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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직후 보복여행 11배 증가…휴양지 패션 인기
  • 명절 직후 보복여행 11배 증가…휴양지 패션 인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설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복여행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해외 패키지 여행 거래액이 11배 상승한 가운데, 수영복 등 역시즌 패션 수요가 함께 늘었다.명절증후군의 해소를 위해 보복여행이 증가했다. (사진=위메프)14일 위메프에 따르면 연휴가 끝난 13일부터 26일까지 해외로 출발하는 패키지 여행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11배 증가했다. 여행객의 10명 중 6명은 동남아를 찾았는데, 필리핀이 1위, 베트남이 2위를 차지하며 근거리 휴양지가 인기를 끌었다.이런 영향으로 여름 역시즌 패션 상품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열흘간(2.1~10) 수영복 판매는 전년 대비 50% 늘었고 걸쳐 입기 편리한 로브, 반팔 셔츠도 각각 50%, 422% 증가했다. 햇빛이 강한 동남아 날씨를 대비해 양산(72%)과 비치햇(163%)도 잘 팔렸다.이 같은 수요에 맞춰 위메프는 오늘(2/14) ‘슈퍼투데이특가’에서 빈펄 남호이안 VS 다낭 메리어트 3박 5일 상품을 39만 9500원에 초특가 판매한다. 추가 에어텔 상품인 세부 제이파크 3박 5일(59만 4000원~), 나트랑 독채 3박 5일(59만 4000원~), 괌 PIC카드 3박 5일(56만9900원~)을 슈퍼트래블로 공개한다.또, 18일까지 ‘패션위크’를 개최하고 해외여행을 위한 패션상품부터 잡화까지 최대 15% 할인 쿠폰과 함께 전한다. 주요 상품으로 유아 래쉬가드 상하의+수영모세트(2만7900원), 월드컵 아쿠아슈즈,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2종 등이다.위메프 관계자는 “연휴 이후 명절증후군에서 벗어나기 위한 보복 소비, 힐링여행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위메프도 수요를 반영해 합리적 가격의 여행 프로모션과 다채로운 행사로 고객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4.02.14 I 신수정 기자
하나은행, 청년도약계좌 가입 이벤트 실시
  • 하나은행, 청년도약계좌 가입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탑승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하나 청년도약계좌’는 계약기간 5년, 매월 7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 가능한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형 상품으로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과 함께 최고 연 6.0%(최초 3년간 기본금리 4.5% 고정, 우대금리 최대 연1.5%, 24.2.14 기준, 세전)의 금리혜택을 제공한다. 우대금리 항목은 급여(가맹점)이체 연0.6%, 카드결제 연0.2%, 목돈마련응원 연0.1%, 마케팅동의 연0.1%, 소득플러스 연0.5%이다.특히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 손님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을 신청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선납에 따른 이자 효과와 정부기여금 및 비과세 등으로 만기 시 최대 856만원의 수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탑승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만 해도 메가MGC커피 쿠폰 2매를 제공하고, 3월 15일까지 가입완료시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지원금 1백만 하나머니(5명), 청년 비상금 10만 하나머니(50명), 5만원 상당의 배달쿠폰(100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적립식) ‘청년도약계좌’ 가입 손님에게는 햄버거 세트(2만명)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4 I 최정훈 기자
  • [알림] 2024년 이데일리 수습기자 공개채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뉴스가 홍수처럼 범람하는 시대에도 지난 23년 간 종합미디어로서의 한 길을 묵묵히 걸어 온 이데일리가 제 26기 수습기자를 공개 채용합니다. “세상을 올바르게 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가 내걸고 있는 사훈입니다. 옮음을 새겨 그름을 지적하고, 따뜻함을 지니면서도 차가움을 품을 수 있는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이데일리 기자들은 경제 현장 곳곳을 누비고 주요 정치·사회 현장을 지키며 사실에 엄격하고 다름을 포용하는 길을 걸었습니다. 올해도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총선 등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사건들이 예고돼 있습니다. 이제 그 길을 여러분들과 함께 가고자 합니다. 세상을 올바르게 만들고자 하는 신념과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자 하는 열정을 이데일리에서 쏟아낼 당신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지원분야 : 수습기자 (약간명) 2. 지원자격 : [공통자격] -. 나이 및 학력 제한 없음 -. 남자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우대자격] -. 국가보훈자 -. 영어, 중국어, 일본어 능통자. (해당 언어 공인 어학성적표 제출) -. 경제관련 전문가 자격 소지자 (해당 분야 자격증 사본 제출) 3. 입사지원서 접수 : 당사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 4. 전형일정 : 서류전형 → 필기시험 → 실무면접 → 임원면접 -. 접수기간 : 2024년 02월 14일(수) ~ 02월 24일(토) 23시 59분 -. 서류전형 합격자발표 : 03월 04일(월) 17시 -. 필기시험 : 03월 11일(월) ** 시간 및 장소는 추후 공지 -.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 03월 22일(금) 17시 -. 실무면접 : 03월 27일(수) ** 시간 및 장소는 추후 공지, ** 실무면접자에 한하여 인성검사 진행 -. 실무면접 합격자발표 : 03월 29일(금) 17시 -. 임원면접 : 04월 03일(수) ** 시간 및 장소는 추후 공지 -. 최종합격자 발표 : 04월 08일(월) 17시 ※ 전형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며, 각 전형별 합격자는 개별 연락할 예정임. ※ 문의처 : 이데일리 인사총무팀 02-3772-0195, 0198 5. 자세한 사항은 https://recruit.edaily.co.kr/ 접속하여 확인
2024.02.14 I 이정훈 기자
CVC캐피탈 첫 한국 바이아웃, 1조 몸값 여기어때 연내 매각 속도
  • [마켓인]CVC캐피탈 첫 한국 바이아웃, 1조 몸값 여기어때 연내 매각 속도
  • 여행·숙박 스타트업 ‘여기어때’.[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유럽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CVC캐피탈파트너스(CVC캐피탈)가 인수 5년만에 여행·숙박 스타트업 ‘여기어때’ 연내 매각에 나섰다. 여기어때는 최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야놀자’나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한 ‘마이리얼트립’ 등 국내 여행 플랫폼들에 힘입어 조 단위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영국계 PEF CVC캐피탈이 바이아웃 포트폴리오 자산인 여기어때의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다. CVC캐피탈이 지난 2019년 여기어때 경영권 인수를 마친 이후 5년 만이다. 투자 4년차인 지난해 초 한 차례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업공개(IPO)로 선회하면서 매각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가 보수적으로 이뤄지던 상황에서 조 단위를 넘긴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거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CVC캐피탈이 여기어때 창업자 심명섭 전 대표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했을 당시 기업가치는 3000억원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지난 2022년 미래에셋캐피탈과 산은캐피탈에 신규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조2000억원으로 인수 때와 비교해 4배가량 커졌다. IPO 성공 시 2조원대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단 예측이 나왔던 만큼 CVC캐피탈도 엑시트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선 1조4000억~1조5000억원의 몸값을 예상하고 있다. CVC캐피탈이 IPO에서 다시 매각으로 엑시트 전략을 바꾼 건 해외에 기반을 둔 사모펀드라는 특성 때문이다. 한국 IPO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상장 기업을 운영하는 데에 부담을 느꼈을 거란 해석도 나온다. 그간 CVC캐피탈은 한국 시장에서 △DM푸드 △해태제과 △머큐리 △대유위니아 △KFC코리아 등에 투자해왔지만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진 못했다고 평가된다. 