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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태백·광주에 `에듀테크 교실` 열어…"교육격차 해소"
  • 교원그룹, 태백·광주에 `에듀테크 교실` 열어…"교육격차 해소"
  • 태백 황지초등학교에 마련된 `교원 에듀테크 교실`에서 학생들이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교원그룹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교원그룹은 학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강원 태백 황지초등학교와 경기 광주 경안초등학교에 `교원 에듀테크 교실`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교원 에듀테크 교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IT 교육수준 향상을 목표로 지역 내 초등학교를 선정하고, 교실 개보수와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무상 지원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에듀테크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원그룹은 현재 전국 총 3개교에서 교원 에듀테크 교실을 운영 중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아이캔두(AiCANDO)`, `레드펜 코딩` 등 교원그룹의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태백 황지초와 광주 경안초에는 레드펜 코딩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집 및 스마트 패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단순한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와 에듀테크 체험 교육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원그룹이 가진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에듀테크 교육 혜택을 받아 창의융합형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교원그룹은 지난해 4월 충남 천안 성환초등학교에 교원 에듀테크 교실을 처음으로 열었다. 올해 교원그룹은 학습환경 개선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에듀테크 교실 설립 사업, 방과후 인성극장, 아이러브팜을 비롯해 청년 콘텐츠 창작자 및 영유아 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01.05 I 이후섭 기자
'LPBA 여성 최강자' 스롱 피아비, 64강서 조기 탈락 이변
  • 'LPBA 여성 최강자' 스롱 피아비, 64강서 조기 탈락 이변
  •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여성부) 최강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64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128강전과 64강전이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 PBC캐롬클럽에서 마무리된 가운데 이미래(15조) 김가영(5조) 김세연(4조) 강지은(2조), 김예은(3조)이 통과했다.반면, 직전 대회인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서 우승컵을 들었던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1조)를 비롯해 용현지(7조) 김민아(16조)는 64강서 탈락하는 쓴맛을 봤다.15조서 경기한 이미래는 80분간 무려 128점(애버리지 1.900)을 기록하며 64강 전체 1위로 32강행에 올랐다.이미래는 7이닝서 장타 6득점을 뽑아내며 18득점을 올렸다. 이어 경기 종반부 19이닝서는 무려 하이런 13점을 쓸어담았다. 결국 최종 점수 128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이로 인해 김은희가 0점 아웃됐고, 이미래가 최종 1위, 김갑선이 29점으로 동반 진출했다. 박다솜은 3위(31점)으로 탈락했다.통산 2승을 노리는 김가영도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5조서 경기한 김가영은 후반전(15이닝)서 하이런 6점으로 크게 앞선 이후 줄곧 1위를 지켰다. 최종 85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이금란(49점)과 나란히 1, 2위로 32강에 올랐다.4조서 최보비, 김보미, 아말 나자리(스페인)과 경기한 김세연은 82점으로 최종 1위를 차지, 김보미(62점)과 32강 진출에 성공했다.강지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최하위(39점)으로 고전했지만 막바지 터진 하이런 5점, 4점으로 벼랑 끝에서 생존했다. 조 1위(64점)로 이다솜(49점·하이런 3점)과 함께 64강을 통과했다.2조 김예은도 경기 막판 몰아치기로 차유람(75점·조1위)에 이어 조2위(47점)로 32강에 진출했다.그밖에 서한솔(7조·1위) 하윤정(7조·2위) 오수정(6조·1위) 전애린(16조·2위) 윤경남(9조·1위) 최혜미(13조·2위) 백민주(11조·1위)가 32강 무대를 밟았다.반면, 스롱 피아비는 하이런 3점에 그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하다 최종 16점으로 정보라(84점) 김민영(80점) 박수향(20점)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이밖에 김민아(16조·3위) 용현지(7조·4위) 임경진(8조·3위) 김한길(12조·4위) 등이 64강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L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앞서 30일에는 대회 개막식(오후 2시)을 시작으로 오후 2시30분부터 PBA 128강전이 네 차례 나뉘어 진행된다.
2021.12.30 I 이석무 기자
충남서해, 낮 12시 대설주의보…중부 등 오늘 밤 한파특보
  • 충남서해, 낮 12시 대설주의보…중부 등 오늘 밤 한파특보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유입됨에 따라 30일 12시를 기해 충남서해안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 9시를 기해 서울 등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으로 한파특보도 확대 발표됐다.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충남 서천, 보령, 부여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신적설이 5c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전북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서해상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는 이날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기압골이 동반돼 더욱 발달하면서 충남권과 전북, 전남북부내륙에 강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5cm의 강한 눈이 내려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특보도 확대 발표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그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으로 한파특보(21시)가 확대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 한파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충청북도(제천),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세종, 인천(강화), 서울(동남권, 동북권), 경상북도(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군위), 충청북도(제천 제외), 충청남도(계룡, 청양, 공주, 천안), 강원도(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의정부, 고양, 동두천, 김포),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 등에 발표됐다.한파주의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거나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이다.
