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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서비스 빅바이어 110여개사 초청..수출 상담 주선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우리 경제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한류를 확산시키기 위해 로비오(Rovio) 등 글로벌 빅바이어들과 국내 한류 서비스 기업들간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16일 밝혔다.무협은 16~17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코엑스와 공동으로 로비오 엔터테인먼트(핀란드 앵그리버드개발사), 에듀컴프솔루션(인도 최대 온라인교육기업), 위챗(중국 최대 모바일메신저기업), 바이두(중국 최대 검색엔진 제공 기업), 텐센트(중국 최대 인터넷서비스기업) 등 글로벌 빅바이어 110여개사를 초청, ‘서비스 한류 마케팅 대전 2014’를 개최했다.컴투스(078340), 로이비주얼, 채널A, JYP엔터테인먼트 등 방송, 게임, 이러닝 등 서비스 분야 대표기업을 포함해 총 300여개 국내 기업들이 빅바이어들과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인도 에듀컴프솔루션의 쏘냐 한다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이러닝 산업 분야의 높은 수준을 실감했다”며 “인도에서 불고 있는 한류를 바탕으로 한국 이러닝 기업들의 기술력과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장호근 무협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서비스 산업은 여타 산업에 비해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융합과 혁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비스 교역은 상품교역에 비해 성장률이 매우 높다”며 “새로운 성장기회가 되고 있는 서비스산업이 내수산업에서 벗어나 글로벌화 및 선진화되는데 이번 서비스 한류 마케팅 대전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美, 불법 SW 단속 강화"..무협, 세미나서 대응방안 공유☞ 무협, 제87회 CEO 조찬회 개최.."세계 경제는 혼돈·불확실"☞ "한국 통상정책 외국에 알린다" 무협, 영문보고서 첫 발간☞ 포스코건설, 미안마에 한류문화 전파☞ '한류 블랙홀' 중국, 한국대중문화 인재 쓸어간다
2014.07.16 I 성문재 기자
코웨이 한뼘아이스, 에너지 위너상 수상
  • 코웨이 한뼘아이스, 에너지 위너상 수상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코웨이(021240)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1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자사 얼음정수기인 ‘한뼘아이스(CHPI-380N)’가 녹색기기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위너상’은 지난 1997년부터 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제품 개발을 격려하고 소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선택을 권장하기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녹색기기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코웨이 한뼘아이스 CHPI-380N은 에너지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인 ‘순간온수가열시스템’과 ‘냉수순환냉각시스템’을 탑재, 기존 자사 얼음정수기 제품 대비 월 전기소비량이 약 51%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선용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에너지 효율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연구원들의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코웨이만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토]‘정수기와 탄산수기를 하나로’ 코웨이, 탄산수정수기 출시☞‘집에서도 탄산수를’ 코웨이, 스파클링 정수기 출시☞침대 판매 부진의 늪..렌탈 때문이라고?
2014.07.16 I 김성곤 기자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업계 최고 인증
  •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업계 최고 인증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 제품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005930)는 16일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총 11개 제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11개는 업계 최다 수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냉장고(지펠 T9000)이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9개 제품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술 역량과 폭넓은 절감 노력을 인정받았다.올해는 데이터센터용 SSD 외에도 ‘스마트 에어컨’과 ‘시스템에어컨 DVM S 에너지 솔루션’, ‘노트북 아티브 북9’ 등이 각각 에너지 효율상, 에너지 절약상, 에너지 기술상을 각각 수상했다.