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내 손으로 한국 유산 알린다…'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 모집
  • 내 손으로 한국 유산 알린다…'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2024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은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국가유산 방문코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서포터즈는 국가유산 방문코스 및 거점행사를 직접 체험한 후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활동 기간 중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 국가유산 관련 명사특강 등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월 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활동 완료 시 인증서가 발급된다. 분기별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포상도 별도 지급된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다.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국민과 국내 거주 외국인(한국어 소통 가능한 자)이라면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한은 오는 19일까지로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과 방문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5월 10일 발표하며 5월 중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24.04.05 I 이윤정 기자
불확실 속 믿을건 체력…실적 개선 '예약' 종목은
  • 불확실 속 믿을건 체력…실적 개선 '예약' 종목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와 횟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시장의 눈이 실적으로 쏠리기 시작했다. 금리 인하가 늦어지고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투자처를 찾기 위해서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가오며 증권가에서는 수출 호조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중소형 화장품 업종이나 교체 사이클이 도래해 높은 수요가 이어질 전망인 조선·타이어·전력기기 등 업종을 주목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상장사 중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는 업종 중 하나는 중소형 화장품 관련주다. 에프앤가이드에서 집계하는 화장품 업종 중 대형주인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콜마(1618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코스맥스(192820)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15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리오(23788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애경산업(018250)의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7%, 60.1%, 8.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중국과 일본, 북미 지역에서 ‘K-화장품’ 열풍이 불면서 나타난 수출 호조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 달러(약 3조1000억원)로 1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중저가 브랜드사들과 ODM사들의 단기 실적이 좋은 만큼 주가도 모멘텀을 빠르게 반영해왔고, 종목 간 순환매도 어느 때보다 빠르다”며 “1분기 호실적 전망이 주가를 반등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타이어 업체 3사도 모두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 중국과 유럽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넥센타이어(002350)와 금호타이어(07324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6%, 108.4%, 74.6% 나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 교체 주기가 돌아온 것으로 평가받는 조선업도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 수주 증가·선가 상승과 선박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국내 대표 조선사 모두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삼성중공업(01014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 HD한국조선해양(00954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주 달성률 진척과 신조선가 상승을 타고 주가는 오를 것”이라며 “특히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더욱 도드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기기 업종도 실적을 앞세워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후화된 미국의 전력망 교체와 함께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공급자 우위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공지능(AI) 붐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데이터센터 등 투자도 확대되면서 시장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미 국내 전력기기 3사의 목표가를 올려잡으며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LS ELECTRIC(010120)의 적정 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고, 효성중공업(298040)의 목표가도 기존 29만원에서 34만3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의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다.
2024.04.05 I 이용성 기자
샤롯데씨어터, 몽드샬롯 '헤드윅' 코스 론칭
  • 샤롯데씨어터, 몽드샬롯 '헤드윅' 코스 론칭
  • 롯데컬처웍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뮤지컬 전용 공연장 샤롯데씨어터가 ‘헤드윅’ 개막과 함께 몽드샬롯의 새로운 코스 메뉴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몽드샬롯은 파인 다이닝과 콘텐츠 경험 공간을 합친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이다. 작품 특징을 반영한 메뉴와 스토리텔러가 소개해 주는 코스별 작품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코스 메뉴는 7가지다. 헤드윅의 포스터를 빚어낸 보랏빛 접시와 헤드윅의 기타를 형상화한 양갈비 구이를 시작으로 연어 관자 세비체, 헤드윅 대표 넘버 ‘사랑의 기원’을 표현한 피자, 루터와 한셀 스토리를 형상화한 차콜 랍스터 테일, 헤드윅이 억압을 깨고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망치로 깨트려 즐기는 참여형 요리 커리 부어스트, 헤드윅의 상반된 두 감정을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사과 젤리 장식으로 표현한 포모도로 애플파스타, 헤드윅 상징인 금발머리를 연상케하는 슈가 젤리 아이스크림 등이다.코스요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런치와 디너 각 1,2부로 나눠 운영한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조정석, 유연석, 전동석, 장은아, 이예은, 여은 등이 출연한다.
