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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풍속도 "아이패드2 사려면 공항면세점 노려라"
  • 新풍속도 "아이패드2 사려면 공항면세점 노려라"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애플 `아이패드2` 품귀 현상이 두달 가까이 지속되자 소비자들이 공항면세점 판매분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반 통신매장의 물량부족에다,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세금혜택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아이패드2를 판매하고 있는 국내 면세점은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이 유일하다. 면세점 특성상 3G가 아닌 와이파이 제품만을 취급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아이패드2 첫 판매일인 지난 7일과 13일 용량별로 제품을 디스플레이한 두시간만에 전 제품을 팔아치웠다. 이같은 판매실적은 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부가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한 몫했다. 와이파이 아이패드2 16기가바이트(GB)의 경우 애플온라인스토어에서 64만원에 살 수 있는데, 면세점에서는 58만원 수준에 구매 가능하다. 면세점 전용 VIP카드를 통해 구매할 경우 1만원 가량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동호회카페를 통해 빠르게 전파됐다. 이같은 가격 경쟁력 덕에 해당 매장엔 하루에도 제품재고를 묻는 전화가 수십건씩 오고 있다. 인천공항 롯데면세점 아이팟 매장 한 직원은 "부가세 면제 혜택 때문인지 대용량(64GB)제품을 우선으로 32GB-16GB순으로 들어오는 즉시 불티나게 나간다"며 "매일 수십 건씩 재고를 물어오는 전화를 받고 있는 데다, 출국 당일 제품을 `찜`하고 여러 차례 확인하는 극성스런 고객들 때문에 영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고 전했다. 하지만 공급 수량은 현 애플스토어 매장의 평균보유랑인 200~400대에 미치지 못하는 40대 안팎 수준이다. 타이밍과 행운이 따르지 않는 한 아이패드2는 여전히 공항면세점에서도 `하늘에 별 따기`이다. 매장 직원은 "다음 판매물량은 내주 입고서류를 확인해봐야 알 수 있을 텐데 아마 극히 소량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신은 애플 아이패드2의 품귀현상에 관해 일본대지진 여파로 업계 전반의 부품 수급이 원활치 않은 데다 폭스콘 공장의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아이패드2'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태블릿 선수 뺏긴 인텔, CPU칩셋을 내놨는데..☞ '아이패드2' 전격해부..바뀐 5가지 뭘까☞ 태블릿PC `줌`, 구글 향기만 짙게 풍겼다☞ 블랙베리 태블릿PC `플레이북` 미리보기☞ `태블릿戰 후끈..세계 이동통신전시회 현장`☞ '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2011.05.17 I 류준영 기자
  • [주간부동산] 매매가 약보합세 지속[TV]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번 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약보합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매수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이윤정 기자와 함께 이번주 부동산 시장 움직임 정리해 보겠습니다.                      [앵커] 매매시장이 계속 주춤한 것 같은데요. 서울지역부터 살펴보죠. 이번 주에는 어땠습니까? [기자] 불투명한 주택시장의 회복세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겹치면서 매매시장은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번주 서울의 매매가변동률은 -0.02%였는데요. 지난달부터 6주 동안 비슷한 수준의 낙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구별로 보면 양천구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강서구와 강남구도 떨어졌습니다. 오른 곳은 단 2곳이었는데요. 성북구와 도봉구만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강서구의 경우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가뜩이나 없던 문의가 더 줄었는데요. 특히 등촌동 일대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성북구는 실수요자들이 소형 위주로 거래에 나서면서 매매가가 소폭 올랐습니다. [앵커] 수도권 매매시장은 어떤가요? [기자] 네, 수도권 지역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경기도와 신도시는 0.01% 떨어졌고, 인천은 0.02% 내렸습니다. 특히 인천 남동구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과천시와 하남시 등도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반면 오산시와 의왕시 등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인천 남동구의 경우 특히 논현동 일대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과천시는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재건축 아파트단지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 오산시는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가 한 두건씩 진행되면서 신규 매물 가격이 올랐습니다. [녹취] 이영호 / 닥터아파트 팀장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거래가 실종된 채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회복세가 불투명하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매수 심리가 더욱 위축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서울의 경우 양천구, 강서구, 강남구, 경기도는 과천, 하남, 용인, 분당 등에서 아파트 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앵커] 이번엔 전세시장으로 가보죠,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전세가가 지난주에는 내림세로 돌아섰는데요. 이번주에는 어땠습니까? [기자] 서울지역의 전세가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전체 25개구 가운데 강동구와 강북구를 비롯해 모두 10개구가 가격 변동이 없었구요. 금천구와 관악구 등은 올랐고 송파구와 강남구 등은 하락했습니다. 금천구는 물건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시흥동을 중심으로 중소형 전세가가 소폭 올랐습니다. 반면 송파구와 강남구는 학군과 이사철 수요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수도권 지역은 어땠습니까? [기자] 수도권의 경우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신도시들에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3%와 0.01% 올랐고, 신도시는 0.03% 떨어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파주시와 화성시가 강세를 보인 반면,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는 하락했습니다. 파주시와 화성시는 인근 공장 근로자의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분당신도시는 학군수요 마무리 후 문의가 눈에 띄게 줄면서 중대형을 중심으로 낙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녹취] 이영호 / 닥터아파트 연구원 전세 시장은 지난주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였지만 금주들어 다시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금천구,관악구, 파주·화성 등에서 수요보다 전세물건이 없다 보니까 전세값이 상승했구요. 특히나 강남권이나 판교 신도시 등에서 세입자 문의 감소와 함께 전세값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2011.05.13 I 이윤정 기자
박재범, 미니앨범 `품귀현상`..6일 지상파 컴백
  • 박재범, 미니앨범 `품귀현상`..6일 지상파 컴백
  • ▲ 박재범 `테이크 어 디퍼 룩` 앨범 재킷 이미지[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4월27일 발매된 박재범의 첫 미니앨범 `테이크 어 디퍼 룩`(TAKE A DEEPER LOOK)의 초도물량 5만 장이 모두 판매되며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2일 싸이더스HQ 관계자는 "현재 예약 판매된 물량은 총 5만 4000여 장으로 지금도 유통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매장의 주문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폭발적인 반응에 보답하고자 리미티드 에디션 앨범을 2만 장을 추가 제작, 총 7만 장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범의 이번 앨범은 애초 선주문이 폭주해 3만 장에서 5만 장으로 늘었었다. 싸이더스HQ 측은 이번에 추가 제작되는 2만 장까지 모두 판매되면 더 이상의 한정판 발매 없이 일반 리패키지 앨범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박재범의 `테이크 어 디퍼 룩` 앨범은 국내 음반 차트를 비롯해 캐나다, 덴마크, 일본 등 7여 개국 아이튠스 차트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 곡 `어밴던드`(Abandoned)는 유튜브 채널 최다 구독 영상에 등극 되는 등 대박 행진 중이다. 한편 현재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미스터 아이돌` 촬영에 한창인 박재범은 오는 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강렬한 컴백 무대를 갖는다.
