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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1월 개최
  • 현대차,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1월 개최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내년 1월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어린이에게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 박람회는 현대차가 안전행정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여는 행사로 안전 조기교육을 통해 전 사회적 안전 불감증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사흘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 반부터 5시 반까지 2회에 걸쳐 열린다. 참가자는 교통·재난·화재 등에 대한 안전 체험, 유괴·미아 방지를 위한 인형극 관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은 19일부터 현대차의 어린이 홈페이지 키즈현대(http://kids.hyundai.com)에서 총 1만5000명 선착순 예약 접수하면 된다. 1장당 4명 입장할 수 있는 개인 티켓과 1장당 30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단체 티켓으로 신청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가 몸으로 직접 안전을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을 체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 2월 열린 제2회 현대자동차 어린이 안전짱 체험 박람회 모습.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11월 유럽 판매 5만7497대.. 전년비 4.5%↓☞현대차, 독일 품질평가서 2위 '호평'☞"신형 제네시스 판매량 1만2천대 육박‥30~40대가 주로 사"
2013.12.18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기업들 투자하라, 정부가 떠받치겠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업들 투자하라, 정부가 떠받치겠다”-철도파업 ‘이념 개입’으로 탈선-리설주 있고 김경희 없었다.-LS엠트혼, 우즈벡에 트랙터 5억달러 수출△종합-[사설]지방공기업 빚 내서 성과급 잔치하나-[사설]원격진료 반대는 시대퇴행적 행동-[이 사람]“두번 실패는 없다”했지만…주변국엔 민폐-‘먹튀 논란’ 외국계 은행 고배당 안한다△박 대통령 취임 첫 전경련 방문-박 대통령 “여러분이 경제발전 중추”…재계 “투자 확대” 화답-구본무 회장 마음 풀렸나△연말정산 무엇이 달라졌나-현금영수증 공제 확대…어린이집 교재구입비·급식비도 혜택-총급여 5000만원 이하만 월세공제△김정일 2주기 북 신권력지도-김정은 왼쪽에 2인자 최룡해…‘장성택 라인’ 예상깨고 건재-김경희 불참은 건강이상 때문인듯△경제·금융-흑자에도 성장정체…일 ‘잃어버린 20년’ 닮은꼴-농협금융지주 성과중심 파격 임원인사-車보험 계약포스팅 유명무실-공동주택 담보대출 한도 늘어난다-온실가스 감축 업체 금융·세제 지원-10대 그룹 경쟁입찰 거의 비계열사 수주△산업-삼성·LG, B2B 시장서 차세대 먹거리 찾는다-美 CES 2014 출전 ‘예열 中’-3040 고소득 전문직 신형 제네시스 ‘홀릭’-대우조선 올해 수주목표 달성-SK 루브리컨츠, GM 윤활유 공급 확대△산업-‘디지털→스마트TV’ 케이블이 똑똑해진다-공포심 유발·국가기밀 누설 등 댓글 삭제 가이드라인 생겼다-이희성 사장 “다양한 태블릿PC로 한국 공략”-“국내 정보보호산업 육성위해 진흥법 필요”△산업-‘상속자들’ 끝났어도 PPL은 ‘인기 상속’-복지부 ‘말바꾸기’에 뿔난 제약업계-중기청, 소상공인聯 ‘선승인 후통합’ 신의 한수?-‘기술혁신’ 중소 수익성이 대기업보다 높았다△ICT-인터넷이 비디오 가게를 죽인다-지는 블록버스터…넷플릭스-총매출 연 2158억원…‘VOD의 힘’△엔터테인먼트-황수정-조혜련-이다해-신지 “성매매 루머 유포자 법적 대응할 것”-세번째 영화 ‘캐치미’ 개봉 앞둔 주원 “평범한 게 더 어려워요”△컬처-日 싱크탱크의 조언 “한국, 저성장 겁먹지마라”-성소수자·비정규직 편에서…“돈 대신 인권 법니다”△골프&스포츠-지동원 獨으로 박주영 佛로 유턴하나-헤인즈 솜방망이 징계 유사사건 재발 못막아-女 골프 스폰서계약 ‘불황 한파’△소형SUV 열풍-가격 군살 빼고 연비 ‘업’ 작은 녀석들 으랏차차-르노삼성 부품 국산화 ‘가속도’△마켓-실적비수기 4분기도 기대주 있다-경제민주화 테마주 ‘혹시나에서 역시나’-‘황창규 효과’ KT 반등△증권-해외 주식형, 선진국 ‘단맛’ 이머징 ‘쓴맛’-주가하락에 자금조달도 막혀…건설사 끝까지 ‘한숨’-“높이 가는 종목이 계속 더 갔다”△글로벌 마켓-日 ‘中 앞마당’ 동남아에 돈보따리 풀다-버냉키 “연준의 생명은 투명성과 소통”-양파에 발목 잡힌 인도 경기침체 속 고물가△오피니언-[여의도 칼럼]여러분은 안녕들 하십니까-[글로벌 칼럼]中에서 인터뷰가 어려운 이유-[기자수첩]칠레 대선이 준 교훈△피플-엔고 파이터 “아베노믹스 갈 길 멀다”-“동양생명, LIG손보 인수전 뛰어들 것”-“비싼 안마의자 빌려주는 역발상 히트”△철도파업 장기화-“매년 6000억 적자·수십조 빚 있는데…이러고도 파업하나”-2000년대 7차례 파업…정권 초기마다 갈등△사회·부동산-아파트 분양 대박난 빅4, 토지도 잘 나갔다-뉴타운·재개발 조합장 조합돈 수억원 빼돌려-재건축 조합원에 2주택 분양 허용-통상임금 오늘 판결
2013.12.17 I 김태현 기자
현대차, 독일 품질평가서 2위 '호평'
  • 현대차, 독일 품질평가서 2위 '호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최근 발표한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지 ‘2013 품질만족도 조사(Quality Report)’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유럽 35개국에 매주 70만부를 발행하는 유력지 아우토빌트는 지난 2011년부터 내구품질과 부품분해, 정비서비스, 정기검사, 보증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브랜드별 순위를 매기고 있다. 올해도 20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전체적으로 독일 자국 브랜드에 비해 현지 판매점유율이 낮은 일본·한국 브랜드가 후한 점수를 받았다. 1위는 일본 도요타가 차지했으며 현대차에 이은 공동 3위는 일본 마쓰다와 독일 고급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였다. 5위는 미쓰비시, 공동 6위는 기아차(000270)와 아우디, BMW, 혼다, 스코다 5개 브랜드였다.현대차는 지난 2004년 이번 평가에 포함된 이래 줄곧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2010~2011년에는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아차도 지난해 12위에서 올해 6위로 6계단 상승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보수적인 고객층이 두꺼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각 국가별 고객 요구사항에 맞는 차별화한 품질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독일 아우토빌트지 ‘2013 품질만족도 조사’ 순위.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신형 제네시스 판매량 1만2천대 육박‥30~40대가 주로 사"☞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약화에 상승폭 축소☞'공정위 압박에...' 10대그룹, 경쟁입찰·직발주 비중↑
2013.12.17 I 김형욱 기자
"신형 제네시스 판매량 1만2천대 육박‥30~40대가 주로 사"
