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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분양대전]달아오른 분양시장..알짜 단지 쏟아진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봄 분양시장이 뜨겁다. 모델하우스마다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는 알짜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4월부터는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부터 4월까지 전국에서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는 약 7만 가구에 이른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만 가구가 넘을 것으로 보여 봄 분양시장이 어느 때보다 후끈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삼성물산은 이달 말 서울 광진구에 올해 첫 분양시장 문을 두드린다.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로, 총 319가구(오피스텔 포함)로 이뤄졌다. GS건설도 이달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들어서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 1·2차’ 아파트를 동시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3층 40개동에 총 3146가구( 전용면적 59~84㎡ )로 이뤄졌다. 포스코건설도 같은 달 부산 수영구 광안동 187-2번지 일대에서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 더샵’ 아파트를 내놓는다. 올해 마수걸이 물량으로 지하 3층~지상 30층, 2개동에 총 263가구(전용면적 70~114㎡)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총 99가구(전용 70~101㎡)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1%대 초저금리, 청약제도 개편 및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등으로 분양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봄 분양대전]롯데건설, 야외골프장 갖춘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공급☞ [봄 분양대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1·2차 3146가구 선보여☞ [봄 분양대전]GS건설, 이달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선보여☞ [봄 분양대전]포스코건설, 부산 '광안 더샵' 4월 선보여☞ [봄 분양대전]금호산업, 자연속 아파트 '홍제 금호어울림' 공급☞ [봄 분양대전]LH, 부산신평 공공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공급☞ [봄 분양대전]삼성물산, 광진구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선보여☞ [봄 분양대전]SH공사, 은평단독주택용지 공급☞ [봄 분양대전]대림산업, 'e편한세상 수지' 1237가구 선보여☞ [봄 분양대전]한화건설,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상가 공급
- [시장인사이드]포스코건설 베트남 사업 관련사 3곳 ‘압수수색’ 外
- [이데일리TV 시장인사이드]1.임종룡 “거래소 제도, 전면 개편할 것”2.NS쇼핑, 청약 경쟁률 ‘236.82 대 1’3.3.농협금융, 차기 회장 후보자 평가 착수 4.포스코건설 베트남 사업 관련사 3곳 ‘압수수색’5.세아베스틸-포스코특수강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6.여신금융硏 “삼성페이, 2년 내 대중화될 것”7.합수단, 한수원 해킹 ‘북한 소행’ 결론8.대졸자 실업률, 고졸자보다 높아져 <간추린 소식>- 세화아이엠씨, 내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자회사 편입- 롯데홈쇼핑, 경영투명성위원회 사무국 출범- 카카오톡, ‘그룹 비밀 채팅’ 추가
- '부동산 3법' 호재타고 올해 상반기 알짜 재건축 쏟아진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말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기간이 1년으로 단축되고 다음달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적용 등 ‘부동산 3법’ 시행되면서, 올해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물량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에서는 약 1만 가구에 달하는 송파구 가락시영을 비롯해 전국 재건축·재개발 물량의 60%가 넘는 2만 40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3일 부동산114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의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36개 단지, 3만 9238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물량(1만 6125가구)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4월 부동산 3법 시행에 따라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가 3년 유예되고 조합원의 보유 주택수만큼 주택공급이 허용되는 등 정비사업 환경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건설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다.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나오는 지역은 서울로 올 상반기 전국 신규 물량의 61.7%인 17개 단지, 2만 4234가구(일반분양 6770가구)가 공급된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 9510가구 △성동구 8170가구 △서대문구 2676가구 △은평구 963가구 △마포구 413가구 △성북구 333가구 △강남구 240가구 △광진구 129가구 등이다.서울 강북권에서는 도심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사업지들이 이달부터 속속 분양에 나선다.우선 이달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SK건설이 사업을 맡은 성동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센트라스’아파트가 공급된다. 센트라스는 지하 6층~지상 28층, 32개동, 총 2789가구(전용면적 40~115㎡)규모 매머드급 단지로 이 중 117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약 93%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가 장점이다.4월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각각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1-3구역과 은평구 응암1주택재건축정비구역에 ‘e편한세상 아현역’(가칭)과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아파트를 선보인다. e편한세상 아현역은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전용 59~114㎡)규모로 일반분양분은 625가구다. 또 힐스테이트 백련산4차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동, 총 963가구(전용 59~84㎡)규모로 이 중 528가구가 일반공급된다.강남권에서는 부동산 3법이 시행되는 4월 이후 재건축 물량이 본격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송파구 가락동에 시공하는 총 9510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가락시영 재건축’아파트(전용 39~130㎡)가 가장 눈길을 끈다. 이 아파트는 강남권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로 16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역세권으로 인근에 가락시장과 롯데백화점, 가든파이브, 제2롯데월드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부동산 3법 시행을 앞두고 입지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 분양가가 높아질 수 있는만큼 주변 시세와 교육 여건, 입지 등을 더욱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올해 상반기 서울에 공급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 물량. [자료=각 사]