2024.04.04 I 문다애 기자
한국 선수 없는 ANWA 첫날, 달링 6언더파 선두..린드블라드 1타 차 2위
  • 한국 선수 없는 ANWA 첫날, 달링 6언더파 선두..린드블라드 1타 차 2위
  • 한나 다링이 14번홀 그린 앞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사진=ANW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선수가 참가하지 않은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ANWA) 첫날 해나 달링(스코틀랜드)이 선두로 출발했다.달링은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아일랜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만 적어내 6언더파 66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1라운드는 챔피언스 리트리트 아일랜드 코스에서, 2라운드는 같은 골프장의 블러프나인 코스에서 경기를 치러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그 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이동해 최종 3라운드를 경기한다. 총 72명이 참가해 상위 30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엔 한국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국가대표 김민솔(18)은 출전권을 확보했으나 같은 기간 제주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했다.스코틀랜드 출신의 달링은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 대회는 2022년 처음 출전해 공동 27위, 지난해 대회에선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이번이 3번째 출전이다. 현재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은 20위인 그는 지난달 박세리가 주최한 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 추천 선수로 참가했다.아마추어 강자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와 프란체스카 프로어리니, 엘라 칼리스키(이상 5언더파 67타) 등 3명이 달링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지난해 우승자 안나 데이비스(미국)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2위에 자리했다.이 대회 우승자는 여자 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US여자오픈과 AIG 여자오픈, 셰브런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등 4개 대회 출전권을 받고, R&A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2024.04.04 I 주영로 기자
김세영, T-모바일 매치 단독선두 "3R까진 안전하게, 매치에선 공격적으로"
  • 김세영, T-모바일 매치 단독선두 "3R까진 안전하게, 매치에선 공격적으로"
  • 김세영.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3라운드까지는 안전하게, 매치에선 공격적으로.”3년 넘게 이어진 우승 침묵을 깨고 싶어 하는 김세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를 표적으로 삼은 듯하다. 철저한 계획으로 우승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밝혔다.김세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산뜻한 출발을 시작했다. 1번홀부터 경기에 나선 김세영은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번과 3번(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고 6번홀(파4)부터 7번(파5) 그리고 8번홀(파3)에선 이른바 ‘사이클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는 10번(파4)과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고 14번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낸 뒤 경기를 마무리했다.LPGA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 행진이 멈춰 있다. 3년이 넘어 2015년 LPGA 투어 진출 이후 가장 긴 우승 공백이다.2016년 리우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 연속으로 출전했던 김세영은 침체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도 멀어져 있다. 4일 기준 세계랭킹 39위로 한국 선수 중 8번째 순위다. 올림픽은 국가당 2명씩 출전하지만, 세계랭킹 15위 이내에선 최대 4명까지 나간다.지난해엔 데뷔 이후 가장 긴 부진에 시달렸다. 22개 대회에 나와 16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으나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으로 상금랭킹은 42위까지 밀렸다. LPGA 진출 이후 가장 낮은 순위였다.올해 다시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공동 13위를 시작으로 2024시즌 출발을 알린 김세영은 이어진 혼다 타일랜도 공동 3위 이후에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그리고 포드 챔피언십까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20위 안에 들었다.경기력을 되찾고 있는 김세영에게 매치플레이는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세영은 매치플레이에서 강했다. 2017년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대회 첫날 산뜻한 출발로 매치퀸 등극을 위한 몸풀기에 성공했다.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해 2라운드까지 공동 65위, 이어 3라운드에서 상위 8명을 뽑아 이후 8강전부터 결승까지는 1대1 승부를 펼치는 매치플레이 경기 방식으로 우승자를 정한다. 즉, 3라운드까지 8위 이내를 유지해야 우승의 기회가 온다.김세영은 1라운드 뒤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리는 3라운드까지 안전하고 영리하게 경기하겠다”라며 “매치플레이에 진출한다면 그때 가서 전략을 수정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대회 코스는 그린의 굴곡이 심한 편”이라며 “하지만 매치플레이를 하게 되면 이런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핀이나 목표지점을 노리고 치겠다”라고 전략을 공개했다.로즈 장과 다니엘 강(이상 미국)이 5언더파 67타를 쳐 김세영을 추격했다.유해란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9위, 지은희 공동 16위(이븐파 72타), 신지은과 이미향, 전인지는 공동 28위(이상 1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4.04.04 I 주영로 기자
16번째 그린재킷 도전 매킬로이, 올해는 경기에만 집중..파3 불참
  • 16번째 그린재킷 도전 매킬로이, 올해는 경기에만 집중..파3 불참
