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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 나스닥 3000 돌파에 증시 훈풍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다음은 15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한국 IT업체 몇 곳과 투자협상"-금융소득과세 대상 확대-美증시 훈풍에 코스피 올 최고-국민연금 `대림산업 이사책임 축소`제동▲종합-1조원 대출회수 007작전-"원전사고, 책임질일 있으면 질것"-핵안보회의 열흘 앞두고-미국인들 다시 車 사고 여행다닌다-美 "2014년까지 초저금리"…나스닥 3000 돌파-복지 추구하다 성장동력 훼손할라▲기획-미국車 FTA 공세…포드, 최대 525만원 내렸다-"유럽 건설사 불평쟁이…한국은 드림팀" 사우디 플랜트 휩쓸어▲정치-강남벨트 띄우는 민주-새누리 비대위 "박상일·이영조 자진사퇴를"-"친노 입맛 맞춰야만 정체성 있나"-"해수부 해체 MB 최대실수"-민주, 총선 전략 `갈팡질팡`▲국제-"문화대혁명 같은 비극 또 일어날수도"-美 4개 은행 불합격-"中 올해도 8% 이상"-`메르코지` 균열 조짐-英 `100년 채권` 발행-美 억만장자 되려면 IT 최고-中, 미얀마 압박 까닭은▲경제·금융-당좌거래 정지 정보 계속 공개한다-`수박 고용` 겉은 푸른데 속은 빨갛다-성과공유 기업에 조달사업 인센티브-자영업자 "삼성카드 결제거부" 논란-권혁세 "은행 대출금리 불합리 따질것"▲산업-OLED 목장의 결투 삼성‥LG 사활 걸었다-"KT는 쓰러지는 배"-이희범의 `쓴소리` 노조의 정치화, 정치의 노조화 우려-삼성 첫 고졸 공채…600명 뽑는다-아이폰 신종 해킹에 게임업체 `초비상`-車 반도체서 금맥 찾는다-신형 그랜저 `최고`…美시장 중고가치 평가-날씨가 안도와줘 봄옷도 안팔려요▲증권-`유리천장` 깬 코스피 쾌속행진 할까-쌍용차·동부하이텍…상장사들 초비상-하이닉스 추가지원 없다…배당은 예정대로-산은지주 IPO 국회에 가로막혀-경기 훈풍에 주목받는 美 하이일드 채권펀드▲사회-`곽노현 인사전횡` 내주 감사-여의도 증권가 또 `검은거래`-대기업사건 수임 `閔風`은 누구?-한명숙-檢 악연 도지나◇서울경제▲1면-취업포기 청년 34만명 사상최대-원전사고·FTA 대책 전방위 감사 나선다-"中 개혁 못하면 文革같은 비극 다시 맞을 수도"-"증세·세출절감·건보개편 통해 복지재원 5년간 89조원 마련"▲종합-법보다 `떼법`이 우선?-내달부터 항공료 비싸진다-소리·냄새도 상표등록할 수 있다-홍석우 지경 "원전사고 엄중 문책" 밝혔지만 `늑장 보고·대응` 또 드러나-"알뜰주유소로 전환하면 자금 지원" 재확인▲기획-美경기 불확실 여전…유통업자만 이득…"수출·물가효과 제한적"-"ISD 재협상 5월이후 할 것"-불붙은 `FTA 마케팅`…자동차 영업점 문의 전화 빗발-내년까지 2700명 뽑아…은행 `고졸신화` 다시 쓴다▲정치-새누리 "복지재원 5년간 89조 마련" 野공세 명분 세웠지만 가능성은 `글쎄`-한명숙도 부산行…`낙동강 전투` 불뿜어-`정권 심판론` 민주 재점화▲금융-"보험·자산운용사 등 M&A 적극 나설 것"-외화예금 수년째 제자리…따로 노는 현실-권혁세 금감원장 "고금리 신용대출 좌시 않겠다"▲국제-사모펀드 "기회의 땅 印尼로"-日증시 7개월만에 1만선 돌파-美 씨티 등 4곳 배당·자사주 매입 제한-美 FRB, 낙관 속 추가부양책은 침묵-英 100년 만기 국채발행 추진▲산업-군필 조건 없애 지원폭 확 넓혔다-현대·기아 "대응카드 마땅찮네"-"여야 선거 공약 노조편향 지나치다"-단말기 업계 "전자책 잡아라"-애플, 삼성 상대 특허소송 일부 취하-중기청-이마트 공동구매 업체 모집 또 무산-이번엔 아웃도어 대결" 세정-형지 또 만났다▲증권-미국發 봄바람 타고 외국인 대거 사들였다-대기업 오너일가 경영 참여 확대 관심 쏠려-CJ제일제당, 삼성생명 지분 연내 매각할까 ▲사회-"선수 18명이 23경기 조작"-증권가 또…35억대 `검은 돈`-초중고생 12% "작년 학교폭력 경험"-비아그라 5월 특허 만료…복제약 쏟아진다▲부동산-강남구 무허가 판자촌 `구룡마을` 아파트 2750가구 들어선다-"상업용 빌딩 장기 투자 괜찮네"-서울시민 70% "뉴타운 출구전략 찬성"◇한국경제▲1면-美 IT `스마트 혁명` 나스닥 3000 탈환-포드車, 최대 525만원 내린다-원자바오 `섬뜩한 경고`▲굿모닝-로고송·향기도 `상표권 등록`-`곽노현 인사권 남용` 감사한다▲ 뉴스 포커스-삼성, 고졸 사무직 600명 공채-새누리 75조 vs 민주 164조▲ 나스닥 3000 탈환..증시 `훈풍`-유럽서 1조 유로 풀고, 주요국 금리 인하 `돈이 돈다`-고용·투자·소비.. 美경제 완연한 회복세-유동성 끌고 실적이 밀고..코스피, 내친 김에 2228<전고점>돌파 도전-IT업종 올 코스피 상승 이끌었다▲FTA 시대-박태호 통상본부장 "5월이후 美와 ISD 재협상"-美 "탐나던 한국산, 가격인하..구매 늘리겠다"-"수출 두자릿수 늘어날 것" 설레는 무역업계▲정치-"비례 타지역 출마 미련없어 박근혜에 서운한 감정 잊었다"(백의종군 택한 김무성)-'부산 공약' 발표한 한명숙, PK 민심 잡기-노원갑에 나꼼수 `닥치고 공천`(민주, 멤버 김용민 확정..지역구 물려주기 비판)▲경제-고리원전 보고체계 실정..본부장조차 보고 못 받아-성과공유확인제 내달 도입 우수기업에 인센티브▲금융-권혁세 "은행 대출금리 적정한지 보겠다"-금융결제원의 `헛발질` 개인부도 정보 계속제공-이장호 "손보사 인수 추진"▲산업-'특허 전쟁'뜨거워도..삼성, 뉴아이패드에 LCD공급 늘렸다-이재용, ARM 창업자와 회동-"BMW 도시형 전기차 i3, i8 내년 양산"-현대重, 종편에 100억 간접투자 논란▲기업&CEO-한미FTA 시대..車 부품업체 르뽀"GM납품 늘어 설비 늘리고 인력도 확충"-강성욱 GE코리아 사장 "5년새 매출 2배이상 늘릴 것"-이희범 경총 회장 "하도급 문제 확대해석 말아야"▲IT· 모바일-개인정보보호법 계도기간 막바지..