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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787건

  • "매년 30만호이상 주택 건설"-건교부장관
  • [edaily 김춘동기자]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집값안정을 위해 매년 30만호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찬 건교부 장관은 23일 대한상의 초청간담회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와 수요분산을 위해 약 600만평의 공공택지를 개발·공급하고, 김포 및 파주를 신도시 후보지로 선정해 계발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설명했다. 또한 "투기과열지구내 주택분양 과열과 투기방지를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 완료 전까지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한편 집값동향을 매주 점검하고,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지정을 통해 투기수요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집값문제와 함께 수도권 주거의 질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층별 부담능력에 맞는 `주거복지지원 체계`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국민임대주택 8만호(5년간 50만호)를 건설하고 이에 필요한 택지부족 등 애로해소를 위해 특별법 제정 추진하는 한편 무주택 서민·근로자에 대한 주택자금 지원금리를 인하하고, 생애최초구입자금 지원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486개 달동네에 대해 도로, 상하수도, 공원 등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이를 위해 올해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주택보급률외에 최저주거기준 등 질적수준을 반영한 주거복지지표를 정책지표로 도입하고, 주거생활의 질적향상을 위한 `주거복지종합계획`을 올해 상반기중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05.23 I 김춘동 기자
  • (증시조망대)프로그램 매물 압박 경감
  • [edaily 한형훈기자] 21일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물이 일단락되면서 꼬였던 수급구조가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일 갭하락을 메꾼 반등의 성격이 검증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급한 매물은 끝난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하방경직성은 확보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전일 `0` 부근의 베이시스에서 프로그램 순매도가 500억원 안팎에 그치면서 단기적으로 출회가 가능한 프로그램 매물은 일단락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공세→베이시스 악화`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프로그램 매물 공포는 단기적으로 비껴갈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개인의 집중력과 외국인의 관망 등은 지켜봐야 할 변수로 지적됐다. 지수가 600선 위에 오르면서 `저가매수` 메리트가 감소한 데다 고객예탁금의 감소세로 실탄 확보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또 미국시장에 연동, 중립 혹은 관망으로 일관하는 외국인 매매도 아직까진 미덥지 못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수급장세`인 최근 증시에서 프로그램 부담을 덜었다는 점은 수급 뿐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다. 다만 베이시스 트레이딩 물량의 잦은 유출입으로 단기적인 지수 급등락은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20일) 주식시장은 초반 하락갭을 메꾸면서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미증시의 하락 여파로 580선에서 출발했지만 개인이 매수강도를 강화, 장 후반 반등에 이어 6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5.72포인트(0.96%) 오른 602.08로 끝났다. 개인이 73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2억원, 49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1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9억원 순매수로 총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85포인트(1.97%) 상승한 43.96으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브릿지 : 안전자산 선호현상 -동원 : 프로그램 매물 압력 완화되거라도 개별 실적 호전주 -대신 : 기술적 반등의 한계 -동양종금 : 악재에 내성을 보인 국내증시 -굿모닝신한 : 시간이 지날수록 부정적인 여건 -우리 : 종목별 움직임에 관심 지속 -동부 : 바닥 다지기 국면 -현대 : 주가 레벨 다운 가능성 낮아 -대투 : 프로그램 매도에 의한 하락은 일단락 된 듯 -한양 : 가파른 달러화 약세에 대한 경계 필요 -교보 : 과도한 달러가치 하락에 대한 경계요인 동반 부각 -대우 : 일진일퇴의 지루한 공방전 속에 -서울 : 확산보다는 집중의 수익률 차별화, 양극화 현상 뚜렷 -LG투자 : 반등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기는 아직 이른 듯 -현투 : 저평가매력 여전 [뉴욕 증시]광우병+테러경보 상향...다우 나스닥,약보합 "전일엔 달러 약세,오늘은 광우병과 테러경보".뉴욕증시가 조정양상을 이어가며 3일 연속 하락했다. 오늘은 광우병과 추가 테러 위험이라는 두가지 악재가 뉴욕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03포인트(0.02%) 하락한 8491.36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다.나스닥은 1.68포인트(0.11%)하락한 1491.0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1.04포인트(0.11%) 하락한 919.73포인트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이어갔으며 금값은 장중 등락을 보인 끝에 상승마감했다.금값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5일 연속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주,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7000만주로 평균치 수준을 보였다.뉴욕증권거래소의 상승대 하락종목은 1853대 1408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은 1484대 1639로 상승대 하락비중이 엇갈렸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공공노조 집단행동 비상..전교조·공무원 연가투쟁 예고 -동아: 대선 논공행상 인사로 변질..장관·정책보좌관 상당수 盧캠프 출신 -조선: 정부는 없고 이익집단만 있다..장관들 현안마다 `대변인` 노릇 -한국: 너도나도 투기바람..평범한 회사원까지 -한겨레: "전교조 투쟁 정면대처"..노대통령 "예고뒤 징계" -매경: 弱달러 쇼크..수출·투자 악영향 -서경: 금융사 제몫찾기에 `헛바퀴`..신용불량자 300만돌파 -한경: 공장·사무실 텅텅비는데..분양권 `폭탄돌리기` 극성 ◇주요기사 -교통세, 지방세 된다..등록세는 국세로 세목교환키로(매경) -수도권 전역 투기과열 지정 검토..월2회 부동산안정 심의委 열기로(한경) -기업주 과다지출 업무추진비·출장비 소명 못하면 법인비용 불인정(경향) -"성장에 정책무게..디플레 우려없다" 박승 한은총재 밝혀(서경) -정부, "추경예산 쓸곳이 없네"..부처별 사업발굴 신청규모 3조천억뿐(한경) -SK계열사 `글로벌` 자본참여 요구(서경) -SK글로벌 채권단 분열..산업銀, 대출중단 약속깨고 SKC에 500억지원(매경) -SK글로벌 채권단 지원결정 `졸속`..남은부채 이자상환 버거워 추가지원 가능성(한겨레) -대주주 지배력 SK·한화 가장 취약..에퀴터블, 10대그룹 조사(한경) -`25조 카드채` 만기늘려 해결을..정부 "98년 외채협상방식 채용"(조선) -카드사 부실채권 사상첫 3조 돌파(서경) -신용불량자 300만명 넘었다..4월중 13만명 늘어(한경) -국고채 금리 하락세 멈춰(서경) -보험사 자산운용 채권에 집중..96년 13%서 2002년말 46%로(매경) -하이브리드 매입 개인이 78%..외환銀 집계(서경) -신한, 조흥銀 인수협상 시들..포기수순? 전술? 궁금증(서경) -상장사 현금보유 또 5조 늘었다..3월말 28%증가(한경) -中, 한국産 철강 반덤핑 예비판정..업체별로 9~14%(매경) -유레스-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뉴코아 인수 우선협상자로(서경) -한화, FAG한화베어링 지분 팔기로..獨파트너, 1119억에 인수(한경) -"핵·경협 연계땐 남북관계 없다"..北, 경추위서 한미공동성명 해명 요구(한국) -기간산업 파업때 강제 복귀명령..정부, 위기관리특별법 제정추진(한경) -장·차관, 공기업사장등 정무직 후보자..임명전 `금융계좌 추적` 추진(조선) -공무원노조 내년중 허용..단체행동권 금지(한겨레)
