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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팬더4' 총선 반짝 특수→이틀째 3만명 대로…주말 반등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 영화 통틀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영화 ‘쿵푸팬더4’가 이틀째 관객수 3만 명대로 하락했다. ‘쿵푸팬더4’의 개봉일이 4.10 총선 휴일이었던 점과 함께, 휴일 온 가족이 관람하기 좋은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특성상 평일 관객수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던 것으로 해석된다. ‘쿵푸팬더4’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와 예매율 1위를 두고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주말 다시 반등 효과를 누릴지 주목된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지난 11일 하루동안 3만 703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6만 9162명이다. 휴일이던 지난 10일 개봉 첫날 42만 명 이상을 기록했지만, 휴일이 끝나자마자 3만 명대로 대폭 하락한 것. ‘쿵푸팬더4’는 드림웍스 인기 시리즈 ‘쿵푸팬더’의 네 번째 이야기로,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8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으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다. 영화가 공개된 이후에는 주인공 포의 내적 성장에 대한 메시지, 새로운 인물인 여우 젠과의 파트너 액션, 모든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과의 역동감 넘치는 액션신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시즌을 거듭하며 내용이 점점 더 평이해지고 있다는 호불호섞인 지적들도 나온다. 곧 주말이 다가오는 만큼 ‘쿵푸팬더4’가 개봉 첫날과 비슷한 관객수 반등 효과를 누릴지 주목된다. 예매율에서는 지난 11일까지 ‘범죄도시4’가 1위를 가로채며 앞섰지만, 12일 오전 현재를 기준으로 ‘쿵푸팬더4’가 다시 예매율 1위를 탈환한 모습이다. ‘쿵푸팬더4’의 예매율은 32.5%, 예매량은 7만 7606명이다. 개봉을 12일 앞둔 ‘범죄도시4’가 예매량 7만 389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같은 날 ‘파묘’가 2만 121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48만 5235명이다. 전날 박스오피스 4위까지 추락했던 손석구 주연 ‘댓글부대’는 다시 3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8337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수 87만 2796명을 기록 중이다. 조만간 누적 관객수 9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박스오피스 3위까지 치솟아 역주행의 대이변을 보여줬던 일본 로맨스 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다시 박스오피스 4위로 떨어졌다. 같은 날 6752명을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26만 4256명이다.
- 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 '베테랑2'가 유일…2년 연속 경쟁 진출 불발[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한국영화 경쟁 부문 진출작은 없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에 홀로 이름을 올렸다. 이리스 크노블로흐 칸 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과 티에리 프리모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11일(한국시간) 오후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들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및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국 영화 중 초청작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의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유일하다.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엔 단 한 작품도 초청되지 못했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천만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올해 개봉을 앞둔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에는 황정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를 비롯해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한국 영화는 ‘헌트’, ‘탈출: PROJECT THE SILENCE’에 이어 ‘베테랑2’까지 3년 연속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특히 국내의 시리즈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오락 요소가 강한 프랜차이즈 영화이지만, 상업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의미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누아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초기작 2005년 ‘주먹이 운다’로 감독주간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무려 19년 만에 ‘베테랑2’로 칸 영화제를 다시 찾게 됐다. ‘주먹이 운다’ 이후 ‘밀수’, ‘모가디슈’,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 등 총 11편의 작품을 만들어온 류승완 감독의 무르익은 연출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은 “매우 각별한 ‘베테랑2’를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칸 국제 영화제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며 ”‘베테랑2’를 빛내준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테랑’에 이어 전세계 관객들 앞에서 ‘베테랑2’를 선보이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시리즈의 주역인 황정민에게는 주연작 기준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은 세 번째 칸 영화제 입성 작품이다. 