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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3년 연장
  •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사업권 3년 연장
  • 호텔신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오는 2027년 9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신라면세점은 지난 2017년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듀프리, DFS 등 쟁쟁한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 면세점 운영 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홍콩공항당국과 신라면세점은 지난 7년 간 이어온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상호 협의에 의해 운영 기간을 3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신라면세점은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한 데 이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운영을 연장했다. 지난해 기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억5000만 명으로,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시장을 지속 확보하게 됐다.이번 운영을 연장하는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의 매장 규모는 약 3300㎡(약 1000평)으로, 출국장과 입국장 포함 총 6개 매장에 샤넬, 디올, 에스티 로더 등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설화수, 후, 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 포함 약 200여 개의 화장품, 향수,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올해 상반기 레노베이션을 통해 디지털 요소를 도입, 새로운 매장 콘셉트를 선보이고 르라보, 킬리안, 펜할리곤스, 크리드 등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는 니치 향수 브랜드 존을 구성한다.한편, 지난해 공개된 2022년 글로벌 면세점 순위에서 국내 면세점 중에서는 두 곳이 4위 안에 포함됐다. 신라면세점은 4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이 1위, 스위스 듀프리가 2위, 롯데면세점이 3위에 올랐다.신라면세점 강상호 홍콩 법인장은 “전 세계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께 아시아 최대 허브 공항에서 글로벌 면세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0 I 문다애 기자
한국공항,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수혜 기대…올해도 호실적 전망 -밸류파인더
  • 한국공항, 대한-아시아나항공 합병 수혜 기대…올해도 호실적 전망 -밸류파인더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0일 한국공항(005430)에 대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주목할 기업으로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실적 부진을 완전히 회복한 만큼 올해에도 지난해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고도 평가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5447억원, 영업이익은 1207%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시작된 부진에서 회복했다”며 “올해도 본격적인 여행수요 회복과 인상된 판가, 인천공항 확장 등에 따른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한국공항과 아시아나에어포트 합병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나에어포트는 코로나19 이전 2019년에는 매출액 2956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며 “따라서 아시아나에어포트와의 합병시 한국공항은 약 50%에 달하는 매출 상승효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이외에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이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해당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천공항 여객 수용능력이 7000만명에서 1억명, 화물처리능력은 500만톤에서 630만톤으로 20%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사업 확장과 함께 인천공항의 올 여름 항공기 운항 횟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공항 실적은 고객사 비행기 편항 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인천공항 확장 및 운항 횟수 증가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정부의 항공·해운·물류산업 발전 방안 발표에 따른 수혜도 기대했다. 지난 7일 정부는 항공 자유화 체결 국가를 현재 50개국에서 중국과 유럽연합(EU), 인니 등으로 확대해 2030년까지 70개국을 목표로 했다. 이외에도 공항 용량을 확충하고 동남아시아 환승 수요를 증가시킨다는 방침이다.
2024.03.20 I 김보겸 기자
몸값 ‘1조’ 오타니 아내가 맨 4만원짜리 숄더백
  • 몸값 ‘1조’ 오타니 아내가 맨 4만원짜리 숄더백[누구템]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일본 출신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부인 다나카 마미코의 ‘검소함’에 팬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지난 15일 오타니, 다나카 부부는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결혼 발표 후 오타니가 아내와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두 사람은 지난 16일 다저스 저녁 식사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 다저스 카메라맨 존 수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당시 사진을 보면 다나카는 흰색 니트, 검은색 하의를 입고 작은 크기의 숄더백을 들었다.다나카 마미코가 든 자라 미니 숄더백.(사진=자라 공식 온라인몰 캡처)특히 다나카의 숄더백 가격이 현지인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일본 TBS방송 고고스마는 18일 다나카에 대한 특집방송을 내보냈고, 그때 이 가방을 조명했다.해당 방송에 따르면 다나카가 든 가방은 SPA브랜드 자라(ZARA)의 5000엔(약 4만4500원)짜리 숄더백이다. 정확한 이름은 ‘미니멀 플랩 숄더백’으로, 한국에서는 4만9900원에 판매되고 있다.또 지난 18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관람한 다나카의 좌석을 두고도 칭찬이 쏟아졌다.당시 한국 야구대표팀과 LA 다저스의 친선전을 직접 직관했던 다나카는 오타니의 모친인 가요코 등 가족과 함께 1루쪽 관중석에서 남편의 경기를 지켜봤다. 선수의 가족이라면 특별실 등에서 경기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관중석에서 경기를 즐긴 것.