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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 피곤한 아내를 웃게 하자"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유통업체들이 일찌감치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섰다. GS홈쇼핑, GS이숍, 롯데닷컴, 옥션, G마켓 등은 명절마다 음식 준비와 설거지로 고생할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선물 기획전을 마련했다.GS홈쇼핑(028150)은 내달 8일 `아내를 웃게 하자`는 제목의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주부들이 좋아할 만한 여성용 의류, 미용상품, 여성보험, 조리용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의 상품을 집중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진도 우바 밍크 콤비 코트`(69만9000원), `진도 끌로베 밍크 콤비 코트`(69만9000원) 등. 피부건강을 되찾아주기 위한 `황토솔림욕`(9만9000원)과 `아인호아 프리미엄 캐비어`(29만9000원) 등도 판매한다.인터넷 쇼핑몰 GS이숍(www.gseshop.co.kr)은 긴 명절 연휴 동안 고생한 아내와 함께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온천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온천 스파 테마파크 특집` 기획전을 통해 아산 스파비스, 포천 신북 온천, 이천 테르메덴 온천, 덕산 스파캐슬 등 온천 여행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모았다.롯데쇼핑(023530)의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명절 아내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기구를 최고 40% 할인판매한다. `김수자 발 마사지기`가 8만4420원, `다람쥐 마사지 봉`이 3만8000원이다.음식 만들기에 지친 주부를 위한 근사한 호텔 식사권도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롯데닷컴은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권을 5만7000원에 할인판매한다. 뷔페권을 구입하면 케이크 선물과 즉석 사진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명절 증후군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안티 스트레스 제품도 권할 만 하다. `키스마이페이스 안티 스트레스 샤워젤`(1만4400원)은 알로에 로즈마리 라벤더 등 아로마 향을 첨가해 기분을 풀어준다. `김은선 아라마루 미용실 상품권`(5만원)으로는 강남 유명 헤어숍에서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옥션(www.auction.co.kr)은 내달 9일부터 16일까지 `명절증후군 없애는 아이디어 상품전`을 열고 명절증후군을 완화해주는 각종 건강상품 50여종을 30~40% 할인 판매한다. 각탕기, 발마사지기, 안마기 등 안마와 마사지 상품은 30%, 장미차, 아로마 향로 등 아로마 상품은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인터파크(035080) 계열의 G마켓(www.gmarket.co.kr)은 내달 15일까지 `한가위 후! 후유증 극복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상품을 최고 40~50% 할인판매한다. 온열 기능과 안마 기능을 겸비한 `열뜸 안마기`(3만6900원)와 복부, 등, 종아리, 발바닥 등 다양한 부위 마사지가 가능한 `유닉스 쿠션 안마기`(3만8900원) 등이 기획전 상품에 포함됐다.
- “소비자 뇌를 읽어라” 감성본능 자극하는 ‘뉴로마케팅’
- [조선일보 제공]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눈을 가리고 마시게 하면 소비자의 기호는 거의 반반이다. 그러나 상표를 보여주고 뇌를 촬영하면 정서나 기억, 학습을 담당하는 부위가 불이 켜지듯 반짝하며 반응한다. 결국 소비자들은 맛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콜라를 선택한다. 최근 이처럼 소비자의 뇌에서 일어나는 무의식 세계를 분석,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를 두고 신경을 뜻하는 ‘뉴로(neuro)’와 ‘마케팅’을 합친 ‘뉴로마케팅(neuromarketing)’이란 단어까지 등장했다. 2005년 미국의 포천지(誌)는 뉴로마케팅을 10대 기술 트렌드로 선정했다. ◆본능을 자극하는 스포츠카=뉴로마케팅이 부상한 것은 기능성자기공명영상(fMRI)이란 뇌(腦) 영상장치 덕분이다. fMRI 영상은 뇌의 특정부위가 활동하면서 혈액이 모이는 현상을 마치 불이 켜지는 것처럼 보여준다. 때문에 제품이나 광고 사진을 모니터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fMRI로 뇌를 촬영하면 소비자의 무의식적 반응을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이 덕분에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소비자들이 스포츠카를 볼 때 사회적 지위와 보상을 연상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켈로그는 여성들이 식품광고를 보면서 배고픔을 해소하면서도 날씬해지고 싶어하는 상반된 감정을 파악했다. 스포츠카 광고가 힘·섹스·생존과 같은 원초적 욕망을 자극하는 것도, 켈로그의 도넛 광고가 저(低)지방을 직설적으로 강조하지 않고 날씬한 다리를 보여주는 것도 바로 소비자의 뇌를 읽었기 때문이다. 현재 포드, GM, P&G 같은 제조업체부터 영국의 복권운영기관인 카멜롯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fMRI를 이용한 뉴로마케팅을 제품 디자인과 광고에 적용하고 있다. 또 브라이트하우스, 세일즈브레인, 뉴로포커스 같은 뉴로마케팅 전문기업들도 등장했다. ◆찰나의 감정변화 파악=국내기업도 뉴로마케팅을 활용하기 등장했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은 고려대 심리학과 성영신 교수팀에 자사(自社) 브랜드의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의뢰했다. 연구팀은 여대생들에게 아모레퍼시픽과 해외 유명 브랜드의 광고와 제품 사진을 보여주면서 fMRI로 뇌사진을 찍었다. 이 실험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헤라와 아이오페 브랜드에 대해 감성영역인 우뇌 반응이 예상보다 적어 친밀감이 모자란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의 관련 부서는 뇌 분석결과를 토대로 5개월간 브랜드 리뉴얼(renewal) 작업에 들어갔다. 그 결과 올해 초 사각형 용기를 사용한 헤라의 카타노크림이 출시됐다. 기초 화장품은 원통형 용기에 담는다는 관행을 깨고, 여성들이 화장을 고칠 때 사용하는 트윈케이크처럼 항상 핸드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 백화점 매장도 제품 색감과 디자인에 걸맞게 변형시켜 소비자들이 무의식적으로 브랜드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카타노크림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최대 히트 상품이 됐다. ◆뇌사진이 가져온 이나영의 변신=이해선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헤라의 성공에 힘입어 아이오페 광고 전략도 fMRI 분석 결과에 맞췄다”고 말했다. 