2021.12.30 I 김경은 기자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로 학교 세 곳에 골프 연습장 완공
  •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로 학교 세 곳에 골프 연습장 완공
  • KLPGA의 지원으로 지난 3일 강원도 태백 황지중학교에 세워진 골프연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태백 황지중학교와 평창 진부중학교, 그리고 포천 지현초등학교에 골프용품을 지원하고 골프 연습장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지원은 유소년의 골프 관심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다. KLPGA는 골프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총 16개 학교에 실내외 골프 연습장을 지었다. 올해는 지난 3일 태백 황지중학교를 시작으로, 8일 평창 진부중학교와 29일 포천 지현초등학교 실내 연습장 준공식을 마쳤다. KLPGA는 세 곳 학교에 골프클럽과 골프공 등의 용품도 지원했다. 김순미 KLPGA 수석부회장은 “골프에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분이 골프를 조금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잘 마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면서 “KLPGA를 통해 설립된 이 연습장을 통해 골프라는 스포츠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LPGA는 골프 꿈나무 육성 및 유소년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포천 지현초등학교 실내 골프연습장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LPGA)
2021.12.29 I 주영로 기자
중진공, 강원 폐광지역 이전할 스타트업 4개 사 선정
  • 중진공, 강원 폐광지역 이전할 스타트업 4개 사 선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8일 강원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결선을 갖고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할 4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 따르면 대상에는 킥더허들(천연물 소재 식물성 유산균 제품 등을 개발한 헬스케어 커머스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브이엠이코리아(토탈 이모빌리티 개발 및 제조기업), 우수상에는 조앤강(한약재와 슈퍼푸드를 이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기업), 용현비엠(김성원, 자동차 모터류 부품 및 산업용 밸브 등 친환경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기업)이 선정됐다.이들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강원랜드 출연) △정책자금 및 투·융자 연계 지원(중진공)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및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 연계(한국광해광업공단) △상생프로그램 연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선정된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강원도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중에서 한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강원 폐광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강원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청년창업 기업의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강원랜드·한국광해광업공단?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협력해 운영한다. 2019년 시작한 이후로 현재까지 청년창업기업 10개 사가 강원 폐광지역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있다.김학도 이사장은 “4개 사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는 총 87개 사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이 신청해 2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우수기업들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판로, 인력 등 다양한 정책 툴을 활용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9 I 함지현 기자
2022년 새해는 당구와 함께...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
  • 2022년 새해는 당구와 함께...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
  • PBA-LPBA 주요 선수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가 ‘당구영신’ 새해맞이를 진행한다.프로당구협회(PBA)는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서 2021~22시즌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포토콜을 진행했다.PBA 주요 선수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팻말을 들고 당구팬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넸다. 또한 영화 ‘신과함께’를 패러디한 ‘PBA와 함께’라는 포스터를 완성해여 재미를 더했다.포토콜에는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대표하는 팀 리더 조재호를 비롯해 김민아. 응우옌 후인 프엉 린(베트남)이 참가했다. LPBA 첫 단독 대회서 정상에 오른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캄보디아)와 ‘세계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벨기에) 김보미(신한금융투자)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NH농협카드 챔피언십’은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서 LPBA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 후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겨 30일 오후2시 대회 개막식 및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돌입을 알린다. 두 번째 PBA투어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하는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창단해 첫 시즌만에 돌풍을 일으키며 팀리그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즌 ‘당구영신’은 대회 3일차인 31일, PBA 128강 마지막 8경기(8턴)를 밤12시에 진행한다. 이 경기에는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유창선의 경기를 비롯해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구민수가 나선다. 이밖에 신남호-이승진, 고준서-최경준, 김동영-김영섭 등이 당구영신 경기를 선물한다.직전 대회(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으로 PBA 최초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한 쿠드롱은 정해창과, 시즌 랭킹 2위 강동궁(SK렌터카)는 이경욱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밖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드림투어 우승 자격으로 와일드카드를 얻은 강인수와, ‘휴온스 챔피언십(3차전)’ 정상에 섰던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는 남경훈과, 조재호(NH농협카드·6위)는 이교석과 대결한다.최근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를 마친 LPBA 선수들도 곧바로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김세연(휴온스)등 올 시즌 ‘LBPA 챔프’들과 LPBA 강호들이 총출동한다.LPBA는 29일 서울 석관동 PBC캐롬클럽서 128강 및 64강전을 치른 후 30일 32강전부터 장소를 빛마루방송센터로 옮겨 대회를 이어간다.이번 대회는 PBA&GOLF,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TV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 네이버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으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2021.12.29 I 이석무 기자
정부, 석탄 생산량 제한..폐광지역은 신산업 발굴