2003.05.21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5월2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춘동기자] ◇헤드라인 -경향: 공공노조 집단행동 비상..전교조·공무원 연가투쟁 예고 -동아: 대선 논공행상 인사로 변질..장관·정책보좌관 상당수 盧캠프 출신 -조선: 정부는 없고 이익집단만 있다..장관들 현안마다 `대변인` 노릇 -한국: 너도나도 투기바람..평범한 회사원까지 -한겨레: "전교조 투쟁 정면대처"..노대통령 "예고뒤 징계" -매경: 弱달러 쇼크..수출·투자 악영향 -서경: 금융사 제몫찾기에 `헛바퀴`..신용불량자 300만돌파 -한경: 공장·사무실 텅텅비는데..분양권 `폭탄돌리기` 극성 ◇주요기사 -교통세, 지방세 된다..등록세는 국세로 세목교환키로(매경) -수도권 전역 투기과열 지정 검토..월2회 부동산안정 심의委 열기로(한경) -기업주 과다지출 업무추진비·출장비 소명 못하면 법인비용 불인정(경향) -"성장에 정책무게..디플레 우려없다" 박승 한은총재 밝혀(서경) -정부, "추경예산 쓸곳이 없네"..부처별 사업발굴 신청규모 3조천억뿐(한경) -SK계열사 `글로벌` 자본참여 요구(서경) -SK글로벌 채권단 분열..산업銀, 대출중단 약속깨고 SKC에 500억지원(매경) -SK글로벌 채권단 지원결정 `졸속`..남은부채 이자상환 벅워 추가지원 가능성(한겨레) -대주주 지배력 SK·한화 가장 취약..에퀴터블, 10대그룹 조사(한경) -`25조 카드채` 만기늘려 해결을..정부 "98년 외채협상방식 채용"(조선) -카드사 부실채권 사상첫 3조 돌파(서경) -신용불량자 300만명 넘었다..4월중 13만명 늘어(한경) -국고채 금리 하락세 멈춰(서경) -보험사 자산운용 채권에 집중..96년 13%서 2002년말 46%로(매경) -하이브리드 매입 개인이 78%..외환銀 집계(서경) -신한, 조흥銀 인수협상 시들..포기수순? 전술? 궁금증(서경) -상장사 현금보유 또 5조 늘었다..3월말 28%증가(한경) -中, 한국産 철강 반덤핑 예비판정..업체별로 9~14%(매경) -유레스-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뉴코아 인수 우선협상자로(서경) -한화, FAG한화베어링 지분 팔기로..獨파트너, 1119억에 인수(한경) -"핵·경협 연계땐 남북관계 없다"..北, 경추위서 한미공동성명 해명 요구(한국) -기간산업 파업때 강제 복귀명령..정부, 위기관리특별법 제정추진(한경) -장·차관, 공기업사장등 정무직 후보자..임명전 `금융계좌 추적` 추진(조선) -공무원노조 내년중 허용..단체행동권 금지(한겨레)
2003.05.20 I 김춘동 기자
  • "SK글로벌, 시장영향시 대책 강구"-김 부총리(상보)
  • [edaily 김춘동기자]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SK글로벌(01740) 처리결정이 금융시장 및 기업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경우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구노력을 하지 않아서 시장신뢰를 얻는데 실패한 카드사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부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답변에서 "SK글로벌 문제는 원칙적으로 채권단과 SK글로벌이 자율적으로 처리할 사안으로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며 "계열사의 지원을 포함해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결정이 이루어지면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추경은 내수를 진작할 수 있는 만큼의 규모가 필요하며, 현재 가용재원인 2조3000억원을 초과할 수도 있다"며 "올해 세수에 여유가 있고, 물가도 당초 목표인 3%대 달성이 전망된다"며 적자재정 편성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또한 "5월말쯤 정확한 추경규모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편성, 금리인하 등으로 인한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상승분을 세금으로 환수하고, 분양권 전매를 금지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바로 부동산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카드채 문제와 관련 "카드사들이 증자와 함께 조직축소, 비수익 사업매각 등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 경영수지가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시장의 신뢰회복에 실패한 카드사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운태 의원 등이 추진중인 신용불량자회복 특별법의 경우 "민간 채무조정에 관여할 경우 관치금융 논란이 있을 수 있고, 채무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 올 수 있다"며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집단소송제 도입시 과거 분식회계에 대해 유예기간을 인정하자는 의견에 대해서도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고건 국무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한 5%대보다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혀 성장률 조정가능성을 시사했다.
2003.05.19 I 김춘동 기자
  • (증시조망대)옵션만기 영향권..수급대결 주목
  • [edaily 한형훈기자] 6일 주식시장은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옵션 연계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차익물량의 대규모 청산으로 만기 부담은 던 상태지만 1조원대의 매수차익잔고는 만기와 관련, 여전히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프로그램 매물을 받을 만한 수급주체가 부족한 점이 부담으로 지적됐다. 고객예탁금이 10조원을 하회하고 있는 데다 기관도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외국인이 사흘연속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적극성을 띠지 않아 버팀목 역할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긍정적인 전망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북핵과 사스라는 장외악재가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나스닥시장의 흐름이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발맞쳐 외국인의 매도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점도 수급상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600선 위를 박스권 상단으로 고정시키기 보다는 순환매 성격을 벗어나는 주도주를 중심으로 상승의 연속으로 판단하라는 것이 일부 전문가의 의견이다. 지난 금요일(2일) 거래소시장은 프로그램 뭇매에도 불구 장막판 낙폭을 크게 좁히는 뒷심을 발휘했다. 옵션만기일이 다가오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동참, 장 막판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는 선전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이전 거래일 대비 1.91포인트(0.32%) 내린 597.44로 끝났다. 외국인이 4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51억원, 59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들은 프로그램을 제외한 고유매매에서 약 900억원 안팎을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512억원, 비차익이 14억원으로 152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9포인트(1.14%) 상승한 43.29로 마감했다 [증권사 데일리] -브릿지 : 위기국면 탈피로 점진적 상승시도 예상 -동부 : 120일선 돌파 여부 -서울 : 매물소화과정을 통한 완만한 반등국면 지속 예상 -동원 : 조정은 매수 기회 -한양 : 승부차기 -현대 : 변동성을 이용한 기술적인 시장접근 유효 -현투 : 투자심리 회복과 경기부양책의 조화로 주가회복 빨라질 듯 -교보 : 상승 연속선상으로 이해 -대신 : 지수 600선 전후의 공방전 -LG투자 : 악화된 수급, 털고 갈 수 있을 것인가 -대우 : 투자의 중심 -대투 : 변동성 확대시 저점 매수 관점에서 대응 -한화 : 박스권 염두에 두고 매매 -우리 : 지수보다 종목별 움직임에 관심 [뉴욕 증시]나스닥,3일째 상승..다우는 약보합세로 조정 뉴욕증시가 장중 극심한 등락을 거듭한 끝에 다우와 나스닥의 등락이 엇갈렸다.다우지수는 지난주말의 랠리에 이어 하루만에 조정받기는 했지만 8500선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반면 나스닥은 거래일 수 기준으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는 전주말 대비 51.11포인트(0.60%) 하락한 8531.57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은 1.16포인트(0.08% )오른 1504.04포인트로 강보합 마감하면서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4월 ISM서비스지수는 50.7로 지난달의 47.9에 비해서 개선된 것은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49)도 소폭 상회했다.