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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고점 돌파?..`유로존 이벤트에 달렸다`
  • 코스피 전고점 돌파?..`유로존 이벤트에 달렸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난주(11.28~12.2) 코스피는 7.68%나 오르며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3000억원, 2조4000억원을 넘게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로존 재정 통합 강화 방안 검토와 주요국 6개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 공조 합의를 하는 등 유럽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와 유럽 정상회담 이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따른 기대감으로 코스피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을 내다봤다. ◇ ECB 정책회의·유로 정상회담이 관건 수개월 동안 글로벌시장을 흔들었던 유로존의 운명이 다음 주 예정된 이벤트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오는 8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동성 공급 등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지, 9일 유럽정상회담에서 유럽안정기금(EFSF) 증액 및 유로본드 발행이 가능할지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단 지난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화와 주요국 6개 중앙은행의 달러 유동성 공급조치 등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시장은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사태의 본질이 그대로다. 유로존 각국의 부채는 여전하고, 상환능력 역시 달리진 건 없다. 결국, 유럽 재정위기의 완전한 봉합은 유로본드를 통한 재정통합이나 ECB의 양적 완화가 나와야 한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안이 등장한다면 이는 시장의 판을 바꿀 수도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해법 도출에 실패하거나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수준에 그칠 경우 시장은 전고점(1930선 부근)을 뛰어넘는 흐름을 보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짧은 기간에 완벽한 해법의 등장을 기대하기엔 너무나 중량감이 큰 사안들"이라며 "빠른 예단보다는 확인 후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 미국 고용지표 호조..경기개선 기대감 유럽이 안정을 찾는다면, 시장의 관심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다행히 주말 동안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지난달 비농업 취업자수는 12만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2만2000명을 소폭 밑돌았지만, 10월 취업자수가 큰 폭 상향 조정됐고 실업률이 8.6%까지 낮아져 무려 2년 8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 IMF가 앞으로 1개월 안에 글로벌 성장 전망치를 낮출 것으로 밝힌 바 있고, 올해 대비 내년도 성장률이 한국과 미국, 유럽 모두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부정적인 면이기도 하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기가 둔화된다고 해도 각국 정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부양책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험적으로 연말효과도 있는 만큼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시장을 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및 선진국 경제서프라이즈 지수의 긍정적인 방향은 유럽재정위기가 실물경제로 전염되는 게 제한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미국 연말 특수 효과로 IT업종을 비롯해 코스피는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 블룸버그, 대우증권 제공
2011.12.04 I 김상윤 기자
  • [마켓in][하이마트 매각]②`핫 딜`..가격·경영진 변수
  • 마켓in | 이 기사는 12월 01일 18시 3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박수익 이유미 기자] 최대주주와 2 대주주간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하이마트(071840)가 매물로 나오면서 인수합병(M&A)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4년 만에 유진그룹의 품을 떠나는 하이마트의 새 주인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높아지고 있다. M&A업계에서는 국내기업 가운데 롯데를 가장 강력한 인수후보로 꼽고 있지만, 어피니티의 재인수 또는 의외의 복병 출현 등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우선 롯데는 2007년 하이마트 매각 당시 막판까지 유진그룹과 접전을 벌였던 곳이다. 당시 딜에서 1차 제시가격은 롯데가 유진그룹보다 소폭 높았지만 유진 측에서 인수가격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마트 딜에 정통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4년 전의 딜에서 롯데가 보여줬던 인수의지가 지금도 변함없다면, 이번 인수전에서는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의 인수전 참여 여부와 관련 또다른 변수는 지분 매각 이후 선종구 회장 등 현 경영진의 퇴진 여부라는 관측도 나온다. 4년전 매각 작업에서는 선 회장 등 당시 경영진의 입김이 최종 인수자 선정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유진그룹과 경쟁했었던 GS(078930)그룹의 참여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등 국내 유통대기업도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최근 이들 기업이 M&A시장에서 보여온 행보를 감안하면 참여 여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2005년 하이마트를 인수한 후 2007년 유진기업에 매각하며 차익을 실현했던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의 재인수 가능성도 점친다. M&A업계 관계자는 "어피니티가 하이마트를 매각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마타하리 백화점을 인수하는 등 컨슈머리테일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CVC파트너스로 물망에 오르는 인수 후보군 중 한 곳이다. 한편 하이마트는 현재 최대주주인 유진기업(023410)(31.3%)과 2대주주 선종구 회장(17.3%) 등 공동매각을 결정한 주주 지분(특수관계인 포함)이 53.2%에 이른다. 이와 함께 HI컨소시엄(8.8%) 등 기관투자가, 우리사주조합(6.6%)을 포함하면 매각 대상 지분이 최소 70%를 웃돌 전망이다. 1일 종가(시가총액 1조 7000억원)를 기준으로한 지분가치는 1조2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2007년 매각 당시와 마찬가지로 인수후보자간 경쟁 구도가 전개될 경우 유진그룹의 인수가(1조9500억원) 수준에 육박할 가능성도 있다. M&A업계 관계자는 "시장가치가 1조원이 넘어가는 대형딜이다 보니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얼마나 주느냐가 매각가치를 결정할 것"이라며 "아울러 현 경영진의 전문경영 체제 보장 여부 등도 변수"라고 전망했다. ▶ 관련기사 ◀☞`싸움→화해→매각` 하이마트는 어디로?☞[마켓in][하이마트 매각]①유동성 확보 급한 유진기업 `단비`☞[마켓in][하이마트 매각]①유동성 확보 급한 유진기업 `단비`
2011.12.01 I 박수익 기자
  • 마일리지 車보험 이달 판매..보험료 혜택은 얼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운전을 덜할수록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선을 보이면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기준 주행거리가 너무 짧다는 지적도 있지만 출퇴근용이나 주말에만 자동차를 사용하는 약 25%정도의 운전자들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악사다이렉트는 오는 12월16일부터 손해보험사중 처음으로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  보험에 가입할 때 연간 주행거리를 약정한 후 주행거리가 5000㎞이하면 보험료의 9%, 5000~7000㎞는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선할인 방식으로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일단 할인받은 뒤 약정거리 이상 주행한 경우 할인금액만큼 다시 돌려주면 된다. 삼성화재 등 다른 손보사들도 이미 금융감독원에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인가를 신청하고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종수 금감원 자동차보험팀장은 “이미 4개 손보사가 관련상품을 신고했고, 다른 손보사들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며 “신고일로부터 30일 이후 판매가 가능해 연내 더 많은 손보사들이 마일리지 보험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악사다이렉트와 마찬가지로 다른 손보사들도 보험료가 할인되는 연간 주행거리의 기준을 보험개발원 분석에 따라 7000km로 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업계는 현재 연간 7000km이하로 주행하는 운전자는 전체의 25%정도로 이들이 우선적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 거리를 넘게 주행하는 운전자라도 일단 마일리지 보험에 가입해두는 게 유리하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약정 주행기간을 초과하더라도 별도의 보험료 할증이 없기 때문이다.  주행거리 확인방식은 손보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악사다이렉트의 경우 고객이 직접 주행 계기판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고, 1년 후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절차상 번거로움은 별로없다. 다른 손보사들은 지정 제휴업체를 통해 계기판을 확인하거나, 운행기록확인장치(OBD)를 부착하는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 OBD는 요일제 자동차보험(평일중 한 요일을 정해서 운전하지 않으면 보험료의 8.7% 할인)에서도 활용하는 장치로 주행거리를 정확히 알 수는 있지만, 별도로 차량에 부착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사생활 침해 등의 우려가 있다.  악사다이렉트 관계자는 “보험료 할인금액이 6만~7만원 정도에 불과해 사진이나 계기판을 조작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보험사별로 고객의 편리성과 정확성 등을 고려해 주행거리 확인방법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최대 할인율인 9%를 적용받기 위한 연간 주행거리가 5000km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너무 미미한 게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손보사 관계자는 그러나 “할인기준에 불만도 있겠지만, 할증없이 할인만 되는 상품이니 소비자들에게는 무조건 유리한 상품”이라며 “보험사 입장에선 25%의 운전자가 할인을 받을 경우 보험료 수입이 줄어들어 손해율이 3% 정도 악화될 것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12.01 I 김보경 기자
