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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법무법인 심목이 주관하고 ㈜마리나홀딩스가 주최하는 ‘더 높은 품격,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 설명회가 이달 24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상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서 개최한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 간담회 모습.이날 설명회에는 1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의 ‘부동산시장 동향과 부산 부동산시장 점검’, 2부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의 ‘대우마리나 1, 2차의 재건축 계획 및 시공 일정 소개’ 3부 윤성인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의 ‘재건축 투자의 장점과 사업방식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장소는 해운대 더 파티에서 진행되며, 센텀시티 내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대우마리나 1, 2차는 5월 8일 D 등급 평가받으며 예비안전진단의 통과 이후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예정하며 재건축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법무법인 심목은 재개발, 재건축, 그리고 부동산 분야의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로펌이다.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 및 건설 개발에 관련된 모든 법률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과 소송 서비스를 개별 주택 구매자부터 대규모 개발자, 투자자, 금융 기관 등 다양한 고객층에게 법률적 지원을 제공한다.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변호사는 “대우마리나 1, 2차 재건축에 관한 최신 소식과 함께 재건축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을 바탕으로 투자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GS건설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 15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에서 3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천자이 더 레브 투시도 (사진=GS건설)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있는 ‘이천자이 더 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청약대상자는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안심전매 보장제를 적용해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약계약자에 한해 정당계약 최초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중도금 무이자, 시스클라인(거실 1개소) 등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이천자이 더 레브는 학세권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지를 거쳐 송정초·중학교까지 도로확장도 예정돼 있어 통학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탁트인 산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약 1만2000여㎡ 규모(축구장 약 1.5배)의 공원이 조성 예정에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도 연결돼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증신로와 인접해 있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GTX 2기 사업으로 꼽히는 GTX-D 노선 안에 이천시가 포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드레스룸, 현관창고, 복도펜트리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여기에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에 고급 마감재인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주방 상판에 ‘엔지니어드스톤’을 적용하며 침실 3 붙박이장, 부부욕실 카운터세면대, 거실 시스클라인 1개(청약계약자 한정)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천에서 두차례 검증을 마친 자이 브랜드인데다 이천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세권 및 공세권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며 “여기에 실용성 높은 평면, 차별화된 상품 설계, 경쟁력 갖춘 분양가 등을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73번지(이천시청 인근)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 조인성, 6년 만의 日 팬미팅 뜻깊은 시간…임주환 깜짝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조인성은 지난 10일 일본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개최된 ‘2024 Joyful Day with Zo In Sung’에서 일본 팬들과 함께하며 달콤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실감케 했고, 2018년 7월에 열렸던 팬클럽 10주년 기념 디너파티 이후 무려 6년 만에 열렸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던 자리로 순간순간들마다 팬들을 향한 조인성의 진심과 애정이 묻어났다.이번 팬미팅은 조인성의 Joyful Day라는 콘셉트로 채워졌다. 