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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 이병헌 감독 "'극한직업'이 비교작, 함께한 사람들에게 미안해져"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감독이 박서준, 아이유 주연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두고 전작 ‘극한직업’과 비교를 받으며 느끼는 솔직한 심정과 걱정 등을 솔직히 털어놨다. 이병헌 감독은 2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화 ‘드림’의 포스터와 함께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기분 좋은 상태)란 문구로 말문을 연 이병헌 감독은 “별 볼 것도 없는 게 호기롭긴 하던 시절. 애써 곧추세우지 않으면 바닥에 머물 자존감을 위해 떠들고 다니던 말. ‘니 맘대로 어디 한 번 웃겨봐라 하면 앉아서 보는 사람도 자빠뜨릴 수있다’, 그렇게 만든 영화가 ‘극한직업‘, 그래도되는 이야기”라며 “’드림‘은 그러면 안되는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그 많은 거절이 있었겠지”라고 과거를 떠올리며 “부침의 절정에서 내가 정말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건가, 내가 틀린건가, 내 고집인가, 아집인가, 놔야 하나? 하지만 포기할래야 포기도 못할 그 어떤 선을 넘은 상태”라고 ’드림‘을 만들기로 결정하며 느꼈던 여러 고민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이 이야기가 가진 핸디캡은 인정. 하지만 극복 가능한 정도”라며 “분명 의미도 재미도 있을 거란 내 확신을 버리지 못함. 다시 수많은 설득의 과정을 거쳐 수많은 사람의 노고를 빌려 완성한 ’드림‘”이라고 작품을 향한 확신과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을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르게 해준 전작 ’극한직업‘을 거치며 겪은 딜레마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이병헌 감독은 “물론 ’극한직업‘의 영광이 큰 몫 했고 그 성공의 끝에서 아 이제 ’드림‘을 찍을 수 있겠구나, 했고 드림 제작사 대표님께도 으스댔었는데, 세상에 내놓고 보니 이 영화의 핸디캡은 홈리스가 아닌 이병헌 감독이었다”며 “얘는 사회적문제를 다루고도 얼마큼 웃기냐 신박하냐로 평가 받는 감독이 되어 있었다(이것도 감사하긴함 신박함은 킬링로맨스 추천)”고 토로했다. 그는 “비교 작품은 유사 장르의 다른 영화가 아니라 극한직업이 되어 있었다”며 “‘극한직업2’를 찍은 게 아닌 제작사 대표님을 비롯해 함께한 사람들에게 미안해지기 시작. 미안해요”라고 함께한 사람들에 대한 미안함도 내비쳤다. ‘드림’이 지닌 메시지와 어느 정도의 재미를 살리고자 따로 기울인 노력도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소외된 곳을 비춘다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익숙한 형식, 그 안에 허용 가능한 재미를 배치할 것. 그래서 홍대와 소민 캐릭터를 배치했다”며 “주연이 조연을 위해 만들어지는 요상한 경우. 작업한 사람 입장에선 이게 새로운 재미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선택에 대해선 지금도 전혀 후회가 없다”며 “온 가족이 편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형태의 대중영화로서 이 이야기가 널리 소개되길 바람. 난 디게 웃기던데ㅎ 4월 26일 개봉이래요. 아마 부모님과 함께 관람하기 좋을겁니다. 한 번 나가시죠. 부모님 손 잡고”라고 극장 개봉을 독려했다. 이를 접한 배우 천우희는 댓글로 “보고 추천해‘드림’”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천우희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로 이병헌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림’과 함께 4월 한국 영화 개봉작인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도 댓글로 “자랑스럽다!”며 힘을 실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0년 대한민국이 첫 출전한 홈리스 월드컵 대회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을 거쳤다. 스포츠의 재미와 함께 홈리스 문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오는 26일 개봉.
- [카드뉴스] 2023년 4월 19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4월 1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순풍에 돛단듯…문서를 이용하여 하는 일 또는 주변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일을 진행하기에 적당한 날입니다. 가만히 머리로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생각한 것을 실천으로 옮기기에 적당한 하루이니 지금 바로 움직이도록 하세요.애정운이 최상인 날입니다. 평소 자신이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람도 자신에게 마음을 품게 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다만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 관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경제적인 문제에서 약간의 난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곧 돈이 들어올 터인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니 조금 난감하군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기보다는 조금만 참으며 시간을 버는 것이 좋겠습니다. △ 물고기자리 : 현명하게 심사숙고!!모든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때를 알지 못하고 함부로 날뛰다 불 속에 타 죽는 불나비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현명하게 심사숙고 후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영원한 사랑은 없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묘안이 필요합니다. 취미를 공유하거나 함께 공부를 해보는 등 다양한 공유 영역을 갖도록 노력하세요.재물운은 차차 나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과도한 지출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가실 예정이라면 철저한 지출 계획이 필요합니다. 되는대로 쓰면서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외의 지출로 허덕이게 됩니다. △ 양자리 : 아, 옛날이여~~살랑살랑 훈풍이 불어 오는가 싶더니 그것이 모두 착각이었구나 싶어지는 날입니다. 계획을 세워놓았던 일들이 자꾸 뒤로 미루어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도 자꾸 수그러들게 됩니다.연애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희망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보다는 이미 알고 지내던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하세요.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혹시 누군가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괜스레 돈을 빌려주면서도 욕을 먹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심이 되는 것은 가까운 사람의 덕으로 재물운이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수 있습니다. △ 황소자리 : 허황된 생각은 금물…자신의 현재 자리에 불만이 쌓이는 날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어지며, 현재의 자신에 대해서도 탐탁지 않아 하게 됩니다. 