2011.05.02 I 조우영 기자
G마켓, `배 들어오늘 날` 수산물 구입하면 `대박`
  • G마켓, `배 들어오늘 날` 수산물 구입하면 `대박`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G마켓이 오는 20일까지 3일간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오프라인대비 4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배 들어오는 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 배 들어오는 날`은 영덕, 완도 등 지역의 어촌계와 제휴해 분기마다 1~2회 진행하는 행사다. 산지에서 당일 조업한 신선하고 질 좋은 수산물만을 얼리지 않은 생물상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중간 유통과정 없이 조업한 배가 들어오는 날에 맞춰 산지에서 바로 배송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올해는 황사, 방사능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은 해조류와 영양상품 등 봄철 영양식을 대거 선보인다. `완도 다시마`(2kg, 4900원)를 비롯해 `찌개용 전복`(400g, 8500원), `홍게`(15미, 1만 8900원) 등을 시중가 대비 4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다시마는 일본 수출로 인해 곳곳에서 품귀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 다시마는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도시락용으로 좋은 수산물 가공식품도 선보인다. `쥐포`(600g, 7900원), `주꾸미 볶음`(1kg, 7900원), `새우튀김`(5900원) 등 조리가 간편한 각종 봄나들이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G마켓에서는 간단하게 도시락을 만들 수 있는 삼각김밥용 김 판매량도 급상승 중이다. 김윤상 G마켓 신선식품 팀장은 "고물가와 안전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많은 때인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라며 "어민들에게도 직접 조업한 수산물의 유통 판로를 다양화하는 기회가 돼, 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배 들어오는 날`을 검색하면 된다.
2011.04.18 I 이성재 기자
  • 지진여파에 日 편의점 뜨고 백화점 매출은 `뚝`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대지진 발생 직후 매출이 급감했던 일본 대형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등 생활 필수품 매장들이 점차 활력을 찾고 있다. 반면 고액 제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은 여전히 매출이 회복되지 않아 대조적이다.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월 결산 소매점 총 68개를 대상으로 올해 회계연도(2011년 3월~2012년 2월) 예상 실적을 물어본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에 그치는 반면 영업이익은 1%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지진 재해와 관련한 특별손실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이를 어느 정도 메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매점들은 매출이 이달 들어 회복되고 있어 앞으로 전망을 더욱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 대형 유통업체인 이온(AEON)의 경우, 지진 발생 직후 동북부 지역 매장 282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했으나 보름만에 대부분 영업을 재개했다. 이온측은 음식과 음료 등 생필품 수요가 늘고 있어 이달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무라타 노리토시 세븐&아이 사장은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으며, (지진이) 개인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고액의 상품을 취급하는 백화점 업계는 실적이 회복되지 않아 울상이다. 백화점 업체인 제이 프론트 리테일링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도쿄 지역의 백화점 매출이 올해 평균적으로 전년에 비해 15%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식료품 업체 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같은 식료품이라 할 지라도 커피나 탄산음료보다 생수 같은 생필품 매출이 크게 늘고 있는 것. 산토리홀딩스 등 주요 식료품 대기업의 3월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생수 판매량은 전년같은기간 보다 최대 70% 이상 증가했지만 커피 등 기호식품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는 이달 들어서도 품귀 현상이 이어질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각 기업들이 생수 생산에 주력하면서 기호식품 판매가 부진해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신차나 대형차보다 중고차와 소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진으로 전차와 버스 운행이 어려워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형 중고차 유통업체인 걸리버 인터내셔널의 경우,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중고차 판매가 지진 발생 이전보다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04.15 I 임일곤 기자
대국남아, 日오리콘 차트 6위 입성 '성공예감'
  • 대국남아, 日오리콘 차트 6위 입성 '성공예감'
  • ▲ 대국남아[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일본에 진출한 대국남아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톱10에 들며 기분 좋은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대국남아는 지난 13일 일본 데뷔 싱글 `러브 파워`(Love Power)를 발매하고 당일 오리콘 차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국남아는 지난해 9월 일본으로 출국해 배용준, 김현중 등의 현지 매니지먼트사인 디지털 어드벤쳐(DA) 및 소니 레코즈와 계약한 후 활발한 현지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대국남아는 기존에 한국에서 발매한 음반의 번안이 아닌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J-팝으로 일본 팬들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으로 일본 유명 작곡가들의 곡을 받았다. 소속사 오픈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대국남아는 뛰어난 가창력과 멤버들만의 풋풋한 감성을 부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관계자는 "음반 발매 당일 오사카 타워 레코드에서 대국남아 싱글이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현지 반응이 좋았다"며 "멤버들도 오리콘 차트 입성을 믿기 힘들어한다. 데일리 차트에 오른 것으로 섣부른 성공을 점칠 수는 없지만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대국남아, 日 대지진 속 무사 귀환☞[포토]대국남아 `서울가요대상 참석했어요`☞대국남아,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대국남아 유닛 팝시클, 누나들 마음 `녹였다`☞대국남아 유닛 팝시클, 13일 `한눈해`로 본격 출격
2011.04.14 I 조우영 기자