  •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린재킷을 입기 위해 16번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오를 예정인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는 오로지 마스터스에만 집중하기로 했다.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매킬로이가 올해는 대회 기간 화요일까지 코스에 나오지 않을 것이며 수요일에 열리는 파3 콘테스트도 건너뛸 계획”이라고 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매킬로이가 마스터스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선택한 이유는 하나다. 그린재킷을 입기 위해서다.매킬로이는 올해 화려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1월 열린 DP월드 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산뜻하게 새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참가한 PGA 투어에선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4대 메이저 대회 중 디오픈과 US오픈 그리고 PGA 챔피언십에선 모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남자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성공한 선수는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뿐이다. 매킬로이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성공하면 골프의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만큼 그는 그 어떤 우승트로피보다 마스터스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마스터스에서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최근 10년 중 7번이나 톱10에 들었다. 2022년엔 준우승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그러나 지난해 대회에선 컷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PGA 투어와 LIV 골프의 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지난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고 누구보다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예상 밖의 부진 끝에 컷 탈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오로지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계획을 세운 이유이기도 하다.마스터스의 파3 콘테스트는 개막 하루 전 열리는 이벤트 경기다. 선수는 가족이나 동료, 친구, 연인을 캐디로 동반해 경기에 나와 추억을 쌓는다. 매킬로이도 아내 그리고 딸 포피와 함께 파3 콘테스트에 나와 평생의 추억을 만들었다.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끝낸 뒤 휴식에 들어갔던 매킬로이는 4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에서 개막하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에 출전해 마스터스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올해 88회째 대회를 개최하는 마스터스는 오는 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2024.04.04 I 주영로 기자
속리산 속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산촌경제 新모델
  • 속리산 속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산촌경제 新모델
  • [편집자주] 산과 숲의 의미와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가치와 의미의 변화는 역사에 기인한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화한 산을 다시 푸르게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든 50년이라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산림청으로 일원화된 정부의 국토녹화 정책은 영민하게 집행됐고 불과 반세기 만에 전 세계 유일무이한 국토녹화를 달성했다. 이제 진정한 산림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산림을 자연인 동시에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본보는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탐방, 숲을 플랫폼으로 지역 관광자원, 산림문화자원, 레포츠까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100회에 걸쳐 기획 보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을 조명하고자 한다. 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보은=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오전부터 내린 비는 조금씩 굵어지기 시작했다. 천혜의 명산인 속리산은 전설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숲길과 나무에 각기 다른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었다. 굵어진 빗줄기 속에 방문한 속리산 입구에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이 여전히 시선을 압도하고 있었다.1453년 계유정난을 통해 왕위에 오른 세조가 즉위 10년째인 1464년, 가파르고 고불고불한 말티고개를 넘어 이곳으로 오면서 전설은 시작됐다. 소나무 아래 이르렀을때 길가에 홀로 우뚝 선 소나무 가지에 어가가 닿자 나무는 가지를 들어 올렸고 이를 기특하게 여긴 세조는 이 나무에 정이품 벼슬을 내렸다. 무명의 나무는 ‘정이품송’이란 이름과 벼슬을 얻고 ‘충(忠)’의 상징이 됐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전경.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충북알프스 휴양림, 충북 보은에 90.2㏊ 규모 조성…연간 10만여명이 방문 전설을 뒤로하고 도착한 곳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소백산맥 줄기의 가운데 있는 속리산(해발 1058m)과 구병산(876m)를 잇는 43.6㎞의 구간이 ‘유럽의 알프스와 같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 바로 충북알프스이다. 충북 보은군 산외면 속리산로 일원에 90.2㏊ 규모로 조성된 충북알프스 휴양림은 2010년 9월 개장 이후 충청권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림 중 하나이다. 지난해 기준 연간 10만여명이 이곳을 방문했다.자연과 유럽의 건축스타일을 조화롭게 배치한 숙박시설부터 식당, 세미나실, 물놀이장을 비롯해 12㏊의 산나물재배단지와 3.8㎞ 구간의 등산로는 충북알프스 휴양림의 자랑이다. 이 중 2012~2017년 국비와 도·군비 15억7000만원을 들여 조성한 12㏊ 규모의 산나물 재배단지는 이곳이 단순한 휴양림이 아닌 산촌경제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있었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내 산책로.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매년 참취와 곰취, 원추리, 어수리, 산마늘, 당귀, 오미자 등 13종의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고 수확량도 지난해 1553㎏에 달할 정도로 적지 않은 양이다. 이를 위해 인근 산촌주민들을 고용해 매년 단지를 관리 중이며,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나물 채취의 재미도 알려주는 등 인기 코스로 자리매김했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내 숲길.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특히 휴양림 내 숲은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이름을 올리면서 국내외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이 숲은 심산유곡에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이뤄진 천연림으로 가장 많은 수목은 소나무이다. 지름 27~46㎝, 높이 12~15m의 소나무들이 즐비하며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와 산벚나무, 쇠물푸레, 당단풍나무 등이 넓게 분포하고 있었다. 숲길 곳곳에는 그늘사초와 애기나리, 노루발 등 초본식물은 봄의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숲길을 걷는 내내 속리산이 보였고 수 백년의 세월을 견뎌낸 소나무들은 방문객들에게 숲의 전설을 이야기하고 있었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내 산나물재배단지 전경.