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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복귀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베테랑 캐디 베넷과 호흡
  • 우즈, ‘복귀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베테랑 캐디 베넷과 호흡
  •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을 치르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새로운 캐디를 영입했다.미국 골프위크는 13일(한국시간) 우즈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베테랑 캐디 랜스 베넷과 호흡을 맞춘다고 전했다.베넷은 2012년 맷 쿠처가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할 때 쿠처의 백을 담당했다.최근에는 임성재(26)의 캐디를 맡았고 줄리 잉크스터, 폴라 크리머, 로레나 오초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들과도 호흡을 맞췄다.다만 골프위크는 “우즈가 베넷과 계속 캐디 계약을 맺지 않았을 수도 있다. 베넷은 원래 우즈와 같은 에이전시인 신인 아드리앵 듀몬트 드 샤사르의 캐디”라며 “이번주 대회에 샤사르가 출전하지 못해 베넷이 우즈의 백을 멘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즈는 지난해 전담 캐디였던 조 라카바와 결별했고 라카바는 현재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의 캐디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전한 PGA 투어 비공식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PNC 챔피언십에서는 우즈의 사업 파트너인 롭 맥나마라가 캐디를 맡았다.우즈는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중도 기권한 뒤 10개월 만에 PGA 투어 첫 공식 대회에 나선다.1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어떤 골프의류를 입는지도 발표할 예정이다. 우즈는 지난해 말 나이키와 27년 간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2024.02.13 I 주미희 기자
우즈, 후원사 공개 D-1...테일러메이드일까, 그레이슨일까
  • 우즈, 후원사 공개 D-1...테일러메이드일까, 그레이슨일까
  • 타이거 우즈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 새로운 후원사 계약 발표에 앞서 자신의 SNS에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게시물을 올렸다. (사진=타이거우즈 인스타그램 화면캡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D-1.’‘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어떤 옷을 입고 필드에 나설지 대망의 공개일이 하루 다가왔다.우즈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트(SNS)를 통해 새로운 의류 후원사 계약을 앞두고 두 번째 게시물을 올렸다. 사흘 전 올린 게시물에는 모자를 쓴 우즈의 얼굴을 클로즈업 한 사진만 공개했으나 이날은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모습으로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켰다. 우즈는 첫 번째 게시물을 올리며 현지시간으로 12일 공개하겠다고 글을 남겼다.우즈는 지난달 27년 동안 후원받았던 나이키와 결별한 뒤 새로운 의류 후원 계약을 예고했다. 결별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여러 추측 보도가 뒤따랐다. 새로운 의류 후원사로 거론된 기업만 테일러메이드, 폴로, 룰루레몬, 스케처스, 그레이슨골프 등 4~5곳이 넘었다. 하지만, 그 어떤 보도도 정확한 근거는 없이 추측에만 그쳤다.그러던 중 1월 하순께 테일레메이드에서 새로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즈와 계약이 임박에 힘이 실렸다. 특히 테일러메이드가 새로 전개하는 브랜드 명칭이 ‘선데이 레드’라고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우즈는 대회 마지막 날(일요일)이면 어김없이 붉은색 티셔츠에 검은 바지만 입고 경기해 왔다. 우즈에게 ‘일요일=붉은색’은 또 다른 상징인 셈이었다.이날 우즈가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자 다른 반응이 나왔다. 일부 팬들은 우즈가 입고 나온 붉은색의 티셔츠의 색상을 분석하며 또 다른 골프의류 회사 그레이슨골프에서 나온 제품과 유사하다고 댓글로 달았다. 몇몇 팬들은 “색상이 그레이슨골프와 같다”라며 새로운 의류 후원사를 확신하기도 했다.그레이슨골프는 우즈의 ‘절친’ 저스틴 토머스와 아들 찰리에게 골프의류를 후원하고 있어 나이키와 결별 이후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됐던 브랜드다.게시글이 올라온 뒤 하루가 지나지 않았으나 댓글은 1140개 이상 달렸고, 대부분은 우즈가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빨리 확인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궁금증으로 가득했다. 우즈는 이번에도 새 후원사에 대한 언급을 안 했고 ‘12일 새로운 날이 시작한다’라고만 적었다.지난해 4월 마스터스 경기 도중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던 우즈는 오는 1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11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복귀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PNC 챔피언십에 나왔으나 2개 대회는 모두 이벤트 경기였다.한국 기업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운영하고, 우즈는 대회 호스트로 참가한다.
2024.02.12 I 주영로 기자
올림픽 도전 신지애, 이번에 사우디로..아람코 사우디 출격
  • 올림픽 도전 신지애, 이번에 사우디로..아람코 사우디 출격
  • 신지애.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번엔 사우디로.’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는 신지애(34)가 설 연휴 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해 두 번째 출격한다.신지애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새 시즌을 위해 호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신지애는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전보다 바쁜 일정을 세웠다. 예전 같으면 2월까지 훈련한 뒤 3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올해는 훈련과 휴식 대신 출전 대회수를 늘렸다.올림픽 출전은 ‘기록 제조기’ 신지애가 이루지 못한 목표 가운데 하나다.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LPGA 투어 상금왕, 그리고 메이저 대회 우승 등 숱한 기록을 쓰며 프로 통산 64승을 달성했으나 올림픽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신지애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다음은 한국 선수 중 4번째 높은 순위 이내에 있어야 한다. 기준은 오는 6월 24일 발표 순위로 정한다. 8일 기준 세계랭킹 16위인 신지애는 고진영(6위), 김효주(9위), 양희영(15위)에 이어 4번째 순위지만, 15위에 들지 못했다.세계랭킹은 대회 규모에 따라 정해진 포인트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LET 대회로 열리지만, 500만달러라는 상금이 걸려 있어 미국과 유럽, 한국, 일본에서 활동하는 강자들이 대거 출전한다. 그 덕에 우승자가 받는 세계랭킹 포인트는 LPGA 투어 일반 대회 수준으로 높아졌다. 지난해 우승자 리디아 고는 46점을 받았다. LET 일반 대회는 10~15점 수준이다. LPGA 투어 대회는 30~60점이 평균이다. 지난주 신지애가 출전했던 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WPGA) VIC오픈 우승자는 5점을 받았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신지애가 우승하면 세계랭킹을 적어도 4~5계단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간 신지애는 그 뒤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출전해 세계랭킹 포인트 쌓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때는 신지애가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가 열리지만, 올림픽 출전권 도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타이틀 방어도 포기했다. 지난해 기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은 62점,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는 18.5점(우승자 기준)의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신지애와 함께 양희영, 임진희, 김민별, 성유진, 홍정민, 김민선, 김재희, 황정미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에서 복귀전을 치른 윤이나는 스폰서 초청을 받았다.