  • 서울 아파트값 1주 만에 하락 반전[TV]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가 실종됐습니다. 이번 주 부동산 시장 동향을 성문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질문1>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부터 알아보죠. 아파트 가격 얼마나 떨어졌나요? <답변>네, 서울 지역의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에는 7주 만에 0.01% 상승했었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마포구와 성북구, 동대문구 등만 올랐을 뿐 나머지 22개구는 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했습니다. 특히 강동구가 -0.17%로 가장 많이 떨어졌구요. 송파구와 금천구, 강남구 등도 평균 이상 하락했습니다. 3.22 대책 발표 이후 취득세 인하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망세가 늘고 있는데요. 특히 고가의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 아파트 단지들이 이러한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질문2>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의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답변>수도권에서도 역시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신도시과 인천은 각각 0.02%와 0.01% 떨어졌습니다. 반면 경기도는 0.01% 소폭이나마 올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와 경기도 하남시, 과천시와 분당신도시 등이 비교적 크게 하락했습니다. 인천 남동구는 중대형 아파트는 물론 최근 인기가 많았던 소형 평형에서도 저렴한 매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인근 개포 주공단지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는 탓에 덩달아 투자수요가 위축됐습니다. 반면 양주시를 비롯해 오산시와 수원시 등은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김주철 / 닥터아파트 팀장 지난주 잠시 반짝 반등세를 보였던 서울 매매가 변동률이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 만에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여기에는 거래활성화 대책이 예년보다 추진이 지지부진해 지면서 여기에 대한 실망에 따른 하락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질문3> 전반적으로 매매시장은 여전히 위축된 모습인데, 전세 시장은 어떻습니까? <답변>네, 전세시장은 이번 주에도 0.02% 오르면서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그 폭은 지난주 0.05%보다는 둔화된 모습이었는데요. 성북구가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랑구가 0.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대문구와 마포구, 동대문구 등 강북권에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강동구와 양천구, 동작구는 전세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랑구의 경우 전세매물이 부족해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동구는 학군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들이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전세가격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신도시 등 수도권의 전세시장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습니다. 신도시는 0.07% 올랐고, 경기도는 0.08% 상승했습니다. 그나마 인천은 0.01%로 상승폭이 미미했습니다. 특히 오산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세물건은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천 동구의 경우 세입자 문의는 줄어들었지만 물건이 여전히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밖에 산본시와 평촌신도시도 각각 0.19%와 0.16% 올랐습니다.김주철 / 닥터아파트 팀장 이번 주 전세가는 지난주에 이어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군 수요와 봄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 되어 가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고요. 그 중에서도 서울 지역 전셋값이 크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안에서도 성북구는 여전히 큰 폭의 전세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2011.04.08 I 성문재 기자
  • 서울 아파트값 1주 만에 하락 반전[TV]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주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가 실종됐습니다. 이번 주 부동산 시장 동향을 성문재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앵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부터 알아보죠. 아파트 가격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조사됐습니다. 지난주에는 7주 만에 0.01% 상승했었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마포구와 성북구, 동대문구 등만 올랐을 뿐 나머지 22개구는 보합권에 머물거나 하락했습니다. 특히 강동구가 -0.17%로 가장 많이 떨어졌구요. 송파구와 금천구, 강남구 등도 평균 이상 하락했습니다. 3.22 대책 발표 이후 취득세 인하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망세가 늘고 있는데요. 특히 고가의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 아파트 단지들이 이러한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앵커: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의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기자: 수도권에서도 역시 하락세가 나타났는데요. 신도시과 인천은 각각 0.02%와 0.01% 떨어졌습니다. 반면 경기도는 0.01% 소폭이나마 올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남동구와 경기도 하남시, 과천시와 분당신도시 등이 하락세 비교적 크게 하락했습니다. 인천 남동구는 중대형 아파트는 물론 최근 인기가 많았던 소형 평형에서도 저렴한 매물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천시는 인근 개포 주공단지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는 탓에 덩달아 투자수요가 위축됐습니다. 반면 양주시를 비롯해 오산시와 수원시 등은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앵커: 전반적으로 매매시장은 여전히 위축된 모습인데, 전세 시장은 어떻습니까? 기자: 전세시장은 이번 주에도 0.02% 오르면서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그 폭은 지난주 0.05%보다는 둔화된 모습이었는데요. 성북구가 0.15%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랑구가 0.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대문구와 마포구, 동대문구 등 강북권에서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강동구와 양천구, 동작구는 전세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랑구의 경우 전세매물이 부족해 당분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강동구는 학군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들이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전세가격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신도시 등 수도권의 전세시장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 나타났습니다. 신도시는 0.07% 올랐고, 경기도는 0.08% 상승했습니다. 그나마 인천은 0.01%로 상승폭이 미미했습니다. 특히 오산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세물건은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인천 동구의 경우 세입자 문의는 줄어들었지만 물건이 여전히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그밖에 산본시와 평촌신도시도 각각 0.19%와 0.16% 올랐습니다.