여기어때 인수가 대표 실적이 된 만큼 투자금 회수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CVC캐피탈이 지난 2021년 여기어때의 새 수장으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사무소 대표를 선임하면서부터 엑시트 작업에 착수하는 흐름이 읽혔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9년부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몸집을 키운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어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혔을 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려갔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여기어때의 매출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7% 증가한 157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기어때는 연간 영업이익을 5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단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 투자시장에서 여행 플랫폼 기업들이 체질 개선에 성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점도 매각 신호탄이 됐다. 여기어때와 양강구도로 비교대상이 됐던 야놀자는 미국 IPO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야놀자가 미국 상장에 성공하면 15조~20조원 수준의 몸값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야놀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리얼트립도 6000여억원의 기업가치를 자랑하며 시리즈F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조달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매각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가 없다”며 “모든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2024.02.13 I 송재민 기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티웨이,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티웨이,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3월부터 10월까지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다낭 12만60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890원 △부산-비엔티안 13만870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에 최대 1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오사카(간사이) 12만1000원 △청주-다낭 12만9000원 △대구-후쿠오카 10만3800원 △대구-나리타(도쿄) 13만46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3만705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300원부터 판매한다. 또 NH농협카드 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발급 중이다. 특가 운임 및 노선별 탑승 기간 등 프로모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처럼 티웨이항공은 △청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으로 지방 여행객들의 편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발(發)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 확대로 많은 분들이 합리적인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공지유 기자
㈜한케이골프, 2024 마스터스와 U.S. 오픈 함께 즐기는 골프 투어 상품 론칭
  • ㈜한케이골프, 2024 마스터스와 U.S. 오픈 함께 즐기는 골프 투어 상품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케이골프는 첫 번째 골프 투어 상품으로 2024년 열리는 마스터스와 U.S. 오픈을 함께 즐기는 ‘2024 마스터스 투어’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한케이골프)2024년 4월 9일부터 4월 20일까지 총 10박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4 마스터스 투어’는 △애틀랜타 지역 최고 수준의 회원제 골프장 세 곳에서 마스터스 주간 3일 동안 총 54홀 라운드 △일요일 마스터스 결승전 관람 △마스터스 결승전 이후 U.S. 오픈이 개최되는 파인허스트 2번 코스를 포함해 81홀 라운드 △애틀랜타 5성급 매리어트 럭셔리 컬렉션 The Whitley 호텔 6박 △글로벌 대표 여행 매거진 트래블 + 레저 선정 최고의 골프 리조트 파인허스트 4박 △대한항공 비즈니스 좌석 제공 △한케이골프 미주 골프 투어 전문가 동행 △해외여행보험 3억 원 보장 등 19년간 다져온 한케이골프의 해외 투어 노하우를 총동원해 마스터스 무대를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올해 4월 11일부터 펼쳐지는 2024 마스터스 대회에는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이민우(호주 교포) 등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한국 골프 팬들에게는 그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도 높을 전망이다. 이번 ‘2024 마스터스 투어’에 포함된 파인허스트 추가 패키지의 경우 U.S. 오픈을 앞두고 극도로제한된 티타임으로 인해 ‘2024 마스터스 투어’를 신청한 고객 중 추가 신청한 4명의 고객만이 이용 가능하다. ‘파인허스트 추가 패키지’는 마스터스 결승전이 끝난 후 노스캐롤라이나의 파인허스트 골프&리조트로 이동해 올해 6월 U.S. OPEN이 열리는 파인허스트 2번 코스를 포함, 추가적인 81홀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김준환 ㈜한케이골프 대표는 “㈜한케이골프의 19년 해외 골프 회원권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골퍼들에게 투어 일정의 불편함은 최소화하고 메이저 대회의 감동은 극대화한 ‘Lifetime Golf Experience Series’ 투어 상품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케이골프가 판매하는 ‘2024 마스터스 투어’ 관련 문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5시까지 홈페이지의 채널톡 온라인 상담으로 가능하다.
2024.02.13 I 이윤정 기자
모두투어, “해외여행 가면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
  • 모두투어, “해외여행 가면 갤럭시 S24 대여 서비스”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모두투어는 3월 3일까지 해외로 출발하는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트래블 투고(To Go)’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여행 기간에 삼성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 S24, 갤럭시 S24+, 갤럭시 S24 Ultra)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하며, 총 5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연다. 아울러 트래블 투고를 통해 갤럭시 S24를 사용한 후기를 개인 SNS를 통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만원 상당의 모두투어 여행상품권도 선물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2주 이내에 발표 예정이다.전진택 모두투어 마케팅기획부 부서장은 “해외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와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여행 서비스를 통한 가치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갤럭시 S24에는 여행에 편리한 기능이 다수 탑재됐다. AI 실시간 통역 기능을 이용하면 해외여행 중 외국인과 전화 예약을 편하게 할 수 있고, AI 요약 기능인 노트 어시스트, 사용자가 화면 어디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정보를 검색해 주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2024.02.13 I 김명상 기자
'보복여행' 늘었는데 유커 안 보이네…내수 엔데믹 딜레마
