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907건
- 신현수, 킹콩 by 스타쉽 전속 계약…송승헌·이동욱 한솥밥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신현수가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신현수(사진=소속사 제공)8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 측은 신현수와 한 식구가 됐다고 알렸다.신현수는 2013년 단편영화 ‘백화점’으로 데뷔해 JTBC ‘청춘시대’, MBC ‘세가지색 판타지- 우주의 별이’, KBS ‘황금빛 내 인생’,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탄탄한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라이징 스타상과 포커스상을 수상하는 등 주연 배우로 우뚝 성장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신현수와 계약을 체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 박희순, 송승헌, 송하윤,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임수정, 전소민, 조윤희, 채수빈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이다.킹콩 by 스타쉽 이진성 대표는 “신현수는 다재다능한 배우”라며 “신현수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다방면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비·티파니·임수정도 '블랙 아웃'…검은빛으로 물든 韓 연예계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The Show Must be Paused”(쇼는 멈춰야 한다)국내 연예인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온통 검은빛으로 물들었다. 미국 음악계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에 항의하며 주도한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 Tuesday) 캠페인 열기가 국내 연예계까지 영향을 미치면서다. 미국 현지를 중심으로 확산됐던 이 캠페인 소식이 SNS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국내 연예인들도 잇따라 이들을 향한 지지를 표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소신을 표현하는 국내 연예계의 움직임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영향을 주면서 ‘미투’(Me too·나도 말한다)를 이은 전세계적인 운동처럼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연예계가 각종 정치, 사회문제에 견해를 드러내길 어려워했던 과거와 상반되는 풍경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가수 비, 티파니, 제이미 인스타그램, 박준형 인스타그램. (사진= 각 인스타그램)◇“침묵하지 말아야” 美 음악계 목소리에 국내 연예계도 응답지난 2일 이후 국내 스타들의 인스타그램에는 검은색 사진과 함께 ‘#blackouttuesday’. ‘blacklivesmatter’ 등 해시태그가 걸린 게시물들이 잇달아 게재되고 있다. ‘블랙아웃 튜스데이’ 혹은 ‘블랙아웃 화요일’이라 불리는 이 SNS 캠페인은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 데릭 쇼빈에 의해 과잉진압으로 질식사한 사건을 계기로 확산됐다. 유니버셜 뮤직, 워너 레코즈, 컬럼비아 레코즈 등 미국 3대 대형 음반기획사들 및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악 콘텐츠 기업들은 그의 사망에 대한 애도와 항의,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미니애폴리스 시위대에 지지를 보낸다는 의미로 ‘블랙아웃 화요일’이란 캠페인을 기획해 주도했다. 이들은 지난 2일(한국시간)부터 하루, 길게는 일주일 이상 모든 업무를 중단한 채 인종차별에 대한 저항과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추모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음악계의 움직임에 흑인 음악을 표방한 국내 힙합 레이블들이 먼저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그 영향으로 국내 가수들이 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SNS 운동으로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현재는 이 움직임에 영감을 받은 국내 배우들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까지 나서 이 운동 행렬에 동참 중이다. SBS ‘K팝스타’ 출신 가수 제이미(본명 박지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간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단지 피하거나 침묵을 통해 지나쳐서는 안된다. 이는 인간의 권리를 지지하는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음악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가진 인류의 존엄서엥 대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게시물 말미에는 이 운동을 후원, 지지할 수 있는 기부페이지 링크를 첨부하기도 했다. 그룹 GOD의 박준형 역시 “‘Please I cant breathe’(부탁이에요 숨을 쉴 수 없어요)란 조지 플루이드의 마지막 말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고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었을 조지 플로이드가 피부색 하나로 목숨을 잃게 됐다“며 ”코로나바이러스만큼 인종차별도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녀시대의 멤버 겸 가수 티파니 영 역시 ”나는 인종 평등과 정의를 위한 싸움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를 찾는 중“이라며 ”흑인 공동체를 위한 사랑과 지원을 위해 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가수 비(정지훈)와 보아, 현아, 태양, 타이거JK, 이하이 등 가수들은 물론 배우 임수정과 배두나, 정일우, 박소담, 수현, 신아영, 한혜연 등 배우 및 방송인,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활동 중인 축구선수 백승호 등 스포츠 스타들이 잇달아 SNS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했다. 