2024.02.11 I 주영로 기자
아시안컵 결승은 없지만...올해도 풍성한 설날 스포츠 축제
  • 아시안컵 결승은 없지만...올해도 풍성한 설날 스포츠 축제
  •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수영천재’ 황선우. 사진=연합뉴스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한 김민재.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비록 64년 만에 도전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은 무산됐지만 그래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올해도 ‘민족의 대명절’ 설 연휴에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기대했던대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더라면 한국 시간으로 설 다음 날인 11일 0시에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결승전을 벌일 수 있었다.하지만 지난 7일 열린 요르단과 4강에서 0-2로 패하면서 올해 아시안컵 결승은 ‘남의 잔치’가 됐다. 올해 아시안컵은 ‘돌풍의 주역’ 요르단과 ‘2연패’를 노리는 개최국 카타르의 마지막 대결만 남겨두고 있다.클린스만 감독과 태극전사들 중 국내파 선수들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은 국내로 들어오지 않고 카타르 현지에서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개인 컨디션과 소속팀 상황에 따라 주말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아쉬움 속에 토트넘 홋스퍼로 돌아간 ‘캡틴’ 손흥민은 11일 0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홈경기를 치른다. 프랑스 리그1(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도 11일 오전 5시 릴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다만 손흥민과 이강인은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 뒤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소속팀 경기에 나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한국 수비의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리그 1위 레버쿠젠을 상대로 11일 오전 2시 30분에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1, 2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김민재는 요르단과 4강에서 경고 누적으로 뛰지 않은 만큼 이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축구 대신 수영 ‘태극전사’들이 카타르에서 보낼 승전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연 수영대표팀은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다.‘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강원도청)은 11일 오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경기를 펼친다. 예선을 순조롭게 통과하면 12일 오전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강원도청)도 12일 오후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을 시작한다. 메달 주인공이 가려지는 결승전은 14일 오전에 열린다.쇼트트랙 대표팀은 1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한다. 특히 남녀부 개인 종합 우승을 노리는 박지원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에게는 이번 대회 성적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국내에서도 풍성한 설날 스포츠가 펼쳐진다. 명절 연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민속씨름은 7일부터 12일까지 충남 태안 종합체육관에서 위더스제약 태안설날장사대회를 개최한다. 7일 여자부 예선을 시작으로 8일 여자 개인전, 9일 태백장사, 10일 금강장사, 11일 한라장사, 12일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린다.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는 겨울 프로스포츠는 연휴에도 멈추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여자농구, 여자배구, 여자핸드볼은 모두 설 연휴에 1위와 2위 팀의 맞대결이 펼쳐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설날 스포츠로 새롭게 각광받는 프로당구 PBA는 시즌 8번째 투어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11일 오후 여자부 LPBA 결승전, 12일 오후 남자부 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설날 연휴 기간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모든 경기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골프 팬들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을 주목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우승에 도전하고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 김시우, 김성현, 이경훈 등 한국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피닉스오픈은 ‘골프 해방구’라는 별명답게 골프팬들이 선수들의 샷이 나올 때마다 자유롭게 환호하거나 야유를 보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마다 평균 50만~60만명의 관중이 몰려와 입장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올해도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됐다.
2024.02.09 I 이석무 기자
제네시스 출전 우즈가 선택한 공..바람에 강한 투어B X 장착
  • 제네시스 출전 우즈가 선택한 공..바람에 강한 투어B X 장착
  • 타이거 우즈. (사진=석교상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복귀하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로운 골프볼을 사용하기로 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오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하기로 한 우즈가 작년까지 사용했던 브리지스톤골프 투어B XS 모델 대신 이번 대회에선 투어B X를 사용해 경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즈가 지난 시즌 일부 대회에 참가해 바람에도 강한 비거리 성능을 경험한 뒤 교체를 결심했다”라며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이 태평양 해안에서 가까워 바람의 영향이 많은 점을 고려해 투어B X를 쓰리고 했고 앞으로 참가하는 대회에선 날씨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투어B XS 또는 투어B X를 번갈아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4월 마스터스 이후 10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다. 마스터스 때는 3라운드 경기 도중 기권했다. 그 뒤 발목 수술을 받은 우즈는 정규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작년 12월 이벤트 경기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PNC 챔피언십에 참가했다.한국 기업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우즈가 소유한 타이거우즈골프재단에서 대회 운영을 받고 있다. 우즈는 대회 호스트이자 선수로 뛴다.
2024.02.08 I 주영로 기자
우즈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출전” 발표…10개월 만에 공식 대회 복귀
  • 우즈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 출전” 발표…10개월 만에 공식 대회 복귀
  • 2월 16일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발표한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한다고 직접 발표했다.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다고 알리면서 “다음주 대회에 나설 생각에 설렌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호스트를 맡고 우즈의 재단이 주최한다.우즈는 대회가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프로로 가장 많은 횟수인 12번이나 경기했지만, 우승은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다. 우즈가 이렇게 많은 경기에 참가하고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코스는 이 곳 뿐이다.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을 때도 공동 45위를 기록했다.이후 우즈는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에 참가했고 차량 전복 사고로 수술을 받았던 발목 부상 때문에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이후 또 수술대에 올라 발목 재수술을 받았고, 이후 재활에만 몰두했다.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참가했지만 이는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었다. 우즈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가는 10개월 만의 공식 대회 복귀전이다.우즈는 올해 2월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희망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 챔피언십 등이 예상 가능한 대회 출전 시나리오다.또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새로운 의류 후원사의 옷을 입고 나올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우즈는 27년간 입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지난달 결별한 바 있다.한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인비테이셔널은 총상금 200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지며 우승자에게 400만 달러(약 53억원)의 상금을 준다. 출전 선수는 70명에 불과하지만 특급 대회 중에서도 인비테이셔널 대회인 만큼 컷오프가 있다.세계랭킹 10걸 중 리브(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을 제외한 9명이 총출동한다.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주형(22),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9)가 참가한다.