이외에도 △발광다이오드(LED) TV △스마트 제습기 △포터블 쿨러 △복합기 △복사기는 녹색기기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LED조명 2개 제품은 녹색조명부문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의 데이터센터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가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제공데이터센터용 SSD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고성능 10나노급 낸드플래시를 탑재해 하드디스크(HDD) 대비 속도가 250배나 빠르면서도 소비전력은 고속 동작에서 3분의 1 이하, 대기모드에서 약 7분의 1에 불과하다.에너지 효율상을 수상한 스마트 에어컨 Q9000은 초절전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일반 정속형 제품보다 전기요금이 74% 저렴하며, 에너지 기술상을 받은 아티브 북9은 세계 최초로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를 적용해 국가적 전력수급 문제를 고려했다.삼성전자의 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다른 수상 제품들도 모두 그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에도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상을 받아 세계 TV 1위 업체로서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제품 평균 에너지효율(2013년말 기준)을 2008년 대비 42% 향상시켰다”며 “국내를 포함해 미국, 스웨덴, 중국 등 전 세계 10대 친환경 제품 인증기관으로부터 총 3285개 모델에 대해 국제적인 환경마크를 취득(2013년 말 누적 기준)해 ‘6년 연속 세계 전자기업 중 최다 인증’ 기록을 이어 가는 등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소시모는 지난 1997년부터 전자,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 제품, 기관 등을 선정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주고 있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제품들은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전시된다.삼성전자의 노트북 ‘아티브 북9’은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최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세계 최초의 전력피크타임 관리모드를 적용해 뛰어난 에너지 절감 성능을 보인 공로로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증시브리핑]가뭄에 단비 즐기기☞[투자의맥]'배당' 보고 투자 나설 때☞[기자수첩] 사라져가는 아베노믹스 ‘B급 선수’
2014.07.16 I 박철근 기자
오라클, HW 기업 변신 성공…통합장비 시장 1위
  • 오라클, HW 기업 변신 성공…통합장비 시장 1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더이상 소프트웨어만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 시장 강자인 오라클이 하드웨어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장비 분야에서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오라클의 하드웨어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존 파울러 수석 부사장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라클 하드웨어 사업 부분 성과를 소개했다. 존 파울러 부사장. 한국오라클 제공.오라클은 지난 2008년 하드웨어 업체인 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인수하며 그동안 ‘엔지니어드 시스템’ 전략을 추진해왔다.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와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의 소프트웨어를 서버 및 스토리지와 결합시킨 장비다. 소프트웨어 분야 강점을 하드웨어에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린 오라클의 엔지니어드 시스템 전략은 현재 통합제품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최근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1월~3월) 전 세계 통합제품 시장에서 오라클은 전년동기 대비 24%의 고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HP와 IBM, 델 등의 경쟁사는 ‘어플라이언스’라는 제품명으로 통합제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점유율에 오라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파울러 부사장은 지난 5월 마감한 2014년 회계연도에서 엔지니어드 시스템은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스팍’ 시리즈와 ‘엑사데이타 스토리지 서버’를 결합한 ‘오라클 스팍 슈퍼클러스터’는 세 배나 성장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분기에 1만번째 엔지니어드 시스템 출하를 앞두고 있다”면서 “올해도 엔지니어드 시스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업데이트에 주력해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 총괄 천부영 부사장은 “오라클은 엔지니어드 시스템 전략에 집중한 결과 국내에서도 서버 및 스토리지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면서 “광범위하고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7.15 I 김관용 기자
스마트코리아, 디자이너 쿤 협업 래핑 카 선보여
