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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5명…누적 사망자 1000명 넘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누적 사망자는 1000명을 넘겼다.2020년 마지막날인 3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 4979명이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전날(5만 9379건)보다 3만 5890건 늘어난 9만 5269건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007명, 치명률은 1.55%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5명이 늘어난 386명을 나타냈다.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1020명→715명을 기록했다.이날 서울은 199명, 경기도는 230명, 부산 15명, 인천 49명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32명, 광주 23명, 대전 8명, 울산 4명, 세종 0명, 강원 27명, 충북 32명, 충남 18명, 전북 5명, 전남 4명, 경북 24명, 경남 21명, 제주 8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43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9명, 유럽 6명, 아메리카 25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27명이 확인됐다.
- 눈 그치며 일시적으로 기온 오르다 오후부터 다시 영하권
- △5일 오전 전국 날씨(출처:기상청 날씨누리)[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5일 오전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겠지만 다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부터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면서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1~3도 높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가 해제됐으나, 다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이날 낮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이번 추위는 내일(6일)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11~3도, 낮최고기온은 -5~7도다.동해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동해안, 강원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상권도 건조하겠다.
-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눈 예보…오후부터 다시 영하권
- △5일 오전 전국 날씨(출처:기상청 날씨누리)[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오늘(4일)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눈이 예보됐다. 기온은 내일 오전 일시적으로 오르다 다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 6시부터 내일(5일) 새벽 06시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경북내륙에는 내일 새벽(00시~06시) 사이에 눈이, 전라권(전남남부 제외)은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내일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전남남부와 경남서부내륙에, 내일 저녁(18시)부터 전라서해안에 가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와 서해5도는 2~5cm,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 전북내륙, 울릉도.독도는 1~3cm, 수도권, 강원영서북부, 경북내륙, 전남권북부내륙은 1cm 내외다. 내일 아침 기온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아침 기온 -12~0도, 낮 기온 1~9도)보다 1~3도 높아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는 오늘(4일) 오전(11시)에 해제됐으나, 다시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일 낮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겠다. 이번 추위는 모레(6일) 이후에도 평년보다 2~6도 낮은 기온이 장기간 지속되겠으니,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내일(5일) 아침최저기온은 -11~3도, 낮최고기온은 -5~7도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0명…총 검사건수 6만에 불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겼다.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확진자 과밀수용 등 불만 사항을 직접 적어 취재진을 향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2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8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 4264명이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전날(7만 3563건)보다 1만 4184건 감소한 5만 9379건을 기록했다. 통상 확진자 1000여명이 나왔을 때 검사 건수 10만여건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확진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81명, 치명률은 1.53%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4명이 줄어든 351명을 나타냈다.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1020명을 기록했다.이날 서울은 329명, 경기도는 268명, 부산 36명, 인천 103명, 광주 74명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29명, 강원 28명, 대전 6명, 울산 5명, 세종 0명, 충북 23명, 충남 23명, 전북 13명, 전남 3명, 경북 25명, 경남 33명, 제주 10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35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4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8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에서 24명이 확인됐다.