조연작인 ‘달콤한 인생’까지 포함하면 네 번째 칸 초청이다. 황정민은 ‘공작’으로 처음 칸 레드카펫을 밟은 뒤 6년 만에 ‘베테랑2’로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을 전망이다. 새로이 합류한 주역 정해인은 생애 첫 번째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칸 영화제 초청 소식과 함께 CJ ENM 측은 ‘베테랑2’의 인터내셔널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노톤의 배경과 서사가 담긴 듯한 구도로 류승완 감독의 깊어진 작품 세계를 예고하고 있다.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서도철 형사의 모습이 아웃포커싱 되어 있는 반면, 그가 들고 있는 수갑으로 시선이 향하게 만들며 ‘​베테랑2’에서 보여줄 서도철의 수사는 어떨지 궁금증을 더한다.CJ ENM은 이번 ‘베테랑2’를 통해 총 14편의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시키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달콤한 인생’(2005년)을 시작으로 ‘밀양’(2007년), ‘박쥐’(2009년), ‘아가씨’(2016년), ‘기생충’(2019년), ‘브로커’(2022년), ‘헤어질 결심’(2022년)으로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탈출: PROJECT SILENCE’(2023년, 이하 ‘탈출’)로 ‘베테랑2’와 같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영화 ‘리볼버’ 크랭크인.한국 영화 중 트로피를 겨루는 경쟁 부문 진출작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열린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영화 ‘브로커’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두 작품이 경쟁 부문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브로커’의 주연 송강호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았다. 이외에 배우 이정재의 감독 입봉작 ‘헌트’,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 등 많은 작품들이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극찬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는 경쟁 진출작이 없던 대신,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영화들이 많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탈출’과 비경쟁 부문의 ‘거미집’, 비평가주간의 ‘잠’,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화란’ 등 K무비가 여전히 대세임을 입증했다. 올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선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하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 영화 ‘리볼버’가 유일하게 칸 출품 소식을 공개했지만, 이날 공식 초청작 발표 명단엔 포함되지 않았다.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전도연이 주연을 맡아 기대가 많았던 작품이다. 다만 공식 초청작 발표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초청작들이 발표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제7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칸 일대에서 개최한다. 칸 영화제의 공식 섹션은 황금종려상 등 상을 수여하는 경쟁 부문과 그중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특별상영, 시네파운데이션, 단편영화 섹션 등으로 나뉜다.
- "소문 내고 싶어" 송소희, 국악 너머 음악에 한 발 짝 더 가까이[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문내고 싶었어요.”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언론 청음회를 연 송소희의 말이다. 송소희는 1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무대륙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공중무용’ 언론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소희는 “청음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운을 뗀 뒤 “새로운 길을 나아가는 길목에 있는 아티스트이기에 최대한 많이 소문을 내고 싶은 마음이 컸고, 그래서 회사와 상의 끝 청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경기 민요 소리꾼’으로 잘 알려진 송소희는 5살 때부터 국악과 함께하는 인생을 살아왔다. 국악 분야에서 일찍이 두각을 드러내면서 ‘국악 신동’, ‘국악 소녀’, ‘국민 여동생’ 등의 수식어를 달고 지내왔다.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싱어송라이터로의 스펙트럼을 확장을 시도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송소희는 “민요는 정답을 향해 나아가야만 하는 장르이자 정해진 틀이 있는 장르”라면서 “이단아적인 면이 있는 사람이라 해소되지 않는 감정을 털어내기 위한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송소희는 지난해 5월과 10월 각각 록과 디스코를 기반으로 한 창작곡 ‘인포데믹스’(Infodemics)와 ‘세상은 요지경’(Asurajang)을 싱글에 담아 선보였다. 창작곡으로만 채운 앨범 단위 작업물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송소희는 “미니앨범 단위 이상의 앨범을 내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공중무용’은 창작 활동의 첫 번째 목표를 이룬 앨범”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이어 그는 “큰 용기가 필요했는데, 그만큼 재미있었다”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고민하며 프로듀싱한 앨범”이라고 강조했다.