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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가 대세...오비맥주, 라이트 맥주군 확대
-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라이트 맥주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열량을 낮추고 설탕을 뺀 ‘제로’ 열풍이 식품에 이어 맥주로 옮겨붙은 모양새입니다.오비맥주는 오늘(17일) 서울 한강 예빛섬에서 미국 라이트 맥주 신제품(미켈롭 울트라) 출시를 기념하는 ‘울트라 샷 챌린지’ 행사를 열었습니다. 라이트 맥주는 100㎖ 기준 열량이 30㎉ 이하인 맥주로, 오비맥주의 라이트 맥주는 카스 라이트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신제품은 330ml 기준 89kcal, 4.2도인 저칼로리 맥주입니다.2002년 라이트 맥주 수요가 높은 미국에서 출시한 미켈롭 울트라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 저탄수화물을 내세우고 스포츠 업계와 협업하며 헬스앤웰니스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연정민/오비맥주 미켈롭 브랜드 매니저 이사>“전세계적이고 한국에서도 떠오르고 있는 헬스앤웰니스에 맞춰 출시한 제품입니다. 가벼운 칼로리, 제로 슈거, 저탄수화물을 표방하고 있고요.” 건강함을 강조하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도 전개합니다. 오비맥주는 골프를 테마로 삼고, 지난 3월 고진영 프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한 데 이어, 전국 주요 100여 개 골프장과의 협업과 골프 대회 후원 등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야와에서 음용이 편하도록 돌려서 열 수 있는 스크루 캡을 적용하고 급속 냉각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높은 알루미늄 병을 적용했습니다.한편, 하이트진로도 라이트 맥주 신제품 ‘테라 라이트’ 출시를 준비하며 ‘에스라이트’에 이어 라이트 맥주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습니다.[영상취재 양국진/영상편집 김태완]
- 릴리어스X삼성헬스 스쿼트챌린지 성공적 완료...총 791명 참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AI 스포츠 챌린지 플랫폼 릴리어스는 지난 4월 삼성 헬스와 진행한 ‘스쿼트 챌린지’ 이벤트 결과를 지난 14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게시했다고 밝혔다.‘스쿼트 챌린지’는 팀 용대(배드민턴 이용대 선수)와 팀 유빈 (탁구 신유빈 선수) 간의 스쿼트 대결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이 응원하는 선수의 팀을 선택하고 해당 팀 선수의 스쿼트를 직접 실천하는 방식이다.릴리어스 측은 “단순한 운동 챌린지를 넘어 팀 대결이라는 요소를 더해 참가자들의 적극성을 높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하루 100개 스쿼트를 실천해 생기는 몸의 변화를 체험했다”며 하루 100개 맨몸 스쿼트만으로 기본 하체운동과 근육량 증가, 관절 강화, 기초 대사량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791명의 참가자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총 106만8831개의 스쿼트를 완료했다. 60kg 체중의 성인 기준 총 약 74만8181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기록됐다. 참가자 1인당 30일 평균 스쿼트 개수는 1355개였다. 챌린지 달성률은 45.5%였다..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릴리어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운동한 만큼 지급됐다. 승리 팀과 패배 팀 소속에 따라 갤럭시워치6, 갤럭시버즈2 프로 등 경품을 추첨으로 선물했다.릴리어스 앱은 스포츠 스타의 콘텐츠로 사용자가 운동한 만큼 보상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AI 동작 분석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삼성 헬스는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건강 관리 앱으로, 사용자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걸음 수, 운동, 수면, 식단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추적하고 분석하며, 맞춤형 건강 관리 팁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강 관리 앱이다. 릴리어스 김주연 대표는 “삼성 헬스와 이번 협업 챌린지 결과를 발판으로 삼성 헬스 앱에 운동,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트너를 넘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스포츠 챌린지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일당 거의 10억원’ 호날두,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1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일당을 거의 10억원 가까이 벌어들이며 2024년 전 세계 운동선수 최고 수입 1위를 차지했다.1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운동선수 최고 수입 톱50에 따르면, 축구 선수 호날두는 2억6000만 달러(약 3513억원)를 벌어 전체 1위에 올랐다. 하루에 약 9억6000만원, 한 시간마다 4000만원을 버는 셈이다.호날두는 급여·상금·보너스·소속 구단 초상권 계약 등으로 2억 달러, 광고 계약·출연료·기념품 및 라이선스 수입 등으로 6000만 달러를 챙겼다.포브스는 수십 명의 스포츠 관계자들을 취재해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5월 1일 사이에 발생한 운동선수들의 수입을 추정했다.올 시즌 리브(LIV) 골프로 이적한 골프 선수 존 람(스페인)이 2억1800만 달러(약 2960억원)로 2위에 올랐다.자금 규모 6000억 달러(약 800조원)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투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골프 LIV 선수가 나란히 랭킹 1, 2위를 차지해 ‘오일 머니’의 힘을 과시했다.3위에는 1억3500만 달러(약 1832억원)를 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올랐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메시는 스폰서 계약으로만 700만 달러(약 95억원)를 수령한다.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미국)는 1억2800만 달러(약 1737억원)로 4위, NBA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가 1억1100만 달러(약 1506억원)로 5위에 올랐다.축구스타 킬리안 음바페(1억1000만 달러·약 1493억원), 네이마르(1억800만 달러·약 1466억원), 카림 벤제마(1억600만 달러·약 1438억원)가 6~8위로 뒤를 이었다.9위는 NBA 스타 스테픈 커리(1억200만 달러·약 1384억원), 10위는 미국프로풋볼(NFL) 라마 잭슨(1억100만 달러·약 1371억원)이다.