- 그린플러스, 스마트팜 확대 최대 수혜주-하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그린플러스(186230)에 대해 스마트팜 관련 정부 정책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스마트팜(Smart Farm) 혁신밸리를 통해 전북 김제, 경북 상주, 전남 고흥, 경남 밀양 등 4개 지역에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스마트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스마트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을 말한다. 해당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4200억원이며, 첨단온실 설비구축 사업비는 28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이상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수주 등이 가시화하면서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농협은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지원, 청년 대상 창농 교육, 지자체 협력 사업 등으로 정부의 스마트팜 사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데 이러한 스마트팜 활성화 등으로 그린플러스의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린플러스는 지난 1997년 설립된 첨단온실 분야 국내 1위 업체로서 알루미늄과 온실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알루미늄 압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온실 설계부터 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첨단온실사업의 전 영역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연결 종속회사로 민물장어 양식에 그린피시팜, 스마트팜 딸기 재배에 그린케이팜을 두고 있다.이 연구원은 “첨단온실은 빛, 온도, 습도 등 온실 내 작물생육 환경조건을 제어해 일 년 내내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온실을 말한다”며 “국내 첨단유리온실 시장은 2017년 기준으로 국내채소와 화훼재배 면적 중 비중이 0.76%에 불과하다. 인구 고령화로 첨단온실 시설이 늘었던 일본의 경우 첨단유리온실 비중은 4.5%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그는 “스마트팜 관련 정부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그린플러스의 수주가 가시화하면서 지난해부터 매출이 성장했으며,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올해 기존 일본 다이센사 외에 기타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이 가시화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늘(월) 아침 강추위 낮에는 영상권…밤부터 수도권에 눈
- 오늘(4일·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충청내륙,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 안팎을 보이면서 춥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고,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에 눈과 비 소식이 있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4일·월)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발해만 근처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점차 구름 많거나 흐려지겠다. 이후 밤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눈과 비는 내일 새벽 사이 강원, 충청, 전라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한편,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를 중심으로는 도로에 살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 / 적설량 (~5일)- 중부, 남부 산간, 제주 산간 : 5mm 내외 / 1~5cm- 전라도 : 5mm 미만 / 1~3cm* (초)미세먼지 예보- WHO 기준 : 충청, 전북, 광주 오전 ‘나쁨’ 오후 ‘한때 나쁨’ / 경상, 전남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 그 밖의 전국 ‘보통’-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아침 최저기온은 -15℃~-2℃, 낮 최고기온은 0℃~8℃를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잔잔하겠지만, 동해상에서 0.5~3.0m로 높게 일겠다.수요일(6일) 밤부터 목요일(7일)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고,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일요일(10일)까지 눈이 길게 이어지겠다. 한편, 이번 주 금요일(8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7℃까지 떨어지면서 북극한파가 찾아오겠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신년사]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新GDP 경영 올인"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가 4일 신축년(辛丑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신(新) GDP 경영’을 화두로 내놨다. “글로벌(Global) 시장 확대ㆍ디지털(Digital) 금융 혁신ㆍ지속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강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유광열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사진=SGI서울보증보험)유 대표는 특히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디지털 전환 방향과 속도에 대해 재점검하고, 창의적인 업무 프로세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그는 “디지털 금융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넘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회이자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생존전략”이라며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올해 1월 CEO 직속으로 ‘디지털전략 추진단’을 신설하고 모든 경영자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의 우리는 보증상품을 만들어놓고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렸으나, 이제는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고, 소비자를 위해 쉽고 편리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며 “단순한 기술의 도입 보다는 생각하는 방식의 변화에 더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글로벌 시장의 확대도 강조했다. 유 대표는 “포화상태인 국내 보증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당면과제가 됐다”며 “NICE평가정보와 함께 베트남 CB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보증시장 신규 진입을 위한 해외사무소 설치 등 글로벌 시장 확대전략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과 글로벌 시장 역량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확대도 주문했다. 그는 “글로벌 보증회사들은 다른 분야의 사업자와 융합형 사업모델을 개발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왔다”며 “올해 통신 3사와의 비금융 CB사업 진출, NICE평가정보와 해외 CB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고, 스타트업·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 임직원들에게 ‘소요유편’에서 유래한 붕정만리(鵬程萬里, 뜻을 품은 사람의 앞날이 원대하다)를 언급하며 “최고 보증서비스 기업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SGI서울보증 가족 모두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붕정만리의 정신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라고 당부했다. 