  • ''막강 구원'' 박근혜, 언제 어떻게 등판할까?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삼성에 현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있다면 한나라당에는 박근혜가 있다. 당 일각에서는 여전히 박근혜 전 대표의 한계를 지적하지만 현 상황에서 다른 대안은 없다. 문제는 박 전 대표가 언제 어떻게 등판하느냐 여부다. "한나라당 고위관계자가 이른바 '박근혜 조기등판론'과 관련, 사석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을 앞두고 비상등이 켜진 위기의 당을 구할 사람은 박 전 대표밖에 없다는 것. 박 전 대표의 행보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나라당을 둘러싼 정치적 환경이 워낙 불투명하기 때문.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참패는 한나라당을 패닉에 빠뜨렸다. 18대 총선에서 과반 압승의 원동력이었던 수도권 전망이 너무 어둡다. 서울지역은 전체 48석 중 10석을 채 건지기 힘든 상황이다. 또 텃밭인 영남, 특히 부산·경남(PK)은 물론 강남 3구에서조차 과거처럼 전승을 장담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 박근혜 조기등판론이 거세다. 요약하면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역풍이 거셌던 17대 총선 직전 때처럼 구원투수로 활약해 달라는 것이다. 유력 차기주자인 박 전 대표는 특히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말 레임덕으로 힘이 빠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당의 주인이나 마찬가지다. 29일 한나라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이른바 쇄신연찬회에서는 박근혜 역할론을 두고 백가쟁명식의 공방이 벌어졌다. 쇄신파인 정두언 의원은 "당의 실질적 대표인 박근혜 전 대표가 책임정치를 해야 할 때"라며 "총선에 지면 박근혜 전 대표도 어렵게 된다"고 주장했다. 친박 의원들은 이를 반박했다. 윤상현 의원은 "시기나 내용 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안철수 교수는 아웃복싱을 하는데 박근혜 전 대표에게 복싱을 하라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장장 10시간에 이르는 난상토론 끝에 현 지도부 체제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박근혜 조기등판론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사실 박근혜 역할론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008년 촛불정국은 물론 정국의 고비 때마다 역할론이 거셌다. 또 지난 4.27 재보선 등 각종 선거에서 패배할 때마다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 아울러 소문만 무성했던 국무총리설도 한두 번이 아니다. 과연 박 전 대표가 언제 어떤 식으로 전면에 등장할까? 일각에서는 서울시장 보선 지원유세로 이미 정치전면에 등장했다고 평가하지만 이는 오세훈 변수에 따른 예상치 못한 수순이었다. 한 친박 중진 의원은 이와 관련, "홍준표 대표를 간판으로 총선을 치르기는 쉽지 않지만 대안도 불확실하다"며 "그렇다고 박 전 대표가 나서기에는 안철수 신당설, 박세일 신당설, 야권통합 등 변수가 너무 많다. 상황이 불투명한데 우리가 먼저 나설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절제된 화법으로 유명한 박 전 대표는 지난 5월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 특사로 유럽순방에 나섰던 박 전 대표는 본인의 역할론과 관련, "내년에는 중요한 선거들이 있고 하니 아무래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박 전 대표의 신중한 성격을 감안할 때 이르면 내년 2월 정도가 유력해 보인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의 전면등장은 19대 총선 공천의 내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갈릴 것"이라며 "당헌·당규를 바꿔 대표로 나서기보다는 홍준표 대표 체제를 유지시키는 선에서 내년 2월 정도에 선대위 관련 직책을 맡게 되지 않을까 본다"고 전망했다.
2011.11.30 I 김성곤 기자
장원삼의 직구, 삼성을 다시 꿈꾸게 하다
  • 장원삼의 직구, 삼성을 다시 꿈꾸게 하다
  • ▲ 장원삼.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장원삼이 아시아시리즈서 또 한번 높이 날아올랐다. 2경기에 등판,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대회 MVP가 됐다. 단순히 타이틀을 따내서가 아니다. 장원삼은 이 가을, 자신의 부활을 확실하게 알렸다. 한국시리즈부터 이어온 호투는 내년 이후 더 강해진 삼성을 꿈꾸게 했다. 장원삼은 지난 10월26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SK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5.1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당시 장원삼의 공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칼날 같은 제구력이 동반된 직구를 앞세워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기 때문이다. 김정준 당시 SK 전력분석 코치는 "그동안 우리가 보아왔던 장원삼의 공 중 단연 최고였다. 절대 크게 무너질 수 있는 공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역시 직구가 최고의 무기였다. 구속은 143km 정도였다. 오승환의 돌직구 처럼 숨이 막힐 정도로 힘이 넘쳐보였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묵직함과 제구력은 단연 최고였다. 치기 힘든 팔각도에서 자로 잰 듯 몸쪽과 바깥쪽을 넘나드는 날 선 제구는 타자들의 방망이를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했다. 당시 경기서 장원삼은 단 1개의 사사구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아시아시리즈서도 마찬가지였다. 29일 소프트뱅크와 결승전. 장원삼은 6.1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볼넷이 1개에 불과했을 만큼 이날 역시 안정된 제구력을 뽐냈다. 물론 최고의 무기는 이번에도 직구였다. 산케이 스포츠는 결승전을 분석하며 "소프트뱅크 타자들이 장원삼의 빼어난 직구 제구력에 무너졌다"고 평했을 정도다. 장원삼이 통증 없이 최고의 직구를 던진다는 건 매우 의미있는 신호다. 삼성이 내년 시즌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장원삼은 올시즌 4월30일에 첫 선발 등판했다. 어깨 통증 탓에 합류가 미뤄졌던 것이다. 그가 빠진 한달, 삼성은 큰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현재 상태의 장원삼이라면 내년엔 전혀 다른 모습이 기대된다. 개막부터 삼성 마운드의 첫 머리를 맡을 수 있는 구위와 몸상태이기 때문이다. 장원삼이 선발 한 자리를 처음부터 굳건히 맡아준다면 삼성 야구는 더욱 강력해질 수 밖에 없다. 이 가을, 장원삼의 공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그 결과 또한 최고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그의 직구는 2011 아시아 챔피언 삼성을 다시 한번 꿈 꿀 수 있게 만들었다.▶ 관련기사 ◀☞삼성 아시아 제패, 잠자던 일본 야구를 깨우다☞'첫 亞 정상' 삼성, 한국 프로야구 역사 다시 쓰다☞'6.1이닝 1실점' 장원삼, 한국 야구 자존심 살린 '쾌투'☞삼성, 日소프트뱅크 꺾고 아시아시리즈 첫 정상
2011.11.30 I 정철우 기자
하이마트 오늘 주총..경영권 표대결 붙는다
  • 하이마트 오늘 주총..경영권 표대결 붙는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냐, 하이마트(071840) 선종구 회장이냐. 하이마트 경영권을 누가 맡을 지가 오늘 판가름 난다. 하이마트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 본사 8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주총의 주요 안건은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하이마트 이사 재선임건이다. ▲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대치동 본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유진그룹과 하이마트 측은 표대결을 통해 유 회장의 이사 재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양측의 지분율은 유진그룹이 32.3%이고 선종구 회장측이 27.8% 정도다. 유진그룹측의 잠재 지분 6.9%는 12월10일 이후에 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지분 분포대로 주총에서 유 회장의 재선임이 가결될 경우, 연이어 이사회가 열리고 대표이사 개임안을 논의한다. 현재 하이마트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선종구 회장의 해임이 결정되고, 유 회장이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반대로 유경선 회장의 이사 재선임안이 주총에서 부결된다면 유 회장은 하이마트에서 이사직을 잃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개임안은 다뤄지지 않으며 선종구 회장의 하이마트 대표 이사직은 유지될 전망이다. 양측의 날선 공방은 주총을 하루앞둔 29일에도 지속됐다. `선종구 회장의 경영권 7년 보장설(說)`과 관련 하이마트 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영권 보장과 관련한 증거를 공개했다. 비대위가 공개한 것은 유진그룹과 당시 하이마트 지분 100%를 보유한 어피니티가 작성한 영문 문서로, `인수자가 피인수쪽의 임직원들의 고용을 7년간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와 관련 유진그룹은 "계약서상에는 경영권 보장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다"며 "다만 고용인에 대해 근로기준법이 허용하는 경우를 제외한 고용해지를 않겠다는 일반적인 고용관련조항일 뿐이며, 그 기간이 7년으로 명시돼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주주총회에서 결론이 어떻게 나든 양측의 갈등은 해소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최대주주인 유진기업과 2대주주인 선종구 회장 측(비상대책위원회 포함)의 감정의 골이 너무 깊게 패여 있기 때문이다.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양측은 "선 회장이 해임될 경우 법적 싸움을 불사하겠다"거나 "하이마트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서로 엄포를 놓고 있다. ▶ 관련기사 ◀☞하이마트 비대위, 임시주총 하루前 긴급기자간담회☞[특징주]하이마트 5일만에 반등..유진기업도 강세☞[기자수첩]최대주주 권리행사가 왜 이리 어렵나
2011.11.30 I 문정태 기자
  • 中, TV 드라마 중간광고 금지..`시청자 웃고 방송사 울고`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중국이 내년부터 TV 드라마와 영화의 중간광고를 금지한다. 황금시간대 오락 프로그램 퇴출 결정에 이은 두 번째 규제 조치다. 급성장하던 중국 광고시장에도 큰 타격이 가해질 전망이다.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방송·영상물 관리를 총괄하는 광전총국은 내년 1월1일부터 45분 이상의 TV 드라마나 영화 사이에 중간광고 삽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미디어 산업을 정부가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광전총국은 이번 규제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엄격하게 감시하고 이를 어기는 방송사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계획이다.광전총국은 2년 전부터 TV 방송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황금시간대 광고 수를 25% 줄였으며, 올해 역시 방송국의 오락 프로그램을 대폭 줄이는 규제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 때 4억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던 중국판 슈퍼스타K인 `슈퍼 걸`이 종영되기도 했다.중국 정부가 방송에 대한 규제의 고삐를 바싹 죄고 있는 이유는 지난달 공산당이 `문화 시스템 개혁`을 약속했던 것의 연장선 상에 있다는 분석이다. 오락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황금 시간대에서 퇴출하고 건전한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일명 `문화 정풍` 운동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시행됐다는 것.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빠른 속도를 자랑하던 중국 광고시장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자오 이허 참커뮤니케이션스 연구원은 "이번 조치로 광고업계의 수익내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내년 15%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던 TV 광고업계 성장률이 1~2%포인트가량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미디어 투자관리 그룹인 그룹엠은 중국 TV 광고 시장이 올해 201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지난해보다 13%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반면 광고 시장이 예상만큼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비 얀타오 하이난대학교 광고학과 학장은 "방송국이 원래 60분이었던 드라마 한 회 분량을 30분으로 줄이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디어 에이전시인 캐럿차이나는 내년 중국 광고 시장 성장률 전망치인 11.8%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2011.11.29 I 안혜신 기자
