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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외국인 매수에 890선 회복..네이처셀 '반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43포인트(1.07%) 오른 890.40으로 마감했다.이날 876선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이 유입되면서 1% 이상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1억원, 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76억원, 비차익이 909억원 순매수로 9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제약, 섬유의류, 디지털콘텐츠, 기타서비스, IT소프트웨어 SVC,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제조, 기타제조 등은 1% 이상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IT부품, IT하드웨어, 기계장비, 통신장비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로엔(01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컴투스(078340) 네이처셀(007390) 코미팜(041960) 제넥신(095700) 차바이오텍(085660) 등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CJ E&M(130960) SK머티리얼즈(036490) CJ오쇼핑(035760) 등은 하락했다. 특히 네이처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퇴행성 골관절염 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자가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주사제)’의 조건부허가가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반등했다. 제넥신은 미국 관계회사 네오이뮨텍(NIT)과 공동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하이루킨(HyLeukin)의 뇌암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코리아에스이(101670)가 국가재해예방의무 개헌안 규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웹젠(069080)은 ‘뮤 오리진2’ 상반기 출시 기대감에 급등했다. 에스트래픽(234300)은 전기차 충전사업자 선정 소식에 올랐고, 썸에이지(208640)는 300억원 규모 CB발행 결정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7억4368만주, 거래대금은 5조981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552개 종목이 내렸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신년사]정몽구 현대차 회장 "책임경영으로 혁신 선도"(종합)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경쟁 심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자율성과 권한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에 상응하는 책임도 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 △주력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신규 시장 개척 △신차 출시 확대 △미래 핵심기술 투자 강화 △유기적 협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잡았다. 그만큼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미래기술 혁신 가속화 및 경쟁심화로 자동차산업도 급변하고 있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을 통해 판매 생산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정 회장은 또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를 올 한해 총 12개 차종으로 대폭 확대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특히 “자율주행을 비롯하여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년 상반기 출시될 수소전기 전용차를 기점으로 시장 선도적인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향후 2025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미국권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생산 판매 통합 운영 체제를 갖추고, 고객과 시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또 올해 현대차 신형 싼타페 및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 등 글로벌 각 지역에서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역 특화된 전략 신차도 대거 선보여 판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중국 시장에서는 준중형 스포티 세단, 준중형 SUV, 엔트리 SUV를 통해 판매를 견인하고, 기아차 ‘씨드’를 통해 유럽시장을, 현대차 ‘이온’ 후속 모델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아울러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내재화는 물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글로벌 주요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투자 및 개방형 협업을 강화해 미래 신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이와 함께 올해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비롯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코나’ 전기차, ‘니로’ 전기차 등 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킨 친환경 모델을 통해 환경차 대중화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년 전기차를 1차종 이상 출시하는 등 현재 2차종인 전기차를 2025년 14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3위, 