‘공중무용’은 타이틀곡 ‘공중무용’을 비롯해 ‘주야곡’, ‘진한 바다를 거슬러’, ‘사슴신’ 등 4곡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송소희는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송소희가 발견한 새로운 길’을 주제로 다룬 가운데, 들판과 사막, 바다, 숲, 들 등 자연을 콘셉트로 한 곡들로 앨범을 채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트랙 순서를 시간순으로 배열했다는 점 또한 감상 포인트다.송소희는 청음회에서 라이브로 들려준 2번 트랙 타이틀곡 ‘공중무용’을 “모든 사랑의 시작은 나에 대한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주제로 다룬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배경은 노을이 지기 시작할 때쯤의 뜨거운 사막”이라고 설명을 더했다.아울러 송소희는 노래를 부르며 선보인 몸짓에 대해 “그때그때 느낌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소희는 “오늘은 입시를 볼 때가 생각나더라.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무대에 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동명인 앨범과 타이틀곡 영문명을 ‘GANGGANGSULLAE’(강강수월래)로 택한 점도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송소희는 “‘공중무용’을 그대로 직역해서 표현하면 멋대가리가 없더라”고 웃어 보인 뒤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중 후렴 구간에 강강수월래가 들어가 있기도 해서 영문명으로 채택했다”는 비화를 밝혔다나머지 3곡에 대한 소개도 보탰다. 1번 트랙 ‘주야곡’에 대해선 “한낮의 들판에서 부르는 세레나데 같은 곡”이라며 “관통하는 주제는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랑”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3번 트랙 ‘진한 바다를 거슬러’는 “해가 다 지고 어둠이 깔렸을 때, 깊은 바다 속에 있는 관계의 사랑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 트랙으로 실은 ‘사슴신’에 관해선 “가장 템포가 빠른 곡이자 유일하게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고 배경 시간대는 새벽”이라면서 “갈구하는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사슴신’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를 모티브로 한 곡이기도 하다. 송소희는 “원래 웹툰이나 만화를 일절 안 본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게 지브리 애니메이션이고, 그 중에서도 ‘원령공주’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사랑이 제가 원하는 타이밍에 오지 않을뿐더러 필요할 때 원하는 형태로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작품에 등장하는 사슴신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노래를 써봤다”고 했다. 앨범 전곡 음원은 지난 4일 발매했다. 청음회 말미에 송소희는 “경기 민요는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꾀꼬리처럼 노래하는 장르”라면서 “창작 음악을 할 때 그간 경기 민요를 하면서 갈고닦은 기술을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이 배치하는 게 재미있다. 장점이 잘 발휘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송소희는 “창작 활동을 병행하면서 경기 민요 또한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경기 민요에 대한 자부심과 장르에 대한 좋은 감정도 커졌다”면서 “저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재미있는 작업물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협업해보고 싶은 아이돌 아티스트로는 “함께하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면서 (여자)아이들을 꼽았다.
- '남은 인생 10년' 박스오피스 3위→2배속 흥행 대이변…역주행 신드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남은 인생 10년’이 재개봉 8일차인 지난 10일 전체 박스오피스 3위, 전체 좌석판매율 부동의 1위로 역주행해 2024년 상반기를 장식하는 박스오피스 대이변을 낳았다.영화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다.개봉 2주차에 접어든 재개봉작 ‘남은 인생 10년’이 신작들이 가세한 극장가 박스오피스에서 할리우드 흥행 대작 ‘쿵푸팬더4’, 천만 관객 신화의 한국 영화 ‘파묘’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8위로 출발한 ‘남은 인생 10년’은 단 한 번의 순위 하락 없이 꾸준한 상승세로 3위에 등극하며 역주행 흥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여기에, 무려 42.5%라는 경이로운 수치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해 화제다. 개봉 이래 압도적인 수치로 8일 연속 좌석판매율 부동의 1위를 고수, 지난 주말(4월6일~7일)의 32.7%를 또 한 번 경신한 놀라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60.4%의 전폭적인 좌석점유율을 확보한 ‘쿵푸팬더4’ 대비 절대적으로 열세한 단 3.2%의 좌석점유율로 이뤄낸 쾌거로 범상치 않은 흥행세를 입증했다.또한, 재개봉 단 8일 만에 관객수 12만을 돌파하며, 누적관객수 30만 돌파를 목전에 둔 ‘남은 인생 10년’은 원 개봉 8일차 스코어인 6만 6000명을 2배 빠른 속도로 앞질렀다. 이는 대표적인 로맨스 흥행작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8일차 관객 8만 1000명, ‘여름날 우리’의 재개봉 8일차 관객 6만 9000명의 기록을 훨씬 앞지른 흥행 속도로 새로운 로맨스 흥행 신화를 기록할 최종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 된다.‘남은 인생 10년’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남은 인생 10년’의 관람객에게 ‘마츠리’(고마츠 나나)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메모리 포토카드 세트’를 선착순 현장 이벤트로 증정한다. 