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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29건

  • 탈모 고민하는 사람, 다 모여라!
  • [스포츠월드 제공]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유익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두피건강협회는 5∼15일 수원여대 캠퍼스에서 탈모 및 모발, 두피 문제로 고민하는 일반인 600명을 초청해 국민 임상수련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선천적인 원인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같은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두피관련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해에 이어 국제모발두피관리 전문가협회(I.A.T)의 회장이자 모발두피관리 분야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셀린저(사진)씨가 방한해 참가자 각 개인의 탈모 원인을 진단하고, 관리 처방에 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해법도 제시한다. 또 참가자들을 위해 한독코스메틱, LG생활건강, Hb Story, 태평양 제약, 두리화장품, 모라클, 아모스 등 모발 관련업체들도 적극적인 후원에 나선다. 때문에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에 대한 정보도 얻고,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한국두피건강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 “임상수련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모발 및 두피 정보제공하여 국민보건 증진에 일조하고 싶다”면서 “관련 업체들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두피관련 산업의 상승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탈모를 겪고 있거나 두피 및 모발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한국두피건강협회 사이트(www.btbhair.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육모제 세트가 무료로 증정된다.
  • 파마시간 절반단축 파마약 개발
  • [edaily 백종훈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나노 조형촉진제를 이용, 기존의 롯드나 고무줄같은 보조도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파마시간을 2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는 파마약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화학기술부 장태선·이동구 박사팀 관계자는 "롯드나 고무줄없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며 "기구를 사용하지 않아도돼 자국이나 탈색·탈모가 방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노 촉매를 함유한 조형촉진제를 개발한 덕분"이라며 "이 조형촉진제를 함유한 파마약은 인장력과 팽창력이 강해 탄력을 주며 볼륨감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친화적 원료로 만들어졌다는 점도 특징"이라며 "암모니아 냄새가 없어 쾌적한 작업이 가능하고 인체에 무해하다"며 "무엇보다 파마할 때와 희석할 때 필요한 물이 25% 절약돼 하천의 BOD 감소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신개념 파마약의 핵심기술인 `파마제`와 `파마방법`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고, 곧 해외에도 출원할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국내 파마약 시장규모는 약 3500억원 이상"이라며 "신개념 파마약은 수입대체 효과를 포함, 약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연구원은 "기타 두발 화장품 분야로 파급될 효과까지 포함하면 약 2000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헤어싸이언스사가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한국화학연구원에 의뢰해 이뤄졌다. 헤어싸이언스는 신개념 파마약의 안전성 시험을 완료하는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2004.08.24 I 백종훈 기자
  • "머리카락 돌려줄게" 탈모 산업 전성시대
  • [조선일보 제공]성형, 다이어트 열풍에 이어 탈모 산업이 무섭게 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000억원대에 이르렀던 탈모 산업은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탈모 시장은 모발관리제품, 모발관리서비스, 탈모치료제, 가발, 모발이식으로 나눠져 시장이 다양하다. 이는 탈모의 진행 상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초기 탈모가 발견되면 일단 샴푸와 두피관리제품(4만~5만원)을 구입하고, 좀더 진행이 되면 모발관리서비스(월 100만원)와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탈모를 막지 못하면 결국 가발을 사용하거나 모발이식 수술(1차 시술에 500만~600만원)을 감행하게 되는 것이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가격도 함께 뛰는 것이 특징. 