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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31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또 3兆…‘혈세 블랙홀’ 대우조선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또 3兆…‘혈세 블랙홀’ 대우조선-‘치킨값 인상’ 농락한 농림부-‘4가지’ 없어 불행한 한국인-대선 5월 9일…黃대행 “안 나간다”△줌인-[사설]검찰 포토라인에 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사설]대우조선 지원, 또 ‘밑 빠진 독 물붓기’인가-中 크루즈·카페리 관광객 연말까지 43만명 취소-[Zoom In]BBQ, 정부 압박에 치킨 가격인상 전격 철회△대우조선 추가 자금 지원-부처 간 조율, 채권자·정치권 설득…추가 자금지원 ‘산 넘어 산’-유가 상승세 주춤…중고 선박 증가, 저점 확인했지만 업황회복 더딜 듯△당신은 행복하십니까?-10년 새 벌이는 나아졌지만…여유있는 삶은 아직 까마득-MB정부 때 연구 시작, 朴 전 대통령 의원실적 독려에 속도 내-[현장에서]개발 참여한 교수도 안 믿는 ‘삶의 질’ 개선△5월 9일 ‘장미대선’-반기문·황교안 빈자리…홍준표 어부지리?-사전투표 5월 4~5일, 선거운동 기간 22일, 투표는 오후 8시까지-黃 권한대행 불출마 3가지 이유-‘박근혜 경제멘토’ 김광두‘·‘진보학자’ 김상조·김호기…더문캠 色다른 영입-김무성·유승민 어깨동무…“우리불화 없어요”△정치-‘빈라덴 水葬’ 美항모 칼빈슨…구축함 2대, 항공기 74대 싣고 부산 입항-3당 “대선 날 개헌 국민투표” 민주당 “한여름밤 꿈 같은 일”-일본 간 틸러슨 ‘소녀상 눈물’ 닦아줬으면…△금융-‘줄초상’ 상조회사 누가 감독하나…금감원 “우린 못 맡아”-코픽스 두달째 하락세 주담대 이자부담 경감-농협금융 회장 선임 카운트다운…김용환 연임 유력-100만원 이하 실손보험금 모바일앱으로 청구하세요△산업&기업-테슬라 1호 매장, 개장 첫날 ‘북적’…정용진 부회장, 모델X 예약-‘제주항공 너마저…’ LCC, 국내선 항공권 일제히 인상-삼성 ‘QLED TV’ 빛의 도시 파리 데뷔-“경제충격 극복에 국가역량 결집해야” 박용만 회장 ‘상공의 날’ 강조-에쓰오일 사장단 인사…박봉수 운영총괄 사장에-삼성重, 세계최대 2만TUE급 컨테이너선 건조△산업-KT-LG유플 ‘음원 혈맹’…AI스피커·IPTV 연동도 기대-KG이니시스 영업익 1년새 47.5% ‘껑충’-‘수익보다 다양성’…넥슨, 새 시도 통했다-SK C&C, IBM과 손잡고 클라우드 물류 솔류션 강화△소비자생활-사드 때문에…‘화장품 빅2’ 한숨-男다르게 과시하기…女보란듯 알뜰하게-편안함·디자인 다 갖춘 ‘캐포츠화’ 신어봐요-봄철 ‘불청객’ 황사·미세먼지에 올리브영, 마스크·세정제 불티△중소기업·벤처-‘中·印 맹모’가 찜…한국식 학습지 해외서 술술~-‘中企 맞춤형 인력 키운다’ 고교 181곳에 306억 지원-따로 또 같이 숙면…침대도 ‘싱글시대’-“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상용화…年 매출 2조 자신” 육현표 에스원 대표△화통토크-“4차산업혁명 시대 융합은 기업가 정신 변화지 않으면 도태” 車전장부품 제조 갑을메탈 박한상 대표-“돈 한푼 못번 라오스산업 성공의 밑거름 됐다” 박한상 대표의 실패담△세계로 가는 강소기업-틈새노린 작은 거인 ‘글로벌 톱’ 향해 뛴다-[윈텍] 의료기기 中 수출효과…매출액 11%↑-[인베니아]LCD·OLED장비 해외수출 2억달러 육박-[르호봇]창업자 돕는 ‘공유오피스’ 세계 46곳 운영-[에듀케이션파트너]美 대학 SW 교육프로그램 도입, 경쟁력UP-[칩스앤미디어]‘반도체 IP’ 글로벌기업 80곳에 거래△증권&마켓-H지수 훈풍 타고…ELS 펀드 날다-‘G6의 힘’ LG전자 연일 신고가 행진-게임·통신·쇼핑몰…전자결제 영역 무궁무진, 조상원 루비소프트 대표-“광동제약·JW홀딩스 임원 선임 부적절하다” 대신지배硏, 반대 권고△글로벌마켓-Google vs Facebook…이번엔 ‘모바일 송금 전쟁’-“무역전쟁 원하지 않아” 美에 화해 손 내민 中-中항공 저가 공세에 밀려…캐세이퍼시픽 최악 실적-“없어서 못 팔아요” 위스키에 취안 日△문화&스포츠-‘막공’ 안 보셨나요…‘뮤덕’이 아니군요-뮤지컬 ‘쓰릴미’ 10주년…돌아온 초연배우 최재웅·김무열△스포츠-‘마라도나의 저주’에 딱 걸린 신태용호-“박병호, 주전 지명타자 맡을 것” MLB닷컴, 중간 점검 전망-이대호, 1970일 만에 롯데 ‘복귀타’-파머 없는 첫 ‘파머대회’…톱랭커 줄줄이 불참-전광인 “큰 손 구단주” vs 김학민 “우린 비행기 있거든”△라이프&스타일-휑한 머리숱…봄바람이 야속한, 그 마음을 아시나요-女心마저 울리는 탈모…두피도 메이크업하세요△People&-BBC 인터뷰 중 방송사고 로버트 캘리 교수-‘감미료 혁신’ ‘전기차 부품선도’ 김원·변종문 금탑산업훈장 받아, 제 44회 ’상공의 날‘ 기념식-“내 소설은 이대로 살지 않겠다는 사람들 이야기” 작가 손원평 4.3 평화문학상-저소득층 환자 위해 강릉병원에 1억, 배우 이영애 마음까지 아름답네요-허재성 은행연합회 감사-김성미 IBK저축은행 대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실리·명분 두 토끼 잡는 ‘국제개발협력’-[데스크의 눈]아파트 후분양제 ‘손익계산서’-[기자수첩]국민연금 개편 ‘골든타임’△부동산-강남 역세권 청년주택 상반기 첫 삽…‘고액월세’가 걸림돌-15년 넘은 주택 리모델링 비용. 서울시, 최대 1000만원 지원-‘맞춤형 서비스’ 내건 중견 건설사, 재개발 속속 따내-내달 전국서 3만가구…‘벚꽃분양’ 활짝△사회-21일 오전 9시 30분…朴, 검찰 포토라인 선다-대통령기록물 관리제도 ‘구멍 숭숭’ 문건 유출·폐기 막을 감시장치 없어-檢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CJ 이재현 최측근 고위 임원 연루”-여성폭력 가해자 10명 중 8명 ‘배우자’-“모래 채취 중단”…어선 4만5천척 첫 해상시위
2017.03.15 I 이승현 기자
부평 제이에스테틱 정혜진 원장 “잘못된 웨딩케어는 오히려 독”
  • 부평 제이에스테틱 정혜진 원장 “잘못된 웨딩케어는 오히려 독”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봄 결혼 철을 앞두고 웨딩케어에 힘을 쏟는 예비신부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나친 관리, 잘못된 관리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부평 J(제이)에스테틱 정혜진 원장은 “셀프 피부관리를 위해 급하게 화장품을 바꾸거나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팩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현명한 웨딩케어 방법을 제시했다. 정혜진 원장에 따르면 웨딩케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비신부의 피부 타입에 맞는 방법으로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다. 수면시간, 업무환경,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피부의 상태가 천차만별이며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법을 찾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 또 웨딩드레스 맵시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예비신부들이 많은데, 무작정 굶고 무리하게 운동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피부의 수분과 영양분을 빼앗기 때문에 피부와 몸매 관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단과 몸매 관리를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정혜진 원장은 “14년 동안 에스테틱을 운영하면서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신부가 가장 빛날 수 있는 효과적인 웨딩케어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그 결과 부평신부관리, 부평피부관리로 유명한 에스테틱이 되었고, 예비신부들이 입소문으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신부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은 하루 1~2ℓ 정도의 물을 마시고 8시간 이상 숙면하는 것”이라며, “수분을 보충하고 숙면을 취한상태에서 웨딩케어를 받으면 효과가 훨씬 좋아지기 때문이다”고 전했다.또 웨딩케어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최소 결혼 3개월 이전에 에스테틱을 방문해 피부와 체형 상담을 받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을 추천했다. J(제이)에스테틱은 신부웨딩케어(얼굴축소, 바디관리)와 다이어트 프로그램, 체형관리, 왁싱, 피부관리, 두피관리, 탈모관리, 아로마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체형관리 지도사 자격증을 비롯 각종 뷰티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관리에 사용하는 제품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서 수입한 천연 화장품으로 꼴랑, 드끌레오, 탈라, 올리고더미, 클랍, 아누비스, 수소테라피 등으로 피부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인천 부평구 부평로에 위치한 J(제이)에스테틱은 네일아트, 왁싱, 속눈썹연장, 웨딩홀 예약 등 예비신부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약문의는 전화로 하면 되고 24시간 카톡상담도 가능하다.