일본 매체는 “오타니의 아내가 남편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중계 영상에 나왔다”, “아내는 일반석에 앉아있다”고 말했다.지난 16일 다저스 저녁자리에 참석한 오타니 쇼헤이와 다나카 마미코의 모습. 다나카 손에 든 숄더백이 4만원대 자라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LA다저스 카메라맨 존 수후 인스타그램오타니 또한 평소 검소한 행실로 유명한 선수다. 2018년 5월 일본의 한 잡지사는 오타니의 통근카를 공개하며 “단 200만엔(약 1784만원)에 불과한 한국제 세단”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측이 “더 크고 튼튼한 차가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오타니가 거절했다고 한다.또 지난해 5월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가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했을 당시 본가 재건축을 부모님에게 제안한 적이 있었으나, 그의 부모가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아직 건강하고, 집도 낡지 않았다. 돈은 그런 식으로 쓰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모아라”라고 오타니에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계약 금액인 7억달러(한화 약 9376억5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다저스와 맺었다. 이후 오타니에게는 ‘7억달러의 사나이’, ‘1조원의 사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4.03.20 I 권혜미 기자
티웨이항공, 마리아나관광청과 맞손..인천~사이판 프로모션 열어
  • 티웨이항공, 마리아나관광청과 맞손..인천~사이판 프로모션 열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마리아나관광청과 손잡고 사이판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15만54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초특가 판매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ILOVESPN‘을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10%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1인 편도 총액 16만2540원부터다.또한 티웨이항공은 사이판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기간에 한해 추가 할인이 가능한 5만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해 항공권 예매와 자세한 스케줄 및 항공권, 제휴사 관련 사항 등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합리적인 운임의 항공권으로 천혜의 휴양지 사이판의 자연경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티웨이항공은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이 마리아나관광청과 손잡고 사이판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티웨이항공)
2024.03.20 I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재취항 기념 특가..편도 5.5만원부터
  • 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재취항 기념 특가..편도 5.5만원부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스타항공이 인천~상하이(중국) 노선 재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특가 판매 기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는 31일까지다.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의 편도 기준 항공운임을 900원으로 책정했다. 공항시설이용료·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은 5만5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탑승 기간은 운항 재개일인 4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이다. 해당 노선 재취항은 4년 2개월만이다.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하이 트위스트 챌린지’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는 인천~상하이 왕복 항공권, 이스타항공 굿즈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하이는 비행시간이 2시간 정도로 가깝고, 먹거리와 야경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해 중국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도시”라며 “4년 2개월 만의 재취항인 만큼 파격적인 가격을 준비했으니 많은 고객분들께 좋은 여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스타항공이 인천~상하이(중국) 노선 재취항을 기념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이스타항공)
2024.03.20 I 이다원 기자
‘충돌 사건’에 가린 첫 세계선수권 金 김길리, “선발전 기간 약점 보완할 것”
  • ‘충돌 사건’에 가린 첫 세계선수권 金 김길리, “선발전 기간 약점 보완할 것”
  •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금메달과 여자 1,000m 은메달을 딴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김길리(성남시청)가 선발전 생략을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김길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1,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따냈다.개인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김길리는 “ISU에서 가장 큰 대회인 만큼 1위로 들어왔을 때 기분이 아주 좋았다”라며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이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1,000m 결승에선 세 명의 선수가 뒤엉켜 넘어지는 탓에 재경기를 치른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길리는 “시합이다 보니 몸 상태를 걱정할 정신은 없었다”라며 “남은 경기에 더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다 잊었다”라고 떠올렸다.대한빙상경기연맹 규정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고 개인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차기 시즌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된다. 규정에 해당하는 김길리는 내달 열리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건너뛰게 됐다.김길리는 “선발전을 뛰지 않는 대신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기간으로 삼겠다”라며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김길리는 ISU 월드컵 종합 순위에서 세계 1위에 오르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받았다. 