환율 7일만에 하락..유로화·증시 동반 강세(마감)
  • [마켓in]환율 7일만에 하락..유로화·증시 동반 강세(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28일 16시 2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환율이 7거래일만에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탈리아 구제금융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국내 증시도 1800선을 회복한 영향이 컸다. 장 막판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가 일부 있었지만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이 쏟아져 나오면서 수급적으로 달러 공급 우위였다. ▲ 28일 달러-원 환율 추이 (마켓포인트 화면번호 6111)2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내린 1154.3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 이후 줄곧 오르던 환율은 7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이 소폭 하락한 데 힘입어 4.8원 내린 1160.0원에 출발했다. IMF의 이탈리아 지원 가능성에 시장참가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 코스피는 1800선을 회복하고, 유로화도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환율은 장중 1151.3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후들어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나오면서 낙폭이 다소 제한됐지만, 월말 이월 네고물량에 하락폭이 크게 줄지는 않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그동안 시장 포지션이 달러 매수 쪽으로 쏠려있었는데 특별한 외부 악재가 없어 환율이 더 오르기엔 부담스러웠다"면서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의장의 회동과 29일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99억6750만 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154.9원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88포인트(2.19%) 상승한 1815.2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1919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오후 3시53분 기준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40달러(0.30%) 오른 1.3299달러였다. 달러-엔은 0.28엔(0.36%) 오른 77.66엔을 나타냈다.
2011.11.28 I 황수연 기자
`발효가족` 이민영, 뭉클한 컴백 소감..동료들은 칭찬세례
  • `발효가족` 이민영, 뭉클한 컴백 소감..동료들은 칭찬세례
  • ▲ 이민영(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이혼 아픔을 딛고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탤런트 이민영이 드라마에 임하는 남다른 컴백 소감을 밝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민영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원동 한 호텔에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송일국 박진희 이대근 등 주요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영은 5년 만의 복귀작으로 `발효가족`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간 힘든 시간을 많이 보냈었는데 감독님이 `발효가족`이란 드라마 제목처럼 작품이 끝났을 때는 스태프나 동료 배우가 모두 가족처럼 될 수 있도록 행복하게 일해보자고 손을 내밀어 주셨다.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영은 “그동안 언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를 드려야 하나 굉장히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훌륭한 분들하고 같이 할 수 있는 드라마 `발효가족`을 만나려고 5년을 기다렸던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오랜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이민영은 촬영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설렘과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민영은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하고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촬영장에 막상 가보니 1주일 쉬고 나온 것처럼 현장이 그렇게 반갑고 좋더라"며 "쉬면서도 얼마만큼 쉰다는 한정된 기간이 있었으면 푹 쉴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니여서 그런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또 동료분들이 너무 좋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동료 배우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송일국은 이민영에 대해 "몇 차례 촬영에 임해 보니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특히 이민영 씨는 정말 칼을 많이 갈고 나온 것 같다. 현장에서 대본도 안 가지고 다닐 정도로 머릿속에 다 집어넣고 다닌다"고 전했다. 박진희는 "민영 언니는 정말 천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착하다"며 "극중 우주(이민영 분)라는 캐릭터가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성격인데 싱크로율 100%"라며 "배역과 정말 잘 어울려서 마치 캐릭터가 살아 있는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발효가족`은 김치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가족의 이야기다. 막장 드라마가 판을 치는 요즘 보근 드문 `착한 드라마`로 인간사의 다양한 희로애락을 담을 예정이다. 이민영은 이 드라마에서 극중 배경인 한식당 `천지인` 김치명인의 맏딸 이우주 역을 맡았다. 첫 방송은 12월 7일이다.▶ 관련기사 ◀☞[포토]박진희-이민영 `눈부신 미모 대결`☞[포토]이민영 `오랜만이죠`☞[포토]박진희-이민영 `다정한 자매처럼`☞[포토]박진희-이민영 `초미니VS롱드레스 대결!`☞[포토]이민영 `여전히 고운 자태`
2011.11.28 I 조우영 기자
  • 메이플 스토리도 털렸다..잇딴 해킹사고 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내 최대 게임회사 넥슨이 12월14일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132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형악재를 만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넥슨은 지난 25일 넥슨의 대표게임인 `메이플 스토리`의 회원 1320명의 개인정보가 서버해킹으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아이디(ID), 암호화된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다. 이번 넥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지난 7월 발생한 3500만명 SK컴즈 회원정보 유출과 지난 2008년 옥션의 1800만명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세 번째 규모다.   ◇ 보안의식 부재·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 문제   이처럼 국내 인터넷 기업에서 대형 해킹사고가 빈발하는 배경에는 직원들의 보안의식 부재와 함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관행, 그리고 이를 부추기는 관련 법들이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안업계는 넥슨과 같은 대형 게임회사들의 보안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번 해킹 역시 앞서 벌어진 네이트 해킹 사건과 마찬가지로 소홀한 내부 보안 의식 때문에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SK컴즈(066270)의 해킹사고는 해커가 미리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공개 프로그램을 직원이 PC에 다운받았다가 감염돼 보안망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 해커들의 표적이 되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메이플 스토리는 게임 서비스지만 게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실명제‘로 불리는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지켜야야 한다. 또한 아이템 거래 등 금융거래가 발생하기 때문에 5년 동안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보관할 의무가 있다. 정부가 개인정보의 과도한 수집을 막기 위해 일 평균 방문자 1만명 이상 사이트는 주민등록번호 이외 실명인증 방법을 도입하도록 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9월부터 시행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제한적 본인 확인제, 금융거래법 등과 충돌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아이핀’과 같이 등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음에도 무분별하게 고객 정보를 수집하는 기업들의 관행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대형 보안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한적 본인 확인제와 개인정보보호법의 충돌을 막는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킹악재..일본 상장 발목 잡나 한편, 이번 해킹 사고가 넥슨의 일본 상장에도 악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 오는 12월5일 공개 가격 결정을 앞두고 개인정보 유출이 가격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다.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한 게임 기업이 해킹으로 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은 기업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후 집단소송 등 분쟁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다. 넥슨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6000억~7000억엔(한화 8조7000억~10조2000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일본시장의 관심도 이번 개인정보 유출에 넥슨이 어떤 책임이 있는지에 집중되고 있다.  