2017.02.23 I 최성근 기자
`소유` 어렵다면 `소비`로…의료기기 렌탈산업 성장세 주목
  • `소유` 어렵다면 `소비`로…의료기기 렌탈산업 성장세 주목
  •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최근 렌탈 산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불황이 장기화되고,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사용하는 ‘공유경제’ 시대가 도래한 것.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가의 제품도 할부로 나눠 결제하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013년 KT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다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약 25조5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중 개인 및 가정용품은 약 5조 5000억원 규모로, 2020년이 되면 약 10조 7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이 가정용 의료기기 렌탈 시장의 성장세다. 고령화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15년 일반 소비자 1000가구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구입 및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정에서 의료기기를 구입 또는 대여해 사용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1000가구 중 756세대로 4가구 중 3가구가 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중인 의료기기는 대부분 국산 제품 비중이 컸다.자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구입 및 사용 실태 조사>/ 단위: 가구수◇요실금, 자동케겔운동기구로 예방부터 치료까지쉽고 편안한 삶, Easy & Live를 지향하는 뷰티헬스 전문기업 라베르샤는 ‘이지케이’(Easy K)는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요실금 의료기기다.인체에 무해한 전기자극으로 골반저근과 항문 주위 근육을 수축, 이완해 자동 케겔운동을 돕는다. 의자나 변기, 침대 등 앉을 수 있는 곳에 올려놓은 뒤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고 앉아있기만 하면 요실금 치료 프로그램이 작동되어 편리하게 케겔운동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삽입형 케겔운동기기와 달리 체외형 제품이기 때문에 위생적임은 물론,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롯데홈쇼핑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2만 9600원에 이지케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렌탈 기간이 끝나면 이지케이는 본인 소유가 된다. 렌탈 기간은 39개월이다.◇집에서 환자 스스로 하는 호흡 재활 훈련, 가정용 인공호흡기유유테이진은 지난달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공호흡기 치료란 환자의 호흡만으로 폐에 가스 교환이 적절히 유지되지 못할 때 의사의 처방에 의해 가정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가정용 인공호흡기는 야간 수면 중에 쌓여있는 탄산 가스를 몸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보다 많은 공기로 폐를 팽창시켜 신선한 공기 섭취를 돕는다.건강보험 대상자는 월 대여료 중 본인부담 10%만으로 가정용 인공호흡기 사용이 가능하며, 의료보호 대상자, 차상위 계층 1 (C), 2종(E, F) 해당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 사용 가능하다.◇발모가 되는 헬멧형 탈모 치료기의료 레이저 장비 전문 기업 원텍이 출시한 ‘헤어빔’은 머리에 쓰는 헬멧형 탈모치료기로 병원을 찾는 불편함과 치료 비용 없이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하루 18분 머리에 착용하고 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며, 흉터와 부작용이 없는 저출력 레이저 요법 (LLLT: Low Level Laser Theraphy)을 활용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630nm, 650nm, 660nm 등 3가지 파장을 레이저에 적용해 통증 없이 안전하다. 렌탈 서비스는 CJ와 현대홈쇼핑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겨울철 피부관리는 화장품이 아닌 세면대 미용수기로미용기기 전문 업체인 리쎄 코리아의 ‘스킨힐러’는 잔류염소와 미세녹물이 녹아있는 수돗물을 세디먼트 필터로 깨끗이 정화시키는 수소미용수기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맞춤형 물을 제공해 주는 세면대설치 전용제품으로 민감성과 복합성, 여드름성 등 세 가지 타입의 물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한국환경수도원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실험을 거쳐 항균 능력을 검증 받았으며, FDA에 살균소독기, 정수기로 의료용품등록을 마쳤다.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가입비와 설치비를 면제받으며, 48개월 동안 무료로 필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7.01.26 I 유수정 기자
백수오 이어 동충하초까지…식약처 안전관리 구멍 뚫렸나
  • 백수오 이어 동충하초까지…식약처 안전관리 구멍 뚫렸나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2015년 백수오 사태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많이 쓰이는 동충하초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는 등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동충하초에 식중독균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적발한 주체가 식약처가 아닌 한국소비자원이서 논란이다.한국소비자원은 24일 유통 중인 동충하초 18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서 기춘치를 초과하는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12개 제품에서는 납·비소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위반업체에게는 자발적 회수와 판매중단 권고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유통 중인 동충하초 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두 기관의 엇박자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두 기관은 지난 2015년 일부 식품과 생활용품의 안전성과 관련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혼란을 부추긴 바 있다. 대표적인 게 백수오 사태다. 소비자원은 2015년 4월 백수오 제품의 65.6%가 백수오 대신 식품으로 쓸 수 없는 이엽우피소로 만들어 국민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백수오 재배 과정에서 일부 이엽우피소가 혼입됐지만 대만과 중국에서는 이엽우피소를 식용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고 대응했다.같은해 8월에는 소비자원이 일부 모기기피제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지만 식약처는 발암물질로 지적한 시트로넬라유(油)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 12월에는 베이킹파우더와 당면에서 유럽연합 기준치를 4배 초과한 알루미늄이 검출됐다고 공표했지만 다음날 식약처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준에는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소비자원이 식약처가 허가한 제품의 위해성을 지적하면 식약처는 그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원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제품의 위해성을 조사해 해당 사업자에게 리콜 권고 같은 대책을 주문하거나 관련 기관에 감독강화를 요청하는 기관”이라며 “식품과 의약품뿐만 아니라 보험, 장난감, 자동차, 가구 등 소비자의 실생활과 관련된 모든 것이 소비자원의 관심 사항”이라고 말했다.