그러나 증시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급락세를 보이며 4년래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고 유가와 금값은 강세를 보였다. 한편 4월중 기업들의 감원발표는 크게 증가해 미국내 고용사정은 여전히 취약함을 입증했다.재취업 교육기관인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에 따르면 4월중 미국기업들의 감원 발표는 14만6399명으로 지난달 8만5399명보다 71% 급증했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조선: 고건총리,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될 때가지 美2사단 이전논의 중단해야" -동아: 美, "북 핵무기 보유여부 확인 안되지만 핵 수출땐 원천봉쇄" -한겨레: 국방예산 GDP 3.4%로 확대..내년 5조원 늘려 23조규모 -한국: 감사원, 모든 감사결과 공개..이르면 내달부터 -경향: "유엔 對北제재" 추진 않기로..韓·美 의견접근 -한경: "근골격계질환" 비상..생산직 10명중 1명환자-대우조선 현장르포 -매경: 무선랜 인터넷 2차랠리 불붙인다 -서경: 거주가능 면적 58% 투기과열지구..전국토가 투기열풍 몸살 ◇주요기사 - 4월 BSI 소폭 호전..경기전망은 부정적(한경) - 제조업 체감경기 악화여전..한은 4월 BSI 77 그쳐(매경) - 기업 체감경기 다소 호전..국내외 악재 진정(서경) - 경기부진 이달도 계속될듯..BSI 여전히 기준치 미달(경향) - 제조업경기 이달도 안좋다..BSI 84 기준치 밑돌아(동아) - 기업 체감지표 최악 탈출(한겨레) - 카드사 자금조달 숨통..우리·국민·LG카드 1조5천억 ABS발행 나서(매경) - 은행, 기업 건전성 직접 감시..부채-자본비율 유지 특별약정 맺어(전 조간) - 하나은행 전산통합 마무리(전 조간) - 대부업계 이달 통합협회 출범.."제3금융권" 변신 잰걸음(한겨레) - 접대비 내역 제출 의무화 추진..손비 인정한도도 국제기준 맞춰 순차적 축소(전 조간) - 국내 승용차 1000만대 넘어섰다(전 조간) - 현대·기아차 첫 대규모 IR..13일 1분기 실적발표때 기관등 대상(전 조간) - 車 할부금융영업 대폭축소..할부사 "리스크관리 강화" 자격·차량제한등 잇따라(서경) - 사스홍역 항공사 감량경영 가속..대한항공·아시아나 감원·경비축소 안간힘(서경) - 한전, 파워콤 잔여지분 해외매각..교환사채방식 일단 10%선 추진(서경) - LG전자, 소니에 PDP 공급..연말부터 월 1만대로 확대(매경) - SK케미칼, 중국에 水처리설비 수출..다롄에 1억5천만불(한경 등) - 이랜드 공채 101대1..100명모집에 1만명 몰려(서경 등) - 로커스 태국법인 "벤처신화" 이룬다(한경) - 박봉흠 예산처장관, "국민연금 자산운용부문 독립"(한경) - "주가 4분기 850까지 간다"(서경 전문가 설문) - 정크본드 거래 늘어난다..BBB-미만 회사채비중 5.14%..한달새 5배(매경) - 공모주 시장 기지개, 케너텍·웹젠등 6개사 13일부터 시작(매경) - "옥션 경쟁사 사이트 해킹"..이셀피아, 서버다운 피해 손배소(매경) - 키움닷컴證, 스타급 재야고수 14명 영업..투자자문 개시(매경) - 증권사 소송가액 3조원 육박(한겨레 등) - 박지은 시즌 첫 우승..LPGA 미켈롭라이트(전 조간) - 유학경비 작년 46억불 썼다..무역흑자 42% 까먹어(경향) - 육아휴직급여 대폭 올린다..임금 40% 수준까지 단계적 인상추진(전 조간) - "5월 春鬪" 심상찮다..화물연대 파업이어 기아車-금속노조 긴장고조(동아) - 의왕청계등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9곳..아파트 1만2천가구 일반분양(한경) - 개성공단 北근로자 기준임금 월 65달러(전 조간) - "미, 북한핵 수출예방에 초점"-NYT - 럼스펠드, "대북공격 가능성 배제 안해"(전 조간)
2003.05.06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5월6일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현동기자] ◇헤드라인 -조선: 고건총리,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될 때가지 美2사단 이전논의 중단해야" -동아: 美, "북 핵무기 보유여부 확인 안되지만 핵 수출땐 원천봉쇄" -한겨레: 국방예산 GDP 3.4%로 확대..내년 5조원 늘려 23조규모 -한국: 감사원, 모든 감사결과 공개..이르면 내달부터 -경향: "유엔 對北제재" 추진 않기로..韓·美 의견접근 -한경: "근골격계질환" 비상..생산직 10명중 1명환자-대우조선 현장르포 -매경: 무선랜 인터넷 2차랠리 불붙인다 -서경: 거주가능 면적 58% 투기과열지구..전국토가 투기열풍 몸살 ◇주요기사 - 4월 BSI 소폭 호전..경기전망은 부정적(한경) - 제조업 체감경기 악화여전..한은 4월 BSI 77 그쳐(매경) - 기업 체감경기 다소 호전..국내외 악재 진정(서경) - 경기부진 이달도 계속될듯..BSI 여전히 기준치 미달(경향) - 제조업경기 이달도 안좋다..BSI 84 기준치 밑돌아(동아) - 기업 체감지표 최악 탈출(한겨레) - 카드사 자금조달 숨통..우리·국민·LG카드 1조5천억 ABS발행 나서(매경) - 은행, 기업 건전성 직접 감시..부채-자본비율 유지 특별약정 맺어(전 조간) - 하나은행 전산통합 마무리(전 조간) - 대부업계 이달 통합협회 출범.."제3금융권" 변신 잰걸음(한겨레) - 접대비 내역 제출 의무화 추진..손비 인정한도도 국제기준 맞춰 순차적 축소(전 조간) - 국내 승용차 1000만대 넘어섰다(전 조간) - 현대·기아차 첫 대규모 IR..13일 1분기 실적발표때 기관등 대상(전 조간) - 車 할부금융영업 대폭축소..할부사 "리스크관리 강화" 자격·차량제한등 잇따라(서경) - 사스홍역 항공사 감량경영 가속..대한항공·아시아나 감원·경비축소 안간힘(서경) - 한전, 파워콤 잔여지분 해외매각..교환사채방식 일단 10%선 추진(서경) - LG전자, 소니에 PDP 공급..연말부터 월 1만대로 확대(매경) - SK케미칼, 중국에 水처리설비 수출..다롄에 1억5천만불(한경 등) - 이랜드 공채 101대1..100명모집에 1만명 몰려(서경 등) - 로커스 태국법인 "벤처신화" 이룬다(한경) - 박봉흠 예산처장관, "국민연금 자산운용부문 독립"(한경) - "주가 4분기 850까지 간다"(서경 전문가 설문) - 정크본드 거래 늘어난다..BBB-미만 회사채비중 5.14%..한달새 5배(매경) - 공모주 시장 기지개, 케너텍·웹젠등 6개사 13일부터 시작(매경) - "옥션 경쟁사 사이트 해킹"..이셀피아, 서버다운 피해 손배소(매경) - 키움닷컴證, 스타급 재야고수 14명 영업..투자자문 개시(매경) - 증권사 소송가액 3조원 육박(한겨레 등) - 박지은 시즌 첫 우승..LPGA 미켈롭라이트(전 조간) - 유학경비 작년 46억불 썼다..무역흑자 42% 까먹어(경향) - 육아휴직급여 대폭 올린다..임금 40% 수준까지 단계적 인상추진(전 조간) - "5월 春鬪" 심상찮다..화물연대 파업이어 기아車-금속노조 긴장고조(동아) - 의왕청계등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9곳..아파트 1만2천가구 일반분양(한경) - 개성공단 北근로자 기준임금 월 65달러(전 조간) - "미, 북한핵 수출예방에 초점"-NYT - 럼스펠드, "대북공격 가능성 배제 안해"(전 조간)
2003.05.05 I 김현동 기자
  • (증시조망대)추가 조정에 무게
  • [edaily 한형훈기자] 28일 주식시장은 미궁속으로 빠진 이라크전쟁과 국내시장의 수급불안으로 장세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 새벽 미국시장이 전쟁랠리에 강한 의구심을 남기며 이틀째 하락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전 무산에 대한 실망으로 재차 수면위로 떠오르는 유가상승도 미덥지 못한 부분이다. 2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라크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급등하며 배럴당 30달러를 돌파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전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내외적으로 조정국면을 마무리할 모멘텀을 찾기 힘들다는 판단이다. 또 단기급등의 부담을 희석시킬 만큼 조정폭이 크지 않아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현대증권 한동욱 연구원은 "눌림목의 하단부로 판단하기 보다는 기술적 과매도 국면까지 조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한국시장의 이익둔화세가 월등하고 할인정도도 크다는 사실은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전일(27일) 거래소시장은 이라크전쟁의 장기화 우려에다 기관 매물이 가세하면서 나흘 연속 하락했다. 개인이 사자공세를 폈지만 나홀로 매수가 한계를 드러내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지리한 횡보세를 이어간 지수는 결국 전일 대비 5.53포인트(1.00%) 떨어진 549.2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억원, 64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9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50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2억원 순매수로 총 448억원을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 이라크전쟁이 예상보다 어려워짐에 따라 전쟁프리미엄이 다시 상승했고 하반기 IT경기 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어 뚜렷한 주가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배당금 유입에 따른 실질예탁금의 증가, 자사주 매수를 바탕으로 약세장의 최대 조정폭인 530선대는 큰 반발력을 갖추고 있어 큰폭의 지수하락 가능성은 없다. ▲교보증권 = 최근 상승폭의 절반을 되돌림하는 가격조정이 이루어졌다. 