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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MMA 2023' 대상 2개 포함 5관왕…아이브·NCT 드림도 대상 영예[종합]
- 뉴진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이 ‘MMA 2023’(MELON MUSIC AWARDS 2023)에서 대상 영예를 안으며 인기와 영향력을 과시했다.음악플랫폼 멜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MMA 2023’은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 등 4개 대상과 올해의 신인, 톱10(가장 사랑 받은 아티스트 10팀), 밀리언스 톱10(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해 멜론의 전당에 오른 앨범)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4개 대상 중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베스트송 트로피는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먼저 ‘디토’(Ditto)로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뉴진스는 “좋은 음악으로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던 만큼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까지 받은 뒤에는 “데뷔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뉴진스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진스는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그룹(여자) 트로피까지 품으면서 5관왕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팀이다.아이브NCT 드림올해의 앨범 트로피는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를 선보인 아이브가 받았다. 아이브는 “작년에 대상(올해의 베스트송)을 받은 기억이 1년 내내 뇌리에 선명했는데, 또 한 번 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내년에도 대상에 걸맞은 가수가 맞는지를 되뇌며 지내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톱10과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도 받았다.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가 제작자와 함께 받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 수상자로는 NCT 드림이 호명됐다. 이들은 “앨범을 함께 제작한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음악의 소중함을 지키며 앨범을 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내년에 발매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NCT 드림도 톱10과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를 함께 수상했다. 라이즈제로베이스원올해의 신인 트로피는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공동 수상했다. 라이즈는 “항상 저희를 빛나게 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스태프 분들과 ‘브리즈’(팬덤명)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팀명처럼 성장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팀 되겠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요즘 저희에게 꿈같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 영상으로만 봤던 시상식에서 무대를 하고, 신인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신인상을 받게 해주신 ‘제로즈’(팬덤명)에게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톱10 명단에는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과 함께 (여자)아이들, 에스파, 르세라핌, 방탄소년단, 세븐틴, 임영웅, 정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는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을 비롯해 (여자)아이들, 에스파, 르세라핌, 부석순, 세븐틴, 임영웅, 정국 등이 수상했다. 퍼포먼스는 총 13팀이 펼쳤다. 대상을 받은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을 비롯해 에스파, 스테이씨, 이영지,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키스오브라이프, 이마세, 실리카겔, 샤이니 등이 ‘MMA 2023’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 ‘MMA 2023’은 멜론과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생중계됐다. 일본에서는 아베마를 통해 스트리밍 됐으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선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방송됐다.△다음은 수상 명단올해의 앨범=아이브 ‘아이 해브 아이브’올해의 아티스트=뉴진스올해의 베스트송=뉴진스 ‘디토’올해의 레코드=NCT 드림올해의 신인=라이즈, 제로베이스원톱10=(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NCT 드림, 뉴진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임영웅, 정국밀리언스 톱10=(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NCT 드림, 뉴진스, 부석순, 세븐틴, 임영웅, 정국베스트 솔로(남/여)=정국/이영지베스트 그룹(남/여)=세븐틴/뉴진스베스트 뮤직스타일=실리카겔 베스트 OST=임재현베스트 팝 아티스트=찰리푸스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샤이니올해의 뮤직비디오=스테이씨송라이터상=라이언전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이마세베스트 퍼포먼스(남/여)=세븐틴/에스파글로벌 아티스트=에스파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보이넥스트도어1theK 글로벌 아이콘=키스오브라이프핫트렌드상=정국 ‘세븐’(Seven)카카오뱅크 최애스타상=방탄소년단