아이오페는 기능성(機能性) 화장품 브랜드다. 소비자의 뇌 분석결과 기능성을 강조하다보니 조금은 “차갑다”는 느낌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광고모델 이나영의 피부상태를 분석해 성숙하면서도 친밀한 느낌의 화장이 가능하도록 몇 달 동안 이미지 관리를 했다고 한다. LG텔레콤도 fMRI를 활용해 광고 효과 조사를 실시했다. LG텔레콤 이철환 부장은 “광고에 나오는 멜로디를 따라할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실제 뇌에서 그 같은 반응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근엔 현대자동차도 뉴로마케팅을 도입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로 뇌 사진은 설문조사와 다른 결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성영신 교수팀이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설문조사에서는 섹시한 광고 이미지에 선호했지만, 뇌 분석에서는 같은 연인이라도 친구 같은 느낌을 주는 광고에 훨씬 반응을 빨리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성 교수는 “20세기엔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는 이성적 광고였다면 21세기 광고는 대부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한다”며 “찰나에 일어나는 감성적 영역을 알아내는 뉴로마케팅이 기업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요커의 명품 쇼핑 알뜰하게 즐겨볼까
- [조선일보 제공] '앞으로 이런 기회. 10년은 없다'는 여행사 광고 문구까지 만들어낸 올 추석 황금연휴. 다음은 일찌감치 항공권 예약해 두고 일정 짜느라 기꺼이, 즐겁게 고생 중인 여성들을 위한 런던·파리·뉴욕·홍콩·상하이·도쿄 여행 팁. ▲ 런던 `티 팔레스`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런던 티 팔레스(Tea Palace·175 Westbourne Grove, Notting Hill, W11, www.teapalace.co.uk) 물가 비싼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를 합리적인 가격에, 그러나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포토벨로 마켓 인근의 부자 동네 ‘웨스트번 그로브’에 위치한 예쁜 티 전문점. 아침·점심 식사도 가능하다. 애프터눈 티 타임은 오후 3시~7시. 갓 구워낸 스콘과 케이크, 핑거 샌드위치와 차를 포함한 세트가 1인 12파운드선. ‘오가닉 얼 그레이티’에 ‘단맛을 뺀 핑거 샌드위치’를 주문하며 ‘까다로운 척’ 해보면 어떨지. 런던 가면 꼭 들러야 하는 포토벨로 마켓에서 걸어서 3분. 오전 10시~오후 7시. 렐릭(Rellik·8 Golborne Road, W10, www.relliklondon.co.uk) 번화한 포토벨로 마켓에서 몇 블록 벗어난 곳에 위치한 유명 구제 패션숍. 스텔라 매카트니, 케이트 모스도 옷 사러 오는 곳. 일본과 파리의 쇼퍼홀릭들 사이에서도 알려진 명소다. 크리스찬 디오르, 이브생로랑, 꼼데가르송, 푸치 등의 1920년대~80년대 구제 의상과 백, 모자, 구두 등을 갖추고 있다. 런던의 매장답게 비비안 웨스트우드 제품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 이브생로랑 그린 에나멜 슈즈 60파운드, 스카프 30파운드, 비비안 웨스트우드 안경테가 60파운드, 핑크 새틴가방이 140파운드, 크리스찬 디오르 울 코트 195파운드.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파리에서 한창 각광 받고 있는 디자인 호텔 `세즈`의 객실.● 파리 호텔 세즈(Hotel Sezz·6 avenue Fremiet 75016, www.hotelsezz.com) 파리에 갔다면 하룻밤 정도는 디자인 호텔에서 자야 한다. ‘호텔 세즈’는 최근 파리에서 디자인 호텔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곳. 기존 디자인 호텔의 단점(인테리어가 너무 요란하다든가, 생긴 것만 ‘디자인 호텔’일 뿐 서비스는 형편없다든지)을 극복한 곳. 파리의 센강변, 한적한 주거지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고풍스러운 외관과 초현대적 실내 공간이 대조를 이룬다. 검은색과 진한 회색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객실. 방 한가운데 유리벽 너머가 욕실이다. 호텔 지하의 터키식 마사지룸과 뵈브 클리크 샴페인바도 인기. 인터넷 이용·영화 DVD 대여가 공짜. 일반 룸이 1박에 270유로(2인1실·세금 포함)부터. 라 그랑드 에피세리 & 델리카바(La Grande Epicerie & Delica Bar·24 rue Sevres 75007, www.lebonmarche.fr)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의 백화점 르 봉 마르쉐. 라파예트와 쁘렝땅이 관광객들로 들끓는 백화점인데 반해 이곳은 멋스럽고 여유로운 파리지엔이 주 고객이다. 스낵바 ‘델리카바’의 눈부시게 흰 실내에는 선명한 레드·오렌지·핑크색 가구가 놓여있고 검은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이 라운지 음악을 타고 매끄럽게 움직인다. 커피와 함께 내주는 초콜릿 한 조각과 단순한 그린샐러드(토스트와 함께 나오는 그린 샐러드 11.3유로)마저 파리의 명소답게 맛이 뛰어나다. 대형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는 올리브 오일만도 80여 종류를 갖추고 있다. 파리·도쿄·밀라노 등 도시를 앞세워 각각 다른 맛을 선보이는 ‘카를라’ 잼이 6~8유로. 티 파티 때 내놓으면 좋을 감초·크림소다 등 다양한 맛의 마시멜로 20개들이 1팩이 7유로. 백화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 중고 명품 대장 `아이나`의 쇼 윈도.● 뉴욕 아이나(Ina·놀리타 매장은 21 Prince Street·소호는 101 Thompson Street, www.inanyc.com) 뉴욕 최고의 중고 명품 위탁 판매숍.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유명 브랜드의 옷과 구두, 가방, 액세서리로 넘쳐난다. 샤넬·발렌티노·디오르·프라다·구찌·마크 제이콥스·마놀로 블라닉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4000달러가 넘는 샤넬의 트위드 재킷이 4분의1 가격이며, 다이안 본 퍼스텐버그의 잔잔한 꽃무늬 드레스가 120달러, 아네스베의 기본 면 셔츠가 22달러. 일~목요일 낮 12시~오후 7시, 금·토요일은 낮 12시~오후 8시. 첼시 마켓(Chelsea Market·75 9th Avenue, www.chelseamarket.com) 오래 전 문 닫은 과자공장의 외관과 골격을 그대로 살린 식품 매장. 맨해튼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상점 30여 개가 입점해 있다. ‘원 스톱 쇼핑’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강추’. 