만일 추가적인 가격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상승폭을 61.8% 되돌림한 537선 수준에서는 지지가 예상된다. 최근 고객예탁금의 급증으로 개인투자가 중심으로는 시장체력에 비교적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재반등 시도 가능성이 존재한다. ▲LG투자증권 = 당초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전쟁의 전개양상이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며 시황을 악화시키는 상황논리를 연출하고 있기에 전쟁 모멘텀의 변화를 기다리며 매매 타이밍을 조절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 ▲SK증권 = 전쟁발발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전쟁의 불황 탈출구로서의 역할 역시 점점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전개되어 전황 호전시에도 상승모멘텀 회복할 수 있을 지 의문인 상황이다. [증권사 데일리] -굿모닝신한 : 제한적 등락국면, 종목 중심 단기대응 -LG투자 : 단기 조정 폭이 충족된 듯 하나 -동원 : 기업수익 문제 -브릿지 : 횡보양상속에 중소형주 매매치중 -한화 : 러시아 원정군 이야기 -하나 : 나흘째 하락 550선 하회 -대신 : 혼미한 전황, 돌파구 없는 증시 -우리 : 기술적 측면의 지지선 테스트 -대투 : 전황에 의한 등락국면은 좀 더 이어질 듯 -SK : 퇴색되고 있는 불황 탈출구로서의 전쟁을 보는 시각 -현대 : 3월말 종가가 4월 최고가보다 높을 가능성 고려 -교보 : 재반등 시도 가능성에 주목 -서울 : 경제 안팎으로 모멘텀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 -한양 : 4월 증시를 위한 워밍업 -동부 : 추세선으로 본 주가 -동양 : 조정의 연장선 상에서 이해 -부국 : 장기전 우려로 반등폭 제한되는 모습 -신흥 : 단기대응전략 -대우 : 새정부의 경제운용 방향을 보는 시각 [뉴욕 증시]이틀 연속 하락..다우,8200선 턱걸이 뉴욕증시가 장중 수차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다우지수는 약보합세로 밀리며 820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고 나스닥은 한때 140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막판 매물공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5%, 28.43포인트 하락한 8201.45포인트, 나스닥도 0.23%, 3.20포인트 떨어진 1384.25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9% 밀렸다. "전쟁 랠리"는 지난주로 마감했다.이번주 들어 하루하루 이라크 전황에 따라 일진일퇴를 거듭하고 있는 뉴욕증시는 이날도 막판까지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이라크 전황과 관련해 특별한 뉴스가 없었고 전쟁이 장기전으로 전개될 양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역시 관망세로 일관했다. 장중 미-영 정상들이 승리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숏커버링이 몰리면서 증시는 한때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이 매수세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결국 하락했다.유가가 급등하며 배럴당 30달러선을 돌파했다는 점도 막판 매물을 늘렸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국채 가격은 장단기물간의 등락이 서로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며 30달러선을 상향 돌파했고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주요 증시 뉴스] ◇헤드라인 -경향신문 : 의원 42% 파병안 찬성..오늘 동의안 통과 불투명 -동아일보 : 20년이상 주택대출 신설 -매일경제 : LG필립스 파주공장 파격지원..1년이상 주식간접상품 비과세 -서울경제 : 1년이상 간접투자 비과세 -조선일보 : 美 공수부대 북부전선 투입 -한 겨 레 : `눈먼 폭격` 죽어가는 아이들..파병안 처리 불투명 -한국경제 : 현투증권, 푸르덴셜에 매각..5천억에 MOU체결 -한국일보 : 환경·수도권 규제 대폭완화..17조 투자효과 ◇주요기사 -경유 승용차 2005년 시판(조선) -盧 "아파트 후분양제 추진하라" 지시(매경 등) -수도권 공장총량제 3년단위 탄력운용(서경) -경상수지 3개월째 적자..3월 유가영향 폭 커질듯(한겨레 등) -김포 마송등 4곳 택지지구 지정..1만9780가구 공급키로(한겨레) -개인도 내달부터 대출금리 인하요구 가능(전조간) -채권단, SK글로벌 임원 재선임 재검토 요청(한겨레 등) -LG그룹등 대기업 여신한도 축소(한국 등) -삼성종합화학, 프랑스 아토피나社와 내달 합작..7억달러 투자할듯(한경) -"대기업 출자한도 높인다"-공정위장(한경 등) -국민연금 납부액 7년후 76% 인상..개혁안 내달 공청회(조선 등) -교육개방안 이달말 WTO 제출(조선) -정부, 공무원 방문취재 제한(전조간) -"기소전 수사기록 비공개 위헌"(경향) -이회창 전총재 20만달러 수수설 제보자는 당시 청와대 비서관(조선 등) -부시 "전쟁 수개월 지속예상"(전조간)
2003.03.28 I 한형훈 기자
  • (증시조망대)과매도 진입..반등기대 "솔솔"
  • [edaily 한형훈기자] 오늘(11일) 주식시장은 이라크 전쟁이라는 묵은 악재에 미증시 급락이 가세하면서 하락 압력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증시의 하락충격이 갭하락으로 현실화될 경우 거래소시장은 530선 아래로 미끄러지게 된다. 그러나 KOSPI 530선 이하는 과매도 진입구간으로 기술적 반등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특히 수급구조에서 한가닥 희망이 엿보이고 있다. 1조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이 예정된 삼성전자가 오늘 31만주(주당 28만6500원, 약 880억원)를 집행할 예정이다.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마감하면서 이와 연계된 프로그램 매수에 대한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 또 어제 외국인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을 각각 172억원, 111억원을 순매수한 점도 외국인의 인식전환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는 설명이다. 전일(10일) 거래소시장은 "빅4"의 선전에도 불구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대형주들이 선전했지만 다른 대형주들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상승 반전에는 실패했다. 종합주가지수는 1.78포인트(0.33%) 내린 544.24로 끝났다 미증시의 반등이 소폭에 그치면서 이렇다 할 반등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했고 속락에 따른 과매도로 추가하락은 진정됐지만 반등폭도 제한적이었다. ▲대우증권 김성주 연구위원 = D램 현물가격 상승과 자사주 효과에 따른 삼성전자의 차별적 행보는 지수방어력의 증가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 하다. 지나치에 악재에 민감해질 필요까지는 없다는 판단아래 외국인 매수와 업황회복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에 관심이 필요하다 ▲SK증권 현정환 연구원 = 중기적으로 여전히 경기에 대한 불투명성이나 연일 나홀로 급등하고 있는 환율, 소극적인 외국인 매매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심리적인 부분보다는 기술적인, 수급적인 부분이 단기적으로 의미가 있는 시기에 도달했다. 수익실현 시기를 개전 이후로 잡는 목표기간을 설정하고 장중 하락시마다 분할매수로 임하는 다소 적극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LG투자증권 서정광 연구원 = 오늘부터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로 인해 현선물간 베이시스 축소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유입, 국민연금 자금 집행 등 수급상 호전 요인과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우량주를 단기 매매타켓으로 삼는 단기 매매전략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양종금증권 허재환 연구원 = 경험적으로 KOSPI가 5일연속 하락했다는 점과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단기 반등의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과 연속 하락 이후 연속성 있는 반등이 성공한 사례가 드물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계 요인이 내포되어 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증권사 데일리] -대우 : 악재에 대한 민감도 조절 -대신 : 수급 불균형의 완화 가능성 -대투 : 아직 하락 부담은 남아 있으나 -동부 : 낙폭과대주에 관심 -한화 : 반등을 기다리는 투자 자세가 필요 -교보 : 하락세 심화,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확대 -LG투자 : 기술적 반등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 -SK : 개전 이후를 고려한 단기매매 전략 필요 -동원 :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동양종금 : 연속 하락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브릿지 : 기술적 반등구간이 예상되나 -하나 : 5일연속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기록 -서울 : 반등과 충격의 가능성 극대화로 변동 확대할 듯 [뉴욕 증시]동반 급락..