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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대만 달구다..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열기 후끈
  • 차승원, 대만 달구다..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열기 후끈
  • 배우 차승원이 23일 대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문화관광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비빔밥 100인분 비비기 시연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쉬양저 타이베이국제관광조직위원장, 정익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지사장, 차승원, 조백상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 김석일 문화체육관광부 김석일 사무관.(사진=한국관광공사)[타이베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차승원, 워아니니!(사랑해요)” 발 디딜 틈 없는 사람의 물결이었다. 어깨 사이를 비집고 고개를 곧추세워야 차승원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아예 몇몇 언제 행사장 바깥 계단을 뛰어 올라 2층 난간에 기대 차승원의 모습을 찾아야 했다. 차승원은 큰 키와 매너로 신사의 매력을 뽐내다 가도 장난기 넘치는 ‘V자’ 포즈를 취했다.배우 차승원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차승원은 23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남짓 한국 방문을 꿈꾸는 대만인과 만나 즐거운 한 때를 가졌다. 이날 차승원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 초청으로 대만여행사협회 주최로 열린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한국홍보관을 찾아 한국 관광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 홍보관은 한국관광 브랜드인 ‘상상하세요, 당신의 대한민국(Imagine your Korea)’을 주제로 21개 부스를 마련해 대만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정보 및 상품 소개를 시작했다.배우 차승원이 23일 대만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메인 무대에서 행사 참여자 10명과 함께 한국 관광 홍보를 위한 퀴즈 풀에 나섯다.(사진=고규대 기자)차승원은 이날 오후 2시께 국제관광박람회 내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 50여 개의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미니 팬미팅을 가졌다. 차승원은 현장에서 추첨으로 무대에 오른 10명의 여성 팬과 퀴즈 형식으로 한국 관광홍보에 나섰다. 차승원은 찾고 싶은 지역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 광주를 꼽았고 벚꽃 빙어 스키 짬뽕 삼계탕 비빕밥 등의 키워드로 한국 문화를 알렸다. 차승원은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드라마 ‘화정’으로 인기를 모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출연작마다 캐릭터가 사랑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승원은 또 “‘삼시세끼’에서 식빵을 만든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빵을 제대로 만들려면 계량하는 컵같은 것도 필요한데 그런 것도 없이 근사한 게 나왔고, 시청률도 아주 좋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에 운집한 대만 예비 관광객들의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차승원은 이날 퀴즈 우승자와 사진 촬영을 한다는 사회자의 말에 “무대에 오른 분이 10분이니 다 사진을 찍겠다”고 자청해 박수를 받았다. 차승원은 여성 팬들과 사진을 찍을 때마다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기도 하고, 하트 모양으로 포즈를 취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연출했다. 차승원은 이어 한국홍보관으로 이동해 100인분의 비빔밥을 비비는 이벤트를 펼쳤다. 잘 만들어진 비빔밥은 현장에서 차승원이 주걱으로 일일이 나눠주기도 했다.차승원은 행사 말미에 “일반적인 팬미팅이 아닌 한국과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자리에 참석해 의미가 컸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날 차승원의 프로모션 장면은 한식을 주제로 한 한국홍보 전략과 딱 맞아떨어져 “‘차장금’(車長今) 대만을 달구다” 등의 제목으로 대만 방송사의 메인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다.차승원은 이날 한국홍보관의 메인 테마인 문화관광축제와 한식, 광주 유니버시아드 홍보에 열중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축제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 관광 촉진 행사를 펼쳤다. 보령머드축제, 한산모시축제, 통영한산대첩제, 김해가야문화제, 양산삽량문화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축제의 관계자들은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각 지방자치단체로 끌어들이기 위해 선의의 경쟁도 보여줬다.배우 차승원이 23일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 홍보관에서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문화관광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현장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대만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관광 프로모션 행사다.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이 참가해 1천100여 개 부스를 차렸다. 한국은 지난해 10여 개의 부스에 비해 2배 많은 21개 부스를 설치해 70여 개의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펼치는 일본에 맞섰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외에도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 아시아 각국 관광업체가 프로모션을 펼치는 현장에서 한류 스타와 한국 대표 문화를 앞세운 홍보 전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행사 첫날 넌버벌 댄스공연인 ‘비보이쿵’(B-boy Kung)과 뮤지컬 ‘화랑’ 등 공연팀이 국제관광박람회 내에 마련된 메인 무대와 한국 전시관을 오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대만은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많은 주요 시장이다. 한국을 찾는 대만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8%가 증가한 68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됐다. 또 지난해 tvN 여행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방송 이후 한국인의 방문 또한 급격히 증가한 지역이다. 대만은 한국과 중국의 협력 등으로 인해 정치적·사회적으로 민감한 나라임에도 가수 클론, 드라마 ‘가을동화’ 등의 인기로 한류 발원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음식 문화가 자리잡은 주요 식당가에 속속 돼지갈비, 비빔밥 등 한국 전통 음식점이 늘고 있는 등 국가 차원보다 민간 차원에서 더욱 친숙해지고 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 유진호 팀장은 “최근 중국어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이 치열한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보령머드축제 등 세계적인 축제를 전면에 내세워 대만 관광객을 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창조적인 전략, 수도권에 집중된 한국관광상품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비정상화의 정상화 관광 전략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평했다. 정익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열리는 다양국제행사와 정기 축제들이 있다”면서 “대만인을 대상으로 수도권 지역과 제주도 외의 여러 지역의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은 대표적인 관광정보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상속자들' '별그대' 기황후' 대만 한류 2라운드 이끈다☞ '힐링' 성유리, "주상욱은 화려한 글래머 좋아해..난 이상형 결격"☞ '힐링' 성유리, "롤모델 전인화 비주얼에 쇼크..난 티끌에 불과"☞ '냉장고'→'비정상회담', 지상파 月夜예능 넘는 'JTBC 황금블록'☞ '화정', 월화극 1위 탈환..'풍문'과 0.4%P 차 접전
