달했다'고 응답한 비중이 전체의 11.1%, '상당히 개선됐다'가 86%, '일부 개선됐다'는 2.9%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개선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특히 부문별 기업관행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 로비 등 정경유착 부문의 개선도가 96.2%에 달해, 사실상 정경유착의 연결고리가 거의 끊어졌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밖에 회계분식 및 비자금조성(95.8%), 계열사 부당지원(94.4%), 회사자산의 오너 개인용도 사용(93.1%) 분야의 개선도 높게 평가됐다. 상의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 2004년 대선자금 수사와 함께 정치자금법이 개정돼 기업의 정치자금 제공이 원천금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치자금 제공을 요청받을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설문에 대해서는 '법으로 금지된 점을 들어 거절하겠다'는 응답(52.1%)이 다수였으나, '어떻게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는 응답(41.3%)도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재 불법인 기업의 정치자금 제공을 허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설문에 대해 '계속 금지해야 한다'(61.2%)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한도를 설정해 허용해야 한다'(26.4%)와 '좀더 시일이 경과한 후에 논의해야 한다'(12.4%)도 적지 않았다.기업들은 선진적인 기업관행의 완전정착을 위한 과제로 ▲인맥과 네크워킹을 중시하는 사회풍토 개선(46.7%) ▲주주 등 시장에 의한 경영감시기능 강화(30.6%) ▲기업내부 지배구조개선(21.1%) 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2007.02.08 I 박기수 기자
(클릭! 새책)부자들의 아이디어
  • (클릭! 새책)부자들의 아이디어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누군가가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 뜨거운 커피를 감싸는 종이 홀더를 생각해내기 전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뜨거운 컵을 손가락으로 견뎌내야 했다. 누군가가 포스트잇을 개발하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은 종이를 작게 잘라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사용했다. 이러한 물건들이 나온 다음에야 사람들은 말한다. `나도 전에 이런 생각 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의 불편함 속에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그냥 스쳐 보낼 때 누군가는 이 아이디어를 이용해 물건을 만들어 큰 돈을 번다. 신간 `부자들의 아이디어`는 영국 선데이타임스 기자인 레이첼 브리지가 아이디어 하나로 부자가 된 100여명의 사업가를 인터뷰하고, 그 중 25명의 사례를 선별해 내놓은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례의 주인공들은 대기업에 다녔거나 재산을 물려받았거나 학벌이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다. 그렇다고 대단한 기술을 가졌던 것도 아니다. 단지 평범한 삶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낸 사람들이다. 로버트 휴스는 야구공처럼 생겨 던질 수 있는 알람시계를 만들어 연간 128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부자가 됐다. 아침을 깨우는 요란한 알람시계를 던져버리고 싶은 직장인들의 심리를 잘 이용한 아이디어였다. 워킹맘이었던 샐리 프레스턴은 냉동이유식을 개발해 연간 7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딸에게 음식을 먹일 시간도 없고 그렇다고 가공식품을 먹이고 싶지도 않았던 차에 영양 만점의 이유식을 개발한 것이다. 저자는 이런 사례들을 통해 "우리들 중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어느 누군가는 대단한 부자가 됐다"고 강조한다. 그렇다고 `한 방의 대박`을 꿈꾸는 것은 금물. 그러한 사례는 이 책에 등장하지 않는다. 모두 여러번의 실패를 밑거름 삼아 성공을 이뤄냈다. 관찰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와 그것에 대한 확신, 소신껏 밀고나가는 추진력, 실패를 통해 쌓은 경험 등이 모여 성공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서영준 옮김, 이손, 1만원.
2007.02.06 I 피용익 기자
  • 송 외교"해외 진출기업 삼각협력 체제로 도울 것"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해외 진출 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업-정부-주한재외공관의 삼각협력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리셉션홀에서 열린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초청 오찬에서 "서유럽이나 북미 같은 곳은 이미 기업들의 활동이 제도화돼 돌아가고 있는데 소외지역이 있어 정부가 도울 필요가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송 장관은 "공관들도 현지에 나가있는 기업들에 더 관심을 갖게 된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사업을 위한 `선순환 네트워킹`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삼각협력 체제를 만들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교환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라며 "아세안으로 시작해 중동, 유럽 등으로 지역별로 계속 하려한다"고 설명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리 기업에서 김종인 대림산업(000210) 사장,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 대우인터내셔널 강영원 사장, 이남두 두산중공업 사장, 박풍언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외교부에선 송 장관을 비롯해 심윤조 차관보, 최종현 지역통상국장, 조태용 장관특보 등이 참석했으며 주한재외공관 인사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싱가포르,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했다.