다우,7600 붕괴되며 5개월래 최저치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다우지수는 7700선, 7600선이 차례로 붕괴됐고 나스닥도 심리적인 지지선으로 불리는 1300선을 크게 하회했다.다우지수는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말 대비 2.22%, 171.85포인트 하락한 7568.18포인트, 나스닥도 2.06%, 26.92포인트 떨어진 1278.37포인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38% 하락했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장중내내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증시의 분위기를 급랭시켰고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가세하며 낙폭을 더욱 크게 늘렸다.일본, 유럽 등 해외 증시들이 동반 급락하고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기록했다는 점도 악재의 가짓수를 늘렸다. [증시 주요 뉴스] ◇헤드라인 -경향: 검찰총장 송광수 내정..현 대구고검장 -동아: 북 지대함 미사일 또 동해 시험발사 -조선: 북, 미사일 또 시험발사 -한국: 정부, "적극 경기부양" -한겨레: 수도권 개발 제한적 허용 -한경: 노, 시장개혁 속도조절 -매경: 원화 폭락 1불 1238원 -서경: 기업연금제도 도입 추진 ◇주요기사 -1불 1238원 환율 폭등..원·엔 1060원 돌파(한경) -리스크 확산, 원·엔 동조 붕괴(한경) -엔화 빌린 중소기업선 비명(한경) -환율 폭등, 증시에 또다른 악재 우려(한경) -환율 연일 급등 1240원 육박, 기업들 환차손 커지고 물가불안 우려(서경) -엔화대출 많은 중기 "직격탄"(서경) -환율상승 지속땐 500선 밀릴 수도(한경) -환율 북 미사일 여파 폭등(한겨레) -소비 IMF 때보다 위축..카드·자동차·위스키도 뒷걸음(매경) -중기 체감경기는 한겨울..신보 1561곳 조사서 제조업BSI 2분기 연속 100 밑돌아(서경) -대기업들 잇달아 원가절감..납품처 편중 코스닥기업 잠재위험 크다(한경) -한국경제 위기 잇단 신호..외평채 가산금리 급등·미은행 신용한도 축소 조짐(서경) -월가, 한국채권 매입 꺼려(서경) -이르면 월말 신용대출 연대보증 축소...1인당 2천만원으로 제한(전조간) -신용대출 연대보증 총액한도 줄어..연봉+1천만원까지만 가능(한경) -집단소송제 내달 도입..근소세 낮추고 토지보유세 높여(매경) -투신 구조조정 조기매듭, 집단소송제 내달 입법화(서경) -한투·대투 매각 재추진(조선) -분식회계땐 3년간 기업공개 불허..상장/등록사는 즉시 퇴출(전 조간) -국세청, 분식회계사 집중관리(한국 등) -OPEC, 오늘 유가안정대책 논의..생산쿼터 일시철폐 여부 쟁점(한경) -유엔, 이라크 결의안 이르면 내일 의결(매경) -한전 등 2~3곳 출자제한 졸업..공정위 7월부터 적용(한경) -이상수 총장 "SK수사 외압" 논란(한경 등) -선박수주 사상 최대 청신호(매경) -포스코 유회장 유임될 듯..기관투자자 대부분 찬성(매경) -아파트 분양가 너무 뛴다..서울 5곳 매매가 추월(한경 등) -SOC 예산 52% 상반기 푼다-건교부, 6조8천억규모(한경) -카드채 가격 큰폭 하락..투신사 채권형펀드 수익률 비상(한경) -보험사 대주주 자격심사 착수..금감원 특별검사 들어가(매경)
2003.03.11 I 한형훈 기자
  • (가판분석)3월11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세형기자] ◇헤드라인 -경향: 검찰총장 송광수 내정..현 대구고검장 -동아: 북 지대함 미사일 또 동해 시험발사 -조선: 북, 미사일 또 시험발사 -한국: 정부, "적극 경기부양" -한겨레: 수도권 개발 제한적 허용 -한경: 노, 시장개혁 속도조절 -매경: 원화 폭락 1불 1238원 -서경: 기업연금제도 도입 추진 ◇주요기사 -1불 1238원 환율 폭등..원·엔 1060원 돌파(한경) -리스크 확산, 원·엔 동조 붕괴(한경) -엔화 빌린 중소기업선 비명(한경) -환율 폭등, 증시에 또다른 악재 우려(한경) -환율 연일 급등 1240원 육박, 기업들 환차손 커지고 물가불안 우려(서경) -엔화대출 많은 중기 "직격탄"(서경) -환율상승 지속땐 500선 밀릴 수도(한경) -환율 북 미사일 여파 폭등(한겨레) -소비 IMF 때보다 위축..카드·자동차·위스키도 뒷걸음(매경) -중기 체감경기는 한겨울..신보 1561곳 조사서 제조업BSI 2분기 연속 100 밑돌아(서경) -대기업들 잇달아 원가절감..납품처 편중 코스닥기업 잠재위험 크다(한경) -한국경제 위기 잇단 신호..외평채 가산금리 급등·미은행 신용한도 축소 조짐(서경) -월가, 한국채권 매입 꺼려(서경) -이르면 월말 신용대출 연대보증 축소...1인당 2천만원으로 제한(전조간) -신용대출 연대보증 총액한도 줄어..연봉+1천만원까지만 가능(한경) -집단소송제 내달 도입..근소세 낮추고 토지보유세 높여(매경) -투신 구조조정 조기매듭, 집단소송제 내달 입법화(서경) -한투·대투 매각 재추진(조선) -분식회계땐 3년간 기업공개 불허..상장/등록사는 즉시 퇴출(전 조간) -국세청, 분식회계사 집중관리(한국 등) -OPEC, 오늘 유가안정대책 논의..생산쿼터 일시철폐 여부 쟁점(한경) -유엔, 이라크 결의안 이르면 내일 의결(매경) -한전 등 2~3곳 출자제한 졸업..공정위 7월부터 적용(한경) -이상수 총장 "SK수사 외압" 논란(한경 등) -선박수주 사상 최대 청신호(매경) -포스코 유회장 유임될 듯..기관투자자 대부분 찬성(매경) -아파트 분양가 너무 뛴다..서울 5곳 매매가 추월(한경 등) -SOC 예산 52% 상반기 푼다-건교부, 6조8천억규모(한경) -카드채 가격 큰폭 하락..투신사 채권형펀드 수익률 비상(한경) -보험사 대주주 자격심사 착수..금감원 특별검사 들어가(매경)
2003.03.10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2월17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박호식기자] ◇헤드라인 -경향: 야, "북송금 특검안 강행"..17일 여야합의 안되면 25·26일 단독처리 -동아: "주한미군 재편 신중해야..한미동맹 50주년 국제정책 포럼 -조선: 현대 대북송금 전후 9000억 신규대출..상당액 북에 추가전달 가능성 -한겨레: 정몽헌 회장,"5억달러 송금했다" -한국: 대북송금 설문조사.."先 국회증언 後 특검 42%" -한경: 장관에 조직·예산 운용권..盧,`인사·예산 총량제` 도입검토 -매경: 대도시에 경전철 건설..수도권 광역버스 도입 -서경: 공기업·은행 인사태풍 예고..새정부 대폭 물갈이 나설듯 ◇주요뉴스 -중산층이 흔들린다..KDI(매경 등) -국세청,분양가 많이 올린 100社 특별관리(서경 등) -기업대출 연체도 늘 조짐(매경) -저축銀·신협에 첫 조사권 발동..예보 내달 부실점검(매경) -소비위축여파 車재고 급증(서경) -국민연금 이달 1000억 투입(서경) -"내달부터 직불카드 사용시간 온종일 가능"-금감위 활성화 방안(한국) -盧 취임후 재계총수 면담 나설듯(경향 등) -국민銀 사외이사중심 경영..8명서 12명으로(매경) -GM대우 등 경유승용차 2005년 허용 반발.."현대 ·기아만 유리"(한국) -신원매각 7개사 인수의사(한경) -KT 유·무선 통합상품 논란(한경) -정통부, 기간통신 외국인지분 현행유지(한경) -한·중·일 공개SW 공동육성..7월오사카회의서(한경) -남중수 KTF 사장, "거래소로 이전 검토"(한국) -중동진출 국내기업 일부 가족철수 시작(한겨레) -차 10부제 위반때 과태료 10만원(조선 등) -로또 1등당첨 5명..1인당 47억(한경) -북한산 우회 제3노선 산림훼손 되레 6.5배(매경) -군복무 2개월 단축..여야 4월입법 합의(매경) -서울 아파트값 두달만에 상승(한경) -서울 대부분 용적률 200%로 제한(서경) -건교부, 주택가 자투리땅에 공원조성(동아) -아스파라긴 함유소주 특허분쟁..대상,진로에 손배소(서경) -평검사회, 총장후보 복수추천 골자 검찰개혁안 논의(한겨레) -이성용·김영준 등 대양금고 불법대출 3인방 정관계인사 로비 시인(경향) -"반값물의" 하프플라자 사이트중단..유혁수 사장 잠적(한겨레) -국제금융시장 안정되찾아(한경) -중국 6년만에 첫 무역적자..이라크전 위기로 원유수입 급증탓(조선) -"북한, 핵발전소 4기 추가로 세운다"..영국 켈레그래프, 북 김재록 에너지국장 인터뷰(동아) -북, 김정일차남 김정철 후계작업시작..교도통신(한경등) -전세계 1000만명 반전시위(서경 등) - 영국, 이라크사찰 연장 수용(한국) -유엔"전쟁 불가피한 것 아니다"(한경) -GE, 발전기사업부 매각 나섰다(한경) -도쿄 WTO각료회의 폐막..농업분야 이견 못좁혀(매경) -아시아 채권시장 만든다..日태국 합의(매경) -美 작년 개인파산 사상최고..153만건(매경)
2003.02.16 I 박호식 기자
  • 충청권 투기혐의자 2.7만명 선정..1단계 1500명 세무조사