김길리는 “체력적으로는 크리스털 글로브를 받는 게 더 힘들었으나 정신적으로는 세계선수권이 하루하루 더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황대헌(강원도청, 오른쪽)과 박지원(서울시청)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후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고의 충돌 논란이 벌어진 남자부의 박지원(서울시청)과 황대헌(강원도청)은 말을 아꼈다. 두 시즌 연속 월드컵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 남자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모두 황대헌과 충돌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황대헌은 실격 판정을 받았다.지난해 10월 ISU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충돌이 벌어지자 고의 충돌이 아니냐는 논란도 생겼다.이날 박지원은 목에 보호대를 하고 팔에 붕대를 감은 채 귀국했다. 박지원은 황대헌과의 충돌이 반복된다는 물음에 “지금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황대헌은 “서로 경쟁하던 상황으로 시합하다 보면 변수가 많다”라며 “마음도 안 좋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 고의로 한 건 아니니 너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4.03.20 I 허윤수 기자
쇼트트랙 박지원 깁스하고 귀국…충돌한 황대헌 “고의 아니다”
  • 쇼트트랙 박지원 깁스하고 귀국…충돌한 황대헌 “고의 아니다”
  • 목에 보호대를 하고 팔에 붕대를 감은 채 귀국한 박지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충돌 논란 이후 박지원(28·서울시청)이 목에는 보호대, 왼팔에는 깁스를 하고 귀국했다. 황대헌(25·강원도청)은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회상하면서도 고의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대회 1000m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황대헌에 밀려 넘어져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던 박지원은 머리를 고정하기 위한 목 보호대를 차고 왼팔에 붕대를 감은 채 입국장을 나섰다.박지원은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이 계속돼서 (목을) 고정해 놓았다. 의료진이 안정을 취하라고 했다”며 “목과 머리에 충격이 컸는지 신경통이 계속된다”고 호소했다.1000m 결승 경기 후 황대헌이 직접 사과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박지원은 경기 중 황대헌에게 반칙을 당한 게 올 시즌에만 세 차례나 된다. 두 시즌 연속 월드컵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한 ‘에이스’ 박지원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남자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대표팀 동료 황대헌과 충돌한 탓에, 남자 계주 은메달 1개를 따는 데 그쳤다.황대헌은 1500m 결승에서 선두를 달리다가 3위로 달리던 황대헌이 인코스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부딪혀 바깥쪽으로 밀려났고 최하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황대헌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이어 1000m 결승에서도 박지원은 결승선까지 세 바퀴를 남기고 곡선주로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황대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그러나 황대헌이 손으로 밀면서 중심을 잃은 박지원은 그대로 넘어져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심판진은 황대헌에게 페널티를 부여했다.황대헌은 지난해 10월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뒤에서 박지원을 강하게 밀어 옐로카드(YC)를 받고 실격 처리된 바 있다.2년 연속 크리스털 글로브(월드컵 종합 랭킹 1위) 수상자인 박지원은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을 위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이 절실했으나, 황대헌의 반칙으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했고 오는 4월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됐다.박지원은 “지금처럼 꾸준하게 열심히 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타는 것”이라고 말했다.황대헌은 충돌 상황에 대해 “서로 경쟁하던 상황이었다. 경기를 하다 보면 충분히 많은 상황이 나온다. 변수가 많다”고 돌아봤다.이어 “(반칙) 대상이 대한민국 선수이고 (박)지원이 형이어서 마음이 좋지 않다.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박지원을 향해 세 차례나 반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절대 고의로 그런 건 아니니 너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경쟁하다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하지만 직접 사과했느냐는 질문에는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다. 황대헌은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재정비해서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굳은 표정의 황대헌(사진=연합뉴스)
2024.03.20 I 주미희 기자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항소심 시작…1심 집행유예
  •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항소심 시작…1심 집행유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8) 씨의 항소심이 오늘 시작된다.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가 지난해 3월 31일 오후 광주 동구 옛전남도청 별관을 찾아 5·18 당시 자식을 잃은 어머니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부장판사 마용주 한창훈 김우진)는 20일 오후 2시 4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 대한 2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전씨는 지난 2022년 11월∼2023년 3월 미국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엑스터시(MDMA), 리서직산디에틸아마이드(LSD), 케타민, 대마 등 마약 4종을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3월 마약 투약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방송하기도 했다. 이후 경찰은 같은 달 2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긴급 체포한 뒤 조사를 진행했고, 그가 혐의를 인정해 이튿날 석방했다. 입국 당시 전씨는 대마와 엑스터시 등 마약류 복용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류 정밀 감정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12월 1심은 전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감찰 3년,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80시간, 추징금 226만5000원도 명령했다.