2024.02.08 I 주미희 기자
2026년부터 이페마 마드리드서 F1 그랑프리 개최 외
  • 2026년부터 이페마 마드리드서 F1 그랑프리 개최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마이스 브리프를 통해 독자들에게 업계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보도자료를 아래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스페인 ‘이페마(IFEMA) 마드리드’ (사진=IFEMA Madrid)◇2026년 이페마 마드리드서 F1 그랑프리스페인 ‘이페마(IFEMA)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부터 10년간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1(F1) 그랑프리 대회가 열린다. 마드리드에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건 1981년 이후 40여년 만이다. 대회는 이페마 센터를 중심으로 레알 마드리드 CF 트레이닝 센터가 있는 발데베바스까지 총 5.474㎞ 길이 도심 서킷에서 열린다. 이페마는 전시장 등 시설 증축을 통해 11만 명 수준인 관중 수용능력을 2030년 14만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마드리드는 F1 그랑프리 개최로 연 4억5000만 유로(약 6500억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민문식 엑스포럼 본부장,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 박은영 인텔리시스 대표,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진=엑스포럼)◇엑스포럼·인텔리시스 AI 마이스 솔루션 개발엑스포럼(대표 신현대)이 AI 전문 기술벤처기업 인텔리시스와 마이스 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달 31일 협약을 맺고 전시·박람회 운영 전반에 필요한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인텔리시스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지능형 데이터시스템 연구실 출신들이 2017년 12월 설립한 AI 전문 기술벤처회사다. 엑스포럼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 마이스 활성화 사업’에서 인텔리시스와 기존 비즈매칭 서비스(토픽)를 글로벌로 확대하는 AI 솔루션으로 우수사업(글로벌지원)에 선정됐다.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사우디 키마(QIMA) 트래블 앤 투어리즘 간 업무협약식 (사진=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프리미엄패스 사우디 럭셔리 여행시장 공략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대표 김응수)이 사우디아라비아 키마(QIMA) 여행사와 럭셔리 방한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두 회사는 최근 사우디 제다 슈퍼돔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JTTX)에서 협약을 맺고 웰니스, 뷰티·의료, 테마체험 등 고부가 방한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판매·운영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에어로스페이스 제트그룹 소속인 키마는 제다와 리야드에서 개인용 제트기 등 VIP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패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개발한 안심관광 서비스 ‘이지 트래블케어’를 사우디 현지에 제공하기로 했다.세계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대회 모습 (사진=하이록스 코리아)◇인천, 세계 피트니스 레이스 ‘하이록스’ 개최세계 실내 피트니스 레이스대회 ‘하이록스’(HYROX)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017년 독일에서 시작된 하이록스가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21개국에서 열린 대회는 올해 한국, 미국, UAE, 스웨덴 등에서 총 63회 열릴 예정이다.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인천 대회에선 개인, 더블(2인), 릴레이(4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1㎞ 달리기 후 런지, 로잉 등 기능 운동을 총 8회 반복하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최종 순위를 매긴다. 상위 15위까지 올 6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전경 (사진=경주화백컨벤션뷰로)◇경주화백CVB 개최지원 전시회·이벤트 모집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개최지원 대상 전시회·이벤트를 16일까지 모집한다. 전시회는 올해 하이코(HICO) 전시장에서 2000㎡ 이상 규모로 3일 이상 열리는 행사, 이벤트는 실내외 전시장에서 7일 이상 열려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행사가 지원대상이다. 총 10개 이하를 지원하는 전시회는 2개 부문(우수·특화)으로 나눠 행사당 최대 5000만 원, 이벤트는 5개 이하 행사를 선정해 행사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결과는 다음달 4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화백CVB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2.07 I 이선우 기자
더 플라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과 객실 패키지 판매
  • 더 플라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과 객실 패키지 판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가 한화생명e스포츠팀인 HLE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더 플라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팬들을 위한 패키지 ‘WHY NOT?! SUPER DIVE with HLE’를 오는 7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와이낫?!’은 올해 HLE팀의 슬로건이다. 객실 패키지 상품은 최근 e스포츠의 인기를 반영해 마련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고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 국내에서 열리는 등 최근 e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특히 HLE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바이퍼’ 박도현 선수, ‘제카’ 김건우 선수와 재계약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을 위해 호텔업계 최초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티켓을 패키지와 연계했다”고 말했다.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LCK 티켓 2매, ‘더 플라자 X HLE 한정판 굿즈 세트’로 구성돼 있다. 하루에 1개 객실에는 선수단 사인 유니폼이 랜덤 비치된다. LCK는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약자로 프로구단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리그다. 더 플라자에서 LCK가 개최되는 롤 파크(종로구 그랑서울)까지는 도보 15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경기를 즐기기에 좋다.굿즈 세트는 패키지 단독 포토카드와 선수단 자필 엽서 1종, 현장 이벤트 물품, 에코 파우치로 이뤄져 있다. 패키지 가격은 29만원부터다. 웹 회원의 경우 10% 할인이 적용된다. 투숙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HLE 경기 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경기 결과를 맞히면 추첨을 통해 굿즈 세트를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창단 이후 LOL 프로게임단 HLE를 운영하며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 e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HLE는 지난 4일까지 진행된 LCK 스프링 1라운드 기준 5승 1패를 기록했다.왼쪽부터 더 플라자x한화생명e스포츠(HLE) 객실 패키지, 더 플라자 전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4.02.06 I 김미영 기자
더 플라자, 한화생명e스포츠와 객실 패키지 선봬
