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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신명B&F(073780)= 회사측은 오는 22일에 있을 임시주주총회를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 후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가 에스엠마트에서 제이엔아이로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제이엔아이는 회사 주식 1200만주(지분율 14.51%)를 보유 중이다.▲대림산업(000210)= 한신정평가는 대림산업,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삼호(001880), 중앙건설(015110), 현대산업(012630), 풍림산업(001310), 벽산건설(002530) 등 15개 건설사의 장단기 신용등급이나 등급전망 등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대우증권(006800)= 팜스웰바이오(043090) 주식 1만2161주(0.0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보유주식은 196만456주(10.33%)에서 194만8295주(10.27%)로 감소했다. ▲위트콤(050640)= 여행 콘텐츠 제공 사업과 전국 펜션 예약 대행사업을 하는 '휴가로'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휴가로는 자본금 1억7000만원 규모의 신설 법인이다.▲한틀시스템(058420)= 사명을 오는 10일부터 셀런에스엔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메이드(002540)= 선양, 윤기훈씨가 이사 해임 목적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또 이사해임청구 사건의 본안판결 선고시까지 설기원 대표, 홍기곤 이사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신세계건설(034300)= 신세계 의정부PJT 신축공사와 관련, 1934억4600만원 규모의 추가공사 계약을 계열사인 신세계의정부역사와 맺었다고 공시했다. 의정부PJT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계약이며 계약 종료일은 2011년 12월31일이다.▲대우부품(00932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달 14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고 현재 관리인이 선임돼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여부는 향후 회생계획안 제출 및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위즈위드(069920)= 정정공시를 통해 당초 매출액 225억3000만원, 영업이익 33억8000만원이었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150억9000만원, 영업손실 9억6000만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당초 35억9000만원이었던 것을 16억4000만원 손실로 정정했다. 회사측은 국내외 경기악화와 수입 대행시장의 경쟁심화, 지분법 손실 등으로 실적 전망치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유아이디(069330)= 충북 오창 연마유리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유아이디는 지난 9월 구미공장의 기존 연마설비를 충북 오창으로 이전하면서 지금까지 STN연마사업부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디아이세미콘(03724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일반 공모 방식으로 19억9999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오셀(066850)=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미광콘택트렌즈 지분 200만주 전량을 52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에스피코프(04813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9억99900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넥서스투자(019430)= 최대주주인 KOPEF등이 보유 주식 1175만여주(지분율 14.3%)와 경영권을 선우중공업(068770)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모라리소스(018890)= 대전지방법원으로 부터 무한투자주식회사가 제기한 임시주총 소집신청을 허가한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무한투자주식회사가 신청한 임시주총의 내용은 "이사 이상현, 임현재, 김혜숙, 여상민의 해임 및 후임 이사의 선임, 감사 신병동의 해임 및 후임 감사의 선임이 목적"이다.▲네오쏠라(036610)= 유연식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병준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네오리소스(05855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20주를 동일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95%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티스(101140)= 황병용 전 대표이사에 대한 회사자금 210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신명B&F "명부 확인결과 최대주주 변경"☞신명B&F, 30대 1 감자 실시