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산림청·충북 보은군, 산촌경제 활성화 본격 추진산림청과 충북 보은군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산촌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주변 산촌 마을과 휴양림을 아우르는 코스를 설계해 방문객들이 두 지역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휴양림 인근의 산촌 마을에서는 전통 문화체험 및 지역 음식체험을 실시하고 휴양림에서도 자연탐방 등의 결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또 휴양림 내에 산촌 마을에서 생산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휴양림과 산촌 마을이 공동으로 브랜딩을 개발하고 통합된 홍보를 통해 새로운 경제모델을 구상 중이다. 무엇보다 마을주민과 휴양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 상생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기로 했다.임정훈 임업후계자가 자신의 임야에서 산나물과 산약초를 재배하고 있다. (사진=임정훈 제공)◇휴양림 조성후 관광객 유치·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 효과…귀촌도 인기산과 숲이 활기를 띠면서 귀촌을 택한 도시민들도 늘고 있다. 충북 청주의 한 대학에서 교직원으로 근무한 뒤 명예퇴직 후 귀촌한 임정훈(55)씨는 속리산 인근 임야를 매입, 3년 전부터 산약초와 산나물 재배 등 임업에 뛰어들었다. 3년간의 경험을 살려 전문 임업경영에 나선 임씨는 2020년 임업후계자로 지정받았다. 그는 “산나물과 산약초 재배 만으로는 수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산을 활용한 산림치유와 숲 휴양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10년 전부터 천천히 귀촌을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남들보다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미래는 도시가 아닌 산에 답이 있다는 생각에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귀촌을 권유하고 있고 천천히 그렇지만 꼼꼼하게 준비하면 임업 경영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충북 보은의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사진=충북 보은군 제공)장덕수 충북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보은군이 직접 휴양림을 조성·운영한 결과,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보은군의 경우 농·임업을 제외하면 발달한 산업이 없어 숲을 통한 관광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알프스휴양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산촌경제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충만해 있고 보은군도 여기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4.04.04 I 박진환 기자
앨버트로스 하면 집 한채 준다고?…루키 유현조 “투온 노릴래요”
  • 앨버트로스 하면 집 한채 준다고?…루키 유현조 “투온 노릴래요”
  • 왼쪽부터 박결, 임희정, 신지애, 이예원, 김민별, 유현조가 3일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특별한 부상을 내걸었다. 4번홀(파5)에서 최초로 앨버트로스를 기록한 선수에게 ‘두산 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아파트’ 한 채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올 시즌 루키로 데뷔하는 유현조(19)는 “저의 골프 외적인 목표가 ‘내집 마련’이었다”며 눈을 반짝였다.유현조는 3일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번홀에서 제 장점인 장타를 살리면 첫 대회에서 한 방에 목표를 달성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해 시드순위전에서 5위를 기록하며 올해 K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하는 유현조는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대표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기대주다.호쾌한 장타가 주 무기인 유현조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잘 갖다 놓으면 공격적으로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4번홀에서는 세컨드 샷으로 최소 220~230m는 쳐야 공을 그린에 올리고 앨버트로스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함께 자리한 베테랑 신지애(36)는 유현조의 대답을 듣고 혀를 내두르며 “앨버트로스를 하면 집도 생기고 3타도 줄이고 1석 2조 이상의 효과를 볼 것 같긴 하지만, 매홀 좋은 플레이를 하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코스에 대한 설명을 부탁하자 신지애는 “투온이 되는 파5 홀이 한 홀밖에 없기 때문에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아이언 샷 거리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세컨드 샷 때 잡는 클럽들이 쉽게 칠 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서 아이언 샷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함께 자리한 박결(28·두산건설)은 “저는 4번홀 앨버트로스에 도전하기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임희정(24·두산건설)은 “도전은 하겠지만 공이 그린 근처라도 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지난해 신인상 수상자인 김민별(20)은 “4번홀은 거리가 많이 나가면 좁은 곳에 떨어질 확률이 크다. 잔디도 많이 젖은 상태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특히 임희정과 박결은 메인 후원사인 두산건설이 국내 개막전을 주최해 기쁘다며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겨울 동안 더 긴장했고 신경을 많이 써서 준비했다. 두산건설 소속 선수들이 더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4.03 I 주미희 기자
사우디·미국 찍고 한국까지…신지애 “올림픽 도전은 ‘에너지 드링크’”
  • 사우디·미국 찍고 한국까지…신지애 “올림픽 도전은 ‘에너지 드링크’”
  • 신지애(왼쪽)가 3일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예원.(사진=KLPGT 제공)[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해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신지애(36)가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에너지드링크’와 같다”고 말했다.신지애는 3일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파리올림픽의 의미에 대해 밝혔다.현재 세계랭킹 18위인 신지애는 오는 6월 24일자로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5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신지애는 “확신이 없다면 (올림픽 도전을) 시작하지도 안했을 것”이라며 “가능하다는 믿음을 갖고 계속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신지애는 올해 2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미국은 물론 주 활동 무대인 일본과 이번 한국까지 종횡무진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신지애는 파리올림픽 출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대해 “올림픽 도전은 에너지 드링크와 같다. 올해로 투어 생활 19년 차다.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을 다른 걸 찾아가면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 그런 의미에서 올림픽은 저에게 에너지 드링크”라고 설명했다.