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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이준, 엄기준 향한 반격…시즌1 최종회
  • '7인의 탈출' 이준, 엄기준 향한 반격…시즌1 최종회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이준이 반격에 나선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17일, 결정적 순간 뜻밖의 만남을 가진 민도혁(이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을 향해 매서운 반격의 칼을 꺼내든 민도혁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방송에서는 민도혁이 각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모의 냉대를 참을 수 없었던 매튜 리는 민도혁을 나락에 빠뜨리기 위해 지금껏 판을 짰다. 그는 원래부터 자신의 것이었던 성찬그룹도 되찾겠다며 심 회장(김일우 분)에게 선언했다.매튜 리가 자신을 노린 진짜 이유를 알게 된 민도혁 역시 거침이 없었다. 성찬그룹 서버를 이용해 매튜 리와 금라희(황정음 분)의 적나라한 실체를 생중계하는 데 성공한 민도혁. 과연 그의 응징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누군가를 보고 놀란 민도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다름 아닌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오른팔이었던 황 전무(이부영 분). 그는 방 회장의 재산이 있는 곳을 찾아 놀이터로 온 금라희와 차주란(신은경 분)에게 구정물을 뿌린 자이기도. 황 전무가 위장을 한 채 그곳에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무엇보다 그의 존재가 반격을 시작한 민도혁에게 어떤 반전의 기회가 될지 눈길을 끈다.‘7인의 탈출’ 제작진은 “민도혁에게 한 방 제대로 맞은 매튜 리가 폭주한다. 민도혁이 끝까지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면서 “짜릿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예측 불가한 상상을 초월의 시즌1 엔딩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7인의 탈출’ 시즌1 최종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17 I 최희재 기자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흑자
  • [3분기 결산]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흑자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올 초부터 3분기까지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거래소)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년 3분기 결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장기업 1112개사(1259개사 중 분석제외법인 147개사 제외)의 누적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순이익 흑자기업은 688개사(61.87%), 적자기업은 424개사(38.13%)로 나타났다. 순이익 흑자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72개사(6.49%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흑자 기업 비중은 68.35%였다. 흑자기업 중 579개사(52.07%)는 흑자를 지속했고, 109개사(9.80%)는 흑자전환을 했다.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기업은 연결 기준 한일사료(005860)가 순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년 동기 순손실 138억원에서 올해 1169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외에 세종텔레콤(036630)(389억원), 네오위즈홀딩스(042420)(368억원), 초록뱀미디어(047820)(336억원), 바이브컴퍼니(301300)(313억원) 순으로 순이익이 가장 많았다. 적자기업 424개사 중에 적자가 지속된 기업은 243사(21.85%)였다. 전년 동기 대비해 적자전환 기업은 181개사(16.28%)다. 적자전환한 기업 중 적자 폭이 가장 큰 기업은 심텍홀딩스(036710)로 전년 동기 대비 2120억원 순이익에서 올해 1169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다산네트웍스(039560)(-940억원), 동화기업(025900)(-921억원), 위니아에이드(377460)(-849억원), 상상인(038540)(-582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업종별로 살펴보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제조업 및 기타 업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7%, 5.40% 증가한 반면, IT업종은 6.4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업종 전반적으로 전년에 비해 감소한 가운데 특히 IT업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63%, -76.78% 감소했다.
2023.11.16 I 이용성 기자
'7인의 탈출' 이준, 엄기준 덫에 걸렸다…이유비와 공조 시작?
  • '7인의 탈출' 이준, 엄기준 덫에 걸렸다…이유비와 공조 시작?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이준이 이유비 매니저로 잠입한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10일, 날 선 민도혁(이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조커’에서 복수의 타깃이 된 민도혁의 반격에 기대가 쏠린다.지난 방송에서 매튜 리의 진짜 계획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특히 매튜 리가 ‘이휘소’가 아닌 ‘K’라는 사실은 모든 진실을 뒤엎으며 소름을 유발했다. 심준석은 방회장(이덕화 분)의 계획을 역이용해 진짜 이휘소(민영기 분)를 빼돌리고, 자신이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 해 모두를 감쪽같이 속였다.매튜 리는 ‘가짜’라는 이유로 본인을 버린 심 회장(김일우 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그는 심 회장의 친아들 민도혁에게 살인마 심준석이라는 이름을 돌려주기 위한 판을 짰다.매튜 리의 계략대로 성찬갤러리 파티장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벌어졌고, 민도혁은 심준석의 공범으로 체포된 상황. ‘K’의 함정임을 눈치채고 탈출을 감행한 민도혁 앞에 나타난 한모네(이유비 분)의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탈출을 도운 한모네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민도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K’에게 버림받은 한모네는 민도혁을 꿰어내 위기에서 탈출할 계획.