가수 박재범이 수장으로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은 지난 2일 ’블랙아웃 화요일‘ 파업에도 동참하며 관련 단체에 2만 1000달러(한화 약 2567만원)를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 마크는 개인 명의로 직접 관련 단체에 7000달러(한화 약 870만원)를 기부했다.(사진=하이어뮤직 공식 인스타그램)◇국내 연예인→일반에도 확산…“SNS 발달 덕”이같은 연예계의 행보에 영향을 받은 팬들과 SNS 활동을 하는 일반 시민들도 캠페인의 열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블랙아웃 화요일을 지지한 연예인의 게시물에 ’좋아요‘로 공감을 표시하거나 자신의 SNS에 연예인들의 지지 게시물 및 기부금 링크를 적극 공유하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이 2017년 ’미투‘(Me Too·나도 말한다)를 이을 전세계적 운동으로 확산돼 인종차별의 역사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운동이 전세계적 단위로 확산하는데 국내 연예인들의 영향력이 적지 않았다는 점 역시 주목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이번 ’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은 ’미투운동‘을 비롯해 최근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와 같은 맥락으로 사회적 문제에 동참하고 지지 의사를 드러내는 최근의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가 맞물려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SNS의 발달로 인해 ’느슨한 연대‘가 확산되고 여러 SNS 운동들이 거둔 성과를 몸소 경험하며 연예인들의 시각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라며 ”과거에는 정치, 사회적 의사를 공개했다가 손가락질을 받을까봐 소신을 밝히지 못했지만 최근 SNS의 발달이 이들에게 느슨한 연대의 안식처를 제공해줬다. 내 생각에 동의해줄 다른 지지자, 연대가 있음을 연예인들도 확인하면서 더 용기있게 소신을 드러낼 수 있게 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주야씨 별세, 천병혁(연합뉴스 부국장대우)씨 모친상, 류한열(교육사령부 훈련계획 장교)씨 빙모상= 19일 오후 10시,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2일 오전 6시, 02-950-1492△류길웅씨 별세, 류정민(아시아경제 정치부 차장)·정애·정란씨 부친상, 이경철·정기민씨 빙부상, 임수정씨 시부상= 19일 오후 6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031-900-0444△안승범 씨 별세, 안성근(롯데제과 홍보팀 과장)씨 부친상= 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15호실, 발인 22일, 02-2227-7500△송정학씨 별세, 이찬홍(신한카드 경영지원그룹장)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 22일, 02-3010-2230 △권종중씨 별세, 권성석(신한섬유 대표이사)·성락(김앤장 변리사)·성구(코스콤 NextPB추진TF부 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02-860-3500 △정양순씨 별세, 이승삼(대한씨름협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19일, 경남 창원시 MH연세병원장례식장 302호, 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55-223-1000
- [스크린PICK]소년인 척하는 소녀, '톰보이'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금주의 개봉 영화를 소개합니다.◇톰보이새로 이사 온 아이, ‘미카엘’. 짧은 머리에 파란색을 좋아하고, 끝내주는 축구 실력으로 단숨에 동네 아이들을 사로잡은 그의 진짜 이름은 ‘로레’. 눈물겹게 아름답고, 눈부시게 다정했던 10살 여름의 비밀 이야기가 시작된다.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기생충’의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셀린 시아마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국내에는 9년만에 소개됐다. 좋아하는 것을 지키고 싶어서, 혹은 진심으로 소년(남자)이고 싶어서 ‘소년인 척하는’ 로레의 이야기를 통해서 감독은 젠더를 무겁지 않으면서 사려 깊게 풀어냈다. 사회가 규정한 성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는 로레의 용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다.감독 셀린 시아마. 러닝타임 82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 5월14일.◇고양이 집사이름 빼고 다 주는 바이올린 가게 아저씨, 짜장면 대신 고양이 도시락 배달하는 중국집 사장님부터 급식소 만들어주는 주민센터 사람들, 남겨질 고양이들을 걱정하며 밥을 주는 생선가게 할머니, 급식소를 제작하는 청사포 마을 청년 사업가까지. 함께 살아갈 수 있다면 모든 것을 털려도 행복한 집사들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된다.마성의 고양이들과 고양이들에게 몸도 마음도 다 털린 집사(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의 관한 다큐멘터리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2017) 제작진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국을 누비며 각자의 사연을 가진 고양이와 그들을 돌보는 사람들의 삶을 담는다. 배우 임수정이 내레이션으로 영화에 힘을 보탰다. 그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 레니로 분해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감독 이희섭. 러닝타임 97분. 등급 전체 관람가. 개봉 5월14일.