또 신지애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제 세계랭킹은 70위권에 불과했다. 그런데 현재 올림픽 출전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왔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치고 올라올지 모른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다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충분히 있다. 후배들에게 좋은 자극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6위), 김효주(9위), 양희영(15위)이 신지애보다 앞서 있다. 특히 한 국가 당 최대 4명이 참가할 수 있는 마지노선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신지애는 이 순위를 두고 양희영과 파트너처럼 힘을 내고 있다고 소개했다.신지애는 “(양)희영이와 저는 경쟁자가 아닌 함께 힘을 내는 파트너다. 한국 선수가 최대 4명이 나가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희영이는 동행자라고 생각한다. 15위 안에 들기 위해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 목표를 세계랭킹 15위라고 정하지 않고 계속 올라가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지애는 3년 8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를 치른다. 이전에는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했었다. 특히 신지애는 이 코스에서 열렸던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그는 “16년 만에 이 골프장에 왔다. 당시 우승할 때는 3년 차여서 전진밖에 모르던 신인이었다. 어제 프로암을 돌아보니 16년 전보다 많은 부분이 보였다”며 “특히 코스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인상에 계속 남았다. 3월에 비가 많이 왔다고 들었고 어제, 오늘도 비가 많이 왔는데 코스를 관리하기 까다로웠을 텐데도 훌륭하다고 느꼈다. 현재까지 쌓아온 경험으로 올해 또다른 플레이를 해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신지애는 자신이 프로로 활동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한 번도 컷 탈락을 해본 적이 없다는 놀라운 기록을 소개하며 “제가 가장 뿌듯하게 생각하는 기록”이라고 덧붙였다.신지애는 함께 자리한 이예원(21), 임희정(24·두산건설), 박결(28·두산건설), 김민별(20), 유현조(19) 등 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을 가리켜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어갈 후배들”이라고 덕담했다.이어 “한국 투어가 인기가 많고 규모도 커지고 실력도 출중하다는 걸 안다. 그렇지만 프로가 됐다고 해서 안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계속 부딪치고 도전하는 건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이다. 계속해서 부딪치고 전진하는 후배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그는 오구 플레이 및 늦장 신고로 징계를 받았다가 이번 대회로 복귀하는 윤이나(21)에 대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신지애는 “윤이나 본인도 더이상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준비를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스스로 잘 이겨내고 경기에 집중해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지애는 4일 낮 12시 15분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 박지영(28)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KLPGA 투어 통산 21승(아마추어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신지애는 이번 대회를 통해 프로 통산 65승에 도전한다.
2024.04.03 I 주미희 기자
코스피, 10곳 중 7곳 '흑자'…조선·화장품↑ 건설·바이오↓
  • [2023 결산]코스피, 10곳 중 7곳 '흑자'…조선·화장품↑ 건설·바이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0곳 중 7곳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흑자 전환 기업 비중은 전년 대비 1.8%포인트 줄었다. (사진=한국거래소)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23사업연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결산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상장법인 총 696개사 중 분석대상 법인인 615개사의 74,47%(469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57개사(25.53%)는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흑자 기업 비중은 전년(76.26%) 대비 1.8%포인트 줄었다. 흑자 지속 기업은 총 404개사(65.69%)로 나타났고, 흑자전환한 기업은 54개사(8.78%)로 집계됐다. 적자 기업 비중은 전년(23.74%) 대비 늘었고, 65개사(10.57%)가 적자 전환했다. 92개사(14.96%)는 전년에 이어 적자가 이어졌다. 54개 흑자 전환 기업 중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지난해 연결기준 순이익이 5175억2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706억7200만원이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화시스템(272210)과 두산(000150)의 순이익이 각각 4238억4300만원, 8532억4200만원 증가한 3430억8300만원, 2720억7400만원으로 나타나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지역난방공사(071320)의 순이익은 1993억8600만원(3833억6400만원 증가), 더블유게임즈(192080)는 1928억9500만원(4139억5900만원 증가)로 집계되며 적자에서 벗어났다. 또한, 조선주들이 선박가격 상승 등 업황이 개선되면서 한화오션(042660), HD한국조선해양(009540) 등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북미, 유럽 등 수출 호조세로 코스맥스(192820), 한국콜마(161890), 토니모리(214420) 등 화장품 관련주들도 적자에서 벗어났다. 반면 65개사의 적자 전환 기업 중에선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감소 폭이 가장 컸다. SK하이닉스는 11조379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지난해 순손실 9조1375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035720)와 SK스퀘어(402340)의 순손실이 각각 1조8166억6900만원(2조8836억9800만원 감소), 1조3148억3400만원(1조5709억4100만원 감소) 규모로 발생했다. 이외에 업황 부진으로 건설 관련주인 GS건설(006360), DL(000210), 동부건설(005960) 등이 적자 전환했고, 제약·바이오 관련주인 녹십자홀딩스(005250), 녹십자(006280), 바이오노트(377740), 국제약품(002720), 명문제약(017180)이 적자를 냈다. 적자 기업 비중이 늘면서 연결기준 재무제표상 부채도 늘었다. 12월 결산법인의 연결기준 부채총계는 지난해 2091조2845억원에서 2190조1917억원으로 98조9072억원 늘었다.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112.78%로 전년(112.67%) 대비 0.11%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개별기준으로는 분석대상 705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531개사(75.32%)로 전년 대비 2.0%포인트 감소했다. 468개사(66.38%)가 흑자를 이어나갔고, 63개사(8.94%)는 흑자전환했다. 적자기업 174개사(24.68%) 중 97개사(13.76%)은 적자가 전년에 이어 지속했고, 77개사(10.92%)는 적자전환했다.
