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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송커플 결혼, 시상식 방불케한 '★들의 잔치 '
  • [VOD]설송커플 결혼, 시상식 방불케한 '★들의 잔치 '
  • ▲ 정준호, 김윤진, 김효진, 엄정화, 오달수, 송재호, 강신일, 이기우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옥남정 PD] 배우 설경구(41)와 송윤아(36)가 400여 하객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설경구와 송윤아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당에서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개봉된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고 좋은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다 2007년 하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 이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경건한 예식을 원하는 양가의 뜻에 따라 비공개 혼배미사로 진행됐다. 하지만 하객들의 면면만큼은 더없이 화려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정준호, 김태희, 한혜진, 이기우, 김희선, 김윤진 등 많은 스타급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유지태 김효진, 류승범 공효진 등은 커플로 다정히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 관련기사 ◀☞[VOD]송윤아 시집가던 날, '미녀스타 총출동'☞[VOD]'결혼' 설경구-송윤아, '스타커플 축하에 기쁨 두 배'☞설경구-송윤아 결혼식서 펼쳐진 외제차 퍼레이드☞'남친 없는' 엄지원, 송윤아 부케 받아 '눈길'☞이덕화-김용림, 걸어서 방배동 성당으로...젊은 스타들과 대조
  • 농우바이오, `국내 채소종자시장 버팀목`-흥국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흥국증권은 6일 농우바이오에 대해 "무, 고추 등 채소 종자생산 전문기업으로 국내 종자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1%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상위 5개사 가운데 IMF때 외국자본에 흡수되지 않고 살아남은 유일한 국내기업"이라고 밝혔다.농우바이오(054050)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동욱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농우바이오는 IMF이후 진출한 해외진입사와 경쟁을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R&D 투자금액은 매출액의 17%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체 R&D연구부서 및 대규모의 연구인력(전체인원의 45%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애널리스트는 "농우바이오가 소규모의 국내 시장 규모를 타파하고자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중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면서 "경쟁력있는 품종의 수출비중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고, 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토사업에 진출해 외형증대 및 종자사업의 비수기 수익증대에 긍정적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다만 "농우바이오의 주요 제품인 무, 수박, 참외, 배추 등은 국내 필드 및 비닐하우스 등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신규로 진출한 상토사업은 대규모 투자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향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질석, 코코피트, 피트모스 등 원료의 해외의존도가 높아 환 리스크가 더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2009.05.06 I 이진철 기자
(의약품퇴출, 울고웃는 제약사)④식약청도 울었다
  • (의약품퇴출, 울고웃는 제약사)④식약청도 울었다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의약품들이 대거 퇴출되고 있다. 최근 한달여만에 3000여개가 넘는다. 이유나 종류도 다양하다. 약효없는 인(人)태반 의약품,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 못한 의약품, 비타민이 없는 비타민음료, 석면이 검출된 의약품 등등...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민건강권 확보`라는 대의를 걸고 대대적인 의약품 정비에 나선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제약사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주력제품이 퇴출된 제약사들은 마케팅전략 차질, 제품 회수 및 폐기 비용 등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 반면 경쟁제품이 퇴출되면서 반사이익을 보는 업체도 나타나고 있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업체도 곳곳에서 눈에 띈다. 총 4편에 걸쳐 사상 유례없는 의약품 퇴출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 사연속으로 들어가본다.