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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감]코스닥, 바이오株 패닉에 2.6%대 급락…800선 붕괴
-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18%) 내린 2,338.88로 장을 마감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 오른 1,111.8원으로, 코스닥 지수는 5.74포인트(-0.7%) 내린 816.53으로 장을 마감했다. 2018.10.01.suncho21@newsis.com[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구성하는 제약·바이오주가 부진하면서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째 동반 순매도를 이어가며 수급에 부담을 줬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64% 내린 794.9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 8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 지난달 28일(798.17) 이후 약 한 달만이다. 이날 낙폭은 3.72% 떨어졌던 지난 8월 13일 이후 두달여만에 가장 크다. 미국과 중국간 긴장감이 확산되고 그간 상승세 지속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97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도 121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투신은 540억원, 사모펀드 302억원, 금융투자 231억원, 보험 7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1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타서비스와 인터넷이 각각 5.92%, 5.16% 떨어지는 등 모든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락문화, 제약,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등도 지수 하락폭을 웃돌았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부진했다. 신라젠(215600)이 14%대 낙폭을 기록했고 녹십자셀(031390) 차바이오텍(085660) 에이치엘비(02830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크리스탈(083790) 제넥신(095700) 등 순으로 내렸다. 동성제약(002210)은 임상 2상 결과를 해외 학술지에 투고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허위 논란에 휩싸였다. 이 여파로 임상 불확실성 등이 확산되면서 바이오주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0342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이콘텐트리(03642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등 콘텐츠 업종도 부진했다. 서울반도체(046890)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 마감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동성제약이 24% 이상 떨어졌고 삼일제약(000520) 바이오솔루션(086820) 제일약품(271980) 큐리언트(115180) 케이엠제약(225430) 프로스테믹스(203690) 코아스템(166480) 한국유니온제약(08072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오리엔트바이오(002630) 삼성제약(001360) 에스디생명공학(217480) 바이넥스(053030) 알테오젠(196170) 등 제약·바이오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된 우성아이비(194610) 감마누(192410) 지디(155960) C&S자산관리(032040) 모다(149940) 에프티이앤이(065160) 등은 정리매매에서 급락했다.반면 최대주주가 바뀔 예정인 앤디포스(238090)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남북 경협 기대감이 반영된 아시아종묘(154030),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도이치모터스(067990), 자사주 취득에 나선 한국유리(002000)도 올랐다. 이날 상장한 하나제약(293480)은 10%대 상승폭을 기록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7500만여주, 거래대금 약 3조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14개 종목이 오르는 데 그쳤고 982개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69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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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비불량·불법개조 횡행...‘도로 위 무법자’ 오토바이-美시장 고용·투자 기여도 앞세워...트럼프發 관세폭탄 반드시 막을 것-자동로그인 풀린 페북...혹시 나도 해킹 피해자?-[알림]재테크 암흑시대 부동산·주식 투자전략은…‘이데일리 웰스투어’ 개최: 12일 서울·19일 부산-[사설]北, 미국 탓하기에 앞서 신뢰 보여라-[사설]고용사정 악화, 일자리정책 수정해야△2면 줌인&-양대노총 ‘이전투구’에 정치권 개입까지...‘50년 무노조’ 포스코, 외풍에 또 흔들-피해 규모 눈덩이…印尼 ‘아비규환’△3면 실적 개선에도 못 웃는 현대차그룹-무역전쟁·미래차·지배구조…현대차 ‘3대 난제’ 돌파구 찾기 총력-현장경영·인재영입·통큰투자…‘해결사’ 정의선-i30 패스트백 N, 프로씨드...파리 모터쇼서 전략형 신차 공개△[Upgrade Korea]오토바이 관리·감독 개선하자-‘만세 핸들’ ‘굉음 머플러’ 달고 사이드미러 떼내도...정비사 처벌 어려워-‘이륜차는 제외’...法 곳곳 예외조항이 불법 부추겨-한해 1만3700대 위험한 질주...매년 400명 목숨 잃어△5면 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태양광 고용효과, 원자력의 2배...‘일자리 엔진’ 예열하는 재생에너지-폐광의 그늘에 햇볕...지역 기업수 두 배로 늘렸죠-탈원전으로 일자리 1만개 사라져도 태양광서 3만개 생겨△6면 정치-여야 ‘심재철 사태’ 강대강 대치...오늘부터 대정부 질의서 격돌-北, 비핵화 협상 다시 강공 모드...