  • 스마트코리아, 디자이너 쿤 협업 래핑 카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2인승 경차 브랜드 스마트 판매사 스마트코리아는 디자이너 쿤과 협업해 내·외관을 꾸민 ‘스마트 콜라보레이션 by 쿤’을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에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는 16~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다.스마트 콜라보레이션 by 쿤은 사쿤, 스마일캣 등 캐릭터를 만든 디자이너 쿤이 스마트 차량을 래핑(wrapping)한 것이다. 외관은 지퍼 달린 입 모양의 디자인을 흰색 차체 전체에 배치하고, 사이드미러에도 쿤의 캐릭터 스마일캣의 메인 패턴을 차체 일부(트리디온)과 사이드미러 등에 적용했다. 여기에 쿤이 디자인한 가죽시트, 카드 홀더 등 옵션과 액세서리도 추가된다.이 디자인은 스마트 쿠페와 카브리오 1.0 가솔린 모델 각 1대에 적용됐으며 전시 이후에는 각각 2790만원, 309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 모델보다 300만원 높다.한편 스마트는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협업한 ‘스마트 포 제네미’, 의류 브랜드 WeSC사와 협업한 포투 브라부스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협업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고태용 디자이너와의 협업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코리아 홈페이지(www.smart-k.com)나 사쿤 홈페이지(www.sakun.co.kr)를 참조하면 된다.스마트 콜라보레이션 by 쿤 앞모습. 스마트코리아 제공스마트 콜라보레이션 by 쿤 옆모습. 스마트코리아 제공
2014.07.15 I 김형욱 기자
무협, 제87회 CEO 조찬회 개최.."세계 경제는 혼돈·불확실"
  • 무협, 제87회 CEO 조찬회 개최.."세계 경제는 혼돈·불확실"
  •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87회 KITA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국경제연구원장 출신 김종석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장을 초청해 제8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종석 교수는 이날 조찬회에서 “현재 세계 경제는 중국 경제 성장둔화, 미국 경제의 무기력,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해체 가능성, 일본 경제 장기침체, 신흥국 성장둔화 등의 악재로 인해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며 올해 세계 경제 키워드를 ‘혼돈과 불확실성’으로 정의했다.김 교수는 이어 “우리 경제는 수출 경쟁력 유지, 내수 활성화 및 성장잠재력 제고, 정부 재정 건전성 유지 등을 통해 ‘경제 방파제’를 높이 쌓아야 한다”며 “물적 자본과 우수한 인적자본을 확충하고 기술개발과 혁신을 촉진하는 기업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종석 홍익대학교 교수가 15일 제87회 KITA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혼돈 속의 세계 경제: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관련기사 ◀☞ 鄭총리 "경제전반 활력둔화 우려..민생과제 해결에 역량 집중"☞ 10년대계가 독일축구,독일경제 우승비결☞ [목멱칼럼]최경환 새 경제팀에 바란다☞ 적벽대전 승리 이끈 기상기후정보..경제가치 6조 달해☞ 朴대통령 "부동산 활기 띄어야 경제회복 체감"
2014.07.15 I 성문재 기자
'군도' 강동원 vs 하정우, 압도의 즐거움..'포텐 터졌다'
  • '군도' 강동원 vs 하정우, 압도의 즐거움..'포텐 터졌다'
  • ‘군도’의 하정우와 강동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강동원 vs 하정우.’비운과 비운의 맞대결이었다. 꽃미남 비주얼을 지녔으나 서자의 서러움을 먹고 자란 조윤(강동원 분). 배고파도 행복한 가족을 가졌으나 백정의 서러움에 칼을 갈고 자란 도치(하정우 분). 두 사람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에서 제대로 붙었다.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정만식, 김성균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활극 안에서 강동원과 하정우가 일대 일로 맞서는 신은 손에 꼽지만 그럼에도 두 사람의 존재감은 2시간을 훌쩍 넘기는 러닝타임 내내 이어진다.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군도’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았다.‘군도’는 권선징악의 빤한 스토리지만 누구나 바라는 ‘복수’의 키워드를 성사시킨다는 데 있어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갖가지 무기와 액션신 그리고 온갖 술수가 오가는 활극이 보는 재미를 안긴다. 하정우는 강동원의 연기를 두고 “액션신을 붙는 부분에 있어서 상대하기 힘들 만큼 대단한 실력을 소유하고 있어 놀랐다”고 회상했고, 강동원 역시 하정우와의 호흡에 있어서 최고였음을 강조했다.윤종빈 감독은 두 사람의 캐릭터를 극강으로 대비시키며 때론 재미있게 때론 진지하게 극을 풀었다. 얼음처럼 차갑고 냉정한 조윤은 성격대로 한복 끝자락까지 날이 서있으며 흰 피부에 붉은 입술이 눈에 띄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반면 불처럼 뜨겁고 거침이 없는 도치는 화상 자국을 그대로 드러낸 민머리에 거적을 둘둘 맨 듯한 의상을 입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장검으로만 상대하는 조윤의 카리스마와 대형 식칼을 쌍으로 휘두르다가도 몸으로, 깡으로, 악으로 맞서는 도치의 다듬어지지 않은 매력은 영화 내내 관객을 압도한다.태생부터 쓰는 말까지 천차만별인 강동원과 하정우. 정치, 경제, 사회 뉴스에 세상사가 답답하게 느껴지는 이들이라면 두 사람의 연기를 한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23일 개봉.▶ 관련기사 ◀☞ ''군도'' 강동원, ''늑대의 유혹'' 속 살인미소는 잊어라☞ ''군도'' 하정우, "강동원과 연기, 비주얼은 그냥 포기했다"☞ ''군도'' 윤종빈 감독, "집단우울증세, 오락 영화로 치유하고 싶었다"