유광열 대표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9회로 1986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장, 금감원 총괄·경영담당 수석부원장을 지낸 뒤 지난해 11월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 저출산·고령화 파고 드디어 닥쳐 인구감소 시작…"사회·경제 전반의 변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저출산 고령과의 결과로 지난해 사상 첫 인구 감소가 나타나면서 우리나라 인구 정책에 변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주민등록상 출생자 수가 27만여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비해 사망자 수는 30만명을 넘으면서 인구가 자연 감소했다. 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 증감수는 2015년 20만명 이후 줄곧 하락하면서 2017년 8만명, 2018년 5만명 2019년 2만명으로 최저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다 지난해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이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출생아 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다. 2017년 11.9%로 역대 최대 감소한 이래 지난해 다시 10.65% 줄어들면서 2017년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 불과 3년 만에 30만명도 무너졌다. 이에 따라 고령화가 가파르게 진행 중이다. 인구 4명중 1명은 60대 이상 인구가 차지했다. 연령별 인구비중을 보면 40, 50대가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32.7%)했고, 60대 이상이 24.0%, 10대 이하 16.9%, 30대 13.3%, 20대 13.1% 순이다. 연령대별 비중을 2011년과 비교하면 10대는 △4.0%포인트, 30대는 △3.0%포인트 감소한 반면, 60대는 4.7%포인트, 70대 이상은 3.5%포인트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결혼과 출산을 미루면서 전통적 가족 개념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인 세대가 늘면서 세대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인 세대는 전년도보다 57만4741세대(6.77%) 늘어나면서 전체 세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2%까지 늘어 가장 높다. 1·2인 세대를 합친 비중은 전체 세대의 62.6%에 이른다. 1·2인 세대 비율은 2016년 56.5%에서 5년 사이 6.1%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비해 4인 이상 세대 비율은 2016년 25.1%에서 지난해 20.0%로 떨어졌다.1·2인 가구의 증가로 지난해 평균 세대원 수는 2.24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세대원 수는 2011년 2.53명에서 2014년 2.48명, 2017년 2.39명, 2019년 2.31명 등으로 줄곧 감소 추세다.남자 인구는 2년 연속 감소했고, 여자 인구도 증가폭이 대폭 축소(2만5115명→2949명)했다. 2015년 처음으로 여자 인구수가 남자를 추월한 이래 2020년에 여자와 남자간의 인구격차는 최대(14만6965명)로 벌어졌다.산업구조 변화 등에 따른 대도시 인구유출과 경제기반 취약지역의 지방소멸 위기도 고착화하고 있다. 1년전보다 2020년에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5곳(경기, 세종, 제주, 강원, 충북)이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전남, 경북 등 12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행정안전부 서승우 지방행정정책관은 “2020년은 인구 통계적으로 인구감소의 시작, 1·2인세대의 폭발적 증가, 역대 최저의 출생자 수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고 전했다.
- 강추위에도 낮 기온 일시적↑, 밤부터 중부 지방 눈·비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일시적으로 낮 기온이 오르겠으나 중부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충청 내륙, 전북 내륙, 제주 산지 1∼3㎝,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 경북 내륙, 전남 북부 내륙 1㎝ 내외다.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전라도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을 요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m, 서해 0.5∼1.5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 지난해 주민등록인구 사상 첫 감소…인구 '데드크로스' 발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가 지난해 사상 처음 감소했다. 출생아수가 3년만에 30만명대가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출생자를 추월한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났다. 반면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세대수는 역대 최대폭 늘면서 세대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행정안전부가 3일 발표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2만838명이 줄어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가 사상 처음 감소한 것은 저출산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0년 출생(등록)자 수는 2017년 40만명대가 무너진 후 불과 3년만에 30만명대가 붕괴돼 역대 최저치인 27만5815명을 기록했다. 사망(말소)자 수보다 낮은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를 보였다. 인구 데드크로스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 보다 많아지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남자 인구는 2년 연속 감소했고, 여자 인구도 증가폭이 대폭 축소(2만5115명→2949명)했다. 2015년 처음으로 여자 인구수가 남자를 추월한 이래 2020년에 여자와 남자간의 인구격차는 최대(14만6965명)로 벌어졌다.반면 세대수는 1년 전보다 61만1642세대(2.72%) 증가해 사상 최대인 2309만3108세대를 기록했다. 세대수와 증가폭 모두 주민등록인구를 집계한 2008년 이후 최대였다.1인 세대가 전체 세대를 통틀어 처음으로 900만 세대(906만3362세대, 39.2%)를 돌파했다. 세대원은 1·2인 세대 합계 비중은 2016년 56.5%에서 지난해 62.6%로 5년 사이 6.1%포인트 증가했다. 세대원을 대표했던 4인세대 이상은 2011년 25.1%에서 2020년 20.0%로 줄었다. 세대원수는 사상 최저인 2.24명으로 감소했다.가파른 고령화로 인구 4명중 1명은 60대 이상 인구가 차지했다. 40, 50대가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32.7%)했고, 60대 이상이 24.0%, 10대 이하 16.9%, 30대 13.3%, 20대 13.1% 순이다. 연령대별 비중을 2011년과 비교하면 10대는 △4.0%포인트, 30대는 △3.0%포인트 감소한 반면, 60대는 4.7%포인트, 70대 이상은 3.5%포인트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산업구조 변화 등에 따른 대도시 인구유출과 경제기반 취약지역의 지방소멸 위기도 고착화하고 있다. 1년전보다 2020년에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5곳(경기, 세종, 제주, 강원, 충북)이고,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전남, 경북 등 12개 시·도 인구는 감소했다.행정안전부 서승우 지방행정정책관은 “2020년은 인구 통계적으로 인구감소의 시작, 1·2인세대의 폭발적 증가, 역대 최저의 출생자 수 등으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다”고 전했다.