[편집자]  20~30개 제약사들이 식약청을 상대로 추진했던 소송을 결국 접었다. `석면이 검출 의약품이 별다른 위험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국민들의 불안을 감안해 판매를 금지한다`고 결정한데 대한 소송이었다. "말이 안된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강력한 대응을 밝히던 제약사들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것이다.  제약사들은 `식약청의 역공 때문에 소송번복이 불가피했다`며 볼멘소리다. 식약청이 석면검출 원료를 공급한 덕산약품 대표이사에 대해 `불량저질 원료의 시험성적서를 조작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 원료를 공급받은 제약업체들도 `알고도 고의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을 말한다.  베이비파우더를 시작으로 1000개가 넘는 의약품 퇴출이 예고된 `석면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 사느냐 죽느냐..동국제약 등 `휴~` 제약사들이 석면 퇴출 결정에 반발하는 것은, 이로 인한 유무형의 손실과 함께 식약청이 제시한 `퇴출 사유`에 대해 승복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식약청은 식약청대로 퇴출결정을 완전 번복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제약사는 제품 퇴출에 따른 손실을, 식약청은 정책 신뢰도 훼손으로 모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17일 현재 석면 검출로 판매금지 또는 회수될 제품은 1090개다. 최종 퇴출결정이 나면 매출 손실과 회수비용 부담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이번 석면사태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제품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강하게 이의를 제기한 54개 업체 307개 품목중 많은 제품이 구제받았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던 동국제약의 인사돌(연매출 300억원대)과 일양약품 하이트린(연매출 100억원대)도 판매금지에서 해제돼 해당 업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타격입은 식약청..설상가상 조직개편설까지  식양청도 속이 탄다. 윤여표 청장은 최근 국회에서 사태를 미리 막지 못했다는 등 질타가 이어지자 "나무라지만 말고 도와달라"며 눈물을 보였다. 여기에 제약사들마저 `퇴출사유에 승복할 수 없다`며 반발하면서 샌드위치 신세다. C제약사 관계자는 "별다른 위험성이 없지만, 국민정서를 감안해 판매금지한다는 비상식적인 결정을 내린 것부터가 잘못의 시작이었다"며 "명단의 공개는 어쩔 수 없었다 하더라도 졸속적인 판매금지만큼은 하지 않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가정의학과 의사인 김 모씨는 "얼마 전 멜라민과자 사건 때처럼 검출기준을 만들고 이에 충족되지 못한 제품만 판매금지를 하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며 "비슷한 일을 두고 일처리에 대한 일관성이 전혀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설상가상, 식약청 조직개편설까지 나오면서 식약청 분위기는 말이 아니다. 정부가 최근 식약청의 114개과중 6개과를 줄이고 인력도 1425개에서 25명을 감축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석면사태는 의약품 위험성에 대한 객관적 검증이 없는 상태에서 국민이 불안해 할 경우,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숙제를 남길 것이라는 분석이다.◇ 복지부는 어디에? 이 와중에도 유독 조용한 곳이 있다. 보건의료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가족부다. 업계와 식약청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데도 가타부타 말이 없다.익명을 요구한 제약사 관계자는 "전재희 장관은 지난달말에 제약업계 행사에 참석해 `제약업계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기회가 될 때마다 듣고 있다`고 말했다"며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돕겠다고 다짐했는데, 그 말이 지켜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지난해 9월 발생한 멜라민분유 파동 당시에는 전재희 장관이 직접 나서 늑장대처에 대해 사과를 한 일이 있다"며 "그런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게 이상하게 생각되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29 재보궐 선거가 가까워진 만큼 아무래도 정치인 출신인 장관이 가장 민감한 사안에 대해 엮이게 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는 게 아닐까 한다"는 분석까지 내놨다. 실제로 석면 관련 식약청 발표가 있은지 하루 뒤인 지난 10일 전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섰다. 하지만, 질문에 나선 국회의원들은 전 장관에게 석면파동에 대해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동욱 복지부 대변인은 "식약청과 협의는 하고 있었으며, 복지부가 나서서 국민을 다독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했다"면서 "하지만 복지부는 제도개선이나 법령문제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기관이어서, 보다 전문성이 있는 식약청이 주도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지난해 발생한 멜라민 파동 때에는 새로 나온 물질로서 중국에서 문제가 된 후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한 광범위한 사안이기 때문에 장관이 직접 나서서 해명과 사과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4.17 I 문정태 기자