  • [edaily 김웅기자] 건설교통부가 지난 8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충청권 6개시·5개군의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아울러 `떴다방` 특별관리팀이 운영되는 등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부동산 투기 조짐이 일고 있는 대전·충청권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대전·충청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투기행위자 세무관리 대책`을 13일 발표했다. ◇투기혐의자 세무조사 국세청은 건교부가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충청권 6개시·5개군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4개월동안 토지·부동산과 아파트분양권거래 등 총 10만여건의 거래자료를 수집, 분석했다. 분석결과 외지인 취득자가 6426명으로 나타났고 30세 미만 연소자 취득자는 5209명이었다. 취득 후 1년 이내 단기 양도자 2699명, 2회 이상 취득자 6585명, 양도자 6176명도 파악됐다. 국세청은 이들 투기혐의자 2만7095명 가운데 전국적으로 1500명 내외를 1단계 조사대상으로 우선 선정,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양도소득세 조사에 자금출처조사까지 병행되는 강력한 세무조사"라고 국세청은 밝혔다. 국세청은 건교부가 충청지역 땅투기 혐의자를 통보해올 경우, 건교부 자료와 올 2월 이후 거래자료도 전산으로 누적관리해 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1단계 조사대상 1500여명은 외지인 및 연소자 거래를 중심으로 취득자금원천과 신고소득사항 정밀분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이후 신고내역 분석 등을 통해 가려진다.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신고(결정)된 실지거래가액과 세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실지거래가액은 물건별 실가조회시스템으로 누적관리된다. 국세청은 이를 통해 양도자와 양수자가 담합해 이중계약서를 작성하고 실제매매가액과 다르게 신고한 경우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떴다방` 중점관리 등 대전지방국세청과 관내 대전·서대전·청주·천안·공주·논산지역의 6개 세무서에 7개의 `떴다방 특별관리팀`을 편성, 가수요자가 몰려들어 과열 현상을 보이는 아파트·토지·상가 등 분양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떴다방의 아파트 청약예금증서 매매(알선)행위, 공급질서 교란행위, 부동산 투기조장 행위, 기타 부동산 중개업법 등 관련법규 위반행위는 관계기관에 통보되고 인적사항과 불법행위 내용, 세금탈루 내역 등은 적발시마다 전산으로 누적관리된다. 행정수도 거론지역의 토지를 대량취득해 소규모로 분할·매매해 거액의 매매차익을 올리는 서울·수도권의 펀드형 원정 떴다방에 대해서도 부동산 거래정보 자료를 수집·관리키로 했다. 프리미엄이 붙는 아파트 분양권에 대해서는 분양권전매 자료를 매월 수집해 양도소득세 등 과세자료로 활용하고 분양아파트의 단지별·평형별·위치별·프리미엄 시세를 파악해 분양권 전매자료와 함께 전산관리키로 했다. 아울러 대전지방국세청과 대전·충남·충북 관내 13개 세무서에 43개반 60명의 `부동산 투기 대책반`을 편성, 관내 부동산의 가격 및 거래동향을 월2회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가격이 급상승하는 지역의 부동산은 수시로 동향을 파악해 분석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떴다방 고발센터를 대전지방국세청과 관내 6개 세무서 납세서비스센터에 설치하고 떴다방의 불법행위와 부동산 투기관련 탈세행위를 제보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라는 점 이외에도 ▲올 12월 서울-천안-대전 구간 고속철도 개통 ▲수도권전철 천안개통 기대감 ▲천안-논산 고속도로개통 등이 충청권 부동산 투기의 재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03.02.13 I 김웅 기자
  • 10만개 기업, 법인세 신고 정밀 검증-국세청
  • [edaily 김웅기자] 법인세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혐의가 있는 10만여개 기업에 전산분석자료가 발송되는 등 국세청의 법인세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국세청은 10일 "법인세 불성실 신고혐의 기업에 대해 전산누적자료와 신고·소득상황 등 15개 항목을 분석, 10만1000개 법인에 전산분석자료를 발송하고 문제점이 시정되지 않으면 기획분석을 실시하는 등 법인세 신고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산자료 발송 대상 기업 2896개 법인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사용한 법인신용카드와 출입국관리 자료를 연계, 사적 사용여부를 정밀 분석키로 했다. 국내에서 사용한 신용카드라도 골프연습장, 이·미용실, 입시학원, 성형외과, 한의원 등 사적용도로 사용한 혐의가 높은 것은 정밀분석키로 했다. 1만2696개 법인에 대해서는 총거래금액, 사적사용 추정금액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주의 수입규모에 비해 부동산 취득 및 개인적 목적의 외화송금 등 지출규모가 많은 법인 8379개와 근로, 사업소득 등 타소득이 있는 기업주의 가족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2513개 법인에도 자료를 통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재보험료신고시 제출한 급여액과 기업의 재무제표상 급여액에서 산재보험료 부과대상이 아닌 대표자의 급여를 차감한 금액이 일치하지 않는 1만8162개 법인도 통보대상에 올랐다. 이밖에 7893개 법인은 관세환급금자료, 수출통관자료, 외국환자료 등 외부기관에서 수집한 과세자료와 각종 신고내용을 연계분석한 결과, 수입금액 누락혐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만7206개 법인은 소득금액을 줄이기 위해 접대비나 복리후생비 등 소비성 경비를 과다하게 계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가 끝난 뒤 이들 10만여 기업중에 매출 500억 이상으로 불성실 신고혐의가 있는 기업은 지방청 주관으로 기획분석을 실시하고, 500억 미만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신고내용에 대한 질문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중점관리 대상 기업 할인점, 홈쇼핑, 여행사, 자동차, 전자, 사치성 소비재 수입업, 철강업 등 호황업종과 분양가 과당인상 건설업체 등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이들에 대해서는 본청의 전산분석과는 별도로 각 지방청 주관하에 개별분석을 실시하고 음식, 숙박업이나 학원, 부동산임대업은 세무서에서 개별분석을 실시키로 했다. 개별분석 대상에 대해서는 과거 3년간 법인세, 부가세, 소득세 신고내용을 정밀 분석해 세목간 누락항목이 없는지 검증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법인세율 인하 등 달라진 점 이번 법인세 신고부터는 종전보다 1%포인트 인하된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과세표준 1억원 이하분에 대해서는 15%,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7%의 법인세율이 적용된다. 법인세 외에 부과되던 토지, 건물 등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 15%는 폐지됐다. 국세청은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과세특례가 신설됐으나 과세대상지역이 고시되지 않아 이번 법인세 신고시에는 과세 대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재무제표 서식도 요약재무제표에서 표준재무제표로 개정하고 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일반과 금융기관용으로 이원화했다. 회수기일 6개월 경과 채권 중 회수비용이 채권가액을 초과해 회수 실익이 없는 채권으로 판단돼 대손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준금액이 2만원 이하의 채권에서 10만원 이하의 채권으로 상향조정된 점도 이번 신고부터 달라진 점이다. 신규취득자산의 감가상각방법은 사용월수에 따라 상각하는 월할상각으로 변경되었고 연구개발비 등에 대한 상각도 기업회계와 같은 방법으로 손금처리토록 했다. 따라서 연구비의 경우는 전액 당기비용으로 처리하고 개발비는 관련 제품의 판매 또는 사용이 가능한 시점부터 20년 이내의 기간 내에서 신고한 내용연수에 따라 상각하면 된다.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제도는 수도권 내 중기업 가운데 지식기반산업이 20% 감면적용을 받을 수 있게 개정됐다. 지식기반산업은 엔지니어링사업, 연구 및 개발업, 부가통신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운영관련업 등이다. 이밖에 연구인력개발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이 5%에서 10%로 상향조정되었고 연구시험용시설이나 직업훈련용시설은 수도권 내에 투자하는 경우에도 같은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생산성향상 시설투자 세액공제에 중소기업의 ERP설비가 10%로 추가됐고 수도권 외 지역의 중소기업은 컴퓨터에 대한 투자 금액의 5%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업합리화적립금 적립의무도 폐지돼 올해 신고하면서 감면세액이 발생하는 법인은 이익잉여금을 기업합리화적립금으로 적립하지 않아도 된다.