- 8일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8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신명B&F(073780)= 회사측은 오는 22일에 있을 임시주주총회를 위해 주주명부를 폐쇄한 후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가 에스엠마트에서 제이엔아이로 변경된 것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제이엔아이는 회사 주식 1200만주(지분율 14.51%)를 보유 중이다.▲대림산업(000210)= 한신정평가는 대림산업,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삼호(001880), 중앙건설(015110), 현대산업(012630), 풍림산업(001310), 벽산건설(002530) 등 15개 건설사의 장단기 신용등급이나 등급전망 등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대우증권(006800)= 팜스웰바이오(043090) 주식 1만2161주(0.06%)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후 보유주식은 196만456주(10.33%)에서 194만8295주(10.27%)로 감소했다. ▲위트콤(050640)= 여행 콘텐츠 제공 사업과 전국 펜션 예약 대행사업을 하는 '휴가로'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휴가로는 자본금 1억7000만원 규모의 신설 법인이다.▲한틀시스템(058420)= 사명을 오는 10일부터 셀런에스엔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메이드(002540)= 선양, 윤기훈씨가 이사 해임 목적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또 이사해임청구 사건의 본안판결 선고시까지 설기원 대표, 홍기곤 이사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신세계건설(034300)= 신세계 의정부PJT 신축공사와 관련, 1934억4600만원 규모의 추가공사 계약을 계열사인 신세계의정부역사와 맺었다고 공시했다. 의정부PJT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계약이며 계약 종료일은 2011년 12월31일이다.▲대우부품(009320)=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지난 달 14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고 현재 관리인이 선임돼 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무상감자 여부는 향후 회생계획안 제출 및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위즈위드(069920)= 정정공시를 통해 당초 매출액 225억3000만원, 영업이익 33억8000만원이었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150억9000만원, 영업손실 9억6000만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당초 35억9000만원이었던 것을 16억4000만원 손실로 정정했다. 회사측은 국내외 경기악화와 수입 대행시장의 경쟁심화, 지분법 손실 등으로 실적 전망치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유아이디(069330)= 충북 오창 연마유리 공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유아이디는 지난 9월 구미공장의 기존 연마설비를 충북 오창으로 이전하면서 지금까지 STN연마사업부의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디아이세미콘(03724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일반 공모 방식으로 19억9999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오셀(066850)=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미광콘택트렌즈 지분 200만주 전량을 52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에스피코프(048130)=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9억99900만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넥서스투자(019430)= 최대주주인 KOPEF등이 보유 주식 1175만여주(지분율 14.3%)와 경영권을 선우중공업(068770)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모라리소스(018890)= 대전지방법원으로 부터 무한투자주식회사가 제기한 임시주총 소집신청을 허가한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무한투자주식회사가 신청한 임시주총의 내용은 "이사 이상현, 임현재, 김혜숙, 여상민의 해임 및 후임 이사의 선임, 감사 신병동의 해임 및 후임 감사의 선임이 목적"이다.▲네오쏠라(036610)= 유연식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김병준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네오리소스(05855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20주를 동일 액면의 1주로 병합하는 95%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티스(101140)= 황병용 전 대표이사에 대한 회사자금 210억원 규모의 횡령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관련기사 ◀☞신명B&F "명부 확인결과 최대주주 변경"☞신명B&F, 30대 1 감자 실시
- 車내수 `쇼크`.."끝나지 않았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차 내수가 한달만에 30%이상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요회복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판매 부진을 만회할 뾰족수 마련이 쉽지 않은데다 수요 위축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전체 판매실적은 모두 44만511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 감소했다. 내수판매만 보면 경기 위축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로 월평균 수준인 10만대를 밑돌며 7만4217대를 파는데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29.3%나 급감했다. 이는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때 내수판매(7만2475대) 수준이다. ◇ 글로벌 車메이커에 유행처럼 번지는 판매 30% 급감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디트로이트 빅3`와 세계 1위 업체 도요타 등이 모두 전년대비 30~40% 판매 급감을 경험한데 이어 국산차 업체들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업계 전문가들은 국산차 업체들의 월간 판매량이 7만대면 연간 90만~100만대 수준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충격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11월내수 차종별 전월대비 증감율(단위 : %)또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이같은 상황이 유지되다가 한 두차례 7만대 판매 이하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현대차(005380)의 지난달 내수판매량은 모두 3만5902대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34.4% 감소했다. 