  • '보복여행' 늘었는데 유커 안 보이네…내수 엔데믹 딜레마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국내 해외여행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반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숫자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방한 관광 시장의 큰손이었던 유커(遊客·중국 단체 관광객)의 구매력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내수 활성화가 경기 회복의 키로 떠오르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 다변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설 연휴 124만명 해외로…中 춘절 방한 관광객 ‘뚝’12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2월 8~12일) 인천·김포 등 전국 8개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는 124만7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의 경우 일평균 이용객은 닷새간 19만5384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일평균 12만7537명)와 비교해 53.2% 증가했다. 코로나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이후 명절 연휴 실적 최고치이자, 코로나19 발발 전인 2019년 설연휴(일평규 20만2085명)의 96.7%까지 회복된 것이다.반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회복 속도는 더딘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2019년 1750만명에서 2020년 252만명, 2021년 97만명까지 급감한 뒤 2022년 320만명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1103만명) 1000만명을 넘겼지만 2019년(1750만명)과 비교하면 63.0% 수준이다. 특히 유커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중국인 방한 관광객은 201만9000명으로 3년 전 대비 33.5% 수준에 그쳤다. 올해 중국의 대표 명절인 춘절 연휴(2월 10∼17일)에는 약 8만∼8만5000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연휴가 하루 짧았는데도 약 10만8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던 2019년(2월 4∼10일)과 비교하면 하락세다.개별 관광객 중심의 가성비 소비로 유커의 경향 자체가 변화했다는 분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해 연말 발간한 ‘방한 중국관광 트렌드 변화 분석’에 따르면 방한 관광 동반 인원은 2019년 평균 5.1명에서 지난해 2.1명로 줄었다. 중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주로 참여한 활동 중 쇼핑의 비중은 95.1%에서 68.2% 감소했다. 중국인의 국내 신용카드 지출액(2023년 1~11월)은 2019년 대비 약 75.7% 수준만 회복했고, 이중 면세점업은 44.9% 그쳤다.설 연휴를 앞둔 8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1층 국제선 도착장에서 상하이발 직항기를 타고 온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관광 선호도 낮아져”…정부, 내수 진작책 고심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어난 반면 외국인의 방한 관광은 감소하면서 내수 회복 흐름은 더딘 모습이다. 통계청의 지난해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재화의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4% 줄어 2003(-3.2%) 이후 20년 만에 최대 폭 감소했다. 국내 서비스소비를 나타내는 서비스생산도 0.3% 증가에 그쳤다.정부는 나가는 내국인을 붙잡을 수 없다면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고 이들의 씀씀이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20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지난해 중국인 관광객에게만 한시 적용했던 단체 관광 비자 수수료 면제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캄보디아 등으로 확대해 연장하기로 했다. 부가세 환급이 가능한 숙박유형도 대폭 확대하고 중개 플랫폼을 사용할 때에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5월 예정된 ‘듀티 프리(면세) 페스타’의 할인 폭을 최대 20%에서 30%로 확대하고, 기간도 31일에서 40일로 늘려 외국인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기로 했다.그러나 국내 소비시장의 주요 타깃이었던 중국인들의 관광 패턴 자체가 변화한 이상 과거 영광을 찾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가 악화하면서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보복여행 수요가 해외 대신 국내로 집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외국인 친화적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성비 여행’ 이미지 약화로 중국 내에서 한국 관광 선호도가 낮아졌다”고 평가했다.‘K-관광’에 관한 정부의 총체적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에 대응해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코로나19 이전만큼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늘려 상쇄하기 위해 관련 부처에서 각 국가별로 모니터링하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12 I 이지은 기자
맥주·위스키는 이미 '예스재팬'…'사케'도 이목 집중
  • 맥주·위스키는 이미 '예스재팬'…'사케'도 이목 집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 영향으로 와인과 위스키, 혼합주 등 국내 애주가들의 주종 선택 폭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올해 국내 주류 시장 대세로 ‘사케(일본식 청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일본 위스키와 맥주 수입량이 껑충 뛰는 등 사실상 ‘노재팬(No Japan·일본제품 불매운동)’ 분위기가 유명무실화 하면서 대표적 저도수 주종인 사케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일본 맥주.(사진=연합뉴스)◇작년 사케 수입액 2000년 이후 최고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일본 맥주와 위스키와 함께 사케 수입액이 급증하면서 올해 추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케는 지난 2018년 전후 서울 강남과 홍대 일대 일본식 인테리어를 앞세운 이자카야(일본 술과 안주를 제공하는 일본식 주점)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수입이 크게 늘었다가 노재팬 영향으로 시장 축소를 면치 못했다. 최근 노재팬 움직임이 주춤하고 저도수 주종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면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사케 수입액은 2138만달러로 관련 통계가 이뤄지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자카야가 유행했던 최고 수입액을 기록했던 2018년(1988만달러)보다 7.6% 높은 수준이다. 수입량 기준으로는 지난해 4298t의 사케를 국내 들여왔는데 이는 2018년 5444t, 2017년 4513t에 이어 세 번째 많은 양이다. 2017~2018년에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이자카야를 중심으로 중저가 사케가 대량 수입됐다면 지난해에는 ‘오마카세(맡김차림)’, ‘파인다이닝’의 인기로 고가 사케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日 맥주도 수입맥주 중 1위 탈환일본 맥주와 위스키 수입도 이미 역대급 활황이다. 지난해 일본 위스키 수입액은 799만달러, 수입량은 897t으로 전년 대비 각각 92.5%, 68.5%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5~2019년 5년 간 일본 위스키 총 수입액과 수입량이 각각 378만달러, 556t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폭발적 성장이다.지난 2018년 우리나라 맥주 수입 1위(8만6676t)를 차지했던 일본 맥주는 노재팬 영향으로 2020년 6490t까지 급락했다가 지난해 극적 반등하며 6만6882t으로 회복하며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2018년 7830만달러에서 2020년 567만달러로 내려앉았다가 지난해 5552만달러로 늘었다.주류수입업계 관계자는 “위스키와 맥주를 중심으로 일본 주종이 국내 인기를 회복한 가운데 고급 식당·주점에서 고가 사케를 즐기는 이들과 더불어 ‘콜키지(주류 반입비)’를 활용해 사케를 즐기려는 이들 또한 늘면서 사케 전문 직구 플랫폼까지 등장하는 등 사케 인기도 심상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지난해 일본 직구 매출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는데 이중 사케 매출 무려 712% 늘었다고 했다.다만 이 관계자는 “사케는 일본식 식당·주점 외 판로가 다양하지 못한 점, 최근 소비침체로 오마카세·파인다이닝의 실적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 또 일본 여행이 늘며 현지에서 사케를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성장세를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차례상에 스파게티·샤인머스캣 가능?” 성균관 유학자 답변 보니