- 베트남서 관광객 몰려온다...태권도, 스포츠관광 활성화 선봉장
- 베트남 관광객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 체험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베트남 관광객들이 태권도체험수업을 마친 뒤 수료증을 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외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 베트남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은 오는 18일과 19일, 3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이 1박 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아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231만4000㎡(70만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투어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재단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팸투어를 비롯해 5월 4일과 5일, 14일과 15일 각 30여 명의 베트남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즐겼다.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과 격파와 품새 등을 볼 수 있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었다.지난 4일 태권도원을 찾은 응웬호앙와잉씨는 “태권도복을 입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발차기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SNS에 올린 태권도원 방문 게시물에 440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특히, 4일과 5일 태권도원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단들이 올린 SNS 게시물을 본 현지인들이 태권도 관광 상품 신청에 몰렸다. 14∼15일, 18∼19일 상품은 이틀 만에 모객이 완료되는 등 핫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 성장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2000여명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6월 7일과 8일, 8일과 9일 각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도 매진되는 등 태권도를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스포츠토토코리아, 제1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 맞이 ‘너도 나도 단도박(博)’ 행사 참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5월 18일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맞이 ‘너도 나도 단도박(博)’ 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주간 맞이 너도 나도 단도박 행사 포스터 이미지이번 ‘너도 나도 단도박’ 행사는 오는 5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전개될 예정이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슬로건인 ‘너도 나도 단도박(博)’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든 이들이 불법 도박을 끊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토토코리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희망길벗), 한국마사회(유캔센터) 등을 비롯한 사행산업체 5개 기관 및 중독 예방 관련 전문 8개 기관, 청소년 관련 6개 단체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식전 행사로는 청소년 회복 걷기 챌린지 발대식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총 19개 유관기관과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 MOU 선포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홍보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도 개최되며,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먹거리, 버스킹 축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너도 나도 단도박’ 행사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축구 골대를 활용한 불법 근절 슈팅 게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도박 근절 다짐 서약 캠페인, 푸드트럭 운영 등을 전개한다. 한편, 행사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우산과 압축 타월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18개 타 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도 동시에 운영되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행사장 내 각 부스를 돌며, 스탬프 투어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불어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하고 부스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주말 전개되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티빙, 프로야구·눈물의 여왕 업고 '토종 OTT 1위' 탈환
- ‘눈물의 여왕’ 포스터(왼쪽)와 ‘여고추리반3’ 포스터(사진=tvN, 티빙)[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티빙이 쿠팡플레이에 뺏겼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를 되찾았다. 프로야구(KBO) 중계와 더불어 오리지널 콘텐츠의 강세, tvN 화제작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시너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방송콘텐츠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 4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706만명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0만 고지를 밟았다. 지난달 MAU는 넷플릭스(1129만명), 쿠팡플레이(702만명), 웨이브(409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티빙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추격하며 2위 자리에 올랐다. 국내 OTT 중에서는 쿠팡플레이를 제치고 8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전월 대비 이용자 수도 티빙만 유일하게 늘었다. 티빙은 전월 대비 이용자 수가 15만명이 증가한 반면 쿠팡플레이는 77만명이 줄었다.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또한 유의미하다. 1분기 기준으로 티빙은 OTT 서비스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월 평균 DAU 분석 결과 티빙은 189만명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0.8%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2.4%(250만), 웨이브는 -27.6%(107만), 쿠팡플레이는 -4%(90만)로 일제히 하락했다. 