2011.04.08 I 성문재 기자
  • 일본 지진에 미국 기저귀 인기 폭등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부 권순주(33)씨는 지난주부터 그 동안 쓰던 일본 기저귀 대신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저귀를 직접 구하고 있다. 그 동안 마트에서 사놓은 일본 기저귀는 다 떨어졌고, 마트에서 일본 기저귀를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힘은 힘대로 들고 기름값 지출까지 더 커졌다. 그러던 중 한 육아전문 커뮤니티에서 배송대행 서비스를 소개받고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기저귀를 사고 있다. 오히려 마트에서 살 때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일본 지진과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 일본 기저귀 품귀 현상이 생기자 온라인으로 직접 미국 기저귀를 구매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구매·배송대행 몰테일닷컴(www.malltail.com)이 미국 기저귀 배송 건수를 조사한 결과 일본 지진 전에는 일주일 평균 497건이던 것이 지진 후 620건으로 25%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에 친숙한 20대 후반에서 30대의 디지털 아줌마들이 일본 기저귀를 구하지 못하자 온라인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미국 기저귀를 구매하면서 나타낸 현상으로 보인다. 기저귀뿐만 아니다. 육아용품 얼리어답터들이 일본산을 미국산으로 대체한 뒤 카페나 커뮤니티에 사용 후기를 올리자, 이를 보고 유모차나 아동 의류 등 그 외 제품을 구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하나 뿐인 내 아이를 특별하게 키우기` 위한 디지털 아줌마들의 치맛바람이 인터넷에서도 확산되는 것. 여기에 방사능 공포까지 확산되면서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사능 공포가 확산된 지난달 28일에는 몰테일닷컴의 LA물류센터에서 국내로 배송한 기저귀가 853건에 이르면서 단일 제품으로는 최고 배송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권씨는 “일본 기저귀의 경우 제고는 몰라도 지금 생산된 제품에 대한 불안감은 매우 커 사용하기를 꺼려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아줌마들이 미국으로 몰리면서 미국제품 배송대행업체들도 바빠지고 있다. 몰테일닷컴에 따르면 최근 들어 미국산 기저귀 구매에 대한 전화 문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많아지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린 7일에는 배송 전화 문의가 시간당 평균 40건 정도가 걸려오는 상황. 박병일 몰테일닷컴 대리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 미국 기저귀를 주문하면 배송완료까지 약 일주일이 걸린다”며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고를 때는 무게와 사이즈 같은 도량형 표기가 국내와 많이 다르니 환산표를 참고해 쇼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1.04.07 I 이승현 기자
일본산 `먹거리 불안`에 亞 일식집 `직격탄`
  • 일본산 `먹거리 불안`에 亞 일식집 `직격탄`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인근 채소류와 어류 등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일본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일식집에선 손님이 줄어드는 등 일식 요리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계 각국이 일본산 식료품 수입을 중단한 가운데 인도에서는 일본산 식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 홍콩 식료품 매장에선 지진 발생 직후 일본산 식료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요미우리)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이후 홍콩 식료품 매장에서는 일본산 제품 사재기 바람이 불었으나 원전 사태가 불거지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고 있다. 지진 발생 직후 홍콩의 일부 백화점에서는 유아용 분유에서부터 신선 식품에 이르기까지 일본산 식료품 판매가 두배 정도 늘었고, 일본산 쌀 매출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등 일본 식료품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면서 홍콩에서는 일본 식료품 뿐만 아니라 일식 음식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홍콩음식협회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약 600개 홍콩 내 일식점 매출은 평균 20% 감소했다.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의 한 점원은 "손님 수가 평소 3분의2에 불과하다"며 "특히 홍콩 손님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동남 아시아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싱가포르에서 40개 일식점을 운영하는 RE&S엔터프라이제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이 보도된 이후,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0% 가량 줄었다. 일본산 생선과 야채 등은 비교적 안전한 오사카를 중심으로 수입해 오지만 손님들 사이에선 "굳이 지금 일본 음식을 먹어야 겠느냐"라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한국과 중국,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일본산 채소류나 어패류 등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한 가운데 인도 정부는 일본산 식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방사성 물질 위험 정도가 허용할 수 있는 정도로 줄었다는 믿을 만한 정보가 나올 때까지 수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일본에서 가공식품과 과일, 야채 등을 수입해 왔다. 일본산 식품 전체를 아예 수입하지 않기로 한 것은 인도가 처음이다. 현재 일본에서 생산되는 농산품과 가공식품 수입을 금지한 나라는 최소 25개국으로 집계되고 있다.
