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445건
- 'LPBA 여성 최강자' 스롱 피아비, 64강서 조기 탈락 이변
-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여성부) 최강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64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128강전과 64강전이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이미래(15조) 김가영(5조) 김세연(4조) 강지은(2조), 김예은(3조)이 통과했다.반면, 직전 대회인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서 우승컵을 들었던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1조)를 비롯해 용현지(7조) 김민아(16조)는 64강서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15조서 경기한 이미래는 80분간 무려 128점(애버리지 1.900)을 기록하며 64강 전체 1위로 32강행에 올랐다.이미래는 7이닝서 장타 6득점을 뽑아내며 18득점을 올렸다. 이어 경기 종반부 19이닝서는 무려 하이런 13점을 쓸어담았다. 결국 최종 점수 128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이로 인해 김은희가 0점 아웃됐고, 이미래가 최종 1위, 김갑선이 29점으로 동반 진출했다. 박다솜은 3위(31점)으로 탈락했다.통산 2승을 노리는 김가영도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5조서 경기한 김가영은 후반전(15이닝)서 하이런 6점으로 크게 앞선 이후 줄곧 1위를 지켰다. 최종 85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금란(49점)과 나란히 1, 2위로 32강에 올랐다.4조서 최보비, 김보미, 아말 나자리(스페인)과 경기한 김세연은 82점으로 최종 1위를 차지, 김보미(62점)과 32강 진출에 성공했다.강지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최하위(39점)으로 고전했지만 막바지 터진 하이런 5점, 4점으로 벼랑 끝에서 생존했다. 조 1위(64점)로 이다솜(49점·하이런 3점)과 함께 64강을 통과했다.2조 김예은도 경기 막판 몰아치기로 차유람(75점·조1위)에 이어 조2위(47점)로 32강에 진출했다.그밖에 서한솔(7조·1위) 하윤정(7조·2위) 오수정(6조·1위) 전애린(16조·2위) 윤경남(9조·1위) 최혜미(13조·2위) 백민주(11조·1위)가 32강 무대를 밟았다.반면, 스롱 피아비는 하이런 3점에 그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하다 최종 16점으로 정보라(84점) 김민영(80점) 박수향(20점)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이밖에 김민아(16조·3위) 용현지(7조·4위) 임경진(8조·3위) 김한길(12조·4위) 등이 64강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L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앞서 30일에는 대회 개막식(오후 2시)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PBA 128강전이 네 차례 나뉘어 진행된다.
- 충남서해, 낮 12시 대설주의보…중부 등 오늘 밤 한파특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유입됨에 따라 30일 12시를 기해 충남서해안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 9시를 기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으로 한파특보도 확대 발표됐다.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충남 서천, 보령, 부여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북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서해상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는 이날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기압골이 동반돼 더욱 발달하면서 충남권과 전북, 전남북부내륙에 강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려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특보도 확대 발표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으로 한파특보(21시)가 확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한파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세종, 인천(강화), 서울(동남권, 동북권),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군위),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계룡, 청양, 공주, 천안), 강원도(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동두천, 김포),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 등에 발표됐다.한파주의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이다.
