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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①] 2009 Good News
- ▲ 현빈·송혜교, 이진욱·최지우, 고소영·장동건 커플[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어느 덧 12월도 반 이상이 지났다. 2010년까지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올해 역시 연예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가운데 국민들을 웃게 한 '좋은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열애, ‘이제는 공개가 대세’ 열애, 이제는 공개가 대세다. 과거 연예인들은 열애설이 터지면 부인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열애 사실이 당당히 인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방송에서 열애중임을 먼저 고백하기도 한다. 그러한 사례들을 모아보면, 최지우-이진욱, 한고은-김동원 감독, 이정현, 정준하, 이연주-김정우(성남 일화) 선수, 황제성-박성아, MC몽-주아민, 화요비-슬리피(언터쳐블), 한지혜, 권재관-김경아, 하정우-구은애, 은지원, 이태란, 노유민, 세븐-박한별, 노홍철-장윤정, 함소원-증소종, 강성연, 김이지, 현빈-송혜교, 박정아-길(리쌍), 윤진서-이택근(히어로즈) 선수, 진재영, 성은-LJ, 이범수, 장동건-고소영 등이 있었다. 이 가운데 최지우-이진욱, 현빈-송혜교, 장동건-고소영은 한류스타의 열애로 해외 언론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세븐-박한별은 데뷔 전부터 무려 6년 이상 교제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 설경구·송윤아, 이영애, 정형돈◇결혼, ‘우리 결혼했어요’ 결혼 소식은 연예계에서 비중 있게 다뤄지는 뉴스이며 올해 역시 많은 스타들이 결혼에 골인했다. 1월에는 이은, 이세준(유리상자), 김민우, 2월 이현우, 3월 정시아-백도빈, 노정명, 김용희, 4월 문정희, 5월 설경구-송윤아, 이선균-전혜진, 신애, 정태우, 황효은, 김효진, 유세윤, 오정태, 리키김-류승주, 오정연 아나운서-서장훈(전자랜드) 선수, 6월 정두홍 감독이 결혼했다. 이어 7월에는 제이(샤인), 8월 이영애, 김연주, 9월 정형돈, 장영란,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김세아, 10월 타블로(에픽하이)-강혜정, 투컷(에픽하이), 송희아, 고수희, 정의갑, 11월 김정현-김유주, 구태훈(자우림)-김영애, 김성준-정애연, 김형종, 김혜영-김성태, 김명덕, 이동훈, 12월 김성은-정조국(FC 서울) 선수, 양은지-이호(성남 일화) 선수, 조명진-박한이(삼성 라이온즈) 선수, 조연우, 홍충민, 유승민, 김태진 등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중 설경구-송윤아, 이영애의 결혼이 단연 화제였다. 일단 톱스타들의 결혼인 탓이기도 했지만 설경구-송윤아의 경우 결혼 발표 전까지 열애설을 부인했었고 이영애는 미처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 극비 결혼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 김희선 딸, 이승연 딸, 션·정혜영 셋째 아들◇스타의 2세, ‘얼마나 예쁠까’ 열애 또는 결혼 소식 이상으로 국민들을 흐뭇하게 했던 건 바로 스타들의 2세 탄생이다. 요즘엔 혼전 임신이 많다 보니 결혼한지 얼마 안 돼 득남 또는 득녀 소식을 전하는 연예인들도 많다. 올해 아빠 엄마가 된 연예인들은, 박경림, 김희선, 강세미, 권상우-손태영, 김학도, 강호동, 김수용, 김창훈, 이승연, 이은, 정시아-백도빈, 최지나, 이현우, 이선균-전혜진, 유세윤, 오정태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정종철-황규림은 3월에 둘째 딸, 션-정혜영은 6월 셋째 아들, 김대희가 8월 둘째 딸, 윤종신이 9월 둘째 딸, 그리고 김지선이 11월 넷째 딸을 얻었다. 이 가운데 김지선과 션-정혜영은 육아의 어려움으로 출산을 꺼리는 요즘 현실에서 다산으로 화제를 모았다. ▲ 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병헌, 원더걸스◇美 진출, 드디어 빛 보다 스타들의 해외 진출은 아시아를 넘어 이제 미국을 향해 있다. 국내 스타들이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아시아 지역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지만 미국의 문턱은 여전히 높기만 하다. 하지만 올해는 미국 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성과들이 나타나 흐뭇하게 했다. 대표적인 예가 비, 이병헌의 할리우드 영화 출연과 그룹 원더걸스의 미국 빌보드 ‘핫100’ 진입이다. 비는 국내 스타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그는 할리우드 두 번째 출연작이자 첫 주연 출연작인 ‘닌자 어쌔신’에 출연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6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비는 이 작품에서 탁월한 액션 연기로 이소룡을 능가할 정도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병헌은 ‘지. 아이. 