위반땐 내달부터 처벌-게임 라이벌 넥슨 엔씨, 야구장서 '한판'▲중소기업· 제약-"플랜트SW로 GE, 지멘스 등과 맞짱"(서호춘 BNK테크놀로지 대표)-"외국인 근로자 가장 큰 애로는 음식문제"▲생활경제-콧대 높아진 필립모리스 "편의점 광고비 75% 깍아라"-"워킹맘·로엘족..고객분석 다시 하라"(신헌 롯데백화점 사장 첫 지시)▲증권-매수 타이밍 놓친 기관 '올라탈까' '기다릴까'-대차잔고 늘어난 LG전자·삼성SDI 매수기회?-우리·KB금융 '꿈틀'..은행株, 침체 늪 벗어나나-순이익 130억 '알짜'기업이 관리종목?-상장폐지냐 회생이냐..1년 끈 `중국고섬 운명` 내달 결정▲부동산-한남·성북동 `떠나는` 외국기업 임원들-서울시민 10명 중 7명 "기존 뉴타운 방식 개선 필요"-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내 상가 분양 '봇물'-강남 재건축 12개월째 하락..1년새 7.6% 떨어져
- PF 연내 25兆 만기..10대 건설사 사업장은?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올해 말까지 최소 25조원에 달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서 다수의 건설회사들이 대규모 차환(refinancing) 리스크에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단일 사업장 규모가 5000억원을 웃도는 10대 건설사 주력 사업현장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중 대부분은 착공조차 못한 채 수년째 이자만 물고 있다. 18일 신용평가회사인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연내 만기를 맞는 PF 대출금을 최소 2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평은 지난해 6월 국내 전체 부동산 PF 대출 규모를 75조원으로 집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10% 안팎의 대출 감소세가 나타났고, 통상 전체 대출의 60%가 1년 이내 만기를 맞는 것으로 가정해 이같이 추산했다.◇ 만기임박 PF사업 대부분 `미착공` 10대 건설회사 중에 단일 PF 규모가 자기자본의 10% 이상이고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사업장에는 GS건설(006360) 청진동, 대우건설(047040) 한남동, 롯데건설 독산동, SK건설 부산 오륙도, 두산건설(011160) 일산 사업장 등이 포함된다. GS건설의 청진동 사업장은 종로구 청진동 92번지 일대에 복합상업용건물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사업시행사인 지엘피에프브이원에 5690억원의 PF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엘피에프브이원은 지난 2007년 5월 설립됐으나 만 4년이 다 된 아직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PF 만기는 오는 11월이다. 롯데건설의 독산동 사업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424-1 번지 일대에 주거·업무시설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 6월 계약했지만, 역시 미착공 상황이다. 6150억원의 대출만기가 오는 11월 도래한다. SK건설은 오는 6월 판교 사업장 1330억원, 9월 부산 오륙도 사업장과 수원 사업장 각각 2324억, 1080억원의 만기를 맞는다. 오륙도 사업장은 준공후 미분양주택 유동화를 위한 대출액이고 나머지 사업장은 모두 미착공 상태다. 두산건설은 대출잔액 5763억원 규모 최대 사업장이 오는 11월 만기를 맞는다. 일산 탄현동에 270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짓는 이 사업은 지난 2009년 분양했으나, 분양률이 59%(1월말 기준 경기도 집계)에 그치고 있다. 두산건설 계열사인 두산중공업(034020)도 내달초 서울숲 아파트 4100억원, 6월에는 을지로 복합시설 3700억원 등의 만기가 돌아온다. 서울숲 `두산위브` 사업의 경우 지난 2006년 수주계약 이후 5년째 표류중이다. ◇ "1년만 더…" 만기연장 불가피재무상태가 비교적 우량한 10대 건설사들의 만기도래 PF 대부분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차환을 통해 만기 재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권의 협조가 없을 경우 이중 일부가 유동성 리스크를 키우면서 위기상황을 초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당장 내달초 만기를 맞는 두산중공업의 서울숲 PF와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발행을 통해 대출금 전액의 만기를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으로 자금조달 방안을 짜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은 PF 대출 규모가 자기자본의 10% 이상이면서 연내 만기도래 사업장이 없다.대우건설은 한남동 사업 관련 4800억원의 PF 대출이 이달 27일 돌아오지만 현재 입주 단계로, PF 사업 진행 관련 리스크가 거의 소멸된 상황이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청진동 옛 한일관부지에 지상 24층 오피스빌딩 건립☞GS건설, `수주 모멘텀+경기개선 수혜`-신영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미래전략 키워드는 신수종 사업"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 ◇매일경제 ▲1면 -넘치는 돈..