폼페이오 방북서 ‘빅딜’ 판가름-“北 갔던 이재용 나와라” 국감 ‘황당한 증인 요청’-文대통령, 오늘 정치권에 ‘평양선언 이행 협력’ 호소하나△8면 경제-KDI의 돌직구 “한은, 금리 올려도 강남 집값 못 잡는다”-美-캐나다 ‘나프타’ 국적 합의 이루나-여차하면 수출마저…10곳 중 8곳 “대외 리스크 우려”-신속 피해구제하는 동의의결…김상조 취임 후 0건 ‘사문화’△9면 금융-“고객님~ 콜센터 주요 업무도 줄입니다” 한국씨티銀의 실험…고객 이탈 우려 커-은행 신용대출 금리 7% 육박…서민 이자부담 눈덩이-“은퇴자금 2.8억 필요”…순자산은 1.2억-“대부업 새 이름 지어주세요”…대부금융協, 온라인 대국민 공모△10면 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우수 기업 : SK이노베이션]회사 막내가 선배와 터놓고 업무 얘기...더 나은 일터, 함께 만들어요-‘물가연동 임금인상’...상생 노사문화 주도-아이디어부터 기업선정까지 밀착 마크...여대생 ‘사회 첫발’ 지원군△11면-사람이 갈 수 없는 곳 날아가 배달·구조·전투...만능 재주꾼이죠-SKT·KT·LGU+ 드론에 5G망 접목...한화, 산업용 드론 띄워-“국내 산업용 드론 수요 급증...민간 주도 개발 나서야”△12면 산업&기업-“일부결함을 방산비리로 몰아”...정부 옥죄기에 ‘혁신날개’ 꺾인 K-방산-1년에 한번 열리는 CEO세미나, 최태원 ‘뉴 SK’ 화두는...-삼성전기, MLCC 1위에 日 무라타에 도전장-SKC, 스마트폰 무선 충전시장 공략-대한상의 “지주사, 일감 몰아주기 규제서 빼야”△14면 산업·소비자생활-지하철 응급환자에 첨단 통신망으로 실시간 대응...‘골든타임’ 지키죠-‘닭가슴살’ 하나로 코스닥 입성...해외 수출길 연다-1억7600만원 ‘佛 명품주화’...홈쇼핑서 사세요△15면 중소기업·제약-실적 쓴맛 본 밀폐용기업계 ‘온라인 채널 확대’ 승부수-‘안마의자 11% 저렴하게’ 바디프렌드 할인 이벤트-영업왕서 ‘제약 창업자’ 도전...생산·R&D시설도 갖출 것-툴젠, 오리엔트바이오와 유전자가위 기술이전 계약△[IR라운지]LG전자-스스로 학습 AI 냉장고, 짐 나르는 로봇...혁신 탑재한 ‘가전 名家’-“3분기 가전 실적 호전...전장도 흑자전환 기대”-車부품 스타트업들과 협업 잇따라...전장사업 ‘가속페달’△18면 증권&마켓-美 금리 인상에...채권형 펀드 ‘자금몰이’ 주춤-삼성전자 등 3분기 실적 발표...‘中 국경절 쇼핑’도 주목할 때-2차전지 실적 앞세워...삼성SDI ‘연중 신고가 행진’-미래에셋 ‘스마트헤지펀드’ 1년 만에 설정액 1500억 돌파△19면 증권-수조원 해외 빅딜 잇단 성사에...증권사, 인수금융 적극 참여-신텍, 범삼성가 지붕 벗어나...공개 M&A로 ‘새주인 찾기’-‘감사의견 거절’ 상폐 앞둔 기업 2곳 디폴트 우려 커져-인구 급속팽창 美 덴버...국내 기관들 도심 빌딩 투자 나서△20면 문화&스포츠-둥글게, 푸근하게...구순 조각가, 돌의 운명을 바꾸다-클래식 거장들의 ‘가을 동화’△22면 스포츠-‘빅게임 피처’ 류현진...가을야구도 부탁해-마지막 날 버디만 5개...유소연 日여자오픈 V-배상문 스윙 교정해준 윌슨 코치...오지현과 3승 합작 최희창 캐디-韓 피겨 주니어 최고점 훌쩍...김예림, 그랑프리 2연속 銀-이강인·백승호·정우영...유럽파 ‘젊은 피’ 수혈할까△24면 사람&나눔-“대화로 사람 살리는 일...유대감 형성이 제일 중요”-코트라·KTL, 中企 경쟁력 강화 맞손-KT·재난정보학회, 지진 조기감지 솔루션 개발 나서-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청년들 창업 실패해도 재도전 환경 만들 것”-새만금개발공사 초대 사장에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LGU+, 장애가정 청소년 돕는 ‘두드림 요술통장’ 모집△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금융혁신의 미래, 데이터 활용에 달렸다-[생생확대경]‘반쪽 블록체인’만 관심갖는 정부-[기자수첩]개성공단 기업들...忍, 忍, 또 忍△26면 부동산-“서울·수도권 집값, 조정 거쳐 다시 오를 것...송도·용인 중대형 매력적”-호가 낮춘 매물 많아졌지만...“서울 집값 하락세로 보긴 어려워”-최장 50년 ‘집 걱정’ 싹...임대주택, 전국서 연내 1.3만가구 공급△27면 사회-탁상입법 비난에 ‘자전거 헬멧 의무화’ 폐기 수순...지자체 무료대여 중단-조계종 새 수장 뽑았지만...계파 갈등 후유증 계속되나-檢, 양승태 차량 압수수색...‘사법농단’ 몸통수사 본격화-환율 등락에 1분마다 베팅...도박사이트 적발-뇌·뇌혈관 MRI 검사비 ‘66만→18만원’으로 확 준다
-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10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경기지표 부진과 글로벌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채권시장 심리도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금융투자협회가 28일 발표한 10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종합 BMSI는 89.1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기준점인 100 이상이면 시장 호전, 100은 보합, 100 이하는 시장 악화를 예상한다는 의미다.금리전망BMS는 전월대비 15포인트 하락한 79.0으로 조사됐다. 금투협은 국내 경기지표 부진, 가계부채 우려 등이 금리 상승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우려가 지속돼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돼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32.0%로 전월대비 8.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보합 응답자는 1.0%포인트 내린 57.0%다.물가 BMSI는 80.0으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농산물 가격은 올랐지만 전기요금 인하 효과 등으로 소비자물가가 하락했고 국제유가도 내린 영향이다. 물가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는 30.0%, 하락은 10.0%로 전월대비 각각 4.0%포인트, 1.0%포인트 줄었다.환율 BMSI는 전월대비 6포인트 상승한 92.0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전망에도 연휴 이후 발표될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예상됐다. 환율 상승 응답자는 18.0%로 한달 전보다 9.0%포인트 하락한 반면 환율 보합 응답자는 12.0%포인트 상승한 72.0%다.한편 이번 조사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6개 기관, 200명 대상으로 설문해 71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업무별로는 발행(채권발행자) 9명,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등) 40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등) 21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등) 22명, 기타 8명이다.