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625건

  • 1일 세계최고 자동차 총집결-수입차모터쇼(상)
  • [edaily 김기성기자] '2003 수입자동차모터쇼'가 내달 1일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흘간의 일정으로 문을 연다. '자동차, 끝없는 진보와 발전(Mobility Unlimited)'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벤츠 렉서스 BMW 등 내로라하는 17개 브랜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츠카, 세단, 컨셉트카 등 100여개 모델을 선보인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신차와 최첨단 컨셉트카가 대거 출품되는 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측은 "일상생활의 유용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세계적인 모터쇼 흐름에 맞춰 현재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많은 차종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터쇼 첫날인 1일은 기자 대상 프레스 데이이며 일반관람객은 2일부터 구경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으로 예매하면 1000원씩 깎아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단, SUV, 컨셉트카 등 총 8개 모델을 전시한다. 전시 차종은 'S600L', 'SL500', 'E320', 'C200K' 등 4가지 세단 모델과 디젤 SUV 모델인 'ML400CDI', 클래식모델중 하나인 '300SL' 등. 특히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뉴 CLK 카브리올레'와 최첨단 컨셉트카 'F400카빙' 등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한국토요타는 시판중인 렉서스 'LS430', 'ES300', 'IS200', 'SC430'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럭셔리 SUV 'RX330'을 전시한다. 특히 'IS200'은 이번 모터쇼를 위해 휠·뒷범퍼·라디에티터 그릴 모양을 새로 꾸민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품된다. "드라이빙의 새로운 경험(A new way to drive)'을 주제로 내건 BMW코리아는 스포트한 튜닝카 '330Ci' 클럽스포츠와 경주용 차량 포뮬러 BMW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최상위 럭셔리 세단인 '760Li'와 2인승 로드스터 'Z4', 베스트셀링카 '525i 스페셜 에디션', 'X5 4.4i 인디비주얼'등을 출품하며 'R1200CL 럭셔리 크루저'와 경주용으로 적합한 'R1100S 박서컵 레플리카' 등 2대의 모터사이클도 전시한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닷지 바이퍼', '지프 윌리스', '크라이슬러 크로스파이어' 등 크라이슬러의 최첨단 기술력을 보여주는 3대의 컨셉트카를 선보인다. 특히 '닷지 바이퍼'는 미국의 수퍼 머슬카로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최고의 차로 선정된 볼보의 첫 SUV인 'XC90'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또 안전을 주제로 한 컨셉트카 'SCC(Safety Concept Car)2'와 기존 'S60'의 고성능 모델인 'S60R'도 함께 내놓는다. 아우디는 최고급 모델인 '뉴아우디 A8 3.7 콰트로' , 오픈 탑의 경쾌함을 더한 '뉴 아우디 A4카브리올레 2.4 멀티트로닉' , 아우디 TT의 전륜구동방식 오토매틱형인 '아우디 TT 팁트로닉 쿠페'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인 '뉴 아우디 A8'은 강력한 핸들링, 혁신적인 기술,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장비를 갖춘 스포츠 럭셔리카로 평가받고 있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시판중인 '파사트', '보라', '골프' 이외에 첫 SUV인 '투아렉'과 4인승 '뉴비틀 카브리올레'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투아렉'은 아프리카 사하라지역에 사는 종족의 이름을 딴 모델로 220마력의 V6 가솔린 엔진과 함께 가장 강력한 디젤 엔진이라 불리는 313마력의 V10 TDI을 장착하고 있다. GM코리아는 캐딜락 브랜드의 '드빌', 'SRX', '에스칼레이드', 'CTS'와 사브 브랜드로의 '뉴 사브 9-3 에어로', '9-3 컨버터블', '9-5 에어로' 등 총 7개의 차종을 전시한다. 하반기중 국내에 출시될 'SRX'는 중형 럭셔리 SUV 시장을 겨냥해 캐딜락이 개발한 모델로 2001년 발표된 비전(Vision) 컨셉트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페라리, 마세라티 공식 수입업체인 쿠즈코퍼레이션은 '페라리 360 스파이더', '엔초 페라리', '마세라티 쿠페' 등 3개 모델을 출품했다. 특히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도로용 스포츠카로 전 세계 399대만 한정 생산되는 '엔초 페라리'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가격은 70만달러 정도로 이번 모터쇼에 전시되는 모델중 가장 비싸다. 포드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포드자동차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토러스' 특별 모델을 전시한다. 자동차 시트와 매트는 물론 자동차 인테리어 부분에 100주년 기념 로고를 새겼으며 자동차 후미 부분에 센테니얼 에디션(Centennial Edition) 배지를 부착했다. 이외에도 올해 수입 예정인 포드 '머스탱'과 링컨의 럭셔리 SUV인 '에비에이터'를 선보인다. 포르쉐는 포르쉐 최초의 SUV인 '카이엔'을 비롯해 '뉴 박스터', '911 터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등 4개 모델을 소개한다. 또 고객들을 위한 공연, 스포츠 브랜드사와의 공동마케팅, 포르쉐 게임 상영 등도 계획하고 있다. 올해 국내에 재진출하는 푸조의 수입판매업체인 한불모터스는 쿠페와 컨버터블을 동시에 실현하는 2000만원대 전동식 하드탑 컨버터블인 '206CC'과 최고급 엘레강스 세단인 '607' 및 7인승 2.0ℓ RV인 '307SW'를 전시할 예정이다.