2003.02.10 I 김웅 기자
  • LG필립스, 세계최대 LCD단지 건설 Q&A
  • [edaily 김수헌기자]다음은 LG필립스LCD의 파주 세계최대 LCD단지 건설과 관련된 일문일답 내용이다. ▲파주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목적은. 성장하는 TFT-LCD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내부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비즈니스를 충분히 수행할 만한 사업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어야 한다. 정부는 경기도 서북부지역의 적극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지역은 인천국제 공항과의 인접성이 좋을 뿐더러 LCD제조에 필요한 공업용수의 확보 용이 등 주변 인프라가 대단히 우수하기 때문에 이 지역으로 잠정 결정했다. ▲개별입지를 안하고 경기도의 산업단지를 분양받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개별입지의 경우 입지선정과 토지 수용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경기도에서 개발중인 산업단지를 분양받고자 한 것이다. ▲파주에 공장을 설립하면 어떤 잇점이 있는가. 무엇보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물류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그리고 구미지역에 집중된 생산시설로 인해 발생이 예상되는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즉, 지진, 가뭄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공장이 분산되어 있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인재채용 측면에서도 서울을 포함, 수도권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에 유리함이 있다. 또한 수도권의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이 용이해질 뿐 아니라 장비 등 협력업체들과도 지리적으로 인접해짐으로써 확실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2003.02.03 I 김수헌 기자
  • 전장(18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18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LG투자증권= 미수사고와 관련, 자사주를 최대 300억원 어치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힘. 한편 LG계열사 보유주식 처분과 관련, 투신권은 주당 1000원, LG증권은 주당 750원 할인을 제안했다고 주장. ▲SK증권= JP모건거래관련 1061억 특별손실.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계열사 주식 400억원 어치를 SK증권에 무상증여키로 했다고 밝힘. ▲서한= 회사정리계획안 법원인가..감자·액면분할 ▲테크원= 내년 1월 법정관리종결 신청예정 ▲세계물산=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 ▲LG전자= 구자홍씨 회장 승진 등 계열사 인사 ▲국민은행= 썬캐피탈에 국민리스 매각 결의 ▲유니크= 90% 감자후 유상증시 실시 ▲삼성전자= 맨체스터, 주총결의 불발효 소송제기 ▲SKT= 영업정지 기간 만료..21일 정상영업 재개 ▲한화= 김승연회장이 지분 4.9% 장내매입 ▲포커스= 하나은행이 약속어음 위변조로 지급거절 ▲현대산업= 내년 1만3403세대 아파트 분양 ▲한창= 아이즈비전으로 최대주주 변경 ▲우진세렉스= 60억 중국현지법인 설립예정 ▲으뜸상호저축= 금감원에서 경영개선권고 ▲효성= 미국 현지법인에 720억 추가 투자 ▲SK케미칼= 폴란드 합작공장 설립계약 체결 ▲전파기지국= 지하철 이동통신시설공사 합의서 체결 ▲진흥기업= 계열사에 36억 출자 ▲이지바이오= 35억 사모사채 발행 ▲쌈지= 캐릭터매장·편의시설에 22억 투자 ▲금강철강= 대우차 유상증자에 14억 출자 ▲M플러스텍= 주총서 무상감자 승인 ▲엔씨소프트= 아레나넷 등 계열사 2개 추가 ▲에스아이테크= 엔터테인-CRM 연계사업 확대
2002.12.20 I 홍정민 기자
  • 권 "부유세 신설", 이 "주택 230만호 건설"-대선토론(7보)
  • [edaily 양미영기자] 권영길 민노당 후보는 이회창 후보와의 1대1 토론에서 "부유세를 신설해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부유세 부과는 골프회원권 등 고부가가치 재산을 합쳐서 총량으로 매기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회창 후보는 "부유세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 세제하에서 자산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힘든 만큼 당장 도입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세제하에서 보유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택문제와 관련, 이 후보는 "주택보급률을 높여나가는 것이 일자리 다음으로 서민들이 걱정하는 문제로 차기 정권에서 23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90만호는 공공임대로 집없는 서민에게 보급하고 30만호는 공공분양을 통해 보급하는 한편 20~30년의 장기저리로 상환할 수 있는 특별통장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후보는 "주택보급률이 100%라는데 집없는 사람이 50%"라며 "주택임대차 보호법보다 영구임대주책을 보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230만호를 공급하는 것보다 민간 건설업자 위주가 아닌 정부 차원에서 주택을 보급해야 한다"며 "주택구입 비용을 정부가 보조하고 적어도 국민 누구나 주택을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2.12.10 I 양미영 기자
  • (가판분석)12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오상용기자] ◇헤드라인 -경향신문 : 李·盧 PK유세대결.."개헌으로 권력 나눠먹기"VS"낡은정치 깨자" -동아일보 : 한나라, 청와대수석·장관 등 통화 도청자료 또 공개 -매일경제 : "연말주가 750~800간다"..매경-스맥스그룹 조사 -서울경제 : 중국 중심 세계경제 재편..국내기업 대응책 시급 -조선일보 : "청와대, 車 특별검사 접촉시도-한나라 도청폭로 자료 -한 겨 레 : `도청` 한나라-청와대 격돌 -한국경제 : 보험·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출고객, 금리인하 요구권 갖는다 -한국일보 : 도청의혹 극한대치..한나라 청와대통화내용 등 추가공개 ◇주요기사 -내년 1분기 경기 위축..상의BSI전망 88..1년만에 100하회(전조간) -11월수출 153억달러..사상최고치(전조간) -정부 가계대출 억제로 대출길 막힌 서민(매경) -토끼몰이식 가계대출 억제..서민들은 괴로워(한겨레) -신용불량자 내년 9월 350만명(한국 등) -간접세 비중커졌다..상반기 56.2%(경향) -그린벨트 토지거래 정밀조사..국세청 서초 등 19개구 투기혐의자 색출(한경 등) -주상복합도 내년부터 분양보증(서경) -올에버 전 대표회사돈 횡령.."하나은행, 담보대출에 의혹" ..윤석용 올에버 사장 "하나측 정기예금 질권설정 안해"(한경) -삼성종합화학, 프랑스 아토피나에 지분매각..이달중순 3억~5억달러 MOU(매경) -현대상선 4000억원, 산업은행에 내주 갚기로(조선 등) -하이마트 대표 횡령혐의 기소(동아 등) -불황 끝은 어디..PC산업 몸살(경향) -국민연금운영위 독립기구 격상(서경) -통합21, 민주에 대북정책조율 요구(한국) -국방부, 유엔사 MDL통과 합의..금강산 육로관광 차질없을 듯(전조간) -푸틴-장쩌민 오늘회담..정치분야 협정 서명예정(한국) -월가 `기술주 거품`논쟁.."경기호전 지속"VS "실적기대이하 팔 때"(한경) -"미경제 더블딥 비켜가..내년 3%성장"-데이비드위스 S&P 수석연구원(조선) -국제엠네스티, 한국 사형제 폐지 촉구(경향) -유엔 무기사찰단, 이라크에 일부시설 사전통고 논란(경향)
2002.12.01 I 오상용 기자
  • (증시조망대)美風+기술적반등+옵션만기효과는
  • [edaily 임관호기자] 뉴욕증시가 3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오라클, 시스코시스템즈, 모토롤라 등 기술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시장을 이끌었다. 금리인하후 모멘텀부재로 고개를 쳐들었던 이라크 전쟁 우려감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라크 의회가 유엔결의안을 거부했음에도 시장은 별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실적호전이 최대의 호재라는 말을 다시한번 인식시켜주는 하루였다. 물론 3일간의 하락,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의 확산도 이날 상승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거래량은 평소수준에 훨씬 못미쳐 불안심리가 여전하다는 것을 반영했다. 반등에 성공한 미국증시가 다시 상승랠리를 이어갈 수 있을까. 랠리의 지속을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기하고 있는 시장 변수들이 만만찮기 때문이다. 13일 그리스펀 의장의 의회발언, 14일 소매판매지수, 15일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등 시장은 이에 따라 춤을 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5일까지 이라크의 유엔결의안에 대한 최종의견 피력도 남겨놓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 국내주식시장은 과연 어떨까. 일단 미국증시의 긍정효과는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주식시장도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도 가능했던 시점이었다. 거기에 뉴욕증시가 올라줘 한결 가볍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그린스펀의장의 의회연설이 예정돼 있어 시장에는 기대감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밖의 50bp금리인하를 했던 그린스펀 의장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발표후 해석을 둘러싸고 시장이 불안했던 점을 감안할 때 보다 명쾌해질 가능성이 있다. 국내주식시장의 최근 특징은 하락세속에서도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종합지수 60일이평선과 20일이평선사이에서 박스권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하방경직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여전히 든든한 상황이다. 전일 하락으로 20일선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남겨놨다. 시장의 부담이었던 달러화도 엔화에 대해 강세로 돌아섰다. 물론 유러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음달 유럽의 금리인하가 기대되고 있어 달러약세는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수급상황도 여전히 양호한 편이다. 주식형 수익증권등 증시주변자금도 눈치를 볼뿐 특별한 유출을 보이지 않고 있다. 매수차익거래잔고 3000억원 초반수준을 보이고 있어 프로그램매수여지를 열어놓고 있다. 그렇지만 하루걸러 매매방향을 바꾸고 있는 선물시장 외국인은 부담이다. 전일의 순매수가 오늘은 순매도로 돌아설지가 불안한 구석이다. 선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점도 크게 시장을 자극할 것 같지는 않다. 개인의 대응여부에 따라 외국인의 움직임이 시장에 끼치는 강도는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전일 1000억원 넘게 순매도를 보였던 현물시장 외국인는 오늘은 순매수로 다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전일도 삼성전자의 매도규모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반도체 현물가격이 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점은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하는 부분이지만 단기간에 많이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재매수의 가능성도 크다. 미국증시가 기술주의 실적기대로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기술주에 대한 바닥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무게중심은 바닥쪽으로 이동하는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오늘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일을 하루앞두고 상승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옵션연계 차익거래 규모가 300억원대로 추정되듯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의외로 큰폭의 상승도 예상된다. 