  • 정부, 석탄 생산량 제한..폐광지역은 신산업 발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국내산 석탄 생산량 한도를 정하는 방식으로 공급 측면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또 폐광지역 7개 시군별 특화 발전 분야를 정해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산업통상자원부 외경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세종시에서 폐광지역 주민·지자체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제6차 석탄산업 장기계획 및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석탄산업 장기계획은 ‘석탄산업법’ 제3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6차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산 석탄의 장기수요 전망과 재고량을 고려해 석탄생산량 한도를 설정하고, 석탄광업자의 한도 내 생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공급 조절에 따른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석탄·연탄 가격 인상은 최소화하고, 국내산 석탄의 발전용 배정량을 연간 40만t(톤)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폐광지역개발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폐광지역 중장기 발전전략도 세웠다.광업 비중이 높고 산업기반은 열악한 강원도 태백·삼척·정선·영월 등 4개 시군은 산림·관광·여가 중심의 산업기반을 조성한다. 또 경북 문경·충남 보령·전남 화순 등 3개 시군은 미래에너지·의약 등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기반시설·후생복리 등 지역환경 개선사업은 각 시군이 단기·소규모 형태로 추진하고, 대체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중장기·대형사업은 전문기관이 진행하도록 ‘투트랙’ 사업구조로 방향을 정했다.정부는 강원도와 폐광지역 7개 시군 및 전문기관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정보공유와 협력사업도 발굴한다.‘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3월 개정돼 적용 시한이 2045년으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약 5조원의 폐광지역개발기금이 조성될 전망이다.이아름 한국기업지식연구원 정책개발실장은 “이번 발전전략을 통해 마련되는 새로운 성장발판은 폐광지역의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큰 틀에서 7개 시군의 특화 방향을 제시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토대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세부 전략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2.28 I 윤종성 기자
문체부, 강릉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27일 개관
  • 문체부, 강릉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27일 개관
  • 강릉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문체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강릉시와 함께 27일 오후 2시 전국 3호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를 개관한다. 이번 개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환 문체부 제1차관, 김한근 강릉시장,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 조병식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구)경포초등학교 건물의 1층, 3층, 별관을 지난 2년여 동안 재단장한 곳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교육 혜택을 누리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특히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인’, ‘의’, ‘예’, ‘지’, ‘신’ 다섯 가지 캐릭터와 이야기(스토리)를 개발했다. 시각예술 기반 융·복합 창의예술교육 공간 ‘인’, 예술융합 공간 ‘의’, 1인 매체(미디어) 창작활동 및 매체 기반 교육 공간 ‘예’, 기존 자재를 재활용한 건축교육 공간 ‘지’, 3차원 프린터와 목공 등을 활용한 제작 공간 ‘신’을 비롯해 전시와 휴게, 자료 보관(아카이빙)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강릉시는 학생들이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원도강릉교육지원청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앞으로 각 학교와 협력해 이동 수단을 지원하며,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에서는 초·중등 시각예술 기반 체험교육,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현환 차관은 “강릉의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공동체의 일상 회복과 치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꿈꾸는 예술터’는 지역 주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전주시와 성남시에서 시범 사업을 실시한 이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3개년 계획(2020~2022)에 포함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강릉시·밀양시·장수군·청주시 등 4개소와 올해 고흥군·인천 연수구·창원시·포천시·태백시 등 5개소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4개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2021.12.27 I 강경록 기자
'대역전 우승' 피아비 "경기 중 울기도 했지만 포기 안했어요"(인터뷰)
  • '대역전 우승' 피아비 "경기 중 울기도 했지만 포기 안했어요"(인터뷰)
  • 대역전드라마를 쓰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태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마음대로 경기가 안돼 눈물도 났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겼어요”극적인 역전 드라마로 개인통산 두 번째 프로당구 우승을 차지한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31·캄보디아)는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한참이나 들뜬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피아비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1~12시즌 5차 대회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태백’ 결승전에서 오수정(38)을 3시간이 넘는 대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6-11 7-11 11-7 5-11 11-1 11-9 9-1)로 눌렀다.지난 6월 1차 대회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던 피아비는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울러 지난달 열린 3차 대회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지은에게 패한 아쉬움도 날려버렸다. 우승 상금으로 다른 LPBA 대회보다 1.5배 많은 3000만원을 품에 안았다.경기 내용도 극적이었다. 피아비는 7세트 경기로 치러진 이날 결승전에서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얼굴에는 실망감이 가득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였다.하지만 패배 위기에서 마음을 비우니 그때부터 경기가 풀리기 시작했다. 5세트를 11-1로 따내면서 자신감을 되찾은 피아비는 6세트를 접전 끝에 11-9로 이기면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결국 9점제로 치러진 마지막 7세트를 9-1로 이기면서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피아비는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우승트로피를 잡은 뒤 펄쩍펄쩍 뛰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상식 인터뷰에선 캄보디아어로 “캄보디아 만세!”라고 외치기도 했다.대회 기간 내내 다양한 세리머니로 볼거리를 제공한 피아비는 “당구 연습할 때마다 우승 세리머니를 매일 생각했다”며 “생각만 하고 그동안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성공했다”고 기뻐했다.피아비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화장실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컨디션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경기가 너무 마음대로 안되니까 속상했다”며 “화장실에 갔는데 눈물이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스스로 말하면서 스스로 달랬다”며 “그동안 인생역전의 경험이 있다 보니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피아비가 이번 대회에서 간절하게 우승을 원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캄보디아에 있는 어머니 때문이었다.피아비는 “엄마가 편찮으셔서 캄보디아 병원에 계신다”며 “엄마를 한국에 데려오고 싶었는데 그동안 잘 안됐다”고 털어놓았다. 아울러 “캄보디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엄마는 그렇게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피아비는 “이번에 받은 상금은 모두 (캄보디아에 있는)아빠를 줄 것이다”며 “그동안 상금을 받으면 캄보디아 사람들을 돕는데 많이 썼는데 이번에는 가족들을 챙기는데 쓰고 싶다”고 말한 뒤 환하게 웃었다.