탈모 시장이 다양해지고 확대되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탈모치료제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가 나오기 전까지 수많은 각종 민간요법과 대증요법, 획기적이라고 주장하는 각종 약품이 엄청나게 쏟아진 것과 마찬가지다. 탈모 시장에서도 비아그라와 같은 획기적인 탈모치료제가 등장하는 순간까지 탈모 시장은 계속 성장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닥터모’, ‘모앤모아G2’도 인기 탈모 관련 산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모발관리제품. 초기 탈모가 발견되면 일단 급한 마음에 구입하는 것이 모발관리 제품이다. 이들 제품들의 판매경로는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 특징. 소비자들이 탈모 증세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싫어하는 심리 때문이다. 현재 시중에는 탈모 방지 비누에서부터 두피를 보호해주는 탈모 샴푸, 흑색이나 갈색의 천연가루를 두피에 뿌려 머리숱이 많아 보이도록 하는 순간 증모제 ‘슈퍼밀리언헤어’, 기의 원리를 이용해 베개 속에 넣고 자면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신비의 기(氣)카드’(21세기 기연구소), 탈모를 방지해주는 ‘탈모방지빗’(한국바이오뷰티)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이 중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제품은 탈모 방지 비누인 ‘난다모’. 난다모는 지난 해 현대홈쇼핑에서 일반 상품군 매출 1위 제품으로 선정됐으며 한 해 동안 약 120억원어치가 팔렸다. 재구매율 30%를 기록하기도 한 이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히트를 쳤다. 중국에 연간 200만달러어치의 원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최대의 홈쇼핑 업체인 QVC에서 보보(Voo Voo)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해 하루 판매액 20억원을 기록했다. 난다모는 비듬 제거와 모발 보호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전해져 오는 에스피노질리아, 라노린, 네틀 등 10여종의 천연 허브에서 추출한 성분을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그 외에도 CJ가 1999년부터 일본에서 수입 판매 중인 ‘직공 모발력’과 태평양의 ‘닥터모’, LG생활건강의 ‘모앤모아G2’ 등이 대표적인 탈모 방지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머릿결을 윤택하게 해주는 제품이 주를 이루던 샴푸 시장도 탈모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해 전체 샴푸 시장의 20%가 넘는 450억원대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부분 두피의 혈액 순환 촉진 성분을 함유하거나 머리 속의 죽은 각질 및 모공을 청소해주는 효능을 강조하고 있다. 음식도 탈모 열풍이 감지 되는 곳. 전통적으로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등 검은 음식이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탈모 방지를 위한 제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다존비오(BIO)가 시판 중인 ‘다존활기찬’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먹는 발모 영양식품으로 지난해 일본을 비롯해 해외로 1500만달러를 수출하기도 했다. 유니온퍼시픽 코리아의 ‘올웨이즈 BB’도 먹는 탈모 방지 화장품이다. 병원과 연계해 ‘숍인숍’ 형태로도 운영 그러나 소비자들은 제품의 효능이나 가격 면에 대해서는 72.7%가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동서리서치)으로 조사됐다. 이는 탈모방지제를 치료제 수준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와 ‘탈모 방지’를 내세워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여성 탈모 인구가 증가하면서 모발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미용실과 모발관리업체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998년 국내에 진출한 영국계 회사 스벤슨코리아는 현재 연간 회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프랑스의 르네휘테르-아데랑스, 국내업체인 스펠라랜드, 트리카 등 전문 모발관리업체들 대부분이 올해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대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본격적인 모발관리업체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대부분 이용원이나 미장원에서 두피 마사지를 하는 정도였지만, 최근 들어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개발된 장비를 들여와 탈모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발관리업체들은 두피 스켈링, 모공활성화 작업 등에 집중하고 있다. 모발관리업체들은 두피 클렌징, 트리트먼트, 모근에 영양공급 등의 단계를 거치는 것이 공통적이다. 모발관리업체인 스벤슨은 ‘두피모발 전문가(Trichoolgist)’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수 모니터를 이용해 탈모 증상을 분석한 후, 증상에 따라 라벤더, 로즈마리, 오렌지 등의 천연약초에서 추출한 액을 두피에 발라 혈액순환과 모공을 활성화시킨다. 