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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바닥론..지표로 보니 `시기상조`
  • 집값 바닥론..지표로 보니 `시기상조`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최근 부동산 관련 지표들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집값 바닥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지표를 좀 더 면밀히 따져보면 현 시점에서 바닥을 얘기하는 것은 성급해 보인다. 바닥론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 것은 이달 중순 나온 9월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였다. 9월 전국 신고분이 3만3685건으로 전월 대비 8.6% 늘어났으며 지역별로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5.5%, 11.5% 증가했다.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는 21.7%나 늘었다. 국민은행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매매 거래 동향` 조사를 보더라도 `한산하다`는 응답이 지난 8월 94.7%까지 치솟았다가 9월 91.6%로 줄었다.  ▲ (단위=가구)◇ 거래량·상승률, 계절요인 반영된 것 하지만 이같은 거래량 회복 조짐은 9월이 계절적으로 이사 수요가 많은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국토부 실거래가 신고분은 8월 5만건에서 9월 5만5000건으로 증가했으며, 국민은행 `매매 거래 동향`의 한산하다는 응답도 지난해 8월 80.6%에서 9월 73.6%로 줄어들은 바 있다. 가격 상승폭도 대세 전환을 논하기에는 미미한 수준이다. 국민은행 전국 주택가격지수를 보면 전월 대비 7월이 -0.1%, 8월 보합세, 9월 0.1% 상승세를 보였으나 1986년 이후 9월 평균 상승률이 0.6%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상승세로 보기 어렵다.   미분양 감소세도 뜯어보면 반길 수만은 없다. 지난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10만3981가구로 3개월 연속 줄었으나 지방 감소폭의 영향이 크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9월에도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인 2만8152가구를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 2000년대 초 대비 전셋값 비중 낮아일각에서는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중이 높아져 매매 수요로 전환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역시 과거 전셋값 비중과 비교하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중은 9월 56.0%로 2006년 10월 이후 가장 높아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2000~04년 60%대였고 최고 68%대까지 치솟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매 수요를 획기적으로 늘릴만한 재료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최근 보고서에서 서울의 매매 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46.0%로 2002년 초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당시 66.4%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 (출처=국민은행 부동산통계) ◇ "올해 안에 큰 변동 없을 것" 무엇보다 한달치의 통계 변화를 놓고 향후 가격 상승 전환을 논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민은행 부동산조사팀 관계자는 "일부 급매물이 팔리는 등 변화가 감지되고는 있으나 대세 전환을 논할 수는 없다"면서 "통계는 석달 정도는 놓고 봐야 회복세를 판단할 수 있으며 올해까지는 부동산 시장에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도 "한달간의 전월 대비 통계를 놓고 전망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아직 계절적 수요를 넘기지 못하고 있으며 금리 인상 가능성과 LH 사업 조정 등 부정적 변수가 많아 현재로선 바닥을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0.10.27 I 박철응 기자
  • "집, 지금 살까요"..중개업소 바빠진다
  • [이데일리 이진철 이지현 기자] "지난달까지 일주일에 1~2명에 불과했던 고객들의 방문이 이번주 들어선 하루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업경험상 부동산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서울 강남의 부동산컨설팅업체 사장) 집값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바닥론이 고개를 들면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중개업소와 컨설팅업체에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전세난과 가을 이사철 영향으로 중소형 급매물 위주로 살아나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급매물이 팔리면서 가격이 오르자 다시 매수세가 주춤해지면서 재조정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연저점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아 어느 정도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용인과 고양 등 신규입주 물량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매매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전셋값 강세의 영향으로 입주대란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용인 신봉동 G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요즘은 전세보다 매매 문의가 많다"면서 "신봉동 일대 85㎡ 아파트의 경우 2~3주 전까지만해도 3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현재는 호가가 4억원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고양 식사동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85㎡ 이하 아파트는 전세와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지만, 109㎡ 이상 중대형은 여전히 거래가 없는 상태"라며 "매매 문의가 급격히 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나는 느낌이 감지될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되면서 매매시장에선 호가가 올라 실제 거래로까지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매도자는 집값이 추가로 하락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호가를 높여서 부르고 있고, 매수희망자는 아직까지 집을 사도 될지 확신을 못하기 때문이다.성남 정자동 M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매매는 리모델링 단지와 급매물 위주로 전월에 비해 약간 상승한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분당은 여전히 돈을 쥔 매수자 우위의 시장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문제능 지오랜드컨설팅 대표는 "이달 중순이후 매수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계약까지는 가지 않는 상황"이라며 "매수에 나서려면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 팔려야 하는데 아직은 거래시장이 본격적으로 순환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두승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8.29대책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2년간 완화됐고, 전셋값 급등으로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매도자 입장에선 당장 팔아야 하는 절박함이 사라졌다"면서 "반면 매수자 입장에선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만 찾고 있기 때문에 거래가 살아나는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0.10.27 I 이진철 기자
`마늘, 너 잘났다`..中 식품가 폭등에 신조어 난무
  • `마늘, 너 잘났다`..中 식품가 폭등에 신조어 난무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그래 너 잘났다!(算你狠, 쏸니헌)` `넌 끝장이야!(將你軍, 장니쥔)` 언뜻 듣기론 사사로운 말싸움에나 나올 법한 `뾰족한` 말들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식품 가격이 폭등하면서 이런 말들이 국가 소비경제를 대변하는 신조어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27일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는 최근 농식품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반영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조어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소개했다. 가장 먼저 나온 말은 `도우니완`(豆你玩)이라는 신조어. `장난친 거야(逗你玩, 도우니완)`라는 말과 같은 발음이지만 콩 두(豆)자를 집어 넣은 것. 올 초 콩값이 급등하면서 "콩이 소비자들을 우롱한다"는 뜻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 마늘가격 폭등을 풍자한 한 신문 만평이어 올들어 한때 마늘 소매가격이 작년에 비해 100배까지 폭등하자 `그래 너 잘났다!(算你狠, 쏸니헌)`라는 말에 마늘을 의미하는 `쏸(蒜)`자가 들어간 신조어가 탄생했다. `쏸니헌(蒜你狠)`이라는 말의 뜻은 다시 말해 소비자들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높아진 마늘 가격에 할 말을 잃었다는 것이다. 높아진 농식품 가격을 뜻하는 새로운 말들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생강 가격이 뛰자 `넌 끝장이야!, 장군이요!(將你军, 장니쥔)이라는 말에서 장수 장(將)자가 생강이란 뜻의 동음어인 장(姜)자로 대체됐다. 특히 최근에는 설탕 가격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솟구치면서 중국 역사에서 가장 큰 위세를 떨쳤던 황제 중 하나인 당나라 고종(唐高宗)이 `설탕(糖)나라` 고종으로 불리우고 있다. 설탕의 경우 이달 초 1톤당 6000위안 했던 가격이 지난 25일 기준 일부 생산지역에서 1톤당 7400위안까지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물가 폭등을 웅변하는 신조어 탄생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식용유 가격을 비롯해 면화, 천연고무 등 각종 상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데다, 최근 중국 정부가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물가 상승이 전방위로 확산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6%를 기록해 23개월만에 가장 큰 폭을 나타냈으며 10월 물가 상승률은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10.27 I 윤도진 기자