- 전소민, 킹콩 by 스타쉽 전속계약… 유연석·이광수와 한솥밥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전소민이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전소민은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해 MBC ‘오로라 공주’, 드라맥스 ‘1%의 어떤 것’, tvN ‘톱스타 유백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러블리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사랑 받아온 그는 2017년부터 SBS ‘런닝맨’에 합류, 친근하고 엉뚱한 매력까지 발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뽐냈다.이진성 킹콩 by 스타쉽 대표는 “전소민과 한 식구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전소민은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다재다능한 끼를 펼칠 수 있게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소민이 계약을 체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 박희순, 송승헌, 송하윤,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임수정, 조윤희, 채수빈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로 탄탄한 배우 라인업은 물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홍보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콘텐츠 공룡 카카오, 커머스 사업 강화..그레이고 대표는 이준호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콘텐츠 공룡 카카오가 드라마 제작 등 콘텐츠에 이어 콘텐츠 커머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IP커머스 플랫폼 ‘그레이고(GRAYGO)’를 조용히 런칭했다. 그런데 카카오M 자회사인 그레이고의 대표이사는 이준호 카카오M 계열의 드라마 제작사 메가몬스터 대표가 겸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호 그레이고 및 메가몬스터 대표는 김성수 카카오M대표와 함께 과거 스튜디오드래곤을 함께 만든 콘텐츠 업계 전문가다. 그레이고는 임수정, 변정하 등 스타 활용한 커머스 플랫폼그레이고는 배우 임수정과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Melixir)가 콜라보레이션 한 ‘비건 릴리프 페이셜 크림’을 출시했다는 보도자료를 4일 내는 등 입소문 마케팅에는 주력하고 있다.그레이고는 지적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을 바탕으로 커머스와 마케팅을 동시에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방형 IP 커머스 플랫폼’이라 스스로를 칭한다.이는 배우나 가수 등 유명 큐레이터들이 특정 의류나 화장품 브랜드와 제휴해 직접 상품 큐레이션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이날 출시된 배우 임수정과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Melixir)가 제휴한 ‘비건 릴리프 페이셜 크림’ 같은 방식이다. 그레이고는 임수정 화장품외에도 배우 변정하와 립스틱(items by 변정하), 글로벌 인플루언서 손채리 립스틱 등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현대인의 가치 소비를 위해 완벽한 상품 큐레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그레이고가 표방하는 ‘개방형’은 자사 플랫폼(그레이고 홈페이지)에서 바로 손채리 씨의 인스타그램으로 연동되는 등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2019년 6월 11일 오후 여의도 KBS 별관에서 메가몬스터 이준호 대표, KBS 문보현 드라마센터장, 다음웹툰컴퍼니 박정서 대표(사진 왼쪽부터)가 드라마 제작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그레이고 이준호 대표, 스튜디오드래곤 창립 멤버 업계에서는 그레이고는 카카오M이 보유한 다량의 콘텐츠 크레이터들과 인수한 영화제작사 및 뮤지컬제작사의 스타 배우들을 활용한 커머스 마케팅 플랫폼이라 평가했다.이준호 메가몬스터 및 그레이고 대표는 컨설턴트 출신으로 김성수 카카오M 대표와 스튜디오드래곤을 함께 만든 창립 멤버다. 그는 드라마 계의 큰 손으로 꼽히는 그는 에이치에이엠미디어 등을 거쳐 2018년 초 메가몬스터 대표이사로 합류하며 카카오와 인연을 시작했다. 메가몬스터는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와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 등을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그레이고를 런칭했다.