욕구 불만이 강하니 엉뚱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오늘 자신에게 불어오는 바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주변에 당신을 유혹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허락해서는 안 됩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바람일 확률이 농후합니다.재물운은 다행히 좋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 불필요한 큰 지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동 구매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돈이 들어오게 되니 약간의 쇼핑은 괜찮습니다. △ 쌍둥이자리 : 내 맘대로 안 되네!!세상사가 모두 자신의 마음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자신의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쉽사리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오래전 친구를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이성이라면 연애로 발전할 확률도 높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상대방과 조금 다툴 수 있습니다. 큰 싸움으로 진행되기 전에 화해를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지갑이 텅텅 비게 될 수 있습니다. 현금의 잔고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신용카드를 많이 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 게자리 : 시비를 걸어도 참기!!당신이 무언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시비를 걸어올 수 있습니다. 또는 당신이 이룩한 성취에 배가 아파 해코지를 하려고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애정운이 좋은 때는 아닙니다. 당신은 평소처럼 행동했을 뿐인데도 잘난 척을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주관을 내세우기보다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주는 것이 오늘 애정운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재물과 관련하여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어딘가에 도장을 찍거나 사인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오늘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득이하게 이를 실행해야 한다면 문서를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하세요. △ 사자자리 : 직관력 급상승!!어떤 일에 대하여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당신의 직관력이 배로 증폭되니 매사를 깔끔하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이성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짝사랑 중이라면 포기하도록 하세요. 당신을 받아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주변 사람들로부터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 하지만 헛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상대에게 이야기한다면 기꺼이 당신을 도울 것입니다. △ 처녀자리 : 멈추지 말고…기쁨이 다하게 되면 슬픔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하게 되면 다시 기쁨이 다가오는 법입니다. 하늘 아래 가만히 고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느리게라도 흘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아닌 내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십시오. 첫인상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많은 대화를 나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에서 약간의 기복이 느껴집니다. 갑자기 좋아졌다가 나빠지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쓰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나중을 위하여 좋겠습니다. △ 천칭자리 : 왜 이리 예민한거야…감수성이 예민해져 있다 보니 작은 일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만 슬픈 이야기를 들어도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으로 휑하니 바람이 들고 나게 됩니다.애정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 또한 당신의 예민해진 감수성이 상대방을 자극하게 되면 오히려 연애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위험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약화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사기를 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말도 따르지 않는 것이 좋은 때입니다. △ 전갈자리 : 이제 찾아온 안정…지금까지 흔들려 왔다면 이제는 안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던 선체가 중심을 잡을 것이고, 주변에서 당신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게 됩니다.친절한 마음씨와 따뜻한 표정을 짓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러한 태도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상대방을 위한 배려의 태도를 보여주세요. 사랑이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안정적인 기조를 띠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빌려주었던 돈을 받게 될 수도 있고, 당신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지원해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사수자리 : 아름다운 마음과 행운…되도록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애쓰는 하루가 되도록 하세요. 당신이 어떤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당신에게 들어오는 행운의 양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애정운을 좋게 하시려면 자신감을 갖도록 하세요. 당신보다 객관적인 조건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질 것을 상대에게 알려주도록 하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생긴 여유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이용하도록 하세요. 앞으로 더욱 큰 복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 염소자리 : 방심은 절대 금물!!