  • “차례상에 스파게티·샤인머스캣 가능?” 성균관 유학자 답변 보니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매년 명절은 돌아오지만 시대상이 변하며 명절 차례상의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갈수록 음식의 종류가 다양화되고 혹은 간소화되며 이에 대한 궁금증도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성균관 유학자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최영갑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은 8일 YTN ‘뉴스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명절 차례 간소화 등에 따른 상차림 등을 설명하며 “대세는 거스를 수 없는 것 아니겠냐.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기 때문에 굳이 거부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문헌에 따르면 민속 명절 (차롓상)에는 ‘그 계절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만 올려라’고 돼 있다”며 “상차림도 없고 아무런 기준도 없는데 잘못돼서 내려오다 보니까 성대하게 차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차례상에 피자나 스파게티 같은 것을 올려도 되는지’라는 물음에는 “그것을 올리라고 권장은 못 하지만 제사를 지내고 싶은데 이것밖에 할 수가 없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권장은 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는 해도 된다”고 전했다. 또 설 연휴 등에 해외여행을 떠나며 차례를 건너뛰는 것에 대해서는 “귀신이 어딘들 못 가냐, 해외에도 다 쫓아간다”며 “가기 전에 집에서 간단하게 제사를 지낸 후 가시거나 차례를 모시고 가면 좋다. 혹은 해외에 가서 형편에 맞게끔 간소하게 차려놓고 가족과 화목을 다지는 그런 계기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미국이든 유럽이든 가서 약소하게 차례상을 차려 놓고 조상을 기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예법으로 알려진 ‘홍동백서(紅東白西, 제사 때 신위를 기준으로 붉은 과실은 동쪽, 흰 과실은 서쪽에 차리는 격식)’와 ‘조율이시’(대추·밤·배·감)는 옛 문헌에도 없는 표현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지난 2022년 차례상 간소화 의견 등을 반영한 일명 ‘요즘 차례상 표준안’을 내놨다. 해당 안에는 술과 나물, 김치, 그리고 과일 4가지가 담겨 있다. 특히 과일에는 ‘샤인머스캣’ 같은 것도 괜찮다. 또 따듯한 구이와 떡국 등을 올린다.아울러 조상의 위치나 관계 등을 적은 지방 대신 사진을 놓고 차례를 지내도 된다.이같은 간소화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은 “새로운 문화를 만든 게 아니라 과거 우리 조상들이 했던 문화를 원래대로 찾아가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2024.02.10 I 강소영 기자
연휴 활용해 훌쩍 떠난다면?…여행족 타깃 카드사 혜택 ‘눈길’
  • 연휴 활용해 훌쩍 떠난다면?…여행족 타깃 카드사 혜택 ‘눈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간다면, 카드사의 다양한 혜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수속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지난해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38%를 달성하며 대표적 여행 카드로 자리매김한 ‘트래블로그’를 운영 중인 하나카드는 새해 고객 감사이벤트로 기존 3월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26종 통화에 ‘환율 우대 100%’ 제공 기간을 12월 말까지 늘린다.또 전국 7대 스키장 렌탈·리프트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어 하나투어와 노랑풍선에서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는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롯데카드는 마이리얼트립에서 해외투어 티켓 및 해외 항공권 결제 시 최대 10%를 할인한다. 롯데카드는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해 기존 인기 상품 ‘트립 투 로카’의 빠니보틀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 출시 이벤트로 해외 5% 할인 프로모션,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시 할인 한도 없는 3.5% 결제일 할인을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다.신한카드의 ‘럭키드래곤’ 이벤트는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서 3만원 이상 이용, 해외에서 5만원 이상 이용, 주요 온라인몰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등 총 3가지의 미션을 달성하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미션을 모두 달성한 고객 중에서 1명을 추첨해 ‘청룡 골드바 10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2개 이상 미션을 달성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삼성전자 갤럭시 S24’를 제공하고 1개 이상 미션을 달성한 3명은 ‘LG전자 스탠바이미’를 받을 수 있다.설 연휴 고향을 방문한다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 촉진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BC카드는 오는 12일까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용 시 혜택을 극대화하는 4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모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조건 충족 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10만원 이상 사용 시 최대 7만원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카드와 국민카드, NH농협카드는 2월 한 달간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가격, 위생, 청결, 친절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있다.
2024.02.10 I 최정훈 기자
"띠별 찰떡궁합 도시로 새해 해외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띠별 찰떡궁합 도시로 새해 해외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지도 궁합이 맞는 곳이 있을까. 여행지 선택에 한 번쯤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혹’할 만한 이야기다. 새해 재미삼아서라도 한해 운세를 따져보는 것처럼 올해 나에게 맞는 여행지를 한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한해가 시작되는 설날을 맞아 영험한 우주의 섭리처럼 알 수 없는 끈으로 나와 연결된 ‘찰떡궁합’ 여행지로 떠나는 여행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믿거나 말거나 이 같은 제안, 조언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당긴다면,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제안하는 띠별 여행지를 참고해보자.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 (사진=부킹닷컴)◇모험심 강한 용띠 ‘코스타리카 마누엘 안토니오’대담한 성향에 넘치는 모험심을 주체할 수 없는 용띠에겐 야생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코스타리카 여행을 제안한다. ‘코코넛의 도시’이자 국립공원이 즐비한 코스타리카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마누엘 안토니오 국립공원의 울창한 열대우림과 해변에선 세발가락 나무늘보, 아기 다람쥐 원숭이, 큰부리새 등을 손쉽게 볼 수 있다.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인피니티 풀에서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스파, 요가, 마사지 등 웰빙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사진=부킹닷컴)◇감수성 풍부한 토끼띠 ‘이탈리아 피렌체’미적 감수성이 풍부한 토끼띠 여행객은 활기 넘치는 도시 피렌체를 주목하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술작품을 소장한 ‘우피치 미술관’과 미켈란젤로와 갈릴레오 묘가 있는 ‘피렌체 산타 크로체 성당’,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조토의 종탑’ 등 평소 목말랐던 갈증을 한방에 풀어줄 문화예술 콘텐츠로 가득하다.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지나가다 들르는 갤러리에서도 르네상스 시대 걸작과 마주할 수 있다. 숙소도 17세기에 지은 아르테 부티크 호텔 등 문화예술 기행 콘셉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진=부킹닷컴)◇자신감 넘치는 호랑이띠 ‘UAE 두바이’도전정신과 자신감 충만한 호랑이띠에게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가 제격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짚라인 중 하나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제벨 자이스 짚라인, 야자수 모양의 인공섬 ‘팜 주메이라’와 드넓은 사막에서 즐기는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만점의 즐길거리가 가득하기 때문. 두바이의 장엄한 스카이라인을 보고 싶다면 유리로 마감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도시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주메이라 에미리트 타워스를 추천한다. 