현대차는 베르나와 아반떼, 쏘나타 등 차종을 가릴 것 없이 전방위로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의 월 내수 판매량이 3만대 수준을 떨어진 것도 IMF 이후 처음이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본격적인 소비심리 악화와 신용경색, 경기부진 등의 악재가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비관적"이라며 "내수 15% 이상 감소 등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아차, 신차3총사 판매 50%내외 급감..신차효과 `실종` 기아차(000270)는 올 들어 `로체 이노베이션`과 `포르테`, `쏘울` 등 잇따라 신차를 발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지만 지난달 실적은 부진했다. 특히 이들 신차들의 지난달 판매량은 각각 2508대, 2775대, 2311대로 전달에 비해 각각 35.8%, 50.3%, 47.5% 급감했다. `신차 효과`는 기대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나마 카니발(1325대)과 스포티지(1978대), 트럭(3758대) 등 기존 모델과 상용차에서 버텨준 덕을 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안좋은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였던 신차들이 힘을 써주질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달 내수판매도 8만대 전후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수익기여도가 수출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싼타페등 4개차종 안전성 최고
- 인터넷언론 `정부 지원예산 전액삭감 반발` 성명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회장 오연호)가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신문 지원예산 전액 삭감 방침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는 이에 앞서 신문발전위원회의 신문발전기금으로 인터넷신문을 지원해오던 예산을 내년부터 전액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인신협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MB정부의 이번 조치는 실망과 충격을 안겨주었다"면서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인신협은 "이명박 정부는 예산 삭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신문들과 전혀 상의하지 않았다"면서 "이것이 국민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긴다는 MB정부의 참모습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인터넷신문에는 진보성향의 오마이뉴스와 프레시안 뿐만 아니라 보수성향의 데일리안과 뉴데일리는 물론 충북넷, 인천뉴스 같은 지역신문도 포함돼 있다"면서 "MB정부가 인터넷언론을 부정적으로 보고 홀대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따졌다. 문화관광체육부 산하기관인 신문발전위원회는 작년에 9억원, 올해는 13억원 가량을 인터넷신문사에 지원해왔다. 지원기금은 공용서버 임대와 멀티미디어 장비대여, 편집-제작 소프트웨어 지원 등에 쓰여졌다. 올해만 18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인신협은 "인터넷신문들은 대부분 직원 20명 내외의 중소기업이지만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소중한 대한민국의 자산"이라며 "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은 대한민국 문화발전의 일익을 담당해온 중소언론사에 대한 최소한의 생계형 간접지원이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터넷신문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라면서 "만약 MB정부와 한나라당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인신협 소속 28개 언론사가 힘을 합쳐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인터넷신문 지원예산 전액 삭감, 무엇을 위한 것인가 이명박 정부가 신문발전위원회의 신문발전기금으로 인터넷신문을 지원해오던 예산을 내년부터 전액 삭감할 방침이라고 한다. 문광부 산하기관인 신문발전위원회는 2007년에 9억여원, 2008년에 13억여원을 인터넷신문사들에 지원해왔다. 이 지원기금은 공용 서버 임대와 멀티미디어 장비대여 그리고 편집-제작 소프트웨어 지원 등에 쓰여졌다. 올해만 18개사가 혜택을 받았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의 지식경제부와 문광부는 이와 관련한 예산을 2009년부터 전액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다. 28개 인터넷신문이 가입돼 있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1월4일 긴급총회를 갖고 이명박 정부의 인터넷신문 지원예산 전액삭감 방침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그리고 최소한 2008년과 같은 수준의 관련예산이 편성돼야 한다는 것을 관철시키기 위해 우리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하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인터넷신문사들에게 실망과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첫째, 이명박 정부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대표적인 인터넷신문사들의 모임인 인터넷신문협회와 아무런 상의도 하지 않았다. 서버임대와 장비대여 등은 대안적 방법을 마련하려면 일정한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혜택을 받아온 인터넷신문사들과 전혀 상의를 하지 않고 '전액 삭감'이라는 방침을 느닷없이 발표했다. 이것이 국민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긴다는 이명박 정부의 참모습인가? 둘째, 신문발전기금으로 인터넷신문을 지원하는 것은 현행 신문법에 따른 것이다. 신문발전기금 지원은 인터넷신문사들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유일한 건이다. 