- 중진공, 강원 폐광지역 이전할 스타트업 4개 사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8일 강원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결선을 갖고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할 4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대상에는 킥더허들(천연물 소재 식물성 유산균 제품 등을 개발한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브이엠이코리아(토탈 이모빌리티 개발 및 제조기업), 우수상에는 조앤강(한약재와 슈퍼푸드를 이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기업), 용현비엠(김성원, 자동차 모터류 부품 및 산업용 밸브 등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기업)이 선정됐다.이들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 지원(중진공)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 연계(한국광해광업공단) △상생프로그램 연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선정된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에서 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강원 폐광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창업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강원랜드·한국광해광업공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운영한다. 2019년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청년창업기업 10개 사가 강원 폐광지역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있다.김학도 이사장은 “4개 사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는 총 87개 사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이 신청해 2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기업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정책 툴을 활용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2022년 새해는 당구와 함께...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
- PBA-LPBA 주요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당구영신’ 새해맞이를 진행한다.프로당구협회(PBA)는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서 2021~22시즌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포토콜을 진행했다.PBA 주요 선수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당구팬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또한 영화 ‘신과함께’를 패러디한 ‘PBA와 함께’라는 포스터를 완성해여 재미를 더했다.포토콜에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대표하는 팀 리더 조재호를 비롯해 김민아.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이 참가했다. LPBA 첫 단독 대회서 정상에 오른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캄보디아)와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벨기에) 김보미(신한금융투자)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NH농협카드 챔피언십’은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서 LPBA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 후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겨 30일 오후2시 대회 개막식 및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돌입을 알린다. 두 번째 PBA투어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하는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창단해 첫 시즌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팀리그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즌 ‘당구영신’은 대회 3일차인 31일, PBA 128강 마지막 8경기(8턴)를 밤12시에 진행한다. 이 경기에는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유창선의 경기를 비롯해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구민수가 나선다. 이밖에 신남호-이승진, 고준서-최경준, 김동영-김영섭 등이 당구영신 경기를 선물한다.직전 대회(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으로 PBA 최초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한 쿠드롱은 정해창과, 시즌 랭킹 2위 강동궁(SK렌터카)는 이경욱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밖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드림투어 우승 자격으로 와일드카드를 얻은 강인수와, ‘휴온스 챔피언십(3차전)’ 정상에 섰던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는 남경훈과, 조재호(NH농협카드·6위)는 이교석과 대결한다.최근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를 마친 LPBA 선수들도 곧바로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등 올 시즌 ‘LBPA 챔프’들과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LPBA는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서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 후 30일 32강전부터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겨 대회를 이어간다.이번 대회는 PBA&GOLF,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TV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으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 문체부, 강릉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27일 개관
- 강릉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강릉시와 함께 27일 오후 2시 전국 3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를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조병식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구)경포초등학교 건물의 1층, 3층, 별관을 지난 2년여 동안 재단장한 곳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교육 혜택을 누리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특히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인’, ‘의’, ‘예’, ‘지’, ‘신’ 다섯 가지 캐릭터와 이야기(스토리)를 개발했다. 시각예술 기반 융·복합 창의예술교육 공간 ‘인’, 예술융합 공간 ‘의’, 1인 매체(미디어) 창작활동 및 매체 기반 교육 공간 ‘예’, 기존 자재를 재활용한 건축교육 공간 ‘지’, 3차원 프린터와 목공 등을 활용한 제작 공간 ‘신’을 비롯해 전시와 휴게, 자료 보관(아카이빙)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강릉시는 학생들이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앞으로 각 학교와 협력해 이동 수단을 지원하며,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는 초·중등 시각예술 기반 체험교육,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현환 차관은 “강릉의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공동체의 일상 회복과 치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전주시와 성남시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한 이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3개년 계획(2020~2022)에 포함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강릉시·밀양시·장수군·청주시 등 4개소와 올해 고흥군·인천 연수구·창원시·포천시·태백시 등 5개소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4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 '당구여제' 김가영, 승리와 패션 모두 잡았다...LPBA 16강행
-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16강 진출과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2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 이틀차 32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김가영,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이미래(TS샴푸) 등이 16강 무대를 밟았다.특히 김가영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김가영은 김명희와의 32강전에서 첫 세트 공타 없이 6이닝만에 11-7로 승리한데 이어 2세트도 11-7로 따내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다. 김가영은 이날 승리로 지난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16강서 김명희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전날 한쪽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오프숄더로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김가영은 이날 흰색 롱니트와 검은색 레깅스로 개성을 살려 경기에 등장했다. 김가영은 하윤정, 용현지(TS샴푸), 윤영미, 김상아, 이미래(TS샴푸)와 경합한 끝에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대회 이틀차 수상자로 선정됐다.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위해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LPBA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최고령인 윤영미(51)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스롱은 첫 세트를 11-4로 가볍게 승리했지만 2세트서 하이런 7점을 앞세운 윤영미에 10-11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3세트서도 5이닝까지 초반 1-2로 뒤졌지만 6이닝에서 4득점으로 집중력을 찾아 5-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이닝에서 남은 4점을 몰아쳐 9-3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직전 대회 우승자 김예은은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2-0(11-0 11-9)ㅇ,로 꺾고 기세를 이어갔다.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던 강지은도 백승연에 2-0(11-2 11-10) 승리를 따냈다. 이미래는 김상아에 2-0(11-9 11-4)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백민주(크라운해태), 김갑선, 하야시 나미코(일본), 오수정, 김민지, 한슬기, 임경진 등도 32강을 통과했다.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대진은 김가영-최보비, 스롱 피아비-최연주, 강지은-김민지, 이미래-임경진, 김예은-하야시 나미코, 백민주-이지은, 오수정-김한길, 김갑선-한슬기로 완성됐다.대회 3일차인 24일에는 오전 11시30분 16강 제1턴으로 시작, 오후2시 제2턴, 오후4시30분 제3턴, 저녁7시 제4턴, 밤10시 제5턴으로 8강 진출자를 가린다.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최초 여성 단독 대회로 26일까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철저한 방역이 동반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취재진을 포함한 관계자 전원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제출 및 무관중 경기, 출입 명부 작성(QR체크인), 경기장과 선수대기실, 프레스룸 등을 수시 소독·방역한다.