이번에 또다시 소비자원이 동충하초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자 식약처의 직무태만을 질타하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약국에서 만난 60대 남성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 구입하는 제품인데 기본적인 안전성조차 문제가 된다면 어떻게 하느냐”며 “건강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이 안일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식약처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가 국민의 식품·의약품 안전을 1차적으로 책임지는 기관은 맞다”면서 “하지만 인력 부족 등으로 모든 분야를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소비자원이나 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동충하초 식중독균 발표도 소비자원이 단독으로 진행한 게 아니라 식약처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분석결과를 해석할 때 기준치가 없는 경우 기준치 설정 등 전문가회의 때 식약처 담당부처 관계자들도 참여했다”고 말했다.식약처는 식품, 약, 의료기기, 바이오, 한방, 화장품 등의 안전성과 효과를 관리감독하는데 본처와 7개 지방청을 합쳐 인력이 1780여명에 불과하다. 이중 식품분야를 담당하는 직원이 200여명 밖에 되지 않는다. 식품 연구인력을 합쳐도 500여명 규모다.2015년 12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사 아이템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대외 공표 시 사전 협의하며 사회적 이슈가 예상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조사하는 것이 이 협약의 골자다. 두 기관이 각자의 목소리만 내다가는 국민의 신뢰를 잃고 존립근거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의 발로였다.지난해 소비자원이 발표한 보도자료 198건 중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식약처와 관련된 주제의 자료가 24건이나 된다. 탈모방지샴푸 만족도, 온라인 유통 유기농산물 잔류농약 검사결과, 쁘띠 성형시술 후 염증 부작용 주의,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안전성, 틀니세정제 성능, 수입 냉동과일 대장균 검출 등 주제만 보면 식약처가 내는 자료 같지만 실제는 모두 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들이다.소비자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안전관리는 식약처 소관이지만 소비자원은 관련 법규와 관리시스템에 미비점이나 기준은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사각지대는 없는지 챙기는 게 역할”이라며 “이런 문제가 예상되니 사전에 조치를 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가 국민 건강과 식품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은 맞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다 챙기지는 못하는 점이 있다”며 “소비자원과의 업무협조로 국민 건강을 위한 감시망을 촘촘하게 만드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주요 대립 역사
2017.01.25 I 강경훈 기자
  • 케어젠, 주가 상승에 헤어필러 성장 확인 필수-신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케어젠(214370)에 대해 작년 4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원료제품 부문 매출 증가로 실적이 양호하겠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기존 필러와 기능성 화장품뿐 아니라 헤어필러성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1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1% 증가할 전망”이라며 “대규모 주문으로 원료제품 부문은 크게 성장하겠지만 주력 부문인 전문테라피(안면미용, 탈모·두피, 바디·비만관리) 매출액은 1.4% 증가한 65억원 성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마진율이 높은 원료제품 판매 증가 덕에 같은기간 42.8%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1%, 35.8% 증가한 592억원, 359억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회사 주가는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 후 최대 30% 하락했다. 이후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으로 현재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보다 20%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헤어 필러 기대감은 수주 달성률 하회로 약화된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 부문(헤어 필러3), PeloBaum4))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때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7.01.18 I 이명철 기자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12 헤어' 日 의약외품 승인
  • 현대아이비티, '비타브리드C12 헤어' 日 의약외품 승인
  • 현대아이비티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자사의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이 일본 의약품 의료 기구 종합기구(약칭 PMDA:Pharmaceutical and Medical Devices Agency)로부터 지난12일 의약외품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본 PMDA의약외품 승인으로 비타브리드 C12헤어 신제품은 일본 내에서 의약외품 카테고리에서 판매하게 된다. 또 약사법에 따라 고객들에게 의약외품 효능에 대한 다양한 표현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일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는 “비타브리드C12 헤어 신제품의 일본 출시가 오는 4월 경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비해 기존 생산 공장의 가동을 극대화하는 한편 현재 증설 중인 공장을 조속한 시일내에 완공해 급증하는 일본 수출 물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세계 최초로 비타민C 안정화 기술을 활용해 양모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등을 개발한 회사다. 의약품, 화장품, 바이오 의약품 원료들을 현대아이비티만의 유무기복합체 기술을 통해 인체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약물전달체 기술을 상용화했다. 기존 비타민C가 피부미백 및 노화억제, 항염증작용, 피부손상치유 등의 인체에 굉장히 이로운 성분이지만 공기, 햇빛, 기름 등에 노출됐을 때 산화가 빨라 인체흡수가 어렵다는 한계점을 극복해 투과율을 극대화시킨 세계 최초 피부 전용 비타민C인 ‘비타브리드CG’라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무기질 층상형 구조에 불안정한 비타민C에 미네랄 층상구조를 더해 비타민이 산화되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잘 투과될 수 있도록 탄생한 신물질 ‘비타브리드CG’는 부작용은 없애고 안정성은 높였으며, 페이스 브랜드인 ‘비타브리드C12’를 런칭해 ‘브라이트닝 페이스’와 탈모 개선제인 ‘비타브리드C12 헤어’ 등을 발매했다. 이는 자극적이어서 자주 사용할 수 없었던 기존의 비타민C와 달리 12시간 동안 천천히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자극이 거의 없어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미백 효과와 피부주름개선 효과가 있어 홈-에스테틱이 가능한 제품이다.비타브리드의 유무기복합체 기술은 2000년 미국화학회지(JACS), 화학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앙게반테 케미, 물리학·의학·생물학 등을 다루는 국제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2001년 미국재료학회 등에 소개됐다. 또 50여년 동안 진행돼온 식품·주류·미용 등 각 부분에 걸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소비재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에서 ‘2016그랜드골드상’을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재팬’으로 일본에 성공적인 런칭을 마친데 이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을 준비 중이다. 최근 세계 최고 미용전시회인 ‘2016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국제미용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아 ‘2016트렌드세터상’을 수상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석을 다졌다.