  • 더 플라자, 한화생명e스포츠와 객실 패키지 선봬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협업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을 위한 ‘와이낫 수퍼 다이브 위드 HLE’ 패키지다. 와이낫은 2024년 HLE팀의 슬로건이다. HLE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패키지로, 객실 1박과 LCK 티켓 2매, HLE 한정판 굿즈로 구성했다. 하루 1개 객실에는 선수단 사인 유니폼을 무작위로 비치한다. LCK는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약자로 프로구단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리그다. 더 플라자에서 LCK가 열리는 롤 파크까지 도보 15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이번 객실 패키지는 최근 인기인 e스포츠 열풍에 발 맞춘 것이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도 국내에서 열렸다. 특히 HLE은 2024년 시즌을 앞두고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경력이 있는 바이퍼 박도현 선수, 제카 김건우 선수와 재계약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게임 뿐 어린이 고객을 위한 패키지, 전시 관람과 연계한 패키지 등 다양한 트렌드에 맞는 프로모션을 기획해오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창단 이후 LOL 프로게임단 HLE를 운영하며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등 e스포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HLE는 2월 4일까지 진행된 LCK 스프링 1라운드 기준 5승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2024.02.06 I 문다애 기자
한국타이어,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와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
  • 한국타이어,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와 타이어 기술력 알린다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에서 가상 인플루언서 ‘모노마스(Mono Mars)’와 협업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모노마스는 화상 탐사로봇을 모티브로 탄생한 가상 인플루언서이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메타버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포뮬러 E 시즌에서 ‘모노마스’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사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일류) 기술력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과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한국타이어는 모노마스에 ‘아이온 연구원’이라는 역할을 부여해 ‘아이온 모노(iON X MONO)’로 재탄생시키는 콘셉트를 설정했다.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 포뮬러 E 등을 주제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자사 SNS 채널에 소개한다.이를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아이온 모노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12일까지 계정을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이벤트 게시글에 게재된 퀴즈 정답을 맞힌 참가자 중 10명을 추첨해 영화 관람권을 선물한다.한국타이어와 모노마스는 지난 2023년 진행된 포뮬러 E 시즌 9 대회 기간 동안 포뮬러 E의 실시간 경기 현황은 물론 피트 스톱(Pit Stop) 스태프로서의 경험, 아이온 타이어의 기술력 연구 개발, ‘E-빌리지(E-Village)’ 체험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24.02.05 I 박민 기자
579야드 사나이 버크셔 “방향 생각 말고 임팩트만 느끼며 공 50개 쳐라”
  • 579야드 사나이 버크셔 “방향 생각 말고 임팩트만 느끼며 공 50개 쳐라”[골프樂]
  • 카일 버크셔의 드라이버 티샷(사진=코브라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579.66야드’(약 524.55m)전 세계에서 공을 제일 멀리 치는 사나이, 카일 버크셔(28·미국)가 보유한 비거리 최고 기록이다. 장타 전문 선수인 버크셔는 장타 대회인 롱 드라이브 월드 챔피언십에서 2019년과 2021년, 2023년 챔피언에 올랐다.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휘날리며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모습이 천둥의 신 토르를 떠오르게 해 ‘골프계의 토르’로 불린다.버크셔는 지난 2일 서울 청담동 클럽디 청담에서 열린 푸마의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장타 훈련법을 공개했다. 이날 버크셔는 신제품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로 무려 456야드를 날리는 시범을 직접 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버크셔는 일주일에 3번씩 스피드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장타 비결’이라고 밝혔다. 스피드 트레이닝이란 공 30~50개를 오로지 임팩트만 느끼도록 온 힘을 다해 치는 연습이다. 방향이나 정확도는 생각하지 않는다.버크셔는 “장타는 스윙 속도가 중요하다”며 “내가 제어할 수 있는 스윙 속도가 빨라지면 거리는 늘어나고 정확도 역시 올라간다”고 설명했다.버크셔는 임팩트 때 왼쪽 발로 지면을 눌러 크게 점프하듯 스윙하는 ‘지면 반력’을 이용한다. 일반 투어 선수들과 다르게 가장 멀리 보내는 게 중요한 만큼 다운스윙 시 왼발을 지면에서 아예 떼고 점프하면서 몸 왼쪽에 체중을 싣는다. 지면에 힘을 가했을 때 반작용이 일어나는 지면 반력을 완벽하게 사용한다.버크셔는 장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역시 일반 골프와 마찬가지로 ‘밸런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하체 밸런스가 잘 맞아야 임팩트 때 정타가 나오고 공이 멀리 날아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스틱을 바지 벨트 구멍에 꽂고 스윙하는 밸런스 훈련을 많이 한다. 그는 “상체와 하체가 한꺼번에 돌아야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버크셔는 운동, 건강한 음식 섭취 등 몸 관리에도 신경 쓴다고 밝혔다. 그는 “장타에 집중하다 보면 관절 등 몸에 무리가 오고 부상을 입기 쉽다”면서 “근육을 강화하면 갑옷을 입은 것처럼 몸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부상을 방지하고 장타 퍼포먼스에 도움이 된다. 유연성 운동 역시 장타에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드라이버는 로프트 각도 2도, 6도를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단단한 샤프트가 아닌 부드러운 샤프트를 쓴다는 의외의 팁도 전했다. 버크셔는 “부드러운 샤프트가 공을 더 멀리 보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왼손 엄지에 깍지 끼우는 인터로킹 그립을 잡아 오른쪽 엄지에 힘을 더 주고 강하게 스윙한다”고도 덧붙였다.지금까지 1000개 이상 드라이버 페이스가 망가질 정도로 장타 훈련에 열을 올렸다는 버크셔는 비거리를 계속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신소재를 사용한 드라이버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버크셔는 “일반 골프 대회와 달리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은 3분간 최고의 집중력을 갖고 경기해야 한다. 스피드 트레이닝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하는 이유”라며 “롱 드라이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다졌다.카일 버크셔의 드라이버 스윙(사진=코브라골프 제공)
2024.02.05 I 주미희 기자
‘아쉽다’ 신지애, 호주 빅오픈 1타 차 준우승…윤이나 공동 11위
  • ‘아쉽다’ 신지애, 호주 빅오픈 1타 차 준우승…윤이나 공동 11위
  • 신지애의 벙커샷(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신지애(36)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오픈(총상금 42만 호주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하며, 프로 통산 65승 대기록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신지애는 4일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애슐리 로(말레이시아)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대회 첫 2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우승자 로에 1타가 부족했다. 아울러 프로 통산 65승 금자탑도 무산됐다. 신지애는 주무대로 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8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등 전 세계 6개 투어에서 64승을 거뒀다.신지애는 전날 그림 같은 샷 이글을 앞세워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도약,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마지막날 로의 기세가 매서웠다. 10번홀까지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선두 자리를 뺏었다. 