자산버블 조짐 5년前과 닮은꼴 -北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韓·美 "심각한 도발행위" -선박·주유소·레저시설 취득·등록세 폭탄 -아일랜드에 최대 155조원 구제금융 -공정위, 조석래 효성회장 검찰고발 ▲종합 -민영 간병보험 내년초 나온다 -"잡스, 이번엔 당신이 틀렸소" -아일랜드 구제금융 수용..재정적자 향후 4년간 150억유로 줄여야 -검찰 고발당한 효성 세 아들 100% 교차보유..자산총액 3천억 ▲국제 -中의류 납품거부 호주 '발동동' -세계 CO2 배출량 10년만에 감소 -닛산, 엔고에 밀려 고향 떠난다 -中 항공사 줄줄이 요금인상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컨소시엄 얼굴마담은? -새 희망홀씨 대출날개 달고 '훨훨' -현대건설 인수 MOU 미뤄질수도 ▲기업과 증권 -삼성 컨트롤타워 핵심기능은 '신사업 발굴'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年 1200만개 생산체제로 -국제 화상면접 직접 나선 회장님 -현대건설 10년내 10배로 키운다 -제4이통사 내년 10월 출범 가능할까 -앱스토어가 게임 판도 바꿨다 -3세 경영 '삼성 3인방'이 뜬다 -삼성 미래 5大 먹을거리 관련株 눈길 -옵션쇼크 관련 제도개선 나선다 -증시 움직이는 3대 外風 -IT, 주도株로 귀환할까 -철 바뀌듯 또 최대주주 변경 유의를 -한국증권금융 "단기 자금시장 활성화할 것" ▲중소기업·벤처 -진화하는 기능성 신발 눈에 띄네 -태블릿 PC로 삼성·애플에 도전장 -나노버블 기술로 살균수 만든다 ▲과학기술·의료 -쌍벌제 시행전 리베이트 지르나 -경락·경혈 곧 규명..난치병 치료길 열릴까 ▲유통 -한남동 '리움' 주변 패션·문화거리로 -호텔 12월 비수기 없다 -어그부츠 너무 비싼것 아니야? ▲부동산 -대치 청실·논현 경복 재건축 속도낸다 -신규건축 아파트 줄고 단독주택 늘어 -LH본사 이전 결론 해넘기나 -뚫리기 전에 미리 찜해볼까 ◇서울경제 ▲1면 -내년 취득·등록세 최고 14배 오른다 -삼성 컨트롤타워, 슬림형 조직으로 -코스닥 '묻지마 회사채' 기승 -프로그램 매매제도 손질하기로 ▲종합 -삼성·LG, 애플과 태블릿 PC 대전 2R -공정위, 조석래 효성 회장 고발키로 -현대차 비정규직 파업 전주공장으로 확산 -아일랜드 구제금융 법인세 논의 남아 타결엔 수주 걸릴듯 -금융당국 '옵션쇼크' 대책..아직 사태 윤곽도 못잡아 비난 고조 -北 주민 기대수명 남한보다 11세 짧아 ▲금융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코앞에 -IBK캐피탈 사장 인사 기업銀, 왜 자꾸 미루나 -대형 보험대리점 상시 감독체계 구축한다 -경남銀 인수 지역 컨소시엄 대표에 고려철강 ▲국제 -아일랜드, 구제금융 수용 후폭풍 여론도 야당도 현 정부에 등돌려 -英, 외국인 이민자 통제 나선다 -"中 내년 경제정책, 인플레 억제 최우선" ▲산업 -삼성, 스마트 병원 프로젝트 시동 -"현대건설, 글로벌 톱 5로 키운다" -한국타이어, 유럽시장 공략 가속 -온라인게임 스마트폰용 출시 늘고있지만.. -아이패드 "부분수리 안된다" -LG유플러스 스마트 헬스케어 진출 -보안업계, 올 사상 최대 실적 쾌속순항 -물류업계도 연말 인사태풍 예고 -편의점들 "제주 시장 잡아라" ▲증권 -영업적자 기업도 신고만 하면 '통과' -포스코에 피인수설 대한통운 5.8% 급등 -호재 넘친 IT주 동반 급등 -잘 나가던 랩어카운트 성장세 '제동' -코스닥 '부실증자 신고서' 크게 늘어 -철강株 '포스코 증설' 영향 제한적 ▲부동산 -건설사들 임대시장 노린다 -서울 인근에 단독주택 지어볼까 -"복층구조로 1층을 팬트하우스처럼" -금호건설, 하노이 오피스 빌딩 수주 ◇한국경제 ▲1면 -성장 절반 중국에 의존 커지는 '차이나 리스크' -아일랜드에 최대 900억유로 구제금융 -옵션쇼크 방지 가이드라인 마련 -"北 우라늄 농축 20년來 가장 도발적" ▲종합 -"삼성 미래전략 키워드는 신수종 사업" -골프 회원권 지방세 과표 올린다 -'北 주민 상속권 인정'..통일 대비 특례법 만든다 ▲경제 -中 공상은행, KB금융과 전략적 제휴 -김중수 "美 양적완화 대책 서둘러야" -맞벌이, 가사도우미 비용 급증 -北 식량난..10년간 인구 61만명 줄어 ▲금융 -하나금융, 내일 이사회..외환銀 인수 확정 -보험금 늑장 지급 사라진다 -카드 作名전략 회사마다 색다르네 ▲국제 -中 긴축으로 커지는 '상품 공포지수'..금값 한달새 7% 출렁 -대만달러 절상 속도 '위안화 2배' -美 경기 쌀쌀한데 뉴욕만 봄바람 -머독, 잡스 손잡고 '아이패드 전용 신문' 만든다 -다국적 제약사, 中업체 인수 열올리는 까닭은.. ▲산업 -中 직원들 "잔업·특근도 OK"..하이닉스 '한국화 전략' 통했다 -SK루브리건츠, 분사후 '펄펄'..사상 최대 실적 -"현대건설 10년내 몸집 10배 키울 것" -채권단, 현대건설 MOU체결 2~3일 연기 -강덕수 회장 "해외서 왜 STX 지원했나요" ▲중소기업·벤처 -주성 "태양광 장비 세계시장 40% 점유할 것" -"피부세포로 심장근육 만든다" -한국실리콘, 대만에 5억5000만弗 수출 -대명엘리베이터, 음성인식 승강기 개발 ▲생활경제 -유로회원·주차전쟁..'불편한' 코스트코 왜 잘나가지 -두유마시는 직장인들..시장 쑥쑥 키운다 ▲부동산 -시프트 10채중 7채, 도심 역세권에 공급 -개통 앞둔 전철역 근린상가 '활기' -세종시 첫 마을 분양 성공했지만..건설사들 '미적' ▲증권 -쉰들러, 현대엘리베이터 지분매입 왜? -달리던 이머징 주춤..선진국 증시는 '탄력' -삼성그룹株 '뉴 삼성' 기대로 강세 -금감원 "옵션쇼크, 불공정 소지 많다" -건설주 '미분양 리스크' 탈출하나 -증권사 포럼 '거물급 강사' 초빙 경쟁 -'새내기' 파레토 자문 1년 수익률 70%