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판에서 자신이 가진 패를 전부 밝히고 한편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이어 민도혁의 달라진 눈빛은 그가 모든 진실을 알게 되었음을 짐작게 한다. 형 강기탁(윤태영 분)을 위해 복수를 다짐하는 민도혁. 한모네의 매니저로 잠입한 그의 모습도 흥미진진하다. 한모네의 도움을 받아 ‘티키타카’에 입성하는 민도혁이 세운 반격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10일 방송되는 15회에서 위기에 몰린 민도혁의 각성이 그려진다. 충격적 진실을 마주한 그는 분노의 반격을 노린다고.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매튜 리와 민도혁의 싸움이 화끈하게 휘몰아칠 것”이라며 “충격적 진실 앞에 달라진 민도혁의 흥미진진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7인의 탈출’ 15회는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10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X신은경, 은밀한 만남…이덕화 재산 노린다
  • '7인의 탈출' 황정음X신은경, 은밀한 만남…이덕화 재산 노린다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 신은경이 다시 한번 반란에 나선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9일,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 분)의 은밀한 만남을 공개했다.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재산을 노린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의기투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서울 게 없는 금라희, 차주란이 또 어떤 일을 벌일지 눈길을 끈다.지난 방송은 매튜 리(엄기준 분)의 진짜 계획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가 설계한 데스게임은 ‘방다미 사건’과 연루된 7인을 응징하고, 성찬그룹과 ‘K’를 향한 복수였다. 이에 민도혁(이준 분)을 제외한 6인을 게임의 ‘말’로 활용해왔던 매튜 리. 그러나 매튜 리가 이휘소(민영기 분)가 아닌 ‘K(심준석)’라는 충격적 정체가 밝혀지며 복수의 판도 뒤집혔다.매튜 리의 진짜 복수 대상은 성찬그룹 심 회장(김일우 분)의 친아들 민도혁이었던 것. 매튜 리는 성찬갤러리 파티에 참석해 VIP실 그림을 고명지(조윤희 분)가 그린 위작으로 바꿔놓으라고 미션을 내렸다. 그리고 발생한 살인 사건은 다시 거세게 불어닥칠 폭풍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그런 가운데 포착된 금라희, 차주란의 비밀스런 만남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방칠성 회장의 재산을 호시탐탐 노리던 금라희와 차주란. 그를 죽이는 계획까지 합심해 성공했지만, 방칠성이 미리 손을 써 현금화한 재산은 얻지 못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왔다. 강기탁(윤태영 분)에게서 방칠성 재산이 방다미와 연관된 곳에 있다는 중요한 단서를 알아낸 것.욕망에 불을 다시 켠 금라희와 차주란은 방다미가 양부모와 살았던 동네 놀이터에서 조우했다. 한 노인이 뿌린 구정물에 혼쭐나 쫓겨난 이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아내 다시 만난다고. 과연 은밀한 작당 모의에서 이들이 세운 계획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15회에서 돈과 성공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금라희의 저력이 드러난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위기 속에서도 욕망의 불씨를 지피는 금라희와 차주란, 이익 앞에서는 손발 척척인 환장의 콤비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매튜 리 역시 방칠성의 재산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 돈의 주인은 누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7인의 탈출’은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09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정체는 'K'→충격 반전…거센 후폭풍에 최고 8.7%
  • '7인의 탈출' 엄기준 정체는 'K'→충격 반전…거센 후폭풍에 최고 8.7%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의 반전 정체가 안방극장에 역대급 충격을 안겼다.지난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13회에서는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실체가 드러났다. 매튜 리가 바로 성찬그룹의 후계자 ‘K’, 심준석이었던 것.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휩쓴 반전이 소름을 유발했다. 진짜 이휘소(민영기 분)를 대신해 성형 수술을 한 심준석이 그동안 모두를 속여온 것이었다. 그는 매튜 리 행세를 이어나갔고, 자신의 뒤통수를 친 6인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면 충성심을 보이라고 큰소리쳤다. 금라희(황정음 분)가 매튜 리의 편에 선 가운데, 진짜 이휘에게 발견된 강기탁(윤태영 분)은 거센 후폭풍을 예고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회 시청률은 전국 7.2%, 수도권 7.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7%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은 2.5%를 나타내며 호응을 이어갔다.이날 악인들은 금라희 주도하에 매튜 리에게 소소한 반란을 펼쳤다. 금라희는 서핑을 자유자재로 할 정도로 완벽한 귀공자 자태를 갖춘 매튜 리가 ‘이휘소’ 같지 않다고 느꼈다. 강기탁 역시 죽을 각오로 복수를 준비한 이휘소와 현재의 매튜 리가 묘하게 다르다고 의심했다. 강기탁은 금라희에게 제안을 건넸고, 금라희는 수락했다. 그렇게 강기탁과 손을 잡은 금라희는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후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에게 작전을 말했다. 힘을 합쳐 매튜 리를 꼼짝하지 못하게 하고 도망치기로 한 것. 뒤이어 나타난 강기탁이 매튜 리와 함께 물에 빠졌다.강기탁은 이휘소가 물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강기탁의 짐작대로 매튜 리는 물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추궁하는 강기탁에게 광기 어린 웃음을 보인 매튜 리는 이휘소가 아닌 ‘K’ 심준석이었다. 