재판부는 “전 씨는 홀로 마약류를 투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 방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약 모습과 마약류를 설명하는 등 여과 없이 방송했다”며 “당시 의도가 뭐였던 간에 대중으로 하여금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희석시키거나 사회에 해를 끼치는 유해한 행위”라고 판시했다. 다만 “전 씨가 범행 이후 뒤늦게 잘못 뉘우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귀국해 수사에 협조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1심 선고 후 검찰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전씨가 약 5개월에 걸쳐 다양한 마약류를 반복적으로 매수·투약해 사안이 중대한 점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마약류 투약 장면을 실시간 송출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약화시키고 모방범죄의 위험을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1심 선고형이 가벼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항소했다”고 배경을 밝혔다.또 검찰은 “1심 법원은 일부 대마 흡연 범죄사실에 대해 피고인의 자백 외에 다른 보강증거가 없어 무죄라고 판단했지만, 검찰은 모발감정결과, 동일한 시점에 동일한 수법으로 마약류를 투약한 정황 등 보강증거가 있으므로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유죄 선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2024.03.20 I 백주아 기자
이강인 입국, 허리 숙인 인사와 함께 밝은 미소로 인사 전해
  • 이강인 입국, 허리 숙인 인사와 함께 밝은 미소로 인사 전해
  •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입국하며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을 통해 입국하며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태국전에 나서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 합류를 위해 입국했다.이강인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강인은 곧장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준비에 돌입한다.연두색 후드 점퍼에 모자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이강인은 자신을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이후 허리 숙여 인사를 한 뒤 다시 미소와 함께 양손을 흔들었다.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대표팀 내분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도 충돌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줬다.이후 이강인은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아시안컵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강인은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가져야 할 모범된 모습과 본분에서 벗어나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축구선수 또 한 사람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고 헌신하는 이강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영국 런던에서 만난 손흥민과 이강인. 사진=손흥민 SNS손흥민도 이강인과 함께 찍은 사진은 SNS에 게재하며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라고 전했다.자신도 어렸을 때 실수를 많이 했다고 밝힌 손흥민은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고 좋은 선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선수가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주겠다”라면서 축구 팬들의 용서도 바랐다.황선홍 대표팀 임시 감독은 태국전 대표팀 명단에 두 선수를 포함하며 “이강인은 축구 팬과 팀원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길 원했고 손흥민은 이강인을 보듬어 안고 나아가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일이 두 선수만의 문제인가?”라고 되물은 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팀원, 코치진, 지원 스태프 등 모두의 문제고 책임감 가져야 한다”라며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한편 이날 입국한 이강인은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20일 훈련 공개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2024.03.19 I 허윤수 기자
면세점업계 '솟아날 구멍' 찾아라...국내외 마케팅 강화 총력
  • 면세점업계 '솟아날 구멍' 찾아라...국내외 마케팅 강화 총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면세점업계가 내외국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비면세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등 실적회복에 박차를 가한다. 엔데믹이 되면서 면세점 이용객 수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실적 회복은 더뎌서다.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면세구역 전경. (사진=연합뉴스)1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면세점업계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프로모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면세점업계가 이용객 증가로 코로나19 이전 매출의 8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회복이 더디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월 면세점 이용객 수는 225만명, 매출액은 1조5909억 원으로 전월대비 각 3.1%, 21.7%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 이용객은 63만 명으로 전월대비 1.8% 줄었지만 매출액은 1조3288억 원으로 26.1% 증가했다. 반면 내국인 매출은 2621억 원으로 전월대비 3.4% 증가에 그쳤다.