2021.12.27 I 이석무 기자
'빛나는 준우승' 오수정 "아직 부족함 많지만 계속 도전할래요"(인터뷰)
  • '빛나는 준우승' 오수정 "아직 부족함 많지만 계속 도전할래요"(인터뷰)
  •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와 대결하는 오수정. 사진=PBA 제공[태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욕심이 생기니 그때부터 팔이 굳어지더라구요. 아직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다 잡았던 우승을 아깝게 놓친 ‘크리스탈 오’ 오수정(38)은 결승전을 마치고 미소를 잃지 않았다. 아쉬움은 당연히 컸지만 그래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았다.오수정은 경기가 끝난 뒤 기뻐하는 우승자 스롱 피아비(31)를 환하게 웃으며 끌어안았다. 시상식에서 퍼포먼스상을 받을 받을 때는 요즘 유행하는 ‘헤이 마마’의 안무에 맞춰 신나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오수정은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1~12시즌 5차 대회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태백’ 결승전에서 최고의 여성 당구 선수인 스롱 피아비와 3시간이 넘는 대접전을 펼쳤다. 4세트까지 3-1로 앞서 우승을 눈앞에 둔 듯 했지만 이후 5~7세트를 내리 내주는 바람에 3-4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에서 당구선수로 전향한 오수정은 다잡았던 첫 우승의 꿈을 눈앞에서 아쉽게 놓쳤다. 2020~21시즌 5차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이었다.오수정은 원하는 우승은 비록 이루지 못했지만 안정적이고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LPBA의 확실한 강자임을 입증했다.오수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세트스코어 3-1까지 가니까 욕심이 생겼는지 팔이 굳었다”며 “특히 6세트에서 끝낼 수 있는 경기를 놓치다보니 그 생각이 7세트까지 계속 이어졌다”고 털어놓았다.이어 “팔이 저려온 것은 목디스크 영향도 있지만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큰 것 같다”며 “5세트부터 피아비가 치고 나갈 때 잡지 못하다보니 멘탈적으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오수정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연습을 더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첫 결승 진출 때는 즐길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즐기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두 번째 준우승을 통해 우승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졌다. 그전에는 살짝 욕심을 내려놓고 대회에 임했다. 반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승부욕이 더 커진 자신을 발견했다.오수정은 “두 번째 결승 진출이라 이번에는 긴장도 조금 덜 됐던 것 같다”며 “이제는 결승에 자주 올라오고 싶다. 결승에 계속 올라오다보면 언젠가 우승을 하지 않겠나”라며 활짝 웃었다.이어 “물 들어올때 노저으라는 말도 있듯이 다음 대회에서도 최소한 결승까지는 올라가고 싶다”며 “우승 트로피를 집에 하나는 두고 싶은 만큼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이 자리에 다시 서겠다”고 다짐했다.
2021.12.27 I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댁' 피아비, 여성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서 대역전극 우승
  • '캄보디아댁' 피아비, 여성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서 대역전극 우승
  •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태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31·캄보디아)가 벼랑 끝에서 대역전드라마를 펼치면서 여성들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피아비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1~12시즌 5차 대회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태백’ 결승전에서 오수정(38)을 3시간이 넘는 대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6-11 7-11 11-7 5-11 11-1 11-9 9-1)로 눌렀다.이로써 피아비는 지난 6월 1차 대회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우승 이후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 LPBA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이미래(4승) 임정숙(3승) 김예은(2승) 강지은(2승)에 이어 피아비가 5번째다.아울러 지난달 열린 3차 대회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지은에게 패한 아쉬움도 날려버렸다. 우승 상금은 다른 LPBA 대회보다 1.5배나 많은 3000만원이나 된다. 시즌 누적 상금 5900만원으로 LPBA 상금랭킹 1위에 자리했다.반면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에서 당구선수로 전향한 오수정은 다잡았던 첫 우승의 꿈을 눈앞에서 아쉽게 놓쳤다. 오수정은 2020~21시즌 5차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우승상금은 900만원.객관적인 전력이나 명성에서 앞선 피아비가 무난히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초반에 보기 좋게 빗나갔다. 피아비는 결승전 내내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이 쳐야할 색깔 공을 착각해 다른 공을 치는 실수까지 범했다.오수정은 피아비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 시작과 함께 1, 2이닝 연속 2점씩 뽑아낸 오수정은 이후 네 이닝 연속 공타에 그쳤다. 하지만 7이닝에서 다시 하이런 4점을 뽑았고 이후 착실히 점수를 추가해 1세트를 11-6으로 가져왔다.2세트 역시 오수정이 경기를 주도했다. 4이닝 선공에서 4점을 뽑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9-7로 앞선 11이닝 선공에서 2점짜리 뱅크샷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3세트는 피아비가 반격에 성공했다. 