  • [마켓in]채권값 약세..`경제 좋고 물가 걱정이고`
  • 마켓 인 | 이 기사는 10월 27일 09시 3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채권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금리 상승) 9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명의 금통위원이 금리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밝혀진데다, 해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우리나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도 민간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비 14틱 하락한 112.51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277계약 순매도중인 반면 국내 기관은 증권이 사자에 나서면서 전체적으로 1368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0-2호는 전일비 4bp 상승한 3.29%를 기록중이다. 5년 만기 국고채 10-5호는 5bp 오른 3.86%를, 10년물 10-3호는 6bp 오른 4.44%를 기록중이다. 전일 공개된 9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2명의 금통위원이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이들은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전기대비 0.7%로 둔화됐지만 민간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민간소비는 휴대폰, 승용차 등 내구재 지출 확대로 전기대비 1.3% 증가해 지난해 3분기 1.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명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여전히 경기확장국면"이라며 "올해 6% 내외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국 국채도 약세를 보였다. 8월 집값이 올랐고 10월 소비자신뢰지수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영국의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도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미국 시장이 밀렸고 9월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에 전원이 합의한게 아니라 그 충격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커브도 더 스티프닝되고 있는데 스프레드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라 장기물이 어느정도 안정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0.10.27 I 권소현 기자
  • [마켓in]채권값 약세..`경제 좋고 물가 걱정이고`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채권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금리 상승) 9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2명의 금통위원이 금리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밝혀진데다, 해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우리나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도 민간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채권시장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27일 오전 9시3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비 14틱 하락한 112.51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277계약 순매도중인 반면 국내 기관은 증권이 사자에 나서면서 전체적으로 1368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0-2호는 전일비 4bp 상승한 3.29%를 기록중이다. 5년 만기 국고채 10-5호는 5bp 오른 3.86%를, 10년물 10-3호는 6bp 오른 4.44%를 기록중이다. 전일 공개된 9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2명의 금통위원이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이들은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전기대비 0.7%로 둔화됐지만 민간소비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민간소비는 휴대폰, 승용차 등 내구재 지출 확대로 전기대비 1.3% 증가해 지난해 3분기 1.7%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명기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여전히 경기확장국면"이라며 "올해 6% 내외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 미국 국채도 약세를 보였다. 8월 집값이 올랐고 10월 소비자신뢰지수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영국의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도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미국 시장이 밀렸고 9월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에 전원이 합의한게 아니라 그 충격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커브도 더 스티프닝되고 있는데 스프레드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라 장기물이 어느정도 안정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0.10.27 I 권소현 기자
  • [마켓in]미 국채시장 약세..2년물 사상최저 금리 낙찰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국채시장이 26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됨에 따라 영란은행(BOE)의 양적완화 가능성이 작아진 점이 미국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쳤다.오후 3시25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대비 0.0798%포인트 상승(가격 하락)한 2.6448%를 기록했다.2년물은 0.0285%포인트 오른 0.3913%를, 5년물은 0.0720%포인트 뛴 1.2516%를, 30년물은 0.0916%포인트 상승한 4.0020%를 각각 나타냈다.영국은 지난 3분기 GDP 증가율이 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에 기록한 1.2%보다는 둔화된 것이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0.4%보다는 두 배 높은 수치다. 이로 인해 BOE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미국 국채시장은 장 초반부터 약세 흐름을 보였다.S&P-케이스쉴러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집값이 전년동월 대비 1.7% 상승하고, 컨퍼런스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후 채권시장 약세는 지속됐다.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채권시장과 경제지표의 상관관계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시장의 관심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에 쏠려 있다는 의미다.한편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부친 350억달러 규모 2년만기 국채는 사상최저인 0.40%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43배를 기록해 강한 수요를 보여줬다.
2010.10.27 I 피용익 기자
  • 달러, 인플레 상승 기대감에 강세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달러화가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 상승으로 이어졌다.오후 3시18분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662포인트(0.86%) 상승한 77.765를 기록했다.유로-달러 환율은 0.0123달러 하락(달러 가치 0.88% 상승)한 1.3843달러를, 달러-엔은 0.74엔 상승(달러 가치 0.92% 상승)한 81.50엔을 각각 나타냈다.최근 달러는 연준의 양적완화 기대감을 반영하며 약세를 나타내 왔다. 그러나 이날 시장에서는 양적완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됐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설명했다.또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이 시장의 기대보다 약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달러 매수세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S&P-케이스쉴러가 발표한 미국의 8월 집값이 전년동월 대비 1.7% 상승하고, 컨퍼런스보드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 후에도 달러는 강세를 지속했다.이날 달러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했다.파운드는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기대비 0.8% 증가했다는 발표에 강세를 나타냈다.파운드-달러 환율은 0.0103달러 상승(파운드 가치 0.65% 상승)한 1.5835달러를, 유로-파운드는 0.0129파운드 하락(파운드 가치 1.45% 상승)한 0.8746파운드를 각각 기록했다.