2011.04.06 I 임일곤 기자
  • `오르기 전에 사두자?`..라면·커피 등 매출 ↑
  •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nbsp;생활필수품에 대한 가격 인상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격 인상이 점쳐지는 식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nbsp;4월 `물가 대란`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미리 사두자는 심리가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다. 5일 오픈마켓 11번가 마트에 따르면, 지난 3월 우유, 라면, 커피 등의 매출은 2월보다 각각 30% 이상 증가했다. 이 제품들은 지난 달부터 파워 셀러들 사이에서 가격 인상 소문이 무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공급업체로부터 제품을 판매하는 파워 셀러들이 4월 중에 우유와 라면, 커피의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오픈마켓 업체들에 통보했다"며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제품을 미리 사두자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마켓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동서식품은 10% 가격을 올리겠다고 했다. 아울러 두유 제품의 경우 7% 가까이 가격이 올랐고 우유는 일부 상품들이 품귀 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의 경우 밀가루 공급업체 동아원이 가격 인상을 발표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라면 제품의 매출이 전달 동기보다 15% 상승했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는 13% 매출이 늘었고, 같은 기간 커피 판매도 11.1% 증가했다. 롯데슈퍼는 최근 3주간 매출을 직전 3주와 비교한 결과 밀가루는 19%, 설탕은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밀가루가 재료로 쓰이는 된장, 고추장 등 장류는 20%, 설탕값과 관련이 있는 커피는 14% 매출이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가 오르는 것에&nbsp;대해 소비자들이&nbsp;느끼는 불안감이 생각보다 큰 것 같다"며 "미리 사두는 움직임이 일어난 이후 소비 심리가 급속도로 위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병모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은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미리 물건을 사두는 것을 탓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분명히 우려스러운 현상"이라며 "정부나 언론이&nbsp;지나친 불안 심리가 조성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업계 선두` 놓고 3파전[TV]☞킴스클럽마트 재매각, 롯데·홈플러스·신세계 3파전 압축☞`명품 잘 팔리네`..백화점, 세일 매출 전년比 10%↑
2011.04.05 I 유환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3월 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예고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금융사 외형경쟁 자제하라" -"독도는 日 고유영토" 또 도발 -작년 1인 국민소득 20,759弗 ▲트렌드 -1천만명 사용 `카카오톡` 끊길라 -골프계의 IOC `R&A` 이재용사장 정회원됐다 -수능성적 학교·지역 격차 심화 ▲종합 -출구전략 서두는 선진국..한국 충격파 줄일 시간이 촉박하다 -금리인상 4차례 뚝심있는 `마이웨이` -취득세수 보전방안 가닥 잡히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경제성·환경평가 2곳 모두 낙제점 -김해공항 확장도 물건너가나 -4대강 빼곤..국책사업 하나같이 `헛발질` ▲정치·외교안보 -손학규 결국 나왔다..판 커진 4.27재보선 -한·중 FTA 급물살 타나 ▲국제 -日특수포장 씌워 방사능 차단 -日정부 4대 무상복지 전면 재검토 -"인플레 온다 집을 사라" ▲금융·재테크 -원화값 1100원대 박스권 뚫고 오를까 -은행들 "제재방법 마땅치 않네" ▲기업과 증권 -르노삼성 감산 왜? -기업가치 높인 후 지분팔아 실탄마련 공격적 M&A 나설 것 -"글로벌증시 최대 화두는 중국·한국" -`관리` 딱지뗀 금호타이어 이젠 뜰까 ▲유통 -카스맥주 17년만에 하이트 추월 ▲부동산 -강남 빌딩시장에 봄바람 분다 ◇서울경제 ▲1면 -1弗=1,104원 환율 연저점 -"김해·대구공항 확충해 수요 대처" -철강제품 품귀 현상 -카드사 대손충당금 적립률 대폭 상향 ▲종합 -얇아진 지갑 여전..果實 실감 못해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 석달째 줄어 -업계 "순익 줄겠지만 큰 부담 없어" -금감원, 내주 LIG손보 전격 심사 ▲기획 -"금리만으론 한계..환율카드 써야 하나" 딜레마 빠진 정부 -적금·펀드 만족 못하는 큰손들 랩·헤지펀드에 뭉칫돈 -"고객과 품질로 소통..SUV명가 `뉴 쌍용차` 재건할것"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두 후보지 모두 경제성·공항운영·사회환경 3개분야 `낙제` -"밀양·가덕도에 독자 공항 추진"..중앙정부와 진통 계속될듯 -李대통령 나서 대국민 입장표명 방침 ▲금융 -은행들 "부실기업 관리 어떻게 하라고" ▲국제 -글로벌 개인 투자자들 "이젠 金보다 銀" -日 "원전 지붕에 특수포 씌우기 검토" -프랑스 반이슬람 정서 확산..거세지는 극우 물결 ▲산업 -STX그룹 中 현지법인 내년 홍콩 상장 잰걸음 -삼성 "전계열사 준법경영" -`나가수·위탄`뜨자 포털도 들썩 -"디자인 SOS" 中企에 해결사役 톡톡 -수입 수산물 `썰렁`..농산물 영향 미미 ▲증권 -순매수 행진 외국인 "아직 배 고프다" -"실적 호전株에 눈 돌려라" -기업공개 미래에셋證 원화표시 회사채 우리투자證 1위 ▲부동산 -도시형생활주택 사업 혼란 -부영주택, 골프장·아파트 짓는다 ◇한국경제 ▲1면 -김석동 "가계빚 줄이겠다" -동남권 신공항 결국 백지화 -은행, 건설사 대출 회수..`법정관리` 후폭풍 ▲종합 -"아직도 500만원씩 싸들고 오는 업자 수두룩" -日 수입식품서 극소량 세슘 검출 ▲한경밀레니엄포럼 -"DTI부활은 시장에 보내는 시그널"..가계빚 해소 의지 확고 -대부업체 이자 年39%로 제한..이르면 내달 5%P 낮춘다 -"IB육성 화끈하게 밀어주겠다"..금융권 초대형 M&A 예고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부산 가덕도·밀양 경제성에 낮은 점수..모두 50점 안돼 -"김해공항 확장..KTX 인천공항까지 연결 접근성 높여" -잇단 공약 파기..리더십 `위기` ▲경제·금융 -건설업체 `휘청`하자 은행권 대출회수 나서 -1인당 국민소득 2만弗 회복 ▲국제 -日, 증세로 `U턴`..소득·상속세 인상 검토 -`중동 소국` 카타르, 리비아 사태로 외교대국 부상 ▲산업 -보잉·애플도 `한계상황`..일본發 `서플라이 체인 붕괴`후폭풍 -공정위 `2000쪽 보고서`..정유업계 `과징금 폭탄` 초긴장 -현대차 "이젠 환율에 흔들리지 않는다" ▲중소기업·벤처 -中企 60% "원자재값 상승 납품가에 반영 못해" -탑스브릿지, 포항 플랜트 공장 가동 ▲부동산 -"국공유지 돈 내고 사라"..재개발 조합비상 -서울시, 용적률 거래제 도입한다 ▲증권 -장중 2100넘은 증시..`4월 강세장` 기대 고조 -"외국인, 2500아래서는 안판다" -"한화케미칼, 北美에 폴리실리콘 공장 지을 것" -LIG건설 사태로 WM사업 직격탄 맞나
2011.03.30 I 최정희 기자
  • 도쿄 재배 채소에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TV]