최근 들어서는 병원과 연계해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는 업체들도 있다. 트리카의 조중원 사장은 “최근 병원 경기가 나빠지면서 피부과나 성형외과 한의원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많은 편”이라면서 “최근에는 아마추어 수준에 머물러 있던 미용실에서도 전문적으로 탈모 관련 기술을 배우려는 점주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모발관리업체의 미용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젊은층과 여성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조 사장은 “지점마다 차이가 있지만 20~30대가 절반이 넘고, 고객들 중 여성의 비율이 40% 정도에 이른다”며 “중년남성들은 탈모 증상이 보이면 포기하는 비율이 높은 데 반해 청년·여성 탈모인들은 치료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발관리업체의 경우 한 달 회비가 100만원 내외로 소비자들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강북삼성병원 유재학 박사는 “모발관리업체의 경우 후천적 요인에 의한 탈모를 어느 정도 지연시키거나 모발상태를 개선시키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지만 실제 없는 머리가 새로 돋아나는 수준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병원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탈모치료제인 의약품 시장은 경구용(먹는약) 전문의약품이 150억원, 외용제(바르는약) 일반의약품이 50억원 정도로 추산돼 2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를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많은 약품이 유통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탈모치료제로서 그 효능을 승인 받은 제품은 경구용 ‘프로페시아’와 외용제로는 ‘미녹시딜’ 두 가지가 유일하다. 미국 머크사가 개발한 ‘프로페시아’는 1997년 FDA로부터 최초의 먹는 탈모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 제품은 복용 3개월 후부터 모발이 굵어지고 탈모가 방지되며 6개월 뒤에는 머리가 자라는 발모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한국 MSD 측의 설명이다. 성욕이 감퇴한다는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으며 남성 탈모 주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억제해 탈모를 치료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거의 효과가 없다. 또한 복용을 중단할 경우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는 단점이 있다. 현대약품 ‘마이녹실’ 90% 이상 시장 점유 외용제로는 미국 업존사가 개발해 1998년 FDA의 승인을 얻은 ‘미녹시딜’이 있다. 고혈압치료제로 처음 소개된 미녹시딜은 투약시 부작용으로 머리털이 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식으로 탈모치료제로 인정받은 것. 미국 등 각국에선 로게인(Rogain), 리게인(Regain)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몇몇 제약사들이 미녹시딜 용액을 들여와 제품으로 상품화해 선보이고 있다. 한미약품 ‘목시딜’, 중외제약 ‘볼두민’ 등이 있지만, 현대약품에서 1999년부터 시판 중인 ‘마이녹실’이 외용제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 달 분 약제비가 2만원선인 미녹시딜은 성분 함량에 따라 3%와 5%로 나뉘며 3%는 남녀가 함께 쓸 수 있지만 5%는 남성에게 주로 쓰인다. 5%의 경우 여성이 사용하면 부작용으로 팔뚝이나 겨드랑이에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을 보일 수 있다. 대부분 스프레이 방식이며 3~6개월 정도 사용하면 탈모 방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미녹시딜 역시 치료를 중단하면 효과가 점차 감소한다. 최근 들어 한의학에서도 탈모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양의학과는 달리 탈모는 모발 자체의 문제보다는 두피의 문제라고 보고 있다. 덕수한의원 유후정 원장은 “후천적 요인에 의한 탈모는 영양상태와 스트레스 정도, 피의 순환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질에 따른 치료를 할 경우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두피에 녹용, 사향, 웅담 등의 약재에서 추출한 약침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약침은 1회 시술에 1만~2만원으로 일반 침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이식 수술은 모낭분리사 있는 병원서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없었다면 마지막으로 찾게 되는 것이 모발이식 수술. 모발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들은 대체적으로 “탈모는 약이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웬만해서는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머리카락과 모낭을 모내기 하듯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방식이다. 