2010.10.27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인·허가 규제 `네거티브` 방식으로 완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0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금지항목 외에는 모두 허용, 인허가 네커티브제로 전환 -C&그룹 비자금 숨긴 위장계열사 단서 포착 ▲종합 -스마트TV, 나오자마자 `삐끗` -어도비, 모바일로 진화 -넘치는 달러...美국채 사상 첫 마이너스금리 -초저금리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에 숙박알선업 허용 -0~2세 양육 수당 최대 월 20만원..남편도 3일동안 유급 출산휴가 -롯데미도파 세무조사 ▲금융 -대구은행도 지주사 세운다 -외제車 보험료 추가인상 검토 -신한금융, `사외이사+외부인사' 비대위 체제로 ▲국제 -비용절감 `올인기업` 미래없어..신흥시장 위주 전략 바꿔야 -"中 2050년에야 진정한 G2"..中사회과학원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한국, 올해 獨 제치고 4위 -팔라듐값 9년만에 최고치..온스당 608.8弗 ▲기업·경영 -"브라질 고속철사업 한국에 유리하다" -삼성SDS, 中 지하철요금시스템 따내 -STX유럽, 크루즈 2척 7500억원 수주 -KT, 3만2000명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 ▲증권 -두산·아시아나·하이닉스·현대상선, `미운오리 4인방`..올해 최대 영업익 기대되네 -`홍삼먹은 KT&G` 영업익 11% 늘어 ▲부동산 -"강남 오피스빌딩 비켜" 강북 도전장..스테이트타워·센터원·페럼빌딩, 호텔식 서비스 `눈길` -80억짜리 초호화 타운하우스..SK건설 `판교산운 아페바움` 34가구 분양..옵션만 3억원 ◇서울경제신문▲1면 -신혼부부 대출 '무주택 제한' 없앤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MB "시행령 규제 바꿔라" -위례신도시에 4만3000가구 공급 -美 5년물 물가연동국채 첫 마이너스 금리 발행 ▲종합 -"방만경영 공기업 감사정구등 불이익" -안팎으로 진통 겪는 한·EU FTA -한국,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 선출 -갤럭시탭·갤럭시S `톱10` -北, 年 3~4차례 이산가족 상봉 제의 -日 외환시장 개입 정당화 발언..유럽 "美·中 빅딜에 희생됐다" -전세자금 1조 추가지원 검토 -민간 아파트 분양 하락세 지속 -20대 59% "결혼 안해도 동거 가능" -육아휴직 급여 임금 40% 정률제로.."출산 증가 효과는 미지수" -대기업+2·3차 협력사로 `상생네트워크` 확대 운영 -김중수 `진짜 고민` 지금부터 -대기업 계열사간 빚 보증 10% 줄어 -혈액·정액 연구도 생명윤리기준 적용 -여야 원내대표 상생 리더십 흠집 -"국민참여당, 진보자유주의 내세워 차기총선 10%대 지지 얻을 것" -與 "서민·중산층 포함 70% 복지혜택 부여" -"외교부 개혁, 지연·학연 배제" ▲금융 -퇴직연금 유지 `진흙탕 싸움` 가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 눈에 띄네 -대구銀 내년 중 금융지주사 체제 전환 -"車 보험 사기 제보하면 최고 1억 지급" ▲국제 -G20 弱달러 촉발..곡물 등 원자재시장 랠리 행진 -차스닥 억만장자 속출 -美, 세계 최대 태양열 발전소 세운다 ▲산업 -화학제품값 상승세 "당분간 지속" -현대기아차, 준준형·대형자..내년부터 엔진 세대교체 -혼다코리아 신형어코드, 가격 또 올려..소비자 불만 일듯 -중기 장악 모바일 게임시장에 개형업체도 속속 진출 -글로벌 IT업계, 앱 경쟁력 강화 총력 -셀트리온, 국내최대 규모 cGMP 오창공장 기공식 -정부 추진 `대기업-中企 동반성장`..세부안 싸고 대립각 -누리텔레콤, 스마트미터 시장 진출 -기온 뚝..겨울용품 `때이른 특수` ▲증권 -펀드자금 4일째 순유입..환매 종착역 보이나 -"기계업종 내년엔 더 좋다" -이상 급등락 지속..우선주 제도 손본다 ▲부동산 -뉴타운등 서울 재개발시장 꿈틀 -수도권 중소형 미분양 거래 `기지개` -국가·지자체도 조합 참여..정비사업 투명성 높인다 -재건축 저층은 `애물단지`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잇단 공급 -지방 아파트 경매시장 과열 -도시계획 결정권 지자체장에 대폭 넘겨 ◇한국경제신문 ▲1면 -한국 `인재개발 경쟁력` OECD 31개국 중 20위 -인·허가 구제 사실상 없앤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2013년 인상 검토 ▲종합 -"광우병 파동 臥薪嘗膽..진실은 밝혀졌다" -금통위 9월 기준금리 동결 "3대2" -삼성 3D TV "상하이 엑스포 고맙다" -2015년까지 中企 5000곳 `맞춤형 혁신` -신혼부부 전세대출 요건 완화..4층 이상 직장 보육시설 허용 -외국인 영어강사 12월부터 일반기업서도 강의 ▲국가경쟁력강화위규제개혁 -안되는 것 뺴고 모두 허용..100년 묵은 `포지티브制` 대수술 -李대통령 "당장 시행령 규제부터 바꿔라" -기부금 모집제한 풀고..학교시설 건축 20일내 승인 ▲경제 -한·미 FTA, G20 서울 회의 앞서 돌파구 찾나 -김종훈 "FTA 관련 모든 것 논의할 것" -국민 47% "부모 봉양, 가족·정부 공종책임"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법인세 668억 추징 ▲금융 -터지는 사건마다 늑장 대응..못 믿을 금감원 -"플래티넘3로 현대카드 라인업 완성" -수입 자동차 보험료 올린다 ▲국제 -"日 제로금리 적어도 2년 더 간다" -일본 이어 독일도 담뱃세 대폭 인상 -G2, 에너지 다이어트 공조 ▲사회 -檢, C&그룹 해외법인 `수백억 비자금` 진술 확보 -태광의 큐릭스 인수 의혹 베일 벗나 -월급 서울 270만원 `최고`..제주 188만원 `최하` ▲산업 -삼성도 KT도 페이스북으로..기업 `홈피` 지고 `팬페이지` 뜬다 -KT, 전직원에 아이패드 지급한다 -현대·기아차 세계 첫 개발 후륜 8단 변속기 공개 -LG그룹 CEO 파주 총집결..`그린웨이` 도약 의지 다진다 -STX 유럽, 핀란드서 크루즈페리 2척 수주 ▲중소기업·벤처 -권병하 신입 회장.."OKTA가 中企 해외시장 진출 첨병될 것" -한미약품, 식도염치료제 美시판 신청 ▲건설산업 -수도권에도 불붙은 건설사 재개발 수주戰 -"LH법 통과돼야 공사 수주할텐데…" -개발 이익보다 장기 가치..`부동산 아파트` 뜬다 -판교에 80억 초호화 단독주택 ▲부동산 -서울 전셋값 비슷..산본·광명 미분양 사볼까 -위례 신도시 3000채 줄이고 대규모 공원 조성 ▲증권 -주식·채권 디커프링..추가상승 힘 실린다 -서울반도체, `깜짝 영업익`..102% 급증 -994대1..부동자금 실권주 공모네 몰린다 -日자금 2280억 운용 `한국펀드` 등장 -증권사, 원금보장 ELS발행 잇따라 -퇴직연금 사업자, 위헌자산 한도관리 `소홀`