2015.05.26 I 고규대 기자
  • 다리아파 왔는데.. X레이 찍나요? MRI 찍나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김금철(37)씨는 지난 일요일 축구경기를 하다 상대선수와 심하게 몸싸움 중 부딪치며 크게 넘어졌다. 무릎과 다리가 엉키면서 넘어진 두 선수는 그 자리에서 응급실로 직행해야 했다. 응급실에 온 둘은 우선 X레이 검사를 받았다. 잠시 후 상대선수는 정강이뼈에 금이 간 상태라 깁스로 고정을 한 후 몇 주간 목발 생활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김씨는 MRI정밀 검사가 필요해 응급실에 더 남아있어야 했다. 상대선수에 비해 통증이 심하지 않았던 탓에 큰 부상이 아닐거라 예상했지만 MRI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X레이, CT, MRI 검사 방법 왜 달라질까?김씨와 상대 선수는 분명 같이 넘어졌는데 왜 검사에 차이가 있었을까? 또 X-ray, CT나 MRI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정형외과를 찾은 환자들을 중심으로 어떤 경우 어떤 검사를 실시하는지 알아본다.우선 가장 대표적인 진단법은 X-ray이다. 이는 인체에 X선을 투과시켜 1차원적인 영상을 얻어 내는 방법으로 뼈 부위는 하얗게 나오고 관절이나 연부조직도 음영에 따라 달리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팔이나 다리뼈, 척추뼈 등의 이상 여부를 관찰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유용한 검사방법이다. 특히 선천성 기형이나 변형, 골절, 탈구, 관절염이나 양성 및 악성 종양 등을 관찰할 수 있는 1차적인 진단법이다. 세란병원 정형외과 김민우 과장은 “ X-ray는 약물투여나 금식 같은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는 빠르고 편리한 진단법이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환자의 통증부위나 양상, 부상부위, 상태 등에 따라 CT나 MRI, 나아가서는 내시경 같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골절 환자일 경우 일차적으로는 X-ray 검사를 통해 골절 부위나 골절 정도를 판단하지만 그 부위가 무릎 관절이나 팔꿈치 관절처럼 관절면을 포함하고 있거나 척추뼈나 발뒤꿈치 뼈, 골반 뼈처럼 뼈 모양이 길쭉하지 않고 불규칙한 모양인 경우 골절 형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CT나 MRI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CT는 X-ray의 발전된 단계로 볼 수 있는데 X선을 이용해 인체를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해 얻어진 영상을 컴퓨터를 통해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이다. 또 내부장기나 종양 검사 시에는 조영제를 투여해 병변부위를 명확히 관찰 할 수 있다. 때문에 기존에 X-ray가 1차원적인 영상만을 구현했다면 CT는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어 골절의 양상이나 변형,병변의 크기나 위치파악 등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다. 특히 정형외과에서는 골절된 뼈 조각의 모양이나 어긋난 정도에 대해 더 정확히 알 수 있어 미세한 골절진단이나 복합골절, 골반 골절 등을 확인할 때는 CT검사를 실시한다.MRI는 x-ray나 CT와는 달리 인체에 자기장을 이용한 고주파를 쏘여 발생하는 신호를 단층 및 3차원 영상으로 구성하는 방법으로 검사시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해부학적 구분이나 연부 조직 대조가 명확하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세란병원 정형외과 김민우 과장은 “MRI는 뼈 이외에 인대, 반월상연골이나 골연골의 병변 여부를 정밀히 진단할 수 있다. 또, 뼈의 병적 골절, 골종양, 골수염 등의 경우에도 MRI를 이용하면 병변의 정확한 해부학적 범위나 활성도, 질병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때문에 정형외과에서는 관절의 손상여부나 인대파열, 연골 파열, 척추 추간판 탈출증 등을 진단할 때 흔히 활용하고 있다. 또 근육에 생긴 병변이나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때도 MRI진단이 필요하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관절 부위에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때는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관찰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환부에 0.5c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끝부분에 초소형 고감도 카메라가 달린 관을 넣어 실제 병변 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다. 특히 CT나 MRI로도 파악되지 못한 미세한 병변까지 관찰이 가능하고 진단과 동시에 절제나 봉합 같은 치료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반월상연골 파열이나 십자인대 파열, 어깨 회전근개 파열 같은 관절 질환을 세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때는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게 된다.이런 각각의 검사법들은 각각 검사의 특징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피해야 할 환자가 있으므로 사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검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들어야 하고 때에 따라서는 사전 검사 등을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관련기사 ◀☞ '고령사회' 골절 환자도 꾸준히 증가☞ 이청용, 수술 필요없는 골절상..이적 협상 변수 되나?☞ “습진, 골다공증·골절 증가와 연관 있어”☞ 한국인 무릎 절골술, 5년새 3배 증가☞ 할배들의 배낭여행, 무릎통증 '거위발건염' 주의
2015.05.23 I 이순용 기자
삼시세끼 정선편2 `우리 서지니가 달라졌어요`.. "깜짝 놀랄 것"
  • 삼시세끼 정선편2 `우리 서지니가 달라졌어요`.. "깜짝 놀랄 것"