- (미리보는 경제신문)배추값 계속 떨어져 "내달엔 1700원"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다음은 10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中, 성장목표 7%로 낮춘다 -이대통령 "G20 기회 잡아야 더 큰 도약" ▲뉴스포커스 -세계한상인대회 동포 가상 총매출 46조원 -국내서 희유금속 찾는다 ▲종합 -모바일의 힘..구글·애플·MS `어닝 서브라이즈` ▲경제·금융 -우리·신한은행 예금금리 인하 -민간금융위원회 "신한금융 현경영진 전면 개편하고 후임자 찾을 `서치 커미티` 만들라 -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2651억 -호주 ANZ, 외환은행 재실사 ▲정치·외교안보 -여야 거물급 7인의 개헌론 속내는 -손학규-아커 `브랜드 코리아` 놓고 맞짱 노론 ▲국제 -지역·계층 불균형 성장에서 `포용성 성장`으로 -바오정책 포기하면..일자리 창출 최대 난제 -中사회과학원, 물가목표 4%로 상향 ▲기업과 증권 -STX-협력사 상생핫라인 구축 -LG `옵티머스 원` 알리기 총력전 -삼성전자 유럽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 -1800억 자산가 "주식에 60억 투자하고 싶다" -한샘, 부동산경기 악화에 영업이익 32% ↓ -숏커버링 나선 케이맨제도 헤지펀드 -소녀시대는 에스엠주가 불쏘시개? -채면 안서는 원유펀드 -중국 `5중전회` 수혜주는 -회계법인 FTA서 먹을거리 찾는다 ▲부동산 -광교·은평 분양 막차 타볼까 -용인 9개월만에 반등 -지하철과 연결된 국내 최초 캠퍼스 -`부산 롯데타운` 법정다툼 삐걱 ▲사회 -전방위로 확산되는 태광그룹 수사 -"우리 몫 뺏어갔다" 소액주주들 반발 -정부출연 연구기관 교육정책 정면비판 -스포츠경영대학원 선정 ◇ 서울경제신문 ▲1면 -`빅 브러더` 닮아가는 IT공룡들 -환율전쟁, 한·중·일 감정싸움 번지나 -국내 희유금속 부존 유망지역 11곳 정밀탐사 -中 `포용 성장`에 5년간 4조위안 투입 -코픽스 금리 5개월만에 하락세 전환 ▲종합 -신한지주, 라회장 후임 공모 검토 -경호장비 업체 "고맙다! G20" -印·中 "채권시장 보호하자"..내년 CDS거래시장 개설 -일, 한·중 때리기는 2차 시장개입 명분쌓기 사전 포석 -美, 위안화 절상 압박 강도 높일듯 -"전세발 집값상승 여부 아직 불확실"..한은 금융협의회 -도시철도공사, 전동차 자체 제작 문제..진실게임 비화 ▲국제 -월마트, 신흥국 농산물시장 장악 나서나 -브라질 외환보유액 연일 최고치 -싱가포르는 되레 통화 절상 -"2050년 여성·종교그룹 권력 핵으로 부상" ▲산업 -STX, 협력사와 `상생 핫라인` 구축 -중동서도 최고로 인정받은 쏘나타 -전경련 "임투세액공제 폐지 부적절" ▲증권 -랩어카운트 시장규모 30조 돌파 -하나지주 3분기 순익 52% 늘었다 -中 `5중전회` 개막 "가전·여행·신에너지주 관심을" -한진重 쾌속항진..신고가 경신 -LG전자, 한달여 만에 10만원대 재진입 -"외국인 아직 덜 산 종목 주목하라" -일진에너지, 대규모 수주로 훨훨 -대한전선, 출자사 덕좀 보나 ◇ 한국경제신문 ▲1면 -사라진 `마이너스 프리미엄` 부동산 시장 냉기 걷히나 -은행 예금·대출 금리 속속 인하 -배추값 계속 떨어져..농촌경제硏 "내달엔 1700원" -李대통령 "각국 보호무역 갈까 봐 걱정" ▲종합 -`임시투자세액공제 폐지` 다시 논란..전경련, 국회에 연장 건의 -"2050년 지구촌 여성이 지배한다"..토플러 협회, 40년후 전망 -"이란과 거래 때 `안전장치` 미디 챙겨야"..상의, `대응방안`세미나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업에 中企 참여 확대 -"창의적 스토리에 韓流 미래 달렸다"..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경제·금융 -리튬·인듐 등 희유금속 국내서 찾는다 -"美경제 더 떨어질 수 없는 바닥..더블딥보다 디플레가 걱정"..손성원 캘리포니아대 석좌교수 -하나금융 3분기 순이익 52% 증가 -채권단 M&A 동의 불투명..신성건설 매각 무산 위기 ▲정치 -공무원연금, 취업한 퇴직자에 年1800억 `펑펑` -당·정·청 `주인 없는 자리` 많네 -`간 큰` 산하단체장..국감서 큰소리 치다 퇴장 -근로복지공단 직원은 손가락만 베어도 산재..유사업종 산재율의 4배 -손학규 "개헌 반대..지금은 민생 챙길때" ▲국제 -中, 5년간 4조위안 투입..빈곤층에 성장 과실 나눈다 -中 곳곳 유혈시위 공안 당국 비상 -광업이 끌고 정치가 받쳐주고..세계가 다시 본 `칠레의 저력` -네덜란드 새 총리 "이민 허가 까다롭게 하겠다" -쿠바 `제2의 혁명`..시장경제 성공할까 ▲산업 -휴비스, 세계3위 화섬사로..SK·삼양사 `아름다운 10년 동행` -포스코 `트리즈 경영`으로 올 1600억 절감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베스킨라빈스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이 현대차를 바꿨다"..데이비드 아커 UC버클리 교수 -롯데백화점, 佛라파예트와 VIP서비스 제휴 ▲부동산 -`전통 부촌` 한남동 강세..2년새 2배 껑충 -서울 빌딩 빈 사무실 `반짝 안정` -첫 삽도 못 뜬 PF사업장 규모 20조 -시프트도 발코니 터서 공급.."실내 공간 넓어졌네" ▲증권 -신용융자 급증..중소형 테마주가 `타깃` -일진전기, 3분기 순이익 30%↑ -나우콤, 윈스테크넷 합병 3년만에 재분할 -CJ오쇼핑 분할후 첫 성적표 `괜찮네` -펀드 환매 멈췄나..이틀 연속 순유입