2010.10.26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G20 경주선언 이후 시장선 美 `판정승`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다음은 10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전세대출 권하는 대한민국 -"G20회의 성공은 한국경제에 큰 힘" -"OECD에 브릭스 가입시킨다" -가이트너 "위안화 강세 희망적" ▲종합 -대학 시간강사 교원 인정 -G20 경주합의 이후 과도한 자본이동 규제안 관철로 한국 실리 챙겨 -한미FTA 오늘 美서 협의 시작 -민주당 SSM法 보이콧…국회파행조짐 ▲금융 -신한·태광사건 후속처리 속도낸다 -하나금융, 하나대투 사옥 매각 추진 ▲국제 -中부동산 시한폭탄 `째깍째깍` -빌 게이츠 아내 "애플제품 우리집엔 출입금지" -`가짜 지방채` 사건에 美채권시장 흔들 ▲산업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석유화학 추가 M&A -이석채 회장 "KT 추가 구조조정은 없어" -SKT `서비스 플랫폼` 만든다 -롯데제과 파키스탄 제과업체 인수 ▲증권 -311조 굴리는 `큰손` 이찬우 신임 국민연금 운용본부장의 전략 -대만 반도체기업들 실적 급속악화..삼성전자·하이닉스 반사이익 기대 -싱가포르·호주거래소 통합 ▲부동산 -세종시 참여 건설사 "땅값 내려달라"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3.3㎡ 639만원 -분당 집값 1년 만에 소폭 올라◇서울경제신문 ▲1면 -G20 경주선언 이후 시장선 美 `판정승` -태블릿PC `크기 전쟁` 불 붙었다 -검찰, 태광 주거래은행 압수수색 -호주-싱가포르 증권거래소 통합 -세계 최대 시어스백화점 한국 따라하기? ▲종합 -금융계 연말 `인사 쓰나미` 온다 -"환율 불확실성 걷어냈다"…亞통화 강세·상품시장 랠리 -정부-대기업 `中企 고유영역` 놓고 미묘한 신경전 -우리금융 매각 시동…30일 입찰 공고 -세종시 첫 마을 분양 설명회 가보니… -45조 매머드 시장…증권사들 토털 자산관리로 승부수 ▲금융 -돌연 귀국 羅회장 중대결심 섰나 -일부 은행들 "키코 제재 말도 안돼" -저축銀, 햇살론 판매 갈수록 꺼려 ▲국제 -이민자들까지 산업 스파이로…기업 첨단기술 유출 비상 -도요타, 세계 최대 車시장 중국서 고전 왜? -印, 美전투기 110억弗 구입 추진 -美 "中 완구업체 안전기준 지켜라" ▲산업 -LG가전 3인방 아시아시장 `호령` -SKT "애플·구글 아성 넘는다" -효성 영업이익 전년비 15% 늘어 ▲증권 -증시 연고점 돌파에 증권주 초강세 -한국타이어 이틀새 5%대 상승 -경기 훈풍 타고 타법인 출자 급증 -유가 올랐는데…왜 내 펀드는 마이너스? ▲부동산 -`시차 분양` 방식 등장 눈길 -소형 전셋값, 중대형보다 비싸네 -도시형 생활주택 인·허가 70% 급증 ◇한국경제신문 ▲1면 -`G20 경주효과`…코스피 1915 -SK텔레콤 1조 투자…`플랫폼 전쟁` 가세 -부산~필리핀 왕복 항공료 20만원대 -전국 한파주의보 오늘 아침 서울 1도 ▲종합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첫 성공 -"환율전쟁 먹구름 걷혔다"…외국인, 하루 5000억씩 주식 쓸어담아 -1조 투자 SK 전략은 T맵·T스토어 공개…위치기반 플랫폼 만든다 -남들은 年4%로 주택대출 받는데…年7% `이자폭탄`에 운다 -"통상마찰 부른다" SSM法 `스톱` ▲금융 -경남銀 사고 여파…에스씨디 상장폐지 위기 -우리금융 지분 4% 이상 인수해야 -하나금융, 하나대투증권 사옥 판다 -라응찬 회장 귀국…30일 이사회 주목 ▲국제 -獨·佛, 리스본 조약 개정 강력 요구…유럽 통합 새 복병으로 -"환율 얘기 하긴 했는데…" 입 꽉 다문 美·中 재무회담 -중국 反日시위 `공산당 타도`로 번져 -화이자·사노피, 新藥 특허시한 임박…생존 건 M&A ▲산업 -삼우·공간, 유럽서 대형도시 재개발사업 설계 맡는다 -포스코-SK에너지 손잡고 석탄화학사업 진출한다 -GS칼텍스, 2차전지 사업 첫 결실…음극재 국산화 성공 ▲증권 -외국인 `현대차 3인방` 러브콜…추가상승 여력 -삼성테크윈, 영업이익 841억…"4분기엔 더 좋다" -예신피제이 `부부 경영권 분쟁` 마침표 ▲부동산 -세종시 첫마을 84㎡ 분양가 639만원…흥행 성공할까 -PF 잇단 중지…자본·노하우 갖춘 `3세대 디벨로퍼` 뜬다 -파주신도시 국민임대 1500채 내달 공급
2010.10.25 I 김국헌 기자
(주간부동산)매매시장 소강상태.. 전셋값 고공행진
  • (주간부동산)매매시장 소강상태.. 전셋값 고공행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이 `매매-약세, 전세-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9월 주택거래 건수 증가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급매물 위주의 거래만 이뤄지면서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매도자들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물건을 회수하고 있고, 매수자도 급매물 소진 이후 선뜻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어 잠시 활발했던 거래는 다시 잠잠해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매물을 찾지 못한 수요가 꾸준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가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되면서 ▲서울(-0.03%) ▲신도시(-0.05%) ▲수도권(-0.02%) 모도 소폭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0.16%) ▲신도시(0.11%) ▲수도권(0.22%) 모두 상승세가 계속됐다. 특히 전통적인 학원수요가 우세한 양천, 강남, 노원 등에서 겨울방학 시기까지 전셋값 상승이 이어질 것을 우려해 전세매물을 선점하려는 수요들로 인해 매물품귀 현상이 가중됐다.  ▲ 자료: 부동산114◇ 일산 식사지구 입주자 급매물 쏟아져 0.18%↓ 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용산(-0.07%) ▲서초(-0.06%) ▲강남(-0.04%) ▲도봉(-0.04%) ▲양천(-0.04%) ▲은평(-0.04%) ▲중랑(-0.04%)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강남권 일부에서 급매물 거래 문의가 형성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약세는 이어졌다. 압구정동 한양1차 105㎡이하 중소형면적이 1500만~2500만원 정도 내렸다. 용산은 매수-매도 양측의 관망세로 거래부진이 계속되면서 하락했다. 이촌동 렉스 132㎡가 1500만원 내렸으며, 한가람건영2차 109㎡도 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18%)이 크게 하락했다. 식사지구의 입주가 마무리되며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입주 전에 거주하던 아파트를 미처 처분하지 못한 입주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그외에 ▲산본(-0.07%) ▲분당(-0.03%) ▲중동(-0.01%)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하남(-0.11%) ▲광주(-0.10%) ▲김포(-0.09%) ▲남양주(-0.09%) ▲고양(-0.08%) ▲성남(-0.06%) ▲의정부(-0.05%) ▲동두천(-0.04%) ▲양주(-0.04%) 순으로 하락했다. ◇ 수도권 26개 도시 전셋값 일제히 강세 서울 자치구별 전세시장은 ▲중구(0.29%) ▲성북(0.27%) ▲강동(0.26%) ▲구로(0.26%) ▲동작(0.23%) ▲서초(0.22%) ▲송파(0.22%) ▲영등포(0.21%) ▲강서(0.19%) ▲양천(0.17%) 순으로 올랐다. 성북구는 매물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돈암동 한진, 석관동 두산, 종암동 SK, 하월곡동 래미안월곡1차 등의 전셋값이 한주새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동구 역시 수요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인 단지가 많다. 다만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는 전세가격이 높아 전세수요가 감소했으며, 일부는 소형 급매물의 매매거래로 옮아가기도 했다. 신도시는 금주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상승세가 수그러들었다. ▲산본(0.35%) 외에는 ▲중동(0.1%) ▲분당(0.09%) ▲평촌(0.07%) ▲일산(0.05%) 등으로 0.1% 미만의 비교적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산본은 서울 및 과천, 평촌 등에서 뒤늦게 유입된 수요로 인해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저렴한 전세 매물 찾는 수요자들이 유입되며 ▲남양주(0.49%) ▲용인(0.49%) ▲광명(0.48%) ▲화성(0.37%) ▲오산(0.36%) ▲과천(0.35%) ▲평택(0.31%) ▲안산(0.3%) 등이 크게 올랐다. 인천을 포함해 32개 지역에서 하락한 지역은 한 곳도 없으며 가평, 양평 등 6개 지역을 제외한 26개 지역이 일제히 상승했다.  ▲ 부동산114 제공