- 中 스마트폰 시장 3월부터 평년 80% 수준까지 회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을 가장 먼저, 크게 받았던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달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2월 첫 째주 최저점을 찍은 이후 3월에는 평년의 80% 수준을 회복했다. 올해 1월 춘절 이후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국 정부는 일부 지역 폐쇄에 들어갔고, 공장이 문을 닫으며 생산라인이 멈추기 시작했다. 이에 스마트폰 생산량이 줄어들고, 애플 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까지 폐쇄되면서 소비 심리 또한 위축돼 판매가 급감했던 것으로 분석된다.2월 첫 주에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월대비 약 50% 수준까지 급감했으며,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멈추면서 소비심리가 서서히 회복되는 모습이었다.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량과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매를 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이 제한될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브랜드별로 보면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코로나 영향이 가장 심했던 2월 첫 째주에서 둘 째주 사이에 중국 1위 업체인 화웨이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3월 중순 이후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2분기 초까지는 코로나19의 악영향을 받다가 바이러스의 재발이 없다면 3분기부터는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코로나19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확산세에 있는 만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수요와 공급 모두 2분기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아직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평년의 80% 수준밖에 회복하지 못했고, 코로나19가 아직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다”며 “중국에서의 재발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 중국 주간 판매량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 앞으로의 글로벌시장 패턴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재발하지 않고 현재 확산세에 있는 국가들도 2분기 중에 사태가 진정된다면 하반기에 빠르게 수요가 회복될 수 있겠지만, 일단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은 피하기 힘들다는 관측이다.
- 이동욱 측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 법적 조치…합의 無"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이 종교와 관련된 지라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이동욱(사진=이데일리DB)킹콩 by 스타쉽은 3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알렸다.“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SNS,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서 출처, 근거가 불분명한 ‘신천지 연예인 명단’ 제목의 지라시가 유포돼 연예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한편 킹콩 by 스타쉽에는 이동욱, 송승헌, 이광수, 임수정, 유연석, 조윤희 등이 소속돼 있다.다음은 킹콩 by 스타쉽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킹콩 by 스타쉽입니다.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또한 게시글의 유포를 통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절차를 토대로 대응할 예정입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합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핑크슈트' 입는 BTS...남녀가 아닌 내가 중요!! 젠더 뉴트럴 Z세대
- (사진=The Phluid Project)여성용, 남성용이 무슨 소용이야? 그냥 나답게 살자!'2019년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 잡은 ‘젠더 뉴트럴’을 아시나요?'말 그대로 젠더, 즉 성별을 따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얼핏 들으면 ‘유니섹스’와 비슷하게 들리지만 완전히 똑같은 개념은 아니다. 유니섹스가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젠더 뉴트럴은 성별을 벗어나 개인의 취향에 집중하려는 관점이다.최근 성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개인의 매력 어필이 중요해지고 있다. 