- 거물정치인들, 인터넷 업계와 특별한 만남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김형오 국회의장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등 거물 정치인들이 최근 인터넷 포털 및 게임 업계와 특별한 만남을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퇴근길에 포털 업체 본사를 방문하거나,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등 다소 이례적인 자리를 마련해 더욱 주목된다. ◇ 김형오 국회의장, 이웃인 다음 본사 방문 지난 22일 저녁,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포털 다음(035720) 본사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다음 본사를 찾은 것. 다음은 지난 7월 사옥을 서초동에서 지금의 한남동으로 옮겼는데 공교롭게도 국회의장 공관 건물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김 의장과 이웃이 된 셈이다. 김 의장은 국회 정보통신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로 젊은이들과 소통을 하는 등 평소 IT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포털 업체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 의장은 비공개 일정으로 퇴근하던 중 수행원 9명과 함께 다음을 방문, 최세훈 다음 대표 등을 만나 회사 현황과 인터넷 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최근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모욕죄 등 인터넷 산업 규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최 대표는 구글과 같이 해외에 서버를 둔 인터넷기업과 국내 기업간 형평성 문제에 대해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다음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건물 옥상에 올라가 인근에 위치한 국회의장 공관을 바라보기도 했다. 김형오 국회의장 대변인은 "김 의장이 평소에 인터넷 등 IT 분야에 관심이 많던 차에 다음에 비공개 일정으로 방문했다"며 "다음이 공관 바로 앞에 위치해 한번 들려야겠다는 얘길 자주하셨는데 이번에 시간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과 다음이 이웃 사이라면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과 SK컴즈와의 `동거`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현 정권 실세로 꼽히는 이재오 위원장은 지난 10월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취임했다. 권익위가 들어선 서대문구 의주로 임광빌딩에는 포털 네이트와 미니홈피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컴즈(066270)가 입주해 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SK컴즈측과 직접적인 왕래는 없다. 주형철 SK컴즈 대표와 따로 자리를 마련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정몽준 대표, 프로게임 선수 초청해 간담회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최근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3일 e스포츠협회 관계자들과 프로게이머 등을 여의도 당사로 초대했다. 정 대표와 한나라당이 게임업계나 프로게임 선수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행사는 한나라당이 올 한해 e스포츠 선수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것을 격려하고 국내 e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23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e스포츠협회 등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여의도 당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자리에서 정 대표는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종목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e스포츠가 대한체육회의 정식 체육종목으로 편입이 될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정 대표를 비롯해 박순자·박재순 최고위원, 장광근 사무총장, 이계진 홍보기획본부장, 권성동 의원과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윤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영호 정명훈 등 프로게임선수단도 함께 했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e스포츠에 크게 관심을 가진 것은 이번이 두번째. 앞서 지난 2005년에는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대표가 e스포츠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관련기사 ◀☞"아이폰 모든것, 다음에 물어보세요"☞(특징주)다음 7만원도 깼다..`모바일 강자`☞다음 "연말정산 한번에 해결하세요"