피아비는 초반 네 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는 등 난조를 겪었다. 하지만 5이닝 첫 득점에 이어 7이닝부터 거의 매이닝 꾸준히 득점을 추가했다. 오수정이 부진을 겪는 사이 13이닝에 3점을 추가해 11-7로 3세트를 따냈다.하지만 오수정은 4세트에서 20이닝까지 가는 혼전 끝에 다시 승리를 일궈내 우승에 단 한 세트만을 남겼다. 오수정은 10이닝까지 4-5로 뒤졌지만 피아비가 11이닝부터 9연속 공타에 그친 틈을 놓치지 않고 차근차근 점수를 추가해 11-5로 세트를 끝냈다.피아비도 그냥 주저앉지 않았다. 피아비는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5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4이닝부터 세 이닝 연속 2점-2점-5점을 몰아쳐 6이닝 만에 경기를 끝냈다. 오수정은 5이닝 1득점이 유일한 점수였다.이어 피아비는 6세트까지 이겨 승부를 마지막 7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기세를 이어간 피아비는 6세트도 9이닝까지 10-5로 리드했다. 줄곧 밀리던 오수정은 10이닝 선공에서 연속 4득점, 10-9까지 추격했다.하지만 오수정이 우승을 노리고 시도한 회심의 2점짜리 뱅크샷은 살짝 빗나갔다. 기회를 얻은 피아비는 10이닝 후공에서 마지막 1점을 더해 세트를 마무리했다.세트스코어 3-3에서 마지막 7세트는 9점제로 치러졌다. 마지막에 웃은 주인공은 피아비였다.3이닝 첫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피아비는 7이닝 키스에 의한 행운의 득점까지 더해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반면 오수정은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피아비는 오수정의 점수를 1점으로 묶고 7이닝 만에 9점을 뽑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피아비는 이번 대회 64강서 조 1위(66점)로 통과한 후 32강서 윤영미를 2-1, 16강서 최연주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서는 김가영을 2-0으로 제압했고 4강에선 강지은을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한편, 빨간 스웨터를 입고 경기에 나선 오수정은 4강 승리 후 댄스 세레머니를 선보여 대회 마지막날 ‘TS 베스트 퍼포먼스’ 수상자로 선정됐다.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와 세레머니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위해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2021.12.26 I 이석무 기자
스롱 피아비vs오수정, 여성들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 결승 맞대결
  • 스롱 피아비vs오수정, 여성들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 결승 맞대결
  •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오수정, 사진=PBA 제공[태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31·캄보디아)와 ‘크리스탈 오’ 오수정(38)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 여성들만의 3쿠션 프로당구 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진검승부를 펼친다,스롱 피아비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1~22시즌 5차 대회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4강전에서 강지은(29)을 세트스코어 3-1(11-6 11-6 10-11 11-9)로 제압했다.이로써 피아비는 지난달 열린 3차 대회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지은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설욕했다. 만약 피아비가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6월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 이어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한다.피아비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강지은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1세트 선공에 나선 피아비는 7-4로 앞선 9이닝 1득점, 10이닝 3득점을 몰아쳐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왔다.이어 2세트 역시 16이닝까지 가는 난전이 이어졌다. 13이닝까지 5-5 동점으로 맞선 피아비는 14이닝부터 세 이닝 동안 6점을 몰아쳐 승부를 갈랐다.3세트를 접전 끝에 10-11로 강지은에 내준 피아비는 4세트에서도 15이닝 장기전 끝에 11-9로 승리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피아비는 마치 우승을 한 것처럼 무릎을 꿇고 큐를 번쩍 들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뒤이어 열린 두 번째 4강전에선 오수정이 김갑선(43)을 세트스코어 3-0(11-5 11-2 11-6)으로 꺾고 개인 통산 두 번째 LPBA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프로당구 선수가 되기 전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적이 있는 오수정은 지난 2020~21시즌 5차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오수정은 1세트 35분에 걸쳐 18이닝까지 가는 혼전 속에서 간신히 승리를 일궈냈다. 10이닝까지는 단 1득점에 머물렀지만 세트 후반에 감각이 돌아왔다.11이닝부터 14이닝까지 네 이닝 연속 1득점씩 챙긴 오수정은 15이닝에서 3점을 몰아쳐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이어 8-5로 앞선 상황에서 18이닝에 3점을 집중시켜 승리를 가져왔다.1세트 승리로 자신이 붙은 오수정은 8이닝 하이런 6점을 앞세워 2세트도 손쉽게 이기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결국 3세트 마저 간단히 마무리하면서 피아비의 결승 상대로 확정됐다..피아비와 오수정이 대결하는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대망의 결승전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피아비와 오수정은 프로당구에서 아직 한 번도 맞붙어본 적이 없다.