공통의 렌티큘러 1장을 포함한 모두 3장 세트로 구성된 이번 특전은 각각 ‘행복’(CGV), ‘사랑’(롯데시네마), ‘기쁨’(메가박스)이라는 키워드에 맞춘 서로 다른 조합의 세트로 영화 팬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것이다. 조기 매진으로 화제를 모은 원작 도서 패키지 상영회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에서 앵콜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4월 극장가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1020 관객의 확고한 선택에 힘입어, 매일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 5월까지 이어질 장기 흥행 레이스에 돌입한 ‘남은 인생 10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 '혹성탈출'→'퓨리오사', 5월 극장가는 역대급 명작들의 귀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명작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21세기 최고의 액션 영화로 꼽히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와 함께 5월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5월은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할 영화들이 차례로 출격을 알려 이목이 집중된다. 도합 16억 81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의 신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연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그 주인공이다. 두 작품 모두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프랜차이즈의 연장선에서 더욱 새로워진 작품으로 국내 상륙을 알려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먼저 레전드 명작으로 독보적인 이야기와 메시지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혹성탈출’ 시리즈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스토리, 캐릭터, 볼거리 등 완전히 새로워진 이야기를 예고한 이번 작품은 지배하는 유인원과 사냥 당하는 인간이라는 파격적인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라인, 새롭게 합류한 캐스트들의 압도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시야를 넓힐 웰메이드 걸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유인원과 인간의 우위가 뒤바뀐 세상에서 거대한 왕국을 꿈꾸는 유인원들의 리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 분)가 등장해 극강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여기에 맞서는 또 다른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 분)는 비밀을 가진 인간 소녀 ‘노바’(프레이아 앨런 분)를 만나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겪으며 역대급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연출력을 인정 받았던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인원 제국이라는 미지의 세계 를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데에는 이전 ‘혹성탈출’ 시리즈와 ‘아바타: 물의 길’, ‘반지의 제왕’ 등 수많은 명작들을 탄생시킨 웨타 FX 제작진이 참여했다. 한층 더 진화한 신작을 알리는 만큼 예측불가한 전개와 극장에서 체험하는 역대급 비주얼 혁명, 전작을 관통하는 울림있는 메시지까지 모든 것을 새로이 보여줄 예정이다. 같은 달 개봉하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평온했던 녹색의 땅에서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어린 ‘퓨리오사’가 황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여정을 그리며 ‘매드맥스’ 시리즈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스펙터클한 질주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들까지 만나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1980년부터 시작된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편을 연출한 ‘매드맥스’ 세계관 창조자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지난 2015년 ‘매드맥스’ 시리즈의 9년 만의 후속작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광기 어린 액션과 압도적인 연출력을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관객들의 뇌리에 새겨졌던 ‘퓨리오사’의 유년시절을 담아 특별함을 더한다. 과연 그가 거칠고 냉혹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최고 사령관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는지 등 숨겨진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라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루며 사랑받은 두 작품이 이전과 다른 색다른 시작을 알린 가운데,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감독 및 제작을 맡은 웨스 볼 감독이 이번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완전히 새로운 궤도를 설정할 것”이라는 비전을 표해 눈길을 끈다. 5월 극장가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한 ‘웰메이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모멘텀’에 두 작품이 자리한만큼 극장을 찾을 관객들에게 어떤 놀라운 이야기와 볼거리를 전달할지 기대를 모은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5월 8일 국내 개봉한다.