- 2011년 서울 오피스 공급과잉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에 프라임급 오피스빌딩이 쏟아지면서 2011년 이후엔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종로·을지로·신문로 일대에서 건립 중이거나 예정인 대형 오피스빌딩이 15개나 된다.종로구 청진동 1지구와 제일은행 본점 부근 12~16지구에선 GS건설(006360)이, 교보빌딩 뒤편 제2~3지구에선 대림산업(000210)이 대형 빌딩을 짓고 있다. 종로구 중학지구에도 16층 높이의 오피스빌딩과 한국일보 옛 사옥이 새롭게 지어지고 있다. 을지로 일대에도 4~5개의 고층 오피스빌딩이 건립 중이거나 추진되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101 파인애비뉴가 업무용 빌딩 2개동으로 건립되고, 을지로 2가 2-5구역에는 39층 높이의 센터원이 골조 공사를 마무리 했다. 이밖에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짓는 30층 높이의 오피스(세운상가 4구역)도 착공예정이다. ◇ 신규 오피스 건립 봇물..2011년 전후 준공 예정▲ 서울에 대규모 오피스가 공급되면서 2011년 이후 공급과잉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은 상암동 서울라이트 타워 조감도빌딩·오피스 전문 조사업체인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에 따르면 2010년과 2011년 신규로 공급될 예정인 서울 오피스는 각각 82만8900㎡와 111만1100㎡에 달한다. 이는 149만7600㎡를 기록했던 2007년 이후 최대치다. 서울 신규 오피스 공급 규모는 2008년 62만7700㎡에 이어 2009년 34만6000㎡로 대폭 감소했다. 2010년에는 도심권역, 2011년에는 마포·여의도권역의 신규 오피스 공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의 경우 전체 82만㎡ 중 50만㎡가 도심권역 공급예정물량이고 2011년은 전체 111만㎡ 중 91만㎡가 마포·여의도권역에 신규 공급된다.2011년 이후에도 랜드마크급 오피스가 속속 공급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4년에 잠실 제2롯데월드(60만㎡), 2015년 상암DMC 랜드마크타워(72만㎡), 2016년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 서울 도심 오피스 공실률 증가문제는 최근 임차인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공급물량이 대거 쏟아질 경우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점이다.서울 빌딩 평균 공실률은 올 1분기 평균 2.0%, 2분기 3.4%, 3분기 4.1%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 빌딩은 주요 세입자인 보험사와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좀 더 싼 빌딩을 찾아 강남을 떠나면서 공실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엔 국내 포털기업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양재동에서 한남동으로 사옥을 옮겼고, 소니코리아도 지난 2월 삼성동 사무실을 정리했다. 이밖에 안철수연구소, NHN, 네오위즈 등 IT 업체들이 테헤란로나 여의도를 떠나 외곽으로 이전한 상태다. 알투코리아 김태호 이사는 "기존 빌딩의 임차인들이 더 나은 조건의 신축빌딩으로 이전하려는 수요가 발생해야 하는데 경기 침체, 높은 임대료 등으로 이전 수요 발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도심 빌딩과 초고층 빌딩들이 속속 입주하고 공실률도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빌딩시장의 침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현재 도심 주요 빌딩의 값비싼 임차료를 감당할 수 있는 기업은 일부 외국계나 대기업 등으로 한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오늘의차트)박스권에선 가격메리트에 주목☞(투자의맥)`수익률 갭메우기`때 유망한 7종목☞GS건설, `일산자이 위시티` 특별분양
-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 노리는 인테리어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음식점 내에 새로운 인테리어를 시도한다는 것은, 꼭 거창한 시공계획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계절에 따라 테이블보와 커튼, 소파의 쿠션, 커버 등을 바꾸어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인테리어의 효과를 누릴 수가 있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인테리어라는 것은, 어쩌면 작고 세심한 부분에 신경 쓰고 가꾸어나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 옛날식 전기배선도구로 향수 불러 일으켜 국수전문점 <만복국수> 1960~1970년대 대폿집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만복국수>는 얼핏 보기에 인테리어 비용이 많이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전체적인 메뉴구성도 ‘촌스럽지만 담백한 맛’을 콘셉트로 설정하고 있으니 인테리어에서도 담백하고 편안한 맛은 그대로 묻어난다. 