  • &nbsp;[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일본의 먹을 거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넘선 데 이어 도쿄에서 재배한 채소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보도에 이윤정 기자입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수돗물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 재배된 채소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처음으로 검출됐습니다. 도쿄도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240km 떨어진 도쿄의 한 연구시설에서 키우던 채소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기준치의 1.8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요시히코 나카키타 / 아케인 식당 매니저 사람들이 음식의 원산지부터 물어봐요. 그리고 안전한지를 물어봅니다. 일본 음식을 사용하지 않기로 한 호텔도 있어요. 후쿠시마 원전 인근 바닷물에서도 법정 한도를 147배나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본 당국은 인체에 영향을 미칠만한 농도는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일본산 식료품에 대한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식품에 대한 전세계 각국의 수입 규제 움직임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제 미국에 이어 어제는 캐나다와 싱가포르, EU 등도 일본산 채소와 식료품, 동물사료에 대한 수입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녹취]빌 듀로디 / 나양기술대 보건안전 연구원 미국이 며칠 전 (일본산 식품 수입제한)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 정부도 자국민을 보호하는데 왜 우리는 그렇지 않느냐라는 불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방사능 오염 수돗물로 생수 품귀 현상을 맞은 도쿄도는 재해 대비용으로 비축해 놓았던 생수 24만 통을 시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도쿄 인근의 지바현과 사이타마의 정수장에서도 유아 허용치 이상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면서 일본 정부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윤정입니다.
2011.03.25 I 이윤정 기자
  • `방사능 공포` 도쿄 엑소더스[TV]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 누출 우려가 커지면서 도쿄에서는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전력난과 물류난이 심화되면서 거리의 신호등은 꺼졌고, 슈퍼 진열대엔 먼지만 앉아있습니다. 보도에 성문재 기자입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 &nbsp;&nbsp;국제 공항 대기실에 한가득 짐을 든 승객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이들은 원전 위기가 심화되면서 도쿄를 떠나려는 탈출행렬입니다.일본 정부의 거듭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도쿄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등에서는 주민 수백 명이 방사능 노출 우려가 없는 지역으로 피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인터뷰] 일본인 여성 저희는 더 혼란스러워지기 전에 도쿄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곳을 벗어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인터뷰] 스티븐 링 / 미국 시민권자원전 폭발 위협 때문에 예방 조치 차원에서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지진으로 전력난과 물품 부족이 지속되면서 생필품 품귀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수퍼마켓 진열대는 이미 텅 비어버렸고, 한참을 기다려서야 그나마 몇 가지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인터뷰] 유자와 히사코 / 주부오래 두고 먹을 만한 음식을 사지 못했어요. 라면 같은 인스턴트 제품들을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요.식료품 뿐만 아니라 기름을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입니다.기름을 넣기 위한 차량들의 긴 주유 행렬은 끝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습니다.[인터뷰] 니시다 모토키 / 주유소 관리인주유소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어요. 고객들은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을 겨우 찾아와서 기름을 채우고 있습니다.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거리의 신호등은 무용지물이 됐고, 터널안은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대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원전 공포까지 이어지면서 생필품 부족과 전력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1.03.16 I 성문재 기자
  • `설상가상` 전력·생필품 공급 `대혼란`[TV]
  • [이데일리TV 성문재 기자] 일본 원자력 발전소가 잇따라 폭발하면서 일본내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력난 뿐만 아니라 물류난으로 생필품 공급도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성문재 기자가 보도합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원자력발전소에서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 누출 우려는 물론 전력 공급 부족 사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nbsp;현재 동북부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와 화력 발전소가 지진과 쓰나미 여파로 가동이 중단돼 하루 1000만 킬로와트의 전력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nbsp;도쿄전력은 이에 따라 지역을 나눠 교대로 3시간씩 전기공급을 중단하는 제한송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nbsp;일본 주요 기업들은 이처럼 전력 공급 부족을 겪으면서 조업을 중단했습니다.&nbsp;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를 비롯해 세계 2위의 낸드플래시 생산업체인 도시바와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신일본제철 역시 공장 가동이 멈췄습니다.&nbsp;동북부에서 시작된 이같은 생산 차질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nbsp;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일반제품 생산 차질뿐만 아니라 식품공장 조업도 영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식료품을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nbsp;이에 따라 동북부지역 편의점의 절반 이상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물류난으로 생필품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nbsp;[인터뷰] 루오 디 / 중국인 학생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가능하다면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요.&nbsp;뉴욕타임스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전력과 물 부족 사태가 일본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nbsp;지진과 쓰나미로 초토화된 지역들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전력을 끌어와야 하고, 이는 도미노 전력 부족 사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nbsp;대지진으로 인한 전력과 물류마비로 일본 경제의 회복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nbsp;이데일리 성문재입니다.