그는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계획을 역이용했다. 자신이 이휘소 대신 수술대에 올라 성형 수술을 받았고, 진짜 이휘소를 어디론가 보내버린 것. 가슴 문신까지 완벽하게 새긴 심준석은 그동안 이휘소가 매튜 리가 된 것처럼 연기했고, 딥페이크 기술과 가면을 이용해 ‘K’가 있는 척 모두를 혼란스럽게 했다.심준석은 강기탁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뒤에도 여전히 ‘매튜 리’인 척 연기했다. 민도혁(이준 분)을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었다. 강기탁마저 배신자로 만든 성찬그룹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민도혁에게 진짜 전쟁은 내일부터라며 오늘은 그만 자라고 다독였다. 이후 본색을 드러낸 심준석은 그동안 보여줬던 악마와도 같은 ‘K’ 그 자체였다. 그는 집안에 숨겨뒀던 비밀 공간에서 CCTV를 통해 어딘가에 갇힌 진짜 이휘소를 지켜보며 비웃었고, 자신을 의심한 강기탁을 잡아 응징했다.그 시각 강기탁이 매튜 리에게 잡혀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양진모에게서 전화가 왔다. 양진모는 누군가 노한나(심지유 분)를 엿보고 있다는 노팽희(한보름 분)의 연락을 받고 위기감을 느꼈다. 손톱이 울퉁불퉁하고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는 인상착의가 ‘K’, 심준석이었기 때문. 심준석의 부하들이 노팽희의 은신처까지 찾았다는 건 목숨이 안전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했다. 노팽희와 노한나를 무사히 빼돌린 양진모는 강기탁에게 도움 요청을 구하기 위해 연락했다. 그러나 그의 바람과 달리 그 전화는 강기탁인 것처럼 목소리를 변조한 심준석이 받았고, 노한나가 ‘K’의 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위기감은 더욱 고조됐다.심준석의 매튜 리 행세도 계속됐다. 매튜 리가 사라졌다고 확신하고 의기양양진 6인은 청천벽력같은 상황과 마주했다. 매튜 리가 모습을 드러낸 것. 자신의 뒤통수를 쳤다는 것에 분노한 그는 누구 짓이냐고 추궁했고, 악인들의 얕았던 연대는 깨졌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금라희의 짓이라고 발뺌했다. 금라희는 반드시 영화 ‘D에게’ 촬영 재개시키겠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 용서를 구했다. 매튜 리는 하루의 시간을 더 주겠다며, 내일 밤까지 심 회장이 사과할 수 있게 자기 자리에서 성찬그룹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움직이라고 했다.한 번의 기회를 받은 6인은 목숨을 바쳐 매튜 리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내야만 했다. 이들은 금라희의 명령하에 ‘운명공동체’로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움직였다. 금라희는 양진모에게 금일 진행되는 미쉘(유주 분) 감독의 간담회 자리에 기자를 최대한으로 모으라고 했다. 그리고 한모네와 양진모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그리고 뜻밖의 반전을 마주했다. 미쉘 감독의 한국 이름은 송지선으로 송지아(정다은 분)의 언니였고, 동생의 복수를 위해 영화 ‘D에게’를 기획했기 때문. 미쉘은 영화 제작을 통해 한모네에 대한 복수를 하고자 했다. 어떤 외압에도 가해자의 만행과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한 그는 영화가 백지화된다면 이 자리에서 가해자를 밝힐 수도 있다고 나섰다. 다급해진 금라희는 초강수를 띄었다. 자신이 방다미(정라엘 분)의 친모이며, 억울하게 죽은 딸을 위해 영화를 제작했다고 밝힌 것. 이어 세상에 뿌리내린 가짜뉴스를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성찬그룹에게 잘못을 묻는다며, 방다미 사건의 재수사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한편,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강기탁은 CCTV에 담긴 진짜 이휘소를 보고 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진짜 이휘소는 여전히 어딘가에 갇혀 연구에 매진하고 있었다. 이후 심준석이 깔아놓은 도청 시스템을 망가뜨린 강기탁은 양진모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도혁을 찾아달라는 것. ‘K’의 정체를 말하려는 순간 다시 시작된 도청에 양진모와 강기탁은 문화의 숲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이가 있었다. 바로 금라희. 그는 매튜 리에게 이 사실을 고하며 완전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강기탁은 매튜 리의 공격을 받고 물에 던져졌다. 그렇게 미션 성공과 승리를 만끽하며 매튜 리와 금라희는 한편이 됐음을 자축했다. 이후 매튜 리 집에서 발견된 노한나를 몰래 지켜보는 양진모와 진짜 이휘소가 갇힌 섬에서 발견된 강기탁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상상을 뛰어넘는 매튜 리의 반전은 역대급이었다. 매튜 리로 페이스오프까지 한 심준석의 광기는 어디로 향하는 것일까.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아버지와 다정한 어머니의 품에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심준석은 무슨 이유인지 민도혁에게 엄청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휘소 역시 운 없이 엮였을 뿐, 심준석은 처음부터 민도혁을 노리고 큰 그림을 그렸다. 심준석의 악행이 거듭될수록 심 회장 역시 못마땅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성찬그룹을 지키기 위해 심준석을 섬에 가둬둔 정황까지 밝혀진 가운데, 그가 왜 위험한 게임을 설계했는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14회는 오늘(4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11.04 I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광기 드러냈다…"상상 뛰어넘는 반전"