이곳에선 아시아부터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의 세계 각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스리랑카 엘라 (사진=부킹닷컴)◇인내심 강한 소띠 ‘스리랑카 엘라’인내심 강하고 근면한 소띠라면 스리랑카 도보여행(하이킹)을 추천한다. 스리랑카 중부 해발 약 1041m 높이 ‘엘라’는 초록빛 푸른 언덕 빼어난 풍광으로 전 세계 하이킹족이 첫 손가락에 꼽는 명소다. 엘라 록 하이킹을 시작으로 정상에서 고원마을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한 뒤 데모다라의 유명한 나인 아치 브리지에서 아름다운 기찻길 풍경을 감상하는 건 필수 코스다. ‘리틀 애덤스 피크’(Little Adam’s Peak) 역시 엘라의 대표 하이킹 성지로 무성한 녹차밭 전경과 라와나 폭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스페인 마드리드 (사진=부킹닷컴)◇활동적인 쥐띠 ‘스페인 마드리드’‘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쥐띠와 잘 어울리는 여행지다. 낮 시간 못지 않게 해저문 저녁 시간에도 즐길거리가 많아 전 세계 여행객의 나이트라이프 성지로 불린다. 현지 칵테일 바와 나이트클럽 등이 활기를 띠는 저녁 시간에 마드리드 밤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마드리드 여행 중에는 스페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라이브 플라멩고 공연도 꼭 챙겨봐야 한다. 기타 반주에 맞춰 선보이는 화려한 발놀림과 손동작이 일품이다.미국 올랜도 (사진=부킹닷컴)◇알찬 여행 선호하는 돼지띠 ‘미국 올랜도’허투루 버리는 시간 없이 알찬 일정을 선호하는 돼지띠에게는 미국 올랜도가 최적의 여행지다. 테마파크와 대형 쇼핑몰로 유명한 올랜도는 철저한 시간계획에 맞춘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 플로리다는 5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와 각기 다른 콘셉트의 10여개 테마공간을 갖췄다. 일정이 맞는다면 올랜도 매직의 NBA 농구경기를 관람하는 직관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다. 낮에는 테마크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엔 호텔과 도심 레스토랑에서 멋진 도시 경관을 감상하며 즐기는 만찬도 추천한다.아일랜드 더블린 (사진=부킹닷컴)◇친절한 여행지 선호하는 개띠 ‘아일랜드 더블린’아일랜드 더블린은 정직한 성향의 개띠에게 찰떡궁합 여행지가 될 수 있다. 더블린 사람들이 보내는 특유의 친절함이 여행의 흥은 물론 만족감을 한껏 올려줄 수 있다. 더블린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템플바는 중심가 문화 지구로 아이리쉬 문화를 체험하기 좋은 곳 중 하나다. 거리 곳곳에는 편안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러 로컬 펍들이 있어 현지인들과 스스럼 없어울리며 전통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적인 조지안풍 타운하우스에 위치한 넘버 31 게스트하우스는 1960~70년대 더블린 사교계의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태국 치앙마이 (사진=부킹닷컴)◇현실 감각 뛰어난 닭띠 ‘태국 치앙마이’현실적이고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닭띠라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치앙마이를 추천한다. 태국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인 치앙마이에선 푸른 농원과 싱그러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와 코끼리 투어, 사파리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초목으로 무성한 전원 지대에서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고대 랜드마크와 사원을 거니는 등 편안하고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온화한 날씨 역시 평소 지친 심신을 달래며 재충전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영국 런던 버킹엄 궁전 (사진=부킹닷컴)◇탐구심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 ‘영국 런던’여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면 영국 런던만큼 좋은 곳이 없다. ‘세계 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런던은 풍부한 예술문화와 즐길거리가 가득해 호기심 많은 원숭이띠에게 천국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의 각종 문화유산이 전시된 ‘대영박물관’부터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런던 내셔널 갤러리’, 세계 3대 자연사 박물관인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꼭 방문해야 하는 대표 명소다. 영국 왕실과 귀족 문화에서 시작된 런던의 애프터눈 티 체험도 런던 여행에 있어 빼먹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핀란드 킬피스야르비 (사진=부킹닷컴)◇여유로운 성격의 양띠 ‘핀란드 킬피스야르비’풍부한 상상력에 여유로운 성격의 양띠는 창조적 사고를 일깨워줄 핀란드 ‘캠핑여행’을 추천한다. 호숫가에 위치한 아담한 마을 킬피스야르비는 자연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캠핑 스폿이다. 여름에는 산악 자전거, 카누와 하이킹, 겨울 시즌에는 스키와 스노모빌, 얼음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말라 자연보호구역(Malla Strict Nature Reserve)은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보호구역으로 이곳에선 희귀한 고산식물, 다양한 종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사진=부킹닷컴)◇자유로운 여행 즐기는 말띠 ‘미국 로스앤젤레스’자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한 말띠에겐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누비는 ‘로드트립’을 제안한다. 한인촌이 잘 형성돼 있어 부담없이 자유여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할리우드 사인’과 ‘그리피스 천문대’, ‘산타 모니카 부두’, ‘캐피틀 레코드 빌딩’ 등 선택지가 다양해 원하는 대로 여행 일정과 루트를 짤 수 있다. 구불구불한 언덕을 올라 할리우드 사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건 미주지역 여행객에게 통과의례로 통한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사진=부킹닷컴)◇힐링 선호하는 뱀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편안한 힐링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행을 계획해 보자. 아름다운 금빛 모래로 유명한 리우데자네이루는 전 세계 부킹닷컴 이용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해변 여행지에 선정된 곳이다. ‘일랴그란지 섬’과 같이 인적이 드문 해변부터 하얀 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코파카바나 해변’, 럭셔리 해변으로 알려진 ‘이파네마 해변’ 등 다양한 콘셉트과 매력의 해변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낮에는 햇살을 만끽하며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다 해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2024.02.10 I 이선우 기자
명절 인사 반갑더라도 의심부터…설 연휴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은?
  • 명절 인사 반갑더라도 의심부터…설 연휴 지켜야 할 보안 수칙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설날에 찾아뵈야하는데 영상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청룡의해 열심히 살겠습니다”(사진=픽사베이)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에 목소리를 듣는 가족들과 지인,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선물들이 반갑기 그지없다. 그러나 해커들은 올해도 경계가 풀어진 틈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특히 안부인사, 선물, 정부를 사칭한 고지서 등 사용자들을 현혹하는 스미싱 공격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9일 정부와 보안업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일제히 경고를 쏟아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어다.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불특정다수에게 대량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인터넷 주소(URL)을 눌러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를 하도록 유도해 금융·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스미싱 공격 피해는 지난해 연말부터 증가 추세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까지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매월 평균 340억원대로 전년 대비 감소 추세였다. 그러나 11월 483억원, 12월 561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급증하고 있다.