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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시장 공략기-LG전자)②도약의 디딤돌, 셀룰러폰
- [샌디에이고(캘리포니아)=edaily 이의철특파원] 샌디에이고 인근 카멜 마운틴에 위치한 전자제품 전문점인 서킷시티 매장. 서킷 시티는 미국 전역에서 전자제품을 파는 일종의 전자제품 양판점이다. 미국내 45개주에 걸쳐 약 6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각 코너별로 TV,오디오,셀룰러 폰 등의 최신제품들이 현란하게 전시돼 있다.
매장의 특징은 제품군별로 테마전시를 하고 있다는 점. 특히 서킷시티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대표상품들은 항상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배치된다. 셀룰러 폰 코너엔 5대의 셀룰러 폰이 대표상품으로 전시돼 있다. 이중 3가지가 한국산 제품이다. LG전자 모델이 2개, 삼성전자 모델이 1개씩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밖에 모토롤라와 노키아의 제품이 각 1개씩이었다. 매장담당 직원 케빈은 "LG전자 카메라폰(모델명 VX6000)은 카메라의 화질이 뛰어나고 디자인이 빼어나다"며 마치 LG전자 직원처럼 선전에 열을 올렸다.
서킷시티 같은 전자 양판점은 여러회사의 제품을 같이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상품별 내부경쟁이 치열하다. 납품하기까지도 어렵거니와 납품을 한 후에도 매장 전면에 배치되기 위한 경쟁이 불꽃튄다. 전시되는 자리에 따라 월간 매출이 10%씩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제조업체 입장에선 조금이라도 눈에 잘띄는 곳에 전시되고 싶지만 그게 그리 만만치 않다.서킷시티가 엄정하게 평가한 기준에 의해 베스트 셀러 상품들만이 전면에 전시되는 영광을 안는다. LG모바일휴대폰즈(샌디에이고 법인)의 이엽 부장은 "LG 카메라폰이 전면에 전시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잘팔린다는 뜻"이라며 "냉정한 고객들로부터 매일매일 테스트를 받고 있는 셈"이라고 말한다.
LG전자는 올해 미국시장에서만 총 1000만대의 셀룰러폰을 판매할 계획이다. CDMA폰 시장에선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판매대수보다 중요한 것은 LG전자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우선 언론들의 평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근 LG전자의 카메라폰 VX6000에 대해 "카메라 기능 뿐만 아니라 게임 벨소리 데이터서비스 등 다양한 흥미거리를 제공한다"며 "주머니속의 보석"이라고 극찬했다. 지난 7월 타임지는 VX6000을 "이번주의 제품"(Gadget of the Week)으로 소개했으며 최근 발행된 비즈니스위크도 LG전자의 카메라폰을 표지모델로 사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LG전자를 세계 휴대폰 업체의 "떠오르는 별"로 평가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다.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지난달 발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LG전자는 노키아 모토롤라 등 세계 유명 휴대폰업체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이 조사는 미국내 소비자 2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기능,사용성,배터리,내구성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한 것이며 LG전자는 121점을 얻어 1위를 마크했다. 삼성전자가 117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산요가 11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듯 카메라폰 VX6000은 미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공전의 히트를 쳤다.지난 6월 미국시장에 첫선을 보인 이후 고작 5개월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1월말 현재까지 약 150만대가 팔렸다.말 그대로 "물건이 없어서 못팔고 있다"(LG모바일폰즈 이엽 부장)는 것이 LG전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G전자의 셀룰러폰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은 복합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은 바로 제품 그 자체였다. 미국 시장은 까다로운 시장이다. 모토롤라,노키아 등 월드플레이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경쟁이 치열하다. 게다가 지리적으로 광활하고 주정부마다 규제도 많아 셀룰러폰 난통화지역이 많다. 무선통신회사와 셀룰러폰간의 소프트웨어 충돌도 잦다.