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종료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면세점 이용객 수 역시 늘어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매출 신장세는 더딘 상황이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수요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먼저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모으기에 집중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MZ세대의 여행과 소비 패턴에 발맞춰 지난해 명동본점 고객라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롯데면세점 모델이 스티커 사진 프레임에 등장하는 ‘LDF STAR PHOTO’를 설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기념 뉴에라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지난해 10월부터 선보인 면세점 쇼룸 ‘LDF 하우스(엘디에프 하우스)’도 같은 맥락이다.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면세 쇼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면세쇼룸이다. 명동 메인 거리에 위치해 90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로 이뤄졌다. 그동안 이준호, NCT DREAM 등 모델 팝업을 비롯해 시미헤이즈뷰티, 잔망루피, 메디힐X빤쮸토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내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푸바오’를 전면에 내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푸바오는 2020년 한국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로 국내외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관리 중이다. 푸바오의 팬덤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컨텐츠에 깊게 파고드는 ‘디깅(Digging)소비’의 효과를 노렸다. 3월 중순에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바오 패밀리 팝업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 방문도 뜸한 상황에서 개별 관광객(싼커) 공략에 방점을 뒀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해 캐세이 항공, 이달 중국남방항공과 제휴를 연이어 개시했다. 당 항공사 회원 대상 멤버십 등급 부여와 쇼핑지원금·할인 쿠폰 제공 등 개별 고객 혜택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쇼핑 방식이 예전과는 매우 달라졌다”며 “면세점업계 역시 다방면으로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9 I 신수정 기자
한소희 반지, 류준열 커플링 아닌 우정반지였다
  • 한소희 반지, 류준열 커플링 아닌 우정반지였다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희를 향한 오해가 겹겹이 쌓이고 있다. 입국 때 낀 왼손의 약지 반지를 두고 커플링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이데일리에 “한소희가 입국 때 낀 반지는 우정반지”라고 설명했다.앞서 한소희는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서 귀국했다.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직후인 만큼 그의 귀국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같이 뜨거운 관심은 무분별한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귀국 당시 한소희가 약지에 낀 반지가 커플링이라는 의혹도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해당 반지는 류준열과 맞춘 커플링이 아닌 친구와의 우정반지인 것으로 확인됐다.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을 목격한 일본인 관광객이 SNS에 글을 게재했고 이 글이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이 글을 통해 누리꾼들이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억울했던 한소희는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엔 없다”라는 글을 남겨 의혹을 직접 반박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이어졌고 결국 혜리 측근은 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가 지난해 11월, 기사로 결별을 공식 인정했지만 그해 3월부터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며 “7~8년 동안 서로를 아끼고 진지하게 만나 왔던 만큼 현재 결별 시기나 최근 관계에 대해 재편집되고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혜리 역시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024.03.19 I 김가영 기자
“KB스타뱅킹에서 환전수수료 면제받고 해외여행 가세요”
  • “KB스타뱅킹에서 환전수수료 면제받고 해외여행 가세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4월 21일까지 환전고객을 위한 ‘설레는 봄! 환율우대 100% 받고 여행 떠나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에서 △인천공항에서 받기 △지점에서 받기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기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환전을 신청한 개인고객이다. USD·JPY·EUR 중 1개 통화를 일정 금액 구간 내에서 환전할 경우 별도 응모 또는 조건 없이 자동으로 환율우대 100%가 적용된다.통화별 이벤트 적용 금액 구간은 △USD 10~1000달러 △JPY 1000~1만엔 △EUR 10~1000유로이다. 고객당 1일 1회 참여가 가능해 이벤트 기간 최대 34번의 환전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 가능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시행한 환율우대 100% 쿠폰 증정 이벤트에 대한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추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더욱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오는 4월 말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해당 카드에는 환전수수료와 해외가맹점 이용수수료, 해외 ATM 인출수수료 면제를 비롯해 KB Pay 이용 시 추가 할인 등 여행에 관심이 많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4.03.19 I 정두리 기자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지방 출발 상품 활성화 위해 '다낭 팸투어' 진행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지난 10일부터 3박 5일간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베트남 다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편한 에어로케이 항공 청주 출발 홍보 프로모션과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다낭의 현지 인스팩션·체험 등을 통해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여행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올해 지방 출발 상품의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청주 출발의 경우 에어로케이 항공 신규 노선 취항, 증편 등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지방 출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팸투어는 다낭의 주요 관광지인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 등의 방문을 비롯해 인기 선택관광인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등과 현지 특식을 체험했다. 