신지애는 5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6번홀(파3), 11번홀(파4), 15번홀(파3)에서 차례로 버디를 잡으며 로와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로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2.5m 버디를 잡아 1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한 상황. 신지애는 3개 홀을 남겨놓고 있었다. 여기서 버디 1개를 잡으면 연장전에 진출하고 2개 이상을 잡으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기다리던 버디는 끝내 터지지 않았다.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는 현재 세계랭킹 15위다.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 순위가 소폭 오르거나 유지될 전망이다.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는 6월 24일 자 세계랭킹 기준 15위 이내 들면 한 나라에서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현재 15위 내 한국 선수는 고진영(6위), 김효주(8위), 신지애까지 3명이고 양희영(16위)까지도 올림픽 출전을 놓고 경쟁한다.지난달 호주 멜버른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신지애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에도 호주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이후 15일 개막하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29일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차례로 출전해 올림픽 출전을 위한 세계랭킹 끌어올리기에 나선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거둔 조정민(30)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9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올 시즌 K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윤민아(21)는 단독 4위(8언더파 281타)를 기록했다.윤이나(21)는 공동 11위(2언더파 287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2022년 한국여자오픈 경기 도중 오구 플레이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윤이나는 2022년 7월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주요 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대한골프협회와 KLPGA 투어로부터 받았던 3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윤이나의 협회 징계는 각각 2월, 3월 중에 끝난다.윤이나는 지난달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4위를 기록해 2024시즌 투어 시드를 따냈고, 호주에서 훈련하던 도중 이 대회에 참가했다. 오는 4월 시작하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KLPGA 투어에 참가할 수 있지만, 윤이나 측은 아직 국내 투어 복귀 시기는 확정하지 않았다.윤이나(사진=KLPGA 제공)
2024.02.04 I 주미희 기자
‘창사 이래 최대’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9조 육박·영업익 1.3조
  • ‘창사 이래 최대’ 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 9조 육박·영업익 1.3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9조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1조300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6.5% 증가한 8조9396억원, 영업이익은 88.1% 늘어난 1조3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성적이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지난 2013년, 2014년, 2016년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320억원, 4924억원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이번 호실적에 대해 조현범 그룹 회장의 주도 하에 꾸준히 강화해 온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된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낸 성과로 분석했다.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세그먼트 확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강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 등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주효했다.이외에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경쟁력 있는 판매 가격을 유지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에는 약 1천억 원 수준(회사 추정치)의 미국 반덤핑 관세 환급에 따른 일시적 영향도 있었다.특히 지난해 한국 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실적의 경우, 화재 여파 등으로 대전 공장에서만 4분기 누계(1~12월) 기준 약 1000억 원대의 적자가 발생하였으나, 금산 공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적자 수준은 벗어났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한 이후 판매 지역과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동시에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도 활약하고 있다.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다년간 축적해 온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으로서 포르쉐부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등을 포함한 약 4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약 250여 개의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해외 생산거점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테네시와 헝가리에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테네시 공장에 2026년까지 약 2조1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을 현재 550만개에서 1100만개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2.02 I 박민 기자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다크스피드 출시’
  • 코브라골프,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다크스피드 출시’
  • 코브라골프 다크스피드 라인업(사진=코브라골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 전개하는 골프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디청담에서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다크스피드를 공개했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다크스피드 드라이버는 코브라골프의 역대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첨단 기술, 우주항공 소재와 항공우주 엔지니어의 전문 지식을 더해 설계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헤드 디자인과 무게 중심을 조정하여 빠른 헤드 스피드로 구현했다. 투어 선수들에게 영감을 받은 제작하여 세련된 클럽 헤드 모양은 어드레스 시 시각적 집중력을 높여 조작성과 컨트롤을 향상시킨다.남성용 다크스피드 LS, 다크스피드 X 와 여성용 다크스피드 MAX 3개 모델로 구성됐다.드라이버는 조절 가능한 웨이팅 시스템으로 관용성, 발사각, 스핀양을 조정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서 설계한 PWR-BRIDGE 웨이트는 볼 스피드를 높여서 비거리를 늘린다. 가벼운 카본 크라운, 솔 플레이트가 더해진 멀티 소재 섀시, 강화 티타늄 프레임으로 최적의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다크스피드 페어웨이 우드도 남성용 X 여성용 MAX 2종으로 구성했다. 방향성과 비거리의 균형을 찾는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솔 뒤에 8g의 고정식 무게추가 관용성을 향상하고 볼을 쉽게 뜨도록 한다.여성용 MAX 모델은 최대 관용성에 초점을 맞춰 우드 사용이 어려운 골퍼도 볼을 쉽게 띄우고 똑바로 날리도록 설계했다.다크스피드 하이브리드는 다크스피드 메탈우드의 대표 기술을 그대로 채택해 방향성, 비거리 성능을 향상했다. 다크스피드 원 랭스 하이브리드도 함께 출시한다. 길이가 더 짧아서(37.50인치) 컨트롤이 쉽다.한편 이날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는 장타 대회인 월드 롱 드라이브 2023년 챔피언 카일 버크셔가 참석해 다크스피드 드라이버로 직접 볼을 때리는 시범을 보였다.