2014.07.14 I 강민정 기자
'군도' 강동원, '늑대의 유혹' 속 살인미소는 잊어라
  • '군도' 강동원, '늑대의 유혹' 속 살인미소는 잊어라
  • 강동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늑대의 유혹’을 능가할 강동원의 비주얼이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터졌다.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군도’ 언론 배급 시사회에서 강동원의 ‘포텐 터지는 비주얼’이 베일을 벗었다. 서자로 태어난 비운의 아픔을 먹고 자라 백성의 적이 되는 조윤 역을 연기한 강동원. 하정우, 이경영, 마동석, 김성민 등 극중 의적으로 열연한 이들의 상대로 맞섰다. 부채든 칼이든 무엇이든 휘두르는 조선 최고의 무관으로 화려한 연기를 보여줬다. 이 중에서도 강동원의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액션 신은 압권. 순간적으로 공포 영화인듯 간담이 서늘해지는 무서움이 느껴지다가도 여배우 못지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강동원의 ‘꽃미모’에 숨을 멎게 된다. ‘늑대의 유혹’에서 비내리는 어느 날 우산 속으로 쏙 들어온 ‘살인미소 강동원’을 능가할 비주얼의 탄생이었다.이를 두고 윤종빈 감독은 “더 악랄하게 변하는 시점을 표현하려고 했다. 홍콩 무협 영화를 보면 백발 마녀가 나오지 않나. 그런 느낌도 좀 내고 싶었다. 그 순간을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했다. 서늘했으면 좋겠다, 귀신 같은 싸늘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권선징악의 빤한 스토리지만 누구나 바라는 ‘복수’의 키워드를 성사시킨다는 데 있어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갖가지 무기와 액션신 그리고 온갖 술수가 오가는 활극이 보는 재미를 안긴다. 강동원과 하정우, 조진웅, 정만식, 김성균 등 ‘대세’가 총출동한 기대작이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된다.▶ 관련기사 ◀☞ ''군도'' 하정우, "강동원과 연기, 비주얼은 그냥 포기했다"☞ ''군도'' 윤종빈 감독, "집단우울증세, 오락 영화로 치유하고 싶었다"
2014.07.14 I 강민정 기자
'군도' 하정우, "강동원과 연기, 비주얼은 그냥 포기했다"
  • '군도' 하정우, "강동원과 연기, 비주얼은 그냥 포기했다"
  • 하정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머리 미는 순간 다 포기했다.”비주얼로 뒤지지 않는 배우 하정우가 비주얼을 내려놓고 연기에 전념한 고충(?)을 토로했다. 하정우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하정우는 극중 백정 출신의 민초에서 화적떼의 탈을 쓴 ‘의적’이 되는 민머리 도치를 연기했다.하정우는 “시나리오를 봤는데 머리를 밀더라. 순간 다 포기했다. 그리고 강동원이랑 붙지 않나. 그냥 재미를 줘야겠다 생각했다. 도치로 변하는 과정에 있어서 느껴지는 그의 상처와 한이 이 영화의 명분이 되겠지만 그 부분 조차도 무겁지 않게 표현하고 싶었다. 도치라는 인물이 끝까지 자세잡지 않고 귀여움을 가져가야 한다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권선징악의 빤한 스토리지만 누구나 바라는 ‘복수’의 키워드를 성사시킨다는 데 있어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갖가지 무기와 액션신 그리고 온갖 술수가 오가는 활극이 보는 재미를 안긴다. 강동원과 하정우, 조진웅, 정만식, 김성균 등 ‘대세’가 총출동한 기대작이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된다.▶ 관련기사 ◀☞ ''군도'' 윤종빈 감독, "집단우울증세, 오락 영화로 치유하고 싶었다"
2014.07.14 I 강민정 기자
'군도' 윤종빈 감독, "집단우울증세, 오락 영화로 치유하고 싶었다"
  • '군도' 윤종빈 감독, "집단우울증세, 오락 영화로 치유하고 싶었다"
  • ‘군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치유의 오락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올해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이하 ‘군도’)가 베일을 벗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군도’의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윤종빈 감독은 ‘군도’를 치유의 영화로 작의를 설명했다.윤종빈 감독은 “심장이 떨리는 영화를 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전작(‘범죄와의 전쟁’)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해서 어느 순간 너무 지치더라. 마치 모든 사람들이 지쳐있는 것 같았고, 집단 우울증에 빠진 것 같기도 했다. 더이상 세상의 변화에 대한 희망을 잃어버린 느낌이라, 나 역시 그런 부분에 힘들어서 치유해주는 오락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 마음에서 출발한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권선징악의 빤한 스토리지만 누구나 바라는 ‘복수’의 키워드를 성사시킨다는 데 있어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갖가지 무기와 액션신 그리고 온갖 술수가 오가는 활극이 보는 재미를 안긴다. 강동원과 하정우, 조진웅, 정만식, 김성균 등 ‘대세’가 총출동한 기대작이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된다.