2017.01.17 I 정태선 기자
미국에서 개발한 ‘귀찮은 것 싫어하는’ 남자를 위한 화장품 ‘대박’
  • 미국에서 개발한 ‘귀찮은 것 싫어하는’ 남자를 위한 화장품 ‘대박’
  • [온라인부] 남자들은 귀찮아서 화장품을 잘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스킨(토너 또는 애프터쉐이브), 로션, 에센스 등을 다 챙겨서 얼굴에 바르려고 하니 번거롭기 짝이 없다. 그렇다고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nbsp;젊은 나이에도 자칫 방심하면 탄력이 떨어질 수 있어 눈가, 팔자주름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에 자리잡기 쉽기 때문에 관리는 필수이다. 꾸준하게 관리해야 늘 변치 않는 피부를 자랑하는 브라운관 스타들처럼 탄력있고 고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남자들을 위해 美콩코디아 대학 생명공학연구소와 대한민국 코스메틱 전문브랜드 ‘닥터셀온’이 공동개발한 화장품이 국내에 출시되어 화제다. ‘닥터셀온 포맨 올인원(Dr.cellon For man All In One)’이라 불리는 화장품이다. [사진제공 = 닥터셀온 www.drcellon.com]스킨, 로션, 에센스 성분을 한병에 담아 기초 케어의 복잡한 여러 단계를 과감하게 한 단계로 축소시켰다. 그냥 ‘닥터셀온 포맨 올인원(All In One)’ 하나만 바르면 끝이다.&nbsp;‘닥터셀온 포맨 올인원’은 식약처 고시성분인 고가의 나이아신 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을 함유하여, 주름개선 및 미백의 2중 기능성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늘어가는 눈가, 팔자주름과 칙칙해지는 피부를 걱정하는 마음을 이해한 완벽한 남자 화장품이다. 뿐만 아니라, ‘와인을 마시면 젊어진다’는 의학계 보고에 착안하여, 와인의 프리페놀, 비타민, 무기질 성분과, 참마뿌리, 상황버섯, 송로버섯, 대추등의 자연유래 한방성문을 퓨전으로 접목시켰으며, 이 성분들을 발효기법으로 만들어 영양공급을 최대화하였다.&nbsp;닥터셀온 진수정 팀장은 “다년간 품질테스트와 철저한 성분조사를 통해 마침내 런칭하게 되었다”며, “제품 품질력 하나만큼은 자신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사용해보고 만족하지 않으면 100% 환불해주는 환불 보장제를 도입하였다”고 밝히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었다.‘닥터셀온 포맨 올인원’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상품 게시판에 "이 화장품을 쓰니 깔끔하니 향기도 좋고 저말고 다른 남성에게도 잘어울릴꺼라고 감히 추천한다"(양**), "탈모방지 샴푸를 준다기에 앞뒤가리지않고 얼른 올인원2병을 주문했네요"(박**), "목욕탕갈때 항상 들고갑니다, 한병이라서 너무 편하네요"(김**), "스킨이고 로션이고 챙겨서 바르기 귀찮고 순서도 모르겠고 올인원은 그런거몰라도 되니까 편하고 좋네요"(김**), "사용하기를 일주일.. 촉촉하고 매끈해져가는 내 얼굴이 만져질 때의 감촉이 좋다"(김**) 등의 내용으로 상품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내고 있다.아침에 스킨, 로션까지 꼼꼼히 챙겨 발랐는데 오후만 되면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말 못할 고민을 가진 남자, 무더워지는 계절만 되면 얼굴에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 스킨 하나만 바르고 다니는 남자, 스킨과 로션을 같이 바르는데 항상 스킨만 먼저 다 써버려 난감한 남자들은 ‘닥터셀온 포맨 올인원’이 도움이 될 것이다.&nbsp;한편, 닥터셀온 포맨 올인원은 공식 홈페이지와 온라인 공식 지정판매처 고려생활건강(www.mcnplaza.com)에서 최저가로 공급하며, 한정수량으로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배송하는 일명 ‘1+1, 2+2’ 프로모션과 탈모방지 샴푸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닥터셀온 포맨 올인원 보러가기
올해 TV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 패션 제치고 1위"
  • 올해 TV홈쇼핑 히트상품은? "화장품, 패션 제치고 1위"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올해 홈쇼핑 업계는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구매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졌다. 화장품 등 이미용 제품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검증된 제품, 가격만큼이나 성능도 뛰어난 제품이 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A.H.C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GS샵(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은 올해(1.1~12.14) TV홈쇼핑에서 가장 많이 팔린 히트상품 10개를 선정해 19일 발표했다. 기준은 판매 건수다. 올해는 이미용 제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CJ오쇼핑에선 화장품 브랜드인 ‘A.H.C’가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차홍’에 ‘씨앤피 닥터레이’까지 상위 10위권에 이미용 제품이 3개나 이름을 올랐다. GS샵에서도 역시 ‘A.H.C’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견미리 화장품으로 유명한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와 ‘프리미엄 티에스 탈모샴푸’가 2, 3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뷰티 제품이 휩쓸었다. 홈쇼핑 화장품은 주로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성품의 수가 많고 다양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혀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얇아진 지갑 사정에 실패 확률이 적은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 성향에 따라 ‘A.H.C’ 등 고객들의 후기나 입소문 등으로 제품력이 검증된 브랜드들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VW베라왕 ‘캐시미어 홀가먼트 풀오버’.패션 상품 중에서는 캐시미어, 천연가죽 등 고급 소재의 상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선보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CJ오쇼핑에선 미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디자인 한 의류·잡화 브랜드 ‘VW베라왕’이 7위에 꼽혔으며 활용도 높은 패션 상품을 주로 선보이는 ‘나탈리쉐즈’가 그 뒤를 이었다. GS샵에선 손정완 디자이너의 홈쇼핑 브랜드 ‘SJ와니’(4위)와 티셔츠, 팬츠 등을 묶음 판매하는 ‘제이코닉’(5위) 이외에 ‘쏘울’(6위)과 ‘라삐아프’(8위), ‘꾸즈’(10위) 등 신규 브랜드가 대거 순위에 진입했다.현대홈쇼핑에선 중저가 패션 브랜드 ‘조이너스’, ‘꼼빠니아’가 각각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홈쇼핑이 단독 출시한 한섬 브랜드 ‘모덴’과 디자이너 정구호의 신규 패션 브랜드 ‘J BY’ 등 고급 패션 브랜드도 각각 3위와 9위에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식품도 모처럼 TV홈쇼핑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은 물론 패키지를 소분화해 1인 가구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효했다. CJ오쇼핑에선 떡갈비를 주력으로 판매한 ‘김나운더키친’이 39만건의 주문수량으로 4위를, GS샵에선 ‘산지애 씻어나온 사과’가 재구매율 40%를 보이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홈쇼핑에선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간편조리식품과 이연복 셰프의 중식이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했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해 고객들은 ‘가성비’를 고려하면서도 프리미엄 패션 등 자기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갑을 여는 소비 패턴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정구호와 협업해 단독 론칭한 ‘J BY’의 경우 기존에 선보인 의류 대비 15%가량 가격이 높지만, 소재와 디자인 등 뛰어난 품질로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2016.12.19 I 최은영 기자