LG전자는 이같은 문제를 캐리어에 대한 밀착 관리로 해결했다. 공급선인 무선통신회사들의 지역에 지사를 두어 모든 기술적 문제를 전담토록 했다. 현재 LG전자는 캔사스의 스프린트,뉴저지의 버라이존, 애틀란타의 싱귤러, 시애틀의 AT&T 등으로 각 지역과 캐리어별로 해당지역의 지사를 통해 밀착관리를 하고 있다. 이를 총괄하는 곳이 샌디에고의 LG모바일폰즈다.지역별 캐리어로선 소프트웨어 충돌과 같은 기술적 문제들을 LG전자가 "알아서" 척척 해결해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탄탄한 내수 기반이다. 한국의 소비자들이 세계 셀룰러폰의 유행을 선도하다 보니 한국 시장에서 먼저 제품 반응을 타진한 뒤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안전 마케팅이 가능해진 것. 듀얼폴더,박막액정표시장치는 물론 카메라폰,비디오폰 등은 한국시장에서 먼저 히트친 상품들이다.
LG전자의 앞으로 과제는 셀룰러폰에서 쌓아올린 이미지를 미국내 여타 전자제품의 마케팅으로 연결시키는 일이다. 사실 LG전자의 셀룰러 폰은 LG전자가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관문(gateway)과도 같은 상품이다. 현대인들에게 셀룰러폰은 거의 필수품화되고 있으며 셀룰러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해진 상품의 이미지는 다른 전자제품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다. LG모바일폰즈의 황경주 부장은 "버라이존와이어리스와 공동마케팅을 벌이면서 유독 LG 브랜드를 강조하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뉴욕 맨하튼 스퀘어가든에선 그래미상을 수상한 유명 힙합가수 와이클레프 진의 깜짝 거리공연이 있었다.와이클레프는 트럭에 설치된 이동식 무대에서 즉석 콘서트를 열어 길가는 행인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 깜짝공연은 샌디에이고의 LG모바일폰즈가 기획한 것이었다. 뿐만 아니다.올드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유명한 전구쇼의 마지막은 항상 선명한 LG로고로 마무리된다. 최근엔 헐리우드 영화계시상식의 단골장소였던 LA윌튼극장을 후원하면서 극장명을 "LG윌튼"극장으로 바꾸었다.
LG전자는 올해 "북미 LG브랜드 협의기구"를 결성했다. 셀룰러폰으로 쌓아올린 브랜드 이미지를 여타 전자제품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셀룰러폰의 성공경험을 어떻게 발전시키는 지,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한 LG전자의 "전략적 마케팅"이 주목된다.
- 동대문·서대문구등 6곳, 주택투기지역 후보
- [edaily 양효석기자] 주택투기지역 후보에 서울시 동대문구·서대문구, 대구 달서구, 대전 중구, 경기 동두천시, 충북 청원군 등 6개 지역이 올랐다.
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격으로 부과되는 주택투기지역과 토지투기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토지투기지역 후보에는 전국 22곳이 올라왔으며, 정부는 상당수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2곳은 서울시 용산·양천·강서·구로·서초·강남·송파·강동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고양시 덕양구·평택시·남양주시·하남시·파주시·화성시·포천군, 충남 아산시·논산시(계룡시 포함)시시 연기군 등이다.
국민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2003년 9월 100 기준)는 101.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오른 가운데 이들 6개지역이 투기지역 요건을 갖췄다.
후보지역의 10월 집값 상승률은 서울 동대문구 1.6%, 서울 서대문구 1.2%, 대구 달서구 1.5%, 대전 중구 0.6%, 경기 동두천시 2.9%, 충북 청원군 2.9% 등이다.
서울은 10월 주택가격이 강북 0.8%, 강남 2.2% 등 평균 1.5% 오른 가운데 강남구가 4.9%나 상승했고 송파구 4.4%, 강동구 2.9%, 양천구 2.6% 등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광진·종로·구로구는 0.1∼0.6% 떨어졌다. 수도권 전체로는 1.4% 올랐고 광역시는 0.7% 상승했다.
- 서초·강남구등 전국 22곳 토지투기지역 대상
- [edaily 양효석기자] 서울 강남권과 신행정수도 후보지역 등 전국 22곳이 토지투기지역 지정 후보로 올랐다.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는 다음주께 재경부에서 회의를 갖고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심의, 최종적으로 토지투기지역을 결정한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실거래가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해 세부담이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244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3분기 지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최고 상승률(3.93%)를 기록한 전국 22곳이 토지투기지역 지정요건에 해당됐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서울 서초ㆍ강남ㆍ송파ㆍ강동·용산ㆍ양천ㆍ강서ㆍ구로구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성남시 수정ㆍ중원ㆍ분당구, 평택시, 고양 덕양구, 남양주시ㆍ하남시ㆍ파주시ㆍ화성시, 포천군, 충남 아산시ㆍ논산시(계룡시포함), 연기군 등 22곳 이다.