천장에는 전선이 노출된 상태로 1960~1970년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구현하고 있으며 각 테이블은 집성목에 직접 칠을 해 사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목재를 많이 사용해 안정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테이블에는 갓 모양의 펜던트 조명을 사용해 <만복국수>만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만복국수>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인테리어의 역할을 하는 수납박스. 목재로 만든 박스에 검은 색으로 칠을 해 매장 곳곳에 배치해 두었는데 <만복국수>의 실내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시선이 닿기에 곤란한 물건들은 수납박스에 보관함으로써 매장 내 도구관리를 편하게 하고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은 극대화 해 실용적인 인테리어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메뉴에 사용되는 식재료들을 가지런하게 정리해두는 것만으로 충분한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만복국수>는 보여주고 있다. <만복국수>의 천정에 설치된 전기배선도 얼핏 보기에 손쉬워 보인다. 외부로 노출된 전선을 일정하게 고정시키는데 사용한 것은 사기애자. 옛날식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전기배선도구다. <만복국수>의 갓 펜던트조명은 개당 2만5000원 선, 일반전구와 사기애자 등을 설치하는 데에는 총 50여만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49.5m2(15평) 규모에 투자된 인테리어 비용은 총 4000만원 내외. DATA 주소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2-9 TEL. (02)547-5605 ◇ 와이어와 그림엽서를 활용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커피전문점 <테이크 어반> 서울 강남역에서 한남대교 방향, 교보타워 사거리에 위치한 <테이크 어반>은 170석 규모를 지닌 커피전문점으로 건물 콘크리트 외벽에 지름 105㎝의 구멍 3800여개가 고르게 뚫려 있는, 색다른 형태의 어반하이브(Urban hive)빌딩 1층 전체를 사용하고 있다. <테이크 어반>의 매장 내로 들어서면 타공방식으로 뚫려있는 천정에서 400여개의 와이어가 늘어져 내려와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그 끝에는 제 각기 다른 그림엽서가 달려있어 고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엽서는 분기별로 계절에 맞는 엽서로 교체해주기 때문에 고객들은 매장 안에서 계절의 변화까지 동시에 느낄 수가 있다. 적은 비용으로도 색다른 매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DATA 주소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00-7 TEL (02)519-0003 ◇ 주인과 직원들이 함께 만든 핸드메이드 인테리어 일본라멘전문점 <나고미라멘> 일본인 단골고객들이 유독 많은 <나고미라멘>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익대학교 입구에서 합정역 방향, 대도로변에 인접한 골목 한편에 위치해 있다. 유동인구의 흐름이 원활한 곳은 아니어서 불리한 입지요건을 갖추고 있지만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해 20~30대 젊은층의 방문비율도 높은 편이다. 82.6m2(25평), 40석 규모의 <나고미라멘>은 직원들이 직접 인테리어 시공을 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검은 색과 빨간 색을 적절하게 사용해 심플한 느낌을 준다. 또한 목재를 활용함으로써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고 대나무 등으로 일본정원의 느낌을 살렸다. <나고미라멘>의 인테리어 시공은 부동산 계약당시부터 공사기간을 확보함으로써 월세를 절약할 수 있었고 3곳 이상의 인테리어 업체에게 견적을 받아 시공비용을 계획했다. 매장 외부조경은 대나무 구입비용을 포함해 총 50만원 정도가 들어갔으며 간판의 경우에는 전기 증설비 200만원, 디자인 비용 100만원, 밑 간판 40만원, 그리고 간판제작에만 150만원이 소요됐다. 또한 실내 인테리어 비용은 각종 목재와 도구, 시멘트, 페인트 등을 포함해 430만원이 투자됐으며 실내외 인테리어 비용에 들어간 금액만 1000만원 내외다. <나고미라멘>은 주인과 직원들이 직접 인테리어를 함으로써 시공비용을 크게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매장에 대한 애정 또한 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DATA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55-8 TEL(02)324-8545 ◇ 소품을 활용해 고객들의 볼거리 제공 이탈리안 레스토랑 <푸른하늘모퉁이> 종로 인사동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푸른하늘모퉁이>는 원래 주차장과 창고로만 사용하던 공간이었다. 그러나 공간구조를 크게 바꾸지 않고 함석을 그대로 올린 후 매장내부만 시공함으로써 비용절감을 꾀했다. 