2007.02.02 I 문영재 기자
미국판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中 진출
  • 미국판 싸이월드 `마이스페이스` 中 진출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미국판 `싸이월드`라 할 수 있는 뉴스코퍼레이션 소유의 소셜 네트워킹(social networking) 사이트 마이스페이스(http://www.myspace.com)가 중국 시장에 곧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이스페이스가 중국 진출을 위해 제휴 협상중이며,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이 합작법인 이사회 이사로 참여, 막후 지휘를 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2월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중국내 MSN온라인 서비스를 담당한 임원이었던 루오 촨(38)과 협의를 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얼마 전 자신의 회사를 차린 촨은 마이스페이스와의 제휴 협상중이며 인터내셔널 데이타 그룹(IDG)의 중국 자회사, 차이나네트콤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현재 차이나 브로드밴드 캐피탈 파트너스란 투자회사를 이끌고 있는 에드워드 티안과도 추가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머독 회장은 지난 해 10월 마이스페이스의 중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세계 TV 시장을 장악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는 머독 회장은 중국 미디어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 왔으나 중국의 규제 장벽에 부딪쳐 실패했었다.WSJ은 일단 마이스페이스와 중국은 `찰떡궁합(a great match)`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1억3700만명으로 대부분이 30대이고, 마이스페이스는 젊은 사람, 특히 웹을 통해 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로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성공을 점치기엔 아직 걸림돌이 적지 않다.  컨설팅업체 CI의 CEO인 샘 플레밍은 "마이스페이스는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음악과 사진, 비디오를 공유하며 개인 퍼스낼리티를 드러내면서 성공했지만, 중국인들은 익명성이 강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중국엔 이미 마이스페이스와 유사한 업체가 100여개나 있고, 유튜브를 따라하는 업체도 200여개에 달하는 등 관련 문화가 발달한 것도 사실이다. WSJ은 이와 함께 앞서 중국에 진출한 해외 인터넷 기업들은 그다지 성공적이진 못했다는 점을 상기했다.  경영, 규제에서 장벽이 있었고, 경쟁도 심각했기 때문에 야후와 이베이는 고전하다 중국 사업부를 현지 업체에 넘겼고, 구글은 바이두(www.baidu.com)에 아직 밀리고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인터넷 정화`를 지시하면서 인터넷 검열과 관련 규제가 강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7.02.02 I 김윤경 기자
  • 뉴욕 증시 `버냉키랠리`..다우 사상 최고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3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공포에서 벗어나면서 랠리를 펼쳤다.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기금 금리목표를 다섯번 연속 5.25%로 동결했다. 이와함께 물가 압력 완화를 강조하면서 종전의 매파적 입장에서 한번 물러선 게 뉴욕 주식시장의 랠리를 촉발시켰다. 특히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1만2621.69로 전일대비 98.38포인트(0.79%) 상승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29포인트(0.62%) 오른 2463.93으로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38.24로 전일대비 9.42포인트(0.66%) 상승했다.업종별로는 이틀 연속 유가 급등에 따라 금속광물(1.5%↑), 오일서비스(1.1%↑) 등 상품주와 운송(2.7%↑)이 상승한 반면 반도체(0.2%↓)와 네크워킹(1.9%↓)이 하락했다.한편 국제 유가는 미국의 경제 성장과 추운 날씨로 석유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58달러대에 올라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3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7달러 오른 58.14달러로 마감했다. ◇美 금리 5차례 연속 동결..`연착륙 가능`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연방기금 금리를 또다시 동결했다.연준은 30~31일(현지시간) 이틀간 올해 첫 FOMC를 열고 만장일치로 연방기금 금리 목표치를 기존의 5.25%로 유지했다. 이로써 FOMC는 지난 8월 17번 연속의 금리 인상 행진을 멈춰선 뒤 다섯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다. 연준은 FOMC 종료 직후 발표한 1월 통화정책 발표문에서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했다. 특히 물가 압력 완화에 대한 전망을 강화했다. 또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종전보다 한층 강조했다.`경기 둔화 보다 물가 압력을 더 우려한다`는 종전 입장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는 것이다. 매파적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다. 연준은 그동안 우려를 나타냈던 주택 경기에 대해 "일부에서 안정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문구로 변경했다. 작년 12월 발표문에선 "주택시장의 상당한 냉각을 부분적으로 반영하면서 경제성장의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연준은 근원 물가지수에 대해서도 시각을 바꿨다. 종전의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문구를 뺐다. 대신 "근원 인플레이션은 최근 몇달동안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문구를 집어넣었다. 다만 "높은 수준의 자원 활용도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할 잠재성도 여전하다"는 문구는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에서의 물가 압력우려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연준은 또 "향후 금리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 전망에 관한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금리 결정에 대한 유보적인 입장도 그대로 담았다. ◇보잉 에너지주 `상승`..