토지투기지역은 직전분기 땅값 상승률이 직전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30% 이상 높은 곳 가운데 해당 지역 직전분기 땅값 상승률이 직전분기 전국 평균보다 30%이상 높거나, 직전분기 이전 1년간 상승률이 직전분기 이전 3년간 전국 평균보다 높으면 지정될 수 있다.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과 그 부속 토지를 제외한 상가나 사무실용 건축물, 전답, 임야, 나대지 등의 부동산에 대해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과세된다.
현재 토지투지지역은 김포시, 충남 천안시, 대전 서ㆍ유성구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 휴전선 부근에 탈북자 수용소
- [조선일보 제공] 군 당국이 북한의 붕괴 등으로 인한 대규모 주민 탈북사태에 대비해 휴전선 인접 육군 6개 군단지역과 2개 해군기지에 총 10개의 임시수용소를 지정, 운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가 28일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강창희(姜昌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육군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하하는 대량 탈북자를 한시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서부전선에서 동부전선에 이르기까지 전방 6개 군단별로 200명 수용 규모의 시설을 1개씩 지정, 운용하고 있다. 위치는 군사기밀에 부쳐져 있으나 대략 경기도 벽제, 포천(2개소), 강원도 춘천, 인제군 현리, 양양 등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도 강원도 동해시 1함대사령부와 경기도 평택시 2함대사령부 영내에 수용시설을 2개씩 갖춰놓고 있다. 이들 시설은 초등학교 건물과 체육관 등으로, 평시에는 본래 용도로 사용되다 유사시에 북한 주민 임시수용소로 전환된다.
정부가 대량탈북을 포함한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급변대책’을 세워놓은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공식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정부는 그 동안 북한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북한 급변대책을 비밀에 부쳐왔다.
특히 한·미 양국군은 정부의 북한 급변대책과는 별개로 지난 99년 북한 붕괴에 대비, 비밀리에 ‘개념계획 5029’와 ‘고당(古堂)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계획은 북한 주민들의 대량 탈북사태를 비롯, 쿠데타 등으로 인한 내란 사태, 북한 정권이 핵·생화학무기·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은 경우,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작전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군 당국은 또 장병들이 탈북 주민과 접촉할 경우 우선 안전하게 귀순을 유도, 임시수용소로 보내 관계당국의 합동신문을 거쳐 1주일간 수용했다가 정부 수용소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탈북주민 호송절차도 마련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량탈북 대비계획은 지난 93년 합동참모본부에서 처음으로 수립된 이래 수차례 개정을 통해 구체화되고 실제 상황에 맞게 보완됐으며 각급 부대에서는 실전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 주공, 의정부 금오 국민임대 463가구 공급
- [edaily 이진철기자] 대한주택공사는 의정부시 금오동 39-2번지 일원에 국민임대 아파트 15, 19평형 463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임대조건은 ▲15평형이 보증금 1260만원에 월임대료 15만9600원 ▲19평형이 보증금 1850만원에 월임대료 19만5800원이며, 입주는 2005년 9월 예정이다.
입지여건은 금오택지지구와 인접해 있어 도시기반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서울-포천간 43번도로, 동부간선도로, 퇴계원-구리를 잇는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북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또 현재 건설추진중인 의정부 경전철이 완공되면 지하철 1, 7호선과도 연계,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세대주로서 청약저축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39만6200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1순위자(의정부 거주자) ▲29일 2순위자(서울, 남양주, 포천, 동두천, 양주 거주자) ▲30일 3순위자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2일, 계약체결은 11월 19~21일이다. 분양문의 1588-9082
- (주간부동산)재건축 하락세 반전..호가급락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의 강력한 집값안정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으며, 특히 재건축 아파트는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3% 상승, 한 주전(0.97%)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동(-0.38%)과 송파(-0.19%)가 재건축아파트의 약세영향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관악(-0.02%), 종로(-0.08%)도 내림세가 이어졌으며, 강남, 광진, 서초, 마포 등 전주까지 1% 이상 오름세를 기록했던 지역들도 0.12%~0.68%대의 상승률을 기록,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0.48% 하락, 전주(0.95%)에 비해 가격이 급락했으며, 일반아파트 상승률(0.47%)도 오름폭이 전주의 절반수준으로 둔화됐다.