뉴욕의 일급 레스토랑에 빵을 제공하는 유명 제과점 ‘에이미스 브레드’의 커다란 통창 너머로 제빵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다. ‘엘레니스 쿠키’는 ‘쿠키의 패션화’를 이루어낸 곳. 이밖에도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인 ‘사라베스키친’이 운영하는 ‘사라베스 베이커리’와 ‘위치스 브라우니’도 있다. 미국 푸드 TV의 촬영 스튜디오도 있어 운 좋으면 스타 요리사와 마주칠 수도 있다. 오전 7시~오후 8시. ▲ 황후강이 내려다 보이는 와이탄의 레스토랑 `뉴 하이츠` 발코니.● 상하이 뉴 하이츠(New Heights·No.3 The Bund 7th Floor 3 Zhong Shan Dong Yi Road, www.threeonthebund.com) 홍콩의 야경이 백만달러라면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은 천만달러이다. 상하이에 갔다면 황푸(黃浦)강변을 따라 1920년대 전후로 지어진 와이탄의 서양식 건물과 동방명주 주변의 초현대, 초현실적인 빌딩들이 빛을 뿜어대는 야경을 놓치면 절대 안 된다. 상하이에서 가장 편안하고 우아하게 야경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이곳을 추천한다. 인근 레스토랑 건물 중에서 가장 높고 넓은 테라스가 있다.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야경 감상하기에 좋다. 칵테일 한 잔이나 맥주 한 병이 우리 돈으로 5000~6000원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낮 풍경은 비록 야경보다는 덜 환상적이지만 상하이란 도시의 활력이 더 확실하게 펼쳐져서 좋다. 마늘밥과 삶은 닭요리가 나오는 아시아 런치세트메뉴 1만3000원선. 오전 10시~새벽 2시. 세포라(Sephora·1F 268, Shui Cheng Nan Lu, www.sephora.com)세계 최고의 화장품 쇼핑몰인 세포라. 상하이에도 있다. 각 나라의 물가지수에 맞춰 판매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파리나 뉴욕보다 상하이 세포라의 물건이 최고 20%까지 더 싸다. 특히 아시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화이트닝 제품의 종류가 유럽에 비해 다양하고, 향수 섹션은 베스트셀러 순위대로 전시해놓아 쇼핑이 편리하다. 3만~5만원선에 베스트셀러 향수를 구입할 수 있다. 세포라에서 자체 제작한 화장품과 뷰티 도구는 1000~5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오전 8시30분~밤 11시. 심플리 라이프(Simply Life·159 Ma Dang Road Unit 101, www.simplylife-sh. com)상하이에서 ‘가장 멋진 가게상’을 받은 이곳은 중국식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용품, 중국 음반 등 중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물건들만 모아 판매하고 있다. 빽빽한 스케줄 때문에 이곳저곳 쇼핑할 시간 없는 분들, 여기만 갔다 오면 된다. 중국식 찻잔이나 주전자는 1만원선, 1960년대 중국에서 유행했다는 중국 재즈를 모아 둔 음반은 8000원선. 분위기 만점의 바와 레스토랑, 명품 의류·인테리어 소품 매장 등이 들어선 ‘신천지’에 있다. 상하이에 갔다면 꼭 들러야 하는 동네다. 일~목요일 오전 10시30분~밤 10시30분. 금·토요일 오전 10시30분~밤 11시30분. ▲ 1인당 1만원선에서 초밥을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키야스시`의 상차림.● 도쿄 한지루(Hanjiro·3·4F YM Square 4-31-10 Harajuku, www.hanjiro.co.jp)여행 중 발견한 최고의 보물 창고다. 일본·미국·유럽의 빈티지 의상과 소품을 세탁·수선해서 판매하는 일본 최대의 구제 매장 중 한 곳이다. 도쿄에만 5개의 매장이 있다. 그 중 규모가 제일 큰 하라주쿠 매장을 추천한다. 티셔츠 4000~5000원선. 구두는 1만원 미만이다. 일본에서 알뜰 쇼핑이 가능한 대표적인 매장. 매장 곳곳에 마련된 세일 코너는 절대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챙겨 보아야 한다.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카키야 스시(Kakiya Sushi·1-14-27 Jinguamae Shibuya-ku)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때문에 비쌀 줄 알았는데, 웬걸? 1인당 1만원선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회전대에 돌아가는 초밥보다는 그림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초밥을 주문하는 게 더 맛있다. 5가지 참치 부위를 하나씩 맛볼 수 있는 참치회 초밥을 강력 추천한다. 참치회 초밥 세트는 9000원선.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코우코우(Cou Cou·20-5 Daikanyama-cho Shibuya-ku)‘300엔으로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물건을 찾으세요’라는 매장 슬로건처럼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건이 단돈 300엔이다. 컬러풀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가방, 지갑, 플라스틱 그릇, 헤어 액세서리까지 꽤 근사한 물건들이 많다. 일본에 갔다면 꼭 가봐야 할 최고의 쇼핑 장소다. 오전 11시~오후 8시. ▲ 홍콩 `사사`에 진열된 화장품.● 홍콩 사사(SASA·200 Ground Floor 200 Nathan Road, www.sasa.com)홍콩 곳곳에 있는 화장품 할인점. 수입 화장품을 백화점보다 최고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향수 종류가 다양하며, 유명 명품 화장품의 미니 사이즈나 샘플, 미니어처 향수를 1000~3000원에 판매한다. 단, 파격 세일상품 중에는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오전 10시~밤 11시. 더 레드 페퍼(The Red Pepper·7 Lan Fong Road. Causeway Bay)매운 맛이 사무칠 때 추천하고 싶은 집. 40년 전통의 사천요리 전문점으로 뜨거운 철판 위에 지글거리며 나오는 칠리 새우는 지금 생각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다. 홍콩 음식점 100위 안에 랭크된 집으로 이소룡의 마지막 영화 ‘사망유희’를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칠리 새우 ‘중’ 사이즈 1만3000원, 고소한 땅콩이 믹스된 치킨요리 8000원선. 매운 맛을 달래주는 달콤한 리치티와 함께 주문할 것. 오전 11시30분~밤 11시15분. 지.오.디(G.O.D·Leighton Center Sharp St. East Enterance, Causeway Bay)홍콩에 매장이 4군데. 그중 교통이 편리하고 규모가 큰 코즈웨이점을 추천한다. 코즈웨이 역에서 걸어서 2분. 1층에서는 남자 티셔츠와 소품을, 2층에서는 인테리어 소품과 문구류·여성 의류와 소품·음반을 전시, 판매한다. 영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주인의 감각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티셔츠 1만5000~2만원선. 낮 12시~밤 10시.