2011.03.15 I 성문재 기자
(골프회원권 시황)`황제회원권` 남부 상승세
  • (골프회원권 시황)`황제회원권` 남부 상승세
  • [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지난주 가평베네스트가 상승한데 이어 `황제회원권`으로 불리는 남부, 남촌, 이스트밸리 등 초고가대 회원권의 상승세가 확대됐다. 11일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주간(3월5~11일) 골프회원권 가격통계에 따르면 남부는 2.8% 상승했고 남촌은 3.5%, 이스트밸리는 1.0% 상승했다. 초고가대 회원권의 주 고객은 법인이다.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는 반면 매물의 품귀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의 민자영 과장은 "초고가대 회원권은 희소성이 있는 회원권들로 거래성사가 빈번히 일어나지 않는다. 연초에는 법인 위주로 평소보다 매수세가 늘어나기 때문에 시세가 상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남부는 이번주 4000만원 상승해 14억7000만원까지 시세가 올랐고 남촌은 3000만원 상승했다. 지난주 10억원을 회복한 이스트밸리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고가대 회원권 중에는 유일하게 서원밸리가 법인매수세의 영향으로 1.2% 오른 반면에 대부분의 고가대 회원권은 매물이 늘었다. 신원은 매물 누적이 심화되며 2.8% 하락했고 아시아나는 매물의 호가 차이가 커 2.3% 빠졌다. 회원권 시장의 약세가 계속되자 중가대 회원권의 낙폭도 확대됐다. 중부는 쌓인 매물이 줄지 않아 큰 폭(-9.5%)으로 하락했고 뉴서울(-4.3%), 팔팔(-2.2%), 남서울(-2.9%) 등은 매물이 늘었다. 기흥은 매수세가 있으나 호가 차이가 커 하락했다.&nbsp;
2011.03.11 I 윤석민 기자
  • `공포의 삼겹살`에 물가 빨간불..중국과 닮은꼴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구제역에 따른 돼지고기 파동이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정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nbsp;최근 국내 물가 급등은 중국이 2007년 5월과 2008년 6월에 겪은 돼지고기 발 물가 급등 현상과 여러모로 흡사하다는 게 눈길을 끈다. &nbsp;당시 중국은 2007년 5월 이른바 `청색귀`로 불리는 전염병이, 2008년 6월은 `쓰촨성 지진`으로 돼지고기 수천마리가 폐사돼 수급난이 발생했다. 중국요리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돼지고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줄면서 달걀 등 대체재 가격이 수직 상승했고,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연쇄적인 파급효과를 낳으면서 결국 물가를 자극했다.&nbsp; 돼지고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과 육가공 제품이 동반 상승하면서 결국 중국발 인플레이션을 초래했고, 세계 각 나라도 돼지고기로 촉발된 차이나 인플레이션에 어려움이 컸다. ◇ 구제역으로 촉발된 돼지고기 수급 불균형 2007년 5월 중국의 돼지고기 파동에 따른 물가급등이 청색귀로 불리는 전염병으로 촉발됐다면, 현재 우리나라는 구제역에 따른 돼지고기 품귀난이 직접적 원인이다. 1일 현재 구제역에 따른 살처분 가축 수는 345만여 마리로, 이중 315만여 마리가 돼지다. 국내 돼지 사육 두수가 950만마리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3분의 1 가량이 2~3개월 사이에 사라진 셈이다. 농가에서 돼지 새끼를 들여와 출하하는데 6~8개월 가량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 축산업, 특히 돼지산업의 기반이 한동안 흔들릴 상황에 처한 것이다. 돼지 공급이 일시에 줄어들면서, 산지 돼지값이 오르고, 도·소매 돼지고기 값, 돼지고기를 재료로 사용하는 음식과 육가공 제품, 일반 시중 음식점의 돼지고기 가격의 연쇄적 인상을 촉발하고 있다. 실제 2월 중순 110㎏ 돼지 한 마리(생체중 추정) 가격은 60여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만 5000원)보다 두 배 가량 인상됐다. &nbsp;◇ 돼지고기發 인플레이션 뚜렷 &nbsp;돼지고기 파동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축산물 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8.7%로 관련통계를 작성한 1985년 1월 이래 가장 높았다. 항목별로 돼지고기는 1개월 만에 18.8%나 올라 1984년 4월 28.7% 이래 27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돼지고기가 빠짐없이 들어가는 외식비 물가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외식비 상승률은 전월 대비 1.4%로 외환위기 직후 환율 급등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던 1998년 1월의 3.1% 이래 1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공포의 삼겹살..`물가 당국을 긴장시키다` 외식비 물가 중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 가격 상승은 유독 눈에 띈다. 외식비 물가 항목을 살펴보면 외식 삼겹살이 7.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식 돼지갈비는 5.8% 올랐다. 두 항목 모두 통계청이 관련통계를 작성한 2000년 1월 이래 가장 최고치를 보였다. 돈가스 가격 상승률은 3.7%로 1991년 2월(3.9%) 이래 가장 높았고, 탕수육 가격도 4.3% 올라 관련통계를 작성한 1995년 이래 가장 높았다. 특히 음식점은 수요가 가장 많은 삼겹살이 가장 많이 올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조사대상 업체 중 64.2%가 지난 1~2월 중 외식 삼겹살 가격을 가장 많이 올렸다. 이어 외식 돼지갈비는 59.5%, 탕수육과 돈가스 업체는 각각 58.8%, 32.5%가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처럼 돼지고기 중 삼겹살이 급등한 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삼겹살 편식과 밀접하다. A 유통업체의 연간 돼지고기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삼겹살이 대략 30~35%, 목살 15%로 1,2위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가격 폭등으로 소비 패턴이 안심이나 등심 소비가 늘어났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유별난 삼겹살 사랑은 바뀌지 않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가 고기를 구워, 채소에 쌈 싸먹는 것을 즐기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방이 많은 삼겹살이나 목살은 부드러워 쌈용으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 황사가 다가오는 3~4월이 걱정된다 정부는 돼지고기 발 물가 폭등에 대해 관세 인하와 물량 확대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 성수기인 3~4월을 앞두고 이 같은 정부의 조치가 효과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삼겹살이 황사 먼지를 제거한다는 속설과 야외 나들이 인구 급증으로 3~4월은 돼지고기 판매량이 급증한다. 