조’로 할리우드 진출을 시도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조연에 악역이지만 이병헌은 이 작품에서 스톰 쉐도우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로 인해 이병헌은 ‘지. 아이. 조’ 이후 시리즈에 대한 출연도 약속된 상태다. 원더걸스는 히트곡 ‘노바디’로 국내 가수는 물론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100 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원더걸스가 미국 진출을 선언한지 6개월 만의 일로 이 여세를 몰아 내년 초 미국에서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해운대’, ‘워낭소리’, ‘똥파리’◇그밖에 어떤 일이… 영화계에도 고무적인 일이 많았다. 영화 ‘해운대’로 한국 영화가 3년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독립 영화 ‘워낭소리’는 무려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 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 다른 독립 영화 ‘똥파리’는 제11회 바르셀로나 아시안 영화제, 제22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제7회 태평양 영화제, 제3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제10회 라스팔마스 영화제, 제11회 프랑스 도빌아시아 영화제 등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많은 연예인들의 기부 및 선행이 이어졌다. 특히 가수 김장훈은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 교수를 도와 끊임없이 독도 및 동해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 표기하고 지도에도 반영하는 업적을 일궈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관련기사 ◀☞[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③] 2009 Weird News☞[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②] 2009 Bad News☞[2009 대공감 말말말]"엣지있게 살란 말야, 이것들아~"☞[2009 대중문화 키워드③]'파워커플', 한국의 新 연예권력 부상☞[2009 파워스타①]Singer of the year…소녀시대
- '파스타' 이선균·이하늬, '같은 생일' 묘한 인연에 성공예감
- ▲ '파스타'의 이선균과 이하늬.[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이럴 수가··· 생일이 같네?”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남녀주연 이선균과 이하늬가 최근 알게 된 묘한 인연에 드라마의 성공을 예감했다. 지난 7일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던중 우연히 생일이 3월2일로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남녀 주연배우의 생일이 겹치는 경우는 무척 드문 일로 두 사람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이렇게 기막힌 인연이 또 어디 있겠느냐”며 신기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활동하는 주연급 연기자 가운데 생일이 같으면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조승우·박보영(2월12일), 장동건·신애라(3월7일), 엄태웅·신민아(4월5일), 공유·한은정(7월10일), 김강우·임수정(7월11일), 김승수·수애(7월25일), 권상우·윤진서(8월5일), 정준호·김선아(10월1일), 이범수·김아중(10월16일) 등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실제 작품으로 연을 맺은 커플은 KBS 드라마 ‘마왕’의 엄태웅·신민아가 고작이다. 이선균과 이하늬는 이처럼 쉽지 않은 인연에 “드라마가 성공할 행운의 조짐이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파스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일류 요리사를 꿈꾸는 여성의 성공스토리를 담을 드라마다. 이선균은 극중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주방장 최현욱 역을, 이하늬는 요리전문가 오세영 역을 각각 맡았다. 현욱과 세영은 과거 이탈리아의 요리학교에서 함께 유학하며 사랑을 키운 사이로 이날 촬영에선 한때 각별했던 두 사람의 회상신이 카메라에 담겼다. 다정한 연인의 모습으로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다음 주가 마침 우리 생일”이라며 “합동으로 파스타나 먹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선균, 이하늬 외에 공효진, 알렉스 등이 출연하는 ‘파스타’는 ‘선덕여왕’ 후속으로 내년 1월4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파스타', MBC 음식 소재 드라마 불패신화 이을까?☞'선덕여왕' 고현정, "미실 덕분에 행복했다"☞'결녀2'vs'파스타', '선덕여왕' 후속 한자리 두고 얄궂은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