  • "신형 제네시스 판매량 1만2천대 육박‥30~40대가 주로 사"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신형 제네시스가 출시 20일 만에 1만2000대 가까이 판매됐다. 특히 30~40대 고소득 전문직이 주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상대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는 17일 전남 영암 FI 경기장에서 열린 신형 제네시스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이후 지난 16일까지 약 1만1300대가 팔렸다. 하루 평균 530대씩 판매돼 이날까지 포함하면 1만2000대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1세대 제네시스가 하루 210대씩 팔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모델보다 약 3배 가까이 빠른 판매속도를 보이고 있다. 구형 제네시스가 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데 18일이 걸렸지만 신형 제네시스는 이 기록을 6일이나 단축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주로 30~40대 고소득 전문직이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 전문직이 주로 이용하는 리스나 렌트 판매 비중이 33.5%, 개인 판매 비중은 41.5%, 대기업 임원이 주로 이용하는 법인계약이 25% 수준이다. 구형(개인 51.9%, 법인 21.9%, 리스나 렌트 26.2%)과 견줘서는 개인 판매 비중이 다소 줄었고, 리스나 렌트, 법인 판매 비중이 큰 폭으로 커졌다. 이미 삼성이나 LG, CJ, SK를 포함해 주요 대기업 임원 차량으로 200대 이상 계약됐다.특히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끈 것도 제네시스 판매량이 늘어난 요인으로 꼽힌다. 신형 제네시스 계약자 가운데 30~40대가 절반(48%) 가까이 차지, 종전 모델보다 판매 비중이 약 6%포인트 높아졌다. 아울러 신형 제네시스에 처음 적용된 4륜 구동 옵션인 H트랙(HTRAC)을 선택한 비율도 70%를 넘었다. 안전을 중시하는 고위 임원용 차량 판매가 많은 데다 눈이 자주 오는 겨울이라는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인기를 끌면서 고급세단시장에서 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가 본격적으로 알려진 지난달 BMW5 시리즈 판매량은 1~10월 판매량 대비 26% 급감했다. 벤츠 E클래스는 14%, 아우디 A6도 3%가량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차 측은 신형 제네시스가 나오면서 독일 3사 판매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실장은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 46년의 기술을 총 집약한 작품으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선언한 것”이라며 “강건한 차제와 BMW5 시리즈를 능가하는 주행성능으로 국내 고객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모델”이라며 말했다. 신형 제네시스. 현대차 제공
2013.12.17 I 장순원 기자
흔들리는 아반떼 진격의 모닝‥베스트셀링카 '톱2' 대혼전
  • 흔들리는 아반떼 진격의 모닝‥베스트셀링카 '톱2' 대혼전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업계의 성적표가 드러나고 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고전했다. 전통의 강자들의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유지비가 싼 경차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선전했다. 연비가 높은 중소형 디젤을 앞세운 수입차의 질주는 올해도 이어졌다. 올 연말과 내년 초 신차가 쏟아지면서 내년에도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통의 강자 부진‥틈 비집고 들어온 경차와 SUV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국산차의 판매순위는 현대자동차(005380)의 아반떼(7만7621대)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아차(000270) 모닝(7만7550대), 현대차 그랜저(7만4919대), 쏘나타(7만1543대), 싼타페(6만6188대) 순이었다. 작년보다 판매가 둔화하면서 올해는 10만대 이상 팔리는 히트모델은 9년 만에 맥이 끊길 수도 있다. 2013년 1~10월 기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수입자동차협회 제공작년과 견줘보면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줄어들며 1~3위가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1·2위 간 격차가 현저히 줄었다. 작년 같은 시기 9만 대를 넘으며 독보적인 1위로 치고 나갔던 아반떼가 부진한 모습이다. 모닝은 판매량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선방을 하며 아반떼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연비가 좋은 경차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모닝이 국산 승용차 부문 1위에 등극할 가능성도 크다. 공급이 정상화한 그랜저도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막판 대역전도 기대된다. 신형 모닝, 기아차 제공현대차의 간판인 쏘나타는 한 단계 떨어졌고, 작년 모닝과 함께 기아차 돌풍의 핵이었던 K5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체적인 판매부진 가운데서 SUV의 선전이 눈에 띈다. SUV는 10월까지 판매가 15.6%나 증가했다. 특히 싼타페는 65% 가까이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판매순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형 싼타페, 현대차 제공이밖에 한국GM은 다소 부진한 한해를 보내고 있다. 작년 10월까지 5만4000여대가 팔려 5위였던 스파크는 올해 같은 기간 5만 대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다만, 중형세단 말리부와 SUV 캡티바가 판매가 늘고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르노삼성은 올해도 심각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철옹성 디젤 수입차‥독일 차 독주 속 벤츠 명예회복수입차는 올해도 약진했다.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수입차는 올 들어 10월까지 13만2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에 이미 육박한 수준이다. 작년보다 20% 이상 판매가 늘어나며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도 10%를 훌쩍 넘겼다. 특히 배기량 3.0리터 이하의 연비 좋은 디젤차를 앞세워 내수시장에서 몸집을 불리고 있다. BMW 뉴 5시리즈. BMW코리아 제공차종별로는 독일 차가 판매 1~5위를 휩쓸며 독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BMW 520d는 7465대가 판매돼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2.0TDI 블루모션이 4705대가 판매돼 2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파사트2.0 TDI(5위), 골프2.0 TDI(8위)를 포함해 10위 가운데 3개 차종을 순위에 올렸다. 폭스바겐은 올 들어 판매량이 46.7%나 증가했다. 또 작년 BMW와 폭스바겐에 밀려 고전했던 벤츠는 E300과 E220CDI를 3,4위에 올려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E-Class, 벤츠코리아 제공독일 차 바람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본 차 가운데서는 도요타 캠리는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도요타의 렉서스 브랜드는 작년과 견줘 21%가량 판매가 늘었다. 미국 브랜드의 선전도 눈에 띈다. 10위권 내에 진입한 차종은 없었지만, 포드 판매량이 40% 넘게 성장했다. ◇국산 차의 반격‥SUV 성장 이어질 듯수입차들의 공세에 밀렸던 국내 자동차 브랜드는 내년 대대적인 반격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지난달 공개된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수입차의 공세를 어느정도 막아줄지가 관건이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중 쏘나타 신모델을 준비하고 있고, 기아차도 내년 상반기 중 신형 카니발과 신형 쏘렌토로 점유율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QM3를 내년부터 내놓으면서 반전을 꾀할 계획이다. QM3, 르노삼성 제공수입차들도 호락호락한 분위기는 아니다. 보험료 인상이란 악재와 국내업체들의 반격에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인 ‘더 뉴 S클래스’로 고급차시장에서 명예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폭스바겐도 디젤차를 앞세워 돌풍을 이어가고, 일본 도요타나 미국 브랜드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 관련기사 ◀☞현대차, 벨로스터 튜익스 레이싱 모델 출시☞현대차, 2주간 서울·부산에 제네시스 전시장 운영☞현대차, 수소연료차로 시장 선도..'매수'-한국