그리고 지원한지 2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지원명분도 언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중소언론을 도와주는 것이다. 지원받은 인터넷신문은 진보성향의 오마이뉴스, 프레시안만 있는 것이 아니고 보수성향의 데일리안, 뉴데일리도 있으며 충북넷, 인천뉴스 같은 지역신문도 포함돼 있다. 이렇게 법적으로도 명분에서도 지원의 필요성이 충분히 있는데 이명박 정부는 왜 갑자기 '전액 삭감' 방침을 정했는가? 이는 이명박 정부가 인터넷언론을 부정적으로 보고 홀대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을 입증해주는 것으로 봐도 되는가? 셋째, 정부는 이번 예산삭감 이유를 인터넷신문사에 '직접지원'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2007, 2008년 2년 동안 인터넷신문사들에 지원된 예산은 전액 직접지원이 아닌 간접지원에 쓰여졌다. 서버 공용임대, 멀티미더어 및 소프트웨어 장비 대여, 보안 및 회선사용 지원 등은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최소한의 공동 인프라'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정부가 일컫는 직접 지원이 불가하다면 간접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마땅한데 예산 자체를 전액 삭감하는 것은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 조치이다. 넷째 지원규모도 2008년에 13억여원으로 최소한의 수준이다. 2008년 혜택을 받은 18개사의 평균 지원금은 4천7백여만원이었고 그것도 대부분 공용서버임대에 들어갔다. 인터넷신문들은 대부분 직원 20여명 전후의 중소기업이다. 그러나 그들이 생산하는 컨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그 인터넷신문 컨텐츠들은 시민들이 시민의식과 문화의식을 함양함에 있어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소중한 대한민국의 자산들이다. 신문발전기금이 지난 2년간 인터넷신문사를 지원해준 것은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 문화발전의 일익을 담당해온 중소언론사에 대한 최소한의 생계형 간접지원이었다. 이 점에서 인터넷신문에 대한 지원은 전액삭감이 아니라 오히려 점진적으로 늘려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인터넷신문 지원 예산 '전액삭감' 방침이 중소기업을 무시하고 대기업만을 상대하겠다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인터넷신문 지원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이다. 문광부,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물론 국회의 문광위의 여야의원들에게도 우리의 뜻을 전할 것이다. 만약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우리의 뜻 전달에도 불구하고 기존 입장을 계속 견지해나간다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28개 언론사가 일치단결에 그에 값하는 제2행동을 해나갈 것이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28개 회원사 대표 일동 2008년 11월14일 회장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수석부회장 민병호(데일리안 대표) 부회장 김능구(폴리뉴스 대표) 부회장 김중규(디트뉴스24 대표) 감사 황춘섭(조세일보 대표) 감사 민경두(데일리팜 대표) 이사 이창호(아이뉴스24 대표) 이사 김봉국(이데일리 대표)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홍선근(머니투데이 대표) 이석봉(대덕넷 대표) 윤원석(민중의소리 대표) 최재희(마이데일리 대표) 박재권(고뉴스 대표) 한기홍(데일리NK 대표) 서영석(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 고홍철(제주의소리 대표) 최성범(뉴스토마토 대표) 방재홍(이뉴스투데이 대표) 민병복(뉴스핌 대표) 서성환(이투데이 대표) 양경진(디지털데일리 대표) 이상현(한국국정일보 회장) 이직(베타뉴스 대표) 류태현(소비자가만드는신문 대표) 최민(뉴스툰 대표) 임두만(네이션코리아 대표) 방인성(뉴스엔조이 대표)
- 프로야구, PO 탈락팀 마무리 훈련 돌입
- [노컷뉴스 제공]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팀들이 차례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6위 KIA가 20일부터 남해캠프에서 가장 먼저 마무리 훈련에 들어간 데 이어 최하위 LG도 22일부터 진주 연암공대 야구장에서 11월 26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김재박 감독을 비롯한 코치 8명과 선수 31명이 참가한다.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오지환, 한희 등 신인선수들도 합류, 기량향상과 체력강화에 주력할 예정. 봉중근, 조인성 등 마무리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도 각각 잠실과 구리에서 재활 및 개인 훈련을 실시한다. 7위 히어로즈도 23일 마무리 훈련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다. 신임 김시진 감독을 비롯한 코치 9명과 선수 40명의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4일 훈련, 1일 휴식'을 기본 일정으로 11월25일까지 계속된다. ○…SK는 오는 26일부터 11월3일까지 2009시즌 연간회원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 올 시즌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인 4,036명의 연간회원을 모집했던 SK는 한국시리즈를 맞이해 500명을 선착순으로 우선 모집한다. 이번 우선 모집 기간에 가입하는 팬에게는 한국시리즈 우승시 제작하는 우승 기념 모자와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매표소 방문없이 전용 게이트 논스톱 입장이 가능한 T-Money 카드와 2009시즌 팬북, 연간회원 전용배지, 차량용 스티커가 제공된다. 연간회원 가입을 원하는 팬은 한국시리즈 홈경기 때 문학구장 1루쪽 1층 정보센터와 2층 출입구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탁자 지정석은 50만원, 의자지정석은 30만원, 내야일반석은 12만원이다. ○…히어로즈는 22일 투수 박장희를 포함한 10명을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된 FA명단은 투수 박장희, 이상현, 오성민, 조순권, 김동현, 포수 정종수, 내야수 이유섭, 이종선, 임경남, 외야수 장요상 등이다.