시술 뒤 2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은 머리카락의 70%가 빠지지만 뿌리(모근)가 살아 있어 다시 머리카락이 돋아난다. 모발이식 수술을 위해서는 의사 한 명과 4~5명의 모낭분리사가 한 팀이 돼 수술을 진행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옮겨 심은 모낭에서 머리카락이 얼마나 다시 돋아나는가(성착률)이다. 의사의 의술도 중요하지만 숙련된 모낭분리사가 함께 작업을 해야 성착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전문병원을 찾아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발이식 수술도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술 비용은 모발 1개당 5000~7000원으로 1회 시술 비용이 600만~700만원 정도로 만만치 않다. 일반적으로 2회 이상 시술하는 것을 감안하면 1000만원이 넘는다. 또 모발이식 수술을 하더라도 탈모 이전과 동일한 풍부한 모발을 재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한다. 모낭이식전문병원인 털털피부과 황성주 원장은 “모든 탈모 환자들이 모발이식 수술을 해야할 필요는 없다”면서 “탈모 진행 정도가 약하거나 더딘 사람들은 일정기간 경과를 지켜봐 가면서 수술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한국콜마, 원자력연구소와 합작기업 설립(상보)
  • [edaily 하수정기자] 한국콜마(024720)는 과기부 산하 한국원자력연구소와 합작 벤처기업 (주)선바이오텍을 설립, 건강식품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 출자 제1호로 탄생하는 (주)선바이오텍은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복합첨단기술과 신소재를 건강기능식품 분야 등에 상용화해 기능성신소재와 완제품으로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본금은 총 10억원으로 한국콜마가 62.2%인 6억2200만원을 현금출자하게 되며, 한국원자력연구소는 37.8% 현물을 출자하게 된다. 원자력연구소의 현물출자는 특허화된 기능성신소재와 신개발품 위주의 기술출자로 3억780만원 규모로 평가된 기술을 이전, 상용화하는 것으로써 정부 산하 연구기관 출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사업분야로는 ▲건강식품사업 ▲기능성화장품 소재사업 ▲예방의약품 소재사업 ▲기능성 식.음료 소재사업으로 진행하며 현재 항암표과 및 조혈,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천연 생약기능성식품 2종을 개발 완료, 곧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자외선, 전자파 등에 대한 보호물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루성 탈모방지 신소재, 여드름 개선 신소재 등을 개발 완료, 상품화 단계에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4.01.06 I 하수정 기자
  • 스펠라랜드,컴퓨터화상 이용 신 탈모치료법 개발
  • [edaily 이훈기자] 스펠라랜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컴퓨터화상을 통해 모발의 성장 상태를 측정해 탈모를 확인할 수 있는 포토트리코그램(Phototrichogram)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 화상분석기를 이용해 단위 면적당 모발의개수, 성장 길이, 성장기 모발의 비율, 두께 등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탈모치료에 적용해 왔다. 치료 방법은 측정 부위 모발 부위를 지름 1cm의 동심원으로 자르고 1차 영상을 촬영한 후,모발 지도를 작성하고 3일이 지난 뒤 동일 부위를 다시 촬영하여‘성장기 모발’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는 최첨단 기법이다. 스펠라랜드는 탈모치료제인 ‘스펠라707’을 개발한 ㈜스펠라에서운영하는 모발 관리 전문 클리닉센터로 서울, 부산 등 전국 32개 도시 및 미국의 LA와 필라델피아에서 클리닉센터를 운영중인 회사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스펠라가 개발해 지난해 제 36회 발명의 날 석탑산업훈장, 제네바 발명대전 및 영국 런던 국제발명전 금상 등을수상한 바 있는 탈모치료제 ‘스펠라707’이 사용됐다. ‘스펠라707’은 2000년 2월부터 1년 2개월간 중앙대 의과대학에서 내원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실험에서 양모.육모효과가 5% 이상 증가한 비율이 71.7%에 달해, 미국 FDA가 공식승인한 해외 제품보다 훨씬 더 탁월한 효과를 보였으며, 지난 2000년 서울대 의대 정명희 교수팀이 탈모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임상 실험에서도 발모 효과 비율이 95.8%에 달해 국내 어느 제품보다도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회사 박효석 대표는 “국내 유수 대학의 임상실험에서 입증된 바와같이 포토트리코기법은 탈모의 원인을 정밀 분석해 각자의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데 기여할 것이며, 국내 탈모치료의선진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펠라는 자체 연구소와 대학 연구비 지원 등을 통해 母기업인한독화장품㈜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200억원 이상을 발모와 관련된연구.개발(R&D) 비용으로 투입해 왔으며, 올해에는 일본, 프랑스,인도네시아, 중국 등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에는코스닥 시장 진입을 추진중이다.