  • '7인의 탈출' 엄기준, 광기 드러냈다…"상상 뛰어넘는 반전"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이 광기를 드러낸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2일, 정체를 의심케 하는 매튜 리(엄기준 분)의 광기를 포착했다.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든 그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 또한 그가 설계한 큰 그림의 일부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지난 방송은 상상을 초월한 파격 전개로 충격을 안겼다. 매튜 리는 악인들을 게임의 ‘말’로 이용해 K(김도훈 분)와 성찬그룹을 향한 반격을 시작했다. 성찬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한 매튜 리의 설계는 촘촘했고, 6인은 저마다 부여받은 미션 해결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미션 실패자들에게 벌을 내리려던 순간 또 한 번의 반전이 일어났다. 매튜 리가 6인에게 당한 것. 이어 정체를 묻는 강기탁(윤태영 분)의 추궁에 광기 어린 웃음을 짓는 매튜 리와 어디엔가 갇힌 진짜 이휘소(민영기 분)의 모습은 그동안 봐왔던 진실을 의심케 했다.매튜 리의 반전 정체가 대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그의 진짜 얼굴을 엿볼 수 있다. 이휘소는 방다미(정라엘 분)의 복수를 위해 매섭게 칼을 갈긴 했지만, 본래 인간적이고 젠틀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이날 포착된 매튜 리는 낯선 얼굴을 하고 있다. 악마 같은 비릿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이어 손발이 결박된 강기탁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강기탁은 언젠가부터 복수보다는 돈에 관심을 두고, 수상한 행보를 보이는 매튜 리의 정체를 가장 먼저 의심해왔다. 강기탁을 벌하는 매튜 리의 서늘한 얼굴은 긴장감을 더한다. 매튜 리가 복수를 완성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왔던 강기탁.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온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오는 3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매튜 리가 그동안 숨겨온 진실이 드러난다. 6인에게도 새로운 미션이 부여된다고.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단죄자 매튜 리의 정체가 모든 판을 뒤흔든다. 매튜 리의 진짜 계획은 무엇일지,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7인의 탈출’ 13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02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손잡은 악인들, 교묘한 변화 예고
  • '7인의 탈출' 엄기준 손잡은 악인들, 교묘한 변화 예고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7인의 탈출’이 변화를 예고했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은 21일 매튜 리(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공개했다. 7인의 악인들과 손잡은 매튜 리는 어떤 빅픽처를 그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방송에서는 미스터리 ‘K’의 존재가 드러났다. ‘K’는 성찬그룹 후계자 심준석(김도훈 분)으로, 암흑의 세계에서 엄청난 권력으로 마왕처럼 군림하는 자였다. 방다미를 죽인 자가 심준석이라는 모든 퍼즐을 맞춘 매튜 리가 또 한 번 복수를 다짐한 가운데, 매튜 리가 이휘소임을 모르는 악인들은 위험한 도박을 시작했다. 이휘소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 달라는 것. ‘K’와 매튜 리까지 자신들의 편이라면 무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 악인들은 유일한 변수인 송지아(정다은 분)의 입을 막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그들 앞에는 ‘K를 함부로 부르는 자 반드시 죽는다’라는 살벌한 경고장이 날라왔다. 이어 송지아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K’로 인해 달라진 판을 짐작게 한다. 매튜 리가 설계한 데스 게임의 조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민도혁. 그에게서 악인들이 ‘K’의 경고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듯 매튜 리의 표정이 심각해진다.또 다른 사진에는 한모네(이유비 분)를 지켜보는 민도혁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 중년 여성과 초밀착 셀카는 물론 화기애애한 식사자리를 하는 한모네. 톱스타의 등장에 술렁이는 인파들 속에서 선글라스와 모자까지 푹 눌러 쓴 민도혁의 차림새가 눈길을 끈다.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민도혁은 물론 한모네가 특급 팬서비스를 보이는 중년 여성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오늘(21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벼랑 끝에 몰리게 되는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K’의 경고장을 받은 악인들 사이 변화가 찾아온다. 여기에 매튜 리가 준비한 또 다른 복수 플랜이 가동되면서 역대급 위기를 맞는 악인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7인의 탈출’ 10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2023.10.21 I 윤기백 기자
'7인의 탈출', 레전드 김소연 등판한다…간판스타 류홍주로 특별출연
  • '7인의 탈출', 레전드 김소연 등판한다…간판스타 류홍주로 특별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에 레전드 배우 김소연이 뜬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19일, 김소연의 특별출연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소연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에서 매튜 리(엄기준 분)는 악인들의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휘소(민영기 분)를 대신해 교도소에 있는 방칠성(이덕화 분)을 꺼내는 데 성공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방칠성이 과거 ‘K’가 건넸던 재개발 지역 문서와 자신에게 했던 말이 떠올라 가곡지구로 방향을 튼 것. 그곳에는 방칠성의 짐작대로 방다미(정라엘 분)의 백골이 있었다. 매튜 리의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 방칠성. 그리고 매튜 리가 이휘소임을 아는 ‘K’의 경고장은 앞으로 펼쳐질 대결을 궁금케 했다.그런 가운데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희대의 악녀’ 천서진으로 극을 하드캐리한 김소연이 특별 출연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공개된 사진 속 강렬한 아우라가 범상치 않다. 전작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첫사랑이자, 천서진(김소연 분)의 전남편 하윤철로 열연했던 윤종훈. 