양돈업계 한 관계자는 "3~4월은 평상시보다 돼지고기 판매량이 20~30% 가량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라며 "3~4월 돼지고기 수요량이 향후 가격 변동을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1.03.03 I 윤진섭 기자
강남3구,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중 `최저`
  • 강남3구, 매매가대비 전세가 비중 `최저`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서울 강남 3구의 전셋값이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매매가 대비 비중(전세가율)은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의 전세가율은 35.8%·38.1%·38.3%(지난주말 기준)로 모두 서울&nbsp;평균 41.7%에 크게 못 미쳤다.&nbsp;▲ 자료: 부동산114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세가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성동구(35.6%)와 용산구(35.7%)였으며,&nbsp;뒤이어&nbsp;강남·서초·송파구 순으로&nbsp;낮게 나타났다.&nbsp;반대로 전세가율이 가장&nbsp;높은 곳은 서대문구로 50.9%에 달했고&nbsp;관악구(48.9%), 중랑구(48.7%), 동작구(48.4%),&nbsp;성북구(48.4%)가 뒤를 이었다.전세가율이 낮다는 것은 일반적으로&nbsp;투자차익을 노린 매매 수요가 실거주 수요에 비해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nbsp;아울러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가 매매 수요로 전환할 만한 유인이&nbsp;상대적으로 적다.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전세물건 품귀 심화로 인한 매매수요 전환은 서울 관악구와 구로구 등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nbsp;관악구와 구로구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각각 48.9%와 48.1%(지난주말 기준)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두번째와 일곱번째로 높다.&nbsp;지역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관악구 봉천동 은천, 은천1단지, 동아타운, 반석푸른숲, 인헌 아파트 등에서 실수요자 위주로 매수세가 나타났다.&nbsp;인헌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이후 매매거래 신고가&nbsp;실종됐었다.&nbsp;동아타운과 반석푸른숲 아파트도 지난해 4분기 각각 1건의 매매만 신고되는 등 거래가&nbsp;거의 없었다.&nbsp;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 중구 묵적동 묵정 아파트 등에서도 중소형 매수 움직임이 포착됐다. 모두 전셋값 비중이 매매가의 48%를 웃도는 지역이다.&nbsp;이같은 현상은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도&nbsp;나타나고 있다.&nbsp;용인의 경우 죽전동 도담마을죽전파크빌과 풍덕천동 수지1동부 등 중소형 면적 가격이&nbsp;지난주 매매수요로 인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수원 영통동 황골주공1단지, 시흥 정왕동 영남1차 등도 매매로 전환되는 사례가 나타났다.&nbsp;죽전동과 영통동 정왕동의 전셋값 비중은 47.7%, 54.2%,&nbsp;50.7%로 모두 경기지역 평균인 45.7%를 웃돌고 있다.부동산114 리서치센터는 "전세물건을 구하다 지친 수요자들이 중소형 아파트 매매시장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라며 "전셋값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nbsp;매매 전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1.01.27 I 이태호 기자
  • 태영건설,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진출 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태영건설(009410)은 신혼부부, 학생, 독신자 등 1~2인 가구를 겨냥해 도심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형생활주택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최근 수도권 전세난 및 소형주택 품귀현상과 앞으로 다가올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 1인 가구 및 부부가구로의 분화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형생활주택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면서 "이를 위해 소형공동주택에 대한 5개 타입의 신평면을 개발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태영건설이 저작권 등록을 마친 신평면은 싱글형 3개, 페어형 2개로 구성됐으며, ▲싱글기본형은 독신, 실버싱글, 기러기아빠 등 1인 가구 ▲싱글아뜰리에형은 특정직업 또는 소호(SOHO)족 ▲싱글테마형(스파룸, 파티룸, 드레스룸)은 골드미스, 골드미스터를 위한 기획테마상품 ▲페어동거형은 친구, 연인, 동료 등 2인 동거인 ▲페어가족형은 무자녀맞벌이가구, 한부모가구 등 2인 가족을 위한 평면이다.이장희 태영건설 상품개발담당 상무는 "최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소형주택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소형주택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미래 주거 트렌드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1.01.17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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