  •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돌아온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첫 방송을 앞두고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의 평범한 듯 특별한 일상을 담은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15일 공개된 사진 속 세 남자는 불을 떼고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는 모습은 물론, 진지한 얼굴로 바가지와 의자를 든 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간 ‘삼시세끼’에서 보여진 평범한 일상 속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생동감을 더하는 것. 특히 늘 투덜대지만 꼼꼼히 일 하는 이서진의 집중한 표정과 옥택연, 김광규의 지쳐있는 듯한 리얼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서진은 이번 ‘삼시세끼’에서 생애 최초로 본인이 직접 나서 고추장찌개와 감자전 요리를 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에서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과 귀국하는 날 주방장갑과 도구에 관심을 보이며 ‘삼시세끼’를 대비하는 모습을 내비쳐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번 정선편에서 요리사이자 농사꾼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이서진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삼시세끼 정선편’을 연출하는 신효정PD 역시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알던 이서진은 요리를 안 하겠다는 사람이었는데 요리를 하겠다고 나서서 그 점이 제일 재미 있었다. 아마 시청자들도 같이 깜짝 놀라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 정선에서 만재도의 맛을 느끼고 왔다“고 전했다.또 김광규의 합류로 한층 더 진해진 세 남자의 케미도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남자는 이번 정선편에서 1000평 부지에 본격적으로 옥수수 농사에 나선다. 부족한 일손 탓에 김광규가 고정 게스트로 합류하게 되었지만 김광규의 허리가 좋지 않아 계속 누워 있어 이서진의 구박을 받고 있다는 제작진의 전언.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도 김광규는 잭슨의 쌍둥이 다이아와 펄에게 풀을 뜯기고 있지만 지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4개월간의 프로젝트로 돌아온 ‘삼시세끼 정선편’은 15일 밤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2015.05.15 I 박지혜 기자
"이서진, 차승원, 최지우" 나영석이 밝힌 '삼시세끼' 가족
  • "이서진, 차승원, 최지우" 나영석이 밝힌 '삼시세끼' 가족
  • 나영석 PD(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최지우 씨는 패밀리 같아요. 최지우 씨 시간만 괜찮다면 언제든지 정선 편에 놀러 오시지지 않을까 싶어요. 최지우 씨도 그런 부분에 열려 있고요. 차승원 씨와 이서진 씨의 만남요? 물론 가능성은 열려 있어요. 지금 계획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요.” (나영석 tvN PD)배우 이서진·차승원·최지우. 모두 나 PD가 연출하는 tvN ‘삼시세끼’에 출연한 배우들이다. 이서진(정선)과 차승원(만재도)은 직접 시골로 내려가 삼시세끼를 해 먹었고, 최지우는 정선에 놀러 가 김치를 담갔다. 이서진과 최지우는 최근 종영한 ‘꽃보다 할배’를 통해 그리스에도 다녀왔다. 나 PD는 오는 15일 ‘삼시세끼’를 다시 시작한다. 지난해와 같은 정선이 촬영지다. 이서진·차승원·최지우를 이곳에서 함께 볼 수 있을까. 성사된다면 ‘삼시세끼’의 ‘어벤져스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PD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 열린 ‘삼시세끼’ 정선편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분들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서로 같은 프로그램이란 유대감이 있어 만날 가능성도 있고 이 일을 추진하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요. 하지만, 당장은 아닌 것 같아요. 이제 시작하는 정선 편의 고유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만재도와 정선의 만남을 기획하면 솔직히 시청률은 오르겠죠. 하지만, 시작하자마자 그런 판을 짜는 건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지금 계획하고 있진 않고요.”배우 차승,이서진,최지우. 모두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삼시세끼’에 출연한 배우들이다(사진= CJ E&M)새로 시작될 ‘삼시세끼’는 지난해 방송과 장소가 같다. 김대주 ‘삼시세끼’ 정선편 작가는 지난해 방송과의 차이점으로 “계절의 주는 다른 그림”을 꼽았다. “‘삼시세끼’가 애초에 봄·여름·가을·겨울 농촌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잖아요. 가을과 겨울의 모습을 방송으로 보여줬는데 봄·여름 농촌의 모습은 앞서 보여주지 못한 자연의 풍요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시세끼’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랄까요?”“정말 꽃이 많이 피었어요. 예전에는 무엇을 해 먹느냐가 포인트였다면 이번 방송 초기에는 정선의 봄을 만끽하실 수 있을거예요. 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못보셨던 분들이 봄을 음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라 생각해요.”(나 PD)지난 3월 끝난 ‘삼시세끼’ 어촌편이 소위 ‘대박’이 났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활약에 시청률은 10%를 넘어섰다. 후속작 준비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엄청 부담돼요. 어촌편이 시청률이 과도하게 잘 나왔잖아요. 그렇다고 이서진 씨와 김광규 씨 그리고 옥택연 군에게 어촌편처럼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냥 지난해 ‘삼시세끼’ 연장선에서 농촌생활을 즐겨달라고 부탁했어요. 다만, 한 가지는 달라졌어요. ‘읍내 시장 사용 금지’요. 자급자족의 모습을 좀 더 담기 위한 특단의 조처인데 이틀을 못버티겠더라고요. 촬영 세 번 했는데 이서진 씨 등이 읍내 엄청 다니고 있어요. 아이스크림을 몇 번 사먹었는지 모르겠네요. 반포기 상태요. 꼼수도 엄청부리고요, 하하하”배우 김광규가 새 식구로 투입됐다. 나 PD는 “일손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번 ‘삼시세끼’에서는 출연자들이 직접 밭을 갈고 농작물까지 기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텃밭 관리에만 그쳤다면 이번에는 ‘진짜 농사 체험’을 해보는 셈이다. 김광규의 합류로 ‘삼시세끼’는 어떻게 변했을까. “농사를 하려고 모셨는데 김광규 씨가 지금 허리가 아프세요. 그래서 계속 누워 있었죠. 이서진 씨한테 매일 욕먹고 있어요. 세 분이 워낙 친한데 지금은 ‘케미’가 그다지 좋지 않아요, 하하하”tvN ‘삼시세끼’ 정선편을 꾸려가는 제작진. 왼쪽부터 김대주 작가, 나영석 PD, 신효정 PD(사진=CJ E&M)나 PD에게도 새로운 위협이 왔다. 김수현·공효진·차태현·아이유를 앞세운 KBS2 ‘프로듀사’가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타서다. ‘프로듀사’는 15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9시 45분부터 방송될 ‘삼시세끼’와 최소 30분이 겹친다. 나 PD를 비롯해 그와 공동연출을 하는 신효정 PD와 김 작가는 “‘프로듀사’ 즐겁게 보시고 끝나면 ‘삼시세끼’를 봐 달라”는 장난스러운 부탁도 했다. “‘프로듀사’는 ‘어벤져스’ 느낌이잖아요. 상당히 ‘쫄아’ 있습니다. 굉장히 두렵기도 하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프로듀사’ 방송이 한 달이 조금 넘더라고요. 그 기간 잘 버티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는 4개월 프로젝트잖아요. 태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면서 시청자들께 천천히 다가가려고요. 서수민 PD는 아는 분이라 경쟁작이긴 하지만 ‘프로듀사’ 망했으면 좋겠다란 말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그렇고요. 참 애매하죠.”그럼에도 농촌 예능을 본격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선의 수수밭 정말 넓거든요. 1000평 가까이 되는 곳에 옥수수를 심을 겁니다. 이걸 수확해 팔까도 생각하고 있어요. 농담이고 이서진 씨는 지금 감자에 미쳐있어요. 옥택연 군인 멜론을 심겠다고도 하고요. 어떤 모습이 나올지 지켜봐주세요.”▶ 관련기사 ◀☞ 싸이,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 조기 퇴소..특혜 논란☞ 장수원, 예비군 총기사고 현장에 있었다☞ '팝걸' 오하늬, 시크한 매력 화보 공개☞ 소지섭, '맨도롱 또똣' 첫회 게스트..'홍자매 특급 의리'☞ 박은지, 여행 중 근황 공개..자연美 돋보이는 '해변의 여인'
2015.05.13 I 양승준 기자
`꽃할배` 최지우·이서진, 달달한 눈빛 포착? 한국행 비행기 수속중에도..
  • `꽃할배` 최지우·이서진, 달달한 눈빛 포착? 한국행 비행기 수속중에도..