2024.02.02 I 주미희 기자
‘중원 사령관’ 어바인 막고 레스터 소속 수타·베테랑 라이언 뚫어라
  • ‘중원 사령관’ 어바인 막고 레스터 소속 수타·베테랑 라이언 뚫어라 [아시안컵]
  • 호주와 인도네시아 경기에 앞서 호주 잭슨 어바인(왼쪽)과 매슈 라이언이 국가를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호주 대표팀 선수들이 팀포토를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은 클린스만호가 또 다른 우승 후보 호주를 만난다. 강팀 간의 대결인 만큼 상대의 장점을 봉쇄하는 팀이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에서 혈전을 치렀다. 후반 1분 선제 실점한 뒤 경기 막판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운 순간 조규성(미트윌란)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9분 헤더 동점 골로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 한국은 시종일관 사우디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 득점을 하진 못했다. 승부차기로 돌입한 경기에서 수문장 조현우(울산HD)의 선방 쇼를 앞세워 4-2로 이기며 8강에 올랐다.기적 같았던 승리의 기쁨은 어제 내린 눈처럼 지나갔다. 이제 8강 상대 호주만을 바라볼 때다. 호주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인도, 시리아, 우즈베키스탄과 경쟁해 2승 1무 조 1위를 차지했다. 16강에선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대파하며 8강에 올랐다.호주는 현재까지 4경기에서 8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표면적으론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뛰어난 것으로 보이나 조별리그 3경기에선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 효과적으로 상대를 공략하지 못했다. 미첼 듀크(마치다 젤비아), 브루노 포르나롤리(멜버른 시티), 쿠시니 옌기(포츠머스)가 번갈아 가며 최전방에 나섰으나 모두 침묵했다.이때 해결사로 나선 게 중원 사령관 잭슨 어바인(장크트 파울리)이다. 어바인은 호주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를 맡는다. 적극적인 수비력을 보이다가도 기회가 나면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인도, 시리아전에서 모두 결승 골을 터뜨렸다. 대회 내내 중원 장악력에 문제를 겪고 있는 클린스만호엔 경계 대상 1호다.인도네시아 스트라윅이 호주 잭슨 어바인의 파울에 넘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아시안컵 16강전 호주와 인도네시아 경기. 호주 해리 수터가 인도네시아 사유리에 앞서 헤더로 공을 걷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클린스만호가 어바인의 전진을 막아야 한다면 해리 수타(레스터 시티)와 매튜 라이언(알크마르)이 지키는 골문을 뚫어야 한다.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수타는 198cm의 장신 수비수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앞세운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 세트 플레이 상황에선 공수를 가리지 않는다. 수비수 임에도 A매치 21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넣고 있다. 지난 인도네시아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수타 뒤엔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 수문장 라이언이 버티고 있다. 발렌시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친 라이언은 아시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신장 184cm로 골키퍼치고 신체 조건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반사 신경과 킥 능력이 강점이다. 월드컵 3회, 아시안컵 3회 출전할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2015년 대회에선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클린스만호가 못 넘을 산은 아니다. 수타를 비롯한 호주 수비진은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는 대신 상대적으로 순발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도네시아와의 16강전에서도 발 빠른 상대 공격수에게 애먹었다.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함께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빠른 침투와 돌파로 호주 수비진을 흔들어야 한다. 또 최근 승패가 갈린 17차례 대결에서 14번이 한 골 차였던 만큼 선제골이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선 23위인 한국과 25위 호주의 차이는 크지 않다. 상대 전적에선 8승 11무 9패로 한국이 열세지만 최근 2경기에선 1승 1무로 흐름이 좋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15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1-2 패)이다.
2024.02.01 I 허윤수 기자
'설 연휴, 프로당구 보러 갈까'...PBA,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개최
  • '설 연휴, 프로당구 보러 갈까'...PBA,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 개최
  • 프로당구 PBA 진출 후 아직 첫 승을 이루지 못한 이충복. 사진=PBA 사무국2년의 공백을 깨고 프로당구 PBA 무대로 돌아온 ‘당구여신’ 차유람.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설 연휴 기간 열리는 당구 축제, 프로당구 PBA투어 시즌 8번째 투어가 내달 4일 개막한다.프로당구협회(PBA)는 2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8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민족 최대 명절인 설연휴 기간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은 지난해 12월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개되는 개인투어다. 지난 시즌에는 강민구(블루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이 각각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이번 대회는 남녀부 통합형 대회로 진행된다. 4일 오전 11시 LPBA PPQ(1차예선)로 시작해 6일 오전 11시30분 개막식 직후 PBA 128강 1일차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11일 오후 1시30분 LPBA 결승전에 이어 12일 밤 9시30분 PBA 결승전으로 대회 막을 내린다. LPBA 우승상금은 3000만원, PBA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9개 정규투어 가운데 8번째인 이번 대회에선 본격적으로 ‘생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PBA는 매 시즌 종료 후 포인트랭킹 기준 상위 50%(60위)가 잔류하고, 61위 이하 선수들은 1부투어 선수 선발전인 큐스쿨(Q-School)로 강등된다. 또한 상금랭킹 기준 상위 32명은 3월 열리는 왕중왕전 ‘SK렌터카 PBA 월드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여자부에서는 ‘웰뱅 여왕’ 임정숙이 다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LPBA 통산 5회 우승을 이룬 임정숙은 개인 통산 5회 우승 가운데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에서 4차례나 우승했다.나란히 LPBA 통산 최다 우승(6회)을 달리고 있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7회 우승 도전, ‘당구 스타’ 차유람의 복귀전 등도 눈 여겨 볼 포인트다.남자부에서는 시즌 4개투어 연속 국내 우승자 탄생 여부가 관심이다. 아울러 시즌 첫 2회 우승자의 탄생, 1부투어 잔류을 노리는 선수들의 분전도 볼거리다. PBA 데뷔 첫 승에 도전하는 이충복(하이원리조트·119위)을 비롯해 ‘스페인 3쿠션 전설’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80위) ‘하나카드 리더’ 김병호(61위) 김봉철(휴온스·67위) 김태관(크라운해태·70위) 등 유명 선수들도 생존 게임을 펼쳐야 한다.한편, PBA는 설 연휴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맞아 한복을 입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 경기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2.01 I 이석무 기자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중계 한판승부