전체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철강 사업 대해선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해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고, 건설 사업과 관련해선 “향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신사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정 회장은 “미래 성장과 더불어 그룹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정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룹 전 부문이 열린 마음과 능동적인 자세로 유기적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이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판매목표로 755만대를 제시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목표 825만대에서 8.4% 감소한 수치로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현대차(005380) 판매 목표는 467만5000대(내수 70만1000대, 해외 397만4000대)다. 기아차(000270)는 287만5000대(내수 52만대, 해외 235만5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완성차 사업 고도화 기반의 수익성 제고를 발판으로 하여 미래 기술 및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새로운 50년을 위한 변화와 도약의 터닝포인트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성장 궤도의 재진입과 지속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해 사업목표 달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 그리고 이의 기반이 되는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미래를 다 함께 디자인하는 의미 있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섀도보팅 폐지땐 상장사 30% 주총 못 연다-유아인·태연 뭇매, 악플도 관심인가요-LG, 역대최대 승진 파티-超저금리 파티는 끝났다-[사설]‘유동성 잔치’ 이후 충격에 대비해야-[사설]‘낙태죄 파문’과 조국 수석의 경솔한 처신△줌인&-‘민선2호’ 우리은행장에 손태승 내정…꼼꼼한 글로벌·전략通-‘제3판교 테크노밸리’ 2020년까지 만든다-생보협회장 신용길 KB생명 대표 내정…‘명분’보다 ‘실리’ 따진 깜짝 선임△北 ICBM 발사 충격파-“로켓맨에게 석유 공급 말라” 트럼프 압박에…‘인도주의 활동’ 고집하는 中-北, 文대통령 경고한 레드라인 넘었는데…평화해법 진퇴양난-크기·모양 다른 ‘화성-15’를 ‘화성-14 계열’ 평가…軍 정보력 또 도마△77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이주열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성장·물가 보면서 신중히 판단”-한은 돈줄죄기에 주식·원화값 동반 추락…“곧 반등 온다”-‘까마귀’ 금리 날자, 비트코인 떨어졌네-1년 미만 단기 대출은 변동금리…1년 이상은 고정금리가 유리-대출 규제에 금리 인상 덮쳐…부동산 ‘거래 절벽’ 현실되나-이자 부담 2.3조 증가…1400조 가계부채 ‘직격탄’△섀도보팅 폐지 D-31-주총 정족수 못 채워 경영중단돼선 안돼…“의결요건, 기업에 권한 주자”-상장사들 주총 대란 걱정△정치-여야 “예산 합의안 만들자”…자동부의 내일 정오로 연기-軍 사이버사 19대 총선 개입, 심리전 작전지침 추가 발견-“재벌 중심 경제 한계, 中企 육성으로 풀겠다”-개헌특위, 예산편성 의회가 할지 정부에 둘지 격론△경제·금융-30년만에…다시 금융메카로 뜨는 ‘을지로 장교’-목사·스님도 내년부터 소득세 낸다-準대기업 된 삼라마이더스, 순환출자고리 148개로 1위△산업&기업-‘성과있는 곳에 보상’…사장급 이상 6명, 부사장 16명 탄생-SK이노, 배터리·전자소재에 1조 투자-60대 대신 ‘63년생’ CEO…신세계 세대교체 인사-현대차 미국서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산업-5G, 2019년 세계 첫 상용화…자율차, 2020년 고속도로 달린다-‘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사전예약 100만명 넘어-보안 스타트업 요람 ‘정보보호 클러스터’ 문열어-中역직구·네일아트…사업 분사하는 티몬, 왜△소비자생활-한우 나와라 뚝딱, 다운재킷 나와라 뚝딱…자판기의 부활-KT&G “8년 내 글로벌 4대 담배회사로 도약”-끝까지 대박난 ‘평창 롱패딩’이 쏟아낸 진기록△도넘은 ‘인터넷 마녀사냥’-일반인도 마음에 안 들면 신상 털어…까딱하면 ‘마녀’로 찍히는 세상-악플러에 “기대해…” 했더니 안티카페로 공격받아…정준하 결국 ‘백기’-익명성 뒤에 숨어 “나 잡아보라”…피해자도 지쳐 포기 일쑤-한성열 고려대 교수의 제언 “서로가 적이라 느끼는 사회, 사람들 ‘화’부터 다스려야”-상복 없는 디캐프리오 ‘우는 합성사진’…해외스타들도 못 피해간 악플△증권&마켓-빚내 투자했는데…코스닥 롤러코스터場에 개미들 울상-미래에셋운용 홍콩 1호 ETF 상장폐지 결정-‘FANG’ 떨어지고, 금리 올라가고…IT주 ‘빨간불’△증권-증시열기 식기 전에…알짜기업 연말 IPO 잰걸음-‘부동산 자문’ 공들이는 4대 회계법인-내년 만기 회사채 3조원…건설사 자금조달 어쩌나-한컴MDS, 지능형 로봇전문 ‘코어벨’ 품었다△트로트 레볼루션-임창정·티아라도 뽕끼가 흐른다-트로트★유망주 소유미△여행-근대로의 시간여행 ‘군산’ 오롯이 영화로, 문화로 꽃피다-[여행+]정창수 관광公 사장 “평창은 스키어 천국, 관광허브 부상할 것”△스포츠-JGTO 코리안 6인방 출사표 “철저한 루틴으로 올 日투어 유종의 미 거둘 것”-우즈 ‘나, 살아있어요~’-[평창in]썰매 누워서 타면 ‘루지’, 엎드려 타면 ‘스켈레톤’△사람&나눔-취임 석달 맞은 조영선 국가인권위 사무총장 “인권은 삶의 문제…시간 걸려도 신중하게 접근”-최태원 SK회장 둘째딸 최민정 해군 중위 전역, SK 입사 등 진로는 결정안돼-조정래 “가족문학관 건립으로 아버지 되살아난 듯한 감동”-하나금투, 인도네시아와 인프라 프로젝트 논의△오피니언-[허영섭 칼럼]평창올림픽은 성공할 수 있을까-[목멱칼럼]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 ‘부부는 곁에 있어주는 것’-[기자수첩]국제 망신 자초한 건설노조 불법시위△부동산-8·2대책 무색…송파 아파트값 1% 뛰었다-‘주거복지 로드맵’ 그린벨트 해제지역 기대반 우려반-한미연합사 평택으로…‘용산공원 조성’ 탄력받는다-KTX 진주역 3분…‘신진주역세권 시티프라디움 2차’ 분양△사회-공무원 성범죄 적발 4년새 3배나 늘었다-대학 평가 상위 60%는 입학정원 안 줄여도 된다-지난해 수술환자 5명중 1명은 ‘백내장’-서울 지하철 9호선 부분파업 첫날 풍경, 차량고장·지연운행에 콩나물 시루된 ‘지옥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