2010.10.24 I 이지현 기자
  • 전세값 상승폭 매주 최고치 경신
  • [노컷뉴스 제공]수도권 전세값이 계속 치솟고 있다. 전세값 상승폭은 매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값 상승률은 0.2%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지난해 9월 18일 0.22% 이후 최고치다.서울은 0.23%, 경기도 0.22%를 기록했다. 잠실동 일대 전세값이 크게 오르면서 송파구는 0.44%나 올랐다.양천구도 중학교 배정을 위한 수요와 겨울방학 전 이사 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세값이 0.42% 올랐다.경기도에서는 용인시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올가을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전세값 상승세에 서울 강남과 분당 등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용인지역에 관심이고 있다.서울, 분당 등과 인접한 수지구 상현동, 동천동뿐만 아니라 비교적 서울과 거리가 있는 용인 외곽 지역에 위치한 이동면까지 전세값이 올랐다.광명시 역시 전세난에 몸살을 앓고 있다.신혼 부부 수요와 가산디지털단지 출퇴근 수요로 전세값이 오르고 있다.높은 전세값에 대한 부담으로 일부지역에서는 매매가도 소폭 상승하기 시작했다.송파구의 아파트 매맷가가 0.07%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화성시(0.06%), 광명(0.04%), 용인시(0.02%)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주서 벌어진 세계 환율전쟁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0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경주서 벌어진 세계 환율전쟁 -당신도 혹시 돌팔이 경영자? -韓·日 AMF창설 협력해야 -中企기술 탈취땐 3배 배상 ▲뉴스포커스 -2050년 복지지출 GDP 25%로 급증 -스마트폰 통화 끊김 데이터 폭증과 OS탓 -씨인엠, GS강남방송·울산방송 인수 ▲종합 -환율분쟁 해결 공동선언 G2 또 충돌 -IMF 지분개혁 논의 보류 내달 서울정상회의서 결론 -한국의 환율중재 리더십 통할까 -치열한 장외설전에 더 뜨거워진 경주 -일부 외신 G20회의서 재뿌리기? -태광사태 前정권 탓? 現증권 탓? -이백순 신한은행장 동행명령도 불응 -신한은행 불법대출 피소 국일호 투모로회장 영장 ▲정치·외교안보 -韓·日 해저터널·캠퍼스아시아··· -배추·불쇼·지뢰···만물상 국감 -"북한 핵탄두 8~10개 보유" ▲국제 -오바마 최대 위기···완패할 경우 재선가도 먹구름 -중국, 장기 주택대출금리도 인상 -가난한 사람 위한 `클라우드폰` -달 표면이 사하라보다 물 많다 ▲기업과 증권 -현대차 "中 트럭·버스도 잡겠다" -도요타의 자존심 프리우스마저 해외 생산 -대우조선 아프리카 진출 -CEO 바꾼 노키아 `추락 멈춤` ▲부동산 -재건축이 `강남인구 지도` 바꿨네 -분양성수기 무색한 11월 분양 -정종환 장관 "전세대란 주시···해법 고민중" -분양 성수기 무색한 11월 분양 ◇서울경제신문 ▲1면 1면 -"현대건설 매각때 가격외 건전성도 평가" -환율전쟁 `경주 선언` 합의 진통 -현대車, 중국서 상용차도 만든다 -프랜차이즈 상품은 같은데 가격은 지역마다 천차만별 ▲종합 -주류-비주류의 역전···묘미·통쾌함 만끽 -외환은행 매각 `이상기류` ▲G20경주 재무장관회의 -환율불균형 해소 원칙엔 공감···`4%룰` 최대 쟁점으로 -IMF 지배구조개혁 큰 틀만 합의 서울회의서 쿼터 배분 결정될 듯 -尹재정, 美·不·加장관 등과 잇단 양자회동···한·중 면담은 불발 ▲종합 -프랜차이즈 가맹점 가격차, 미용실 등 강남-대학가 가장 큰 차이 -진동수 "흥국생명 태광산업 지분 보유 시정조치" -재벌그룹 계열 유통업체 세무조사 ▲정치 -"日, 무력 동원해 한국병합 단행했다" -정치권 "로비 의혹 수사로 사정바람 덮치나" 경계 눈초리 -野 입법·예산 투쟁 빨간불 켜지나 ▲국제 -AIG, 구제금융 상환 한숨 돌렸다 -골드만 프랍 트레이더들 PEF·비은행권 이직 러시 -日-베트남 희토류 공동 개발 -美 항공사들 흑자 전환···고객 불만은 늘어 ▲산업 -철강-건설업계 철근값 `벼랑끝 협상` -LGD "공급과잉은 점유율 확대 기회" -대우조선, 앙골라 조선소 지분 30% 인수 ▲증권 -상승장서 소외 IT株 다시 힘낸다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40% 늘어 -"3분기 상장銀중 최고실적" 부산銀 2%대 뜀박질 -채권시장 내리막길로 접어드나 ◇한국경제신문 ▲1면 -日, 경상수지목표제 반대 美 주도 환율중재 난항 -현대차, 中 상용차시장 진출 -전세자금 연말까지 2조 더 푼다 ▲종합 -글로벌 IT업계 `스마트 엔진`달고 힘찬 가속 -"IMF 쿼터 5% 개도국 이전 G20 서울서 반드시 이행돼야" -후진타오, 北에 쌀 50만t 지원 약속 -여야, SSM관련법 연내 분리처리 합의 ▲G20 서울 정상회의 D-19 -공동전선 펴던 美-日 돌연 파열음···더 꼬인 환율전쟁 -따로 만난 선진 G-7 `신흥국 환율절상` 압박카드 논의했지만··· -`통화가치 경쟁적 절하 지양` 등 대원칙 제시할 듯 -"아시아國 인플레 압력, 통화 절상할 때 됐다" ▲경제·금융 -저축銀, PF대출 잔액 실질자본의 2배 넘어 -"카드·캐피털사 대출모집인 수수료 상한제 도입 검토" -새희망홀씨, 저신용자에겐 `그림의 떡` ▲국정감사 -"羅회장, 교포주주 차명계좌 1000개이상 처리" -與 "박지원 대표가 태광 로비 몸통 野 "진실 숨기려는 물타기 작전" ▲정치 -사면초가 박지원···정치인 경계 1호는 역시 `舌禍` -G20 이후 6자회담 재개 기류 `솔솔` -한나라 서민특위,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추진 ▲국제 -日 희토류 내년 봄 `바닥`···베트남과 공동생산 나선다 -구글 `고단수 세금 회피`···남들 25% 낼 때 2.4% 법인세 -오바마, 잡스에 암묵적 후원 요청? -국가기밀 폭로 `중국판 위키리크스` 나온다 ▲산업 -현대車 "中 사용차 시장 급팽창···年 30만대씩 팔겠다" -삼성이 키운 한국 디자인 파워에 日 `깜짝` -포스코, 7억弗 글로벌 본드 발행 성공 ▲부동산 -판교·광교 신도시에 단독주택 지어볼까 -송파·광명·하남 전셋값 `고공행진` -용인 분양가 확 내렸다···3.3㎡당 900만원대
2010.10.22 I 이준기 기자