2011.11.28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시위대에 린치당한 공권력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시위대에 린치당한 공권력 -`신뢰받는 집단` 정치인 0% -美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2007년이후 최대 -亞 최대 헤지펀드 "현대차 매력" ▲종합 -PC침투 3개월간 정보 빼내...게임·금융·포털 다 털려 -"1320만명외 추가유출 있나" 경찰 증거확보중 -포스코 사외이사도 급여 1% 기부 ▲린치당한 공권력 -시위대 설득 경찰서장에 100여명이 에워싸고 주먹·발길질 -폭행당한 박건찬 종로경찰서장 "참담하다...범죄행위 분명히 처벌" -`공권력 도전` 외국선 어떻게 대응하나 ▲분노의 시대를 넘어서 -보통사람처럼 사는것 자체가 힘든 `보통의 분노 시대` -`양극화 촉발 정치인 때문` 61% -분노의 해법 결실 맺도록 좌우·세대간 선의 경쟁을 ▲정치·외교안보 -복지 챙기는 박근혜...재정건전성 어찌하오리까 -한나라 "예산안 심사 오늘부터 재개해야" -민주 `野통합 내홍` 이번주 최대고비 -`여의도 금배지` 노리는 정치신인들 ▲국제 -伊단기국채 발행금리 8%대 치솟아 -아이슬란드 "돈 급해도 中엔 땅 안팔아" -美, 달에도 소유권 주장 -나토 공습받은 파키스탄 "미군기지 15일내 철수하라" -中 차기 영부인 `만만찮네` -"마이바흐 더 안만든다" -뉴질랜드 총선서 여당 승리 ▲경제 종합 -産銀·농협 특수채에도 지준 부과 -한일 FTA에 몸단 일본 -담합실토 LS 리니언시 박탈 ▲금융·재테크 -새희망홀씨 대출 1조2천억 -당국, 은행 대손충당금 더 쌓아라 ▲기업과 증권 -6조 LNG선 시장 한중일 격돌 -LG 타이어원재료 공장 신설 -두산, 獨발전설비업체 870억에 인수 -현대重 선박평형수 기술 개발 ▲기업·경영 -LG U+, LTE 전국망 석달 앞당겨 -유럽차 내년엔 소형차로 승부 -대우건설 7억弗 화력발전 수주 -자동차업계 `심야근무 폐지` 딜레마 ▲CEO & CEO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 해외사업 이익내 국내 전기료 원가보전 ▲중소기업·벤처 -다기능 디스플레이 필름 `대박` 예감 -코아스, 美공략 신종병기는 `V6` -"LG전자, 정수기 허위광고 시인" ▲유통 -롯데百 패션회사?...의류업계 6~7위 -감, 사과보다 잘 팔리네 -배추값 하락에도 김장물가 高高 ▲기업과 증권 -올 IPO 최고 대박은 KAI -홍콩 IPO 268억달러...올해도 1위 -아시아판 펀드 패스포트 나올까 -온라인쇼핑 대목 `사이버 먼데이` 주목 -中증시 내년초까진 숨고르기 ▲부동산 -과거 10년마다 등락...곧 회복, 자산으로서 주택가치 쇠락중 -393개법안 국회서 꽁꽁 -실수요 탄탄한 곳은 끄떡없네 -서울시 `공공관리제` 도 삐끗 -한나라당 이번엔 월세상한? ▲사회 -개도국 개발원조방식 바꾼다 -"이력서만 만들다 대학생활 끝났다" -정원미달 자율고 신입생을 모셔라 ◇서울경제 ▲1면 -`성장 엔진` 中마저 흔들 유럽 위기는 끝이 없고.. -中企 보증에 투자까지 `패키지 지원책` 나온다 ▲종합 -美 블랙 프라이데이 성적 좋았다 -위례 민간 중대형아파트 내년 하반기 분양 -월세 이율 상한선 추진 -1년 미만 단기국채 발행 백지화 -보증만 하고 2, 3차 자금조달 연결안돼 혁신기술 사장 `수두룩` -베이비부머 평균 국민연금 月 46만원 -국내최대 `연계 해킹` 피해 우려 -韓 유동성위기 해법, 글로벌 답안 됐다 ▲기획 -과도한 긴축에 부동산경기 급랭..철강·車 등 산업 전반 강타 ▲벼랑 끝 몰린 유로존 -글로벌 금융권 "유로존 붕괴 가능성 높다" 대비책 마련 나서 ▲기획 -환경·에너지 등 미래산업 적극 진출 `산업 입체화` 나서야 -"세대 단절 갈수록 커져..서로의 빛나는 부분 볼 줄 알아야죠" ▲금융 -10%대 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게 한다 -보험사 `묻지마 영업` 규제 강화 ▲국제 -"조상 후광 업고 권력·부 독차지"..中 `홍색귀족` 반감 커진다 -`아랍의 봄` 잇단 정권교체로 결실 ▲산업 -"최대주주 경영권 당연한데 회사 판 2대주주 실력행사" -`급여 1% 나눔운동` 산업계 전반 확산 -LG전자 스마트폰 선전 돋보이네 -"내년 3월까지 LTE 전국망 구축" -`스마트기기 케이스` 국내외서 승승장구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불황 몰라요" -쑥쑥 크는 수제버거 시장 ▲자동차 -"스노체인·성에 제거제는 필수 히터 청소도 꼭 하세요" ▲증권 -"유럽 위기 확산..현금비중 확대 이어질듯" -"삼성SDI 내년부터 실적 개선" -전기차용 배터리 등 친환경 에너지기업 변신 ▲사회 -세금 빼돌려 탕진 경제사범에 중형 ◇한국경제 ▲1면 -규제에 꽉 막힌 산업현장...`전봇대`는 살아있다 -국민 모두 털린 주민번호, 이제 없애자" -매맞은 경찰서장 -LG, 모바일 인터넷 전화 서비스 ▲종합 -"대학 간 친구가 샘낼 고졸신화 쓸 것" -"감세철회는 소득 하향 평준화 초래" ▲법치 실종...매 맞는 경찰 -엉성한 집시법 말로만 처벌...불법집회로 年3조 날아간다 -"서민 위한다는 시위대가 영세상인 잡아" -영국, 폴리스라인 넘으면 `3년형` ▲`전봇대`는 살아있다 -`규제는 나의 힘`...지자체 규제는 오늘도 만들어진다 -규제법안 대부분 `국회 청부입법` -통신용 전봇대 공사비 70만원...인허가 비용은 200만원 -편의점 2.3배 늘었는데 배송車는 그대로 -한식 세계화 한다면서 전통방식은 불가? ▲경제·금융 -"은행 대손준비금 1조5000억 더 쌓아라" -공정위, 담합 전선업체에 과징금 386억 -베이비부머 연금 수령액..1人당 평균 45만8000원 ▲주민등록번호 없애자 -中 최대 포털서 한국인 신분 번호 입력하면 320만건 떠올라 -간첩식별 위한 제도가 43년 존속 ▲국제 -"유로존 붕괴 대비하라"...글로벌 대형은행들 플랜B 착수 -도요타-BMW, 친환경차 제휴 추진...車업계 짝짓기 가속 -시진핑 부인, 튀는 퍼스트레이디 예고 -아이슬란드 "中엔 땅 안판다" ▲월요인터뷰 -"취임 첫해 대규모 징계...파업 악순환 끊기 위한 고육책이었죠"-허준영 코레일 사장 ▲정치 -민주 또 거리로...예산안 시한내 처리 무산 -총선 예비후보 등록 보름 앞...MB맨·관료 출마 러시 -美 한반도 전문가 이번주 訪北 ▲산업 -LG유플러스의 반란...휴대폰 공짜 통화시대 열리나 -최신원 "SK네트웍스 지분 늘릴 것" -SK·삼양사·제일모직 `계륵 사업` 딜레마 -두산파워, 獨발전설비업체 인수 -KOTRA 사장에 오영호 씨 유력 ▲산업·IT -국산 승용차도 `디젤 경쟁` 불 붙었다 -삼성·LG TV 美선 이마트TV보다 싸네 -현대重, 조선 新시장 공략 박차 ▲중소기업·과학 -2년 끌어온 출연硏 개편, 부처이기주의로 좌초 -한솔제지, 친환경 영수증 용시지장 주도 ▲생활경제 -네이버, 지식쇼핑 수수료 올린다 -감이 사과보다 더 많이 팔리네 -金값 뜀박질...귀금속 매출 절반으로 `뚝` ▲증권 -증권사 리처치센터장 "연말까지 매수 자제...내년엔 IT·車유망" -4대연금 수익률 `굴욕` 운용사보다 뒤져 -올해의 증시 사자성어 `용두사미` -"유가 하락세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진다" -현대오일뱅크·카페베네...내년엔 IPO시장 후끈 -합병 물건너 갈라...스팩, 주가 부양 `안간힘` ▲부동산 -국토부·서울시 공공성 공방에 재건축 시장 `초긴장` -연내 세제 감면 종료...`세테크 마케팅 활발` -위례 중대형 아파트 용지 6필지 첫 공급 ▲사회 -한강~낙동강 잇는 자전거길 열렸다 -경찰 "검사 비리 수사권 달라" -박원순의 딜레마...공약 했는데 현실은 `아니네`
2011.11.27 I 임명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금융·임대정책 월세 위주로 바꾼다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주택금융·임대정책 월세 위주로 바꾼다 -30분새 200만kW 급등락 "블랙아웃 막아라" -라면값 4년만에 오른다 -헝가리 신용 투기등급 -옥스퍼드사전 올해의 단어 `쥐어짜인 중산층` ▲종합 -전자책 꽃필까 -`쇼핑대목` 블랙 프라이데이 침체된 美경제 숨통 트이나 -아부다비 환자 국내병원서 진료 -양자·다자간 통상전쟁 주도전략 세울때 -`월세로 재편` 정부 첫인정 다주택자 규제 손질 필요 -美 내년 대선겨냥 中때리기 지속 中 싸우되 판 깨지않는 `鬪而不破` ▲정치·외교안보 -與, 국방개혁안도 강행처리하나 -6·25 전사자 보상금 `5천원→946만원` -민주 예산심사 놓고 분열조짐 ▲MONEY+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자녀 교육비·노후 준비 어떻게 ▲국제 -이탈리아 국채금리 또 7%대 급등 -인도 할인점·편의점 대외개방 -中 연말까지 600조원 `예산잔치` -이집트 `가난한 사람들의 총리` 12년만에 컴백 ▲경제·금융 -대부업 고객 220만명 `감독 사각지대` -은행 `방카` 꺾기에 中企만 울상 -세계 최빈국 의류·농산물 특혜관세 확대 ▲기업과 증권 -수입차업계 내년 "공격 앞으로" -비메모리 인력 몸값이 뛴다 -떠오른 현대삼호重 -템플턴 3조 유출設…채권시장 휘청 -지금은 `화이트 아웃` 증시 -기관도 채권보유 짧게 짧게 -에스텍파마 복제약 수요급증…日수출 확대 -디에스 삼성전자 中공장에 LCD부품 공급 -도이치證 순이익 1/15 토막 ▲부동산 -왕십리뉴타운 일반 분양 스타트 -경춘선 고속열차 개통 춘천역 주변 들썩 -권도엽 국토부 장관 "박원순식 재건축 서민만 쫓아낸다" ◇서울경제 ▲1면 -껍데기만 남은 경제자유구역 -서울시-국토부 `재건축 난타전` -"금융투자사, 위험관리 능력 키워야" -농심 신라면 가격 50원↑ -환경산업 수출 15조로 늘린다 ▲종합 -권익위 부패방지 평가 `빛좋은 개살구` -`쥐어짜인 중산층`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 선정 -비운의 옛 상업銀 본점 "5번째 주인 찾아요" ▲해설 -"사업성 떨어진다" 면적 줄여놓고 한쪽에선 추가지정 작업 -박재완 "재정의 화수분은 없다" ▲해법은 못찾고…유럽위기 확산 -헝가리도 정크등급…신용강등 도미노속 정상들은 치킨게임 -국내 해외투자 열기도 꺾였다 ▲종합 -FTA 지렛대로 亞지역서 위상 강화 -`친서민 주택정책` 정치적 대리전? -저축銀, PF자금 회수위해 더 큰 투자나서 논란 ▲정치 -靑 경호처, 경호실로 재격상 추진 -"정치풍자 재미 있네" 열혈팬 확산 -장외 투쟁 동력 잃은 민주당 -한나라, FTA 유일한 반대표 황영철 왕따? ▲국제 -美 최대쇼핑 시즌 `블랙 프라이데이` 개막 "반값TV 사자" 텐트치고 밤새 장사진 -12억 印 유통시장, 빗장 풀렸다 -중동 `연쇄 금융위기` 불똥 확산 ▲산업 -르노삼성차 해외서 질주…누적수출 50만대 -LG, 젋은 인재 확보 발벗고 나섰다 -딤채, 김치냉장고 1위 탈환 ▲증권 -美 쇼핑시즌 왔는데…"수혜주 안보이네" -요금 인상 기대감에…전기가스 `나홀로 강세` -"배당 좀 받아볼까"…은행주 동반강세 -코스닥 소속부제 확 뜯어고친다 -"소송서 패한 코오롱인더 불확실성 커 분석 중단" -삼성證 상반기 순이익 1위 -농심, 라면값 올리자 주가도 강세 ◇한국경제 ▲1면 -젊은 기업인 `스킨십` 예술후원 -`의료 韓流` 중동으로 확산 -권도엽 "박원순식 재건축은 反서민적" -신라면 봉지당 50원 오른다 ▲종합 -`마쓰시타정경숙`처럼…日 뉴리더 키운다 -공공기관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으로 ▲`김선동 사태` 파문 확산 -`최루탄 테러` 검찰 수사 착수…"미국이라면 의원직 즉각 박탈" -"상상못할 의회민주주의 파괴 美는 동료 의원들이 쫓아내" -활개치는 김선동…국회의장·한나라는 처벌 떠넘기기 급급 ▲과학·기술 인재 10만명 키우자 -교수 위주 커리큘럼 깨고 산·학 연계 `융합형 인재` 키워야 -성균관대 휴대폰학과 입학, 삼성전자 입사보다 어려워 ▲경제·금융 -"복지·세금 연계시킨 메뉴판 만들어야" -삼성생명 산반기 순익 68% 급감…삼성화재, 4827억으로 1위 올라 -황해경제자유구역, 70% 이상 줄여 개발 ▲정치 -"靑 불바다"는 쇼?…남북 기류변화 신호탄 -"불출마 약속, 쉬쉬~" 한나라 "몸싸움은 없었다" -부유세·무상보육…좌로 핸들꺾은 한나라 ▲국제 -유로본드 무산…유로존 `비상구`가 막혔다 -무디스, 헝가리 등급 `정크`로 -올해의 단어 `쥐어짜인 중산층` -인도 유통시장 드디어 개방…월마트 등 공습 채비 -파나소닉, 7년 만에 휴대폰 재도전 ▲산업 -최강내비 `아이나비` 유비벨록스에 넘어갔다 -휘발유 주춤하자 고개 든 경유값 -라면값 올린 날…사이다는 열흘 만에 `원위치` -베렌트 벤츠코리아 사장 "한국 車시장 빠르게 유럽화 풀체인지 A클래스 들여올 것" ▲산업종합 -`소주병 통일`로 빈병 재사용 확 늘었네 -한솔, 위기대응 인사…임원 11명 승진 -"사회적 책임경영은 장기적으로 기업에 이익" ▲증권 -실적호전 중소형주로 대피해 볼까 -코스피 1776…한달 반만에 최저 -삼성증권 4~9월 순이익 `킹`…하나대투는 `반토막` -"행정공제회, ELS 투자 더 늘릴 것" -경기와 주가 `눈높이`를 낮추자 ▲부동산 -국토부-서울시, 재건축 정책 놓고 `충돌` -"미분양 털어내자"…계약금 정액제 급속 확산 -개포주공3, 서울 최고가 아파트
2011.11.25 I 서영지 기자
  • [마감]코스피, 한달반 만에 최저치..`외국인 매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빠진 채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770선 아래로 내려앉기도 했지만, 그나마 막판 선방하며 낙폭을 줄여낸 것이다.간밤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3개국 정상들이 회담을 가졌지만 유로본드 발행에 실패하는 등 별 성과가 없었다는 점에 실망,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또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이 또다시 7%선을 넘어선 점, 국제 신용평가사가 포르투갈과 헝가리 등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점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장 초반부터 약세로 거래를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내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이어지면서 1% 이상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66포인트(-1.04%) 내린 1776.4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0월10일 이후 한달 반 만에 최저치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350억원, 3050억원 규모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3600억원 규모 매물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물 시장에서도 1600계약 이상 매도에 나서면서 베이시스를 악화시켰고,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매물 1420억원, 비차익매수 50억원으로 총 137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99%)과 은행(1.16%) 등 일부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자동차를 필두로 한 운송장비(-2.77%) 업종을 비롯,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파란 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4000원(0.42%) 오른 94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신한지주(055550)(3.21%) 한국전력(015760)(4.20%) 등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3.25%)와 현대모비스(012330)(-2.53%) 기아차(000270)(-4.62%)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종목 포함 23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2종목 포함 592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100만주, 거래대금은 4조1587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코스피 낙폭 확대..외국인 매도 강화☞애플, 샤프와 밀월관계 강화.."삼성 의존도 줄이자"☞코스피, 유로본드 발행 실패에 ↓..낙폭 제한적
2011.11.25 I 김지은 기자
카가와 신지 "아스널전, 추하게라도 이기기만 하면 그만"
  • 카가와 신지 "아스널전, 추하게라도 이기기만 하면 그만"
  • ▲ 카가와 신지(사진=Gettyimage/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간판공격수이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2)가 "추하게라도 이기기만 하면 그만이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2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 경기를 치른다. 도르트문트는 지금까지 1승1무2패 승점 4점으로 아스널(승점 8)과 마르세유(승점 7)에 이어 조 3위다. 아직 아스널과 마르세유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 가운데 한 경기라도 패하면 16강 진출이 어려워진다. 지난 9월에 가졌던 도르트문트-아스널의 F조 1차전에서는 양 팀이 1-1로 비겼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3일 신지가 "양 팀이 1-1로 비긴 것은 공정한 결과였다. 우리는 아직 진행중이다.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패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이어서 "마치 이번 경기는 결승전같은 느낌이다. 추하게라도 이겨야 한다. 멋지게 플레이하고 지는 것 보다는 낫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했다. 또 "아스널의 로빈 판 페르시는 아주 인상적인 스트라이커로 유럽에서 최고 중 한명이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이번 도르트문트-아스널전에서 박주영이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박주영의 출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전에 출전해 62분 간 활약한 바 있어 한·일 대표 공격수 간 맞대결 성사도 기대해 볼 만 하다.
2011.11.23 I 윤석민 기자