'에덴의 동쪽', 30% 넘기며 '유종의 미'
  • '에덴의 동쪽', 30% 넘기며 '유종의 미'
  • ▲ 에덴의 동쪽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시청률 30%대에 재진입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0일 2회 연속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55회가 25.8%를, 최종회인 56회가 30.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두 회 시청률이 비록 같은 시간대 방송된 ‘꽃보다 남자’보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최종회의 경우 31.1%를 기록했던 구랍 21일 방송 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재진입한 수치라 의미를 더했다. 지난 해 8월 첫 방송된 ‘에덴의 동쪽’은 평균 시청률 20%대를 훌쩍 넘기며 한동안 월화드라마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1월5일 KBS 2TV ‘꽃보다 남자’ 방송 이후 시청률이 주춤, 20일부터 ‘꽃보다 남자’에 밀려 줄곧  시청률 2위 자리를 유지해왔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31.2%를, SBS ‘자명고’는 4.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관련기사 ◀☞한지혜, "'에덴의동쪽', 짧은 연기인생 최고의작품"☞연정훈 "'에덴'서 많은 캐릭터 소화...이제 이동욱 벗어나고파"☞송승헌 "'에덴의 동쪽', 내 부족함 깨닫게 해준 작품"☞'에덴의 동쪽' 끝낸 연정훈, "내년엔 아기 아빠 될래요!"☞송승헌, "이다해 '에덴의 동쪽' 중도하차 안타까워"
2009.03.11 I 양승준 기자
연정훈 "'에덴'서 많은 캐릭터 소화...이제 이동욱 벗어나고파"
  • 연정훈 "'에덴'서 많은 캐릭터 소화...이제 이동욱 벗어나고파"
  • ▲ 연정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연정훈이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이동욱을 연기하며 확실히 변했다. 기존 연정훈은 순한 이미지가 주로 떠오르던 배우. 그러나 군 생활을 마치고 첫 출연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태어나자마자 운명이 뒤바뀐 이동욱 역을 맡아 초반 순신한 청년에서 자신감 넘치는 검사,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는 악랄하게 변했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리고 10일 방송될 ‘에덴의 동쪽’ 최종회에서는 완전히 다시 돌아오는 계기가 준비돼 있다고 한다. 연정훈은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덴의 동쪽’ 종영 기념 간담회에서 “과거에는 겹치기 출연을 좀 많이 하다 보니 무리를 했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악역 아닌 악역으로 오랜 시간 많은 캐릭터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정훈은 “그런 경험을 했기에 다른 작품을 하게 되면 한 캐릭터를 확실히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연정훈은 “이동욱으로 꽤 오랜 시간 살면서 하도 울고 소리를 질러 목이 너무 아프다”며 “아직 활동계획을 잡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이동욱에서 좀 벗어나 가볍고 달콤한 사랑 얘기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에덴의 동쪽’은 10일 5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송승헌 "'에덴의 동쪽', 내 부족함 깨닫게 해준 작품"☞'에덴의 동쪽' 끝낸 연정훈, "내년엔 아기 아빠 될래요!"☞송승헌, "이다해 '에덴의 동쪽' 중도하차 안타까워"☞'에덴의 동쪽' 송승헌, "'꽃남' 연기자들 캐릭터 훌륭히 소화"☞조민기-박해진, "'에덴' 원한, 아프리카서 사랑으로 해소"
2009.03.09 I 김은구 기자
송승헌 "'에덴의 동쪽', 내 부족함 깨닫게 해준 작품"
  • 송승헌 "'에덴의 동쪽', 내 부족함 깨닫게 해준 작품"
  • ▲ 송승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내가 채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드라마다.” 배우 송승헌이 군 제대 후 첫 출연한 드라마 MBC ‘에덴의 동쪽’에 대해 이 같은 의미를 부여했다. 송승헌은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덴의 동쪽’ 종영 기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송승헌은 “그동안 송승헌 하면 지고지순한 사랑과 부드러운 이미지를 떠올렸던 것 같은데 ‘에덴의 동쪽’에서는 그런 바탕 위에 거친 남자, 사업가로 성공한 뒤에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처음 연기했다”며 “끝나는 시점에서 아쉬운 점도 있고 연기하는 중간에 스스로 부족다하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다음 작품에서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배우로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 드라마에서 송승헌은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어두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면서도 가족을 위해서는 헌신적인 이동철 역을 연기했다. 