- 싱글족은 ‘더블족’
- ▲ 싱글인 남성이 백화점 가전매장에서 소형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싱글족이 늘면서 가전업체와 유통업체는 이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조선일보 제공] 집에서 독립한 지 1년 된 회사원 정은(26)씨는 지난 25일 퇴근길에 동네 할인점을 찾았다. 정씨는 손질해 놓은 소포장 야채와 1인용 디저트 케이크, 음료수를 샀다. 정씨는 사온 물품을 소형 냉장고(85리터)에 넣은 뒤, 밥을 하는 동안 3kg짜리 소형 세탁기에 빨래를 넣었다. 식사를 끝낸 뒤에는 인터넷을 통해 커피포트 기능이 있는 미니 오븐 토스터기를 점찍었다. 정씨는 “혼자 식사를 준비하는 데 편할 것 같아 골랐다”고 말했다. 부모로부터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사는 ‘조기 독립’과 적령기를 넘겨서까지 결혼을 늦추는 만혼(晩婚), 이혼 등이 늘면서 혼자 사는 싱글족이 급격히 늘고 있다. 통계청의 2005년 조사에 따르면 미혼 비율은 25~30세 전체 인구 중에서 70.6%, 31~34세 인구 중에서 30.2%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싱글족이 중요한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가전업체와 식품업체는 싱글을 위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유통업체도 이들을 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 1인용 제품 인기 혼자 사는 싱글족은 소포장·소형·다기능 제품을 선호한다. 가전업체들은 이런 추세를 반영해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한 미니세탁기, 미니가습기를 내놓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4평형, 6평형 에어컨을 내놓았고, 작년 여름과 비교해 5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하이얼이 내놓은 미니세탁기(2.6~3.3㎏)의 경우 한 달 평균 1000대 정도가 팔려나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의 경우, 올 상반기 싱글 침대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 신장했다. 온라인장터 옥션에서는 싱글을 위한 가전·가구·먹거리 판매량이 3년 사이 140% 증가했다. 우리홈쇼핑은 요리를 좋아하는 젊은 싱글의 취향을 맞춘 ‘셰프라인 컨벡션 오븐’을 전략적으로 내놓았다. 기존 가스오븐보다 크기를 20% 정도 줄이는 대신, 전자레인지와 오븐, 그릴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 CJ 관계자는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해 ‘반공기 햇반’을 올해부터 출시하기 시작했다”면서 “매달 3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싱글족 마케팅 전성시대 유통업체들은 구매력이 높은 싱글족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나섰다. 롯데닷컴 김진익 이사는 “싱글들은 구매력이 높고 트렌드를 주도하는 경향이 있어, 유통업체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제품을 주시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자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 170만명을 분석한 결과, 미혼을 포함한 싱글족이 36%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상반기 30~34세 전체 매출에서 싱글 고객의 매출 비중이 71.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대백화점 이희준 마케팅팀장은 “싱글을 위한 모임(클럽 유피)을 만들어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면서 “이런 모임을 전국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년 전부터 싱글을 위한 상품 개발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고, 본점 지하매장에 이들을 위한 전문 식품 매장을 마련했다. GS홈쇼핑은 싱글족을 위한 전문숍 ‘해피싱글 백서 싱글즈’를 만들었고, 이 전문숍은 하루 1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테마몰로 부상하고 있다. GS이숍은 싱글을 끌어들이기 위해 무인경비서비스, 이사서비스 같은 서비스 상품에 이어 싱글보험숍까지 신설했다. 연세대 경영대 이동진 교수는 “싱글족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싱글족이 지향하는 가치관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분석과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미니컵젤리에 `질식위험` 경고문 넣는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최근 어린이들의 질식사를 유발하고 있는 미니컵 젤리제품 겉봉에 질식 위험이 있다는 경고문이 표시된다. 음료제품의 카페인 함유와 빙과류의 제조연월 표기도 의무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균형에 맞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영양성분 표시의무를 확대해 다음달 8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최근 미니컵 젤리제품 섭취에 따른 질식사와 관련해 한 입 크기로서 작은 용기에 담겨져 있는 젤리제품에 대해서는 잘못된 섭취에 따른 질식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문구를 표시하도록 했다. 운반 보관중 해동과 냉동의 반복으로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되는 빙과류에 대해서는 제조연월(일)을 표시하도록 했고, 식빵과 케이크류, 빵, 도넛, 기타빵, 건과류 캔디류, 초콜릿류, 쨈류, 면류류, 음료류 등 어린이 다소비 식품과 고열량 식품 중심으로 영양표시 대상품목을 확대했다.차제품을 제외한 음료제품에 카페인 함량이 150mg/ℓ 이상일 때 `카페인 함유`를 표시하도록 했고, 소고기나 멸치 등을 소량 사용하고도 과장광고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소비자가 알기 쉽게 주표시면에 원료명과 함량을 표시하도록 했다.
- 속썩이던 내 피부, 내손으로 고쳤다!