  • 사진=tvN ‘꽃보다 할배’ 페이스북[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최지우와 이서진이 달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됐다.tvN ‘꽃보다 할배’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꽃할배’ 미공개 스틸 공개, 한국행 비행기 수속 중인 즐거워 보이는 투 짐꾼부터 메테오라를 빛낸 여신 지우프로디테와 멋진 서진까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사진 속 최지우는 미소를 지으며 이서진을 바라보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나무 그늘 밑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모습과 메테오라 수도원, 두바이 사막에서 함께 한 모습 등이 담겨있다.최지우와 함께한 ‘꽃보다 할배’의 그리스 여정은 지난주 막을 내렸으며 15일 같은 시간(밤 9시 45분)부터는 ‘삼시세끼’ 정선 편이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5 머슬펌프 NABBA WFF 코리아 챔피언십`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고은미, 오늘(12일) 결혼.. "1주년 기념일에 신혼집 선물받아"☞ 송가연 `전기톱 협박글` 누리꾼 벌금형.. "아는 사람 비방해 화가 나"☞ 김희애, 두 아들 교육 위해 제주도 별장 구입.. 1년 학비 3500만원☞ 안현수, 韓 쇼트트랙 파벌싸움 언급 "러시아에 안 갈 수만 있다면.."☞ 우나리, 남편 안현수 향한 사랑 문신으로 새겨 "후회한 적 없어"
2015.05.12 I 박지혜 기자
  • 최지우, 이서진에 위로 눈길 "연애하고 헤어지고.."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최지우가 이서진의 속마음을 다정하게 위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마지막회에서는 오랜만에 재회해 담소를 나누는 이서진과 최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서진은 과거 ‘겨울연가’ 캐릭터에 출연할 뻔한 사실을 밝히며 최지우와 인연을 강조했다. 최지우는 이서진의 뜻밖의 고백에 신기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이후 이서진은 자신의 속마음을 진지하게 드러냈다. 이서진은 “이 나이에 혼자라는 것은 내가 노총각이란 것이겠지”라며 “우여곡절도 많고 막 그랬잖아”고 털어놨다.이에 최지우는 “왜? 어때서? 이 나이가 너무 좋지 않아?”라며 “사람이 살면서 다 똑같지. 연애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일하고. 일이 잘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고 그렇지”라며 담담한 어투로 이서진을 다독였다.이어서 “내가 생각하는 오빠 이미지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재밌다”라고 따뜻함을 덧붙였다. 한편 tvN ‘꽃보다할배-그리스편’ 마지막회는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평균 7.7%, 최고 9.8%로 7주 연속으로 케이블과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05.09 I 정재호 기자
"결혼 한 번 생각을" '꽃할배' 빛낸 이서진·최지우
  • "결혼 한 번 생각을" '꽃할배' 빛낸 이서진·최지우
  • 8일 막내린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결혼 한 번 시원하게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tvN ‘꽃보다 할배’를 연출한 나영석 PD가 중매쟁이가 됐다. 맺어주려는 인연은 배우 이서진(44)과 최지우(40). “국민적인 열망을 담아서”라며 두 사람에 다리를 놨다. 8일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마지막 방송 속 모습이다. 이서진과 최지우는 서로 수줍게 웃었다. 8일 막내린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나 PD가 ‘중매쟁이’가 된 이유가 있다. 이서진과 최지우는 이번 그리스 여행에서 서로 티격태격 장난을 주고받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차가운 도시 남자’는 ‘초딩’(초등학생을 일컫는 은어)이 됐다. 최지우가 ‘공중 수도원’이라 불리는 메테오라 수도원의 난간 앞에 서는 게 무섭다고 하니 되레 더 놀렸다. “아이 오빠 왜 그래~“ 최지우는 이서진의 짓궂은 장난에 얼굴을 붉혔다. 지난해 ‘삼시세끼’ 가을 편(정선)에서 김장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번 여행에서 벽을 허물었다.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 ‘꽃보다 할배’를 위해 장을 보면서 장난을 치는 모습은 ‘신혼부부’ 같았다.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에 네티즌도 ‘중매’에 나섰다. ‘지금쯤 사귀고 있어야 될텐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멍석 깔아주는 데 못 사귀면 바보’ ‘이서진 보조개에 피 나겠어요’ 등의 댓글을 달아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이 의견을 방송에 소개한 나 PD는 “서진이형과 지우 씨 사귀느냐”는 배우 엄태웅의 문자 내용까지 공개해 불을 지폈다. 8일 막내린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이렇게 자연스러운 ‘두 짐꾼의 로맨스’에 ‘꽃보다 할배’는 활력을 찾았다. 최지우의 합류로 무뚝뚝한 ‘짐꾼’(이서진 분)과 네 명의 ‘꽃보다 할배’들이 떠난 여행에 웃음이 잦아졌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많은 것이 함께 따라오는 법. 짧은 대화, 긴 침묵은 반대가 됐다. 2013년 프랑스 여행으로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 은빛 황혼 여행은 ‘장밋빛’을 입었다. 인생과 역사가 교직하며 만들어 놓은 흔적을 찾아 떠난 여행에 인생의 의미를 길어 올린 ‘꽃보다 할배’. 여기에 재미까지 깃들어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최지우의 합류로 이서진의 장난꾸러기 같은 의외의 모습이 나오는 등 새로운 얘기가 펼쳐져서다. 시청률 성적도 좋았다. 지난 3월17일 첫 방송 된 ‘꽃보다 할배’는 10.0%의 시청률(CJ E&M 제공)을 기록하며 인기를 누렸다. 7회 평균 방송 시청률도 약 7%를 기록하며 역대 ‘꽃보다 할배’ 가운데 가장 높았다. 최재영 ‘꽃보다 할배’ 작가는 “여행 후반으로 갈수록 두 사람이 친해져 이서진이 장난을 많이 쳤다”며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하다가 애인 같기도 하고 십 년 넘게 산 부부 같기도 했다. 때론 투닥거리는 남매 같기도 하고.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지점들이 펼쳐졌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재미를 줬던 것 같다”고 의미를 뒀다.▶ 관련기사 ◀☞ "형님 같은 여배우들" '레이디액션' 생존법☞ 이태임, 수척한 근황 연일 화제.."말 한마디가 조심스럽다"☞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최종 커플 선정..'행복한 중년'☞ '프로듀사' 차 vs 공 vs 김 vs 아..이런 찹쌀떡 같은 케미를 봤나☞ 샘 오취리, "가나에선 이민호가 최고..비 보고 실망해" 폭소
2015.05.09 I 양승준 기자
'꽃할배 in 그리스',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유종의 미'