  • [마감]`유럽발 악재에 미국마저..` 코스피 1780선으로 급락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박스권 하단으로 거론됐던 1800선마저 내준 채 마감했다.유럽발 악재가 여전한 데다 기대했던 미국의 경제지표마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 붙은 모습이었다.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18포인트(2.36%) 내린 1783.10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1800선을 밑돈건 지난달 11일 이후 처음이다.간밤 스페인과 벨기에 등 유럽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치솟았고,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되면서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여기에 벨기에가 지난달 프랑스와 합의했던 덱시아 금융그룹의 구제방안을 재협상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증시 부담이 확대됐다. 또 장중 발표된 중국의 1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속보치가 3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키웠다.장 막판 연기금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여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이날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에서 동반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4217억원을 팔면서 닷새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기관은 8억원의 팔자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저가매수에 나서며 3720억원을 순매수했다.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814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왔다.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문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믿었던 미국 경제지표마저 기대치에 미달한게 화근이었다"면서 "박스권 하단이 무너진 만큼 당분간 코스피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대부분 업종이 2~3% 대로 하락했다. 기계 전기전자 증권 철강금속 등의 업종이 3% 이상 떨어지며 부진했다. 의약품 업종도 한미FTA로 `특허-허가 연계 제도`에 따라 무역적자가 심화될 수 있다는 평가에 3%이상 급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떨어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91% 내린 93만5000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000660)도 6.02% 급락했고, 이외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POSCO(005490)등이 3~4%대로 하락했다.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도 장 초반 한미FTA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지만, 하락 반전하며 1~2%대 하락률을 기록했다.거래량은 4억681만주, 거래대금은 4조5923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저조한 흐름이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1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657개 종목이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관련기사 ◀☞코스피, 1790선 위협..`의약품株 3%대 급락`☞코스피, 1800선 내줘..`외국인 순매도 증가`☞코스피, 1810선 출발..`유럽악재+美성장 불안`
2011.11.23 I 김상윤 기자
"해외채권 투자, 지금이 절호의 기회"
  • "해외채권 투자, 지금이 절호의 기회"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이제는 해외채권의 명가라는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채권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경쟁력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펀드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꾼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해외채권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새로운 성장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강효식 미래에셋증권 상품전략본부장(사진)은 "변동성 장세에서 주식형 상품만으로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안정형 자산 발굴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 강효식 상품전략본부장이어 "대표적인 안정형 자산인 은행예금과 국채 금리 수준이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해 해외 채권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채권을 선정하는 데 있어 네가지 요소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삼고 있다. 첫째, 국내 채권보다 금리가 높아야 하고 둘째는 해당 국가의 화폐가치가 강세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환차익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셋째는 향후 국가신용등급 상향 가능성 및 금리인하 모멘텀 등 채권 가격 상승 요소가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 경제 안전판을 확보한 국가 중에서 투자처를 선택하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곳으로 우선 브라질 채권을 선택했다.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월지급식 `글로벌채권(브라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매월 연 8% 수준의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 양국간 조세협약과 브라질 조세법안에 따라 이자소득 및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이 상품은 17일 기준으로 6680억원(중개+신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지난 8월말에는 `재투자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투자자가 지정한 기간 동안 월지급을 받지 않고 고금리 브라질국채에 재투자한 다음 재투자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부터 더 많은 월지급과 만기원금을 지급받는 것이다.  강 본부장은 "OECD 국가중 유일하게 브라질의 기준금리만 두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사가 브라질 국채를 판매하기 시작했을 무렵 12%대 중반수준이던 금리가 현재 11%대 초반까지 하락했다(채권가격 상승)"며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임을 고려할 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브라질채권에 이어 호주 및 인도네시아 국채로 눈을 돌렸다. 지난달 31일부터 호주 주정부채 판매를 시작했고, 조만간 인도네시아 국채도 판매할 계획이다.  호주의 국가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 안정성도 높은 편이다. 또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꾸준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글로벌채권(호주)`는 호주 주정부채권에 투자해 연 4~5%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 방대한 내수시장과 낮은 대외의존도로 안정적 경제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채권(인도네시아)`는 연 4~5% 이자수익과 함께 경제발전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자본소득) 및 환율강세(환차익)로 인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강 본부장은 "`브라질+호주`, `브라질+인도네시아` 등 혼합형으로 투자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며 "이머징채권과 선진국채권에 분산투자하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 채권 투자도 매매시점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정확한 현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마감]佛 루머에 휘둘린 코스피, 1850선 후퇴..`전강후약`☞`佛 등급강등 루머에 외국인 선물매도?`..코스피, 1870선 후퇴☞오락가락 코스피, 보합권 후퇴..`亞증시 일제히 하락`