완벽하게 달라진 분위기로 재회한 두 사람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김소연은 극 중 양진모(윤종훈 분)가 대표로 있는 체리 엔터테인먼트의 간판스타 ‘류홍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7인의 탈출’ 열혈 팬으로 매주 본방사수하고 있다고 밝힌 김소연은 “‘펜트하우스’를 함께 했던 스태프들, 그리고 윤종훈 배우까지 오랜만에 만나 너무 반가웠고 즐겁게 촬영했다.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면서 “‘7인의 탈출’ 파이팅!”이라고 애정 가득한 응원을 덧붙였다.이번 주 9, 10회 방송에서는 악인들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본격적으로 ‘단죄자’ 매튜 리와 악인들, 그리고 숨은 배후였던 ‘K’가 뒤집힌 복수의 판에서 역습과 반격을 주고받는 짜릿한 게임을 펼친다. 매 순간 예측을 빗나가는 파격 반전 전개로 ‘김순옥 표’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던 김소연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9회는 내일(20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
2023.10.19 I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이유비·조윤희 작당모의 포착…엄기준 복수에 맞서나
  • '7인의 탈출' 황정음·이유비·조윤희 작당모의 포착…엄기준 복수에 맞서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악인들이 단죄자 엄기준의 핏빛 복수에 맞서 반격을 펼친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8회 방송을 앞둔 14일, 복수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 매튜 리(엄기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맞서 돌파구를 찾아 작당 모의에 나선 한모네(이유비 분), 금라희(황정음 분), 고명지(조윤희 분)의 모습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는 지옥도에서 탈출해 일상으로 돌아간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다미의 저주’로 혼란에 빠진 악인들은 새로운 가설을 세웠다. 방칠성(이덕화 분)이 살아있고, 이휘소(민영기 분)의 조력자라는 것. 악인들은 자신들을 향한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하고 살길을 모색했다. 특히 악인들을 돕는 미스터리 ‘K(김도훈 분)’의 강렬한 등장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비장한 매튜 리의 얼굴에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음을 짐작게 한다. 복수의 기회를 준 방칠성을 찾은 매튜 리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휘소를 대신해 교도소에 갇힌 방칠성 회장. 수척한 얼굴이지만 눈빛만큼은 여전히 단단하고 매섭다. 복수의 연대를 한 매튜 리와 방칠성 사이 오가는 눈빛 속엔 무한한 신뢰가 담겨 있다. 이어 든든한 조력자 강기탁(윤태영 분)과 무언가 도모하는 모습은 속도를 낼 핏빛 응징에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악인들의 변화도 흥미롭다. 금라희의 사무실에 모인 한모네와 고명지. 두려움을 지운 금라희의 미소엔 강한 자신감이 내비친다. 여전히 당돌한 한모네와 주눅 들지 않는 고명지까지, 세 사람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또 한 번 교묘한 연대를 보여줄 이들의 속셈에 이목이 집중된다.오늘(14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미스터리 ‘K’의 정체가 드러난다. 앞선 예고편에서 악인들을 이용해 ‘K’를 상대하려는 매튜 리의 모습도 공개됐던바, ‘K’가 매튜 리의 데스게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오랜 시간 공들여온 매튜 리의 복수 타임이 시작된다”라면서 “매튜 리가 설계한 빅픽처는 무엇일지, 또 K의 정체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8회는 오늘(14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핏빛 응징 시작…미스터리 K 등장 변수 되나
  • '7인의 탈출' 엄기준 핏빛 응징 시작…미스터리 K 등장 변수 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이 섬뜩한 경고장을 날렸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오준혁,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7회에서는 지옥도에서 탈출해 일상으로 돌아간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다미(정라엘 분)의 저주’에 혼란과 공포를 느낀 악인들은 분열했고, 새로운 가설을 세웠다. 방칠성(이덕화 분)이 살아있고, 이휘소(민영기 분)가 조력자일 수 있다는 것. 누군가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하고 살길을 모색하는 악인들. 그리고 그 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 ‘K(김도훈 분)’의 살벌한 등장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단죄자’ 매튜 리가 복수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6.8% 수도권 7.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이 9.5%까지 치솟으며 호응을 이어갔다. 2049 시청률은 2.1%를 나타냈다.이날 금라희(황정음 분)는 무너진 한모네(이유비 분)를 혹독하게 몰아붙였다. 그는 한모네에게 “다시 밑바닥 인생으로 돌아가고 싶어?”라며 나약하게 굴 거라면 당장 내일이라도 은퇴 선언을 하라고 일렀다. 진탕 같았던 현실을 다시 겪을 수 없었던 한모네는 “살아남은 사람이 이기는 거다. 저주 따위 상관없다. 절대 그만둘 수 없다”라고 다시 독기를 품었다.금라희와 한모네는 여론을 돌리기 위한 판을 짰다. 팬 이벤트에서 벌어진 엽기적 사건이 보도되면서 한모네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기 때문. 그들은 가짜 유족을 동원해 연극을 시작했다. 한껏 야위어 보이는 메이크업을 하고 장례식장을 찾은 한모네. 진심 어린 사과에도 유족들의 질타를 받는 가짜 영상은 ‘불쌍한 한모네’로 포장되어 유포됐다. 계획대로 동정 반응이 일었고, 다시 세상은 한모네의 편이 되는 듯했다.그러나 금세 위기는 찾아왔다. 그동안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았던 한모네의 실력이 가짜라는 것이 들통난 것. 지금까지의 곡은 모두 한모네의 고등학교 친구이자 매니저 송지아(정다은 분)가 만들었던 것. 게다가 남몰래 연기자를 꿈꾸던 송지아가 한모네 상대역을 뽑는 오디션에 깜짝 등장하면서 더욱 궁지에 몰렸다. 한모네가 송지아에게 뺏어 앨범 녹음까지 마친 ‘D에게’라는 노래를 오디션 현장에서 자작곡이라고 불렀기 때문. 여기에 오디션 영상마저 공개되면서 금라희에게도 들키고 말았다. 