스미싱 공격 사례(사진=경찰청)이는 최근 스미싱 공격 기법이 더 교묘해져서다. 택배 배송불가 메시지, 공공기관 통지문 등 기존 공격 방식을 고도화한 것은 물론, QR코드를 활용한 ‘큐싱’, 숙박 플랫폼으로 위장해 해외여행족들을 노리고 있다.택배 배송을 사칭한 공격의 경우 택배기사를 사칭해 카카오톡 등 메신저 대화를 유도하는 방식도 발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이 긴급한 상황이라며 송금, 상품권 구매, 금융거래정보 등을 요구할 경우 메신저피싱을 의심해야 한다.QR코드를 악용한 큐싱 공격의 경우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육안으로는 QR코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워서다. 공격자들은 QR코드를 통해 사용자가 악성 APK 설치나 링크에 접속하도록 유도한다.해외여행을 떠난 이들도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숙박플랫폼이나 업소를 사칭해 사용자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탈취,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명절 특별 당일 신속 대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수법도 횡행하고 있다.보안 업계 관계자는 “문자메시지에 적혀있는 URL은 되도록 클릭하지 않아야 하며,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전화나 메시지는 무시하는 것이 좋다”며 “만약 스미싱이나 메신저 피해를 입었다면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112)나 피해금이 입금된 금융사 콜센터에 연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일, 비대면, 신속대출 등 문구가 강조된 대부업체 메시지를 받았다면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사이트에서 정부 등록 업체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2.09 I 김가은 기자
'나솔사계' 마성의 1호남?…11기 옥순 "호감 업"→14기 옥순 "직진할 것"
  • '나솔사계' 마성의 1호남?…11기 옥순 "호감 업"→14기 옥순 "직진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에서 남자 1호가 마성의 매력으로 옥순 3인방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나솔사계’8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네 명의 옥순이들과 ‘짝’ 출신 남자 4인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그려졌다.이날 남자 1호는 7기 옥순과의 식사 데이트 후 11기 옥순과의 차 데이트에 돌입했다. 카페로 가는 길은 험한 내리막길이었고, 남자 1호는 11기 옥순의 손을 잡아주며 매너를 발산했다. 이후 11기 옥순은 남자 1호와 대화를 나누던 중 같은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둘다 해외여행 경험이 없다는 점을 알게 돼 신기해했고 가족 이야기까지 스스럼없이 나눴다. 특히 남자 1호는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유교보이’ 면모와 애틋한 효심을 드러냈으며, 11기 옥순도 “나도 비슷하다”며 맞장구쳤다.11기 옥순은 데이트를 마친 뒤,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지금은 남자 1호님이 (호감도) 1등이다”라며 “남자 1호님의 전 여자친구가 병원 가서 상담 좀 받아보라고 했다는데 저도 엄마 때문에 (심리) 상담을 받았다. 누가 따뜻하게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딱 건드리니까 심리적으로 가까워졌다. 흔치 않은 사람들끼리의 연결점을 느꼈다”며 각별한 호감을 느끼고 있음을 털어놨다.같은 시각, ‘0표’의 쓴 맛을 본 남자 2호는 방에 틀어박혀 핸드폰만 들여다 봤다. 같은 신세인 남자 3호는 자신의 방에서 잠시 물을 마시러 나와, “나처럼 누워있지 마”라고 남자 2호에게 짠내나는 조언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은 해변으로 걸어가 ‘짝’ 시절 모습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대화를 나눴다. 이때 남자 3호는 향후 계획을 묻는 남자 2호의 질문에 “마음 같아서는 그냥 선택 안 하겠다 하고 싶은데 (9기 옥순과) 얘기라도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로맨스 중.꺾.마’ 정신을 드러냈다.마침, 9기 옥순과 남자 4호가 데이트를 끝낸 뒤 숙소로 돌아왔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어부바’까지 하는 모습으로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남자 3호는 이에 신경 쓰지 않는 듯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9기 옥순에게 계속 눈을 떼지 못했다.남자 1호는 마지막으로 14기 옥순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14기 옥순은 “인기남이랑 데이트하기 이렇게 힘들다니”라며 귀엽게 투덜거렸고, 남자 1호는 “사실 남자 4호님한테 가실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단은 제 원픽이다”라고 14기 옥순에게 직진했으며, “처음에는 말투가 아이 같아서 별로였는데 계속 들으니 귀엽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남자 1호는 “연애는 짧게, 결혼은 바로 하고 싶다. (결혼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친척, 부모님만 모시고 약혼식 하듯 간단하게”라고 자신의 결혼 소신을 드러냈다.14기 옥순은 남자 1호의 이야기를 듣던 중, “나도 (7기, 11기 옥순처럼) 야외 데이트하고 싶었는데”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남자 1호는 “섭섭해 하지 말라”며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주겠다.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선물”이라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예고했다. 나아가 남자 1호는 “(선물을 주는 것은) 진지한 의미”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의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멀리서 지켜보던 7기 옥순은 “빨리 데이트 끝내라고!”라며 조급해했고, 11기 옥순 역시 “사람과 사람의 거리로 호감도를 판단한다고 하는데 (남자 1호가) 닿을 듯이 (14기 옥순의) 가까이에서 말씀하시더라”며 경각심을 보였다.‘3:1 데이트’를 모두 마친 남자 1호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14기 옥순님이랑 얘기할 때가 제일 좋았다. 너무 죄송한데 7기 옥순, 11기 옥순 두 분이랑은 그냥 형식적인 데이트였다”고 고백했다. 14기 옥순 역시 “저한테 (남자 1호님이) 직진해오신다면 거기에 응하고 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한편, 남자 4호는 9기 옥순의 방에 들어가 다정한 눈빛을 발산하며 ‘플러팅’을 했다. 9기 옥순은 그런 남자 4호에게 “커피 마시고 싶다”며 심부름을 보냈다. 남자 4호가 떠나자, 9기 옥순은 바로 옆 담당 피디를 향해, “(‘나는 SOLO‘) 9기 촬영할 때는 진짜 집에 가고 싶었는데 오늘은 그런 생각이 안 든다”며 행복하게 웃었다.잠시 후 커피와 함께 돌아온 남자 4호는 씻고 화장품을 바르는 9기 옥순 곁에 찰싹 붙어있는가 하면, ‘티키타카’가 척척 맞는 상황극으로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뒤이어 두 사람은 남자 2호, 3호가 있는 야외 자리에 합류했고 남자 3호는 포크로 마이크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는 9기 옥순을 한없이 귀여워하며 응시했다. 남자 3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는 9기 옥순이 원픽”이라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관심 끌려고 하는 것, 큰 소리 내는 것도 귀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그때 ‘3:1 데이트’를 마친 남자 1호와 7기, 11기, 14기 옥순이 ‘솔로민박’으로 돌아왔다. 11기 옥순은 남자 1호와의 데이트 후기를 묻는 9기 옥순의 질문에, “호감도 업! 너무 업!”이라고 외치며 “결혼식 안 하고 이런 조건도 에누리가 있어”라고 자신이 획득한 정보를 대거 방출했다. 9기 옥순은 “막상 대화할 때는 깨는데 뒤돌아보면 생각난다.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이라고 남자 1호의 매력을 인정했다.모두가 ‘솔로민박’에 집결한 가운데, 8인의 남녀는 ‘손병호 게임’으로 커피 내기를 했다. 이들은 ‘남자 접어’는 물론, ‘뽀글이 머리 접어’, ‘세 명이랑 데이트한 사람 접어’, ‘키 170cm 이하 접어’ 등 서로를 ‘저격’하는 게임으로 폭소를 자아냈고, 9기 옥순이 처음으로 벌칙에 당첨됐다. 이어진 ‘데이트권’ 미션에서는 ‘나솔사계’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깜짝 참여해 인원이 얼만큼 모여있는지 맞추는 게임을 진행했다. 여기서는 숨은 사람이 있을 가능성까지 스마트하게 계산한 남자 2호가 정답을 맞혀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아울러 남자 1호, 남자 4호와 연이어 대화를 약속하는 14기 옥순의 모습이 방송 말미 예고돼, ‘솔로민박’에서의 ‘예측불가’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했다.‘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15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2024.02.09 I 김가영 기자
하얼빈, 쿤밍 갈까…한국은 어때? 황금연휴 중국인들이 움직인다