- [조선일보 제공] 천연화장품·천연팩·천연비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여드름, 악건성, 아토피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더더욱 적극적이다. 피부와 ‘전쟁’을 불사할 만큼 시행착오를 거듭한 이들! 그녀들은 안다. 모든 성분 표시가 의무화된 선진국 화장품들과 달리 우리나라 화장품에는 강조하고 싶은 성분만 표시함으로써 오히려 또 하나의 광고 효과로 이용된다는 걸. 장기간 유통을 전제로 하는 시중 화장품에는 오염과 변질 방지를 위해 각종 방부제와 살균제를 넣는데, 이들 첨가제에 의한 피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거나, 극소량이라고 해서 무시된다는 사실을. 오랜 고통 끝에 자신이 직접 만든 천연 제품들로 피부 질환을 극복한 세 여성의 이야기가 있다. ▲ “얼굴이 건조하시다고요? 천연비누, 천연화장수를 직접 만들어 써보세요.”화농성 여드름을 천연 화장품으로 치료한 최재경(오른쪽)씨가 같은 동네에 사는 이영실씨에게 그‘비법’을 가르쳐주고 있다.결혼 앞두고 심해진 화농성 여드름 약쑥죽염 스킨·비누로 ‘쌩얼’ 찾아 여고 시절부터 지성피부용 화장품을 사용했고 어른이 된 후로도 여드름에 시달려온 최재경씨(35·서울 신내동). 2년 전, 결혼을 앞두고 번진 화농성 여드름은 피부과에서 구입한 기능성 화장품을 바른 후, 더욱 악화됐다. 그래도 화장품 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양·한방병원을 전전해도 낫지 않던 중, 구원의 동아줄은 어느 한의사의 충고에서 비롯됐다. “화장독 아닐까요? 기초 화장품부터 끊고, 대신 죽염을 10배 희석시킨 물을 화장수 대신 발라보세요.” 스킨·로션을 끊자 며칠간은 마구 각질이 일어나는가 싶더니 일주일쯤 지나자 화농성 여드름이 조금씩 수그러들었다. 병원 약 먹는 것보다 회복은 더뎠지만 재발하지는 않았다. 천연화장품, 천연팩, 천연비누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 과민하고 여드름이 잘 생기는 그녀의 피부에는 자극이 적으면서 염증 치료와 보습효과가 있는 약쑥죽염스킨이 잘 맞았다. 색조화장은 식용 포도씨오일을 화장솜에 묻혀 지운 후 천연 약쑥비누를 이용해 이중세안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씩 오이즙이나 플레인요구르트로 팩을 한다. “천연화장품 덕에 1년에 100만원 이상 절약해요. 피부과 안가도 되고, 고가의 화장품 안 사도 되니까요.” 그녀는 요즘 외출할 때에도 ‘쌩얼(화장 안 한 얼굴)’을 즐긴다. 각질 달고 살던 지독한 건성피부 ‘레몬+청주’ 스킨으로 촉촉 시민단체 ‘여성환경연대’에서 ‘천연화장품 모임’을 이끄는 이소영씨(41)는 사춘기 때부터 지독한 건성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환절기에는 늘 하얗게 각질이 일었고, 각질이 일어날 때는 뭘 발라도 따갑고 아팠다. 자연 고가의 화장품들을 맹신했다. 또 스스로 주름이 생기기 쉬운 악건성 피부라고 판단해 밤에는 아이크림, 에센스, 영양크림 등 평균 7~8가지를 바르고 잤다. 그러나 큰 효과는 없었다. 친구를 통해 천연비누와 천연화장수를 만들어 쓴 후부터 고질적인 건조 증세가 없어졌다. “일단 시중 화장품 사용을 중단했어요. 파라벤류의 방부제들이 그렇게 나쁜 영향을 끼쳤던 거지요. 피부도 자체 유·수분 조절 능력을 되찾았어요. 촉촉함을 서둘러 느끼려고 건성 피부용 화장품에만 의존했던 게 문제였더라고요.” 요즘은 탱탱한 피부 때문에 ‘동안(童顔) 미인’으로 통한다며 활짝 웃는 이씨. 세정효과가 있는 녹차, 미백효과가 뛰어난 레몬에 보습효과가 탁월한 청주로 만든 레몬녹차스킨을 즐겨 쓴다. 민감성 피부‘쑥·꿀·황토’로 대범한 피부 만들어 주부 차언경씨(36·경북 김천)는 화장품 알레르기가 심한 민감성 피부. 투웨이케이크만 발라도 뾰루지가 돋고, 가려움증이 생긴다. 비싼 외제 화장품도 알레르기 앞에서는 무용지물. 결혼 후 두 아들의 아토피 증상이 자기 탓인 것 같아 천연비누와 천연스킨을 만들어 쓰게 됐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약쑥스킨과 황토비누를 즐겨 만든다.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에 사용하자 가려움 증세가 훨씬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민감한 피부를 위해서는 쑥비누, 꿀비누를 만들어 사용한다. “약쑥과 황토에는 항염·독소 제거 효과가 있고 아토피 가려움증에 좋아요. 꿀은 보습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피부 자극이 거의 없으니까요. 주변에 선물한 비누만도 300개가 넘어요.” ‘Dr. 정혜신의 셀프 피부관리법’을 펴낸 피부과 전문의 정혜신씨는 “스킨이나 로션 등 기초화장품들은 성분이 비슷하므로 중복해 바를 필요가 없다. 피부가 건강한 상태일 땐 아무것도 안 발라도 된다”고 조언한다. 자기 피부에 맞는 천연화장품을 개발할 수만 있다면 친환경과 웰빙을 동시에 실천하는 셈이다. 천연화장품 관련한 책들도 시중에 여러 권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이지은의 ‘1천원으로 만드는 자연팩&클렌징’(주부생활), 정혜신의 ‘Dr. 정혜신의 셀프 피부 관리법’(경향미디어), 오자와 다카하루의 ‘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바보가 쓰는 화장품’(미토스), 살림닥터12인의 ‘여자들은 피부를 모른다’(경향신문사) 등이 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된장찌개보다 쉽더라 천연화장품 만들기는 의외로 쉽다. 된장찌개 끓이는 것만큼의 수고도 들지 않는다. 비용도 저렴하고 재료도 간단하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소량으로 만들어 냉장보관하고, 신선도가 유지되는 한 달 이내에 써버린다. 단, 화상 등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 ▶약쑥죽염스킨:팔팔 끓인 물에 약쑥가루를 넣어 우려낸 다음, 물만 걸러 죽염을 소량 첨가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죽염 대신 소금도 무방하다. 만든 그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녹차스킨:약쑥스킨과 같은 방법으로 끓인 물에 녹찻잎을 우려낸다. 마지막 단계에서 보습을 지속시키는 글리세린(시중 약국 구입 가능) 1작은술을 추가한다. ▶레몬녹차스킨:미백·살균 효과가 있는 청주 200g에 레몬 3개의 껍질을 벗겨 얇게 썰어넣고, 말린 녹찻잎 한 줌, 글리세린 1작은술을 넣어 서늘한 곳에서 1달간 숙성시킨 후 물만 걸러 냉장고에 넣고 사용한다. 