송승헌은 “연인에 대해서든 가족에 대해서든 요즘 사랑은 모두 빠르게 지나가는데 이동철을 통해 그 사랑의 본질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 영화에서 멋진 악역을 보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감정 조절을 하는 테크닉 등 아직 힘이 부치는 것을 느낀다”며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 선배의 연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나였으면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내가 악역을 연기했을 때 ‘착한 기존 이미지가 낫다. 어설프다’가 아닌, 정말 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에덴의 동쪽’은 4월 일본에서 TBS를 통해 지상파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류의 마지막 거물’로 불리는 송승헌이 다시 한번 한류의 불을 타오르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승헌은 “ 미국이 세계적 강국이 될 수 있었던 데는 할리우드의 힘을 무시할 수 없다”며 “한류가 거품이라며 금방 꺼질 거라고 폄하하는 사람도 있지만 체계적인 주니를 갖추고 좋은 콘텐츠로 해외에서 인정을 받는다면 우리나라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에덴의 동쪽’은 얼마 전 폐광돼 한국 드라마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탄광을 담은 작품으로 역사 설명 등에서 해외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연정훈 "'에덴'서 많은 캐릭터 소화...이제 이동욱 벗어나고파"☞'에덴의 동쪽' 끝낸 연정훈, "내년엔 아기 아빠 될래요!"☞송승헌, "이다해 '에덴의 동쪽' 중도하차 안타까워"☞'에덴의 동쪽' 송승헌, "'꽃남' 연기자들 캐릭터 훌륭히 소화"☞조민기-박해진, "'에덴' 원한, 아프리카서 사랑으로 해소"
2009.03.09 I 김은구 기자
정준하·김원준, 동료 앞에서 재탄생...'라디오스타' VIP 시연
  • 정준하·김원준, 동료 앞에서 재탄생...'라디오스타' VIP 시연
  • ▲ 정준하, 김원준 주연의 뮤지컬 '라디오스타'[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정준하, 가수 김원준이 뮤지컬 무대에서 화려하게  변신, 오현경, 이윤석, 홍석천, 황보라, 심은진, 이영자, 이동욱, 손호영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라디오스타’ VIP 시연회는 많은 동료들 앞에서 정준하와 김원준이 새롭게 거듭난 면모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라디오스타’는 한물 간 가수 최곤과 그의 재기를 꿈꾸는 매니저 박민수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 지난 2006년에는 박중훈과 안성기가 각각 최곤과 박민수 역을 맡은 영화가 개봉돼 인기를 끌었고 이번 뮤지컬에서는 김원준과 김도현, 정준하와 서범석이 각각 최곤과 박민수를 연기하고 있다. 이번 VIP 시연회에서는 김원준과 정준하 주연으로 공연이 진행됐다. 김원준은 가수답게 가수 연기와 노래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 정준하의 뮤지컬 연기는 더욱 인상적이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바보 형’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정준하였지만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속 안성기와 비견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연기와 다른 뮤지컬 배우들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궁지에 몰린 최곤을 구하기 위해 방송사 라디오국장에게 애걸복걸할 때는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때론 최곤의 매니저와 한 가족의 가장이라는 두 존재 사이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객석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정준하의 재발견’이었던 셈. 이들을 비롯한 출연진의 연기와 경쾌한 음악에 관객들은 끊임없는 박수로 환호를 보냈다. 홍석천 등 객석에 있던 몇몇은 공연 말미에 일어서서 몸을 흔들며 무대 위 흥겨운 분위기를 더욱 돋우기도 했다. 정준하와 김원준은 지난해 말에도 ‘라디오스타’ 뮤지컬로 호응을 얻어 이번 세 번째 앙코르 공연에도 함께 하게 됐다. ‘라디오스타’ 앙코르 공연은 오는 4월5일까지 진행된다. ▶ 관련기사 ◀☞에이미, 건강악화 속 '라디오스타' 시연회 참석 후 입원 '의리'☞[포토]애프터스쿨 '라디오스타 VIP 초대 받았어요'☞[포토]정태우-베니 '뮤지컬 스타 응원왔어요'☞정준하 '해피투게더' 녹화서 '열애' 공개...연인 배려, 편집 요청☞'열애' 정준하 "참하고 착한 그녀, 회사생활 불편할까 걱정"(인터뷰)
2009.03.05 I 김은구 기자
신태환의 칭찬...조민기, "박해진·연정훈·이다해 정말 좋은 배우"(인터뷰③)
  • 신태환의 칭찬...조민기, "박해진·연정훈·이다해 정말 좋은 배우"(인터뷰③)