2013.12.02 I 장순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하루살이 같은 2030...노후는 손놨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하루살이 같은 2030...노후는 손놨다-조용한 여성이 세상 바꾼다-가격담합 제지업계 수백억 과징금 폭탄-내년부터 공공기관 고용세습 금지-‘인 서울’커트라인 518점△종합-세계여성포럼 ‘두분토크’ 장항준 감독-서수민PD△2030 노후가 위험하다-청년 태반이 백수 “직장도 없는데..저축, 연금 꿈도 못꿔”-35년 꼬박 부어도 받는건 고작 83만원△정치-관광진흥법이 뭐길래...당청 엇박자-막오른 예산전쟁...늑장처리 되풀이되나-박 대통령 “시간제 일자리 근로조건 차별없어야 안착”-여야 중진의원 “역지사지”강조△경제금융-국내기업 해외수익 늘고 해외기업 국내수익 줄어-“KB경영진 성과급 부적절”-신용카드 넘쳐나도 현금 더 자주 쓴다-지하경제 규모 300조 넘었다△산업-벤츠, BMW 본고장서 ‘명차의 품격’ 뽐낸다-현정은 회장, 서울창의 첫 여성 부회장-‘생존경쟁’ 저비용항공사 화물운송 수익 날개 활짝-STX 오늘 사채권자 집회...정상화 청신호 밝힐까-부르면 영화속 ‘제트카’ 현실로, 스마트폰 무인주차 호출기술 성공-지상파 DMB 고화질 시대개막-중국 한자리 정책 폐지 수혜?...유아업계 ‘글쎄’-신동빈 회장의 ‘통 큰’ 결정...영도다리 다시 들어올렸다△엔터테인먼트-실수 연발 전교 꼴지 ‘상속남’, 소지품 잃어버리기 일쑤 ‘촌놈 대학생’..완소허당 떴다-“비음때문에 접한 트로트, 서른살 인생 대반전” 연지후인터뷰△문화-2014년 ‘스토리와 추억’이 지갑을 엽니다-대륙의 선조가 개구리? 발칙한 중국사 뒤집기△골프&스포츠-日상금왕 사정권 김형성 “1승만 더...”-아낌없이 내준 두산 ‘화수분야구’ 통할까△글로벌마켓 -자산엑소더스, 대륙 떠나는 중국 부자들-미국 부동산 뛰어들어 14조원 ‘큰 손 투자’-EU ‘탈세 근절’ 칼 뺐다-사모펀드 거물 美 칼라일, 새 PEF에 14조원 몰려△세상을 바꾸는 여성파워-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결혼은 선택, 취업은 필수”-박희은 이음소시어스 대표 “IT세상에선 부드러움이 장점”△마켓-고개드는 나스닥..500선에서 고개 숙인 코스닥-엔원 환율 악재 ‘제네시스’도 못넘나..자동차주 ‘브레이크’-중소형주 대차잔고 증가..롱숏·헤지펀드 탓?-은행계열 운용사 KB ‘웃고’ KDB ‘울고’△오피니언-최종학 서울대 교수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한 제언”-[기자수첩]KB사태와 금감원의 엄정 대응△피플-이배용 한국항중앙연구원장 “전통문화 들여다 보면 한국 미래 보인다”-100km 완주 거뜬한 ‘철인’ 기사들-전용준 루이까또즈 회장 ‘프랑스 훈장’△사회-영어·수학B가 최대변수, 한국사 만점 받아야 1등급-유모차 끌고온 엄마들 “다시 일하고 싶어요”△부동산-3.3㎡ 당 5300만원...24억 전세 세입자도 “분양 안 받을래요”-LH, 구리갈매 보금자리 잔여분 선착순 공급-국토부, 민간 임대사업자 양성해 거래 늘린다
2013.11.26 I 김인경 기자
현대車· 포스코 밥상에 '생선 반찬' 늘어난다
  • 현대車· 포스코 밥상에 '생선 반찬' 늘어난다
  •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포스코 등 지방 소재 대기업 사업장에 수산물 공급을 늘린다. 교육부· 국방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학교와 군부대 배식의 수산물 비중도 올해 수준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9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울산시와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로 현대차(005380)와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005490) 등에 수산물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학교나 군대 등에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대기업과 학교·군대 등을 중심으로 수산물 공급을 늘리는 건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 후 수산물 소비가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 대형 소비처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가져간다면 수산물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하락은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윤진숙 해수부 장관정부는 산지 직거래를 확대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수산물소비 촉진 캠페인을 여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지만, 수산물 소비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들어 수산물 소비는 1년 전에 비해 5.4% 줄었다. 윤 장관은 “마트에서의 수산물 소비는 10% 가량, 전통시장에서의 수산물 소비는 30% 가량 줄어든 것 같다”면서 “소비 감소로 수산물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어민들이 다 죽게 생겼다”고 답답해 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전국 지자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 “수산물 소비를 늘려달라”고 당부한 것이다. 이중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을 갖고 있는 울산시와 포스코가 있는 포항시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들 지자체는 지역 소재 대기업들에게 지역 특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공급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는 별개로 교육부, 국방부 등과도 회의를 갖고, 수산물의 학교·군대 배식 비중을 줄이지 않는 방향으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특히 학교의 경우 수산물 안전성을 우려한 학부모들의 반발로 수산물 배식 비중을 크게 줄이려던 당초 계획에서 선회, 기존 소비량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교육부와 해수부가 초중고교 1081개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학교당 연간 수산물 사용량은 약 4톤에 이른다. 전국 소재 학교 수가 1만1520개교에 달하는 걸 감안하면 학교에서 소비하는 연간 수산물 총량은 4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다. 후쿠시마 주변 8개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는 ‘9.6조치’로 인해 방사능 오염 수산물은 사실상 국내 반입이 불가능하다는 게 골자였다. 윤 장관은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검출되면 기타핵종 검사증명서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어 문제가 있는 수산물의 수입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한 사례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전면 수입금지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원·엔 환율 최저치, 브레이크 걸린 자동차株☞현대차, '설비확충' 스타렉스 공장 3개월째 증산 못해☞신형 제네시스 사전계약 첫 날 3500대 판매
2013.11.26 I 윤종성 기자
'한계를 넘어라'…현대·기아 美모하비주행시험장 가보니
  • [르포]'한계를 넘어라'…현대·기아 美모하비주행시험장 가보니