사용할 때마다 한번씩 흔들어준다. ▶오이팩:진정 효과와 미백효과가 뛰어난 오이를 갈아 즙만 거른 다음 통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저녁마다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발랐다가 30분 뒤 물에 헹군다. 죽염도 첨가할 수 있다. ▶플레인요구르트팩:피지 조절,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그대로 바르거나 죽염, 쑥가루, 녹차가루 등 원하는 재료를 섞어 발라도 좋다. 20~30분 후 물로 세안. ▶약쑥비누:비누베이스(No TEA, 즉 유해성분인 ‘트리에탄올아민’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 100g을 녹여 글리세린 1작은술, 약쑥가루 1작은술, 올리브오일(또는 에센셜 오일) 1~2g을 첨가한 다음, 비누 틀에 부어 30분 가량 굳힌다. 천연비누를 만드는 재료는 ‘케이크솝(cakesoap.co.kr)’이나 ‘허바솝(herbasoap.com)’ 같은 전문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꿀(황토)비누:같은 재료에 쑥 대신 꿀(황토)을 같은 분량 넣는다. 꿀은 보습효과, 황토는 항염·디톡스 효과가 탁월하다.
- 잘 해줄게 딴 회사로 가지마!
- [조선일보 제공]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들은 어렵게 채용한 직원마저 조기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올 초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년간 채용한 신입사원 중 퇴사율은 평균 30.8%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 ▲ 현대통신 이내흔 대표(왼쪽)가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자신이 직접 쓴 축하 카드를 케이크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직원을 감동시켜라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현대통신 직원들은 이내흔 대표가 직접 손으로 쓴 카드를 한 번 이상씩 받아봤다. 이 대표는 임직원 180여 명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빠지지 않고 챙긴다. 미혼인 직원이 생일을 맞으면 직접 쓴 생일카드와 케이크를, 기혼 직원의 결혼기념일에는 배우자에게 축하 카드와 꽃다발을 선물로 보낸다. 생활가전기업 웅진쿠첸 문무경 대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공장 구내식당에서 직접 배식을 한다. 생산·연구직 직원 250여 명에게 점심을 나눠주며 안부도 묻고 애로사항도 듣는다. 문 대표는 회사 내부에서 분기별로 열리는 요리경연대회에 직원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요리를 만들기도 한다. ㈜청풍 정완균 사장은 집무실을 옮긴다. 재무·인사팀, 시스템 사업본부, 해외영업본부 등으로 사장실을 옮기면서 직원과 의사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정 사장은 “실무에서 뛰는 직원 가까이서 일하다 보니 직원과의 유대관계가 좋아질 뿐 아니라 현장 상황을 잘 파악할 수 있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 속도가 빨라져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복리후생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확충 미디어 콘텐츠 회사 ㈜디자인하우스는 사무실을 갤러리처럼 꾸며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서울 장충동 디자인하우스 건물에는 40여 점의 작품이 사무실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작은 미술관을 찾아온 느낌이다. 그 밖에도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3년마다 10일 이상의 장기 휴가와 특별 휴가 비용을 제공하는 ‘체험 휴가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1억2000만원 정도를 직원들 자기 계발비로 지원한다. 노래반주기 및 콘텐츠 전문기업 TJ미디어는 서울 등촌동에 신사옥을 만들면서 200평 규모 1층 전체를 카페로 꾸며 직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내부에는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커피를 제공하고, 세미나나 콘서트가 가능한 다목적홀, 노래방, 서재 등 다양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인쇄·포장 재료 등을 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지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이오알(EOR)은 수출기업의 특성을 살려 입사자 전원에게 러시아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에 지사가 있어 현장 경험을 쌓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해외에 나가 근무를 한다는 점이 직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다니고 싶은 직장 만들기 스마트카드 솔루션 업체 모본은 매년 전 직원이 팀을 나눠 발리·사이판 등 세계의 명소로 워크숍을 간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생활의 활력소도 되지만 다른 부서원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신입 사원들이 회사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 기업 씨디네트웍스는 직원간 다양한 만남의 시간을 제도화하고 있다. 직급별로 ‘열린방 모임’, 전 직원이 모이는 ‘한우리 모임’,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CEO를 포함한 120여 명의 임직원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 빙수야, 팥빙수야~ 여름엔 너뿐야