힐링앤뷰티, 항암탈모환자 위한 모자가발 출시…`모자 증정 행사까지`
  • 힐링앤뷰티, 항암탈모환자 위한 모자가발 출시…`모자 증정 행사까지`
  • (사진=힐링앤뷰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항암외모관리 전문 쇼핑몰 힐링앤뷰티는 연말을 맞아 모자가발 구매고객에게 기능성 항암모자 증정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힐링앤뷰티가 출시한 모자가발은 항암 치료 시 일어나는 탈모로 인해 항암가발을 착용하는 이들이, 짧은 외출 시에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항암모자가발의 경우 스타일링이 쉽고 착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체온유지가 어려워지는 겨울철에는 평상시나 수면 시에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다만 모자를 추가 구매해서 착용해야 되는 아이템인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구입할 경우 무료로 항암모자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로 자리할 전망이다.한편, 박승철위그스투디오에서 운영하는 항암외모관리 전문관 힐링앤뷰티는 항암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힐링이 되는 뷰티공간 만들기 위해 11월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한 바 있다.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항암환자전용 화장품류와 다양한 항암모자들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프라인매장은 서울아산병원점, 연세 암병원점이 있다.
2016.12.08 I 유수정 기자
신세계百,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오픈..화장품 사업 강화나서
  • 신세계百,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오픈..화장품 사업 강화나서
  • 시코르 매장 투시도[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004170) 백화점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점 개점(12.13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시코르는 595㎡(180여 평) 규모로 신세계 단독 브랜드 20여개를 포함해 180여개의 전 세계 뷰티 브랜드를 판매한다. 상주 직원만 30여 명이다.신세계 관계자는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백화점 화장품 매장 대신 중저가 로드숍, 드럭스토어 등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면서 “이들은 물론 예비 VIP들인 젊은 층을 유치하고자 ‘시코르’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시코르는 체험형 뷰티매장을 표방한다. 우선 메이크업 제품을 맘껏 시도해볼 수 공간 ‘셀프 바’를 선보인다. 이 곳에서 소비자들은 여러 브랜드의 화장품을 자유롭게 테스트해본 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헤어 셀프바도 마련했다. 브러쉬, 드라이어, 고데기와 같은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편하게 체험하며 셀프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피부 트러블, 탈모 등을 상담할만한 데스크도 운영한다. 두피 진단기기 등 다양한 전문기기에 기반한 두피·모발 진단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아울러 시코르는 해외 직구로만 살 수 있었던 전세계 유명 화장품도 선보인다. 메이크업 브랜드 ‘립스틱퀸’, ‘바이테리’, ‘스미스&컬트’와 민감성 피부 전문 케어 브랜드 ‘퍼스트에이드뷰티’, 호주 대표 천연화장품 ‘그로운 알케미스트’ 등 국내 화장품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화장품들을 단독으로 들여왔다.남성·아이를 위한 화장품에도 신경썼다. 랩시리즈, 비오템 옴므, 시세이도 맨 뿐만 아니라 기존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셰이빙 전문 브랜드 ‘뮬레’와 ‘블루비어드리벤지’, 최초 남성 그루밍 브랜드 ‘백스터’ 등 남성 전문화장품 공간도 따로 두었다. 배쓰타임 베이비, 오이보스, 에코스토어 등 아이들을 위한 전문 브랜드들도 다양하다.신세계는 시코르 오픈을 계기로 향후 화장품 사업에 적극 뛰어들겠다는 각오다. 이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화장품 편집숍 ‘라페르바’, 이마트의 화장품 편집숍 ‘슈가컵’, 이마트 자체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 등을 앞세워 화장품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다.앞서 작년에는 에스티로더, 샤넬, 디올 등의 색조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1위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인터코스와 지분율 50 대 50으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세우기도 했으며, 올해 5월 경기도 오산에 화장품 제조공장과 연구개발 센터를 착공한바 있다.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팀장은 “시코르는 럭셔리 브랜드의 색조 화장품부터 온라인에서 유명한 스킨, 로션까지 한 곳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원스톱 쇼핑 공간”이라며 “소비자들이 셀프바에서 직접 체험하고, 전문 아티스트로부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차별화 체험 매장”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신세계 ‘위챗페이’와 中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2016.12.08 I 임현영 기자
버즈니, 올해의 모바일 홈쇼핑 인기상품 선정
  • 버즈니, 올해의 모바일 홈쇼핑 인기상품 선정
  • 사진=버즈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버즈니는 자사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애플리케이션 ‘홈쇼핑모아’를 통해 올해 모바일 홈쇼핑으로 인기를 끈 4개의 상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우선 화장품/미용 카테고리 부분은 일명 ‘견미리팩트’로 불리는 ‘AGE20s 에센스 커버팩트’가 총 40.1%의 소비자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A.H.C 아이크림’(29.2%), ‘올뉴 티에스 탈모 샴푸’(19.7%)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치열했던 생활/주방 부분의 경우 ‘퍼실 화이트 에디션’(28.1%)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에코라믹 컬링스톤 프라이팬세트’(27.9%)와 ‘New 와이드 매직캔’(27.2%)이 2, 3위를 차지했다.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상품도 있다. 올해의 유아/아동 상품으로 선정된 ‘크림하우스 놀이방매트’(51.2%)와 패션/잡화 부분 ‘아메리칸투어리스터 여행가방’(35.2%)이다. 이 밖에 식품/건강 부분은 ‘고메넛츠 고급견과’(41.8%), 가전/디지털 부분은 ‘다이슨 DC62 무선청소기’(40.6%)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후보 상품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홈쇼핑모아 앱 방송 알람 설정 수(803만건)를 기준으로 카테고리별 상위 4개 상품씩 선정됐다. 이를 앱 이용자 2만7320명이 투표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2016.12.06 I 김정유 기자
"연구실 속 '마이크로니들', 세상에 알렸죠" 정도현 라파스 대표
  • "연구실 속 '마이크로니들', 세상에 알렸죠" 정도현 라파스 대표