조인성은 통역 없이 직접 준비해온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등장해 특별하고도 달콤한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코스는 조인성의 일상 사진들로 꾸며진 ‘갤러리 데이트’였다. 이 코너에서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그동안의 근황들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모가디슈’, ‘밀수’, ‘무빙’ 세 작품을 대상으로 팬들에게 사전 조사를 받아 진행한 ‘극장 데이트’에서는 일본 팬들이 뽑은 가장 최애 캐릭터로 무빙의 ‘두식’이 선정되는가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역시 무빙의 “죽을 것 같아서요”가 1위를 차지했다. 조인성은 이 대사를 일본어로 직접 들려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작품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내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올여름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밀수’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다음 데이트 코스는 ‘어쩌다 사장’을 주제로 한 레스토랑이었다. 조인성은 팬들이 선정한 ‘조인성에게 심쿵했던 순간’ 1위로 시즌 1의 마지막 회에서 대게 라면을 만들다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밖에 나가 혼자 우는 장면이 선정되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어쩌다 사장’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조인성의 다양한 요리들을 본인만의 만드는 비법과 요리 꿀팁들도 대방출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팬미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게스트 배우 임주환이 등장하자 팬들은 물론 조인성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주환이 오로지 조인성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비밀로 한 채 일본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준 것. 임주환은 “그동안 인성이 형이 저, 그리고 김우빈 씨 같은 동생들의 행사에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나타나 응원을 해준 적이 있어서 고마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형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준비하게 됐습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두 사람의 깊은 우정에 팬들도 감동받은 모습이었다.이 밖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게임 데이트’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고, 조인성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의 눈을 맞추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초밀접 소통을 펼쳐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조인성은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팬들을 생각하는 다정한 모습과 시종일관 유쾌한 애티튜드로 감동을 선사, 명실상부 한류스타의 위상을 입증했다.2시간가량의 팬미팅이 종료된 뒤 조인성은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과 배웅 이벤트를 진행, 마지막까지 꿈같은 하루를 선물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밀수’가 7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 와인나라, 이달의 와인 할인부터 시음행사까지…5월 고객행사 정조준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5월 한 달간 ‘이달의 와인’ 5종을 선정하고 ‘드링크온 무드’, ‘원데이 클래스’등 다양한 고객행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5월 와인나라 행사 (사진=아영FBC)와인나라 직영점과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달간 선정된 5월 이달의 와인 5종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와인나라가 이번에 선보이는 5월 이달의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의 탄생이 카베르네 프랑과 소비뇽 블랑의 교배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소재로 기획했다. 프랑스 페삭 레오냥의 뛰어난 소비뇽블랑 샤또 크뤼조 화이트(Chateau Cruzea White, 750ml), 남미의 보르도라 불리는 ‘마이포밸리(Maipo Valley)’의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으로 만들어진 갈란타스(Galantas, 750ml), 뉴질랜드 대표 품종인 소비뇽 블랑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롱 클라우드 리저브 말보로 소비뇽블랑(Long Cloud Reserve Malborough Sauvignon Blanc 750ml), 미국의 전형적인 스타일 바독 카베르네 소비뇽(BAR DOG Cabernet Sauvignon, 750ml)과 마이포 밸리 카베르네소비뇽을 대표하는 스칼렛 바인 카베르네 소비뇽(Scalet Vine Cabernet Sauvignon, 750ml)이 선정됐다. 이달의 와인 5종은 기본 할인 외에도 3병이상 구매시 추가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할인행사 외에도 와인과 함께 한강의 전경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시음행사 ‘드링크온 무드(Drink On Mood)’를 오는 25일 반포 세빛섬에 위치한 무드서울(MOOD SEOUL)에서 연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리는 ‘드링크 온 무드’는 와인나라의 소믈리에가 직접 선택한 프리미엄 12종을 포함한 63종의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의 뷰 포인트라 불리는 무드 서울을 경험할 수 있는 와인 파티다. 