2003.04.29 I 김기성 기자
  • 현대차, 수출전략형 스포츠카 "투스카니" 공개
  • [edaily] 현대자동차는 6일 수출전략형 정통 스포츠카로 개발한 "투스카니"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7일부터 본격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워커힐호텔에서 김동진 사장 등 현대차 임직원과 국내외 기자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도발표회를 가졌다. ☆아래사진 참조 "GK"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지난 99년 6월부터 시작, 26개월의 기간과 2450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개발한 "투스카니"는 스타일, 성능, 안전성, 편의성 등을 정통 스포츠카의 기준에 맞게 혁신적으로 진보시킨 고품격 스포츠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특히 개발 초기부터 세계 스포츠카 시장의 90%를 점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을 겨냥, 월드클래스 스포츠카로 개발해 국산차의 "이미지 리딩 카"로 수출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동진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자사의 가치를 높이고 판매물량 확대를 위한 ‘이미지 리딩 카’인 첨단 스포츠카 개발에 모든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에 현대자동차의 경험과 기술력의 결정체인 투스카니의 탄생은 현대차의 마케팅 전략,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다”라고 말했다. . 그동안 유럽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티뷰론에 이어 한등급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투스카니"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유럽시장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되어 수출지역 다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전 평가에서 “투스카니가 그랜저XG 수준의 품위를 느낄 정도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기존 티뷰론보다 진화된 차로 일본의 도요타 셀리카 대비해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스카니는 ▲국내 최초의 6단 수동변속기 ▲국내 최대 사이즈의 17인치 알루미늄 휠 ▲듀얼 머플러 ▲스포츠카 전용 최고급 버켓 시트 등 스포츠카 전용사양이 적용됐다. 175마력 6기통 2.7 델타엔진과 138마력의 4기통 2.0 베타엔진에 포르쉐 911 등 세계적인 슈퍼카에 적용되어 스포츠카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6단 수동변속기는 낮은 RPM 영역에서의 변속이 가능해 추월가속이 뛰어나며 동력 손실의 방지로 연비도 우수하다. 실제로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투스카니는 해외 경쟁차종과 자체 테스트한 결과 추월가속 성능을 보여주는 60km/h→100km/h과 80km/h→120km/h에 도달하는 시간이 도요타 셀리카, 머큐리 쿠거 등 해외 경쟁 차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7 모델에는 독일 삭스 사에서 개발, 튜닝한 투스카니 전용의 하드타입 쇽업쇼바와 스프링을 적용, 스포츠카 특유의 딱딱한 승차감과 최적의 드라이빙을 가능케 했다. 정숙성을 위해 최적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종합적인 차체 설계로 각종 소음· 진동을 근원적으로 차단했으며 소음 발생 부위별 특성에 맞는 최신 방음재로 소음과 진동을 크게 줄였다. 또한 대용량 듀얼 머플러 적용으로 동력성능 향상과 함께 스포츠 감각의 중저음을 내는 배기음색으로 튜닝하여 고성능차 이미지도 부여하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JBL 오디오 시스템, 풀오토 에어컨을 포함한 고성능 공조시스템, 차량내장형 핸즈프리, 속도 감응형 와이퍼 등은 물론 418ℓ의 대용량 트렁크 룸과 5:5 분할 접이식 후석시트,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회사는 울산공장 제3공장에서 투스카니를 생산, 올해 5000대, 내년에는 1만5000대의 국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내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해외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계기로 9, 10월에 각각 유럽,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2만대, 내년 6만5000대의 수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가격은 ▲2.0 GT ▲2.0 GTS ▲2.7 Elisa 등 총 3가지 모델이 운영되며 판매가격(기본가격 기준)은 1480만∼2364만원이며 2.0 모델의 경우, 자동변속기 장착시 145만원이 추가된다. 2.7 모델은 6단 수동변속기 장착으로 수동과 자동변속기 모델의 가격 차이가 없다.
2001.09.06 I 문주용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