- 캐주얼부터 개량한복까지…‘LPBA 선수들이 달라졌다’
- 개량한복 패션으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김보미. 사진=PBA 제공오프숄더 복장으로 경기에 나선 김가영. 사진=PBA 제공베스트 퍼포먼스상 후보에 오른 오슬지.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 선수들이 달라졌다!22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 올린 프로당구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첫 날부터 선수들의 경기 퍼포먼스가 이목을 끌었다.특히 선수들은 이번 대회 특별상으로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신경쓴 모습을 보였다. 대회에 앞서 PBA는 “선수들의 경기중 다양한 퍼포먼스를 유도하고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 경기 액션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나타내는 PBA 투어로 변화 시키기 위해 특별상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특별상은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 액션 및 세레머니를 종합해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대회 첫 날,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은 역시 선수들의 패션이었다. 각양 각색의 옷들로 모든 선수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조금씩 나타냈다. 새로운 의상으로 눈길을 끈 선수도 보였다. 가디건 등으로 가볍게 변화를 준 캐주얼 복장부터 한복, 교복, 오프숄더, 군복 레깅스 등으로 복장을 뽐냈다.‘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과감한 오프숄더 복장으로 경기장에 등장했고 최지민은 군복, 서한솔(블루원리조트)과 전애린(NH농협카드)은 깔끔한 캐주얼 복장으로 등장했다.또 오슬지(휴온스)와 김민지는 ‘크리스마스’ 컨셉을 살린 빨간 스웨터와 레깅스를, 이하니는 교복을 패션을 입고 등장했다. 김보미(신한금융투자)와 김희진은 개량 한복을 멋지게 소화하기도 했다.김가영, 김민지, 김보미, 김희진, 이하니, 최지민이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개량 한복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김보미가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PBA는 “남색 치마에 하얀 꽃이 그려진 한복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김보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K-한류 열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개량 한복을 이질감 없이 소화해냈고, PBA가 만들어가고 있는 ‘당구한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과 경기매너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첫 수상자가 된 김보미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한편, 64강이 마무리 된 대회 첫 날에는 이미래(TS샴푸·12조)가 무려 105점(애버리지 2.056)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32강에 올랐다. 김가영(5조)도 105점(애버리지 1.476)으로 개성과 실력을 모두 챙기며 64강을 통과했다.분홍색 염색으로 멋을 낸 김예은은 4조서 1위(84점)로 64강을 통과했다.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전반전 부진을 딛고 후반 기세를 올리며 1조 1위(56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강지은(크라운해태·2조) 최혜미(휴온스?8조) 용현지(TS샴푸·6조)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와 오슬지, 김세연(휴온스)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64강서 고배를 마셨다. 김보미(신한금융투자)도 2위와 4점차로 아쉽게 탈락,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으로 위안을 삼았다. 전애린(NH농협카드)은 128라운드서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L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23일 오전11시 30분부터 세트제(3전2선승)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출입 기준 48시간전의 PCR 검사결과 확인서를 제출하고 무관중 경기, 출입 명부 작성(QR체크인)을 비롯한 철저한 방역이 동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