절대 방심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자칫 방심하는 사이에 재앙이 다가오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도 일을 대함에 있어서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애정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주변에서 두 사람을 이간질시키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 또한 미팅이나 소개팅에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게 될 수 있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세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유흥을 즐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고, 예정에 없던 돈을 쓰게 되어 나중에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최강야구, 프로 구단 위즈와 시즌 개막전에 시청률 3.4%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더욱 막강해진 2023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고 개막전 상대인 프로 구단 위즈와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다.지난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36회에서는 장장 18시간에 걸친 2023 트라이아웃을 완료, 최종 선발된 선수들과의 첫 만남에 이어 위즈와의 개막전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트라이아웃 최종 라운드 포수, 유격수 선발이 진행됐다. 그 결과 포수에는 전 트윈스 출신 박재욱, 투수에는 전 랜더스 출신 신재영, 유격수에는 성균관대학교 원성준이 발탁됐다.당초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하기로 한 인원은 포지션 별 각 1명이었지만, 김성근 감독은 장시원 단장을 찾아가 코치 영입을 포기하는 대신 투수 충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성근 감독이 눈여겨 봤던 송원대학교 투수 정현수를 비롯해 장시원 단장의 권한으로 연천미라클 유격수 황영묵을 추가 영입했다. 여기에 비선출 파이어볼러 투수 선성권은 최강 몬스터즈 육성 선수로 뽑혀 자신의 실력을 증면하면 정식 입단하기로 결정됐다.2022 시즌을 함께했던 심수창은 어깨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이번 시즌에 합류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재활이 완성된다면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재합류할 수 있음을 알리며 가능성을 전했다.선수 보강으로 더욱 더 강력해진 최강 몬스터즈에게 장시원 단장은 시즌 목표 승률 7할을 공표했다. 31게임을 진행해 22승을 달성하면 된다. 10패를 하는 순간 지난해와 똑같이 프로그램 폐지라고 말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에 장시원 단장은 25승 달성 시 하와이, 24승 오키나와, 23승 제주도, 22승 가평으로 스프링캠프를 약속하며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즈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 최강 몬스터즈는 선발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극도로 긴장했다. 선발 투수로 예정됐던 오주원은 경기 전날 수술의 여파로 라인업 이탈을 선언, 김성근 감독은 고심 끝에 이대은을 마운드에 올리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근 감독은 이대호를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 4번 자리에 정성훈을 기용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포수와 유격수에는 ‘NEW 몬스터’ 박재욱과 황영묵을 올리며, 앞으로 주전 자리를 놓고 자리 싸움을 펼쳐야하는 몬스터즈의 현실을 암시했다.이대은은 프로 선수 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친정 팀 위즈와의 대결에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부담감을 느끼면서도 겨우내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증명하듯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며 3회 초까지 위즈 타자들의 방망이를 꽁꽁 묶어놨다. 여기에 올 시즌 각성한 정성훈의 호수비가 그 뒤를 든든하게 받쳐줬다.하지만 위즈 퓨처스 팀 주장 홍현빈이 출루에 성공했고, ‘도루왕’ 타이틀 보유자답게 리드 폭을 넓히며 적극적으로 도루 시도를 했다. 지난 해 최강 몬스터즈의 가장 큰 약점은 도루 허용이었지만, ‘NEW 몬스터’ 박재욱과 황영묵은 단번에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고척스카이돔을 더욱 뜨겁게 열광시켰다.다음주 방송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위즈의 더욱 치열한 경기가 이어진다. 위즈는 프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지난 해 WBSC U-23 국가대표 출신 백현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초강수를 두고, 최강 몬스터즈도 팀 최초 아마추어 출신 투수 정현수를 등판시키며 맞대응한다. 1 아웃 만루 상황, 최강 몬스터즈의 ‘NEW 4번 타자’ 정성훈이 타석에 들어서며 개막전 승패의 분수령에 서게 된다.지난해 부진했던 자신의 성적을 계기로 올 시즌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던 정성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자신을 4번 타자로 선택해 준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강야구’ 36회는 시청률 3.4%(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2023 최강 몬스터즈 개막전 결과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3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尹 국정운영 긍정평가 33.6%…5개월 만에 30%대 초반 하락[리얼미터]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속 하락하며 3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일정상회담 여파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미국 정보 당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이 새로운 악재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4월 2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506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3.6%, ‘못한다’는 응답이 63.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8%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4%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1월 4주차 이후 30%대 중반으로 올라선 이후 약 5개월 만에 다시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반면 부정평가는 5주째 60%를 웃돌며 긍·부정 응답 차이는 29.8%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긍정 평가는 70대 이상(2.1%포인트↑), 가정주부(4.2%포인트↑), 학생(4.