  • [캘리포니아시티(미국)=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14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두 시간을 달리니 끝을 찾을 수 없는 사막지대가 눈앞에 펼쳐졌다. 30분을 더 내달리니 ‘현대·기아 캘리포니아 프루빙 그라운드(California Proving Ground)’라 쓰인 입간판이 나타났다. 이곳은 바로 현대·기아차의 차들을 극한의 상황에서 시험하는 모하비 주행시험장이다.현대·기아차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항공사진. 이 곳의 총면적은 1770만㎡로 여의도의 2배에 달한다. 현대·기아차 제공◇ 극한에서도 버틸 차 만들기 위해 사막에 세운 주행시험장모하비 주행시험장은 총면적 1770만㎡로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한다. 현대·기아차가 사막 한가운데에 주행시험장을 세운 이유는 단 하나다. 사막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도 버티는 품질로 세계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품질 경영’의 일환에서다.모하비 주행시험장은 다양한 시험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미국 현지 도로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실제 미국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차를 몰았을 때 원하는 운전감성을 정확히 잡아내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차를 몰고 처음으로 들어선 시험주행로는 총 길이 10.3km에 이르는 고속주회로였다. 이 시험로는 자동차의 심장인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차량의 내부로 파고드는 풍절음 실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3차선 도로에서는 시속 250km까지 달릴 수 있었다.제한 속도인 250km/h로 제트기처럼 달리니 장등판로가 나왔다. 이 시험로는 국내 남양연구소에는 없는 것으로 2~12%의 완만한 경사가 길게 이어졌다. 주와 주 사이의 거리가 상당한 미국에선 장등판로에서의 실험이 필수적이다. 유독 길게 뻗은 경사로가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출시할 차량의 현지 적합성 시험을 위해 모하비 주행시험장에 4km 규모의 승차감·소음시험로를 갖춰놨다. 이 시험로에는 총 17종류의 노면을 마련해 노면별 소음과 진동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미국 고속도로에는 야간 주행시 차선 구분을 위해 ‘캐치 아이’라 불리는 위로 볼록 튀어나온 반사경을 박아놓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기아차는 캐치 아이와의 마찰에서 발생하는 차량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일정 구간을 모두 캐치 아이로 깔아 새로 출시하는 차량마다 소음을 개선해나가고 있다.캐치아이로 채운 모하비 시험장의 시험로를 달리고 있는 옵티마(국내명 K5). 현대·기아차 제공◇ 모하비 주행시험장서 신형 제네시스 타보니현대·기아차는 험하기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 5번 고속도로를 시 당국의 허가를 받아 도로를 막고 노면의 아주 작은 돌기까지도 모두 측정해 그대로 모하비 주행시험장에 옮겨왔다. 앤디 프릴스 모하비 주행시험장 차량시험팀장은 “이 험로에서 합격점을 받는다면 소음·진동에서 상당히 우수한 기술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신형 제네시스도 이곳에서 수백 차례 시험을 거쳐 이전보다 승차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이달 26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는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의 다양한 시험로 중에서도 와인딩 구간에서 유독 많은 시험을 실시했다. 현대·기아차 최초로 선보이는 사륜구동인 에이치트랙(HTRAC)을 개발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었던 것.실제 신형 제네시스를 수십 개의 코너로 연결된 와인딩 구간에서 동승해보니 120km/h에서도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아도 엄청난 접지력을 발휘하며 차량이 쏠리지 않았다. 직진 도로에서 보여주는 승차감을 그대로 이 구간에서도 보여줬다.모하비 주행시험장의 또 다른 역할은 차량 부품의 내구성을 실험하는 것이다. 내구시험장으로 들어서니 현대·기아차의 각종 차량과 부품들이 햇빛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해로 인해 줄어드는 햇빛을 줄어들지 않게 더욱 모아주는 장치를 통해 내구성을 시험 중이었다. 한여름에는 섭씨(℃) 50도 이상까지 오르는 사막의 기후에서도 버텨내는 차를 만들기 위한 현대·기아차의 열정이 그대로 전해졌다.현대·기아차의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 와인딩 구간을 달리고 있는 신형 제네시스 모습이다. 현대·기아차 제공
2013.11.17 I 김자영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014년형 출시.. 2760만~3626만원
  •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014년형 출시.. 2760만~3626만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5일 ‘제네시스 쿠페’ 2014년형을 출시했다.제네시스 쿠페 2014년형은 스포츠 쿠페다운 주행 감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우선 람다 3.8 모델에만 있던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세타 2.0 터보 모델에도 적용했다. 이는 특정 음색을 증폭해 엔진 사운드를 듣기 좋게 만드는 기술이다.또 6단 수동변속기 설계 변경으로 조작감을 높였다. 8단 자동변속 모델도 패들시프트(수동 모드 조작키) 디자인·재질을 고급화했다. 전 모델에 차체 밑 언더커버(undercover)를 씌워 하부 표면 부식도 막아 준다.여기에 스포티 서스펜션과 버킷 시트, 19인치 알로이 휠, 브리지스톤 런플랫 타이어, 리어 스포일러 등 옵션을 한데 묶은 성능향상 패키지(102만원 추가)도 새롭게 내놨다. 스마트폰과 연계할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도 선택할 수 있다. 파란 색상도 추가됐다.나머지 기본 성능과 디자인은 이전과 같다.제네시스 쿠페 2014년형은 세타 2.0 엔진이 탑재된 터보D와 터보S, 람다 3.8 엔진의 GT R 3개 모델이 있다. 가격은 각각 2760만원, 3105만원, 3626만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진일보한 주행 감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스포츠 쿠페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임으로써 수입차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014년형부터는 파란 색상이 추가됐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미국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사진전 직접 찾은 정의선‥현대차 문화마케팅 박차☞전경련, 11개 지자체와 보육지원사업 MOU 체결
2013.11.15 I 김형욱 기자
류시원, 車경주대회 '슈퍼레이스' 최상위 경기 도전장
  • 류시원, 車경주대회 '슈퍼레이스' 최상위 경기 도전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배우 겸 드라이버 류시원이 국내 프로 자동차 경주대회 ‘CJ 슈퍼레이스’ 최상위 경기에 도전한다.류시원 팀106 감독 겸 선수. 팀106 제공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팀106은 CJ 슈퍼레이스 2014년 시즌에 이 대회 최상위 경기인 배기량 6.2리터 8기통 엔진의 스톡카(경주용 개조차) 경주에 2대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시즌 이후 3년 만의 복귀다.팀106은 지난 2009년 창단한 이후 스톡카 클래스보다 한 급 낮은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현 GT클래스)에서 4년째 챔피언을 배출한 강자다. CJ 슈퍼레이스는 엔진 배기량 등 기준에 따라 3~4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한다.팀106 관계자는 “내년 시즌에 스톡카 클래스 최강자인 CJ레이싱 팀의 독주를 막고, GT클래스와 함께 2개 클래스를 석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팀106은 내년 3월 시즌 시작 전까지 적잖은 변화가 생긴다.먼저 3년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온 EXR코리아와 계약이 끝난다. 팀106 앞에 붙던 EXR 명칭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열었던 신인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 ‘슈퍼루키 프로젝트’도 내년에는 열지 않기로 했다.팀106 스톡카 모습. 배기량 6.2리터 8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시속 300㎞를 낸다. 팀106 제공