2011.11.22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KDI "내년 상반기 3.2% 저성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盧대통령도 ISD 문제없다 결론".. 한덕수 대사 단독인터뷰 -경기 내년 상반기가 바닥.. KDI, 3%선까지 하락 -`PIIGS` 국가 정권 모두 바뀌어 -안철수, 박근혜 7%차로 앞섰다.. 매경 여론조사 -STX, 사우디서 20억弗 수주 ▲종합 -증권사도 손든 `2012 주가전망` -주택활성화대책 또 나오나.. 국토부, 연말 종료되는 지원책 연장 24일 논의 -기업, 올해 임금 5.4%↑.. 4년래 최고 -제7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대성 디큐브시티·거가대교 ▲국내경기 찬바람 -움츠려든 소비에 백화점 "송년세일 연장" 초유사태 ▲정치·외교안보 -23일부터 청춘콘서트 재개하는 안철수 멘토 `법륜`.. "정권 잘뽑아 통일 앞당겨야" -민노당 간판 내리고 `통합진보정당` -박근계 20대 표심부터 잡는다 -개성공단 초코파이 적정 지급 개수는? -원조받던 나라서 열리는 `원조총회`.. 29일 부산서 열려 ▲국제 -"아시아 넘보지마" 미국, 중국 전방위 압박 -원자바오 "위안화 유연성 늘릴것" -TPP냐, 아세안+6이냐.. 일본의 두줄타기 -美-미얀마 관계정상화 모색 -재정위기 PIIGS 정권교체 도미노 -상하이 주택 30% 할인 판매 -S&P, 30대 은행 신용 재평가 -中 광둥성 근로자 7000명 파업 -한때 리비아 2인자 카다피 차남 체포 ▲경제종합 -재입찰도 연기.. 알뜰주유소 난항 -저소득층 `먹고만` 살기도 빠듯 -`양심불량` 파워블로거 영업정지·과징금 -어음부도율 석달째 0.01% `안정` ▲금융·재테크 -3京원대 파생시장 수수료만 4500억원 -연말·연시 금융권 고위직 물갈이 ▲기업과증권 -정몽구 회장이 공 들인 현대제철연구소 가보니 -신동빈회장, 런던·도쿄서 직접 IR -기아 박스카 `레이` 사전계약 ▲기업·경영 -삼성·LG "스마트TV용 앱광고 선점" -현대·기아차 "내년이 두렵다" -포스코 철강설비 국산화로 年 700억 절감 -SK C&C, 고교·전문대서 내년 100명이상 채용키로 -현대重 美변압기 공장 준공 ▲중소기업·벤처 -동성화학 `멜라민폼` 국산화 -中企 61% "적합업종 법제화해야 실효".. 매일경제, 중기 95곳 설문 -유한킴벌리는 `자기자리` 없는 회사? -웅진코웨이, 수처리사업 본격화.. KC삼양정수 70억에 인수 ▲유통 -매장서 빵 굽는 편의점 늘고 있다 -비빔밥·신선로 `원더풀~` -롯데슈퍼, 가맹점 상품대금 무담보 지원 -소고기 먹인 참게장 등장.. 신세계백화점서 마리당 2만원에 판매 ▲기업과증권 -美 재정적자 감축안 협상에 쏠리는 눈 -이민주 회장 바이오株로 또 대박.. 마크로젠 2년간 투자해 203% 수익 -주가 100만원에서 계속 미끄럼타는 삼성전자, 왜? -헤지펀드운용 인가기준 1년 뒤 재검토 ▲부동산 -호텔·오피스도 이젠 수익형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브랜드 성적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자이 웃었다 -국립박물관 앞이냐 이촌역이냐.. 신분당선 3단계역 설치 놓고 논란 -재건축 초과이익부담금 올해도 부과하지 않는다 ◇ 서울경제신문 ▲1면 -글로벌 투기세력, 유럽위기 키운다 -한중일 "3국 투자협정 내년 체결" -복지재원 확충 `MB 야심작` 국회서 제동 -생애최초 주택자금 대출 내년에도 가능 -KDI 내년 성장률전망 3.8%로 하향 ▲종합 -엔터업계, K팝은 기본 `새 캐시카우` 키운다 -앱도 `한류` 뜬다 -은행·카드 `수수료 담합` 칼빼든 공정위 -"ATM 등 `판박이 수수료`가 문제" -올 평균 임금인상률 5.4% -국토부 건설·부동산 활성화 방안, 미분양 주택 稅감면 연장 등 담을 듯 -당정, 꺼져가는 뉴타운 불씨 살린다 -KDI "한미FTA 발효땐 내년 4% 성장 가능" -파워블로거 부당 이득땐 과징금 ▲기획 -한국 `과거 결실` 따먹기 급급..자칫 中하청업체 전락할수도 -`과잉투자의 유산` 車·유화 설비 애물단지서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부동자금 넘친다 -유럽위기 장기화따라 일단 현금화..돈, 증시 주변서 맴맴 -공모주 시장은 뭉칫돈 몰려 후끈 -고액자산가들 "은행예금 금리 2배면 만족" ▲글로벌 투기세력 유럽위기 키운다 -"다음 타깃은 佛..伊 국채 만기 몰린 내년 2~4월이 고비" -EU, 회원국 경제적 지배 체제 강화한다 ▲기획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 "한미FTA, 외교·안보적 유대 강화하는 효과도 클 것" -"이론보다는 지적 능력·경험 갖춘 인재 뽑을 것" ▲금융 -"SOC 대출 잡아라" 시중은행들 각축전 -신중해진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녹색기업 외면하는 금융사들 "부실위험 크다"..中企대출 비중의 1%도 안돼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고객에 알맞는 상품 파는게 따뜻한 금융의 첫번째 의미" -금감원 "론스타 이사 3명 빨리 해임을" ▲국제 -만나긴했지만..美·中 또 평행선 -블랙스톤, 美 부동산 쓸어담는다 -끝까지 버틴 카다피 차남 결국 체포 -시리아·이집트 유혈사태 확산 -애플 앱스토어 위안화 결제 허용 -美 MBA 이수 비용 최고 4억원 넘어 ▲산업 -수입차 플래그십 세단 양강구도 깨진다 -포스코, 냉연제품 제조 핵심설비 국산화 -현대重 "2015년 43억弗..美 변압기 시장 잡자" -삼성전자, 하반기 장애인 신입 150여명 공채 -`게임 셧다운제` 첫날 대란 없었다 -獨서 송사 휘말린 애플 27억弗 날릴판 -외국계 스마트폰 `한국고객 모시기` 공들여 -박성식 이건환경·이건그린텍대표 "WPC(폐목재 활용한 합성목재) 앞세워 종합 환경기술기업 거듭날 것" -"김장철 잡아라" 신소재 김치통 잇단 출시 -온라인 몰도 時테크 시대 -건강식품 업계 "성장기 어린이 잡아라" ▲자동차 -"車 심장, 작지만 강하게" 한국서도 `다운사이징` 바람 -혼다 9세대 시빅 강력한 힘·경제성은 좋은데.. ▲증권 -올 실적 개선 금융·화학·IT株 "돋보이네" -이번주 4곳 공모주 청약 -외국인, 자동차·내수株는 샀다 -대림산업, 해외 수주 늘어 내년 실적 `굿` ▲사회 -대학신문 총체적 위기 -특성화고 출신 교육청 채용 의무화 -고령·여성 디스크환자 크게 늘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이용자 두배 늘었지만 수익은 거의 없어 ▲부동산 -대치동 구마을 재건축 기대감에 술렁 -용산국제업무지구 내년 하반기 8조 발주 ◇ 한국경제신문 ▲1면 -"세종·박정희·케네디처럼 과학자 춤추게 하라" -만 3~4세도 전면 무상교육.. 당정, 내년 예산 5000억 반영 -KDI "내년 상반기 3.2% 저성장"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5.4%.. 5년만에 최고 ▲종합 -외환딜러는 고달퍼 -한·중·일 `투자협정` 내년에 체결 ▲종합·해설 -"성원건설 社債투자 손실, 키움증권 60% 배상" ▲경제 -"전력거래소 독립운영 중요.. 한전에 기능 통합은 퇴보" -파워블로거 부당이득땐 1년간 `영업정지` -저소득층 엥겔계수 7년만에 최고 -민간·공기업 `지속가능 경영` 지표 개선 ▲금융 -현대캐피탈, 씨티銀 보다 더 번다 -금감원 "론스타측 이사 3명 해임하라" ▲국제 -"쌀 때 잡자".. 소로스 등 큰손, 中부동산투자 -유로존 위기 `발등의 불`은 스페인 -중국엔 한없이 약한 애플.. 앱스토어서 위안화 받는다 -`리비아 2인자` 카다피 차남 체포 -스즈키, 폭스바겐에 `이혼장`.. "지분 19.9% 돌려달라" ▲정치 -내년 예산 326조.. 13일간 `증·감액 전쟁` -FTA 처리 인원 문제없는데.. 與 "몸싸움 나설 의원 없어" -野 `민주-진보` 양당 체제.. "통합 땐 `DJP 연합` 능가" -박근혜, 세력확대 `동분서주` ▲산업 -전기차 `위잉~`.. 기아·아우디·르노삼성, 출시 `가속 페달` -"코리아나 매각 안해.. 화장품 빅3 탈환할 것"..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사장 -"CJ 대한통운 인수價 어필 안해 이례적 일이지만 이미 끝난 게임".. 정준양 포스코 회장 -LG전자 우리사주 청약 열기 `뜨겁네` ▲산업·IT -크롬, 세계 브라우저 시장 2위 등극 -韓·日 LNG 공동조달 나선다 ▲중소기업·벤처 -슈프리마, 재스민혁명 타고 아프리카 공략 -2차전지 소재 `윈윈 전략` 찾는다 -대형 빌딩들, 에너지관리시스템 도입 바람 -디오, 日·인도 임플란트 시장 진출 -특허청, 에디오피아에 특허행정 전수 ▲생활경제 -올리브영 "내년 가맹점 200개 늘릴 것" -백화점고객 구매건수 석달째 `뒷걸음` -나들가게 점포 모집.. 중기청, 동네슈퍼 대상 ▲증권 -덩치 작은 오리온, 시총은 농심의 3배.. 왜? -잠잠하던 `외상 매수` 다시 꿈틀 -"외환銀 인수 불확실성 해소".. 하나금융 파란불 -팜스토리한냉 `곡물값 강세` 웃음꽃 -`BB+이하` 채권 발행 `사상 최저` ▲부동산 -얼어붙는 재건축 시장.. 최대 5000만원 `뚝` -건설·부동산 활성화 대책 또? -수도권 착한 분양가 아파트 관심.. 3.3㎡당 1000만원대 -국민주택 규모 40년만에 손질되나 -부동산 서류 일원화 국·공유지 900억 찾는다
2011.11.20 I 이진철 기자