그렇지만 아직은 낙관하기에는 주말변수들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주말변수들이 방향성을 확정할 때까지는 탄력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가계대출 억제 곳곳 부작용..빚 돌려막기 행태 확산 - 분양경기 냉각조짐..잠실 롯데캐슬, 청약 334대1 계약은 미달 - 부시, 이라크에 "최대병력사용" 전면전 경고 - 이라크 의회, 유엔결의안 거부 - 금감원, 조흥은행 매각 조직적 방해 중단안하면 임직원 제재 - KT 스마트카드 사업진출 선언..SK와 한판 승부 - 굿모닝신한증권, 합병후 M/S 0.22%포인트 하락 - 은행 보험상품 독점권 제한..방카슈랑스 시행령 검토 - 쌍용양회 가짜 외자유치, 땅 헐값매각..용평리조트 의혹투성이 - 삼성생명, "국내 투자할 곳 없다"..미국에 2조 투자 - KT,BT 등 세계통신업체 참여, IT거래 종합상사 생긴다 - 워크아웃 기업 이달 대거졸업, 대우자판 경남기업 등 - ECN, 경영적자..상반기 21억원 적자 - 대우자판, 코래드 인수 [증권사 데일리(13일자)] LG증권 : "단기트레이딩 차원에서의 저가매수는 가능” 현대증권 : "기대치 높여가는 투자자세 요망” SK증권 : “단기 방향타를 쥐고 있는 세가지 주요변수 점검” 교보증권 :“반등 시도가 예상되나..” 서울증권 :”과매도권과 모멘텀 부재의 부조화 국면” 동양증권 : “하락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시점” 대투증권 :“주가 방향을 좌우할 변수 점검” 대신증권 : "리스크 관리차원의 매매가 바람직” 동원증권 : "급등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으로 이해" [뉴욕증시] 12일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실적기대로 3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라크의회의 유엔결의안 거부는 예상과 달리 시장에 별 영향을 못줬다. 나스닥지수는 2% 이상 급등하며 전일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고 다우지수는 필립모리스의 실적우려로 장중 상승폭을 모두 갉아먹으며 강보합세로 마쳤다. 이날 기술주의 상승은 시스코시스템즈 오라클 모토롤라 등의 대형주의 긍정적인 실적 코멘트가 이끌었다. 전쟁우려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를 다시 실적기대가 대신하는 분위기였다.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한때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나 필립모리스 효과로 막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결국 전일대비 0.32%, 27.05포인트 상승한 8386.00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도 상승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2.30%, 30.37포인트 급등한 1349.56포인트를 나타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77%, 6.76포인트 상승한 882.9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50%, 5.55포인트 오른 374.69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5386만주, 나스닥의 거래량도 15억2809만주로 평균치를 크게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976대1255를, 나스닥은 2102대1227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달러는 엔화에는 강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는 약세를 보였다.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유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금값은 이라크의회의 유엔결의안 거부 영향으로 온스당 3달러 이상 올라 320달러대 중반까지 상승했다. 오라클주가는 CFO인 제프 헨리가 전일 내년 상반기에도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4.97% 급등했다 고 예상했다. 같은 소프트웨어 업종의 BEA시스템즈는 SG코웬증권이 3분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10.10%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1.21% 올랐다. 전일 컨퍼런스에서 4분기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모토롤라도 모토롤라가 4.42% 상승했다. "빅블루" IBM은 내일로 예정된 컨퍼런스콜에 대한 기대감으로 2.41% 올랐다. 메릴린치는 "IBM이 4분기에 공격적인 두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달성 가능하다"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다. 델컴퓨터도 SG코웬증권의 긍정적인 코멘트에 힘입어 1.27% 상승했다.SG코웬은 델컴퓨터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일치하거나 다소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3.47% 상승했고 휴렛팩커드는 전일 마이클 카펠라스 사장의 사임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4.38% 올랐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도 5.84% 급등하며 상승 대열에 동참했다.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은 이날 "매출의 선행지표인 주문 잔고가 지난 9월에 발표한 14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현재 주문 잔고는 단기적인 증가세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1월 12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연속 증가, 9조원대를 회복했다. 지난 1일 8조8748억원으로 떨어진 지 집계일 기준으로 6일만이다. 1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11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674억원이 늘어난 9조141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하루만에 다시 늘었다. 11일 기준 미수금은 전날보다 101억원 증가한 721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54.43포인트(-3.35P, -0.51%)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 99.03 <코스닥> ◇코스닥지수: 47.16포인트(-0.30P, -0.63%) ◇투자심리도: 20% ◇20일 이격도 : 97.6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2.74포인트(-0.41P,-0.49%) -시장 베이시스, -0.34P ◇피봇포인트: 82.07P -1차 저항선: 83.28P, 2차 저항선: 84.17P -1차 지지선: 81.18P, 2차 지지선: 79.97P [ECN 마감] 12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정규시장의 주가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사자 우위를 보였다. 특히 하이닉스와 새롬기술 등에 대한 교체매매 활발했다. 이날 ECN시장 전체 거래량은 1080만8267주로 전일보다 3배 이상 급증하며 이달들어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등 대형주에 대한 매매가 많았다. 거래대금도 110억389만원으로 역시 이달들어 가장 많았다. 거래 가능한 249개 종목중 149개 종목에 거래가 이뤄졌다. 하이닉스는 매수세의 적극적 유입으로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가 3분기 순손실이 523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고 LCD 자회사인 하이디스 매각협상이 다음 주중 결론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 거래량은 1037만4060주였고 매수잔량은 337만8210주였다. 오상수 대표가 우호지분을 확보해 홍기태씨를 앞지르고 최대주주로 등극했다고 보도되면서 새롬기술에 대한 거래도 활발했다. 총 거래량은 2만2600주를 기록했다. 이밖에 신성이엔지(4만6100주) 아남반도체(3만1950주) 미래산업(2만1080주) 등 반도체 관련주가 주로 거래됐고 로커스(4만2424주) 계몽사(3만3100주) 대상(2만8190주) 한글과컴퓨터(2만5753주) 등에 매수세가 몰렸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주식을 더 팔아치운 반면 증권과 기타법인 등이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억1497만원, 외국인은 1억2789만원를 각각 순매도했고 증권과 기타법인은 각각 10억3950만원, 292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2002.11.13 I 임관호 기자
  • 내년 예산 2440억, 기금 3589억 순삭감-예결위(상보)
  • [edaily 손동영기자]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합한 세출예산안 183조1000억원에서 2440억원 순삭감했다. 이에 따른 세금부담 경감규모는 1822억원이다. 또 47개 기금의 2003년도 운용규모는 159조429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3589억원 축소됐다. 남북협력기금 10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 2017억원, 공공자금관리기금 755억원 등이 삭감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기국회 폐회일인 8일 예산안및 기금운용계획안 조정 소위원회(위원장 홍재형)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2003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이처럼 수정·의결했다. 이같은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11조5251억원, 특별회계 71조3309억원 등 182조8560억원으로 조정된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111조7000억원과 특별회계 71조4000억원 등 183조1000억원보다 244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소위는 이날 세출예산중 1조2300억원을 삭감하고 9860억원을 증액, 전체적으로 2440억원을 순삭감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삭감 내역은 ▲SOC 민자유치 활성화 지원 3340억원 ▲예비비 2200억원 ▲공무원연금 부담금 743억원 ▲지방 (교육) 교부금 및 양여금 485억원 ▲재해대책 융자금 479억원 ▲국채이자 229억원 등이다. 또 세출예산의 주요 증액내역은 ▲SOC투자 4532억원 ▲농어촌 지원 2189억원 ▲교육·문화·복지 1470억원 ▲중소기업·정보화 720억원 ▲국방 503억원 ▲기 타 446억원 등이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심의를 받은 47개 기금의 2003년도 운용규모는 159조4290억원으로 정부안보다 3589억원 축소됐다. 남북협력기금 10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 2017억원, 공공자금관리기금 755억원 등이 삭감됐다. 사업비 등 기금사업의 실질적인 지출규모는 정부안보다 2758억원 순삭감됐다. 기금운용계획에서 지출이 삭감된 6482억원 가운데 주요 내역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의 중형임대주택 지원 1125억원 ▲분양중도금 지원 1000억원 ▲고용보험기금의 고용안정지원금 200억원, 정보화촉진기금과 과학기술진흥기금의 투자조합출자 200억원 ▲공무원연금기금의 퇴직급여·수당 2017억원 등이다. 또 지출증액 3724억원의 주요내역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의 최초주택구입자금 지원2225억원 ▲국민체육진흥기금의 대구U대회, 동계올림픽 등 국제대회지원 130억원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전력연구개발 115억원 등이다. 한편 국회는 내년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몇가지 부대의견을 첨부했다. ▲올해안에 수해지구에 3000억원을 지원하되 예비비와 지방재정 특별교부금으로 분담(5:5)해 지원·완료하고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 271억원 외에 체육복권 증량발행을 통해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전남도청 이전과 함께 광주도심권 공동화방지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덧붙였다.
2002.11.08 I 손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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