  • [VOD]9월 땅값 ''하락''..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증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장기간의 주택거래 침체 속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로 반전했다고 합니다. 주택 시장 회복 가능성이 있는지 더 자세한 사항 건설부동산부 연결해 확인해 봅니다. 강남3구 거래량이 전월비 21.7%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전체 거래량도 늘었나요? 기자 : 지난 17일 국토해양부가 밝힌 9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611건으로 전월 502건과 비교해 109건 늘었습니다. 서울 전체 거래량도 2248건으로 전월 2123건 보다 5.9% 늘었으며, 수도권 거래량도 9022건으로 전월에 비해 11.5% 증가했습니다. 강남3구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주요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소폭 올랐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7㎡는 지난 8월에 8억4000만원까지 떨어졌으나, 9월에는 9억700만원에 거래되며 9억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송파구 가락동 시영1단지 전용 51㎡는 지난 8월 5억 7300만원에서 5억74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9월에는 5억9000만원까지 값이 올랐습니다. 앵커 : 이번 거래량 증가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요? 기자 : 거래량 증가가 집값 상승을 선행한다는 점에서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매매값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서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강남3구의 전월대비 거래량이 늘긴 했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크게 줄어든 상태라며 전반적인 거래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하긴 아직 이르다고 진단했습니다. 앵커 : 거래량은 늘어난 반면 9월 토지 거래량이 급감했다면서요? 기자 : 지난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토지 거래량은 14만 5157필지로 작년 동기 대비 35.8% 줄었습니다. 지난 8 월 1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전국 땅값도 9월 들어 0.4% 더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평균 땅값이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전의 고점이던 2008년 10월에 비해 2.31% 낮은 수준입니다. 앵커 : 토지는 거래가 줄면서, 땅값도 떨어졌군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지역별 땅값은 서울이 0.13% 떨어져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이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강남구 0.08%, 서초구 0.19%, 송파구 0.17% 내렸습니다. 양천구와 용산구도 각각 0.11%, 0.2% 떨어졌습니다. 인천(0.06%)과 경기(0.05%)의 땅값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과천시와 안양 동안구, 고양시가 모두 0.12%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성남 분당과 용인시도 각각0.05%, 0.04% 내렸습니다. 반면 지방은 0.02~0.12% 상승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0월 22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10.22 I 이민희 기자
  • [VOD]전세가 상승폭 최고치 행진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주간부동산 동향 알아보겠습니다. 여전히 서울과 수도권의 전세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세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앵커 : 먼저 전세 시장을 알아보죠. 서울의 전세가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 최근 상승폭이 둔화됐던 서울의 전세가격이 다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번 주에는 0.23%나 상승했습니다. 특히 송파구와 양천구는 0.4%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강남구와 구로구, 금천구, 강동구 등도 0.3% 이상을 나타냈습니다.송파구는 잠실동 일대의 대단지에서 재계약하는 비율이 많아 전세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잠실동 잠실리센츠 125㎡는 4천만원 오른 5억~5억5천만 원, 트리지움 109㎡는 2천5백만 원 상승한 4억2천만~4억5천만 원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양천구도 학군 수요 때문에 전세가가 급등했습니다.목동 신시가지1단지 115㎡는 2천5백만 원 상승한 3억3천만~3억7천만원, 대원칸타빌2차 85㎡는 2천만 원 오른 2억2천만~2억4천 만원입니다. 앵커 : 지난주 경기도와 신도시 전세시장은 서울보다 더 높은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번 주에는 어땠습니까? 기자 : 경기도와 신도시 지역의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0.22%, 신도시는 0.14%, 인천은 0.04%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눈에 띕니다. 지난주에 0.76% 오르면서 전세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이번 주에도 0.58%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이천시와 광명시, 하남시 등이 0.4% 이상 올랐습니다.용인시는 서울 강남과 분당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모든 지역에서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46㎡가 2천만 원 상승한 2억7천만~3억 원, 이동면 동아 109㎡는 5백만 원 오른 5억8천만~6억7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신혼부부들의 수요와 가산시지털단지의 출퇴근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르는 추셉니다.철산동 브라운스톤광명 109㎡는 2천5백만원 상승한 1억9천만~2억1천만 원. 