타임워너 샌디스크 `하락`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BA)은 월가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4.1% 올랐다. 보잉의 작년 4분기 비경상적 이익과 세제 혜택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1.16달러로 전년동기의 74센트보다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5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39억달러 보다 26% 늘어났다.이같은 실적은 톰슨 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98센트, 매출 164억8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헤스(HES), 오시덴탈 페트롤리엄(OXY), 발레로 에너지(VLO) 등 에너지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장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인터넷 황제인 구글(GOOG)은 정규장에서 1.45% 상승했지만 개장 후 거래에선 1% 이상 하락했다. 미디어거물 타임워너(TWX)는 월가 전망치에 부합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올해 예상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0.8% 하락했다. 주니퍼 네트웍스(JNPR)는 스톡옵션 관련 조사로 인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재무제표를 제때 제출하지 못한 영향으로 8.6% 급락했다.플래시 메모리 제조업체인 샌디스크는 전날 장마감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적자 전환했다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게 악재로 작용, 6.2% 떨어졌다. ◇`美 경제 견조하다`..4Q GDP 성장률 3.5% 예상 상회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견조한 개인 소비와 무역수지 개선 등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는 4분기 GDP 잠정치가 연율 3.5%로 전분기의 2% 보다 대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연율 3.0%를 넘어선 것이다. 이로써 2006년 GDP 성장률은 3.4%를 기록, 2005년의 3.2%를 웃돌았다. 이같은 4분기 GDP 호조는 견조한 개인 소비와 유가 하락에 따른 무역 수지 개선 등이 주택과 자동차부문의 부진을 만회하고 남았기 때문이다. 4분기 소비자 물가지수는 연율 0.8% 떨어졌다. 이는 45년만에 첫 감소이며, 52년만에 가장 큰폭의 하락이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 수준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조하는 근원(변동성 심한 에너지와 식품 제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2.1% 상승,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안심권인 1~2%를 웃돌았다. ◇1월 시카고 제조활동은 `악화`그러나 미국 시카고 지역의 1월 제조업 활동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구매관리자협회는 1월 제조업지수(PMI)가 전월의 52.4보다 크게 낮아진 48.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카고 PMI가 작년 11월 3년만에 처음으로 경기 위축의 기준점인 50을 밑돈 이후 두달만에 다시 50 이하로 내려앉은 것이다. 시카고 PMI는 50을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이 보다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월가는 1월 시카고 PMI가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시카고 PMI는 북부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 일부 지역의 제조경기를 대변하는 지표다. ◇일반 주택 건설 부진 `지속`미국의 작년 12월 건설 지출이 일반 주택 건설 부진 여파로 월가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건설 지출이 전월대비 0.4% 감소한 11억8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전월대비 0.1% 증가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치에 못미친 것이다.
2007.02.01 I 김기성 기자
''꽃미남 6인방'' 축구 선수 모델로 변신, 수원 새 유니폼 패션쇼
  • ''꽃미남 6인방'' 축구 선수 모델로 변신, 수원 새 유니폼 패션쇼
  • [노컷뉴스 제공] 이관우, 김남일, 백지훈, 안정환, 송종국, 배기종. 이만하면 꽃미남 군단이라 할만하다. 꽃미남이 운집한 수원 삼성이 새 유니폼 패키지를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3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아디다스 코리아와 향후 3년간 현금 및 용품 협찬에 관한 스폰서쉽 조인식을 갖고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게 될 유니폼과 트레이닝복등을 소개했다. 푸른색의 홈 유니폼과 황금색을 가미한 원정 유니폼을 직접 입고 나선 것은 수원을 대표하는 선수들. 이번 시즌 주장 완장을 달게 된 이관우를 비롯해 지난해 주장 김남일, 이번 시즌 새롭게 팀에 합류한 안정환, 배기종, 그리고 백지훈, 송종국이 이날 모델로 나섰다. 바뀐 유니폼도 산뜻한 디자인과 과감한 색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낸 것은 역시 선수들. 최근 안정환이 새로 입단하면서 '미남'으로 소문난 축구선수들이 대거 모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수원은 이날 처음으로 '꽃미남 6인방'이 공식 행사장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니폼을 입고 나선 수원의 주전급 선수 여섯명이 모두 훤칠한 모습으로 유니폼을 소화해 모델 못지 않은 모습을 뽐냈다. 이들 중에는 실제로 패션쇼에 모델로 나선 선수들도 있을 정도. 모델로 나선 김남일은 다소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지만 모델로 나선 여섯명의 선수는 모두 여유있는 모습으로 '워킹'을 해 사진기자들의 손놀림을 바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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