2013.11.13 I 김형욱 기자
제네시스 대 수입차, 불붙는 고급차 시장
  • 제네시스 대 수입차, 불붙는 고급차 시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제네시스 대 수입차.’내년 고급 자동차 시장을 놓고 국산차 대 수입차의 싸움이 다시 한 번 불붙는다.현대차는 이달 26일 대형 세단 제네시스의 2세대 신모델을 출시하며 이미 수입차가 점령한 4000만~6000만원 대 고급 대형 세단 시장 탈환에 나선다. 사실상 ‘제네시스 대 수입차’이다. 다른 국산 대형 세단 중에선 최근 수입차의 성장세를 막을 대항마가 없다.◇거센 수입차 공세.. 국산 대항마는 제네시스뿐수입차의 공세는 거셌다. 최근 5년 새 시장 규모가 2.5배 늘었다. 특히 4000만~6000만 원대 고급차 시장은 석권하다시피 했다. 이 가격대 수입차 판매량은 2008년 2만9814대에서 지난해 7만5631대, 올해 8만 대를 넘을 전망이다. 같은 가격대 내수 점유율은 2008년 40% 남짓에서 올 1~10월 81.3%까지 두 배 늘었다.국산 대형 세단은 그 사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기아차(000270) 오피러스(현 K9)와 쌍용차(003620) 체어맨H, 대우 베리타스 등 제네시스를 뺀 국산 대형 세단(4000만~6000만원대) 판매량은 2008년 2만2735대에서 지난해 1만1466대로 반 토막 났다. 지난해 기아차 K9이 가세했으나 올 1~10월 판매량도 5996대에 불과했다. 국내기업 법인 차량 등 고정수요를 빼면 사실상 경쟁력을 잃었다.제네시스는 유일한 수입차 대항마로 꼽힌다. 2008년 첫 출시 이래 지난해까지 2만~3만 대가 꾸준히 팔렸다. 올 들어 신모델 대기 수요로 판매량이 1만264대까지 줄었으나 내년에는 3 만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기타 국산차는 기아차 K9(오피러스), 쌍용차 체어맨H, 대우 베리타스(현재 단종) 포함.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및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제공◇美·유럽 본진 겨냥한 신형 제네시스.. 국내선?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성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새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처음 적용했다. 첨단 후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고, 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도 높였다. 개발 목표는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 등 독일 후륜 고급 세단이다.실제 현대차는 기존 주력인 국내·미국 외에 프리미엄 세단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을 겨냥했다. 신형 제네시스 프로젝트를 총괄한 황정렬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상무는 “독일 세단과 같이 차량의 기본 성능을 최우선 고려해 개발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출시 10여 일을 앞두고 가격과 옵션 조정을 통해 상품성도 최적화 중이다. 국내 가격 가이드 라인은 4000만 원대 중반에서 6000만 원대 중반으로 수입차 주력 시장을 정조준했다. 또 수입차 대비 우위인 판매·서비스망에 프리미엄 마케팅을 더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그러나 물리적 한계는 있을 전망이다. 2008년 제네시스 1세대 출시 때와 시장 상황이 다르다. 수입차 대중화로 같은 가격대에 수십 종의 경쟁 모델이 등장했다. 디젤부터 하이브리드까지 그 특징도 다양하다. 제네시스 1종 만으로 수입차의 성장세를 막긴 버겁다.올 1~10월 BMW 5시리즈는 1만2000여 대가 판매되며 제네시스 판매량을 넘어섰다. 벤츠 E클래스와 아우디 6시리즈, 렉서스 ES시리즈 등 가격 기준 경쟁 모델도 즐비하다.업계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고급차 시장까지 겨냥한 만큼 수입 고급차와도 일전이 기대된다. 그러나 국산-수입차 구도로 보면 1종만으로는 수입차 성장세를 막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BMW 5시리즈. 올 1~10월 1만2000여대가 판매되며 제네시스 등 국산차를 포함해 동급 1위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BMW코리아 제공오는 26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후속 그래픽(랜더링) 이미지.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대입 수험생 선물 증정 이벤트☞[포토]기아차 쏘울, 마음바쁜 수험생 싣고 '씽씽'☞"동양사태 재발 막으려면 신규 순환출자 금지시켜야"
2013.11.11 I 김형욱 기자
  • 코스피, 강보합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수급주체 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6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12%) 오른 2016.39에 거래되고 있다.개인과 외국인이 힘을 합쳐 상승폭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기관의 강한 매도세가 이를 막는 형국이다.개인은 47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6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545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철강 및 금속, 기계, 운수창고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전기전자와 통신업, 은행 등의 내림세는 가파르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오전보다 상승종목이 눈에 많이 띈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등이 오름세다. 하지만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신한지주(05555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하락하고 있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4포인트(0.22%) 내린 527.59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현대차, '가수 김세환·산악인 허영호' 초청 테마여행 참가자 모집☞현대차, 2014 월드 랠리 챔피언십 '티에리 누빌'과 계약☞현대차, 미국서 제네시스 1만6000대 추가 리콜
2013.11.06 I 김기훈 기자
기아차 `K9` 마케팅 전략 확 바꾼다
  • 기아차 `K9` 마케팅 전략 확 바꾼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프리미엄 대형세단 K9의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짠다. K9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요 행사에 타고 등장할 정도로 애착을 드러내고 있지만 출시 이후 극심한 판매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K9의 출시 초기 마케팅 실패가 판매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해 타겟수요층, 옵션, 가격 등 전반적인 판매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있다.특히 K9이 대표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이미지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 젊은층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선택을 받지 못하는 애매한 차급이 됐다고 보고 새로운 홍보문구를 포함한 이미지 변신을 구상하고 있다.K9은 엔진 배기량 등이 현대차 제네시스와 동급이지만 현대·기아차가 카니발리제이션(같은 회사의 제품이 서로 경쟁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최신식 옵션을 적용해 1000만원 가량 높은 5000만~8000만원대로 책정했다.