  • "스포츠 팬 잡아라"…OTT, 독점중계 한판승부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간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드라마·영화에 이어 최근에는 스포츠 중계권과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시장이 빠르게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해 구독자 확보는 물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전략이다. 넷플릭스는 최근 50억 달러(한화 약 6조6500억원)을 들여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인기 프로그램인 ‘로우’(RAW)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로우’는 미국 내 연간 시청자가 1750만명에 달하는 WWE 간판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는 프로레슬링 고정 시청자들을 플랫폼으로 끌어들여 구독자 증대와 광고 수익이란 두 토끼를 다잡겠다는 계획이다.국내 OTT도 이러한 흐름을 쫓고 있다. 티빙은 올해부터 프로야구(KBO) 중계에 나선다. ‘스포츠 전담팀’을 별도 운영하는 쿠팡플레이는 K리그 등 스포츠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가족단위 시청자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확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스포츠와 애니메이션은 구독자층을 확실하게 끌어모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콘텐츠”라며 “신규 구독자를 확보하고, 이들을 고정 시청자로 만든다면 강력한 ‘락인(Lock in·묶어두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짚었다.넷플릭스X로우◇넷플릭스 6.6조, 티빙 1200억… 스포츠 중계권에 베팅전문가들은 프로 스포츠와 OTT의 협업은 세계적인 흐름이라고 입을 모은다. OTT 업계 한 관계자는 “제작비 부담이 덜하고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권이 주목받고 있다”며 “인기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넷플릭스는 내년 1월부터 10년간 WWE ‘로우’ 독점 중계에 나선다. 직전 중계권료인 5년간 13억 달러(약 1조7290억원)와 비교하면, 넷플릭스는 연간 2배에 달하는 거액을 과감하게 베팅했다. 애플TV+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적한 미국프로축구(MLS)의 10년 중계권을 확보, 독점 중계를 위해 매년 25억 달러(3조3250억원)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역시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목요일 중계권을 10년간 갖는 대신 매년 10억 달러(1조3300억원)을 중계권료로 부담하고 있다.국내 OTT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중계권 확보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티빙은 1200억을 투자해 프로야구 3년 중계권을 따냈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스포츠 중계권을 꾸준히 확보해온 티빙은 프로야구 중계를 통해 토종 OTT 왕좌를 탈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중 스포츠 콘텐츠의 선두 주자다. 전담팀을 운영할 정도로 스포츠 콘텐츠에 역량을 쏟고 있다. K리그 뉴미디어 독점 중계뿐 아니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유럽 명문 클럽 초청 등 콘텐츠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왔다. 쿠팡플레이는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프리뷰쇼 등을 선보이는 경기 중계 콘텐츠 ‘쿠플픽’을 통해 콘텐츠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신비아파트 특별판 : 조선퇴마실록’ 포스터(사진=티빙)‘레오’ 포스터(사진=넷플릭스)◇애니메이션, 또 다른 먹거리… 자체 제작에 6조 투입애니메이션도 OTT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OTT 주 소비층인 2030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소비 타깃층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넷플릭스는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레오’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레오’는 9주간 글로벌 영화 톱10을 차지하고, 전 세계 9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1월 공개된 국내 웹소설 원작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도 10개국 TV시리즈 톱10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올해 11월에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아케인’ 시즌2를 선보일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투자를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실제로 넷플릭스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 투자 규모는 2018년 11억 달러(1조4630억원)에서 2022년 50억 달러(6조6500억원)로 4배 이상 급증했다.국내 OTT도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 확보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에 매진 중이다.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순위 상위권에 오른다는 점에서 니즈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티빙은 ‘신비아파트 특별판’, ‘테러맨’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명탐정 코난’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IP 확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웨이브는 ‘너의 이름은’ 등 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오는 2월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한다. 웨이브에 따르면 2023년 애니메이션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30만명, 시청 시간은 65만 시간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웨이브는 자체 제작보단 외부 작품을 다양한 경로로 수급해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2024.02.01 I 최희재 기자
'미녀 당구스타' 차유람, 정치인 접고 프로당구 선수로 복귀
  • '미녀 당구스타' 차유람, 정치인 접고 프로당구 선수로 복귀
  • 차유람. 사진=PBA 사무국차유람.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녀 당구스타’ 차유람(37)이 여자 프로당구 LPBA 무대로 전격 복귀한다.프로당구협회(PBA)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차유람이 은퇴를 선언한 지 두 시즌 만에 LPBA투어로 복귀한다”고 밝혔다.차유람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등 포켓볼 무대에서 활약하다 지난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동시에 3쿠션으로 전향했다.이후 세 시즌간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며 2021~22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2 4강 등의 성적을 올렸다. 마지막 시즌에는 종합 랭킹 11위에 오르는 등 짧은 기간에도 3쿠션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PBA 팀리그에서도 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 소속으로 두 시즌간 활약하며 2021~22시즌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끄는데 기여했다. . 2022년 5월 큐를 내려놓은 이후에는 PBA 홍보대사와 PBA 전용경기장 추진위원으로 활동했다.차유람은 “2022년 5월 은퇴한 이후 두 시즌만에 다시 프로당구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가슴 설레고 기쁘다”며 “지난 2년간 청년 정치인으로, 워킹맘 정치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왔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나 미련도 없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또한 “지난 2년간의 경험을 통해 저보다 더욱 훌륭한 정치인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당구이고, 당구선수일 때 가장 행복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더불어 “LPBA는 이제 전 세계 최고의 여자 프로당구투어로 성장했다”면서 “처음 큐를 잡았을 때 마음가짐으로, 새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연습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차유람의 복귀 무대는 내달 4일 시작되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8차전)이다. 지난 두 시즌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랭킹포인트가 없다. 따라서 4일 시작되는 대회 PPQ라운드(1차 예선)가 차유람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복귀전 상대는 내달 1일 오후 발표되는 대진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팀리그 출전에 대해서는 원 소속팀인 웰컴저축은행이 차유람의 우선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진행될 예정인 ‘2024년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차유람을 지명하면 차기 시즌부터 팀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다.
