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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지난해에 이어 한국팀 종합 1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Yogyakarta)에서 지난 16일부터 9일간 열린 2017년 4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 성적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4일 발표했다.총 86개국 39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와 함께 대표단 학생 5명 전원이 금메달을 수상해 지난해에 이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수상 현황 및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수상현황(자료=미래부)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이 모여 시작한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과학영재의 발굴, 참가 학생들의 국제 친선과 문화 교류, 과학교육 정보의 교환을 목적으로 해마다 세계 각 나라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대회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고, 참가 대표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으로 구성되며, 국가별로 5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92년에 처음 출전한 이후 매년 참가했으며 해마다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의 성적은 실험 20점과 이론 30점을 합한 5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실험과 이론 문제풀이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되는데, 올해는 지진과 화산활동을 감지하는 센서에 관한 실험과 암흑 물질, 지진에 관한 물리학, 우주의 팽창에 대한 이론 문제가 출제됐다. 미래부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2회 연속으로 거둔 성과는 더 많은 학생들이 물리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가 기초과학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블로코, 블록체인 시장 공략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블로코와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양사는 ‘UCP 포 블록체인(Unified Compute Platform for Blockchain)’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 활성화를 지원한다.이번 협약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블록체인 서버의 스케일아웃 (Scale Out), 편리한 관리·유연한 구성을 위해 필요한 리눅스 운영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단일 채널로 제공한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소프트웨어(SW) 판매, 설치, 사용자 교육, 유지 보수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한다. 블로코는 분산 장부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SW를 개발하는 블록체인 기술 선도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ISO 국제표준 기준의 GS인증을 획득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코인스택’을 공급하고 있다. 코인스택은 한국거래소나 롯데카드 등 다수의 기업에서 이미 도입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첫 사례로, 한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에 블로코의 ‘코인스택’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UCP 포 블록체인’을 공급한다. 이관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채널사업본부 상무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술 이해가 부족하고 도입 시 환경 구성, 운영 및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아 검증된 유지 보수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블로코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구축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금융 고객뿐만 아니라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IoT 기반 디바이스 제조업체나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국내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 블로코와 기업용 블록체인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좌측부터) 김종환 블로코 대표, 이관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카카오 DNA' 심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와 얼마나 다르나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오는 27일 국내 제2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한다. 4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흥행에 성공해 카카오뱅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오프라인 지점 없이 온라인을 통해서만 은행서비스가 제공된다. 오프라인 지점 비용과 인건비를 줄여 그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도록 한다는 것이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내건 강점이다. 실제로 예적금의 금리는 1금융권 시중은행에 비해 약간 높고 대출금리는 낮다.모두 인터넷은행이라는 점과 IT 기업 주도로 시작했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차별점도 있다.◇‘모바일’만 가능한 카카오뱅크..