- 임영웅, 'MMA 2023' 올해의 톱10 수상…"영웅시대에 영광 돌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영웅이 ‘MMA 2023’(MELON MUSIC AWARDS 2023)에서 올해의 톱10 트로피를 수상했다. 임영웅은 2일 오후 5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 2023’에서 올해의 톱10 수상장로 호명됐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은 임영웅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영웅시대’(팬덤명) 가족 여러분 덕분에 많은 것을 하고, 이룰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사랑해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영웅시대’분들께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면서 특유의 인사말인 “건행!”을 외쳤다.‘MMA’는 음악플랫폼 멜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국내에서는 멜론과 웨이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아베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선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스트리밍된다.올해는 총 13팀이 퍼포먼스를 펼친다. NCT 드림,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스테이씨, 이영지,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키스오브라이프, 이마세, 실리카겔, 샤이니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뉴진스·세븐틴·BTS, '2023 마마 어워즈' 대상 [종합]
- 세븐틴(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세븐틴, 방탄소년단이 ‘2023 마마 어워즈’ 대상을 품었다. 뉴진스와 세븐틴은 첫 대상이다. 뉴진스는 무려 2개의 대상을 들어 올렸다.29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2일차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배우 박보검이 호스트로 나서 맛깔나는 진행을 선보였다.영예의 대상은 뉴진스, 세븐틴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뉴진스는 4대 대상 중 ‘송 오브 더 이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별도의 수상 소감은 없었다.‘앨범 오브 더 이어’의 주인공은 세븐틴이었다. 무려 8년 만의 첫 대상이다. 세븐틴은 올 한 해에만 16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수상 소감을 위해 무대에 오른 에스쿱스는 “세븐틴이란 이름으로 이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상상했는데, 캐럿(팬덤명) 덕에 재계약도 하고 캐럿 덕에 가수하면서 이런 영광을 얻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캐럿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로 좋은 기운 나눠드리는 그룹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뉴진스(사진=Mnet 방송화면)데뷔 이래 세븐틴의 음악을 만들어온 우지는 한껏 상기된 얼굴로 “시작부터 손가락질 받던 그룹이었다. 너네 사람 많아서 절대 안 될 거라는 말을 들었다”며 “세븐틴이란 이름으로 음악을 만든 지 10년이 지나 벌써 11년째 음악을 만들고 있는데, 이런 순간(대상)으로 캐럿에게 보답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끝까지 열심히 더 좋은 음악 선물하는 좋은 팀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약속 드리겠다. 노력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승관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아스트로 문빈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승관은 “올 한 해 다사다난했다”며 “저희 팀을 사랑해 주고 응원해 줬던 제 친구 빈이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 정국(사진=Mnet 방송화면)방탄소년단은 앞선 1일차(28일) 시상식에서 4대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정국은 멤버들을 대표해 “벌써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6번째 주인공이 됐다”며 “변치 않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다 같이 함께 못해서 아쉽지만, 더 큰 하나가 돼서 만나지 않겠냐”면서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제로베이스원(사진=CJ ENM)남녀 신인상은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트리플에스(tripleS)에게 돌아갔다. 제로베이스원은 “인생에서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마마 신인상’을 받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저희를 빛날 수 있게 해주시는 제로즈(팬덤명)께 감사하다. 저희의 세상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트리플에스는 영상을 통해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저희 트리플에스가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며 “항상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또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WAV(팬덤명)와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2023 마마 어워즈’ 수상자(팀) 명단△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대상)=뉴진스△송 오브 더 이어(대상)=뉴진스 ‘디토’△앨범 오브 더 이어(대상)=세븐틴 ‘FML’△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대상)=방탄소년단 △베스트 남자 그룹=세븐틴△베스트 여자 그룹=뉴진스△베스트 남자 가수=방탄소년단 지민△베스트 여자 가수=블랙핑크 지수△베스트 뉴 남녀 아티스트(신인상)=제로베이스원, 트리플에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세븐틴△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뉴진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방탄소년단 정국△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블랙핑크 지수△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악뮤△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박재정△베스트 랩&힙합 