-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김구라, 늦둥이 아빠 총출동…평균 나이 59.6세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아빠는 꽃중년’에서 뭉친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늦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쉰둥이’란 ‘부모의 나이가 쉰 줄에 들어서 태어난 아이’를 말한다. ‘쉰둥이’ 대표 아빠로 불리는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은 각자의 자녀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MC인 김용건, 김구라는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는 ‘정신적 지주’로 나선다.이번 공식 포스터에서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은 봄날의 화창한 날씨 속 두 번째 청춘을 맞이한 밝은 분위기를 풍겼다. 포스터 상단에는 ‘오십찬란 인생 2회 차’라는 문구가 더해져 ‘쉰둥이 아빠들’이 새롭게 써내려갈 ‘지천명 육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드높였다.제작진은 “평균 나이 59.6세인 ‘늦둥이 아빠들’이 육아를 통해 인생 2회 차를 시작한 만큼, 첫 만남부터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녹화 내내 오디오가 빌 틈이 없을 만큼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고 전했다.이어 “첫 만남부터 ‘찐친 바이브’를 제대로 풍긴 ‘쉰둥이 아빠들’의 전무후무한 회 이 공식 포스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다. 본방송을 통해 보여줄 이들의 인생 2회 차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아빠는 꽃중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 [마스터스 현장] 우즈 "모든 게 잘 맞으면 한 번 더 할 수 있을 것"
- 타이거 우즈가 10일(한국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도중 동반자 저스틴 토머스, 프레드 커플스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BBNews)[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마스터스에서 5번이나 그린재킷을 입은 타이거 우즈를 다시 모시게 돼 기쁩니다.”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미디어빌딩 내 기자회견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등장한 사회자는 이렇게 말하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오전 11시 예정된 기자회견장에는 10여분 전부터 기자들이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다른 선수의 기자회견 때는 이런 모습을 보기 어려웠으나 우즈였기에 관심이 컸다. 11시가 돼서는 빈자리를 찾을 수 없었고, 수십 명은 뒤에 서서 기자회견을 지켜봤다.사회자는 우즈가 5번째 그린재킷을 입었던 2019년의 활약상을 상기시키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2019년에 첫날 톱10 밖에서 시작했지만,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년 동안 그런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았는데 2005년 있었다. 그때의 주인공도 당신이었다”라고 가벼운 질문을 하며 딱딱한 기자회견장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자 우즈는 “톱10 밖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알려줘서 고맙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모두를 실소하게 했다.가장 큰 관심은 여전히 부상 회복에 쏠렸다. 이날 부상과 관련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우즈는 지난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3오버파 147타를 쳐 컷을 통과했으나 3라운드 들어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등 추위가 밀려오자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족저근막염 증세로 기권했다. 또 경기 내내 걷는 게 불편해 보이기도 했다.우즈는 “아직도 매일 아프다”라며 “그래서 따뜻하고 더운 날씨를 선호하지만, 그래도 작년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완주 의지를 엿보였다. 그러면서 “그나마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던 뒤에는 훌륭한 의료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연습량은 예전 같지는 않은 게 사실이다. 예전에는 하루 종일 연습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더 집중하면서 연습하려고 한다”라고 부상 이후 변화를 설명했다. 부상 이후 완전한 몸 상태를 찾지 못하고 있음에도 우즈가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이유는 그만큼 남다른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우즈는 1995년 아마추어로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한 뒤 통산 5번 우승했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 얼 우즈 그리고 아들 찰리와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우즈는 “마스터스는 저와 제 가족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라며 “29년 전에 크로우 네스트(아마추어 선수에게 제공하는 클럽하우스의 다락방)에 머물면서 바이런 넬슨, 진 사라젠, 샘 스니드 등이 첫 홀에서 티샷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경험이었고, 프로로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곳에서 차지한 것은 내 인생의 일부였다. 아버지의 품에 안기기도 했고 2019년엔 찰리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그것은 우리 가족에게 많은 것을 의미했고, 그렇기에 이곳에서 계속 경기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우즈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25번 참가해 23차례 컷을 통과해 게리 플레이어, 프레드 커플스와 최다 컷 통과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올해 본선에 진출하면 24회 컷 통과 신기록을 세운다. 또 2019년 이후 5년 만에 그린재킷을 입으면 잭 니클라우스가 보유한 최다승(6승)과 타이를 이루고 PGA 투어 통산 83승으로 최다승 신기록을 쓴다.우즈는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진다면 한 번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여전히 우승에 강한 의지를 엿보였다.우즈는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2시 24분부터 제이슨 데이, 맥스 호마와 함께 26번째 마스터스를 시작한다.타이거 우즈가 연습라운드 도중 밝은 표정으로 페어웨이를 걷 있다. (사진=AFPBBNews)