송금수수료 10분의 1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가장 큰 차이점은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앱으로만 은행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카카오뱅크의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할 계획이지만 이는 서류 제출 용도로만 활용된다. ‘인터넷’이 아닌 ‘모바일’에 최적화된 은행이 되기 위해서다.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국제결제시스템인 ‘스위프트’를 통해 국가 간 송금을 하는 대신 카카오뱅크는 해외 현지 금융사들과 직접 연결해 송금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는 시중은행에 비해 수수료가 10분의 1수준으로 낮아진다.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5000달러를 송금할 경우 최종적으로 5만~6만원이지만, 카카오뱅크는 5000달러 이하 송금시 총 비용은 5000원, 5000달러 초과시에는 1만원이다. 중신용자에게 적합한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것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유사하다. 다만 신용평가모델이 다소 차이가 있다. 케이뱅크는 주주사인 KT의 통신요금 납부 데이터와 GS리테일을 통한 생활정보 데이터 등을 활용하는 것을 주로 내세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자체의 많은 서비스는 물론 이커머스와 게임 콘텐츠 이용 서비스를 활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공인인증서 대신 자체 개발한 인증서를 적용한다. 자체 인증서는 송금이나 이체 등 금융거래 시 전자서명과 간편 본인인증 등에 활용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안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큰 공인인증서 대신 카카오뱅크 자체 인증서를 적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인증방식에 대해 자사가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카카오톡’을 닮은 카카오뱅크카카오뱅크는 편리성과 심플함을 내세우고 있다. 오픈 초기에 선보일 서비스도 다양하지 않다. △예금, △정기예금, △적금, △신용대출, △소액대출, △마이너스통장, △체크카드, △해외송금서비스가 전부다. 은행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복잡하게 개발하고 여러 조건을 걸어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기존 은행들이 다양한 상품들을 백화점식으로 나열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찾는 접근 방식이 아니라, 카카오뱅크는 소비자들이 정말 필요로하는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후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실하게 있는 서비스들을 추가할 방침이다. 연내 선보일 주택담보대출 등도 마찬가지다.심플함을 위해 ‘카카오톡’과의 연동도 제한적이다. 무리하게 카카오톡과 카카오뱅크를 엮지 않을 방침이다. 카카오톡은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카카오뱅크는 ‘은행’ 채널에 중점을 두기 위해서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카카오톡 연동은 계좌번호 없이도 친구에도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과 고객 상담 채널이 전부다. 카카오뱅크의 전략은 카카오톡의 초창기 모습과 비슷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톡이 처음에는 문자 채팅으로 시작했지만 사용자들이 음성 채팅과 영상 채팅을 원하면서 하나둘씩 기능을 추가했던 것처럼 카카오뱅크도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카카오뱅크의 접근 방식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라고 강조했다.
- [똑똑!빅데이터]자율주행차를 움직이는 데이터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사람들은 매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큰 의미없는 일상생활인 것 같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데이터로 쌓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인공지능(AI)도 빅데이터 덕분에 더욱 발전하고 있는거죠. 빅데이터가 왜 중요한 걸까요. 사례를 통해 데이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유튜브에는 1분마다 400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옵니다. 페이스북에는 매일 수억장의 사진이 등록되죠.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5년에 전 세계 생성되는 데이터양은 163ZB(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매년 30%씩 증가하는 셈입니다. 인터넷이 등장하고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되면서 생성되는 데이터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데이터양은 미래에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 무인차의 경우 300여개의 센서를 통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수집됩니다. 초당1GB의 데이터를 생산한다고 합니다.또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하기 위해서도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죠. 이 때문에 자율주행차와 데이터 처리 및 분석기술은 떼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우선 자율주행차가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데이터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레이더, 음파탐지기, GPS, 사물인식기술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현재 자동차 내외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게 될 것입니다. 카메라는 초당 20~60MB의 데이터를, 레이더는 초당 10KB의 데이터를, 음파탐지기는 초당 10~100KB의 데이터를, GPS는 초당 50KB의 데이터를 생성하거나 수집하게 된다고 합니다.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는 도로에 주행하고 있는 모든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됩니다. 