2024.01.31 I 이석무 기자
광화문 월드컵 응원 못하나?.…서울시, 소음 위반 시 1년 불허 추진
  • [단독]광화문 월드컵 응원 못하나?.…서울시, 소음 위반 시 1년 불허 추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앞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뤄지는 월드컵 등 축구 응원이 소음 기준을 과도하게 위반할 경우 불허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서울시가 소음 기준 등 광화문 광장 사용 허가를 받을 때 지켜야 하는 기준에 불응할 경우 1년간 사용을 허가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나친 제품 홍보나 음식물 조리 등에 대해서도 세부 기준을 보완해 관리·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023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전경 (사진=서울관광재단)◇기준 미준수 시 ‘페널티’ 메뉴얼 만들어…소음 기준도 재수립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이후 달라진 여건을 반영해 ‘광화문 광장 사용 허가 기준 개선’을 추진한다.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하면서 시민의 여가와 문화생활 등의 목적에 맞는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고 있지만, 관리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서다.대표적인 사례가 준수사항 미이행이다. 광화문 광장은 사용 허가를 받을 때 △소음기준 준수 △원상복구 △통행로 확보 등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불응할 경우 행사 중단을 시킬 수 있도록 조례는 마련돼 있지만 진행 중인 행사를 멈추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다.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구두 안내, 문자 등을 통한 1·2차 이행 요청을 실시하도록 한다. 만약 2차에도 불응할 시 자문단의 의견을 들어 광화문 광장 사용을 1년간 불허토록 매뉴얼을 마련한다. 사용 허가를 받을 때 행사 총괄 책임자를 사전에 지정하는 ‘책임자 지정 점검제’도 도입해 이행력도 확보할 방침이다.특히 가장 손꼽히는 문제는 소음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해 이례적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한 이(e)스포츠 최대 축제 ‘LoL 월드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 응원전이다. 광화문 광장 행사음향은 83dB(데시벨) 이하를 유지하고 밤 9시 이후에는 음향장비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롤드컵 당시 최고 115dB에 이르는 소음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민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광장 재구조화 이전에 수립한 현재의 소음기준도 손을 댄다. 시간대별, 구역별, 요일별로 세분화해 소음 기준을 재수립할 예정이며 소음 기준 개선 관련해 곧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일각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월드컵과 같은 대형 응원 행사가 위축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시 측은 “상황에 맞는 소음 기준을 수립할 계획이고, 사안에 따라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근 주민에 양해도 구할 것”이라며 “특수 상황에 한해 방음벽을 설치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무분별한 판매 행위·후원사 홍보도 방지…“이르면 하반기 시행”광장 사용 허가 준수사항의 세부 기준도 보완한다. 현재 국가·지방자치단체에 한해 판매 행위가 가능하다. 하지만 세부적인 기준이 없어 무분별한 판매 행위나 노골적인 제품홍보 사례가 발생했다. 또 광장 내 음식물 조리로 인한 기름 오염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서울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지자체 주관 행사에 한해 판매행위를 허용하는 기준을 세운다. 사용 허가 신청을 받을 때 판매 필요성과 품목, 가격 등을 미리 적시해 주관 부서가 적정성을 검토하는 게 핵심이다. 후원사 홍보 역시 행사의 목적과 광화문 광장의 상징성·주변 경관에 부합할 경우로 한정한다. 후원 기업의 제품을 노골적으로 홍보·판매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도 마련하며 부스는 10개 이하로 제한하고 규격 등을 표준화해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음식물 조리는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단, 예외적으로 커피와 같은 음료에 한해 최대 2대까지 신고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사용 허가 외 구역의 사용 지침도 마련한다. 대형 행사 수요가 늘어나고 장기 행사도 진행함에 따라 필요성이 커져서다. 광화문 광장사업과의 협력 행사나 서울시 주관 부서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자문단의 회의를 통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예외적인 사용허가구역의 사용료 부과 기준도 수립한다. 요금은 1㎡당 주간 10원, 야간 13원에 사용시간을 곱하고 부가세는 별도로 매기는 식이다. 시 관계자는 “사용 허가 기준 개선을 통해 광화문 광장이 체계적인 질서가 잡혀 시민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이용 편의성은 높아지길 바란다”며 “이르면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0 I 함지현 기자
풀무원샘물, 'LoL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MZ 접점 확대"
  • 풀무원샘물, 'LoL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MZ 접점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샘물이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풀무원샘물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사진=풀무원)LCK는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리그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참가팀들의 높은 경기력과 리그 규모를 바탕으로 북미(LCS), 유럽·중동·아프리카(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 중 하나로 손꼽히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개최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 팀이 우승하며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풀무원샘물은 이번 e스포츠 후원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샘물은 ‘2024 LCK 스프링 스플릿’부터 ‘2024 LCK 서머 스플릿’까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먹는샘물 500㎖ 8만2000병과 가볍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탄산음료 ‘브리지톡 제로’ 3종(피치블랙티제로·레몬토닉제로·진저에일제로) 9000병을 제공하며 리그 참가자들과 관람객의 수분 섭취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경기 중계방송을 비롯해 LCK 공식 경기장인 서울 종로구 ‘롤파크’와 스프링 스플릿 및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에서 제품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풀무원샘물 관계자는 “국내 인기 e스포츠 리그인 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소통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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