웰컴 기프트(와인 글라스, 치즈 플래터) 티켓 가격은 3만5000원으로 행사와 티켓 구매관련 자세한 내용은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확인 가능하다.이 밖에도 와인을 간단하게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와인 원데이 클래스(Wine OneDay Class)를 오는 1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4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전문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와인 입문자들을 위한 클래스로 8종의 와인을 맛보며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함께 할 수 있다. 압구정 사브 서울에서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는 참여를 원하면 와인나라 온라인 몰에서 신청 가능하다.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스페인 미식그룹 아르테비노의 ‘이자디 와인 시음회’도 진행한다. 스페인 왕실의 대관식 와인으로 유명한 ‘이자디 크리안자’와 ‘이자디 엘 레갈로 비네도 싱귤라‘, 생선과 잘 어울리는 ‘이자디 셀렉시옹 블랑코’와 ‘이자디 라로사 로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 참여할 수 있으며 와인나라 서래점에서 진행한다.와인나라 관계자는 “할인행사를 비롯해 야외 활동이 많은 5월을 맞아 와인을 주제로 와인 파티와 원데이클래스 등 고객분들이 와인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에 맞춰 체험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 프랑스 칸 사로잡을 K-아트…갤러리 차만, 월드투어 개최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갤러리 차만을 운영하는 엔제이아트가 칸 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에 프랑스에서 K-아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한국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엄선한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엔제이아트는 지난 3월 칸영화제와 프랑스 패션 위크 행사를 주관하는 글로벌컬처 이벤트 기업 8AMT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첫 행사로 K-아트 월드투어를 기획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칸 영화제 기간 중인 오는 19일 팔레 데 페스티발 인근에 위치한 포브스 빌라에서 열린다. 강혜정, Our very third meeting, 162.2x130.3cm, Mixed media on canvas, 2024강혜정, 경달표, 김명수, 신디정, 장세현, 전현경, 최영미 등 7명의 중견 작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48점을 연회장 내에 특별 전시한다. 패션쇼와 함께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 런웨이도 마련된다. 칵테일과 디너쇼를 겸한 이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된다. 칸 영화제를 기념하기 위해 파티명을 ‘칸 포디움 나잇’으로 정했다. 출판 미디어 그룹인 포브스가 메인 스폰서로 나섰고, 안토니오 보가티와 미아센, 벨로브로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발롱드 시상식과 올림픽, 오스카상과 칸영화제 등에서 뛰어난 언변으로 세계의 청중을 사로잡은 저널리스트 샌디 헤리버트가 진행을 맡는다. 이미 칸 영화제에 초대된 20여 명의 스타가 참가신청을 했고 1인당 850달러인 티켓을 200명에게만 한정 판매했다. 엔제이아트가 전시회에 파티를 접목한 것은 기존의 아트페어나 개인전으로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계적인 명사들이 찾는 주요 행사장 인근에서 아트 파티를 열면 더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본 것이다. 다수의 유명 인사가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일반 예술 애호가들의 참여도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이같은 글로벌 아트 투어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칸 영화제 기념 K-아트 월드투어에 이어 올해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제33회 올림픽 기념 제2회 K-아트 월드투어를 추진한다. 이 전시는 파리의 유명 호텔에서 8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초대전 형태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올림픽 경기에 관람차 방문한 유명인사와 특별한 문화 행사를 찾는 신(新)미술 소비층인 아트슈머(Artsumer)들에게는 새로운 전시를 볼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림픽 기념 K-아트 월드투어는 7명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작품 30여점을 하루씩 릴레이 형태로 개인전을 연다. 7개의 명품 브랜드가 하루에 한 작가씩 후원하며 명품 브랜드 제품과 협업한 작가의 작품 7점은 모두 당일 경매에 부친다. 엔제이아트는 칸 영화제를 시작으로 내년 2월 아카데미 어워드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홍보하기 위해 이달 9일 오후 5시에 갤러리 차만에서 국내외 언론과 미술계 관계자들을 초청, K-아트 월드투어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세상을 바꾼 영화제작사가 문 닫는다고?”…들고일어난 할리우드[글로벌 엔터PICK]