모두투어 단독 제휴 다낭 '아쿠아 스파' 전경. 모두투어 제공.아울러 모두투어에서 운영 중인 모두 스테이 호텔과 DLG 다낭 호텔 인스팩션 및 현지 주요 관광 시설들을 방문했다. 특히 모두투어와 단독 제휴를 맺은 최근에 신규 오픈한 ‘아쿠아 스파’를 방문해 럭셔리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맞춤형 스파 서비스를 체험했다.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BP 대리점 관계자분들이 지방 출발 상품과 현지 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480여 개 운영 중인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을 올해 520개 수준으로 확대하여 고객 접점을 늘리고, 모두투어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마케팅실장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모두투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다양한 국제선 홍보 및 판매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나리타, 오사카, 클라크, 타이베이,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5월 내 청주발 울란바토르, 마닐라 노선과 인천발 나리타 노선을 취항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4.03.19 I 문다애 기자
티웨이항공, 동남아·괌 특가 항공권 판매…최대 15% 할인
  • 티웨이항공, 동남아·괌 특가 항공권 판매…최대 15%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동남아시아·괌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대상 노선은 괌과 동남아시아 총 16개 노선이다. 일부 노선에서는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진행한다.선착순 한정 초특가 노선과 운임의 경우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기준 △인천~세부 11만2000원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13만3870원부터 △대구~다낭 12만7000원부터 △청주~나트랑 12만7000원부터 △부산~비엔티안 11만9680원부터 △인천~괌 15만2400원부터다.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리프레시’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편에서 5~15% 즉시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4만64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78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6만7600원부터 △청주~다낭 13만원부터 △대구~방콕(수완나폼) 14만87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티웨이항공은 사전 좌석 지정 최대 4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할 방침이다. 항공권 예매 후 부가 서비스에서 쿠폰을 적용해 결제하면 된다.항공권을 구매하려면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활용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서 잠시 리프레시할 수 있도록 동남아·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인천을 비롯해 대구와 청주 부산에서도 티웨이항공을 통해 승객들이 편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이 오는 24일까지 동남아시아·괌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티웨이항공)
2024.03.19 I 이다원 기자
'류준열♥' 한소희 귀국→정면 돌파택했다…상큼 미소·취재진에 인사
  • '류준열♥' 한소희 귀국→정면 돌파택했다…상큼 미소·취재진에 인사
  • 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18일 오후 하와이에서 귀국했다.한소희는 18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의 연인 류준열은 그보다 하루 앞선 지난 17일 귀국했다. 한소희는 이날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 몰려든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귀국 사실을 숨기지 않고 이 모든 논란들에 정면 돌파를 하기로 결심한 듯, 풀메이크업에 알록달록한 색으로 단번에 눈에 띄는 니트 가디건을 착용한 채 당당히 입국장에 들어섰다. 연인 류준열이 지난 17일 편한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모자에 후드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황급히 귁국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자신을 비추는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누구보다 당당하고 빛나는 모습으로 무사히 하와이 여행을 잘 마쳤음을 알렸다. 왼손 약지에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착용한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한소희는 귀국을 앞두고 18일 오전까지 비공개 모드로 돼있던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날 오후 다시 공개 모드로 전환했다. 열애설 확산 이후 지난 나흘간 극심한 혼란과 심적 고통에 시달렸던 그가 숨고르기 후 평정심을 되찾고 상황을 돌파해나가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같은 날 오후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소희는 지난 16일 환승연애 의혹 끝에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773만 명으로 10만 명 가까이 이탈하는 역풍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현재 다시 4만 명 정도 팔로워 수를 회복했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지난 15일 일본인 누리꾼에 의해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목격담이 확산되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글로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고 이를 반박했다.류준열과 열애중인 배우 한소희(29)가 18일 미국 하와이 여행을 마친 뒤 귀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이날 오후 혜리 역시 SNS로 ‘재밌네’란 문구에 대한 사과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며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류준열과 결별을 언급했다.혜리는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행동의 이유를 말하지 못한 것도 저희의 대화들이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어서 오히려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3.18 I 김보영 기자