- [골든북] 미약한 회복세..완만한 개선 전망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한국 경제가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기업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철강, 석유화학, 휴대전화 등 주요 수출업종에서 회복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보고서(골든북)’에서 올해 1~2월 중 국내경기 회복세가 미약하다고 설명했다. 향후 국내경기는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한은 16개 지역본부가 1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모니터링 정보를 수치화한 경기 레이더를 보면 건설투자와 제조업생산, 설비투자 등은 +1 수준으로 미약하게 살아나고 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0으로 지난해 4분기와 별 차이가 없었다. 이는 각 부문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5에 가까울수록 예년 평균에 비해 증가 0은 보합을, 마이너스 값은 감소를 의미한다.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 제품과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이 영향을 받았다. 해당 분야와 지역에 양호한 경기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철강, 휴대전화 같은 대기업 주도 산업에서 부진해 회복세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업, 관광·여가관련 업종에서 업황이 개선됐다. 도소매업의 매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수요측면에서는 소비 회복세가 주춤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권과 호남권을 비롯해 대부분의 권역에서 가계소득 증가세가 미약하고 연말정산 환급금이 축소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전일 한은이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CSI)도 103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한은은 제주와 강원에서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고 충청권 대경권에서 저유가로 인한 구매력 확대가 이뤄지면 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가계소득 증가세가 미약하고 건강보험료 인상과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등이 소비회복의 제약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설비투자는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를 중심으로 생산 설비가 늘었고 충청권의 자동차 엔진, 철강공장인 늘어난 점도 영향을 끼쳤다. 강원권 리조트 업체의 놀이시설 영업장 확충도 요인이다. 다만 저유가로 인한 수도권 석유화학 분야 부진 탓에 설비투자가 크게 늘지는 않았다.건설투자는 공공부문 토목건설이 늘어난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부동산 관련법 개정, 청약제도 개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은 주거용 건물 건설과 국가 산업단지·혁신도시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으로 증가했다. 강원권은 평창동계올림픽, 제주권은 복합리조트 공사가 영향을 줬다.한은은 향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 편성 및 조기집행 등으로 건설투자가 더욱 증가한다고 내다봤다. 주거용 건물 착공이 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권역에서 민간부문 주택건설이 호조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충청권과 대경권, 강원권 에서는 공공부문의 건설투자 증가를 전망했다.이흥모 한은 부총재보는 “수도권과 충청, 제주를 중심으로 지난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면서도 “나머지 지역은 지난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앞으로 국내경기는 완만하게나마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설 명절 이후 서울·수도권 분양시장 '큰 장' 선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는 4월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가 폐지 등 ‘부동산 3법’ 시행을 앞두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설 명절 이후 ‘큰 장’이 선다. 특히 다음달부터 서울·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요건이 가입 후 2년에서 1년으로 대폭 단축돼 분양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분양한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전용면적 59~84㎡·1194가구)가 평균 27.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후 나흘만에 계약까지 모두 마쳐 시장을 달궈 놓았다.9일 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이후 4월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될 물량은 11개 단지, 총 9248가구에 달한다. 공급지역은 위례신도시,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 택지지구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등 도심 재개발 지역이 총망라됐다.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부동산3법 통과와 청약제도 개편 등의 여파로 올해 분양시장은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수도권 1순위 자격요건이 완화되는 3월부터는 청약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설날 연휴 이후 가장 먼저 선보이는 단지는 GS건설(006360)이 오는 27일 김포시 장기동에 분양할 ‘한강센트럴자이 2차’아파트다. 이 단지는 598가구 규모로 전용 84㎡형 497가구와 100㎡형 10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분양해 100%계약이 끝난 1차 물량(3481가구)와 함께 총 4079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는 3월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3차 분양이 예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완판된 1·2차 분양에 이어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7층, 6개동, 1236가구(전용 59~84㎡)규모 대단지로 별도 상업시설과 스카이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동탄2신도시에서는 3월 반도건설이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 내에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을 각각 공급한다. 5.0은 A37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545가구(전용 59~96㎡) 규모로 조성되고, 6.0은 A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532가구(전용 59~96㎡) 규모로 분양한다.하남 미사지구에서는 GS건설이 3월 ‘미사강변리버뷰자이’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아파트는 미사지구 A1블록에 공급되며 총 555가구(전용 91~132㎡) 규모로 한강수변공원을 끼고 있어 풍부한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다. 일부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중 C2-4·5·6블록에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총 630가구 규모로 전용 83㎡형 단일 평면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남한산성 조망권이 우수하고 수변공원, 휴먼링 산책로 등과 연계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설 명절 이후 서울·수도권 지역 아파트 분양 물량 현황. [자료=각 사]