2021.12.26 I 이석무 기자
여성들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스롱vs강지은, 김갑선vs오수정 4강 압축
  • 여성들만의 첫 프로당구 대회...스롱vs강지은, 김갑선vs오수정 4강 압축
  •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강지은. 사진=PBA 제공김갑선. 사진=PBA 제공오수정, 사진=PBA 제공[태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처음으로 열린 여성들만의 3쿠션 프로당구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4강이 스롱 피아비(31·캄보디아)-강지은(29), 김갑선(43) 대 오수정(38)의 대결로 압축됐다.스롱 피아비는 25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2-0(11-6 11-8)으로 제압했다.이로써 피아비는 4강에 진출, 강지은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피아비는 지난달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지은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만약 피아비가 4강전 결승전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6월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 이어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반면 김가영은 이번에도 피아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경기 포함, LPBA에서 피아비와 세 차례 대결해 모두 패했다. 김가영은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선 결승전에서 피아비에게 1-3으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바로 직전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도 피아비와 8강전에서 맞붙어 역시 1-2로 졌다.앞서 열린 8강전에선 강지은이 백민주를 2-1(11-5 5-11 9-6)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크라운해태 소속 선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두 선수는 한 세트씩 주고받은 가운데 3세트 17이닝까지 접전 끝에 강지은이 9-6으로 이기고 힘겹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올 시즌 3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던 강지은은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에 도전한다.LPBA 초대 대회 챔피언 김갑선도 오랜만에 4강에 합류했다. 2019~20 첫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갑선은 지난 대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예은을 세트스코어 2-0(11-8 11-9)으로 꺾고 우승 도전 행보를 이어갔다.마지막으로 열린 8강전에선 오수정이 임경진을 세트스코어 2-1(7-11 11-3 9-5)로 제압했다. 지난 3차 대회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4강까지 올랐던 오수정은 올 시즌 두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수정은 지난 2020~21시즌 5차 대회 ‘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4강전은 26일 오전 11시 30분(스롱 피아비 대 강지은)과 오후 2시(김갑선 대 오수정)에 열린다. 4강전 승자끼리 맞붙는 대망의 결승전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2021.12.25 I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 김가영 또 이겼다...LPBA 태백 4강행
  • '캄보디아댁' 스롱 피아비, 김가영 또 이겼다...LPBA 태백 4강행
  •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태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캄보이다)가 ‘당구여제’ 김가영을 또 이겼다.스롱 피아비는 25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2-0(11-6 11-8)으로 제압했다.이로써 피아비는 4강에 진출, 강지은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피아비는 지난달 열린 ‘휴온스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지은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만약 피아비가 4강전 결승전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 6월 열린 ‘블루원리조트LPBA챔피언십’에 이어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반면 김가영은 이번에도 피아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경기 포함, LPBA에서 피아비와 세 차례 대결해 모두 패했다.김가영은 ‘블루원리조트LPBA챔피언십’에선 결승전에서 피아비에게 1-3으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바로 직전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도 피아비와 8강전에서 맞붙어 역시 1-2로 졌다.피아비의 기세에 김가영이 말려든 흐름이었다. 피아비는 12이닝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초반부터 꾸준히 점수를 뽑았다. 반면 김가영은 5이닝까지 단 1득점에 그칠 정도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후반에 스코어를 만회했지만 초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김가영은 2세트가 더 아쉬웠다. 피아비는 1이닝 2득점에 이어 3이닝이 하이런 7점을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가영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3이닝 1득점, 4이닝 4득점, 5이닝 1득점을 올리며 무섭게 추격했다. 이어 8이닝에도 2점을 더해 순식간에 스코어를 9-1에서 9-8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김가영이 중요한 9, 10이닝 공타에 그친 사이 피아비는 침착하게 8이닝과 10이닝 1점씩 추가해 먼저 11점을 완성해 경기를 끝냈다.피아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큐를 바꾼 지 일주일 밖에 안됐는데 잘 맞는 것 같다”며 “우승하면 캄보디아에 있는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마음으로 매 큐마다 집중해서 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반면 패한 김가영은 “머리는 더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싶은데 몸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단순하게 칠 수 있는 것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을 보니 아직 훈련이 덜 된 것 같다”고 스스로 패인을 분석했다.
2021.12.25 I 이석무 기자
'女당구 간판' 스롱 피아비vs김가영, 우승 길목서 진검승부
  • '女당구 간판' 스롱 피아비vs김가영, 우승 길목서 진검승부
  • 스롱 피아비. 사진=PBA 제공김가영.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성 당구의 간판스타인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가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우승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김가영과 스롱 피아비는 24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각각 최보비, 최연주를 나란히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진에 따라 두 선수는 8강전서 격돌하게 됐다.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최연주를 단 40분만에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첫 세트를 7이닝만에 11-3으로 제압한 스롱은 2세트도 단 8이닝만에 11-1로 이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김가영도 최보비를 상대로 첫 세트를 11-8(11이닝)으로 기선을 잡은 뒤 2세트도 7이닝만에 11-6으로 따내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김가영과 스롱 피아비는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차례 경기는 스롱 피아비가 김가영을 모두 이겼다. 스롱 피아비는 지난 6월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을 3-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바로 직전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4차투어)’에선 8강전에서 맞붙어 역시 스롱 피아비가 2-1로 이겼다.김가영으로선 이번에도 패한다면 자칫 ‘스롱 피아비 징크스’에 시달릴 수 있다. 반대로 설욕에 성공한다면 어느 때보다 큰 자신감과 결승까지 내달리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핑크빛 염색으로 멋을 낸 ‘MZ세대’ 김예은은 하야시 나미코(일본)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강지은은 이번 대회 첫 16강에 진출한 김민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뒀다.반면, 이미래는 임경진과 3세트 8-8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4-11 11-2 8-9)로 패해 대회를 마쳤다. 백민주 오수정 김갑선은 이지은 김한길 한슬기를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와 세레머니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위해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3일차 주인공은 경기 후 신나는 ‘기타 세레머니’를 선보인 스롱 피아비로 선정됐다.24일 열리는 8강전은 김예은과 김갑선의 맞대결(오후 2시)을 시작으로 강지은과 백민주의 ‘크라운해태’ 팀 소속 선수간 대결(오후4시30분) 김가영-스롱 피아비(저녁7시) 임경진-오수정(밤9시 30분) 대결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최초 여성 단독 대회로 26일까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취재진을 포함한 관계자 전원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제출 및 무관중 경기, 출입 명부 작성(QR체크인), 경기장과 선수대기실, 프레스룸 등을 수시 소독·방역한다.