- ▲ 질시루‘녹차빙수’(앞)와‘석류빙수’[조선일보 제공] 가장 맛있는 빙수는 어디 있을까, 어떤 맛일까. ‘한국 최고의 빙수’를 찾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시내 유명하다는 빙수가게를 돌며 빙수 20여 그릇을 맛봤다. 고르고 고른 최고의 빙수집 2곳, 그리고 빙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3곳을 소개한다. 최고의 빙수- 밀탑 한국형 빙수의 가장 정제된 맛과 모양을 보여준다. 베스트셀러인 ‘밀크팥빙수’(6000원)는 대단해 보이지는 않는다. 눈처럼 하얀 얼음가루 위에 단팥을 얹고 찰떡 2개를 얹었을 뿐. 그릇이 세숫대야처럼 크지도 않고,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젤리가 올라가지도 않는다. 그런데 빙수를 한 숟갈 입에 넣으면 ‘어?’ 하고 놀란다. 우선 얼음 알갱이가 씹히지 않는다. 연유와 우유가 섞인 얼음가루가 혀 위에서 사라락 부드럽고 달콤하게 녹아 내린다. 팥은 부드러우면서도 속이 껍질에서 떨어져 따로 놀지 않는다. 너무 달지 않아 팥의 구수한 맛을 가리지 않는다. 노르스름한 찰떡은 말랑말랑하면서도 찰진 탄력이 있다. 모든 게 알맞다는 느낌이다. 빙수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와 과정에서 정도(正道)를 지키기 때문이다. 얼음은 정수한 물을 직접 얼려 옛날식 기계로 간다. 얼리는 온도에 따라 얼음 입자 크기와 질감이 달라진다. 팥은 이 가게가 20여 년 전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에 문 연 이후 팥만 삶아온 할머니가 여전히 삶는다. 찰떡은 아침마다 방앗간에서 뽑아온다. 팥과 찰떡은 더 달라는 손님이 많지만 달라는 대로 준다. ‘딸기빙수’, ‘녹차빙수’, ‘커피빙수’도 모두 6000원이다. (02)547-6800 태극당 ▲ 위에서부터 밀탑‘밀크팥빙수’, 태극당‘팥빙수’, 인사동사람들‘송화빙수’(앞)와‘ 오미자빙수’, 미마라‘프로즌 핫초콜릿 그라니타’서울 장충동 ‘태극당’에 들어서면 1960년대로 되돌아간 기분이다. ‘菓子中의 菓子 太極堂’이란 간판부터 ‘稅金(세금)은 國力(국력)’이라고 새겨진 계산대, ‘피낱즈빵’(땅콩빵)·‘캔뒤’(캔디)라고 인쇄된 알록달록한 비닐포장까지. 빵집이 문을 연 그날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다. ‘팥빙수’(5500원·포장 6000원)도 마찬가지다. 우유빛 유리그릇에 얼음을 가득 담고 팥과 찰떡, 시리얼, 건포도, 빨간색 체리맛 젤리, 노랑·초록색 ‘말랑젤리’, 통조림 과일을 얹은 뒤 우유, 연유, 딸기시럽으로 마무리했다. 보기에는 약간 촌스럽지만 맛은 엉성한 요즘 빙수와 차원이 다르다. 정수한 물로 직접 만든 얼음을 둥그런 판으로 눌러 고정시키는 옛날식 빙수기로 갈아낸 얼음가루가 더할 수 없이 상쾌하게 녹아 내린다. 역시 직접 삶은 팥은 달지 않고 구수하면서 부드럽지만, 약간 퍼져 아쉽다. 젤리는 너무 달지만, 옛날 빙수 맛을 되살리려면 빠져선 안될 중요한 재료다. (02)2279-3152~4 새로운 빙수- 질시루 요즘 인기인 녹차빙수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녹차 아이스크림 빙수’이다. 떡카페 질시루에서 판매하는 ‘녹차빙수’(7000원)는 말차(가루녹차)를 시럽에 녹여 사용한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가지 않아 덜 느끼하고, 녹차 향은 더 짙다. 녹차시럽이 팥과 잘 어울린다. 팥은 부드럽게 잘 삶았으나 단맛이 강한 편이다. 참외가 들어가는 것도 특이하다. 우유가 들어가지 않아 얼음이 비교적 더디 녹는다. 대신 약간 퍽퍽하다. 얼음가게에서 사온 조각얼음을 소형 빙수기로 갈아 얼음 입자가 굵고 균일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쉽다. 석류 과즙을 넣은 ‘석류빙수’와 ‘커피빙수’도 7000원이다. 본점(서울 종로구 와룡동) (02)741-0258, 인사동점 (02)733-5477 인사동사람들 송화(松花)는 소나무 꽃가루이다. 노랗고 달착지근한 향내가 나며 다식(茶食) 등을 만드는데 쓴다. 서울 인사동에 있는 전통찻집 ‘인사동사람들’에서는 ‘송화빙수’(6000원)를 개발했다. 얼음에 우유와 설탕에 절인 체리, 통조림과일, 팥, 연유를 담은 뒤 송화를 듬뿍 얹었다. 신선한 소나무숲 냄새가 빙수를 먹을 때마다 입안에 고인다. 텁텁하지 않다. 빙수에 흔히 넣는 미숫가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듯하다. 질시루와 마찬가지로 소형 빙수기에 갈아 쓰는 얼음이 아쉽다. 새콤한 ‘오미자빙수’(6000원)도 좋다. (02)723-1236 미마라(Mimala) 서울 청담동 ‘미마라’에서는 벨기에 초콜릿 명가 ‘드카카오붐’(De Cacaoboom)에서 수입한 초콜릿으로 ‘프로즌 핫 초콜릿 그라니타’(1만5000원)와 ‘초콜릿 아이스 선데이’(1만6000원)를 만든다. 그라니타는 얼려둔 초콜릿 원액을 주문이 들어오면 숟가락으로 긁어서 유리그릇에 담고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는다. 카카오 함유량이 52% 이상인 고급 다크 초콜릿을 사용해 달지 않고 씁쓸하면서 향이 진하다. 빙수기에 얼음을 갈지 않아서인지 얼음입자가 곱고 부드럽다. 선데이는 얼음을 빙수기에 갈아서 초콜릿 원액을 뿌리고 치즈케이크와 아이스크림, 생크림을 얹는다. 초콜릿 향과 맛이 그라니타보다 약하지만, 훨씬 푸짐하다. 미마라는 미국 원주민어로 원(circle), 모임, 단체 등을 의미한다. 카페가 청담동 언덕 위 스타빌딩 8층이라 경치도 시원하다. (02)511-4926
- (클릭! 새책)여자가 그렇게 나빠?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새책 `똑똑한 남자들이 고발하는 나쁜 여자 보고서`(다니엘 비히만 지음. 조경수 옮김. 행간. 1만원)는 남성의 시각에서 여자를 파헤치고 폭로한다. "여자는 뚱뚱하지 않은데도 항상 다이어트를 한다. 성공적으로 몇 그램 빼고 난 뒤 가벼운 발걸음으로 친구들에게 자랑하러 나가서는 생크림케이크와 마키아토 두 잔을 먹은 후 바로 전 몸무게로 돌아가 버린다. 비싼 돈을 주고 미용실에 가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하고는 돌아와서 거울을 보고 후회하고, 틈만 나면 신용카드를 긁어 가방, 구두를 사들이고, 자나깨나 여전히 나만을 사랑하느냐고 캐묻는다" 이 쯤 되면 아무리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알 수 없는 여자들에게 호되게 당한 남성들의 한풀이 비슷하다. 