분노한 금라희는 자신을 속인 한모네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이대로 무너질 수 없었던 한모네는 돌파구를 찾았다.한편 빌드업을 마친 ‘단죄자’ 매튜 리의 계획도 드러났다. ‘지옥도’에서 거센 폭풍을 맛보게 했던 그가 이번에는 악인들의 목을 서서히 죄어갈 것을 예고한 것. 5년 전 사건을 복기하던 매튜 리는 사건들 사이 교묘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포착했다. 특히 ‘그날’의 방다미 영상이 딥페이크였다는 것을 알았다. 오랜 세월 처절하게 준비했던 복수의 시간이 다가온 매튜 리는 전 국민을 속일 정도로 정교한 기술 뒤에 숨어 있는 ‘괴물’을 찾겠다고 다짐했다.그 첫 번째 플랜은 악인들의 동요과 분열이다. 매튜 리는 또 한 번 이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았다. 그리고 서프라이즈 선물이자, 섬뜩한 경고장을 보냈다. 사라진 ‘주홍글씨’ 주용주(김기두 분) 시신이 든 관을 악인들 눈앞에 떨어뜨린 것. 7인의 악인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이어 ‘이곳에 자신을 죽인 사람이 있다’라는 방다미의 영상까지 공개되자 모두 충격에 빠졌다. 악인들은 서로를 탓하며 분열했고, 서로의 죄를 들추기 바빴다. 악인들은 이곳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곧 이 일을 꾸민 거라며 서로를 옭아맸고, 매튜 리는 이 모습을 영상 속으로 지켜보며 악인들이 움직이기를 기다렸다. 분명 악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칠 것이고 자연스레 배후가 드러날 것이라는 그의 큰 그림이었다.가장 먼저 움직인 건 한모네였다. 그는 남몰래 검찰 총장이 된 엄지만(지승현 분)을 만났다. 매튜 리는 엄지만에게 사람을 붙여 그의 행보를 지켜보기로 했다. 사건 재수사를 하겠다는 담당 형사로 인해 궁지에 몰린 남철우(조재윤 분) 역시 엄지만에게 SOS를 보냈다. 이후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아내의 연락을 받고 집으로 향하던 담당 형사가 의문의 사고를 당한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조작하는 미스터리 ‘K’의 등장은 소름을 유발했다.매튜 리의 핏빛 복수가 시작된 가운데, 악인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금라희는 교도소에 수감된 이휘소의 행방을 다시 체크했다. 양진모(윤종훈 분) 역시 팬 이벤트에 당첨돼 ‘지옥도’에 모인 사람들이 ‘주홍글씨’ 1기 회원임을 알아챘다. 차주란(신은경 분)은 5년 전 방칠성의 돈이 사라진 것과 자신에게 온 ‘방칠성 살해범 차주란’이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방칠성이 살아있고, 그의 조력자는 이휘소일 것이라 추론했다. 누군가의 ‘복수’가 시작됐음을 직감한 악인들이 어떤 반격을 준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무엇보다도 이휘소에게 ‘K’의 존재를 알릴 때가 됐다는 방칠성 회장의 말은 의미심장했다. 매튜 리의 복수가 시작됨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K’는 모두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8회는 오늘(14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10.14 I 김보영 기자
'7인의 탈출' 윤종훈, 빌런 스타일링 '눈길'…강렬 존재감
  • '7인의 탈출' 윤종훈, 빌런 스타일링 '눈길'…강렬 존재감
  • 윤종훈(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윤종훈이 화려한 빌런 스타일링으로 극의 몰입을 더하고 있다.윤종훈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조작과 선동을 일삼는 양진모 역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물오른 연기뿐만 아니라 남다른 패션이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먼저 윤종훈은 첫 회부터 깔끔한 올 화이트 정장에 빨간색 나비 넥타이를 두른 파티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파티를 주최하며 화려한 삶을 누리고 있는 그의 성향이 스타일에서도 두드러진 것. 여기에 상대를 위협하는 야비한 빌런의 모습을 할 때는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재킷으로 캐릭터의 과시욕과 허영심을 표현했다.빌런들의 피 터지는 지옥도로 불리며 매회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윤종훈은 모든 사건의 첫 시작과 중심에 있는 빌런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에 이어 ‘7인의 탈출’에서도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남다른 연기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7인의 탈출’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3.10.06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엄기준, '단죄자' 등장 예고…19세 편성
  • '7인의 탈출' 엄기준, '단죄자' 등장 예고…19세 편성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에 드디어 ‘단죄자’ 엄기준이 등판한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저마다의 욕망과 비밀을 감춘 악인들을 그려내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9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27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엄기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엄기준은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분한다. 매튜 리(엄기준 분)는 굴지의 모바일 기업 티키타카의 대표로 악인들을 벌하러 온 ‘단죄자’이자 생존게임의 설계자다.그의 정체를 모르는 악인들과 매튜 리가 얽혀가는 과정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또 ‘악의 단죄자’ 매튜 리는 무슨 연유로 방울이 사건에 연루된 7인에게 형벌을 내리게 된 것인지도 이목이 집중된다.(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차원이 다른 절대 악인들을 탄생시킨 배우들의 촬영장 뒷모습도 흥미롭다. 극 중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재산을 두고 매서운 신경전을 벌이던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 분), 그리고 파국을 맞은 방다미(정라엘 분)로 분해 열연을 펼친 황정음, 신은경, 정라엘. 서로에게 날을 세우던 극 중 모습과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빈틈없는 호흡의 비결을 짐작하게 한다.