2021.12.25 I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 승리와 패션 모두 잡았다...LPBA 16강행
  • '당구여제' 김가영, 승리와 패션 모두 잡았다...LPBA 16강행
  •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당구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16강 진출과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23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대회 이틀차 32강전이 종료됐다. 그 결과 김가영,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강지은(크라운해태), 이미래(TS샴푸) 등이 16강 무대를 밟았다.특히 김가영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김가영은 김명희와의 32강전에서 첫 세트 공타 없이 6이닝만에 11-7로 승리한데 이어 2세트도 11-7로 따내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다. 김가영은 이날 승리로 지난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16강서 김명희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전날 한쪽 어깨를 과감히 드러낸 오프숄더로 세련된 패션을 선보인 김가영은 이날 흰색 롱니트와 검은색 레깅스로 개성을 살려 경기에 등장했다. 김가영은 하윤정, 용현지(TS샴푸), 윤영미, 김상아, 이미래(TS샴푸)와 경합한 끝에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대회 이틀차 수상자로 선정됐다.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위해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LPBA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최고령인 윤영미(51)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스롱은 첫 세트를 11-4로 가볍게 승리했지만 2세트서 하이런 7점을 앞세운 윤영미에 10-11로 패하며 위기를 맞았다. 3세트서도 5이닝까지 초반 1-2로 뒤졌지만 6이닝에서 4득점으로 집중력을 찾아 5-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9이닝에서 남은 4점을 몰아쳐 9-3으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직전 대회 우승자 김예은은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2-0(11-0 11-9)ㅇ,로 꺾고 기세를 이어갔다. 3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정상에 섰던 강지은도 백승연에 2-0(11-2 11-10) 승리를 따냈다. 이미래는 김상아에 2-0(11-9 11-4)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백민주(크라운해태), 김갑선, 하야시 나미코(일본), 오수정, 김민지, 한슬기, 임경진 등도 32강을 통과했다.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16강 대진은 김가영-최보비, 스롱 피아비-최연주, 강지은-김민지, 이미래-임경진, 김예은-하야시 나미코, 백민주-이지은, 오수정-김한길, 김갑선-한슬기로 완성됐다.대회 3일차인 24일에는 오전 11시30분 16강 제1턴으로 시작, 오후2시 제2턴, 오후4시30분 제3턴, 저녁7시 제4턴, 밤10시 제5턴으로 8강 진출자를 가린다.이번 대회는 프로당구 최초 여성 단독 대회로 26일까지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철저한 방역이 동반된 이번 대회는 선수 및 취재진을 포함한 관계자 전원 48시간 이내 PCR 검사 결과 제출 및 무관중 경기, 출입 명부 작성(QR체크인), 경기장과 선수대기실, 프레스룸 등을 수시 소독·방역한다.
2021.12.24 I 이석무 기자
캐주얼부터 개량한복까지…‘LPBA 선수들이 달라졌다’
  • 캐주얼부터 개량한복까지…‘LPBA 선수들이 달라졌다’
  • 개량한복 패션으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김보미. 사진=PBA 제공오프숄더 복장으로 경기에 나선 김가영. 사진=PBA 제공베스트 퍼포먼스상 후보에 오른 오슬지.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LPBA 선수들이 달라졌다!22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막 올린 프로당구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태백’ 첫 날부터 선수들의 경기 퍼포먼스가 이목을 끌었다.특히 선수들은 이번 대회 특별상으로 신설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신경쓴 모습을 보였다. 대회에 앞서 PBA는 “선수들의 경기중 다양한 퍼포먼스를 유도하고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 경기 액션 등 한층 더 프로다운 모습의 애티튜드를 나타내는 PBA 투어로 변화 시키기 위해 특별상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특별상은 세련된 복장, 경기 매너, 액션 및 세레머니를 종합해 PBA 경기운영위원회 투표를 합산, 매일 1명씩 대회 최종일까지 총 5명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대회 첫 날, 가장 먼저 눈에 띈 부분은 역시 선수들의 패션이었다. 각양 각색의 옷들로 모든 선수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조금씩 나타냈다. 새로운 의상으로 눈길을 끈 선수도 보였다. 가디건 등으로 가볍게 변화를 준 캐주얼 복장부터 한복, 교복, 오프숄더, 군복 레깅스 등으로 복장을 뽐냈다.‘당구 여제’ 김가영(신한금융투자)과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자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은 과감한 오프숄더 복장으로 경기장에 등장했고 최지민은 군복, 서한솔(블루원리조트)과 전애린(NH농협카드)은 깔끔한 캐주얼 복장으로 등장했다.또 오슬지(휴온스)와 김민지는 ‘크리스마스’ 컨셉을 살린 빨간 스웨터와 레깅스를, 이하니는 교복을 패션을 입고 등장했다. 김보미(신한금융투자)와 김희진은 개량 한복을 멋지게 소화하기도 했다.김가영, 김민지, 김보미, 김희진, 이하니, 최지민이 최종 수상 후보에 오른 가운데, 개량 한복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김보미가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PBA는 “남색 치마에 하얀 꽃이 그려진 한복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김보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K-한류 열풍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개량 한복을 이질감 없이 소화해냈고, PBA가 만들어가고 있는 ‘당구한류’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과 경기매너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첫 수상자가 된 김보미는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한편, 64강이 마무리 된 대회 첫 날에는 이미래(TS샴푸·12조)가 무려 105점(애버리지 2.056)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32강에 올랐다. 