  • 美의회 적자감축시한 D-4..`추수감사` 가능할까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지난 8월 극적한 정부 채무한도 증액 합의에 버금갈 수도 있는 대규모 재정적자 감축 합의를 놓고 미국이 또 한번 불안에 휩싸일 전망이다. 바로 다음주 추수감사절 직전인 23일이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참여하는 의회 슈퍼위원회가 향후 10년간 재정적자 1조2000억달러를 어떻게 줄이느냐는 합의안을 내놓아야할 마감시한이기 때문이다. 만약 슈퍼위원회가 합의안을 내놓지 못하고 이 안을 내년 1월15일까지 통과시키지 못하면 동일한 규모의 지출 감축이 자동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절반은 국방비에서 줄어들게 되고 나머지 절반은 비국방 프로그램에서 줄어들게 된다. 여야 모두 원하지 않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여전히 민주와 공화당 간 합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 지난 주말 공화당이 6430억달러 규모의 증세와 의무예산 감축을 담은 절충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이 마저도 거부했다. 민주당 제임스 클리번 하원 원내총무(사우스 캐롤라이나주)는 "미래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세제도의 틀을 재검토해 세수를 확대하려는 계획에 대해 공화당이 과도하게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율은 낮추면서 조세기반을 확대해 세수를 늘리겠다는 공화당 계획에 대해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공화당의 젭 헨서링 의원(텍사스주)은 "민주당이 국가를 부도상태를 몰아갈 수도 있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지출 삭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지 않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최소 1조달러는 증세로 충당해야 하며 1조달러 정도의 정부지출을 삭감하자는 민주당과 2500억달러 이하의 증세에 7000억달러 수준의 의무예산 지출 삭감을 요구하는 공화당은 이렇게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이렇다보니 슈퍼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헨서링 의원은 "조세제도에 대한 더 면밀히 들여다보기 위해 재정적자 감축합의를 내년으로 연기할 수 있다"고도 이미 밝힌 바 있다. 1차적으로 올해 안에 세금수입과 정부지출 삭감에 대해 합의 가능한 큰 틀을 마련해 시행하면서 조세제도 등 까다로운 세부내용은 내년으로 연기해 의회내 해당 조세위원회에 합의를 위임할 수 있다는 것. 그렇다고 양당이 합의에 이를 수 없을 것이라고만 볼 수도 없다. 양당 모두 합의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다 공화당이 일부 증세를 수용하고 있고 부시 대통령 시절 도입한 세금 감면을 내년 이후로 연장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합의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아직까지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지만 합의에 실패했을 경우 미국에 대한 또다른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근 유로존 경제 가운데 가장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스페인은 오는 20일 종기 총선을 치른다. 재정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단 여론조사에서 보수 야당인 국민당(PP)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국민당이 선거 승리 이후 기존에 긴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뒤집을 것이냐가 시장 안정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외교관계위원회의 호세 이그나시오 토레블랑카 위원 발언을 인용, 스페인 국민당이 미식축구에서 막판 득점을 위해 긴 패스로 터치다운을 노리는 이른바 `헤일 메리(Hail Mary)`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긴축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와 함께 다음주에는 미국 경제지표도 지켜봐야할 것이다. 21일에 기존 주택판매가, 22일에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와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각각 공개된다. 23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내구재 판매, 개인 소득 및 지출, 소비심리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다. 24일이 추수감사절 휴장이고 25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조기 폐장하는 만큼 실적 발표에 나서는 기업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21일에는 휴렛-패커드와 브로케이드, 22일에는 치코스 등이 예정돼 있다.
2011.11.20 I 이정훈 기자
환율 하루만에 반등..유로존 불안 여전(마감)
  • [마켓in]환율 하루만에 반등..유로존 불안 여전(마감)
  • 마켓in | 이 기사는 11월 18일 16시 4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환율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탈리아에 대한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와 프랑스·스페인 국채 입찰이 부진해 유로존 불안감이 다시 부각돼 환율을 끌어올렸다. 국내 증시도 1840선 밑으로 떨어져 이를 거들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 출회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 18일 달러-원 환율 추이(마켓포인트 화면번호 6111)18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8.2원 오른 1138.9원에 장을 마감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이 상승한 데 힘입어 환율은 8.9원 오른 1139.6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초반 증시가 하락출발하자 환율은 1141원에 이날 고점을 찍었다. 환율이 1140원을 넘어서자 네고물량이 출회돼 1138원대까지 밀렸다. 이후 시장 참가자들의 롱스탑(손절매도)이 쏟아지면서 환율은 1131.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후 들어 증시 낙폭 확대와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매수)가 유입되자 환율은 서서히 레벨을 높였다. 장 후반 일부 외국인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와 숏커버(달러 재매수)가 나와 환율은 오름폭을 키우며 1138원 부근에서 한주를 마무리했다. 개장 전 피치는 이탈리아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을 수 있다고 평가하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해 환율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일대비 0.0005위안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3548위안으로 고시해 환율 상단을 제어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현재 외환시장에서는 유로존 이슈를 빼면 영향력을 발휘할만한 재료가 없다"면서 "피치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경고와 프랑스 스페인의 국채입찰 부진이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과 비슷한 장세가 연출됐지만 장 막판 주말을 앞둔 참가자들이 숏포지션(달러매도)을 꽤 많이 정리했다"면서 "유로존 문제가 더 악화된다면 내주 환율은 1140원대에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박스권 상단이라고 여겨지며 부담을 줬던 1140원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면서 "1140원대에서 네고 물량에 섞여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 매도물량이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문제와 함께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미국 재정적자 감축안 통과 여부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합친 현물환 거래량은 97억28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환율은 1136.4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7.50포인트(1.11%) 상승한 1876.6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416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오후 4시26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018달러(0.14%) 오른 1.3503달러였다. 반면 달러-엔은 0.07엔(0.09%) 내린 76.87엔을 나타냈다.
2011.11.18 I 신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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