재건축아파트는 저밀도지구가 잠실, 반포지구의 약세 영향으로 -1.0%, 일반재건축은 -0.22%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했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대책 추진에 강남 등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으며 일부 단지는 5000만원 이상 호가가 급락하고 있다"며 "추가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수세가 사라지고 매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38%), 송파(-0.19%)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정부 대책의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면서 고덕주공, 둔촌주공, 잠실주공 등 주요 재건축아파트가 일제히 하락했다.
또 관악(-0.02%), 종로(-0.08%)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강남, 광진, 서초, 마포 등 전주까지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역들의 상승률도 0.12%~0.68%대로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단지별로는 강동구 고덕시영,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서초구는 서초금호, 반포주공1단지, 미주 등이 각 평형별로 1000만~3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구는 개포주공 소형평형이 500만~1000만원 정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신도시가 1.93% 올랐지만 투기지역 지정후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전주(3.08%)보다는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됐다. 일산(0.69%), 평촌(0.58%), 중동(0.16%), 산본(0.13%)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안산, 양주, 포천 등이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용인, 구리, 성남, 파주, 이천, 고양, 남양주 등은 주간 0.5%~1.25%대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용인은 분당신도시의 상승세와 신분당선 개통에 따른 교통개선 기대감으로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강남(0.2%), 광진(0.14%), 마포(0.07%), 중(0.06%), 동작(0.05%), 중랑(0.05%)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양천(-0.16%), 종로(-0.15%), 영등포(-0.11%), 노원(-0.1%), 송파(-0.06%), 서초(-0.06%), 강서(-0.06%), 서대문(-0.05%), 도봉(-0.05%)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산본(0.49%), 일산(0.07%), 분당(0.03%)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중동(-0.01%), 평촌(-0.09%)은 하락세를 기록, 대조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남양주, 과천, 이천, 파주, 평택, 오산, 부천, 인천 등이 0.3%~0.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락한 지역은 양주(-0.47%), 안산(-0.24%), 화성(-0.16%), 안양(-0.14%), 광명(-0.12%), 용인(-0.02%), 성남(-0.02%) 순으로 조사됐다.
- (주간부동산)매매가 안정.. 강남 중대형은 강세
- [edaily 이진철기자] 정부의 9.5대책 발표 이후 강남권을 중심으로 중대형 아파트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재건축규제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67% 상승, 한주전(0.69%)과 비슷한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구별로는 양천(1.71%), 강남(1.24%), 송파(1.01%)가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용산(0.72%), 마포(0.67%), 광진(0.59%), 서초(0.51%), 영등포(0.49%), 강서(0.4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도곡동 타워팰리스, 개포우성, 대치동 한보.현대.선경, 삼성동 풍림 등 중대형평형이 많은 일반 아파트들이 재건축 규제를 강화한 9.5대책의 반사이익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부동산114는 말했다. 종로구(-0.14%)는 유일하게 내림세를 기록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0.48% 올라 전주(0.27%)보다 상승폭이 소폭 높아졌으며, 반포지구(-0.51%)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저밀도지구(0.76%)는 전주 하락세에서 다시 상승세로 반등했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9.5대책 이후 서초구 반포저밀도지구 일대와 강동권 재건축아파트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규아파트나 기존 중대형아파트도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지역 매매시장은 중대형아파트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강남권과 양천구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별로는 양천(1.71%), 강남(1.24%), 송파(1.01%)가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용산(0.72%), 마포(0.67%), 광진(0.59%), 서초(0.51%), 영등포(0.49%), 강서(0.42%)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밖의 지역은 0.02~0.4% 상승했으며, 종로구(-0.14%)만 유일하게 내림세를 기록했다.