이는 현대차의 제네시스와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의 중간급으로 인식돼 대형세단의 주요 수요층인 기업 임원들이 선택하기에 모호하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여기에 K9의 플래그십 이미지는 젊은 수요층을 끌어들이는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기아차는 K9을 지난해 국내에서 1만8000대 판매하고, 올해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총 2만5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지금까지 판매실적은 초라하다.K9은 지난해 6104대가 팔렸고, 올해 들어선 9월까지 4167대로 전년에 비해 31%의 판매가 감소했다. 연말 신모델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가 올들어 9월까지 9203대가 팔렸고, 에쿠스도 같은기간 1만162대가 판매된 것을 고려하면 K9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기아차 K9기아차는 올해초 ‘K9 2013’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을 최대 291만원 인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소비자들이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 K9의 3.3 모델은 4개 트림에서 3개 트림, 3.8 모델의 경우 5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단순화했다.그러나 이는 판매를 늘리는데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신차의 가격을 최대 291만원까지 낮춘 것에 중고차값 하락을 우려한 기존 구매고객들의 불만을 샀다.지난해 5월 공식 출시한 K9은 기아차가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KH’로 연구개발을 시작해 4년5개월 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5200억원을 투입했다.K9은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람다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5.5kg·m, 연비 9.6km/ℓ의 강력한 엔진 성능을 구현했다. 람다 V6 3.8 GDi 엔진도 최고출력 334마력, 최대토크 40.3kg·m, 연비 9.3km/ℓ로 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 최신식 옵션을 국내 최초로 대거 적용해 기존의 수입차 경쟁 모델을 넘어서는 상품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기아차측은 강조하고 있다.K9은 올해초 ‘쿠오리스(Quoris)’란 이름으로 중동 등 해외에 수출을 시작했고, 내년부터는 미국에서 ‘K900’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K9 제네시스 에쿠스 판매실적▶ 관련기사 ◀☞기아차, '올 뉴 쏘울' 웨딩카 지원 이벤트☞현대다이모스, 美조지아주에 車부품공장 착공☞기아차 올뉴 쏘울 "BMW 미니 쿠퍼와 경쟁 자신있다"
2013.10.24 I 이진철 기자
‘車소리 몇가지인지 아세요?’.. 기아차 사운드 공모전 가보니
  • ‘車소리 몇가지인지 아세요?’.. 기아차 사운드 공모전 가보니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자동차 실내에서는 크게 약 20~30가지 소리가 난다. 엔진음, 바람이 차에 부딪히는 풍절음, 각종 경고음, 기계음, 알림 등이다. 이들은 서로 뒤섞이며 더 많은 소리의 조합을 낳는다. 사람은 여기에 끌리기도,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자동차 회사는 이 때문에 소리를 ‘디자인’하려 노력한다.기아차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CGV 기아관에서 열린 ‘2013 기아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최종발표회를 열었다. 사운드 디자인의 세계를 대중에게 알리고 더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열리는 행사다.결선에 오른 12편의 작품을 직접 감상해 봤다. 6편은 준중형차 K3를 위해, 나머지 6편은 미래 콘셉트카 ‘네모’를 위해 디자인됐다.‘2013 기아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최종발표회에서 한 참가자가 사운드 콘셉트를 소개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국악·전통악기 사운드부터 ‘악마의 화성’까지각 부문별로 8개 사운드를 1분여 ‘미니 드라마’ 형태로 선보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어락 해제, 웰컴·굿바이, 비상등·턴시그널(깜빡이), 클랙션(혼) 소리, 윈도·선루프 열리는 소리, 각종 경고음과 기아 로고(징글) 사운드 등이 평가 대상이었다.다양한 콘셉트가 등장했다. 로맨틱한 사운드를 입힌 팀(CK 팀)도 있었고, 다양한 세계 민속악기를 혼합한(미녀와 야수들) 팀도 있었다.북과 장구, 징 등 국악을 이용한 몽매난망 팀은 국악을 콘셉트로 한 많은 팀 중 유일하게 결선까지 살아남았다. 한 심사위원은 “실제 적용 가능성에 대해선 더 고민이 필요하지만, 우리도 늘 한국적인 사운드를 고민하고 있다”며 시도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영화 전공생들로 구성된 에고트립 팀도 여행을 콘셉트로 다양한 사운드를 선보였다. 특히 좌우 깜빡이 소리를 달리하거나 안전벨트 경고음엔 ‘악마의 화성’으로 불리는 증 4도를 활용하고 경고음 등 아이디어로 눈길을 끌었다.한 참가자는 “원래 나는 기계음은 바꿀 수 없다. 이를 기본 전제로 어떤 음을 얹으면 최상의 소리가 날까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2013 기아차 사운드 디자인 공모전’ 최종 발표회에서 선보인 ‘미니 드라마’ 영상. 각 팀은 자신의 콘셉트를 담은 사운드를 이를 통해 선보였다. 김형욱 기자미래 콘셉트 부문에는 전문적인 참가자도 다수 있었다. 전문 사운드 기업(더 부밍 사운드), 관련 전공 교수(배준), 미국에서 온 클래식 작곡 전공자(ChroniCar)등이 저마다 미래 콘셉트카의 다양한 사운드를 상상했다. 아직 세상에 없는 소리인 만큼 역시 미지의 동물인 해태 울음소리부터 옛 8비트 게임, 물 등 다양한 콘셉트의 사운드가 소개됐다.◇“브랜드마다 좀 더 일관된 사운드 갖게될 것”12팀 참가자 중 가장 눈길을 끈 아이디어는 클래식 전공생들로 구성된 T.R.S.팀의 ‘패밀리 사운드’였다. 기아차 K3, K5, K7, K9 등이 모두 K시리즈로 통일된 ‘패밀리 룩’ 을 갖고 있는 것처럼 소리도 ‘패밀리 사운드’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박동철 현대차그룹 NVH2리서치랩 연구위원. 김형욱 기자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현대자동차그룹 NVH2리서치랩 소속 박동철 연구위원은 “(패밀리 사운드의) 예시를 보여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박동철 위원은 심사가 끝난 후 “패밀리 사운드는 지금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앞으로 출시하게 될 신모델은 ‘아 이게 기아차(혹은 현대차)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일관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출시한 기아차 K7과 현대차 그랜저에도 이런 차별화 사운드가 일부 적용됐다. 이것이 앞으로는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적용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당장 올 연말 출시 예정인 쏘울, 제네시스 신모델부터 새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이미 BMW나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자동차 회사는 사운드를 연구하는 조직을 갖추고 있다. 박 위원은 “전자 부문이 발달한 우리나라도 사운드 디자인 감성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모전 같은 과정을 통해 앞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모전 작품이 실제 적용될 수 있을까. 그는 “적용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몫”이라면서도 “음악 전공생 등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오는 25일 이번 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2일로 예정돼 있다.