  • 하얼빈, 쿤밍 갈까…한국은 어때? 황금연휴 중국인들이 움직인다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일주일간의 춘절 연휴를 맞아 중국인들의 대이동이 본격 시작한다. 이번 연휴 기간 중국인들의 이동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얼빈이나 하이난 같은 국내 유명 휴양지뿐만 아니라 한국과 동남아 등 해외여행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에는 특색 있는 여행지들이 다양한 만큼 현지 인기 지역을 잘 봐두면 앞으로 여행할 때 참고가 될 수 있을 듯 하다.중국 윈남성 쿤밍 지역의 스톤 포레스트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중국 온라인 여행사 퉁청여행은 최근 내놓은 ‘2024년 춘절 여행 트렌드 예측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여행 인기 상위 10개 지역을 발표했다.이번 춘제 연휴 기간 여행지의 주제는 ‘뜨겁거나 차갑거나’이다. 국토 면적이 넓은 중국은 지역마다 기후가 천지 차이다. 이에 긴 연휴를 이용해 평소에 가기 힘들었던 먼 지역을 여행하는 수요도 많은 편이다.퉁청여행에 따르면 올해 연휴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하얼빈(哈爾濱)이다. 현재 하얼빈에서는 세계 최대 얼음 축제 중 하나인 빙등제가 열리고 있다. 하얼빈은 평소 영하 20도 이하로도 기온이 내려가는 대표적인 겨울 도시다. 이곳은 빙등제 뿐 아니라 러시아 문화가 담긴 건축물과 거리 등이 조성돼있어 내국인들이 이색적인 정취를 느끼기도 좋은 것이란 평가다.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빋등제 행사장 전경. (사진=AFP)남쪽 도시인 광저우(廣州), 쿤밍(昆明), 구이양(貴陽)은 각각 인기 순위 5~7위를 차지했다. 겨울철에도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씨에서 관광을 즐기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각자 독자적인 여행 콘텐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도 있다.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대도시 충칭(重慶)이 인기 여행지 2위에 올랐다. 충칭시와 인근 장강 주류에는 3개의 협곡이 있는데 이곳은 소설 ‘삼국지’ 배경이 된 장강삼협이라고도 불린다. 심국지의 유비가 세운 촉나라 수도였던 곳이자 자이언트 판다의 도시로 잘 알려진 청두(成都)는 4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같은 대도시도 인기 여행 지역이다.이번 연휴 인기 여행 테마로는 ‘온천’이 꼽히기도 했다. 광둥(廣東), 푸젠(福建), 쓰촨(四川)이 가장 인기 있는 온천 여행지에 뽑혔다.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중국 중앙통신TV(CCTV)에 따르면 중국 내 항공사들은 올해 춘절 연휴 전후 2500편 이상의 국제선 정기 항공편과 초과 전세 항공편을 추가했다.온라인 예약 플랫폼에서 이달 8~17일 사이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 검색은 전년동기대비 7배 가량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넘었다. 항공편은 한국과 일본·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지역 등 다양하다.중국 만리장성 전경. (사진=게티이미지뱅크)CCTV는 중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항공편 수가 2019년 70% 수준까지 회복됐으며 이중 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노선은 더 증가했다고 전했다.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국가의 항공권 예약 순위는 10계단 이상 상승했다.관광객들이 늘어나자 중국 정부는 여행과 관련해 당부 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사회관관계망서비스(SNS)인 위챗의 공식 계정을 통해 “안전하고 합리적인 여행을 계획하고 화재 예방과 안전에 주의하며 고위험 관광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4.02.09 I 이명철 기자
배트맨 '배트카'부터 거대 '공룡'까지…연휴는 짧아도 '문화생활'은 길...
  • 배트맨 '배트카'부터 거대 '공룡'까지…연휴는 짧아도 '문화생활'은 길...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4년 갑진년 설 연휴가 돌아왔다. 올해 연휴는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해외 여행을 가기엔 다소 짧은 연휴, 가족나들이를 준비중이라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에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해리포터 마법학교가 눈 앞에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3월 31일까지 DDP 뮤지엄 전시1관)이 열리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대표 영화들의 각본과 의상, 각종 소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와 100주년 기념 프리미엄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페셜 럭키드로우 공간으로 구성됐다. 영상 자료와 모형,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을 통해 워너브라더스 콘텐츠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워너 가문 4형제가 1923년 만든 워너브라더스는 톰과제리 등 애니메이션부터 해리포터, 배트맨, 원더우먼 등 인기 영화 시리즈를 제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영화 해리포터에 나온 마법학교 교복과 마법지팡이, 배트맨의 자동차인 배트카, 사람 크기의 슈퍼맨 인형 등이 눈길을 끈다. 콘텐츠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시나리오 원고, 특수효과 장비 등도 전시해놓았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이자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영화 웡카를 특수 효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루니툰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도 주제별로 구성돼 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사진=지엔씨미디어).◇2억만년 전 공룡 실감나게 재현약 2억만년 전 공룡이 살아 숨쉬던 시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공룡 체험전 ‘다이노스 얼라이브(Dinos Alive: Immersive Experience, 6월 30일까지)’는 서울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에서 진행 중이다. 관람객들은 약 1억 8000만년 동안 지구를 지배한 거대한 생명체, 공룡이 살던 현장을 가족과 함께 거닐며 트라이아스기, 쥬라기, 백악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서 12m에 육박하는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비롯해 스테고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고르고사우루스, 벨로시랩터 등 지구에 생존했던 45종 80여가지의 실제 크기 애니매트로닉스(로봇)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 최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한 언더워터 이머시브 룸에서는 그 시대 바다 속 공간들의 공룡들을 터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하다.무엇보다 실제 크기로 구현해낸 다양한 크기의 공룡은 각자의 특성에 맞는 환경에 배치해 생동감 넘치는 공룡 생태계를 재현했다. 관람객이 직접 그린 공룡들이 스크린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3D 라이브 스케치 체험존’, 그 시대의 고요함과 극한의 위험 등 초현실적인 체험이 가능한 ‘VR체험존’, 공룡에 탑승해볼 수 있는 ‘라이더 체험’, 공룡 수트 퍼포먼스, 플레이 파크 등 체험도 만끽할 수 있다.체험 전시 ‘다이노스 얼라이브’(사진=커넥티드 컴퍼니).◇유익한 동물 문양 유물 탐색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동물 문양의 소장품을 한 자리에 모은 ‘수장고 산책: 아무튼 동물!’(2월 25일까지)을 만나볼 수 있다. 복을 상징하는 박쥐와 화목함·행복을 상징하는 나비, 입신양명과 출세를 상징하는 잉어 등 동물 문양 소장품 15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를 통해 동물 문양의 유물들을 탐색해보고 우리 조상들이 생활용품에 동물을 새겨 넣은 이유와 의미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하다.전시 기간 중 해설사가 안내하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설사는 전시 기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일 4회, 토·일요일과 공휴일엔 1일 5회 관람객과 함께 산책에 나선다. 산책길 끝엔 못다 한 이야기를 전하는 팝업전시와 아카이브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개와 닭, 호랑이를 비롯해 2024년을 기운차게 열어줄 용과 관련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산책길 중간엔 소장품에서 따온 동물 색칠하기, 동물 문양 스탬프 체험, 동물 종이접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준비했다.‘수장고 산책: 아무튼, 동물!’ 전시 전경(사진=국립민속박물관).