2024.04.03 I 이용성 기자
KLPGA 간판에 신지애까지…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4일 ‘팡파레’
  • KLPGA 간판에 신지애까지…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4일 ‘팡파레’
  • 이예원(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디펜딩 챔피언이자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21)을 비롯한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하고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신지애(36)까지 ‘초호화’ 선수 라인업이 꾸려졌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의 테디밸리 골프 앤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다.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예원(21)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예원은 대상·상금왕·최소 타수상 등 2023시즌 3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데 이어 지난달 2024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타이틀 방어와 함께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첫 대회다 보니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2023시즌에도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만들었는데, 기록이나 타이틀을 생각하기보단 지난해의 좋았던 기억들만 가지고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코스에 대해서는 “테디벨리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 주변 플레이가 어려워 아이언 샷에 더 집중해야 하고, 쇼트게임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며 “2024시즌 처음으로 국내에서 팬들을 만나는 대회인 만큼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재희(23)는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김재희는 “항상 시드 걱정을 하며 플레이했었는데, 첫 우승을 하면서 마음이 정말 편해졌다”면서 “이제는 더욱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김재희(사진=KLPGA 제공)KLPGA투어 통산 20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4승을 거두고 있는 신지애(35)의 출전도 화제다. 신지애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건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장에서 열렸던 2008년 비씨카드 클래식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신지애는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서 기대가 크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일본, 미국에 이어 한국 대회까지 출전하며 광폭 행보를 펼치는 신지애는 ”여러 투어에 출전하고 있지만, 환경이 변하더라도 스스로의 루틴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어려움은 없다”면서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선수뿐만 아니라 갤러리 분들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회를 만들고 싶다”고 다짐했다.올 시즌 2개 대회에서 준우승-공동 4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쳤던 방신실(20)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방신실은 초반 상승세에 대해 “전지훈련 때 정교함을 위해 정확도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면서 “티샷도 비거리에 신경 쓰기보다 부드럽게 치려고 해서 큰 실수가 안 나오고 있다”고 비결을 전했다.이어 “작년에 티샷 실수가 많이 나와 컷탈락을 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올해 정교함도 갖췄으니, 예선 통과를 목표로 플레이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2023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금순위 및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박지영(28), 김수지(28), 김민별(20), 마다솜(25), 황유민(21) 등 톱 랭커들도 시즌 초반 타이틀 경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샷 대결을 펼친다.오구 플레이 및 늦장 신고에 대한 징계가 해제된 뒤 1년 9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윤이나(21)의 장타 쇼도 기대할 만하다.신지애(사진=KLPGA 제공)대회 주최사인 두산건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도 총출동했다. 두산건설 위브(We‘ve) 골프단의 대표 선수인 임희정(24)을 필두로 박결(28), 유효주(27), 유현주(30)가 출전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대표 김민솔(18)도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국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플레이를 선보이는 루키들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기대주 유현조(19)와 임지유(19), 이동은(20) 등이 출전한다.주최사 두산건설은 대표 브랜드 We’ve의 5가지 에센셜(Have, Live, Love, Save, Solve)을 담아 선수와 골프 팬들에게 최고의 골프 대회를 선사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 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며 투어 생활을 병행하는 엄마골퍼 안선주(37)와 박주영(34)에게 가족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골프장 내 호텔 객실을 지원하기로 했다. 안선주는 “엄마 골퍼에 대한 지원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동”이라면서 “엄마들이 KLPGA 투어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를 전했다.방신실(사진=KLPGA 제공)
2024.04.03 I 주미희 기자
라이언 고슬링 '스턴트맨', 스티븐 스필버그도 홀렸다…역대급 팝콘 무비
  • 라이언 고슬링 '스턴트맨', 스티븐 스필버그도 홀렸다…역대급 팝콘 무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이 해외 언론과 관객들은 물론, 세계적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까지 사로잡아 화제다.5월 1일 개봉을 앞둔 ‘스턴트맨’은 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고, X도 구하려다 X된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 분)의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작품이다. 북미 프리미어 상영 후 해외 매체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으며 이미 입소문 열풍에 들어선 ‘스턴트맨’이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찬사까지 이끌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스턴트맨’에서 스턴트맨 콜트를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마주친 스티븐 스필버그가 라이언 고슬링에게 다가와 그를 안아주며 “얼마 전 ‘스턴트맨’을 봤는데 너무 좋았다”라는 찬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에 라이언 고슬링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스턴트맨’을 좋아했다니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 없다. 그 순간은 나에게 최고의 순간이었다”라며 뜨거운 감격을 전했다. 이어 “ ‘스턴트맨’은 정말 특별한 영화이고, 관객들이 영화를 보게 될 것이 기대된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 또한 드러냈다.특히, 스티븐 스필버그와 라이언 고슬링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그렇기에 장르와 소재를 가리지 않는 엔터테이닝 무비의 대가 스티븐 스필버그가 인정한 영화 ‘스턴트맨’을 향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편 해외 매체들은 “웃기고, 로맨틱하고, 즐거운 액션이 가득”, “신나게 터지는 팝콘 무비”, “말도 안 되게 재밌다” 등의 리뷰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모두 담아낸 ‘스턴트맨’의 무궁무진한 매력에 호평 세례를 쏟아내며 역대급 팝콘무비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데드풀 2’ 감독, 라이언 고슬링, 에밀리 블런트의 만남으로 탄생한 장르 풀코스 영화 ‘스턴트맨’은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4.03 I 김보영 기자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텍사스 오픈에서 주인공 나올까