2014.07.14 I 강민정 기자
현대삼호重, 안전보건 우수사례 대회서 '2관왕'
  • 현대삼호重, 안전보건 우수사례 대회서 '2관왕'
  • 현대삼호중공업 안전보건부 관계자가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근골격계질환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대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인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근골격계질환 예방 활동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조선업의 특성상 근로자들은 선박과 해양설비 등의 생산을 위해 무거운 철을 많이 다루고 있어 근골격계 질환 등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대삼호중공업은 노사 공동으로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 조사’를 연 2차례 실시하고, 개선 사례집을 발간해 근로자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인간공학 분야의 박사와 기술사 등 전문가를 양성해 작업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공구 경량화 작업, 치공구전시회, 현장 스트레칭 교육, 사무실 근무자를 위한 예방체조 등을 실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관계자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가꾸기 위해 수행해온 여러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안전문화 정착과 무재해 사업장을 조성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했다. 15개 분야에서 다양한 안전보건 사례들이 발표됐고 이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은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과 안전보건 교육훈련 등 2개 부문에 참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삼호중공업 안전보건부 관계자가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근골격계질환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제공.▶ 관련기사 ◀☞ 현대삼호重 이정재씨, 33살에 기능장 3개 취득 화제☞ 현대삼호重 꿈나무 축구대회, 목포 서해초등학교 우승☞ 현대삼호重, 목포-제주 시운전 구간 LTE 통신망 구축
2014.07.14 I 정태선 기자
  • 2014 고비즈코리아 비즈니스 매칭페어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26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2014 고비즈코리아 비즈니스 매칭페어(Gobizkorea Business Matching Fair 2014)’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기회 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건강·생활용품, 소형가전, IT, 보안제품, 자동차부품, 패션·잡화, 화장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 중소기업과 10개국 약 17개 유통회사의 바이어들을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다.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최대의 무역 업체인 △EurasTech RUS, 인도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회사인 △Bright Autoplast Ltd, 인도네시아 홈쇼핑 및 온라인유통 채널인 △PT.lejel 홈쇼핑 등의 주요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중동지역에서는 △TALENT SAUDI ARABIA(사우디아라비아), △Fanavaran Pooya Sanat Vafa(이란), △Al Rowais Medical Equipment(아랍에미리트) 등의 글로벌 바이어도 참여할 예정이다.초청 바이어는 중진공 해외마케팅사업을 통해 발굴된 46개사 중 구매력과 신용도를 평가하여 선정했으며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시킬 전자제품, 미용·패션 용품 등 소비재부터 현지 기업 납품을 위한 전기·전자 제품 및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소싱할 계획이다.중진공은 행사 참여업체 중 50개 제품을 선정해 상담회장에 전시할 수 있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우수 중소기업제품 평가회를 진행하여 바이어 제품 평가 시장성 리뷰를 제공할 예정이다.전홍기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한국제품 수입이력과 신용도를 꼼꼼하게 확인해 초청바이어를 엄선했다”며 “바이어가 실제 수익과 직결될 수 있는 우수 제품 발굴을 목적으로 참여하므로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B2B사이트인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 02-769-6593.