- "올해는 지방"…투자자들, 지방 부동산에 베팅하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맷값 전망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값 전망치가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전국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그간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완만했던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 불안이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사진=연합뉴스)3일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4.5로, 2013년 4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향후 3개월 이내 아파트값 전망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상승, 100 미만이면 하락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같은 기간 이 지수는 서울 124.2, 경기 128.4, 인천 123.3, 수도권 126.2로, 전달(11월)에 비해 2.9∼10.0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사상 최고치는 아니지만,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도 수도권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지방 5개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는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치인 130.1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해서는 12월 122.8로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지난해 12월 이 수치가 122.7로 첫 120선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충남(124.7)과 전북(121.7), 경북(131.4)의 전망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전국적으로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상승한 것은 집을 팔겠다는 사람보다 사겠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지난달 전국 KB 주택 매수우위지수는 103.4로,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점(100)을 넘어섰다. 매수우위지수가 기준점(100)을 넘어선 것은 2002년 2월 이후 18년 만에 처음이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안에서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다’,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달 지방 5대 광역시의 매수우위지수는 106.4로 지난해 11월 역대 최고치였던 106.5에서 소폭 조정됐다. 다만 대구(128.8), 광주(113.4), 세종(111.5), 대전(110.8), 서울(108.3) 등 지방 광역시에서 지수 강세가 두드러졌다.특히 기타 지방은 2011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매수우위지수가 90선을 넘어선 97.0까지 올랐다. 경남(106.6), 충남(96.3), 전북(77.7) 등은 역대 매수우위지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12월 매수우위지수가 11월 88.6보다 크게 상승한 107.3을 기록하며 2006년 이후 14년 만에 기준점을 상회했다.전문가들은 올해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과열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저금리로 시중 유동성이 넘치는데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올해는 지방 아파트를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다만 지방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부족 등으로 저가 아파트가 계속 오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57명'…23일 만에 600명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연휴기간 검사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확진자 과밀수용 등 불만 사항을 직접 적어 취재진을 향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5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 3244명이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전날(5만 3539건)보다 2만 733건 늘어난 7만 4272건을 기록했다. 통상 확진자 1000여명이 나왔을 때 검사 건수는 10만여건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62명, 치명률은 1.52%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명이 줄어든 355명을 나타냈다.이는 지난달 1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673명, 해외유입 확진자 16명 등 총 689명을 기록 한 이후 23일 만에 600명대다. 당시 총 검사건수는 7만 7688건이었다. 600명대는 앞서 지난 3월 신천지발 대유행 때 처음 나타났다.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을 기록했다.이날 서울은 197명, 경기도는 205명, 부산 19명, 인천 48명, 강원 33명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22명, 광주 26명, 대전 8명, 울산 7명, 세종 1명, 충북 27명, 충남 9명, 전북 5명, 전남 12명, 경북 14명, 경남 12명, 제주 4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5명, 유럽 4명, 아메리카 7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크게 떨어진 '657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확진자 과밀수용 등 불만 사항을 직접 적어 취재진을 향해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65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4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 3244명이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전날(5만 3539건)보다 2만 733건 늘어난 7만 4272건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62명, 치명률은 1.52%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명이 줄어든 355명을 나타냈다.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07명→1045명→1050명→967명→1029명→824명→657명을 기록했다.이날 서울은 197명, 경기도는 205명, 부산 19명, 인천 48명, 강원 33명 등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대구 22명, 광주 26명, 대전 8명, 울산 7명, 세종 1명, 충북 27명, 충남 9명, 전북 5명, 전남 12명, 경북 14명, 경남 12명, 제주 4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5명, 유럽 4명, 아메리카 7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14명, 외국인 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