도로에 단 한대의 차만 있다면 주행차량은 다른 차량은 신경쓰지 않고 본인이 가고 싶은대로 주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도로는 그렇지가 않죠. 앞, 뒤, 옆 차와의 간격을 끊임없이 탐지하면서 사고가 나지 않게 해야합니다. 또 주위에 있는 차량 뿐 아니라 목적지까지 가는 도로에 차량이 얼마나 있는지 데이터를 읽고 분석을 해야 보다 막히지 않는 길로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율주행차가 신경써야할 데이터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 데이터들이 처리되는 속도가 1초라도 지연이 되서는 안됩니다. 교통사고는 1초도 되지 않는 순간에 발생하기 마련이고, 차량 사고는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죠.이 때문에 자율주행차의 핵심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에 달린 것이기도 합니다. 자율주행차는 실시간으로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읽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의사 결정을 내려야하는 셈입니다. 자율주행차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처리 기술은 이 뿐만은 아닙니다. 구글은 자율주행차의 도로주행테스트를 2009년부터 2016년 1월까지 반자율주행차 55대로 총 385만km나 했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가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 운전하는 거리는 385만km에 비하면 아주 일부일 것입니다.자율주행차를 학습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처음가는 길을 찾아갈 때는 손에 들고 있는 지도와 내가 현재 가고 있는 길이 일치하는지 비교하면서 이동합니다. 자율주행차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존에 입력한 선행상세지도(Detailed Prior Map)와 센서를 통해 수집한 실시간 센싱 데이터(Detailed Real-Time Data)가 일치해야만 차량이 스스로 길을 찾아 운행할 수 있습니다. 선행상세지도는 사람이 보는 일반 지도와 달리, 사람이 직접 운전하면서 도로의 종류와 차선 넓이, 차선 형태, 갓길, 표지판, 장애물, 교통신호 등의 형태를 스캔해 자율주행차를 위한 상세지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구글은 385만km를 달린 것입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차는 차량 내부에 탑승한 사람들의 상태나 운행하는 동안 탑승자들이 즐길거리 요소 등에 대한 데이터도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아마도 데이터분석과 처리기술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데일리금융·SCI,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 추진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데일리금융그룹과 SCI평가정보가 펀드온라인코리아 인수에 함께 나선다.데일리금융그룹과 SCI평가정보는 양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협의회로부터 신주 인수 거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 2013년 9월 자산운용사 및 금융유관기관 공동출자로 설립된 금융투자회사로, 온라인 펀드판매 플랫폼인 ‘펀드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다.데일리금융그룹-SCI평가정보 컨소시엄은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해 펀드온라인코리아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출자금액, 지분비율 등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기존 주주들과의 협상을 통해 추후 확정된다.컨소시엄은 현재의 펀드슈퍼마켓을 국내 최고의 펀드 라인업을 구축한 종합 펀드판매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작업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의 상황과 목표를 심층적으로 반영한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IFA 연계 등을 통해 사모펀드, 성과보수공모펀드 등 취급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독립투자자문업자(IFA) 등 전문가 대상 플랫폼, 타 금융기관 입점, 금융상품 슈퍼마켓, 금융 특화 콘텐츠 사업 등의 신성장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써 고객의 충성도를 제고한 뒤 마케팅, 사업확장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모델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조강직 SCI평가정보 대표는 “SCI평가정보의 오랜 B2C 영업 및 경영 노하우를 통해 기존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것에 기여하겠다”며 “펀드 등 통합자산정보를 반영해 고도화된 신용평가모형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영 데일리금융그룹 대표는 “데일리금융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펀드판매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펀드온라인코리아를 고객만을 위한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면서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이끌어내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자산운용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안랩, 안전한 여름휴가 위한 '휴가철 보안수칙' 발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안랩(053800)은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휴가 기간 중 보안사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필수 보안수칙을 정리해 ‘알아두면 쓸모있는 휴가철 보안수칙(알.쓸.휴.칙)’을 21일 발표했다.광고성 정보, URL 등은 실행 자제, 자료는 백업휴가철은 유통기업, 숙박업소, 여행업체, 식당 등에서 프로모션이 증가한다. 공격자들은 이런 업체들을 사칭해 SMS(문자메시지),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소셜 미디어) 게시글, 이메일 등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이 있다.