  • '꽃할배 in 그리스', 시리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유종의 미'
  • 꽃할배 그리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가 또 하나의 아련한 추억을 남기며 훈훈한 종영을 맞았다.그리스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와 다채로운 후일담으로 채워진 8일 최종화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7.7%, 최고 9.8%로 7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선 산토리니에서의 마지막 밤과 모든 여행을 마무리하는 귀국 일정이 그려졌다. “귀한 경험이었다”는 신구의 말과 “여행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백일섭의 말처럼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그리스 여행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할배들의 모습이 아련한 감동을 전해줬다. 무엇보다 여행 이후 다시 서울의 한 그리스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남매 짐꾼 이서진과 최지우의 후일담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썸과 쌈’을 오가면서도 할배들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가 되어준 두 사람의 못다 한 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백일섭이번 ‘꽃할배 그리스 편’은 지난 3월 27일부터 방영을 시작해 어제 방송된 제7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그리스 편에는 원조 멤버인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에 한류 스타 최지우가 새로운 짐꾼으로 가세하면서 색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애교 넘치는 딸처럼 할배들에게 다가가 어디를 가든 웃음이 끊이지 않게 만든 최지우는 ‘썸과 쌈’을 오가는 이서진과의 케미로 전에 볼 수 없던 재미를 만들어냈다는 평. 여기에 늘 한결같은 스타일로 저마다의 여행을 즐기는 할배들의 모습과 무뚝뚝하면서도 할배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마다하지 않는 이서진의 모습이 가족과도 같은 푸근한 감동을 주었다.그 결과 이번 그리스 편은 역대 꽃보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첫 방송부터 줄곧 8~9%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며 금요일 밤의 절대 강자다운 위력을 놓치지 않은 것. 특히, 평균 10%와 최고 12.5%를 기록한 제1화는 평균 시청률로는 모든 ‘꽃할배’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기록이며, 분단위 최고 시청률 기준으로 볼 때는 ‘꽃누나’, ‘꽃청춘’ 등 모든 꽃보다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꽃할배’를 향한 시청자들의 식지 않는 애정을 입증한 셈.15일부터는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한 나영석 PD의 또 다른 청정 예능 시리즈 ‘삼시세끼 정선 편’이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수중촬영, 분장 모두 처음..즐겁다"☞ 션♥정혜영, 가족사진 공개..훌쩍 자란 4남매 ''깜짝''☞ 늘지 않는 상영관, 급증하는 관객수..''차이나타운''의 저력☞ ''은동아'' 주진모X김사랑, ''첨밀밀'' 명장면 재현..''백 투 더 1997''☞ ''프로듀사'' 차 vs 공 vs 김 vs 아..이런 찹쌀떡 같은 케미를 봤나
2015.05.09 I 강민정 기자
  • 무거운 배낭을 맬 땐 척추의 균형을 위해 꼭 양쪽으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노년의 배낭여행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 그리스 편’이 성황리에 방영 중이다. 꽃보다 할배가 시작할 때만해도 배낭여행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백발이 성성한 노년도 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본 시청자들은 너도 나도 배낭과 케리어를 들고 해외여행을 나서고 있다. 하지만 세월은 거스를 수 없는 법. 팔팔한 젊은이들이야 조금은 고되고 피곤한 여행을 경험이라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지만 척추와 관절의 노화가 진행된 노년 배낭여행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배낭여행을 갈 때 간편하게 이동하기 위해 큰 배낭을 자주 사용한다. 캐리어를 들고 가는 사람이라도 여행지를 돌아다니기 위해선 간단한 물건을 넣기 위해 작은 배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배낭은 여행객들의 필수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물건을 넣고 빼기 쉽다는 이유로 한쪽으로 배낭을 매는 경우, 짧은 시간 동안엔 상관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낭을 맨 쪽의 어깨와 척추에 부담이 쌓이게 된다. 배낭을 한쪽으로만 매는 경우 배낭의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쳐지기 때문에 어깨와 척추의 균형이 무너져 큰 무리가 간다. 한번 뭉쳐진 근육은 쉽게 풀어지지 않으며 척추관절에 통증을 발생시켜 즐거운 여행의 방해꾼이 될 수 있다. 또한 척추의 바른 배열을 흐트러뜨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목디스크 등 척추질환이나 척추염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배낭을 매고 여행지를 돌아 다닐 때는 꼭 어깨 끈을 양쪽으로 매고 배낭이 등에 밀착 할 수 있도록 길이를 조여 맨다. 또한 같게 조절하여 배낭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낭을 매고 돌아다니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1시간에 한번씩 배낭을 내려놓고 기지게를 펴거나 어깨와 허리를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박종훈 자생한방병원 의무원장은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 왔을 때는 배낭으로 인해 피로해진 어깨와 허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가벼운 마사지와 지압을 해주는 것이 다음 날 가벼운 몸으로 여행을 즐기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2015.05.08 I 이순용 기자
'꽃할배' 이서진X최지우, 마지막은 멜로일까
  • '꽃할배' 이서진X최지우, 마지막은 멜로일까