  • 정도현 라파스 대표가 신개념 패치용 화장품인 아크로패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경훈 기자)[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학 연구실에만 있던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기술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한 것이라 할 수 있지요.”17일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라파스 본사에서 만난 정도현(47) 대표는 자사의 신개념 패치용 화장품인 아크로패스(Acropass)를 이렇게 표현했다.마이크로니들은 주로 피부과에서 여드름·탈모 등 피부 치료용으로 쓰인다. 피부과에서는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해 피부에 미세 구멍을 낸 후 약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반면 라파스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인 아크로패스는 피부 보습과 탄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히알루론산’ 자체를 마이크로니들에 부착했다. 패치를 피부에 붙이면 마이크로니들이 녹으며 직접 영양분을 침투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주사와 달리 통증이 거의 없고 피부 겉면에 붙이는 ‘팩’이나 일반 액체용 화장품보다 직접적으로 피부에 약물을 전달할 수 있어 인기다.라파스의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사진=라파스)◇한국·미국에 관련 기술 특허 18건 보유이 회사는 한국과 미국 등에 관련 특허 18건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몇몇 화장품 업체들도 마이크로니들 사업을 진행 중이지만 업계 선도주자인 라파스만큼 대량 생산기술과 높은 효율성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효능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도 급상승세다. 라파스의 매출액은 지난 2013년 25억원에서 2014년 93억원, 지난해에는 163억원으로 수직 상승 중이다.연세대 생명공학과에서 학·석·박사를 딴 정 대표는 처음에든 기업인보다는 연구원의 길을 걸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과학자가 꿈이었다”며 “실제로 20대까지 만해도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평범한 학생이자 연구원의 삶을 살아왔다”고 돌이켰다.그런 그가 비즈니스에 눈 뜬 것은 벤처업계에 종사하면서부터다. 정 대표는 “당시 병역특례를 수행하던 제약회사의 경영사정이 안 좋아 바이오벤처로 일터를 옮겼다”며 “회사가 작다 보니 창업과 아이템 사업화를 어떻게 실현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정 대표는 2003년 후배와 함께 천연물소재를 아이템으로 잡아 창업에 나섰다. 2000년 초반 벤처 버블을 눈으로 본 그는 안정적인 매출을 중시하는 목표를 세웠다. 직원 수를 다 합쳐봐야 2~3명뿐인 회사였지만 매출액은 20억~30억원을 기록해 성공적인 첫 사업을 이뤄냈다.하지만 기업은 더 커 나가지 못했다. 그는 “5~6년 같은 아이템의 사업을 하다 보니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이 느껴졌다”며 “당시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던 친구에게 우연히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당시까지만 해도 대학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졌지만 상업화까지 진전되지는 못했다. 정 대표는 상업화까지 10년을 내다보고 마이크로니들 사업에 뛰어들 준비를 했다. 그러나 동업을 하던 후배의 반대에 부딪힌다. 그는 2006년 당시까지 약제 유통을 전문으로 하던 라파스로 자리를 옮겨 마이크로니들 상용화에 매진한다.◇‘마이크로니들’ 상용화 매진 6년 만에 결실2012년, 연구 성과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벤처캐피탈에서 10억원을 유치해 천안에 양산설비도 마련했다. 동시에 일본 바이어를 만나 첫 제품 공급계약까지 체결하게 된다. 일본 유통업체로부터 6억원을 받았지만 양산화는 첩첩산중이었다.정 대표는 “기존에 없던 기계를 이용해 처음 생산에 나서니 정밀도에 문제가 있었다”며 “오히려 버려지는 불량품이 더 많이 나와 적자를 봤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힘겹게 일본에 납품을 시작했지만 제품 반응은 호의적이었다.2014년부터는 눈을 미국으로 돌렸다. 전시회 참가에 미숙해 전시부스를 얻지 못한 정 대표는 거꾸로 각 참여 기업 부스를 돌아가며 아크로패스 샘플을 돌렸다. 한 현지 유통업체로부터 답이 왔다. 그해 40억원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일본·중국·미국 등에 차례로 법인까지 열며 자체 해외사업도 본격화했다. 하지만 워낙 정신없이 사업이 이뤄져 정작 그간 국내 사업은 소홀했다. 정 대표는 “올해부터는 한국사업에 필요한 인력도 채용했다”며 “병원이나 피부관리실, 온라인몰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아크로패스를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그의 꿈은 궁극적으로 백신을 패치 형태로 만드는 것이다. 정 대표는 “아프리카처럼 제3세계 국가에 냉장상태로 백신 주사를 공급하는 것은 전력 등 인프라 문제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며 “저희 제품은 상온유통이 가능해 향후 의약품으로 발전한다면 인류 전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2016.11.18 I 박경훈 기자
  • LG생활건강-마크로젠, 소비자 유전체 서비스 공동 진출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LG생활건강(051900)과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마크로젠(038290)이 개인 유전체 분석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계약을 25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 사는 설립자본금 60억원을 5대5의 비율로 공동출자해 ‘젠스토리’라는 합자법인을 설립하고 다양한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혈당, 혈압, 피부노화, 콜레스테롤, 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 없이 업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소비자가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생활습관 개선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검사항목 수, 제공 가능 정보, 소비자 접근성 등 다양한 제약 요인들로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LG생활건강과 마크로젠은 양 사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개인 유전자 정보와 생활정보를 수집 분석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젠스토리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 같은 혁신적인 제품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는 “해외 선진국과 같이 소비자들이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미용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LG생활건강과 합자법인을 설립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유전자 정보에 기반한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미용 및 건강 관리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생활건강, 3Q 연결영업익 2442억…전년비 28%↑☞LG생건·마크로젠, 합자법인 설립…소비자 유전체 시장 진출
2016.10.25 I 강경훈 기자