불붙은 '무료 환전' 경쟁…손가락만 빠는 기업계 카드사
  • 불붙은 '무료 환전' 경쟁…손가락만 빠는 기업계 카드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해외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와 인터넷전문은행의 환전 서비스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환전 수수료 무료나 환전 편의성 등을 내 걸은 경쟁 속에서 은행과 적극적인 협업을 기대할 수 없는 기업계 카드사만 소외되는 모양새다.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하나은행과 협업해 환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대 90% 환율 우대를 받아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에서 환전 신청을 하면 당일 하나은행 일반 영업점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24시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출국 전 공항 내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도 외환을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도 외화 충전과 결제 서비스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을 잡고 환전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500만 고객을 보유한 외화 서비스 핀테크사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외환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토스뱅크가 올해 1월 출시한 환전 서비스 여전히 순항 중이다. 출시 한 달 만에 50만명의 소비자를 모았고, 외화통장은 출시 21일 만에 60만좌를 돌파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에서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인터넷전문은행이 가세하면서 카드사의 환전 서비스경쟁도 더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분야 선두주자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 등을 비롯해 총 26종의 통화에 무료 환전 혜택(환율 100% 우대)을 제공하고 있다. 트래블로그는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겼다. 이 때문에 하나카드는 지난해 1월 해외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1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초 20% 중반대로 시작한 점유율도 올해 초 39.2%까지 올랐다.하나카드의 성장세에 카드사들도 해외 특화카드를 잇달아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신한은행과 손잡고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전 세계 30종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 해외결제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담았다. KB국민카드도 KB국민은행과 협업해 오는 4월 중 해외 이용 특화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카드나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이번 금융권의 환전 서비스 경쟁에서 쓰린 속을 달래고 있다. 지주계 카드사는 같은 계열의 은행과 협업을 통해 무료 환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지만, 기업계 카드사는 서비스 기반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의 해외 특화카드들이 ‘무료 환전’ 혜택을 기본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기업계 카드사에서 환전 수수료 100% 우대를 은행과 협업 없이 내놓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한 기업계 카드사 관계자는 “이번 환전 서비스 경쟁이 주로 체크카드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어 경쟁에 참여하기 위한 환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진 않다”며 “카드 결제에 활용하는 외화는 은행을 거쳐서 오는 만큼, 은행과 협업할 수 있는 지주계 카드사가 유리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2024.03.18 I 최정훈 기자
'류준열♥' 한소희 악플 강경 대응 예고→인스타도 공개로 전환
  • '류준열♥' 한소희 악플 강경 대응 예고→인스타도 공개로 전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준열과 열애 인정 후 각종 구설수에 시달린 배우 한소희가 비공개로 닫아놨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공개로 전환했다. 소속사를 통해 악성댓글들을 향한 법적 대응을 선언한 후 보인 행보다. 18일 오전까지 비공개 모드로 돼있던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이날 오후 다시 공개 모드로 전환됐다. 열애설 확산 이후 지난 나흘간 극심한 혼란과 심적 고통에 시달렸던 그가 숨고르기 후 평정심을 되찾고 상황을 돌파해나가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오후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소속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소희는 지난 16일 환승연애 의혹 끝에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773만 명으로 10만 명 가까이 이탈하는 역풍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현재 다시 4만 명 정도 팔로워 수를 회복했다. 앞서 한소희는 류준열과 지난 15일 일본인 누리꾼에 의해 하와이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의 목격담이 확산되자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미있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 글로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고 이를 반박했다.이후 다음날 16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소속사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한소희는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열애 인정 과정에서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가 노출되면서 두 사람은 거센 논란과 질타를 받았다. 열애 인정 후 류준열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하와이에서 홀로 입국했다. 한소희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2024.03.18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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