김가영(5조)도 105점(애버리지 1.476)으로 개성과 실력을 모두 챙기며 64강을 통과했다.분홍색 염색으로 멋을 낸 김예은은 4조서 1위(84점)로 64강을 통과했다.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는 전반전 부진을 딛고 후반 기세를 올리며 1조 1위(56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강지은(크라운해태·2조) 최혜미(휴온스?8조) 용현지(TS샴푸·6조)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김민아(NH농협카드)와 오슬지, 김세연(휴온스)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은 64강서 고배를 마셨다. 김보미(신한금융투자)도 2위와 4점차로 아쉽게 탈락,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으로 위안을 삼았다. 전애린(NH농협카드)은 128라운드서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다.LPBA 32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32강전은 23일 오전11시 30분부터 세트제(3전2선승)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출입 기준 48시간전의 PCR 검사결과 확인서를 제출하고 무관중 경기, 출입 명부 작성(QR체크인)을 비롯한 철저한 방역이 동반된다.
2021.12.23 I 이석무 기자
TS트릴리온, LPBA 단독 챔피언십서 특별상 후원
  • TS트릴리온, LPBA 단독 챔피언십서 특별상 후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되는 ‘LPBA 단독 챔피언십’에서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TS트릴리온)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경기 중 매너, 의상, 세리머니를 종합 평가하여 시상한다. 상금은 선수당 100만 원으로 총 5명(총 500만 원)에게 수여한다. 선정 방법은 LPBA 대회 관계자 투표 후 매일 최다 득표 선수 1명이 수상하게 된다.프로당구협회가 주최하고 태백시 체육회, 태백시 당구연맹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 프로당구 최초의 여성 선수 단독 대회다. 기존 PBA 투어와 함께 진행됐던 방식과 달리 독립적으로 개최되며, 이번 대회 상금은 총 7500만 원으로 지난 대회 상금보다 1.5배 인상되었다.출전 선수로는 LPBA 최다 우승자 이미래(TS샴푸),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휴온스),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크라운해태), ‘캄보디아 특급’ 스롱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등 화려한 LPBA 스타들이 출전한다.장기영 TS트릴리온 대표는 “LPBA 최초 단독 개최되는 대회의 순간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뜻깊은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노력과 팬들의 사랑에 보탬이 되고자 ‘TS샴푸 베스트 퍼포먼스상’ 부문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열심히 노력하여 올라온 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모든 프로 당구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1.12.22 I 이윤정 기자
공사중단·노후건축물 공공정비 활성화…7차 선도사업지 선정
  • 공사중단·노후건축물 공공정비 활성화…7차 선도사업지 선정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래되고 노후된 건축물의 정비 활성화를 위해 공사중단 건축물(2개소)와 노후 공공건축물(3개소)을 제7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및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은 정비가 시급하거나 정비사업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인정되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은 오래된 공공건축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5년부터 36곳, 20곳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각각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지자체, 건축주 등이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변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계획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강원태백 선도사업 대상지(자료=국토부)먼저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지로는 강원태백에서 스포츠센터로 건축되던 도중 1998년 2월 이후로 24년간 방치됐던 건축물이 선정됐다. 인근 주거지역을 활용한 사업성 검토 및 정비모델 마련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운동시설로 탈바꿈한다.전남장흥에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건축되던 도중 2016년 2월 이후로 5년간 방치돼 온 건축물도 선정됐다. 군(郡)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편의시설과 접근성 등을 감안한 정비모델안을 마련해 공동주택으로 정비될 예정이다.제7차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지로는 경북문경에 있는 의회청사가 선정됐다. 1968년 준공돼 53년 이상 사용 중으로, 기본계획 구상 및 타당성 조사가 완료돼 있는 등 지자체 추진의지가 높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울진에 있는 기성면사무소도 선정됐다. 1957년에 준공돼 64년 이상 사용 중으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정비 시급성 등이 인정됐다.경북울진에 있는 대한노인회도 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1987년에 준공돼 34년 이상 노인회관으로 사용 중으로, 읍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정비사업을 통한 편의시설 확충 가능성 등이 있다고 판단됐다.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과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사업은 지자체와 건축주의 주도적인 참여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15년도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과천 우정병원이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해 최근 입주자모집을 진행 중에 있고, 도시재생과 연계한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2.20 I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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