2014.07.13 I 김영환 기자
삼성 갤탭S, 영화와 광고를 연계한 '애드 콜라주 마케팅' 본격 가동
  • 삼성 갤탭S, 영화와 광고를 연계한 '애드 콜라주 마케팅' 본격 가동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달 10일까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갤탭S)를 최신 영화 예고편과 포스터 등에 제품 광고를 결합한 ‘애드 콜라주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애드 콜라주는 소비자가 광고를 접하는 공간의 특성과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영화 예고편 뒤에 해당 영화의 장면을 삽입해 만든 ‘갤럭시 탭S’ 광고를 상영하고, 이를 접한 소비자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독특한 몰입감을 경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드래곤 길들이기2’, ‘허큘리스’ 등 최신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과 제품광고를 결합해, 초고화질 S 아몰레드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S’의 보는 경험을 극대화 했다.또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 ‘리얼 S 아몰레드 존’을 운영해 갤탭S 광고,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S 아몰레드 화질 우수성 소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은 과거에 해보지 않은 새롭게 선보이는 마케팅의 하나 라며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의 대표 공간인 영화관과 연계해 갤탭S의 우수한 화질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S탭을 다음달 10일까지 최신 영화 예고편과 포스터에 제품 광고를 결합한 ‘애드콜라주’ 마케팅을 전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리얼 S 아몰레드 존’에서 ‘갤럭시 탭S’, ‘애드 콜라주’를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축구는 졌지만..' 브라질, 펀드는 반짝☞교육업계도 스마트러닝 시장 앞다퉈 진출☞삼성전자, 내달 디자인 특화폰 선보인다
2014.07.13 I 박철근 기자
B2B 공간 넓힌 '지스타 2014' 부스 가격 13% 인상
  • B2B 공간 넓힌 '지스타 2014' 부스 가격 13% 인상
  • △ 작년 11월 열린 '지스타 2013' 현장지스타 사무국은 11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4' 참가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오는 11월 20일(목)부터 23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4'는 작년과 같이 본관전시장 1~3홀과 신관전시장 4~5홀, 회의실(본/신관)과 컨벤션홀 일부 및 야외전시장 등을 모두 사용한다. B2C는 1,300부스 규모며, B2C의 경우 작년 800부스에서 300부스 늘어난 1,100부스를 자랑한다.부스 별 가격도 공개되었다. 올해 B2C 부스 가격은 독립부스 기준 1부스당 85만 원으로, 작년의 75만 원에 비해 13% 이상 인상됐다. 기본 설비를 주최측이 제공하는 조립부스 가격 역시 1부스당 150만 원으로, 작년 135만 원에 비해 11% 이상 증가했다. B2B 관의 가격도 이와 동일하다. 조기신청 및 연속참가, 협회 할인, 20부스 미만 B2C 참가자 등에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10%씩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최대 중복할인은 30%로 제한된다.부대행사는 19일(수) 열리는 리셉션(전야제)과, 20일 개막식 및 소외계층 초청행사, B2B/B2C관, 투자마켓, 채용설명회, 게임문화행사(e스포츠, 보드게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지스타 2014'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조기마감일인 오는 7월 25일까지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http://www.gstar.or.kr)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출력 후 스캔본을 지스타 사무국에 보내면 된다.한편, 해운대구 국회의원 신분으로 손인춘 게임규제법을 공동 발의한 서병수 의원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시장에 당선되면서, 업계에서는 '지스타 2014' 불참 및 개최지 이전에 대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 6월 판교 테크노밸리의 스마일게이트와 엔씨소프트를 방문했으나, 아직 게임 규제법 발의와 국내 최대 게임쇼 개최라는 이중적인 모습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는 지금 'SW 정의' 열풍
  • [e위클리]데이터센터는 지금 'SW 정의' 열풍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는 ‘EMC 포럼 2014’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한국EMC가 매년 개최하는 연례 행사지만, 이번에는 4500여명의 참관객들이 몰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 미디어 뿐 아니라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에서 약 5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서울과 런던에서 처음 발표된 EMC의 새로운 솔루션을 취재하기 위해서다. ‘재정의(Redefine)’라는 주제로 진행된 콘퍼런스에서 EMC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를 강조했다. 데이비드 웹스터 EMC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기조강연에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에서 유연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데이터센터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신기술을 통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SDDC라는 개념은 가상화 기술에서 시작된 것이다. 가상화는 물리적으로 다른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통합하거나, 반대로 하나의 시스템을 논리적으로 분할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이라고 부른다. 이를 구현하는 솔루션(하이퍼바이저)을 VM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시트릭스 등이 제공하고 있다. EMC 포럼 2014 행사장 모습. 한국EMC 사진제공.SDDC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장비 등의 하드웨어 인프라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SDDC를 ‘센터 내의 모든 인프라가 가상화되고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효율적이고 민첩한 데이터센터’라고 정의했다.SDDC의 모든 하드웨어 인프라는 인텔 x86 프로세서 등으로 표준화 돼야 한다. 