양천구는 신정동과 목동 일대의 중대평형이 강세를 보였으며, 송파구는 잠실주공, 가락시영 등 재건축추진 아파트와 중대평형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구는 재건축규제 반사이익과 분당선 연장구간 개통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곡동 타워팰리스, 개포우성, 대치동 선경, 삼성동 풍림 등의 중대평형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동구 고덕동, 둔촌동과 서초구 반포지구, 강남구 개포지구 등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강동구 고덕동과 개포동은 1%이상 내림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1.53% 올라 전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그 다음으로 중동(0.61%), 일산(0.54%), 산본(0.27%), 평촌(0.2%) 순으로 나타났다. 신도시는 중대평형 상승률이 0.92%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오름세가 중소평형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기지역은 용인(1.49%)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의왕(0.64%), 하남(0.6%), 안양(0.51%), 군포(0.5%), 평택(0.47%), 고양(0.45%), 구리(0.45%) 순이었다. 반면 안산(-0.01%)과 양주(-0.07%)는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매매와 반대로 중대형아파트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강북권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별로는 성북(0.33%), 강남(0.22%), 중랑(0.2%), 용산(0.12%), 노원(0.1%), 성동(0.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관악, 동작, 서대문, 양천, 마포, 은평, 서초, 광진, 구로 등은 -0.03~-0.3%의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하락한 지역도 전주에 비해 늘어났다.
신도시는 산본(0.7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분당(0.12%), 일산(0.05%), 중동(0.01%), 평촌(0%) 순이었다.
경기지역은 의왕(0.77%), 포천(0.73%), 의정부(0.28%), 용인(0.21%), 화성(0.21%), 군포(0.16%), 구리(0.12%), 안성(0.12%), 수원(0.11%), 평택(0.11%), 안양(0.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 (표) 수도권북부 교통개선대책
- [edaily 피용익기자] ◇도로부문
구 분 총연장 사업내용
노선수(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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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국도 119.1 수도권순환도로(4구간, 83.6㎞)
5 서울문산간도로(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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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 43.0 제2자유로(2구간, 18.0㎞)
고속도로 김포고속화도로(2구간, 15.0㎞)
5(1) 고양-인천공항간도로(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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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도 75.8 서울문산간(방화동-문산)국대도(22.5㎞)
7(1) 국도43호선(포천-철원군계)우회도로(22.4㎞)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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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지 도 27.6 국지도98호선(백석-광사, 11.2㎞)
5 국지도86호선(연평-사능, 3.4㎞)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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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방 도 29.5 내촌-가평간도로(2구간, 25.9㎞)
3(1) 지방도350호(마산-하송우,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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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군 도 80.8 김포R&D단지-서울간도로(2구간, 28.4㎞)
13(4) 김포-관산간도로(3구간, 21.7㎞)
연평-진접간도로(3.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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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로 20.1 신도시-신사동간도로(고양향동동-서울신사동, 2.3㎞)
5(3) 당고개-광전리간도로(5.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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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간선망 44.7 제2자유로 연결도로(2구간, 11.0㎞)
연결도로 고읍우회도로(3.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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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56(16) 440.6 신설 40개 노선, 확장 16개 노선
◇철도부문
구 분 총연장 사업내용
노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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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도 22.0 경원선 연장(동안-소요산, 2.4㎞)
2 경원선 연장(소요산-연천,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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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하 철 34.2 지하철9호선 연장: 김포공항-대곡역(10.1㎞),
3 김포공항-김포신도시(21.3㎞), 중복구간 4.2㎞
지하철8호선 연장: 암사-구리(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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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전철 18.6 구리-경춘선 사능역(7.0㎞)
2 운정선(경의선 운정역-출판문화단지,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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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신 설 5개 경원선 덕계역 외 4개 역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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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7 74.8
◇대중교통부문
구 분 총연장 사업내용
노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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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556 교하지구 - 운정지구 - 광화문(39.9km)
13 강화 - 김포 - 광화문(57.1km)
동두천 - 고읍지구 - 종로5가(42.6km)
내촌 - 진접지구 - 종로5가(35.8km)
풍산지구 - 천호대로 - 종로5가(26.5k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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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차고지 - 파주시 : 12,817 m2
- 고양시 : 21,996 m2
동두천시 : 1,911 m2
의정부시 : 15,342 m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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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87.0 국도48호선(강화-개화동, 12.6km)
우선처리 자유로(이산포IC-양화대교, 20.7km)
10 의정부(노원IC-신곡간 도로확장, 4.0k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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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3 643
◇환승시설부문
시설명 규모(㎡) 설치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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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의 선 10,040 주차장: 400면
운 정 역 자전거 보관소: 10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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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원 선 7,530 주차장: 300면
주 내 역 자전거 보관소: 6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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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춘 선 2,008 주차장: 80면
사 능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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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전철 3,765 주차장: 150면
5번역 자전거 보관소: 5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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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