티빙은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4월 업종별 신규 설치 순위 톱10에서도 50만건을 기록,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사진=티빙)◇‘티빙 리미티드’ 오리지널 IP의 힘티빙은 1분기에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피라미드 게임’을 공개했다. 프랜차이즈 IP 예능 ‘크라임씬’의 새 시즌인 ‘크라임씬 리턴즈’를 7년 만에 선보이며 정주행 열풍을 주도했다. 더불어 티빙은 대표 프랜차이즈 IP인 ‘환승연애’와 ‘여고추리반’의 시즌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환승연애3’는 공개 첫 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했다.티빙의 첫 오리지널이자 프랜차이즈 IP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여고추리반’의 인기도 뜨겁다. ‘여고추리반3’는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공개 3주차 누적 시청 시간은 시즌2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관련 클립 영상의 누적 조회수 역시 1000만뷰를 돌파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그래픽=이미나 기자)◇tvN 덕 봤다…화제작 시너지티빙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tvN 화제작을 연이어 스트리밍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티빙이 론칭된 이래로 tvN 드라마, 예능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1위 기염을 토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티빙의 1분기 신규 유료가입자 수는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눈물의 여왕’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평균 24.9%, 최고 27.3%라는 기록을 세우며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메가히트작이다. ‘눈물의 여왕’은 티빙에서도 전 회차 방송 주문형비디오(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 20억분(3370만 시간)을 돌파하며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세운 최고 시청 시간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마지막 회가 공개된 지난달 4월 28일 티빙의 DAU는 225만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선재 업고 튀어’는 2030세대 사이에서 신드롬급 인기몰이 중이다. 공개 후 한 달간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는 공개 1주차 대비 약 956% 증가했다. 또한 티빙 5월 1주차 방송 VOD 및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순 방문자 수(UV) 1위는 물론, 공개 후 한 달간 방송 VOD와 실시간 채널 합산 시청 시간만 7억분(1160만 시간)에 육박한다.(사진=tvN)◇광고요금제와 무료 생중계 종료한 5월 고비티빙의 약진은 오리지널 콘텐츠와 tvN 드라마 연타 흥행으로 인한 ‘락인(잠금)효과’에 기인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프로야구 생중계권과 VOD 스트리밍 권리 등을 확보하면서 스포츠 팬들까지 시청층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정 대중문화평론가는 “티빙 오리지널 IP와 tvN 화제작이 티빙에서 연이어 스트리밍 되면서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고 기존 이용자의 이탈을 방지했다”며 “프로야구 생중계와 관련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서비스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사진=티빙)업계에서는 티빙이 당분간 토종 OTT 1위를 지켜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국내 OTT 최초로 광고요금제(AVOD)를 도입한 티빙은 신규 유입자 수와 광고 수익 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티빙은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인 ‘좋거나 나쁜 동재’, ‘우씨왕후’ 등 굵직한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올가을까지 이어지는 프로야구 생중계와 관련 콘텐츠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독보적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와 광고요금제 본격화를 토대로, 앞으로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일각에서는 5월부터가 고비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광고요금제(AVOD) ‘첫 달 100원 프로모션’과 프로야구 론칭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무료 생중계’가 지난달 종료돼서다. 무료 수준의 서비스를 선호하던 이용자들의 이탈이 있을 것이란 우려다.
- 토트넘-맨시티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59회차 게임 마감 임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15일 오전 4시에 열리는 2023-24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홈)-맨체스터시티(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59회차 게임이 발매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월)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한 프로토 승부식 59회차에서는 2023-24시즌 EPL 토트넘-맨시티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경기는 리그 4위 입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향한 토트넘의 꿈과 아직 포기할 수 없는 맨시티의 우승 도전이 단, 한 경기에서 결정될 수도 있는 ‘빅매치’다. 프로토 승부식 59회차에서 토트넘-맨시티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117번) △핸디캡(118번) △언더오버(119번)의 세 가지 방식으로 14일(화) 밤 9시 5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4일(화) 현재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 공지된 토트넘-맨시티전 일반 게임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토트넘 승리(5.80배/15.2%), 양 팀의 무승부(4.85배/18.1%), 맨시티 승리(1.32배/66.7%) 순이었다. 핸디캡 게임의 경우, 홈팀 토트넘에게는 +1.0점의 기준점이 주어졌다. 각 항목의 배당률과 승리 확률은 토트넘 승리(2.85배/30.9%), 양 팀의 무승부(3.85배/22.9%), 맨시티 승리(1.90배/46.3%) 순으로 나타났다. 토트넘과 맨시티가 EPL 34라운드에서 만난다. 이 경기는 지난달 4월 21일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맨시티의 FA컵 4강전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양 팀은 이번 맞대결에서 각자 다른 이유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리그 5위(승점 63점)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남은 두 경기에서 다 이겨야 4위까지만 주어지는 UCL 출전권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대로 2위 맨시티(승점 85점)는 현재 선두 아스널(승점 86점)에 1점 차로 뒤지고 있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반드시 확보해야 리그 우승 도전이 가능하다. 