- 현대차, 印·中 판매급감..글로벌경영 `적신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에서 판매확대에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인도·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하는 등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업계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글로벌 경영이 감속(減速)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2월과 4월 각각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준공, 연간 생산능력을 60만대로 확대한터라 위기감이 더해지고 있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인도시장 판매는 전달(2만1881대)보다 31.1%나 급감한 1만5066대에 그쳤다. 앞서 3월에는 2만9400여대, 4월 2만1500여대, 5월 2만4500여대를 팔았다. ▲ 현대차 인도시장 내수 판매실적·전년대비 판매 증가율(단위 : 대, %, 자료 : 현대차)이에따라 지난달 인도에서 생산, 해외에 수출한 실적을 포함한 전체 판매대수도 전월대비 10% 줄어든 3만6152대에 머물렀다. 올들어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3월(4만7001대)에 비해선 무려 23%나 줄어든 수치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7월 한 달간 1만6073대를 팔아 전달(3만4367대)보다 무려 53.2%나 줄었다. 전문가들은 이와관련,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온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도 고유가와 경기침체의 한파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치솟는 물가와 성장률 둔화로 고통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전과는 달리 하반기 들면서 고유가와 고금리 여파로 인도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며 "후폭풍이 몰아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강상민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인도의 경우 외환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현대차의) 인도 내수판매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민간연구소들은 최근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올림픽 이후 급속히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중국 경제는 성장과 물가,자산가격,투자 등에서 과열 상태"라며 "향후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현대차는 통상 하반기에 판매가 늘어나는데다 현지 공장의 가동이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자신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도의 경우 내수보다 해외 수출 비중이 커 그리 큰 걱정을 안하고 있다"며 "다만 중국은 다음달 장애인 올림픽때까지 중국 정부의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1~2개월간 부품조달 등 물류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몽구 회장, 베이징 출국..세계경영 `재시동`☞제네시스 쿠페 울산4공장 `낙점`..물량조정 됐나☞현대차, 노사협상 내일 재개..난항 예상(종합)
- 경소형차 달리는데 SUV `백약이 무효`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최근 국제 유가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차종별 판매실적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경·소형차가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과는 달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싸늘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천정부지로 치솟던 기름값 영향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경소형차 훨훨 날았다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경소형차가 초강세였다. ▲ 마티즈·모닝 판매 현황(단위 : 대 / 자료 : GM대우, 기아차)3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의 경차 `마티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늘어난 5404대가 팔렸다. 올 1~7월 누적 판매대수도 전년대비 13.1% 증가한 3만6307대를 기록했다. 기아차 `모닝`도 모두 506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를 웃도는 실적을 나타냈다.경차와 함께 소형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도 뜨거웠다.현대차(005380) `클릭`과 `베르나`는 각각 1150대와 1450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45.7%, 116.7% 급신장했다. 이 두 차량은 지난 6월에 비해서도 각각 88.5%, 138.9%씩 판매가 늘었다.기아차(000270) `프라이드`는 모두 2129대가 팔려 전년대비 12.1% 늘었고 GM대우의 `젠트라`(젠트라엑스 포함)도 총 869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젠트라는 올들어 판매 누적대수에서 전년대비 305.5% 증가한 5748대를 기록했다.◇ 판매부진 SUV, `어찌하오리까`SUV의 침체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차 업체들이 가솔린 SUV까지 등장시키며 부진 만회를 꾀했지만 소비자들의 마음을 끄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낮은 연비 문제가 결국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현대차의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는 각각 2520대(-3.1%), 3584대(-28.1%), 1073대(-31.7%)를 파는데 그쳐 전년대비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아차 `스포티지`와 `쏘렌토`, `모하비` 역시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GM대우의 `윈스톰`은 지난달 모두 1595대가 팔렸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2451대)에 비해선 34.9%나 급감했다. 쌍용차(003620)의 `렉스턴`과 `뉴카이런`, `액티언`, `엑티언스포츠`도 각각 467대(-33.3%), 765대(-50.4%), 471대(-50.8%), 1262대(-11.9%) 판매에 그쳐 전년대비 하향곡선을 그렸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차종의 판매실적 증가는 차값 인상에 따라 대기중이던 수요가 앞당겨진 것과 관련 있다"며 "그러나 당분간 경소형차와 신차 위주로 판매 증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美 車시장 `앞이 안보인다`..7월 판매도 급감(종합)☞현대차, 美 7월 판매 6.5% 감소..4만703대☞현대·GM대우 분쟁중 '기아·쌍용차 신차바람'(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