또한 매장 외부에는 고철을 사용해 구름다리를 만들어놓아 상호명과 동일시 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매장 내부에는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 티베트와 중국 등지에서 직접 들여온 소품들을 전시해 그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가 되게끔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푸른하늘모퉁이>의 매장규모는 396.7m2(120여평) 내외이며 인테리어 총 시공비용은 3억원. DATA 주소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34-2 TEL (02)720-2190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덩치커진 인터넷기업 `큰집 찾습니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주요 포털과 게임사들이 신사옥을 매입해 지금보다 더 큰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직원 규모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인터넷기업들은 여기저기 흩어졌던 자회사들과 함께 신사옥에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 포털 다음이 얼마전 서초동에서 한남동으로 옮긴데 이어 네오위즈와 CJ인터넷, NHN 등도 사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동 아셈타워에 사옥이 위치한 네오위즈(042420)는 역삼동과 논현동 등에 흩어져 있는 자회사들과 함께 올해말 분당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 네오위즈가 매입한 성남 분당의 신사옥 본관네오위즈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대지 및 건물을 사옥 목적으로 매입키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에따라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지주회사 네오위즈를 비롯한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네오위즈인터넷, 네오위즈벅스, 네오위즈INS 등 자회사들이 분당 신사옥으로 입주한다. 네오위즈는 현재 삼성동 아셈타워에 네오위즈게임즈와 입주해 있고, 아셈타워 대각선에는 PC방 영업을 하는 네오위즈INS가 위치해 있다. 또한 네오위즈벅스는 역삼역 부근에, 네오위즈인터넷은 논현동에 각기 흩어져 있다. 네오위즈측은 "신사옥 매입으로 인해 그 동안 흩어져 있던 임직원들이 한 지붕 아래 모일 수 있게 됐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하는만큼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을 운영하는 온라인게임사 CJ인터넷(037150)은 구로동에서 오는 12월 마포구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에 마련될 CJ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이곳에는 CJ 자회사인 CJ미디어와 헬로비전, CGV, CJ엔터테인먼트 등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CJ인터넷이 빠져나간 구로동 사옥에는 NHN게임즈와 그 자회사인 웹젠이 곧바로 입주할 예정이다. 성남 분당구 정자동에 사옥이 위치한 NHN(035420)은 이곳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신사옥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지상 28층과 지하 7층 규모다. NHN은 "지난 1999년 6명으로 시작한 후 이제는 3500여명이 함께하는 큰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에 따라 현재 3-4개 건물에 흩어져 있는 임직원들을 모으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사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다음이 지난달 24일 새로 이전한 한남동 본점 사옥앞서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은 지난달 24일 서초동 양재빌딩에서 한남동 일신빌딩으로 본점을 이전했다. 기존에 홍대에 위치해 있던 UI센터와 디자인, 마케팅부서 등이 새 사옥에 함께 입주했다. 다음은 향후 제주도로 본사 이전을 갖고 있으며 서울에 있는 인력들도 일부 이동할 예정이다. 인터넷기업들이 신사옥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회사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 건물마다 지불하는 임대료 보다 사옥매입이 비용측면에서 효율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하고 있으며 사세확장에 따른 사무 공간 확대도 무시 못할 이유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업계는 대부분 10년 정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그 동안 급성장 과정에서 각 사업별로 조직이 분산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조직을 한 곳에 모으면 업무 효율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네오위즈, 자회사들과 분당으로 사옥 이전(상보)☞네오위즈, 520억들여 분당 국민은행 건물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