터무니없이 큰 할인 등의 자극적인 내용이나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문자메시지 및 SNS에 첨부된 파일이나 링크는 가급적 실행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휴가철 사진이나 중요한 자료는 백업해 놓는 것이 좋다.정식 콘텐츠 이용 및 백신 설치, SW 보안패치 필수 적용외부에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다. 최근 토렌트에서 최신 영화를 미끼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ilx)’ 플레이어를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사례에서 볼 수 있듯, 공격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온라인 영화를 찾는 ‘방콕족’도 노리고 있다. 파일 공유 사이트에 랜섬웨어가 포함된 영화나 만화 파일을 올리거나, 앱스토어 등에 유명 게임, 유틸리티 등의 앱을 사칭한 악성 앱을 유포할 가능성도 있다. 사용자는 가급적 정식 콘텐츠를 이용하고, 파일을 다운로드 할 때는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 또, PC와 스마트폰에 보안의 기본 제품인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자동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을 실행해야 한다.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의 보안 패치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제공자 미확인 및 비번이 없는 와이파이는 접속 자제휴가지에서는 낯선 와이파이에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까지도 해커가 무선공유기를 해킹해 해당 무선공유기에 접속하는 노트북, 스마트폰 사용자 등을 노리는 사례가 있다. 변조된 무선 공유기의 와이파이로 접속하면 사용자가 정상 포털이나 금융기관 등의 사이트를 방문해도 파밍 사이트로 연결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사례도 있다. 공격자의 의지에 따라 정보탈취 악성코드 혹은 랜섬웨어 등 다양한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다. 휴가지에서는 제공자가 확인되지 않거나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은 와이파이 접속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 어니스트펀드-티몬, 30억 규모 P2P투자상품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을 통해 30억원 규모의 P2P투자상품을 21일 오전 10시에 출시한다.이번 상품은 대형 신축 호텔의 준공자금으로, 연 13% 세전수익률, 6개월 만기일시상환으로 진행된다. 모집금액은 30억원이며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앞서 어니스트펀드는 해당 상품의 1차 모집금액인 15억원을 1119명의 투자로 2.5영업일만에 완판한 바 있다.투자 대상인 ‘스파스토리 인 설악’은 대규모 온천호텔로, 준공률80% 이상 달성, 92%의 높은 분양율,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대규모 관광단지 내 설립된다. 평창올림픽 개최로 인한 특수, 인근고속도로 신설로 인한 접근성 향상 등이 강점이다.어니스트펀드는 투자자산의 수익성 검토과 함께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어니스트펀드 투자자의 투자금은 분양관리신탁 1순위 우선수익권으로 설정돼 투자자의 자금이 최우선적으로 상환될 수 있도록 하며, △준공 후, 미분양된 호텔과 근린생활시설에 대한 담보신탁 1순위 우선수익권을 설정할 예정이다. △6개월분의 수익금을 미리 분리해 별도 계좌에 유보 및 관리해 수익금 연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연대보증사가 운영하는 스파시설의 근저당권을 설정해 안전성을 한층더 강화했다.투자를 하려면 먼저 티몬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상품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이어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 받은 링크를 클릭 후, 어니스트펀드 상품 페이지로 이동해 회원가입 및 예치금 계좌 발급 후 투자 할 수 있다.어니스트펀드와 티몬은 이번 대규모 투자상품 오픈을 기념해 호텔 스파스토리 숙박권 및 스파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 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서피스 프로 국내 공식 출시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부터 새로운 ‘서피스 프로(Surface Pro)’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전국 하이마트 매장, 홈플러스 및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일부 매장 그리고 온라인 공인 판매처(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이날부터 구매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6월 19일부터 1000대 한정 예약 판매를 실시했다. 특히, 최 고 사양인 인텔® 코어™(Intel® Core™) i7 프로세서 모델은 예약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초기에 마련한 1000대 물량이 모두 조기에 소진, 추가 물량을 투입했다.새로운 서피스 프로와 함께 플래티넘 실버, 코발트 블루 및 버건디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서피스 프로 시그니처 타입 커버는 코발트 블루 색상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새로운 서피스 펜은 8월 15일에 플래티넘 실버 색상이 출시되며, 버건디 및 코발트 블루 색상은 오는 8월 말 출시 예정이다. 새로운 서피스 프로는 초경량, 저소음, 초슬림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최대 13.5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새로운 저소음 팬리스 설계로 소음을 줄였다. 또한, 12.3인치 픽셀센스(PixelSense™) 터치 디스플레이와 더욱 자연스러운 라운드로 처리된 모서리 디자인 등으로,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 모두 잡았다.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코워킹 스페이스 기업인 위워크와 함께 새로운 서피스 프로 출시를 맞아 18일부터 21일까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서피스 체험 존 및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