- 분양시장 열기 지속..이달 1만7000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내달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수요자들이 청약을 서두르는 등 지속적으로 신규분양에 관심을 두는데다 건설사들도 꾸준하게 분양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에 전국에서 1만 7012가구(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323가구(서울 118가구·경기 7290가구·인천 915가구), 지방은 8689가구 등이다. GS건설(006360)은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 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 자이 오피스텔’(118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9~45㎡ 규모로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호선 서대문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월암 근린공원, 경희궁, 서울역사 박물관, 강북삼성병원, 영천시장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미동초등학교, 동명 여자중학교, 인창고등학교, 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5블록에 공급하는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1100가구) 분양을 준비중이다. 전용면적 84㎡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이 아파트는 서수원·호매실 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고 신분당선이 연장됨에 따라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172실)을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이 오는 2016년 개통될 예정이며 광교호수공원, 이마트, 홈플러스, 흥덕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은 신풍초, 이의초, 다산중, 창현고, 아주대·경기대 수원캠퍼스 등이 있다.한신공영(004960)은 경기 시흥시 배곧 신도시 B10블록에 짓는 ‘한신휴플러스’(1358가구)를 분양한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 관련기사 ◀☞[주목 건설이슈]건설사들, 지난해 실적 반등 성공..올해는?☞GS건설, 자이 첫 저층단지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2월 분양☞[특징주]GS건설, 강세…흑자로 돌아선 이익
-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이틀간 1만3000명 몰려
- △ 지난 17일 문을 연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사진제공=호반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이 지난 17일 문을 연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모델하우스에 이틀간 1만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개점 당일 6800여명이 방문했고, 현재 2800명이 입장했다”며 “ 이런 추세라면 2일간 1만3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총 1153가구)는 전용면적 63㎡A 404가구, 63㎡B 27가구, 74㎡A 121가구, 74㎡B 127가구, 84㎡A 93가구, 84㎡B 286가구, 84㎡C 95가구 등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이 아파트는 전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Bay)의 일자형 설계로 일조권을 확보하고 통풍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가깝고 대형 복합쇼핑몰·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이정훈 호반건설 분양소장은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가운데 올 3월 청약제도 개편 영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송도 내에서도 교통, 교육 여건, 생활 편의, 자연환경 등이 뛰어나고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180만원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에 1·2순위 청약, 23일 3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이며 계약 기간은 내달 3~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1566-3337
- 3월 청약통장 1순위자 743만→1160만명으로 증가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오는 3월부터 청약제도가 완화됨에 따라 수도권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 등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심해질 전망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길다면 1~2월에 청약통장을 꺼내는 것이 유리하다.현재 청약 순위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1, 2순위까지 뒀으나 모두 1순위로 단일화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 이상이면서 12회 이상 납부하면 1순위가 된다. 지방은 기존대로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을 갖게 돼 1순위 가입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부터 청약통장 1순위자, 743만→1160만명 증가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경우 청약 조건이 완화되기 전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하고 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총 1744만5106명으로 청약제도 개편 방향이 공개된 9·1부동산 대책 이후 석 달 간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수가 54만7062명이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전국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743만7624명이다. 이번에 조건이 완화되면 1순위는 1160만 명 수준까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또 지금까지는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 가능한 평수가 정해져 있었지만 앞으로는 예치금액보다 작은 주택은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감점제도 폐지돼 유주택 청약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청약제도가 개편되면 ‘장롱 속 청약통장’이 대거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인기가 높은 신도시나 강남권 재건축 등 수요자가 몰리는 아파트는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서둘러 청약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청약통장 장기가입자, 1~2월 분양물량 노려볼만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아파트 구입에 관심을 갖자 건설사들도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을 1~2월로 앞당기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이전에 나오는 물량이란 것도 잇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전용 59·84㎡, 총 1194가구의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한다. 올해 첫 서울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분양하는 민간 분양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계획)가 가깝다. 호반건설은 1~2월에만 3개지역에서 4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를 분양한다. 전용 84~98㎡, 총 1,695가구의 메머드급 대단지다. 이어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전용 63~84㎡, 총 1153가구의 ‘송도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한다. 수원시 호매실지구에도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차’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총 1100가구로 구성된다. SM우방토건은 동탄2신도시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봉담2차 우방아이유쉘’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351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올해 분양하는 첫 물량으로 전용 84~115㎡, 1238가구로 규모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