  •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을 잡아라..텍사스 오픈에서 주인공 나올까
  • 이경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은 티켓은 단 한 장뿐.’메이저 중의 메이저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출전 명단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20만달러)에서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놓고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진다.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의 TPC 샌 안토니오 오크스 코프(파72)에서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은 마스터스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마지막 대회다. 우승자는 오는 11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의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의 주인공이 된다.마스터스의 출전 조건은 20가지다. 그 중 19가지 조건에 충족한 88명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안병훈은 1일 발표 기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 새롭게 마스터스 초청장을 받았다.이미 마스터스 출전권이 있는 선수가 우승하면 새로운 주인공은 나오지 않지만, 초청장을 받지 못한 선수가 우승하면 최종 참가자는 89명으로 늘어난다.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들은 이 대회가 마스터스를 대비한 전초전 성격이다. 몸을 풀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맥스 호마,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그리고 김주형(22) 등은 마스터스 준비 차 이번 대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하고 이번 대회에 나오는 선수는 총 30명이다.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마스터스 우승트로피만 없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다. 2022년 대회 땐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마스터스에선 준우승했다.올해 유독 새로운 얼굴의 우승자가 많이 탄생하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예상 밖의 우승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올해만 닉 던랩, 파트외 파봉, 오스틴 에크로트, 제이크 냅, 스테픈 예거 등 5명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김성현과 이경훈 그리고 재미교포 김찬 등이 마스터스 마지막 티켓 사냥에 도전한다.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코스 전경. (사진=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2024.04.03 I 주영로 기자
“벚꽃 알바女 구합니다, 시급 2만원”…화제의 공고, 뭐길래?
  • “벚꽃 알바女 구합니다, 시급 2만원”…화제의 공고, 뭐길래?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국 곳곳에 벚꽃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함께 벚꽃을 볼 알바생을 찾는다는 공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1일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 ‘블라인드’에는 지난달 ‘벚꽃 데이트 일일 알바(女)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인생에 살아보면서 벚꽃 피는 날 이성과 하루 정도는 같이 식사하고 싶어 구인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자신을 만 35세, 키 165cm, 몸무게 60kg의 남성이라고 소개한 A씨는 “추후 생길 이성과 성공적인 데이트를 위한 경험을 쌓고자 구인 글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일~7일 중 하루, 서울 한강 및 여의도 일대에서 벚꽃 데이트를 할 여성을 구한다고 적었다.급여는 시급 2만원으로 계산해 8시간 근무로, 일당은 총 16만원이다. A씨는 “출퇴근 픽업도 가능하며 최대 2끼의 식사와 후식까지 제공한다”고 하면서 “신체 접촉은 일절 없으나 인파가 혼잡해 이동이 불편하면 손은 잠깐 잡을 수 있다”고 구체적인 내용을 적었다.또 A씨는 근로자 조건으로 ‘20세 이상~39세 이하의 미혼 여성’,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대략적인 데이트 코스 및 계획 등 준비가 가능한 자’ 등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근로계약이 체결되면 아르바이트생의 계좌로 계약금 5만원을 입금하고, 잔금 11만원은 계약 종료 후 입금한다. 파기 시 상대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이 외에도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시간 동안 벚꽃 구경을 함께 할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글이 올라왔다.일당을 7만원으로 책정한 글쓴이 B씨는 “급여 날짜 시간은 같이 조율한다”며 “나이와 MBTI를 같이 보내달라”고 적었다.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코스가 연인들의 데이트 성지로 떠오르면서, 이성과 벚꽃을 함께 보고 싶은 솔로들의 염원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애인대행이군”, “요즘 세상이 험해서 지원자가 있을지 모르겠다”, “혼자서 벚꽃 보는 것도 참 예쁘다”, “돈을 주면서까지 이성을 만나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4.02 I 권혜미 기자
파주시티투어 운영 시작…홍대입구역·운정역서 출발