남성 독자들은 냉소적이고, 신랄하며, 쾌활한 빈정거림에 카타르시스와 통쾌함을 느낄 수도. 그렇다고 여성 독자들이여. 너무 심각하게 화내지 말라. 어차피 남녀 관계에 대한 심오한 분석과 진지한 조언을 전제로 한 책이 아니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 한 편의 개그 콘서트`라고 웃어 넘기면 그뿐. `나쁜 여자 보고서`가 한 서린 남자들의 넋두리라면 `날마다 조금씩 못된 여자가 되는 법`(우테 에어하르트 지음. 신교춘 옮김. 북하우스. 1만1900원)은 못된 여자가 소심하게 길들여져 온 착한 여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직장 상사와 동료의 말도 안되는 부탁을 어쩔 수 없이 다 들어주는 여자, 가족이나 남자친구에게 싫은 소리 한 번 못하고 마냥 착하기만 한 여자,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는 꼭꼭 억누른 채 주위 사람들의 눈짓 하나, 말 한 마디에 민감하고 재빠르게 반응하는 여자. 책은 이같은 여자들에게 통쾌한 한 마디를 던진다. 착한 여자는 하늘나라에 가고 못된 여자는 어디나 간다고. 독일 여성운동가인 저자 우테 에어하르트는 수많은 실례를 들려 여자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잘못이 무엇이고, 여성 전형의 소심한 행동의 원인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준다. 그녀를 따라가며 하나씩 하나씩 내면의 장애를 밝혀내고 극복해 나간다. 저자가 말하는 `못된 여자`는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 하느냐 보다는 자기 자신의 일을 이루어다는 것에서 기준을 찾는 여자, 생의 기쁨을 느끼고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여자, 자신이 원하는 바를 분명하게 적당한 자리에서 표방할 줄 아는 여자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서 전하는 프리츠 페를스 인용구가 인상적이다. "나는 나, 너는 너, 나는 나의 삶을 살고, 너는 너의 삶을 살고, 나는 너의 기대를 채워주려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요, 너는 나의 기대를 채워주려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어라. 우리가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면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나,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가 바꿀 수는 없어라"
- 아이스크림의 재미있는 변신
- [스포츠월드 제공] ‘아이스크림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아이스크림과 빙수를 즐기는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계에서는 시즌에 맞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맛 뿐만이 아닌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고, 웰빙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이 출시돼 선택의 즐거움을 준다. 배스킨라빈스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아이스크림 외에 요거트, 음료 등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도록 제품군을 확장했다. 올여름 대표 메뉴는 ‘하드락 요거트’. 이 제품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요거트에 생과일, 초콜릿, 쿠키, 견과류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영하 15도의 대리석 위에서 섞어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요거트 메뉴. 원하는 토핑에 따라 3000가지 이상의 다양한 요거트 맛이 가능하다. 다양한 맛과 입 안에서 토핑 씹는 재미, 아이스크림 셰프가 순식간에 색다른 요거트를 만드는 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격은 3500원.하겐다즈 와인빙수하겐다즈한국 하겐다즈(www.haagendazs.co.kr)는 ‘와인’과 ‘홍차’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차갑고 고운 얼음을 기본으로 와인과 홍차를 가미했다. ‘와인빙수’는 칠레산 카르네 쇼비뇽 레드 와인 소스와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타피오카 등이 토핑으로 장식된다. 가격은 9500원. 스리랑카산 얼그레이 홍차 소스와 레몬 소르베 아이스크림이 동원된 ‘홍차빙수’는 8500원이다. 이외에도 하겐다즈는 올 여름을 겨냥해 ‘샹그리아(5500원)’와 ‘프렌치 아이스티(4500원)’ ‘세커라또(5000원)’ 등의 신상품을 내놨다.레드망고 아이스요거트라떼레드망고요거트 전문점 레드망고(www.redmango.co.kr)는 ‘아이스 요거트 라떼’를 새롭게 선보인다. 레드망고 만의 깔끔하고 산뜻한 요거트 생크림으로 마무리된 ‘요거트 라떼’는 겨울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료로 개발됐다. 그러나 고객의 반응이 좋아 여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아이스 제품으로 변신시켰다. ‘아이스 요거트 라떼’는 총 4종으로 바닐라 향이 은은한 ‘아이스 요거트 바닐라 라떼’, 달콤한 카라멜을 듬뿍 넣은 ‘아이스 요거트 카라멜 라떼’, 깔끔한 녹차의 ‘아이스 요거트 그린 라떼’, 부드러운 초콜릿의 ‘아이스 요거트 초코’가 있다. 가격은 각 3500원.퓨얼리 데카던트미국 유기농 콩 아이스크림 카페 퓨얼리 데카던트(www.decadent.co.kr)는 한국 고유의 화채 느낌을 가미한 퓨얼리 데카던트의 유기농 아이스크림 빙수를 웰빙 컨셉트에 맞게 새롭게 출시한다. 직접 추출한 신선하고 향긋한 유기농 원두 커피와 유기농 모카 아이스크림이 유기농 시리얼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유기농 아이스크림 커피빙수’, 상큼한 과일과 달콤한 프리미엄급 유기농 포도주스의 깔끔한 조화가 돋보이는 ‘유기농 포도 과일빙수’ 등 2종이다. 가격은 각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