퍼포먼스=어거스트 디(방탄소년단 슈가)△베스트 컬래버레이션=방탄소년단 정국&라토△베스트 OST=방탄소년단 ‘베스티언즈’△베스트 뮤직비디오=블랙핑크 지수 ‘꽃’△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트레저△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르세라핌△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남자 그룹=에이티즈△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여자 그룹=(여자)아이들△비비고 컬쳐 앤 스타일=세븐틴<1일차>△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엔씨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라이즈, 제로베이스원△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INI△페이버릿 아시안 여성그룹=케플러△페이버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요시키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동방신기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트레저
- BTS, 8년 연속 '마마 어워즈' 대상… 제베원·라이즈 신인상 [종합]
- (사진=Mnet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마마 어워즈’의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영예를 안았다. 무려 6번째 수상이다. ‘마마 어워즈’ 전체로 보면 8년 연속 대상 수상에 성공했다.28일 일본 도쿄돔에서는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1일차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가수 전소미가 호스트로 나서 한국어와 영어로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100% 팬 투표로 선정되는 본상 격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부문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이 영예를 안았다. 대상 격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는 방탄소년단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군 복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정국이 영상으로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벌써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의 6번째 주인공이 됐다”며 “변치 않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다같이 함께 못해서 아쉽지만, 더 큰 하나가 돼서 만나지 않겠냐”면서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제로베이스원(사진=CJ ENM)신인상 격인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부문은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영예를 안았다. 라이즈는 “저희가 있게 만들어주신 브리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늘 꿈꿔왔던 무대에 한 줄기 빛 같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CJ ENM 부사장님과 웨이크원 대표님, 우리 제로즈(팬클럽)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곧 깜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2023 마마 어워즈’는 29일에도 계속된다.라이즈(사진=CJ ENM)◇‘2023 마마 어워즈’ 1일차 수상자(팀) 명단△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대상)=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본상)=투모로우바이투게더, 방탄소년단,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임영웅, 에이티즈, 엔씨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라이즈, 제로베이스원△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INI△페이버릿 아시안 여성그룹=케플러△페이버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요시키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동방신기 △갤럭시 네오 플립 아티스트=트레저
- 하늘빛으로 수놓은 대구의 밤… 임영웅 대구콘도 성료
- (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대구의 밤을 하늘빛으로 수놓았다.지난 24~26일 대구 엑스코(EXCO) 동관에서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대구 공연이 열렸다. 강렬하고 화려한 ‘두 오어 다이’(Do or Die)로 대구 콘서트의 포문을 연 임영웅은 ‘아비앙또’(A bientot)와 ‘모래 알갱이’, ‘사랑해 진짜’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꾸몄고, 훤칠한 남신 비주얼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영웅시대를 사로잡았다.특히 눈과 귀가 호강하는 무대의 향연 속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영상과 흥을 더하는 밴드 세션, 파워풀한 안무 등은 이어졌고, 광활한 우주가 콘셉트인 만큼 넘사벽 무대 스케일도 돋보여 무대를 가득 채웠다.현장에서 받은 많은 사연을 토대로 이뤄지는 임영웅의 스페이스는 공감과 소통은 기본, 남녀노소 나이불문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기는 코너로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감탄과 호평의 연속인 공연 후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의 콘서트는 팬클럽 영웅시대를 닮은 스페이스맨에게 엽서 보내기를 비롯해 지역별로 다른 기념 스탬프 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현장 이벤트까지 진행돼 콘서트를 기다리는 설렘까지 있다.서울에 이어 대구에서도 하늘빛 우주여행을 끝낸 임영웅은 부산으로 무대를 옮긴다. 오는 12월 8~10일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부산 콘서트가 열리며, 대전 콘서트는 12월 29~31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그 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7일에 광주 콘서트가 펼쳐지며, 2024년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진행된다.