  • 꽃할배 이서진 최지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마지막은 멜로일까.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가 8일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최종화를 앞두고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두 장의 사진. 바로 ‘썸&쌈’을 여행 내내 보여줬던 두 짐꾼의 모습이다.페이스북엔 “꽃보다 그것이 알고 싶으면 본방사수”라며 이서진과 최지우의 사진을 올렸다. 하나는 부르즈할리파에서 찍은 사진, 다른 하나는 산토리니에서 찍은 사진이다. “부르즈할리파에서 어색하게 사진찍을 때만 해도 산토리니에서 멜로까지 찍을 줄은 몰랐는데”라고 써있는 글귀가 웃음을 자아낸다.두 사람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하며 달달한 ‘멜로’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진짜 궁금한데, 궁금하면 이번 주 본방사수 해야 한다네요”라며 “나 PD, 아 이런 ‘밀당남’”이라고 덧붙여 마지막 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꽃보다 할배 in 그리스’는 8일 방송을 끝으로 모든 여정을 마무리한다. 그리스에서의 여행은 물론 서울에서 재회한 짐꾼들의 모습도 공개될 계획이다. ‘삼시세끼’ 정선 편이 이어 방송된다.▶ 관련기사 ◀☞ 케이윌, 셰프들 경악시킨 ''발표 냉장고''..자취 10년차 싱글남의 애환☞ 샘 해밍턴, ''유승옥 프로젝트'' 성공적..''킹스맨''으로 거듭났다☞ ''님과함께2'' 장서희, 윤건 "누나" 호칭에 "어머, 맞을래요?" 폭소☞ [포토]이엘리야..로맨틱한 노출, 성공적!☞ [포토]이엘리야, 눈부신 미모
2015.05.08 I 강민정 기자
"tvN·Mnet의 반란"..CJ E&M, 동남아TV 고정 편성 '韓최초'
  • "tvN·Mnet의 반란"..CJ E&M, 동남아TV 고정 편성 '韓최초'
  • 미생, 칠전팔기구해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미생’, ‘꽃보다 할배’, ‘칠전팔기 구해라’ 등을 방송한 CJ E&M이 동남아시아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김성수)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주요 채널에서 드라마 콘텐츠를 고정적으로 볼 수 있는 ‘파격 편성’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CJ E&M은 “말레이시아 지상파 ‘8TV’ 및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인 ‘스타허브’와 드라마 블록 편성 계약을 맺고, 양 방송사에서 운영 중인 채널인 ‘8TV’및 ‘VV Drama’에 CJ E&M의 콘텐츠를 각각 연간200시간씩 총 400시간 고정 편성한다”고 밝혔다.특정 방송사와 콘텐츠 고정 편성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CJ E&M은 한국 방송사로는 최초로 양 방송사에 고정 편성 형식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특히 이미 한국에서 방영된 ‘미생’, ‘칠전팔기 구해라’ 등의 콘텐츠 외에 현재 제작 중인 콘텐츠들도 편성 라인업에 포함되어, CJ E&M의 콘텐츠 파워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말레이시아의8TV에서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매주 목· 금요일 22시 30분에 ‘미생’이 방영 되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또 지난 3월 부터는 ‘칠전팔기 구해라’도 방영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드라마가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의‘VV Drama’에서는 오는 5월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21시 30분에 CJ E&M의 드라마 콘텐츠들을 감상할 수 있다.CJ E&M 방송콘텐츠부문 서장호 해외콘텐츠사업팀장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두 방송사 모두 단편으로 해외 콘텐츠가 소개된 적은 있었지만, 한 방송사의 드라마들이 특정 시간대에 블록 편성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한국 방송사로서는 최초”라며, “프라임 시간대에 고정 블록을 편성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8TV 및 스타허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류 확산 및 동남아 시장 내 사업 영역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8TV는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사인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 산하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이며, 싱가포르의 스타허브는 총 200개의 채널 및 54만여 시청 가구수를 확보하고 있는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다.
2015.05.08 I 강민정 기자
'초딩' 서진·'과소비' 지우…'꽃할배' 짐꾼의 발견
  • '초딩' 서진·'과소비' 지우…'꽃할배' 짐꾼의 발견
  • 8일 막 내리는 tvN ‘꽃보다 할배’. 이서진·최지우의 ‘짐꾼 로맨스’가 프로그램에 새 옷을 입혔다. 동시에 두 사람도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인간적인 속살을 보여줬다(사진=방송캡쳐).[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차가운 도시 남자’는 ‘초딩’(초등학생을 일컫는 은어)이 됐다. 여성이 무섭다고 하니 되레 더 놀린다. 불혹을 넘긴 배우 이서진(44)은 최지우(40) 앞에서는 ‘장난꾸러기’다. 잊고 지냈던 광대는 ‘승천’했다. 2013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tvN ‘꽃보다 할배’ 여행에서 처음 보여준 모습이다. ‘신입 짐꾼’ 최지우 덕이 크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많은 것이 함께 따라오는 법. 짧은 대화, 긴 침묵은 반대가 됐다. 최지우도 화려함을 벗었다.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 네 ‘할배’ 앞에서는 ‘귀요미’가 됐다. 알뜰한 이서진 앞에서는 작아졌다. ‘과소비녀’로 낙인 찍히는 ‘굴욕’도 당했다. 두바이를 거쳐 그리스까지. 낯선 여행에 대한 공포는 호기심에서 서로에 대한 친근함으로 변했다.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 이들이 바로 이서진과 최지우다. 8일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이들의 반전을 정리했다.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속 이서진.▲투덜이에서 ‘초딩’으로…보조개 만개한 ‘차도남’ 이서진=“못 됐어”. 최지우가 이서진에 한 말이다.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최지우가 케이블카를 탄다고 하니 이서진이 장난을 치며 겁을 주려주려 해서다“음악 틀어놓고 다 같이 뛰자고 해야지.” 최지우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던 이서진의 익살이다. 좋아하는 여학생을 되레 괴롭히는 초등학생이 따로 없다. 수도원 메테오라에서 이서진의 장난은 하늘에 등극했다. 최지우가 낭떠러지 앞 난간에 서는 것조차 무서워하자 “이게 뭐가 무섭냐”며 난간에 서거나 몸을 난간 앞으로 숙이는 장난을 쳐서다. 분위기 깨는데도 선수였다. 풍광이 아름다웠던 산토리니 해변. 최지우가 스노쿨링을 하며 바다의 멋을 즐기고 싶다고 하니 “소주에 회 먹고 싶다”고 시큰둥하게 받는다. 최지우가 째려보는 걸 즐기는 이가 바로 이서진. 세상의 모든 짐을 다 짊어진 듯했던 짐꾼의 보조개는 만개했다. 투덜도 확실히 줄었다. 9박10일 동안 1100km 넘게 차를 운전하면서도 앙숙인 나영석 PD에 큰 짜증은 내지 않았다. ▶최재영 ‘꽃보다 할배’ 작가: 산토리니 바닷가에서도 이서진이 최지우를 밀려고 했다. 최지우의 드라이기도 뺐었다. 마치 예쁜 아이 물건 한 번 써보듯이. 