소하동 휴먼시아3단지 109㎡는 5백만 원 오른 1억8천만~2억 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녹취:이영진/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전세 시장의 경우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아직 본격화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매 수요보다는 전세 수요가 강세를 이루고 있고요. 또한 여기에다 가을 이사철 하고 맞물렸고 겨울 학군 수요에 대해 미리 전세 물량을 선점하고자 수요가 몰렸던 탓에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앵커 : 다음은 매매시장을 알아보죠. 서울은 집값 하락폭이 2주째 둔화됐었는데요. 이번주에는 어땠습니까. 기자 : 서울의 매매가 하락률은 0.02%로 3주째 낙폭을 줄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구로구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역이 떨어졌는데요.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전세가가 크게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도 소폭 올랐습니다. 송파구는 0.07%, 종로구와 마포구는 0.04%씩 상승했습니다.송파구는 잠실동 주공5단지의 매매가 상승이 지역의 오름세를 주도했습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3㎡는 2천만 원 오른 10억8천만~11억 원입니다. 마포구는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낮은 매물을 사들이면서 중소형 아파트가 소폭 올랐습니다. 공덕동 공덕현대 105㎡가 1천5백만 원 상승한 4억1천만~4억5천만 원, 마포현대 72㎡는 1천5백만 원 오른 3억1천만~3억2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반면 구로구는 매매시장이 침체된 후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가 없는 개봉동과 신도림동 일대의 단지가 하락했습니다. 신도림동 동아1차 175㎡는 3천5백만 원 떨어진 6억5천만~7억 원, 개봉동 현대 145㎡는 3천만 원 하락한 4억7천만~5억4천만 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 경기도와 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은 어떻습니까? 기자 : 지난주에 매수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던 경기와 신도시는 이번 주에도 낙폭을 줄였습니다. 경기 0.02%, 신도시와 인천은 0.01%씩 하락했습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왔던 분당 지역의 하락세가 멈춘 것이 눈에 띄는데요. 지역별로는 광주시와 동탄신도시 등 상당수의 지역이 떨어졌지만 화성시와 광명시, 용인시 등은 올랐습니다. 화성시는 전세가 상승으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와 산업단지 수요 등이 매매가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향남읍 대방노블랜드 112㎡는 1천만 원 오른 2억4천만~2억6천5백만 원, 화성파크드림 115㎡는 9백만 원 상승한 2억5천만~2억8천만 원입니다. 용인시는 매매가 바락론과 전세가 상승세 등이 작용하면서 2주째 소폭 상승했습니다. 상현동 만현마을1단지 롯데캐슬 105㎡는 1천만 원 오른 3억1천만~3억6천만 원,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111㎡는 2백50만 원 상승한 5억4천만~5억6천만 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광주시는 전세가가 오르고 있지만 서둘러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수요가 드문 상탭니다. 태전동 성원2차 125㎡가 2천만 원 하락한 3억~3억2천만 원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녹취:이영진/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 매매 시장의 경우에는 그간의 매매가 하락폭이 컸었던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해서 실수요자의 매매 거래가 일정 부분 살아나고 있다, 볼 수 있겠고요. 그런 영향이 전체 매매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매매가 하락폭을 줄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010.10.22 I 권세욱 기자
  • 中 언론 "내년부터 부동산세 부과 전망"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중국 국무원이 올 연말까지 부동산세 시범 부과 방안을 승인하고, 내년 초 부동산세를 부과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간)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차이나 비즈니스 저널을 인용, 상하이와 충칭 지방정부가 국무원에 부동산세 초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 주택도시농촌개발부는 현재 부서(副署)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는 해당 정책이 곧 발표될 것이란 신호로 해석된다.세금 부과 방법으로는 두 가지가 거론되는데, 하나는 재산등록신고서에 기재된 주택가격에 기초해 부동산세를 부과하는 방법이며 다른 하나는 과세표준에 의거해 평가된 가격을 선택하는 방법이다.전문가들은 부동산 취득가격으로 세금을 계산하는 방법이 더 쉽긴 하지만 이는 부동산 가치 변동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가격에 기초한 주택가치 평가는 더 정확하지만 시간이 더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상하이시의 경우 부과 세율은 0.8% 정도가 될 전망이다. 다만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르면 변동 가능성이 있다. 재정부 산하 세금정책부의 인보친 부원장은 "세율은 상황 변화에 맞춰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니에메이셩 중국 부동산상공회의소 회장은 "향후 몇개월간 계약금 상향과 대출 제한이 집값 상승을 억제하는 데 실패한다면 높은 세율이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10.22 I 김혜미 기자