2002.04.24 I 이훈 기자
  • LG생건, 미 다국적기업과 제휴추진(종합)
  • [edaily][edaily] LG생활건강(51900)의 조명재사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외국 선진기업 PER 등을 비교할 때 올해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는 현주가의 2배이상은 되어야 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미국 다국적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1분기중 가시화해 자사가 개발중인 제품을 미 현지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01년 배당율을 보통주 20%, 우선주 21%로 잠정결정했다고 밝히고 나머지 이익잉여금을 차입금 감축에 적극 활용, 늦어도 2005년까지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LG생활건강(51900)은 올해 매출 1조2200억원, 경상이익 12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매출 1조1100억원에 비해서 10%, 경상이익 1070억원에 비해 12%가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생활건강은 구체적으로 생활용품과 함께 화장품사업에서도 1분기부터 방문판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고 하고 이를 위한 새 브랜드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생활용품 사업은 국내 1위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염모제,탈모방지제 등 신규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전자상거래, 약국, 이미용실 등 신규 유통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화장품 사업은 방문판매 시장 진출과 함께 기능성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기능성 화장품의 매출비중을 제고, 조기에 업계 1위 도약의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LG는 이를 통해 ▲수익위주의 성장 ▲사업구조 고도화 ▲Market Leadership 강화 등 3대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2002.01.23 I 문주용 기자
  • LG-종근당, 제휴는 긍정적..주가 영향은 별로-전문가 반응
  • [edaily] LG생활건강(51900)과 종근당(01630)의 유통망 제휴는 유통비 절감과 매출원 증가라는 측면에서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번 전략적 제휴가 실제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의약분업 이후 약국영업의 부진으로 고심하던 종근당에게는 새로운 품목을 추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는 매력적이랄 수 잇다. 또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가진 LG생활건강은 약국의 강력한 마케팅 능력을 통해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제휴품목으로 제시된 여성청결제(이브)나 탈모방지제(모엔모아), 구강철결제(덴타가글)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당장 주가상승에 기여할지는 미지수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다음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굿모닝증권 김미영 애널리스트 = 국내 약국 화장품 시장 자체가 작기는 하지만 개발이 잘 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가능성을 내포할 수 있다. 다만 LG생활건강이 약국 전용 브랜드를 개발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 = 성과는 두고봐야 되겠지만 일단은 긍정적이다. 주가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매출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두 회사 모두 규모가 크고 아웃소싱하는 부분이 크지 않아서 시너지효과가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약국 화장품을 종근당에, 종근당은 일반의약품을 LG생활건강에 넘겨 유통비를 줄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종합 비타민과 여성청결제 시장이 경쟁이 치열해서 유통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 같지는 않다. 탈모방지제 시장도 규모가 크지 않아 매출 비중은 높지 않다. ◇SK증권 하태기 차장 = 종근당바이오의 매출이 연간 1100억~1200억원 정도인데 LG생활건강이라는 대기업과 제휴를 할 경우 새로운 품목이 들어와 유통부문의 성장성이 높다. ◇신영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 =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요소는 없다. 종근당의 경우 의약분업전 약국영업망에서 강점을 지녔는데 의약분업 이후 약국영업망이 약해졌다. 또 비의약품 판매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LG생활건강이 일반 유통망 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이 있는 업체라는 점도 종근당에게 플러스요인이다. LG생활건강의 입장에서 전략적 제휴는 기존 판매망을 늘린다는 측면에서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이다. 다만 약국과 일반 유통업체를 비교했을때 약국이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다는 점에서 LG생활건강이 제휴의 혜택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01.09.06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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