  • LG생건·마크로젠, 합자법인 설립…소비자 유전체 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051900)과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25일 소비자 유전체(Consumer Genomics)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설립자본금 총 60억원을 50대50의 비율로 공동 출자해 합자법인 ‘젠스토리(Genstory)’를 설립하고 다양한 소비자 직접 의뢰(DTC·Direct-to-Consumer)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30일 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혈당, 혈압, 피부노화, 콜레스테롤, 탈모 등 12개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의료기관의 의뢰 없이 유전자 분석 업체가 직접 하도록 허용했다.이로써 국민들이 소비자 직접 의뢰 방식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통해 얻은 유전자 정보를 활용, 생활습관 개선 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하지만 검사항목 수, 제공 가능 정보, 소비자 접근성 등 다양한 제약 요인으로 시장 활성화가 더딘 상황이다.양사는 이러한 제약 요인들을 극복하기 위해 신설 합자법인에 기술·마케팅 역량을 결집하고 피부·모발 등 뷰티 분야는 물론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활용,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젠스토리는 LG생활건강의 폭넓은 국내외 마케팅 채널과 영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하는 한편, 마크로젠이 구축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제공하기로 했다.특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과 같은 혁신적인 제품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이 유전자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6.10.25 I 김진우 기자
"괌·발리? 난 국내 호텔로 태교여행 간다"
  • "괌·발리? 난 국내 호텔로 태교여행 간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30개월이 된 딸을 둔 30대 주부 김가희씨는 둘째를 임신한 지 4개월째 접어드는 11월 초에 제주도로 태교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첫째를 임신했던 3년 전에는 휴양지인 ‘괌’으로 해외 태교여행을 갔는데, 이번에는 제주에 있는 리조트형 호텔에서 주말을 껴 3박4일간 머물다 올 예정이다. 해외여행의 절반 비용에 마사지·스파 등 산모용 서비스를 제공받고, 태교 서적과 신생아 옷 등 선물까지 챙길 수 있어서다.13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해외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젊은 부부들을 잡기 위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태교여행은 최근 젊은 산모들 사이에서 필수코스 가운데 하나로 떠올랐는데 사진 업로드용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는 해시태그로 ‘태교여행’을 작성한 글이 9만개가 넘는다. 임신 안정기(3~7개월)에 주로 떠나는 태교여행은 출산 이후 당분간 육아에 전념할 수밖에 없는 부부들에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선보인 ‘포 마이 베이비(For My Baby)’ 패키지는 산모와 뱃속 아기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비치는 호텔과 리조트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바다를 끼고 있어 가볍게 산책하거나 풍경을 사진에 담기에 좋다. 42만원(1박) 가격에 전신 테라피(60분)를 제공하고 태교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사진 프린터기를 무료로 대여한다. 친환경 소재 신생아 옷을 선물로 증정한다.서울 광장동의 워커힐 호텔은 주변에 아차산과 한강을 끼고 있어 산모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다. 워커힐에서 제공하는 태교 패키지 ‘마망베베Ⅲ’(41만원)를 이용하면 산모 태교수업을 받고, 넓은 클럽 스위트룸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클럽 라운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임산부 전용 화장품 브랜드 ‘쏭레브’의 화이트 에센스를 한정수량으로 준다.백련산 자락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이 선보인 ‘엄마니까 괜찮아’ 패키지(32만원)는 2인 조식과 함께 △호텔 스파 ‘라 끄리닉 드 파리’ 마사지 1인 이용권 △탈모 방지 샴푸 ‘폴리젠’ 세트 △에세이 ‘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1권 등을 제공한다.넓은 산책로와 뛰어난 조경시설로 유명한 메이필드 호텔이 제공하는 ‘I Am a Scandi Daddy(아임 어 스칸디 대디)’ 태교 패키지(30만4000원)를 이용하면 키즈클럽·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작은 숲은 거닐며 자연과 교감하는 태교를 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부모 되려면 280日…태교 뮤지컬 '비커밍 맘'☞ 용인시,수자원공사 소유 공터에 태교공원 조성☞ '태교에는 궁중음악' 국악태교음악회 28일 개최☞ 궁중음악·한식·전통무용…국악으로 태교한다
2016.10.14 I 김진우 기자
휴먼패스, 피부 유전자검사 `아젝시트` 출시
  • 휴먼패스, 피부 유전자검사 `아젝시트`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휴먼패스(대표 이승재)가 피부 유전자검사 ‘아젝시트(Agexit)’를 6일 출시했다. 아젝시트는 피부 유전자검사를 통해 유전자에 의한 개인의 피부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휴먼패스에 따르면 이 검사는 색소침착, 피부탄력, 비타민C 농도, 피부노화와 관련된 각각의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를 분석한다. SNP는 유전정보를 이루고 있는 염기서열 하나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다른 염기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아젝시트 검사는 피부와 연관이 되어 있는 유전자의 SNP를 확인해 개인의 피부 특성을 확인하고 피부노화, 탄력 등의 위험도 여부를 예측한다.아젝시트 검사를 통해 총 6개 SNP를 확인하며 OCA2, MC1R, MMP1, SLC23A1, AGER 등 총 다섯 가지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색소 침착, 피부 탄력, 피부 노화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 기능에 대한 위험도 파악이 가능하다. 또한 검사 결과에서 개인 별 각 유전자의 위험인자, 유전형과 함께 위험 정도를 알 수 있다.이승재 휴먼패스 대표는 “개인 별 피부의 유전적 특성을 파악해 피부 치료, 화장품 선택 등에 도움을 주고자 아젝시트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아젝시트 피부 유전자검사를 통해 피부에 대한 고민을 사전에 예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휴먼패스 피부유전자검사 아젝시트(Agexit)아젝시트(Agexit) 피부 유전자검사 진행을 원하는 소비자는 아젝시트 검사 키트에 동봉된 면봉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면 된다. 유전자검사 동의서에 정보를 기입해 면봉과 함께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면 검사 접수가 완료된다. 결과는 1~3일 내 휴먼패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휴먼패스는 아젝시트(Agexit) 피부 유전자 검사 진행 후 결과 제공과 함께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는 전국에 있는 휴먼패스 제휴 병원을 통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할 수 있다.휴먼패스는 유전자 검사 15년 경력 노하우와 다수 석·박사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STR 검사(개인 식별 및 친자검사)를 시작으로 아리아니프티 태아기형아검사, PGS검사(착상 전 유전자 선별검사), 질병 관련 유전자 검사, 시약 및 진단키트 연구 개발, 바이오 신약 및 치료제 개발 등 유전자검사, 분석 및 진단사업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휴먼패스는 최근 탈모 유전자검사 키트 ‘알로페시트(Alopexit)’를 출시한 바 있다.