  • ▲ 조민기(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조민기가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함께 출연한 후배 박해진과 연정훈, 이다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민기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스튜디오 세인트 지오에서 이데일리 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해진과 연정훈, 이다해를 “좋은 배우”라며 치켜세웠다. ‘에덴의 동쪽’에서 연정훈은 조민기가 연기하는 신태환의 친아들이지만 어려서 운명이 뒤바뀌어 아버지를 원수로 알고 살아가는 이동욱, 박해진은 태어나자마자 이동욱과 바뀌어져 신태환의 아들로 살아가는 신명훈 역을 각각 맡았다. 이다해는 언론재벌 민회장의 딸 민혜린 역으로 출연했었다. 조민기는 “최근 연정훈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스럽고 갈등하는 연기를 하는데 깜짝 놀랐다”며 “그런 연기는 길이 선명한 악역보다 훨씬 힘든 데 연정훈이 잘 소화하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 박해진에 대해서는 “지금은 연기가 장난 아니다”며 “한 드라마에서 연기를 오래 하다 보면 느슨해지고 태만해질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성장을 계속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다해에게는 더 많은 칭찬을 했다. 조민기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기 전에는 이다해라는 배우가 주는 것 없이 괜스레 싫었는데 정말 좋은 배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 배우는 자기 연기만 보는 게 아니라 작품 전체를 보고 교만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다해는 뭘 훈련하고 공부해야 하는지 아는 배우라는 게 조민기의 설명이다. 조민기는 또 “이다해는 ‘촉’이 좋다”고도 덧붙였다. 이다해는 ‘에덴의 동쪽’에서 중간에 하차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조민기는 “이다해가 하차 여부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봤다. 충분히 고민하며 기다린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다해를 탓하지 않았다. ▶ 관련기사 ◀☞조민기, "우리 애들은 신태환이 '간지난다'며 좋아해요" (인터뷰②)☞조민기의 악역 예찬..."지금 내 얼굴이 좋다" (인터뷰①)☞'악의 축' 조민기, '선덕여왕'서 유약한 왕 변신...고현정과 연기대결☞이동건-조민기 MBC연기대상 우수상...조민기 "나쁜 짓만 했는데"☞['에덴의 동쪽' 스페셜①]'중견의 힘'...청춘스타 가벼움 우려 불식 '중심잡기'
2009.02.10 I 김은구 기자
  • STX그룹, 글로벌화 ''시동''..조직개편 단행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STX그룹이 내년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해 기존 STX중공업의 해양플랜트 부문을 STX조선(067250)으로 통합시키고 조선해양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TX그룹은 29일 2명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4명 ▲부상무 승진 12명 등 총 20명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하고 ▲전무 1명, 부상무 1명을 신규 선임하는 총 22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그룹의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그동안 STX중공업이 담당해왔던 해양플랜트 부문을 STX조선으로 이관키로 했으며 STX엔진(077970), STX중공업, STX(대련)엔진 등이 각각 분담하고 있는 엔진 영업을 이강식 STX중공업 사장이 총괄토록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운·무역 부문을 총괄했던 이종철 부회장은 내년에 에너지 부문도 함께 총괄, 그동안 ㈜STX(011810)와 STX(011810)에너지 양사 체제로 운영돼 온 해외자원 개발 등의 에너지 관련 신규 사업도 담당하게 됐다. 이와 함께 올해 구축을 완료한 글로벌 3대 생산 네트워크의 조기 정착과 경영시너지 창출을 위해 '조선해양부문'을 신설, 이인성 STX조선 부회장으로 하여금 STX유럽과 STX대련생산기지의 통합 운영을 담당토록 했다. 또 조선 부문의 CFO는 홍경진 사장이 맡게된다. 이밖에도 장원갑 부회장과 이명기 부회장은 '산업플랜트·건설 TF' 총괄 및 '중국대련 2단지 건설' 총괄로 각각 임명, 각 분야에서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 지휘토록 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패러다임에 맞는 효율적 조직운영과 업무분장이 이뤄진 이번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계기로 내년도 사업부문별 성과 극대화를 위한 글로벌경영 강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에 그룹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이다. <승진> ◇㈜STX ▲상무 김장길 ▲부상무 박동배, 김선무, 이상민, 임채업 ▲실장 이영호 ◇STX팬오션 ▲상무 박현목, 박동일 ▲부상무 박준경, 신종주 ▲실장 김보연, 안중호, 문용운, 문택환 ◇STX조선 ▲부사장 신성수, 정영환 ▲전무 강쌍원 ▲실장 이계택, 맹중열, 김종, 채희병 ◇STX엔진 ▲부상무 이용수, 안재형 ▲실장 유봉환, 이동욱 ◇STX중공업 ▲실장 이문건, 김외출 ◇STX엔파코 ▲실장 강수돈, 전부운 ◇STX에너지 ▲실장 설성수 ◇STX건설 ▲전무 김용찬 ▲실장 강성훈, 김중식 ◇STX대련 ▲상무 문창섭 ▲부상무 백태진, 신상은, 이명호, 김승구 ▲실장 이선재, 유정호 <신규선임> ◇STX팬오션 ▲전무 정갑선 ◇STX엔진 ▲부상무 변수근▶ 관련기사 ◀☞STX조선 "이젠 선실도 명품 브랜드화 한다"☞STX조선, 2.1억弗 규모 탱커선 4척 수주
2008.12.29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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