여기에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센터 관리와 데이터 보호, 네트워크, 보안, 재해복구 솔루션 등이 결합돼 SDDC가 완성된다. ‘소프트웨어 정의’ 개념은 IT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공통 화두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콘트롤러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현한다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논의가 확산되면서 이후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 통합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개념이 나왔다.데이터센터 인프라 전체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SDE)‘과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 또한 가상화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IT 환경을 의미한다.이같은 ’소프트웨어 정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관련 기업들의 경쟁도 뜨겁다. EMC는 자회사인 VM웨어와 함께 관련 솔루션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IBM과 인텔도 가상화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IT를 외치고 있다.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략은 그 개념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소프트웨어 중심의 하드웨어(엔지니어드시스템)로 데이터센터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된다.데이터센터 구축 비용 절감과 유연한 인프라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들도 소프트웨어 정의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x86 서버를 통해 플랫폼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상화 소프트웨어 도입과 가상화 환경 관리 솔루션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인프라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이동통신사들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네트워크를 제어하는 SDN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4.07.11 I 김관용 기자
한국의 마사스튜어트 ‘이효재’ 핸드메이드페어로 만나자
  • 한국의 마사스튜어트 ‘이효재’ 핸드메이드페어로 만나자
  • [e-비즈니스팀] 부뚜막에는 언제나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마련돼 있고 풀을 잘 뽑으며 부지런히 가꾼 텃밭에는 늘 한 가족의 찬거리가 자랑처럼 자라나 있는 집. 처마 아래로 고개를 내려 보면 댓돌위로 정돈된 신발들이 가지런 하고 가족들을 기다리는 적막한 평화로움이 꽃처럼 피어나는 오후.전통적인 살림 방식의 미덕과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라도 동경할만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이가 있다. 문화 디자인 브랜드 ‘효재처럼’의 이효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우리의 전통문화와 접목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을 생산해 온 문화 디자이너 이효재가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2014에 참가한다.전통적인 살림방식을 창의적인 디자인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한국의 마사스튜어트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이효재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2014에 ‘보자기로 세상을 감동시키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출품한다.이효재는 또한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현장에 직접 참석해 대중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효재처럼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한다. 이효재의 감각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작품들은 일상성을 기반으로 자연주의를 접목한 예술철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치유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성북, 은평, 강남 등에 작업실을 두고 대중들과의 소통에 노력을 기울여 온 이효재는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더욱 인기를 모아 왔다. 얼마 전 행남자기와 함께 한 ‘효재시리즈’는 외국의 유명 자기 브랜드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인기몰이 속에 토종 그릇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얻었다.이효재의 브랜드 효재처럼은 이처럼 상업적인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 창작활동 등을 병행하며 문화와 사업이 공존하는 디자인 기업을 표방해 왔다. ‘왕의 여자’, ‘영웅시대’, ‘해어화’ 등 드라마 의상 제작부터, 배우 배용준과 함께한 공동작업(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등이 대표적이며 현재는 은평구, 성북구, 강남구 등에 복합문화 체험공간들을 만들고 있다.폭스바겐을 보자기로 감싸는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의 전시작업까지 그녀는 ‘보자기’라는 가장 한국적인 물건을 가지고 국내외에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밥상 모양의 회사로고로 변경하기도 했는데, ‘문화의 밥상을 차리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한편, ‘보자기 아트’를 창안하고 ‘효재처럼’ 살고 싶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이효재의 작품은 2014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의 기획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3일(일) 오후 2시에는 박람회 현장을 찾아 싸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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