2016.10.06 I 박지혜 기자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이너뷰티, 피부 속 건강으로 시작
  •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한 이너뷰티, 피부 속 건강으로 시작
  • [이데일리 e뉴스팀] 가을철은 급격한 일교차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갑작스레 늘어난 각질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꾸준히 피부 미용실이나 피부과를 찾아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 이에 집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족이 늘고 있다.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합리적인 비용만으로도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듯한 효과를 낼 수 있기에 많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그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가 피부 속 건강을 통해 동안 효과를 누리는 스킨 이너뷰티이다. 이는 ‘몸속부터 아름다워지자’는 뜻으로, 바르기만 했던 화장품 시장에 먹는 화장품이 등장하면서 나타난 신조어이다. 이미 식품,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해당 제품들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보습,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기능에다 면역력 개선, 디톡스 등 세분된 효과에 초점을 맞춘 이너뷰티 푸드를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최근에는 단지 먹는 이너뷰티가 아니라, 직접 사용하는 미용기기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의 겉면만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 깊은 곳의 본질을 관리해주는 기기가 출시되기도 했다.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여드름 피부, 주름, 탈모 등 각종 트러블들은 골칫거리로 낙인 찍혀 있다. 이런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피부 속 깊은 곳, 진피층에 있는 일반 세포를 비롯해 콜라겐을 회복시켜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이상기온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피부 질환, 피부암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니 야외활동이 있을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우리의 몸을 지탱해주고 보호해주는 피부 인만큼, 환절기에는 꼼꼼한 피부 속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6.09.23 I 최성근 기자
스킨푸드, '블랙빈 픽스 헤어 라인' 2종 출시
  • 스킨푸드, '블랙빈 픽스 헤어 라인'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스킨푸드는 ‘블랙빈 픽스 헤어 라인’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강력한 세팅력으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준다. 검은콩 추출물과 모발 보호에 좋은 20가지의 블랙푸드를 추출해 배합한 성분을 함유했다.‘블랙빈 픽스 하드 왁스’(9000원/100㎖)는 부드럽게 발리는 무광택 크림 타입으로 번들거림과 뭉침이 없어 손쉬운 스타일링을 도와주며 강력한 세팅력으로 모발을 장시간 고정해준다. 기존 왁스 제품과 달리 튜브 용기에 담겨 왁스를 손으로 떠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뚜껑을 여닫는 과정에서 제형이 굳는 것을 방지해 편리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랙빈 픽스 워터 스프레이’(1만5000원/200㎖)는 완성된 헤어스타일을 자연스럽고 윤기 있게 고정해주는 헤어 스프레이다. 질소가 함유되지 않은 워터 스프레이다. 친수성 성분이 처방돼 손쉬운 세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잔여물이 남지 않아 두피와 모발을 깔끔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을 도와준다.▶ 관련기사 ◀☞ 스킨푸드, '비타 컬러 후르츠 롤스틱' 출시☞ 스킨푸드, 5~7일 '맴버십 데이' 최대 50% 할인☞ 스킨푸드, '수분 베리 라인' 3종 리뉴얼 출시☞ 스킨푸드, 탈모방지 '그린티 프레쉬 샴푸' 출시☞ 스킨푸드, 美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 입점
2016.09.20 I 김진우 기자
스킨푸드, '비타 컬러 후르츠 롤스틱' 출시
  • 스킨푸드, '비타 컬러 후르츠 롤스틱' 출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스킨푸드는 두 가지 농도의 컬러 그라데이션으로 도톰하게 차오른 입술을 연출해주는 볼륨 레이어링 립스틱 ‘비타 컬러 후르츠 롤스틱’(1만5500원/3.7g/8호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코어(core)와 아우터(outer)로 구성돼 한 번 바르기만 해도 손쉽게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투톤 립스틱이다. 코어는 입술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비비드한 컬러의 쫀쫀한 텍스처이며, 아우터는 입술 본연의 컬러처럼 자연스러운 컬러와 소프트한 크리미 텍스처로 이뤄져 있다. 두 가지 농도의 컬러감과 텍스처가 입술에 볼륨 레이어링 효과를 주어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립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보습에 좋은 올리브오일, 아보카도오일, 코코넛오일, 딸기씨오일 등이 함유돼 주름 및 각질 부각 없이 촉촉하게 발리며 오랜 시간 지속되는 선명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색상은 1호 오디품은단아롤, 2호 체리품은설렘롤, 3호 자두품은앙큼롤, 4호 블루베리품은귀염롤, 5호 자몽품은생기롤, 6호 사과품은단호롤, 7호 살구품은당당롤, 8호 복숭아품은쑥스롤 등 다양한 롤케익 컨셉의 8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 스킨푸드, 5~7일 '맴버십 데이' 최대 50% 할인☞ 스킨푸드, '수분 베리 라인' 3종 리뉴얼 출시☞ 스킨푸드, 탈모방지 '그린티 프레쉬 샴푸' 출시☞ 스킨푸드, 美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 입점☞ 스킨푸드, 블랙빈 마스카라 베이스·픽서 출시
2016.09.09 I 김진우 기자
"아름다움을 선물하세요"
  • [가는情 오는情]"아름다움을 선물하세요"
  • △LG생활건강 후 천기단 왕후세트[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LG생활건강은 후·숨·오휘 등 한국 대표 화장품(K 뷰티)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에 마음을 담았다. 5만원 이하 가격에 샴푸·치약·보디워시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 선물세트로는 실속을 챙겼다.지난해 면세점 판매 전체 1위 브랜드인 궁중한방화장품 후(Whoo)에서는 영친왕비 주칠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키지에 ‘후 왕후세트’를 선보였다. 왕실의 상징인 붉은색에 연꽃문양을 더해 화려함을 더했고, 부귀를 상징하는 나비경첩을 장식하여 예를 다하고 소장가치를 높였다. 가격은 65만원대로 높지만 고급상품으로 구성해 소장가치를 더했다.차세대 대표 브랜드인 자연발효 화장품 숨37은 피부의 탄성을 찾아주는 ‘숨37° 시크릿 리페어’ 라인을 특별 세트로 구성했다. 피부 탄성 섬유가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탄력저하, 주름 등의 피부 노화 징후들을 개선해 준다. 가격은 15만원대다.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오휘는 베이비 콜라겐™을 담은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3종 스페셜 세트’를 선보였다. 아기 피부에 많은 베이비 콜라겐 ™을 담아 노화로 인해 사라진 별 모양 피부 패턴을 다시 띄워 준다. 가격은 13만5000원대다.LG생활건강은 MBC 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협업해 ‘무한상사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부장샴푸, 차장컨디셔너, 대리바디워시, 사원펌핑치약, 인턴칫솔 등 위트 있는 패키지로 무한도전 팬들과 20대~30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가격은 3만9900원이다.제주의 풍경을 세트에 담은 ‘제주 샴푸바디세트’(4만9900원대)와 탈모방지에 효과가 있는 리엔 보양진 구성의 ‘리엔 2호’(3만9900원대), 디자인 한방세트 ‘기분좋은 3호’(1만5900원대), 내추럴 콘셉트를 강조한 ‘오가니스트 선물세트’(1호 1만2900원대/ 2호 2만2900원대/ 3호 3만5900원대)도 인기를 끌 만한 추석선물세트다.△LG생활건강 무한상사세트▶ 관련기사 ◀☞ LG생활건강, 마케리마케 안티더스트 클렌징 2종 출시☞ LG생활건강, 9번 구운 죽염 사용 가글 '죽염수수' 출시☞ LG생활건강, 간편한 男 피부관리 '보닌 더 스타일 에센즈' 출시☞ [포토]LG생활건강,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선포☞ LG생활건강, 산소크린 베이킹소다·식초표백 출시
2016.09.08 I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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