여행 후반으로 갈수록 두 사람이 친해져 이서진이 장난을 많이 쳤다. 처음 만났을 때는 서먹하다가 애인 같기도 하고 십 년 넘게 산 부부 같기도 했다. 때론 투닥거리는 남매 같기도 하고.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지점들이 펼쳐졌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재미를 줬던 것 같다.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속 최지우.▲‘과소비녀’에서 ‘형광지우’까지…‘지우히메’의 반전=“이건 코린트 양식이죠.” 전문 여행가이드가 한 말이 아니다. 코린토스 유적지 속 신전 기둥 조각 양식을 보고 최지우가 이순재와 신구에 들려준 설명이다. “선생님, 이건 아칸선스 문양이래요.” 문양의 어원이 된 아칸서스란 식물이 쑥갓 같은 모양으로 지중해 연안에서 볼 수 있는 잎사귀라는 설명까지 보탰다. ‘허당’ 최지우의 새로운 모습이었다. 최지우는 여행 내내 책을 놓지 않았다. 그리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그리스 여행 책을 보며 공부했던 이가 최지우다. ‘꽃보다 할배’를 위한 식당과 호텔 안내를 위해 관련 영어를 밑줄까지 쳐 공부하기도 했다. 양지가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 최지우는 경제감 없는 ‘여행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기도 했다. 두바이 여행에서 아이스크림을 넉넉하게 한 번 샀던 게 발목을 잡았다. 이서진에 ‘과소비녀’로 찍혀 생활비도 타다 써야 했다. “달걀 한 개 살게” 돈을 거의 구걸하다시피 해서 받는 굴욕도 당했다. 단돈 20유로(약 2만 5000원)를 이서진에 허락받고 써야 하는 게 ‘꽃보다 할배’ 속 한류스타 ‘지우히메’의 현실이었다. ▶최재영 ‘꽃보다 할배’ 작가: 최지우는 영어회화 노트와 여행 가이드북을 가방에 항상 넣어 다녔다. 준비는 물론 공부도 무척 오랫동안 한 것 같았다. 유창하진 않았지만, 소통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정도였다. 꼼꼼하게 한국에서 예습을 해왔는데 매일 자기 전에 책을 보며 공부했다. 노트를 자세히 보니 형광펜으로 중요한 부분에는 색도 칠해놨더라. 메모도 빽빽하게 적어놓고.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관련기사 ◀☞ 조권 "가인·주지훈 열애 소식 듣고 '썸' 강제 종료"☞ 슈, 아들 임유가 준 카네이션 선물에 "감동 받아 눈물"☞ 사랑·삼둥이 '슈퍼맨' 땀 뻘뻘 '한밤의 운동회'☞ '님과함께2' 장서희, 윤건 "누나" 호칭에 "어머, 맞을래요?" 폭소☞ 다큐와 '썸'타는 '프로듀사'의 실험
2015.05.08 I 양승준 기자
'꽃할배' 이서진-최지우, 서울에서 재회..짐꾼들의 폭로전 예고
  • '꽃할배' 이서진-최지우, 서울에서 재회..짐꾼들의 폭로전 예고
  • ‘꽃보다 할배’ 최종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마지막이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가 최종화 만을 남겨두고 있다.프로그램 측이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한 예고편엔 그리스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인생의 황혼에서 ‘건강’만을 강조하는 백일섭, 신구의 진솔한 이야기가 여운을 남긴다.여기에 더해 이서진과 최지우의 재회가 웃음을 유발한다. ‘새짐꾼’과 ‘헌짐꾼’으로 여행 내내 ‘썸과 쌈’의 경계를 오가는 호흡을 보여준 두 사람. 짙은 메이크업과 말끔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최지우는 자연스럽게 이서진과 팔짱을 끼며 친해진 모습을 과시했다.하지만 서울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반가움도 잠시 ‘폭로전’을 일삼았다고. 여행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뒷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라 기대가 높다. 8일 방송. ▶ 관련기사 ◀☞ ''스타 셰프'' 최현석, "아내 23세에 나와 결혼..허니문베이비 가졌다"☞ 오상진, "전도연과 연기하고 싶다..베드신? 그보다…"☞ ''썸남썸녀'' 윤소이, "첫키스 상대는 김래원..2시간 넘게 했다"☞ 유지태♥김효진, 11개월 아들과 근황 공개..행복+훈훈 일상 포착☞ ''어벤져스2'' 제레미 레너, 블랙위도우 향한 ''창녀 소신''..또 논란?
2015.05.06 I 강민정 기자
차승원·최지우 효과? '삼시세끼'나영석 "이서진 아이디어도 내"
  • 차승원·최지우 효과? '삼시세끼'나영석 "이서진 아이디어도 내"
  •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했던 차승원과 ‘삼시세끼’ 정선편에 나왔던 이서진. 이서진과 함께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짐꾼으로 여행을 다녀왔던 배우 최지우(사진 왼쪽부터, CJ E&M제공).[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밀짚모자를 쓴 사내가 밭을 갈고 있다. “뉘 집 아들이 이렇게 농사를 잘해?” 지켜보던 또 다른 사내가 말을 보탠다. 주인공은 배우 이서진(44). 오는 15일부터 방송될 tvN ‘삼시세끼’ 티저 영상 속 모습이다.이서진은 ‘삼시세끼’를 해 먹으러 지난 3~4월 강원도 정선을 찾았다. 직접 밭을 갈고 농작물을 기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삼시세끼’는 지난해 가을 편과 달리 이서진과 그룹 2PM 멤버 택연이 밭에 씨를 뿌리는 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 텃밭 관리에만 그쳤다면 이번에는 ‘진짜 농사 체험’을 해보는 셈이다. 이를 두고 나영석(39) PD는 5일 “이서진이 뭐를 심을까 나름 고민도 했더라”며 웃었다. “거창하게 특별한 준비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서진 씨가 ‘뭘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도 내더라고요. 요리는 원래 못 하고 관심도 높지 않은데 직접 만들고 이런 일은 좋아하거든요.”그렇다면 이서진은 정선에 내려가 무슨 일을 했을까. “농사를 준비하는 단계라 뭐 밭 갈고 어떤 걸 키울지 정하고 정리하는 일을 했다고 보면 돼요. 작은 텃밭이지만 그걸 가꾸는 게 손이 엄청 가거든요. 작물은 구체적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도시 텃밭에서도 키울 수 있는 것들을 심으려 합니다. 아직 씨를 다 뿌린 건 아니고요.”tvN ‘삼시세끼’와 ‘꽃보다 할배’ 등을 함께 한 배우 이서진과 나영석 PD.이번 ‘삼시세끼’는 장기 프로젝트다. 방송도 올가을까지 예정됐다. 그만큼 몸이 고될 수밖에 없다. ‘투덜이’라 불리는 이서진의 반응은 어떨까. “이서진 씨의 투덜거림이야 기본이죠. 뭐 우리(제작진)야 듣지도 않으니 그건 괜찮아요. 그런데 이서진 씨가 투덜대면서도 관심을 보이는 지점이 있거든요. (밭일에)소질까지는 아니라도 관심을 보이며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요.”두 번째 ‘삼시세끼’다. 경험해 본 일이라 편할 수도 있지만, 이서진에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외부 환경이 달라져서다. 차승원·유해진이 나온 ‘삼시세끼’ 어촌 편(1~3월)이 시청률 10%대를 넘나들며 소위 ‘대박’이 났다. 여기에 3월부터 시작된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는 새로운 짐꾼 최지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삼시세끼’와 ‘꽃보다 할배’ 원년 멤버로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이서진의 심경 변화를 묻는 질문에 나 PD의 짓궂은 답이 돌아왔다. “이서진 씨한테 ‘이제 최지우 씨한테도 밀렸으니 이거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대로 들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네요, 하하하.” 