- 영화 ‘로마’ 스틸컷.[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창작자들이 한 영화 제작사의 폐업 소식에 단체로 목소리를 냈다. 뛰어난 이야기로 사회 변화를 주도한 참여형 미디어들이 계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업계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다.7일 미국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수십 명의 할리우드 창작자와 활동가들은 제작사 파티시펀트(Participant)의 폐업 소식에 유감을 표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배우 조지 클루니와 제인 폰다를 비롯해 레지나 킹, 알폰소 쿠아론 감독, 비올라 데이비스, 인권 변호사 브라이언 스티븐슨 등이 서명에 참여했다. 2018년 미국 오스카(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로마’(감독 알폰소 쿠아론) 개봉 당시 관람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 시민단체 전국가사노동자동맹(NDWA)이 이 서한을 기획했다.파티시펀트는 제프 스콜 대표가 2004년 설립한 영화 제작사로, 지난 4월 폐업을 선언했다. 이 제작사는 설립 당시 할리우드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함께 실현하는 ‘이중 수익’ 모델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20년간 인도주의와 빈부격차, 부패 등 세계 여러 사회 문제를 다룬 작품을 꾸준히 제작했다. 영화 ‘로마’를 비롯해 ‘시티즌 포’, ‘그린북’, ‘더 헬프’, ‘RBG’, ‘아메리칸 팩토리’, ‘가장 폭력적인 해’ 등이 대표작이다. 이 과정에서 33억 달러(한화 약 4조 4863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21개 오스카 트로피와 18개 에미상 트로피를 수상했다.제도 변화에도 일조했다. 멕시코시티 가사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한 ‘로마’가 대표적이다. 이 영화를 계기로 미국 의회에 전국 가사노동자 권리장전이 처음 도입됐다.아이젠 푸 NDWA 회장은 서한을 통해 “파티시펀트의 제작 모델은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마음을 열고 행동을 낳는 스토리텔링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이 서한은 그 작업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약속이며, 예술을 통해 세상을 변화하는데 동참해달라는 초대장”이라고 전했다.조지 클루니. (사진=영화 ‘오션스 13’ 스틸컷.)배우 제인 폰다.
- 韓 패리스 힐튼부→명품 후계자까지…'슈퍼리치 이방인' 베일 벗었다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 예능 ‘슈퍼리치 이방인’이 매력이 넘치는 ‘찐’ 부자들의 유쾌한 서울살이를 공개했다.지난 7일 공개된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럭셔리한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패션 애호가 조세호,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뱀뱀, 예능 대세 미미가 MC로 출격한 가운데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 ‘원앤온리’ 국내 유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 유희라, 한국 사랑이 남다른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테오도로, 5천만 팔로워를 가진 ‘슈퍼 인플루언서’ 누르 나임의 서울살이가 흥미롭게 펼쳐졌다.화려한 삶뿐만 아니라 K-컬처를 사랑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부자들의 다이내믹한 일상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K-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한국 엔터테인먼트에 거액의 투자까지 한 데이비드 용의 일상은 유쾌함 그 자체였다. “나 잘생겼어”라면서 한국 패치된 농담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긍정 마인드는 엉뚱하지만 유연한 글로벌 사업가다운 면모를 보여줬다.“한국 문화를 외국에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가진 유희라는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열정의 소유자다. 만드는데만 수년이 걸렸다는 드레스부터 애정이 가득 담긴 컬렉션, 이례적으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매장에서 열리는 생일파티까지 유희라의 특별한 일과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여기에 자신의 브랜드 론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안나의 특별한 일상도 시선을 끌어당겼다. 김안나의 남편은 파키스탄 노블 패밀리로, 32곳 마을이 속한 성의 영주였다. 100% 수작업으로 그린 화려한 천장의 초호화 초대형 별장은 한국 커피믹스가 상시 마련돼 있는 K-키친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에 제 미래가 있다”라면서 가문이라는 든든한 울타리를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개척한 테오도로, 노력을 거듭해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빛을 만든 누르 나임의 에너지 넘치는 이야기 역시 흥미진진했다.우리에게는 당연한 평범한 일상 속 한국 문화를 특별히 여기고 즐기는 모습도 신선했다. 김치를 비롯한 한식, 뷰티, 콘텐츠 등 K-컬처에 푹 빠진 글로벌 ‘찐’부자들의 한국 사랑을 통해 새로운 한국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MC 3인방 조세호, 뱀뱀, 미미의 환상의 케미스트리가 빛났다. 공감을 유발하고 재치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과 슈퍼리치들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슈퍼리치 이방인’의 재미를 높였다.상위 1% 슈퍼리치들의 스펙터클 서울 라이프를 담은 ‘슈퍼리치 이방인’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