2013.09.16 I 김형욱 기자
현대차, 여성고객만을 위한 '수입차 비교시승' 이벤트
  • 현대차, 여성고객만을 위한 '수입차 비교시승'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여성 고객만을 위한 수입차 비교시승 행사를 연다.현대차는 이달 13일부터 12월12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2박3일간 현대차와 수입차를 직접 시승해보는 ‘수입차 비교 시승 이벤트 시즌3’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차가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수입차 비교시승 이벤트는 지난 5월 직장인 동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행사는 ‘여성고객과 함께하는 비교시승’을 테마로 차량 선택에 어려움을 갖는 여성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시승해볼 수 있도록 했다.이번 이벤트는 12주 동안 주2회 총 24차수에 걸쳐 여성고객 360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쏘나타, PYL차종 i30와 벨로스터, 제네시스 등 현대차의 4개 주요 차종과 골프, 미니쿠퍼, 캠리, 벤츠E클래스, BMW5 시리즈 등 독일 및 일본 수입브랜드의 대표 차종들을 고객들이 선정해 2박3일간 두 차종을 번갈아 가며 무상으로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11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고객들이 현대차와 수입차를 자유롭게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갖고 현대차의 높아진 품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에게 음료 기프트권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오는 12월 초까지 총 360명의 여성 운전자의 신청을 받아 현대차와 수입차를 2박3일 동안 번갈아 시승해 비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노사, 임단협 9개안 추가 합의..최종 타결까지 '진통'☞국산vs수입車, 9월 추석맞이 할인마케팅 경쟁☞현대차, '코베아와 함께하는 오토캠핑' 참가자 모집
2013.09.04 I 김형욱 기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성능체험 시승단 모집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젤 성능체험 시승단 모집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새로 출시한 ‘더 뉴 아반떼’ 디젤을 시승할 고객을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차는 홈페이지 응모고객 중 총 30명(동반 1인 포함 총 60명)을 선정해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각각 서울-인제에 이르는 왕복 320km 구간을 시승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오는 8월 31일부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레이싱카에 탑승해 서킷을 돌아보는 택시타임과 사파리 버스를 타고 주행중인 레이싱카들을 관람하는 사파리 버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시승 행사날 출발지에서 인제 스피디움까지 참가자들의 실연비를 측정해 1. 2위에게 해비치 숙박권(1박)을 증정하고 3~5위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현대차의 더 뉴 아반떼는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디자인에 OLED 클러스터와 직각주차 보조시스템(어드밴스드 SPAS) 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사양을 갖췄다.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아반떼 디젤 모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국내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KSF도 관람하고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의 혁신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8월 31일부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리는 KSF 5차전은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등 5개 부문에서 총 90여대의 차량들이 2500여 만원의 상금을 두고 펼쳐지는 국내최대의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이다.현대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더 뉴 아반떼’ 디젤의 시승단을 모집한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정몽구 현대차 회장, 美 조지아주지사와 회동☞경총 "현대차 노조 파업 악순환 끊는 제도개선 필요"☞현대·기아차, 파업손실 1천억 달해..22일 본교섭 '주목'
2013.08.22 I 김자영 기자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앞세워 수입차와 '진검승부'
  •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 앞세워 수입차와 '진검승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 신형 제네시스 등 신차를 앞세워 수입차와 진검승부를 벌인다. 올 들어 판매가 정체된 북미시장에서도 반전을 꾀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오는 10월께 신형 쏘울을 출시하고, 현대차는 11월말 쯤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내년 초 신형 쏘나타를 연이어 선보인다.◇ 새 디자인·성능으로 무장.. “수입차 제대로 붙자!”현대·기아차는 올 1~7월 내수 시장에서 65만2817대(현대차 38만4913대, 기아차 26만790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수입차의 시장잠식이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자동차 내수시장은 예년과 비슷한 반면, 수입차 판매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같은 기간 수입차 등록 대수는 8만 9440대로 전년보다 22.5% 늘었다. 지난해 10%를 넘어선 수입차의 시장점유율도 올 상반기 11.9%로 확대됐다.현대·기아차는 올 들어 쏘나타·제네시스 등 주력 모델의 가격을 최대 100만 원 낮추는 등 ‘착한 가격’을 내세워 대응에 나섰으나 신차 부재 속에서 수입 신차의 공세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연말까지 예정된 신차를 통해 수입차 방어를 기대하고 있다.수입차에 대한 반격은 기아차가 먼저 나선다. 기아차는 이달 27일 새 쿠페 모델인 ‘K3 쿱’을 출시하고 10월에는 신형 쏘울을 투입해 수입차의 최대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고객층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현대차는 수입차의 ‘주력 시장’을 공략한다. 이르면 11월 말 나올 신형 제네시스가 선봉에 선다. 제네시스는 6000만~8000만 원 선의 고급 대형 세단으로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 렉서스 ES 등 수입차의 주력 고급세단과 가격대가 겹친다. 현대차도 ‘여기서 밀리면 끝’이라는 각오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국내 마케팅부문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출시 시기에 쫓기기보다 품질과 가격, 옵션, 출시 방식까지 모든 부분에 완벽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내년 초에는 신형 쏘나타를 투입한다. 기아차 신형 쏘울의 디자인 기반이 된 콘셉트카 트랙스터. 기아차 제공◇정체된 美시장 판매, 신차로 활력 기대현대·기아차의 신차는 내년 초부터 해외시장에도 차례로 투입돼 판매 성장세에 기여할 전망이다.현대·기아차는 올 상반기 미국 전체 자동차시장이 전년대비 8% 회복세를 보였음에도 불구, 전년보다 1% 감소한 64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미국 ‘톱 7’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한 감소세다. 현지 시장점유율도 2011년 8.9%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2년 8.7%, 2011년 7.9%로 줄어들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신차 부재 속에 미국·일본 경쟁사가 총공세를 펼쳤기 때문이다.기아차는 쏘울이 지난 2009년 북미 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래 4년째 매월 1만 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인 만큼 이번 신모델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의 제네시스도 지난 2009년 미국 출시 이래 현지 고급 차 시장에서 매월 1500~2000대씩 꾸준히 판매됐다. 특히 제네시스는 2009년 미국 출시와 함께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번 신모델도 그 명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내년 상반기 중 나올 신형 쏘나타도 미국에서만 매월 2만 대 이상 판매되는 현대차의 주력 모델로 지난해 출시했던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일본 세단과 승부을 벌이게 된다.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2009년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한 것은 경쟁사의 악재에 따른 반사이익 측면이 컸다”면서 “하지만 경쟁사들이 올 들어 대부분 회복된 만큼 현대·기아차가 신차를 내놓는 내년부터 진짜 승부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 신형 쏘나타의 디자인 기반이 된 콘셉트카 아이 플로. 현대차 제공