  • "집값 회복기미" vs "대세하락 초입"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거래 늘고 가격은 보합세, 미분양은 줄었다. 미온적이나마 회복 기미다"(김근용 국토연구원 주택토지-건설경제연구본부장) "집값이 너무 높아져 감당할 수요가 사라졌다. 최근 전셋값 상승은 대세 하락 초기 현상이다"(선대인 김광수경제연구소 부소장) 집값 바닥 논쟁이 뜨겁다.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비율(LTV)로 관리되고 있고 최근 통계상 지표들이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의견과 지나치게 오른 집값을 더 이상 감당할 수요가 없어 대세 하락기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 수요에 대한 두 가지 시각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 `100분토론-부동산, 바닥인가`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전세시장이 대란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니라는데 공감하면서도 원인과 해법, 주택시장 바닥론에 대해서는 첨예한 공방을 벌였다. 김근용 본부장은 "투자 목적의 수요는 거의 없어졌다고 봐야겠지만 매년 40만~45만가구 가량의 수요는 받쳐준다"면서 "실수요가 일부 관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도 "방향성 면에서 거래가 늘어가는 건 의미가 있다. 추가적인 가격 하락 여지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선대인 부소장은 "수도권 인구 순유입은 계속 줄어드는 추세로 연간 4만5000명 정도가 지방에서 올라온다"면서 "그것도 대부분 20대 대학생들이라 4억에서 5억원하는 집을 살 수 있는 수요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홍종학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경매시장을 보면 강남 고급 아파트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4~5회 유찰돼 절반 가격에 팔린다"면서 "미국도 거품 붕괴 시기에 경매시장이 폭발했는데, 우리나라도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 가계대출 LTV로 관리 vs 집값 떨어져 실제 비율 상승가계 대출 위기론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김 본부장은 "미국이나 일본은 주택 시장 침체기에 집값의 90% 이상까지 담보대출을 받았다"면서 "우리나라는 LTV 규제로 40% 내에서 유지되고 있다. 담보로 잡힌 내집 가져가라고 할 가능성은 매우 약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선 부소장은 "그동안 주택담보대출 화약고를 쌓아왔다"면서 "호가로는 몰라도 실거래가로는 이미 많이 떨어져 있어서 실제 LTV는 올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우려하면서도 `대란`까지는 아니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김 본부장은 "특정지역의 전셋값이 많이 올랐는데 미국발 금융위기가 오면서 떨어진 전셋값이 회복되면서 가격 변동을 크게 느끼는 측면이 있다"면서 "가을 이사철과 신혼부부 수요 등 계절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 부소장도 "잠실이 2배 올랐다고 하지만 그런 지역이 드물고 수도권 외곽에 입주물량이 쌓여 있는 곳은 일부 떨어진 곳도 있다"면서 "공급이 부족한 것은 아닌 것 같고, 대란이나 폭등 수준은 아니다"고 진단했다. 대안으로는 공공임대의 추가 확대를 제시했다.
2010.10.22 I 박철응 기자
  • 미국인 경제 비관론 다시 강화 - CNBC 설문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올들어 미국의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미국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CNBC는 21일(현지시간) 지난 10~13일 미국 전역의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미 경제 서베이` 결과, 미국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강화됐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의 경제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단 8%만이 `아주 훌륭하다`거나 `좋다`고 응답한 반면, `그저 그렇다`와 `나쁘다`는 응답이 각각 30%와 62%에 달했다. 특히 현재의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응답은 리세션이 진행중이던 2008년 12월 70%에서,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2009년 12월 60%로 떨어졌지만, 올들어 경기회복세가 둔화되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내년에 경기가 좋아지리라는 응답도 37%에 그친 반면, `변화가 없다`거나 `더 악화된다`는 응답이 61%에 달했다. 내년에 경기가 좋아지리라는 응답은 지난 2008년 12월에는 39%에서 작년 12월에는 43%로 증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60%, `더 떨어질 것`이란 답변이 21%를 각각 기록했다. 두 응답 비율 모두 작년 12월에 비해 1% 포인트씩 늘었다. 다만, 향후 12개월 동안 임금 전망과 관련해, 임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가 이전보다 늘어난 66%를 기록했다. 앞서 작년 12월 조사 때는 61%의 응답자가 임금 상승을 기대했다.
2010.10.22 I 지영한 기자
  • 미국인 경제 비관론 다시 강화 - CNBC 설문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올들어 미국의 회복세가 둔화되면서 미국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CNBC는 21일(현지시간) 지난 10~13일 미국 전역의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미 경제 서베이` 결과, 미국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 강화됐다고 밝혔다. 우선 현재의 경제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단 8%만이 `아주 훌륭하다`거나 `좋다`고 응답한 반면, `그저 그렇다`와 `나쁘다`는 응답이 각각 30%와 62%에 달했다. 특히 현재의 경제상황이 `나쁘다`는 응답은 리세션이 진행중이던 2008년 12월 70%에서,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2009년 12월 60%로 떨어졌지만, 올들어 경기회복세가 둔화되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내년에 경기가 좋아지리라는 응답도 37%에 그친 반면, `변화가 없다`거나 `더 악화된다`는 응답이 61%에 달했다. 내년에 경기가 좋아지리라는 응답은 지난 2008년 12월에는 39%에서 작년 12월에는 43%로 증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했다. 향후 12개월 동안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60%, `더 떨어질 것`이란 답변이 21%를 각각 기록했다. 두 응답 비율 모두 작년 12월에 비해 1% 포인트씩 늘었다. 다만, 향후 12개월 동안 임금 전망과 관련해, 임금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가 이전보다 늘어난 66%를 기록했다. 앞서 작년 12월 조사 때는 61%의 응답자가 임금 상승을 기대했다.
2010.10.22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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