여자라고 해서 또는 남자라고 해서 스스로 제한을 두지 않고 마음껏 개성을 뽐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남성들에게 뷰티 문화가 확산돼 ‘화장하는 남성’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또 여성들은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이나 옷차림을 벗어난다는 의미의 ‘탈코르셋 현상’이 등장했다. 해외 사례를 비춰볼 때 국민소득이 높아질수록 젠더 뉴트럴 현상이 거세진다는 분석이다.패션 업계에 부는 젠더 뉴트럴 젠더 뉴트럴은 유행에 민감한 패션업계에서 먼저 불고잇다. 작년 3월초에 미국 맨해튼에서 ‘The Phluid Project’ 라는 세계 최초 ‘젠더 프리’ 컨셉의 의류 브랜드가 론칭 됐는데, 심지어 마네킹까지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The Phluid Project)또 구찌, 발렌시아가, 캘빈 클라인은 성별을 구별짓지 않는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파 브랜드인 자라는 '언젠더 라인'을 론칭했다고 한다. 심지어 어떤 남성 의류 브랜드는 자사 패션쇼에 여성 모델을 세우며 성별을 따로 구분 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최근 여성 패션의 전유물 같았던 '클러치백' 조차 남자들이 들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여자는 남자의 옷인 슈트를 입고 남자의 영역인 직장에서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해 남자 이상의 권위를 가지겠다는 의지가 담긴 '파워슈트'라는 용어도 나왔다.젠더 뉴트럴 룩의 가장 큰 매력으로 하나 꼽자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나와 어울리겠다'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제약 없이 그 옷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이다. 옷을 고르는 기준이 그때 비로소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사진=네이버TV캡처)드라마 속 젠더 뉴트럴...여성 임원, 대표 시대 젠더 뉴트럴 트렌드는 드라마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올해 1월에 종영한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박보검의 헤어스타일을 비교해보면, 송혜교는 카리스마 있고 남성스러운 숏컷을 하고 있고, 박보검은 거의 단발에 가까우면서 곱슬기가 있는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물론 드라마 초기 두 캐릭터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헤어스타일로만 두고 봐도 성별의 경계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또 극중 송혜교의 직책은 호텔의 대표이고 박보검은 신입사원으로 나온다. 드라마 속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직급을 갖는 다는 것 자체가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인 능력에 대한 편견을 깨부순 것 같은 느낌이 든다.최근 드라마 속 여성들은 더이상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연약한 여성이 아니다. 그들은 남자보다는 자신의 삶과 능력이 더 중요한 커리어 우먼이다. 한창 방영 중인 검블유 속 여자 주인공인 임수정은 성취직향적인 대기업 임원이고 오히려 남자 주인공 장기용이 10살 연하 자유로운 영혼이다. 10년전과 비교하면 남녀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BTS가 입는 핑크 슈트...분홍 컬러 여성 전유물 편견 깨젠더 뉴트럴이 유행을 끌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는 아이돌들의 의상에서도 볼 수 있다. 지난 4월에 공개된 방탄소년단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영상에서 7명 전원이 재킷, 셔츠, 신발까지 핑크색으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또 아이돌 세븐틴은 지난 1월에 열린 미니 앨범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모든 멤버가 핑크 슈트를 맞춰 입고 무대에 올랐다.이처럼 태어날 때부터 핑크는 '여자의 색'으로 규정돼 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핑크색에 대한 해석이 뒤집혔다"며 우리의 인식 변화에 대해 말했다. /스냅타임
- '5060~7080 세대 통합' 낭만콘서트 오산서 개최
- (사진=대한가수협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9 대한가수협회 낭만콘서트 세 번째 무대가 오는 24일 오후 4시 경기도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당신의 의미’, ‘찰랑 찰랑’의 이자연, ‘보고싶은 얼굴’, ‘내 마음 당신 곁으로’의 민해경, ‘들풀같은 여자’,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연인들의 이야기’, ‘사슴여인’의 임수정, ‘갈색추억’, ‘사랑이 뭐길래’의 한혜진 등 7080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뜨거운 안녕’ ‘사노라면’의 쟈니리, ‘과수원길’ ‘동물농장’의 서수남, ‘전우’ ‘망각’의 별셋 김광진 등 5060 스타들도 무대에 오른다. 뽀식이 이용식이 MC를 맡는다.이번 대한가수협회 낭만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사)대한가수협회 주관, 오산시, (재)오산문화재단 후원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