2013.08.19 I 김형욱 기자
현대차, 확 달라진 '신형 제네시스' 10월부터 양산
  • 현대차, 확 달라진 '신형 제네시스' 10월부터 양산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오는 10월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2세대 신형 제네시스를 선보인다.신형 제네시스(프로젝트명 DH)는 국내에서는 에쿠스·베라크루즈와 함께 거센 수입차의 공세를 막고, 해외에서는 개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각국 고급 차 시장을 공략하게 될 현대차의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18일 “오는 10월부터 기존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에서 신형 제네시스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프로젝트명 BH)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모델이다.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후 11월말쯤 국내에서 먼저 출시하고, 내년부터 미국·중국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신형 제네시스는 배기량 3.3리터와 3.8리터, 5.0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기존 후륜구동 방식에 현대차 세단 최초로 사륜구동도 적용될 예정이다. 경량화 차체와 새로운 서스펜션, 한단계 진화한 플랫폼으로 고성능과 고연비를 동시에 실현했다.디자인도 올해 1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 콘셉트카 HCD-14가 기반으로 완전히 바뀐다. 여기에 헤드업디스플레이, 차세대 블루링크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최고급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제네시스는 앞으로 현대차가 지향할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신형 제네시스의 가격은 최근 현대차가 내세우고 있는 ‘착한 가격’ 기조에 따라 기존 모델(4338만~6394만 원)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게 책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올 1월 기존 제네시스 최고가 모델을 100만 원 인하한 데 이어 8월부터 100만 원의 주유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신형 제네시스 출시에 맞춰 서울 강남의 ‘수입차 메카’로 일컬어지는 논현동 도산대로사거리에 현대차 프리미엄 전시장을 여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해외에서는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4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제네시스 1세대 모델은 2009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신모델 역시 2015년 북미 올해의 차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정확한 국내외 출시 시기와 방법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후 최고의 방법으로 신형 제네시스를 국내외에서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올 10월부터 신형 제네시스를 양산한다. 사진은 신형 제네시스의 기반이 된 현대차 콘셉트카 HCD-14.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3 북미국제오토쇼’에 세계 최초로 소개됐다. 현대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 개최☞현대차 노사, 주말동안 물밑 실무협상.. 파업돌입 '촉각'☞코스피 상승 반전..외국인 매수 확대
2013.08.19 I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차, 美서 나홀로 판매감소.. 美·日 경쟁사 '총공세'
  • 현대·기아차, 美서 나홀로 판매감소.. 美·日 경쟁사 '총공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 성장세에 비상등이 켜졌다. 최근 미국·일본 경쟁사들이 신차와 할인 마케팅 등으로 맹공을 퍼붓고 있어 현대·기아차는 하반기에도 판매부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올 상반기(1~6월) 미국시장 판매는 총 63만8361대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했다. 미국 내 주요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감소세다. 지난해 상반기 8.9%에 달했던 시장점유율도 8.2%까지 낮아졌다.◇ 상반기 미국 자동차판매 8%증가.. GM·도요타 등 공격적 마케팅현대·기아차의 판매감소는 미국 자동차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뼈아프다. 올 상반기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는 782만대로 지난해보다 8% 늘었다. 업계는 올해 전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이 최근 5년 새 최다인 1550만~16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대·기아차가 고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일본 경쟁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약세에 힘입어 도요타·혼다 등 일본차들은 작년말부터 신차 출시에 맞춰 가격 인하 공세를 펼친 데 이어 GM·포드 등 미국차들도 자국시장 수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올 들어 미국 자동차 ‘빅3’(GM·포드·크라이슬러) 회사의 자국 시장 판매 증가세는 폭발적이다. 점유율 1위 GM은 올 상반기 142만대를 판매, 지난해 상반기보다 8% 증가세를 보였다. 포드(129만대)와 크라이슬러(91만대)도 전년대비 각각 13%, 9% 늘었다.도요타(111만대)·혼다(75만대)·닛산(58만대)의 일본 ‘빅3’도 엔화 약세에 힘입어 최근 가격을 낮추는 등 맹공을 펼친 효과로 전년대비 6~8% 성장했다.미국 현지 판매증가와 함께 현지 공장 생산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자동차산업분석기관 LMC 오토모티브는 올해 북미 자동차 생산량이 1600만대로 11년 만에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현대·기아차도 올 들어 일반 고객 판매(소매판매) 감소분을 메우기 위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법인판매 비중을 늘리며 대응하고 있으나 감소세를 막기는 역부족이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2일(현지시간) “최근 수년 새 가장 큰 승자였던 현대·기아차가 올 들어 고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자료: 각 업체◇ 현대·기아차, 美성장세 주춤.. 하반기 뾰족한 대안 없어문제는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 부진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경쟁사의 공세가 거센데다 판매를 이꿀 마땅한 신차출시 계획도 없기 때문이다.GM은 지난달 초 앞으로 1년 새 18개 신차를 출시하는 동시에 전 브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2년(2만4000마일) 무상정비 서비스 프로그램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원격조정 서비스도 유료에서 5년간 무상 제공키로 했다. 포드·닛산도 최근 미국 자동차 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소형 상용차(픽업트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반면 현대·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신형 쏘나타(LF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 출시 전까지 신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더욱이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승용차만 판매하고 있어 최근 픽업트럭 판매 증가세가 오히려 악재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혜택에도 제외돼 있어 현대·기아차가 당분간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현대·기아차의 점유율 순위는 아직 닛산에 앞선 6위지만 연내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2008년 이후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성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쟁사 위기에 따른 반사이익 측면이 있었다”며 “신형 쏘나타 등 주력 신차가 출시되는 내년까지 판매 성장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13.07.03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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