  • 파주시티투어 운영 시작…홍대입구역·운정역서 출발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버스를 타고 파주 일대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티투어’는 파주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다르게 운행하며 요일별 노선을 모두 이용하면 파주일주가 가능하다.‘파주시티투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일로 운행되는 정기코스와 주말에 1박 2일로 운행되는 핵심관광코스로 운행한다.(포스터=파주시 제공)모든 노선은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파주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해설로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인다.특히 정기코스는 요일별 특색을 뒀다.금요일 코스는 2023년 코스공모전을 통해 엠제트(MZ)세대에게 인기 있었던 노선으로 구성했고 화요일 코스는 율곡수목원의 대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또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는 공간인 6·25납북자 기념관을 토요일 코스에 추가해 평화관광의 의미를 더했다.매달 셋째 주 주말에 운행하는 1박 2일 코스는 디엠제트(DMZ)평화관광지 등 파주의 핵심 관광지를 모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요금은 정기코스 기준 7000원이고 1박 2일 코스는 8만원이다.식사와 입장료, 체험료, 여행자보험은 포함되지 않았고 1박 2일 코스는 숙박비와 2일차 조식이 포함돼 있다.탑승지는 홍대입구역(3번 출구, 오전 9시) 또는 운정역(1번 출구, 오전 9시 40분)이며 예약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티투어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파주시티투어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파주시티투어 버스는 특별히 짐을 쌀 필요도 차를 몰고 올 필요도 없다”며 “매번 똑같은 데이트 코스에 지쳤다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파주시티투어 버스를 타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4.02 I 정재훈 기자
조보아, 나왔다 하면 터진다…예능 힐링캐
  • 조보아, 나왔다 하면 터진다…예능 힐링캐
  • ‘텐트 밖은 유럽’[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조보아가 예능 병아리에서 전무후무한 예능 힐링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조보아는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연출 홍진주, 김서연)에서 경력직 캠퍼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무한한 응원을 받는 것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선한 성격과 애교 넘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며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이러한 조보아의 살가운 성격 덕에 덩달아 지난 예능까지 회자되고 있다. 가장 먼저 대중들에게 조보아의 이름을 널리 알렸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다양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로 ‘골목식당’ 사장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였을 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으로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사랑스럽고 진솔한 매력으로 응원을 받았다.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조보아의 은은한 웃수저의 기운과 엉뚱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두 차례에 걸쳐 출연했지만 문제 속 가사를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기발한 답변을 내놓는가 하면, 차마 방송에 내보낼 수 없었던 모자이크 정답판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못하는 걸 못 하는 조보아는 tvN ‘어쩌다 사장’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르바이트계의 황금 손’의 모습도 보였다. 환한 미소와 똑 부러지는 매력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일당백 알바답게 손님 응대부터 청소, 요리 실력까지 발휘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예능 나들이에 나설 때마다 신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조보아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텐트 밖은 유럽’ 6회에서 유럽 최고의 트레킹 코스인 ‘투르 드 몽블랑’ 트래킹을 앞두고 백패커들의 성지인 캠핑장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 첫 텐트 설치에 성공해 비로소 진정한 캠퍼로 성장하며 캠핑에 완벽히 스며든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조보아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특유의 선한 성격과 긍정적인 마인드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회가 거듭될수록 모든 것이 낯선 예능 병아리에서 전무후무한 힐링 캐릭터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의 예능 활약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4.02 I 김가영 기자
아침부터 감자탕집…'나는 솔로' 19기 모솔남, 데프콘도 당황한 데이트
  • 아침부터 감자탕집…'나는 솔로' 19기 모솔남, 데프콘도 당황한 데이트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경악한 데이트가 발발한다.4월 3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MC도 말을 잇지 못한 ‘빨간불’ 데이트가 베일을 벗는다.이날 한 솔로남녀는 ‘솔로나라 19번지’를 떠나 핑크빛 데이트를 떠나기로 한다. 사랑스러운 의상으로 한껏 꾸민 솔로녀 앞에 등장한 솔로남은 “감자탕집으로 갑시다”라고 데이트 목적지를 밝힌다.이를 들은 MC 데프콘은 “데이트 코스로 최악인 감자탕집이요?”라고 반문하고, 송해나는 “아, 아닌 것 같은데”라고 탄식한다. 솔로녀 역시 “나 우아하게 커피 마시려고 했는데”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진다.시작부터 삐그덕거린 데이트는 시간이 갈수록 점입가경 상황에 빠진다.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대화를 위태롭게 지켜보던 데프콘은 “탄식 금지! 눈물 금지!”를 외치고, 한껏 가라앉은 분위기 속 솔로녀는 결국 “우리 너무 안 맞는다”라고 묵직한 한방을 날린다.그러다 데이트 분위기는 점차 숙연해지고 심지어 돌발 상황까지 발생해 3MC마저 아찔하게 만든다. 송해나는 “좋은 사람인 건 알겠는데”라며 어쩔 줄 몰라 하고, 데프콘은 “이건 좀 너무”라고 말을 잇지 못한다. 3MC마저 당황 시킨 충격 반전에 관심이 쏠린다.‘나는 솔로’는 4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2024.04.02 I 김가영 기자
토요타코리아, '어질리티 대회' 개최…"댕댕이랑 도전하세요"
  • 토요타코리아, '어질리티 대회' 개최…"댕댕이랑 도전하세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토요타코리아)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반려인 및 비반려인 모두가 반려견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지난해부터 시작된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 펫산업 박람회’에서 다음달 18일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참가자는 다음달 초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지정된 코스를 빠른 시간 내 통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비기너 부문(50팀)과 노비스 부문(50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어질리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팀에게는 최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어질리티 대회에 앞서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바른 도그 어질리티 클래스(Class)’도 실시한다. 반려견 성향 테스트 및 클래스 배정, 기본 및 연속 장애물 연습, 중급 장애물 연습, 비기너 대회 룰 교육 및 적응 시간 등 어질리티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어질리티 클래스 참가자에게는 대회 우선 참가권이 제공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존중되고 있는 요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조화될 수 있도록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I 공지유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