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부정 평가는 서울(6.5%포인트↑), 광주·전라(5.4%포인트↑), 대구·경북(3.1%포인트↑), 여성(3.7%포인트↑), 60대(7.9%포인트↑), 30대(7.2%포인트↑), 보수층(4.2%포인트↑), 진보층(2.6%포인트↑), 중도층(2.2%포인트↑), 무직/은퇴/기타(8.2%포인트↑), 농림어업(6.8%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측은 “3·1절부터 이어온 ‘대일 이슈’는 수면 아래 가라앉은 가운데 뉴욕타임스 발 미 중앙정보국(CIA) 도·감청 의혹이 배턴을 이어받으며 연이은 ‘외교·안보’ 분야 이슈가 정국 강타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이슈(내용)도 이슈지만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악의적 도청은 없었다’ 발언 등 한미 간 발표 혼선과 국민적 자존심과 우려를 증폭시켰다”며 “윤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기대감을 고취해야 할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기대감은 사라지고 집무실 이전 등 논란만 가중되면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남성의 발기부전 증상, 아내와 소통하는 것이 관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수치심과 좌절감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지만 발기부전을 창피하게 여기는 것은 모든 남성들의 공통된 정서다. 특히 일부 남성들은 발기부전 사실을 숨기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은 채, 불법 치료제 복용, 불법 시술 등을 행함으로써 피해를 더욱 키우기도 한다.전문가들은 발기부전 증상에 대해 먼저 부부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발기부전을 나 자신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아내와 상의함으로써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이다.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사실을 숨기고 이를 아내 몰래 해결하고자 불법 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보양식을 마구 먹는 등의 행동 때문에 부작용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발기부전으로 인해 성관계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아 부부 간 불화를 초래하는 경우도 많은 만큼 남성이 열린 마음으로 아내와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특히 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아내의 내조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발기부전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 및 영양 불균형, 과도한 음주 및 흡연, 스트레스 등도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아내의 내조가 중요하다.여성의 경우 남편이 발기부전 증상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면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주어야 한다. 긍정적인 대화를 유도함으로써 남편의 자존감이 다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남편이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다면 지나친 보양식 권유보다는 부추, 마늘, 검은 깨, 곡류 등을 밥상에 자주 올리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금주, 금연 등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증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발기부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를 자연스레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남편의 발기부전 증상을 개선하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대화다.”라며 “아내가 남편의 발기부전 증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를 함께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발기부전 증상 개선은 물론 건강한 부부관계, 가정의 화합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임영웅과 영웅시대’ 서울 안익수 “실리 챙겨야”, 대구 최원권 “우린 악역”
-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가수 임영웅과 팬의 방문에도 승리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과 대구FC가 영웅시대의 등장에도 변함없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서울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현재 서울은 3승 2패로 4위에 올라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3으로 졌다. 대구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최근 대구와의 흐름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2연승 뒤 2연패로 주춤했다.이날 서울은 황의조, 팔로세비치, 박수일, 오스마르, 기성용, 나상호, 이태석, 김주성, 권완규, 김진야, 백종범(GK)을 선발로 내세운다.안 감독은 “우리나 대구나 변화가 많다”며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대결을 하고 나면 서로의 특색을 조금씩 알게 될 거 같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이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가수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의 방문이다. 4만 명에 육박하는 팬이 경기장을 찾을 예정이다. 안 감독은 “항상 선수들은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으실 때 자존감이 극에 달한다”면서도 “이런 변수에 선수들이 잘 대처해서 실리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대구FC 최원권 감독은 서울의 잔칫집에 재를 뿌리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서울의 상대 대구는 1승 3무 1패로 6위에 올라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 중인 가운데 서울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최근 2연승의 상대 전적도 자신감을 뒷받침한다.대구는 에드가, 고재현, 바셀루스, 장성원, 이진용, 세라토, 케이타, 김강산, 홍정운, 조진우, 오승훈(GK)이 선발 출격한다.경기 전 최원권 감독은 “이기러 왔다”며 “지난 경기에서 서울이 졌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하는 수비 조직을 단단히 갖추는 게 중요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최 감독도 ‘영웅시대’를 비롯한 많은 팬의 방문을 반겼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악역을 잘한다”며 “남 잔칫집에 재 뿌리는 걸 잘하기 때문에 그런 쪽에 기대하고 있다”라며 양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남성질환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의 개선부터 시작하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남성에게 있어서 가장 큰 문제를 가져오는 질환 중 하나는 바로 발기부전이다. 