2024.02.09 I 이윤정 기자
설 연휴 때 '해외여행' 간다…여행수지 적자폭 커지나
  • 설 연휴 때 '해외여행' 간다…여행수지 적자폭 커지나
  • 설 연휴를 나흘 앞둔 5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27세 직장인 김 씨는 작년까지는 설 연휴 때마다 집에서 차례를 지내왔는데 올해는 차례를 안 지내기로 했다. 김 씨는 이번 설 연휴 때 자매들끼리 라오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가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 출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 대비 80%만 회복된 상황에서 올해는 출국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 여행수지 적자폭이 5년래 최대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적자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여행수지는 125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해외 여행이 제한됐던 2020~2022년까지 여행수지는 연간 50억~80억달러대 적자를 보였으나 작년엔 2018년(165억7000만달러) 이후 5년래 적자폭이 가장 커졌다. 2019년(118억7000만달러) 적자폭보다 더 크게 확대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2019년 당시 겨울방학이 겹치는 1월께 여행수지 적자폭이 확대됐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도 연초 여행수지 적자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설 연휴가 끼어있는 2월에도 여행수지 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2월 9~12일 설연휴 기간 해외 여행 예약 건수는 작년 설 연휴(1월 21~24일) 기간과 비교해 106% 급증했다. 출처: 한국은행코로나19 이전엔 중국 춘절을 맞이해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로 유입, 해외로 나간 관광지출액을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상쇄해줬으나 엔데믹 이후 국가간 이동이 가능해졌음에도 이러한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출, 입국자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73% 수준”이라며 “올해 출국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지만 입국자 수는 증가세가 정체된 상태”라고 밝혔다. 작년 출국자 수는 2271만5841명으로 2019년의 79.1%에 불과하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입국자 수는 1102만1665명으로 63% 수준에 불과, 출국자 수보다 회복세가 느리다. 중국인들의 씀씀이가 컸던 터라 중국인들의 입국 정도에 따라 여행수지가 좌우됐는데 중국인의 입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국적별 입국자 추이를 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8~2019년과 2020년의 경우 우리나라 최다 입국자는 중국인이었다. 그러나 2021년, 2022년엔 미국이 1위를 차지했고 작년엔 일본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인 입국자 수는 2, 3순위로 밀렸다. 경기불안에 중국인들의 소비액도 줄어들고 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 7일 작년 국제수지 발표 후 브리핑에서 “예전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보따리상이나 단체로 국내에 와서 소비하는 패턴이 줄었다. 개인 관광이 늘어나고 소비도 많이 안 하는 추세”라며 “중국인 관광객이 대규모 입국해서 국내에서 소비를 많이 하는 시기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여행수지는 앞으로 적자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행수지 적자폭이 가장 커졌던 시점은 2017년으로 183억2000만달러 적자였다. 작년 여행 수입액은 153억1000만달러, 여행 지급액은 278억4000만달러로 2019년 208억7000만달러, 327억4000만달러보다 적은 수치다. 다만 회복 강도는 여행 지급액이 훨씬 빠르다. 여행 수입액은 팬데믹으로 이동 자체가 어려웠던 2020년 대비 49% 증가율을 보인 데 반해 여행지급액은 73%로 더 빠르게 급증했다.
2024.02.09 I 최정희 기자
 신개념 여행의 대축제…‘올댓트래블’ 7월 코엑스서 개막
  • [사고] 신개념 여행의 대축제…‘올댓트래블’ 7월 코엑스서 개막
  • 올댓트래블 포스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2024 올댓트래블’(All That Travel·이하 ATT)이 참여 기관과 기업을 모집합니다. 이데일리와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ATT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여행·관광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는 새로운 포맷과 콘셉트의 박람회입니다. 올해는 참여 기관과 기업에게 여름 성수기 B2B, B2C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정을 두 달 앞당겨 7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D1홀에서 개최합니다.교통과 숙박, 쇼핑, 미식, 액티비티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에 상품·서비스 등을 접목한 ‘트래블테크’(Travel Tech) 기업, OTA(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 관광거점도시와 스마트 관광도시 등 지자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스타트업,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등이 모두 ATT의 주인공입니다. 참여기관과 기업에게는 대·중견기업과 지자체 등 기관, 투자사 등과 새로운 협력·제휴 기회를 타진하기 위한 ‘비즈니스 커넥팅’, 여행·관광시장의 최신 기술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는 ‘트래블 테크·로컬 투어리즘 포럼’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3월 31일까지 참가 신청 시 부스비를 대폭 할인해주는 1차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관광·여행 관련 기관과 기업 여려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기간: 7월 4일(목)~6일(토)(3일간) ▲장소: 삼성동 코엑스 D1홀(3층) ▲참가대상: 지자체·기관(지역관광공사·관광기업지원센터, 해외 관광청 등), 관광 벤처·스타트업, 여행사, 항공사, 호텔·리조트, 테마파크 등 ▲신청기한: 3월 31일까지 조기 신청 시 부스비 할인 ▲홈페이지: allthattravel.co.kr ▲문의: (02)3772-0354, 6000-8091주최: 이데일리·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후원: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관광공사 등
2024.02.09 I 김명상 기자
日, 지난해 경상수지 185조원 흑자…전년比 92.5%↑
  • 日, 지난해 경상수지 185조원 흑자…전년比 92.5%↑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의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사진=AFP)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이 이날 2023년 경상수지 흑자액이 20조 6295억엔(약 185조원)으로 전년대비 92.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거의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평균 환율은 달러당 140.48엔으로 2022년 131.57엔보다 6.8% 가치가 하락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했던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하고 반도체 공급난 완화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해 무역수지(상품수지)가 개선됐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수출입 격차를 나타내는 무역수지, 외국과의 투자 거래를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 수송과 여행 등의 거래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등으로 구성된다.지난해 무역수지 적자는 6조 6290억엔으로 전년보다 57.9% 축소했다. 수입액이 106조 9032억엔으로 6.6% 줄었다. 품목별로는 원유가 16.1%, 석탄이 24.7%, 액화천연가스(LNG)가 22.6% 각각 감소했다. 수출액은 1.5% 증가한 100조 2743억엔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족 완화 등으로 자동차 수출액이 32.7% 급증했다. 건설용·광산용 기계 및 선박 등의 수출액도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액이 12.5% 증가했다. 해외 이자와 배당 수입을 보여주는 1차 소득수지는 전년대비 0.3% 증가한 34조 5573억엔 흑자를 기록,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3조2026억엔으로 전년보다 42.1% 대폭 축소했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여행수지 흑자가 3조 4037억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506만명으로, 팬데믹 직전해인 2019년 대비 80% 수준으로 회복했다.
2024.02.08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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