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가 철저히 자기중심적으로 자신이 꿈꾸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가 성공의 절정에서 맞이할 생존게임에 어떤 반격을 가할지 궁금증이 쏠린다.또 민도혁은 양진모(윤종훈 분)의 계략으로 가족을 잃었다. 거듭된 배신을 당한 민도혁이 어떤 각성을 하게 될지, 그의 변화가 가져올 파장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유비는 악마의 본성을 숨긴 한모네로 존재감을 빛냈다. ‘방울이 사건’의 비극을 낳은 시작점이자 악인들과 깊숙이 얽혀있는 한모네가 만인의 스타가 될 수 있을지, 또 단죄자의 핏빛 응징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본격적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가 쏠린다.한 소녀를 짓밟고 부와 성공을 이룬 악인들은 더 높은 곳을 향해 교묘한 연대를 이어간다. 과연 악인들이 어디까지 악랄해질지, 그리고 저마다 이룬 성공의 정점에서 마주할 ‘단죄자’의 등판이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호기심을 높인다.‘7인의 탈출’ 제작진은 “‘악의 단죄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서슴지 않고 악행을 저질러온 악인들은 자신들에게 찾아온 위기에 다시 한번 광기를 보여준다”라면서 “악의 단죄자가 설계한 생존게임에 맞서 악인들은 어떤 반격을 가할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회가 거듭될수록 배우들의 진가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했다.‘7인의 탈출’ 5, 6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 29일 10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9.27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이덕화, '실종' 손녀 위해 복수 시작…하도권 특별출연
  • '7인의 탈출' 이덕화, '실종' 손녀 위해 복수 시작…하도권 특별출연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이덕화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다.23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세상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방울이 사건’ 이후의 악인들의 모습이 그려진다.방다미(정라엘 분)를 지옥으로 내던지고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룬 악인들. 이들에게 복수를 예고한 방칠성(이덕화 분)의 반격이 어떤 변수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지난 방송에서는 ‘가짜뉴스’의 희생양이었던 방다미가 사라져 충격을 안겼다. 방다미는 금라희(황정음 분), 한모네(이유비 분), 차주란(신은경 분), 고명지(조윤희 분)에게 진실을 밝힐 마지막 기회라며 한 자리에 불렀지만 진실은 다시 미궁에 빠졌다.누군가에 총격을 당한 방다미는 실종됐고, 그 자리엔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가 총을 쥔 채 쓰러져 있었다. 여기에 ‘방울이 사건’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임을 깨달은 방칠성이 악인들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런 가운데 ‘방울이 사건’ 이후의 금라희, 한모네, 차주란의 모습이 공개돼 호기심을 높인다. 먼저 ‘꽃길’을 걷는 한모네의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진창 같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스타가 되는 길뿐이라고 믿었던 한모네. 드라마 하차 위기에 방다미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던 그는 꿈에 그리던 스타로의 첫 걸음을 띄운 듯 행복해 보인다.그러나 예기치 못한 불청객 박난영(서영희 분)의 등장으로 대본리딩 현장이 발칵 뒤집힌다. 선배 연기자의 놀란 표정도 심상치 않다. 한모네가 다시 찾아온 위기를 어떻게 무마할지 눈길을 끈다.(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분노에 찬 방칠성 회장의 결연한 눈빛도 흥미롭다. 사라진 손녀 방다미를 대신해 진실 규명에 나선 그의 행보가 의미심장하다.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를 직감하고 뭔가를 다짐하는 금라희, 차주란의 독기 어린 눈빛도 예사롭지 않다. 방 회장의 거센 반격에 이들이 내릴 선택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4회에서는 방칠성 회장이 손녀 방다미를 죽음으로 내몬 이들에게 칼을 겨눈다. 또한, ‘펜트하우스’에서 마두기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배우 하도권이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7인의 탈출’ 제작진은 “가짜뉴스에 가담한 악인들을 향한 복수가 시작된다. 방칠성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면서 “‘방울이 사건’은 시작에 불과하다. 상상을 초월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7인의 탈출’은 2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9.23 I 최희재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 독 잔뜩 올랐다… 정라엘과 대치
  • '7인의 탈출' 황정음, 독 잔뜩 올랐다… 정라엘과 대치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7인의 탈출’ 황정음이 제대로 된 독기를 보여준다.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2회 방송을 앞둔 16일, 독이 잔뜩 오른 금라희(황정음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위기를 맞은 금라희와 상상치 못한 사건에 휩쓸린 방다미, 두 모녀의 일촉즉발 대치가 긴장감을 더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7인의 탈출’은 첫 방송부터 강렬하게 휘몰아쳤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은 이들의 섬뜩한 민낯은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의 탄생을 알렸다. ‘히트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시너지는 역시 막강했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 레전드 ‘반전술사’들이 선사한 반전의 묘미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것. 한모네(이유비 분)를 중심으로 악인들이 얽히기 시작하며 비극의 서막이 올랐다. 