일반 및 핸디캡 게임의 승리 확률에서는 맨시티의 승리에 무게가 실렸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토트넘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1무로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홈 득점 평균 및 실점 평균에서 각각 2.1점과 1.4점을 기록했으며, 맨시티는 원정 시 동일한 지표에서 각각 2.4점과 1.0점을 보여줬다. 최근 7경기 흐름에서도 토트넘은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 강팀들을 만나며, 2승1무4패의 들쭉날쭉한 성적을 기록했고, 반대로 맨시티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크리스털, 루턴타운, 브라이턴, 노팅엄 포레스트 등을 만나 7승으로 활짝 웃었다. 다만, 14일(화) 오전 9시까지 진행된 스포츠토토 실구매자들의 구입 현황을 살펴보면 위 분석 내용과는 조금 다른 결과가 펼쳐졌다. 토토팬들은 토트넘의 승리(42.9%)에 가장 많은 투표를 마쳤고, 그 뒤를 맨체스터 시티 승(32.1%)와 양 팀의 무승부(24.9%) 순으로 결과를 선택했다. 이는 안방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토트넘을 이끄는 주장 손흥민이 항상 ‘빅매치’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더 높은 배당률이 걸려있는 토트넘의 승리에 승부를 걸어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해외 축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토트넘-맨시티전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이 곧 마감된다”며 “한 개의 대상 경기에서는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 한 가지 유형만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게임을 조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24시즌 EPL 토트넘-맨시티전을 대상으로 하는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4~17일 전남서 `장애학생체전`…3828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장애인 학생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이하 장애학생체전)가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14일 오후 3시30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장애학생체전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그동안 장애인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미래 국가대표로 활약할 장애인체육 주역을 키워내는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종목까지 운영해 장애인 스포츠 향유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올해 대회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 선수단 총 3828명(선수 1764명, 임원 및 관계자 2064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시범 종목이었던 ‘슐런’은 저변 확대 등 활성화를 고려해 올해 보급 종목으로 승격했다.이번 대회의 메달 집계 상황과 경기 일정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송윤석 문체부 체육협력관은 “장애인 학생 선수 모두가 흘린 땀만큼 기량과 열정을 맘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장애인 학생 선수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1’, 덕산 이스포츠 우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주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PUBG MOBILE PRO SERIES 2024, PMPS) 2024 시즌 1’에서 덕산 이스포츠가 우승했다.PMPS 2024는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 3월 시즌 0를 포함해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PMPS 2024 시즌 1은 공식 파트너 10개 팀과 국내 아마추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2024 시즌 1’ 상위 6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총상금 5000만 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 진출권을 두고 펼쳐졌다.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3개의 페이즈 스테이지를 치른 데 이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진행하며 초박빙의 선두 경쟁 끝에 PMPS 2024 시즌 1 최종 우승은 총 3치킨, 172포인트를 획득한 덕산 이스포츠가 차지했다.파이널 1, 2일 차에서 모두 선두를 지킨 덕산 이스포츠는 마지막 3일 차 매치 1에서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기세를 높였고, 우승의 분수령이었던 매치 5에서도 값진 9킬 치킨을 더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PMPS 2024 시즌 1 우승팀 덕산 이스포츠가 12일 대회 우승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콰즈’ 오명환 선수, ‘현빈’ 전현빈 선수, ‘큐엑스’ 이경석 선수, ‘씨재’ 최영재 선수, ‘쏘이지’ 송호진 선수다.덕산 이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페이즈 1, 3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프로팀으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통산 6회로 PMPS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덕산 이스포츠는 PMWC의 출전권도 획득했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돼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단독 대회다.2위부터 9위를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 ▲앵그리 ▲인피니티 ▲포에버 ▲디플러스 기아 ▲락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미래엔세종은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한일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한국 vs 일본 페이즈 1(PUBG MOBILE RIVALS CUP 2024: KR vs JP Phase 1, PMRC P1)’에 진출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1개 팀에게도 PMWC 진출권이 부여된다.대회 MVP에는 미래엔세종의 ‘혹시’ 김성환 선수가 선정됐다. 김성환 선수는 페이즈에서 킬 부문과 대미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파이널에서도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MVP 상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PMPS 2023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MVP 수상이기도 하다.한편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PMPS 2023 시즌 1 파이널 누적 관객 수보다 120여 명이 늘어난 740여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았다.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