- 나이 무색하게 만드는 열정…'고도를 기다리며' 연습 보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신구(87), 박근형(83), 박정자(81)자 등 연극계 대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제가 된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연습 현장이 22일 공개됐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연습 장면. (사진=파크컴퍼니)‘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1953년 파리 첫 공연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해 50년 동안 약 1500회 공연, 22만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연극이다.이번 공연은 신구, 박근형, 박정자와 함께 중견 배우 김학철, 신예 배우 김리안이 가세해 공연을 준비 중이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공연 개막까지 한 달여 시간이 남아 있음에도 고령의 배우들은 대사를 모두 외운 것은 물론 실제 공연처럼 완벽한 호흡과 집중력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역대 최고령의 에스트라공(고고) 역을 맡은 신구는 ‘연습은 공연처럼, 공연은 연습처럼!’이라는 신념으로 맨발로 연습실을 뛰어다닐 정도로 캐릭터에 빠져들어 누구보다 성실히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블라디미르(디디)로 분하는 박근형은 매일 연습실에 일찍 도착해 2막에서 선보일 노래와 춤을 먼저 연습하고 있다. 럭키 역을 맡은 박정자는 긴 연습 시간 내내 무거운 소품을 들고 밧줄에 묶여 있고 대사가 없는 장면이 많지만, 대역을 세우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포조 역의 김학철은 연습이 시작됨과 동시에 캐릭터로 분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이며 포조 그 자체를 선보이고 있다. 소년 역을 맡은 김리안은 등장 자체로 극의 환기를 불러일으킨다. 공연 관계자는 “좋은 연극을 관객들에게 제대로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신구, 박근형, 박정자, 김학철, 김리안 다섯 명의 배우들은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이번 공연은 국립극단과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가 공동 주최한다. 오경택 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연습 장면. (사진=파크컴퍼니)
- 믿고 보는 배우·연출가, '연극의 맛' 보여드립니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믿고 보는 배우·연출가들이 ‘연극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2편의 연극으로 관객과 연말에 만난다. 신구·박근형·박정자 등 연기 도합 ‘228년’ 내공의 대배우들이 선보이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12월 18일~내년 2월 18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2015년 초연 이후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고선웅 연출의 대표작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11월 30일~12월 25일 명동예술극장)이 그 주인공이다.◇신구·박근형·박정자가 먼저 손 든 ‘고도를 기다리며’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에스트라공(고고) 역을 맡은 배우 신구(왼쪽), 블라디미르(디디) 역을 맡은 배우 박근형. (사진=파크컴퍼니)‘고도를 기다리며’는 아일랜드 출신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1906~1989)의 대표작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를 알 수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인간의 삶을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그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한 모습을 보여줘 ‘부조리극’으로도 불린다.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공연한 뒤 지금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이 1969년 초연했고 약 1500회 공연하며 22만명의 관객을 모으기도 했다.이번 ‘고도를 기다리며’는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와 오경택 연출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다. 연극계 대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신구(87)가 에스트라공, 박근형(83)이 블라디미르 역을 맡고, 박정자(81)가 극 중 포조가 데리고 다니는 노예 럭키 역으로 출연한다. 연기파 배우 김학철이 포조 역, 신예 배우 김리안이 소년 역으로 이들과 함께한다.한 무대에서 만나기 힘든 대배우들을 한번에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신구와 박근형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연극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박정자는 파크컴퍼니의 ‘고도를 기다리며’ 제작 소식에 남자 배우가 주로 연기하는 럭키 역을 자신이 연기하겠다며 먼저 손을 들었다는 후문이다.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구는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은 연극인데 기회가 없어 하지 못했다”라며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과욕을 부려 출연을 결심했고, 있는 힘 없는 힘 모두 다 이 작품에 쏟아보겠다”고 말했다. 박근형은 “그동안 사실주의적인 연기를 주로 했는데, 선생님들(신구, 박정자)과 함께 내가 추구해 온 연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고, 박정자는 “그동안 60년 넘게 연극을 했지만 두 선생님(신구, 박근형)의 빛나는 연기를 보며 매 순간 감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5년 초연 이후 전석매진 행렬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국립극단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한 장면. (사진=국립극단)‘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중국 4대 비극 중 하나로 ‘동양의 햄릿’이라 불리는 ‘조씨고아’(원작 기군상)를 연극계 대표 연출가 중 한 명인 고선웅이 각색, 연출한 작품이다. 2015년 국립극단에서 초연한 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동아연극상, 대한민국연극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연극계에서 ‘믿고 보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에는 중국에 진출해 국가화극원 대극장에서 현지 관객의 뜨거운 환호와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작품은 권력에 눈이 멀어 조씨 가문을 모두 죽여 없앤 진나라 대장군 도안고와 조씨 가문의 마지막 핏줄 조씨고아를 거둬들인 시골의사 정영, 그리고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조씨고아의 복수를 그린다. 