남성의 성기능에 직접적인 장애를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남성질환인 발기부전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한 만큼 예방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꼽히는 증상이기도 하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발기부전의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되며, 최근에는 20대와 30대의 발기부전 발생률이 이전보다 더욱 증가하게 되면서 젊은 세대라고 해서 무시할 수만은 없는 문제가 되었다.발기부전을 겪게 될 경우 남성의 음경이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를 하더라도 그 지속시간이나 강직도가 떨어지게 되면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성생활의 문제는 남성의 자존감과 직결이 되는 만큼 발기부전이 지속될 경우 남성의 심리가 크게 위축이 되거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이로 인해 일상과 사회생활에서의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거나 애인이나 아내와의 관계가 나빠지게 되는 등 성적인 문제는 물론 개인 사생활에 있어서도 큰 지장을 받게 될 수 있다.따라서 이러한 발기부전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발기부전 역시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정력에 좋다는 음식이나 자양강장제, 약물 등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발기부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스트레스와 과음, 잦은 흡연과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꼽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 등의 잘못된 식생활, 그리고 만성피로 등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특히 음주는 발기부전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남성이 음주를 하게 될 경우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발기를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등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성적인 욕구가 강하게 들더라도 제대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흡연 역시 발기부전을 불러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흡연으로 인해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기에 필요한 혈류가 공급되지 않아 문제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음주나 흡연을 줄이는 것부터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또한 평소 몸의 피로를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을 취미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걷기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될 경우 심폐기능이 강화되어 혈액의 공급이 더욱 개선되어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으며, 스쿼트나 자전거 타기 등의 하체 운동은 하체의 혈액순환을 도와 발기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발기부전의 예방을 위해 평소 음악감상이나 충분한 수면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발기부전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발기부전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은데,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형물삽입술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보형물삽입술 등의 수술은 난이도가 높고, 감염 등에 대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면제 처방이 필요 없는 ‘가짜 불면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불면증은 아닌데 자기 자신은 불면증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는 잘 잤지만 본인은 못 잤다고 확신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또한, 잠을 잘 못잤는데도 잘 잤다고 생각하는 경우 도 있다.이는, 일종의 수면착각 같은 것인데 이는 건강한 수면이 아니다. 일명 ‘가짜 불면증’ 인 것이다. 일종의 필요한 수면시간을 다 채웠어도 실제로는 제대로 자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여전히 피곤하고 심하면 절망감에 빠질 수 있다.펜실베니아 주립 대학 밀턴 허쉬 병원의 수면 연구 및 치료 센터 훌리오 페르난데스-멘도사 박사팀은 ‘일반인의 수면오해와 만성 불면증’ 이라는 연구를 통해 주관적 수면 시간과 객관적 수면 시간의 차이가 생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741 명의 불면증 환자와 20 명의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짧게 자는 사람들은 객관적인 수면 시간보다 더 많은 수면을 취했다고 보고 했고, 불면증 환자들은 비슷한 객관적인 수면 시간을 가진 대조군보다 더 적은 수면을 취했다고 보고한 것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점은 수면의 질 보다는 수면시간 자체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질 좋은 숙면을 위한 방법을 찾아 건강한 숙면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병원에서 수면제 처방을 받아도 잘 잤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다면 가짜 불면증일 가능성을 두고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가짜 수면은 소음, 온도와 같은 환경적 요인과 자존감, 분노와 같은 감정적인 부분들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불만족스러운 수면환경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휴대폰은 수면주기를 방해하고 청색광은 뇌를 낮 시간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잠 들기 전에는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불면증이 1년 이상 지속되는 불면증의 경우, 대부분 ‘불량한 수면’이 원인이기 때문에, 잠들기 어려움 조기 각성 등의 질병적인 수면질환에 대한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불면증 치료를 위한 수면제 복용 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임상 경과와 불면증 만성 상태, 정신 장애 수준과 복합적인 진단이 필요 할 수 있다고 수면 전문가 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