나 PD와 이서진의 친분이 느껴지는 농담이다. 나 PD와 이서진은 카메라 밖에서도 형·동생으로 지내는 사이다. 2012년 KBS2 ‘해피선데이’ 코너 ‘1박2일’ 절친 특집에서부터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시리즈 등을 거치며 4년 넘게 정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나 PD에게도 새로운 위협이 왔다. 김수현·공효진·차태현·아이유를 앞세운 KBS2 ‘프로듀사’가 같은 날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타서다. ‘프로듀사’는 오는 15일 오후 9시15분에 방송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 9시 45분부터 방송될 ‘삼시세끼’와 최소 30분이 겹친다. 이에 나 PD는 “조용하게 버틸 것”이라고 답했다.오는 15일 첫 방송될 tvN ‘삼시세끼’.▶ 관련기사 ◀☞ 이재룡 "유호정과 이혼설 수차례..아내가 애들 때문에 걱정도"☞ 유호정 "7년 동안 두 번의 유산..불안했다"☞ "어린이날엔 딸바보" 박명수, 민서 안고 '활짝'☞ 故 신해철의 아들 "아빠를 원해"..윤원희 씨 '울컥'☞ '냉장고를 부탁해' 양희은 "서른에 암 걸려..결혼 후엔 남편 아파"
2015.05.05 I 양승준 기자
CJ E&M-EBS, '뇌가 섹시해지는 앱’ 런칭
  • CJ E&M-EBS, '뇌가 섹시해지는 앱’ 런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매카 앱 이미지매일 아침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 (대표 김성수)은 EBS(사장 신용섭)와 <매일 똑똑해 지는 카드, 매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이하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선보였다. <매카>는 매일 자정 앱을 통해 업데이트 되는 3장의 지식 카드로 인문학, 철학, 역사, 심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정보를 전해준다.CJ E&M의 트렌디한 방송 콘텐츠와 EBS의 신뢰도 높은 방송 콘텐츠의 강점을 더한 것. 재미와 깊이가 공존하는 모바일 중심의 지식 서비스가 특징이다.각각의 카드는 짤막한 이미지와 텍스트로 구성돼 하루 5분만 투자하면 누구나 쉽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가령 법정 내 원활한 의사 전달 및 판결에 변함이 없음을 의미하기 위해 사용됐던 ‘법봉’이 1960년대 이후 한국 법정에서 사라졌다는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CJ E&M의 드라마 <갑동이>와 <연애말고결혼>에 방영됐던 법정 이미지에 EBS의 <5분 사탐 법과 정치> 내용을 더해 12컷 정도의 짧은 하나의 완결된 카드를 만들어 전달하는 식이다. 매일 3장의 지식 카드뿐 아니라, ‘매일매일 LIVE’ 메뉴를 통해 CJ E&M의 <스타특강쇼>, EBS <다큐프라임>, <지식&역사 채널e> 등 지식 기반 프로그램 콘텐츠의 특정 회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다시 보고 싶은 정보는 ‘KEEP’ 버튼을 클릭해 따로 보관해두었다가 원할 때 다시 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등 SNS로 공유해 지인들과 지식을 나눌 수 있다.CJ E&M은 모바일에서의 지식을 오프라인으로도 확장시켜, 오는 6월 1일 저녁 7시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매카> 앱 런칭 기념 강연회 <강연 SHOW, 매카 꽃이 피었습니다>도 진행한다. <꽃보다할배>, <삼시세끼>를 제작한 CJ E&M 나영석PD와 EBS의 한국사 강사이자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인 최태성이 ‘바쁘고 지친 2030세대를 위한 힐링 강연’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매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강연 초대 이벤트’ 코너에 강사에게 궁금한 질문을 남기거나, 강연 내용을 지인과 공유한 이용자 중 50명을 선정해 강연 초대권 2매와 꽃다발을 선물로 준다. ▶ 관련기사 ◀☞VOD, TV방송이 대세.."비방송 콘텐츠보다 2.5배 더 시청"☞2015 한-태국 디지털콘텐츠 컨퍼런스, 29일 개최☞`중기 동반 진출`..CJ E&M `KCON USA` 개최
2015.05.04 I 김현아 기자
"나PD님, 연장 안되나요?"..'꽃할배'의 아쉬운 '그리스 멜로'
  • "나PD님, 연장 안되나요?"..'꽃할배'의 아쉬운 '그리스 멜로'
  • 이서진 최지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가 마지막 방송을 앞둔 아쉬움을 드러냈다.2일 오전 ‘꽃할배’ 공식페이스북에는 1일 방송된 이서진과 최지우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제 함께 할 시간이 딱 한 주 남아 무척 아쉽네요”라며 “나 PD님, 연장 방송 해주시면 안되나요? 네?”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1일 방송된 제6화는 평균시청률 7.7%, 최고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으로 지상파를 제외한 케이블채널과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중 동시간대 1위인 기록이다. 6주 연속 이어온 성적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과 최지우의 ‘썸&쌈’이 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할배들을 물심양면 모시고, 챙기는 두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감정 기류와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는 ‘꽃할배 in 그리스’를 보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였다.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짐꾼’과 ‘가이드’로서의 역할에 어느 때보다 완벽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순재, 신구와 코린토스 투어에 단독 가이드로 나선 최지우는 코린트 양식 등 관광지에 대한 설명부터 식당에서의 완벽한 주문을 위해 꺼내든 영어 노트까지 꼼꼼한 준비성으로 할배들의 유쾌한 여행을 완성했다. 또 이서진은 나영석 PD 등 스태프들과 즉흥적으로 가게 된 수니온 곶 여행에서 피곤한 가운데도 제작진에게 군밤과 군옥수수를 사서 안겨주고 손수 운전까지 하는 등 ‘친절한 서진씨’의 면모를 보여줬다.또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이서진과 최지우의 ‘썸&쌈’이 눈길을 끌었다. 각종 잔소리를 주고 받으며 티격태격하던 이서진과 최지우가 어렵게 입성한 산토리니에서 “멜로 한 장 찍을래”라는 이서진의 제안에 한 편의 로맨스 같은 모습을 보인 것. 이에 할배들도 “둘이 어둑어둑할 때까지 놀다 오라고 하라”고 부추기기도 해 흥미를 더했다.그리스에서의 ‘꽃보다 할배’는 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삼시세끼’ 정선 편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2015.05.02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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