장쾌한 서사, 무게감 있는 인간 내면의 묘사, 여기에 고선웅 연출 작품의 특징 중 하나인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프지만 겉으로는 슬픔을 나타내지 않는 것)의 정서를 강조해 관객의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12월 2일 서울 공연에선 누적 공연 100회 기록을 달성한다.고선웅 연출은 “쉬운 서사에 이해할 만한 주제, 무엇보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관객의 꾸준한 호응을 받은 작품”이라며 “서울 누적 공연 100회 기록은 매 공연 찾아와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을 나눠준 관객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 이전과 이후로 삶의 의미가 변했다. 이제는 삶이 곤란해져도 곧 풀릴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덧붙였다.이번 공연에선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 온 배우 하성광, 장두이가 정영 역, 도안고 역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조씨고아 역으로는 초연부터 참여해 온 배우 이형훈과 함께 박승화가 새로 합류한다. 고선웅 연출은 “연습을 보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엔 배우들이 맡은 배역과 더욱 일체화되고 있다”며 “캐릭터를 완벽히 체화한 배우들의 모습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임영웅, 오늘 광주콘 예매 오픈… 릴레이 매진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올해도 전 지역 전석 매진을 행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6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광주 티켓이 오픈된다. 앞서 임영웅은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콘서트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빠른 속도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건 물론, 티켓 예매 사이트와 동시 접속자 폭주, 최고 트래픽(서울 약 370만) 등 매번 신기록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증명해왔다.특히 하늘빛 물결 속 전국투어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을 통해 약 8만4000명과 행복한 우주여행을 마친 임영웅은 한층 더 훤칠해진 비주얼과 스타일링, 화려한 퍼포먼스, 엄청난 스케일의 무대와 보는 즐거움을 더하는 영상, 공연을 기다리는 행복까지 선물한 이벤트 등으로 현재까지도 극찬이 가득한 공연 후기를 받고 있다.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는 후기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광주 콘서트 티켓이 예매 오픈을 알리며 이번 지역 또한 양보 없는 ‘피켓팅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공연을 통해 역사를 새로쓰고 있는 임영웅의 콘서트는 불법 티켓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 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기에,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오는 24~26일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기를 이어갈 임영웅의 콘서트는 12월 8~10일에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부산 콘서트가 개최된다.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대전 콘서트는 12월 29~31일이며,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7일에 진행된다.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2024년 5월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라스' UV도 임영웅 효과…"'트랄랄라' 콜라보 1200만뷰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 UV가 임영웅 효과를 전했다.‘라디오스타’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는 김복준, 뮤지, 이지혜, 임형준이 출연하는 ‘달인 스타그램’ 특집으로 꾸며진다.구독자 22만 명의 너튜브 채널 ‘유브이 방-UV BANG’을 운영하며 ‘페이크 다큐의 달인’으로 떠오른 뮤지가 ‘라스’를 찾는다. 뮤지는 ‘라스’ 안방마님이었던 안영미와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4년 가까이 진행하다 안영미가 출산 때문에 하차하자 함께 하차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다만, MC 김구라는 뮤지의 하차 의리에 안영미와의 친분을 의심한다고. 이에 뮤지는 “안영미가 (한국으로) 돌아오면 새벽 2시의 데이트를 할 생각”이라며 안영미와의 친분이 ‘찐’임을 강조했다.최근 소속사를 옮긴 후 SNS를 개설했다는 그는 “유세윤에게 SNS 개인 레슨을 받았다”라면서 개설 3~4개월 만에 1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 구독자 700명뿐인 임형준이 솔깃해한 유세윤의 SNS 영업 비밀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뮤지는 ‘사기캐’의 릴스가 대박이 나면서 국내 가장 핫한 여름 페스티벌 중 하나인 ‘워터밤’에서도 무대를 꾸민 근황을 공개했는데, 릴스 대박의 맛을 본 후 곡을 보는 기준이 달라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바로 “가사와 멜로디가 아닌 SNS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유무부터 따진다”는 것.또 ‘콜라보 장인’인 뮤지는 박진영, 정재형, 김조한, 이현도, 임영웅 등 “UV와 콜라보하면 흥한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밝혔는데, 두고두고 아쉬운 곡이 있다면서 윤도현과의 콜라보를 언급했다. 그는 “어렵게 콜라보했는데..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왔다”라며 윤도현에게 사과해 그 이유를 궁금케 했다.또한 뮤지는 “저희랑 콜라보하면 흥한다는 얘기가 있다”라면서 “잊혀졌던 ‘트랄랄라’도 임영웅과 콜라보한 영상이 1,200만 뷰를 돌파했다”라고 자랑한다. 뮤지의 이야기에 MC 유세윤이 “그건 임영웅 덕에 저희가 흥한 것”이라고 수습해 폭소를 안긴다.한편 ‘라디오스타’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