- [200자 책꽂이] 음모론이란 무엇인가 외
- △음모론이란 무엇인가(마이클 셔머|404쪽|바다출판사)회의주의 운동가인 저자가 음모론의 본질을 낱낱이 파헤쳤다. ‘왜 사람들은 음모론을 믿는지’ ‘진짜 음모와 가짜 음모를 구별할 수 있을지’ ‘내 가족과 친구가 음모론에 빠졌을 때 그들과 어떻게 대화할 수 있을지’ 등을 다뤘다. 음모론자를 비합리적인 사람으로 경멸하는 건 정치적 분열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 음모론자와 더불어 대화하며 함께 공통의 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람을 안다는 것(데이비드 브룩스|396쪽|웅진지식하우스)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하면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 ‘좋은 질문만이 정답을 준다’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등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을 알려준다. 다른 사람을 깊이 아는 것 자체가 도덕적 행위이며, 결혼처럼 중요한 인생의 과제를 위해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꼽았다.△경영이라는 세계(황승진|492쪽|다산북스)스탠퍼드 최초 한국인 종신교수인 저자가 스탠퍼드와 실리콘밸리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경영의 세계’를 설명했다. 스탠퍼드경영대학원에서 수많은 학생이 ‘인생 강의’로 꼽는 저자의 강의를 5부로 구성했다. 시장의 형성과 기업의 존재 이유를 비롯해 조직학, 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마케팅,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과 혁신에 대한 접근법, 수요예측과 대응법 등을 살폈다.△대한민국 외식업 트렌드 Vol.2(김난도 외|264쪽|미래의창)외식업에 불고 있는 다양한 변화를 7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맛집을 판별해 내는 ‘식별력’, 음식을 타고 즐기는 국내외 여행 ‘지구마블 한입여행’, 먹는 즐거움과 건강 사이의 줄타기 ‘푸드밸런스’, 목적에 따라 점점 양극화되는 한 끼 ‘식사격차’ 등이다. 사장님을 위한 트렌드 활용팁은 물론 작은 가게들이 실천할 수 있는 핵심팁을 다시 한번 정리했다.△불완전한 존재들(텔모 피에바니|276쪽|북인어박스)비범한 능력과 함께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은 불완전한 존재로서 인간의 진화 과정을 조명했다.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체, DNA, 돌연변이 등 진화의 궤적을 쫓았다. 저자는 불완전함에서 비롯된 타협과 적응이 인류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봤다. 창조적인 타협이야말로 생태계 파괴 등의 거대한 문제들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한다.△서유기, 모험의 시작(이경덕|264쪽|문학과지성사)신화 연구자인 저자의 ‘서유기’ 해설서다. ‘서유기’는 현장(삼장) 법사가 14년, 10만 8000리 서행 길을 거치며 81가지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7세기 당나라 승려 현장이 인도 지역을 여행한 역사적 사실에 환상적인 허구를 가미했다. 현장의 모험 이야기가 여러 사람의 가공을 거쳐 소설 ‘서유기’로 만들어지기까지의 변천사를 짚어보고, 동아시아 사상과 문화까지 들여다봤다.
- 추자현·이무생 애틋한 부부 로맨스…'당잠사' 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스터리와 로맨스 장르의 결합으로 애틋한 감성을 완성한 추자현, 이무생 주연의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감독 장윤현)가 바로 오늘부터 IPTV와 VOD 서비스를 오픈해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가 바로 오늘 4월 9일(화)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 가는 미스터리 로맨스 로 정통파 멜로 장인 장윤현 감독의 강렬한 컴백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배우 추자현이 교통사고로 인해 선택적 기억 상실을 경험하는 ‘덕희’ 역을 맡아 혼란스러운 상황 속 진실을 추적하고, 깊은 절망을 경험하는 캐릭터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아내 ‘덕희’를 사랑과 배려로 다정하게 지지하면서도 어딘가 미스터리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남편 ‘준석’ 역은 배우 이무생이 깊이 있는 연기로 완성해 냈다. 추자현과 이무생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통해 미스터리의 긴장감과 애틋한 로맨스까지 설득력 있게 그려내어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또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는 사랑하는 부부에게 닥친 위태로운 상황 속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혼란스러운 사건이 이어지는 미스터리 장르인 이면에,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진심 가득한 메시지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결국 고통을 견디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은 사랑과 배려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 장윤현 감독의 기획 의도처럼 로맨스 이면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담아, 보다 탄탄하면서도 여운 가득한 영화를 완성했다. 미스터리 로맨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올봄 극장가를 짙은 감정의 물결로 물들인 데 이어 안방극장 또한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당신이 잠든 사이’는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홈초이스, 스카이라이프,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Wavve), 쿠팡플레이, 구글플레이, 씨네폭스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