과연 이들의 욕망과 거짓말이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방송에서 금라희는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투자금을 받기 위해 그의 유일한 핏줄이자, 자신이 버린 친딸 방다미(정라엘 분)을 찾았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그의 두 얼굴은 소름을 유발했다. 그토록 원하던 투자 유치가 눈앞에서 날아가자 악마의 본색을 드러냈다. 자신의 ‘룰’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악담을 쏟아낸 금라희. 거센 비를 맞으며 용서를 비는 방다미에게 방 회장의 마음을 돌려놓으라는 그의 광기는 충격이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금라희, 방다미의 분위기가 아슬아슬하다. 방다미를 벽에 몰아넣고 무언가 속삭이는 금라희의 눈빛이 서늘하다. 방다미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맞서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빗속에 쓰러진 위태로운 방다미도 포착됐다. 화들짝 놀란 차주란(신은경 분) 그리고 이 상황을 몰래 지켜만 보는 금라희의 독기 서린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징계위원회에 소집된 방다미는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게 한다. 학교를 발칵 뒤집은 민도혁(이준 역) 때문에 방다미를 둘러싼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진다고. 억울함을 항변하는 방다미의 모습에선 그에게 찾아온 시련을 예고한다.오늘(16일) 방송되는 2회에서 위기에 몰린 한모네, 금라희가 위험한 선택을 한다. ‘7인의 탈출’ 제작진은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금라희, 한모네의 소름 돋는 행보가 거센 파란을 일으킨다. 욕망과 이기심이 뒤엉킨 비극의 서막이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7인의 탈출’ 2회는 오늘(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3.09.16 I 윤기백 기자
김순옥 신작 온다…황정음→엄기준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공개
  • 김순옥 신작 온다…황정음→엄기준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공개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재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독한 변신을 꾀한 배우들의 열연은 진화한 ‘김순옥 표’ 복수극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7일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빌런 맛집’을 예고한다. 서로를 속이며 잔혹한 생존게임을 벌일 악인들과 이들을 심판대 위에 올릴 단죄자까지, 예측 불가한 관계성이 ‘피카레스크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엄기준은 모바일 플랫폼 ‘티키타카’의 대표이자 베일에 싸인 악의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를 연기한다. 특히 매튜 리(엄기준 분)가 설계한 잔혹한 게임판 위에 올려질 7인의 악인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높인다.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방울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가짜뉴스로 한 소녀의 운명을 뒤바꾼다. 사건에 휘말리는 소녀인 방다미(정라엘 분)에게 7개의 죄를 저지른 악인들의 교묘한 연대가 눈길을 끈다.(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LH제작사 대표 금라희(황정음 분)는 돈과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이다. 그는 치열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체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윤종훈 분)과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인물. 그런가 하면 전설적인 현금 부자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내연녀 차주란(신은경 분)과 재산을 놓고 벌이는 대립 구도 역시 심상치 않다.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이준 분)과 얽힌 이들도 흥미롭다. 전 중앙파 보스이자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윤태영 분)과 끈끈했던 그는 나름 조폭 출신의 해결사로 통한다. 하지만 민도혁의 인생은 뜻하지 않은 배신의 연속이다. 강기탁과 사이가 틀어진 것은 물론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에게 이용과 배신을 당하게 된 위태로운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아이돌 지망생 한모네(이유비 분)는 악인들과 긴밀하게 얽혀있다. 훗날 톱스타가 될 그는 LH미디어 대표 금라희와 계약 관계로 묶인다. 또 사랑스러운 미소 속에 ‘거짓말’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숨긴 한모네는 민도혁의 의심과 추적을 받는다.여기에 비밀을 공유한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와의 특수 관계성은 화려함 뒤에 가려진 그의 어두운 과거를 짐작게 한다. 고등학교 교사 고명지(조윤희 분)와는 또 어떤 ‘거짓말의 연대’를 갖게 될 것인지 한모네의 비밀에 궁금증이 쏠린다.마지막 일곱 번째 악인 덕선경찰서 형사 반장 남철우(조재윤 분)는 방다미의 아버지 이휘소(민영기 분)에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들과 얽혀간다. 산부인과 의사 차주란과 뜻밖의 인연이 있는 그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무엇보다 방다미에게로 향한 악인들의 7가지 죄 역시 범상치 않다. 한 소녀의 비극에 깊숙이 얽혀있는 이들은 저마다 비밀을 숨기고 있다. 성공을 위해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이들이 어떤 연대로 묶여 있는 것인지, 또 이 연대는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앞서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배우들은 ‘7인의 탈출’에 대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악인들의 죄를 응징하는 복수극이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3.09.07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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